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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 국립대병원 특감 착수/감사원/의료장비 구매비리 등 집중조사

    【부산】 감사원은 최근 약품선정 사례비등 의료계 비리와 관련해 말썽을 빚고 있는 부산대병원등 전국 8개 국립대학병원에 대해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9일 부산대병원에 감사반원 3명을 보내 병원관계자등을 상대로 특별감사를 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각종 의약품 구매서류와 1천만원 이상의 고가 의료장비 구입관련장부등을 제출받아 구매과정의 사례비수수및 수의계약여부등을 집중감사했다. 감사원은 앞으로 서울대 부속병원등 전국 8개 국립대학병원의 관련서류를 넘겨받아 자료검토를 한뒤 의료계비리 전반에 걸친 특별감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 국방부 8국35과 임의운영 적발/감사원

    ◎영관급 1,183명 정원초과 임명/연 예산 374억 낭비… 시정 요구/비위관련 장성 등 14명 징계 통보 국방부가 조직편제에도 없는 8개국,35개과를 임의로 운영해 왔으며 장성 62명,영관급 1천1백83명을 계급별 정원보다 초과임명,연간 3백74억원의 예산을 낭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1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3월 실시한 국방부에 대한 일반감사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국방부가 지난 89년 군인사법을 개정,군정년이 연장됐는데도 이를 감안하지 않고 종전과 같은 인원을 진급시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또 이날 군시설공사를 수의계약한 국방군수본부 ○○부장 번웅식준장을 비롯,비위사실이 적발된 현역장교 11명과 일반행정직 3명등 모두 14명을 징계하도록 국방부에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번준장은 지난 91년 육군본부로부터 ○○시설공사를 인수받아 처리하면서 규정을 어기고 2백88억 상당을 유원건설등과 수의계약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또 국유재산과 교환할 사유재산 가액을 실제가격보다 1천7백만원 높게 산정,국가에 손해를 끼친 공군 ○○부대 군무사무관 이유연씨(52)를 징계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손해액을변상토록 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국유재산 매각대금 수납업무를 태만히 한 육군본부 ○○과장 이형철대령(49)과 같은 과 우명원중령(41)등 2명을 징계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군시설공사를 하면서 불필요하게 입찰을 제한,특정업체에 특혜를 준 해군본부 ○○실 채영수대령과 김태성중령(38)등 2명을 징계하도록 했다. 감사원은 이밖에도 군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선급금을 부당하게 집행한 공군본부 ○○실 엄익준대령(51)과 공군 ○○기지 한정구대령(50),공군중앙관리단장 양승묵대령(48),공군중앙관리단 이재원대령(46),한상효소령(33)등 6명을 징계하도록 했다. 또 감사원의 감사결과 강원도 ○○사령부가 ○○시 일대에 군사보호시설보호구역을 설정하면서 국방부장관이 통보하지도 않은 19만9천8백24㎡를 군사시설보호구역에 임의로 포함시키고 당초 통보된 4만2천3백55㎡ 는 군사보호시설에서 제외시키는등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사실을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한국전기통신공사를 상대로 통신기초시설공사 계약및 검사시행실태를 계통감사한 결과 건축공사 감독및 검사를 태만히 한 건설사업단 특수시설국 IBS시설부장 최동일씨(47)등 5명을 문책하도록 요구했다. 또 한국통신 부산연수원,청주시 상당전화국및 한국통신 지리산 수련관등의 건물신축공사에서 17억6천9백만원 상당이 당초 설계와 다르게 부당시공된 사실을 발견하고 재시공하도록 요구했다.
  • 사병보직특혜 5백명 전출/국방부 발표/영관 6명·하사관 3명 징계

    국방부 특명검열단(단장 장병용중장)은 26일 19개군부대·6개지방병무청에 대한 사병보직 및 병무비리감사 결과 지난해 타자·전산·요리병등 특기병으로 입대한 2천1백42명 가운데 5백30명이 기무사·정보사등 특정부대에 편법배치되고 1백57명은 특정부대에서 지명요청으로 뽑아 특혜를 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국방부·기무사·정보사등의 운전병·의장병·헌병·군악병등의 특수직위사병 선발과정에도 인사청탁및 부조리가 개입된 소지가 많다고 보고 특기병및 특수직위사병 선발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국방부는 특검단 감사에서 사병들의 보직배정등을 둘러싼 비리가 적발된 수도권 4개부대의 영관급 부관참모 6명과 준사관 1명 하사관 2명등 9명을 중징계조치하는 한편 해당사병들은 원대복귀시키기로 했다. 특검단은 이날 장병급식 비리 감사결과도 함께 발표,표본조사한 연간매출액 30억원 이상 22개 군급식납품업체중 9개업체가 수의계약을 통해 불량품 또는 저질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병무부조리 의혹이 많았던 수도권지역 병역면제자 24명(5급),방위병 1백63명(3∼4급),군의후보생(공중보건의·3∼4급)94명등 모두 2백81명을 표본으로 추출해 정밀재신검을 실시한 결과 일시적으로 체중을 조절,방위판정을 받은 사람이 61명이나 된 사실을 중시,앞으로 신체검사항목중 신장및 체중비율을 폐지할 방침이다.
  • 대구 도시개발공사 전 이사에 구속영장/공사발주때 수뢰

    【대구=남윤호기자】 대구지검은 21일 공사 발주와 관련,업자로 부터 7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전 대구시 도시개발공사 기술이사 박석규씨(53)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박씨가 받은 뇌물중 일부가 당시 도개공 사장인 이모씨등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씨는 기술이사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해 초 범이동∼황금동간 도로확장·포장공사를 남경건설(대표 남기홍·41·구속)에 수의계약을 해주고 공사중 설계변경등을 잘 봐달라는 명목으로 남씨로부터 7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 대기업 중기 지분 참여율 확대/협력강화위해 25%까지

    ◎8개 관련법 통폐합·지원금 늘려/신경제 정책협의회 대기업의 지분참여를 25%까지 높여줄 방침이다. 98년까지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과 창업기금을 각각 2조원및 5천억원으로 늘리고 중소기업 관련법과 지원제도도 단순화하기로 했다.중소기업 고유업종도 단계적으로 없애고 정보처리업과 기술용역업,디자인업,기술·경영자문업 등 중소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에 보탬이 되는 서비스업도 제조업에 준하는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이건우 상공자원부 중소기업국장은 19일 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신경제 5개년 계획」 정책협의회에서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10% 이내로 규정했던 여신관리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중소기업 지분참여를 중소기업 사업조정법상 한도인 「25%미만」으로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8개의 중소기업 관련법을 재검토,목적과 기능이 비슷한 법률을 통·폐합하고 구조조정 기금과 공업발전 기금,창업지원 기금 등 기금간에 중복된 지원대상 사업을 정비하는 한편 지원자금의 통합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우선중소기업 구조조정 기금의 8개 지원사업을 ▲자동화 및 정보화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동화 등 3개로 단순화,하반기부터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제가 예시된 58개 중소기업 고유업종은 예정대로 94년 9월부터 풀되 나머지 1백79개 업종도 품목과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단체 수의계약 제도도 고쳐 자격이 있는 조합중 납품조건이나 품질이 우수한 업체에 물량을 많이 배정하는 등 제한경쟁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이밖에 중소기업의 물류공동화를 위해 공동집배송 단지를 수도권에 우선 한곳 세우고 연차적으로 97년까지 5개 지역에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 국회 통과 주요 법안 요지

    ◎「자연보전권역」 공장증설 신축적 허용/자경농 농지 소유상한 20만㎡로 완화/생존정신대 피해자에 생활자금 지원 18일 국회본회의에서 통과된 주요법안·동의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기업활동규제에 관한 특별조치법=시·도지사는 관할구역안에 공장의 설립을 유도하는 지역을 지정,고시하고 그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는 자에 대하여는 자금·세제상의 지원을 한다.수도권중 개발유도권지역·자연보전권역·개발유보권역안의 공장에 대하여는 일정한 범위내에서 증설을 허용한다.노동부장관이 지정하는 유해성이 적은 사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자등은 보건관리자및 산업보건의의 고용의무를 면제한다.중소기업자등에 대하여는 조리사의 고용의무를 면제한다.공업단지·협동화단지 등에서 동종업종이 집단화된 경우에는 공동으로 환경관리인의 선임이 가능하도록 한다. ▲환경영향평가법안=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여야 할 사업은 도시의 개발,산업립지및 공업단지의 조성,에너지 개발,항만건설,도로건설,수자원개발등 환경보전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사업으로함.사업자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평가서를 작성하되 기술능력·시설·장비를 갖추어 환경처장관의 지정을 받은 환경영향평가대행자에게 평가의 실시를 대행하게 할 수 있도록 함. ▲국방·군사시설사업법 개정안=이주민의 이주대책사업으로 조성된 택지는 이주민에게 수의계약으로 양도할 수 있도록 함.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중 개정법률안=건축물의 건축으로 지목이 변경되는 경우등에도 개발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하여 지목변경으로 인한 이익도 환수할 수 있도록 함. 타인 소유의 토지를 임차하여 개발하는 경우등은 개발이익이 토지소유자에게 귀속되므로 이와같은 경우에는 토지소유자에게 개발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함.개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지가산정은 공시지가로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공시지가로 산정하도록 함. ▲교통사고처리특별법중 개정법률안=법적용대상인 차의 범위에 건설기계를 포함시킴.업무상 과실치상죄 또는 중과실치상죄의 공소권면제의 예외사유에 무면허건설중기계조정사고·보도침범사범및 개문발차사고등3개조항을 신설 추가함.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중 개정법률안=농수산업의 기술향상을 촉진하기 위하여 일정한 자격을 갖춘 농어민을 농업사 또는 어업사로 선정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위탁영농회사를 생산자단체에서도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3만㎡로 되어있는 농가당 위탁영농한도를 폐지함.자경농가등은 진흥지역 안과 밖의 농지를 합하여 20만㎡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농지의 소유상한을 완화한다.농림수산부장관은 생산자단체로 하여금 농수산물의 생산량·재배면적·출하량 등을 조정하거나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따른 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함. ▲농수산물가공산업 육성법안=전통식품의 개발및 계승발전을 위해 필요한 품목을 지정 육성하고 전통식품 명인제도를 실시함.국산 또는 수입 농수산물의 판매자에 대하여 원산지 표시를 하게 할 수 있도록 함. ▲농어촌 재해대책법중 개정법률안=재해발생시 재해를 입은 농어가에 보상할 수 있도록 함.자연현상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간접지원뿐 아니라 시설비·생산비등 직접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함. ▲농수산물 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중 개정법률안=생산자의 소득향상을 위하여 생산자단체의 계약재배,출하조절시설 확보를 위한 지원근기를 마련하고 산지공판장에서의 경매외에 포전및 정전경매등을 제도화함. ▲축산법 개정법률안=농림수산부장관은 축산물의 수급및 가격안정을 위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축산물에 대하여 안정상한가격과 하한가격을 정하여 고시하고 축산물의 가격이 그 범위안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수매·비축·방출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함.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생활안정지원 법안=일제에 의해 강제동원되어 일본군 위안부생활을 한 자중 생존자를 대상으로 생활보호법에 의한 생활보호와 의료보호법에 의한 의료보호를 하는 외에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함. ▲한국공병부대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단참여 동의안=대대규모(2백50명)의 건설공병부대를 1년간 소말리아에 파견하되 유엔측 요청이 있을 경우 기간연장을 검토할 수 있음. ▲대한민국과 러시아간의 기본관계에 관한 조약비준동의안=주권·평등·영토보전·정치적 독립존중·국내문제 불간섭등의 원칙과 국제법 원칙에 따라 우호관계를 발전시킴.
  • 원진레이온 폐쇄 검토/정부/부지 매각… 섬유기금 조성

    정부는 직업병 문제와 함께 누적적자에 시달리는 원진레이온의 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15만평에 이르는 공장부지를 일반에 매각하고 매각차익을 섬유산업 발전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공장가동을 조건으로 추진해 온 원진레이온의 민영화 계획이 여의치 않자 조만간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공장 폐쇄 및 부지매각 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갑을방적 등 섬유업계의 공동인수단이 산업은행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인수를 추진했으나 그 조건에 이견을 보여 협상이 결렬됐다』며 『마땅한 인수자가 없는데다 가동률 저하로 누적적자가 커지고 있어 폐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산업정책심의회에서 「인견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직업병 발생방지등 원진레이온의 개·보수 투자를 통해 2년내 공장을 정상가동시키고 정상화뒤 5년 이상 계속 가동하는 것을 조건」으로 원진레이온의 매각을 추진해왔다. 한편 원진레이온은 지난 10일부터 경기도 미금시에 있는 인견사 생산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지난해부터 18%만 가동해온 원진레이온은 최근 시설 개·보수를 위해 법원으로부터 휴업승인을 받아 9월말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 조달청 수의계약 적발/감사원/서울지하철승차권 14만롤

    감사원은 6일 조달청이 물품을 수의계약하면서 계약가격을 시중가보다 높게 책정한 사실을 밝혀내고 시정조치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해 4월 서울시로부터 자성(자성)승차권 30만9천롤의 구매를 요청받고 16만3천롤은 일반경쟁입찰방식에 의하여 계약했으나 나머지 14만6천롤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수의계약을 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특히 조달청이 재향군인회와의 수의계약과정에서 일반경쟁입찰에 의한 계약가격보다 롤당 보통권은 2천65원을,정기권은 4천8백50원을 비싸게 계약,모두 3억1천4백만원의 추가지출요인이 발생토록하는 바람에 지하철공사가 납품요구를 미루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고 계약단가를 인하하거나 계약을 해제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시공하는 신내지구 주택사업부지에 편입되는 다른 사람의 토지 1백48㎡를 주민등록등본등 관계서류를 위조,자기명의로 이전해 6천8백여만원의 토지보상금을 신청한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사무장 박창억씨를 해임하도록 통보했다.
  • 택지개발지구/유치원용지 전용 가능

    ◎50%까지… 학원·탁아소 등 설립 허용 앞으로 택지개발 사업지구 내 유치원 용지는 음악·미술·속셈·태권도 학원이나 독서실·탁구장·탁아소 등으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또 택지개발 지구의 토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자격기준이 예정지구 지정고시일 이전부터 땅을 소유한 사람으로 제한됨으로써 지구지정 이후 택지를 공급받으려는 투기행위가 사라지게 됐다. 건설부는 이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24일 입법예고했다. 택지개발지구 내의 유치원용지는 현재 다른 용도로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토지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시설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6공 청와대/92년 물품 32억 수의계약/감사원 적발

    ◎75건 「비밀」로 위장 매입/연무관 신축땐 국방부 예산 적용/시설예산 5억 예술품 변칙구입/91년 청와대가 물품을 구입하면서 관계법규를 어기며 수의계약을 하고 경호실 사업을 국방부 예산에 계상하는등 예산회계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3일 끝난 청와대 비서실·경호실에 대한 감사에서 이같은 예산변칙운용등의 사례를 다수 적발,청와대측에 시정·주의조치한 사실이 24일 밝혀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청와대 비서실은 지난 92년에 구매계약한 75건 32억7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이 비밀사항이 아닌데도 비밀인 것처럼 해 수의계약으로 처리했으며 이를 감사원에 통보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비서실은 91,92년에는 차량및 문서쇄단기등 4억6천만원어치 물품을 조달청을 통하지 않고 시중에서 임의구매해 주의를 받았다. 비서실은 또 91년에는 시설비 예산으로는 물품을 구입할 수 없는데도 동양화등 예술품 5억7천4백여만원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감사원이 밝혔다. 비서실은 이밖에도 5,6급직원에 대해 정기평정을 하지 않는것은 물론 근무성적의 평정자와 확인자조차 지정하지 않는등 인사관리에도 문제가 있음이 나타났다. 또 청와대 경호실은 92년 차량정수가 28대를 초과했는데도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차량 4대를 추가로 구입해 주의를 받았다. 경호실 이와함께 직원의 무술수련장으로 사용하는 연무관을 건축하면서 대통령비서실이 아닌 국방부 예산에 계상한뒤 총무처장관을 관리책임자로 지정한 사실도 감사원의 감사결과 지적됐다.
  • 럭키개발 관급공사비리 수사/10여건 수의계약때 거액 뇌물 제공

    ◎임원 6명 소환… 본사 수색/도공·유개공간부 4∼5명 환문/재개발주택조합에도 금품 대입부정과 군인사비리 및 금융부조리등에 대한 부조리척결작업이 진행중인데 이어 각종 건설·건축공사와 관련한 건축비리에 대한 검찰의 사정작업이 착수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조용국부장검사)는 24일 이같은 건설부조리 척결작업의 일환으로 (주)럭키개발(사장 김대기)측이 지난 91년부터 한국도로공사와 석유개발공사등 주요 국영기업체의 관급 건설공사 10여건을 수의계약으로 수주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뇌물을 준 혐의를 잡고 장만전무(50)등 이 회사임원 및 간부 6명과 도로공사와 유개공 임원등 4∼5명을 소환,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럭키개발이 뇌물로 사용한 비자금조성 경위와 액수등을 수사하기 위해 럭키개발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관급공사계약서와 경리장부등을 압수했으며 혐의사실이 확인되는대로 김사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럭키개발은 지난91년 석유개발공사로 부터 여천·여수공업단지공사를 수주했고 같은해 도로공사의 중앙고속도로건설공사를 따내는등 대규모 관급공사를 진행중이며 지난해의 경우 총도급한도액이 4천2백56억원이었다. 검찰은 이와함께 럭키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1의 5 「대현동 제1지구 재개발 주택조합」(조합장 최청곡)측으로부터 시공권을 따면서 조합간부들에게 10억여원을 제공했다는 또다른 혐의사실을 밝혀내고 함께 수사중이다. 검찰은 럭키개발로 부터 돈을 받은 조합장 최청곡씨(49)를 긴급수배하는 한편 사무장 이덕환씨(40)등 조합관계자 5명을 소환,조사중이며 특히 재개발지구 지정및 사업승인등을 위해 건설부와 서울시 간부들에게도 상당액의 뇌물이 전달된 혐의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검찰에 따르면 럭키개발은 87년 5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1의 5일대가 재개발지구로 지정되자 조합장 최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10억여원을 주고 1천억원 규모의 아파트공사권을 따내는 한편 건축비상승등을 이유로 공사단가를 높여 준다는 약속을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특히 대현동 재개발아파트가 무자격조합원이 다수 끼여 있어 수차례에 걸쳐 공사가 지연되다가 최근에서야 준공검사를 받아낸 사실을 중시,조합측이 서울시 간부등에게 뇌물을 건네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10억원의 자금행방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아파트 건축이 불가능한 자연녹지에 조합주택을 짓는다고 속여 조합원 1백61명을 모집한뒤 토지매입비 명목으로 받은 58억원 가운데 48억여원을 유용한 (주)해창건설 대표 강태원씨(58)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91년 4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 1116 일대 1천2백30평의 자연녹지에 18∼25평 규모의 조합아파트 2백40가구를 짓는다고 속여 돈을 거둔뒤 48억2천여만원을 빼내 임야를 구입했다는 것이다. 강씨는 또 노원구 중계동 453의33 일대 1천3백여평을 매입한 것처럼 가짜서류를 꾸며 우모씨(34)등 2명에게 상가를 지어 분양해주겠다며 사업추진비 명목으로 5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있다.
  • 위기때마다 뛰어난 로비력 발휘/퇴진 배종열회장의 발자취

    ◎73년 설립… 아파트사로 최고인기/88년 정부공사 30%나 수의계약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지난 17일 (주)한양 이사회에서 거의 쫓겨나다시피(?)한 배종열회장은 누구인가. 그가 지난 73년 설립한 한양주택은 그의 타고난 로비력과 뛰어난 기획으로 한때 아파트 건립업체로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그러나 지난 77년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등 중동에 진출하면서 당시 불어닥친 석유파동을 이기지 못해 경영난에 빠지면서 86년 산업합리화기업으로 지정됐다. 배회장은 이 과정에서도 로비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건설부와 관계에서도 주로 장관만을 상대해 담당국장들도 가볍게 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지난 91년 건설부가 건설업체들을 상대로 해외건설업 면허를 발급할 때 산업합리화기업으로 지정돼 면허발급을 못 받게 되자 건설부장관에게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인사들이 잘 봐주라는 청탁전화를 건 사실은 유명한 일화이다.지난 88년의 국정감사에서는 정부 발주공사의 30%를 수의계약으로 따낸 사실이 밝혀져 야당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으나 이 역시 무사히 넘기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같은 정치권과의 밀접한 관계는 6공 들어서도 89년부터 시작된 수도권 5개 신도시 건설사업에서 참여업체 중 가장 많은 35만평의 택지를 분양받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능력을 초과하는 대규모 물량의 아파트 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안산과 분당등지의 아파트가 부실시공으로 드러나 최근에는 부실아파트 하면 바로 한양으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배회장은 다른 건설업체가 피곤하게 느낄 정도로 아파트 건설에 새로운 기법을 많이 도입했다.그러나 국내 처음으로 조립식 건축공법을 도입해 지은 신도시 아파트의 대부분이 부실로 드러남으로써 이 공법이 최근 겪는 한양의 경영위기로 직결됐다. 배회장은 로비실력과는 어울리지 않을정도로 평소 씀씀이가 알뜰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익이 생긴다고 판단하면 상대방이 놀랄 정도로 뭉칫돈을 푼다는 것이 업계의 얘기이다. 로비의 귀재로 통하는 그가 요즘의 위기를 어떤 방식의 로비로 극복할 수 있을지,건설업계와 금융계가 주목하고 있다.
  • 대기업 업종 전문화…초일류기업으로/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 내용

    ◎환경설비산업에 금융·세제지원 강화/단순 의료행위 공정가격제 도입 검토/대중화된 물품 과세 낮추고 유류특소세 높여/사범대·교직과정학생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다주택합산과세 95년부터 시행 신경제 5개년계획지침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추진방안에 대한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정부가 이를 제시한 것은 경제활동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아울러 국민들에게 약속한 경제개혁을 치밀한 전략 아래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신경제는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통해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경제의 활력을 높여 성장과 안정을 조화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경제 5개년계획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제도 개혁◁ ◇직접세 기능의 강화 ▲개인소득세=과세베이스를 넓혀 세수증대를 꾀한다.면세점을 조정해 근로소득 과세자비중(92년 46%)을 높인다. 양도소득세와 특별부가세의 비과세 감면대상을 대폭 줄인다.이자및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및 저과세 비중을 낮춘다. 이자·배당소득·부동산 양도소득 등의 종합과세방안을 마련한다.종합소득세의 최고 한계세율(50%)을 점차 낮춘다. ▲법인세=조세감면 대상을 줄이고 세율을 낮춰 나간다. 종합소득세액에서 공제하는 법인세액의 범위를 점차 늘린다.공공법인의 범위를 줄여 세부담의 형평을 꾀한다. ○공공법인 범위 축소 ▲상속세및 증여세=고액자산가의 자산변동 상황을 계속 관리하는 행정체계를 뿌리내린다.「공익법인 설립에 관한 법률」을 보완한다.공익법인에 출연한 재산관리를 감독관청과 국세청이 함께 한다. ▲토지세제=종합토지세의 체계와 행정체계를 단순화하고 과표기준을 공시지가로 바꾼다. 건물분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합쳐 종합재산세 체계로 만든다. 땅값과 부동산투기가 사라지면 토초세를 포함한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개편한다. ◇간접세제의 개편 ▲부가가치세=과세특례자 대상과 면세대상을 줄여 과세대상을 넓힌다. ▲특별소비세=소비가 대중화된 물품의 과세범위와 세율은 점차낮추고 지나치게 세금이 높은 일부품목도 세율을 내린다.휘발유(1백%)·경유(10%)·액화석유가스(LPG·10%)등 유류의 특별소비세율은 높인다. 경유와 LPG 등에 대한 세율은 더 높인다. ▲자동차관련 세제의 보완=자동차의 이용시 부담을 높이는 대신 취득및 보유단계의 세부담을 낮춘다. ▲증권거래세=증권거래세를 현행 0.2%에서 0.5%로 정상화한 뒤 점차 주식양도 차익에 대해 종합과세해 나간다. ◇조세감면제도의 전면 재검토=5년단위 한시법에서 개별지원 방식으로 바꿔 적용시한을 명시한다. ◇관세제도의 개선=연구개발,환경오염방지 부문에 대한 관세감면을 계속한다.반덤핑,상계관세제도의 활용을 높인다. ◇재정지출구조의 개선=정부 부서의 총원을 동결하는 선에서 내부조정으로 인원을 충원한다.일반 행정비 등도 점차 줄인다.양곡의 과잉 재고를 줄여 농어촌 투자재원으로 쓴다. 재원은 사회간접자본시설,기술개발,인력양성,산업구조조정등에 중점적으로 쓴다. ○과세특례자를 확대 ◇재정의 역할제고와 규모의 확충=재정규모를 경제성장률보다 빠르게 증대시켜 국민총생산에서 재정이 차지하는 비중(올해20.2%)을 높인다.공공자금의 예탁과 국채발행 등을 통해 조세수입을 올리고 세외수입도 확대한다.공공자금의 여유자금을 재정자금으로 활용해 나간다. ◇예산제도의 개편=특별회계및 기금을 단순체계로 바꾼다.정책자금을 일원화한다. 재정운용을 5년간의 중장기계획 아래 일관성있게 추진한다. 대형사업 선정시 기준과 절차를 구체화하고 공개한다. ◇중앙과 지방의 역할과 책임의 조화=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중앙정부가 지원한다.지방재정 조정제도를 바꾼다. ◇예산의 생산성및 성과제고=대형 신규사업은 기존사업이 끝난뒤 착수한다.예산단가를 현실화하는 대신 집행부서에 책임과 권한을 준다. ◇금융기관의 경영자율화=자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되는 시중은행장 선출방안을 마련한다.금융기관을 대형화하고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정책금융을 축소하고 특수금융기관의 역할을 재조정한다.여신관리제도를 편중여신 해소와 기업의 재무구조개선 위주로 손질하고,경제력집중 완화와 부동산투기억제기능은 공정거래법으로 대체한다. ◇금리자유화 계획의 수정보완=금융시장개방계획과 금융제도개편계획과 연계,수정한다.2단계 금리자유화를 올해중에 실사하며 3단계는 94∼96년에 실시한다. ◇통화신용정책의 효율화=공개시장을 활성화하고 한은재할인을 줄이는등 간접관리방식으로 바꾼다.통화관리 지표를 바꾸고 금리와 환율과의 연계성을 높인다. ◇금융산업구조의 선진화=금융기관의 대형화및 전문화를 유도한다.금융기관의 업무영역을 조정한다.기업과 금융기관간의 소유구조를 개선한다.특수은행의 기능을 조정한다. ◇금융기관의 건전성 강화=사전적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경영부실에 대한 제재강도를 높이며 감독기준을 통일한다.금융기관의 부실에 대비,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한다. ◇금융의 국제화 추진=외환의 자유화 및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하며 환율변동폭을 넓힌다.대내외 직접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 ◇금융실명제의 실시=시행여건을 조성해 나가며 실시방안을 마련한다. ◇경제적 규제완화=개방업종에 유통업을 허용하는등 진입규제를 완화한다.중소기업의 창업과 공장입지,민간공단 설립절차를 간소화한다.특허관련,기술도입을 간소화한다. 기존의 가격규제를 대폭 줄이고 경쟁을 통해 가격안정을 꾀한다.서비스요금은 자치단체가 자율관리토록 하고 의료수가 등은 이해당사자가 협상해 결정한다. 성금과 기부금등 준조세를 점차 없앤다. ○대형사업 절차 공개 ◇사회적 규제의 합리화=환경규제를 오염물질 배출정도나 피해사실에 근거해 실시한다.단순의료행위에 대한 공정가격제를 도입한다. 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바꾸되 부담금·부과료 등을 부과하는 경제적 제재를 강화한다. ◇행정절차의 정비=중복규제를 간소화한다.근거가 없는 행정지도를 철폐하고 시민단체의 참여를 높인다.신설될 규제는 경제기획원과 사전협의한다. ◇경제행정조직의 개편=지시·통제보다 정보제공·봉사기능으로 바꾼다.부처간 유사 중복업무를 조정한다.정책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지방정부의 기능을 경제행정 중심으로 바꾼다.국제기구와의협력을 강화한다. ◇공기업의 민영화=민영화로 효율성을 높인다.민간부문에 적합한 정부기능을 민간에 이양한다. ▷경제의식 개혁◁ ◇의식개혁 세부 추진방안=민간인의 의식교육은 사회교육·학교교육·제도개혁을 통해 추진한다.경제5단체·노동단체·경실련등 시민운동단체·소비자단체 및 여성단체·YMCA등 지역사회단체·교육단체등 기존의 민간단체들이 참여,의식개혁 운동을 주도하도록 한다.교과서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학교교육용 교재의 개발보급,교사에 대한 교육등을 실시한다.의식개혁의 장애가 되는 각종 경제제도를 개선하고 관련단체 및 시민의 건의를 정책담당 부서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제도를 개혁한다.공직자들은 윗물 맑기운동의 지속적 실시와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 ◇추진 전담기구의 구성검토=민간 부문의 의식개혁 추진을 위해 학계·종교계·언론계·예술계·경제계 인사 20명 내외로 구성된 전담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위원회」(가칭) 설립을 검토한다.각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의식개혁 추진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협의회 구성을 검토한다.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의식개혁 추진은 경제기획원과 총무처에서 주관한다.민간 추진기구는 7∼8월 마련하고 심층연구(8∼12월) 결과에 따라 9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장잠재력 확충◁ 산업의 비젼과 단계별 발전목표를 제시한다.기업의 투자결정과 정부 및 금융기관의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고 대기업의 업종전문화를 유도,세계 일류기업으로 키운다. 업종별 주요 2백개 기업을 선정,투자애로 등을 해결해 주는 펌 닥터제(설비투자 애로점검반)를 운용한다.수출증대를 위해 수출보험의 기금을 올해 1천억원으로 늘리고 무공에 「자기상표 제품 마케팅 지원센터」를 설치한다.민관 공동으로 다음과 같은 업종별 발전전략을 세운다. ◇자동차산업=대형 승용차와 상용차의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대학의 자동차학과를 늘린다.환경규제에 대비,탈유류 자동차를 개발하고 2∼3개사의 생산규모를 국제 경쟁수준인 1백만대로 확충한다.95년까지 5백50만평의 자동차전용 공장부지를 추가 조성하고 설비자금 15조원을 차질없이 지원한다.부품표준화를 확대하고 자동변속기,에어백 등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조선산업=설계와 절단,용접 등 전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전산화 시스템을 조기 개발하며 카페리선,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설계와 건조기술을 자립화한다.초전도 선박과 자동운항시스템 등 차세대 첨단 조선기술의 기반을 조성한다.조선사 업무영역을 선박 외의 분야로 다각화하고 국산 기자재의 규격화와 표준화를 추진한다. ◇자동화기기=자급도를 97년까지 70%까지 높이고 새로 개발된 자동화기기를 실습용으로 확대,보급한다. ○탈유류 자동차 개발 ◇환경설비산업=환경개선 부담금의 일정액을 기술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생산기술연구원에 공해방지사업 추진체를 설립,공해방지 기기의 연구개발을 유도한다.환경설비산업의 육성을 위해 환경설비 산업의 지원대상을 늘리고 금융·세제상의 지원도 강화한다. ◇반도체=메모리 반도체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키우고 2백56MD 램의 핵심 기반기술을 개발한다.반도체 장비와 재료의 국산화를 추진,95년까지 장비국산화율을 50%까지 높인다.장비·재료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가전=고화질 TV의 개발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하고 미니 디스크,디지털 콤팩트 카세트등 신제품 기술을 공동개발한다.96년까지 스피커 콘덴서 등 2백개 부품을 표준화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유도한다. ◇컴퓨터=고속 중형컴퓨터 개발을 93년까지 마치고 산·학·연 공동으로 대형 컴퓨터 개발을 추진한다.휴대용 PC의 주기판을 공동 규격화하고 멀티미디어 관련기술을 표준화한다.관련업계 공동으로 단체표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메모리카드와 보조기억장치 등 PC 중간재의 단체표준화를 추진한다. ◇화학=CFC 대체물질을 개발하고 산업폐기물 공동처리와 환경보전을 위해 정밀화학 공업단지 3개를 조성·분양한다.국산 나프타의 구입가격을 내리고 기초원료의 관세지원을 계속한다. ◇섬유=신소재 신합섬을 개발하고 염색단지를 더 조성한다.섬유자동화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급하고 자동화 시범업체를 선정,지원한다. ◇철강=소량다품종 주문체제를 갖추고 생산원가 절감이 가능한 혁신적인 철강기술을 개발한다.동남아 지역의 수출을 늘리고 고철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비철금속=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열병합발전소의 건설을 늘리고 경쟁력이 확보되는 납·아연등의 제련과 정련시설을 늘린다. ◇항공우주=50인승 중형 항공기를 90년대 중반에 개발하고 항공우주산업 사업을 종합기획할 수 있는(가칭)항공우주산업 개발기획단을 설치한다. 개인용 컴퓨터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등 13개 중간 핵심기술의 개발방안을 세운다.우수 기술개발자나 팀에 대한 포상제를 마련하고 미국 일본 EC 러시아 중국과의 기술협력 체제를 갖춘다. 산업의 미래경쟁력을 갖추도록 11개 핵심 선도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고 목표관리제를 도입,투자의 효율성을 높인다.한국과학기술원의 정원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광주과학기술원을 95년 3월에 연다. ○지방중기 세제지원 자동화 초기진단부터 완료까지 단계별로 연계지원 체제를 갖춘다.대기업의 중소기업 지분참여를 늘리고 연계보증을 통해 실질적인 동반관계가 되도록 한다. 지방으로의 이전기업,지방공단 조성 및 입주업체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유업종의 해제예시제와 단체 수의계약의 경쟁개념 도입등 보호제도를 단계적으로 없앤다. 휴대용 정보기기,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중점 개발하고 고도 정보통신망,무선 위성통신망,광대역 통신망의 기술개발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한다.정보산업 관련 전문리스회사를 설립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국산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구입을 늘린다. 대규모 공공사업 투자계획 수립때 정보화관련 투자 사전심사를 할 수 있게 하고 국산기기 사용권장이나 지적재산권 보호,개인정보 보호 등을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반영한다.지식산업 단지의 입지와 관련시설의 확보방안도 강구한다. 공업계 고교를 늘리고 산업현장 훈련을 제도화한다.공고의 교육과정을 기업체에서 1년까지 훈련받는 체제로 개편하고 산업인력 양성을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담당하기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비공업계 실업고를 정보고교 등으로 특성화,발전시키는 방안도 강구한다. 대기업 훈련시설을 97년까지 1백개 신설하고 2백여개 기존 훈련원을 확충한다.이를 위해 4천억∼5천억원의 융자재원을 마련한다.사범대·교직과정 학생의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하고 산업계 전문가를 교사로 활용한다.
  • 중기제품 올 15조 구매/각의 의결/소말리아에 공병대 파견안도

    정부는 15일 국무회의를 열고 우리 공병부대를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단(UNOSOM II)에 파견키로 의결했다. 정부는 국회의 동의를 얻는대로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공병부대를 파견할 방침이다. 유엔측의 요청에 따라 소말리아에 파견되는 공병부대는 1개대대(2백50명) 규모로 1년동안 평화유지단 활동에 필요한 방호시설,상·하수시설,전기시설등의 건설과 보수를 맡게된다. 파견경비(1백20억∼1백40억원)는 우선 정부예산에서 지출하되 추후 유엔의 보전을 받기로 했다. 각의는 이와함께 15조1천9백91억원 규모의 금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안을 의결,정부등 공공기관이 물품별 세부발주계획과 구매정보를 중소기업자에게 제공해 중소기업협동조합과 단체수의계약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부득이하게 경쟁입찰로 구매할 경우에도 중소기업의 참여폭을 늘리기로 했다.
  • 가락동 민자연수원/1천8백억에 매각

    ◎6개 업체 경쟁… 「가락주택조합」에 낙찰/매각대금,부채상환·당운영비 충당 계획 민자당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만9천9백84평 규모의 서울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 부지 매각에 대한 공개 입찰을 실시,서울시가락연합주택조합에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입찰에는 현대·대림·유공 등 건설업체 및 조합주택등 6개업체가 응찰했으며 서울시가락연합주택조합이 1천8백억10만원의 최고가격을 제시해 낙찰됐다.지난해 매입설이 나돌았던 한양과 삼성종합건설은 응찰하지 않았다. 민자당은 오는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매각대금을 완납받아 5백억여원의 부채정리,천안연수원 건축비,신당사 구입자금,당운영 비축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자당은 서울 관훈동과 방배동당사도 오는 5월말까지 매각할 계획이다. 이날 매각된 중앙정치교육원은 지난 76년 당시 집권 공화당에 의해 당원연수용으로 설립됐고 이후 강남 개발붐을 타고 「금싸라기 땅」으로 떠오르면서 소유권다툼·특혜매각여부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1만2천평의 부지에 건립된 교육원은 지난 80년 구 공화당 해체와 함께 구 민정당으로 주인이 처음으로 바뀐뒤 82년 숙소와 강당을 추가 건립,지금의 2만여평 규모로 늘려 사용돼 왔다. 그러나 87년 당시 신민주공화당이 민정당을 상대로 『5공세력에게 강제로 뺏겼다』며 재산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한차례 소유권시비에 휘말렸으나 90년 3당 합당으로 분쟁은 수습됐다.그러나 당사이전문제가 거론되면서 특혜매각 의혹이 제기돼 지난해 1월 건설업체인 한양과 1천2백87억원에 수의계약을 맺으면서 파동을 겪었고,같은해 8월에는 매각을 다시 시도했다가 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 자금 마련용이라는 비판때문에 포기하기도 했다. 민자당이 이처럼 말썽많은 이 땅을 서둘러 팔게 된 이유는 최근 들어 악화된 재정난 때문이다. 청와대의 지원금이 끊겼고 지난해 한양과의 가계약 당시 미리 받아 쓴 4백70억원의 빚에 의한 이자부담 등에 짓눌리고 있는데다가 매달 20억원에 이르는 당운영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당관계자는 밝혔다.
  • 도산방지책 등 요구/중기협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규)는 6일 도산방지를 위한 특별대책 수립요구등 중소업체들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13개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 중기중앙회는 이 건의문에서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부도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이 사전 신고를 할 경우 대출해주는 구제금융지원제를 도입하고 이미 대출한 자금의 상환기간을 연장하는 등 도산을 막기 위한 특별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판로확보를 위한 방안으로는 정부재투자기관도 단체수의계약 기관에 포함하고 공공기관들은 중소업체의 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토록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법의 개정을 건의했다. 또 국산화에 성공한 중소업체들의 부품을 대기업들이 우선 구매토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기술개발투자기금을 조성하는등 중소기업들의 경쟁력강화 방안의 마련도 촉구했다. 이밖에 지방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설치,소규모 임대전용공단 조성·중소기업연구원 설립·중소기업 종합물류센터 건립·노동관계법의 합리적 개정 등을 중기중앙회는 요청했다.
  • 민자 가락동 연수원/오늘 공개입찰 공고/내정가 1천3백억선

    민자당은 서울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 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7일 공개입찰공고를 일간지에 게재할 예정이다.입찰일은 오는 13일이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관훈동 구민정당사 부지도 5월하순쯤 공개입찰방식으로 매각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수의계약 추진으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공개입찰을 통해 한점 의혹도 없이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지 1만9천9백84평인 가락동 정치교육원부지의 입찰내정가는 1천3백억원(평당6백5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정치교육원및 구민정당사 매각대금을 천안연수원 건립비와 당채무변제등에 일부 충당하고 나머지는 신당사매입및 당재정자립을 위한 기금마련등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하도급부조리 실사” 재계 비상/그룹별 근절책마련 빠른 행보

    ◎건설사들,공개입찰 전환… 신문고 설치도/“60일내 대금지급” “접대 받지말자” 새바람 정부의 하도급 부조리 척결방침으로 재계에 비상이 걸렸다.새 정부가 금리인하등을 통해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도 한편으론 하도급 비리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의사를 밝히자 재계는 매우 당황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6일 30대 그룹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소집,하도급 비리에 대한 실사방침을 통보할 계획이며 실사결과 「죄질이 무거운 업체」는 강력 제재할 방침이다.이는 2일 「신경제 1백일 계획」추진 점검회의에서 김영삼대통령이 『하도급 비리의 근본적인 시정대책을 마련하고 부실공사로 사고가 났을 때는 기업의 최고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의 강경방침은 경부선 열차전복사고로 증폭된 것이어서 하도급 비리척결은 신경제의 또 하나의 주요과제가 된 셈이다. 재계는 정부의 하도급 비리 실사와 강경제재 방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최근 가까스로 살아나는 투자심리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실사에 대비,그룹별 부조리 근절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도급 비리가 구조적으로 횡행하는 건설업계는 하도급 방식을 공개입찰로 전환하는등 자구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제껏 협력업체를 지정할 때 수의계약과 공개 경쟁입찰 방식을 병행했으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앞으로 모두 공개입찰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현대의 각 계열사도 하청 선급금을 원청계약 조건과 동일하게 지급하는 한편 납품부조리 근절을 위해 사내에 「신문고」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한진그룹의 한일개발은 공사수주 때 공사범위와 기타 특수 시방사항을 철저히 검토,적정가격으로 수주하고 하도급 업체와도 적정가격의 계약체결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한화그룹도 3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과 「대규모 기업집단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심사기준」등 관련법규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각 계열사에 지시했다.물품대금과 운송료등 서비스 비용도 6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구매계약서와 내부규정을 고쳤다.또 ▲하도급업체와 납품업체의 선물안받기 ▲경조사 알리지 않기 ▲화환이나 접대 안받기등을 생활화하도록 계열사에 공문을 보냈다. 3백50여 하도급업체를 거느린 벽산건설은 구매·하도급·판매·자금분야 별로 임원급 공정거래 책임자를 두어 하도급거래를 관리하도록 하고 어음결제기간의 엄수,무면허 업체와의 불법계약 금지,공정거래법 강좌등 하도급 부조리 근절방안을 마련했다. 선경그룹도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마련,조만간 사장단회의를 소집해 전사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지원방안은 ▲대금을 정부규정(60일 이내)보다 더 빨리 결제하고 ▲중소 협력기업에 대한 결재서류를 간소화하며 ▲사마다 중소기업 고충처리실을 신설하고 ▲거래처와는 골프나 회식보다 정기간담회를 개최하는 것등이다. 삼성그룹은 모든 중소기업들에게 60일 이내에 은행구좌로 대금을 직접 입금시키며 대우그룹은 기획조정실 임원을 계열사 하도급업체에 파견,실사를 벌이고 애로사항을 처리해주고 있다. 한편 재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 실사가 지난해 말 정부지시로 제출한 연간 거래액 5억원 이상의 하도급 관련서류를 근거로 이뤄질 것으로 보면서 과거지사까지 문제를 삼을지,신경을 세우고 있다. 모 그룹기획실 관계자는 『정부가 본보기 차원에서 한 두개 업체를 제재하더라도 반향이 클 것』이라며 『하도급 실사가 문제가 된 사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지 전수조사 형태가 돼서는 곤란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 정부공사 부정낙찰자/입찰제한 등 제재/사전담합·덤핑 등

    정부공사를 사전담합에 의해 입찰하거나 입찰참가 신청후 연3회에 걸쳐 이유없이 입찰을 포기하면 즉시 부적당업자로 지정돼 입찰제한등 제재를 받게된다. 재무부는 25일 정부공사의 낙찰자결정방식이 지난달 말부터 저가심의제에서 최저가낙찰제로 전환됨에 따라 덤핑입찰에 의한 입찰부조리가 성행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새입찰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제재조치를 강화했다. 재무부는 이와함께 덤핑입찰에 의해 낙찰된 공사에 대해서는 계속공사등 연관공사의 수의계약요건과 관련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거나 심사한뒤 집행키로 했다.
  • 국도건설사무소장/거액 수뢰 영장

    【춘천=조한종기자】 춘천지검은 16일 원주지방국도관리청산하 홍천국도유지건설사무소 나태찬소장(53)이 지난해 4월 국도포장공사를 하면서 모건설회사대표 김모씨(48)로부터 1백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건설업자 10여명으로부터 1백만원에서 2백만원까지 모두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을 확인,나씨를 17일중으로 구속키로 했다. 검찰은 또 나씨가 지난 한햇동안 1천만원이하의 도로포장과 보수공사 44건을 수의계약하고 2억원이하의 공사 66건을 공개입찰·발주하면서 상당액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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