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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중금속 범벅’ 우레탄 운동장 새 KS 기준 만든다

    [단독]‘중금속 범벅’ 우레탄 운동장 새 KS 기준 만든다

    기준치 이상 중금속이 검출된 전국 각급 학교의 우레탄 운동장·트랙에 대한 새로운 한국산업표준(KS) 인증 기준이 올해 안에 마련된다. 이에 따라 중금속이 검출된 우레탄 운동장·트랙의 우레탄 재시공도 연말까지 전면 중단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14일 “국무조정실에서 최근 교육부와 환경부 등에 연말까지 새로운 KS 기준을 만들 것을 요청했다”며 “새로운 KS 기준이 만들어질 때까지 우레탄 운동장·트랙 교체 작업을 중단하는 한편 우레탄 대신 천연잔디나 마사토를 까는 학교에 한해 교체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올 3월부터 시행한 전수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 2763곳의 우레탄 운동장·트랙 가운데 1767개 학교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이 나왔다. 문제가 불거진 학교 가운데 83.9%가 다시 우레탄으로 재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교육부는 새로 공사할 때 K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우레탄’을 쓰도록 했다. 하지만 환경부 조사 결과 우레탄 운동장·트랙에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대량 검출됐고, 일부 학교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비소까지 검출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KS 인증에는 우레탄에 포함된 금속 성분은 납, 수은, 카드뮴, 크롬 4가지만 검사하게 돼 있다. 교육부는 학교들이 여름방학과 동시에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주까지 관련한 새 기준을 급하게 만들려 했지만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하다는 결론을 내고 결국 연말까지 새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다만 천연잔디나 마사토 등으로 재시공하는 일은 별도 문제가 없는 만큼 교육부는 확보한 예산 340억원(교육부 170억원·교육청 170억원)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 12일 마사토로 교체하겠다고 한 26개교에 교체 예산을 우선 지원하고, 우레탄으로 교체를 희망한 102개 학교는 수요조사를 다시 해 마사토를 선택할 때만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오늘날씨] 중부·경북 일부에 소나기…낮 기온 반짝 내려가

    [오늘날씨] 중부·경북 일부에 소나기…낮 기온 반짝 내려가

    일요일이자 광복절 연휴 둘째 날인 14일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일시적으로 33도 안팎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북 경산은 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고 대구, 경북 영천·칠곡, 경남 사천·합천·밀양·함안·창녕·하동도 최고 37도를 기록하는 등 남부지방의 폭염은 계속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전북 내륙에는 낮부터 밤 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특히 여름철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다고 언급하면서 산·계곡서 갑자기 물이 불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피서객과 야영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7.7도, 인천 27.2도, 수원 26.6도, 춘천 25.9도, 강릉 28도, 청주 26.5도, 대전 26.5도, 전주 26.3도, 광주 26도, 제주 28.4도, 대구 28.5도, 부산 28.7도, 울산 27.5도, 창원 26.6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소나기 영향으로 잠시 낮 기온이 폭염특보 발효 기준점인 33도 안팎으로 낮아질 수 있으나, 15일에는 다시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울산·전남·경북·경남은 오존 농도 예상수준이 ‘나쁨’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예보돼 항해·조업 선박이 조심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포항 4일 연속 열대야…낮 기온 35도 안팎

    밤사이 대구와 포항 등 경북 여러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 주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1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28.7도, 대구 26.5도, 영덕 26.3도, 구미 25.2도, 울진 25.1도, 상주 25.0도 등으로 열대야를 보였다. 이 중 대구와 포항에서는 4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영천 24.5도, 경주 24.3도, 안동 23.8도, 문경 23.0도 등 다른 지역도 열대야는 아니지만 후텁지근한 밤 날씨를 보였다. 수은주가 내려가지 않자 주민들은 가까운 공원이나 야외 체육시설, 수변 공간 등을 찾아 더위를 쫓았다. 대구기상지청은 “오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져 오후부터 경북 북부에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까지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 ‘반가운 소나기’ 중부지방 기온↓…남부는 폭염 계속

    일요일이자 광복절 연휴 둘째 날인 14일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일시적으로 33도 안팎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경북 경산은 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고 대구, 경북 영천·칠곡, 경남 사천·합천·밀양·함안·창녕·하동도 최고 37도를 기록하는 등 남부지방의 폭염은 계속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전북 내륙에는 낮부터 밤 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특히 여름철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다고 언급하면서 산·계곡서 갑자기 물이 불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피서객과 야영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7.7도, 인천 27.2도, 수원 26.6도, 춘천 25.9도, 강릉 28도, 청주 26.5도, 대전 26.5도, 전주 26.3도, 광주 26도, 제주 28.4도, 대구 28.5도, 부산 28.7도, 울산 27.5도, 창원 26.6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소나기 영향으로 잠시 낮 기온이 폭염특보 발효 기준점인 33도 안팎으로 낮아질 수 있으나, 15일에는 다시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울산·전남·경북·경남은 오존 농도 예상수준이 ‘나쁨’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예보돼 항해·조업 선박이 조심해야 한다. 연합뉴스
  • 8월 임시국회 험로 예고…여야간 격돌 불가피할듯

    8월 임시국회가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 여야 대립을 야기할 굵직한 사안들이 줄줄이 있기 때문이다. 여야는 추가경정 예산안의 22일 처리에 합의했지만 야권이 ‘송곳 심사’를 벼르고 있어 우여곡절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 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잇달아 열릴 조선·해운산업 부실화 원인 규명 청문회‘도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경안의 경우 야권에선 예산 항목이 ’민생 추경‘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지를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벼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추경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관련 예산은 9천억 원에 불과한 데다 박근혜 정부 들어 반복적으로 추경이 이뤄지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국민의당도 ’시급·효과·긴급성‘이라는 추경의 성격에 맞춰 예산이 짜였는지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여야 격돌은 특히 청문회장에서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조선·해운산업 부실화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를 기재위(오는 23∼24일)와 정무위(24∼25일)에서 각각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열기로 합의했으나 여야 간 입장 차는 확연하다. 새누리당은 추경안에 수은과 산은에 대한 출자 등 구조조정 자본확충 예산이 포함돼 있는 만큼 예산 편성의 적정성 검토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이번 청문회를 ’서별관회의 청문회‘라고 규정지으며 조선·해운산업의 구조조정을 주도해온 정부와 국책은행의 관리 책임을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간 연장 문제도 여야가 구체적 사항을 원내대표 간 협의로 일임하고 본격적인 논의 시점을 뒤로 미룸에 따라 쟁점의 불씨가 될 소지가 있다. 누리과정 예산 역시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정부가 참여하는 여·야·정 정책협의체를 구성키로 했지만, 정부·여당과 야당의 견해차가 큰 만큼 진통이 불가피하다. 이와 함께 당초 야권이 추경안 처리의 선결 조건으로 내걸었던 ▲ 농민 백남기 씨 사건 청문회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특위 ▲ 5·18 특별법 등도 임시회 기간 언제든지 돌출될 수 있는 대립 사안들이다. 연합뉴스
  • 낮 최고 38도 ‘불가마’ 여전···주말에도 찜통더위·열대야

    낮 최고 38도 ‘불가마’ 여전···주말에도 찜통더위·열대야

    토요일인 13일에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전국 대부분의 수은주가 일찌감치 30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31.7도, 인천 30.7도, 수원 31.8도, 춘천 29.4도, 강릉 33.4도, 청주 31.4도, 대전 31.9도, 전주 30.9도, 광주 32.5도, 제주 32.2도, 대구 34.6도, 부산 33.6도, 울산 34.1도, 창원 34.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산과 계곡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피서객이나 야영객은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당분간 낮 기온은 35도 내외로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다만 중부지방은 14일부터 33도 내외로 약간 낮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도 펄펄 끓는 한반도’…사흘째 전국 폭염 특보

    토요일인 13일 사흘째 전국 모든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중인 가운데 광복절 연휴 기간 내내 막바지 ‘가마솥’ 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30.4도, 대구 32.7도, 대전 30.7도, 광주 31.2도, 목포 30.0도, 부산 33.4도, 울산 33.3도, 강릉 33.8도, 제주 32.0도 등 주요 지역은 이미 30도를 웃돌고 있다. 이날 전국 최고기온은 31∼38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기온이 이보다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미 이날 오전 10시 기온만 봐도 서울 34도, 대구·안동 38도, 대전 36도, 광주 36도, 목포 34도, 부산 34도, 울산 36도, 강릉 35도, 제주 33도 등 기상청이 예보한 이날 지역별 최고기온에 근접할 만큼 치솟고 있다. 전날 낮 기온은 경주가 39.4도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35.9도까지 올랐다. 영천 39.3도, 합천 38.8도, 의성 38.0도, 순천·밀양·안동 37.8도, 대구 37.7도, 포항 37.3도, 광주 37.2도, 남해·영덕·고창·의령 37.0도 등 수은주가 37도를 웃돈 지역도 상당수였다.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에서 측정된 기온으로 전날 경북 경산시 하양읍은 40.3도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올해 최고기온 가운데 최고치였던 것은 물론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기록된 우리나라 공식 사상 최고 기온인 40도를 넘어선 것이었다. 한편, 이날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5∼30㎜ 가량 내리겠다. 하지만 이 소나기도 더위를 식혀주기에는 역부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국지적인데다 시간이 짧아서 소나기가 내릴 때 일시적으로 떨어진 기온은 비가 그친 뒤 다시 대기 열사에 의해 곧바로 오르기 때문이다. 당분간 전국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지만, 중부지방의 경우 14일부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약간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 ‘연일 폭염’ 제주 낮 최고 34.4도…25일 연속 열대야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12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웃도는 등 불볕더위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동부에 폭염경보, 동부 외 전역(산간 제외)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북부)의 낮 최고기온은 8월 들어 가장 높은 34.4도까지 치솟았다. 다른 지점도 고산(서부) 34도, 서귀포(남부) 31.4도, 성산(동부) 33.6도 등으로 무더웠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값으로는 전날 36.7도까지 올랐던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 지점이 35.8도로 도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을 비롯해 고산센터 34.9도, 외도 34.4도, 강정 33.7도 등을 기록했다. 무더위 속에 ‘물맞이 명소’인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는 피서객들이 시원한 폭포수를 맞으며 더위를 이겨냈다. 제주시 도두동의 연중 차가운 용천수 ‘오래물’을 소재로 한 도두 오래물 축제에도 많은 사람이 몰려 용천수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즐겼다. 더위는 밤이 돼도 쉽사리 식지 않고 있다. 제주에는 이날까지 25일 연속 밤사이 수은주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연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8월 둘째 주말에서 광복절로 이어지는 연휴(13∼15일) 기간에도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웃도는 등 무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 [경제 브리핑] 수은의 ‘전대금융’ 브라질 과녁 명중

    [경제 브리핑] 수은의 ‘전대금융’ 브라질 과녁 명중

    요즘 올림픽 열기로 뜨거운 브라질에 세계의 눈길이 쏠려 있습니다.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자 주요 생산 기지인 브라질은 금융권과 기업에서도 그리 호락호락한 곳이 아닌데요. 우리나라 기업의 생산·판매 법인도 제법 있는데 대부분 현지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탓에 영업에도 지장을 받습니다. 그런데 수출입은행이 최근 ‘난코스’였던 브라질을 ‘전대금융’으로 공략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대금융이란 우리나라 A은행이 해외의 B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B은행이 한국에서 제품을 수입하는 현지 기업이나 한국 현지 법인에서 제품을 사는 구매자 등에게 약속한 금리로 대출해 주는 금융 제도를 말합니다. 수은은 전대금융으로 브라질 맞춤형 금융 지원에 나섰습니다. 중남미 지역 전대 한도는 2014년 2억 달러에서 2015년 13억 달러, 2016년 7월 기준 20억 달러까지 확대됐지요. 이 전대금융을 가장 성공적으로 활용한 기업이 현대차 브라질 법인입니다. 예컨대 브라질 리우에서 현대차를 사려는 고객은 수은과 전대금융 협약을 맺은 브라질 산탄데르은행을 통해 저렴한 금리에 돈을 빌릴 수 있는데요. 산탄데르은행의 전대금융 한도 5억 달러는 1년도 채 안 돼(2015년 7월~2016년 4월) 모두 소진됐습니다.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의 현대차 평균 시장점유율(2014년 5.8%→2015년 6.7%→2016년 4월 8.2%) 역시 뛰었습니다. 해외 전대은행에 100% 신용으로 돈을 빌려주는 것인 만큼 리스크 우려와 비싼 조달 금리 문제로 시중은행이 아닌 수은이 주로 전대금융을 맡고 있지요. 수은은 최근 이란의 2개 은행과 총 2억 달러 상당의 전대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경제 제재 해제 이후 이란이 외국과 체결한 첫 금융 계약입니다. 수은이 협약을 맺은 곳은 아직은 15개국 32개 은행에 불과합니다. 이제부터 본게임인 셈이지요. 4년간 피땀 흘려 세계 무대에 선 올림픽 선수단처럼 금융권이 우리 선수(기업)가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든든한 ‘코치’가 되길 바랍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대구 895곳 ‘에어컨 쉼터’… 경북 노인근로 月15시간 단축

    대구 895곳 ‘에어컨 쉼터’… 경북 노인근로 月15시간 단축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폭염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수은주가 최고 37.8도까지 치솟아 노약자들이 생명에 위협을 당하는 탓이다. 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무더위 쉼터 운영, 도로 위에 물뿌리기, 재난 도우미 운영 등 묘안을 짜내고 있다. 대구·부산·전주 등 대도시들은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로 주요 간선도로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있다. ‘도로 쿨(cool)’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시내 5곳 쪽방촌 주민들에게 선풍기를 나눠 주고 출입문을 열어둘 수 있도록 모기장을 설치했다. 폭염특보나 열대야 특보가 있는 날이면 쪽방 상담소 직원과 마을직원들이 순찰하면서 얼음물을 나눠 준다. 특히 폭염특보가 있는 날이면 소방서에서 쪽방촌 전 지역에 물을 뿌려 동네 온도를 낮춘다. 환기창도 없이 혼자 사는 쪽방촌 주민은 서울에 720명이나 된다.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인 대구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재난문자 등으로 신속하게 알린다.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과 금융기관 등 895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도시철도 1·2호선 역사 59곳에는 선풍기·정수기 등을 비치했다. 도심 분수 등도 연장 가동한다. 무더위 신기록을 수립한 전북도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자율방재단, 이·통장이 담당공무원과 함께 취약 시간대인 낮 12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순찰한다. 마을 방송과 거리 방송으로 ‘무더위 쉼터’로 이동하라고 재촉한다. 도내 14개 시군 무더위 쉼터 3814곳에는 쿨매트. 아이스 수건, 부채 등을 비치했다.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현장기술지원단도 가동하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역, 버스 터미널, 한옥마을 등 보행자가 많은 22곳에 얼음을 비치해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경남도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취약계층에게 매일 안부전화를 한다. 부산시는 살수차로 지난달 25일부터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시내 주요도로 아스팔트에 물을 뿌려 지열을 식힌다. 이 살수 작업은 고온현상 최소화와 폭염피해 예방은 물론 노면 변형도 방지할 수 있다. 제주시는 컨테이너 등에 사는 취약계층 가정 21곳을 집중 관리한다. 차광막이 필요한 8가구에는 지난 5~6일 후원자의 지정기탁금 250만원으로 차광막 그늘을 설치했다. 노숙인에게는 ‘희망나눔 노숙인 쉼터’를 운영해 응급 잠자리 제공과 샤워 시설을 이용토록 했다. 경북도는 노인의 혹서기 근로시간을 대폭 줄였다. 노인 일자리 66개 사업장 2만 5000여명의 근로시간을 월 30~35시간에서 20시간 이내로 축소했다. 또 야외 근로 시간대를 이른 아침(오전 5~7시)과 저녁 시간대로 탄력 운영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전국종합
  • 드가의 작품 밑에 숨겨진 여인은 ‘당대 인기 모델’

    드가의 작품 밑에 숨겨진 여인은 ‘당대 인기 모델’

    프랑스 인상파 화가 에드가 드가(1834~1917)의 한 작품 ‘여인의 초상’(Portrait de Femme). 검은 옷을 입은 한 여인을 보여주는 이 그림 밑에 먼저 그려졌던 또 다른 여인의 모습이 최신 기술로 복원됐다. 호주 퀸 빅토리아 박물관·미술관 소속 연구팀은 작품 밑에 숨겨져 있는 여인은 당대 프랑스 화가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한 여성 모델과 매우 닮았다고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4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복원된 여인이 19세기 프랑스 화가들이 선호한 여성 모델 엠마 도비니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있다. 즉 에드가 드가는 도비니로 추정되고 있는 여인을 그린 캔버스를 거꾸로 해서 그 위에 다시 새로운 그림을 덧그렸다는 것.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서로우굿 선임연구원은 “이는 매우 흥미진진한 발견”이라고 말했다. 사실, 작품에 숨겨진 여인은 1920년쯤부터 그 존재가 알려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작품 위로 얼룩처럼 모호한 사람 얼굴이 서서히 나타났던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여인의 초상’은 새로운 밑칠(베이스코트)을 하지 않고 제작해 얇게 입힌 유성 물감의 ‘은폐력’(hiding power)이 약화돼 도비니의 모습이 비쳤던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 그림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한 시도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희미한 윤곽이 조금 밝혀지는 정도에 그쳤다. 작품의 이미지에 손상을 주지 않고 ‘밑그림’이 무엇인지 밝혀내는 것은 지금까지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구팀은 호주 빅토리아주(州)에 있는 연구시설 ‘호주 싱크로트론’의 입자가속기로 ‘형광 X선 분석법’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밑그림’을 조사했다. 이 같은 고해상도 이미지 처리 기술은 여러 연구나 치료, 법의학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된다. 그리고 밑그림 속 여인의 모습과 기존의 여러 회화 작품을 비교해 당대의 인기 모델 엠마 도비니를 그린 ‘미지의 초상화’일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엠마 도비니는 1869년부터 1870년까지 에드가 드가의 작품에 등장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16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원본 그림인 도비니 대신 1876년부터 1880년까지 사이에 덧그려진 새로운 여성의 정체는 지금까지 이름조차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싱크로트론으로 원본 그림의 물감에 포함된 비소, 구리, 아연, 코발트, 수은 등 다양한 금속 원소에 관한 지도 11점을 제작했다. 그러고 나서, 이들 원소 지도를 중첩해 섬세하게 ‘밑 림’을 재구성했고 이를 통해 에드가 드가의 붓 터치 방법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원본 그림 복원에 있어 색채만큼은 알아낼 수 없어 추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복원된 그림을 보면, 도비니의 머리에 흐릿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드가가 여러 번에 걸쳐 다시 그린 흔적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숨겨져 있던 그림은 이후의 작품 활동을 통해 가려진 초기 작품으로, 작품과 화가에 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사진=호주 퀸 빅토리아 박물관·미술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 낮 최고 36도 폭염경보···중순까지 뜨거운 여름

    서울 낮 최고 36도 폭염경보···중순까지 뜨거운 여름

    목요일인 4일과 금요일인 5일 서울 낮 최고 수은주가 36도까지 치솟으면서 절정에 이르는 등 올해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6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에 올해 들어 ‘폭염경보’가 처음으로 발령됐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폭염주의보·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의 경우에는 서울시 외에도 경기도, 세종시,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경남·경북·전남·충북·충남·강원·전북 일부 지역에 내려져 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보이면 각각 발령된다. 서울의 경우 이날 최고기온이 36도, 오는 5일 36도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폭염이 더욱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주말인 6일에도 35도, 다음주인 7∼14일 31∼33도로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서울 낮 최고기온은 34.4도(8월 6∼7일)에 머물렀다. 연일 낮에는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에는 열대야 발생일수가 무려 12일에 이르고 있다. 지난달 29일(아침 최저기온 23.4도)과 이달 3일(24.0도) 등 이틀을 제외하고는 잠 못 드는 짜증나는 밤이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의 열대야 발생일수는 5일에 불과했다.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았기 때문이다. 이 고기압은 북태평양에서 발원한 해양성 아열대기단으로 고온다습한 특성을 갖고 있어 전국 낮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다 중국 북부로부터 가열된 무더운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 상공에 있는 대기가 안정화하면서 구름 발생이 줄어 일사 가열이 증가하는 데다, 지상에 동풍이 불어오면서 서쪽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에 폭염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달 중순까지는 짜증 나는 무더위가 계속되겠고, 다음달 중순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음달 후반이나 돼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대야도 오싹~ ‘납량 스릴러 소설’ 북캉스족 책임진다

    열대야도 오싹~ ‘납량 스릴러 소설’ 북캉스족 책임진다

    수은주가 30도를 넘나드는 슈퍼 열대야로 밤을 잊은 이들, 혹은 꽉 막힌 고속도로 체증이 끔찍하고 바가지요금에 진저리 치는 ‘북캉스’(책+바캉스)족의 더위를 식혀 줄 ‘스릴러 소설’이 쏟아지고 있다. 올여름에는 일본 추리 소설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천하다. 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가장 많이 팔린 스릴러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30주년 기념작인 ‘라플라스의 마녀’다. 교보문고 상반기 판매 순위 50위 가운데 그의 작품 17권이 순위에 들 만큼 히가시노 게이고는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추리·스릴러 작가다. 한국 작가로는 정유정이 유일하게 ‘종의 기원’(2위), ‘7년의 밤’(5위)으로 추리·스릴러 소설의 여왕으로 자리잡았다. 히가시노 게이고와 더불어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로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음의 방정식’, ‘사라진 왕국의 성’, ‘모방범’ 등이 스테디셀러를 기록 중인 가운데 신작으로는 ‘고백’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리버스’(비채), 사진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미카미 엔의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아르테), 청춘 학원물 추리소설로 인기 있는 아오사키 유고의 ‘도서관의 살인’(한스미디어) 등이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추리소설 작가 미셸 뷔시의 작품 ‘내 손 놓지 마’(달콤한책)도 여름 시장을 겨냥해 출간됐다. 미셸 뷔시는 ‘그림자 소녀’로 프랑스 문학계에 돌풍을 일으킨 후 최고 반열에 오른 작가다. 신작은 해외령인 레위니옹 섬을 배경으로 대자연의 풍광과 역사, 사회, 문화를 관통하며 서스펜스를 버무려냈다. 평화롭고 나른한 열대의 시간을 만끽하던 어느 날, 호텔 방에서 핏자국만 낭자한 채 아내가 사라진 뒤 용의자로 떠오른 남편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딸을 데리고 섬 반대편으로 도망치면서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이 펼쳐진다. 스릴러 소설 팬이라면 최근 출간된 스웨덴 소설 ‘크로우 걸’(민음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3권으로 이뤄진 이 책은 도덕적 한계와 긴박감이 넘치는 범죄 수사, 스릴러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페미니즘적 시선이 섞인 등장인물과 함께 정신 분석학적 내용으로 극찬을 받았다. 저자 이름인 에리크 악슬 순드는 스웨덴 작가 예르케르 에릭손과 호칸 악슬란데르 순드퀴스트가 함께 쓰는 필명이다. 끔찍한 소년 연쇄 살해사건을 둘러싼 아동 인신매매와 아동학대·폭력 등 사회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로 제작 중이거나 판권이 팔려 곧 스크린에서 만나게 될 작품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독일 시나리오 작가인 사샤 아랑고의 소설 데뷔작 ‘미스터 하이든’(북폴리오)은 전 세계 20여개국에 저작권을 수출하며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심리 묘사가 탁월한 걸작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유부남 헨리 하이든이 내연녀 베티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고교 교사인 메리 쿠비카를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만든 데뷔작 ‘굿걸’(레디셋고)은 출간 4개월 만에 미국 인기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의 제작사인 어나니머스 콘텐츠가 스크린 판권을 사들였다. 미국 시카고 명문가의 막내딸 미아가 납치됐다가 몇 달 만에 귀환하지만 기억을 모두 잃은 채 스스로를 정체불명의 클로이라고 주장한다. 영국 작가 루스 웨어의 데뷔작인 ‘인 어 다크, 다크 우드’(예담)는 배우 리즈 위더스푼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루스 웨어는 이 소설로 ‘현대판 애거사 크리스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노르웨이 작가 사무엘 비외르크의 첫 스릴러 소설인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황소자리)는 베테랑 수사관이 숲속에서 인형 옷을 입은 소녀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겪는 이야기로, 전 세계 32개국 언어로 번역돼 작가의 이름을 알린 작품이다. 영화화가 기다려지는 작품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경기교육청 중금속 논란 우레탄트랙, 흙과 잔디 등으로 교체

    경기교육청 중금속 논란 우레탄트랙, 흙과 잔디 등으로 교체

    경기지역 학교 운동장 가운데 중금속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우레탄 트랙이 흙 운동장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한국산업표준(KS) ㎏당 납 기준 90㎎을 초과한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을 걷어내고 흙(마사토) 또는 천연잔디로 교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학교 운동장을 어떻게 조성할지는 학교장 권한이지만 아직 우레탄 트랙의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KS 인증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우레탄 트랙을 재설치하는 것은 지양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KS의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 유해성 검사 대상 물질은 납, 수은, 카드뮴, 육가 크롬 등 중금속 4종이다. 또 국가기술표준원이 환경호르몬으로 지정된 프탈레이트를 우레탄 유해성 검사 대상에 추가해 KS 기준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현 KS 기준으로 우레탄 트랙을 설치했다가 나중에 또다시 유해성 논란이 불거질 우려가 있다. 다만, 지난 6월 납 초과검출 학교를 대상으로 교체 희망 물품을 조사한 결과 80%에 달하는 학교가 ‘KS 인증을 받은 우레탄 트랙을 설치하겠다’고 답하는 등 우레탄 트랙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설명회를 열어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예비비 약 20억원을 투입해 납 함유량이 높은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트랙 및 체육시설을 교체해 갈 계획이다. 교체에 드는 나머지 예산은 교육청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이번 방침은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조례에 따라 교육감과 학교장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적은 친환경적인 운동장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야 하며 3년에 한 번씩 유해성 조사를 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레탄 트랙의 선호도가 높은데 이는 우레탄 트랙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조사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안전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우레탄을 학교 시설에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흙 또는 천연잔디 조성을 강제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 많은 학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학교는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마사토를 깔지, 우레탄을 다시 설치할지 결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교육청이 도내 우레탄 트랙 보유 학교 397개교를 대상으로 중금속 유해성 전수조사를 한 결과 245개교(61.7%)에서 KS 기준을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다. 중간집계 결과 농구장 등 체육시설 66%에서도 납이 초과 검출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소나기라도 내렸으면···오늘도, 내일도 ‘폭염’ 계속

    소나기라도 내렸으면···오늘도, 내일도 ‘폭염’ 계속

    화요일인 2일에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도 전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대부분 지역 한낮 수은주가 3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찜통더위와 함께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내륙과 강원동해안, 경상해안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 전국 내륙·중부 서해안·강원동해안·경상해안·서해5도·제주산간 등 예상 강수량은 5∼5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며, 산약과 계곡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안에는 돌풍,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할 때 유의해야 한다. 수요일인 오는 3일에도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26∼32도까지 오르면서 푹푹찌는 폭염 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 내륙과 남부지방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3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천문조는 달이나 태양의 인력을 받아 해수면이 통상 하루에 두차례 주기적으로 상승, 하강하는 현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값·집값 급등에 제주銀 1인당 대출 실적 최고

    땅값·집값 급등에 제주銀 1인당 대출 실적 최고

    지난해 제주은행의 직원 1인당 대출 판매 실적이 특수은행을 제외한 국내 은행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지역 땅값과 집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주은행의 직원 1인당 대출금은 지난해 말 기준 72억 1800만원으로 전년(60억 1400만원) 대비 20.02%(12억 400만원) 증가했다. 제주 지역 아파트값은 2014년 8월 중순 이후 87주간 오름세를 보였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도 동반 증가했다. 중국인 큰손들이 몰리면서 제주 땅값도 크게 올랐다. 대구은행 직원 1인당 대출금도 2014년 말 89억 1800만원에서 지난해 말 101억 8300만원으로 14.18%(12억 6500만원) 늘었다. 대구도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에만 4000만원 넘게 뛰는 등 지방의 집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9.09%(10억 3800만원) 증가해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의 직원 1인당 대출실적 증가분은 10억 6300만원으로 우리은행보다 약간 많았으나 증가율은 9.07%로 다소 뒤졌다. 전북은행(8.94%)과 SC제일은행(7.58%), KB국민은행(7.41%)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내 은행의 직원 1인당 대출금 평균잔액은 122억 7900만원으로 2014년 말 112억 5100만원보다 9.14%(10억 2800만원) 늘었다. 직원 1명이 평균 10억원 이상의 신규 대출 실적을 올린 셈이다. 1인당 대출 실적이 연간 기준으로 10억원을 돌파한 건 2003년 이후 12년 만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수출입銀, 몽골 버스·ICT교실에 4460만弗 지원

    수출입銀, 몽골 버스·ICT교실에 4460만弗 지원

    수출입은행이 몽골의 시외버스 교체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통합교실 구축 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4460만 달러를 지원한다. 몽골 전역을 운행하는 노후 시외버스를 새 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에 2500만 달러의 EDCF 자금이 투입된다. 공립학교에 ICT 통합교실을 구축하고 디지털 교재를 개발하는 사업에는 1960만 달러가 지원된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17일(현지시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대통령궁에서 볼로 바야바타르 재무부 장관을 만나 이런 내용의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 이 행장은 “이번 두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한국 자동차와 ICT 장비·디지털 콘텐츠의 우수성과 기술력이 입증돼 앞으로 우리나라 관련 기업의 몽골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DCF는 우리 정부가 운용하는 개발도상국 경제원조기금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수출입銀, 몽골 버스·ICT교실에 4460만弗 지원

    수출입은행이 몽골의 시외버스 교체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통합교실 구축 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4460만 달러를 지원한다. 몽골 전역을 운행하는 노후 시외버스를 새 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에 2500만 달러의 EDCF 자금이 투입된다. 공립학교에 ICT 통합교실을 구축하고 디지털 교재를 개발하는 사업에는 1960만 달러가 지원된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17일(현지시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대통령궁에서 볼로 바야바타르 재무부 장관을 만나 이런 내용의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 이 행장은 “이번 두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한국 자동차와 ICT 장비·디지털 콘텐츠의 우수성과 기술력이 입증돼 앞으로 우리나라 관련 기업의 몽골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DCF는 우리 정부가 운용하는 개발도상국 경제원조기금이다.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수질 중심서 수생태계 연계 물관리 강화

    속아서 청소년에 술·담배 판 영세사업자 과징금 면제 시행 훔치거나 위·변조한 신분증에 속아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을 판매한 경우 청소년보호법 위반에 따라 부과되는 과징금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현행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에게 주류와 담배를 판매하면 1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여성가족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13~14일 관보게재와 동시에 공포, 시행된다. 앞서 올 3월 청소년보호법에 과징금 면제 조항이 신설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새 시행령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업자에게 과징금을 부과·징수하지 않는 기준을 명확히 정했다. 신분증 위·변조 또는 폭행·협박 등으로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사정이 인정돼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나 법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경우다. 이에 따라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청소년 보호 의무를 다했는데도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은 영세사업자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진구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조치로 선의의 피해를 입는 영세사업자들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수질과 수량, 수생태계를 연계해 물환경을 관리하도록 하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의결됐다. 지금까지는 수질 중심으로 물환경이 관리돼 왔다. 개정안은 환경부 장관이 10년마다 국가적인 물환경 관리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수생태계의 건강한 보전을 위해 유량 관리와 하천구조물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정비했다. 수생태계 단절 여부를 조사해 훼손된 지역에는 필요한 조치를 하거나 관계 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 수생생물의 서식에 필요한 최소한의 유량인 ‘환경생태유량’이 도입된다. 국가·지방하천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장관이, 소하천과 지류·지천은 환경부 장관이 산정, 고시할 예정이다. 임의규정이던 수생태계 조사 및 건강성 평가도 의무화했다. 구리·납·비소·수은 등 환경부가 정한 28종의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을 설치하거나 운영하는 자는 배출량 조사 결과를 환경부 장관에게 제출하고, 환경부 장관은 이를 검증, 공개하도록 했다. 수질자동측정기기 부착 사업자에 대한 기술·재정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운영기준 위반 시 과태료를 현행 300만원에서 10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 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지난 뒤 시행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전문성 부족한 공정위] “담합을 다 보는 채팅방서 할까요?” 묻자 심사관 “그것까진 잘 모르겠네요” 쩔쩔

    상임위원 지적에 답변 제대로 못해 농협 고시수익률은 사실관계도 틀려 설선물세트 등 잇따라 무혐의 ‘굴욕’ 일각선 “소송까지 가기 전 결단” 평가 “(상임위원) 담합은 범죄입니까, 아닙니까?” “(심사관) 범죄입니다.” “(상임위원) 그럼 범죄를 공모하는데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과 직접 관련돼 있지 않은 사람들도 다 있는 채팅방에서 모의를 할까요? 담합 합의가 어디에서 있었다는 건가요?” “(심사관)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CD금리 담합 의혹’ 전원회의가 열린 지난달 22일. 심판정에선 설득력이 떨어지는 ‘과장급의 채팅방 담합’ 등에 대한 상임위원의 날 선 지적과 공정위 사무처의 ‘굴욕’이 이어졌다. 심지어 심사보고서의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달라 보고서 내용을 철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담합이 사실상 무혐의로 결론 나자 은행권에선 6일 “애초부터 무리한 조사였다”는 관전평이 잇따랐다. “심판이 오버했다”는 것이다. 한 시중은행 고위 임원은 “심판(공정위)이 시도 때도 없이 레드카드(조사권)를 내밀고 엉터리 휘슬을 불어 선수(은행)를 멈춰 세웠다. 권한이 있다고 심판이 이렇게 오버해 권력을 휘두르면 경기(은행 경영)가 제대로 진행이 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미 금이 간 신뢰는 어디 가서 보상받느냐는 은행들의 항의도 빗발쳤다. 한 국책은행 관계자는 “(공정위가) 결과적으로 실수를 저지른 것인데도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합병 불발, 서별관회의 논란 등 다른 이슈에 묻혀 어물쩍 넘어갈 것 같다”면서 “공정위의 자책골이나 무리한 조사에 대한 제동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정위 심사보고서 내용 중 일부는 아예 사실관계가 틀리기까지 했다. 농협은행 측 변호인은 “농협이 ‘특수은행 고시수익률’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지적을 했는데 농협은 기업·산업은행과 달리 CD금리와 관련해서는 특수은행 수익률을 적용받지 않는다”며 “이는 심각한 오류”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공정위 사무처 측은 “철회하겠다”며 오류를 인정했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도 공정위의 전문성 부족이 자주 도마에 올랐다. 조사 초기 은행원들 사이에서는 “공정위 직원이 (오디오용 CD인 줄 알고) CD 달라고 했다더라”라는 과장된 낭설이 퍼졌을 정도다. 공정위는 지난 3월 대형마트 3사의 설 명절용 선물세트값 담합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상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지난 1월 이디야의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 지난해 12월 KT의 계열사 부당지원, 스크린골프 1위 업체인 골프존의 부당 공동행위 사건도 같은 결론을 냈다. 라면값 담합 의혹 등 대형 과징금 사건이 대법원에서 패소하며 후폭풍이 일자 공정위 전원회의가 예전보다 훨씬 깐깐하게 사건을 심의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역설적으로 공정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는 이도 있다. 한 시중은행장은 “공정위가 과징금을 매기고 몇 년 뒤 소송에서 패할 확률이 반 이상이라면 그사이 국내 은행들이 입을 대외 신인도 문제와 국민적 신뢰도 하락까지 피해가 엄청나니 신중하게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여론의 뭇매를 예상하면서도 공정위가 무리한 (담합) 결론을 밀어붙이지 않고 증거 부족을 자인한 것은 용기 있는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확정된 187개의 공정위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소송 중 공정위가 패소한 사건은 54건으로 패소율이 28.3%에 달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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