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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의 식량위기 맞은 북한 참상

    ◎평북 한 병원서만 8∼11월 1,420명 아사/“5월까지 전지역에 배급 중단” 포고령/하루한끼로도 올식량 1백20만t 부족/땔감·옷·침구 태부족… 양곡·가축 절도 성행 식량난으로 인한 북한의 총체적 위기상황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북한은 오는 5월까지 군대와 평양 등 특수지대를 제외한 전지역에 대한 식량배급을 중단하고 『양곡·가축 강탈자는 즉결처형하라』는 포고령을 내린 것으로 3일 밝혀졌다.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여러차례 평양·신의주·선천 등 북한지역을 폭넓게 방문,현황을 직접 목격한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심각한 식량난으로 어린이와 노약자 등의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젊은엄머 비관 자살 작년 여름의 수재후 설치된 북한의 「큰물피해대책위원회」(대외사업분과 책임자 정윤형)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올 식량수요량은 7백만t임에 비해 지난해 수확량은 3백40만t에 그쳐 3백60만t이나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또 1일1식(1인당 4백g)으로 연명한다 해도 절대부족량이 1백20만t임을 지적,『이것없으면 우린 다 굶어 죽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미 지난해 8월부터 11월 사이 평안북도 소재 한 병원에서 굶어죽은 것으로 사망진단이 내려진 사람이 1천4백20명이나 발생했다고 한 병원장이 증언했다.신의주 동림군의 한 인민학교 교실에는 어느 날 정원 37명중 겨우 6명이 등교했을 뿐이며 평안북도 소재 모병원에서 「영양실조사」로 판명된 사람은 어린이와 노약자였다. 이 병원 원장은 사망원인을 「영양실조」로 기재했다는 이유로 당국의 문책을 받기도 했다.또 어린애가 굶어 죽어가는 것을 보다 못한 젊은 엄마들은 『자식 죽는 것 보기 전에 내가 먼저 죽는다』며 자살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이 의사는 증언했다. 더욱이 김일성 생시에 비해 카리스마와 국가장악면에서 훨씬 떨어지는 김정일이 지배하는 현재의 상황은 판이해 『전혀 딴 나라 같은 인상을 받았다』고 중국 연변지역에서 자주 북한을 내왕하는 고위소식통들은 말했다.주민은 김정일의 지도로 「만풍년」을 이루었다든가,김의 직접적인 신속지시로 수해민을 모두 위난에서 구했다는 식의 선전·구호는 허황된 말로 귓전으로 흘려버리고 있으며 『인민을 먹여살리지 못하는 것이 나라냐』는 울분에 젖어 있기도 하다는 것이다.북한은 김정일의 실책을 호도하고 이러한 주민의 심리를 돌리기 위해 「불가항력의 천재」를 강조하고 「미제와 그 앞잡이 남조선 때문」이라는 적개심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들은 북한이 수해지구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식량·에너지·생필품 등의 절대부족에 따른 극도의 피폐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김일성·김정일 지도체제의 실책이 누적시킨 『천재 아닌 인재』라고 지적했다.국가예산의 군편중배정,다락밭 개발,농민 의욕상실,협농확대 등이 인민생활을 피폐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북한당국은 배고픈 주민이 먹을 것 있는 집을 터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양곡과 가축을 강탈하는 자는 즉결처형한다는 포고문까지 게시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 고위당국자로부터 직접 북한의 화급한 문제를 설명 듣고 지원을 요청받은 관계자들은 북한이 가급적 수재피해상황을 부풀려 외부세계로부터 보다 많은지원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들이 공개한 평양통계국 집계에 따르면 침수유실된 가옥은 ▲신의주·의주지역이 6천호 ▲곽천·희천지역 6천1백호 ▲황해도 은파·신계지역 2천5백호 ▲강원도 이천·통천지역 5백50호 ▲황해도 이산지역 2천10백호 ▲기타 9천호 등 총 2만6천2백50호 정도로 5∼6인가구로 환산하면 약 15만명이 집 잃은 이재민이란 추산이다. ○김정일 말 안믿어 지난해 「큰물」사태 이후 최근까지 북한지역을 널리 시찰,북한측과 지원문제를 논의한 관계자들은 먹을 것·땔감·옷·침구 등의 태부족으로 이번 겨울 얼어죽고 굶어죽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증언했다.이들은 북한주민으로부터 『선생님,해바라기이불 좀 갖다 주세요』,『차라리 수해민이 부럽습니다』라는 호소를 받았다고 전했다.「해바라기이불」이란 북한주민이 가리키는「가족공동이불」로 끼니는커녕 온갖 필수품의 곤궁으로 극심한 생활난을 겪고 있음을 웅변하고 있다.방 한가운데 이불 한장을 깔아놓고 온 식구가 다같이 해바라기모양으로 부챗살을 그리며 누워 하체부분만 덮고 잔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인 까닭이다. ○나무껍질 벗겨 연명 요즈음 북한에선 나무껍질도 먹거리와 땔감 등 다목적 자원이라는 소식이다.발전량이 형편없고 석탄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함에 따라 열차·자동차운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옛날의 호롱불이 다시 가정에 등장할 정도이기 때문이다.특히 사망자를 위해 제대로 관조차 사용하는 경우도 드물다는 후문이다.땔감도 없는 판에 관에 사용할 나무는 턱도 없는 탓이다.군수공장에서 유출되는 대포박스를 관으로 대용하게 되면 운 좋은 케이스이고 그런 행운조차 없으면 시체를 그대로 매장한다는 것이다.
  • 간호사들 모유먹이기 확산 운동

    ◎대한간호사협,오늘 토론회에서 적극 전개 다짐/모자 분리된 신생아실 시설개선 촉구/표어·포스터통해 모유장점 각계 홍보/학술단체의 연구도 활발히 추진 방침 생후6개월 미만의 갓난 아기에게 있어서 엄마젖은 가장 이상적인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모유수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간호사들이 모유먹이기 확산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박정호)는 30일 가톨릭의과대학 마리아홀에서 「모유먹이기운동 대토론회」를 개최,엄마젖의 뛰어난 영양가를 알리는 한편 국민건강과 정서 차원에서 모유먹이기운동을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갈것을 다짐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모유수유실태와 앞으로의 전망에 관해 주제 발표에 나서는 이근교수(이화여대의과대학·소아과)는 『우리나라에서 지난 20년간 모유수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우선 모유 및 모유수유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모유수유를 하면 모체의 건강이나 체형이 나빠진다,분유가 모유만큼 혹은 모유보다 우수하다,출생 직후 신생아는 반드시 포도당을먹여야 한다』는등 그릇된 인식 때문에 산모들이 아기에게 엄마젖을 먹이기를 기피하고 있다는 것.그외에도 현재 산전·산후 모유수유에 대한 계몽이나 교육이 극히 소극적이며 모유수유를 위한 준비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도 문제점이다.또 산부인과·소아과 의사와 간호사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이 저조할뿐 아니라 종합병원 가운데 산모와 신생아가 같이 지내는 모자동실제도를 실시하는 병원이 극소수에 지나지 않고 신생아의 입원이나 모유수유를 현행 의료보험비 지급체제가 인정하지 않는 점등도 모유수유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이교수는 꼽았다. 그러나 모유는 아기에게 뿐 아니라 산모의 건강에도 좋다고 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모자간호학회의 한경자회장은 『아기에게 필요한 화학적 성분으로 구성된 모유는 식균세포,효소,면역체등을 함유하고 있어 아기를 질병감염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모유를 먹인 여성은 옥시토신이란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 산후회복이 빠르고 유방암 발생빈도도 훨씬 낮다』고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전문인들이 앞장서서 가족·이웃에 모유수유실천을 권장하고 신생아와 엄마가 함께 지낼 수 있는 시설과 운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을 의료기관에 촉구할 계획이다.그리고 엄마젖먹이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모유의 장점,직장여성을 위한 모유수유법등을 담은 리플릿과 포스터·표어등을 산하단체를 통해 보급할 작정이다.한편 산과·소아과 간호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모자간호학회에서는 내년도 학회논문의 주제를 모유수유로 선정하는등 이 분야의 연구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모유먹이기 운동은 최근들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추세로 선진국에서는 모유수유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보사부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은 92년 현재 21.4%로 미국(81%) 프랑스(82.4%)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실정이다.
  • “병원 신생아 83명/먼지·냄새속 방치”/산모등 항의농성

    서울 강남구 역삼1동658 「차병원」(원장 차경섭·72)에서 분만한 신생아의 산모및 보호자 80여명은 13일 『병원측에서 신생아실 내장공사를 하면서 신생아들을 아무런 보호없이 방치,호흡곤란등 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이틀째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병원측이 지난 12일 하오2시부터 병원 지하1층 신생아실에 모노륨부착공사를 하면서 83명의 신생아를 옆방인 2·5평 크기의 수유실에 옮겨놓고 아무런 위생처리를 취하지 않아 신생아들이 본드냄새와 먼지를 그대로 마셔 건강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병원측 관계자는 『3년마다 실시하는 내장공사를 하면서 신생아들을 따로 둘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어 무리를 빚은 것 같다』면서 『보호자들과 충분한 대화를 갖고 신생아들에 대한 정밀검진과 피해보상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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