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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인접 22만여평 국립공원 구역서 해제

    북한산 국립공원 변두리 22만여평이 국립공원구역에서 풀린다. 10일 건설교통부와 환경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예정 집단취락지 등 북한산 인근 0.753㎢(22만 7783평)를 국립공원에서 해제하는 내용의 ‘북한산 국립공원구역 변경안’을 이달 중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에 상정키로 했다. 변경안이 확정되면 북한산 국립공원구역은 80.669㎢에서 79.916㎢로 줄어든다. 해제 예정지는 서울 도봉1·도봉2·정릉3·방학·수유동과 경기도 의정부·고양시 등이다.공원에서 풀리는 곳은 집단취락과 도로로 국립공원에서 단절된 곳,경계지역 단독가옥 등이다. 건교부는 일부는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의 주민 불편해소 차원에서,나머지는 도로 등이 뚫려 공원으로 가치가 없기 때문에 공원구역에서 빼기로 했다고설명했다. 자연공원법은 10년 단위로 타당성 조사를 거쳐 공원구역 조정 여부를 결정토록 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인터넷 ‘전과자방’서 범행모의 中企회장등 부유층상대 강도짓

    인터넷 채팅사이트 ‘전과자방’에서 만나 부유층을 상대로 인질강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한모(43)씨 등 2명에 대해 인질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최모(17)군 등 10대 2명을 지명수배했다. 한씨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7시쯤 강북구 수유동 이모(61·중소기업 회장)씨 집에 들어가 이씨 부부와 가정부를 때리고 귀금속을 훔친 뒤 이씨 부부를 데리고 나와 6시간 동안 승용차에 가둔 채 신용카드로 1000만원을 인출하는 등 1억여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달 19일에는 서초구 반포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외제승용차에서 내리던 여성을 납치하려다 실패했고 지난 15일 오후 9시쯤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현공원 앞에서 외제승용차에 타고 있던 남녀를 위협해 신용카드를 빼앗아 900만원을 빼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한씨 등은 인터넷 채팅사이트의 ‘전과자방’을 통해 만나 ‘재벌회장과 외제승용차 운전자 등을 납치해 한탕하자.’고 모의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면서“중소기업 회장집을 턴 것도 유명 제약회사 회장집을 털려다 실수로 옆집에 들어갔던 것”이라고 밝혔다. 황장석기자 surono@
  • “미아·삼양선 지하철로 건설”강북구, 경전철 계획 변경등 5개현안 건의

    경전철로 추진되고 있는 강북의 미아·삼양선이 지하철로 건설될 전망이다.또 강북구에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의 신설을 위해 공원부지 해제 등이 검토된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23일 구청을 처음 방문한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가지 지역현안 해소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시정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김 구청장은 “미아·삼양선의 경전철계획 발표이후 가시적인 후속 조치가 없는 데다 지상으로 건설하면 삼양로 차선이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축소돼 급증하는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이를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미아동∼수유동∼삼각산역∼방학역∼상계를 잇는 지하철로 변경해 달라.”고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현재 관내 고등학생수가 1만 4900여명인 데 반해 고교는 5곳(정원 7241명)에 불과해 나머지 학생들은 인근 종로·성북구 등지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의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번2동 산16 일대 8565평과 번3동 산28의8 일대 1만 6000평의 공원용지를 학교부지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서울시가 구상중인 시정운영 4개년 계획에 ‘시립 삼각산 역사박물관 건립’을 포함시켜 줄 것과 미아3동 시유지 600여평에 100병상 규모의 ‘시립노인요양센터’건립을 제의했다. 이와 함께 미아 6·7동 구민건강관리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의 연내지원와 구청사 건립지원금 상향조정 등도 피력했다. 이 시장은 “강북구를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이 서울에서 가장 살고 싶어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자.”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국가인권위에 장애아교육권 진정한 박인용씨 “”장애아 교육시설.교사 턱없이 부족””

    “장애를 앓고 있는 딸에게 유치원 입학은 세상이 지닌 편견과의 첫번째 싸움입니다.” 회사원 박인용(37·서울 강북구 수유동)씨는 지난해 12월 가톨릭 교단이 운영하는 한 유치원에 발달지체장애 3급인 딸 하은(7)양을 입학시키려다 “다른 아이들의 교육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종교재단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은 뭔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던 박씨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박씨는 고민 끝에 지난 5일 국가인권위원회의 문을 두드렸다.장애 아동의 입학장벽은 우리 사회의 모든 장애인들이 맞닥뜨려야 하는 제도적 차별로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유치원에 그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에는 일반 아동과 한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을 지도할 교사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박씨는 지난 4월부터 ‘장애아동 부모의 연대와 희망’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장애아를 둔 부모들과 교육문제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법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한 토론공간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10여명의 지인들로 출발했던 회원수는 6개월만에 70여명으로 늘었다.장애아의 학부모 뿐 아니라 특수교육을 전공한 교사들도 상담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씨는 초중등과정의 장애아 교육문제와 관련,교육부와 자치단체 교육청에 입법청원을 제기할 계획이다.그는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고 전담교사를 확충하는 것이 절실하다.”면서 “교육과정의 운영에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영기자 sylee@
  • 도심에 ‘곤충 체험장’ 생겼다

    서울 도심에 나비,딱정벌레 등 150여종의 살아있는 곤충을 접할 수 있는 ‘곤충 체험장’이 생겼다. 강북구는 수유동 구민회관 전시실(56평)에 ‘곤충 체험장’을 꾸며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달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서울 도심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곤충의 세계를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체험장에는 딱정벌레,장수풍뎅이,털두꺼비하늘소 등 150종 300여점의 곤충표본과 10종 500여마리의 살아있는 곤충도 전시된다. 살아있는 곤충은 꽃식물,통나무 등에 자연상태로 놓아둬 관람자들이 직접만져 볼 수도 있도록 했다. 사슴벌레,메뚜기,꽃무지,털두꺼비하늘소 등 몇몇 곤충은 어린이들의 관찰이 쉽도록 ‘디오라마관(투명한 박스)’에 보관,전시한다. 교미,탈피과정 등 신기한 곤충들의 일생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생활환(LIFE CYCLE)을 일목요연하게 갖췄고 곤충들마다 사진을 곁들인 설명서도 만들어 어린이와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전시기간동안 5000여명이 넘는 어린이,주민들이 체험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관람료는 2000원.901-6322. 이동구기자
  • 이산상봉 설레는 南가족, 올 추석 북한땅 밟으려나

    “올 추석에는 고향 땅을 밟을 수 있겠지요.”다음달 추석을 전후한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북쪽 가족들이 5차 이산가족 상봉후보 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남측 가족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교사가 꿈이었던 남동생- 윤숙자(尹淑子·79·여·서울 강서구 가양3동)씨는 남동생 희상(熙相·69)씨가 만나고 싶어한다는 연락을 듣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6·25 나자마자 아침 먹고 집을 나가더니 그후로 소식이 끊겼어.인천 송림고 3학년에 다녔는데 영어도 잘 하고 얼마나 똑똑했는지 몰라.” 윤씨는 지난해 10월 3차 상봉 당시 남동생의 생존 소식을 처음 알았다.금방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마지막에 명단에서 빠져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다고 했다. ◇얼굴도 마음도 고왔던 ‘정원이’- 경북 청도가 고향인 박정월(朴淨月·73·여·서울 강북구 수유동)씨는 52년 9월 헤어진 정원(晶媛·66·여)씨를 ‘고왔던’ 동생으로 기억한다. 박씨는 당시 어려운 환경에 집이 불에 타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됐을 때도 얼굴 한번 찌푸리지않았던 동생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번에 만나면 정원이가 좋아하는 된장찌개 한번 내손으로 끓여주고 싶어.”50여년을 하루같이 동생을 잊지 못한 박씨의 소박한 소망이다. 구혜영 이세영기자 koohy@
  • 경매 포인트/ 전용면적 35평… 1억2천만원 강북구 수유동 일우 빌라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일우빌라 301호(40평형)가 경매로 나왔다.오는 26일 오전10시 북부지원 경매1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사건번호 ‘2001-22185’.지난 92년 준공된 3층 짜리로 전용면적이 35평이다.버스정류장이 걸어서 4분 거리.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 섞여 있는 지역이다. ●수익성= 최초경매가는 1억 5000만원이었으나 한번 유찰돼 1억 2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시세는 평당 400만원이며 낙찰가는 평당 300만원선에서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성= 임차인이 3명 있으나 모두 후순위다.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 내일 이준열사 95주기 추념식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밀사로 만국평화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조국 광복의 정당성과 일제의 잔학성을 세계만방에 알린 이준(李儁) 열사의 순국 95주기 추념식이 14일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묘소에서 열린다. 추념식에는 이재달(李在達) 국가보훈처장,이영덕(李榮德) 전 국무총리,헤인 드브리스 주한 네덜란드대사 등이 참석한다.
  • 월드컵/ 한빛맹학교 10명 포르투갈전 참관

    “마음의 눈으로 보고 열심히 응원할거예요.” 시각장애 학생들이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경기장에서 직접 응원전을 펼친다.서울 수유동 한빛맹학교 학생 10명은 14일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포르투갈전을 참관하기로 했다.학생들은 한치 앞도 볼 수 없지만 장애인석이 아닌 일반석에 앉아 ‘코리아팀파이팅'회원들과 함께 ‘대∼한민국’과 ’오∼필승 코리아’를 목청껏 외치며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설명과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라디오 중계방송이 이들의 안 보이는 눈을 대신한다. 참관을 이틀 앞둔 12일 학생들은 휴식시간마다 학교 체육관에 모여 경기장에서 선보일 응원구호와 동작을 연습하며 설레는 마음을 달랬다. 이영민(15·중3)군은 “라디오로만 듣던 붉은악마의 응원소리를 직접 경기장에서 듣고 응원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요즘 밤잠도 잘 안온다.”면서 “페이스페인팅과 응원동작도 미리 연습하겠다.”며 활짝 웃었다.이윤희(13·중3)양은 “앞이 보이지 않아도 누구보다 더 열심히응원할 것”이라며 “우리의 응원에 한국팀이 꼭 승리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영표 장세훈기자 tomcat@
  • 오피스텔 ‘애물단지’

    오피스텔은 ‘미운 오리새끼’인가. 사전분양 금지 등 연이은 악재로 분양열기가 급랭한 가운데 오피스텔 개발업체들이 밀어내기식 분양에 나서고 있다. 사업이 지연되면 그만큼 금융비용이 늘어 자금난이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금리마저 또 오른다면 투자자들의 외면은 불보듯뻔해 ‘울며 겨자먹기’식 외길 수순을 밟고있는 것으로풀이된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행사들이 자금회전을 위해분양을 서두르다가는 더 큰 부실이 뒤따를 수 있다고 우려한다.계약률이 40%를 밑돌 경우에는 공사비 부담으로 사업을 추진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계약률 떨어져도 일단 분양하자=수도권 뿐만 아니라 서울도 분양률이 저조하다.일부 모델하우스를 제외하고 하루 수십여명의 방문객이 둘러볼 뿐이다. 지난달부터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분양하는 A업체는계약률이 50%를 밑돌아 고심하고 있다.일산 신도시에 분양하는 B건설사도 전체물량의 40%가량만을 팔았다. 이에 따라 신규분양에 나서는 시행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저조한 계약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있다.중도금 무이자는 기본이며 분양가도 낮추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호전될 기미보다는 금리인상 등 더 많은 악재가 나올 수 있다.”며 “분양일정을 예정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차라리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얼마나 공급하나=다음달까지 서울 도심권에 오피스텔 5400여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효성은 이달말 강북구 수유동에 16∼21평형 221실을 분양한다.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걸어서 5분 거리.평당분양가는 590만원선.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주변에 현대,신세계,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붙박이 냉장고,드럼세탁기 등 가전제품이 설치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동에 오피스텔 ‘서초 대우디오빌’ 10∼40평형 380실을 분양한다.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가깝다.주변에 우면산과 청계산이 자리잡아 쾌적한 환경을누릴 수 있다.평당분양가는 550만∼600만원.오는 2004년 12월 입주 예정. 이밖에 성원건설이 구로구 구로동에 18∼22평형 264실,우림건설이 강남구 삼성동에 17평형 170실을 각각 분양한다. ◆투자 유의점=공급과잉에 따른 지역별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소형평형,역세권,임대수요 등 3박자를 골고루 갖춘 오피스텔을 분양받는 것이 좋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사설] 북한산 민주묘역 쉬쉬할 일인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민주 열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민주공원’이 비민주적 방법으로 조성되고 있어 논란을빚고 있다.정부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 국립묘지 부근북한산 기슭 2만 7000평에 민주공원을 만들기로 하고,묘역용으로 8300여평을 우선 국립공원지역에서 해제했다고 한다.이같은 결정은 몇몇 행정 부처와 자치 단체가 지난달 25일 청와대에 모여 확정했다고 한다.전 국민적 관심속에 추진되어야 할 민주공원 건립이 공청회 같은 여론 수렴 절차 한번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이다.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사안이 밀실 행정이라는 가장 비민주적 행정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민주공원 세우기는 1999년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보상에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시작되었으나 적당한 터를 찾지 못해 그동안 표류해왔다.서울 남산의 옛 안전기획부 터,강남구 내곡동의 대모산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모두 무산됐다.민주공원은 대통령 선거 공약 사항으로 서둘러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찾아 낸 곳이 이번 북한산이었다고 한다.해당 지역이 밭과 취락지구로 생태계가 거의 훼손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운다.국립공원이니 특별히 나서서 왈가왈부할 사람이 없는 곳으로 서둘러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공원은 여느 공원과 다르다.민주화의 고난을 새김질하고 자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산 교육장이어야 한다.북한산의 민주묘역을 반대하는 시민 단체들도민주공원을 만드는 것 자체에는 적극 찬성한다.민주 공원은조성 과정도 공론화해 그 자체를 살아 있는 민주화 교육 교재가 되도록 해야 한다.민주공원은 국가적 과제다.일부의 전유물처럼 되어선 안된다.한두 해 좀 늦게 만들면 어떤가.어려운 대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 가는 과정도 바로 민주공원을 만들려는 취지일 것이다.
  • 북한산에 ‘민주묘역’ 논란

    정부가 북한산국립공원 지역이 포함된 서울 수유동 일대2만7000여평에 민주공원 묘역을 설치하기로 결정해 주민과 환경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환경부는 20일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민주공원 묘역에포함되는 8300여평을 국립공원에서 해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북한산 국립공원 묘지조성 반대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산 국립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재산상의불이익을 감수하고 입장료를 내면서 보존해 온 국민의 휴양지”라며 “국민의 뜻과 무관하게 훼손된 국립공원이 민주열사의 안식처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묘역 지정을 즉각 백지화하고 민주묘역은 민주적으로 국민의 합의에 따라 조성해야한다고 밝혔다. 주민들도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며 보호해야할 국립공원을 주민들 몰래 공청회 한번 열지 않고 묘역으로 지정한 것은 밀실 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립공원에서 해제된 8300평은 취락지구와 임야 등으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크다고 볼 수 없으며 법률적으로 해제요건에 적합하고 환경성 평가에서도 해제사유에 해당돼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정부는 99년 제정된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민주묘역 후보지를 물색해왔으나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하다 최근 청와대 회의에서 이곳에 묘역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민주공원 건립 사업은 총리실의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최종 확정된다. 오일만기자
  •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서울시 건축상’ 금상

    제20회 서울시건축상 금상에 월드컵경기장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16일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용승인을 받았거나 리모델링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상심사위원회를개최,심사한 결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금상 수상작으로선정했다. 또 은평구 불광동 은평구립 도서관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산업은행을 각각 은상 수상작으로 뽑았다. 서초구 서초동 한국전력 문화회관과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강북구 수유동 강북구민회관,서초구 우면동 단독주택 등은 동상으로 뽑혔다. 야간경관 부문에서는 최근 준공,개통된 가양대교와 여의도알리안츠타워가 각각 금·은상으로 선정됐다.수상작의 사진은 16∼2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신관에 전시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휴대폰통화 대학가 가장많아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는 곳은 젊은 층이 밀집한 대학가인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는 지역은 서울 신촌,신림동 등 대학가가 압도적이었으며 이어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이 최근 조사한 ‘011 및 017 기지국별 시간당 통화량’을 보면 1위는 연세대학교였다.이어 신림2동,광명시,신림동,이화여자대학교가 차례로 5위 안에 들었다. 산본,송내,홍은동,중동,상계동 등이 6∼10위였다.10위안에든 지역은 시간당 휴대폰 발신 및 착신 통화량이 3000통을넘었다.10위에서 30위까지도 모두 수도권내 기지국이 차지했다. LG텔레콤도 기지국과 무관하게 전국의 동별로 하루 통화량을 조사한 결과 화곡동,신림동,신촌,봉천동,면목동 등 서울지역이 차례로 1∼5위안에 들었다.이어 광명시 철산동,문정동,수유동,부천 심곡동,인천 부평동 등 역시 수도권 지역이10위 안에 들었다. 김성수기자
  • 때아닌 사우나 특수

    철도 노조의 파업으로 출퇴근이 어렵자 서울 도심의 사우나와 찜질방은 지각 사태를 피하려는 회사원들로 ‘파업특수’를 누렸다.‘콩나물 전동차’로 인한 안전 사고도빈발했다. 25일 밤 서울 종로4가 J사우나는 만원이었다.직원 양경희(30)씨는 “월요일 아침에는 손님이 적은데 평소보다 50%이상 많은 130여명이 자고 갔다.”고 밝혔다.평소 1호선을 타고 종로5가 D실업에 출근하는 김범진(34·안양시 호계동)씨는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직장 상사에게 꾸지람을듣는 것 보다 회사 근처 사우나에서 자는 게 낫다.”고 말했다. 강남구 신사동 C찜질방에도 평소보다 두배쯤 늘어난 250여명이 몰렸다.업주 김모(52)씨는 “남성 직장인이 5∼6명씩 단체로 자고 갔다.”고 귀띔했다.삼성동 P,M사우나와대치동 H찜질방도 사정은 비슷했다. 집이 강북구 수유동인 박홍규(32)씨는 “강남 삼성동의회사까지 출근하기 힘들어 회사 숙직실에서 잠을 잤다.”면서 “일부 동료들은 여관에서 잠을 잤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오전 8시30분쯤 국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청량리행 S538 전동차 문이 열리는 순간 앞쪽에 서있던 이정태(68) 할아버지가 승객들에 밀려 넘어지는 바람에 얼굴을 크게 다쳤다. 25일 오후 6시30분쯤에도 신도림역에 정차한 인천행 전동차의 출입문이 열리는 순간 승객들이 한꺼번에 밀려나오면서 김모(6)군의 다리가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날 밤 9시쯤 개봉역에서는 전동차가 제 시간에 오지않자,술에 취한 김모(47)씨가 “왜 파업을 해 서민을 괴롭히느냐”며 철로에 뛰어내려 40분 남짓 소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영표기자 tomcat@
  • 통일부, 26일 새해맞이 남북행사 방북단교육 만전

    정부는 26∼28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남북공동모임’ 행사를 앞두고 정부가 지난해 8·15 민족통일대축전 때의 ‘만경대 정신’ 파문과 같은 ‘사고’가 일어날까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통일부는 24일 현재 이번 행사에 참여할 남측 349명 전원으로부터 ‘방북 일정중 정치적 주장·논의·합의를 일절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받았다.또 방북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은 행사에 절대 참가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22일 행사 참석자 전원을 서울 강북구 수유동 통일교육원으로 소집,약 2시간에 걸친 방북 교육을 받도록 했다. 개인 사정으로 방북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은 출발 하루 전인 25일에라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포커스 이사람/ 이대 특수교육과 박지연 신임교수

    “따뜻한 가슴을 지닌 장애 어린이들의 교육에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가르치겠다는 일념으로 10여년전 서울대를 자퇴하고 이화여대 특수교육과에 진학했던 박지연(33·여)씨가 이대 교수로 강단에 서게 됐다. 이화여대는 오는 3월 새학기부터 박씨를 특수교육과 교수로 신규 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93년 이화여대 사범대 4년 과정을 3년만에수석으로 졸업한 뒤 장애 어린이들을 가르치다 도미(渡美),지난해 5월 캔자스대 특수교육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88년 대구 경영여고를 졸업,서울대 물리교육과에 입학한 박씨는 1학년 말 우연한 기회에 장애 어린이 교육에뛰어들기로 결심했다. 박씨는 “대학 신입생 시절 올바른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개인을 희생하면서 학생운동에 힘을 쏟는 선배들에게서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기적인 성장 과정을 자성하고 남을 위해 살 수 있는 길을 찾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뒤 박씨는 물리학도의 꿈을 미련없이 버리고 1년간의준비끝에 이화여대 특수교육과에 문과계열 전체 수석으로 입학했다. 박씨는 이화여대를 졸업한뒤 장애아동 교육기관인 서울수유동 반석조기교실에서 2년 남짓 특수교사로 일했다. 그러나 박씨는 학문적 이론이 교육현장에서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하는 현실에 한계를 느끼고 더욱 전문적인 소양과 지식을 쌓기 위해 특수교육 분야에서 우리보다 앞선 미국으로 유학 길에 올랐다. 박씨는 미 코넬대 법과대학원에 재학중인 남편 김두식 변호사와 함께 장애어린이 교육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www.sped21.org)도 운영하고 있다. 박씨는 “현장에서 장애아동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길러내는 것도 뜻있는 일임을깨달았다.”면서 “장애아동과 사회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이 나의 천직”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경매 포인트

    ▲창신동 33평형 아파트. 서울 종로구 창신동 쌍용 아파트 102동 307호 33평형 아파트.19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본원 경매9계에서 입찰이진행된다.사건번호는 ‘2001-14024’.지난 92년 건설된 아파트로 지하철 6호선 창신역이 걸어서 3분 거리.초등∼고등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고,동대문 쇼핑타운과 가깝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1억5,000만원.한 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는 1억2,0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시세는 1억6,000만원선.전세는 1억1,500만원 정도에 형성돼 있다.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과 동시에 말소된다.집주인이 살고 있어 세입자 처리에 따른 어려움은 없다. ▲수유동 29평형 아파트. 서울 강북구 수유동 수유 현대 아파트 101동 1507호 29평형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북부지원 경매1계에서 경매에부쳐진다.사건번호 ‘2001-9250’. 지난 97년 준공됐다.수유역에서 마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수유시장,북한산 국립공원이 가깝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초·중·고교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1억4,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1억1,200만원부터 다시 입찰이 시작된다.주변 시세는1억2,000만원 정도.전셋값은 8,500만원대. [안전성] 낙찰과 동시에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사라진다.세입자 1명이 있으나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법원에서 배당을 받게 돼 경락자 부담은 없다.
  • 평화포럼 국제회의 주제발표 “판문점 정상회담 고려해볼만”

    평화포럼(이사장 姜元龍)은 5일 서울 수유동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동아시아의 평화와 화해’를 주제로 국제회의를열었다.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대사와 도이 다카코 일본사민당 당수의 주제발표를 요약,소개한다. ■제임스 레이니 전 대사:6·15 정상회담은 박정희(朴正熙)정부때부터 축적된 노력의 산물이나 애석하게도 한 개인의치적으로 인식됐고, 화려한 미사여구의 성찬이 끝난 지금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홀로 실망의 짐을 지는 처지에 봉착했다.김 대통령의 노고는 충분히 치하받아야 하지만 화해구축은 개인의 몫이 아니며 축적된 역사적 기반을 전제로한다.대중적 지지없이 대북정책의 주도권을 쥐려는 노력은성공하기 어렵다.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답방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 그의 편집증과 김 대통령이 지난해 평양에서 받은 것과 비슷한 수준의 환영을 남측으로부터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그의 답방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해결방법으로 판문점에서의 정상회담을 제의한다.판문점회담은 보안과 환영인파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도 중요한 사안을 논의할 수 있는대안이다. 북한과 재접촉을 시도하려면 정치적 당파성을 초월,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북한은 시기를 놓치지 말고김 대통령을 만나 오해와 의심을 풀어야 한다.독설로 점철된 행태를 지속하면서 남한과 미국의 원조를 당연시하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남북관계 개선의 첫 단계는 김 위원장의 답방이다.답방이실현되지 않는 한 서울과 워싱턴은 북한의 개방의지에 계속의문을 품을 것이다. 미국은 북한의 붕괴를 바라는 인상을주지말고,또 힘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논리도 재검토해야 한다.클린턴 행정부 때의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과 비슷한 역할을 할 고위급 실무자를 임명해 북한문제접근에 통일성과 일관성을 부여하는 일도 중요하다.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회의 때 남북대화를 재개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중국의 장쩌민(江澤民)주석의 격려아래 남북 정상이 상하이에서 대화하게 되면 정상회담이란 형식이 주는 부담을 덜 수 있다.워싱턴은 APEC회의에 김 위원장의 참석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 ■도이 다카코 당수:2차 남북정상회담이 더 이상 지연되지않기를 희망한다.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일본의 비핵화와 전쟁포기 선언,동북아 비핵지역 설정,동북아 안보체제 구성등이 필요하다.미국을 중심으로 한 군사동맹은 모든 관련국들을 동등하게 취급하는 지역동맹으로 대체돼야 한다. 부시 행정부가 세계 문제에 일방적인 접근방법을 취하는것도 막아야 한다.그의 미사일방어(MD)계획은 포괄적인 다국적 안보동맹으로 대체돼야 한다. 일본은 특히 과거 식민통치에 대해 진지하게 사과하고 정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맹세해야 한다.그리고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 진경호기자 jade@
  • 성범죄자 공개한 날에도…청소년 성매매 대학생 영장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날에도 청소년 성매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방배경찰서는 30일 강모씨(26·C대 영문과 3학년)에 대해 청소년성보호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27일 오전 1시쯤 채팅을 통해 알게 된 김모양(17)에게 “30만원을 주겠다”고 꾀어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여관으로 불러내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김양에게 30만원을 주겠다고 해놓고 미화 11불을주며 우리 돈으로 110만원이 된다고 우기다가 김양이 돈을달라며 계속 버티자 핸드폰을 놓고 도망쳤다가 붙잡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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