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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황강댐 일부 방류”… 사전통보 요청엔 무응답(종합)

    “北황강댐 일부 방류”… 사전통보 요청엔 무응답(종합)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북한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북한명 예성강댐) 수문을 일부 개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류 시 사전 통보해달라는 우리 측의 요청 시도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황강댐 수위는 현재까지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방류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황강댐 방류가 태풍에 대비하는 수위 조절 차원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실장은 “일부 유량 변화에 대해 국민과 부대 장병의 안전을 위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방류되는 상황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있다”며 “(남측) 임진강이나 필승교 수위 변화는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선중앙TV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전날 평양 141㎜, 평성 116.4㎜, 원산 131.4㎜, 문천 177.6㎜ 등 집중 호우가 내렸다. 앞서 통일부는 북측 수역의 댐을 방류할 때 사전에 통보해달라는 내용의 장관 명의 통지문을 이날 오전 북한에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통일부는 오늘 아침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에서 남북 공유 하천의 북측 댐 방류 시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해 줄 것을 재촉구하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하려고 했다”면서 “그러나 북측은 통지문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통화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북측의 사전 통보 없는 대규모 방류는 우리 측의 피해를 더욱 극심하게 할 우려가 있는 만큼 방류 시 우리 측에게 사전에 통보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통일부는 북측이 우리 측 통지문을 수신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북측의 댐 방류 시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촉구한다”면서 “정부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북측 지역의 강우 및 방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국민의 안전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통일부는 지난 6월 28일에도 북한지역 폭우로 기술적 문제가 생기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과 군 통신선 일부가 일시적인 불통을 겪자 공개 입장문을 내고 북측에 댐 방류 시 사전 통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당시 북한은 협조 요청 통지문을 수령하지 않고, 예고 없이 황강댐(북한명 예상강댐) 수문을 무단 개방했다.
  • 정부 “사드는 안보주권”… 中, 3불 1한 ‘선서’ 표현 빼 수위 조절

    정부 “사드는 안보주권”… 中, 3불 1한 ‘선서’ 표현 빼 수위 조절

    새 정부 첫 고위급 중국 방문인 한중 외교장관회담 직후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3불 1한’을 공식화해 후폭풍이 거세지만, 정부는 11일 ‘사드는 안보 주권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는 안보 주권에 해당한다. 중국이 반대한다고 해서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것”이라며 “사드 정상화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사드 운용을 제한해 미군의 중국 감시를 차단해야 한다는 ‘1한’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경북 성주 사드 포대의 레이더 위치는 중국을 향하면 바로 앞에 산이 있어서 물리적으로 운용할 수 없다”며 “오직 한반도 방어만 할 수 있는 위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경영향평가 등을 조속히 시행하고 부대 상황이 열악한 만큼 장병 인권 보호 차원에서도 (기지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이 이달 중 ‘사드 기지 정상화’를 공언한 만큼 시설, 이동 등 운영 측면에서 기지가 정상화되고 주민 반발로 원활하지 않았던 지상 왕래도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수단이며 이는 안보주권 관련 사안으로서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재차 밝히며 이날 대통령실 및 국방부 입장과 궤를 같이했다.  앞서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한 것은 명백히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해친다”며 “한국 정부는 대외적으로 ‘3불 1한’의 정치적 선서를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다만 중국 측은 왕 대변인 브리핑 이후 외교부 홈페이지에 올린 발표 원문 표현을 ‘선서‘에서 ‘선시’(宣示)로 변경했다. ‘약속’을 뜻하는 ‘선서’에서 ‘대외적으로 알린다’는 뜻에 발음이 같은 ‘선시’로 바꾸며 수위를 조절한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사드 관련) 상당히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양국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인식했다”며 “이 같은 공동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10일(현지시간) 논평에서 “사드는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에 대응하기 위해 고안된 신중하고 제한적인 자위적 방위능력”이라며 “한국에 대해 자위적 방어 수단을 포기하라고 비판하거나 압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사드 기지 운용 주체는 주한미군이다. 
  • 2년 만에 수문 연 소양강댐

    2년 만에 수문 연 소양강댐

    최근 거듭된 집중호우로 제한 수위에 육박한 강원 춘천 소양강 댐이 11일 오후 약 2년 만에 수문을 연 가운데 한 시민이 초당 600t의 물이 쏟아져 내리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수문 개방은 오는 19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한강 홍수 조절을 위해 1973년 10월 완공한 소양강 댐의 수문 개방은 역대 17번째다. 춘천 연합뉴스
  • 정부 “사드는 안보 주권”..중국, 표현 변경으로 수위조절

    정부 “사드는 안보 주권”..중국, 표현 변경으로 수위조절

    새 정부 첫 고위급 중국 방문인 한중 외교장관회담 직후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3불 1한’을 공식화해 후폭풍이 거세지만, 정부는 11일 ‘사드는 안보 주권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는 안보 주권에 해당한다. 중국이 반대한다고 해서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것”이라며 “사드 정상화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사드 운용을 제한해 미군의 중국 감시를 차단해야 한다는 ‘1한’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경북 성주 사드 포대의 레이더 위치는 중국을 향하면 바로 앞에 산이 있어서 물리적으로 운용할 수 없다”며 “오직 한반도 방어만 할 수 있는 위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경영향평가 등을 조속히 시행하고 부대 상황이 열악한 만큼 장병 인권 보호 차원에서도 (기지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이 이달 중 ‘사드 기지 정상화’를 공언한 만큼 시설, 이동 등 운영 측면에서 기지가 정상화되고 주민 반발로 원활하지 않았던 지상 왕래도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수단이며 이는 안보주권 관련 사안으로서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재차 밝히며 이날 대통령실 및 국방부 입장과 궤를 같이했다. 앞서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한 것은 명백히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해친다”며 “한국 정부는 대외적으로 ‘3불 1한’의 정치적 선서를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다만 중국 측은 왕 대변인 브리핑 이후 외교부 홈페이지에 올린 발표 원문 표현을 ‘선서‘에서 ‘선시’(宣示)로 변경했다. ‘약속’을 뜻하는 ‘선서’에서 ‘대외적으로 알린다’는 뜻에 발음이 같은 ‘선시’로 바꾸며 수위를 조절한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사드 관련) 상당히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양국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인식했다”며 “이 같은 공동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10일(현지시간) 논평에서 “사드는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에 대응하기 위해 고안된 신중하고 제한적인 자위적 방위능력”이라며 “한국에 대해 자위적 방어 수단을 포기하라고 비판하거나 압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사드 기지 운용 주체는 주한미군이다.
  • 한국 ‘칩4’ 예비회담 참여에 왕이 ‘신중 판단’ 언급...의미는

    한국 ‘칩4’ 예비회담 참여에 왕이 ‘신중 판단’ 언급...의미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9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연 회담에서 중국 측이 한국의 ‘칩4’ 예비 회담 참여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여 그 의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중국이 칩4의 구성 추이를 지켜보며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반도체 산업 공급망의 특성을 감안해 사실상 반대입장에서 선회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박 장관은 회담에서 정부가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력인 칩4 예비회담에 참여하기로 한 사실을 밝히고 중국을 배제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국은 어느 특정국을 배제할 의도가 전혀 없고 한중간 밀접하게 연결된 경제통상 구조를 감안할 때 오히려 한국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박 장관이 중국이 우려하는 입장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이 칩4에 들어가는 것은 중국 입장에서 봤을 때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전달했다”고 했다. 앞서 중국 측이 칩4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디커플링’으로 간주하고 반발한 데 대해 설득에 나선 것이다.박 장관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중국 측은 한국이 신중하게 판단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한중 외교장관회담 관련 보도자료에서 왕 부장이 “일부 국가(미국)에서 경제를 정치화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중국과 한국은 시장 법칙을 위반하는 행위에 공동으로 저항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을 견제하는 기본 입장을 강조한 셈이다. 왕 부장은 회담에서 칩4에 대해 ‘신중한 판단’을 언급하며 수위를 조절했지만 향후 구성 과정에 따라 반발할 우려가 제기된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여파로 왕 부장이 칩4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할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다행히 거친 표현은 등장하지 않았다”며 “다만 칩4의 구성 추이에 따라 중국의 사활적 이익이 침해된다면 본격적으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중국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 공급망 특성을 감안해 한국이 칩4에서 중국의 이익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주재우 경희대 교수는 “글로벌 분업화된 반도체 생산공정을 감안하면 중국도 칩4에 무조건 반대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중국이 한국 기업에 보복조치를 하게 된다면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자국 기업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글로벌타임스도 지난 9일 칩4와 관련해 “부득이 한국이 미국의 소그룹에 합류해야 한다면 최대한 균형을 잡아 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는 (미중 균형외교를 지향하는) 한국의 독특한 가치를 발휘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대사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미국의 논리를 “황당무계하다”며 비판했다. 대변인은 “미국은 연일 대만 관련 문제에 대해 거듭 황당무계한 논리를 퍼뜨리면서 중국의 정당한 훈련과 반격 조치에 대해 일방적으로 현 상황을 변화시키고 정세의 안정을 해친다며 모함하고 있다”며 “양안은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는 것과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기본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도발해 문제를 일으킨 것이 먼저이고, 그 후에 중국이 정당한 반격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80년 만의 폭우에 속수무책…서울 지하철 멈추고 도로 잠겨(종합)

    80년 만의 폭우에 속수무책…서울 지하철 멈추고 도로 잠겨(종합)

    서울 동작구·경기 광명 시간당 100㎜ 넘는 폭우한강 곳곳 홍수특보·충주댐 2년만 방류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현재 중부지방 누적 강수량은 서울(기상청) 380㎜, 광명 316.5㎜, 인천(부평) 242.5㎜, 부천 242㎜, 경기 광주 238㎜, 철원(동송) 158㎜ 등이다. 이날 비는 오전 10시∼오후 1시에 집중됐다가 저녁 8시를 기점으로 다시 쏟아졌다. 기록적 폭우로 서울 지하철이 멈춰 섰다 80년 만에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지하철 운행이 곳곳에서 중단되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집중호우로 7호선 이수역을 비롯해 곳곳이 침수됐고 일부 구간에서는 무정차 운행이 이뤄졌다. 이수역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빗물이 폭포수처럼 역사 안으로 들이치기도 했다. 동작구 신대방동(기상청)에는 오후 9시 5분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41.5㎜가 내리는 등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 이상 비가 쏟아졌다.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 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 만에 넘어섰다.2호선 삼성역과 사당역, 선릉역, 3호선 대치역, 7호선 상도역, 이수역, 광명사거리역에서는 누수가 일어났다. 9호선은 동작역이 침수돼 영업을 중단했으며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에서는 오후 9시 46분을 기점으로 상행선과 하행선을 분리해 운행하고 있다. 노들역∼사평역 구간은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 영등포역도 침수돼 1호선 하행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경인선 오류동역도 침수돼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도 신호 장애와 열차 지연이 발생했다. 1호선 용산역에서는 인천행 열차를 타는 5번 승강장 쪽 에스컬레이터 천장에서 물이 새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새로 개통한 신림선은 서원역 역사가 침수돼 무정차 운행을 했고, 우이신설선은 아직 보고된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늦은 밤부터 비가 잦아들며 지하철역 운영이 서서히 재개됐다.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던 2호선 신대방역은 8일 오후 11시 36분부터 정상 운행했고 이수역은 오후 11시 58분 부로 무정차 통과가 해제됐다. 서울시는 밤새 더 많은 비가 오지 않는다면 일단 9일 오전 지하철 운행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일반도로 5곳(1곳 해제), 하상도로 15곳(이천 2·용인 4·동두천 1· 안양 4·구리 3 · 군포 1), 세월교 24곳(양주 6· 용인 6·동두천 1·남양주 1·구리 2·양평 1·가평 1·이천 1·안성 2·포천3), 둔치주차장 30개소(양주 1·고양 2·용인 1·평택 1·구리 5·양평 1·이천 1·안양 9·안성 4·포천 2·남양주 1·의정부 2) 등이 통제됐다.폭우 속 작업하던 60대 감전추정 사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쏟아진 비로 서울 동작구에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감전으로 추정된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연천, 포천, 안산, 과천 등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된 시민 6명을 구조했다. 이 밖에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배수지원 26건, 나무 쓰러짐이나 침수 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68건을 지원했다. 인천에선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와 10개 군·구, 소방본부를 통해 500건이 넘는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충주댐, 2년 만에 수문 열어 방류 이날 폭우 영향으로 경기 북부 한탄강 지류 영평천 영평교 지점과 대곡교(강남구) 지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영평교의 수위는 오후 2시 50분 4.44m로 경보 발령 기준 수위(4.50m)에 육박했으나 수위가 점차 내려가 오후 6시 40분에는 3.52m가 됐다. 임진강 최북단 남방한계선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오후 6시 40분 5.05m로 높아졌으며 필승교에서 10㎞가량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도 29.49m로 상승했다. 현재 한강은 오금교(서울)·중랑교(서울)·진관교(경기 남양주시)·경안교(경기 광주) 등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다.환경부는 폭우에 대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충주댐 수문을 2년 만에 열고 물을 방류했다. 춘천 의암댐과 춘천댐은 오후 1시 40분부터 초당 1050t과 380t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화천댐도 정오부터 350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이밖에 강원 홍천강 등 4곳의 둔치는 범람이 우려돼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있고 설악산과 치악산, 오대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 37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저수지 범람 등에 유의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말했다.
  • 섹스리스 부부 초대한 오은영… ‘탈지상파 수위’에 공감·반감 교차 [넷만세]

    섹스리스 부부 초대한 오은영… ‘탈지상파 수위’에 공감·반감 교차 [넷만세]

    ‘국민 멘토’로 통하는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와 ‘섹스리스 부부’(성관계를 거의 하지 않는 부부)의 만남이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의 ‘섹스리스 특집’에서 출연자들의 내밀한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을 오 박사가 상담해주면서다. 지난 4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 섹스리스 특집 2주차에는 라디오·유튜브 등의 여러 프로그램에서 ‘소(少)성욕자·왕성욕자’ 커플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결혼 7년차 전민기·정선영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 정선영은 자신들을 ‘정전커플’로 소개하며 “결혼 후 부부관계가 암흑과도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남편 전민기는 “아예 정전은 아니고 센서등 같다”고 반박했다. ‘19세 미만 시청 불가’를 내걸고 진행된 방송에서 이들 부부는 5개월간 부부관계가 없었음을 밝혔고, 9박 10일간의 신혼여행에서도 잠자리를 갖지 않았다고 해 오 박사 및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소성욕자’를 자처하는 전민기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성욕이 적다. 식욕이나 물욕도 사람마다 다르듯 (성욕이 없지는 않다)”고 주장했지만, 정선영은 “없는 것과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며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서로가 원하는 성관계 횟수와 방법 등을 얘기하고, 서로 몰랐던 자위 횟수를 털어놓으며 솔직한 대화를 통해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종전 지상파 예능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19금 수위의 발언이 방송 내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5일 ‘디시인사이드’(디씨)의 관련 글에는 1000개 넘는 댓글과 함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그중에는 “방송이 선 넘네. 이게 공중파 방송 맞나?”, “여기가 북유럽이냐. 말세네”, “무슨 서양처럼 성 개방적이라고 코스프레 억지로 하는 것 같음” 등 지상파 방송에서 방영하기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그러나 대다수 반응은 출연자들의 사연에 집중됐다. 디씨 이용자들은 “40살 넘으면 당연히 섹스리스 되는 거 아니냐”, “일주일에 1회는 의무전 아닌가. 둘 다 극단적이다”, “속궁합 안 맞는 것도 이혼 사유 중 하나 아닌가”, “나도 무성욕 여자 만나고 싶다. 귀찮다” 등 부부관계에 대한 여러 이견을 내놨다. 한 이용자는 “솔직하게 서로 대화하는 게 얼마나 보기 좋냐. 성 엄숙주의는 빨리 사라져야 한다”며 19금 수위 방송을 비판하는 의견을 반박하기도 했다. 방송이 부부관계에 대한 진지한 상담보다 자극적인 면을 부각하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이 일부 언론에서 나오기도 했다. 한 연예매체는 “남녀관계에서 빠질 수 없는 스킨십 이야기를 거침없이 언급한 점은 신선하다”면서도 “그 수위가 선을 넘은 듯하다”고 비평했다. “몸정, 삽입, 야동 등 낯 뜨거운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남의 집 이불 사정을 전 국민이 다 보는 지상파 방송에서 굳이 심층적으로 깊게 파헤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이 비판의 요지다.또 다른 연애매체도 “시청 등급이 19세 이상이지만 TV로 송출되는 만큼 청소년 등 미성년자가 방송을 접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그런데도 케이블 방송보다도 자극적이다.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부부관계 고민을 털어놓은 방송을 환영하는 분위기도 많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저 정도 이야기도 방송에서 못 하는 사회가 이상한 거다”, “이런 게 살아 있는 성교육이다. 우리 부부를 그대로 대입해 놓은 것 같아 몰입했다”, “자극적인 불륜 재연 프로그램 말고 이런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 반응이 많았다. 한편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을 통해 아동 전문가로 인기를 얻은 오 박사가 부부 상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데 대해 일각에서는 비판 목소리도 나왔다. 디씨에는 “(‘오은영 리포트’가) 오은영 선생님을 너무 막 쓰는 거 아니냐”, “예능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지금은 (아동 상담 외) 솔루션이 좋은지도 모르겠다” 등 반응도 있었다. 섹스리스 특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지만 ‘오은영 리포트’의 2주간 시청률은 다소 하락했다. 지난달 27일과 지난 4일 방송된 섹스리스 특집 1부와 2부는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 기준 4.0%와 3.5%를 기록했다. 19금 연령 제한이 걸려 있지 않았던 직전 방송의 6.0%보다 2%포인트 넘게 하락한 수치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北, 나토 계기 ‘한미일 북핵공조’ 반발…“국가 방위력 강화 절박”

    北, 나토 계기 ‘한미일 북핵공조’ 반발…“국가 방위력 강화 절박”

    북한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북핵 대응 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전날 중앙통신 기자 질문에 대한 문답 형식으로 “나토 수뇌자(정상) 회의 기간 미국과 일본, 남조선 당국자들이 반공화국 대결 모의판을 벌려놓고 우리의 정당한 자위권 행사를 무턱대고 걸고들면서 3자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우리를 겨냥한 위험천만한 군사적 공동 대응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과 추종 세력들은 나토 수뇌자 회의에서 채택된 새로운 전략개념이란 데도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 강화 조치를 걸고드는 적대적 문구를 박아넣었다”고 나토의 새 전략개념도 언급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번 나토 수뇌자 회의를 통하여 미국이 유럽의 군사화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나토화를 실현하여 러시아와 중국을 동시에 억제, 포위하려는 기도를 추구하고 있으며 미일남조선 3각 군사 동맹을 그 실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보다 명백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성된 정세는 조선반도(한반도)와 국제안보 환경의 급격한 악화 추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가 방위력 강화의 절박성을 더해주고 있다”고 군사 행보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과 추종 세력들의 무모한 군사적 책동으로 하여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핵전쟁이 동시에 발발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조성되였으며 국제평화와 안전은 냉전 종식 이래 가장 엄중한 위기에 처하게 되였다”며 미국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 추종 세력들의 적대 행위로부터 초래되는 온갖 위협에 대처하여 국권과 국익, 영역을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갈 것이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자기의 책임적인 사명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이 개별 연구사 명의가 아닌 ‘대변인’ 명의로 비난 입장을 낸 것은 지난달 초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최선희 외무상이 임명된 이후 처음이다. 다만 문답 형식으로 비난 주장을 전개한 것은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나토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열린 정상회의에서 12년 만의 새 전략개념 문서를 채택했다. 새 전략개념에서 러시아를 “가장 심각하고도 직접적인 위협”으로 규정하는 한편 중국에 대해 “중국의 명시적인 야망과 강압적인 정책이 우리의 이익, 안보, 가치에 도전한다”라고 하는 등 처음으로 중국을 언급했다. 한미일 정상은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자 회의를 열고, 3각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핵심 의제는 ‘북핵’으로 안보 협력을 통한 대북 견제, 압박에 공감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있다.
  • “그린벨트 풀어 산단 조성… 투자 유치해 자동차도시 위상 지킬 것”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그린벨트 풀어 산단 조성… 투자 유치해 자동차도시 위상 지킬 것”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울산 전체 면적의 25%인 그린벨트를 풀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그곳에 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김두겸(64) 신임 울산시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값싼 공장 부지를 조성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주력 산업에 신산업을 입히는 제조 산업 첨단화를 추진해 대한민국의 산업 수도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산업단지 조성과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사전 작업인 ‘그린벨트 해제’를 민선 8기 울산시정의 핵심 과제로 선정할 만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국토교통부가 정한 울산에서 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한 면적은 38.1㎢고, 이 중 14.4㎢만 해제돼 현재 23.7㎢가 남아 있다”면서 “전국 그린벨트 해제율 평균이 59.4%인데, 울산은 37.5% 수준으로 매우 저조한 만큼 정부와 협의해 최대한 빠르게 그린벨트를 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기준 완화 약속과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 대정부 설득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그친 공공 일자리보다 기업 주도의 민간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임과 동시에 대기업 투자 유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그는 “최근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생산에 6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울산에 대한 투자 계획은 없었다”면서 “자동차 도시의 위상을 잃지 않도록 현대차의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의 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면 경주와 양산, 부산 등에 있는 기업체들이 울산으로 이전하면서 인구도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시장은 시정 운영과 관련해 어떤 정치적 판단도 고려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송철호 전 시장이 추진해 온 사업 일부는 재검토할 입장이다. 대표적 사례가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부울경 메가시티 등이다. 그는 “반구대 암각화 수몰 방지를 위해 사연댐의 수위를 낮추면 식수원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는 만큼 맑은 물 확보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메가시티는 상호 이익이 전제돼야 하지만 지금 방식은 울산에 이득이 없고, 부산에 끌려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 전면 재검토할 생각”이라며 “울산으로서는 경주, 포항을 포함한 신라권 메가시티가 더 매력적일 수도 있어 부울경 메가시티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그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원가가 1◇당 305원으로 원자력 54원보다 5.6배나 많다. 1GWh에 3만 5000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9GWh에 32만개가 만들어진다는 것도 현실성이 없다”면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은 아직 경제성이 낮아 방법과 시기를 조절해 정부의 정책에 보조를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도 전면 재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친환경 에너지사업은 국가 정책에 발맞춰 원전과 투트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급격한 변화보다 안정 속에서 핵심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행정 조직 개편도 시민들께 약속한 100대 과제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효율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북한, 임진강 상류 황강댐 방류…통일부 “유감”

    북한, 임진강 상류 황강댐 방류…통일부 “유감”

    북한이 우리 측에 사전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열어 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30일 유감을 표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부터 북한 지역내 호우로 인해 북한은 최근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황강댐 수문개방이 사실이라면 우리 측이 북측 댐 방류시 사전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아무런 사전통지를 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황강댐 방류는 며칠 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진강 상류 지역에 지난 며칠 새 큰비가 내렸다는 북한 보도에 비춰 수위 조절 차원에서 수문을 연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부는 지난 28일 남북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북한에 댐 방류 때 사전 통지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북측은 응답 없이 방류에 나선 것이다.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방류가 이뤄지면 우리 측 군남홍수조절댐까지 도착하는 데 4∼5시간이 걸린다. 황강댐의 총저수량이 우리 군남댐(총저수량 7160만t)의 약 5배인 3억5000만t에 달해 수문을 열면 임진강 최북단의 필승교와 군남댐 수위가 빠르게 높아진다. 앞서 2009년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야영객 6명이 사망했고, 2020년 8월에는 주택 71채가 침수되고 군사시설 141곳과 하천 44곳이 유실되는 피해가 있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황강댐 수문 개방으로 인한 북한의 방류를 감안해 미리 군남댐 수위 조절 등을 통해 대비해 왔다”며 “필승교 수위가 오늘 오전 1시 5m에서 오후 2시 3.24m로 낮아진 것을 고려하면 북한이 황강댐 방류량을 급격히 늘린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 통일부 이제 와 “북 황강댐 방류한 듯, 수위 조절 차원”

    통일부 이제 와 “북 황강댐 방류한 듯, 수위 조절 차원”

    북한이 사전 통지해달라는 여러 차례 우리의 통보에도 며칠 전부터 황강댐 방류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일부가 30일 밝혔다. 황강댐의 저수량은 56㎞ 하류에 있는 우리 측 군남홍수조절댐의 다섯 배에 이르러 황강댐 수문을 열면 군남댐 수위가 빠르게 높아진다. 이날 남측에도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것과 맞물려 피해가 우려된다. 황강댐 방류류가 이뤄지면 군남댐에 이르는 데 4∼5시간 걸린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지난 28일 남북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해 여러 차례 사전 통지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북측은 일절 답을 하지 않고, 방류해 온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부터 북한 지역내 호우로 인해 북한은 최근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황강댐 수문 개방이 사실이라면 우리 측이 북측 댐 방류시 사전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아무런 사전통지를 하지 않은 것이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며칠 새 임진강 상류 지역에 큰비가 내렸다는 보도에 비춰 수위 조절 차원에서 수문을 연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당국자는 “정부는 북한의 방류를 감안해 미리 군남댐 수위 조절 등을 통해 대비해 왔다”며 “필승교 수위가 오늘 오전 1시 5m에서 오후 2시 3.24m로 낮아진 것을 보면 북한이 황강댐 방류량을 급격히 늘린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북측 지역의 강우 및 방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 측 수역 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09년 9월 황강댐 무단 방류로 경기 연천군 일대에서 야영객 6명 사망, 차량 21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남북 실무회담을 개최해 황강댐 방류 전 사전 통보에 합의했다. 하지만 북측은 현재까지 세 차례만 통보해 와 우리 정부는 자체적으로 하천 수위 관측 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도 북한이 장마철에 황강댐 수문을 여러 차례 열어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파주와 연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야 했다.
  • 한국 야영객 7명 수장시켰던 北,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 수문 개방

    한국 야영객 7명 수장시켰던 北,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 수문 개방

    북, 남에 예고 없이 며칠 전 방류 시작군남댐까지 4~5시간 거리…폭우 예고대피 수위 5m 이상 올랐다 현재는 하강군 “우리 국민 안전·재산 피해 방지 노력”2009년 9월 북 방류로 야영객 7명 숨져북한이 최근 며칠 새 내린 호우로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열어 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는 북한에 수문을 열 경우 사전에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끝내 북한의 사전 통보는 없었다. 군은 북한의 예고 없는 수문 개방으로 인해 자칫 남측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지 몰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30일 “최근 북한이 호우로 인해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실시간으로 유관기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황강댐 방류는 며칠 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진강 상류 지역에 지난 며칠 새 큰비가 내렸다는 북한 보도에 비춰 수위 조절 차원에서 수문을 연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지난 28일 북한에 황강댐 방류 때 사전 통지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응답 없이 방류에 나선 것이다.北 황강댐 저수량, 南 군남댐의 5배2009년 사망사고 이후 北 사전 통보 약속했지만 2013년 이후 무단 방류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방류가 이뤄지면 우리 측 군남홍수조절댐까지 도착하는 데 4∼5시간이 걸린다. 군남댐과 황강댐의 거리는 56.2㎞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군남댐 건설(2010년 7월) 전인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야영객 등 7명이 숨지기도 했다. 이에 그해 10월 ‘임진강 수해방지 남북 실무접촉’이 있었으며 북측은 댐 방류 때 사전 통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은 2010∼2013년 몇 차례 지켜졌으나 그 뒤 북한은 사전 통보 없이 무단 방류를 하곤 했다.한때 필승교 수위 6m 넘겨5m 넘기면 주민대피령 발령  황강댐의 총저수량이 우리 군남댐(총저수량 7160만t)의 약 5배인 3억 5000만t에 달해 수문을 열면 임진강 최북단의 필승교와 군남댐 수위가 빠르게 높아진다. 연천군과 군남홍수조절댐 상황실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지난 28일 오후 9시 40분 6.25m까지 상승한 뒤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는 다시 6.13m로 상승하는 등 6m 안팎을 유지했다가 이날 오전 관심 수위인 5m에서 점차 떨어져 3m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수위가 5m보다 훨씬 더 올라가면 주민대피령이 내려진다.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필승교와 군남댐 수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방류량을 결정하고 한강수계 수위를 조절한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홍수 관리를 하는데 수위가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 27일과 28일 각각 1m와 2m를 넘어서며 ‘하천 행락객 대피’와 ‘비홍수기 인명 대피’가 발령됐었다.北 개성 등에 최고 300㎜ 폭우 예보 군은 현재는 수위가 하강하는 단계로 판단하고 있지만, 다음 주까지 북한에 비가 이어지는 것으로 예보돼 상황을 주시하면서 우발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북한 기상 당국은 다음달 2일까지 서해안과 자강도, 함경남도, 강원도의 여러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100~150㎜의 많은 비가 내리고, 특히 평안북도 서부지역, 황해북도, 황해남도 남부, 강원도 내륙 일부 지역, 개성시에서 200~300㎜의 정도의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 외에도 폭우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임진강 북측지역의 폭우로 황강댐 등으로 유입량이 늘어나고 있다.
  • 장대비로 잠수교 보행자, 차량 통제...홍수 ‘경계’ 단계

    장대비로 잠수교 보행자, 차량 통제...홍수 ‘경계’ 단계

    28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퍼붓듯 내리는 장맛비 영향으로 한강 잠수교의 보행자와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환경부는 팔당댐 방류량 증가에 따라 한강 잠수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6.2m를 넘어섬에 따라 30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서울 용산경찰서와 서초경찰서에 차량통제를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7시 잠수교 수위는 보행자 통행 제한 수위인 5.5m를 넘어섰다. 반포대교 아래에 있는 잠수교는 수위가 5.5m가 넘으면 보행자 통행이 제한되고 6.2m가 넘으면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6.5m가 되면 완전히 잠기게 된다. 발전용 댐으로 홍수조절기능이 없는 팔당댐은 제한수위에 도달하면 그대로 방류를 하는데 지난 2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팔당댐은 30일 오전 8시 20분 기준 초당 5900㎥의 물을 쏟아내고 있다. 잠수교가 최근 완전히 물에 잠긴 것은 2020년 8월 3일부터 13일까지 약 열흘(232시간) 동안으로 역대 잠수교 완전 잠수 최장기록이다. 당시 잠수교 최고 수위는 2020년 8월 6일 오후 2시 30분에 기록된 11.53m로, 팔당댐 최대 방류량은 초당 1만 8305㎥였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강우 상황과 팔당댐 방류량을 주시하면서 홍수위험정보를 사전에 관련기관과 공유해 2011년 7월 서울 여의도샛강 올림픽대로 차량침수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 중 ‘경계’이다. 환경부는 30일 오전 8시 20분 서울 강남구 탄천 대곡교에, 오전 8시 40분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천 진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 北 댐 방류 사전고지 요청에 묵묵부답… 정부, 연천 군남댐 방류

    北 댐 방류 사전고지 요청에 묵묵부답… 정부, 연천 군남댐 방류

    장마로 북한 지역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28일 경기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이 임진강 상류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비무장지대(DMZ)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비홍수기 인명 대피’ 기준인 2m를 넘어 3m로 상승하자 접경지역 수위 상승에 대한 안전관리를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북한에도 연일 폭우가 쏟아져 이날 ‘홍수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통일부는 북한에 황강댐 등 북측 수역 댐 방류 시 사전에 알려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북측은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 수신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이 홍수로 댐 수문을 예고 없이 열 경우 남측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연합뉴스
  • “北, 댐 방류 때 사전 통지해 달라” 통일부 공개 요구에 北 묵묵부답

    “北, 댐 방류 때 사전 통지해 달라” 통일부 공개 요구에 北 묵묵부답

    장마철에 접어든 북한에 연일 폭우가 쏟아져 28일 ‘홍수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통일부는 이날 북한에 황강댐 등 북측 수역 댐 방류 시 사전에 알려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북측은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 수신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입장문을 통해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 홍수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로, 남북 합의에 따른 것이다. 현재 남북 간 통신 연결이 불안정한 상황과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우선 공개적으로 북측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후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오늘 오후 4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통신은 복구가 돼 업무 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장마철 접경지역 홍수 피해 예방 관련 대북통지문 발송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으나 북측은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통화를 종료했다”고 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평양시에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면서 압록강 하류 청천강 유역도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평균 157㎜의 많은 비가 내려 청천강 하류의 수위는 오늘 15시부터 18시경에 최대 수위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오는 7월 1일까지 평안도, 자강도, 황해도, 개성시, 강원도 내륙 일부 지역에 300~5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북측이 홍수로 댐 수문을 예고 없이 열 경우 남측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이날 북한과 인접한 경기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을 찾아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수해 방지시설을 점검했다. 군남댐은 집중호우 때 저수용량이 5배 큰 황강댐(총 3억 500만t) 방류가 겹치면 홍수조절 기능이 상실된다. 이로 인해 임진강 하류 연천군·파주시 일대가 큰 피해를 입곤 했다. 실제로 2009년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야영객 6명이 사망했고, 2020년 8월에는 주택 71채가 침수되고 군사시설 141곳, 하천 44곳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있었다.
  • 통일부 “황강댐 방류하면 미리 알려달라” 北 지도부는 연일 회의

    통일부 “황강댐 방류하면 미리 알려달라” 北 지도부는 연일 회의

     통일부가 28일 장마철 접경지역 홍수피해 예방과 관련한 대북통지문 발송 의사를 북측에 구두로 전달했지만, 북측은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후 4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간 통신은 복구가 되어 업무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장마철 접경지역 홍수피해 예방 관련 대북통지문 발송 의사를 북측에 전달하였으나, 북측은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통화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오후 4시쯤 서해지구 군통신선 마감 통화시에 관련 사항을 구두 통지사항으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전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당국자는 취재진에게 “오늘 아침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정기통화를 위해 수차례 통화 발신했으나 북측의 응신이 없어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락사무소와 같은 선로를 사용하는 판문점 기계실 간 통신선도 응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군 통신선도 오전 8시 정기 통화는 이뤄졌지만, 그 뒤 교신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측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인한 통신선로 장애 등 기술적 장애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연천의 군남홍수조절댐을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과 수해방지시설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부터 28일까지 북한 지역에 발달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호우가 집중되면서 접경지역 수위 상승에 대한 대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호우가 다음달 1일까지 북한지역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접경지역 수위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유관기관에 하천 수위 상승과 임진강 상류 북한의 황강댐 등 방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위 관측을 강화하고, 야영객 및 주민에게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경보방송,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지역 접근금지와 출입 통제를 하고 안전 수칙 홍보를 철저히 하라고도 전달했다.  정부는 2009년 9월 황강댐 무단 방류로 경기 연천군 일대에서 야영객 6명 사망, 차량 21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남북 실무회담을 개최해 황강댐 방류 전 사전 통보를 합의했다. 하지만 북측은 현재까지 세 차례만 통보해 와 우리 정부는 자체적으로 하천수위 관측 등에 주력하고 있다.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비서국 확대회의를 열어 당 중앙위원회 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급 당 지도기관들의 사업 체계를 개선 정비하고 정치 활동들을 강화할 데 대한 문제, 당 중앙위원회 일부 부서 기구를 고칠 데 대한 문제, 각 도당위원회 사업에 대한 지도와 방조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체계를 내올 데 대한 문제” 등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 총무사업 규정과 기요(기밀문서) 관리 체계를 개선할 데 대한 문제, 보위·안전·사법·검찰 부문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도를 강화하며 당면하여 올해 중 필요한 사업을 조직진행할 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비서국 회의를 열어 간부들의 기강을 다잡은 지 2주 만에 또 비서국 회의를 소집한 것은 당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달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 등에서 코로나19 초기 대응 과정에 ‘우리 사업의 허점과 공간이 그대로 노출됐다’고 지적하며 당 정치국과 비서국의 제한성과 결함을 지적한 일이 있다.  코로나19 이후 악화하는 민생고 속에서 동요하는 민심을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향후 노동당을 중심으로 전 사회적인 통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전날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인 박정천과 리일환,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장, 박태성 당 비서, 김재룡 당 중앙검사위원장 등 당 중앙위 해당 부서 부장들이 방청했다.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과 부부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들의 시계들을 비교하면 김 위원장은 3시간 넘게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런 일련의 (회의) 과정은 당 조직·제도 정비 등을 통해 당 규율 강화 등 통제적 장치를 강화하여 전원회의 결정 사항을 관철하고 내부 체제 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서울발 기사로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하고 물난리도 계속되는데 북녘 지도부는 연일 회의만 하고 있다고 비꼬았는데 AP 통신은 물난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지시가 각급 기관에 하달됐다고 전했다.
  • ‘LG 틔운 미니’로 테이블 위 작은 정원 꾸며볼까

    ‘LG 틔운 미니’로 테이블 위 작은 정원 꾸며볼까

    LG전자 ‘LG 틔운 미니(LG tiiun mini)’는 테이블 위에서도 손쉽게 반려(伴侶)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이다.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크기는 침대 옆 협탁,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편이다. LG 틔운 미니는 별도의 문이 없는 개방형 구조여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더 가까이 보고 감상할 수 있다. 제품 상단의 LED 조명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서도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식물이 어느 정도 자라면 제품 하단에 수납돼있는 연장막대를 설치해 LED 조명의 높이를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씨앗, 배지 등이 일체형으로 담겨 있는 씨앗키트를 사용해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 특히 씨앗키트는 흙을 사용하지 않아 흙먼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꽃, 허브, 채소 등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종류도 다양하다. LG전자는 ▲주황색 마리골드꽃과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채소인 청경채를 함께 담은 ‘어여쁘고 소중한 패키지 A(Beloved Beauty A)’ ▲루콜라와 비타민으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향긋하고 소중한 패키지 A(Beloved Flavor A)’ ▲아삭한 쌈채를 즐길 수 있는 쌈추, 청치마상추로 구성된 ‘푸르고 소중한 패키지 A(Beloved Verdant A)’ 등 3종류의 LG 틔운 미니 전용 씨앗키트를 우선 선보인다. 향후 씨앗키트의 종류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하면 앱에서 물 수위나 온도가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다. LED 조명이 켜져 있는 시간과 조명 밝기 등도 조절할 수 있다. LED는 무드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플랜테리어(Planterior·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 연출에 좋다.
  • 경찰·野 “법치 훼손” 與 “비대한 경찰 통제”

    경찰·野 “법치 훼손” 與 “비대한 경찰 통제”

    경찰청은 21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 지원조직 신설 등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 권고안에 대해 법치주의가 훼손될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자문위 권고안이 나오자 전국 시도 경찰청장과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해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당초 1시간가량 예정됐던 회의는 대응 수위를 놓고 격론이 벌어지면서 2시간을 훌쩍 넘겨 끝났다. 정부조직법 개정 없이 추진되는 경찰 통제 움직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 다음달 23일 임기가 끝나는 김 청장 거취 언급도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격한 반응은 회의 직후 나온 입장문에서도 드러났다. 외청인 경찰청이 행안부를 향해 “헌법의 기본 원리인 법치주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다만 “향후 사회 각계 전문가와 국민, 현장 경찰 등 범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충분한 의견 수렴과 폭넓은 논의를 이어 가자”는 제안을 입장문에 담아 수위를 조절했다. 김 청장은 조지아 출장 후 귀국한 이 장관에게 즉각적인 면담을 요청했으며 이 장관도 긍정적으로 일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경찰위원회도 입장문을 내고 “‘경찰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고려가 없었다”면서 “경찰행정과 제도를 32년 전으로 후퇴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당은 비대해진 경찰권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경찰의 권한이 비대해진 반면 검찰의 수사지휘권 등이 사라지면서 경찰을 통제·견제할 방법이 없어졌다”며 “법률상 행안부 장관이 통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그동안 행사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찰 출신인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법치주의 원칙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다뤄야 할 문제”라며 시행령을 통해 조직 개편을 시도한다면 “장관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도 “경찰의 생사여탈을 모두 결정할 수 있는 지휘·인사·징계·감찰에 대한 권한을 모두 갖는 내용”이라며 “경찰의 독립성을 무참히 짓밟고 경찰을 과거 군사독재시대 치안본부로 완벽하게 회귀시키겠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서태평양 위협할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서태평양 위협할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

    6월 17일, 중국 상하이 장난 조선소에서 중국 해군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Type 003 푸젠이 진수했다. 푸젠함은 우크라이나에서 미완성인 상태로 들여와 완성한 Type 001 랴오닝과 랴오닝의 설계를 기반으로 자체 건조한 Type 002 산둥에 이어 건조된 항공모함이다. 푸젠은 이전에 도입된 두 척의 항공모함과 여러 면에서 다른 함정이다. 우선, 함정의 크기를 나타내는 배수량을 비교하면 랴오닝은 만재 6만 톤, 산둥은 만재 약 7만 톤이지만, 푸젠은 그보다 큰 8만 톤으로 추정된다.  두 번째 차이는 항공기 이함 방법이다. 랴오닝과 산둥은 함재기가 자신의 엔진의 힘만으로 이함해야 한다. 짧은 활주로에서 충분한 양력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약간의 경사를 준 스키점프대를 사용한다. 갑판에 별도의 기계 장치가 필요 없지만, 자체 엔진 힘만으로 이함을 해야하므로 이함하는 전투기의 무장과 연료 탑재량이 제한되고, 조기경보기 같은 지원기를 운용하기 어렵다. 푸젠은 미국과 프랑스 항공모함에서 사용하는 사출기를 사용한다. 사출기는 증기나 전자기 반발력을 이용하여 갑판에 있는 항공기를 밀어내는 일종의 새총 역할을 한다. 함재기의 엔진과 사출기가 결합되어 스키점프대를 이용하는 방식보다 더 많은 무장과 연료를 탑재할 수 있다. 사출기를 사용하여 항공작전 등에 필요한 조기경보기 같은 지원기를 다양하게 운용할 수 있다.  푸젠의 사출기는 미 해군과 프랑스 해군에서 이전에 사용하고 있던 증기식 사출기가 아닌, 미 해군도 최근에야 운용을 시작한 전자기 방식의 사출기를 사용한다. 증기식 사출기는 보일러를 사용하여 만들어낸 증기를 운반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이 필요하지만, 전자기 사출기는 전력원에서 전력선만 연결되면 된다. 사출시키는 항공기의 중량에 따라 필요한 전력량도 조절할 수 있다.  전자기 사출기는 미래형 사출기로 각광받고 있지만, 첫 개발국인 미국은 개발과 배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 사출기를 처음으로 적용한 미 해군의 제럴드 R. 포드(CVN-78) 항공모함도 전자기 사출기의 출력 등의 문제로 항공모함의 취역이 예정보다 많이 늦어졌다. 중국이 공개한 푸젠의 진수식 사진에는 앞쪽 두 개 그리고 측면 한 개의 사출기가 모두 천막으로 가려져 있다. 중국이 함정은 완성시켰지만, 전자기 사출기를 원래 목표한 성능이 나오도록 만들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은 함정을 만들기 전에 지상에 유사한 모양과 성능의 모의 함정을 만들어서 시험한다. 전자기 사출기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중국 해군 전용 연구 및 시험 시설에 설치되어 항공기 이착함 시험에 사용되었다. 푸젠이 취역하면 중국 해군은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수 있는 항공기의 폭이 넓어진다. 기존에 운용 중인 J-15 함재 전투기는 무장과 연료를 더 탑재할 수 있어 공격 능력과 작전 반경이 넓어질 것이다. 새로운 항공기 운용도 가능해지는데, 중국은 F-35를 닮은 스텔스 전투기 J-35를 시험하고 있다. F-35가 엔진이 하나인 것에 비해 J-35는 엔진이 두 개라는 것이 큰 식별점이다. 이 외에 KJ-600이라는 함정탑재 조기경보기도 운용할 수 있다. KJ-600은 미 해군의 E-2 호크아이 조기경보기의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국 해군은 푸젠에 이어 핵 추진 항공모함 등 후속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푸젠이 취역할 경우 서태평양을 두고 미 해군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중국의 주변국에 대한 압박의 수위도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푸젠은 2021년 진수하고 2025년 취역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진수가 1년 늦어진 만큼 취역시기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날마다 女 ‘몰카’ 촬영하다 검거된 日공무원...황당 처벌수위

    날마다 女 ‘몰카’ 촬영하다 검거된 日공무원...황당 처벌수위

    일본의 50대 공무원이 거의 매일 여성들의 치마 속 등을 도촬한 혐의로 검거되고도 형사처벌은커녕 직장에서 겨우 정직 처분만 받아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30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수도권 가나가와현은 지난 27일 총무국 남성 직원 A(52)씨에 대해 정직 6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6시쯤 퇴근길에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미나토미라이선 요코하마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서 가던 여성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하는 등 상습적으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몰래 카메라’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검거된 후 민폐행위방지조례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러나 4개월 만인 올해 4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조사에서 “내 마음의 나약함이 원인이 돼 충동을 조절하지 못했다”라며 “2020년 8월쯤부터 거의 매일 여성들을 도촬했다”고 진술했다. 그의 스마트폰에서는 무수한 도촬 영상들이 들어 있었다. A씨가 사법처리도 받지 않고 파면도 되지 않은 데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의 글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기사 댓글에서 “민간기업이었으면 정직이 아니라 바로 잘렸을 것”이라면서 “이런 사람을 위해 세금을 낸다고 생각하니 울화가 치민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이 정도의 빈도(2020년 8월 이후 거의 매일)로 도촬을 해도 좀처럼 발각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며 “범행을 저질러도 실제 체포되는 사람은 극히 일부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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