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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사회 질타·남북 파국 피하려는 北… 공동조사 수용여부 관건

    국제사회 질타·남북 파국 피하려는 北… 공동조사 수용여부 관건

    북한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씨 사망 사건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를 전한 데 이어 27일 남측의 시신 수색 작업이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고 경고하는 등 계속해서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는 데에는 열악한 인권 실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질타를 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북한이 침묵을 깨고 유해 수색 의지까지 밝히면서 최고조로 치닫던 긴장은 다소 누그러졌으나, 유해 수습 가능성이 낮고, 수습이 가능하더라도 언제 이뤄질지 모르는 데다 북측이 추가 조사에 응하지 않는다면 남북 공동조사를 요구하는 여론은 점차 높아질 수밖에 없다. 북한이 공동조사 요구를 뿌리치면 남한과 국제사회의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문재인 정부의 운신 폭은 더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6월 개성 공동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이어온 침묵을 깨고 통일전선부 명의 통지문을 보낸 지 이틀 만인 이날 추가 메시지를 발신했다. 이 같은 즉각적인 대처는 A씨 사망 사건으로 예상되는 국제사회와 남북 관계에서의 파장을 감안한 결과로 풀이된다. 우리 군 당국의 발표 직후 미국 인권단체 등 국제사회는 “코로나19를 막겠다고 무고한 목숨을 잔인하게 빼앗고 시신을 불태우는 나라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지난 25일 통전부 통지문은 최소한 유해를 불태우진 않았다고 반박하는 데 집중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김 위원장 고모부인 장성택 전 노동당 행정부장 처형과 이복형 김정남 독살 사건 등으로 북한 정권의 잔혹성과 낮은 인권 의식은 국제사회의 질타가 집중된 아킬레스건”이라며 “북측이 적극적으로 해명한 것은 인권 문제 지적을 피해 보려는 의도”라고 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와 내년 초 제8차 당대회를 앞두고 최소한의 남북 관계를 유지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은 “대북 경제 제재에 코로나19와 수해가 겹친 삼중고 속에서 남북 관계까지 악화시켜 얻을 것이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이달 초 남북 정상 간 친서가 오고 간 상황에서 북측이 대외 정책 악영향을 피하기 위해 수습에 나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남측 군 당국에 영해 침해를 경고한 두 번째 메시지는 통전부나 군 당국 명의가 아닌 조선중앙통신 보도 형식을 취하면서 다소 수위를 조절했다는 평가다. 북한의 민간인 총격 사건으로 야기된 충격은 피해자 유해 수습과 북측의 진상 규명 협조 여부에 따라 남북 관계 반전의 계기가 되거나 북측을 향한 분노 폭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과 북 모두 각각 유해 수습에 나섰지만 결국 찾지 못한다면 “시신은 태우지 않았다”는 북측의 해명에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남북 공동 조사의 필요성이 더 커진다. 다만 과거 남북 교전이 벌어지기도 했던 북방한계선(NLL) 이북 수역에서 북측 책임자에 대한 공동 신문까지 포함하는 남북 공동조사를 북한이 수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추석에도 거리두기 2단계”...모임 금지, 클럽 등 운영 중단 계속(종합)

    “추석에도 거리두기 2단계”...모임 금지, 클럽 등 운영 중단 계속(종합)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노인시설, 어린이집, 학원 등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확산 중인 집단감염이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경우 확산세는 한층 더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 “계속되는 수도권 집단감염”...전날 신규 확진자수 114명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14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떨어져 지속적 감소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지난 23일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크고 작은 수도권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확산하는 데 따른 것이다. 서울 강남구 소재 주상복합 건물인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날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해당 성경모임에 참석했던 강서구 어린이집 교사를 거쳐 원아와 학부모한테까지 코로나19가 전파된 상황이다. 여기에 도봉구 노인 보호시설 예마루데이케어센터(누적 18명), 관악구 어린이집(6명), 경기 안양시 음악학원(11명) 등 새로운 지역감염 사례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추석 특별방역대책 마련한 정부... “방역 대응에 총력”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가 올 가을·겨울 코로나19의 재확산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으로 보고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 적용할 추석 특별방역대책도 마련했다. 전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공시설의 운영은 일부 풀어주고 감염 전파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위는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추석 기간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추석 맞이 마을잔치나 지역축제, 민속놀이 대회도 금지되며 프로야구·축구, 씨름 등 모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수도권 소재 음식점, 커피전문점, 영화관, 공연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1m 거리두기’, ‘띄어 앉기’ 의무화 등 거리두기 수칙이 강화됐다. 고위험시설에 대한 조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 차등 적용된다. 수도권은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고위험시설 11종의 영업금지 조치가 지금처럼 계속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연휴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5종은 일단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1주간만 집합금지 조처를 내렸다. 이후인 10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조치를 조정할 수 있다. 다만 방문판매 직접판매홍보관에 대해서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조처를 하고,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이를 완화할 수 없도록 했다. 고위험시설과 달리 국공립 문화시설의 경우 이용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제한하는 조건 하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노래주점에서 여제자 유사강간 제주대학 교수 파면

    노래주점에서 여제자 유사강간 제주대학 교수 파면

    노래주점에서 여 제자를 유사강간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제주대학교 교수가 파면됐다. 제주대학교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소속 교수 A(61)씨를 파면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대 관계자는 “해당 교수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고, 재판이 진행되는 등 법적 다툼이 있어 판결을 기다렸다”며 “1심에서 해당 교수에게 징역형이 내려져 징계위원회를 열고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으로 파면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교육공무원 징계 규정상 파면은 처벌 수위가 가장 높은 중징계로 파면을 당한 교수는 앞으로 5년간 다른 학교에 임용될 수 없다. 또 퇴직금이나 연금 수령에도 불이익을 받는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정찬수)는 지난 17일 유사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수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30일 오후 제주시에 있는 한 노래주점에서 제자인 20대 B씨를 유사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구본환 인천공항 사장 해임건의안 의결…대통령 재가만 남아

    구본환 인천공항 사장 해임건의안 의결…대통령 재가만 남아

    태풍 이유로 국감장 떠난 뒤 퇴근 논란구본환 “태풍 특보 해제돼 퇴근한 것”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해임 건의안이 의결됐다. 해임 여부는 사장 임면권을 가진 대통령의 재가에 달렸다. 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일환 기재부 2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구본환 사장 해임 건의안을 상정, 논의한 끝에 의결 결론을 내렸다. 다만 자세한 논의 내용에 대해 공운위 관계자는 “개인 신상과 관련이 있는 인사 사안이고 공운위 결정으로 절차가 종결되는 것도 아니라 내용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공운위 의결에 따라 기재부는 국토부에 공운위 회의 결과를 통보하고, 국토부는 구본환 사장 해임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토부가 해임 건의안을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출해 재가를 받으면 해임이 최종 결정된다. 국토부는 앞서 “구본환 사장을 대상으로 내부감사 등을 진행한 결과 관련 법규의 위반이 있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임 건의안을 공운위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기재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본환 사장은 지난해 10월 2일 국정감사 당시 태풍에 대비한다며 국감장을 떠났으나 사택 인근 고깃집에서 법인카드를 쓴 사실 등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국토부 감사 결과 구본환 사장은 당시 국감장을 떠난 뒤 퇴근했고, 이후 사적 모임을 가졌다. 또 당일 일정을 국회에 허위로 제출하는 등의 비위 사실이 확인됐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구본환 사장이 부당한 인사를 당했다며 해명을 요구한 직원을 직위해제하는 등 기관 인사 운영 공정성을 훼손한 것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구본환 사장은 태풍 관련 사안에 대해 “위기 대응 매뉴얼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면서 “당시 인천공항은 이미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 기상특보가 해제됐고, 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비상근무를 하지 않고 대기 체제를 유지하도록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귀가해 지인과 식사를 했다”고 반박했다. 인사 문제 역시 해당 직원이 심한 수위의 항의메일을 보내 징계를 요구한 것이라며 “인사위원회에서 직위해제를 결정한 것으로 인사권자의 재량”이라고 말했다. 구본환 사장은 이날 공운위 회의에서도 같은 취지로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불거진 ‘인국공 사태’ 책임을 물어 구본환 사장을 경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구본환 사장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추측은 하는데 말할 순 없고 같이 추측해 달라”면서 “저는 국토부와 청와대의 당초 계획을 따랐다. 국토부 등에서도 연말까지 직고용을 마무리하기 원했다”고 답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0년 표류’ 새만금호 수질대책 새국면…해수유통 불가피 전망

    ‘20년 표류’ 새만금호 수질대책 새국면…해수유통 불가피 전망

    20년 동안 4조원을 투입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새만금호 수질대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달 말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대책 종합평가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용역 결과가 ‘새만금호를 담수화 할 경우 목표 수질 달성이 어렵고 해수유통을 확대해야 수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져 새만금 수질대책은 물론 내부개발 계획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실제로 용역결과를 구두로 보고 받은 전북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새만금호 수질 개선을 위해 해수 유통을 촉구하고 나서 수질대책에 변화가 불가피함을 예고했다. 민주당 신영대(군산), 이원택(김제·부안) 의원은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해수 유통 외에 근본적 대안이 없다”면서 해수 유통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새만금호 내측 수위 -1.5m 관리 및 기존 개발계획 유지 ▲새만금호와 상류지역 수질개선 지속적 추진 ▲농업용수 공급 방안 마련 ▲총리실 중심의 범정부 태스크포스 구성 등 해수 유통 추진의 4대 전제 조건을 내세웠다. 새만금 담수화를 주장해온 전북도는 당혹스로운 입장이다. 전북도는 “차질 없는 내부개발을 전제로 해수 유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현재 간척지 매립, 도로와 철도 건설사업이 추진되는 중이어서 흙탕물이 계속발생하기 때문에 수질이 좋아질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고 항변했다. 수질 논란에 휘말려 개발 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내부개발을 목표치만큼 추진한 뒤 수질대책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게 전북도의 기본 입장이다. 현재 새만금 내부개발은 지난해 말 38%, 올 연말 41%로 목표 진척률 71% 보다 훨씬 낮은 상태다.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은 정부와 전북도 등이 20년 간 4조 1828억원을 쏟아부었으나 여전히 5~6급수 수준에 그쳐 환경단체들은 끊임없이 해수유통을 요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추석 코로나19 확산 억제”...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추석 코로나19 확산 억제”...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정부가 추석 연휴 직전까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해 적용한다. 또한 오는 10월 11일까지 2주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일 종료 예정이었던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일주일 연장해 27일 밤 12시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지난달 23일부터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렸다. 이와 별개로 수도권에 대해서는 지난달 30일부터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즉, ‘2.5단계’ 방역 조치를 해오다 이달 14일부터 2단계로 낮추되 기한을 27일로 연장한 바 있다. 이번 연장 조처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27일까지 2단계 수준이 유지되게 됐다.이에 따라 우선 결혼식, 동창회, 장례식을 비롯한 각종 모임과 행사는 인원 제한 기준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실내에서는 50인 이상, 실외에서는 100인 이상의 인원이 대면으로 모이는 각종 집합·모임·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정부나 공공기관의 공무 및 기업의 필수 경영 활동 등은 법적 의무가 있는지, 긴급한 사안인지 등을 고려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허용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뷔페식당, 300인 이상 대형학원,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등 ‘고위험시설’은 앞으로 일주일간 더 영업이 중단된다. 고위험시설 외에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음식점, 워터파크, 공연장, 종교시설, 목욕탕·사우나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간격 유지,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핵심 방역수칙을 지켜야 할 대상과 시설은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별로 방역 상황을 고려해 2단계 조치의 내용이나 적용 시점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프로야구, 축구 등 스포츠 행사 및 경기도 지금처럼 관중 없이 치러지게 된다.정부나 지자체, 교육청 등에서 운영하는 실내 국공립 시설은 운영이 중단되며 사회복지이용시설, 어린이집 역시 휴관이나 휴원이 권고된다. 다만, 긴급 돌봄과 같은 필수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대책은 이번 주 중 발표될 예정이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전국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 기한은 27일까지이며, 그 후 2주간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예정돼 있다. 이번 명절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가을, 겨울 우리의 일상을 결정지을 것”이라 말하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2단계 연장…어떤게 달라지나(종합)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2단계 연장…어떤게 달라지나(종합)

    정부가 20일 종료 예정이던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27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한다. 중대본은 최근 1주일간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는 20∼4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전반적으로 확산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확진자 규모가 급증할 요인이 존재해 거리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수 시·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도 높아 지역사회의 잠복 감염이 상존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여전히 많고, 1주일 뒤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대규모의 이동이 예상되는 점도 큰 위험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기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 수위를 한층 높이기로 했다. 금주 중 추석 특별방역기간 관련 세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클럽·룸살롱 등 고위험시설 영업 중단 계속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금지 정부가 비수도권에 대한 2단계 조치를 연장함에 따라 지금처럼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도 금지된다. 유흥주점·대형학원·뷔페식당 등 방역상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시설의 영업은 계속 중단된다. 구체적으로 고위험시설 가운데 △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 콜라텍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헌팅포차 △ 노래연습장 △ 실내 스탠딩 공연장 △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 뷔페 △ 직접판매홍보관 △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11개 시설이 이에 해당한다. 유통물류센터는 고위험시설에 포함되지만 ‘필수산업시설’이기 때문에 2단계에서도 정부가 예외적으로 운영을 허용하고 있다. PC방은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바 있으나 이달 14일 제외됐다. 영업 금지를 의미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명령을 어긴 상황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면 입원·치료비,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을 정부가 행사할 수도 있다.고위험시설 외에 일정 규모 이상의 음식점과 워터파크, 공연장, 종교시설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이용자간 2m(최소 1m)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동창회와 같은 사적 모임에 이르기까지 실내에서 50인 이상, 실외에서 100인 이상이 집결하는 모임·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정부의 이런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했을 경우에도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정부·공공기관의 공무,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은 법적 의무 여부와 긴급성 등을 고려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하에 허용된다. 이 밖에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정부·지자체·교육청 등이 운영하는 실내 국공립시설도 계속 문을 닫는다. 프로야구, 축구 등 스포츠 행사도 지금처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사회복지이용시설과 어린이집에도 휴관 및 휴원 권고 조처가 지속된다. 다만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유지된다. 유치원과 학교는 등교수업 인원을 축소해 밀집도를 낮추고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도 유연·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점심시간교차제 등을 활용해 근무 밀집도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 이런 조치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의 방역 상황을 고려해 조치 내용이나 적용 시점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은 1단계 50명 미만, 2단계 50∼100명 미만, 3단계 100명 이상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4일 이후 전날까지 37일째 세자릿수로 집계돼 오다가 이날 82명으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는? “주말쯤 발표”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는? “주말쯤 발표”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 여부에 대해 이번 주말쯤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 상황과 추석 연휴를 앞둔 시기적 특수성 등을 고려해 대응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기자단과 가진 백브리핑에서 오는 20일까지 시행 예정인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 계획과 관련해 “주말쯤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추석이 1주일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그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며 “아마 주말쯤에 다시 발표할 예정인데 발표 자체는 추석 전 1주까지 (방역대응 수위를) 어떻게 할지 단기적인 내용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오는 27일까지 유지된다. 수도권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이날 121명으로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아직 안정세에 접어들지는 못한 상황이다. 정부는 최근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한 추석 연휴기간에 휴양지의 숙소 예약이 마감되는 등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우려를 표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 자제뿐 아니라 여행과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발표했다”며 “휴양지 숙소에서나 이동할 때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휴양지에 간다는 것은 인근에 (사람들이) 밀집된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5월 연휴, 8월 초 여름휴가 때 평상시보다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전국으로 전파 위험성이 높아진 부분이 있다”며 “(이동 자제는) 고향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이동 자체가 위험한 부분인 만큼 가급적 집에만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 확진자 하루새 41명 늘었다…“10인 이상 집회금지 한 달 연장”(종합)

    서울 확진자 하루새 41명 늘었다…“10인 이상 집회금지 한 달 연장”(종합)

    감염경로 ‘깜깜이’ 확진자 4명 중 1명 꼴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한 13일 하루 동안 서울 확진자 수가 또다시 41명으로 늘었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 서울에서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도 2명이 더 늘어 누적 사망자 40명, 전국적으로는 363명이 코로나에 목숨을 잃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31명으로 한 달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었다. 13일 당일 확진자 수(41명)를 그 전날 검사 건수(1796건)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은 2.2%로, 12일(1.1%)보다 크게 늘었다. 서울의 사망자는 2명 늘어 40명이 됐다. 전국 누적 사망자는 363명이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영등포구 지인 모임 관련 2명(서울 누적 13명),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련 1명(24명),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1명(11명),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1명(126명), 광진구 혜민병원 관련 1명(20명) 등이다. 이밖에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5명,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 경로 20명이다. 해외 유입은 없었다.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사례는 10명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의 24.4%를 차지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4711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95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3276명이다.서울시, ‘10인 이상 집회금지’ 10월 11일까지 또 연장 서울시는 이날 현재 시 전역에 내려져 있는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를 정부의 특별방역기간 계획에 맞춰 다음달 11일 밤 12시까지로 재차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 계획과 방역지침을 말했다. 다만 이날부터 서울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그간 시행돼 왔던 일부 강력한 방역조치들은 중단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부터 밤 9시 이후 시내버스를 감축 운행해 왔으나, 이날부터 평시 수준으로 다시 늘린다. 또 이달 8일부터 시행중이던 한강공원 방역대책 중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이뤄지던 주차장 진입제한과 공원 내 매점·카페의 밤 9시 운영종료 등은 해제된다. 다만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통제는 당분간 유지된다. 추석 연휴와 개천절·한글날이 포함된 특별방역기간(9월 28일∼10월 11일) 서울에 신고된 집회는 현재까지 117건, 참가 예상 인원은 40만명이다. 서울시는 신고 단체에 공문을 보내 집회금지를 통보했다. 서 권한대행은 “집회제한이 실효를 거두도록 서울지방경찰청과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모두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8·15 광화문 집회로 인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위험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8월 21일부터 서울전역에 10인 이상 집회금지 명령을 내렸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를 이달 13일까지 1차로 연장한 바 있다.박능후 “생업 타격 줄이려 2단계로 완화”“카페서 띄어 앉기 등 방역수칙 지켜달라” 한편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조정된 첫날인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가족과 이웃, 우리 모두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박 1차장은 전날 코로나19 방역 수위 조정에 대해 “거리두기 수준은 2단계로 완화하되 마스크 착용, 이용 인원 제한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했다”며 “국민 생업에 타격을 줄이면서도 방역은 지속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서는 의무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구체적으로 “카페에서는 한 칸 띄어 앉기로 (이용) 인원을 줄여주고 음식점에는 칸막이 설치를 권한다. 또 학원과 실내체육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 간 거리두기를 지키고 PC방에서도 한 칸 띄어 앉고 음식 섭취 없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첫날... 박능후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달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첫날... 박능후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달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조정된 첫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가족과 이웃, 우리 모두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14일 박 1차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위 조정에 대해 “거리두기 수준은 2단계로 완화하되 마스크 착용, 이용 인원 제한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했다”며 “국민 생업에 타격을 줄이면서도 방역은 지속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서는 의무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구체적으로 “카페에서는 한 칸 띄어 앉기로 (이용) 인원을 줄여주고 음식점에는 칸막이 설치를 권한다. 또 학원과 실내체육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 간 거리두기를 지키고 PC방에서도 한 칸 띄어 앉고 음식 섭취 없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확산한 지난달 15일 이후 세 자릿수를 유지해왔지만, 전날 99명으로 약 한 달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환자도 지난 10일 175명이었지만 11일에는 164명, 12일에는 157명 등으로 다소 줄고 있다. 박 1차장은 이를 언급하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들께서 생계의 어려움과 생활의 불편을 감내하며 동참해주신 성과”라면서 “2주 전(8월 30일)부터 시작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하는 한 주가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위반하면 300만원” 코로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은(종합)

    “위반하면 300만원” 코로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은(종합)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7일까지 2단계로 완화돼 시행된다.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강도높은 거리두기로 자영업자와 서민층의 경제·사회적 희생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정부 방침의 이유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카페와 식당 등의 운영을 재개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기존 2단계 조치와 동일하게 집합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14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프랜차이즈형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에 대해 포장·배달만 허용했던 조치를 철회한다. 대신 한 테이블 내 좌석 한 칸 띄워앉기 또는 테이블 간 띄워앉기를 실시해 매장 좌석 내 이용인원을 제한한다. 수도권 소재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에 대해 실시한 21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조치도 해제한다. 출입자 명부 작성 시 불편함도 일부 개선했다. 앞서 손님이 포장·배달을 원하는 경우에도 출입자 명부 작성을 해야 했으나, 이날부터 포장·배달은 출입자 명부 작성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수도권의 학원·독서실 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실내체육시설은 집합금지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국의 PC방도 고위험시설에서 해제해 운영을 허용하지만 미성년자의 출입은 계속 금지된다. 좌석 한 칸씩 띄어앉기, 음식 섭취 금지 등이 의무화된다.300명 미만 중소규모 학원 운영도 재개된다. 대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출입자 명부 작성 등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 300명 이상 대형학원은 27일까지 계속 대면수업이 금지되고 원격수업 등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다. 이러한 조건을 위반하는 경우 집합금지 조치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는 강화한다.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은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표본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면회금지를 유지한다. 이러한 거리두기의 종료 시점은 27일이다.이외 전국 지역에서 오는 20일까지 시행하는 2단계 조치는 해당 주의 방역 상황에 따라 별도로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9월 28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 시작 정부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이달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 전국 단위로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까지 확진자 규모가 급격히 감소하지 않으면 다시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할 수 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때의 상황들을 제대로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라면서 “그 이전의 거리두기 단계보다는 조금 더 강화된 조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포함한 특별방역기간의 세부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오는 20일 전국 2단계 연장 여부 결정과 27일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종료 시점에서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재평가해 결정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2.2단계 되나…오늘 수도권 2.5단계 연장여부 발표(종합)

    2.2단계 되나…오늘 수도권 2.5단계 연장여부 발표(종합)

    오늘 수도권 2.5단계 연장여부 발표신규 확진자 ‘100명 미만’으로 안 떨어져영업 제한 완화하는 ‘제3의 방안’ 검토마지막까지 고심 후 중대본회의서 결론정부가 13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종료할지, 재연장할지, 아니면 제3의 방안을 도입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수도권 2.5단계 관련 운영 방안을 확정한 뒤 4시 30분쯤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 중대본은 거리두기 수위 조정과 관련해 각종 방안을 검토해왔지만, 전날까지도 최종 방안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10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면서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좀처럼 두 자릿수로 꺾이진 않고 있다는 점이 당국이 우려하는 대목이다.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가 지난 6일에서 이날로 이미 한차례 연장되면서 자영업자의 피해가 크다 보니 완화 요구가 거세다. 자영업자들의 호소를 계속 뿌리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기존 2.5단계에서 방역 강도를 조금 낮춘 강화된 2단계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컨대 2단계보다는 높고 2.5단계보다는 낮은 ‘2,2단계’로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방역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현행 2.5단계를 단번에 종료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전날 0시 기준일일 신규 확진자는 136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당국은 그간 신규 확진자가 의료체계와 방역망이 감당 가능한 수준인 두 자릿수로 떨어지길 기대해왔으나, 지난달 14일(103명) 이후 단 하루도 100명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감염경로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깜깜이 확진자) 23.4% 확진자 4명 중 1명꼴로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것으로, 이 비율은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20%를 넘은 후 최근 22∼24%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수도권 인구가 대구·경북보다 훨씬 많고, 교통량 등을 볼 때 타지역으로의 전파가 용이하며, 불분명 비율도 수도권에서 더 나쁜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결정 시 확진자 규모 외에도 지자체와 전문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경제적 영향을 두루 검토한다고 강조했다.2.5단계 효과는 높이고 문제점 보완하는 ‘제3의 방안’ 거론 중대본은 일일 확진자가 이달 7일 100명대 초반 수준에 근접하자 “이대로만 간다면 2.5단계 추가 연장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후로는 2.5단계의 효과는 높이고 문제점은 보완하는 ‘제3의 방안’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제3의 방안은 2.5단계를 완화해 당분간 더 유지하되 방역수칙 의무 준수를 조건으로 음식점과 카페 등 중위험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을 일부 풀어주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을 준수하는 음식점·제과점 등에 대해서는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게 한 야간영업 제한 조치를 풀어주는 방안이다. 또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된 프랜차이즈형 카페·제과제빵점·아이스크림점·빙수점에 대해서는 엄격한 이용 인원 제한 하에 정상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수도권 외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 등을 언급하면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간 확산세를 완전히 꺾지 못하면 추석 연휴 방역 관리가 그만큼 더 힘들어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본은 이번 결정이 향후 대응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회의 직전까지 국내 확산 양상을 정밀분석해 결론을 내리겠다는 방침이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조정 13일 결정...세종, 대전 영업허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조정 13일 결정...세종, 대전 영업허가

    방역당국은 12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 문제는 정부 내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의 강도, 또 지속기간에 대해서는 이미 생활방역위원회 등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모았고, 또 추가로 수렴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부 내에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내에서의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은 애초 하루 신규 확진자 100명 이하를 목표로 삼고 수도권에 한해 방역 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높였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일째 100명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정부는 오는 13일까지인 거리두기 2.5단계와 관련해 종료 또는 재연장과 함께 제3의 방안까지 열어놓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제3의 방안은 2.5단계 조치를 일부 완화해 계속 유지하면서 음식점과 카페 등에 대한 영업제한 조치를 일부 풀어주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중대본은 전날 열린 생활방역위원회 회의 결과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토대로 13일 오후 회의에서 방역수위 조정 관련 내용을 최종 확정한 뒤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 대전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노래방 등 고위험 업종 영업을 허가했다. 세종시는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고려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14일 0시부터 집합제한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집합금지는 사실상 영업을 금지하는 것이지만, 집합제한은 제한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다. 영업 재개가 가능해진 업종은 노래연습장, 뷔페, 콜라텍,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운동, 대형 학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유흥주점 등 10개 업종이다. PC방은 지난 10일부터 집합제한으로 완화해 영업을 재개했다. 대전시는 13일 종교시설 대면 집합 금지를 완화하고 14일부터는 방문판매업을 제외한 노래방과 유흥주점, 실내운동시설 등 9종의 집합금지 조치를 완화해 오전 1시까지 영업을 허용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거리두기 조정” 정부 고심 속 문건 유출…경찰 수사 착수(종합)

    “거리두기 조정” 정부 고심 속 문건 유출…경찰 수사 착수(종합)

    중수본 수사 의뢰…충남청 배당“검토했던 내용…확정 사항 아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조정하는 방안이 담긴 정부 문서가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날 수사를 의뢰한 이 사건을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배당했다. 전날 카카오톡 등 메신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진 ‘수도권 거리두기 조치 조정방안’이라는 문건에는 음식점과 카페, 학원, 실내 체육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을 조정하는 방안이 담겼다. 중수본은 이에 대해 “해당 문건은 실무적으로 검토했던 내용을 담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주말까지 방역 상황을 분석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출 경위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위 조정을 두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수도권 2.5단계 조치는 13일 종료되지만, 이번 주 들어 확진자 수가 100명대 초반에서 후반대로 오히려 올라가 연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미 한 차례 연장된 2.5단계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로서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 2055명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32시간마다 잠자리” 더 내밀해진 부부 이야기

    “32시간마다 잠자리” 더 내밀해진 부부 이야기

    점점 독해지는 부부 관찰 예능성생활·불륜 등 가감 없이 다뤄“너무 적나라하다” 비판 제기도 유명인사 부부를 관찰하는 예능이 유행하는 가운데 최근 독해지는 콘텐츠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성생활, 불륜 등 내용을 가감 없이 다뤄 “너무 적나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최근 방송 중인 대표적인 부부 관찰 예능을 꼽자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TV조선 ‘아내의 맛’, 채널A ‘애로부부’,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이 있다. ‘동상이몽2’는 방송 4년 차에 접어든 ‘원조’ 격으로, 캐스팅을 통해 신선함을 유지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시청률은 전성기 시절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5%대(닐슨코리아, 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유지하며 선방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그맨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 씨가 출연해 유산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화제가 됐고, 개그맨 박성광과 이솔이 씨의 결혼식도 전파를 탔다. 2018년 첫 방송 당시 남다른 제목으로 화제가 된 ‘아내의 맛’도 이제는 기성 예능이 됐다. 방송 초기부터 화제 몰이의 선봉장에 섰던 한중커플 배우 함소원-진화의 스토리는 여전히 무궁무진하며, 방송 때마다 주요 포털 사이트 연예 뉴스란 메인을 장식한다. 시청률은 10%대로 화요일 예능 선두를 달린다. 논란이 되는 것은 나머지 두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전파를 탄 ‘애로부부’는 ‘19세 이상 시청가’를 걸고 안방극장에서 보기로는 파격적인 소재들을 가감 없이 다룬다.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이기도 한 배우 조지환이 아내 박혜민씨와 출연해 “32시간마다 부부관계를 한다”고 밝힌 게 특히 논란이 됐다. 특히 박씨는 고충의 내용을 세세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무리 부부라도 이런 얘기까지?”, “19금이 아니라 29금 아닌가요?” 등의 우려를 표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솔직하고 재밌다”는 반응도 보였다. 두 사람의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자, 제작진은 다시 한번 이들을 출연시키면서 후일담까지 내보냈다. 이 부부가 출연한 방송분은 3.0%까지 치솟으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뒤이어 배우 최영완과 연극연출가 손남목 부부의 ‘섹스리스’ 사연을 담은 회차도 시청률이 3.6%까지 올랐다.지난 5월부터 방송한 ‘1호가 될 순 없어’는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나오지 않는 이유를 탐구한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초기 의도는 좋았지만, 최근 출연한 개그맨 김학래-임미숙 부부 편이 문제가 됐다. 임미숙이 남편의 외도와 도박 사실을 폭로하면서 그 때문에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한 것이다. 방송 후 김학래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와 이를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에 대한 비판도 커졌다. 그러나 논란이 화제로 이어지면서 시청률은 4~5%대를 유지 중이다. 이 밖에 이은형-강재준 부부 등은 젊은 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수위가 높아지면서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쫓는 부부 관찰 예능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관찰 카메라 자체가 누군가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것인데, 그게 부부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오며 더 내밀한 것들을 다루고 수위가 높아진다”면서 “그러나 이 부분이 어느 정도 허용돼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너무 적나라한 부분을 무리하게 끄집어낸다는 비판도 제기된다”고 말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도 “부부 관찰 예능은 기혼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늘 있고, 채널이 많아지면서 더 직설적이고 노골적으로 이야기해야 경쟁이 되는 시대가 돼버렸다”고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유지하되 일부 완화? “주말까지 상황 분석”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유지하되 일부 완화? “주말까지 상황 분석”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당분간 유지하되 방역수칙 의무 준수를 조건으로 음식점, 카페 등 중위험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을 일부 풀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일단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상황인 만큼 수도권에 한해 현재의 강화된 방역 조치를 이어가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음식점, 카페, 학원 등에 대해서는 조건을 달아 일부 출구를 열어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음식점 등 야간 영업 재개 검토...카페·제과점 등은 인원 제한 구체적으로는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작성, 손님 간 거리두기 등 핵심 수칙을 지키면서 야간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규모가 큰 영업장의 경우,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할 것으로 보인다.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된 프렌차이즈 커피숍·제과제방점·아이스크림점·빙수점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영업하도록 하되, 이용 인원을 철저하게 제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학원과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건을 달아 운영 재개를 허락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클럽 등 고위험시설 운영중단 조치는 그대로 유지될 듯”다만 2단계 하에서 영업이 중단된 클럽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업체에 대한 운영중단 조치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8월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수도권 방역 수위를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올렸다. 이후 1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했다. 해당 조치로 수도권의 프렌차이즈형 커피·디저트 전문점은 영업시간에 관계 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있으며,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도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헬스장과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 10인 이상 모이는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실내체육시설은 아예 운영이 중단됐다. 중대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관련 부처와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수도권 2.5단계를 종료할지, 재연장할지, 아니면 제3의 방법을 도입할지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일요일인 13일 회의를 거쳐 결정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중위험시설 영업제한 완화 등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담긴 정부 회의 자료가 인터넷에 유출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중수본은 “문건은 실무적으로 검토했던 내용을 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주말까지 방역 상황을 분석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기석의 외교 통일 수첩] 남중국해 두고 격돌하는 미중… 한국의 선택은

    [박기석의 외교 통일 수첩] 남중국해 두고 격돌하는 미중… 한국의 선택은

    무역, 기술, 홍콩 등을 두고 전방위적인 갈등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이 최근 전선을 옮겨 남중국해에서 격돌하는 모습이다. 당사국인 아세안의 일부 국가들도 예년에 비해 중국에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남중국해 문제로 미중의 편 가르기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남중국해 문제에 원론적 입장을 견지하던 한국도 미중으로부터 자국 지지를 압박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9일 화상으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서 남중국해 문제로 공방을 주고받았던 미국과 중국은 12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도 2차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EAS 회의에서 “중국공산당이 남중국해에서 공격적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국이 남중국해의 평화를 훼손하는 가장 위험한 요인”이라고 반박했다. 중국은 남중국해 해변을 따라 U자 형태의 구단선을 설정하고 이 해역 내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과 분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2010년대부터 남중국해에서 인공섬을 건설하고 군사기지화했으며, 이에 당시 미국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2015년부터 항행의 자유를 수호한다는 명분으로 해당 수역에 군함을 보내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실행해왔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을 견제하는 ‘인도·태평양 전략’과 연계해 남중국해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도 군사훈련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6일 남중국해 군사기지화를 위한 전초기지 건설에 참여한 24곳의 중국 기업과 이에 연루된 개인들을 제재하면서 남중국해발(發) 갈등은 격화됐다. 미국이 남중국해 관련 제재를 한 것은 처음이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것과 맞물려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아세안의 당사국들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아세안 10개국은 물론, 영유권 분쟁 당사국인 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도 각자 입장을 달리해 중국에 단합된 대응을 하지 못했다. 이에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에서 아세안에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자 대중국 강경파인 베트남이 강경한 입장을 주도하고, 중립적이었던 필리핀, 온건파였던 말레이시아·브루나이가 입장을 선회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이 최근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자 남중국해에서 더욱 공세적으로 나오며 아세안의 당사국들과 마찰을 빚은 것이 아세안 내 강경론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6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중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동안 국제법을 위반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나라가 있다”며 “그 국가는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일부 지역의 안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간접 비판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12월 영유권 주장을 자제하던 기존 입장과 달리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 남중국해의 중국 영유권을 부인하고 북부 해역에 대한 자국의 대륙붕 연장 주장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했다. 브루나이도 말레이시아와 함께 대륙붕 연장 주장을 하며 동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의 당사국들은 EAS 회의에서도 남중국해와 관련 예년보다 자국의 입장을 명확하게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세안의 남중국해 비당사국은 영유권 분쟁에 중립을 지킨다는 방침이라 아세안 10개국이 단결해 중국에 강경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또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은 아세안 국가들이 중국과 직접 대립하거나 미국 주도의 반중국 전선에 들어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럼에도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영유권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아세안 국가들도 중국 대응 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다. 그럴 경우 남중국해에 이해가 달려있는 역내 국가인 한국도 입장을 명확히 하라는 요구를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역내 국가인 호주는 그동안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분쟁 당사국들이 국제법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유지해왔으나, 지난 7월 23일 유엔에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선언문을 제출했다. 중국과 갈등을 벌이고 있는 호주가 동맹국인 미국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EAS 회의에서 ‘분쟁의 평화적 해결이 중요하다’는 기존의 원론적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이 남중국해에서 ‘비군사화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중국의 군사기자화를 언급하진 않았다”며 “예전보다 입장이 명확해졌지만 그 이상 나아가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역내에서 중견국 지위를 공고히 하고 외교적 활동 공간을 넓히려면 남중국해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하고 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주말에 결정…“제3의 방법도 강구”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주말에 결정…“제3의 방법도 강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주말에 결론 내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하루 이틀 정도 총력을 기울여서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주말 중에 (거리두기 조치 연장 여부에 대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 결정과 관련해 이를 연장할지, 중단할지 아니면 다른 제3의 방법으로 효과적인 거리두기 조치를 해야 할지 등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자는 것이 오늘 중대본 회의의 논의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윤 반장은 “하루 이틀 정도 조금 더 (코로나19 확산세) 추이를 지켜보고 (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있다”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견과 다른 부처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한 후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8월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수도권의 방역 수위를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올리고 이를 다시 13일까지 1주 연장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모두 운영이 중단됐다.논의 중이라는 ‘제3의 방법’이 구체적으로 어떤 조처인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그는 “강화된 2단계 조치에서는 중위험시설들에 대한 (방역 조치)부분들도 상당히 강하게 되어있는 부분이 있다. 방역 효과를 최대화하면서도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안들도 같이 검토되고 있다”는 정도로만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2단계 조치가 유지된다면 (영업 제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한다”면서도 “이런 (세부적인) 부분도 같이 깊이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거리두기 강화 효과로 확진자 수가 미미하게나마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봤다. 윤 반장은 “내일과 모레 즉, 하루 이틀간에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두고 그에 걸맞은 방역 조치에 대한 내용들도 속도감 있게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생활방역위원회 비공개회의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정부,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주말에 결정

    [속보] 정부,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주말에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주말에 결론 내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하루 이틀 정도 총력을 기울여서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주말 중에 (거리두기 조치 연장 여부에 대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 결정과 관련해 이를 연장할지, 중단할지 아니면 다른 제3의 방법으로 효과적인 거리두기 조치를 해야 할지 등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자는 것이 오늘 중대본 회의의 논의(내용)였다”고 덧붙였다. 윤 반장은 “하루 이틀 정도 조금 더 (코로나19 확산세) 추이를 지켜보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있다”면서 “그리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견과 다른 부처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한 뒤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8월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수도권의 방역 수위를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올린 뒤 이후 13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모두 운영이 중단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씨줄날줄] 중국의 코로나 승리 선언/이종락 논설위원

    [씨줄날줄] 중국의 코로나 승리 선언/이종락 논설위원

    중국이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武漢) 봉쇄 7개월 반 만인 어제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에서 “지난 8개월여 동안 거대한 노력을 쏟아부어 코로나19 전쟁에서 중대하고 전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는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 가까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했음을 의미한다. 미국 등 전 세계가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중국 공산당 지배와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7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만 88만 3000여명 이상인데 중국 정부가 서둘러 코로나 승리를 선언한 것은 너무 성급한 게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정치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중국발 한국행 승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해 중국 당국의 코로나 확진자 통계에 대한 신뢰성에 의심을 거둘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는다. 또 해외 역유입 또한 꾸준히 10여명대를 유지하는데 이는 포함하지 않는 듯하다. 그래서 우한의 한 워터파크에서 최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수천 명이 다닥다닥 모여 ‘풀 파티’를 여는 모습이 보도되자 세계인이 눈총을 줄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중국 측이 초기 대응 부실, 정확한 상황 은폐의 책임이 크다는 점에서 ‘중국 책임론’은 아직 유효하다. 실제로 미국을 비롯해 몇몇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19 발원 초기에 중국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은폐해 전 세계적인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며 대중(對中)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법적 소송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와 미주리주 주민 등은 주 법원에 중국 정부를 상대로 코로나19 피해 배상금으로 6조 달러(약 7323조원)를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인도에서는 약 20조 달러(2경 4640조원) 상당의 소송이 제기됐고, 독일 관광업계와 소상공인들은 중국 정부를 상대로 1490억 유로(약 197조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에 중국 정부는 자신들 역시 ‘피해자’에 불과하다며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구 국가들이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런 중국의 입장을 충분히 감안해도 중국 정부가 코로나19를 종식했다며 축배를 든 것은 너무 성급했다는 비판을 들을 만하다. 중국은 전 세계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동병상련(同病相憐)의 모습을 먼저 보이는 게 초강대국으로서 취할 태도다.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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