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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영통에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한 365일 복합상권 주목

    수원 영통에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한 365일 복합상권 주목

    최근 복합상권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일, 주말 등 시간에 구애 없이 사람들로 연일 붐비는 복합상권은 상가 투자자는 물론 창업을 준비 중인 자영업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과거 업무밀집지 상권의 경우 주말에, 대학가 상권은 방학기간에, 주거지 상권은 평일 낮시간에 공동화현상이 나타나 영업의 공백이 생기곤 했다. 하지만 최근 복합상권의 경우에는 이러한 특정시간에 수요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문화시설, 종교시설, 유원지, 학원가, 공원 등과 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공동화 현상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 381’이 365일 복합상권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해당 상업시설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내에 조성되기 때문에 다양한 고정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 381’은 인근 지역의 탄탄한 수요를 자랑한다. 특히 약 3만 4000여 임직원이 근무하는 첨단 R&D 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 일대에는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들이 인접해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 인근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인근에는 약 6만여세대의 아파트 주거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만큼 일대 주거 수요도 고정 고객으로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영통구에는 2019년 12월 기준, 총 37만 609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수원시 전체 인구의 약 30%에 달한다. 인근 오산시 전체 인구 22만명과 비교해도 15만가량 많은 수치다. 특히 반경 2km권역에 약 6만여 세대의 아파트 주거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만큼 일대 주거 수요를 고정 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주중 업무수요는 물론 주말에도 주거 자체 수요 확보로 주 7일 상권이 형성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 등 이동이 편리하고,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이 가까이 위치해 광역 및 대중교통망을 통한 접근도 용이하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381’은 기존 상권에서의 한정된 주차공간 문제와 일반적인 컨셉의 문제점을 보완해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뉴트로풍의 뉴욕 브루클린 컨셉 디자인이 적용된 상업시설로 조성되며, 대형 앵커시설로 대형 공장형 카페 및 키즈카페가 입점을 추진 중이다. 테마카페, 키즈카페, F&B시설들을 도입해 영통구의 수요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면서 기존 상권을 통합하는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사 출신’ 이수진 VS 나경원…동작을 빅매치 성사

    ‘판사 출신’ 이수진 VS 나경원…동작을 빅매치 성사

    종로·광진을·동작을 ‘수도권 3 빅매치’ 성사 정치신인 이수진, 4선 나경원 넘을 수 있을까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재로 입당한 이수진(51) 전 판사가 4일 서울 동작을 지역에 전략공천 되면서 미래통합당 나경원(57) 의원과 승부를 겨루게 됐다. 판사 출신 여성 후보의 맞대결로, 원내대표를 지낸 4선 나 의원과 정치 신인 이 후보의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이로써 수도권에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맞붙는 ‘종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민주당)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통합당)의 ‘광진을’과 더불어 동작을까지 ‘3 빅매치’ 대진표가 완성됐다.도종환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이 전 판사를 동작을에 전략공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 위원장은 “이 후보자는 조두순 사건에서 검찰 잘못으로 피해를 본 아동과 어머니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을 판결했으며, 양승태 대법원장의 강제징용 판결 지연 의혹을 지적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인권을 중시하고 정의를 실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동작을, 민주당 지지율 높지만 총선에선 번번이 고배 일찌감치 이 지역을 전략 지역구로 정한 민주당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기 위해 오랫동안 고심했다. 동작구는 20~30대 비율이 서울 타 지역에 비해 높아 상대적으로 진보 정당에 유리한 듯 하면서도 서초구 등과 인접해 보수 성향도 짙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 대선이나 지방선거 투표율을 보면 민주당 성적표가 높은 데 반해 총선에서는 17대 이후 내리 고배를 마셨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부터 강희용 지역위원장, 양향자 전 삼성전자 전무,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 등 여러 명의 후보군을 놓고 여론조사를 돌리며 논의한 끝에 이 전 판사로 최종 결론 내렸다.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 (이 전 판사의) 적합도가 당 지지율과 비슷하게 나왔다”며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르지 않아 사법농단 피해자가 아니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법부 불의에 대항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점이 충분히 설명됐다”고 말했다. 사법시험 34회로 서울행정법원 판사를 지낸 나 의원과 사시 40회로 수원지법 부장판사까지 지낸 이 전 판사는 정부의 사법개혁 정책을 놓고도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문 대통령 “경증환자 위해 모든 시설 동원해 생활치료센터 사용”

    문 대통령 “경증환자 위해 모든 시설 동원해 생활치료센터 사용”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이어지는 대구 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와 관련해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시설을 동원해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현재 4006명으로 하루새 405명이 늘었다. 입원을 하지 못하고 자가격리 등 입원 대기자 수는 2000명이 넘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에게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와 민간이 보유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라고도 지시했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지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해서 악화하는 상황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피해가 큰 대구 지역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대구·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가 전날보다 235명 증가한 373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원의 61.6% 수준이다.대구 확진자의 57%, 2270명 입원대기…“주말까지 2000명 입소”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확진자 4006명 가운데 입원 대기자는 56.7%인 2270명이다. 현재 대구 지역에는 대구1 생활치료센터(대구 중앙교육연수원) 160명,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 210명,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경주 농협교육원) 235명 등 경증환자 605명이 입소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3곳이 준비된 상태다. 138명이 지난 2일 개소한 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데 이어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 235명이 추가로 입소했다. 이날 오전부터는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210명이 추가로 입소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에는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포함한 의사 4명, 간호사 9명, 간호조무사 8명이 상주한다.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4명, 간호사 7명, 간호조무사 9명 등 의료진이 상주하며 고려대의료원 감염내과 교수와 간호사 등도 파견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부는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를 5일 추가 개소하는 데 이어 경북 칠곡 소재 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 경북 칠곡 소재 대구은행 연수원도 생활치료센터 등도 차례대로 문을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주말까지 2000명의 환자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면서 “생활지원센터 확충을 위한 대구시 등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꼭 이렇게까지 경기해야 하나

    여자프로농구, 꼭 이렇게까지 경기해야 하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남녀 배구와 남자농구는 리그를 전면 중단한 반면 국내 실내 프로스포츠 가운데 유일하게 여자농구만 리그를 계속하고 있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지난 2일 리그를 중단하지 않는 이유로 “리그를 진행하면서 선수들이 외부와 차단된 숙소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게 오히려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선수들의 방역은 완벽히 이뤄지고 있을까. 3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전주 KCC 팀이 묵은 호텔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가면서 리그가 중단된 남자농구의 전례가 여자농구에서 재현될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농구의 경우 원정 도시에서 숙박하는 데 따른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원정 경기 하루 전 이동에서 원정 경기 당일 버스 이동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당일치기로 경기만 하고 바로 원래 본거지로 돌아오는 식이다.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일부 부산, 아산 경기는 거리가 먼 탓에 당일치기가 어려워 원정팀이 1박을 해야 한다. 특히 대부분의 팀과 거리상으로 먼 부산의 경우 원정 경기가 많이 남아 있는데, 원정 경기 숙소로 이용돼 온 부산 시내 N호텔을 그대로 이용한다.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텔 한 층 전체를 선수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식사를 할 때는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서 특정 시간에 선수단이 함께 이용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식기 소독을 했는지를 확인하고 선수 이동 동선을 미리 점검해 놨다”고 했다. 그럼에도 N호텔은 농구 선수단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긴 힘들다. N호텔 근처에 31명의 확진환자가 나온 교회가 있다는 점도 찜찜한 대목이다. 만약 전주 KCC와 비슷한 사례가 나와 그때 가서 중단하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구단이 외출·외박을 100% 통제하지 않고 일부 허용하고 있는 점도 위험요인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가용이 있거나 부모님이 데리러 오는 선수에 한해 외출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천안 KB연수원 숙소가 산중턱에 있어 애초에 차 없이 움직이기 힘든 구조”라며 “외부 접촉이 적은 데다 콜택시 이용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극히 일부라도 만에 하나 외출했다가 감염된 선수가 경기에서 뛸 경우 집단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농구는 실내에서 땀을 많이 흘리며 격렬하게 몸을 부딪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좌석 2m 벌리고… 전자투표하고… 성큼 다가온 슈퍼 주총 방역작전

    좌석 2m 벌리고… 전자투표하고… 성큼 다가온 슈퍼 주총 방역작전

    삼성전자 18일 외부 행사장서 개최 SK하이닉스 전자위임장 등 활용 독려 SKT 올해도 질의응답식 ‘주주 소통’ 간편해진 전자투표 역할 급부상할 듯코로나19 공세 속에 3월 중하순 ‘슈퍼 주총 시즌’이 성큼 다가오며 기업들 사이에 ‘비상’이 걸렸다. ●주총 분산 자율준수프로그램 참여 34%뿐 사업보고서 제출 등 주주총회 업무에 차질을 빚거나 본사 감염 우려, 대관의 어려움 등으로 주총 일정이나 장소를 잡지 못하는 기업들의 혼선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의 주총분산 자율준수프로그램 신청 기업 수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3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는 전체 코스피시장 상장사 766곳 가운데 34.2%인 262곳만 주총 분산을 위한 자율준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해 377개사(50.7%), 2018년 321개사(43.2%)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과 비교하면 참여율이 대폭 떨어진 셈이다.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주총장이 ‘감염 전파지’가 될 수 있는 만큼 주총 일정을 확정한 기업들도 감염을 막기 위한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행사 전후 방역 강화는 물론 열화상 감지기 가동, 체온 측정, 소독제·마스크 비치 등 예방책을 총동원한다. 오는 18일 주총을 여는 삼성전자는 현재까지는 연기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 지난해까지 서울 서초 사옥에서 주총을 열었던 삼성전자는 올해는 경기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주주들을 맞는다. 지난해 액면 분할로 소액 주주들이 몰리며 입장이 1시간 30분이나 늦춰진 만큼 이번에는 좌석도 작년의 2배인 2000여석으로 늘리고 좌석 간 간격도 띄워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일 이천 본사 영빈관에서 주총을 개최한다. SK하이닉스는 중국이나 대구 방문 이력이 있는 주주는 입구에서 출입을 제한하고 주주들의 좌석 간 거리도 2m씩 띄울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총이 열리는 영빈관은 사무동이나 생산라인과는 떨어져 있고 전자투표제, 전자위임장 활용도 적극 독려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예방책을 마련하고 있어 장소 변경이나 주총 연기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만큼 ‘주주 소통’ 강화에 힘쓰는 기업도 있다. 오는 26일 본사인 서울 을지로 T타워 수펙스홀에서 주총을 여는 SK텔레콤은 지난해 새로 도입한 파격적인 주주 소통 방식을 이번 주총에서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획일적으로 안건을 통과시키는 대신 박정호 사장과 주요 사업부장들이 경영 전략을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직접 응답하는 방식이 지난해 주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진칼 ‘경영권 분쟁’ 소액주주 관건 올해 주총에서는 또 ‘전자투표’ 역할이 급부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자투표 행사율은 5.04%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이 처음 전자투표를 도입하고 인증 절차도 간편해졌기 때문에 전자투표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소액주주들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문제가 달려 있는 한진칼 주총은 소액주주의 ‘표심’이 관건이다. 이번 주 중에 이사회를 열어 주총 시기와 장소를 확정할 예정이다. 25일이나 27일 개최가 유력하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미스터 소수의견’ 조희대 대법관 퇴임

    ‘미스터 소수의견’ 조희대 대법관 퇴임

    서울 법원은 20일까지 휴정 기간 연장현 정부 출범 이후 주요 사건에서 소수의견을 개진하며 ‘미스터 소수의견’으로 불렸던 조희대(63·사법연수원 13기) 대법관이 3일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퇴임식과 퇴임사도 없었다.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조 대법관은 1986년 서울형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지법·서울중앙지법·부산고법 부장판사와 대구지법원장 등을 거쳐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대법관이 됐다. 2017년 이후 김 대법원장 체제에서는 주요 사건에 대해 다수의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많이 내 ‘미스터 소수의견’이라는 별칭이 붙었고 다소 보수적 성향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8월 국정농단 사건의 상고심에서 삼성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측에 준 말 3마리를 뇌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소수의견을 안철상·이동원 대법관과 함께 낸 것이 대표적이다. 조 대법관의 퇴임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양 전 대법원장이 지명한 대법관은 권순일·박상옥·이기택·김재형 대법관 4명만 남게 됐다. 조 대법관의 후임인 노태악(58·16기) 대법관은 4일 취임하는데 역시 취임식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한편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코로나19의 확산과 관련해 전국 법원에 휴정 연장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도 대구 지역 법원들과 같이 오는 20일까지 휴정 기간을 2주 연장하기로 했다. 행정처는 오는 14~15일로 예정됐던 경력법관 임용시험 법률서면 작성평가 일정도 다음달 중순으로 연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병상 늘렸어도 700개뿐… 대기자는 여전히 수천명

    병상 늘렸어도 700개뿐… 대기자는 여전히 수천명

    정부가 대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중 경증환자의 조기 퇴원을 유도하기로 했다. 퇴원한 경증환자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남은 병상에 고위험군 환자를 입원시킬 계획이다. 병상을 늘려도 입원대기 환자가 줄지 않자 경증환자 퇴원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3일 브리핑에서 “생활치료센터에는 되도록 병원에 입원 중인 경증환자부터 우선 이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병상이 비어야 자택 대기 중인 고위험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위험·중증환자를 신속히 보호해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환자 분류를 서둘러 달라고 대구시에 요청했다. 현재 대구보훈병원, 국립마산병원, 국립대전병원, 상주와 영주의 적십자병원이 중증환자를 받고 있다. 병실 증설 공사 중인 국군대구병원도 이번 주 중 가동된다. 대구1 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에는 3일 오전 기준 138명의 경증 확진환자가 입소했다. 이날부터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와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경주 농협교육원)도 가동해 입소자를 받기 시작했다. 3개 센터에 확보 가능한 객실은 700여개다. 하지만 여전히 2000여명의 환자가 자가 입원 대기 중이어서 환자 적체 현상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지난 2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이 가능한 공공연수원, 대기업 연수원 등을 최대한 이른 시간에 확보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우선 다음주 초까지 2000실을 확보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 환자를 다 수용하지 못한다면 인근 지역까지 해서 3000실, 그것도 모자라면 전국의 시설을 확보해 5000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홀로 리그 중단 안한 여자프로농구 정말 괜찮을까

    홀로 리그 중단 안한 여자프로농구 정말 괜찮을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남녀 배구와 남자농구는 리그를 전면 중단한 반면 국내 실내 프로스포츠 가운데 유일하게 여자농구만 리그를 계속하고 있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지난 2일 리그를 중단하지 않는 이유로 “리그를 진행하면서 선수들이 외부와 차단된 숙소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게 오히려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선수들의 방역은 완벽히 이뤄지고 있을까. 3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전주 KCC 팀이 묵은 호텔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가면서 리그가 중단된 남자농구의 전례가 여자농구에서 재현될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농구의 경우 원정 도시에서 숙박하는 데 따른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원정 경기 하루 전 이동에서 원정 경기 당일 버스 이동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당일치기로 경기만 하고 바로 원래 본거지로 돌아오는 식이다.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일부 부산, 아산 경기는 거리가 먼 탓에 당일치기가 어려워 원정팀이 1박을 해야 한다. 특히 대부분의 팀과 거리상으로 먼 부산의 경우 원정 경기가 많이 남아 있는데, 원정 경기 숙소로 이용돼 온 부산 시내 N호텔을 그대로 이용한다.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텔 한 층 전체를 선수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식사를 할 때는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서 특정 시간에 선수단이 함께 이용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식기 소독을 했는지를 확인하고 선수 이동 동선을 미리 점검해 놨다”고 했다. 그럼에도 N호텔은 농구 선수단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긴 힘들다. N호텔 근처에 31명의 확진환자가 나온 교회가 있다는 점도 찜찜한 대목이다. 만약 전주 KCC와 비슷한 사례가 나와 그때 가서 중단하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구단이 외출·외박을 100% 통제하지 않고 일부 허용하고 있는 점도 위험요인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가용이 있거나 부모님이 데리러 오는 선수에 한해 외출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천안 KB연수원 숙소가 산중턱에 있어 애초에 차 없이 움직이기 힘든 구조”라며 “외부 접촉이 적은 데다 콜택시 이용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극히 일부라도 만에 하나 외출했다가 감염된 선수가 경기에서 뛸 경우 집단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농구는 실내에서 땀을 많이 흘리며 격렬하게 몸을 부딪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사설] #힘내라 대구·경북! 전국서 쏟아지는 격려와 후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대구·경북(TK) 누적 확진환자가 어제로 3000명을 넘어섰다. 이들 확진환자 중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050명에 불과하다. 또 입원 대기 환자 중 4명이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자택 등에서 사망했다. 대구시가 중앙교육연수원을 비롯해 4개 시설을 중증환자 격리 치료 시설로 확보했지만 역부족이다. 이에 광주시 등이 대구 지역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받아들여 치료하기로 했다고 그제 밝혔다. ‘달빛동맹 형제도시’ 대구를 돕겠다는 광주 시민들은 “대구시민들이 코로나19 확진을 받고도 병상이 없어 방치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1980년 5월 고립됐던 광주가 결코 외롭지 않았던 것은 수많은 연대의 손길이 있었기 때문으로, 지금은 우리가 빚을 갚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지역은 달라도 어려울 때 돕는 깊은 우정을 느끼게 하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TK 지역민들을 돕자는 응원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이 지난달 25일 의료진 부족을 호소하자 전국에서 대구로 달려온 의사 200여명을 비롯해 의료인 850명 이상이 위험한 의료활동에 자원했다. 기업의 온정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그룹이 300억원,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SK, LG그룹이 각각 50억원을 쾌척했다. DGB대구은행과 CJ·두산·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그룹, 하나금융, 금복주 등도 10억원씩을 지원했다. 삼성라이온즈 출신 이승엽, ‘피겨 여왕’ 김연아, 봉준호 영화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ㆍ이영애ㆍ김희선, 가수 나훈아ㆍ아이유, 개그맨 유재석ㆍ강호동 등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도 펼쳐지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힘내라 질본’(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힘내라 대구·경북’, ‘#우리가 대구다’라는 응원 메시지가 폭발하고 있다. 일각에서 TK 혐오를 확산하려는 불순한 움직임이 없지 않았으나, 성숙한 시민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이런 의도는 무산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위기도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은 전 국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꿋꿋이 버티고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
  • 대구 입원 대기자만 2031명인데… 경증 치료센터 첫날 100명 입소

    대구 입원 대기자만 2031명인데… 경증 치료센터 첫날 100명 입소

    의료진 17명 상주하며 최대 160명 관리 삼성, 203실 규모 영덕연수원 첫 제공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도 100실 마련 정부도 “시설 태부족… 2인 1실 쓸 수도” 권영진 시장 “대통령 긴급명령권 발동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증환자를 위한 관리와 치료 시설인 생활치료센터가 2일 대구에서 문을 열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경증환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백명씩 늘어나는 대구·경북 지역 확진환자의 증가세를 당장 따라잡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대구 소재 중앙교육연수원을 활용한 ‘대구1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00명 정도의 입소자 명단이 확인돼 입소가 진행 중”이라면서 “대구시 환자관리반에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고려해 (환자) 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번 주말까지 적어도 1000명 정도가 입소할 수 있도록 센터를 확충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대구1생활치료센터에는 경북대병원 내과전문의와 감염전문간호사를 비롯해 의사 4명, 간호사 7명, 간호조무사 6명 등 의료진 17명이 상주하며 이곳에 입소한 경증환자 160명을 돌본다. 증상이 악화한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된다. 폐기물은 전담 폐기물 업체에서 당일 운반해 전량 소각 처리된다.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대구시 등 관계 기관은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운영을 뒷받침한다. 정부는 이번 주 안으로 경북 영덕군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과 문경시 서울대병원인재원에도 각각 203실과 100실 규모의 치료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덕연수원은 300실 규모로, 식당은 22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2017년 5월 완공된 이 연수원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용 명상교육·힐링센터로 이용해 왔다. 삼성 측은 “상급종합병원들은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되더라도 의료진의 신속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은행은 기장군 부산은행연수원을 치료 시설로 사용하기로 하고 생활치료센터 등으로의 사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환자는 이날도 급증세를 이어 갔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만 확진환자는 377명 늘어나 모두 3081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입원 대기 확진환자도 전날(1661명)보다 300여명 늘어난 2031명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외부와 차단되면서 입소자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공간을 확보하고, 의료진과 지원인력까지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해 1인 1실 원칙이지만 상황에 따라 2인 1실이나 다인실도 고려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체육시설 등 다인실 사용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병상 확보를 위한 대통령 긴급명령권 발동을 요구했다. 권 시장은 “정부는 동원할 수 있는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해 달라”면서 “의료인 동원령을 내려서라도 필요한 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대통령 긴급명령권은 긴급한 위기 상황에서 국가원수가 법에 따른 권한에 상관없이 긴급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1만 7237명 몰린 수원·고베전 확진자 다녀가

    1만 7237명 몰린 수원·고베전 확진자 다녀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확진된 환자의 동선을 공개하면서 “대규모 실내 집회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2일 당부했다. 이 지사가 이날 페이스북에서 밝힌 확진환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대학생(27)이다. 신천지 신도인 그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19일부터 강남구 논현동 누나 집을 방문해 머물다가 25일 오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환자는 확진 판정 전인 지난달 19일 오후 대중교통(99번 버스)을 이용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수원 삼성과 빗셀 고베 경기를 관람했다. 고베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있어 1만 7237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 확진환자는 뒤늦게 도착해 E석 1층 장애인석 부근 통로에서 마스크를 쓴 채 경기를 지켜봤으며 함께 경기를 관람한 친구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간대인 이날 오후 7시부터 경기장 내 부대시설인 컨벤션홀에서는 수백명이 운집한 가운데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초청한 수원 구국기도회 및 국민대회가 열렸다. 도는 이 확진환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바이러스가 전파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해당 시설을 방역 조치하고 추가 방역을 지속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속보] 신천지 20대 신도, 전광훈 참석 행사와 동선 겹쳐

    [속보] 신천지 20대 신도, 전광훈 참석 행사와 동선 겹쳐

    신천지 20대 신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이전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주도해 열린 실내 행사 장소 근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전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실내집회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도내 55번째 확진자로 판정 받은 20대 남성 A씨는 신천지 신도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했다. 이후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 ‘ACL 수원삼성 대 빗셀고베’ 경기를 관람했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실내컨벤션홀에서는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안양·군포 애국시민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전광훈 목사와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 등이 참석한 일명 ‘태극기집회’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A씨의 참석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있다고 보고 해당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하고 추가적인 방역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병상 부족’ 심각한 대구…입원 대기자만 2000명 넘어

    ‘병상 부족’ 심각한 대구…입원 대기자만 2000명 넘어

    대구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속도에 비해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현재 입원 대기 확진자만 2000명을 넘어섰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일(0시 기준) 확진자 3081명 가운데 입원한 환자는 1050명에 그쳤다. 입원하지 못한 2008명은 병상이 확보될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정부는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의 중증도를 4단계로 분류해 치료하기로 관리 지침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중앙교육연수원과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 등 시설 4곳을 확보해 환자들을 옮기기로 했다. 그러나 환자 수에 비하면 아직 턱없이 모자란다. 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중앙교육연수원은 이날 오후부터 당장 환자들이 들어오지만, 병상은 160개에 불과하다.이미 입원한 환자 마저도 847명은 203명은 다른 시·도 병원으로 이송한 상태다. 지금까지 광주, 경북, 경남, 대전 등 지자체가 대구 환자들에게 병상을 제공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 정부의 지침 개정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이번 주 중으로 자가입원 대기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0시 기준)까지 대구 지역 내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377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3081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자택 등에서 사망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증환자 분리시설에도 병상부족

    정부의 코로나19 경·중증 환자 분리 치료 방침에도 병상 부족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2일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중앙교육연수원을 비롯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 등 4곳을 경증환자 격리시설로 확보했다. 그러나 중앙교육연수원에 160실을 비롯해 확보된 4곳은 모두 710실에 불과하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시의 확진자 3081명으로 이중 입원한 환자는 1050명에 그친다. 2008명은 입원 공간 확보를 위해 자가 대기 중이다. 이에 따라 권영진 대구시장은 병상 확보를 위해 대통령의 긴급명령권 발동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가가 동원할 수 있는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해 달라”면서 “공공연수원, 대기업 연수원 등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3000실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 시설에 배치할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의료인 동원령을 내려서라도 필요한 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와 관련해선 “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응급상황실에서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중증환자의 신속한 전원이 가능하도록 해 달라”고 했다. 권 시장은 병상을 제공한 광주, 경북, 경남, 대전 등 지자체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K리그 초대 마스코트 반장은 수원 삼성 ‘아길레온’

    K리그 초대 마스코트 반장은 수원 삼성 ‘아길레온’

    프로축구 K리그 초대 마스코트 반장으로 수원 삼성의 아길레온이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과 K리그2 22개 구단 마스코트 가운데 최고 인기 캐릭터를 선정하는 팬 투표 ‘2020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선거’을 진행한 결과 아길레온이 가장 많은 1만 7576표를 얻어 반장으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올 한 해 K리그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그라운드를 누빌 아길레온에게는 연맹이 특별 제작한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완장’이 수여된다. 아길레온에 이어 신흥 인기 구단으로 떠오른 대구FC의 ‘리카’가 1만 6086표로 2위,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티’가 4693표로 3위를 차지해 ‘부반장’이 됐다. 연맹은 각 구단의 정체성을 담은 마스코트들을 널리 알려 K리그 붐업에 보탬이 되게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반장 선거를 처음 진행했다. 연맹 관계자는 “‘해마다 비시즌에 반장 선거를 진행하고, 또 전년도 투표 결과를 기준으로 기호를 부여하는 등 더 흥미로운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수원 삼성전기 분사업체 직원 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

    수원 삼성전기 분사업체 직원 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

    경기 수원시는 영통구 매탄4동에 거주하는 39세 남성(한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지역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삼성전기 분사업체인 WIZ의 직원으로, 2월 초∼중순 대구 및 경북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 17일 새벽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었다. 24일 오후 3시쯤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다음날인 이날 오전 8시 30분 시젠의학연구소 1차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사실상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현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2차 검체 검사를 준비 중이며, 매탄동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이 남성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 남성이 다니는 WIZ는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내에 있는 별도의 독립건물이다. 수원시는 현재 WIZ 사업장을 소독한 뒤 건물을 폐쇄했다. 수원는 2차 검체 검진 결과에 따른 최종 확진 여부와 상세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이 남성이 신천지교회와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전흥배씨 부친상, 이정우씨 부친상, 김성원씨 부친상, 김장욱씨 장인상

    ●전병우씨 별세, 전흥배(MBC 촬영감독)씨 부친상, 23일 오전,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02-860-3500 ●이범덕씨 별세, 이정우(세계일보 산업부 기자)·하영(수원시립교향악단 단원)·주영(회사원)씨 부친상, 배효주(GEA Korea 팀장)씨 시부상, 22일 오후 8시, 대구 수성요양병원 장례식장 301호(조문 사절), 발인 24일 낮 12시30분. 053-766-4444 ●김계진씨 별세, 유미자씨 남편상, 김정현·김성원(KBS 공채 24기 개그맨)씨 부친상, 15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광주시 삼성개발공원묘원 엘리시움. 02-3779-1924 ●이종택씨 별세, 김복덕씨 남편상, 이재권(CN Worldwide 대표이사)·이금호·이소연씨 부친상, 정세은씨 시부상, 백기청·김장욱(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씨 장인상, 23일 오전 4시,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5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 코로나19 직격탄 대구, 결국 홈경기 연기

    코로나19 직격탄 대구, 결국 홈경기 연기

    프로축구연맹, 29일 홈개막전 연기 결정감염자 156명중 111명 대구·경북 밀집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결국 K리그 개막전을 연기시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홈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31번 환자를 기점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시행한 조치였다. 전라도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지만 대구 경기와 같은날 전주 월드컵경기장에 예정돼있던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 등 다른 경기는 예정대로 치를 예정이다. 대구와 포항의 연기된 경기는 3월 또는 6월 A매치 기간에 따로 열릴 전망이다. 대구·경북 지역은 현재까지 국내 총 감염자 156명 중 111명이 속해 있을 정도로 코로나19 핵심 밀집지역이다. 대구시는 각종 행사 등을 연기한 가운데 대구 구단에도 홈경기 개막 연기를 요청했고, 대구가 연맹에 공문을 보내면서 연기가 결정됐다. 연맹은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들의 경기는 애초 일정대로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되고 있어 면밀히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삼성·LG 비롯한 대기업들, 코로나 사태에 ‘출장 자제령’

    삼성·LG 비롯한 대기업들, 코로나 사태에 ‘출장 자제령’

    코로나19 사태에 비상 걸린 국내 대기업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심각해지자 출장 자제령을 내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국내 및 해외 출장 자제, 집합 교육 취소, 구미-수원 사업장 간 셔틀버스 운행 중단 등의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사업부 회의를 최소화하고 어쩔 수 없이 회의를 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한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도 대구·경북 지역 출장을 자제하며 회의 또한 최소화하기로 했다. 충남 온양·천안, 경기 화성 사업장 간 이동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서초, 화성 등 일부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의심자가 발생해 같은 공간에서 일하던 직원들을 귀가 조치하고 접촉자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장 간 출장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그 중에서도 대구·경북 지역 출장은 연기하거나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을 다녀왔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차원에서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신입사원이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20일 경기 이천캠퍼스 임직원 80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해당 신입사원과 같은날 폐렴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또 다른 신입사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천캠퍼스에서 근무하는 SK하이닉스 임직원은 총 1만 8000여명으로 공장 가동에는 차질이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전 장관 선임…사외이사로는 처음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전 장관 선임…사외이사로는 처음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 삼성전자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박재완 전 기획개정부 장관이 삼성전자의 신임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삼성전자는 21일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 삼성전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 전 장관을 신임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종전 의장이었던 이상훈 사장이 지난 14일 사임을 결정하면서 발생한 공석을 채우기 위한 조치였다. 사외이사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온 박 전 장관은 이사회의 최고 선임 이사로서 회사와 이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행정가로서의 경험 또한 풍부해 이사회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임자였던 이상훈 사장이 ‘노조 와해’ 협의로 구속된 이후에는 선임일이 가장 빠른 박 전 장관이 의장직을 대행해 이사회를 진행해왔다. 박 전 장관은 삼성전자 이사회의 대표로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사들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삼성전자 측은 “박 전 장관은 국가경쟁력과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하고 학문적인 식견도 뛰어나 객관적이고 균형감 있는 시각으로 이사회를 이끌어 회사의 경영 활동을 다각도로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또한 이사회는 사내이사 후보에 한종희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최윤호 사장(경영지원실장)을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가 열리기 전에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6명으로 총 9명으로 이사회가 구성됐었다. 하지만 한종희·최윤호 사장이 추가되면서 사내이사가 2명 늘어나 총 11명으로 구성되게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상훈 사장이 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발생한 공백을 채울 수 있게 됐다. 한종희 사장과 최윤호 사장은 다음달 18일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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