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원 삼성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아이리스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개구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신기루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산업현장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54
  • ‘차세대 배터리’ 주도권 경쟁 격화… LG엔솔, 리튬메탈전지 핵심기술 확보

    ‘차세대 배터리’ 주도권 경쟁 격화… LG엔솔, 리튬메탈전지 핵심기술 확보

    제품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차세대 배터리’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가 이어지면서 올해 배터리업계에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질적 성장으로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배터리 개발 벤처기업 사이온파워에 지분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리튬메탈전지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양사 간 협의에 따라 지분율과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1994년 설립된 사이온파워는 리튬메탈전지의 핵심 기술인 음극 보호층 관련 특허를 비롯해 470여개의 국제 특허를 보유한 업체다. 리튬메탈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흑연 음극재 대신 금속 성분 음극재를 사용한 배터리를 말한다. 단위 당 에너지 밀도가 높아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기존의 리튬메탈전지는 배터리 사용 과정에서 리튬이 음극 표면에 적체되며 나뭇가지 형태를 띤 결정체를 형성하는 ‘덴드라이트’ 현상이 최대 단점으로 꼽혀왔다. 전지 효율과 수명을 떨어뜨릴뿐 아니라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까닭이다. 음극 보호층 기술은 이같은 덴드라이트 현상을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기술분야다. 사이온파워는 이같은 음극 보호층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자사 리튬메탈전지가 크기와 무게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와 동일하면서도 저장 가능한 에너지는 1.5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출자 약정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LGTV와 사모펀드인 BCM을 통해 진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기술·신사업 투자로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연구를 거쳐 리튬메탈전지의 주행거리를 기존 리튬이온전지 대비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과 수명도 대폭 개선하는 ‘붕산염-피란 기반 액체 전해액’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라고 일컬어지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화재 위험을 낮춘 것을 말한다. 삼성SDI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뛰어들어 지난해 3월 수원에 시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한데 이어 연말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전담팀인 ASB사업화 추진팀을 신설했다. 2027년 상용화가 목표다. SK온도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와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SK온은 협약에 따라 솔리드파워가 보유한 전고체 배터리 셀 설계 및 파일럿 라인 공정 관련 기술 전부를 연구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열린다…교통격차 해소 134조원 투입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열린다…교통격차 해소 134조원 투입

    정부가 GTX로 수도권 출퇴근이 30분 이내에 가능하게 하고 지방에는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해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한다. 또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을 최우선 시행한다. 수도권 내 교통 정체가 심한 일부 고속도로 구간의 지하화 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도 추진한다. 교통 격차 해소에 민간 재원을 포함해 134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속도와 주거환경, 공간 등 3개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와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만든다는 것이다. ‘속도 혁신’은 수도권 GTX 사업을 본격화해 출퇴근 시간을 기존보다 절반가량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GTX 최초로 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을 예정대로 올해 3월에,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을 연내에 개통하기로 했다. 2028년에는 A노선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한다. 이렇게 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54∼7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또 올해 초 착공하는 GTX B노선(인천대 입구∼마석)은 2030년에, C노선(덕정∼수원)은 2028년에 각각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서울역까지는 80분대에서 30분으로, 덕정에서 삼성역까지는 75분에서 29분으로 각각 줄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현실화된다. GTX-A·B·C 노선 연장도 추진된다. A노선은 동탄에서 평택까지, B노선은 마석에서 춘천까지, C노선은 덕정에서 동두천, 수원에서 아산까지 더 잇는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GTX-D·E·F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새롭게 반영,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구간별 개통을 추진하기로 했다. 1단계 노선은 현 정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동시 통과를 추진할 예정이다. ‘2기 GTX 시대’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수도권과 지방 간 교통 격차를 줄이고자 지방 대도시권에는 GTX와 같은 수준의 x-TX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전∼세종∼충북 권역에서는 ‘CTX’(가칭)로 불리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다른 권역의 경우 지자체와 협의해 급행철도 사업 추진이 가능한 노선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지방 대도시 중심과 주변을 연결하는 철도 선도사업과 도로망 구축 등을 통해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주거환경 혁신’에서는 교통이 불편한 신도시를 중심으로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 수도권 주요 권역별 상황에 맞는 광역버스 확대 운행, 버스 전용차로 도입 등이 골자다. 특히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을 가장 먼저 시행키로 했다. 이 라인은 혼잡률이 210%에 달해 ‘지옥철’로 불린다. 정부는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라인에 추가 차량 투입과 출근 시간대 광역버스 증편, 출발지·종점 다양화, 특정 시간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단계적 도입 등을 즉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2층 전기버스와 광역 DRT(수요응답형버스), 좌석 예약제 확대, 급행버스 도입 등을 통해 수도권 내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선다. 수도권 4대 권역의 광역교통 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약 11조원도 활용하기로 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자체 또는 관계기관 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는 경우 직접 나서 조정·중재할 계획이다. ‘공간 혁신’은 철도·도로를 지하화해 도시 공간을 재구조화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철도 지하화 사업의 경우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중 계획 완결성이 높은 구간은 연내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로 정체가 심각한 수도권 제1순환도로(서창∼김포), 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 경인고속도로(인천∼서울)는 2026년부터 지하화 사업 착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준비에 나서 올해 8월 아라뱃길 상공에서 첫 실증 비행을 한 뒤 내년에 한강과 탄천으로 그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심야 시간과 교통 취약지역에 도입한 뒤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해 차량 안전 기준과 보험제도 고도화도 추진키로 했다. 교통 투자 재원은 건전 재정 기조 아래 민간투자 유치와 지자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다각화하기로 했다. 재원은 국비 30조원과 지방비 13조 6000억원, 민간 75조 2000억원, 신도시 조성원가 반영 9조 2000억원, 공공기관 5조 60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 MZ 핫플 다 모았다… ‘체험 파는’ 스타필드

    MZ 핫플 다 모았다… ‘체험 파는’ 스타필드

    스타필드가 26일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새롭게 열면서 ‘스타필드 2.0’ 시대를 개막한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주둔해 고소득 MZ세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족 중심인 기존 1세대 스타필드와 달리 MZ세대 특화 매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24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점은 지난 15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 방문지로 선택한 곳이다. 그만큼 신세계가 강조하는 오프라인 강화 전략의 핵심 축을 맡고 있다. 정 부회장은 당시 “온라인 쇼핑에 더 친숙한 MZ세대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한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 정자동에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 연면적 약 33만 1000㎡로 조성됐다. 동시 주차 가능 대수만 4500대에 달한다. MZ세대가 오프라인에서 여유롭게 머무르고,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스테이필드’라는 콘셉트를 지향한다. 30·40세대 육아 가정과 10·20 잘파세대 비중이 높은 수원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해 400여개의 매장 중 기존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을 30% 이상으로 구성했다. 우선 매장 4층부터 7층까지 위아래로 시원하게 트인 ‘별마당 도서관’이 공간의 중심을 잡고 있다. 서울 지역 외 최초의 별마당 도서관이다. 인근 매장과 경계를 허물어서 스타벅스, 인크커피,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 등의 매장에서도 음악을 듣거나 차를 마시면서 별마당 도서관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핵심 고객층을 겨냥해 ‘옵스큐라’, ‘로우로우’ 등 서울 성수나 홍대의 MZ 타깃 인기 편집숍과 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식음료(F&B)로는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의 경기권 최대 규모 매장,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야키토리 묵’의 델리코너, 베를린 3대 로스터리 ‘보난자커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최초의 호텔식 프리미엄 스포츠 공간인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이 들어섰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등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 대표 쇼핑몰로 자리 잡아 반경 15㎞ 내 인구 500만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점은 서울에 흩어져 있던 고감도 브랜드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본인의 취향과 취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극대화했다”면서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쟁사인 롯데백화점도 오는 4일 수원점 리뉴얼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내 고객 유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 “일본·사우디 회피? 전혀 사실 아니다!”

    “일본·사우디 회피? 전혀 사실 아니다!”

    “한국이 일본이나 사우디아라비아를 피하고 싶어한다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 전날인 24일 카타르 도하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한 외국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한국의 3차전은 한국시간 25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한국과 요르단은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지만 3차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갈리면서 16강전 상대가 결정된다. 한국이 E조 1위로 올라서면 16강전에서 D조 2위 가능성이 농후한 ‘숙적’ 일본을 상대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이 조 2위가 된다면 F조 1위인 사우디를 만난다. 역대 4번째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사우디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승국 아르헨티나에 일격을 가했을 정도로 한 방이 있는 ‘중동 맹주’다. 사우디는 지난해 8월 이탈리아 대표팀 등을 지휘했던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사령탑에 앉혀 전력을 강화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이 조 1위로 16강에 오를 자격이 있는 팀이라는 걸 보여 주겠다. 16강 상대에 대해서는 내일 얘기하자”며 “첫 경기부터 마지막 7번째 경기까지 쉬운 팀은 하나도 없다. 매 경기 승리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르단과의 2차전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손흥민이 공을 잡으면 2~3명이 동시에 압박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FIFA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는 객관적 전력에선 한국(23위)에 열세지만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을 지낸 김판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만만하게 볼 수 없다. 김 감독은 “우린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물러서지 않겠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말레이시아전을 대비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치러진 대표팀 훈련에는 부상으로 제외됐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김진수(전북 현대)도 합류했다. 다만 이기제(수원 삼성)는 햄스트링을 다쳐 참가하지 못했다. 선수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골키퍼 조현우는 “팀 분위기가 좋다”고 전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kt-SK(수원KT아레나) 한국가스공사-KCC(대구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7시·아산이순신체육관) ●핸드볼=광주도시공사-경남개발공사(오후 6시) 삼척시청-인천시청(오후 8시·이상 부산기장체육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도 일원)
  • 에이스 없이 2위 SK 격파…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 ‘훈풍 리더십’에 순위표 흔들

    에이스 없이 2위 SK 격파…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 ‘훈풍 리더십’에 순위표 흔들

    11월까지 2승 12패 리그 꼴찌, 끝을 모르고 추락했던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상위권 팀들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순위표를 뒤흔들고 있다. 23일 현재 가스공사가 7위 안양 정관장에 반 경기 차 따라붙은 8위에 올랐다. 이달 5승1패 가파른 상승세로 6위 울산 현대모비스까지 위협하고 있다. 지난 6일엔 4위 창원 LG, 18일엔 3위 수원 kt를 차례로 잡아내며 기세를 높였다. 가스공사의 돌풍은 전날 리그 2위 서울 SK마저 88-75로 집어삼켰다. 에이스 김낙현과 핵심 포워드 이대헌이 빠진 가운데 거둔 값진 승리였다. 앤드류 니콜슨이 33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고 샘조세프 벨란겔은 17점 5도움 맹활약했다. 박지훈도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리면서 김낙현의 빈자리를 메웠다.상승세 비결은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이 전반기 내내 강조했던 리바운드와 수비다. 경기당 평균 팀 리바운드는 여전히 리그 전체 9위(35.1개)지만 이달 들어 매 경기 대등한 높이 싸움을 펼쳤다. 자밀 워니와 오세근이 버티는 SK를 상대로 리바운드 31-28로 앞섰고, 팀 리바운드 리그 전체 1위(42.2개) 서울 삼성전(8일)에서도 9개의 리바운드를 더 잡아내 77-71로 이겼다. 이달 승리한 5경기에선 상대를 모두 70점대 이하로 묶었다. 리그 전체 득점 1위(25.63점) 워니는 평균 이하인 21점, 2위(25.13점) 패리스 배스(kt)도 16점으로 막아냈다. 듀반 맥스웰과 차바위, 신승민 등이 상대 공격수를 압박 수비하다가 필요한 순간 득점에 가담하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공격의 중심은 득점 3위(23.09점) 니콜슨이 잡았다. 니콜슨은 1월 6경기 평균 30.67점을 올렸는데 SK전에서도 3점슛 4개를 넣으며 야투 성공률 65%를 기록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김낙현과 벨란겔이 외곽에서 지원했다. 다만 김낙현은 무릎 통증이 재발해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강혁 감독대행의 리더십과 전술도 주목받고 있다. 강 감독대행은 SK와의 경기에서도 3쿼터 막판 한자리 점수 차로 추격당하자 작전 시간을 요청한 뒤 차분한 목소리로 “여기까지 잘해왔다. 자신감 가지고 피하지 말자. 집중하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수훈 선수 니콜슨은 경기를 마치고 “감독님의 전술로 득점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위치 선정과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 감독대행은 “시즌 초반 팀 실점이 90점을 넘었는데 응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선수 간 믿음이 생겼다”며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6위권 진입)에 신경 쓰지 않는다.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지금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 아이폰 유저 한동훈, 갤럭시로 셀카… ‘갤럭시 신화’ 고동진 국힘 입당

    아이폰 유저 한동훈, 갤럭시로 셀카… ‘갤럭시 신화’ 고동진 국힘 입당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고 전 사장은 평사원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갤럭시 신화’를 만든 주역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평소 사용하는 애플의 아이폰이 아닌 삼성 갤럭시를 준비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입당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고 전 사장의 영입 환영식을 열었다. 한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40년간 IT 발전의 상징 같은 분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갤럭시 광고가 거기에 계속 있을 수 있는 위상을 만들어주신 분이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결정 해주신 데 대해 굉장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고 전 사장의 손을 잡고 환영식장에 입장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절대 풀 수 없는 아이폰의 보안 체계를 톡톡히 홍보하며 아이폰 이용자로 널리 알려진 그는 특별히 준비한 갤럭시 휴대전화를 꺼내며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지방 가면 셀카 찍잖아요? 그래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고동진 사장님 모시면서 제 아이폰으로 찍는 건 좀 이상해서”라며 양복 안주머니에서 삼성 갤럭시 ‘Z플립’을 꺼낸 뒤 취재진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한 위원장이 고 전 사장 영입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 전 사장은 한 위원장의 영입 설득 과정에 대해 “저는 저장돼 있지 않은 번호는 안 받는데 ‘국민의힘 한동훈입니다. 사장님 잠깐 통화 가능하실까요?’ 하셔서 다른 사람이 하는 건 줄 알았는데 몇 시간 뒤 첫 전화 통화를 했고 그때 청년의 미래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한 위원장이 ‘4월 10일 이후에 저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한 말이 제게 매우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기 자신을 던진다는 것인데 제가 삼성에서 40년을 채웠는데 ‘나는 과연 제2의 인생에서 저런 결심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그 이후로도 몇 번 더 연락이 와서 마음을 굳혔다”고 덧붙였다.고 전 사장은 “지난 7월 책을 쓰면서 20~40대의 많은 청년들을 만난 경험이 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삼성을 떠나면 이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저의 첫 화두는 청년의 미래이고, 두 번째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세 번째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력 양성, 네 번째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인 배려”라고 포부를 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무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등 출마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사장은 총선에서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 출마를 검토하느냐고 묻자 “당 지도부와 상의해서 이야기 나눠보겠다”고 답했다.
  • [포토] 한동훈 위원장과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포토] 한동훈 위원장과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여야가 4·10 총선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대표적 글로벌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출신 인사를 각각 영입한다. 국민의힘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인재 영입환영식’을 열어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의 영입을 발표했고, 고 전 사장은 이날 환영식에 참석했다.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유럽 연구소장,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부사장), 개발실장, IM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고 전 사장에게 직접 입당을 부탁하며 영입을 추진했다. 고 전 사장은 이번 총선에서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사진은 한 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고 전 사장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 삼성전자서비스, 고객 평가 ‘CS 달인’ 18명 선정

    삼성전자서비스, 고객 평가 ‘CS 달인’ 18명 선정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고객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은 서비스 엔지니어 18명을 ‘CS 달인’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서비스 엔지니어 5500명 중 수리 기술 역량이 뛰어난 상위 30%를 1차 선별한 후 고객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0.3%(18명)를 최종 선정했다. 담당 제품별로 휴대폰 7명, 가전 10명, 기업 대상 서비스(B2B) 1명이다. 이 가운데 휴대폰 엔지니어인 김경민(경기 수원)·박선영(경남 사천) 프로와 가전제품 출장서비스를 맡은 정고석(경남 거창) 프로 등 3명은 4년 연속 CS 달인으로 뽑혔다. CS 달인으로 선정된 임직원에게는 인사 가점, 상패, 해외 CS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고동진 vs 현대차 공영운… 여야, 대기업 고위직 출신 영입전쟁

    삼성전자 고동진 vs 현대차 공영운… 여야, 대기업 고위직 출신 영입전쟁

    여야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대기업 고위직 출신’을 타깃으로 영입 경쟁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청년 기업인을, 더불어민주당은 벤처기업 인재에 무게를 두면서 차별화를 꾀한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성공 신화’를 쓴 주역 중 한 명인 고동진 고문의 입당 환영식이 22일 개최된다. 환영식에는 고 고문의 입당을 직접 타진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다. 고 고문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을 거쳐 사장 겸 IM부문장을 지냈다. 무선사업부 개발관리팀장 당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기획한 것이 재직 시절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고 고문의 영입 이유는 전문성이다. 앞서 여당은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고 고문의 출마 지역구는 삼성전자 본사 소재지인 ‘경기 수원무’가 거론되며, 비례대표로 차출될 가능성도 있다.이에 대응해 더불어민주당은 현대자동차에서 ‘전략통’으로 평가받았던 공영운 전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영입한다. 공 전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전략개발팀장,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을 지냈다. 민주당은 이날 “당의 신성장 동력 창출 등 경제 정책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의 주요 의제 중 하나가 ‘저성장을 타개할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이라는 점에서 재계 인사에 대한 여야 간 영입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폭넓게 접촉하고 있고, 젊은 기업인 중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라면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관계자는 “총선 2호 영입 인재로 이재성 전 NC소프트 전무를 영입하는 등 벤처와 스타트업 인재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는 윤영찬(네이버 부사장)·이용우(카카오뱅크 대표)·홍성국(미래에셋대우 대표) 민주당 의원 등이 영입됐다.
  • 삼성 고동진 vs 현대 공영운…여야, 대기업 고위직 출신 영입경쟁

    삼성 고동진 vs 현대 공영운…여야, 대기업 고위직 출신 영입경쟁

    여야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대기업 고위직 출신’을 타깃으로 영입 경쟁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청년 기업인을, 더불어민주당은 벤처기업 인재에 무게를 두면서 차별화를 꾀한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성공 신화’를 쓴 주역 중 한 명인 고동진 고문의 입당 환영식이 22일 개최된다. 환영식에는 고 고문의 입당을 직접 타진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다. 고 고문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을 거쳐 사장 겸 IM부문장을 지냈다. 무선사업부 개발관리팀장 당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기획한 것이 재직 시절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고 고문의 영입 이유는 전문성이다. 앞서 여당은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고 고문의 출마 지역구는 삼성전자 본사 소재지인 ‘경기 수원무’가 거론되며, 비례대표로 차출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응해 더불어민주당은 현대자동차에서 ‘전략통’으로 평가받았던 공영운 전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영입한다. 공 전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전략개발팀장,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을 지냈다. 민주당은 이날 “당의 신성장 동력 창출 등 경제 정책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의 주요 의제 중 하나가 ‘저성장을 타개할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이라는 점에서 재계 인사에 대한 여야 간 영입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폭넓게 접촉하고 있고, 젊은 기업인 중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라면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관계자는 “총선 2호 영입 인재로 이재성 전 NC소프트 전무를 영입하는 등 벤처와 스타트업 인재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총선에서는 윤영찬(네이버 부사장)·이용우(카카오뱅크 대표)·홍성국(미래에셋대우 대표) 민주당 의원 등이 영입됐다.
  • 한동훈이 공들인 삼성 고동진, 국힘 입당…민주는 현대차 공영운에 러브콜

    한동훈이 공들인 삼성 고동진, 국힘 입당…민주는 현대차 공영운에 러브콜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재계 인사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영입을 추진했던 고동진(63) 삼성전자 고문이 여당에 입당할 예정이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영입을 추진 중이다. 20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측은 “고 고문이 22일 입당하고, 한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 환영식도 연다”고 밝혔다. 고 고문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으며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고 고문은 이번 총선에서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위원장은 앞서 고 전 대표에게 입당을 직접 부탁하며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그는 고 전 사장의 저서를 직접 완독하는 등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20일 한국경제신문에 “고 전 사장의 저서(일이란 무엇인가)를 직접 다 읽어 봤는데, 단순히 경험이 많을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혜안을 가진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정치의 미래를 보고 기업인으로서 상징성이 있는 분을 모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영입에 나섰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공 전 사장에게 여러 차례 영입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 전 사장은 고심하며 아직 당에 확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 전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을 거쳐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지냈다.
  • ‘갤럭시 신화’ 고동진 前삼성전자 사장, 22일 국민의힘 입당

    ‘갤럭시 신화’ 고동진 前삼성전자 사장, 22일 국민의힘 입당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가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2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관계자는 “고 전 대표가 22일 입당하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 환영식도 연다”고 밝혔다. 고 전 대표는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개발을 주도해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한 위원장은 앞서 고 전 대표에게 입당을 직접 부탁하며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고 전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동연 “尹 반도체 투자 622조, 재탕 삼탕 금액” 비판

    김동연 “尹 반도체 투자 622조, 재탕 삼탕 금액” 비판

    “원전으로 반도체 전력 충당, 무식한 얘기” “민생토론회, 총선 앞둔 정치적 행보 의구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남부에 622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는 “재탕, 삼탕한 금액으로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보스포럼 참석 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8일 오전 자신의 SNS ‘라이브방송3’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민생토론회를 열고 6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622조를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2047년까지다. 그러니까 앞으로 23, 4년 뒤 투자까지 포함된 거고 전 정부에서 했던 투자까지 다 합쳐서, 삼성과 SK하이닉스 투자를 다 합쳐서 발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발표한 삼성의 용인 남사에 300조 하겠다 하는 것까지 다 포함한 돈이고,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한 것은 지난해 6월 제 중점과제 중에 하나로 발표한 경기도 정책을 표절한 것 같다”며 “왜 이렇게 기업이 하는 것을, 이미 했던 것, 앞으로 20년 동안 하는 것을 합쳐서 금액을 재탕, 삼탕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국민들 호도한다고 하는 생각을 금할 수가 없다”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이 반도체 라인 증설 이야기를 하면서 원전의 필요 얘기를 했다. 원전은 RE100에,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몇 년 안에 RE100을 달성하지 못하면 반도체를 포함한 우리 수출 품목들 수출길이 막힌다. 그래서 반도체 라인 증설을 하면서 원전으로 충당하겠다고 얘기하는 것은 세계 트렌드나 이 부분의 내용을 잘 모르는 무식한 얘기”라고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총선 앞두고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다, 공매도 금지다, 또 재건축 완화다, 비수도권에 미분양주택 사면 세금 빼준다. 이런 선심성 정책 발표는 정치적 행보로써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대통령이 경기도 오시는 거 환영하고 관심 가져 줘서 감사하다. 그런데 선거 때 아니고 평소에도 오시라” “진짜 우리 국민이 지금 얼마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지, 또 거시경제지표로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더 얼마나 어려운 민생을 살고 있는지를 보면서 그것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 제자리인 듯 1위 DB… 그 자리 쫓는 SK·KCC… ‘뒷자리’ 싫다는 가스公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CC가 시즌 초 부진을 털고 우승 후보의 위용을 되찾으면서 후반기 상위권 순위표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재정비를 마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 김낙현을 앞세워 공고한 6강 체제를 깨기 위한 반격에 나선다. 올스타 축제를 끝낸 프로농구는 17일 KCC-원주 DB, 고양 소노-안양 정관장 경기를 시작으로 2023~24 정규시즌 운명의 후반기를 맞는다. DB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KCC는 상승세를 이어 가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하위권에 처진 소노와 정관장은 각각 이정현, 대릴 먼로의 부상 복귀를 원동력 삼아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전반기 리그 최고의 팀은 단연 DB였다. DB는 경기당 평균 득점(22.29점)·도움(4.84개) 4위 디드릭 로슨을 필두로 강력한 공격력을 뽐냈다. 팀 평균 득점이 90점을 넘는 팀은 DB(91.2득점)가 유일하다. 야전사령관 이선 알바노도 지난 시즌보다 한층 발전된 기량으로 도움 1위(7.00개), 강상재는 정확한 외곽슛으로 국내 선수 득점 3위(14.3점)에 올랐다. 그러나 2위 SK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SK는 주장 김선형이 오른쪽 발목을 다쳤지만 에이스 자밀 워니가 팀 공격을 이끌고 안영준이 뒤를 받치면서 지난 9일 창원 LG전까지 12연승을 달렸다. 득점 1위(26.10점) 워니가 51득점으로 올스타전 MVP에 등극한 기세를 후반기 초반에 이어 간다면 DB와의 3경기 차 간격을 빠르게 좁힐 수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11일)에서 SK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은 5위 KCC도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뛰어들었다. 라건아가 골밑 장악력을 회복하자 최준용과 허웅의 외곽 공격까지 살아났다. 전창진 KCC 감독은 SK전에서 3연승한 뒤 “올 시즌 가장 잘한 경기다. 공수 균형이 맞았고 수비, 리바운드도 만족스럽다”며 “중간에 투입된 식스맨들도 제 역할을 해 줬다. 부진한 선수 없이 고르게 잘했다”고 말했다. 하위권에선 8위 가스공사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시즌 첫 3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친 가스공사는 8일 서울 삼성전에서 56점을 합작한 니콜슨, 김낙현 원투펀치가 매서운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는 4경기 차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삼성과의 경기를 마치고 “후반기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먼저 첫 경기인 수원 kt와의 18일 홈경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622조 투입’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클러스터 만든다

    ‘622조 투입’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클러스터 만든다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622조원을 투입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경기 남부에 조성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65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46만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인프라·투자환경 구축과 반도체 생태계 강화, 인재 확보를 위해 법·제도 개선을 비롯한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주재한 민생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을 키우고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유지하는 것은 전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국가의 인적·물적 자산을 총투입한 속도전을 강조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평택·화성·용인·이천·안성·성남 판교·수원 등에 밀집한 반도체 기업과 기관을 한데 아우르는 개념이다. 여의도 7배에 해당하는 2100만㎡ 부지에서 2030년 월 770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해 세계 최대 생산량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생산 팹(반도체 생산공장) 19기와 연구 팹 2기가 가동 중인데 2047년까지 신규 팹 16기(생산 팹 13기·연구 팹 3기)가 새로 들어선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설명했다.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지역은 용인 남사와 용인 원삼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투자액 360조원), 메모리 반도체 클러스터(122조원)를 조성한다. 삼성전자는 고덕 반도체 캠퍼스 증설에 120조원을, 기흥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증설에 20조원을 추가 투자한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전력과 용수 공급이 관건이다. 용인 클러스터 한 곳에만 수도권 전체 전력의 4분의1에 해당하는 10기가와트(GW)의 전력 수요가 예상된다. 정부는 용인 산단에 3GW급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건설하고, 부족한 전력은 호남권 태양광 발전소와 동해안 원전에서 끌어오기로 했다. 또 팔당댐의 잔여 용수에 화천댐 발전 용수까지 더해 필요한 물을 공급한다.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선 현재 4개뿐인 매출 1조원 이상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2030년까지 10개로 늘리고,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산업을 키워 글로벌 50대 기업 중 10개를 한국 기업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또 정상외교로 구축한 미국·일본·유럽연합(EU)·영국·네덜란드 등과의 ‘반도체 동맹’을 기반으로 핵심 소재 등 공급망 공조도 강화한다. 반도체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학사급 실무 인력을 올해 3만명 양성하고, 석·박사급 인재도 3700명 키워 낸다.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외국의 고급 과학인력 체류허가 제도인 ‘사이언스 카드’ 비자 기간을 현재 1년에서 최대 10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정부는 밝혔다.
  • 선두 굳건 DB, 제자리 찾는 SK·KCC…운명의 후반기, 6강 싸움 변수는 가스공사

    선두 굳건 DB, 제자리 찾는 SK·KCC…운명의 후반기, 6강 싸움 변수는 가스공사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CC가 시즌 초 부진을 털고 우승 후보의 위용을 되찾으면서 후반기 상위권 순위표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재정비를 마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 김낙현을 앞세워 공고한 6강 체제를 깨기 위한 반격에 나선다. 올스타 축제를 끝낸 프로농구는 17일 KCC-원주 DB, 고양 소노-안양 정관장 경기를 시작으로 2023~24 정규시즌 운명의 후반기를 맞는다. DB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KCC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하위권에 쳐진 소노와 정관장은 각각 이정현, 대릴 먼로의 부상 복귀를 원동력 삼아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전반기 리그 최고의 팀은 단연 DB였다. DB는 경기당 평균 득점(22.29점)·도움(4.84개) 4위 디드릭 로슨을 필두로 강력한 공격력을 뽐냈다. 팀 평균 득점이 90점을 넘는 팀은 DB(91.2득점)가 유일하다. 야전사령관 이선 알바노도 지난 시즌보다 한층 발전된 기량으로 도움 1위(7.00개), 강상재는 정확한 외곽슛으로 국내 선수 득점 3위(14.3점)에 올랐다. 2017~18시즌 최우수선수(MVP) 두경민까지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1위 수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그러나 2위 SK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SK는 주장 김선형이 오른 발목을 다쳤지만 에이스 자밀 워니가 팀 공격을 이끌고 안영준이 뒤를 받치면서 지난 9일 창원 LG전까지 12연승을 달렸다. 득점 1위(26.10점) 워니가 51득점으로 올스타전 MVP에 등극한 기세를 후반기 초반에 이어간다면 DB와의 3경기 차 간격을 빠르게 좁힐 수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11일)에서 SK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은 5위 KCC도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뛰어들었다. 라건아가 골밑 장악력을 회복하자 최준용과 허웅의 외곽 공격까지 살아났다. 전창진 KCC 감독은 SK전에서 3연승한 뒤 “올 시즌 가장 잘한 경기다. 공수 균형이 맞았고 수비, 리바운드도 만족스럽다”며 “중간에 투입된 식스맨들도 제 역할을 해줬다. 부진한 선수 없이 고르게 잘했다”고 말했다.하위권에선 8위 가스공사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시즌 첫 3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친 가스공사는 8일 서울 삼성전에서 56점을 합작한 니콜슨, 김낙현 원투펀치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경기당 평균 34.7개로 리그 9위까지 떨어진 리바운드를 보완해야 한다.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는 4경기 차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삼성과의 경기를 마치고 “후반기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먼저 첫 경기인 수원 kt와의 18일 홈 경기에 집중하겠다”면서 “kt에 허무하게 무너진 경우가 많아서 변칙적인 승부를 고민하겠다. 제대로 한 번 붙어보겠다”고 강조했다.
  • 이상일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해 경강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돼야”

    이상일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해 경강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돼야”

    경기 용인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성균관대학교(수원 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열린 제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의 조속한 구축을 박춘섭 경제수석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반도체 산업의 미래 전략을 선보이고 민간 산·학·연 전문가들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정부에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지방정부에서는 이상일 용인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이 참석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전문가, 반도체 관련학과 재학생, 지역주민 등 11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360조원이 투자되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122조원이 투자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주하게 되는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교통 인프라 확충과 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수용할 수 있는 연계 산단 조성에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은 자료를 박 수석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이 건낸 자료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경강선 연장 신규사업 반영 요청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조속 추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 이양 등 3가지 안건이 담겼다. 이 시장은 “정부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반도체 산업 초격차 유지와 파운드리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윤 대통령 임기 내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며 ‘속도전’ 방침까지 밝힌 만큼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다방면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윤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데다 국가 정책 사업인 GTX(A-F) 노선을 보완한다는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며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노선의 철도망이 구축되어야 국가산단과 인접해 조성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까지 원활하게 조성될 수 있기 때문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화성시 양감면~ 용인시 남사·이동읍~안성시 일죽면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의 경우 시의 동서쪽은 물론 수도권 동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기능을 하기에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반도체 거점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했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이 시장에게 ”내용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허웅 제압한 최준용, KCC 올스타의 연장 명승부…MVP 워니와 ‘SK 동료’ 환상 호흡

    허웅 제압한 최준용, KCC 올스타의 연장 명승부…MVP 워니와 ‘SK 동료’ 환상 호흡

    프로농구 부산 KCC 최준용이 팀 동료 허웅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역대 3번째 올스타전 연장 접전에서 승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 SK에서 함께 뛰었던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자밀 워니와 최준용의 호흡이 빛났다.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이끄는 공아지팀은 1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김주성 원주 DB 감독의 크블몽팀을 135-128로 이겼다. 4쿼터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해 2001~02시즌 이후 23년 만에 올스타 연장전을 진행했다. 51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워니는 유효 86표 중 53표를 받아 MVP를 수상했다. 연장에서 외곽포 3개를 연속으로 꽂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1쿼터부터 상대 주장 허웅과 치열한 몸싸움을 펼친 최준용은 19점 13리바운드 14도움으로 트리플더블(3개 이상 지표에서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다. 올스타전 트리플더블은 2006~07시즌 크리스 윌리엄스 이후 역대 2번째다. 워니는 경기가 끝나고 “팀 동료들이 MVP라고 확신을 줘서 장난으로 상을 받기 위해 앞으로 나갔다. 진짜 뽑혀 기분이 더 좋다”며 “오랜만에 최준용과 같이 뛰어서 색달랐다. 며칠 동안 어울렸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친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크블몽에선 허웅과 디드릭 로슨(DB)이 각각 34점, 32점으로 분전했다. 지난 올스타전 MVP 하윤기(수원 kt)가 15점 7리바운드, 신인 유기상(LG)도 3점슛 4개 포함 16득점으로 뒤를 받쳤으나 마지막 승부처에서 워니를 막지 못했다.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크블몽 전성현(고양 소노)이 외곽포를 넣은 다음 이관희(LG)로 교체됐다. 이에 공아지 이정현(서울 삼성)이 오랜 라이벌 이관희를 상대로 1대1 공격을 성공시켜 관중 함성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 SK 동료 워니와 최준용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점수를 올렸다. 크블몽 주장 허웅도 최준용의 압박을 뚫고 슛을 넣었지만 이재도(LG)에게 왼손 레이업을 허용해 4점 차로 뒤졌다. 크블몽 허일영(SK)과 공아지 먼로(안양 정관장)가 2쿼터 초반 심판 휘슬을 들었다. 심판 허일영의 방해 공작에도 굴하지 않은 공아지는 최성원(정관장),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의 3점슛으로 앞서갔다. 크블몽은 벤치에서 쉬고 나온 로슨과 허웅이 외곽에서 분전했다. 그러나 김종규(DB), 최준용이 한 수 위 제공권으로 덩크를 꽂아 차이를 10점까지 벌렸다.후반엔 소속팀 사제 맞대결이 펼쳐졌다. 선수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밟은 김주성 크블몽 감독은 공아지 김종규를 제치고 골밑슛을 넣었다. 반면 조상현 공아지 감독은 이관희와의 몸싸움에서 밀려 넘어지며 속공 실점했다. 공아지는 양 팀 감독이 빠지고 김종규와 워니가 내외곽에서 공격을 주도하면서 89-83 우위를 유지했다. 크블몽은 승부를 뒤집기 위해 4쿼터 매서운 외곽 공격을 펼쳤다. 로슨이 연속 3점슛으로 균형을 맞춘 다음 유기상이 역전슛을 터트렸다. 공아지는 최준용이 공격리바운드, 블록슛으로 기세를 높인 뒤 워니가 로슨, 하윤기 사이를 뚫고 득점했다. 양 팀은 막판 공방전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에선 워니가 3점슛 3개를 넣어 승기를 잡았다. 이근휘(KCC)는 1쿼터가 끝나고 진행된 3점슛 콘테스트에서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KCC는 지난 시즌 허웅에 이어 2시즌 연속 챔피언을 배출했다. 덩크왕은 kt 패리스 배스가 차지했다. 배스는 공중에서 한 바퀴 돌며 가랑이 사이로 공을 통과시킨 뒤 덩크를 꽂아 심사위원 5명에게 모두 10점을 받았다.
  • 피닉스시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 공유하자” 제안

    피닉스시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 공유하자” 제안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피닉스시를 방문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에게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과 ‘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 위원 5명은 피닉스시 초청으로 11~13일(현지 시각) 피닉스시를 방문했다. 이재준 시장은 11일 피닉스시청에서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시장과 면담을 하고,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 공유 ▲민간인 국제교류 참여 활성화 ▲참전용사 예우 공조 ▲공무원 교류 등을 제안했다. 케이트 가에고 시장은 “이재준 시장님의 네 가지 제안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피닉스시도 글로벌 첨단도시인 수원시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재준 시장은 “피닉스 바이오메디컬캠퍼스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며 “피닉스시의 생명과학·의학 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와 피닉스시의 민간인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또 피닉스시에서 참전용사 행사를 할 때 수원시가 축하영상,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와 시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2월 아사히카와(일본)·지난(중국)·프라이부르크(독일)·피닉스(미국)·뚜르(프랑스) 시민교류위원회 등 5개 분과로 이뤄진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방문에 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 위원 5명이 동행했다. 이재준 시장은 두 도시의 공무원 교류를 제안하며 “피닉스시 선진 분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 1회 1주일 동안 공무원 5명을 파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후 웨스트볼린 추모광장에 있는 ‘애리조나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시장이 주관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12일에는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본사를 시작으로 피닉스 사막식물원, 피닉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를 잇달아 방문했다. 1968년 설립된 앰코 테크놀로지는 세계적인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이다. 한국을 비롯한 9개국에 20개 생산기지가 있고, 직원은 3만 명에 이른다. 앰코 테크놀로지 본사 진관영 부사장이 ‘피닉스시 수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마크 로저스(Mark Rogers) 수석 부사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역사·문화와 첨단이 어우러진 도시”라며 “수원시와 앰코 테크놀로지가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에 앰코 테크놀로지 임직원들을 초청했다. 12일 오후에는 크리스틴 맥케이(Christine Mackay) 피닉스 지역사회·경제개발국장과 함께 피닉스 바이오메디컬캠퍼스(Phoenix Biomedical Campus)를 시찰했다. 2004년 설립된 피닉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는 12만㎡ 규모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생명 과학, 의학 교육·연구 단지)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9000여개를 창출했고, 연간 경제효과는 15억 달러(약 2조 원)에 이른다. 이재준 시장은 “피닉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는 수원시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생명과학특화단지인 ‘수원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의 좋은 모델”이라며 “피닉스시와 수원시가 협업하며 정보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3일 애리조나 한인회 오찬간담회, 피닉스미술관 시찰 등으로 피닉스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2021년 10월 피닉스시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피닉스시는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이자 북미지역 첫 자매도시가 됐다.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자매결연 후 피닉스대표단이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에 방문하고(2022년), 수원시 대표단이 피닉스시를 초청방문(2023년 3월)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케이트 가에고 시장, 야싸민 안사리(Yassamin Ansari) 부시장을 비롯한 피닉스시 대표단은 자매결연 후 처음으로 수원시를 방문해 ‘생태교통 수원 2013’ 현장, 수원박물관, 수원수목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팔달문 전통시장 등을 시찰했다. 피닉스 청소년 대사 교류 프로그램, 애리조나주립대-아주대 로스쿨 교류, 시민 간 화상언어 교류, ‘수원-피닉스 교류협회’ 등 민간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