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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기적의 16강’ 결판 낸다

    수원 ‘기적의 16강’ 결판 낸다

    멜버른이 오사카 꺾으면 좌절 전북 내일 최종 진출 여부 확정 기적은 일어날까. 수원 삼성(이하 수원)이 벼랑 끝에 섰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얘기다. G조의 수원은 3일 오후 7시 홈구장인 블루버드로 상하이 상강(중국)을 불러들여 조별리그 마지막 6차전을 펼친다.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4개팀 가운데 상위 2팀이 16강 티켓을 받게 되는 조별리그에서 수원은 2일 현재 1승3무1패로 승점 6, 골득실 0으로 3위에 머물고 있다. 최종전 상대인 상하이는 4승1무무패에 골득실 +5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했다. 수원에게 문제는 상하이가 아니라, 세 시간 뒤인 오후 11시(한국시간) 자국인 호주 안방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와 최종전을 펼치는 멜버른 빅토리다. 두 팀의 간격은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로 멜버른이 앞선다. 멜버른은 이날 현재 1승3무1패로 승점 6으로 수원과 동률이다. 승점이 같으면 다음으로 ‘승자승’을 따져야 한다. 그런데 수원과 멜버른은 두 차례 경기에서 나란히 2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원정 다득점. 여기에서 수원이 밀린다. 1차전인 멜버른 원정에서 수원은 0-0 무승부로 1골도 못 넣었지만 1-1로 비긴 2차전 홈경기에서는 1골을 멜버른에 내줬다. 무승부도 다 같은 무승부가 아닌 것이다. 따라서 수원은 상하이에 반드시 이긴 뒤 멜버른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기더라도 멜버른이 감바 오사카에 지거나 비겨야 16강 막차를 탈 수 있다. 1무4패로 탈락이 이미 확정된 오사카의 멜버른전 동기 부여가 관건이다. 물론 수원이 상하이에 지거나 비긴다면 멜버른이 오사카에 지지 않는 이상 탈락이다. E조의 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장쑤 쑤닝(중국)과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4차전 빈즈엉(베트남)에 2-3으로 일격을 당했던 전북은 5차전 FC도쿄를 완파하고, 3승2패(승점 9)로 현재 조 1위다. 그러나 장쑤와 FC도쿄가 각각 승점 8과 승점 7로 2, 3위를 달리고 있어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가 확정된다. 전북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16강이 확정되지만 패할 경우 조별리그 통과도 장담할 수 없다. 수원과 전북, 두 팀 모두에게 피말리는 최종전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화의 5월 로저스 온다

    한화의 5월 로저스 온다

    원정 6연전, 중위권 도약 변수 ‘독수리 군단’ 한화가 5월에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개막 이후 7연패, 4연패 등 부진의 늪에서 줄곧 허덕이던 한화는 지난주 4승 1패의 호성적으로 ‘잔인한 4월’을 마감했다. 무기력했던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고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된 선발 마운드도 안정을 찾아 가는 모습이다. 게다가 김성근 감독의 마운드 운용 등을 둘러싼 악재도 수그러들면서 5월 반등의 발판은 일단 마련됐다. 한화가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당장 매섭게 치고 오를 상황은 아니다. 2일 현재 7승 17패, 승률 .292로 꼴찌다. 9위 KIA(9승14패)와 함께 10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 선두 두산과의 승차도 무려 11경기로 벌어져 갈 길이 멀다. 한화가 바닥을 치고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5월 첫 주 행보가 매우 중요하다. 상승세를 이어 갈지, 내리막길로 돌아설지의 중대 갈림길이 아닐 수 없다. 한화는 이번 주 SK(3~5일·문학), kt(6~8일·수원)와 원정 6연전을 치른다. 두 팀과의 대결은 올 시즌 처음이다. SK는 투타의 균형으로 2위를 달리고 6위 kt는 막강 화력을 뽐내 녹록지 않다. 6연전 첫 머리(3일) 선발 중책은 송은범이 맡는다. 한화의 믿는 구석은 에이스 로저스의 복귀다. 그는 오는 8일 kt전에 첫 등판할 예정이다. 한화는 로저스가 무너진 선발진에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의 가세로 돌아온 안영명, 이태양, 심수창까지 안정된 투구를 펼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로저스는 지난 28일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치러진 롯데와의 2군 경기에 첫 실전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등 4안타 2실점했다. 하지만 볼넷 없이 삼진 6개를 낚고 최고 구속이 140㎞대 후반을 찍어 믿음을 키웠다. 여기에 거포 로사리오도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지난 1일 대전 삼성전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2호)과 2루타 등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앞선 5경기에서 선발 제외의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대타로 나서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더니 선발로 복귀해서는 맹타로 희망을 안겼다. 마무리 정우람도 한화 비상의 한 축을 담당한다. 올해 11경기(16과3분의2이닝)에서 1승 3세이브, 평균자책점 1.03을 기록했다. 삼진 21개를 솎아내며 6안타 1볼넷의 눈부신 피칭으로 뒷문을 책임졌다. 불펜 비중이 큰 한화에 든든한 버팀목이 아닐 수 없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SK(문학) ●롯데-KIA(광주) ●NC-kt(수원) ●두산-LG(잠실) ●넥센-삼성(대구 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수원-상하이(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 ■테니스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오전 9시 부산 스포원테니스경기장) ■농구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낮 12시 김천체육관) ■육상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오전 9시 30분 문경 시민운동장) ■요트 제19회 해군참모총장배 및 2차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 진해 해군사관학교) ■펜싱 제54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화성종합실내체육관)
  • 이용대·유연성 조 亞 배드민턴 2연패

    이용대·유연성 조 亞 배드민턴 2연패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왼쪽·삼성전기)·유연성(오른쪽·수원시청)이 2년 연속 아시아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오는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이용대·유연성은 1일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4위 리쥔후이·류위천(중국)을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주 중국 마스터스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면서 리우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며 리우행을 일찍이 확정지었다.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와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WBF)은 이 대회 결과를 반영해 다음주 발표하는 세계랭킹에 따라 리우올림픽 출전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황재균, 폼 바꾸니 폼 나네

    황재균, 폼 바꾸니 폼 나네

    상황 따라 타격 자세 변화 줘 4월 10호 만루포 역대 최다 한화 연장 혈투 끝 KIA 제압 롯데 황재균이 홈런 두 개를 몰아치며 kt를 격침시켰다. 황재균은 28일 경기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5·6호 ‘대포’를 때려내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이성민은 호투를 선보이며 4승째를 거뒀고, 강민호도 5·6호 솔로포 두 개를 쳐내며 힘을 보탰다. 황재균은 1회초 만루 때 첫 타석에 들어서서 kt 선발 엄상백의 142㎞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0m 좌월 홈런을 때려냈다. 개인 통산 7번째, 이번 시즌 KBO리그 10번째 만루 홈런이다. 4월 만루 홈런 10개는 역대 KBO리그 최다 기록이다. 황재균은 7-2로 앞서고 있던 8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kt 박세진의 131㎞ 직구를 잡아당겨 솔로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8회말 1점을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시즌 황재균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해 26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은 뒤 미국 진출을 노렸으나 관심을 보인 메이저리그 팀이 없어 씁쓸하게 빅리그 진출의 꿈을 접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가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독기를 품을 수밖에 없었다. 황재균은 끊임없는 타격 폼 변화를 선보이며 절치부심했다. 지난해 다리를 높이 들어 올린 후 궤적이 큰 타격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올해는 공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 레그킥을 발목 높이로 낮췄다. 배트는 어깨와 수평이 될 만큼 내리기도 하고, 어떤 경기에서는 세우기도 하면서 수차례 자세를 바꿨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작년에 원심력을 이용한 타격을 했는데, 체력이 떨어졌을 때 안 좋은 결과가 나와 간결하게 칠 수 있는 폼으로 바꿨다”며 “오늘은 첫 타석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이후 타석에서도 좋은 감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잠실에서는 선두 두산이 1-1로 맞서던 9회말 끝내기 3점 홈런을 쳐낸 김재환의 활약에 힘입어 2위 SK를 4-1로 눌렀다. 마산에서는 넥센이 NC를 상대로 4-2 승리를 챙겼고, 대구에서는 삼성이 LG를 9-7로 눌렀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KIA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데얀 “흥분된다” 염기훈 “실수 없다”

    데얀 “흥분된다” 염기훈 “실수 없다”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맞붙는 ‘슈퍼매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 시즌 첫 슈퍼매치를 앞두고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서울 감독과 서정원 수원 감독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두 팀은 3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일전을 치른다. 서 감독은 “1~2년 전 만해도 시즌 초 하위였던 서울이 올 시즌엔 1위를 달리고 있다”면서 “양팀 순위가 1위와 12위라고 해도 상관없다. 5대5의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서 감독은 “서울이 보유한 ‘아데박’(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 공격진이 파괴력이 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도 “우리 팀의 전술 완성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 감독은 올 시즌 서울이 무승부가 없다는 점을 거론한 뒤 “슈퍼매치에서도 승부를 볼 것이고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라며 “4골 정도 나야 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슈퍼매치에서 자칫 방심하면 몇 경기 만에 순위도 바뀔 수 있다”면서 “평소보다 더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은 현재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전에서 전북에 패한 뒤 내리 6연승이다. 반면 1승5무1패로 12개 팀 중 6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은 1승이 아쉬운 처지다. 더구나 슈퍼매치에선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명승부가 이어졌다. 지난 시즌도 수원은 준우승을 했지만 맞대결에선 오히려 서울이 2승1무1패로 우위를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얀(37)은 2년 만에 경험하는 슈퍼매치가 영광이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 11월 열렸던 슈퍼매치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그는 이번 맞대결에서 양 팀 통틀어 “2골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서울의 2-0 승리를 전망했다. 수원에서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염기훈(33)은 “슈퍼매치는 매년 설레고 기대되는데 올해는 더더욱 그렇다”며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슈퍼매치는 작은 실수에 승패가 좌우된다. 더 뛰고 더 집중해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형만 한 아우 없네

    형만 한 아우 없네

    박세웅 무실점 3승·세진은 1실점 사상 처음으로 형제 투수가 같은 경기에 다른 유니폼을 입고 등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롯데는 27일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박세웅(21)의 역투에 힘입어 kt를 4-0으로 완파했다. 3연패를 끊은 롯데는 kt, NC, 넥센과 공동 4위를 이뤘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2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따냈다. kt가 0-2로 뒤진 8회 초 박세웅의 동생 세진(19)이 kt 구원 투수로 나섰다. 한국프로야구사에서 같은 날 다른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진 형제는 이들이 처음이다. 형제 투수가 같은 날 등판한 사례는 있다. 윤동배, 형배 형제가 1994년 4월 30일 인천 현대전부터 1996년 8월 18일 사직 LG전까지 모두 5차례 같은 날 등판했다. 하지만 둘 모두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박세웅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세진이 등판해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박세웅은 호투했지만 생애 첫 1군 무대에 선 세진은 3분의1이닝 1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SK는 잠실에서 박종훈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3-1로 꺾었다. 2위 SK는 선두 두산의 4연승에 제동을 걸며 2경기 차로 다가섰다. SK 선발 박종훈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승째를 챙겼다. 1, 2위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 경기는 예상과 달리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0-0의 균형은 5회 깨졌다. SK 김강민이 허준혁을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SK는 6회 정의윤이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7회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대구(LG-삼성), 대전(KIA-한화), 마산(넥센-NC)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한화(대전) ●LG-삼성(대구) ●롯데-kt(수원) ●SK-두산(잠실) ●넥센-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 ■수영 동아대회 겸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오전 9시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
  • [리우 D-100] 함께 땀 흘린 우리, 4회 연속 톱 10 간다!

    [리우 D-100] 함께 땀 흘린 우리, 4회 연속 톱 10 간다!

    100일 후인 8월 5일 오후 8시(현지시간) 남미대륙 첫 올림픽이 마침내 막이 오른다. 개막일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328개 도시를 돌아 약 2만㎞를 달린 성화가 환하게 불을 밝힐 예정이다.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출범한 지 122년 만에 남아메리카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올림픽대회다. 206개국 1만 5000여명의 선수가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골프 등 28개 종목에서 총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지카바이러스와 정국 불안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 10위 이내의 성적을 수확한다는 ‘10-10’ 전략으로 4개 대회 연속 종합순위 ‘톱10’을 노리고 있다. 오는 8월 남미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4개 대회 연속 ‘톱1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선수단은 비록 ‘도마의 신’ 양학선(24·수원시청)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출전이 불투명해지기는 했지만 4회 연속 10위권 진입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막 하루 전인 8월 4일(현지시간) 사전 경기인 축구를 시작으로 본 대회 17일 동안의 메달 레이스 가운데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선수는 사격의 ‘히어로’ 진종오(37·KT)다. 진종오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대회 때 남자 50m 권총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3연속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여자 사격의 대들보 김장미(24·우리은행)도 올림픽 2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전통적 효자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는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도 한국의 메달 레이스를 주도할 종목이다. 양궁은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러 엔트리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남자에서는 김우진(24·청주시청)이 4년 전 아픔을 씻고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다. 여자부에서는 장혜진(29·LH)이 4년 전 선발전 탈락의 아픔을 털고 기보배(28·광주시청), 최미선(20·광주여대)과 함께 팀을 이뤄 여자 단체전 8연패에 도전한다.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은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하고 그랜드슬램에 재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경량급 기대주인 김태훈(22·동아대)도 자신의 체급 최강을 자타가 인정하는 터라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인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혼합복식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 여자 단식의 성지현(25·MG새마을금고) 역시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남자 펜싱 사브르의 1인자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해 런던에서 깜짝 메달을 안겼던 펜싱도 당시의 영광을 또 한번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레슬링의 ‘쌍두마차’ 김현우(28)와 류한수(28·이상 삼성생명), 유도의 차세대 스타 안창림(22), 김원진(24·이상 용인대) 등도 금메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비롯해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여자골프는 112년 만에 리우에서 부활한 골프를 통해 한국 여자골프의 위세를 뽐낼 태세다. 메달 획득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출전하는 4명이 모두 시상대에 오를 수도 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약물 징계로 올림픽 출전이 금지됐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속죄의 물살’을 가르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27)의 출전 여부도 주목거리다. 한편 선수단은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로부터 대표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식 단복을 방충 처리된 긴팔·긴바지로 정했다. 이 단복은 약품 처리가 된 특수 섬유소재로 만들어져 80%가량의 방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복뿐 아니라 시상복과 선수들이 평소 입고 다니는 일상복도 긴팔·긴바지로 특수 제작한다. 또 선수단에는 기존 물리치료·재활 전문가 중심의 의료진에 의사, 간호사, 바이러스 전문가까지 10명가량의 전문가가 이례적으로 포함됐다. 외교부는 현지의 불안한 치안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픽 기간 중 리우데자네이루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한화(대전) ●LG-삼성(대구) ●롯데-kt(수원) ●SK-두산(잠실) ●넥센-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수영 동아대회 겸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오전 9시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
  • [프로야구] 한화, 환하게…

    [프로야구] 한화, 환하게…

    김태균 첫 홈런·최진행 2타점… LG 우규민, 1108일 만에 완봉승 ‘구세주’ 마에스트리(한화)가 팀을 4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마에스트리는 26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역투해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승째를 거둔 마에스트리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는 시즌 4승을 달성했다. 마에스트리는 지난 10일 NC를 상대로 6이닝 1실점해 올 시즌 한화 선발투수 중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했다. 한화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한 게 단 두 번뿐인데, 이를 모두 마에스트리 혼자 해낸 것이다. 한화는 마에스트리에 이어 송창식-권혁-윤규진-정우람 불펜조를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KIA는 3연승을 노렸지만 방망이가 무기력했다.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하며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이어갔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승을 또 다음으로 미뤘다. 2회 김태균의 마수걸이 홈런이 터지면서 한화가 앞서 나갔다. 김태균은 양현종의 142㎞ 직구를 비거리 120m짜리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어 3회 최진행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8회 정근우가 수비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KIA는 8회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LG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둔 우규민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에서 삼성을 2-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우규민은 9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 투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우규민은 2013년 4월 14일 한화전(9이닝 5피안타 무실점)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둔 이후 1108일 만에 완봉승을 추가했다. 그의 완봉승은 지난 14일 레일리(롯데)의 완봉승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이며 토종 투수로는 시즌 1호다. kt는 수원에서 7회 박경수가 2점 홈런을 터뜨려 롯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마산에서 넥센을 4-3으로 눌렀다. 두산은 잠실에서 SK를 4-3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 단독 선두를 지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한화(대전) ●LG-삼성(대구) ●롯데-kt(수원) ●SK-두산(잠실) ●넥센-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수영 동아대회 겸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오전 9시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 ■테니스 전국춘계대학연맹전 겸 전국종별대회(오전 9시 양구 테니스파크) ■역도 전국남녀선수권대회(오전 10시 고성 역도전용경기장) ■궁도 제55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제22회 전국남녀대회(오전 8시 아산 충무정)
  • 후반 47분… 박주영 ‘극장 골’

    후반 47분… 박주영 ‘극장 골’

    ‘돌아온 스트라이커’ 박주영(서울)이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넣으며 6연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개막전에서 전북에 패한 이후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6승1패(승점 18점)로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다. 서울은 24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에서 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으로 이어지는 ‘아데박’ 트리오의 폭발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선발 출전한 아드리아노와 데얀 투톱은 전반 9분 아드리아노가 전방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크로스를 올리고 데얀이 반대쪽에서 쇄도하며 마무리하는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후반 40분 투입된 박주영은 후반 47분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북은 상주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7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지만 서울과의 승점 차이는 5점으로 벌어졌다. 전북은 한교원이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전반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 번에 넘어온 속공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19분 이동국을 투입하고, 후반 22분에 로페즈까지 투입하는 승부수를 걸으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상주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광주에서 열린 광주와 수원 삼성 경기에서는 정조국이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가 됐다. 수원은 전반 45분 염기훈이 득점하며 앞서갔지만 올 시즌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는 정조국이 시즌 5호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리그 클래식은 중위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안방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상주, 서울에 패한 울산, 이날 경기에서 비긴 수원 삼성과 광주, 지난 23일 경기에서 비긴 수원FC 등 5개 팀이 나란히 승점 8점으로 리그 5~9위까지 포진해 있다. K리그 개막 뒤 6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전남은 포항을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남은 포항 원정경기에서 전반 45분 오르샤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날린 중거리슈팅이 포항의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선제골을 넣은 뒤 포항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포항은 주 중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데다 리그에서도 3연패에 빠지며 부진에 빠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지역 ‘브랜드타운’ 랜드마크로 뜬다

    지역 ‘브랜드타운’ 랜드마크로 뜬다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타운 조성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정 지역에 동일 브랜드 아파트 수천여 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브랜드타운은 입주가 끝나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게 된다.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을 연계할 수 있어 생활 편의도 좋아져 브랜드타운 조성 유무는 집값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도시개발지구에 조성해 7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이룬 ‘수원 아이파크시티’의 지난달 실거래가(5단지 전용면적 84㎡)는 4억 3500만원이었다. 주변의 1753가구 규모 단지인 ‘권선자이 e편한세상’의 같은 달 거래가는 4억 1000만원으로 다소 낮았다. 또 4200여 가구 규모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이룬 경남 창원 감계지구에서 지난해 4월 분양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 전용 59㎡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같은 해 1월 분양한 ‘창원 감계 푸르지오’의 비슷한 평면에 비해 2~3배 높다고 주변 중개업자들이 전했다. 브랜드타운의 기본 속성이 대단지 아파트라는 이유로 거래도 활발하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백석지구에 조성된 ‘백석 아이파크’(1040가구)에서 지난달까지 15개월 동안 이뤄진 거래는 총 86건으로 12가구당 1가구꼴이었다. 바로 옆에 있는 ‘백석 계룡리슈빌’(901가구)은 같은 기간 66건 으로, 13가구당 1가구꼴로 거래됐다. 미묘한 차이의 원인 중 하나를 ‘백석 아이파크’의 배후에서 찾을 수 있다. 천안 백석지구에서 아이파크는 3개 단지에 총 34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이루고 있다. 총선 이후 분양이 본격화된 가운데 경기, 인천 등지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타운 아파트 공급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GS건설이 오는 5월 경기 용인시 동천2지구 A-2블록에서 분양하는 ‘동천자이 2차’의 규모는 1057가구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1437가구 규모의 1차 공급분 및 추후 공급분을 합치면 3000여 가구가 넘는 자이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경기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116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8월 1차로 761가구 분양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이 지역에 총 1921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는 셈이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중 인천 송도국제도시 E5블록에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물량은 총 351가구 규모로 많다. 하지만 이미 송도국제도시에 더샵 브랜드 아파트 1만 1280여 가구가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9월 경기 평택시 세교동 세교지구 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3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1차 822가구, 2차 1443가구에 더해 3차로 542가구가 더해지면 총 280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 브랜드타운 형성 기회가 꼭 대형 건설사에만 몰리는 것은 아니다. 특히 주택 부문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중견사를 중심으로 브랜드타운 시도가 늘고 있다.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신도시개발은 이달 충북 청주시 복대동 대농3지구에서 아파트 466가구, 오피스텔 50실 규모의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2007년 아파트 2164가구, 오피스텔 216실 규모의 1차에 이어 2013년 아파트 1956가구가 더해지면 총 4852가구(실) 규모의 초고층 복합단지가 완성된다. 반도건설이 다음달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c20블록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 199가구를 분양하면 이미 입주한 1, 2차 1945가구에 공사 중인 3~5차 1603가구까지 총 375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넓은 부지가 없다면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수 없기 때문에 최근의 브랜드타운은 택지지구나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그러나 서울 강남 재건축 일정이 추진될수록 이 지역에서 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재정건전화특별법] 법인지방소득세, 道稅 전환… 살림 팍팍한 시·군에 준다

    형편이 어려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또 재정형평성 차원에서 도세의 일부를 시·군에 나눠주는 조정교부금도 살림이 팍팍한 지자체에 더 배분되도록 기준을 조정한다. 행정자치부는 22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올해 지방재정개혁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법인지방소득세의 50%가 2018년부터 도세로 전환, 재정 여력이 약한 시·군에 배분된다. 기업이 많은 지역에 법인지방소득세가 집중돼 지자체 간 재정격차가 확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한 예로 삼성전자가 있는 경기 화성은 지난해 경기 연천이 징수한 법인지방소득세(9억 3000만원)의 325배에 이르는 3023억원을 거뒀다. 도세로 전환되는 법인지방소득세의 구체적인 배분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지자체 간 재정자립도 격차는 최대 64.6% 포인트(서울 83.0%, 전남 18.4%)인데다, 자체 세입으로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지자체는 전체 243곳 가운데 75곳으로 2014년에 비해 1곳이 늘었다. 올해 4조 8000억원 규모인 시·군 조정교부금의 배분기준도 현행 ‘인구수(50%), 지방세 징수실적(30%), 재정력(20%)’에서 재정력 반영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행자부는 또 재정이 튼튼해 지방교부세를 받지 않는 지자체(수원·화성·용인·성남·고양·과천 등 6곳)에 조정교부금을 우선 배분하는 특례를 폐지할 방침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프로야구] 이글스, 이겼스!

    [프로야구] 이글스, 이겼스!

    14안타 kt 두산 8연승 저지 이진영 시즌 4호… 4타점 활약 삼성 김건한 1717일 만에 승 ‘막내’ kt가 두산의 7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한화는 지긋지긋한 7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21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패에 빠졌던 kt는 선두 두산을 잡으면서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게 됐다. 올 시즌 팀 최다인 14안타를 쳐낸 불방망이 덕분이었다. 반면 두산은 선발 노경은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해 연승 행진을 멈췄다. kt 승리의 중심에는 이적생 ‘맏형’ 이진영(36)이 있었다. 이진영은 5타수 4안타 2득점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시즌 타율은 전날 .353에서 .393으로 올랐다. 지난 13일 넥센과의 경기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계속했다. 이진영은 이번 시즌 네 번째 대포도 터뜨렸다. 4-2로 쫓기던 5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허준혁의 3구째 몸 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짜리 솔포 아치를 그렸다. 조범현 kt 감독이 지난해 말 2차 드래프트에서 당시 LG 소속이던 이진영을 지명한 뒤 “좋은 선수다. 우리 팀에 어린 후배들이 많은데 모범이 되고 잘해서 애들을 잘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에 부응하는 활약이다. kt는 5-2로 앞선 6회 마르테, 유한준, 이진영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가 각 1타점 적시타로 3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들은 kt의 14안타 중 무려 10개를 합작했다. 이후 7회 한 점을 내줬지만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음주음전으로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kt 오정복은 시즌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서 2타석 동안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팬 여러분과 구단에 피해를 끼쳐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삼성은 광주에서 KIA를 만나 5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김건한의 깜짝 활약에 힘입어 8-1 대승을 거뒀다. 야구가 풀리지 않아 2014년 이름을 개명한 김건한은 KIA에서 뛰던 2011년 8월 9일 LG와의 경기 이후 1717일 만에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5년 전에는 ‘김희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김건한’으로는 이번이 첫 승이다. SK는 인천 문학에서 넥센을 만나 마무리 박희수 등 불펜 투수들의 철벽 계투를 앞세워 3-2로 역전승했고, NC는 서울 잠실에서 LG를 8-5로 눌렀다. 한화는 부산 사직에서 롯데를 만나 4-5로 뒤진 5회 이성열의 우중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아 9-5로 이겼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롯데(사직) ●NC-LG(잠실) ●두산-kt(수원) ●삼성-KIA(광주) ●넥센-SK(문학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 WK리그 ●서울-수원(오후 4시 효창종합운) ●구미-이천(구미종합운) ●화천-상무(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 이상 오후 7시) ■핸드볼 SK코리아리그 ●SK호크스-충남체육회(오후 5시 고창군립체) ■프로골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포천 대유몽베르CC)
  • 무기력한 한화 마운드…충격의 7연패

    무기력한 한화 마운드…충격의 7연패

    롯데가 맥이 풀린 한화를 제물로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0일 사직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장단 17안타를 퍼부어 한화를 10-4로 꺾었다. 롯데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한화는 끝 모를 7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였다. 지난해 김성근 감독 취임 이후 최다 연패 타이. 롯데 선발 레일리는 6이닝을 8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기대를 모았던 한화 선발 마에스트리는 3과3분의1이닝 동안 8안타 2볼넷 6실점(4자책)으로 4회도 버티지 못했다. 롯데는 1회 기선을 제압했다. 무사 2루에서 김문호의 2루타와 아두치의 적시타로 가볍게 2점을 선취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황재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3회 강민호의 1점포, 4회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와 박종윤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5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두산은 수원에서 민병헌의 동점 3점포와 최주환의 역전 2점포를 앞세워 kt에 13-4로 역전승했다. 선두 두산은 파죽의 7연승을 달렸고 kt는 4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1회 상대 유한준의 1점포, 3회 김상현의 2점포 등으로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4회 1점을 만회한 두산은 5회 1사 1, 2루에서 민병헌이 통렬한 3점포를 뿜어내 동점을 일궜다. 이어 6회 1사 후 오재일의 2루타에 이은 대타 최주환이 2점포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두산은 7회 오재일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대거 6득점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5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7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개막 4연승(다승 단독 선두)을 달렸다. SK는 문학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넥센을 9-1로 대파했다. SK 선발 켈리는 6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첫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광주에서 연장 10회 상대 유격수의 실책으로 KIA에 2-1로 신승했다. 삼성은 1-1이던 10회 배영섭과 김상수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구자욱의 직선 타구를 잡은 상대 유격수가 1루에 악송구하는 바람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LG는 잠실에서 오지환(3점)과 히메네스(1점)의 홈런에 힘입어 NC를 6-3으로 눌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파죽 6연승… 장원준 100승 ‘-1’

    [프로야구] 두산 파죽 6연승… 장원준 100승 ‘-1’

    ‘디펜딩 챔피언’ 두산이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두산은 19일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kt를 3-2로 제압했다. 두산의 선발투수인 좌완 장원준은 6이닝을 8피안타·2실점으로 막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장원준은 개인 통산 10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 반면 99승을 기록 중이던 SK의 김광현은 팀이 넥센과의 경기에서 3-1로 패배하며 100승 달성에 실패했다. 장원준과 김광현은 동일선상에서 왼손 투수 통산 3번째 100승에 도전하게 됐다. 두산은 1회초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닉 에반스는 kt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쳤고, 1루에 있던 민병헌은 쏜살같이 달려 홈으로 들어왔다. kt는 4회말 역전을 했다. 유한준은 장원준의 시속 141㎞ 직구를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2호 대포다. 이어 1사 만루에서 하준호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쳐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두산은 5회초 곧바로 2점을 뽑으며 재역전했다. 두산의 선두타자 오재일의 평범한 뜬공을 kt 중견수 하준호가 놓치는 수비 실책을 범한 것이다. 그 사이 오재일은 2루까지 진루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두산은 김재호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고, 후속타자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 2점을 추가했다. 6연승을 달린 두산은 10승1무3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두산의 6연승은 2014년 5월 16일 잠실구장 NC 다이노스전 이래 704일 만으로 김태형 감독 부임 이후로는 최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7승8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한편 ‘우승후보’ NC는 잠실에서 LG를 8-1로 완파했고, 넥센은 문학구장에서 3-1로 승리하며 SK의 5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광주에서 삼성을 7-2로 누르고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화는 연장 접전 끝에 롯데에 4-3 역전패를 당해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수원 삼성, 오사카 잡고 기사회생… 16강 불씨 살려

    수원 삼성, 오사카 잡고 기사회생… 16강 불씨 살려

    수원 삼성은 기사회생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수렁에 빠졌다. 수원은 원정에서 소중한 첫 승을 따냈다. 포항은 안방에서 뼈아픈 완패를 당했다. 수원 삼성이 19일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에서 감바 오사카(일본)를 2-1로 꺾었다. 산토스가 2골을 터트리는 공격력을 뽐냈고 골키퍼 노동건은 페널티킥을 두 번 연속으로 막아내는 신들린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다. 첫 승리를 따낸 수원은 승점 6(1승3무1패·골득실 0)을 기록했다. 이날 멜버른 빅토리(호주·승점 6)가 상하이 상강(중국·승점 12)에 2-0으로 패하면서 수원은 멜버른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며 16강행 불씨를 살렸다. 수원은 5월 3일 상하이 상강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점을 확보하고, 같은 날 멜버른이 감바 오사카에 패하면 극적으로 16강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수원은 전반 34분 주심의 애매한 판정 속에 감바 오사카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골키퍼 노동건이 실점을 막아냈다. 하지만 주심이 페널티킥 직전 선수들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진입했다며 다시 차라는 판정을 내렸다. 노동건은 이마저도 막아내며 분위기를 수원 쪽으로 가져왔다. 수원은 후반 4분 산토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1분에는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수원은 이후 경기를 일방적으로 공세를 이어갔다. 수원은 후반 44분 추격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경기를 1점 차로 마쳤다. 포항은 이날 안방 경기에서 H조 최하위이자 지난 대회 우승팀인 광저우 헝다에 0-2로 완패했다. 1승1무3패(승점 4)에 그친 포항은 H조 최하위로 밀려났다. 광저우(승점 5)는 3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16강행 불씨를 살렸다. 같은 조 2위 우레와 레즈(일본·승점 7)가 20일 시드니FC(호주·승점 9)와의 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포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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