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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용갑(대전 중구청장)씨 모친상 23일 충남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10분 (042)280-8181 ●하승민(회사원)씨 부친상 강범구(케이엘넷 대표이사·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정은창(KBS 부산방송총국장)씨 장인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02)2227-7580 ●박순조(전 국립산림과학원 연수원장)씨 별세 원용(부경대 교수)원빈(약수교회 담임목사)경희(한국문학번역원 교육정보본부장)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61 ●주대식(전 서울금천고 교장)씨 별세 현태(인천대 교수)현종(치바경제대학 교수)영림(선유고 교장)영숙(영등포여고 교사)씨 부친상 홍현영(법무법인 강남 법무사)씨 장인상 박영희(아신아트홀 대표)박옥주(한의사)씨 시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김충년(육군 군무원)영환(사업)영석(사진작가)씨 부친상 문종국(코스콤 영업전략부 차석)씨 장인상 22일 화성현대요양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31)379-6000 ●홍성칠(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변호사)성헌(현대자동차써비스 수석기사)성용(자영업)성희(안동여고 교사)씨 부친상 23일 안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4)840-0010 ●김종창(울산제일일보 부산취재본부장)씨 장모상 22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51)305-4000 ●선상균(무외 정사·진각종 종의회 부의장)씨 별세 상신(BBS불교방송 사장)씨 형님상 23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3)620-4670 ●이형렬(경북기계공고 교사)형순(DMS컨설팅 대표)계열(부천공고 교사)강렬(삼성SDS 수석)씨 부친상 23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42)220-9870
  • 벤처기업 ‘화장실 탈취제’ 삼성 반했다

    벤처기업 ‘화장실 탈취제’ 삼성 반했다

    수테크놀로지 ‘에티쉬’ 판로 지원삼성전자가 전북에서 시작된 작은 벤처기업과 판로 확대 지원 협약을 맺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대 벤처창업관에 둥지를 튼 ㈜수테크놀로지. 이 회사 김상규(53) 대표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조병주 프로는 지난 22일 전주대 벤처창업관에서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협약을 맺었다. 삼성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수테크가 개발한 화장실 냄새 제거 제품인 ‘에티쉬’다. 에티쉬는 에어커튼 방식으로 압력을 가해 냄새를 변기 저수조 물에 용해시켜 악취를 제거하는 특허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이 회사 김 대표가 2014년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국제특허도 받았다. 에티쉬는 한번 설치하면 소모품 없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용변을 볼 때 변기에서 올라오는 냄새와 세균을 없애기 위해 중간 물내림, 탈취제 사용, 환풍기 작동 등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물 절약, 친환경,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양변기 하나에 설치 비용이 19만 8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해 아파트, 기숙사, 사무실, 공공건물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은 협약과 함께 해당 제품을 그룹의 모든 사무실, 공장 화장실에 설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짓는 래미안 아파트에 납품하는 것도 협의 중이다. 김 대표는 “전국에 40여개 대리점과 설치점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수출도 협의 중이며 물탱크가 없는 직수식 화장실에 설치하는 신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삼성이 선택한 작은 벤처 수테크놀로지

    삼성이 선택한 작은 벤처 수테크놀로지

    삼성전자가 전북에서 시작된 작은 벤처기업과 판로확대 지원 협약을 맺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대학교 벤처창업관에 둥지를 튼 ㈜수테크놀로지. 이 회사 김상규(53) 대표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조병주 프로는 22일 전주대 벤처창업관에서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협약을 맺었다.삼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수테크가 개발한 화장실 냄새 제거 제품인 ‘에티쉬’다. 에티쉬는 에어커튼 방식으로 압력을 가해 냄새를 변기 저수조 물에 용해시켜 악취를 제거하는 특허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이 회사 김 대표가 2014년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국제특허도 받았다. 에티쉬는 한번 설치하면 소모품 없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용변을 볼 때 변기에서 올라오는 냄새와 세균을 없애기 위해 중간 물내림, 탈취제 사용, 환풍기 작동 등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물절약, 친환경,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양변기 하나에 설치비용이 19만 8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해 아파트, 기숙사, 사무실, 공공건물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군산간호대 기숙사 등 전국에 2000여개가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은 협약과 함께 해당 제품을 그룹의 모든 사무실, 공장 화장실에 설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짓는 래미안 아파트에 납품하는 것도 협의 중이다. 김 대표는 “화장실을 사용할 때 가족과 지인들에게 미안함을 느껴 제품개발을 하게 됐다”면서 “전국에 40여개 대리점과 설치점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수출도 협의 중이며 물탱크가 없는 직수식 화장실에 설치하는 신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검찰 “준비한 질문 박근혜에게 다했다”

    검찰 “준비한 질문 박근혜에게 다했다”

    지난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장시간 조사한 검찰이 “준비한 질문은 다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제3자 뇌물공여·직권남용·강요·공무상 비밀누설 등 13가지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22일 기자단으로부터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위해 준비한 질문 중에 시간이 부족해 하지 못한 질문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없는 것 같다. (준비하지 않았는데) 추가로 질문한 것이 오히려 있으나 시간 관계상 하지 못한 질문은 없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의 한웅재(47·사법연수원 28기) 형사8부 부장검사와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 부장검사를 차례로 투입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했다. 특수본 관계자는 “조사는 원만하고 원할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초반 수사를 맡은 한 부장검사는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및 사유화 의혹과 관련해 “대기업 총수들에게 재단 출연을 요구한 사실이 있느냐”, “최씨에게 재단 운영을 챙겨보라고 했느냐” 등 사실관계를 묻는 질문을 주로 했다. 이어 조사한 이 부장검사는 대기업 경영 현안과 관련한 청탁 여부 등 처벌 형량이 무거운 뇌물죄 관련 사실을 정리하는 데 집중했다. 두 부장검사는 “이재용(49·구속기소)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그룹 승계와 관련해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해달라’는 등의 청탁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 “대기업 회장들과의 면담 일정을 사전에 최씨에게 알려주었느냐” 등을 물었다. 그러면서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수첩 내용, 정호성(48·구속기소)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통화 녹음내용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기존 입장대로 “대기업에 재단 출연금을 내 달라고 강요한 사실이 없다”, “재단 설립은 사익 추구와는 무관하다”, “대기업으로부터 어떤 청탁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일단은 어제 조사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면서 아직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말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조사 후 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늘어날 가능성에 관해서는 “관련 기록을 검토 중이다. 현 단계에서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근혜 검찰 조사…‘뇌물죄’보다 ‘미르·K 재단’ 의혹에 초점, 이유는?

    박근혜 검찰 조사…‘뇌물죄’보다 ‘미르·K 재단’ 의혹에 초점, 이유는?

    검찰이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하면서 뇌물죄 관련 수사보다 미르·K스포츠 재단을 위한 강제모금 의혹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법조계에서는 이에 대해 뇌물 관련 수사는 앞서 특검에서 충분히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뇌물 의혹의 경우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구체적인 내역을 확인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뇌물수수자는 대개 혐의를 부인하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은 조사하면서도 통상 공여자의 흔들림 없는 진술이나 기록, 객관적 물증 확보 등 주변 조사에 공을 들이는 경우가 많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하 특수본)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조사는 21일 오전 9시 35분쯤 시작돼 이날 오후 11시 40분 무렵 종료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문조서를 검토하는 데 약 7시간이 걸렸다. 우선 형사8부 한웅재(47·사법연수원 28기) 부장검사가 조사를 담당했고, 오후 8시 40분부터는 특수1부 이원석(48·27기) 부장검사 나섰다. 한 부장검사는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졌을 때부터 미르·K재단 의혹을 주로 수사했고 이 부장검사는 삼성의 최순실 딸 정유라 승마 훈련 지원을 비롯해 삼성과 최 씨 일가 사이에 오간 거래 관계 규명을 주로 담당했다. 이들의 주요 역할과 조사 시간 분배 등에 비춰보면 검찰은 재단 모금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청와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규명하는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이 재단 구상과 설립 단계에서 어떤 지시를 했는지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박 전 대통령의 공모 관계 전반을 입증하려고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수본이 박 전 대통령 소환을 며칠 앞두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나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사장 등 삼성 외 대기업 관계자를 부른 것은 두 재단의 모금 의혹을 중심으로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하겠다는일종의 예고였던 셈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공모 관계, 기업 등 이해 관계자들과 사이에 부정한 청탁의 유무가 핵심 쟁점이라고 본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문화융성·경제 발전을 위해 재단 설립을 지원했을 뿐 출연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21일 조사 때도 이런 주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삼성그룹-최순실·박 전 대통령의 거래 의혹 규명에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입했는데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를 중점 수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검 수사에서 관련 의혹이 상당 부분 규명됐으므로 검찰은 이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에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압축적으로 신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검팀은 최 씨와 공모한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이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기소 한 상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속보] 박 前대통령, 21시간 조사 뒤 귀가…檢 영장 검토

    [속보] 박 前대통령, 21시간 조사 뒤 귀가…檢 영장 검토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6시 55분쯤 조서 열람을 마치고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조사를 끝내고 나온 박 전 대통령은 ‘국민에게 한 말씀 해달라’, ‘어떤 점이 송구하느냐’고 묻는 취재진의 말에 ‘묵묵부답’이었다. 검찰은 조사 내용과 기록을 검토해 조만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 청구 여부와 신병처리 방침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9시 35분부터 약 14시간 동안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고강도 피의자 신문을 받았다. 신문 종료 이후 박 전 대통령은 7시간 20여분 조서를 열람하면서 21시간 넘게 조사실에 머무르는, 역대 대통령 중 최장 조사 시간을 기록했다.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수수·직권남용·공무상 비밀누설 등 13개 혐의의 사실관계와 경위 등을 확인했다. 특히 삼성 특혜와 연관된 430억원대 뇌물 혐의, 미르·K스포츠재단 대기업 출연금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파고 든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오전부터 오후 8시 35분까지 약 11시간은 한웅재(48·사법연수원 27기) 부장검사가, 이후에는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부장검사가 조사를 맡았다. 이 부장검사는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 지원 의혹을, 한 부장검사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 모금 의혹을 각각 수사해왔다. 피의자 조사가 끝난 뒤 박 전 대통령 측 손범규 변호사는 “악의적 오보, 감정 섞인 기사, 선동적 과장 등이 물러가고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쓰신 검사님들과 검찰 가족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홍성길(이룸 부소장)성순(자영업)현주(자영업)씨 모친상 권순목(덕융건설 대표)김병창(아이랑치과 원장)씨 장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2 ●지민구(서울경제신문 바이오IT부 기자)씨 조부상 21일 인천적십자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32)817-1024 ●윤종일(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씨 부인상 21일 수원시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7시 (031)218-6565
  • 檢 앞에 선 박 前대통령… “국민께 송구”

    檢 앞에 선 박 前대통령… “국민께 송구”

    포토라인서 단 ‘29자’ 심경 피력밤 11시 40분까지 14시간 조사 이르면 주말 영장 청구 여부 결론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전두환·노태우·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는 네 번째로 사법처리의 문 앞에 선 것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5분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한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에 대해 오후 11시 40분까지 14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등 자신에 대한 혐의 전반에 대해 검찰의 추궁을 조목조목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오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취재진 앞에서 무거운 얼굴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소회를 밝힌 뒤 조사실로 향했다. 조사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약 2시간 남짓 진술조서 확인 작업을 벌인 뒤 22일 청와대 경호실에서 제공한 차량을 타고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갔다.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수수·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쯤 구속영장 청구를 비롯한 신병처리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1001호 조사실에서 이뤄진 박 전 대통령 조사는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과 한웅재(28기) 형사8부장이 진행했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선 유영하(24기)·정장현(16기) 변호사가 교대로 조사 과정에 입회해 박 전 대통령의 진술을 도왔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중 취재진에게 “박 전 대통령이 답변을 거부하는 건 그다지 없는 것으로 안다. 예상에서 크게 어긋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검찰이 제기한 주요 피의 사실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적극 해명 내지 부인하고, 검찰이 관련 물증 등을 제시하며 강도 높게 혐의 사실을 추궁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공무상 비밀누설 등 13가지다. 이날 검찰은 ‘40년 지기’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와 공모해 이재용(49·구속 기소)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433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 최씨에게 국가 기밀 47건을 넘긴 혐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포함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50일도 채 남지 않은 대선 일정 등이 감안됐다. 이르면 이번 주 후반이나 내주 초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검사장 출신 한 변호사는 “수사 논리상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검찰의 영장 청구는 기정사실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대선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야 하는 데다 충분히 증거가 확보됐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국격도 감안해야 한다”며 불구속을 주장하는 의견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속보] 박근혜 전 대통령 11시 40분 검찰 조사 종료

    [속보] 박근혜 전 대통령 11시 40분 검찰 조사 종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피의자 조사를 마쳤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오후 11시 40분 박 전 대통령의 조사가 종료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피의자 신문 조서가 진술대로 기록됐는지를 확인한 뒤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할 예정이다. 조서 검토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박 전 대통령은 최종적으로 자정을 넘겨 22일 새벽쯤 자택에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해 9시 35분부터 조사를 받았다. 오후 8시 35분까지 약 11시간 동안 한웅재(48·사법연수원 27기) 부장검사가, 이후에는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부장검사가 조사를 맡았다. 이 부장검사는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 지원 의혹을, 한 부장검사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 모금 의혹을 각각 수사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웅재→이원석 부장검사, 박근혜 ‘뇌물 조사’ 시작

    한웅재→이원석 부장검사, 박근혜 ‘뇌물 조사’ 시작

    한웅재 부장검사에 이어 이원석 부장검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21일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등 피의자로 소환, 11시간 만에 담당 검사를 바꿔 야간까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조사는 이날 오후 8시 40분부터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맡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8시 35분께까지 한웅재(48·사법연수원 27기) 형사8부장에게서 조사를 받았다. 이 부장검사는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 지원 의혹을, 한 부장검사는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 모금 의혹을 각각 수사해왔다. 수사본부 측은 “특이사항 없이 계속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석…“국민 여러분께 송구,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석…“국민 여러분께 송구,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 24분쯤 검찰에 출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두해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과 사익 챙기기를 도운 사실이 인정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는 네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사건 관계인과 직원들이 이용하는 일반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갔다. 박 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지난 12일 삼성동 자택으로 복귀하면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라며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불복하는 듯한 입장을 보인것과 같은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6분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와 검찰 청사로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자택을 나서면서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다. 남색 코트에 올림머리를 하고 나온 박 전 대통령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자택 앞에 대기했던 검정색 에쿠스 차량에 탑승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일단 이날 수사 지휘부인 이영렬 지검장(고검장급)이나 노승권 1차장(검사장급) 방에 들러 간단한 면담을 할 전망이다. 이후 곧바로 조사실로 옮겨 본격적으로 조사를 받는다. 조사 장소로는 10층 특수1부 조사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박 전 대통령 조사는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 한웅재(47·연수원 28기) 형사8부장이 직접 맡는다. 조사실엔 부장검사 외에 조사를 도울 수사지원검사 1∼2명이 더 배석할 수 있다. 맞은 편엔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 1∼2명이 앉아 검찰의 질문 공세에 답변을 내놓는다. 박 전 대통령의 답변은 피의자 신문조서에 기록된다. 당사자가 동의할 경우 녹음·녹화될 수도 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에서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 모두 명운을 건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검찰과 특검 수사를 거치며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공무상비밀누설 등 13가지에 달한다. 조사의 초점은 40년 지기인 최씨와 공모해 삼성그룹으로부터 430억원대 뇌물을 받은 의혹, 사유화된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의혹, 최씨에게 국가 비밀 47건을 넘긴 의혹 등에 맞춰질 전망이다. 특히 형량이 가장 무거운 뇌물 혐의가 조사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 밖에도 검찰은 최씨 측근들을 대기업에 임원으로 채용하도록 강요하는 등 최씨 사익 추구를 전방위적으로 도운 의혹,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운영 지시 의혹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필요에 따라 수감 중인 ‘비선 실세’ 최순실씨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의 대질신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나 조사 효율성 측면 등을 고려할 때 성사 가능성은 작다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박 전 대통령은 그간 대국민담화, 언론 인터뷰, 헌재 의견서 등을 통해 최씨의 사익 추구를 도울 의도가 없었다는 주장을 고수해왔다. 따라서 이날 조사에서는 박 전 대통령과 최씨와의 공모 관계, 기업을 둘러싼 부정한 청탁의 존재 입증에 주력하는 검찰과 혐의 사실을 몰랐다거나 범행의 고의를 부정하는 박 전 대통령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날 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점심·저녁 식사는 조사실 옆 대기실에서 수행 참모들과 할 예정이다. 따로 준비한 도시락이나 인근 식당에서 주문한 곰탕, 설렁탕 등을 먹을 가능성이 있다. 검찰은 가급적 자정을 넘기지 않고 조사를 끝내겠다는 목표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13개에 이르고, 사실관계와 법리 해석을 두고 검찰 측과 치열하게 다투면서 방어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돼 조사는 자정을 훌쩍 넘겨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의 체력적인 부담 등을 고려해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될 개연성도 있다. 조사에서는 마지막 절차로 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문조서를 꼼꼼하게 읽으면서 자신의 진술과 조서에 적힌 내용이 일치하는지, 용어나 취지가 제대로 기재됐는지 등에 관해 최종적으로 확인한 후 서명날인을 한다. 청사 밖으로 나와선 또 한 번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 세례를 뒤로하고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가며 긴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다. 조사 이후 검찰은 전직 대통령 조사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을 재소환하지 않고 추가 보강수사와 법리 검토 등을 진행한 후 신중하게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박근혜 검찰 소환…검찰 청사서 ‘긴 하루’, 식사는 도시락이나 곰탕 등

    박근혜 검찰 소환…검찰 청사서 ‘긴 하루’, 식사는 도시락이나 곰탕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이날 9시 30분 박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두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65년 평생 처음으로 검찰 청사에서 끝날 것 같지 않은 ‘긴 하루’를 보내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쯤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나와 청와대 경호실이 제공한 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동 자택에서 검찰청사까지 거리는 5㎞가 조금 넘는다. 평소 차로 20분 안팎이 소요되지만, 경찰이 신호통제를 하면 10분 안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출석 예정 시간은 오전 9시 30분이다. 서울중앙지검 중앙현관 앞에 도착하면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차에서 내려 바닥에 미리 노란색 테이프로 표시한 포토라인에 선다. 이때 준비해온 짤막한 심경을 밝히거나 아니면 자택을 나서면서 밝힐 가능성이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육성은 파면된 지 11일 만에 처음으로 전국에 생중계된다.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질 예정이지만 박 전 대통령이 얼마나 답할지는 미지수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간부들이 주로 타는 금색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우선 13층에 내려 수사 지휘부인 이영렬 지검장(고검장급)이나 노승권 1차장(검사장급) 방에 들러 간단한 면담을 할 전망이다. 이후 곧바로 조사실로 옮겨 본격적으로 조사를 받는다. 조사 장소로는 10층 특수1부 조사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박 전 대통령 조사는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 한웅재(47·연수원 28기) 형사8부장이 직접 맡는다. 조사실엔 부장검사 외에 조사를 도울 수사지원검사 1∼2명이 더 배석할 수 있다. 맞은 편엔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 1∼2명이 앉아 검찰의 질문 공세에 답변을 내놓는다. 박 전 대통령의 답변은 피의자 신문조서에 기록된다. 당사자가 동의할 경우 녹음·녹화될 수도 있다. 필요에 따라 수감 중인 ‘비선 실세’ 최순실씨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의 대질신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나 조사 효율성 측면 등을 고려할 때 성사 가능성은 작다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점심·저녁 식사는 조사실 옆 대기실에서 수행 참모들과 할 예정이다. 따로 준비한 도시락이나 인근 식당에서 주문한 곰탕, 설렁탕 등을 먹을 가능성이 있다. 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13개에 이르는 만큼 조사는 자정을 넘어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체력적인 부담 등을 고려해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될 개연성도 있다.조 사 자체는 일찍 끝나더라도 조서 검토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마지막 절차로 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문조서를 꼼꼼하게 읽으면서 자신의 진술과 조서에 적힌 내용이 일치하는지, 용어나 취지가 제대로 기재됐는지 등에 관해 최종적으로 확인한 후 서명날인을 한다. 청사 밖으로 나와선 또 한 번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 세례를 뒤로하고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가며 긴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NC(마산) 롯데-넥센(고척) 두산-SK(문학) 삼성-KIA(광주 이상 오후 1시) kt-LG(오후 5시 잠실) ■프로농구 LG-KGC인삼공사(오후 7시 창원체)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한국전력-현대캐피탈(오후 7시 수원체) ■피겨 전국남녀 종별선수권(오전 9시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
  • [박근혜 前대통령 오늘 소환] ‘특수’ 창 vs ‘친박’ 방패

    검 ‘특수통’ 이원석·한웅재 검사 투입 박측 ‘정치인’ 유영하·손범규 변호사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대면조사에서는 현직 부장검사 2명과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사들이 창과 방패의 법리공방을 펼치게 된다. 검찰에서는 서울중앙지검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과 한웅재(47·연수원 28기) 형사8부장이 ‘투톱’으로 출격하고, 박 전 대통령 측에선 유영하(55·연수원 24기)·손범규(51·연수원 28기) 변호사를 중심으로 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대리인으로 함께 뛴 9명의 변호사가 ‘방패’로 나선다. 대기업 비리 수사가 전문인 이 부장검사와 한 부장검사는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 수사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집중 공략할 전망이다. 이 부장검사는 삼성이 정유라(21)씨에게 지원한 ‘승마 지원 특혜’와 장시호(38·구속 기소)씨가 실소유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건넨 ‘16억원의 후원금’에 박 전 대통령이 관여했는지 집중적으로 캐물을 예정이다. 이 부장검사는 2005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2007년 삼성 비자금 로비 의혹 등 삼성과 관련한 수사 경험이 풍부하다. 한 부장검사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기업 출연금(총 774억원) 강요 의혹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한 부장검사의 조사 결과에 따라 박 전 대통령에게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 부장검사는 지난 1월 최순실(61·구속 기소)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대통령이 최씨와 공범이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말한 인물이다. 이들과 맞설 유 변호사와 손 변호사는 모두 친박 성향의 정치인 출신들로 지난해 수사 때부터 박 전 대통령을 도왔다. 지난 12일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거처를 옮긴 뒤부터 유 변호사는 수차례 삼성동을 방문해 박 전 대통령과 검찰 소환 조사 전략을 의논했다. 검찰의 예상질문을 대신하며 박 전 대통령의 답변을 정리하는 ‘가게무샤’ 역할을 수행한 셈이다. 그는 21일 검찰조사 때 박 전 대통령 곁에 앉아 답변을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손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측 9명의 변호인단의 대변인 역할을 맡으며 측면지원을 담당한다.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일이 응대해 가며 박 전 대통령 측 입장을 외부에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 헌재 탄핵심판 대리인단 변호인들은 21일 검찰 청사 안에서 대기하면서 교대로 조사실에 입회, 박 전 대통령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박근혜 前대통령 오늘 소환] 포토라인~청사 ‘무거운 35걸음’… 최소 10시간 ‘송곳 문답’

    [박근혜 前대통령 오늘 소환] 포토라인~청사 ‘무거운 35걸음’… 최소 10시간 ‘송곳 문답’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기나긴 하루가 될 21일.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앞에 모여든 지지자들을 뒤로한 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검찰 출두에 앞서 박 전 대통령은 현 상황에 대한 심경과 의견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 손범규 변호사는 20일 취재진에게 “내일 검찰 출두에 즈음해 박 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것이다. 준비하신 메시지가 있다”고 전했다. 자택 앞도 검토됐지만 결국 검찰 청사 포토라인에서 국민들에게 자신의 소회를 전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까지 이동 중에는 지난 12일 청와대를 떠나올 때와 마찬가지로 차량 7대와 경찰 오토바이 수십대의 호위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당시처럼 이번에도 교통신호를 통제해 박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서울중앙지검까지 약 5.5㎞를 이동하는 동안 멈추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돌발 상황이 없다면 10여분 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오전 9시 20~30분쯤 박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진입하면 경찰의 경계태세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태운 버스가 대검찰청에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 보수단체 회원들이 달걀과 신발을 차량에 투척하기도 했다. 검·경은 돌발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1층 현관에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포토라인에 서게 된다. 검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이 내리는 지점으로부터 20m 떨어진 구역에 경계선을 그어 두고 접근을 제한했다. 사전에 허가를 받은 100명 안팎의 취재진만 출입문 양옆으로 설치된 폭 7m짜리 포토라인에 자리할 수 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검사와 수사관의 안내를 받으며 청사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포토라인부터 중앙 출입문을 지나 일반용 엘리베이터까지는 35걸음 정도 거리다. 당초 경호 및 예우 문제를 감안해 검찰 간부들이 이용하는 금색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 고려됐으나 특별대우를 하지 않겠다는 원칙에 따라 변경됐다. 청사 안으로는 취재가 일절 금지돼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순간까지만 공개된다. 박 전 대통령이 일반용 8호기 엘리베이터를 타고 처음 향하는 곳은 13층 1차장검사실이다. 검찰이 중요 인물을 소환할 때 조사에 앞서 10분가량 차 대접을 하는 관행에 따른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노승권(사법연수원 21기·검사장급) 서울중앙지검 1차장과 10~20분 정도 티타임을 갖게 된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10층 영상녹화조사실로 이동해 이원석(48·27기) 특수1부장과 한웅재(47·28기) 형사8부장에게 번갈아 가며 조사를 받게 된다. 이 조사실은 보안 철문을 지나야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 입실 이후에는 변호인·경호팀을 제외한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된다. 유영하(55·24기) 변호사를 포함해 1~2명의 변호사가 동석해 박 전 대통령의 진술을 조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때 호칭은 ‘피의자’ 대신 ‘대통령님’으로 통일된다. 조사실에는 참여계장과 속기사가 동석한다. 조사실은 일반 검사실의 절반 정도인 5평(16.5㎡) 남짓으로, 테이블을 중심으로 5~6명이 앉으면 꽉 차는 크기다.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위해 검찰은 수백개 문항이 적혀 있는 A4용지 100쪽 이상의 질문지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물어볼 내용이 방대해 조사에는 최소 10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출석 다음날인 22일 오전이 돼서야 귀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태우·노무현 전 대통령은 각각 17시간, 13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후 관건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다. 검찰 수사팀은 영장 청구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에게 도주의 우려가 없는 점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감안해 불구속 기소를 하는 게 맞다는 반론도 적지 않아 향배를 점치기는 어렵다. 결심은 결국 김수남 검찰총장의 몫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정 시점은 조사 2~3일 뒤인 이번 주 후반이 유력하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박근혜 前대통령 오늘 소환] 박 前대통령·변호인 6시간 ‘마지막 작전회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박 전 대통령 자택은 하루 종일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유영하(55·사법연수원 24기)·정장현(56·16기) 변호사가 자택을 찾아 박 전 대통령과 6시간 동안 ‘마지막 작전회의’를 펼쳤고, 친박 성향 보수단체 회원들은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어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했다. ●유영하·정장현 변호사와 꼼꼼 대비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 변호사와 정 변호사는 각각 이날 오전 9시 30분을 전후해 10분 간격으로 박 전 대통령 자택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검찰 소환 준비는 잘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오후 3시 30분쯤 자택을 나서면서도 말없이 승용차에 올라타고 급히 삼성동을 떠났다. 박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유 변호사가 자택을 찾은 것은 이날이 네 번째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과 함께 검찰의 예상 질문과 답변을 꼼꼼히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 앞에서 밝힐 입장 표명 수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조율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을 서울중앙지검 청사 10층 조사실은 장소가 협소해 1~2명의 변호사만 동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날 최종 작전회의에 참석한 유 변호사와 정 변호사가 주로 입회할 방침이다. ●친박 단체 “박 前대통령 무죄” 시위 지난 주말까지 10여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던 자택 앞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다시 100여명 수준으로 늘어나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3일부터 매일 자택 앞 집회를 이어 온 ‘박근혜지킴이결사대’는 “이번 검찰 출석이 진실을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했다. 자택 앞 삼엄한 분위기에 인근 주민들의 불편도 이어졌다. 자택 인근에 위치한 삼릉초 녹색어머니회는 이날 “학교 다니기가 무서워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을 하며 학교 앞에서의 집회·시위 및 취재 활동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검찰 “박 전 대통령 조사 때 ‘특수통’ 이원석·한웅재 투입”

    검찰 “박 전 대통령 조사 때 ‘특수통’ 이원석·한웅재 투입”

    검찰이 오는 21일 예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 ‘특수통’ 부장검사 2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검찰 내에서 ‘특수통’이라 함은 정치인과 경제인의 대형 비리 사건 수사에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을 가리킨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조사를 하루 앞둔 20일 기자들을 만나,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한웅재(47·28기)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이 박 전 대통령 조사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11월 특수본 1기 수사 때도 ‘주포’로 활약한 정예 멤버다. 이 부장검사는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 지원 의혹을, 한 부장검사는 대기업을 상대로 한 미르·K스포츠재단의 출연금 강제 모금 의혹을 각각 수사했다. 이 부장검사는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 등 굵직한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하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부부장을 거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수사지휘과장을 차례로 지냈다. 한 부장검사는 평검사 시절 인천지검과 부산지검 특수부에서 수사하다 2011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근무했고, 서울중앙지검에서 특수부 부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일선 검찰청에서 정치인과 경제인의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담당 부서가 특수부다. 검찰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의 정점으로 꼽히는 박 전 대통령 조사에 이 두 사람을 내세운 것은, 수사의 연속성을 확보하면서도 특수통 검사들을 전면에 내세워 변호인단과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두 부장검사가 처음부터 동시에 투입되는지, 상황에 따라 번갈아 가면서 조사를 할지에 대해선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근혜 소환 D-1…포토라인에서 무슨 말 할까

    박근혜 소환 D-1…포토라인에서 무슨 말 할까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헌정 사상 네 번째로 검찰 조사를 받는 전직 대통령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오전 9시 30분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달 10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11일 만이다.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과 사익 추구를 지원한 점이 인정돼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이 불소추 특권이라는 방패 없이 검찰의 조사를 받는 건 장기간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조사에선 ▲ 삼성 특혜와 관련한 뇌물 ▲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강제모금 및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연결된 직권남용 ▲ 청와대 기밀문서 유출 등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형량이 가장 무거운 뇌물 혐의가 조사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조사는 한웅재(47·연수원 28기) 중앙지검 형사8부장과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소는 특수1부가 있는 중앙지검 10층 영상녹화조사실이 유력하다. 여기서 밤늦게까지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의 ‘수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은 그간 여러 경로로 밝혀왔듯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거나 자신은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삼성동 자택을 나서 차를 타고 검찰의 통보 시간 즈음 중앙지검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도착하면 출입문 앞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게 된다. 이를 두고 중앙지검에선 포토라인 설치와 당일 취재진 출입 신청 절차 등 준비 작업이 진행됐다. 포토라인이란 취재 경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미리 막을 목적으로 설정하는 경계선으로, 취재진은 그 선을 넘지 않은 범위에서 취재 활동을 한다.박 전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직접 검찰 수사에 임하는 소회나 국민에 대한 입장 등을 말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파면 직후 처음으로 육성으로 수사에 임하는 소회나 본인의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박 전 대통령 포토라인은 출입문 양옆으로 설정됐다. 두 포토라인 사이의 간격은 7m가량이다. 포토라인 양옆으로는 근접취재가 허용된 100명 안팎의 내·외신 취재진이 박 전 대통령의 출석 순간을 기다릴 전망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부고]

    ●이상흥(육군 중령)지순(천재교육 차장)지나(약사)씨 부친상 곽병호(세화정유 대표이사)김환영(중앙일보 심의실장)김상윤(대법원 재판연구관)씨 장인상 17일 영남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53)620-4231 ●배태휴(KBS 순천방송국 기자)씨 장인상 19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50-4410 ●강석찬(화성한과 대표·전 화성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씨 장모상 19일 수원요양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31)640-9785 ●권병배(범성자원 대표)병윤(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병화(서울동천학교 교장)씨 부친상 이주호(마콜컨설팅그룹 미디어부문 대표)윤용발(성동구청 유도감독)씨 장인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17 ●강병철(전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의사)씨 모친상 정만기(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권기팔(전 한국일보 기자)씨 장모상 18일 대구 계산성당, 발인 20일 오전 9시 (044)203-5006 ●백종국(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종민(주 f&f 이사)씨 부친상 이용우(디자인 루페 대표)씨 장인상 18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32)340-7300 ●정용준(카카오 패스모바일 기획팀장)씨 장인상 18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857-0444 ●지승동(대명루첸 회장)씨 모친상 우종(대명종합건설 대표이사)우제(대명수안 대표이사)씨 조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02 ●이상한(경향신문 광고관리팀 부장)씨 부친상 19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33)741-1992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7시 용인체)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KGC인삼공사-IBK기업은행(오후 7시 대전 충무체) ■핸드볼 아시아여자선수권 준결승 한국-카자흐스탄(오후 4시 30분 서수원칠보체) ■테니스 △전국종별대회(오전 10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춘계대학연맹 회장기대회(오전 10시 양구테니스파크) ■배드민턴 전국봄철종별리그전(오전 10시 밀양시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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