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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장 선거 재검표에도 당락 동일

    안산시장 선거 재검표에도 당락 동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 지방선거 안산시장 투표지를 재검표해 현 이민근 안산시장이 179표 차이로 우세한 결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안산시장 재검표 결과 당락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약 6시간 동안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안산시장 투표지 26만 586표를 재검표했다. 투표지 검증은 양측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보관 상자의 봉인상태 유무를 확인하고 투표지를 한 장 한 장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검증에는 직원 110명이 투입됐다. 검증결과 기호 1번 제종길 후보는 11만 9594표, 기호 2번 이민근 안산시장은 11만 9773표로 표 차이는 179표로 나타났다. 표 차이는 기존 181표에서 2표가 줄었는데, 이는 무효표로 처리됐다. 앞서 제종길 후보는 “개표 당시 검표기 개표에서는 이겼는데, 잠정무효표를 수기로 검표한 후 이 후보가 역전한 결과가 나왔다”며 당선무효 소청을 제기했다. 선관위는 투표지 검증 결과와 소청인 측 주장을 검토해 이달 말 소청 인용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의혹’ 서면 답변서 2달 만에 경찰 제출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의혹’ 서면 답변서 2달 만에 경찰 제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보냈던 서면질의서에 약 2개월 만에 답변했다. 14일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이달 초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서면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5월 김 여사가 피의자, 참고인 신분으로 관계된 다수 사건과 관련해 답변을 요구하는 서면조사서를 발송했다. 그러나 김 여사 측이 50일이 지나도록 서면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 여사 측에서 경찰에 낸 서면 답변서는 분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여사의 답변서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필요에 따라 추가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관호 당시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서면 질의와 관련해 “서면으로 (조사를) 하기로 한 게 무혐의를 전제로 하는 건 아니다. 내용을 받아보고 판단해야 한다”면서 “대학 관계자 입장도 다 조사했고, 서면 조사 단계가 됐다고 생각해서 질의서를 보냈다. 성급하게 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등 시민단체로부터 김 여사가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강의했던 대학에 제출된 이력서에 허위사실이 기재돼 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 단체는 김 여사가 2001년∼2016년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강의를 한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 등 5개 대학에 제출한 이력서에 20개에 달하는 허위사실을 기재 후 채용돼 시간강사·겸임교원 등으로 근무하면서 급여를 편취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26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대학 강사 지원서 등에서 일부 경력을 부풀리거나 부정확하게 기재한 부분을 인정했지만, 단순 실수였고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 토트넘 ‘손’맛, 맵다 매워

    토트넘 ‘손’맛, 맵다 매워

    6만 4000명의 관중이 지켜본 상암벌에서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후반에만 4골을 합작한 토트넘 홋스퍼가 K리그 대표팀과 무려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프리시즌 첫 경기 승전가를 합창했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 ‘팀K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과 케인이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리며 6-3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에서 뛴 첫 번째 경기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 케인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후반 투입을 위해 히샤를리송, 루카스 모라, 브라이언 힐 등으로 공격 라인을 꾸렸다. 에릭 다이어가 전반 30분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수비수지만 기습적으로 공격에 참가해 예리하게 왼발로 때렸다. 공은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손쓸 수 없는 오른쪽 구석에 정확하게 꽂혔다. 그러나 전반 인저리타임 1분이 지날 무렵 K리그에서 12골을 기록 중인 조규성이 팔로세비치(서울)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머리로 연결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2분 만에 1-1의 균형을 깨고 달아났다. 케인의 크로스를 김진혁(대구)이 막는 과정에서 자책골로 이어졌다. 콘테 감독은 2-1로 앞서자 손흥민을 투입했다. 경기장은 떠나갈 듯 큰 함성으로 가득 찼다. 자국 팬들의 열정적인 박수와 성원을 배려한 듯 후반 시작 이후에 교체를 결정했다. ‘팀K리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7분 양현준(강원)이 오른쪽에서 2대1 패스로 토트넘의 수비를 허물었고, 땅볼로 찔러 준 패스를 라스(수원FC)가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바뀌어 투입된 주전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손쓸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그러자 케인도 팀이 실점한 지 2분 만에 모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때려 골네트를 갈랐다. 토트넘이 3-2로 앞서 나갔고, 손흥민이 마침내 첫 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22분 아마노 준(울산)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팀의 네 번째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관중석을 향해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아마노 준은 후반 3분 뒤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골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골문 오른쪽 하단을 노려 요리스를 꼼짝 못하게 했다. 4-3, 1골 차로 쫓기면서도 토트넘은 서두르지 않았다. 케인은 후반 29분 낮게 깔아서 찬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손흥민은 5-3으로 앞선 후반 40분 상대 골 지역 안에서 걷어내려던 김지수의 빈 틈을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채 토트넘의 여섯 번째 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명문 세비야와 한 차례 더 대결한다.
  • 토트넘, 팀 K리그에 6-3 승리…‘손케 듀오’ 4골 합작

    토트넘, 팀 K리그에 6-3 승리…‘손케 듀오’ 4골 합작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K리그 선발 ‘팀 K리그’를 난타전 끝에 물리치고 새 시즌 준비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손케 듀오’는 후반전에만 4골을 합작하며 한여름 장맛비를 맞으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한 명이 퇴장당한 팀 K리그에 6-3으로 이겼다. 비록 친선경기지만, 프리시즌 일정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려는 토트넘과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팀 K리그는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손케 듀오’를 일단 벤치에 앉혔다. 대신 새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으로부터 야심 차게 영입한 히샤를리송과 루카스 모라, 브리안 힐을 3-4-3전형의 공격 라인에 세웠다. 좌우 윙백에 라이언 세세뇽과 에메르송이 나섰고, 중원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이 섰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스리백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브랜던 오스틴이 꼈다. 팀 K리그를 지휘하게 된 김상식 전북 감독은 리그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이승우(수원FC)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김천)을 4-4-2 전형의 투톱으로 세웠다. 김대원(강원)과 백승호(전북), 팔로세비치(서울), 권창훈(김천)이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포백 수비진에는 김진수(전북), 불투이스(수원), 정태욱(대구), 박승욱(포항)이 섰고, 골문을 조현우(울산)가 지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케인이 투입된 가운데 손흥민이 후반 3분 에메르송 대신 투입되며 ‘손케 듀오’가 마침내 상암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들 단짝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케인은 후반 9분 모라의 패스를 받아 골대까지 약 30m 지점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해 3-2를 만들었다. 이어 손흥민이 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앞서 아마노(울산)가 페널티지역에서 공중볼을 따내려다 핸드볼 파울을 했다. 억울해하던 아마노는 후반 26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프리킥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어 3-4를 만들었다. 후반 28분 김동민(인천)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손흥민을 뒤에서 파울로 저지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프리키커로 나선 케인이 후반 30분 직접 땅볼 슈팅을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꽂아 두 번째 골 맛을 봤다. 후반 40분에는 손흥민이 팀 K리그 수비 실수를 틈타 득점, 멀티골 대열에 합류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득점할 때마다 서로 끌어안고 기쁨을 나누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4천100명의 관중 앞에서 우정을 과시했다.
  • 수사 자료 받고 청탁 들어준 은수미 전 보좌관 징역 7년 구형

    수사 자료 받고 청탁 들어준 은수미 전 보좌관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은수미 전 경기 성남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과 관련한 전 정책보좌관에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과 벌금 2억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성남시 전 정책보좌관(4급 상당) A씨는 뇌물 공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18년 은 전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관들로부터 수사 진행 상황을 듣고 대가로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수사 담당자였던 경찰관으로부터 시 공무원인 지인의 사무관 승진과 사업 동반자의 도시계획위원 위촉 요구를 받은 뒤 이를 들어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사 담당자의 부하 직원으로부터 성남시가 추진하던 4억 5000만원 상당의 터널 가로등 교체사업을 특정업체가 맡게 해달라는 부탁을 듣고 이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를 대가로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피고인은 범행에 주도적으로 가담했고 1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는 등 범죄가 중대하다”고 구형을 정한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공직자로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고통을 겪은 모든분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 전 시장은 A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A씨에게 가로등 교체사업 관련 청탁을 한 경찰관은 징역 8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 검찰, 김동연 경기지사 고발 건 경찰 이첩

    검찰, 김동연 경기지사 고발 건 경찰 이첩

    경찰이 비서채용 의혹을 부인한 김동연 경기지사의 발언을 수사한다. 13일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정원두)는 전날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 사건을 경찰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대학생단체를 표방하는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신전대협)는 김 지사가 5월 23일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방송 3사 TV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토론회에서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김 지사와 아주대 총장 시절 비서 A씨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아무리 봐도 A씨가 아주대 총장 비서에서 기획재정부 연구원 간 게 타이밍도 그렇고 자격 등 모든 면에서 김동연 후보가 부정청탁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지사는 “관여하지 않았다. 그 직원은 아주 우수한 직원이고 공채로 채용됐다”며 “허황된 얘기”라고 반박했다. 이에 신전대협은 김 지사가 낙선을 우려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이라 주장하며 고발했다. 민주당 역시 강용석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은 당시 고발장에서 “피고발인(강용석)은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아주대총장 시절 특정 여성직원과 해외여행을 자주 갔던 것처럼 받아들이게 하면서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의혹을 제기한 것처럼 발언했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 경기도 119 신고, 오접속·무응답 20.5% 감소...소방재난본부 집계

    경기도 119 신고, 오접속·무응답 20.5% 감소...소방재난본부 집계

    올 2분기 경기지역에서 119 신고 전화를 잘못 걸었거나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오접속·무응답 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3만6205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19 상황실에 접수된 각종 신고가 60만여건으로 집계됐다. 13초당 한 번꼴로 신고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119 신고는 60만 81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2만3162건)보다 2.4%(1만4989건) 줄어들었다. 하루 평균 6683건이 접수된 것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 구조 등 현장출동 관련 신고가 26만2571건으로 전체의 43.2%를 차지했고, 안내·민원 등 비출동 신고는 34만 5602건(56.8%)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출동 신고는 지난해보다 12.7% 줄었는데, 이 가운데 전화를 잘못 걸었거나 걸고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오접속·무응답 신고가 17만 6000여건에서 14만여건으로 20.5%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현장 출동 신고의 경우 지난해보다 15.4% 늘었는데,이 중 화재 신고가 2만 4000여건에서 3만 3000여건으로 38.7%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구조 신고도 같은 기간 3만 7000여건에서 3만 9000여건으로 6.1% 늘었다. 시간대별 신고 건수는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가 10만 7000여건(17.7%)으로 가장 많았고, 오전 3시부터 5시까지가 2만 8000여건(4.6%)으로 가장 적었다. 지역별 신고 접수 현황을 보면 수원시가 3만 7957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3만 5721건, 용인시 3만 2369건, 성남시 3만 1016건,화성시 3만 718건 순으로 인구수와 대체로 비례했다. 경기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접속·무응답 신고는 미성년 자녀의 실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119 상황실에는 신고 전화가  쏟아지기 때문에 긴급한 경우에만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28개→19개로 축소키로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28개→19개로 축소키로

    경북도는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 공공기관 통합, 기관 간 기능조정, 기관 내 기능 조정, 협업(위탁) 등 구조개혁 기준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28개인 산하 공공기관을 문화, 산업, 복지, 교육 등 분야별로 크게 묶어 19개로 축소 통합하는 방안이다. 이를 통한 통합적인 기능 연계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유사 분야 기능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의 규모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중복 조직을 하나로 합치는 등 조직과 기능을 과감하게 조정한다. 기존 인력은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적재적소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우선 14개 산하 공공기관을 5개로 줄일 방침이다. 문화분야는 경북문화재단을 중심으로 경북콘텐츠진흥원, 문화엑스포를 합친다. 산업분야는 경북테크노파크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을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한다. 도는 예전에 기관 통합을 일부 추진 또는 검토했었지만, 여건 변화를 고려해 원점에서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분야는 경북행복재단과 경북청소년육성재단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꾀할 계획이다. 교육분야는 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환경연수원, 교통문화연수원,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농민사관학교 기능을 한데 모아 경북교육재단을 설립한다. 이렇게 설립된 통합 재단 운영은 경북도립대학교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20명 정도의 소규모 조직 운영으로 외연 확장이 어려운 독립운동기념관과 독도재단을 경북호국재단으로 통합한다. 산하 도립 의료원(포항·김천·안동)은 경북대학교병원에 운영을 위탁한다. 대학병원의 의료진, 진료 지원 인력, 사무 기술인력 등 지원으로 지역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산하 공공기관 중 지방공기업(경북개발공사·경북문화관광공사)과 보조단체, 국학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새마을재단은 통합 대상에서 최종 제외했다. 지방공기업인 경북개발공사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택지개발과 관광사업 등 각각 사업 영역에서 양호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어 통합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국학진흥원도 국학자료 수집, 국역, 연구 등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들어 통합 대상에서 뺐다. 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따라 설립돼 전국적으로 공통적인 보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통합 실효성이 낮다고 봤다. 경제진흥원은 경제 분야 유사 기관이 없다. 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이 현재도 성평등 지수 최하위 지역으로 분류되는 점을 고려해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존치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새마을재단은 새마을 정신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하는 전국 유일 조직으로 경북의 정체성을 대표해 유지하기로 했다. 이들 통합 대상 제외 기관도 자체 조직진단 등으로 기관 내 기능 조정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산하기관 개혁을 위해 도의회와 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의견수렴, 조직진단, 도민 여론 수렴 등 절차도 거칠 예정이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구조개혁안을 바탕으로 실·국장을 중심으로 한 태스크포스가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 연말을 기한으로 구조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정 한 방에 작아진 키움…SSG 전반기 선두 굳히기

    최정 한 방에 작아진 키움…SSG 전반기 선두 굳히기

    올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개막 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SSG 랜더스가 2위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올스타전 휴식기(오는 15~21일)에 앞서 시즌 전반기 선두 자리를 굳혔다. SSG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경기에서 키움을 7-3으로 이겼다. 최정이 결승 3점 홈런을 때려 경기를 뒤집었다. SSG는 5연승을 챙기며 키움과의 간격을 3.5경기 차로 벌렸다. 선발 노경은은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이닝 동안 2실점(2자책)만 하고 삼진 7개를 잡아내며 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노경은이 지난 4월 3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100일 만에 달성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다. 노경은은 4회까지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노히트 피칭을 이어 갔다. 물샐틈없는 수비도 노경은을 도왔다. 2루수 김성현이 1회 이정후의 빠른 타구가 외야로 빠져나가는 걸 잡았고, 2회에는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 아웃 처리했다. 노경은이 키움 타선을 봉쇄하는 동안 SSG 타선이 선취점을 뽑았다. 9번 타자 오태곤이 4회 2사 1, 2루 상황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SSG가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푸이그가 5회 솔로 홈런(시즌 9호)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1번 타자 김준환이 2사 만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 키움이 2-1로 역전했다. SSG는 곧바로 응수했다. 6회 2사 1, 2루 상황에서 2번 타자 최지훈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SSG는 3번 타자 최정의 3점 홈런(시즌 12호)에 힘입어 5-2로 단숨에 재역전했다. SSG 불펜 서진용은 8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6번 타자 이용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지만 7번 타자 전병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SSG는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2-3으로 뒤지던 9회말 배정대(시즌 3호)와 앤서니 알포드(시즌 4호)가 각각 솔로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2004년 이후 18년 만에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1982년 창단 후 역대 두 번째 10연패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7-1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다. KIA가 4-0으로 앞선 4회 신인 김도영이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이날 패배로 LG 연승은 7연승에서 멈췄다.
  • 이승우 ‘댄스’도 손흥민 ‘찰칵’도, 대한민국은 즐겁다

    이승우 ‘댄스’도 손흥민 ‘찰칵’도, 대한민국은 즐겁다

    프로축구 K리그 선발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맞대결에 앞서 양 팀 선수와 감독들의 치열하고 유쾌한 ‘말대결’이 펼쳐졌다.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승우(수원FC)는 “3-2로 이기겠다”고 말했고, 손흥민(토트넘)은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하다. 모든 것을 보여 드리겠다”고 맞받았다. 김상식(전북) 팀 K리그 감독은 “이승우가 골 넣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앞에서 춤 세리머니를 보여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이승우를 다시 유럽에 보내야 한다. 많은 출전 시간을 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처음엔 2-2 무승부를 예상했다가 이승우와 김진수(전북)가 무조건 이기겠다고 하자 “2-0으로 콘테 감독을 꺾겠다”고 정정했다. 이승우는 “공격수이다 보니 손흥민, 해리 케인 같은 선수들과 경기하는 게 기대된다”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날 발표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한 것에 대해선 “아직 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동갑내기 절친인 손흥민을 상대해야 하는 김진수는 “흥민이에게는 골을 내주지 않길 바란다”면서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마지막엔 팀 K리그가 1-0이든 2-0이든 이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날 토트넘이 공개 트레이닝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한 것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은 “농사를 짓는 것처럼 많은 훈련량이 강조되는 것이 프리시즌”이라며 “이벤트 경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새 시즌을 승리로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소속팀으로 경기를 하게 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인지를 두고 한국에서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콘테 감독은 “왼발, 오른발을 다 쓰는 환상적인 기량을 갖췄으면서 팀을 위해 헌신할 줄도 안다”며 “세계 어느 팀에서나 뛸 수 있는 월드클래스다. 내가 본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라고 답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손흥민을 과소평가한다. 기량보다 저평가된 부분이 있다”면서 “나와 우리 팀은 손흥민과 함께해 운이 아주 좋다. 그는 환상적인 능력을 갖췄으며 언제나 웃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강조했다.
  • 몸집 키운 서해 피격·강제북송 수사팀… 강제수사 나설 듯

    몸집 키운 서해 피격·강제북송 수사팀… 강제수사 나설 듯

    문재인 정부 때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검사를 추가 파견했다. 문재인 정부 관련 사건을 맡은 다른 검찰청도 줄줄이 검사 파견을 요청하면서 화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에 검사 2명,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에 1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로써 공공1부는 부장검사를 포함해 소속 검사가 총 9명으로 늘었다. 6명이었던 공공3부는 7명이 됐다. 파견 검사에는 특수통 및 포렌식 전문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1부는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실종됐다가 북한군 총격에 의해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씨의 친형 래진씨 및 국가정보원이 고발한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 김종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등 문재인 정부의 굵직한 인물이 피의자로 이름을 올린 사건이다. 일각에서는 특별수사팀을 꾸려 집중 수사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검찰은 일단 소수 인력을 충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인력 충원에 이어 조만간 압수수색을 비롯한 강제수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공공3부는 2019년 11월 동료 승무원 16명을 살해하고 도주해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어민 2명에 대한 북송 사건을 조사 중이다. 앞서 국정원은 서 전 원장이 탈북민 합동조사를 조기 종료시켰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서 전 원장의 부적절한 지시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외에도 전 정권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다른 지검에서도 인력 충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의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라임·옵티머스 의혹을 살펴보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등이 대검찰청에 검사 파견을 요청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규모에 비해 인력이 부족한 곳을 중심으로 파견 요청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최정 결승 3점 홈런포…SSG, 키움 꺾고 전반기 리그 1위 굳혀

    최정 결승 3점 홈런포…SSG, 키움 꺾고 전반기 리그 1위 굳혀

    올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개막 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SSG 랜더스가 2위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올스타전 휴식기(오는 15~21일)에 앞서 시즌 전반기 선두 자리를 굳혔다. SSG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경기에서 키움을 7-3으로 이겼다. 최정이 결승 3점 홈런을 때려 경기를 뒤집었다. SSG는 5연승을 챙기며 키움과의 간격을 3.5경기 차로 벌렸다. 선발 노경은은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이닝 동안 2실점(2자책)만 하고 삼진 7개를 잡아내며 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노경은이 지난 4월 3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100일 만에 달성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다. 노경은은 4회까지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노히트 피칭을 이어 갔다. 물샐틈없는 수비도 노경은을 도왔다. 2루수 김성현이 1회 이정후의 빠른 타구가 외야로 빠져나가는 걸 잡았고, 2회에는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 아웃 처리했다. 노경은이 키움 타선을 봉쇄하는 동안 SSG 타선이 선취점을 뽑았다. 9번 타자 오태곤이 4회 2사 1, 2루 상황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SSG가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푸이그가 5회 솔로 홈런(시즌 9호)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1번 타자 김준환이 2사 만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 키움이 2-1로 역전했다. SSG는 곧바로 응수했다. 6회 2사 1, 2루 상황에서 2번 타자 최지훈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SSG는 3번 타자 최정의 3점 홈런(시즌 12호)에 힘입어 5-2로 단숨에 재역전했다. SSG 불펜 서진용은 8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6번 타자 이용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지만 7번 타자 전병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SSG는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2-3으로 뒤지던 9회말 배정대(시즌 3호)와 앤서니 알포드(시즌 4호)가 각각 솔로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2004년 이후 18년 만에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1982년 창단 후 역대 두 번째 10연패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7-1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다. KIA가 4-0으로 앞선 4회 신인 김도영이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이날 패배로 LG 연승은 7연승에서 멈췄다.
  • 수원 광교정수장서 유충 추정 생물 검출…“수돗물서 유충 나와” 민원도

    수원 광교정수장서 유충 추정 생물 검출…“수돗물서 유충 나와” 민원도

    시 “당분간 수돗물 음용시 끓여 드시라”진해서도 가정 샤워필터기에 유충 신고경기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교정수장의 활성탄여과지 여과층에서 유충으로 추정되는 소형 생물이 발견됐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최근 경남 창원시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자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광교정수장의 처리 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활동성이 있는 소형 생물 1마리가 발견됐다. 이에 상수도사업소는 활성탄여과지가 있는 고도처리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고 나머지 정수처리 공정은 유지해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발견된 소형 생물은 이날 국립생물자원관으로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광교정수장은 영화동·매교동·행궁동·매산동·연무동·영화동·조원1동·조원2동·화서1동·화서2동의 주민 약 16만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수돗물에 유충 나왔다” 수원시 민원에생물자원관 “파손돼 유충 확인 어려워” 수원시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민원도 1건 접수했다. 11일 오전 10시쯤 광교정수장의 수돗물을 공급받는 지역의 가정집 1곳에서 이러한 민원이 제기돼 상수도사업소 측이 방문한 뒤 활동성이 있는 소형 생물 1마리를 확보해 같은 날 국립생물자원관에 의뢰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발견 당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유충으로 추정되나 실물은 파손이 되어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제 가정집에서 소형 생물을 확보하자마자 보존 처리해서 국립생물자원관에 가져갔는데 생육환경이 달라져서인지 죽은 채 파손됐다”면서 “이후 발견된 광교정수장의 소형 생물은 오늘 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 비상대책반은 광교정수장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는 미생물 전문가로 구성된 수돗물 유충 민원 전담반을 운영하는 한편 광교정수장을 청소·세척하고 정수처리 시설의 종합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당분간 수돗물은 가급적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음용할 때는 끓여서 드시길 바란다”면서 “유충으로 추정되는 소형 생물의 발생 원인이 파악되면 곧바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창원 석동정수장 이어 진해서도 가정집 수돗물서 벌레 나와 앞서 지난 7일 경남 창원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이 정수장 물을 공급받는 진해지역 일부 가정집 수돗물에서도 벌레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에 따르면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최초 발견된 다음 날인 지난 8일 진해 소재 가정집 2곳에서 수돗물 유충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샤워 필터기에서 벌레가 발견됐다”는 등의 내용이었다. 또 창원시가 이날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등 진해지역 33곳에 대해 두 차례 수돗물 모니터링을 한 결과 현재까지 1곳에서 유충이 추가로 검출됐다. 창원시는 각 가정으로 유충이 유입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을 때는 석동정수과(055-225-6541)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유충 나온 석동정수장 사용 진해 안청공원 물놀이장 잠정 폐쇄 시는 또 석동정수장 수돗물을 사용하는 진해 안청공원 물놀이장을 이날부터 잠정 폐쇄했다. 일선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조리 시 정수와 끓인 물을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창원시는 진해급수센터를 통해 24시간 비상 급수 대책 상황반을 가동하고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 7일 오전 10시쯤 석동정수장에서 유충 검사를 위한 현미경 모니터링을 진행하다가 활동성 없는 유충 두 마리를 발견했다. 유충은 13개 정수처리 공정 중 10번째 과정인 활성탄여과지와 12번째 과정인 정수지에서 각각 발견됐다. 창원시는 이후 정수 과정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했다. 유충 불활성화율을 높이기 위해 염소 투입을 강화(평소 3.0∼3.5ppm→5∼6ppm)하고, 이물질 침전 기능 강화를 위해 보조제인 폴리아민을 추가(평소 1.0∼1.5ppm→2ppm)로 투입하기로 했다. 석동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용원을 제외한 진해지역 6만 5300가구, 15만 300여명에게 공급되고 있다.
  • [속보] ‘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 장영하 사무실 압수수색

    [속보] ‘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 장영하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과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장 변호사의 사무실을 이날 오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들 자료를 분석한 뒤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 변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국제마피아파의 행동대원 박철민씨의 법률대리인이다. 박씨는 이재명 의원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국제마피아 측근에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20억원 가까이 돈을 받았다고 장 변호사에게 말했고, 장 변호사는 이를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박씨가 장 변호사를 통해 제보했다는 현금다발 사진과 진술서를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박씨의 렌터카와 사채업 홍보용 사진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은 당시 대선주자였던 이 의원의 당선을 막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거짓 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박씨와 장 변호사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올해 3월 박씨가 수감된 수원구치소를 압수수색했다.
  • 이승우의 ‘댄스’냐 손흥민의 ‘찰칵’이냐

    이승우의 ‘댄스’냐 손흥민의 ‘찰칵’이냐

    프로축구 K리그 선발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맞대결에 앞서 양 팀 선수와 감독들의 치열하고 유쾌한 ‘말대결’이 펼쳐졌다.팀 K리그와 토트넘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승우(수원FC)는 “3-2로 이기겠다”고 말했고, 손흥민(토트넘)은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하다. 모든 것을 보여 드리겠다”고 맞받았다. 김상식(전북) 팀 K리그 감독은 “이승우가 골 넣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앞에서 춤 세리머니를 보여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이승우를 다시 유럽에 보내야 한다. 많은 출전 시간을 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벤트성 경기여서 승부가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프로 선수라면 연습 경기도 져서는 안 되는 법”이라며 처음엔 2-2 무승부를 예상했다가 이승우와 김진수(전북)가 무조건 이기겠다고 하자 “2-0으로 콘테 감독을 꺾겠다”고 정정했다.이승우는 “공격수이다 보니 손흥민, 해리 케인 같은 선수들과 경기하는 게 기대된다”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날 발표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한 것에 대해선 “아직 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절친인 손흥민을 상대해야 하는 김진수는 “흥민이에게는 골을 내주지 않길 바란다”면서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마지막엔 팀 K리그가 1-0이든 2-0이든 이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날 토트넘이 공개 트레이닝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한 것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은 “농사를 짓는 것처럼 많은 훈련량이 강조되는 것이 프리시즌”이라며 “이벤트 경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새 시즌을 승리로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소속팀으로 경기를 하게 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인지를 두고 한국에서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콘테 감독은 “왼발, 오른발을 다 쓰는 환상적인 기량을 갖췄으면서 팀을 위해 헌신할 줄도 안다”며 “세계 어느 팀에서나 뛸 수 있는 월드클래스다. 내가 본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라고 답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손흥민을 과소평가한다. 기량보다 저평가된 부분이 있다”면서 “나와 우리 팀은 손흥민과 함께해 운이 아주 좋다. 그는 환상적인 능력을 갖췄으며 언제나 웃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강조했다.
  • 몸집 키우는 ‘北피격·강제북송’ 수사팀…강제수사 나서나

    몸집 키우는 ‘北피격·강제북송’ 수사팀…강제수사 나서나

    문재인 정부 때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검사를 추가 파견했다. 문재인 정부 관련 사건을 맡은 다른 검찰청도 줄줄이 검사 파견을 요청하면서 화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에 검사 2명,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에 1명을 파견키로 했다. 이로써 공공1부는 부장검사를 포함해 소속 검사가 총 9명으로 늘었다. 6명이었던 공공3부는 7명이 됐다. 파견 검사에는 특수통 및 포렌식 전문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1부는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실종됐다가 북한군 총격에 의해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씨의 친형 래진씨 및 국가정보원이 고발한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 김종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등 문재인 정부의 굵직한 인물이 피의자로 이름을 올린 사건이다.일각에서는 특별수사팀을 꾸려 집중 수사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검찰은 일단 소수 인력을 충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인력 충원에 이어 조만간 압수수색을 비롯한 강제수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공공3부는 2019년 11월 동료 승무원 16명을 살해하고 도주해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어민 2명에 대한 북송 사건을 조사 중이다. 앞서 국정원은 서 전 원장이 탈북민 합동조사를 조기 종료시켰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서 전 원장의 부적절한 지시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외에도 전 정권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다른 지검에서도 인력 충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의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라임·옵티머스 의혹을 살펴보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등이 대검찰청에 검사 파견을 요청했다고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에서는 기존 파견 인력의 근무 연장을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규모에 비해 인력이 부족한 곳을 중심으로 파견 요청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낙동강 남조류 ‘경계’ 단계…부산 마시는 물은 안전

    낙동강 남조류 ‘경계’ 단계…부산 마시는 물은 안전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서 냄새 물질 2종, 조류독소 9종 검출 여부를 분석한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시민의 먹는 물 취수원인 낙동강 물금·매리 취수장에서 녹조의 원인인 남조류가 확산하면서 상수도사업본부는 매주 2회 수돗물 수질을 분석하고 있다. 물금·매리지 취수장은 남조류가 확산하면서 지난달 23일부터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물금·매리지역 원수에서 ㎖당 남조류 세포 수가 10만3177개로 확인됐다. 지난 4일과 7일 검사에서는 각각 6만9473개, 4만6752개로 조사됐다. ㎖당 남조류 수가 1000개 이상이면 조류경보 ‘관심’, 1만개 이상이면 ‘경계’ 단계가 발령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서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했다. 경계 단계 발령 때 적용하는 2단계 대응 전략에 따라 정수 공정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하고 고효율 응집제를 사용해 수돗물 냄새 물질과 조류독소 물질을 제거하고 있다. 또 모래·입상 활성탄 여과지를 활용한 역세척 주기를 단축하는 등 정수 처리공장을 강화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부산시민이 마시는 물은 안전한 생태이며, 맑은 물 확보를 위해 취수원 다변화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 출퇴근 광역버스 좌석 1800석 확대 운행

    수도권 출퇴근 광역버스 좌석 1800석 확대 운행

    정부는 수도권 광역버스의 출퇴근 시간대 좌석난을 줄이기 위해 신규 좌석 1800석을 늘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 광역버스 57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266회 확대하고, 4개 노선에는 대용량 2층 전기버스 26대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6월 말 현재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인원은 6900명 정도인데 이번 조치로 입석 인원을 5100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입석 승객이 2만 1000명 수준이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유가 상승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입석 승객도 급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대광위는 먼저 광역버스 14개 노선에 전세·시외버스 28대를 오는 18일부터 투입하기로 했다. 민영제로 운영되던 M버스(광역급행버스) 11개 노선은 준공영제로 전환하고 해당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49회 확대하기로 했다. 9월부터는 대당 승객 좌석 수가 기존 광역버스 대비 70% 이상 확대(40→70석)된 대용량 2층 전기버스 26대를 4개 노선에 투입한다. 지역별로는 화성, 수원, 용인 등 수도권 남부지역 25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가 373회에서 514회로 141회 늘어난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4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6대를 신규로 투입한다.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서부지역 16개 노선은 운행 횟수가 251회에서 313회로 62회 확대된다. 수도권 북부지역 16개 노선도 운행 횟수가 226회에서 289회로 63회 확대된다. 길병우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입석 승객이 증가하는 추세라서 8월 중에 추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철새의 텃새화, 어민 밥그릇도 뺏는다…상생방안은 없나

    철새의 텃새화, 어민 밥그릇도 뺏는다…상생방안은 없나

    지구 온난화로 인한 ‘철새의 텃새화’가 내수면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쫓아내는 것 외에 마땅한 해결 방안이 없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사람과 철새의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12일 진안군 등에 따르면 전북도민 130여 만명의 식수로 사용되는 진안군 용담호에도 민물가마우지 1천여 마리가 주기적으로 출몰하고 있다. 민물가마우지는 그동안 겨울에만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철새였지만 지구 기후 및 환경변화에 따라 점차 텃새화 돼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파악된다. 진안군어업계연합회는 가마우지가 하루 최대 700kg의 내수면 어종을 먹어치워 어획량이 반절 가까이 감소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또 배설물 독성으로 나무가 말라 죽고 광역상수원인 용담댐 수질이 오염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안기두 진안군어업계연합회장은 “어디에서 서식하는지 모르겠지만 오후 3~4시만 되면 떼로 몰려온다”며 “가마우지가 지나간 자리에는 어린 치어들이 하나도 안 남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진안군은 초대형 드론을 활용해 퇴치 작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어족자원 고갈의 방지를 위해 뱀장어 및 쏘가리, 동자개 등 치어 90여 만미도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포획이 금지된 민물가마우지를 상수원일원에서는 유해야생조수로 지정해 포획, 퇴치가 가능하도록 관련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가마우지 피해가 잇따르자 환경부는 ‘민물가마우지 개체 수 조절을 위한 관리지침’을 조만간 지자체에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지침에는 민물가마우지가 전년에 만들어 둔 둥지를 재활용하지 못하게 제거하고 천적의 모형을 설치하거나 공포탄을 발사해 번식을 방해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텃새가 된 가마우지를 쫓아내는 건 임시방편일 뿐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유칠선 전북대 생태조경학 박사는 “가마우지로 인해 배설물과 악취, 털날림, 소음, 어족자원 피해 등이 발생하고 있지만 쫓아낸다고 해도 옆 마을로 이동해 똑같은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면서 “가마우지로 물고기를 사냥하는 중국과 달리 용담댐은 개체수가 많아 이마저도 불가능해 현재로선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방법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토트넘 선수 북촌서 포착…함께한 女정체

    토트넘 선수 북촌서 포착…함께한 女정체

    토트넘 선수들이 예상치 못한 인물들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카페 ‘차 마시는 뜰’ SNS에는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브라이언 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세 사람과 함께 뜻밖의 인물 두 명이 같이 담겼다. 이 두 명의 정체는 바로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에서 활약했던 신지연과 안예원이었다. 해당 사진은 여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했고,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트넘 선수단은 지난 11일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여러 일장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16일에는 스페인 세비야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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