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주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정정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감동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200억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697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삼성(대구) KIA-kt(수원) LG-키움(고척) 롯데-SSG(인천) NC-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캐롯-현대모비스(오후 7시·고양체육관) ●프로배구=여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오후 7시·인천삼산월드체육관) ●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롯데스카이힐 제주) ●테니스=ITF 안동국제주니어대회(안동시민운동장)
  • 3억 들여 내진 보강했는데… 분당 정자교 무너져 2명 사상

    3억 들여 내진 보강했는데… 분당 정자교 무너져 2명 사상

    경기 성남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보행로가 무너져 시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 45분쯤 성남 분당구 탄천 정자교에서 정자역 방향으로 난 보행로가 무너져 3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30대 남성 B씨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의 분당차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B씨는 허리 등을 다쳐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빗속에 정자교를 걸어서 건너던 이들은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5m 아래로 추락했다. 2명은 서로 모르는 사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조짐이 보인 것이 아니라 갑자기 일어난 사고”라며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3년 6월 준공됐다. 교량 양측에는 폭 2.5m의 보행로가 있다.성남시 등에 따르면 분당구가 가장 최근인 지난해 8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3개월간 관내 교량 18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점검에서 정자교는 A~E 등급 중 2번째인 B등급으로 ‘양호’ 판정을 받았다. 정자교는 관련 법에 따라 2년에 한 차례 정밀점검, 반년에 한 차례 정기점검을 받아야 하는 시설물이다. 정밀점검은 2021년 이뤄졌으며,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분당구청은 2020년 8월부터 12월까지 3억 8000만원을 들여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점검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건설된 지 30년이 지남에 따라 노후화에 의한 사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날 붕괴 사고가 교량 하부를 지나는 지름 20㎝짜리 상수도관 파열에 의한 것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보행로 붕괴 전 파열된 것인지, 붕괴의 영향으로 파열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분당구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먼저 파열됐다면) 수압으로 인해 교량 구조물이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전날 밤부터 내린 비로 지반이 약화해 교량 구조물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 구세주 같은 단비… 산불·가뭄에 신음하던 주민들 ‘반색’

    구세주 같은 단비… 산불·가뭄에 신음하던 주민들 ‘반색’

    식목일인 5일 메말랐던 대지가 봄비로 흠뻑 젖었다. 최악의 가뭄과 산불로 신음하던 전라·충청 지역 주민들의 얼굴에는 생기가 돌았다. 산불 대응 3단계까지 격상됐던 순천 송광면 주민들은 단비를 맞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장복수 송광면 산청마을 이장은 “산불도 모두 정리되고, 농사에 큰 도움이 되는 너무나 소중한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축구장 2000개를 합친 것보다 넓은 1400㏊ 면적이 불에 타 올해 들어 가장 큰 산불이 발생한 충남 홍성 주민들도 반색했다. 한 소방대원은 “일주일은 산불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에 접수된 산불 신고는 이날 모처럼 0건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삼각봉 377.5㎜를 최고로 전남 진도 124㎜, 경남 산청 시천 70.5㎜, 인천 강화 58㎜, 강원 춘천 남이섬 45㎜, 충남 서천 33.5㎜ 등을 기록했다. 비는 6일까지 제주도 산지 200㎜ 이상, 전남 동부와 경남 남해안 30∼80㎜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심각한 가뭄이 이어진 남부 지역에 도움을 주겠지만, 해갈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30년 만의 제한 급수 위기에 직면한 광주의 주요 식수원 저수율은 이날 0시 기준 동복댐(화순) 18.28%, 주암댐(순천) 20.26%에 머물러 있다. 내린 비가 댐에 유입되기까지는 사나흘 정도 걸린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복댐과 주암댐 저수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최소 200㎜ 이상의 비가 계속해서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가뭄 진단 및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전국 물 부족 저수지를 대상으로 1900만t의 용수를 확보하고, 연내 한계 수위에 도달할 예정인 섬진강댐에 대해서도 물가두기를 통해 1700만t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섬진강댐 생활용수를 용담·부안댐으로 대체해 공급하는 등 급수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 국가 가뭄정보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상가뭄 전망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기 위한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다.
  • 美, 한국 원전 수출 신고 반려… 한수원 “체코 원전 차질 없어”

    美, 한국 원전 수출 신고 반려… 한수원 “체코 원전 차질 없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한국형 원전을 체코에 수출하기 위한 신고를 미국 에너지부에 제출했지만, 미국 측이 “에너지부 신고는 미국 법인(US persons)이 제출해야 한다”며 반려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한수원의 체코 원전 독자 수출을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신고해야만 받아주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미국 측이 불승인한 것이란 해석이 제기됐다. 한수원은 “미국 정부가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에 제동을 건 게 전혀 아니다”라면서 “미국 수출통제 절차상 미국 기업을 통해 신고를 접수해야 한다는 안내로 (한수원의) 체코 신규 원전 공개 경쟁입찰 프로세스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4일(현지시간)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23일 미국 에너지부에 체코 원전 사업 입찰 관련 정보를 제출했다. 미국 연방 규정 10장 810절에 따라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된 특정 원전 기술을 외국에 이전할 경우 미국 에너지부 허가를 받거나 신고할 의무가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미 에너지부는 지난 1월 19일 한수원에 보낸 답신에서 “810절에 따른 에너지부 신고는 미국 법인이 해야 한다”며 신고를 반려했다. 앞서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과 체코 원전 수주 경쟁을 벌이면서 한국 원전 기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고소했다. 반면 한수원은 원전 개발 초기 웨스팅하우스 도움을 받았지만 현재 수출 협의 중인 한국형 원전은 독자 개발한 것으로 미국 수출 통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1월 체코 원전 수주 입찰서를 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지난해 5월 정상회담 등에서 제3국 원전 시장 진출 등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었다.
  • 검찰 “노웅래, 사업가 측에게 현금 수천만원 받아”

    검찰 “노웅래, 사업가 측에게 현금 수천만원 받아”

    수천만원의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돈을 받은 구체적 상황이 드러났다. 검찰은 공소장에 노 의원이 사업가 박모씨의 아내 조모씨에게 각종 사업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돈을 건네받은 상황을 세세하게 적시했다. 5일 공소장에 따르면 노 의원은 2019년 ‘도시락’(도시와 촌락의 약자)이라는 친목 모임에서 조씨와 만나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노 의원에게 사업 청탁을 하기로 마음먹은 조씨는 2020년 2월 25일 정오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노 의원을 만나 발전소 납품 사업을 하는 남편 박씨의 사업을 도와달라고 청탁했다. 이 자리에서 조씨는 ‘작은 것을 준비했다’면서 현금 2000만원이 든 종이 상자를 건넸고, 노 의원은 당일 오후 10시쯤 ‘공감 정치로 보답하겠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후에도 조씨는 노 의원에게 각종 청탁을 했다. 21대 총선을 한달 앞둔 2020년 3월 14일 조씨는 노 의원의 지역구인 마포구 사무실에 찾아가 1000만원의 현금을 건네면서 ‘남편 지인의 사업을 도와달라.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 공무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청탁했다. 조씨는 같은 해 7월 2일에도 노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찾아가 1000만원을 건네며 ‘코레일 쪽에 쓰지 않는 폐철로가 많은데 그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의원 지위에서 관련 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노 의원이 2020년 총선과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선거비용이 필요했고, 지역구 관리·후원회 운영 등에 쓸 정치자금도 모아야 했다고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지난달 29일 박씨에게 발전소 납품 사업 편의 제공 등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알선수뢰 등)로 노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노 의원의 첫 재판은 오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 심리로 열린다. 노 의원은 부장판사 출신인 임성근(59·사법연수원 17기) 법무법인 해광 대표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해 재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美, 한국 원전 수출 제동 정황… 한수원 “체코 원전 수출 차질 없어”

    美, 한국 원전 수출 제동 정황… 한수원 “체코 원전 수출 차질 없어”

    美 “미국 법인이 신고서 제출해야”한수원 “공개 입찰 예정대로 진행”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한국형 원전을 체코에 수출하기 위해 체코 원전 수출 신고를 미국 에너지부에 제출했지만, 미국 측이 “에너지부 신고는 미국 법인(US persons)이 제출해야 한다”며 신고를 반려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한수원의 체코 원전 독자 수출을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신고해야만 받아주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미국 측이 불승인 한 것이란 해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미국 정부가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을 제동을 건 게 전혀 아니다”라면서 “미국 수출통제 절차상 미국 기업을 통해 신고를 접수해야 한다는 안내를 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한수원의) 체코 신규 원전 공개 경쟁입찰 프로세스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4일(현지시각)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23일 미국 에너지부에 체코 원전 사업 입찰 관련 정보를 제출했다. 미국 연방 규정 10장 810절에 따라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된 특정 원전 기술을 외국에 이전할 경우 미국 에너지부 허가를 받거나 신고할 의무가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미 에너지부는 지난 1월 19일 한수원에 보낸 답신에서 “810절에 따른 에너지부 신고는 미국 법인이 해야 한다”며 신고를 반려했다. 이에 대해 미국이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와 합의하지 않으면 체코 원전 수출을 막거나, 체코 정부가 한수원에 미국 동의를 받아오라고 할 수도 있는 등의 우려가 제기됐다. 앞서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과 체코 원전 수주 경쟁을 벌이면서 한국 원전 기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한수원을 고소했다. 반면 한수원은 원전 개발 초기 웨스팅하우스 도움을 받았지만 현재 수출 협의 중인 한국형 원전은 한국이 독자 개발한 것으로 미국 수출 통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1월 체코 원전 수주 입찰서를 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지난해 5월 정상회담 등에서 제3국 원전 시장 진출 등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었다.
  • [단독]강남 납치·살인 ‘윗선’ 지목 유씨 부부, 피해자와 9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단독]강남 납치·살인 ‘윗선’ 지목 유씨 부부, 피해자와 9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을 계획하고 실행한 3인조 일당의 신상이 5일 공개됐다. 범행 배후로 지목된 코인업계 관계자 유모씨도 경찰에 체포되면서 이 사건 피의자는 5명으로 늘었다. 유씨의 배우자인 황모씨는 피해자 A씨를 상대로 9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최근 재판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황씨는 2021년 10월 A씨를 상대로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실패 등으로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9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유씨 부부가 A씨를 통해 P코인을 알게 됐고, A씨가 당시 P코인의 판매 홍보를 맡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원고와 피고가 서로 합의해 보라’며 조정 결정을 내렸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지난해 2월 조정은 결렬됐다. 이후 지난달 24일 다시 재판이 시작됐고, A씨는 지난달 29일 밤 납치돼 30일 살해됐다. 유씨 부부는 범행을 주도한 이경우(36)와는 2021년 2월 공갈 사건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A씨와 이경우 등은 당시 P코인의 가격이 1만원대에서 1000원대로 폭락하자 유씨 부부가 시세를 조정해 이득을 챙겼다고 의심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1억 90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빼앗았다. 이 사건 이후 유씨 부부는 이경우에게 일자리를 소개해 주는 등 관계를 회복했지만, A씨와는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 부부는 사건 발생 이후 8개월 만에 A씨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투자 실패를 두고 책임 공방을 벌이던 유씨 부부와 A씨의 뒤틀린 관계가 납치·살인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이경우에게 A씨의 납치·살해를 의뢰한 혐의(강도살인교사)로 유씨를 체포했다. 또 유씨의 주거지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경우는 유씨와 그의 아내 황모 씨에게 범행 이전 4000만원을 받았고 범행 직후에도 도피자금 명목의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경우와 유씨 부부가 범행 이후 만난 정황을 포착하고, 유씨를 상대로 범행 사전 모의 여부 등을 캐물었다. 앞서 경찰은 황대한(36), 연지호(30)로부터 “이경우가 (공범에게서) 40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유씨 부부를 출국금지하고 이 돈이 납치·살인을 의뢰하며 오간 착수금 명목인지 수사해 왔다. 황대한이 이경우에게 받았다는 700만원이 착수금 4000만원의 일부인지도 살펴보고 있다. 다만 이경우는 “착수금을 건넨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도 해당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수사 중이던 이 사건은 지난 3일 강남 납치·살해 사건 담당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김수민)로 이송됐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공개위원회를 연 뒤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의 신상 공개 결정을 했다. 경찰은 공개 결정과 관련해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38명 규모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 전담팀, 수사 착수

    38명 규모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 전담팀, 수사 착수

    경찰이 5일 보행로 일부 붕괴로 사상자 2명이 발생한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정재남 도경 강력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38명 규모의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수사 전담팀을 편성했다. 수사 전담팀에는 도경 강력범죄수사대는 물론 사고지를 관할하는 분당경찰서 소속 수사관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정자교 시공 과정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고, 관련자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 정자교 정자역 방향 보행로가 무너져 3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30대 남성 B씨는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 중 여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의 분당차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중상자 B씨는 허리 등을 다쳐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있다.
  • 얼굴 드러난 강남 납치 살인 3인조...‘배후’ 의혹 유씨 체포

    얼굴 드러난 강남 납치 살인 3인조...‘배후’ 의혹 유씨 체포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을 계획하고 실행한 3인조 일당의 신상이 5일 공개됐다. 범행 배후로 지목된 코인업계 관계자 유모씨도 경찰에 체포되면서 이 사건 피의자는 5명으로 늘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공개위원회를 연 뒤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이경우(왼쪽·36), 황대한(가운데·36), 연지호(30)의 신상 공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개 결정과 관련해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고 했다. 피의자 일부가 범행을 자백하고, 이들 모두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충분한 증거가 있으며 유사 범행 예방효과 같은 공공의 이익도 있다고 판단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이씨에게 피해자 A씨의 납치·살해를 의뢰한 혐의(강도살인교사)를 받는 유씨에 대해 경기 용인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압송했다. 경찰은 유씨가 이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이씨와 사전에 범행을 모의한 것은 아닌지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황씨와 연씨로부터 “이씨가 (공범에게서) 40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유씨 부부를 출국금지하고 이 돈이 납치·살인을 의뢰하며 오간 착수금 명목인지 수사해 왔다. 황씨가 이씨에게 받았다는 700만원이 착수금 4000만원의 일부인지도 살펴보고 있다. 다만 이씨는 “착수금을 건넨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유씨 부부는 이씨와 A씨가 연루된 공갈 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경찰은 이날 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는데, 유씨 부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명도 2021년 이씨와 A씨, 유씨 부부가 연루된 공갈 사건 관련자로 추정된다. A씨와 이씨 등은 그해 2월 유씨의 배우자 황씨를 찾아가 1억 90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암호화폐)를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시 함께 투자한 P코인의 가격이 1만원대에서 1000원대로 폭락하자 황씨가 시세를 조정해 이득을 챙겼다고 의심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이후 유씨 부부는 이씨에게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등 관계를 회복했지만, A씨와는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도 해당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수사 중이던 이 사건은 지난 3일 강남 납치·살해 사건 담당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김수민)로 이송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구속돼 조만간 송치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사건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 새벽길 우물에 빠진 70대… 소방·경찰 공조로 15시간 만에 구조

    새벽길 우물에 빠진 70대… 소방·경찰 공조로 15시간 만에 구조

    대구 한 과수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우물에 빠진 70대 남성이 소방대원과 경찰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5시 11분 “남편이 새벽 1시쯤 운동하러 갔는데 연락이 안된다”는 아내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40여분이 지난 5시 50분쯤에는 A씨의 남편 B씨가 “동굴인데 물이 깊다. 살려달라”며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A씨는 동굴과 두릅 밭을 언급했으며 “공군 숙소 가기 전‘이라는 통화를 끝으로 전화 연결이 끊겼다. 이후 119 상황실 직원이 B씨 휴대전화로 수차례 통화를 시도해 연결됐지만 연결 상태가 좋지않아 통화는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119측은 대구 동부 경찰서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경찰은 B씨와 119 통화를 분석, 동구 방촌동 일대 우물이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수색해 4일 밤 8시 20분쯤 B씨를 찾아냈다. 최초 신고 15시간 만이다. 수색에는 소방대원과 경찰 기동대, 형사·실종팀, 드론 2대, 수색견 등이 투입됐다. 발견 당시 B씨의 휴대전화는 꺼져있는 상태였다. A씨가 빠진 우물은 깊이 6m, 지름 2m 크기로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우물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밤길에 우물을 못 보고 빠진 거 같다“며 ”실제로 우물 주변에 잡풀이 무성해서 발견하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말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추위와 근육통을 호소했으나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소방안전본부는 B씨가 소방대원이 설치한 사다리를 이용해 자력으로 우물을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무사히 퇴원해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 [포토] 가뭄에 내린 ‘단비’

    [포토] 가뭄에 내린 ‘단비’

    긴 가뭄과 잇따른 대형 산불에 시달려온 전국에 5일 단비와 같은 봄비가 내리고 있다. 봄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인 데다 강풍까지 동반하면서 교통 차질이 일부 빚어지고 있지만,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삼각봉 377.5㎜를 최고로 전남 진도 124㎜, 경남 산청 시천 70.5㎜, 인천 강화 58㎜, 강원 춘천 남이섬 45㎜, 충남 서천 33.5㎜ 등을 기록 중이다. 호우 특보가 발표된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 비와 함께 돌풍이 찾아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풍속 초속 15∼20m로 강하게 불고 있다. 제주에서는 오전 9시 기준 국내선 항공편 31편이 결항했다. 사전 결항한 편수까지 더하면 총 167편이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8개 항로 11척 가운데 제주∼우수영 퀸스타2호, 제주∼완도 실버클라우드·송림블루오션 등이 풍랑주의보로 인해 결항했다. 제주도 본섬과 가파도·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2개 항로 5척 모두 운항이 통제됐다. 기상악화로 한라산 탐방도 전면 통제됐고, 가로수 쓰러짐 등 강풍 피해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려던 여객선이 결항하는 등 부산·울산에서도 강한 바람 탓에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바짝 마른 대지에 비가 내리면서 산불 확산세는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루 수십건씩 빈발했던 산불은 이날 현재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한 건도 없다. 산불에 터전을 잃어버린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주민들은 기다리던 비를 지켜보며 여전히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비는 오는 6일까지 제주도 산지 200㎜ 이상, 전남 동부와 경남 남해안 30∼80㎜가량 더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등 그 밖의 지역도 많은 곳은 최대 60㎜ 정도 예상된다. 이번 비는 심각한 가뭄이 이어진 남부 지역에 일시적인 도움을 주겠지만, 해갈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1993년 이후 30년 만의 제한 급수 위기에 직면한 광주의 주요 식수원 저수율은 이날 0시 기준 동복댐(화순) 18.28%, 주암댐(순천) 20.26%에 머물러 있다. 평년 저수율이 40∼50%인 동복댐을 기준으로 현재 저수량은 112일 사용분에 불과하다. 이번에 내린 비가 각 댐에 유입되기까지는 사흘에서 나흘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복댐과 주암댐 저수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최소 200㎜ 이상의 비가 계속해서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비가 며칠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여유분을 주겠지만 가뭄 해소에는 턱 없이 부족한 양”이라고 설명했다.
  • [사설] 이상기후 속 잦아진 가뭄, 4대강 보 적극 활용해야

    [사설] 이상기후 속 잦아진 가뭄, 4대강 보 적극 활용해야

    정부가 4대강 16개 보를 물그릇으로 최대한 활용하는 중장기 가뭄 대책을 내놨다. 4대강 본류의 16개 보 수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만들어 4대강 보 영향 구간에 있는 70개 취수장·양수장과 71개의 지하수 사용 지역에 생활·공업·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 및 공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광주, 전남 지역에는 하루 61만t의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4대강 보 물그릇 활용 방안은 수질오염 개선 등을 내세우며 보 해체를 추진한 문재인 정부 정책 기조와는 반대여서 야당과 환경론자들의 반발이 예상되나 극심한 가뭄 등 기후 위기가 이어지는 마당에 정부가 항구적인 수자원 확보 및 관리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칭찬할 일이다. 오랜 가뭄으로 호남의 최대 식수원이자 공업용수 공급지인 전남 순천 주암댐의 저수율은 21%에 그치고 있다. 1992년 준공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제한 급수를 시작했고 논밭은 거북이 등 모양처럼 갈라졌다. 전 정부에서 농민들의 반대에도 수질오염 개선을 이유로 보를 개방하거나 해체하면서 생긴 후유증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금강·영산강 5개 보를 해체하고 수문을 상시 개방해 총 5280만t의 물이 손실됐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극한 가뭄 상황에 대비해 4대강 보의 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물 공급만큼은 안정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가뭄에다 건조해진 날씨로 1년 새 산불 발생이 29%나 늘어나는 등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4대강 보 활용은 물론 댐 시설의 관리계획이나 저수 운영 등 통합적인 물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민 삶과 나라 경제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수는 국가 운영의 기본이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삼성(대구) KIA-kt(수원) LG-키움(고척) 롯데-SSG(인천), NC-두산(이상 오후 6시 30분·잠실) ●프로농구=6강 플레이오프 2차전 SK-KCC(오후 7시·잠실학생체육관) ●테니스=ITF 안동국제주니어대회(오전 9시·안동시민운동장) ●하키=전국봄철남녀대회(오전 10시·동해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 ●볼링=김천컵 프로대회(낮 12시·경북 김천볼링경기장)
  • 이화영 측 “경기도 대북 금송 지원은 미세먼지 저감용”

    이화영 측 “경기도 대북 금송 지원은 미세먼지 저감용”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대북사업 지원을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은 4일 “2019년 경기도가 묘목 지원 사업으로 북한에 보낸 금송은 미세먼지 저감용이었다”며 검찰이 제기한 ‘북한 고위직 뇌물 의혹’을 반박했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26차 공판에서 서민석 변호사는 전 남북교류지원협회장 A씨에 대한 증인신문에서 “북한에 보낸 금송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미세먼지 저감 우수종 중 하나로 선정된 묘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 변호사는 “북한 일반가정에선 석탄을 사용해 상당한 오염 물질이 대기 중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북한의 산림녹화 사업이 중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A씨는 “통일부 승인이 중요하다. 통일부에서 아무 물자나 승인해 주지 않고 까다롭다. 묘목 같은 품목은 시간도 걸리고, 산림청이 긍정적이어서승인해준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 전 부지사의 25차 공판에서 검찰은 “2019년 경기도가 남북교류협력기금 5억원으로 북한에 인도적 지원하기로 금송 등 묘목 11만주는 북측 조선아태위원회 김성혜 부실장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뇌물 가능성을 제기했다. 당시 도 산림과에서 “금송은 정원수로 심으며, 산림녹화용으로 부적절하다”는 등 반대의견을 보고했다는 것도 근거로 들었다. 아태평화교류협회를 통해 추진됐던 묘목 지원 사업은 북한 측의 갑작스러운 사업 중단 통보로 중단됐으며, 묘목들은 중국 단둥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 변호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경기도를 대신해 800만 달러를 북한에 건넸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북 제재 위반 기업으로 분류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도 질문했다. ‘쌍방울이 유엔의 대북 제재를 어기고 사업비 명목으로 800만 달러를 북에 준 것으로 밝혀지면 미국 내 기업 활동이 정지될 수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미다. 이에 A씨는 “CEO 입장에선 회사를 살리고 싶겠죠”라면서도 “몇만명 구성원의 목숨이 달린 일인데 쉽게 드릴 말씀은 아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14일 구속 기소된 이 전 부지사의 구속 기한이 이달 중 만료됨에 따라 재판부는 이달 7일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피고인 청문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현지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현지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덕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원자력 발전소의 운영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원전산업 발전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대전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을 현장 시찰했다. 3일에는 경주에 있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중·저준위 방폐물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동굴처분시설(방폐장)에서 방사성폐기물의 처리현황을 시찰했고,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원자력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할 문무대왕연구소 건축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한수원 월성본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의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 등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신월성 2호기 등을 방문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등을 점검하며 현장에서 원자력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4일에는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경북의 원자력 정책을 공유하고 주요 연구시설인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연구형원자로’, PRIDE(파이로일관공정시험시설), 소형원자료 종합효과 시험장치 등의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 등 향후 원자력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도내 원자력 발전소의 운영상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점검하고, 지역원전산업 활성화와 원전정책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경북이 원자력 산업의 중심지이자 미래 먹거리의 핵심으로 발돋움하는데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삼성(대구) KIA-kt(수원) LG-키움(고척) 롯데-SSG(인천) NC-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현대모비스-캐롯(오후 7시·울산동천체육관) ●프로배구=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7시·김천체육관)
  • 韓 “외교안보 인사는 대통령이 판단… 日 오염수 문제 독자적 검사”

    韓 “외교안보 인사는 대통령이 판단… 日 오염수 문제 독자적 검사”

    국회 대정부 질문 첫날인 3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질의에서 여야는 한일 정상회담 평가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 등을 놓고 날카로운 공방전을 벌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교체 시점과 관련해 “대통령실 외교안보 라인 (경질) 사태는 언제 알았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발표되기 거의 몇 시간 전쯤”이라고 답했다. 한 언론이 지난달 28일 교체설을 최초 보도한 이후 같은 날 대통령실은 브리핑에서 공식 부인했지만 다음날인 29일 김 실장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총리의 답변은 대통령실이 공식 부인하던 시점에 이미 김 실장의 교체가 확정됐고, 이를 한 총리가 통보받았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박 의원은 “대통령실이 국민에게는 (경질을) 부인하고, 시점상 총리에게는 알렸다는 것은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되물었다. 한 총리는 “각료 임명, 제청은 총리가 충분히 협의 과정을 거치지만 (외교안보 라인은) 대통령이 쓰시는 참모라 용산과 대통령이 판단하는 부분이 많은 인사”라고 선을 그었다. 한일 정상회담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발언 보도와 관련해 한 총리는 “정부 방침이 너무나 확실하고 국민 안전, 과학이 최우선 순위”라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정책이 전혀 없고, 오염수 문제도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토에 대한민국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필요하면 대한민국이 독자적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일 정상회담 성과를 놓고 여야의 평가도 엇갈렸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한일 정상회담 후에 일본이 역사 왜곡, 독도영유권 주장 등 흙탕물을 뿌렸는데 그걸 마실 수 있느냐”고 묻자 한 총리는 “절대 못 마신다”고 일축했다. 김 의원이 마이크가 꺼진 뒤에도 고성 발언을 하고 의석에서도 고함이 터져 나오자 사회를 보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품성을 지켜”,“함부로 당신이란 소리 하지 마세요”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반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이 나라를 팔아먹었나”라고 물었고, 한 총리는 “절대 그렇지 않다. 지소미아를 복원시켰고 반도체 규제 세 가지를 철폐했고 한일 관계가 냉랭함에서 셔틀외교를 해 나가기로 했다”고 답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가 거론됐는지에 대해서는 “(독도의) ‘ㄷ’ 자도 거론 안 됐다”고 재차 확인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 의원들과 격돌했다. 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검수원복’ 법안 문구를 놓고 “해당 시행령은 입법권을 무력화한 시행령 쿠데타”라고 압박했지만 한 장관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법의 취지에 맞게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박용진 의원이 “정치 기획”이라고 주장하자 한 장관은 “녹음까지 있는 뇌물 사건을 회기 연장으로 방탄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 검찰, ‘아동 강제추행’ 김근식 징역 3년 판결에 항소

    검찰, ‘아동 강제추행’ 김근식 징역 3년 판결에 항소

    출소를 하루 앞두고 17년 전 13세 미만 아동을 강제추행한 혐의가 밝혀져 재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연쇄 성범죄자’ 김근식이 1심에서 징역 3년 형을 선고받자 검찰이 불복해 항소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공무집행방해, 상습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 사건과 관련해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안양지청 관계자는 “피고인이 저지른 성폭력 범죄는 피해자의 인격을 말살하는 불법성이 큰 범죄이며 나이 어린 피해자가 평생 회복되지 않는 상처를 받았다는 점에서 그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피고인의 폭력 범죄 또한 폭행 습성에 의한 범행으로 죄질이 불량하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1심 재판부가 기각한 성 충동 약물 치료명령(화학적 거세) 청구에 대해서도 “성도착증 분야 정신과 전문의의 의견 등에도 불구하고 약물 치료 명령이 기각됐다”며 다시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1심 결심 공판에서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해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에게 엄중한 처벌과 사회 격리가 필요하다”며 징역 10년 및 성 충동 약물치료 10년,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 10년,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등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강제추행 2년·공무집행방해 등 1년)과 전자발찌 부착 10년,성폭력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피고인 측의 항소장은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 김근식은 지난 2006년 9월 18일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당시 13세 미만이던 피해 아동 A양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하며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 극심한 가뭄에 물 부족·산불 비상…이중고 처한 호남

    극심한 가뭄에 물 부족·산불 비상…이중고 처한 호남

    극심한 가뭄에 생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호남 지역은 최근 산불까지 잇따르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3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북과 전남 저수율은 각각 58.5%(평년 78.7%), 53.9%(평년 70.8%)에 불과하다. 저수지의 절반 정도를 겨우 넘기면서 곡창지대의 농업용수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에서 저수용량이 6번째로 큰 섬진강댐의 저수율은 20%선이 붕괴됐다. 당장의 모내기는 지장이 없다고 해도 가뭄이 장기화하면 농사에 큰 지장을 초래할 거라는 우려가 크다. 식수 확보도 차질이 예상된다. 전남 지역 주요 상수원인 주암호와 동복호 역시 현재 저수율이 20%에 미치지 못한다. 완도군과 진도군 섬 지역을 중심으로 ‘6일 단수, 2일 급수’와 같은 제한급수가 이뤄지는 가운데 가뭄이 지속되면 도심지역도 물 공급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주민들에게 물 절약을 당부하는 한편 저수지 증설, 지역 간 용수공급 체계재편, 노후 파손된 수리시설 개보수 등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건조한 날씨 속 산불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1~3월 전북에서 31건 (피해 면적 14.97ha)의 산불이 발생했고 전남에선 올해 37건의 산불로 76.52ha 피해가 났다. 특히 4월 5~6일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과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 위험은 더 커진 상황이다. 지자체에선 산불 방지 특별대책을 세우고 단속 활동 강화에 나섰다. 각 시군과 함께 주요 등산로와 묘지·유원지 등 산불 취약지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감시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 및 차량 방송, 기동 단속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오는 10일까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별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감시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에서 운영하는 진화 헬기 3대와 산림청 진화 헬기 8대의 공조로 초기 진화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예방진화대 이외에 산림청 소속 공중·특수진화대 등 정예 인력까지 투입할 계획이다. 또 대형산불로 확대될 경우 도청 직원들에게 총동원령이 발령되며,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산림·농업·환경 부서의 합동단속도 강화된다. 군부대에는 기상 여건을 고려한 사격훈련이 조정되고, 각 소방서는 주택 화재에 따른 산불 비화 전 화재 상황을 산림 당국과 공조한다 . 전남에서도 올해 산불 방지대책을 조기 수립하고 예년보다 1개월 앞당긴 지난 1월 5일부터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또 오는 9일까지 산불 방지 단속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 대처와 조기 진화를 위해 산림·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진화 헬기 14대, 전문 진화인력 1034명, 진화 장비 5만4000점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격히 처벌하겠다”며 “성묘나 산행 시 화기를 소지하지 않고, 산림 주변에서 각종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K-CSI] 한 여자가 같은 범인한테 두 번 강간당한 사건

    [K-CSI] 한 여자가 같은 범인한테 두 번 강간당한 사건

    수원시 팔달구 한 주택에 피의자 두 명이 침입해 피해자의 지갑 속에 있던 체크카드를 절취하여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는 등 카드를 부정으로 사용하다 검거됐다. 피의자들에 대해 다른 사건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색이 의뢰되었다. 두 명의 시료가 의뢰되었고 신속하게 감정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미제 사건에서 같은 유전자형이 검출된 사건이 있는지 검색을 하였다. 한 사람은 다른 미해결 사건과 관련이 없었으나 뜻밖에도 나머지 한 사람인 배00는 이전의 사건과 관련이 있었다. 즉, 이번 사건 전에 또 다른 범행을 했으나 잡히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두 사건은 강간 사건으로 한 사건은 일 년 전에 수원중부경찰서에서 의뢰되었던 사건이었고 또 다른 사건은 두 달 전에 화성서부에서 의뢰되었던 사건이었다. 두 사건이 사건 개요를 보니 범행 수법이 너무나 비슷하였다. 우연일까? 채취된 증거물도 보통 강간사건에서 채취되는 증거물이기는 했지만 비슷하였다. 보통 이렇게 일치하는 검색 결과가 나오면 다시 확인하기 위하여 이미 나갔던 감정서와 관서에서 의뢰된 의뢰서를 다시 검토를 한다. 경찰서도 다르고 다른 시기에 일어난 사건으로 아무리 피해자의 이름이 같았지만 피해자의 이름이 우연히 일치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읽어보아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건 개요를 다시 차분히 읽어내려갔다. 그런데 분명히 범행이 일어난 장소가 같았다. 그렇다면 동명이인이 같은 집에 산다? 이렇게 밖에 설명이 되지 않았다. 그럼 어떻게 된 것인가.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아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형사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하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피해자는 같은 사람이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있단 말인가! 같은 범인이 같은 사람의 집에 들어가 같은 사람을 두 번씩이나 강간을 한 것이다. 사실을 확인하고 너무나 어이없고 깊은 한숨까지 나왔다. 하여튼 단순한 카드 절취 및 부정 사용 사건이었지만 유전자은행 덕분에 과거의 사건이 드러났고 같은 피해자가 같은 범인한테 두 번씩이나 당한 아주 희한한 사건을 접하게 되었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