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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전 국민의 26.6%

    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전 국민의 26.6%

    경기도 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4월 말 기준 사상 최초로 1400만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1000만명을 돌파한지 20년 4개월, 2016년 8월 말 1300만명을 넘긴 지 6년 8개월 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 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셈으로 서울 인구 967만명의 1.4배가 넘는다. 수원·용인 등 경기남부에 1038만 4604명(74.2.%), 연천·포천 등 북부에 361만 8923명(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1000만명을 넘은 시점은 지난 2002년 12월 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 4개월 동안 4백만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경기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 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만 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만 6735명, 용인시 109만 2738명, 고양시 108만 9934명 순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이 4만 2769명, 가평 6만 3005명, 과천 7만 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컸다. 경기도의 인구 증가는 출산 등에 따른 자연적 증가보다는 다른 지역의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의 자연적 증가 인구는 15만 8402명 이었지만, 사회적 증가 인구는 91만 7311명으로 75만 8909명 차이가 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는 99만명대의 인구 유입이 있었고, 서울 77만 명, 부산, 대구, 경북, 경남으로부터 각각 3만 명대의 전입이 발생했다. 반면 동일 기간 인구 유출은 7만 명대에 불과했다.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기도 내 시·군별 내국인 수 증가 지역은 화성 30만 5000명, 하남 13만 5000명, 김포 12만 9000명, 평택 12만 4000명, 시흥 12만 2000명 순이다. 경기도는 인구 1400만 시대를 맞아 복지와 경제 등 기회수도 경기도,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선도적 지자체로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소방재난본부, 수원소방서 개서 당시 희귀문서 발견

    경기소방재난본부, 수원소방서 개서 당시 희귀문서 발견

    경기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 최초 소방서인 수원소방서의 인사발령 사령부와 화재조사부 등 고문서를 최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소방서는 1947년 5월 1일 현재 경기도 지역에서 최초이면서 유일한 소방서로 문을 열었다. 당시 경기도에는 인천소방서, 개성소방서, 수원소방서 등 3개 소방서가 있었다. 수원소방서는 경기도 지역 행정을 선도하고 각 시군 의용소방대에 선진기술을 전수하는 중심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많은 문서와 자료가 생산됐지만 전쟁과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자료 보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특히 2004년 신청사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서류 대부분이 멸실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수원소방서 서고에서 개서 당시 인사발령사령부 1권이 발견됐다. 또 경기소방에서 퇴직한 허세창씨가 경기소방역사 유물 찾기 소식을 접하고 1940년대 기록된 화재조사부를 최근 기증했다. 수원소방서에 근무했던 허씨는 청사 이전 과정에서 파기될 운명이었던 자료가 안타까워 오랫동안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성소방서 남양119안전센터에서 발견된 서류에서도 수원소방서가 생산해 발송한 소방펌프조련법 등 여러 가지 문서가 함께 발견돼 미군정시기 경기소방 역사를 상당 부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80여년 전 소방 문서를 도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일반인 공개를 위해 25일 열리는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광교 경기도청 앞) 준공식 부대행사로 ‘수원소방 114년을 돌아보다’ 특별전시회를 연다. 도민 누구나 준공식 행사 후인 당일 오후 1시부터 29일까지 5일간 관람(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할 수 있다. 전시회에는 미 군정시대 수원소방서 문서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되는데 수원소방서 개청 당시 인사사령부, 1940년대 후반 화재조사부, 수원소방서가 제작한 소방펌프조련법 교육자료와 소방기계학 교육자료 등이 원본과 영인본으로 공개된다. 개청 당시 수원소방서장 직인도 복원해 전시한다. 특히 자료 속에서 발견된 현존 최고의 소방관 모습 삽화도 전시되며 이 삽화를 명함 크기의 카드로 제작해 관람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1970년대 이전 수원소방 관련 신문 기사를 통해 당시 사건도 살펴볼 수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전시품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일반인에 공개된 적이 없는 희귀자료이고 경기도소방청 설치 등 미군정 당시 소방 역사를 증명하고 있어 가치가 높은 만큼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5개 대회 연속 우승’ 노범수, 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1

    ‘5개 대회 연속 우승’ 노범수, 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1

    ‘노또장’ 노범수(울주군청)가 5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으며 금강급 임태혁(수원시청)이 갖고 있는 현역 최다 타이틀 기록(20회)에 바짝 다가섰다. 노범수는 20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민속씨름리그 3차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문준석(수원시청)을 3-0으로 제압하고 개인 통산 19번째 장사 타이틀(태백 18회+금강 1회)을 품었다. 노범수는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설날 대회, 문경 대회, 평창오대산천 대회에 이어 보은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8강에서 정민궁(연수구청)을 2-1로 따돌리고 4강에서 전성근(영월군청)을 2-1로 제압한 노범수는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첫째 판과 둘째 판에서 문준석을 잡채기로 거푸 넘어뜨린 노범수는 셋째 판 시작과 동시에 밀어치기를 시도하는 문준석과 함께 모래판에 넘어졌다. 처음에는 문준석의 승리가 선언됐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판정이 뒤집어져 노범수의 우승이 확정됐다.
  • ‘후쿠시마산 요리’ 먹이겠다는 일본, 정상들에게 나눠준 ‘물’ 보니 [핫이슈]

    ‘후쿠시마산 요리’ 먹이겠다는 일본, 정상들에게 나눠준 ‘물’ 보니 [핫이슈]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G7 및 일본 초청에 따른 참관국(옵서버) 정상들이 먹고 마시는 식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히로시마의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는 주요 7개국 정상 및 윤석열 대통령,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각 정상들과 주요 기구 수장의 자리 앞에는 투명한 컵과 함께 종이팩에 담긴 생수가 놓여 있었다. 해당 생수는 약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최초의 미네랄워터 브랜드인 ‘후지 미네랄 워터’로 확인됐다.  후지 미네랄워터 업체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생수는 후지산 고도 약 1000m에서 채수된 약 알칼리성의 음용수로, 4대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이 포함된 ‘내추럴 미네랄워터’다. 이중에서도 G7 및 참관국 정상들에게 제공된 것은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팩에 담긴 생수였다. 업체 홈페이지에는 해당 생수의 수원지가 아마나시현(県) 후지요시다시(市)라고 기재돼 있다.  일반적으로 세계 정상이 모이는 각종 국제 행사에서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주최국을 대표하는 제품이 테이블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산 식재료 이용한 요리 제공할 것” 일본 정부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기간 동안 참석자들에게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의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참석자들이 먹고 마시는 음료와 식품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18일 우치보리 마사오 후쿠시마현 지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각국 요인(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의 식사에 후쿠시마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미디어센터에도 후쿠시마산 술과 가공식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국제미디어센터는 정상회의를 취재하는 해외 언론 관계자들이 머무는 장소다. NHK는 “국제미디어센터에 후쿠시마의 복숭아를 이용해 만든 주스나 후쿠시마산 쌀로 빚은 전통술, 후쿠시마산 귤이 들어간 화과자 등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치보리 지사의 공식 발표에 따라 후쿠시마를 발표하는 각국 정상들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섭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NHK 등 현지 언론은 18일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선수촌에 납품하자, 일부 국가들은 자국에서 식재료를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이번 G7 정상회의 기간 동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과 동시에, 여전히 후쿠시마산 수산물 등 식품을 규제하는 일부 유럽과 아시아 국가를 겨냥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G7 “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지지" 실제로 G7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진행하는 폐로 작업과 이와 관련한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노력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또 이르면 6월 말~7월 초 시작될 예정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인간과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전 기준과 국제법에 따라 수행될 IAEA의 독립적인 검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G7은 지난달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개최된 기후·에너지·환경장관 회의 공동성명에서도 IAEA의 독립적인 후쿠시마 원전 검증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당시 공동성명에는 “일본이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개방적이고 투명한 태도로 계획을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는 문구가 있었으나 이번 정상회담 성명에는 해당 문구가 빠졌다. 일각에서는 G7 정상회의가 일본의 후쿠시마산 식품 및 원전 오염수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의 장이 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내놓고 있다. 
  • ‘광교 중심광장’ 국제 설계 공모에 29개사 참가

    ‘광교 중심광장’ 국제 설계 공모에 29개사 참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지구 중심광장’ 설계 국제 공모에 모두 29개사가 참가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 공공용지 15 일원 1만1천455㎡에 조성되는 광교지구 중심광장은 사업비 750억원이 투입되며 지상부에 광장,지하부에 문화시설(테마형 체험시설,전시장)과 실내정원이 들어선다. 광장은 새로 만들어질 공중보행교를 통해 도청사 등이 입지한 북쪽의 경기융합타운과 연결된다. 또 지하보행로·지하차도(길이 73m)로 남쪽의 수원컨벤션센터하고도 이어져 걸어서 경기융합센터~중심광장~수원컨벤션센터를 횡단보도 없이 이동할 수 있다. GH는 참가 등록 업체들의 작품을 7월 5일까지 제출받아 25~26일 국내외 심사위원 6인의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는 36억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나머지 입상 업체는 1억원 내에서 공모 보상비가 지급된다. GH 관계자는 “참가 등록한 업체에는 해외 건축설계사와 컨소시엄을 꾸린 곳도 상당수 포함됐다”며 “당선작이 선정되면 곧바로 설계용역에 들어가 2025년 초 착공,2027년 초 완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준감 승진 ▲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 전용호 ▲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박기완◇ 소방준감 전보▲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 조창래 ▲ 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과장 홍장표 ▲ 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과장 박승주 ▲ 수원소방서장 권용성 ◇ 소방정 승진▲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 이준희 ▲ 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119종합상황실장 황원철 ◇ 소방정 전보▲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 김범진 ▲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장재성 ▲ 분당소방서장 서병주 ▲ 광주소방서장 한봉훈 ▲ 안성소방서장 배영환 ▲ 일산소방서장 박춘길 ▲ 가평소방서장 최진만
  • ‘빌라의 신’ 전세사기 일당 공범 공인중개사 등 2명 구속기소

    ‘빌라의 신’ 전세사기 일당 공범 공인중개사 등 2명 구속기소

    오피스텔과 빌라 3400여채를 보유한 이른바 ‘빌라의 신’으로 불리는 전세 사기범 일당의 공범들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박석용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공인중개사 A씨와 브로커 B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2019년 9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무자본 갭투자를 통해 깡통전세를 양산한 ‘빌라의 신’ 최모 일당에게 물건을 소개하고 알선 및 중개하는 방식으로 이들과 공모, 임차인 9명으로부터 12억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최모 일당에게 인천 지역의 구축을 매입하도록 소개하면서 임차인을 모아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대보증금을 매매대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보증금을 산정할 때는 임차인들 모르게 1000만∼2000만원의 웃돈을 얹어 계약한 뒤 웃돈의 일부를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검찰은 이들 일당의 부동산 거래에 관여하며 법정 상한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중개수수료를 받은 공인중개사 4명에 대해서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 수원서 15억원대 전세사기 임대인 구속영장 기각

    수원서 15억원대 전세사기 임대인 구속영장 기각

    경기 수원시에서 다세대주택 임차인들을 상대로 15억원 규모의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40대 임대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수원지법은 19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도주우려 등 구속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A씨는 2019~2021년 수원시 권선구 소재 한 다세대주택 임차인 11명에게 15억원가량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특정 시점부터는 임차인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할 가능성을 인지했음에도 지속해서 임대차 계약을 맺으며 의도적으로 이들을 기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건은 A씨 소유 같은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던 임차인들이 지난해 2월 A씨와 공범 B씨 등 2명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속해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 소재 파악이 되지 않자 수사 착수 11개월 만인 지난 1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를 내렸다. 지난 16일 A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앞으로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이와 별개로 A씨 일당으로부터 전세금 피해를 봤다는 또 다른 임차인 1명에게서도 지난해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어,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
  • ‘초등생 4명 추행 혐의’ 경기도청 간부 영장 기각

    ‘초등생 4명 추행 혐의’ 경기도청 간부 영장 기각

    등교하던 초등학생들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경기도청 간부 공무원이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났다. 수원지법 김은구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경기도청 사무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 등 구속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 45분쯤 경기도 지역의 한 아파트 부근에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B양 등 4명을 잇달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0시쯤 범행 후 도주했던 A씨를 추적해 집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일 병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안이 중하다고 보고 지난 18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그러나 이튿날인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로 A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포토] 분주한 꿀벌

    [포토] 분주한 꿀벌

    세계 벌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 공원에서 꿀벌이 토끼풀꽃 사이를 분주하게 날아다니고 있다. 연합뉴스
  • 힐티, 22V 충전 플랫폼‘뉴론’출시 기념 고객 행사

    힐티, 22V 충전 플랫폼‘뉴론’출시 기념 고객 행사

    유압공구부터 모든 출력까지 적용되는 단일 배터리 플랫폼 ‘뉴론’ 건설 전문 통합 솔루션 리더 힐티코리아(대표 김현민)는 새로운 22V 충전 플랫폼인 ‘뉴론’(NURON)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일 ‘힐티 뉴론 데이’(Hilti NURON Day)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고객맞이 행사인 ‘힐티 뉴론 데이’는 다음달 2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기존의 힐티 고객(B2B)을 초청해 22V 충전 플랫폼 뉴론 및 힐티 솔루션 전반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푸짐한 사은품과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핵심인 뉴론은 단일화된 22V 플랫폼으로, 기존의 유무선 및 유압 공구에 대한 통합 운영을 완전히 재설계한 배터리-툴 인터페이스다. 특히, 기존의 18V, 20V 플랫폼에 비해 최대 2배의 전력을 제공해 전동드릴 등 충전공구의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데이터 서비스 DDS(Data Driven Services)를 통해 공구의 상태와 사용량, 충전 위치 등 현장에 최적화된 공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중적인 힐티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충전 브레이커(TE 2000-22), 충전 로타리 해머(TE 6-22), 충전 앵글 그라인더(AG 6D-22), 충전 케미컬 앵커 디스펜서(HDE 500-22) 등의 다양한 뉴론 플랫폼을 만날 수 있다. 또 행사에서는 공구 임대 서비스인 ‘FM(Fleet Management)’과 건설 자산 관리 솔루션 ‘온트랙(ON!Track)’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힐티코리아 관계자는 “인체공학적인 스마트 업무 시스템을 통해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힐티의 새로운 플랫폼과 체계적인 솔루션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고, 힐티만의 문화를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힐티의 신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융합 솔루션 등을 누구보다 먼저 체험하고, 푸짐한 이벤트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힐티는 1941년 리히텐슈타인 공국에서 시작해 오늘날 전 세계 3만 8000여명의 직원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건설 설계부터 현장에 필요한 모든 제품, 방화재, 앵커, 찬넬 등 전방위 솔루션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건설업계 선도기업이다. 국내에서도 1986년부터 다양한 국책사업 및 초고층 건물, 국제공항, 고속전철 및 환승센터 등 유명 랜드마크 건설현장과 함께하고 있다. 힐티의 다양한 소식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힐티코리아 홈페이지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오세근 SK이적… ‘중대 52연승 합작’ 김선형과 재회

    오세근 SK이적… ‘중대 52연승 합작’ 김선형과 재회

    중앙대 시절 52연승 신화를 썼던 ‘라이언 킹’ 오세근(왼쪽), ‘플래시 썬’ 김선형(오른쪽) 콤비가 12년 만에 다시 뭉친다. 프로농구 2022~23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오세근이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서울 SK로 전격 이적했다. SK는 18일 “자유계약선수(FA) 오세근과 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오세근은 “안양 KGC에서 네 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이뤘다”면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선수 생활은 새로운 환경과 팀에서 뛰며 또 다른 우승을 위해 노력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오세근의 이적이 특히 주목되는 것은 SK에 김선형이 있기 때문이다. 오세근과 김선형은 중앙대 07학번 동기로 2006년 11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52연승 무패 신화를 이뤘던 사이다. 2010년에는 중앙대의 25전 전승 대학리그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오세근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김선형은 2순위로 각각 KGC, SK 유니폼을 입으며 헤어졌다. 오세근은 데뷔하자마자 KGC를 우승시키며 신인왕에 오르는 등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하며 우승 4회에 정규경기 MVP 1회, 챔피언결정전 MVP 3회를 차지했다. 김선형 또한 SK 원클럽맨으로 뛰며 우승 2회에 정규경기 MVP 2회, 챔피언결정전 MVP 1회를 수확했다. 둘은 최근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맞대결을 펼치며 우승을 주고받는 등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김선형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12년 만에 다시 입는 같은 유니폼’이라는 글과 함께 오세근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국내 최고 가드와 토종 빅맨을 품은 SK는 조만간 포워드 안영준까지 제대하는 등 더욱더 탄탄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반면 KGC는 4시즌 연속 최고 수비수로 뽑힌 문성곤이 수원 kt로 이적하고, 오세근과도 결별한 데 이어 변준형도 최근 입대해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LG(잠실) 두산-kt(수원) SSG-롯데(부산) 삼성-NC(창원) 키움-KIA(광주·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핀크스GC)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라데나GC) ●여자축구=문경상무-창녕WFC(문경시민운동장) 세종 스포츠토토-인천 현대제철(세종중앙체육공원·이상 오후 4시) 경주 한수원-화천KSPO(경주 황성3구장) 서울시청-수원FC(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이상 오후 7시) ●씨름=위더스제약 보은장사대회(오전 11시·보은국민체육센터) ●테니스=ITF 인천국제여자대회(열우물코트) ●농구=제46회 한일 대학선발대회(오후 2시·연세대체육관)
  • 굴착기 사러 주유소로… HD현대오일뱅크, 미니굴착기 판매

    굴착기 사러 주유소로… HD현대오일뱅크, 미니굴착기 판매

    이제는 주유소에서 굴착기도 살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18일 직영주유소에서 그룹사 HD현대인프라코어의 미니 굴착기 ‘디벨론’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디벨론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1월 론칭한 새 건설장비 브랜드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이색 협업이다. 주유소에서 굴착기를 판매하는 건 국내 정유사 중 최초다. 건설, 토목 현장에서 사용되는 중대형 굴착기와 다르게 미니 굴착기는 농가나 과수원, 전원주택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건설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고객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5t 미만 미니 굴착기 국내 시장은 지난해 4400여대 규모로 2019년 대비 52.7%나 성장했다. 주유소에서는 3.5t, 3t, 1.7t 세 기종을 판매한다. 현재 인천과 광주, 안성, 충주 등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 4곳에서 전시 및 판매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미니 굴착기 판매 주유소를 앞으로 17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형 전기차 판매, 게임 테마 주유소, 프리미엄 셀프 주차장 등 주유소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계속 선보일 방침이다.
  • ‘뚫리는 방탄복’… 장병에 입힌 軍

    ‘뚫리는 방탄복’… 장병에 입힌 軍

    성능 미달 방탄복이 육군에 보급되고 군 부대의 비좁은 생활관, 열악한 공기질 등 장병 안전·건강이 위협받는 요인을 감사원이 확인해 군 당국에 관련자 징계 등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국방부의 복무여건 개선사업에 대한 공개감사와 실지감사를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결과 이런 사실들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성능시험 부위만 방탄소재 덧대” 육군에 납품된 방탄복을 덧대지 않은 부분까지 감사원이 시험한 결과 일부 방탄복이 군의 요구 성능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복 납품 계약을 맺은 A업체가 성능시험을 하는 특정 부위에 방탄 소재를 추가로 덧대 사격시험을 통과했고, 품질보증 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이를 묵인했기 때문이다. 국기연은 A업체가 방탄복 성능을 조작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도 방탄 성능을 충족한다고 판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국기연에 품질보증업무를 소홀히 한 관련자 2명을 문책·징계하도록 요구하고, 방위사업청에는 해당 업체의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라고 요청했다. ●좁은 생활관… 공기질·물도 부실 육군의 병영생활관 개선사업도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 육군은 2021년부터 ‘GOP 소초 병영생활관 개선사업’을 추진 중인데, 거주여건과 밀접한 1인당 바닥 면적, 침대형 여부 등은 고려하지 않고 건물 노후도 위주로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병들이 먹는 물과 실내 공기질을 검사하는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됐다. 육군은 우라늄을 검사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고 최근 3년(2019~2022년)간 분기당 554~793개 급수원을 검사하면서 분기당 2~31개 검사를 누락했다.
  • 전국교육감 광주서 ‘오월정신의 세계화’ 한목소리

    전국교육감 광주서 ‘오월정신의 세계화’ 한목소리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에 모인 전국시도교육감들이 오월정신 계승과 전국화, 세계화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제90회 총회를 열어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 기준’ 개정 건의 등 8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교육감협의회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총회를 오월정신 계승과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5월18일로 조정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최후 항전지였던 옛 전남도청 건물을 보존해 조성된 문화예술시설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5·18 역사의 현장인 이곳에서 교육을 논의하는 것만큼 좋은 5·18 전국화 방법이 없다”며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나눔·연대·대동‘ 정신의 전국화 및 세계화를 위해 시도교육감들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월 진실의 가르침으로 미래의 희망으로’라고 적힌 문구와 핸드프린팅을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5·18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동참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18은 한국 민주주의가 삐걱거릴 때마다 최후의 마지노선을 굳세게 지키며 빛나고 있다“며 ”전국 교육감들이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더 깊은 민주주의가 가능한 세계 청년으로 길러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협의회는 광주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 기존에 수업 시간에도 쓰던 교재를 시도교육연수원에서 쓸 때 저작권료를 다시 내는 것이 중복 지급과 과다 납부 소지가 있다며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 기준을 개정해달라고 건의했다. 그동안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라 올해 공무원 봉급을 1.7% 인상했으나 4급 상당 이상 공무원 보수가 동결됨에 따라 교장도 보수가 동결돼 동일 호봉의 교사보다 보수가 적어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올해는 정부의 고통분담 노력에 동참하나 향후에는 교장은 4급 상당 이상 공무원 보수 동결 또는 삭감 시 대상에서 예외 적용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중고등학교 CCTV와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 간 연계 설치 근거가 되는 아동복지법 개정도 요구했다. 협의회는 또 고향사량 기부금 제도 설계 당시 교육청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의 활성화와 교육기관의 참여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 기부금법’의 개정도 요구했다. 또 교(원)장의 봉급 동결에 따른 봉급 역전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마련 역시 요청했다. 또한 각 시도교육청의 교육정책 현안을 공유할 협의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한편 협의회와 교육부는 총회 시작 전 개최된 교육부총리·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고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 ‘벽간소음’ 시비끝 이웃 살해 40대 구속송치… ‘옆집 사람 죽였다’ 자수

    ‘벽간소음’ 시비끝 이웃 살해 40대 구속송치… ‘옆집 사람 죽였다’ 자수

    수원의 한 빌라에서 벽간소음 문제로 이웃주민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송치 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30분쯤 수원 권선구 세류동의 빌라 5층에 거주하는 이웃주민 B씨(30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 후 자해하면서 ‘옆집 사람을 죽였다’며 경찰에 자진신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바로 맞붙어 각각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당일 A씨가 “앰프 소리가 시끄럽다”며 B씨를 찾아 항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B씨는 “소리 날 만한 것이 없다”면서 문을 열어 자신의 집 내부도 확인시켜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B씨집 내부에서 소음을 일으킬 만한 것이 없었음에도 A씨는 “분명 우리집에서 들린다”며 B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 말다툼 끝에 A씨가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이전에는 벽간소음 등 신고는 없었으며,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감사원 국방부 장병 복무여건 감사…성능 미달 방탄복 등 관련자 징계 요구

    감사원 국방부 장병 복무여건 감사…성능 미달 방탄복 등 관련자 징계 요구

    성능 미달 방탄복이 육군에 보급되고 군 부대의 비좁은 생활관, 열악한 공기질 등 장병 안전·건강이 위협받는 요인을 감사원이 확인해 군 당국에 관련자 징계 등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국방부의 복무여건 개선사업에 대한 공개감사와 실지감사를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결과 이런 사실들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육군에 납품된 방탄복을 덧대지 않은 부분까지 감사원이 시험한 결과, 일부 방탄복이 군의 요구 성능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복 납품 계약을 맺은 A업체가 성능시험을 하는 특정 부위에 방탄 소재를 추가로 덧대 사격시험을 통과했고, 품질보증 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이를 묵인했기 때문이다. 국기연은 A업체가 방탄복 성능을 조작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도 방탄성능을 충족한다고 판정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감사원은 국기연에 품질보증업무를 소홀히 한 관련자 2명을 문책·징계하도록 요구하고, 방위사업청에는 해당 업체의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라고 요청했다. 육군의 병영생활관 개선사업도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 육군은 2021년부터 ‘GOP 소초 병영생활관 개선사업’을 추진 중인데, 장병 거주여건과 밀접한 1인당 바닥면적, 침대형 여부 등은 고려하지 않고 건물 노후도 위주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우선순위 283위 이내 사업 중 76개가 2027년까지 사업계획이 없는 등 거주여건과 개선사업의 연계가 미흡했다. 군 장병들이 먹는 물과 마시는 실내 공기질을 검사하는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됐다. 육군은 우라늄을 검사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고 최근 3년(2019~2022년)간 분기당 554~793개 급수원을 검사하면서 분기당 2~31개 검사를 누락했다. 또 국방부는 실내 공기질 관리 대상 2772개 중 503개(병영생활관 477개 등)를 측정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국방부에 실내 공기질 측정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주의할 것을 요구하고, 합리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 ‘미혼 여직원 명단’ 만든 성남시 공무원들에 항소심도 실형 구형

    ‘미혼 여직원 명단’ 만든 성남시 공무원들에 항소심도 실형 구형

    사적인 목적으로 미혼 여성 공무원 150여명의 명단을 만든 성남시 공무원들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 18일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김병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성남시청 공무원 A씨 등 2명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에게 각 징역 6월과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업무상 권한을 남용해 동료 공무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제공한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 죄질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해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범행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남은 공직 생활을 잘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피해 여성 공무원들도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변론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잘못된 행위로 많은 고통을 겪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지금,이 순간에도 책무를 다하는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한다”며 “한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공무원에 대한 신뢰를 저버린 제 행동이 후회스럽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성남시 인사 부서에서 일하던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부서 상관 B씨의 지시로 2019년 3월 성남시 소속 30대 미혼 여직원 150여 명의 신상을 담은 문서를 작성해 당시 시장 비서관이던 이 모 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에 대한 2심 선고는 다음 달 12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 “소리 날 게 없는데”…‘벽간 소음’ 갈등으로 이웃 살해한 40대

    “소리 날 게 없는데”…‘벽간 소음’ 갈등으로 이웃 살해한 40대

    경기 수원의 한 빌라에서 벽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을 흉기로 살해한 40대가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쯤 경기 수원 권선구 세류동의 한 빌라 5층 원룸에서 옆집에 사는 30대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앰프 소리가 시끄럽다”면서 B씨 집을 찾아가 항의했다. 그러자 B씨는 문을 열어 집 안을 보여주며 소음이 날 만한 것이 없다고 확인시켜줬다. 조사 결과 실제로 B씨 집에는 소음을 일으킬 만한 것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자 A씨는 “우리 집에선 분명히 소음이 들린다”면서 B씨를 자기 집으로 데려와 실랑이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다툼 끝에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이후 “소음 문제로 옆집 사람을 죽였다”라고 112에 직접 신고한 뒤 흉기로 자해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과거 이들로부터 경찰에 접수된 소음 관련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사건 이후 자해를 시도해 큰 상처를 입어 치료를 마친 뒤에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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