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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장 4층서 떨어진 대리석 근로자 덮쳐…60대 사망

    공사장 4층서 떨어진 대리석 근로자 덮쳐…60대 사망

    수원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건물 외벽용 대리석이 떨어져 아래에 있던 근로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2시 37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건물 외벽 부착용 대리석이 떨어져 아래에 있던 근로자가 깔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건물 외벽에 부착할 가로 50㎝, 세로 1m짜리 대리석을 크레인이 작업줄에 연결해 끌어 올리던 중 건물 3∼4층 높이에서 작업줄이 끊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래에 있던 60대 근로자가 대리석에 깔린 뒤 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담양군-순창군, 상생협력으로 13년 주민 숙원 해소

    담양군-순창군, 상생협력으로 13년 주민 숙원 해소

    전남 담양군과 전북 순창군이 협력해 담양호 유입 수량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차수벽을 철거하기로 합의했다. 담양군은 31일 순창군과 농어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담양호 저수량을 늘리기 위한 담양호 간접유역인 순창군 구림면의 도수터널 차수벽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한 담양댐은 영산강 유역종합사업으로 1976년 9월 준공됐으며 총저수량은 7,007만 톤, 유역면적은 6,560ha(담양군 4,720ha, 순창군 1,840ha)이다. 담양댐은 1976년 축조 당시 순창군 구림면 도수터널에서 24%의 물이 간접적으로 유입되도록 설계됐으나 2010년 3월 순창지역 주민들이 가뭄에 대비해 도수터널에 2m 높이의 콘크리트 차수벽을 설치하면서 현재까지 유입 수량이 제한되고 있다. 순창군의 간접유역 물이 차단되면서 담양호 평년 저수율이 50% 미만으로 낮아졌고 올봄 갈수기에는 최저 28%까지 낮아져 농업용수 공급 등에 큰 불편을 겪었다. 담양호는 담양군과 장성군, 광주시 등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수원이다. 이에 올해 초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절실하자 이병노 담양군수가 최영일 순창군수와 면담을 통해 13년만에 차수벽 철거에 합의했다. 차수벽이 철거되면 평년 저수율이 20% 상승될 것으로 예상돼 매년 물 부족으로 인한 농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차수벽 철거는 광역자치단체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상생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주신 순창군수님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평택지원, 일제 강제징용 판결금 ‘공탁 불수리’ 이의신청 기각

    평택지원, 일제 강제징용 판결금 ‘공탁 불수리’ 이의신청 기각

    수원지법 평택지원이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판결금 제3자변제 공탁 불수리 이의신청을 31일 기각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민사17단독 김윤진 판사와 민사16단독 이선호 판사는 이날 행정안전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낸 공탁 불수리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2건을 각각 기각했다. 앞서 재단은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 거부 입장을 고수하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정창희 할아버지 유족 2명의 주소지 관할 법원인 평택지원에 징용 배상금 공탁을 신청했다. 재단은 평택지원 공탁관이 “피공탁자(유족)가 제3자 변제에 대한 명백한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는 취지로 이를 불수리하자 “공탁관의 형식적 심사권의 범위를 벗어났다”며 지난달 14일 이의를 신청했다. 이들 판사는 이날 결정문에서 “공탁관은 공탁 신청의 절차적 요건뿐만 아니라 공탁 관계 법령에서 규정하는 실체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공탁서와 첨부서면으로 심사를 할 수 있다”며 “담당 공탁관이 피공탁자가 신청인의 제3자 변제를 수용할 수 없다는 반대 의사를 명시적으로 표시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사건 불수리 결정한 것은 공탁관의 형식적 심사권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전주지법과 광주지법, 수원지법, 안산지원, 서울북부지법 등도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판결금 ‘제3자 변제’ 공탁 불수리 이의신청을 잇달아 기각했다.
  • 강서을 김성태·광진을 오신환·중랑을 이승환…與 조직 추스르고 총선 앞으로

    강서을 김성태·광진을 오신환·중랑을 이승환…與 조직 추스르고 총선 앞으로

    사고 당협 36곳 중 10곳 정비마포갑, 서대문갑·을 등은 공석 국민의힘이 31일 서울 3명, 경기 3명 등 10명의 ‘사고 원외 당원협의회(당협) 조직위원장 임명’을 완료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조직 정비에 나선 국민의힘은 지난 6월부터 전국 36곳 당협에 위원장 공모를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일단 10곳의 사고 당협만 새 주인을 채웠다. 특히 총 23곳을 추가 공모했던 수도권에서는 단 6곳만 인선을 완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내정한 사고 당협 10곳의 당협위원장 명단을 의결했다. 조강특위는 지난 29일 서울 3명, 대전 1명, 세종 1명, 경기 3명, 충남 1명, 전북 1명 등 10명의 새 위원장 인선을 내정했다. 서울 강서을에는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 광진을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중랑을은 정병국 의원 보좌관 출신의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역을 이끌게 됐다. 3곳 모두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탈환해야 할 전략 지역이자 험지로 꼽힌다. 반면 이용호·최승재 의원 등 현역 의원이 도전장을 낸 마포갑, 강북을, 은평갑, 서대문갑, 서대문을, 관악을 등 6곳은 주인을 찾지 못했다. 14곳 추가 공모에 나섰던 경기는 안산단원을에 서정현 경기도의원, 시흥갑에 검사 출신 정필재 변호사, 용인병에 고석 변호사 등 3곳을 채우는 데 그쳤다. 고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다. 대검 중수부 중앙수사1과장 출신의 박경호 변호사도 대전 대덕 위원장으로 의결됐다. 세종갑은 류제화 변호사가, 충남 아산을은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이, 전북 전주을은 4·5 국회의원 재선거 참패 책임으로 물러났던 정운천 의원이 복귀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70여일 동안 19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8차례 회의, 서류 심사, 개별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여론조사 등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26개 지역은 적임자 부재, 선거구 개편 예정 등으로 앞으로 계속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강특위는 이번 조직 정비를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종료한다. 이번 공모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지역은 추후 공천관리위원회가 조직위원장 인선 없이 곧바로 4월 총선 출마자를 공천할 것으로 보인다.
  • ‘주차 시비’끝 일본도로 이웃주민 살해한 70대 무기징역 구형

    ‘주차 시비’끝 일본도로 이웃주민 살해한 70대 무기징역 구형

    주차 시비 끝에 흉기로 이웃주민을 살해한 70대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3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부장 강현구) 심리로 진행된 A(77) 씨의 살인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6월 22일 오전 7시쯤 광주시 행정타운로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주민 B(55) 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다가 ‘일본도’로 불리는 진검을 B씨에게 휘둘렀다. B씨는 오른 손목 부위를 크게 다쳐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에서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가 휘두른 진검은 전체 길이 101㎝로, 2015년 소지 허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범행 전 거주지 건물의 폐쇄회로(CC)TV 전원을 차단하고, 본인 소유 차량의 블랙박스를 꺼 건물 현관 앞에 주차한 뒤 B씨를 2시간가량 기다리다가 그가 건물 밖으로 나오자 차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며 A씨가 범행을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해자와 오랫동안 안 좋은 감정이 쌓여있었고 당일 주차 시비가 붙어 범행한 것”이라며 “계획범죄가 아닌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변론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고령이고 범행을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을 참작해 최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 가족에게 죄송하다. 어떤 이유를 대도 마음이 풀리지 않을 것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고 기일은 10월 12일이다.
  • 성남시 ‘보도부 붕괴 정자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착수

    성남시 ‘보도부 붕괴 정자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착수

    경기 성남시는 지난 4월 보도부 붕괴 사고로 2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구 정자동 탄천 교량 ‘정자교’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100일 일정의 이번 정밀안전진단 용역 진행 중,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최종 용역 결과에 앞서 9월 중 우선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분당경찰서와 협의하여 차로 개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정자교 보도부 붕괴 후, 수사기관과 국토교통부는 6월까지 정자교에 대한 사고 현장 조사와 감식을 진행했다. 사고 잔재물 처리가 6월에 허가 나면서 시는 7월 들어 정자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입찰이 가능, 7월 말 입찰 공고를 통해 31일부터 용역에 들어가게 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이 진행 중이지만 우선적으로 구조안전진단 결과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면 분당경찰서와 협의하여 차로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총 6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활용해 2개는 차로로, 2개는 보행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자교 상판 구조물(슬래브) 구조해석 결과와 성남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콘크리트 진동 평가 등 안전성 평가를 토대로 구조안전성 및 사용 건전성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7월 14일 정자교 차도부에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개방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정자교 시공사인 금호건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를 제기하고 감정인 지정을 요청했다. 관할법원인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대한토목학회를 감정기관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형 보존과 현장 조사를 위해 정자교의 붕괴된 보도부를 철거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정자교에 대한 감정기관의 현장 조사 등 감정이 마무리되면 붕괴된 보도부를 철거하고 보도부 재가설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안에 공사를 완료해 재개통할 계획이다.
  • ‘이지스함’ 부산항에 닻 내렸다… 호남과 농구단 22년 만에 결별

    ‘이지스함’ 부산항에 닻 내렸다… 호남과 농구단 22년 만에 결별

    호남에 있던 유일한 농구팀이 사라진다. 프로농구 전통의 명가 KCC 이지스가 22년간 연고지로 함께하던 전북 전주를 떠나 부산에 새 둥지를 튼다. 한국농구연맹(KBL)은 3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KCC의 연고지 변경을 승인했다. 2001년 대전 현대 농구단을 인수해 연고지를 대전에서 전주로 바꾼 KCC는 다시 전주를 떠나게 됐다. 남자 프로농구는 새 시즌부터 수도권 5개 팀(서울 SK·서울 삼성·수원 KT·안양 KGC·고양 소노), 영남 4개 팀(부산 KCC·대구 한국가스공사·울산 현대모비스·창원 LG), 강원 1개 팀(원주 DB) 체제로 꾸려진다. 2년 전 KT를 수원으로 떠나보낸 부산은 최근 10구단 소노 유치에 적극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가 KCC를 품에 안으면서 2019년 창단한 BNK까지 남녀 프로농구단을 모두 거느린 유일한 도시가 됐다. KCC와 BNK가 부산 사직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함께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확정된 2023~24시즌 남녀 경기 일정도 연고지 변경에 따른 조율이 필요하다. KCC가 20년 넘게 동행했고 평균 관중 1~2위를 다툴 정도로 팬들의 충성도가 높았던 전주를 떠나게 된 것은 전주시가 농구 인프라 개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형길 KCC 단장은 이사회 뒤 “가장 고민이 되고 가슴이 아팠던 부분은 22년간 응원해 주신 전주 팬들”이라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죄송하다는 얘기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전주시와 여러 문제로 시끄러웠다”며 “원만히 수습하기 위해 인내하고 기다려 왔으나 더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KCC는 1973년 전북대 내에 지어진 체육관의 낙후된 시설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2016년과 2021년에도 연고지 이전설이 있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새 체육관을 2023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도 있었으나 계속 미뤄졌다. 이런 와중에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개발 문제로 철거 대상에 포함된 체육관을 2025년까지 비워 줘야 하는 상황이 겹쳤다. 최 단장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것은 올해 4월”이라며 “새 체육관을 저희더러 직접 지으라는 요청이 들어왔고, 5월에는 전주시와 KBO가 야구장 건립 활용 계획을 논의하는 것을 보고 ‘농구는 뒷전이 됐다’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시 불거진 이전설에 전주시는 뒤늦게 철거 시기가 연기됐고 2026년까지 새 체육관을 완공하겠다고 밝혔으나 KCC의 헤어질 결심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전주시는 입장문을 내고 격한 반응을 쏟아 냈다. 전주시는 “시와의 협의는커녕 통보도 없이 졸속적이고 일방적으로 이전을 결정한 KCC의 어처구니없는 처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전주시와 시민, 팬과 동고동락한 시간은 안중에 없이 눈앞의 이익만 찾아 졸속으로 추진한 이전”이라고 맹비난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롯데-한화(대전) NC-KIA(광주) 두산-LG(잠실) 삼성-kt(수원)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더헤븐CC) ●여자농구=박신자컵 우리은행-벤디고(오전 11시) KB-필리핀 국가대표(오후 2시) 도요타-삼성생명(오후 4시 30분) 에네오스-하나원큐(오후 7시·이상 청주체육관) ●씨름=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대회(오전 9시 30분·창녕국민체육센터) ●양궁=현대차 정몽구배 한국대회(오전 9시·목동종합운동장) ●테니스=ITF 제1차 영월국제여자대회(영월스포츠파크) 제77회 전국추계대학연맹전 겸 제35회 추계회장배대회(목포 부주산체육공원) ●핸드볼=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오전 11시·김천체육관) ●볼링=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대회(오전 9시·전남 목포, 국제볼링장) 제2회 영월컵 프로대회(오전 9시·영월 볼링경기장) ●소프트테니스=순창오픈(오전 9시 30분·순창공설운동장)
  • ‘마지막 광복군’ 오성규 지사 보훈원서 여생 보낸다

    ‘마지막 광복군’ 오성규 지사 보훈원서 여생 보낸다

    일본에 거주하다 지난 13일 영구 귀국했던 광복군 출신 오성규(100) 지사가 경기 수원시에 있는 보훈원에 입소해 여생을 보낸다고 국가보훈부가 30일 밝혔다. 보훈부와 보훈원은 오 지사가 입소하는 31일에 환영식을 연다. 보훈부는 오 지사가 중앙보훈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100세의 고령임을 고려하면 비교적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보훈부 관계자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건강관리와 위급상황 발생 시 병원 연계 등이 가능한 보훈부 소속 보훈원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했고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중국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했다. 이후 1945년 5월 국내진공작전을 준비하다 해방을 맞았다. 광복 후 교민 보호 등에 헌신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일본에 살던 오 지사는 2018년 배우자의 사망 뒤 도쿄에서 홀로 지냈다. 최근 그는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보훈부에 전달했고 박민식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이 일본으로 건너가 지난 13일 오 지사와 함께 귀국했다.
  • 고위직 줄사표에 檢 인사 판 커지나… 29·30기서 검사장 승진 거론

    고위직 줄사표에 檢 인사 판 커지나… 29·30기서 검사장 승진 거론

    대검 검사(고검장·검사장급) 간부들의 줄사표가 이어지며 검찰 고위직 인사 판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른바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 승진에 관심이 쏠리는데, ‘기수 문화’를 중시하는 검찰 특성상 이원석(54·27기) 검찰총장의 선배나 동기 기수들이 ‘자리 터주기’로 용퇴할 수 있어 추가 사의 표명 여부에 따라 인사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내부적으로 9월 4일을 부임 일자로 예정하고 인사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법무부는 이달 초부터 하반기 고위 간부 인사를 위한 검증을 해 왔는데 사법연수원 29~30기에서 검사장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정기인사를 앞두고 검사장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 이 총장의 선배 기수인 조종태(56·25기) 광주고검장, 노정환(56·26기) 울산지검장, 문홍성(55·26기) 전주지검장, 이수권(54·26기) 광주지검장 등이 사직서를 냈다. 예세민(49·28기) 춘천지검장과 김지용(55·28기)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검찰을 떠나면서 검사장급은 광주·울산·전주·춘천·창원·제주지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사법연수원 부원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아홉 자리가 비었다. 조 고검장이 사직 의사를 밝히기 전부터 고검장급은 대검 차장, 서울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대전고검장 등이 1년간 공석이었다. 추가로 사의를 표명하는 검찰 고위직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인 이 총장이 지난해 9월 취임하면서 전임 김오수(60·20기) 총장보다 7기수나 낮아졌고, 이에 따라 선배 기수들이 용퇴한 바 있다. 현재 부산·수원·대구고검장은 이 총장보다 높은 기수인 25기가 맡고 있다. 현재 검사장 승진 대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29기에선 서울고검의 박세현 형사부장, 박지영 공판부장, 손준성 송무부장, 최호영 감찰부장 등이다. 서울고검 부장검사는 검사장 후보들이 주로 맡는다. 30기 중에선 성상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이창수 성남지청장, 박기동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등이 언급된다. 구상엽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변필건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의 이름도 올라 있다.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1~3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의혹과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한창인 데다 공소 유지에도 신경 쓸 수밖에 없어 수장을 당장 바꾸는 것도 부담이다. 지난해 6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첫 검사장 승진 인사처럼 ‘윤석열 사단’으로 대표되는 특수통 검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질지도 주목된다.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 신봉수(53·29기) 서울고검 검사, 서울동부지검장에 임관혁(57·26기) 광주고검 검사 등 특수통이 임명되면서 전 정권 수사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 고위직 줄사표에 檢인사 판 커지나…29·30기서 검사장 승진 거론

    고위직 줄사표에 檢인사 판 커지나…29·30기서 검사장 승진 거론

    새달 4일 부임 앞두고 인사 검증李총장 선배·동기 추가 사의 전망검사장급에 최소 9자리 비어있어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 가능성 커 대검 검사(고검장·검사장급) 간부들의 줄사표가 이어지며 검찰 고위직 인사 판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른바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 승진에 관심이 쏠리는데, ‘기수 문화’를 중시하는 검찰 특성상 이원석 검찰총장(54·27기)보다 선배나 동기 기수들이 ‘자리 터주기’로 용퇴할 수 있어 추가 사의 표명 여부에 따라 인사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내부적으로 9월 4일을 부임 일자로 예정하고 인사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법무부는 이달 초부터 하반기 고위 간부 인사를 위한 검증을 해왔는데, 사법연수원 29~30기에서 검사장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정기인사를 앞두고 검사장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 이 총장의 선배 기수인 조종태(56·25기) 광주고검장, 노정환(56·26기) 울산지검장, 문홍성(55·26기) 전주지검장, 이수권(54·26기) 광주지검장, 이근수(52·28기) 제주지검장 등이 사직서를 냈다. 예세민(49·28기) 춘천지검장과 김지용(55·28기)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검찰을 떠나면서 검사장급은 광주·울산·전주·춘천·창원·제주지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사법연수원 부원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아홉자리가 비었다. 조 고검장이 사직 의사를 밝히기 전부터 고검장급은 대검 차장, 서울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대전고검장 등이 1년간 공석이었다. 추가로 사의를 표명하는 검찰 고위직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인 이 총장이 지난해 9월 취임하면서 전임 김오수(60·20기) 전 총장보다 7기수나 낮아졌고, 이에 따라 선배 기수들이 용퇴한 바 있다. 현재 부산·수원·대구고검장은 이 총장보다 높은 기수인 25기가 맡고 있다. 현재 검사장 승진 대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29기에선 서울고검의 박세현 형사부장, 박지영 공판부장, 손준성 송무부장, 최호영 감찰부장 등이다. 서울고검 부장검사는 검사장 후보들이 주로 맡는다. 30기 중에선 성상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이창수 성남지청장, 박기동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등이 언급된다. 구상엽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변필건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도 이름에 올랐다.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1~3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 등 수사에 한창인 데다 공소 유지에도 신경 쓸 수밖에 없어 수장을 당장 바꾸는 것도 부담이다. 지난해 6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첫 검사장 승진 인사처럼 ‘윤석열 사단’으로 대표되는 특수통 검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질지도 주목된다.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 신봉수(53·29기) 당시 서울고검 검사, 서울동부지검장에 임관혁(57·26기) 광주고검 검사 등 특수통이 임명되면서 전 정권 수사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 마지막 광복군 오성규 지사, 수원 보훈원에서 여생 보낸다

    마지막 광복군 오성규 지사, 수원 보훈원에서 여생 보낸다

    일본에 거주하다 지난 13일 영주 귀국했던 광복군 출신 오성규 지사(100)가 경기 수원시에 있는 보훈원에 입소해 여생을 보낸다고 국가보훈부가 30일 밝혔다. 보훈부와 보훈원은 오 지사가 입소하는 31일에 환영식을 연다. 보훈부는 오 지사가 중앙보훈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100세의 고령임을 고려하면 비교적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보훈부 관계자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건강관리와 위급상황 발생 시 병원 연계 등이 가능한 보훈부 소속 보훈원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했고,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중국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이후 1945년 5월 국내진공작전을 준비하다 해방을 맞았다. 광복 후 교민 보호 등에 헌신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일본에서 살던 오 지사는 2018년 배우자의 사망 뒤 도쿄에서 홀로 지냈다. 최근 그는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보훈부에 전달했고, 박민식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이 일본으로 건너가 지난 13일 오 지사를 우리나라로 데려왔다.
  • “원전이 갑상선암 발병 원인” 주민 공동소송 항소심도 패소

    “원전이 갑상선암 발병 원인” 주민 공동소송 항소심도 패소

    원자력발전소 주변에 살다 감상선암이 발병한 주민들이 방사선 피폭이 원인이라며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가 항소심에서도 기각됐다. 부산고법 민사5부(김주호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원전 주변에 거주하다 갑상선암에 걸린 김모 씨 등 2800명이 한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이번 공동소송은 2015년 2월 고리, 영광, 울진, 월성 등 한수원이 운영하는 원전 인근에서 거주하다 갑상선암을 앓게 된 환자와 가족들이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갑상선암 환자는 618명으로, 지역별로는 고리원전 주변 251명, 한빛원전 126명, 한울원전 147명, 월성원전 94명이다. 원고들에 따르면 갑상선암 환자들은 원전으로부터 평균 7.4㎞ 거리에 거주했고, 갑상선암을 진단받기까지 평균 약 19.4년을 거주했다. 원고들은 정부가 서울대에 의뢰해 진행한 ‘원전 종사자 및 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 연구’에서 원전 반경 5㎞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의 감상선암 발병 상대위험도가 원거리에 비해 2.5배 나타난 점 등을 근거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에서는 원전 주변에 거주한 사실이 갑상선암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보고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는 핵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전신피폭선량이 공법상 규제 기준인 연간 1m㏜보다 훨씬 낮고, 한수원이 배출한 방사성 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한 사실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원고들이 참을 수 있는 한도를 넘는 방사선에 피폭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날 판결 이후 원고들은 즉시 상고 의사를 밝혔다. 원고들은 이날 부산고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선량 피폭으로도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와 연구 논문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재판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역학조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원전 주변 주민의 고통을 외면했다”고 규탄했다.
  • “현주엽에 학교폭력 당했다” 허위 글 작성 2명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현주엽에 학교폭력 당했다” 허위 글 작성 2명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씨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허위 글을 작성한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A씨 등 2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씨가 학창시절 후배들에게 물리적으로 심각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현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설명한 A씨 등은 현씨가 운동부 시절 단체 집합을 시켜 원산폭격을 지시하거나 주먹이나 발로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씨는 “당시 주장을 맡아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적은 있으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의혹 제기자들을 고소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확인됐다. 지난해 2월 11일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으나, 고소인의 이의신청으로 직접 보완 수사에 나선 검찰은 A씨 등으로부터 범행 일부를 자백받는 등 계획된 범죄임을 밝혀냈다.
  • “현주엽이 학폭”…합의금 받으려 허위 글 작성 2명 재판행

    “현주엽이 학폭”…합의금 받으려 허위 글 작성 2명 재판행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씨에게 과거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허귀 글을 작성한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A씨 등 2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씨가 과거 학교 후배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허위 글을 작성했다. 본인을 현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주장한 이들은 현씨가 (휘문고) 운동부 시절 단체 집합을 시켜 원산폭격을 지시하거나 주먹이나 발로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씨는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당시 (농구부) 주장을 맡아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적은 있으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의혹 제기자들을 고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현씨로부터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11일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으나, 같은 해 2월 17일 고소인의 이의신청으로 직접 보완 수사에 나선 검찰은 A씨 등으로부터 범행 일부를 자백받는 등 계획범죄임을 밝혀냈다.
  • 호남 농구팀 사라져…KCC, 전격 ‘부산행’

    호남 농구팀 사라져…KCC, 전격 ‘부산행’

    호남에 있던 유일한 농구팀이 사라진다. 프로농구 전통의 명가 KCC가 22년간 연고지로 함께하던 전북 전주를 떠나 부산에 새 둥지를 튼다. KBL은 3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KCC의 연고지 변경을 승인했다. 2001년 대전 현대 농구단을 인수, 연고지를 대전에서 전주로 바꾼 KCC는 이로써 22년 만에 전주를 떠나게 됐다. 프로농구는 새 시즌부터 수도권 5개 팀(서울 SK·서울 삼성·수원 kt·안양 KGC·고양 소노), 영남 4개 팀(부산 KCC·대구 한국가스공사·울산 현대모비스·창원 LG), 강원 1개 팀(원주 DB) 체제로 꾸려진다. 최근 10구단 소노 유치에 적극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부산은 kt가 수원으로 떠난 뒤 2년 만에 다시 남자 프로농구단을 유치하게 됐다. 부산은 2019년 창단한 BNK까지 남녀 프로농구단을 모두 거느린 유일한 도시가 됐다. KCC는 부산 사직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BNK와 함께 사용할 예정인데 일부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 2023~24시즌 경기 일정도 확정된 상황이라 일부 변경이 불가피하다. KCC가 20년 넘게 동행했고, 평균 관중 1~2위를 다툴 정도로 팬들의 충성도가 높았던 전주를 떠나게 된 것은 전주시가 농구 인프라 개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형길 KCC 단장은 이사회 뒤 “가장 고민이 되고, 가슴이 아팠던 부분은 22년간 응원해주신 전주 팬들”이라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죄송하다는 얘기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전주시와 여러 문제로 시끄러웠다”며 “원만히 수습하기 위해 인내하고 기다려왔으나, 더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KCC는 1973년 전북대 내에 지어진 체육관의 낙후된 시설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2016년과 2021년에도 연고지 이전설이 있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새 체육관을 2023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도 있었으나 계속 미뤄졌다. 이런 와중에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개발 문제로 철거 대상에 포함된 체육관을 2025년까지 비워줘야 할 상황이 겹쳤다. 최 단장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것은 올해 4월”이라며 “새 체육관을 저희보고 직접 지으라는 요청이 들어왔고, 5월에는 전주시와 KBO가 야구장 건립 활용 계획을 논의하는 것을 보고 ‘농구는 뒷전이 됐다’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다시 불거진 이전설에 전주시는 뒤늦게 철거 시기가 연기됐고 2026년까지 새 체육관을 완공하겠다고 했으나 KCC의 헤어질 결심을 되돌리지 못했다. 전주시는 입장문을 내고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전주시는 “시와 협의는커녕 통보도 없이 졸속적이고 일방적으로 이전을 결정한 KCC의 어처구니없는 처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전주시와 시민, 팬과 동고동락한 시간은 안중에 없는 눈앞의 이익만 찾아 졸속으로 추진한 이전”이라고 맹비난했다.
  • 교사 선처하겠다던 주호민, 법원에는 ‘40장 분량’ 유죄의견서 냈다

    교사 선처하겠다던 주호민, 법원에는 ‘40장 분량’ 유죄의견서 냈다

    웹툰 작가 주호민(41)씨 측이 자신의 발달장애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A씨에게 유죄를 선고해달라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A씨의 변호인 김기윤 변호사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피해자 국선변호인이 지난 21일 자로 ‘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의견서는 관련한 증거 서류까지 약 40페이지에 달한다”며 “선처해달라는 내용은 없고 오히려 ‘편향된 언론보도로 인해 마치 (피해자가) 가해자로 전락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씨가 A씨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던 앞선 입장과 배치되는 행보다. 주씨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A씨를 고소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며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한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9월 발달장애가 있는 주씨 아들(9)에게 “진짜 밉상이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 있는 거야.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 등의 발언으로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주씨 측이 특수교사를 무리하게 고소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고, 몰래 녹음기를 숨긴 행위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당시 상황이 녹음된 파일 전체를 재생해 전후 사정을 살펴보기로 했다. 지난 28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 심리로 진행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 3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녹음파일의 전체 재생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필요한 부분만 골라 1~2분 정도 들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30일 오후 2시 4차 공판에서는 오후 내내 녹음파일 재생이 진행될 예정이다.
  • “생의 마지막은 조국에서”…100세 광복군, 70년만에 귀국해 지내는 ‘이곳’

    “생의 마지막은 조국에서”…100세 광복군, 70년만에 귀국해 지내는 ‘이곳’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온 오성규(100) 애국지사가 오는 31일 경기 수원보훈원에 입소한다. 30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광복절을 앞두고 귀국한 오 지사는 그동안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며 체력을 회복하고 있었다. 보훈부는 오 지사가 비교적 건강한 상태라고 전하며, 식사와 청소 등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병원과 연계되는 보훈원에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부 소속인 보훈원은 1997년 설립된 양로·양육 지원기관으로 의무실과 체력단련실, 탁구장, 게이트볼장 등 활동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보훈부는 오 지사가 보훈원에 입소한 이후에도 국내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던 오성규 애국지사님이 건강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1923년생인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했고,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만주에서 탈출해 중국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1945년 5월 국내 진공을 위한 한미합작특수훈련(OSS훈련)을 받던 도중 광복을 맞이했다. 광복 후 교민 보호 등에 헌신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일본에서 거주하던 오 지사는 생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조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 정부 대표단이 지난 11일 일본을 방문해 오 지사를 모셔 왔다. 광복 후 국내 상황이 혼란스러워지자 일본으로 건너간 오 지사는 이번에 약 70년 만에 귀국했다.박 장관은 11일 오 지사를 국내로 모시기 위해 도쿄에 있는 오 지사 자택을 직접 방문해 인사했다. 당시 오 지사는 “다 늙어가는데 그렇게까지…”라면서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 지사는 지난 13일 박 장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과 함께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오 지사는 “너무나 감개무량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감사하다”며 “제가 일본에서 죽을 수는 없지 않느냐. 자기 나라 와서 죽어야지…”라고 말했다. 이후 오 지사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광복군 제3지대장 김학교 장군 묘역(독립유공자묘역 50호)에서 환국 신고를 했다. 한편 오 지사가 국내로 영주귀국해 국내 독립유공자는 8명이 됐다.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는 미국의 이하전 지사(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만 남았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롯데-한화(대전) NC-KIA(광주) 두산-LG(잠실) 삼성-kt(수원)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농구=박신자컵 도요타-벤디고(오전 11시) 에네오스-필리핀 국가대표(오후 2시)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4시 30분) BNK-하나원큐(오후 7시·이상 청주체육관) ●프로축구2부=서울E-전남(오후 7시·목동종합운동장) 성남-김포(탄천종합운동장) 충북청주-안양(청주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30분) ●씨름=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대회(오전 10시·창녕국민체육센터) ●테니스=ITF 제1차 영월국제여자대회(영월스포츠파크) 제77회 전국추계대학연맹전 겸 제35회 추계회장배대회(목포 부주산체육공원) ●볼링=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대회(오전 9시·전남 목포, 국제, 드림, 대화볼링장) 제2회 영월컵 프로대회(오전 9시·영월 볼링경기장)
  • 삼성, 자립준비 청년들의 ‘희망 디딤돌’ 된다

    삼성, 자립준비 청년들의 ‘희망 디딤돌’ 된다

    삼성이 자립준비 청년의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시작한다. 삼성은 2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을 열고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과 사업 공동운영 협약을 맺었다.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자립준비 청년의 주거와 정서 안정에 힘써온 기존 사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2013년부터 삼성희망디딤돌 1.0 사업을 통해 전국 10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고 자립준비 청년에게 주거 공간과 자립 교육을 지원해 왔다. 2.0 취업교육 프로그램은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삼성은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을 개방해 1인 1실 숙소와 식사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전자·IT(정보통신) 제조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한식조리사 양성 과정(웰스토리) ▲IT 서비스기사 양성 과정(삼성SDS) ▲선박제조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중공업) 등 5개 직무교육 과정들로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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