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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도 강조’ 김도훈호, 주민규 대신 황희찬…손흥민·이강인 선봉, 오른쪽 수비 박승욱

    ‘속도 강조’ 김도훈호, 주민규 대신 황희찬…손흥민·이강인 선봉, 오른쪽 수비 박승욱

    거친 중국을 상대로 빠른 속도를 강조한 김도훈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의 선택은 주민규(울산 HD) 대신 황희찬(울버햄프턴)이었다. 오른쪽 수비수도 황재원(대구FC)에서 박승욱(김천 상무)으로 바뀐 가운데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출격한다. 김 감독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 중국과의 홈 경기의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3차 예선 조 편성이 좌우될 수 있어서 최정예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과는 두 자리가 바뀌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희찬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공격진을 구성한다. 김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선수들이 절박해서 거칠게 나올 것 같은데 빠른 속도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통 공격수 주민규 대신 드리블과 속도를 무기로 하는 황희찬을 선택했다.손흥민도 “저도 가끔 중앙 공격수를 맡는데 민규 형의 스타일을 배우고 있다”고 치켜세운 바 있는데 바로 스트라이커를 수행하게 됐다. 김 감독은 “손흥민이 키 플레이어”라며 “어떤 방어도 뚫을 수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중원은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즈베즈다), 정우영(알칼리즈)이 지킨다. 권경원(수원FC)와 조유민(샤르자)가 다시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왼쪽 수비로는 변함 없이 김진수(전북 현대)가 나선다. 지난 싱가포르전에서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로 득점했다. 이날은 황희찬이 나서는 만큼 낮은 패스를 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승욱이 오른쪽 수비로 나서면서 생애 처음 성인대표팀 주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승욱은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돼 배준호의 골을 도우며 김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 경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으로 7-0 승리를 지킨 조현우가 다시 골키퍼 장갑을 꼈다.
  • 이원석 “국정원 문건, 대북송금 유죄의 근거”

    이원석 “국정원 문건, 대북송금 유죄의 근거”

    검찰총장, 野 주장에 정면 반박쌍방울·北 모의 정보 담은 문건이재명 방북 비용 포함 여부 주목이 총장 “수사팀 탄핵, 독립성 침해”일선서 도이치모터스 수사 확신金 여사 소환, 법리에 따라 진행 이원석(55·사법연수원 27기) 검찰총장이 11일 ‘쌍방울 그룹 불법 대북 송금’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소 여부에 대해 “진영과 정파·정당·이해관계를 떠나 어떠한 고려도 없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수사하고 처리한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야당이 당시 작성된 ‘국정원 문건’을 내세워 검찰이 ‘주가조작 사건’을 ‘이재명 대북송금 사건’으로 둔갑시켰다는 주장과 관련련 “일각의 잘못된 주장과는 달리 국정원 문건이 유죄 판결의 주요한 근거로 분석된다”고 정면 반박했다. 검찰총장이 공개적으로 수사관련 입장을 밝히는 건 이례적으로 이 대표에 대한 추가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로 들어서며 ‘이 대표에 대한 기소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건의 실체가 명확히 규명되고, 또 그에 따르는 책임이 엄중히 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의 1심 판결을 언급하면서 “300페이지가량 되는 방대한 판결문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총장이 언급한 국정원 문건은 국정원 대북 정보 담당 요원들이 2020년 작성한 문건으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자사의 주가를 띄우기 위해 북한 측 인사와 사전 모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이를 근거로 국정원 보고서에 이 대표와 이 전 지사 관련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음에도 검찰이 이 대표를 표적 수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은 해당 문건이 ‘쌍방울의 스마트팜 비용 및 방북비용 대납’ 등 중형 선고의 근거가 됐다는 점을 밝혀 공개되지 않은 다른 보고서 내용들이 있을지 주목된다. 법원은 최근 이 전 부지사의 판결문에 대해 당사자 외 열람 제한 결정을 내렸는데, 국정원의 비밀 문건 내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법은 지난 7일 1심에서 이 전 부지사에게 총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하면서 쌍방울이 이 대표의 도지사 방북 비용과 북한의 스마트팜 사업비를 대납하려고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검은 1심 판결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은 또 해당 수사와 관련 민주당을 중심으로 ‘수사팀 탄핵’까지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 “검찰을 넘어 사법부에 대한 압력, 헌법에 나오는 사법부의 독립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비판했다. 이 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수사지휘권 회복을 요청할 것인지에 대해선 “지난 정부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했다”며 “일선 검찰청에서 다른 일체의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대로만 제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 소환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수사 일정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일선에서 보고가 오면 협의해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로 인해 대통령실과 갈등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에는 “다른 고려 없이 증거대로, 법리대로만 한다면 그런 일은 없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답했다.
  • 충북 과수화상병 누적 57곳…피해 24.53㏊로 늘어

    충북 과수화상병 누적 57곳…피해 24.53㏊로 늘어

    충북 내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이 3곳이 추가돼 57곳으로 늘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0일 음성군 음성읍(2곳)과 원남면(1곳) 과수원 3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추가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들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와 함께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 등 긴급조치 중이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첫 발생 후 5개 시군, 57곳에서 24.53㏊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 30곳 7.33㏊, 음성 12곳 8.3㏊, 제천 10곳 7.79㏊, 단양 4곳 1.1㏊, 괴산 1곳 0.01㏊이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올해는 1월부터 4월 20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은 2℃ 높고 강수량은 높아 과수화상병 발생 여건이 조성됐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이는 국내 과수화상병이 많았던 지난 2020년 기상 조건과 유사하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 이상증세가 있을 시 농가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민선 8기 수원시 출범 2주년] 성과기업과 민생에 활기 불어넣은 수원시…경제에 미래까지 더했다

    [민선 8기 수원시 출범 2주년] 성과기업과 민생에 활기 불어넣은 수원시…경제에 미래까지 더했다

    민선8기 수원시가 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지난해 이맘때, 2년 차에 들어서며 이재준 수원시장은 끊임없이 ‘경제’를 강조했다. 기업과 투자를 유치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에 발맞춰 수원시는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력을 집중, 알찬 성과와 결실을 일궈냈다. 지금 수원에서는 유망 기업이 수원에서 빛나는 미래를 꿈꾸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더 나은 오늘을 만들고 있다. 수원의 경제적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발전동력을 만드는 노력도 더해졌다. 민선8기 2년 차 경제특례시를 빚어낸 수원의 한 걸음, 한 땀을 조명한다. ◇기업과 동행 노력, 꾸준한 결실을 맺다 기업 유치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선8기 수원시는 2년 차에도 첨단기업 유치라는 결실을 맺었다. 수원시에서 미래를 그리는 첨단기업들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먼저 지난해 7월 국내 최대 규모 초정밀 커넥터 제조 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가 본사와 연구소를 수원으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알렸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수원 이전을 계기로 사업 영역을 로봇 분야로 확대한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12월에는 바이오 콘텐츠 및 동물용 진단기기 기업 ㈜바이오노트가 광교지구에 R&D센터 신축 이전을 약속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지역의 유망 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은 수원시 경제 활성화의 주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가 투자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본격적으로 운용을 시작한 것은 경제 분야 주요 성과로 꼽힌다. 당초 조성 계획의 3배가 넘는 3천68억원이 결성된 새빛펀드는 5개 분야로 나눠 운용되는데, 이 중 265억원이 의무적으로 수원기업에 투자된다. 소재부품장비 기업,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기업, AI와 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업은 물론 창업 초기 기업과 폐업 후 재창업으로 재도약을 노리는 기업 등에 고루 투자된다. 새빛펀드는 수원 지역의 유망한 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어 희망의 씨앗을 싹틔우고 있다. 첫 투자를 받은 기업은 지난 4월 탄생했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업 ㈜코아칩스다. 투자가 절실했던 이 기업은 양산에 필요한 자금 부족을 해결할 기회를 얻었다. 수원시는 지역 내 유망 기업의 원활한 투자 상담의 길도 열었다.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IR데이 ‘수원.판(PANN)’을 진행해 이들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깔아준 것이다. 1기에 지원한 60개 기업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뚫은 7개 기업이 지난 5월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등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비전을 설명하며 희망찬 미래를 그렸다.◇중소 업체 어려움 보듬는 맞춤형 성장 지원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 기존 기업을 위한 지원책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3천억원 규모의 동행지원 사업을 시작해 위기의 중소기업을 지원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신용이 낮고 담보가 부족해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과 보증을 연계하고 이자 및 수수료까지 지원하는 기업지원책이다. 3년간 지원이 이뤄지는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은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력했다. 수원지역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융통할 때 낮은 금리를 적용받고, 보증수수료 감면과 이자 지원이 더해지도록 했다. 동행지원은 사업이 시작된 지 6개월여 만에 148개 업체가 신청할 정도로 현장의 반응도 뜨겁다. 수원시의 기업지원은 맞춤형으로 진화했다.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기술과 사업화에 도움을 주고, 노동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덕분에 다양한 수원시의 기업지원책으로 도움을 받은 기업의 수가 늘어났고, 이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좋은 아이템이나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창업 오디션을 개최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산관학 협력도 꾀했다. ◇서민과 함께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수원시는 기업뿐만 아니라 서민 경제도 꼼꼼히 챙겼다. 경제의 활기가 온 골목 골목으로 퍼져나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원시의 행정 노력을 집중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치는 새빛세일페스타가 올렸다. 고물가 시대 소비 진작을 위해 시작된 행사는 지난해 11월 2회 행사, 올 5월 3회 행사로 정례화돼 시민들의 가계 안정에 도움을 줬다. 새빛세일페스타는 수원지역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 골목상권, 대규모 점포 등 1천7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특히 3회 행사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열 곳 중 네 곳이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드러내기도 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은 다각도로 전개됐다. 수원역 일대 상권을 경기권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려는 ‘수원역 상권 활성화 사업’도 마무리했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원의 지역상권을 보호하고자 보다 체계적인 틀을 마련한 것 역시 민선8기 2년 차 수원시의 성과다. 1년 동안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화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 상권 보호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지난 5월 선포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지역 상권을 육성하고,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지역경제의 근간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정책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성장을 목표로 상점가를 육성하고, 상생을 목표로 상생협력상권을 지정하고, 지원을 목표로 상권활성화센터를 만드는 등 오는 2026년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수원 경제의 활기찬 미래를 그리다 경제를 최우선에 두고 달려온 수원시는 미래를 향한 도약의 발판 마련에도 박차를 가했다. 수원시는 수원에 위치한 대학과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문제 해소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목표다. 경기대, 동남보건대, 성균관대, 수원여자대, 아주대 등 5개 대학별 특성을 살린 캠퍼스타운이 추진될 전망이다. 바이오 산업을 수원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바이오산업 특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력을 더할 거버넌스로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뷰티산업 역시 수원시의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K콘텐츠 산업 발전 전략에 발맞춰 수원시가 뷰티박람회를 활성화해 내수는 물론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겠다는 구상으로 지난해 11월 ‘수원 K-뷰티박람회’를 개최했다. 97개사가 참여해 온라인을 포함해 20만명이 참관하는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역시 수원의 경제적 위상을 알리고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56개국에서 800여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참가해 수원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투자유치 상담과 수원 청년들이 글로벌 일자리에 접근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10개국에서 19개사가 참여한 취업박람회에서 63명이 채용됐고, 33개국에서 162명의 바이어가 383건의 상담으로 950억달러 이상의 MOU를 체결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수원시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으로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광교 테크노밸리와 고색동 델타플렉스 등 기존 산업거점 외에 추가로 첨단과학 연구단지를 조성해 거점들이 수원지역을 동그랗게 잇는 형태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북수원테크노밸리 등 총 150만㎡ 규모의 신규 첨단 연구단지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년은 경제특례시를 설계하고 씨앗을 뿌리는 시간이었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더 고삐를 움켜쥐고 선택과 집중으로 경제특례시를 일궈내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특사경 출동…순찰 강화할 것”

    김동연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특사경 출동…순찰 강화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진 것에 대해 특별사법경찰관 순찰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도청에서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도민, 국민 보호를 위한 공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즉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출동시켜 순찰하고 감시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면서 “이와 같은 경기도의 조치는 단순히 대북전단에 대한 대응의 차원이 아니라 도민과 국민의 안전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면서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접경지역 안보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재난발생 우려 단계로 보고, 관련 법령에 따라서 위험지구를 지정하고 전단살포 행위 단속 등 조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최근 잇따른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남북 강대강 대치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대비해 마련됐다. 상황 분석과 공조 강화 방안, 대북전단 살포 관련 대응 방안,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따른 접적지역 도민안전대책 기관별 협조사항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주요 관계관을 비롯한 경기소방재난본부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경찰 주요 직위자와 함께 경기북부 접경지역 시군 부단체장(파주, 김포, 포천, 연천)도 참석했다. 앞서, 도는 북한의 오물 풍선 이후 지난달 28일 수원 등 13개 시군에, 6월 2·8·9일 경기도 전역에 위급재난문자 또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특히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응하고 유관기관 상황 공유를 위해 비상대비상황실을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일과 4일 관련 대책 회의를 열었다.
  • “밤에도 휴일에도 맡기세요”···경기도, ‘초등 시설형 언제나 돌봄서비스’ 7월 시행

    “밤에도 휴일에도 맡기세요”···경기도, ‘초등 시설형 언제나 돌봄서비스’ 7월 시행

    만 6~12세 아동 대상, 평일 야간·주말·휴일 돌봄서비스 수원, 화성, 성남 등 14개 시군 시범 운영경기도가 7월 1일부터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 휴일에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 시설형 언제나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만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 시설에서 기존 운영 시간에 추가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도 아동 돌봄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돌봄 비용은 각 시군별 일시·긴급돌봄과 같이 가정의 소득 기준에 따라 1744원에서 1만1630원이다.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아동 주소지 인근 시군 거점 아동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에서 사전 등록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언제나돌봄센터(핫라인 콜센터, 010-9979-772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언제나 돌봄서비스를 통해 맞벌이 가정과 긴급 상황에 놓인 가정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초등 시설형 언제나 돌봄서비스’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생후 6개월~7세의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의 일시적 또는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365일 24시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시행하고 있다. 비용은 시간당 3천 원이다. 다만, 두 돌봄서비스 모두 사는 곳에 따라 혜택을 받고 못 받는다. ‘초등 시설형 언제나 돌봄서비스’는 수원,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이천, 구리, 여주, 동두천 등 14개 시군에서만 가능하고 ‘언제나 어린이집’은 부천, 남양주, 김포, 하남, 이천 5곳 시군만 운영한다.
  • ‘학폭 소송 노쇼’ 권경애 변호사 “유족에 5000만원 배상”

    ‘학폭 소송 노쇼’ 권경애 변호사 “유족에 5000만원 배상”

    학교폭력 소송에 출석하지 않아 학폭 피해자 측이 패소 확정 판결을 받게 만든 권경애 변호사(58·사법연수원 33기)에게 “유족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5단독 노한동 판사는 11일 학폭 피해자 고(故) 박주원 양의 어머니 이기철씨가 권 변호사와 법무법인 해미르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권 변호사와 법무법인 해미르는 공동으로 이씨에게 5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권씨는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고 박주원 양의 어미니 이씨가 2016년 서울시교육감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 부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유족의 변호인을 맡았다. 유족은 1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얻어냈지만, 항소심에서 권 변호사가 세 차례에 걸쳐 불출석한 끝에 원고 패소로 결과가 뒤집혔다. 민사소송법상 대리인 등 소송 당사자가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거나 출석해도 변론하지 않을 경우 소를 취하한 것으로 간주된다. 그럼에도 권 변호사는 자신의 과실로 패소가 확정됐다는 사실을 5개월간 유족에게 알리지 않았다. 이에 유족 측은 권 변호사의 불법행위와 법무법인 구성원의 연대책임을 지적하며 2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권 변호사 측이 피해자 유족에게 5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유족 측이 불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정식 재판 절차를 밟게 됐다.
  • “싸울 모든 방법 찾겠다”는 與… ‘거야 독주’ 막을 전략이 없다

    “싸울 모든 방법 찾겠다”는 與… ‘거야 독주’ 막을 전략이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자당 몫의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가운데 108석의 국민의힘은 출구전략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싸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겠다”고 엄포를 놨지만 검토된 방안을 들여다보면 사실상 ‘곁가지 대응책’에 그쳤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단독 상임위 구성에 맞서 정책위원회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민생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성된 15개 특위 중 공정언론특위, 연금개혁특위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정책위는 11일 의료개혁특위 등을 가동하고 당정 회의 또는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회의 의무이자 권한인 ‘입법’엔 손을 놓는 셈이라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강제 상임위 배분에 나서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다는 것도 이미 실패한 전략이다. 2020년 21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 당시 박병석 의장이 상임위를 강제 배분하자 국민의힘은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고, 2023년 9월 각하 결정이 났다. 당시 헌재는 국회법 내에서만 지위를 갖는 원내대표는 국가기관이 아니라 권한쟁의심판 당사자가 아니라고 했고, 2021년 상임위 배분으로 의원들의 권한 침해가 종료돼 심판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또 헌재는 “가급적 국회에서 대화와 토론, 설득과 합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집권당의 권한인 이른바 ‘시행령 정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에 대해서도 ‘국회 입법권 포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여당 역할에 충실하게 임해 당정 협의를 통해 정책이나 시행령을 발표하고 정부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잦은 거부권 행사와 시행령 정치 등이 정권심판론을 키워 총선 참패를 불러왔던 만큼 국민적 지지를 받기는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윤석열 정부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시절 ‘검수원복’(검찰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 실시 등 다양한 시행령 정치를 구사했다. 하지만 국회에서 처리된 법률의 방향을 하위 개념인 정부 시행령으로 바꿔 입법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집권 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민주당의 횡포가 잘못됐다는 시시비비를 떠나 우리의 절박한 호소에 여론이 힘을 싣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여권 전체가 생각을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 데뷔 10년 만에 첫 장사 김진용, 방송 카메라 앞에서 프러포즈 “사랑해”

    데뷔 10년 만에 첫 장사 김진용, 방송 카메라 앞에서 프러포즈 “사랑해”

    ‘대기만성’ 김진용(28·증평군청)이 민속씨름 입문 10년 차에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품는 감격을 누렸다. 또 우승 뒤 방송 인터뷰에서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해 씨름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진용은 10일 강원도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통산 9승에 빛나는 문준석(수원시청)을 3-1로 누르고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김진용이 장사 꽃가마에 오른 건 2015년 민속 모래판에 뛰어든 뒤 처음이다. 김진용은 2018년 천하장사 대회 때 태백급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그쳤고, 2021~22년 군 복무 뒤 모래판에 복귀해 지난달 유성온천 대회에서 다시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같은 체급 최강자 노범수(울주군청)에게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김진용은 두 달 연속 찾아온 기회를 이번에는 놓치지 않았다. 김진용은 정규경기 시간 1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이어진 30초 연장에서 밭다리걸기를 시도하다 잡치기에 되치기당해 첫째 판을 내줬다. 둘째 판에서 뿌려치기를 하다가 문준석과 함께 넘어졌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문준석의 팔이 모래판에 먼저 닿은 것으로 확인되어 동점을 이뤘다. 다시 장기전이 된 셋째 판에서 자세를 낮춘 문준석이 손기술을 사용하려 하자 밀어치기로 반격해 역전에 성공한 김진용은 넷째 판에서 번개 같은 빗장걸이로 승리를 따내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김진용은 승리의 함성을 내지르다 이내 모래판에 머리를 대고 격정을 쏟아냈고, 이를 현장에서 지켜보던 예비 신부가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김진용은 TV 인터뷰에서 “씨름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면서 “동생도 올해 실업 무대에 와서 하고 있는데 형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동생 김수용은 올해 경기광주시청에 입단해 태백급 선수로 뛰고 있다. 두 달 연속 결승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진용은 “유성온천 대회는 6년 만에, 제대 이후 처음 올라간 결승이라 긴장했다”면서 “이번 대회는 큰 기대는 안 하고 즐겁게 하려고 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이어 “내년에 결혼하는 데 올해 장사를 하고 카메라 앞에서 프러포즈하는 게 목표였다”면서 예비 신부를 향해 “나랑 결혼해줘서 너무 고맙고,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샅바TV와의 인터뷰에서는 10년의 세월을 버텨낸 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다른 분들에게 조언할 정도의 사람은 아니다. 항상 부정적인 게 많았던 사람”이라면서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묵묵히 하루하루 버티다 보니 그 보답에 운까지 따르면서 장사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준석은 김진용의 간절함에 막혀 10번째 장사 타이틀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문준석은 앞서 4강에서 같은 팀 후배 허선행과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기권승으로 통과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가 태백급 마지막 출전이라고 선언했던 노범수는 전날 32강 예선에서 신인 임상빈(창원시청)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탈락했다.
  • ‘불법 대북 송금’ 이화영, 징역 9년 6개월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불법 대북 송금’ 이화영, 징역 9년 6개월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 측은 이날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 선고 3일 만에 이뤄진 항소다. 앞서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는 지난 7일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형과 벌금 2억 5000만원, 추징금 3억 2595만원을 선고했다. 이 전 부지사가 지난 2022년 10월 14일 기소된 지 약 1년 8개월 만이다. 이날 재판부는 경기도가 지급해야 할 스마트팜 사업비와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비용 등 800만 달러를 쌍방울 그룹이 북한 측에 전달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외국환거래법 위반이 인정되는 불법 자금은 394만 달러로 판단했다. 나머지 금액은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김현철 변호사와 김광민 변호사는 선고공판이 끝난 후 “말도 안되는 김성태(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말을 (재판부가)받아들였다”고 했다. 한편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이 전 부지사에 대한 대북 송금 관련 혐의를 인정한 만큼 이번주 내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제3자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관광공사, 저출생 극복 ‘육아응원 근무제’ 동참

    경기관광공사, 저출생 극복 ‘육아응원 근무제’ 동참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가 경기도 저출생 위기 극복 대책인 ‘4·6·1 육아응원근무제’에 동참하기로 하고 내부 규정 개정 등을 거쳐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기관광공사는 10일 오전, 수원 본사에서 조원용 사장 및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아응원 근무제’ 도입을 선포하는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육아응원 근무제’는 임신기, 육아기(0~5세), 돌봄기(6~8세) 기간 동안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연근무 형태로 임신한 직원들은 ‘임신 기간’ 동안 1일 2시간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하고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및 1일 재택근무(6시간)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모성보호시간(2시간)을 부여했다. 만0~5세 자녀가 있는 ‘육아기’ 직원들은 1일 2시간 육아 특별휴가 사용(6시간 근무)과 주1일 재택근무(6시간) 또는 주4일 정상 근무(8시간)와 주1일 휴무 중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공사는 올해 4월부터 육아 특별휴가(육아시간)를 도입한 바 있다. 만6~8세 자녀가 있는 ‘돌봄기’ 직원들은 1일 1시간 돌봄 특별휴가(7시간 근무)와 주 1회 재택근무(7시간)를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육아응원 근무제’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 운영비 증액 및 부서장평가 가산점 도입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원용 사장은 “공사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선도적 가족 친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이런 시책들은 적극적, 선도적으로 도입을 검토, 되도록 빨리 시행하는 게 맞다”며 “가급적 빨리 내부 규정 등을 개정하여 직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여 저출생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외석 노조위원장은 “우리 공사를 육아하기 좋은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의, 저출생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노조와 경영진이 열린 대화를 통해 가족 친화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2013년 여성가족부 ‘가족 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0년 이상 가족 친화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규정을 꾸준히 정비해 왔다.
  • 위험물질 운송 차량 ‘실시간 파악’…팔당 상수원보호

    위험물질 운송 차량 ‘실시간 파악’…팔당 상수원보호

    경기도 교통 빅데이터플랫폼 위험물질 운송정보, 수자원본부와 공유·활용경기도 교통정보센터가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을 운행하는 위험물질 운송 차량 위치정보를 경찰서 및 수자원본부 등 담당자에게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수원보호구역에는 사전 인가된 위험물질 운송 차량만 운행할 수 있지만 위반차량에 대한 정보는 알 수 없었다. 위험물질 운송 차량이란 석유 등 위험물(1만 리터 이상), 유해화학물질(5톤 이상), 고압가스(가연성 6톤 이상, 독성 2톤 이상), 지정폐기물(10톤 이상) 차량을 말한다.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서는 위험물질 운송 차량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접근할 경우 경찰서 및 수자원본부 등 담당자에게 위치정보를 1분마다 문자메시지로 알림으로써 사전에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시험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영하는 위험물질 운송안전관리센터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 중인 차량의 위치 및 적재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도와 실시간으로 연계·활용하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도 교통정보과와 경기도수자원본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수도권 주민들이 먹는 수돗물 보호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며 “교통정보와 환경정보의 융합을 통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겠다. 이러한 경기도의 노력은 지역 사회 안전 체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 [김동언의 공연예술 이야기] 거리예술의 시대

    [김동언의 공연예술 이야기] 거리예술의 시대

    거리예술축제가 시작됐다. 지난달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거리예술 중심의 수원연극축제 등이 펼쳐졌고, 가을까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거리예술축제가 이어진다. 3일간 진행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35만명 이상 다녀갔다고 한다. 안산시 전체 인구의 절반이 이 축제를 방문한 셈이다.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다 해도 대단한 인파가 축제의 현장에서 함께 즐긴 사실만은 분명하다. 대부분의 거리예술축제에서 이런 현상이 확인된다. 바야흐로 거리예술 시대가 왔다고 할 만하다. 이들 축제에서는 거리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무용 등 다채로운 형태의 공연에서부터 극적이며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하는 거리 퍼레이드까지 일상의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내 공연장이라면 불가능한 장면이다. 예술이 거리로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극장 중심의 실내 공연은 한정적인 소수의 관객만이 관람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다. 또 오랜 세월 동안 극장이라는 건물 안에서 공연문화가 화려하게 꽃을 피웠지만, 공연 자체의 형식과 내용에만 집중하는 등의 방식으로 공연 자체가 기득권화·관료화되면서 극장의 공연은 대중과 점점 멀어지게 됐다. 엘리트 중심의 고급문화로 고착화되는 폐쇄성을 극복하기 위해 서구에서는 1950년 중반 이후부터 공연장과 미술관, 박물관 등 제도권 건물 중심의 예술이 서서히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건물 안에 갇혀 버린 ‘예술’과 일에 매몰돼 공연 관람 기회를 갖기 힘든 ‘대중’ 사이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하는 ‘거리예술’은 현대 공연예술의 커다란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거리예술의 형태는 이미 오래전부터 대중들의 일상과 함께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지역별로 특징적인 형태를 가진 가면극, 농악 등을 비롯해 남사당패, 판소리 등의 전통 연희들은 장터, 마당, 거리 등 삶의 공간에서 판을 벌이고 대중들과 소통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00년대 초반 실내 극장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형태의 전통극들은 점점 사라지고 대중의 삶의 공간에서 멀어져 갔다. 그러면서 거리예술의 자유로움, 축제가 주는 생명력도 퇴색하게 됐다. 그러다가 1970년대에 대학가를 중심으로 불을 지핀 마당극운동은 예술이 실내 극장 무대를 벗어나 열린 공간으로, 거리와 광장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00년대 들어 지자체별로 지역축제를 만들고 문화재단 등이 거리예술에 지원하는 정책 등으로 거리예술은 다시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다. 거리예술은 ‘길 문명’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명에 젖줄을 대준 것은 길이었다. 길을 따라서 건물과 집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그곳에서 살면서 도시가 형성됐다. 도시는 길 문명인 셈이다. 도시와 도시는 길을 통해 연결되고 교류하면서 도시문명의 꽃을 피우게 됐다. 서양문명의 토대가 되는 로마문명이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대제국의 방대한 도로망이라는 인프라를 통해 가능했다. 이 길을 오가며 교역이 이루어지고 대제국이 건설됐다. 이제 거리예술이 우리가 사는 도시의 ‘문화도로망’이 됐으면 좋겠다. 삶의 현장인 거리와 광장에서 서로 다같이 존중하고 즐기면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플랫폼으로 변하는 축제의 현장을 지켜보고 싶다. 김동언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교수
  • “세미원 등 청정의 꽃 피운 양평… 6중 규제에도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세미원 등 청정의 꽃 피운 양평… 6중 규제에도 대표 관광지로 우뚝”

    年 200만명 찾는 두물머리·세미원국가정원 지정 등 정부 지원 절실양평고속도 군민·환경 최우선돼야올해 초 기준 29개 공약 78% 이행철도·택시·버스 환승 시스템 마련출산지원금 등 인구 증가에 한몫 “우리 양평은 여섯 가지 ‘중첩 규제’로 고통받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청정지역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환경친화적 관광지로 우뚝 설 것입니다.” 경찰서장과 군의회 의장을 지낸 전진선(64) 경기 양평군수는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 세미원, 양강섬, 천년고찰 용문사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이 잘 보전된 양평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다음달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소회는. “2년이란 시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왔지만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먼저 혼잡한 양평역을 중심으로 철도·택시·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환승시스템을 마련했고, 매주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클린 양평 캠페인을 펼쳐 주민 자발적 청소문화를 조성했다. ‘2023년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김란미즈산부인과가 선정돼 시설장비비 10억원과 매년 인건비 포함해 운영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임산부가 마음 놓고 양평에서 분만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민선 8기의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군민의 고견을 더 듣고 현장을 더 살펴 군민과 함께 새로운 매력, 양평시대를 함께 열어 가겠다.”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률은. “민선 8기 군정 비전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으로 양평의 자연환경 속에서 주민 간 갈등 없는 공동체를 지향하며, 개인의 행복을 추구해 나가면서 동시에 공동의 노력을 모아 사회적 공익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다섯 가지 공약사업으로 나눠 첫째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은 12개 사업, 둘째 균형과 채움의 지역균형발전은 24개 사업, 셋째 활기찬 일자리와 관광은 34개 사업, 넷째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는 38개 사업, 다섯째 소통하는 민원 플랫폼은 9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현재까지 양평군의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의 세부사업이 올해 3월 기준 완료 62개, 정상 추진 54개로 77.8%의 이행률을 보이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이 중단된 지 1년이 다 돼 간다.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입장은. “지금 12만 8000여 양평 군민은 실망과 허탈감 속에서 사업 재개만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노선으로만 한정해 국도 6호선의 교통량 분산, 양평 군민과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노선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그래서 지난해 8월 범군민대책위원회는 ‘강하IC가 포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희망하는 군민 6만 1042명의 뜻을 서명부에 담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고속도로 노선 선정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양평군에 이익이 되고 주민들의 피해를 적게 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강하IC가 포함된 서울~양평고속도로를 원하는 이유는 후세가 이용할 고속도로 노선을 현재의 우리가 결정해야 하는 큰 책임감 때문이다.” -양평군은 자연보전권역 등 여섯 가지 중첩 규제로 고통받는데. “양평군은 전체 면적 877.82㎢가 모두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이중삼중의 중첩 규제로 군민의 재산권 행사가 어렵다. 기업의 성장과 개발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각종 생활 인프라 개발 또한 가로막혀 있다. 그러나 양평군은 이러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청정지역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환경친화적 관광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양평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 세미원, 양강섬, 용문사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천년고찰을 자랑하는 곳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양평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 것이다.”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대 국가정원화 사업을 추진 중인데.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세미원은 양수리의 연꽃 등 우수한 수변경관을 가지고 있어 국가정원으로서의 자격이 있다. 세미원은 2019년 6월 27일 전국에서 최초로 등록된 지방정원으로, 두물머리와 함께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다. 우리 양평은 한강 상수원 보호구역에 있어 각종 산업 개발이 제한되는 지역이므로 그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우수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정부의 관광 지원이 절실하다.” -저출산·고령화 등 지방소멸 위기 대책은. “우리 양평군 또한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지방소멸 위기라는 사회적 현실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저출산 원인을 직접적으로는 해결할 수 없겠지만 첫째아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5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렸다. 산후조리비 50만원도 산모에게 지원한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남성의 육아 참여 육아휴직비를 지원하고 맞춤형 초등 돌봄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민선 8기 취임 이후 감사하게도 양평군 인구가 4000여명 늘어난 12만 8000여명이 됐다. 현재 3만 7000명 수준의 양평읍 인구가 곧 5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檢 “이재명, 제3자 뇌물 혐의”… 조만간 재판 넘길 듯

    檢 “이재명, 제3자 뇌물 혐의”… 조만간 재판 넘길 듯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으면서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이 전 부지사에게 쌍방울 대북 송금을 보고 받고 승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 대표를 조만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쌍방울그룹이 이 대표를 위해 북한에 돈을 건낸 것으로 보고 이 대표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3자 뇌물죄는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금품을 주게 하는 범죄다. 해당 혐의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해진다. 검찰은 쌍방울이 북한에 지급한 돈이 ‘경기도가 향후 추진할 대북사업에 대한 우선적 사업 기회 부여’, ‘대북사업 공동 추진’ 등 부정한 청탁의 대가인 것으로 보고 이 대표에 대해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부지사의 1심을 심리한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는 지난 6일 쌍방울이 이 전 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지급해야 할 스마트팜 사업비와 이 대표의 방북 비용 등을 대납했다고 인정했다. 특히 방북 비용 300만 달러 중 230만 달러는 북한 조선노동당에 전달됐으며 이를 ‘사례금 성격’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의 이러한 혐의 등을 인정, 징역 9년 6개월에 벌금 2억 5000만원, 추징 3억 2595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의 칼끝은 이 전 부지사의 ‘윗선’인 이 대표를 향하는 모습이다. 검찰이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쌍방울의 대북 송금 사실을 이 대표가 보고 받고 승인했는지를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쌍방울 대북 송금 관련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표에게 최소 17차례 대북 사업 경과를 직접 보고했다고 영장에 명시했다. 이 전 부지사 사건의 1심 재판부는 이 대표가 보고 받았는지 여부를 구체적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다만 재판부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진술에 대해 신빙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봤고, 김 전 회장은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해 온 만큼 이 대표의 혐의가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번복한 이 전 부지사가 다시 말을 바꿀지 주목된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7월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이 이 대표의 방북 비용을 대납하기로 한 것을 이 대표에게 사전 보고했고, 대북 송금이 진행됐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이후 이 전 부지사는 옥중 편지를 통해 검찰의 ‘술자리 회유’ 등에 의한 허위 진술이었다며 이 대표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수원지검은 판결 직후 “불법 대북 송금의 실체가 명백히 확인됐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 탄생하나

    서울시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 탄생하나

    서울 3선 최호정 가능성 가장 높아경기는 78석 여야 동수 의석 깨져이번에도 민주당 출신 당선될 듯인천, 상임위원장 빼면 ‘초선’ 의장경남에선 첫 연임 의장 나올 수도 임기 절반을 넘을 지방의회가 후반기 의장 선거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이례적인 선거 결과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의회는 오는 25일 의장 선거에서 1956년 개원 이래 첫 여성 의장이 탄생할지가 관심사다. 국민의힘 75석 더불어민주당 36석으로 구성된 시의회에서는 후보에 최호정 원내대표, 남창진 부의장, 박중화 교통위원장 등 모두 국민의힘 의원들이 거론된다. 다만 남 부의장과 박 위원장이 2선이라는 점에서 최다선인 3선의 최 원내대표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78대78’ 여야동수로 개원한 경기도의회는 전·후반기 의장을 여야가 나눠 맡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전반기에 이은 후반기도 민주당이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총선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 이기인·서정현 의원이 사퇴하면서 여야동수가 깨졌고 장기간 내홍을 겪던 의원 간 화합이 미완에 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음달 초쯤 있을 의장 선거에서 민주당 최다선인 4선의 김진경 의원이 단독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인천은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지낸 의원이 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설 수 있느냐에 따라 선거 판세가 엇갈릴 전망이다. 인천시의회는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데 전반기 원 구성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으면 후반기 의장단에는 도전하지 않는다는 서명을 받은 바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달 중순쯤 의원총회를 열고 출마자격 기준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반기 상임위원장이 의장에 도전할 수 있게 되면 한민수 의회운영위원장과 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 간의 양자대결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들의 출마가 불발되면 이례적으로 초선 의원 중 의장이 나올 수 있다. 관례를 깬 이례적 선거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비수도권에서도 포착된다. 경남도의회에서 김진부 현 의장이 후반기 의장에도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남도 최초로 연임 의장이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대구와 부산시의회도 현 의장들의 재도전이 거론되는 등 이전에는 보기 드물었던 의장 연임 사례가 다수 만들어질 전망이다. 한 지방의회 관계자는 “2026년 있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장 타이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의원 간 경쟁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성, 초선 등 최초 수식이 붙는 의장이 탄생할지가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 LG를 선두로 만든 것은 미친 출루율 보이는 1,2번 타자 홍창기와 문성주…외국인 오스틴 타점도 덩달아 상승

    LG를 선두로 만든 것은 미친 출루율 보이는 1,2번 타자 홍창기와 문성주…외국인 오스틴 타점도 덩달아 상승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최근 가진 15경기에서 13승2패를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엄청난 출루율을 보이는 1번 홍창기와 2번 문성주의 활약을 꼽을 수 있다. 8일까지 출루율 1위를 달리는 홍창기는 무려 0.473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다. 73개의 안타와 55개의 볼넷, 6개의 몸에 맞는 볼로 134번 출루했다. 홍창기는 8일 수원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출루율 2위 역시 LG의 2번 타자인 문성주다. 문성주 역시 kt전에서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는데 출루율은 0.435다. 사실상 LG 타선은 이 둘이 다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두 사람이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하면 중심타자가 해결하거나 아니면 하위타선에서 출루할 경우 이들이 직접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지난 5일 잠실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2-2 동점이던 8회 1사 만루서 문성주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 4대2로 승리했다. 7일 수원 kt전에서는 2-3으로 뒤지던 7회 2사 2루서 홍창기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5점을 더 뽑으며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1,2번 테이블 세터의 활약이 크다 보니 이를 받아먹는 외국인 중심타자의 기록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LG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오스틴 딘은 4번 타자로 타점 기록에 도전장을 낼 정도다. 오스틴은 8일 열린 kt 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려 타율 0.306, 13홈런, 5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스틴의 타점페이스는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이는 홍창기와 문성주의 성적과 연결된다. 오스틴은 4월까지 33경기에서 21타점을 올렸는데 5월 들어 25경기에서 20타점, 6월 7경기서 11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1,2위를 달리는 홍창기와 문성주가 나갔을 때 홈으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오스틴이 제대로 해주면서 타점이 늘고 있다. 4월까지 21타점으로 공동 18위였던 오스틴은 5월까지는 41타점으로 공동 9위였으나 어느새 3위까지 올라섰다. 오스틴은 현재 페이스로는 115타점도 가능하다. 역대 LG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은 2018년 채은성, 2020년 김현수가 세운 119타점이다. 역대 LG 타자 중 100타점을 넘긴 이는 로베르토 페타지니(2009년 100타점), 조인성(2010년 107타점), 루이스 히메네스(2016년 102타점), 김현수(2018년 101타점, 2022년 106타점) 뿐이다. 오스틴은 지난해 95타점을 기록해 팀내 최다타점이자 전체 3위에 오른 바 있다. 염경엽 감독은 “요즘은 창기, 성주 둘이 다 한다. 출루도 하고 때려주고”라며 이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 한국지역경영원 “국내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세종”

    한국지역경영원 “국내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세종”

    세종특별자치시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지역경영원이 ‘2024년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 순위발표 공동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대한민국 기초 시군구 총 22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 5개 영역을 평가한 결과다. 2위는 경기 수원시, 3위는 전북 남원시, 4위는 대전 유성구, 5위는 서울 송파구가 차지했다. 평가 결과를 부문별로 보면 세종시는 인구 규모, 인구성장률, 출생률, 평균연령 등을 토대로 평가한 인구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인구 규모는 2022년 말 기준 38만 8927명으로 50위에 그쳤으나 인구성장률 부문과 평균연령은각각 전국 4위와 전국 1위다. 세종시 평균연령은 37.7세다. 재정자립도, 상용직 비중, 고용률, 1인당 평균 소득, 주택 소유율을 고려해 도출한 경제·고용 부문은 4위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 근로자 비율인 상용직 비중(86.7%)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자체의 고용시장 안정성이 높다는 의미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제주시와 함께 공동 27위, 1인당 소득 지표는 4308만 5000원으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급당 학생 수, 교원 1인당 학생 수, 인구 1000명당 사설학원 수 등을 토대로 평가한 교육 부문은 97위다. 건강·의료 부문은 45위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지방소멸 극복 모델로 커다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게 확인된 평가 결과”라며 “앞으로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세종형 균형발전 모델의 전국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경영원은 산업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국회의원과 전직 장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이재명, 이화영 중형에 침묵…檢 “쌍방울 대북송금 실체 확인됐다”

    이재명, 이화영 중형에 침묵…檢 “쌍방울 대북송금 실체 확인됐다”

    李, ‘방북 대가 인정’ 등 입장 질문에 묵묵부답檢 “일부 무죄 등 판결문 분석해 항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측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중형 선고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 세례에 답하지 않은 채 법원을 떠났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날 외국환거래법 위반·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지사에게 총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취재진은 이 대표에게 ‘이 전 부지사의 선고를 어떻게 보나’, ‘방북 대가인 점이 인정됐는데 여전히 자신과 상의 없이 진행했다는 입장인가’, ‘검찰이 추가 수사를 이어가겠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지만 이 대표는 답하지 않았다. 이 대표의 재판은 중간에 잠시 휴정됐는데, 공교롭게도 수원지법 재판부가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한 직후였다. 휴정 시간에 재판부와 검찰, 변호인 측은 법정을 빠져나갔지만, 이 대표는 법정에 남아 재판이 재개되기까지 20여분 동안 안경을 벗고 손에 쥔 휴대전화를 봤다. 이를 두고 이 전 부지사의 선고 결과에 대한 언론 보도를 확인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는 이후 재판이 재개되자 5분 넘게 눈을 질끈 감은 채 의자에 등을 깊게 기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검찰은 이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1심 판결에 대해 “불법 대북송금의 실체가 명백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은 언론에 밝힌 입장을 통해 “오늘 판결을 통해 이화영 피고인이 경기도 평화부지사로서 대북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경기도의 스마트팜 사업비용 대납 명목으로 500만 달러, 경기도지사 방북비용 대납 명목으로 300만 달러 등 쌍방울 자금 총 8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전달했다는 불법 대북송금 범행의 실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어 “스마트팜 비용 500만불 대납과 관련해 북한에서 경기도가 과감하게 협력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기대했고, 이에 이화영 피고인이 경기도 차원에서 북한에 500만불을 약속했으나, 이러한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김성태에게 이를 대납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불 대납과 관련, 이재명 (당시) 도지사가 2018년 9월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서 배제된 것을 계기로 이화영 피고인이 도지사의 방북에 대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었고, 김성태를 통해 도지사 방북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서 북한에서 요구한 도지사 방북비용 300만불을 김성태에게 대납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그동안 이 전 부지사 측이 제기한 ‘쌍방울 주가조작을 위한 대북송금’ 주장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판결에는 구체적으로 ▲쌍방울이 대북사업을 추진한 경위, 이화영으로부터 안부수(아태평화교류협회장)를 소개받은 사실 등에 비추어 보면 이화영의 도움으로 대북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 분명한 점 ▲ 나노스 IR 자료에 계약금 관련 내용이 있으나, 관계자 진술에 의하면 대북송금 대납 사실을 기재할 수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사용한 단어라고 진술하고, 당시 쌍방울이 사업권의 계약금을 지급할 단계도 아니었던 점 등 상세한 판결 이유가 설시됐다”고 밝혔다. 다만 “양형에 있어 뇌물수수 금액이 1억원 이상임에도 뇌물 부분에 대해 법정형의 하한인 징역 10년보다 낮은 징역 8년이 선고된 점과 외국환거래의 절차 부분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한 점에 대해서는 판결문 검토를 마치는 대로 항소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갓난아이를 쓰레기장에…’ 30대 친모, 살인미수죄로 검찰 넘겨져

    ‘갓난아이를 쓰레기장에…’ 30대 친모, 살인미수죄로 검찰 넘겨져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버린 30대 친모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죄를 적용,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7일 살인미수 및 아동복지법 위반(신체적 학대) 혐의로 A(31·무직)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내 종이류 수거함에 자신이 낳은 남자 아기를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유기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일 오전 집에서 출산한 뒤 집 근처인 사건 현장에 아기를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아기는 A씨 범행 직후인 오후 7시 8분쯤 사건 현장을 지나던 한 주민이 “쓰레기통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며 경찰에 신고해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범죄사실에 미뤄볼 때 살인미수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적용 혐의를 아동복지법 위반(유기) 혐의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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