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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새로운 소통 공간 ‘예담채’ 문 열어...도민과 공감하는 열린 공간 될 것

    경기도의회 새로운 소통 공간 ‘예담채’ 문 열어...도민과 공감하는 열린 공간 될 것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10일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열린 공간 ‘예담채’의 문을 열었다. 의회 본관 2층 본회의장 앞 로비에 만들어지는 예담채는 접견실과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담채는 도민을 향한 정중한 자세의 예(禮), 도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의정의 담(談), 모두를 포용하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인 채(寨)를 의미하며,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며 정책과 일상, 공공과 사적인 삶이 연결되는 포용을 상징한다. 예담채 이름은 경기도의회 전체 의원 및 의회사무처 전 직원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예담채라는 이름에는 도민을 향한 정중함과 소통, 경청, 공동체의 정신이 담겨 있다”라며 “실제로 이 공간이 앞으로 도민을 가장 먼저 맞이하고,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곳에서 오가는 한마디 한마디가 이해와 협력, 신뢰를 쌓는 밑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담채가 오랫동안 신뢰와 공감이 오가는 경기도의회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정윤경(더민주,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부의장, 최종현(더민주, 수원7)·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여야 교섭단체 대표, 각 상임위원장 및 도의원들을 비롯해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경기교육청-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디지털 교육 협력 방안’ 논의

    경기교육청-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디지털 교육 협력 방안’ 논의

    임태희, “미래 세대가 더 개방적이고, 평화롭고, 공정하게 협력하는 글로벌 사회 돼야” 경기도교육청이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래교육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련 정책을 협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0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나미비아공화국, 우간다공화국, 탄자니아 연합공화국 교육부 간부를 포함해 유네스코 본부 관계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 등 30여 명을 만나 글로벌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협력 국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한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 이후 경기교육에 대한 해외 각국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관계자 방문은 유네스코 본부가 주관하는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3단계 국제개발 협력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아프리카 교육 관계자들의 디지털 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포용적인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협력 국가를 확대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방문단 일행은 도교육청 방문에 앞서 수원에 있는 경기이음온학교와 산의초등학교를 방문해 온라인 공동교육 과정 운영 상황과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수업 사례를 참관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AI) 기술을 교육에 밀접하게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다문화 학생을 위한 언어교육 강화와 함께 외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방문해 주신 여러분은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미래교육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라면서 “교육 교류를 통해 필요한 사항이나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가 있으면 경기도교육청에 다양하게 요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또 “경기교육은 좋은 교육 콘텐츠를 세계에 공유하면서 미래 세대 학생이 세계의 학생들과 공동 성장하고 공동 번영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자 한다”면서 “미래 세대가 더 개방적이고, 평화롭고, 공정하게 협력하는 글로벌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이 함께 힘을 모으기를 제안한다”라고 덧붙였다.
  • 장한별 경기도의원, 기존 공교육체계 밖은 우리 일이 아니다?...경기도교육청의 근시안적 소극행정 규탄

    장한별 경기도의원, 기존 공교육체계 밖은 우리 일이 아니다?...경기도교육청의 근시안적 소극행정 규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0일(화)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엄연히 동일연령대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대안교육기관에 대해 기존 공교육체제 밖에 있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근시안적 소극행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우리 헌법이 보장한 교육의 권리가 이들에게도 균등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서 장한별 부위원장은 “2만 명에 가까운 경기교육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 있고, 이들은 공교육 체제 밖에 있다는 이유로 어떠한 지원에서도 배제되어 있다”고 전하고, “상위법령인 「대안교육기관법」이 제·개정되고, 본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경기도가 지원해 온 급식비 지원마저 끊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는 지금 시대정신을 외면한 작위적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 부위원장은 “학교 폭력, 경계성 지능, ADHD,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 공교육이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교육청은 이러한 본질적 공교육의 구조적 부실 문제는 방치한 체 학생을 붙잡으려는 수단으로 재정지원을 사용하고 있다”며, “대안교육의 역사가 오래된 선진국은 이미 공교육 대비 70%의 예산을 대안교육기관에 지원해 주고 있고, 우리 교육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도 선진국의 경험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이제는 우리의 교육정책 방향이 달라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장 부위원장은 “교육이 백년지대계인 이유는 사람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선 백년 앞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야 할 만큼 교육정책을 신중하게 세우라는 의미”라고 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할 2025년 지금, 대안교육기관에 재학하는 학생들에게 교육비 지원은 커녕 급식비 조차 지원할 수 없다는 경기도교육청의 의사결정은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며,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만이 정답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교육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학생 개개인의 교육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대안교육기관은 도내 200여개로 추산되는 가운데 대부분 미인가 대안학교로 운영되고 있고, 1만 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대안교육기관법」이 시행되면서 대안교육기관은 기존 공교육 학교들과 대등한 학교 교육의 한 형태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현재 경기도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의 수는 72개교다. 그동안 대안교육기관 학생에 대한 급식비 지원은 지난 2020년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3:7의 비율로 경기도와 시·군이 분담해 왔으나, 경기도는 「대안교육기관법」 과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으로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 주체는 경기도교육청이기 때문에 지원에 난색을 표했다. 이로 인해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에 재학하는 학생들에 대한 급식비 지원이 2학기부터 중단이 예고되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10일 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운항선박(MASS) 시대를 대비해 육상 원격운항자의 양성 기반을 구축한 의미 있는 자리다. 특히 국내 해양인력 교육기관 중 원격운항센터 체계를 자체 기술로 구축한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제2공학관 앞 야외행사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해양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시뮬레이터 시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행사 마지막을 장식한 패널 토론은 ‘자율운항선박 원격운용과 인력 양성’을 주제로 진행돼 현장과 정책, 교육,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 패널로는 임근태(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센터장, 최운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실장, 박혜리(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 김대근(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 등이 참여해 교육 인증 제도, 기술 검증 로드맵, 국제표준화 동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윤익현 센터장은 발제에서 “자율운항선박 보급은 단순히 기술의 진보를 넘어 ‘원격운항자’라는 새로운 전문 직역에 대한 준비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걸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센터는 단기적으로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 체계와 능력평가 시스템, 표준화된 교육 커리큘럼 구축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국제협약에 대응 가능한 한국형 원격운항자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 선박조종시뮬레이터의 구현 범위를 넘어서, 실제 원격운항 상황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통합형 교육·훈련 플랫폼이다. 향후 자율운항 기술의 상용화 및 국제 협력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이번 시뮬레이션센터 개소를 계기로 해양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형 해양인재 양성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지역현안현장연구회 ‘경기북부 준광역 협력 거버넌스 구축방안’ 중간보고회 개최

    정경자 경기도의원, 지역현안현장연구회 ‘경기북부 준광역 협력 거버넌스 구축방안’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지역현안현장연구회’(회장 정경자 의원)는 10일(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준광역 협력 거버넌스 구축방안』에 대한 정책연구 중간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경기북부 지역이 안고 있는 지속적 정책 소외와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협력적 거버넌스로 풀어내기 위한 선제적 시도로, 교통정책을 중심으로 지자체 간 공동 대응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연구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소성규 교수)이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7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 중이다. 중간보고회를 주관한 정경자 의원은 “그동안 북부 지역은 행정 경계와 제도의 한계 속에서 늘 뒤로 밀려야 했다”며, “이번 연구는 단절을 넘어 연결을 만드는 시도이며, 단순한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조례 개정과 제도 구축까지 완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경자 의원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경기북부 분도는 사기’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점을 언급하며, “중앙정부의 의지와는 별개로 우리는 우리 지역 문제를 스스로 풀어가는 거버넌스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서는 참석 의원들의 다양한 현장 발언이 쏟아졌다.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그간의 노력들이 실제 조례 제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고,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의정부를 넘으면 교통대책이 사실상 공백 상태다. 신속한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어려운 주제를 이끌고 있는 정경자 의원에게 감사드린다.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응원했다.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수원이 지역구라 교통에 대한 체감이 덜했지만, 이제는 북부 불균형 문제가 피부로 느껴진다”며 지역을 넘어선 공감의 뜻을 전했다. 이한국(국민의힘, 파주4) 의원은 “중앙정부의 지원이 아직 미흡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북부에 대한 정책적 우선순위와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 .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윤태길 의원도 참석해 연구진에게 정책적 조언과 지지를 보냈으며,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도 자리를 함께하며 제도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 ‘부르면 옵니다’ 수원 당수동 일대 ‘똑버스’ 10대 운행

    ‘부르면 옵니다’ 수원 당수동 일대 ‘똑버스’ 10대 운행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10일 수원시 당수동 일대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운행 구간은 당수동, 입북동, 금곡동 중심상가 일대다. 11인승 소형승합차 10대가 오전 6시부터 다음날 0시까지 운행되며, 호출 마감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시범운행 기간인 10~16일은 무료이며, 17일부터는 일반 시내버스 요금(교통카드 기준 성인 1천450원, 청소년 1천10원, 어린이 730원)이 적용된다.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이용은 ‘똑타’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거나, 전화(1688-0181)로 호출하면 된다. 똑버스는 고정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로, 2022년 파주에서 시범 도입된 이후 현재 도내 17개 시·군에서 243대가 운행 중이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 참석

    이병숙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 참석

    - 과밀학급 문제해결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 당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6월 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교육분야 정책 정담회에 추진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는 지방교육의 특수성과 교육의 전문성을 고려하여 주요 교육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담회 자리에는 의정정책추진단 소속 도의원 6명과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행정국장, 협력국장, 학교교육국장, 지역교육국장, 디지털인재국장 등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병숙 의원은 “과밀학급 대책으로 교육수요가 충족되지 못할 때 학군조정 등 실현 가능한 과밀학급 종합계획으로 교육과 안전의 통합적 관점에서 학생, 학부모의 신뢰성이 확보되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교권보호를 위해 경력과 경험을 갖춘 교원의 합리적 배치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교원이 침해행위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구조적 대비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병숙 의원은 “장학사 등 교육전문직원의 채용에 있어 절차적 공정성 확보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병숙 의원은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제도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학생의 과도한 학습부담, 전반적인 준비 부족, 대학 입시와의 연계라는 현실적 장벽 등의 문제점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그동안 가평, 안산, 동두천, 광명, 시흥 등 9개 시·군에서 정담회를 개최했으며, 올해까지 전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김건희, 강원에 새 둥지

    김건희, 강원에 새 둥지

    김건희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 새 둥지를 쳤다. 강원은 공격수 김건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김건희는 포스트플레이와 연계에 강점이 있는 공격수로 K리그1 통산 99경기에서 20골 6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강원은 “탄탄한 피지컬과 더불어 유연한 움직임, 드리블 능력까지 갖춰 다양한 전술에 활용할 수 있다”며 김건희의 활약을 기대했다. 김건희는 수원 삼성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16년 K리그에 데뷔했다. 2019년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에서 10경기 8골로 활약했고, 2021년 수원에서 24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2022년 8월 일본 프로축구 J리그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로 이적해 3년 동안 활약했다. 지난 2022년 1월에는 성인 대표팀에 승선해 데뷔전을 치렀고 모두 세 경기를 소화했다. 김건희는 “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훈련 중에 한국말이 들리고 말도 많아서 확실히 분위기도 다르다는 걸 느꼈다. 경기장에 나서면 더 실감이 날 것 같다”며 “개인적인 목표는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르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충분히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김민석 “난 반미 아냐… 美서 변호사 자격도 땄다”

    김민석 “난 반미 아냐… 美서 변호사 자격도 땄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대미관 지적과 관련, “비교적 미국에 대해 이해가 깊고 트럼프 정부 핵심 인사들과도 개인적인 교분이 있다”며 “한미 관계를 이끌어가는 데 일정한 기여로 작동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총리 지명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미주의자’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제가 동년배 중에서 해외여행 자율화 이후에 비교적 해외 경험을 빨리, 많이 한 편에 속한다”며 “미국에서 다양한 공부를 했고, 전임 (한덕수) 총리와 같은 학교(하버드대)를 다녔고, 미국 헌법에 관심이 있어서 미국 변호사 자격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미국에서 비교적 다양한 공부를 했고, 미국의 가장 훌륭한 수출품이 헌법이라고 보는 사람”이라며 “미국 헌법의 정신이 담긴 형사소송 절차 같은 것에 대해 굉장히 깊은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 중에 미국 헌법의 정신이라든가 형사소송 절차의 구체적인 내용들은 상당히 참고할 바가 많다”며 “미국, 트럼프 정부의 핵심 인사들과도 꽤 오래 개인적인 교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총리로서 앞으로 역할을 해 나가는 것은 한미 관계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일정한 기여로 작동하지 않을까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야권이 현재 위기를 헤쳐가는 데 있어 좋은 제안을 주면 그런 걸 초당적으로, 경제와 외교는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잘 받을 마음의 준비를 갖고 청문회에 임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김 후보자는 “오늘 내일이라도 정부 차원에서 준비할 수 있는 물가대책간담회를 열어 토론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총리실에 요청했다”며 “후보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주요 공직 후보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도록 하는 ‘국민 추천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국민주권을 철학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에는 매우 당연한 것으로, 민주주의 확대 과정에 비춰볼 때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분이 될지, 한 분도 못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런 절차를 거치는 게 매우 의미 있다고 (이 대통령은) 생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과 지난 대선 과정에서 ‘중도 보수론’에 대한 대화를 자주 나눴다면서 “대선이 끝난 뒤에도 민주당 정부가 일관되게 확대해야 할 노선이 아니겠는가, 이 대통령은 전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근거 마련

    남경순 경기도의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이 고금리·고물가로 심화되는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소상공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 소상공인과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남 의원은 9일(월) 경기도 소상공인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하며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번 개정안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과 공공요금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할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길을 열어주겠다는 목표다. 남경순 의원은 “고금리·고물가 상황에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쳐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정을 추진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이 소상공인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하는 의원님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 향후 예산 확보와 사업 구조 설계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본 개정안은 오는 17일(화) 경제노동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통과 시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폭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장한별 경기도의원, 대안교육기관 지원 방향성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장한별 경기도의원, 대안교육기관 지원 방향성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향후 지원 방향성 논의’ 토론회가 6월 9일(월)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대안교육기관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이 축사를 전하며, 공교육과 상생하는 대안교육기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시작하는 자리에서 좌장을 맡은 장한별 부위원장은 “「대안교육기관법」 개정,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본격화되어야 할 시점에서, 지원은 커녕 기존의 지원마저 사라지게 될 위기에 대해 도교육청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듣고자 본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관계부서 및 관계자들 간 이루어지는 실제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실효성있는 대안교육기관 지원 정책의 실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박민형 위원장은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은 국민의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대안교육기관 등록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다만, 현재 교육청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다는 목적은 고려하지 않고, 등록 및 운영 등 수단에 관한 사항에만 초점을 맞추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에 따라 교육감의 관장 사무에는 평생교육, 그 밖의 교육·학예 진흥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도교육청에서는 급식비 및 교직원 인건비 등의 대안교육기관 지원을 통해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의 교육기본권을 보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더불어가는배움터길 최문희 학부모는 “공교육에서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던 아이들이 대안교육을 통해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대안교육은 공교육과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도교육청은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에게도 급식비 등 실질적인 지원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대안교육기관 소명학교 정은민 학생은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은 운동 공간 부족, 급식비 지원 중단, 통학 지원 미비 등으로 기본적인 교육권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도교육청이 대안교육기관 학생들도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본권 차원의 보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경기도 청소년과 서동환 과장은 “등록 대안교육기관 재정 지원은 법적 근거에 따라 교육청이 주체적으로 해야할 책무”라고 강조하며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교육청의 책임있는 지원과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대안교육 환경 조성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 김은선 과장은 “현재 교육청은 공유학교 참여 시스템 혹은 운영을 바탕으로한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교육적 지원을 중점으로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대안교육기관 재정적 지원 부분에 대해서는 그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하여 도청과 협의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정토론 이후 진행된 참석자 자유토론에서는 ▲대안교육기관 지원에 대한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의 필요성 ▲타지자체 사례를 참고한 협의체 운영 방안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에 따른 지원계획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등이 논의되었다. 끝으로 장한별 부위원장은 “최소한 교육에 있어서 만큼은 학생들이 교육복지 혜택에 있어 차별받아서는 안된다”며 “오늘의 토론회가 전국에서 가장 진일보한 대안교육기관 지원의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통의 끈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가족 관한 비극적 이야기, 비공개 재판 원해”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가족 관한 비극적 이야기, 비공개 재판 원해”

    부모와 아내, 자녀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자신의 형사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0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장석준) 심리로 열린 이모씨의 존속살해 및 살인, 향정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에서 이씨는 “가족에 관한 비극적인 이야기”라며 “비공개 재판으로 해주길 요청한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재판 절차가 종료될 무렵 손에 쥐고 있던 마이크로 “말씀드릴 게 있다”며 이같이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장은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검사가 제출한 증거에 모두 동의하면서 재판은 10분 만에 끝났다. 재판부는 피고인 양형 조사를 위해 한 차례 재판을 속행한 뒤 결심하기로 했다. 이씨의 다음 기일은 다음 달 22일이다. 이씨는 지난 4월 14일 밤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자기 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이들을 차례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범행 후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메모를 남기고 이튿날인 15일 새벽 승용차를 이용해 사업차 머무는 광주광역시의 오피스텔로 갔다가 같은 날 오전 경찰에 검거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파트 분양과 관련한 사업을 하던 중 계약자들로부터 사기 분양으로 고소당해 엄청난 빚을 지고 민사 소송까지 당하는 처지에 몰렸다. 가족들에게 채무를 떠안게 할 수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 상처만 남긴 용담댐 수상태양광, 주민 반발에 무산

    상처만 남긴 용담댐 수상태양광, 주민 반발에 무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용담댐에 설치하려던 수상태양광사업이 갈등만 야기한채 중단됐다. 예상보다 거센 주민 반발과 금융권만 배를 불린다는 여론에 사업을 접는 수순을 밟고 있다. 1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가 최근 수상태양광사업을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 수자원공사는 2018년 전북도민들의 식수원인 용담댐 상류에 축구장 39배 크기의 200㎿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진했었다. 도민의 식수원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추진은 시작부터 많은 우려와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2019년 1차 시도에서 해당 시군의 반대로 무산된 이 사업은 올해 다시 주민 반발에 부딪쳐 발전사업 허가도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용담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주민동의 조건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으나 결국 주민반발이 걸림돌이 됐다. 수공은 올해 용담댐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전주 등 도내 6개 시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주민 동의를 구할 예정이었으나 5월 진안군에서 열린 철 설명회에서부터 거센 반발을 샀다. 이에 수공은 전주, 김제 등 타 시군의 공론화 절차를 중단하고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더구나 총 43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13.4%(58억원), REC 수요자 및 지방공기업 6.6%(29억원), 인근주민 4.0%(17억원), 금융기관 76.0%(328억원) 등으로 짜여져 금융기관만 배를 불린다는 지탄을 받았다. 수공은 금융기관에 배정된 지분 76%에 진안군이나 지역농협,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견을 내놨으나 주민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했다. 수공은 올 연말까지 여건 변화가 없을 경우 용담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허가를 반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부르면 옵니다’···수원시 당수동 일대 ‘똑버스’ 10대 운행

    ‘부르면 옵니다’···수원시 당수동 일대 ‘똑버스’ 10대 운행

    경기도 내 17개 시군, 243대 똑버스 운행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오늘(10일)부터 수원시 당수동 일대에서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10대가 시범운행에 들어갔고, 17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당수동, 입북동, 금곡동 중심상가 일원을 운행하는 똑버스는 11인승 소형 승합차 10대로,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이고, 호출 마감 시각은 23시 30분이다. 시범 운행 기간인 10일부터 16일까지 이용객들은 똑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운행이 시작되는 17일부터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다.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수원 똑버스는 광교, 고색동에서도 주민들의 발이 되어 성공적으로 운행 중”이라며, “당수동 일원에서도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에 똑버스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수원 똑버스까지 경기도 내 17개 시군에 총 243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축산환경 개선은 지속가능한 축산의 출발점

    이오수 경기도의원, 축산환경 개선은 지속가능한 축산의 출발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9일 이천시 경기도자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돈워리 내가있잖소, 알려준닭)’ 개회식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정윤경 부의장, 서광범 의원, 축산동물복지국장, 축산정책과장,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등도 함께 참석해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친환경축산협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양돈 농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정책 안내, 전문가 강의, 선도 농가 영상 상영,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축산농가의 환경 인식 개선과 실천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오수 의원은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산환경 개선은 단순히 농가의 문제가 아닌, 국민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핵심 과제”라며 “경기도의회는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환경개선,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선도농가 견학 프로그램에 대해 “현장 중심의 실천형 교육은 변화의 동기를 부여하고, 농가와 행정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접근”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덧붙였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도교육청과 교육현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도교육청과 교육현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9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분야 정책 정담회를 개최하고, 경기교육 주요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담회 자리에는 의정정책추진 공동단장을 맡은 김시용·이영봉 의원, 추진위원인 김선영(더민주, 비례), 이병숙(더민주, 수원12),서성란(국힘, 의왕2), 오세풍(국힘, 김포2),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행정국장, 협력국장, 학교교육국장, 지역교육국장, 디지털인재국장 등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는 지방교육의 특수성과 교육의 전문성을 반영한 교육현안 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경기도의회가 발굴한 중점정책과 지역현안에 관한 사항으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과밀학급 해소 방안 ▲학교복합시설 활성화▲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격차 해소 방안 ▲진로교육 강화 ▲맞춤형 교육 확대 등 제안된 총 90건의 교육 현안에 대해 실·국 별로 논의했다. 김시용 공동단장(국힘, 김포3)은 “경기교육의 학생과 학교 중심의 변화를 위해 도의원들이 제안한 정책사업을 확장시켜 지역현안으로 논의하고 그 방안을 모색하는 오늘 이 자리가 미래세대 인재 개발을 위한 경기교육정책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이영봉 공동단장(더민주, 의정부2)도 “정담회를 통해 경기교육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의 다양한 요구도를 반영한 정책으로,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김선영 위원은 “학교시설개방 표준 지침이 조속히 마련되어 학교가 지역사회 중심 공간으로 지역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길 바라며, 현재 일부 특성화고에서만 이루어지는 노동인권교육을 전체 학교에서도 시행하여 청소년도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댓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동인권교육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병숙 위원은 “과밀학급 대책으로 교육수요가 충족되지 못할 때 학군조정 등 실현 가능한 과밀학급 종합계획으로 교육과 안전의 통합적 관점에서 학생, 학부모의 신뢰성이 확보되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성란 위원은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위하여 자치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으로 적극 추진되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지방교육자치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풍 위원은 “대부분의 정책이 다수에 맞춰서 할 수 밖에 없지만 특수학교 학생들의 접근과 이용이 용이하도록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교육시설이 절실하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교육 여건 개선”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그동안 가평, 안산, 동두천, 광명, 시흥 등 9개 시·군에서 정담회를 개최했으며, 올해까지 전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열린세상] 선택적 정의의 위험성

    [열린세상] 선택적 정의의 위험성

    ‘형사소송법의 역사는 인권보장의 역사다.’ 제가 법률을 배우기 시작한 40여년 전 처음 들었던 말입니다.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았지요. 형사소송법은 국왕 혹은 절대자의 권력을 제한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실체적 진실을 파헤친다는 명목하에 이루어진 온갖 종류의 고문과 회유, 협박을 제어하기 위한 것이었지요. 그 기반에는 수많은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과 한숨이 묻어 있습니다. 자백이 증거의 왕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국가는 자백을 받기 위해 고문이나 협박을 서슴지 않았지요. 그 끝에 나온 자백이 거짓이라 하더라도 국가는 면죄부를 받았습니다. 그깟 고문쯤 못 이기는 사람의 자백이라면 분명히 잘못이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았으니까요.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부인하는 사람에게는 ‘저놈의 주리를 틀어라’, ‘저놈을 매우 쳐라’ 등 분노에 찬 명령이 떨어졌지요. 고문당해 죽느니 망나니 칼에 죽는 편이 훨씬 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이처럼 공권력으로부터 개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으로 형사소송법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맨 처음 고문이나 협박, 회유와 같은 수단을 쓰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자백만으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내용도 들어왔지요. 구속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기 위해 구속영장 실질심사제도 도입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검찰을 포함한 수사기관에서 작성한 조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혁이 됐지요. 결국 형사소송법의 역사를 살펴보면 절차적인 측면의 강화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엄격히 인정하는 방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실체적 진실을 아는 사람은 당사자와 신밖에 없을 겁니다. 직접 보지도, 듣지도 않은 수사기관과 재판기관에서 그것을 정확히 알 수는 없는 일이지요. 때문에 최대한 절차적인 보장을 통해 최소한의 실체적 진실을 인정하는 것이 형사소송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찰에서 몇 년 전부터 당사자를 대신해 직권으로 재심을 신청해 무죄를 받아 주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사건, 부마항쟁 사건, 제주 4·3 사건 등이 대표적이지요. 이 사건들에 대해 재심을 신청한 근거도 ‘절차의 위법성’입니다. 영장 없는 구금, 부당한 구속 기간의 장기화 같은 사유들이지요. 우리 헌법은 제12조 제3항에서 ‘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영장청구권을 검사에게만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고문을 금지하는 것과 같은 취지입니다. 해방 직후만 해도 검사 이외에 사법경찰관에게도 영장청구권이 인정됐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구속된 사람 열 명 중 일곱 명이 검찰에서 석방됐다고 합니다. 인권 대신 효율이 중시된 결과입니다. 결국 4·19혁명 이후인 1961년 형사소송법을 개정하면서 영장청구권자를 검사로 통일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취지를 헌법에도 반영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지요. 이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에서도 ‘수사기관의 무분별한 영장 신청을 막아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가능성을 줄이고자 함에 그 취지가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최근 몇몇 정치적인 사건을 들어 헌법에서 영장청구권을 검사에게만 한정하고 있는 조문을 개정하자는 주장이 일고 있습니다.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우자는 주장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찌 보면 ‘보편적 정의’가 아닌 ‘선택적 정의’에 기반한 주장이지요. 내가 지지하거나 옳다고 믿는 것만 정의이, 다른 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태도입니다. 선택적 정의는 언젠가는 나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지요. 그래서 우리는 사람을 믿는 대신 제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양중진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전 수원지검 1차장
  • 불소추특권 ‘재판 포함’ 판례로… 대장동 등 4개 재판도 중단될 듯

    불소추특권 ‘재판 포함’ 판례로… 대장동 등 4개 재판도 중단될 듯

    ‘헌법 84조’ 첫 판단에 법적 논란 해소사회적 의미 커 법관들 선례 따를 듯檢 이의 제기 등 뒤집을 명분도 부족일각선 “대법관 회의로 결정했어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가 헌법 84조를 근거로 재판을 연기한 가운데 그동안 명확한 규정이 없었던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범위에 대해 일종의 판례가 제시된 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기소된 나머지 4개 형사재판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만약 이 대통령 사건을 심리 중인 다른 재판부들도 같은 결정을 내릴 경우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재권)가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헌법 84조 조항과 관련해 기소는 물론 재판 정지까지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면서 이와 관련한 논란이 일단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동안은 ①현직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게 하기 위해 소추의 범위를 진행 중인 재판 정지까지 넓게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과 ②정치적 논란에서 자유롭기 위해 소추의 범위를 제한적으로 해석해 새로운 사건의 기소만 불가하다는 주장이 법조계에서도 엇갈렸다. 재판부의 이번 결정은 현실적으로 이 대통령 사건을 맡은 다른 재판부들의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규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안처럼 사회적 의미가 매우 큰 건에 대해서는 일선 법관들도 외부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외에도 오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 심리로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공판이 예정돼 있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승한)는 당초 지난달 20일에 공판을 열 예정이었으나 대선 이후로 기일을 미뤄 둔 상태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송병훈)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법인카드 유용 사건의 공판준비 단계를 밟고 있는데 4개의 재판 모두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결국 대통령의 재판 중지가 뒤집힐 변수는 사실상 없다는 것이 법조계 중론이다. 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재판부가 헌법 84조에 의한 판단이라며 근거를 명확히 밝혔기 때문에 검찰도 따로 기일 지정을 해 달라고 신청할 명분이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에 대한 사법리스크 해소와 별개로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논란의 매듭을 지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여전히 재판부 재량이라는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선 입법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일선 재판부에 맡기지 말고 대법관 회의를 통해 결정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캐나다 BC주 수상 만난 김동연, “지방정부 간 경제협력 틀 만들자”

    캐나다 BC주 수상 만난 김동연, “지방정부 간 경제협력 틀 만들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의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을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와 이비 수상의 만남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김 지사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BC주 주최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업무 교류 연회)’에 이어 이날 오후 이비 수상과 수원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을 관람했다. 김 지사는 면담에서 “트럼트 관세를 경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한 BC주의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에 감동했다. 특히 수상님의 결단력은 진정한 경제주권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통상 갈등, 러우 전쟁 등의 안보 위협, AI 기술 패권 경쟁 등의 심화로 국가 간 정무 외교는 경직된 흐름을 보인다”면서 “지금이 민간 참여와 실용적 외교가 가능한 지방정부 간 협력과 대응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BC주는 18년의 깊은 인연 속에,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왔다.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글로벌 경제협력의 틀 만들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이 시기에 지방정부 간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오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쌓아온 경기도와의 강한 유대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특히 기술, 연구,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을 모색하길 기대한다. 우리가 함께할 때 장래는 더욱 밝다”라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와 BC주는 200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17년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 불소추특권 ‘재판 포함’ 판례로… 李대통령 다른 재판도 중단될 듯

    불소추특권 ‘재판 포함’ 판례로… 李대통령 다른 재판도 중단될 듯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가 헌법 84조를 근거로 재판을 연기한 가운데 그동안 명확한 규정이 없었던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범위에 대해 일종의 판례가 제시된 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기소된 나머지 4개 형사재판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만약 이 대통령 사건을 심리 중인 다른 재판부들도 같은 결정을 내릴 경우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재권)가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헌법 84조 조항과 관련해 기소는 물론 재판 정지까지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면서 이와 관련한 논란이 일단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동안은 ①현직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게 하기 위해 소추의 범위를 진행 중인 재판 정지까지 넓게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과 ②정치적 논란에서 자유롭기 위해 소추의 범위를 제한적으로 해석해 새로운 사건의 기소만 불가하다는 주장이 법조계에서도 엇갈렸다. 재판부의 이번 결정은 현실적으로 이 대통령 사건을 맡은 다른 재판부들의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규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안처럼 사회적 의미가 매우 큰 건에 대해서는 일선 법관들도 외부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외에도 오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 심리로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공판이 예정돼 있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승한)는 당초 지난달 20일에 공판을 열 예정이었으나 대선 이후로 기일을 미뤄 둔 상태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송병훈)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법인카드 유용 사건의 공판준비 단계를 밟고 있는데 4개의 재판 모두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결국 대통령의 재판 중지가 뒤집힐 변수는 사실상 없다는 것이 법조계 중론이다. 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재판부가 헌법 84조에 의한 판단이라며 근거를 명확히 밝혔기 때문에 검찰도 따로 기일 지정을 해 달라고 신청할 명분이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에 대한 사법리스크 해소와 별개로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논란의 매듭을 지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여전히 재판부 재량이라는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선 입법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일선 재판부에 맡기지 말고 대법관 회의를 통해 결정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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