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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장결혼 판결 오락가락

    처음에 위장결혼을 했다가 애정이 생겨 4년째 함께 살고 있어도 혼인신고할 당시 실제로 결혼할 의사가 없었다면 허위 호적신고에 해당돼 유죄라는 판결이 나왔다. 그러나 최근 유사한 사건의 판결이 엇갈려 관심을 끈다. 수원지법 형사3부(재판장 오기두 부장판사)는 위장 결혼한 혐의(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행사)로 기소된 정모(50)씨와 중국동포 이모(36·여)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의 쟁점은 피고인들이 혼인신고 당시에도 실질적인 혼인 의사가 있었는가 하는 점”이라면서 “증거 기록과 피고인 진술을 종합해 보면 혼인신고를 할 당시 두 사람이 실질적인 혼인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지난 7일 부산지법 형사4부(재판장 고경우 부장판사)는 알선업체를 통해 위장결혼한 뒤 4년째 함께 산 한국인 박모(58)씨와 중국동포 전모(46·여)씨에 대한 항소심 선거공판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전국종합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제2자유로 건설 주민 소송에 ‘멈칫’

    서울과 파주신도시를 연결하는 제2자유로 건설이 주민들의 소송으로 한 달이 지나도록 공사를 못해 내년 말 개통이 어려울 전망이다. 31일 대한주택공사와 고양시 현천동 주민들에 따르면 이 곳 주민 4명이 “제2자유로 노선 수립 후 사전 환경성 검토를 실시해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며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낸 ‘도로구역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수원지법이 최근 받아들였다. 주민들은 또 “제2자유로가 현재 노선대로 건설되면 마을이 양분돼 도로 개설에 따른 이득보다는 피해가 커 비례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2자유로는 착공 10개월 만에 공사가 전면 중단돼 공정률 8.5%에 멈춰 있으며 주택공사와 주민들 모두 오는 19일 열리는 본안 소송 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민들이 승소할 경우 노선 변경이 불가피해 이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려면 최소한 수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공 관계자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두 달 이상 공사가 지연될 것으로 보여 개통시기가 2010년으로 늦춰지게 됐다.”며 “현재의 노선을 확정하는데 3년이 걸렸는데 다시 노선을 검토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주민들이 문제를 삼은 구간이 4공구인데 전체 구간에 대한 공사가 중지된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항고했다. 그러나 현천동 주민들은 “제2자유로 4공구 4㎞ 구간이 마을을 양분해 주민 3500여 명이 피해를 보게 됐다.”며 4공구 노선 변경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다.고양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만장일치 배심원의 힘

    국민참여재판에서의 배심원 무죄 평결이 상급심을 거쳐 처음으로 확정됐다. 올해부터 시행된 참여재판을 통해 유죄(일부 유죄 포함)가 확정된 피고인은 17명이 있었지만 무죄가 확정된 피고인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은 폭행치사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1심에서 참여재판을 받았던 유모(45)씨에 대한 무죄가 최근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해 9월 한 음식점의 개업식에 들렀다가 시비 끝에 다른 손님인 정모씨를 손으로 밀어 넘어뜨렸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정씨는 입원치료를 받다가 두개골 골절로 인한 심폐정지로 한 달 뒤 숨졌다. 지난 6월 유씨의 신청으로 이뤄진 수원지법 국민참여재판에서 유씨는 “정씨가 먼저 시비를 걸었지만 때린 적이 없고 방어하는 과정에서 정씨가 넘어졌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피고인의 폭행으로 정씨가 숨졌다.”며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배심원 7명은 평의 끝에 만장일치로 무죄 의견을 냈다. 이에 재판부도 ‘배심원 만장일치’의 판단을 받아들여 “정당방위로 인정된다.”고 무죄 판결했다. 참여재판이 적용되지 않는 항소심에서도 유씨의 정당방위가 인정돼 검찰의 항소가 기각됐고, 검찰이 상고하지 않아 결국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 사건은 일반 시민들로 이뤄져 권고적 효력만 있는 배심원의 판단이, 해당 재판은 물론 법률전문가로 이뤄진 상급 법원에서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참여재판은 지난 2월 대구지법에서 처음으로 열렸으며 9월까지 160여 건이 신청됐다. 이 가운데 배심원단의 무죄 평결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사건이 2건 있었다. 인천지법은 배심원단 평결에 따라 지난 3월 술을 마시다 말싸움을 한 친구의 가슴을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43)씨에 대해 무죄로 판결하고 사기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은 원심을 깨고 모두 유죄로 인정,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춘천지법에서도 지난 6월 배심원단의 무죄 평결을 따르지 않고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모(34)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임씨는 술에 취해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31)씨와 다퉈 때렸을 뿐 돈 4만원은 빼앗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배심원단도 이를 받아들여 강도상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평결했지만, 재판부는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한편 이번 대법원 국정감사에서는 우리 국민의 44.7%가 참여재판 제도를 모르고 있고 참여재판 신청률이 8.2%에 불과해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얘 괜찮니” 묻고 그냥 떠나도…

    어린이에게 교통사고를 입히고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면 그 피해 정도가 가볍더라도 도주 차량에 해당돼 운전면허 취소사유가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행정단독 김병철 판사는 초등학생을 치고 구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나 운전면허를 취소당한 A(59·여)씨가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자인 7살 어린이가 사고 당시 당황해 제대로 얘기를 못하는 상태에서 인적사항을 알려주지 않고 현장을 떠난 사실, 피해자가 도로에 넘어졌는데도 차에서 내려 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사실로 보면 피해자에게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여간첩 원정화 징역 5년 선고

    수원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신용석 부장판사)는 15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여간첩 원정화(34) 피고인에게 검찰 구형대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북한 찬양 CD 25장을 몰수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성을 매개로 군인과 정보기관 요원에게 접근해 약취. 유인을 시도하고 기존에 없던 탈북자 신분을 이용해 기밀 탐지활동을 장기적으로 수행하는 등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동료비방 악플 전·현직 공무원 2명 기소

    일명 ‘최진실법’으로 불리는 ‘사이버모욕죄’ 신설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에 동료를 비방하는 글을 익명으로 올린 전현직 공무원 2명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8일 수원지법과 수원지검에 따르면 경기도 소속 서기관 김모씨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 사이 도청 노조 홈페이지에 무기명으로 자신을 비방하는 악성 댓글이 50여개 올라오면서 심한 모욕감과 함께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악플은 김씨가 감사원 감사에 적발돼 징계대상에 오른 것을 놓고 “이런 ××가 그동안 해먹은 것이 얼마일까…가짜 서기관을 당장 파면조치하라.”,“이런 자가 공무원이라니, 당장 옷 벗기고 내쫓아라.”는 내용이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감사원의 경기도 감사에서 승진인사 업무를 부당 처리한 것이 적발돼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검찰수사를 통해 감사과정에서 허위 진술 강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김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씨는 이에 따라 “해명할 기회도 주지 않고 인사비리의 주범으로 매도해 인터넷을 통해 무차별 인신공격을 퍼붓는 바람에 씻을 수 없는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2월 익명의 악플러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찰은 지난달 이들을 인터넷에 허위사실을 적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각각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여간첩 원정화 징역 5년 구형

    수원지검은 1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간첩 원정화(34)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수원지검 공안부 윤대해 검사는 이날 오후 수원지법 310호 법정에서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이 사건 2차 공판에서 “피고인이 수집한 정보는 과거 정예 남파요원들이 수집한 정보에 비해 기밀수준이 결코 낮거나 양이 적지 않다.”면서 “피고인이 수사에 협조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남북 분단의 현실 등을 감안하더라도 장기간 간첩활동을 해 실형 구형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평생 참회하겠다” 간첩 원정화 첫 공판서 혐의 인정

    “평생 참회하겠다” 간첩 원정화 첫 공판서 혐의 인정

    탈북자로 위장한 여간첩 원정화(34)가 10일 첫 공판에서 군사 기밀을 빼낸 혐의 등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신용석)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원 피고인은 신 부장판사가 “공소사실이 맞느냐.”고 묻자 낮은 목소리로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신 부장판사가 “맞다고요?”라고 거듭 확인하자 “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재판부에 전향서를 제출했는데 본인 의사에 따른 것이냐.”는 질문에도 작은 목소리로 “예”라고 짧게 답했다. 원 피고인은 공판을 하루 앞둔 9일 법원과 검찰에 간첩 활동을 반성하는 내용으로 A4용지 3장씩에 적은 전향서 2통을 제출했다. 원 피고인은 전향서에서 “이제 7살배기 딸밖에 남지 않았다. 다시 살아갈 기회를 주시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평생 참회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원 피고인은 또 “북한에서 태어난 것이 죄”라면서 “대한민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북한체제에 회의를 느끼고 심적 갈등을 겪었다.”고 적었다. 두번째 전향서에서 원 피고인은 “장군님이 최고인 줄 알았다. 대한민국에 들어와 많은 탈북자들을 접하면서 제 딸 키우면서 량심(양심)의 가책을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대역죄인 원정화’라고 끝낸 전향서 하단에는 애국가 가사 1절이 적혀 있었다. 옅은 녹색 수의를 입은 원 피고인은 공판 내내 초췌한 모습으로 고개를 깊숙이 숙인 채 피고인석에 앉아 있었다. 검사가 피고인의 간첩 활동을 일일이 열거할 때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나지막이 흐느꼈다. 부장판사가 질문을 던질 때마다 반사적으로 일어나 대답하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한편 이날 법정에는 국내 언론사는 물론 일본 등 해외언론사 기자들까지 60여명이 몰렸다. 원 피고인의 법원 도착 모습을 촬영하려는 사진 기자들로 호송 통로가 북새통을 이뤘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한정 의원 징역 3년형… 문국현대표 기소 불가피

    이한정 의원 징역 3년형… 문국현대표 기소 불가피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용석 부장판사)는 5일 창조한국당 이한정(57)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공·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 등 모두 3년의 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 의원과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창조한국당 이모(37) 전 재정국장에 대해서는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이 형이 확정되면 이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한정 피고인의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2번 추천 경위, 송금 경위 및 이유, 이 전 국장 등 당직자들의 돈 납입 요구 및 수령 경위, 기존 당원이 아니면서 비례대표로 추천받으러 입당한 점 등에 비춰 공천과 관련해 금품수수한 사실이 명백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의 경우 국회의 체포동의안 가결이나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 여부와 관련없이 기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대법 “식품 약리적 효능 광고 과대광고 아니다”

    의약품으로 혼동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식품의 약리적 효능을 알리는 것은 식품위생법이 정한 허위표시ㆍ과대광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46)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2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6년 3월 홍삼식품을 판매하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홍삼은 고혈압을 치료하고 두뇌활동을 촉진하며 성기능 장애를 개선하고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글을 게재해 마치 판매제품이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표시, 과대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다. 하지만 대법원은 “피고인은 해당 식품을 설명하는 카테고리와는 시간적·공간적으로 구분된 ‘건강정보란’에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홍삼의 약리적 효능·효과를 기재한 글을 게시했다.”면서 “의약품으로 오인하도록 과대광고를 했다기보다는 소비자들에게 홍삼 정보를 제공하는 정도에 그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결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법원 “보험가입 대리운전 중 사고 차주인 배상 책임없다”

    대리운전 중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리운전 업자가 보험에 가입했다면 자동차 소유자 쪽에는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3부(재판장 유상재 부장판사)는 대리운전 업자와 보험계약을 체결한 D화재보험이 “대리운전 사고로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돌려달라.”며 사고 자동차 보험계약사인 S화재보험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는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문국현씨 체포동의요구서 법무부로

    대검 공안부는 26일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법무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앞선 21일 수원지법은 이한정 창조한국당 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문 대표에 대해 체포동의요구서를 검찰에 보냈다. 앞으로 김경한 법무부 장관의 결재와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 등을 거쳐 이르면 이번 주말쯤 국회에 정식 동의 요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18대 국회가 들어선 이후 국회의원 체포동의 요구절차가 진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공천헌금’ 이한정의원 4년6월 구형

    수원지검 공안부(윤웅걸 부장검사)는 22일 구속기소된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이한정(57) 의원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공천헌금’ 제공 혐의와 관련해 징역 3년6월을, 공·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또 이 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창조한국당 이모 전 재정국장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용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두 사람의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며 이 같이 구형했다. 결심에 앞서 열린 피고인 신문에서 이 의원은 ‘공천헌금’ 혐의와 관련,“이 전 국장이 재정적으로 도와 달라고 해 빌려준 것”이라며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을 전후해) 문국현 대표가 자금 문제를 언급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6970원 받았다 벌금 700만원

    시공업체 선정 심사를 앞두고 관련업체 직원으로부터 잔고가 6970원인 현금카드를 받았던 공무원이 배임수재미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용석 부장판사)는 15일 배임수재미수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경기 기초자치단체 5급 공무원 김모씨에 대해 벌금 700만원을, 배임증재미수로 함께 기소된 P업체 직원 황모 씨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05년 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한 강화군 하수도정비공사설계 적격심사 과정에서 평가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직후 황씨로부터 현금카드를 받았다가 심사장에서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적발됐다. 김씨는 심사 당일 새벽 4시30분 자신의 아파트에서 심사위원 위촉사실을 전화로 통보받은 지 1시간 뒤 아파트로 찾아온 황씨를 만났다. 김씨는 황씨의 승용차에 탄 뒤 차 안에서 “설계가 비슷하면 저희 회사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카드가 든 지갑을 받았다. 현금카드에는 입출금용 비밀번호가 적힌 메모지가 붙어 있었고 감찰반이 나중에 확인한 결과 현금카드 계좌에는 6970원이 들어 있었다. 황씨는 공판에서 “50만원을 넣어줄 예정이었고 이는 업체의 관례나 사회통념상 사교적 범위에서 인사차원으로 허용되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도 “황씨가 강제로 바지 뒷주머니에 넣은 것인데 돌려줄 생각이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현금카드 기존 입출금 규모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단위이고 심사대상 공사의 수주금액이 388억원 상당인 점 등에 비춰 피고인들의 주장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대법원 ◇전보 (지법 부장판사)△창원지법 安昌煥(고법 판사)△서울고법 黃琪善(지법 판사)△서울행정법원 孫今柱△인천지법 許峻瑞△수원지법 趙雄△대전지법 鄭善晤△〃 논산지원 金成律△청주지법 제천〃 金容德△대구지법 경주〃 申權澈△〃 포항〃 全甫晟△부산지법 權寧文△창원지법 진주지원 朴贊益△〃 거창〃 孔都一△전주지법 李敏豪△제주지법 房二燁(광주고법 제주재판부 판사 겸직) 국세청 ◇과장급 전보△청주세무서장 裵祥在△영덕〃 李萬洙△국세청 韓載連△〃 崔祥老△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李康泰△〃 조사2국 조사4과장 黃在潤 경찰청 ◇전보 △외사수사과장 박기선 △경찰대학 운영지원과장 명영수 △서울청 홍보담당관 이인선 △서울 경비1과장 김원준 △서울 중부경찰서장 구본걸 △서울 남대문서장 김기용 특허청 ◇고위공무원 △기계금속건설심사국장 황우택◇부이사관△특허심판원 심판장(직대) 한승화 소방방재청 ◇소방정 승진 △서울시 전출 최응섭◇소방정 전보△대통령실 파견근무 박두석 병무청 ◇전보 △제주지방병무청장 金守益△부산지방병무청 징병관 申鉉三 성균관대 △일반대학원장 정진욱△약학부장 겸 임상약학대학원장 박은석△생활과학부장 겸 생활과학대학원장 김순옥△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이명학△예술학부장 겸 디자인대학원장 이경현△국정관리대학원장 겸 행정대학원장 유민봉△번역·테솔(TESOL) 대학원장 이영옥△학부대학 행정실장 남식용△법과대학 〃 주기희△정보통신공학부 〃 이종훈△공과대학 〃 최원영△학사처 학사지원팀장 이종렬△행정지원〃 오시택△산학협력단 산학사업〃 김흥수 광운대 ◇승진 (2급)△총무처장 임종대(3급)△총무과장 김승찬(4급)△전자정보공과대학 교학과장 임은영△산학협력단 경영관리팀장 봉재봉△정보과학교육원 교학과장 조충현
  • “왕따 책임 교육청 35%·가해학생 부모 65%”

    학생이 급우들의 집단 괴롭힘에 견디지 못해 자살했을 경우 교육청에 35%, 가해 학생 부모들에게 65%에 해당하는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3일 수원지법 민사7부(재판장 장재윤 부장판사)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이 집단 괴롭힘 가해학생 3명의 부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집단 괴롭힘으로 사망한 학생의 부모가 원고와 피고들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원고가 손해배상금을 지급했기 때문에 공동 불법 행위자인 피고들에게 구상금 채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과실비율에 대해 “자녀 감독을 게을리한 점, 사전에 예방하지 못하고 미온적으로 대처한 점 등을 고려하면 원고 35%, 피고들 65%가 적당하다.”며 “피고 측 65%는 가담정도에 따라 각각 25%,25%,15%씩 분담하라.”고 덧붙였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신보호구제 청구 첫 접수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된 인신보호 구제의 첫 번째 청구가 접수됐다고 대법원이 7일 전했다. 인신보호제도란 정신요양원을 포함해 각종 의료ㆍ복지ㆍ수용ㆍ보호 시설에 부당하게 수용·감금된 사람이 법원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A(72)씨로부터 “부당하게 인신을 구속당했다.”는 구제 청구를 지난 3일 접수했다.A씨는 5개월 전 쯤 경로회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온 뒤 둘째 아들에게 몸이 묶여 인근 D병원에 입원조치됐다. 이후 가족과 연락도 되지 않을 뿐더러 의사에게 허리 통증을 호소해도 치료해주지 않았다고 A씨는 주장했다.법원은 A씨가 해당 병원을 특정할 수 있는 사항이나 수용이 위법한 까닭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고쳐서 다시 청구토록 하거나 해당 병원을 조회해 수용자를 특정할 계획이다.법원은 청구서가 적법하게 접수되면 2주 내에 심문기일을 잡아야 하며 심리 전이라도 신체 위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수용을 임시로 해제할 수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대운하 포기 후폭풍 부동산시장 강타

    대운하 포기 후폭풍 부동산시장 강타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 건설을 사실상 포기하면서 부동산 시장과 건설업계에 후(後)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그동안 대운하 호재를 타고 땅값이 급등했던 경기 여주 등 일부지역에서는 실망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세는 찾아볼 수 없다. 가격의 급락 가능성도 엿보여 투자자들의 피해도 예상된다. 대운하 수혜주였던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의 주가가 약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에서 대운하 포기의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이 경기 여주군이다. 이곳은 대표적인 대운하 수혜지역으로 꼽히면서 올들어서만 땅값이 2∼3배까지 올랐었다. 하지만 지난달 초 쇠고기 촛불시위가 시작되면서 대운하 건설이 보류될 가능성도 높아지자 식기 시작한 토지시장은 19일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으로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벌써 여주군 대신면에는 실망매물도 나왔다. 한 때 3.3㎡(1평)당 35만원까지 호가했던 이 땅은 20일 시세에 팔아달라고 중개업소에 매도 주문을 냈다. 하지만 25만원에도 매수세가 없다는 게 이 곳 N부동산 김모 대표의 얘기이다. 김 대표는 “매수 문의는 뚝 끊어졌다.”면서 “지역 발전이라는 개발호재가 있지만 당분간 실망매물이 쌓일 것 같다.”고 말했다. 대운하 수혜지역이었던 경북 구미시와 상주시 등도 대운하 포기 직격탄에 휘청거리고 있다. 이들 도시는 인근의 의성이 안동과의 도청 유치전에서 패배한 데 이어 대운하 포기 악재까지 겹치자 토지시장은 거의 붕괴직전의 상태다. 남상주 공인 관계자는 “도청이 안동으로 옮겨가기로 한 데다가 대운하까지 날아가면서 아예 문의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상주시의 경우 3.3㎡당 5만원에 거래됐던 농지가 한 때 15만원까지 올랐으나 요즘은 거래가 실종된 상태다. 구미시 J부동산 관계자도 “3.3㎡당 1만 5000원하던 땅이 대운하로 10만∼15만원까지 오르다가 도청이 안동으로 가고, 대운하가 악재로 변하자 매수세가 실종됐다.”고 말했다. 대운하 후폭풍은 경매시장도 강타했다.20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경매2계에 나온 모두 7건의 구미시 토지 물건이 가운데 2건만 낙찰돼 28.6%의 낮은 낙찰률을 보였다. 올들어 구미시의 평균 경매 낙찰률은 55.4%였다. 같은 날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실시된 여주군 경매물건의 낙찰률은 50%로 올 평균(52%)과 비슷했다. 강은 지지옥션 실장은 “경매는 오랜기간 준비 끝에 이뤄지는 만큼 쉽게 지수에 반영되는 것은 아닌데 구미시의 경우 악재가 겹치면서 금세 낙찰률에 반영이 된 것 같다.”면서 “여주는 좀 시차를 두고 영향이 나타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대운하 포기로 한동안 토지시장이 침체될 것”이라며 “당분간은 전반적인 침체속에 개별 개발호재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안양 초등생 살해범 사형 선고

    경기도 안양의 초등학생 이혜진·우예슬양과 정모 여인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성현(39) 피고인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2부(재판장 최재혁 부장판사)는 18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강간미수 및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재범의 위험이 큰 데다 가족과 국민들을 경악케 한 어린이 상대 범죄가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예방적 차원에서 법정최고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사형이 생명을 박탈하는 냉엄한 형벌이고 문명국가에서 극히 예외적으로 이뤄지는 처벌인 점을 감안해도 사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날 두 어린이 유괴·살해 및 사체은닉, 성폭행 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유죄, 군포 정 여인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죄만 인정했다. 정 피고인은 최후진술에서 “어리석은 행동으로 피해자와 가족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준 데 용서를 구한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 몰라도 죽어간 생명들을 위해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정 피고인은 2004년 7월 군포에서 정모(당시 44세) 여인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버린 데 이어 지난해 12월 안양에서 이혜진(당시 11세)·우예슬(당시 9세)양을 유괴·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버린 혐의로 지난 4월11일 구속기소됐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박종희 의원 현역 첫 영장

    박종희 의원 현역 첫 영장

    오는 5일 18대 국회 개원식을 앞둔 가운데 지난 총선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18대 국회의원이 9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박한철 검사장)는 1일 현재 공직선거법 등 위반혐의가 있는 국회의원 91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조만간 국회의원 4명이 추가 기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비례대표 공천대가로 32억여원을 주고 받은 혐의로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와 양정례·김노식 의원을 기소했다. 또 통합민주당 김세웅·유선호 의원,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 무소속 강운태·이무영 의원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상태다. 통합민주당 김 의원은 지난 1월 선거구민에게 술과 음식 등 향응을 제공하고, 같은 당 유 의원은 사전선거 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 조 의원은 지난 2월 선거출마를 위해 선거구인 인천 남동을에 위장 전입하고, 무소속 강 의원은 주민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소속 이 의원은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앞서 경력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창조한국당 이한정 의원, 주가조작 혐의가 있는 통합민주당 정국교 의원, 금품 살포 혐의가 있는 무소속 김일윤 의원을 각각 구속기소했다.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은 지구당 모임에서 식사와 현금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벌금 50만원형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구본철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지역 유지들에게 지갑 선물세트를 배포한 혐의로, 같은 당 조진형 의원은 교회에 불법 헌금을 한 혐의로, 같은 당 임두성 의원은 전과기록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윤웅걸)는 선거구민에게 행사비용으로 2000만원을 건네고, 기초의원 공천대가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에 대해 지난 31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박 의원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박 의원의 구속 여부는 2일 오후 수원지법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18대 현역 국회의원 신분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박 의원이 처음으로, 한나라당 의원이 1호를 기록하게 됐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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