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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상이군경 자활용사촌 이름 빌려 1천억대 식자재 군납한 2명 구속기소

    검찰, 상이군경 자활용사촌 이름 빌려 1천억대 식자재 군납한 2명 구속기소

    상이군경 자활용사촌 명의를 빌려 방위사업청에 13년간 식자재를 납품한 공장 운영자들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재혁)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공장 운영자 60대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용사촌 전현직 회장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2009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상이군경 자활용사촌인 ‘보은용사촌’ 이름만 빌린 뒤 육가공 제품을 생산해 방위사업청에 납품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보은용사촌이 자금력이 부족해 군대 등에 납품하는 육가공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매출액의 일정 부분에 대한 수수료를 지급하고 대신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법상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생활 안정 및 복지향상을 위해 국가유공자 자활집단촌이 직접 만드는 물품은 예외적으로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A씨 등이 이 같은 수법으로 13년간 납품한 물품 규모는 1366억원가량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국가 등과 계약을 체결하려는 다른 업체들의 기회를 박탈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훼손했다”며 “공개경쟁 원칙의 예외를 규정한 현행법 입법 취지를 무시하는 ‘대명 사업’(명의만 빌려 사업하는 행위)에 대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 장애 영아 살해’ 아버지·외조모 살인 혐의 구속기소

    ‘용인 장애 영아 살해’ 아버지·외조모 살인 혐의 구속기소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출산 당일 퇴원시켜 살해한 40대 아버지와 60대 외할머니가 살인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아버지 A씨와 외할머니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엄마 C씨도 살인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2015년 3월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남자아이를 출산 당일 퇴원시킨 뒤 집으로 데려가 하루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 아이가 숨진 것을 확인한 후 시신을 인근 야산에 매장해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기관은 A씨 등이 아기를 살해할 목적으로 하루 동안 방치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A씨 등은 출산 전부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이가 다운증후군 등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자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제안은 아버지 A씨가, 아이를 퇴원시켜 방치하는 등의 직접적인 실행은 외할머니 B씨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C씨의 분만 예정일보다 한참 이른 시점에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하기로 했고, C씨는 이에 직접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용인시로부터 출생 미신고 영아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아 A씨 등의 이 같은 혐의를 밝혀내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경찰은 A씨 등이 진술한 장소를 중심으로 유기된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여러 차례 벌였으나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 檢, 이화영 부인 입건… 경기도 대북 사업 자료 유출 관여 혐의

    檢, 이화영 부인 입건… 경기도 대북 사업 자료 유출 관여 혐의

    검찰이 경기도 대북 사업 자료 유출에 관여한 혐의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아내 A씨를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지난 6월 입건했다. 앞서 검찰은 5~6차례 걸쳐 A씨에게 소환 통보했으나 A씨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참고인 신분인 A씨가 출석을 거부하자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전 부지사의 측근인 경기도 전 평화협력국장 B씨에게 경기도의 2019년 대북 사업 자료를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B씨에게 해당 공문을 찾아달라고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 관계자 C씨에 대해 이미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C씨 등이 쌍방울 대북 송금을 위한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부지사의 수사·재판 대응 등을 위해 해당 공문을 사적으로 사용하고자 도청 내부망에 침입한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계좌를 조사하던 중 A씨 계좌에서 거액의 자금을 발견하고 출처를 파악 중이다. 한편 A씨는 이 전 부지사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입장을 일부 번복한 배경에 검찰의 회유와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A씨의 주장에 대해 “거론할 가치도 없다”며 일축했다.
  • 검찰, ‘이화영과 검찰 간 딜 있었다’ 주장에 “거론할 가치 없어”

    검찰, ‘이화영과 검찰 간 딜 있었다’ 주장에 “거론할 가치 없어”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검찰 간 딜(거래)이 있었다’는 이 전 부지사의 부인 A씨의 주장에 대해 “거론할 가치도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수원지검은 31일 언론에 밝힌 입장을 통해 “검찰은 원칙대로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혐의를 수사하고 재판에 임하고 있으며, 30여년 이상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의원, 경기도 부지사, 킨텍스 사장 등 정치경력을 가진 이화영 전 부지사를 상대로 소위 ‘회유’ 주장은 거론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기소 이후 약 10개월간 총 41회의 공판에서 공소사실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수사 및 공판 과정에서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회유, 진술 강요’는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이 전 부지사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혐의에 대해선 “공무원 직무와 관련하여 수수한 금품 합계 2억5천930만원은 뇌물수수로, 개인의 정치활동과 관련하여 수수한 금품 합계 3억 3530만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각각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한 언론을 통해 이날 세 번째 입장을 표명했다. 그가 친필로 작성한 입장문에는 “더 늦기 전에 이화영, 검찰의 딜이 있었음을 밝힌다”며 “검찰은 이화영이 공무원 시절에 부주의하게 쓴 법카(법인카드)를 약점 잡아서 쌍방울 김성태 회장이 이화영에게 유리한 진술을 해줘서 형량을 낮추고 구속 만기인 10월에 불구속 상태로 나오게 해주겠다는 등 지속적인 회유와 협박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 A씨는 “그 딜의 대가로 이재명 대표 대북·대납 사건을 거짓 진술하라는 딜을 한 것”이라며 “그걸 변호사는 받아서 마치 이화영의 뜻이라고 했던 것”이라고도 썼다. 그러면서 “본인은 이 딜을 정말로 믿나 보다. 저번 누님들과 아주버님이 면회하러 갔을 때 ‘추석에 나올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했다”며 “이 달콤한 유혹 때문에 검찰에게 끌려왔던 것”이라고 적었다. A씨는 지난 18일 이 전 부지사가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을 쌍방울에 요청했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는 사실이 법정에서 밝혀지자 이날까지 세 차례에 걸쳐 탄원서 또는 입장문을 내고 “남편이 거짓 진술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9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의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 측 인사에 건넸다는 내용으로, 김 전 회장은 이 전 부지사와 상의해 대북송금을 추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부지사는 의혹이 제기된 직후부터 줄곧 경기도와 쌍방울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으나,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일부 입장을 바꿔 “쌍방울에 방북을 한번 추진해달라는 말을 했다”,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을 바꿨다.
  • 허위 임대차 계약으로 9억원대 전세대출 사기범 일당 10명 구속기소

    허위 임대차 계약으로 9억원대 전세대출 사기범 일당 10명 구속기소

    허위 임대차 계약서로 억대 전세자금을 불법 대출 받은 사기범 일당이 검찰에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송정은 부장검사)는 사기 등 혐의로 분양대행업자 A(46)씨 등 2명과 허위 임차인 모집책 B(55)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가짜 임대차 계약자 C(58)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2017년 9월부터 1년간 수도권 소재 신축 빌라 5채에 대한 허위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한 뒤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전세자금 명목 9억 2800만원을 대출받아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축빌라를 매수해 C씨(58) 등 허위 임대인들에게 명의신탁을 하면서 가짜 임차인과 전세계약을 맺고 이후에 전세자금 명목으로 대출금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받은 대출금으로 매수대금 또는 대출금을 갚고 전입신고를 지연하는 수법으로 대항력(집주인과 제3자에게 임차인 권리주장 능력)을 상실하게 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차인 대항력이 상실되면 부동산 담보력이 회복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A씨 등은 해당 부동산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가로채면서 상환되지 않은 전세자금 대출 채무는 금융기관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A씨가 매수한 빌라에는 허위 계약자 등이 실제 살지 않고 금융기관 상대 대출에만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밖에 허위 전입 신고서를 통해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편취한 D(36)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D씨는 본인이 소유한 빌라 세입자의 개인정보 서류 등을 위조해 임의로 그를 다른 곳으로 전출시킨 뒤 본인이 해당 주거지에 전입 신고해 대부업체로부터 이를 담보로 8000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챘다. 뒤늦게 자신이 전출된 사실을 알게 된 세입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D씨의 범행이 들통났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빌라에 대한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세입자의 지위가 불안정해져 성남지청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세입자가 법률구조공단, 법률홈닥터 변호사 등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대출 사기 범행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 허위 임대차 계약으로 억대 전세대출 사기 일당 10명 재판행

    허위 임대차 계약으로 억대 전세대출 사기 일당 10명 재판행

    허위 임대차 계약서로 억대 전세자금을 불법 대출 받은 일당이 검찰에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송정은)는 사기 등 혐의로 분양대행업자 A(46)씨 등 2명과 허위 임차인 모집책 B(55)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가짜 임대차 계약자 C(58)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2017년 9월부터 1년간 수도권 소재 신축 빌라 5채에 대한 허위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한 뒤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전세자금 명목 9억 2800만원을 대출받아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신축 빌라를 매수해 허위 임대인들에게 명의신탁하면 그들은 가짜 임차인들과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불법으로 대출받은 전세자금을 매수대금으로 갚은 뒤 임차인의 전입신고를 고의로 늦춰 임차인 대항력(집주인과 제3자에게 임차인 권리 주장 능력)을 상실하게 하는 수법을 썼다. 임차인 대항력이 상실되면 부동산 담보력이 회복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A씨 등은 해당 부동산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가로채면서 상환되지 않은 전세자금 대출 채무는 금융기관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A씨가 매수한 빌라에는 허위 계약자 등이 실제 살지 않고 금융기관 상대 대출에만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밖에 허위 전입 신고서를 통해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편취한 D(36)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D씨는 본인이 소유한 빌라 세입자의 개인정보 서류 등을 위조해 임의로 그를 다른 곳으로 전출시킨 뒤 본인이 해당 주거지에 전입 신고해 대부업체로부터 이를 담보로 8000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챘다. 뒤늦게 자신이 전출된 사실을 알게 된 세입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D씨의 범행이 들통났다. 검찰은 D씨 등에 대한 여죄를 조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빌라에 대한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세입자의 지위가 불안정해져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대출 사기 범행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 “남편이 날 죽이려는 것 같아”…교통사고로 꾸민 ‘보험금 살인’

    “남편이 날 죽이려는 것 같아”…교통사고로 꾸민 ‘보험금 살인’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한 혐의로 50대 남편이 구속됐다. 당초 이 사건은 경찰 초동수사에서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됐으나, ‘의심스럽다’는 유족의 민원을 접수한 검찰의 수사 끝에 사고 3년 만에 남편의 계획범행 혐의가 드러났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1부(부장 최재준)는 살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A(5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6월 2일쯤 경기 화성의 한 산간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차량 조수석에 있던 아내 B(당시 51세)씨의 코와 입을 손으로 막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량이 비탈길에서 사고가 나면서 불이 붙었고 아내를 끌어내 차량에서 탈출한 A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아내가 운전했는데, 동물이 갑자기 튀어나와 교통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아내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같은 달 15일쯤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별다른 범죄 혐의가 없다고 보고 같은 해 10월 ‘단순 교통사고’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B씨 유족이 2021년 3월 ‘의도적인 사고가 의심된다’는 취지로 검찰에 민원을 냈고, 검찰은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숨진 B씨가 사건 발생 3주 전 여동생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남편이 나를 죽이고 보험금을 받으려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는 취지로 대화한 전화 녹취록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건을 다시 살펴본 경찰은 ‘아내가 운전했다’는 A씨 진술과 달리 실제 차량을 운전한 사람이 A씨 본인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해 1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재송치했다. 그러나 사건을 살펴본 검찰은 아내 B씨가 단순 교통사고로 숨진 게 아니라 남편 A씨에게 살해당했고, 교통사고는 살인을 숨기기 위한 위장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A씨가 폐쇄회로(CC)TV가 없는 사건 현장을 사전에 여러 차례 들른 점, 아내 몰래 여행보험에 가입한 뒤 범행 전날 보험기간을 연장한 사실 등 수상한 정황을 확인했다. 숨진 아내 B씨의 사인에 대해 여러 기관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저산소성 뇌 손상’이 교통사고 전에 발생한 것이고, 사체에서 ‘저항흔’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견을 받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검찰은 지난 5월쯤 이런 내용의 법의학 감정 결과를 전달받고 전담수사팀을 꾸려 집중 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법의학 감정 결과와 여러 정황 및 증거 등을 토대로 A씨가 사전에 계획한 범행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동물을 피하다 교통사고가 났다는 당초 진술과 달리 A씨가 아내의 코와 입을 막아 살해한 뒤 심정지 상태의 아내를 태운 채 차를 몰아 비탈길에서 고의 단독 사고를 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사고 당시 대출 돌려막기를 하는 등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태였던 A씨가 아내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꾸민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실제로 그는 아내 사망 후 보험금으로 5억 2300만원을 받았다. 또 여행보험의 사망보험금 3억원을 더 편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살인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사건 송치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차량을 감정한 결과 방화 혐의점 등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고, 시신 부검에서도 심정지 원인에 관해 불명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면서 “당시는 수사권 조정 전이어서 이러한 수사 내용에 관해 검사의 지휘를 받아 단순 교통사고로 송치했던 것”이라고 연합뉴스에 설명했다. 이어 “보완 수사 과정에서 방대한 수사를 벌였는데 경찰 단계에서 피의자의 살인 혐의를 밝혀내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생계비와 자녀 학비 및 심리 치료 지원 절차를 유족에게 안내했다”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이 선고되게 하겠다”고 했다.
  • ‘보험금 노리고’…아내 살해 후 교통사고 위장한 남편 3년 만에 구속

    ‘보험금 노리고’…아내 살해 후 교통사고 위장한 남편 3년 만에 구속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후 교통사고로 위장해 범행을 은폐한 남편이 3년 만에 구속됐다. 경찰은 초동수사 당시 단순교통사고로 사건을 결론 내렸으나 유족이 ‘의심스럽다’고 민원을 제기하자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건 전모를 밝혀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최재준)는 살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A(55)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6월 2일께 경기 화성시 한 산간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차량 조수석에 있던 아내 B(당시 51세)씨의 코와 입을 손으로 막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심정지 상태인 아내를 태운 채 차를 몰아 비탈길에서 고의 단독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차에 불이 붙자 아내를 끌어내 함께 차량 밖으로 빠져나온 뒤 수사 기관 조사에서 “아내가 운전했는데, 동물이 갑자기 튀어나와 교통사고가 났다”며 허위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내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중 같은 달 15일쯤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차량 화재 원인, B씨의 사인 등에 대한 별다른 범죄 혐의가 나오지 않자 같은 해 10월 ‘단순 교통사고’로 사건을 결론 냈다. 그러나 유족이 2021년 3월 ‘의도적인 사고가 의심된다’는 취지의 민원을 접수한 검찰은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수사 끝에 A씨가 실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보고 지난해 1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그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재송치했다. 다만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했다는 범행의 전모는 검찰 수사에서 뒤늦게 드러났다. 검찰은 A씨가 CCTV가 없는 사건 현장을 여러 차례 사전 답사한 점, 아내 몰래 여행보험에 가입한 뒤 범행 전날 보험 기간을 연장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피해자 사인에 대해 여러 기관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피해자의 사인인 ‘저산소성 뇌 손상’은 교통사고 전에 발생한 것이고, 사체에서 ‘저항흔’ 등이 추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A씨의 계획 범행을 규명했다. 검찰은 이달 5월쯤 이런 내용의 법의학 감정 결과를 전달받고 전담수사팀을 꾸려 집중 수사를 벌인 끝에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대출 돌려막기를 하는 등 경제적으로 곤궁해지자 아내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보험금으로 5억 2300만원을 받아냈다. A씨는 살인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사건 송치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차량에 대한 감정을 해보니 방화 혐의점 등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고, 시신 부검에서도 심정지 원인에 관해 불명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며 “당시는 수사권 조정 전이어서 이 같은 수사 내용에 관해 검사의 지휘를 받아 단순 교통사고로 송치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완 수사 과정에서 방대한 수사를 벌였는데, 경찰 단계에서 피의자의 살인 혐의를 밝혀내 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생계비와 자녀 학비 및 심리 치료 지원 절차를 유족에게 안내했다”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이 선고되게 하겠다”고 했다.
  • 한동훈 “민주당, 창피함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껴”

    한동훈 “민주당, 창피함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창피함은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끼느냐”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이날 기자단에 “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모욕감’ 이야기하고 있다”며 “자기 편(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이 자기 당 대표에게 한 불리한 진술을 뒤집어 보려고 노골적인 사법 방해를 하는 것에 대해 ‘창피함’은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끼느냐”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노골적 사법 방해로 모욕당하고 있는 것은 우리 사법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박범계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은 지난 24일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해 이 전 부지사의 수사와 관련 “반인권적 조작 수사와 거짓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당시 의원들은 수원지검 청사 안으로 들어가 면담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청사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한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이것은 권력을 악용한 최악의 사법 방해에 가까운 행위”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 2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드러누운 사람이 없어 사실과 다르고 굉장히 과장됐을 뿐 아니라 국회의원들에 대한 모욕적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 ‘백현동·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다음달 검찰 소환 전망[로:맨스]

    ‘백현동·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다음달 검찰 소환 전망[로:맨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들을 연달아 조사하는 가운데 다음달 이 대표를 소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시사하면서 검찰과 이 대표 간의 신경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다음달 이 대표를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가 지난 25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만큼 이 대표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인된 객관적 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인허가 특혜 비리의 실체에 어느 정도 접근했다고 생각해 정 전 실장을 조사한 것”이라며 “정 전 실장을 조사한 결과 등을 바탕으로 당시 의사결정권자였던 이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 필요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도 지난 27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을 상대로 쌍방울 대북 송금 과정을 인지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김 전 부원장에게 대북 송금 관련 보고를 했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지난 27일 검찰이 김 전 회장에게 미신고 외환거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것을 두고 “노상강도를 경범죄로 기소한 이상한 검찰”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검찰은 김 전 회장이 800만불을 해외로 빼돌려 북한에 몰래 줬다고 공소장에 써놓고도, 막상 기소는 중범죄는 다 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는 김 전 회장을 검찰이 사실상 ‘봐주기 기소’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검찰은 “외국에 재산을 ‘축적·은닉’하기 위함이 아니라 북한에 지급하기 위해 외화를 반출한 이 사안과 같은 ‘대가 지급’ 등에는 재산국외도피를 인정하지 않는 대법원의 확립된 판례에 따라 기소하지 않은 것”이라며 “사실과 달리 근거 없는 주장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김 전 회장 이외에도 쌍방울 그룹 임원 18명을 기소(11명 구속)하고, 안부수 아태평화협회장 등 관련자 5명을 기소(4명 구속)하는 등 쌍방울그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 수사가 이 대표의 턱 밑까지 조여오면서 양측 간의 신경전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가 최근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에 기명 투표가 필요하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수사팀에서 의견을 내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필요한 수사를 하고 필요하다면 영장 청구를 할 것”이라고 했다.
  • 의왕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 여성 성폭행 시도한 20대 남성 구속기소

    의왕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 여성 성폭행 시도한 20대 남성 구속기소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여성을 엘리베이터에서 폭행해 다치게 하고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진석)는 27일 강간상해,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미수 등 혐의로 A(23)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이달 5일 낮 12시 10분쯤 의왕시의 한 복도식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하고,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파트 12층에서 버튼을 눌러 B씨가 타고 내려가던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10층 버튼을 누른 뒤 B씨를 무차별 폭행하다가 엘리베이터가 10층에 멈추자 B씨를 끌고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를 성폭행하려다 B씨의 비명을 듣고 나온 다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갈비뼈 골절 등 전치 3주에 이르는 상해를 입었다. 검찰은 CCTV 영상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 A씨가 범행에 용이한 하의를 입은 점, 피해자를 인적이 드문 비상계단으로 끌고 가려 했던 점 등을 확인하고, A씨가 불특정 여성을 노린 계획적인 범행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당초 경찰은 이 사건을 ‘강간치상’ 혐의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A씨 상해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강간상해’ 혐의로 변경해 적용했다. 아울러 검찰은 A씨가 구속된 후에도 경찰서 유치장에서 아크릴판을 수회치고 발로 찬 사실(공용물건손상미수), 경찰서 보호실에서 경찰관들이 보는 가운데 옷을 벗고 음란행위를 한 사실(공연음란), 보호실에서 수갑을 채우려는 경찰관들을 입으로 물려고 하고 발길질 한 사실(공무집행방해)을 추가로 확인해 함께 기소했다.
  • 검찰 출석 김용, “쌍방울 대북송금 사실과 다른 얘기 많아…김성태 한번 만났다”

    검찰 출석 김용, “쌍방울 대북송금 사실과 다른 얘기 많아…김성태 한번 만났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얘기가 와전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전 부원장은 27일 수원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과 만나 “지난 5월 검찰에서 출석 요구를 해서 서면으로 입장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에서 참고인 출석을 요청했다”며 “쌍방울과 관련해선 아는 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아는 범위 내에서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전 부위원장은 출석을 결심한 이유와 관련해 “자꾸 사실과 다른 얘기가 나와 그걸 정리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태 쌍방울 그룹 회장과는 여러 사람과 함께 2019년 5월쯤 한 차례 만난 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 5월 김 전 부원장 측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부원장은 검찰의 소환에 불응하면서 “경기도 대변인 시절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한 차례 식사를 한 것 외에는 어떤 교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에게 경기도 대변인 시절이던 2019년 당시 쌍방울그룹의 800만달러 대북송금과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퍈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은 김 전 회장이 2019년 쌍방울 그룹이 경기도를 대신해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 한동훈, 이재명 겨냥 “불체포특권 포기 싫으면 말라”

    한동훈, 이재명 겨냥 “불체포특권 포기 싫으면 말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 싫으면 안 한다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만약 본인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상정되면 가결할 거냐, 부결시킬 거냐 단순한 건데 말이 너무 길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이 대표는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을 기명투표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지난 24일 당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불체포특권 기명 투표와 관련한 조치를 검토 중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건 입법 사안인데 저는 조기에 기명투표로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의 기명투표 필요성 강조에 대해 국민의힘과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에서는 비판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한 장관은 최근 민주당 의원들이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자기편이 한 불리한 진술을 뒤집어 보려고 검찰청에 몰려가 드러눕고, 영치금 보내기 운동하고, 성명서 내고, 가족을 접촉하고 면회해서 진술을 번복하라고 압박하는 행태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력을 이용해 자기편 수사를 방해하려는 행위는 해선 안 되는 것이고 성공할 수도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걸 막는 게 법무부 장관”이라고 말했다.
  • 악재 뒤숭숭한 민주당… 내부서도 자성론

    악재 뒤숭숭한 민주당… 내부서도 자성론

    전국을 덮친 수해에도 해외 출장을 떠나 여론의 지탄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겨 귀국해 고개를 숙였다.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나오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도덕성의 위기’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오전 베트남에서 귀국한 박정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께서 보시기에 잘못했다 하면 잘못됐다고 생각하며, 신중하지 못한 처신에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사과했다. 함께 출장을 떠났던 윤준병·최기상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국회 평화외교포럼 활동차 베트남으로 떠났다가 논란을 빚었다. 5박 6일간 베트남에 이어 라오스를 방문하는 일정이었으나 수해 속 출장 논란에 조기 귀국했다. 박 전 의장은 베트남·라오스 국회의장과의 공식 일정을 그대로 소화한다. 민주당은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다. 앞서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지만, 검찰이 민주당 내 갈등을 노리고 다음달 회기 중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24일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했던 박범계 의원은 방송에서 “검찰이 자신 있으면 이달 말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비회기 기간에 영장을 청구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범계 의원 등) 당 율사 출신들이 찾아갈 곳은 수원지검이 아니라 민생의 현장”이라며 “‘개딸’(개혁의 딸) 등 정치훌리건에겐 사랑받을 행동이었겠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 의원은 “민주당이 어쩌다 국민의힘보다 도덕성이 뒤지는 정당이 되고 말았느냐”고 개탄했다. 이어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명으로 바꿔야 한다는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제안에 대해서는 “혁신위는 불체포특권과 관련해 혁신과는 관련 없는 제안을 했고, 이 대표는 기다렸다는 듯이 화답했다. 혁신위는 혁신보다 이 대표 지키기에 더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수해 중 해외 출장으로 고개 숙인 민주…잇단 악재에 ‘도덕성 위기’ 자성도

    수해 중 해외 출장으로 고개 숙인 민주…잇단 악재에 ‘도덕성 위기’ 자성도

    전국을 덮친 수해에도 해외 출장을 떠나 여론의 지탄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겨 귀국해 고개를 숙였다.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나오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도덕성의 위기’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오전 베트남에서 귀국한 박정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께서 보시기에 잘못했다 하면 잘못됐다고 생각하며, 신중하지 못한 처신에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사과했다. 함께 출장을 떠났던 윤준병·최기상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국회 평화외교포럼 활동차 베트남으로 떠났다가 논란을 빚었다. 5박 6일간 베트남에 이어 라오스를 방문하는 일정이었으나 수해 속 출장 논란에 조기 귀국했다. 박 전 의장은 베트남·라오스 국회의장과의 공식 일정을 그대로 소화한다. 민주당은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다. 앞서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지만, 검찰이 민주당 내 갈등을 노리고 다음 달 회기 중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24일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했던 박범계 의원은 방송에서 “검찰이 자신 있으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비회기 기간에 영장을 청구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범계 의원 등) 당 율사 출신들이 찾아갈 곳은 수원지검이 아니라 민생의 현장”이라며 “‘개딸’(개혁의딸) 등 정치훌리건에겐 사랑받을 행동이었겠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 의원은 “민주당이 어쩌다 국민의힘보다 도덕성이 뒤지는 정당이 되고 말았다”고 개탄했다. 이어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명으로 바꿔야 한다는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제안에 대해서는 “혁신위는 불체포특권 관련해 혁신과는 관련 없는 제안을 했고, 이 대표는 기다렸다는 듯이 화답했다. 혁신위는 혁신보다 이 대표 지키기에 더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27일 ‘쌍방울 대북송금’ 검찰 소환 조사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27일 ‘쌍방울 대북송금’ 검찰 소환 조사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불러 조사한다. 김 전 부원장 변호인 측은 24일 “27일 오전 10시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라며 “당초 검찰의 참고인 소환 통보에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재차 소환 통보가 와서 검찰에 가서 입장을 정확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 5월 23일 김 전 부원장 측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김 전 부위원장이 경기도 대변인이던 2019년 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 및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 등을 인지했는지 확인하고자 소환장을 보냈다.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검찰에서 “2019년 대북송금과 스마트팜 대납을 위해 달러를 북한에 보낼 때 김 전 부원장과 전화 통화하면서 이를 보고했고, 그를 두 번 만난 적도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기 때문이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지난 5월 소환에 불응하면서 “김 전 부원장은 김성태 전 회장과 경기도 대변인 시절 한차례 식사를 한 것 외에는 어떤 교류도 없었음을 이미 밝혔다. 따라서 변호인 측은 김 전 부원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하더라도 특별히 진술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김 전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비롯해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북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이 전 부지사는 의혹이 제기된 직후부터 줄곧 쌍방울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으나,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일부 입장을 바꿔 “쌍방울에 방북을 한번 추진해달라는 말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면서 수사가 새 국면을 맞았다. 한편 검찰은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이번 주에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화영 조작 수사 즉각 중단”…역공 나선 민주당, 수원지검 항의 방문

    “이화영 조작 수사 즉각 중단”…역공 나선 민주당, 수원지검 항의 방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4명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했다. 박범계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과 주철현 인권위원장, 김승원 법률위원장과 민형배 인권위 상임고문 등은 24일 수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 전 부지사 등에 대한 반인권적 조작 수사와 거짓 언론 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방북비용 대납’ 프레임을 짜놓고 이재명 대표를 끼워 넣기 위해 혈안이 돼 있으며,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의 일방적 조작 진술에 더해 이 전 부지사에게도 허위 진술을 회유 압박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 전 부지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스마트팜 비용뿐만 아니라 이재명 지사의 방북 비용의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고,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사전 보고한 일도 없다’고 분명히 밝혀 일부 언론의 보도는 허구였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 전 회장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추가 소환, 별건 범죄 수사·기소 등을 빌미로 무지막지한 회유와 협박을 시도하고 있다는 증언과 정황은 넘치고도 남는다”며 “10개월간 겁박해도 원하는 진술을 얻지 못해 이제 진술 조작까지 나선 것이냐. 진술 조작도 모자라 조작된 진술을 언론에 흘려 여론을 호도하려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이후 검찰청사로 들어간 이들은 수원지검장에 대한 면담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5분 만에 청사 밖으로 나와 항의의 뜻으로 바닥에 앉아 농성했다. 수원지검 사무국장은 대기 중인 박 위원장 등에게 “수사 중인 사안이라 면담이 어렵다”는 지검장의 뜻을 전했고, 주철현 위원장은 “피의자의 인권침해를 확인하러 왔는데 만나주지 않아 답답하다”며 입장문을 전달했다. 한편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이 전 부지사는 그동안 모든 혐의를 부인해 왔으나, 최근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일부 입장을 바꾼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장 번복 논란이 불거졌다. 이 같은 논란에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1일 옥중 자필 편지로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 검찰, ‘경기도지사 방북 공문 찾아달라’ 요청한 민주당 관계자 소환조사

    검찰, ‘경기도지사 방북 공문 찾아달라’ 요청한 민주당 관계자 소환조사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이재명 대표가 연루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직 공무원에게 경기도 공문을 찾아달라고 요청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 관계자가 피의자로 입건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수사 당국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올해 2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가 연루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당시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을 지낸 전 공무원 B씨에게 공문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쌍방울이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할 스마트팜 사업 비용(500만 달러) 및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300만 달러)을 명목으로 외화를 밀반출해 북한 측 인사에게 대신 줬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A씨가 B씨에게 텔레그램으로 “경기도가 북한에 도지사의 방북 초청을 요청하는 공문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B씨는 경기도 평화협력국 평화협력과 임기제 공무원에게 이 요청 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A씨 등이 공모해 대북송금을 위한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수사 및 재판 대응 등을 위해 해당 공문들을 사적으로 사용하고자 도청 내부망에 침입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언론 질의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던 것이었을 뿐이지 경기도 공무원을 직접 접촉하거나, 경기도에 불법으로 공문을 빼내라고 지시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 ‘혼자 키울 자신 없어’…생후 36일 아들 살해후 유기한 20대 기소

    ‘혼자 키울 자신 없어’…생후 36일 아들 살해후 유기한 20대 기소

    4년 전 혼자 키울 자신 없다는 이유로 생후 36일 된 아기를 살해한 후 풀숲에 버린 20대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나영)는 20일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 미혼모인 A씨는 2019년 4월 30일 대전의 한 병원에서 남자아기를 출산하고, 한 달여 뒤인 6월 5일에 퇴원해 주거지 인근 하천 변에서 아기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기가 선천성 질병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게 되자 혼자 키울 자신이 없고, 입양을 보내려면 출생신고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수사 당국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하던 중 수원시 팔달구에 살고 있던 A씨를 지난달 30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당초 “외출 후 귀가해보니 아기가 숨져있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아기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2일 구속 당시 적용했던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살인죄 및 사체 은닉 혐의로 변경했다. 그러나 경찰은 아기의 시신을 찾지 못한 채 지난 7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 이화영 ‘대북송금’ 진술 번복… 檢, 이재명 ‘3자 뇌물죄’ 소환한다

    이화영 ‘대북송금’ 진술 번복… 檢, 이재명 ‘3자 뇌물죄’ 소환한다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측에 도지사 방북 추진을 요청한 사실을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에게 보고했다고 검찰에 진술하면서 관련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뇌물 수수 사건 재판 기록을 유출한 혐의로 현근택(민주연구원 부원장) 변호사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제3자 뇌물 혐의로 조사 중인 이 전 부지사로부터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추진 협조를 요청했는데 관련 내용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았다. 이 전 부지사가 ‘도지사 방북비용 대납 요청 등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일부 뒤집은 것이다. 검찰은 쌍방울이 대납 대가로 이 전 부지사로부터 경기도 대북 사업권을 직접 또는 묵시적으로 약속받았다고 보고 있는 만큼 이 대표에게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해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 손진욱)는 현 변호사를 소환해 이 전 부지사의 뇌물 사건 재판 기록이 이 대표에게 흘러간 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현 변호사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이 대표에게 조서를 유출한 이를 특정한 후 이 대표를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는 “남편이 고립된 채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배우자 A씨는 민주당에 보낸 A4 용지 2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에서 “조작된 증언과 진술로 이 대표를 기소하려고 남편을 구속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정황이 너무나 많다”고 밝혔다. A씨가 탄원서를 작성한 이유는 남편이 번복한 진술 내용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해야 하는데 자꾸 정치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검찰이 이 전 부지사에게 허위 진술을 회유 및 압박하고 있다면서 진상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 탄압대책위원회는 “(언론 보도가) 검찰이 흘리지 않았다면 절대 보도할 수 없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 관계자를 공무상 비밀 누설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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