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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법카 의혹’ 압수수색 받은 세탁소 주인 유서 남기고 실종

    이재명 ‘법카 의혹’ 압수수색 받은 세탁소 주인 유서 남기고 실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상점 주인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5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수원시 매산동 소재 한 세탁소를 운영하던 60대 남성 A씨의 딸 B씨가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가 운영하는 세탁소는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일 수원지검이 진행한 압수수색 대상 여러 곳 가운데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으며 현재까지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전부터 개인적인 사안으로 우울감을 호소해왔던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CCTV 등을 분석하며 A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김동희)는 전날 오전부터 경기도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 공익제보자 조명현씨의 신고 내용을 검토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 대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조씨는 “피신고인(이재명 대표)은 경기도지사라는 직위와 권한을 남용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적 업무에 사용돼야 할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횡령 또는 횡령하도록 지시하거나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 배우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했다”며 이 대표를 조사해 달라고 신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엔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와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폭로했다. 그의 폭로로 검찰과 경찰이 김씨 등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 무마’ 이성윤, 항소심도 징역 2년 구형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 무마’ 이성윤, 항소심도 징역 2년 구형

    “신앙, 양심 걸고 개입한 사실도 이유도 없어”1심은 무죄 판단...“여러요인 작용”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부당하게 막았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서승렬)의 심리로 열린 이 연구위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심에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검사가 수사 의지를 대검찰청에 전달했으나 피고인은 권한을 남용해 묵살했다”며 “원심과 같은 비상식적인 판결이 지속되면 본건과 같은 사건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최후 진술에서 “저는 자연인으로서 신앙과 양심을 걸고 김학의 긴급출금 사건에 개입한 사실이 없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었던 2019년 6월 김 전 차관의 출국금지가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막으려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의 조사 대상이었던 김 전 차관은 2019년 3월 22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 했으나 법무부의 긴급 출국금지 조치가 이뤄져 무산됐다. 이후 법무부는 김 전 차관이 자신의 출국금지 여부와 관련한 정보를 미리 확보한 것으로 보고 정보 유출 경위를 수사해달라고 검찰에 의뢰했는데,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는 출국금지가 불법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이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소속 검사를 수사하려 하자 이 연구위원이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올해 2월 이 연구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수사가 진행되지 못한 데엔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반부패강력부장의 직권을 남용해 위법·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 檢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무마’ 이성윤에 또 징역 2년 구형

    檢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무마’ 이성윤에 또 징역 2년 구형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서승렬)의 심리로 열린 이 연구위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1심 구형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연구위원은 2주 동안 5번에 걸쳐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이규원 검사에 대한 수사를 문제 삼으며 연락했다”며 “안양지청 소속 검사 여러 명이 모두 연락 취지를 오인했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의 명시적인 수사 중단 지시는 없었고 안양지청 관계자들이 연락 취지를 잘못 받아들여 수사를 불발시켰다’는 1심 재판부의 판단을 반박한 것이다. 검찰은 “검사가 수사 의지를 대검찰청에 전달했으나 피고인은 권한을 남용해 묵살했다”며 “원심과 같은 비상식적인 판결이 지속되면 본건과 같은 사건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위원은 최후진술에서 “자연인으로서 신앙과 양심을 걸고 ‘김학의 긴급 출국금지’ 사건에 개입한 사실이 없고 개입할 이유도 없다. 제 수사 경험으로 볼 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억지 주장”이라며 검찰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 연구위원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직하던 2019년 6월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를 중단하도록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올해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이 연구위원이 위법·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면서도 “당시 수사가 진행되지 못한 데엔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위법·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 檢 ‘이재명 법카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재임 시절 연루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동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 수사관 40명을 보내 비서실과 총무과 등을 대상(공무원 23명 특정)으로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했다. 법인카드가 사적으로 사용된 곳으로 지목된 식당, 과일가게 등도 포함됐다. 검찰은 영장에 이 대표와 부인 김혜경씨, 전 경기도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를 피의자로 적시했다. 혐의는 업무상 배임이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인 조명현(45)씨가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올랐다. 검찰은 이 대표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김씨가 그의 수행비서로 알려진 배씨를 시켜 초밥과 과일 등을 관사나 자택으로 사 오게 하는 등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보고 있다. 압수수색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지사는 강하게 반발했다. 김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임 지사 시절 일어난 일에 대한 압수수색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장기간 하겠다는 것은 검찰의 괴롭히기, 정치 수사”라고 말했다.
  • 대낮 성남 다세대주택서 인질강도 30대 구속 기소

    대낮 성남 다세대주택서 인질강도 30대 구속 기소

    지난달 7일 성남의 창문이 열려있는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여성을 인질로 잡고 돈을 빼앗은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부장검사 하준호)은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도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다세대주택에 창문을 통해 침입해 집 안에 있는 B씨(20대·여)와 C씨(20대)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5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방에 있는 흉기로 이들을 위협하면서 여성을 인질로 잡은 뒤 ‘현금을 가져와라. 신고하면 여성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하기도 했다. A씨의 위협에 남성 C씨는 집 밖으로 나가 현금을 인출해 왔고, A씨는 오후 4시50분쯤 빼앗은 50만원을 들고 도주했다. 피해자들은 오후 7시10분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보복 등을 우려하다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추적을 벌여 오후 11시30분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 후 다세대주택 인근에 있었다.
  • 김동연, 검찰 도청 압수수색에 “과잉·괴롭히기식 정치수사 중단하라”

    김동연, 검찰 도청 압수수색에 “과잉·괴롭히기식 정치수사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김동연 경기지사가 “명백한 과잉수사, 괴롭히기식 수사, 불공정한 정치수사”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4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한가. 국민이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며 무차별적 압수수색에 강력 반발했다. 김 지사는 우선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없는 과잉수사”라고 질타했다. 김 지사는 “대단히 불쾌하다. 지금 이 시간에 검찰은 도지사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며 “참으로 개탄스럽고 참담하다. 대체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나. 이 나라가 검찰국가인가. ‘검주(檢主) 국가’인가. 이 나라 주인은 누구인가. 경기도지사로서 강력 유감과 경고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경기도청에 대해 14번, 54일간 약 7만건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한번은 장기간 상주도 했다. 이번 법인카드와 관련해서도 취임한 이후에 작년 10월 2번, 오늘까지 3번이다. 수사관이 40명. 36명은 본청에, 4명은 북부청에서 조사한다. 대상이 비서실, 총무과, 도의회 3군데로 특정했고, 공무원만 23명을 특정했다. 기간도 이번주 금요일까지 장기간이다”라며 “이번 건은 취임하기 훨씬 전 일이고, 컴퓨터도 취임하면서 새로 구입한 컴퓨터다. 비서실 컴퓨터도 새 컴퓨터고,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또 ‘괴롭히기식’ 수사를 멈추라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한달 동안 법인카드와 관련해서 28명의 실무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전의 수사와 조사는 별개로다. 경기도는 그동안 검찰 수사에 나름 성실히 협조했다. 그럼에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무차별로 광범위하게,그리고 장기간 조사는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수원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 비서실, 총무과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 검찰, 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

    검찰, 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김동희)는 4일 오전 경기도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 공익제보자 조명현씨의 신고 내용을 검토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 대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조씨는 “피신고인(이재명 대표)은 경기도지사라는 직위와 권한을 남용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적 업무에 사용돼야 할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횡령 또는 횡령하도록 지시하거나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 배우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했다”며 이 대표를 조사해 달라고 신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엔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와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폭로했다. 그의 폭로로 검찰과 경찰이 김씨 등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검찰, 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검찰, 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동희)는 4일 오전 경기도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 공익제보자 조명현씨의 신고 내용을 검토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 대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조씨는 “피신고인(이 대표)은 경기도지사라는 직위와 권한을 남용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적 업무에 사용되어야 할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횡령 또는 횡령하도록 지시하거나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 배우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했다”면서 이 대표를 조사해달라고 신고한 바 있다. 조씨는 지난해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씨와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씨가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조씨의 폭로로 검찰과 경찰은 김씨 등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수사를 진행 중이다.
  • 與 “이재명·민주 수사에 보복성” 野 “방송법 위반·비위 의혹 검사”

    與 “이재명·민주 수사에 보복성” 野 “방송법 위반·비위 의혹 검사”

    與 “탄핵을 총선용 정쟁으로 이용”野 “헌법이 보장한 언론자유 침해”본회의장서 고성… 신사협정 파기예산안 처리는 법정 시한 넘길 듯 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서 여야가 다시 극한 대립을 이어 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탄핵을 총선용 정쟁 수단으로 삼았다며 극렬히 반발했고, 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손·이 검사가 법률을 위반했다며 탄핵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여야가 극한으로 충돌하면서 ‘신사협정’은 파기됐고, 국회는 ‘폭풍전야’에 휩싸였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의 탄핵 추진 이유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 등에 대한 방통위의 해임 처분이 법원에서 잇달아 효력 정지된 점을 댔다. 손 검사의 경우 ‘고발 사주’ 의혹을, 이 검사에게는 자녀 위장전입 의혹 등을 들었다. 이 검사는 앞서 수원지검 2차장검사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사건 수사를 총지휘하다가 비위 의혹으로 수사와 감찰을 받으면서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은 방통위를 합의제 기구로 둔 설립 취지와 방송법을 어겼으며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방송 편성의 규제와 간섭을 금지한 방송법도 위반했다”고 탄핵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 검사에 대해 “검사 신분을 이용해 일반인에 대한 수배 여부나 범죄 기록을 조회했고 처가 골프장을 통해 검사들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5인 미만 집합 금지로 문을 닫은 스키장을 이용했다”고 했다. 이어 “대기업 임원으로부터 숙소나 식사비 등을 제공받았고, 심지어 처남의 마약 수사까지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반면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탄핵안 발의도 문제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방송 장악을 이유로 이 위원장을 탄핵하려고 하지만 이 위원장은 취임 후 석 달여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검사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의 대북 송금 사건 수사를 지휘한 검사라 민주당이 수사 방해 또는 보복의 수단으로 검사를 탄핵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 출신의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서는 “여야를 중재해야 할 국회의장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일방적으로 야당 편만 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본회의에서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고 선거구 획정의 최종 시한이라 할 수 있는 예비 후보자 등록일도 눈앞”이라며 “이대로 시간을 계속 보낸다면 국회는 예산, 선거제도, 민생 법안 미처리라는 세 가지의 직무 유기를 하는 것”이라고 여야 간 협치를 촉구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상대방 원내수석부대표가 의사진행 발언을 할 때 고성으로 항의하면서 지난달 맺은 신사협정을 파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 수석부대표 발언 때 “거짓말도 적당히 하라”고 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이 수석부대표가 ‘탄핵 남발’이라고 하자 “뭐를 남발한다는 것이냐”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안을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해 논의하자고 제안할 때도 “법사위 회의도 안 열지 않느냐”고 맞받았다.
  • 탄핵, 탄핵, 탄핵, 또 탄핵… ‘방탄·巨野 심판’ 역풍 우려 나와

    더불어민주당이 168석의 압도적인 의석을 활용해 21대 국회 들어 네 번째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수사하던 검사를 포함하면서 소위 ‘방탄 탄핵’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동시에 잇단 탄핵 추진으로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 대표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했던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 등 세 사람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됐다. 민주당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본회의에 올린 건 21대 국회 들어 벌써 네 번째다. 앞서 민주당은 여당 시절인 2021년 이른바 ‘사법농단’ 연루 의혹을 받던 임성근 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지난 2월에는 10·29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과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9월에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보복 기소 의혹과 관련해 안동완 부산지검 2차장검사 탄핵소추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헌법재판소는 임 전 부장판사와 이 장관의 탄핵심판에 대해 각각 ‘각하’와 ‘기각’ 결정을 내려 실제 탄핵은 무산됐다. 안 검사의 탄핵심판은 심리 중이다. 이 밖에도 이 장관과 한덕수 국무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 대한 해임건의안도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서 가결된 바 있다. 민주당은 ‘방탄 탄핵’ 프레임을 부정하고 있다. 처가 골프장 직원에 대한 범죄 기록 무단 열람 등 이 검사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고, 이 검사가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서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로 발령 조치되면서 이 대표에 대한 수사에서 배제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계속되는 탄핵 시도에 ‘거대 야당 심판론’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등 민주당의 사법리스크가 산적한 상황에서 검찰이 민주당을 겨냥해 ‘먼지털이식 수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걱정도 적지 않다.
  • 탄핵, 탄핵, 탄핵, 또 탄핵…野 “방탄은 아냐”

    탄핵, 탄핵, 탄핵, 또 탄핵…野 “방탄은 아냐”

    더불어민주당이 168석의 압도적인 의석을 활용해 21대 국회 들어 네 번째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수사하던 검사를 포함하면서 소위 ‘방탄 탄핵’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동시에 잇단 탄핵 추진으로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 대표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했던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 등 세 사람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됐다. 민주당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본회의에 올린 건 21대 국회 들어 벌써 네 번째다. 앞서 민주당은 여당 시절인 2021년 이른바 ‘사법농단’ 연루 의혹을 받던 임성근 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지난 2월에는 10·29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과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9월에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보복 기소 의혹과 관련해 안동완 부산지검 2차장검사 탄핵소추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헌법재판소는 임 전 부장판사와 이 장관의 탄핵심판에 대해 각각 ‘각하’와 ‘기각’ 결정을 내려 실제 탄핵은 무산됐다. 안 검사의 탄핵심판은 심리 중이다. 이 밖에도 이 장관과 한덕수 국무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 대한 해임건의안도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서 가결된 바 있다. 민주당은 ‘방탄 탄핵’ 프레임을 부정하고 있다. 처가 골프장 직원에 대한 범죄 기록 무단 열람 등 이 검사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고, 이 검사가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서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로 발령 조치되면서 이 대표에 대한 수사에서 배제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계속되는 탄핵 시도에 ‘거대 야당 심판론’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등 민주당의 사법리스크가 산적한 상황에서 검찰이 민주당을 겨냥해 ‘먼지털이식 수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걱정도 적지 않다.
  • 野, 이동관·손준성·이정섭 탄핵소추안 본회의 보고… ‘탄핵정국 시계제로’

    野, 이동관·손준성·이정섭 탄핵소추안 본회의 보고… ‘탄핵정국 시계제로’

    1일 본회의에서 처리 예고…국민의힘은 불참의결되면 약 6개월간 직무 정지될듯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대구고검 차장검사)·이정섭(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다시 보고했다. 민주당은 1일 본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탄핵안을 단독 처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탄핵을 총선용 정쟁 수단으로 삼았다며 극렬히 반발했고, 민주당은 이 방통위원장과 손·이 검사가 법률을 위반했다며 탄핵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여야가 극한으로 충돌하면서 신사협정은 파기됐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도 법정시한인 12월 2일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고민정 (민주당) 의원 등 168인으로부터 방통위원장 이동관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보고했다. 민주당의 전날 탄핵소추안 발의 후 국회법에 따라 첫 본회의에 보고한 것으로, 이로부터 ‘24시간 이후~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의결 조건은 재적의원 과반(150석) 찬성으로, 국민의힘은 1일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예고했지만 민주당(168석)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이들의 직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약 6개월 정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지난 9일 본회의 개최 직전 당론으로 이 위원장과 검사들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 이어 본회의에 보고됐지만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 등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위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전격 취소하면서 표결이 무산됐다. 이에 민주당은 안건을 자진 철회했다가 지난 28일 재발의했다. 민주당은 이 방통위원장의 탄핵 추진 이유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 등에 대한 방통위의 해임 처분이 법원에서 잇달아 효력 정지된 점을 댔다. 손 검사의 경우 ‘고발 사주’ 의혹을, 이 검사에겐 자녀 위장전입 의혹 등을 들었다. 이 검사는 앞서 수원지검 2차장검사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사건 수사를 총지휘하다가 비위 의혹으로 수사와 감찰을 받으면서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방통위원장에 대해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방송 편성의 규제와 간섭을 금지한 방송법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 검사를 겨냥해서는 “검사 신분을 이용해 일반인에 대한 수배 여부나 범죄 기록을 조회했고 처가 골프장을 통해 검사들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5인 미만 집합 금지로 문을 닫은 스키장을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방통위원장에 대해 “민주당은 방송 장악을 이유로 탄핵하려고 하지만 이 방통위원장은 취임 후 석 달여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이 수사 방해 또는 보복의 수단으로 검사를 탄핵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도 했다. 민주당 출신의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여야를 중재해야 할 국회의장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일방적으로 야당 편만 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본회의에서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고 선거구 획정의 최종 시한이라 할 수 있는 예비 후보자 등록일도 눈앞”이라며 “이대로 시간을 계속 보낸다면 국회는 예산, 선거제도, 민생 법안 미처리라는 세 가지의 직무 유기를 하는 것”이라고 여야 간 협치를 촉구했다. 그러나 여야 모두 본회의장에서 상대방 원내수석부대표의 의사 진행 발언에 고성으로 항의하면서 지난달 맺은 신사협정을 파기했다.
  • 여자 후배 협박해 성폭행·성매매 시킨 10대들 재판행

    여자 후배 협박해 성폭행·성매매 시킨 10대들 재판행

    여자 후배를 협박해 성폭행에 이어 성매매까지 시킨 10대 두 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 노정옥)는 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강요 행위·강간) 등 혐의로 10대 A군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해 8~11월 동네 후배로 알고 지내던 B양(10대) 등 3명을 협박해 성폭행하고, 성매매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 등은 A군 등으로부터 신체를 촬영한 동영상 협박을 받거나, 존재하지 않는 빚을 만들어 돈을 갚으라며 성매매시킨 후 그 대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양 등이 자신들을 두려워한다는 점을 알고 강제로 유사성행위를 시키는 등 성폭행했다. 경찰로부터 A군 등을 불구속 송치받은 검찰은 진술 분석·영상녹화 등을 통해 이들의 혐의를 입증했다. 특히 A군 등이 B양 등을 따로 만나 피해 사실이 없다는 진술을 하도록 연습시키고 촬영한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B양 등과 성매매를 한 남성 C씨(40대) 등 3명도 불구속기소를 했다. 검찰 관계자는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사범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 티셔츠값 부풀려 뒷돈 1억4000만원 챙긴 기아노조 간부 기소

    티셔츠값 부풀려 뒷돈 1억4000만원 챙긴 기아노조 간부 기소

    노조 단체 티셔츠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입찰 업체들과 짜고 값을 부풀린 뒤 1억 4000만원의 뒷돈을 챙긴 기아 노조 간부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조희영 부장검사)는 업무상 배임, 배임수재, 입찰방해 등 혐의로 기아 노조 총무실장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A씨와 공모한 단체복 제작·납품업체 관계자 6명과 범행을 도운 노조 관계자 5명 등 11명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조합원들에게 나눠 줄 단체 티셔츠 2만8200벌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들러리 업체를 내세우는 방법으로 B업체가 낙찰받도록 조작한 뒤 리베이트 명목으로 1억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납품업체 선정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A씨는 입찰에 참여한 다른 업체가 더 높은 가격을 쓰도록 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쓴 B업체가 낙찰되도록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방법으로 B업체는 장당 원가 1만300원짜리 티셔츠를 1만5400원으로 올려 납품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가 취득한 범죄수익 1억 4000여만원 ,B업체가 티셔츠값 차액으로 남긴 4100만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이 사건은 지난 1월 일부 조합원이 티셔츠 품질에 의문을 품고 국민신문고에 진정을 내면서 알려졌다. 당시 조합원은 티셔츠의 재질이 상대적으로 값싼 나이론 86%, 폴리우레탄 14% 합성 소재인 데다, 라벨이 의류 업체가 아닌 점 등을 들어 ‘재고품을 구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입찰 과정에서 추가 관련자의 개입 여부,구조적 비리 여부 등에 관해 계속 수사를 진행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단체복 값 부풀려 ‘억대 뒷돈’ 챙긴 기아 노조 간부 재판행

    단체복 값 부풀려 ‘억대 뒷돈’ 챙긴 기아 노조 간부 재판행

    단체복 관련 업체와 짜고 조합원의 티셔츠 값을 부풀려 억대 뒷돈을 챙긴 기아 노조 간부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부장 조희영)는 업무상 배임·배임수재·입찰방해·금융실명법 위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지난 24일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단체복 업체 관계자와 A씨에게 차명 계좌를 빌려준 노조 관계자 등 11명도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노조 단체복 티셔츠(2만 8200장)에 대한 제작·납품업체 입찰 과정에서 들러리 업체를 내세우고 특정 업체를 낙찰받게 했다. 그는 이 대가로 기아차 노사협력실 직원 등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1억 4000여만원을 리베이트 명목으로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티셔츠는 실제로 1장당 1만 300원이었지만 1만 5400원인 것처럼 부풀렸다. 당시 노조는 쟁의기금 수억 원을 들여 단체 티셔츠를 구매해 조합원들에게 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티셔츠의 재질이 값싸고 라벨도 짝퉁으로 의심된다는 둥 ‘재고품을 구매한 것 아니냐?’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는 ‘협력업체가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조합원들은 국민신문고에 진정을 제기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검찰에 송치했다.
  • [단독] 백현마이스 ‘평가위원 유출 수사’ 본격화… 檢, 추첨영상 등 자료 확보

    [단독] 백현마이스 ‘평가위원 유출 수사’ 본격화… 檢, 추첨영상 등 자료 확보

    제2 대장동 논란을 빚은 ‘경기 성남시 백현마이스 개발사업 우선협상 평가위원 사전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관련자들의 통신 자료와 평가위원 추첨 현장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지난 6월 이 의혹에 대한 시민단체 등의 고발장이 접수된 후 5개월간 잠잠했던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 황정임)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구성원 측 시행사 A 대표와 직원 B씨의 통신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관련 부서 직원 등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도 임의 제출 형식으로 일부 받아 분석 중이라고 한다. 검찰은 또 평가위원 추첨 당시 녹화된 영상을 들여다보는 등 특이점이 있는지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성남시의회와 성남자유시민연합 등은 6월 검찰에 고발장을 내고 성남시와 성남도개공이 특정 민간사업자와 유착해 평가위원 명단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한화 컨소시엄은 일부 평가위원이 정성 평가에서 메리츠 측에 편파적인 점수를 줬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당시 평가 집계표를 보면 5월 컨소시엄 선정 당시 한화 측은 정량 평가에서 메리츠 측보다 2점 앞섰지만 정성 평가에서 메리츠 측이 한화 측보다 14.57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종합점수 942.83점을 획득한 메리츠 측이 한화 측(930.26점)을 제치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의혹은 우선협상자 선정 심사를 이틀 앞두고 한화 측이 “평가위원 명단이 유출됐고 로비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며 관련 녹취록과 유출 의심 명단 7명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성남시 측은 이들 가운데 5명이 예비 후보군 159명에 포함된 것을 확인했지만 “문제점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이들을 예비 후보군에서 제외하지 않았고, 전체 응모자 121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최종 평가위원 17명을 선정하고 심사를 진행했다. 최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도 평가위원 명단이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9월 13일 성남도개공 측에 공문을 보내 관련 자료를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성남도개공 측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마이스 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에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서울 강남 코엑스의 1.4배 규모, 사업비 6조원대의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하지만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 등에서 불거진 잡음으로 ‘제2 대장동’ 사건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 [단독] 檢, 6조원대 백현마이스 평가위원 ‘명단 유출’ 의혹 관련자 통신자료·추첨 영상 확보…수사 본격화

    [단독] 檢, 6조원대 백현마이스 평가위원 ‘명단 유출’ 의혹 관련자 통신자료·추첨 영상 확보…수사 본격화

    ‘제2 대장동 논란’을 빚은 경기 성남시 백현마이스 개발사업 우선협상 평가위원 사전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관련자들의 통신자료와 평가위원 추첨 현장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지난 6월 이 의혹에 대한 시민단체 등의 고발장이 접수된 후 5개월간 잠잠했던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 황정임)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구성원 측 시행사 A 대표와 직원 B씨의 통신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을 추진한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관련 부서 직원 등의 휴대전화 통화기록도 임의제출 형식으로 일부받아 분석 중이라고 한다. 검찰은 또 평가위원 추첨 당시 녹화된 영상을 들여다보는 등 특이점이 있는지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런 자료를 바탕으로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성남시의회와 성남자유시민연합 등은 지난 6월 검찰에 고발장을 내고 성남시와 성남도개공이 특정 민간사업자와 유착해 평가위원 명단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한화 컨소시엄은 일부 평가위원이 정성 평가에서 메리츠 측에 편파 점수를 줬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 집계표를 보면 지난 5월 컨소시엄 선정 당시 한화 측은 정량 평가에서 메리츠 측보다 2점 앞섰다. 하지만 정성 평가에서 메리츠 측이 한화 측보다 14.57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종합점수 942.83점을 획득한 메리츠 측이 한화 측(930.26점)을 제치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의혹은 우선협상자 선정 심사를 이틀 앞두고 한화 측이 “평가위원 명단이 유출됐고, 로비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며 관련 녹취록과 유출 의심 명단 7명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성남시 측은 이들 가운데 5명이 예비 후보군 159명에 포함된 것을 확인했지만 “문제점은 없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이들을 예비 후보군에서 제외하지 않았고, 전체 응모자 121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최종 평가위원 17명을 선정하고 심사를 진행했다. 최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도 평가위원 명단 유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9월 13일 성남도개공 측에 공문을 보내 관련 자료를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성남도개공 측은“제출 의무가 없다”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마이스 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대에 전시 컨벤션 센터와 복합업무시설(임대주택 포함), 오피스, 호텔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서울 강남 코엑스의 1.4배에 이르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하지만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 등에서 불거진 잡음으로 ‘제2 대장동’ 사건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 “감히 내 딸 물건을”…담임 찾아가 휴대전화 집어던진 학부모

    “감히 내 딸 물건을”…담임 찾아가 휴대전화 집어던진 학부모

    딸의 휴대전화를 강제로 거둬 갔다며 수업 중인 학교를 찾아가 교사를 향해 휴대전화를 집어 던지며 소란을 피운 30대 학부모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부장 김희주)는 공무집행방해, 모욕 등의 혐의로 30대 학부모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기도 한 공립 중학교에 찾아가 수업 중이던 담임 교사 B씨에게 욕설하고 휴대전화를 집어 던진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자녀는 학칙을 어기고 수업 시작 전 휴대전화를 내지 않았다가 B씨에게 전화기를 압수당하자 친구의 휴대전화를 빌려 부모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이에 격분한 A씨가 학교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가 던진 물건에 맞지 않아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교육 당국은 수사 기관에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도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내 목을 쳐라”“법치 말살”… ‘검사 탄핵’ 檢·政 30년 악연사

    “내 목을 쳐라”“법치 말살”… ‘검사 탄핵’ 檢·政 30년 악연사

    더불어민주당이 ‘비위 의혹’ 검사를 비롯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까지 거론하면서 검찰과 정치권 간 충돌사가 조명받고 있다. 문민정부 들어 처음 추진된 정치권의 검사 탄핵은 2007년 이후 잠잠하다가 올 들어 다시 정국을 달구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막강한 검찰 권력을 견제하는 장치’라는 의견과 정치권의 ‘검찰 길들이기’라는 시각이 공존한다. 20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 수립 후 탄핵안은 총 23차례 발의됐는데, 이 중 11건이 검찰총장이나 검사 등 검찰에 대한 것이었다. 이 가운데 10건은 폐기되거나 부결돼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고, 1건만 가결돼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이다. 검찰을 대상으로 한 탄핵 발의는 30년 전인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도언 당시 총장에 대한 발의가 시초다. 야당이던 민주당은 김 총장이 12·12 군사쿠데타 관련자들을 불기소하고 풀어 줬다며 탄핵안을 제출했으나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1998년과 1999년에는 야당 편파 수사 등을 이유로 김태정 총장에 대한 탄핵안이 제출됐지만 폐기되거나 부결됐다. 1999년과 2000년에는 박순용 총장이 선거사범 불공정 처리 등의 이유로 탄핵 대상에 올랐지만 부결됐다. 신승남 총장도 2000년과 2001년 선거사범 처리 불공정과 검찰의 정치적 중립 훼손 등을 사유로 탄핵 대상이 됐으나 폐기됐다. 2007년에는 이른바 ‘BBK사건’ 수사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됐지만 모두 폐기됐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씨를 보복 기소한 것으로 지목된 안동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는 지난 9월 헌정사상 처음으로 검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돼 헌법재판소 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 9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 등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됐을 당시 이 총장이 나서서 “차라리 나를 탄핵하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던 검찰은 맞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일선 지검의 한 차장검사는 “야당이 압도적인 의석수를 앞세워 탄핵을 밀어붙인다면 막을 도리가 없다”며 “검찰을 정쟁 대상으로 삼지 말고 주어진 일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게 내부 분위기”라고 전했다. 검찰은 정치권은 물론 ‘살아 있는 권력’과도 숱하게 충돌했다. 송광수 전 총장은 청와대가 대검 중수부 폐지를 밀어붙이자 “내 목을 먼저 치라”며 반발했다. 문무일 전 총장은 2019년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자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고 반발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총장 시절인 2021년 민주당의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추진에 “법치 말살”이라며 직을 내려놨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번 검사 탄핵 추진이 지난 정부 때부터 이어진 갈등사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총장 탄핵 사유 중 하나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미흡이 거론되는데, (문재인 정부가) 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한 상태에서 총장 탓을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검사탄핵 태스크포스(TF) 팀장인 김용민 의원은 “이 총장이 편향된 발언을 이어 가며 헌법을 쉽게 위반한다”며 “탄핵 검사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한 장관과 이 총장에 대한 탄핵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현실성이 없다며 의견이 갈리고 있다.
  • 檢 ‘이정섭 검사 비위 의혹’ 골프장·리조트 압수수색

    檢 ‘이정섭 검사 비위 의혹’ 골프장·리조트 압수수색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가 처가 골프장 직원의 범죄 기록을 무단 열람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차장검사를 고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대검찰청은 이 차장검사를 대전고검 검사로 직무대리 발령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 지휘 라인에서 배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20일 이 차장검사 처남이 운영하는 경기 용인CC 골프장과 접대 의혹이 불거진 강원 춘천 엘리시안강촌 리조트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골프장과 리조트의 예약·출입·결재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장검사의 ‘비위 의혹’은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처음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 차장검사가 범죄기록 조회는 물론 선후배 검사들을 위해 골프장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익명으로 예약해 주고 여러 편의를 봐줬다고 주장했다. 또 이 차장검사가 2020년 12월 24일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에서 가족·지인과 함께 모임을 했는데, 이 자리를 이 차장검사가 수사해 왔던 모 재벌 그룹 부회장이 마련했다는 취지의 의혹도 제기했다. 이 차장검사는 수원지검에서 이 대표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총괄했다. 민주당은 비위 의혹이 제기된 이 차장검사가 이 대표 수사를 지휘하는 게 부적절하다며 지난달 18일 주민등록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3일 김 의원실 보좌관과 비서관 등 2명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인사로 수원지검 2차장검사 업무는 당분간 1차장검사가 대리한다. 2차장검사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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