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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야·농지 무단형질변경 사용/한강변 러브호텔 무더기 적발

    ◎9명 구속·202명 입건 남한강과 북한강 주변의 산림과 농지를 훼손하고 러브호텔이나 별장을 짓고 건물을 무단으로 증 개축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러브호텔 및 카페업주 등 211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20일 이천 뉴욕모텔 대표 윤두수씨(58),갑을건설 상무이사 이명재씨(48) 등 9명을 산림법 및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또 여주 삼봉파크 러브호텔 대표 김태균씨(41) 등 20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는 지난해 3월 10일 이천시 대월면 장평리 뉴욕모텔 근처 임야와 농지 4천여㎡를 모텔 진입로 및 시설부지 등으로 불법 형질변경해 사용한 혐의다.이씨는 지난해 10월 목장과 창고 부지로 허가난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 일대 농지 5천3백여㎡를 근처에 지은 갑을 빌리지 25가구의 체육공원과 야적장 등으로 무단 전용한 혐의다.
  • 공무원 시험부정 5명 구속/문제 유출… 부정합격 9명도 입건

    수원지검 형사1부는 12일 과천시 지방공무원 공채 및 특채 시험에서 시험문제를 미리 알려줘 특정 수험생을 부정 합격시킨 김홍흥(50·의왕시 시민과장),우순용씨(48·과천시 재난관리과장) 등 공무원 4명을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의 도움으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한경렬(29·기능9급),김경은(23·여·기능10급),허원령씨(34·청원경찰) 등 과천시 공무원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김씨(당시 과천시 총무과장) 등은 지난 95년 8월 지방공무원 타자직 공채시험에서 김경은씨에게 시험문제를 미리 알려주는 방법으로 지방직 10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등 각종 시험부정을 저지른 혐의다. 불구속 입건된 한씨 등은 김씨 등의 도움으로 공무원 시험에 부정 합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검찰,아가동산사건 항소/살인혐의 무죄선고 불복

    수원지검 여주지청 강민구 검사는 김기순 피고인 등 주요 피고인의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된 이천 아가동산 사건 1심 판결과 관련,20일 서울고법에 항소했다.
  • 주택은 전 직원 가계자금 11억 횡령/감사원 적발

    감사원은 한국주택은행 광명지점 전직원 정보영씨(32)가 가계자금 11억6천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수원지검에 고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정씨는 민영주택자금 대출업무를 담당하면서 96년11월부터 지난 4월말까지 사망자의 이름으로 51차례 가계자금을 인출,자신의 빚을 갚는데 썼다. 정씨는 주택은행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 구속영장 기각 피의자 도주/검찰 “법원책임” 반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피의자가 잠적,검찰이 반발하고 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재원)는 지난달 30일 농지를 무단으로 형질변경한 용인 태광관광개발(주) 대표 최양천씨(48)를 산림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최씨를 풀어주도록 했다. 검찰은 2일 공무원과의 유착관계 수사에 필요하다며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았으나 최씨는 이미 집과 사무실,변호사 사무실과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였다. 검찰은 『법원이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풀어준 피의자가 달아난 것에 대해 판단 주체인 법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12·12 5·18 「형확정 5인」 수감되던 날

    ◎“죄인이 무슨 소감…” 담담한 표정/이원조씨 병색완연… 대선자금 질문엔 함구 「금융계의 황제」였던 이원조씨를 비롯,12·12 및 5·18사건과 전직 대통령 비자금 사건으로 불구속 상태에 있던 「5인방」은 28일 아침 담담한 표정으로 구속집행을 받아들였다. ○…이씨는 병색이 완연한 모습으로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출두,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한뒤 취재기자들에게 심경을 피력. 이씨는 『죄인이 무슨 소감이 있겠는가.기분좋을 사람은 없겠지만 대법원에서 죄를 인정했으니 엄숙하게 따르겠다』고 말했다. 출두 직전까지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당뇨병 등 지병을 치료받느라 외부와 연락을 끊었던 이씨는 대선자금 관련질문에 대해 철저히 「노 코멘트」로 일관. ○…주영복 전 국방부장관은 서울지검 공판부 사무실에 출두,박흥식 검사의 집행명령을 받은뒤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진강변호사,장남과 함께 출두한 주씨는 『법에 따라 이뤄지는 일이니 그대로 따르겠다.덤덤하다』고 피력. 주씨는 특히 김현철씨 비리의혹과 관련,사업상의 특혜를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성호 전 대호건설사장이 막내 사위여서 주목. ○…수원지검에 나온 이희성 전 계엄사령관과 신윤희 전 수경사 헌병부단장도 집행절차를 마치고 수원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씨는 『국가의 명령에 따를뿐 별 생각은 없다』고 말했으며 신씨는 『뭐 어떻겠습니까』라고 되레 반문.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된 박종규 전 3공수여단 15대대장은 『가장 젊은 나로서는 노인네들이 감방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불만이 있을수 없다』고 태연한 모습.
  • 아가동산 교주 사형 구형/관련자 9명 징역15년∼7년 중형/검찰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28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합의부(주심 김영성 판사) 심리로 열린 아가동산 사건 구형공판에서 교주 김기순(57·여)피고인에게 살인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 등을 적용,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김씨의 지시로 신도 살인과 시신 암매장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웅(53),정재각(45),최경란(50·여),김정순 피고인(47·여)과 아가동산 회계책임자 정문교 피고인(44)에 대해 각각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밖에 (주)신나라유통 대표이사 강활모 피고인(52) 등 나머지 4명의 피고인에게도 징역 7∼10년씩이 구형됐으며 조세범 처벌법 위반로 기소된 신나라유통 등 4개 법인체와 아가동산 간부 5명에게 모두 8백40여억원의 벌금이 구형됐다. 검찰은 논고문에서 『교주 김씨는 개인왕국을 유지하기 위해 신도들에게 가혹한 체형을 가하고,살인까지 자행했음에도 반성의 빛을 보이지 않을 뿐아니라 세상에 나갈 경우 보복에 나설 것이 확실하다』며 극형을 구형했다.
  • 뇌물수수 혐의 안산시장 구속

    안산시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9일 송진섭 안산시장(47)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뇌물수수)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송시장은 지난 95년 9월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지정도매인으로 선정된 국제청과(주)로부터 법인지정 교부서를 빨리받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4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 농산물시장 비리관련 안산시장 소환조사

    안산시 비리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8일 송진섭 안산시장을 소환,밤늦게까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송시장을 상대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지정도매인 선정과 양어장 보상,대부북동 회센터 건립 등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송시장은 검찰조사에서 혐의사실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송진섭 안산시장 오늘 소환/농수산물 도매인 선정 수뢰혐의/검찰

    ◎빠르면 내일 사법처리 안산시 비리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김준규 부장검사)는 7일 송진섭 안산시장을 8일 상오 10시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 하오 2시 조성욱 검사 명의로 송시장에게 출두요구서를 보냈다. 검찰 관계자는 『송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지정도매인 선정과 관련,K청과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송시장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뒤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빠르면 9일쯤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 여론의식 5명중 4명이 비PK/중수부 새 수사팀 면면

    ◎대형사건 도맡은 경력 7∼10년 베테랑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면모를 일신한 검사들은 어떤 인물일까.심재륜 중수부장은 25일 『의지를 갖고 사심없이 일할 5명을 새로 충원했다』며 기대를 피력했다. 서울지검 특수1부 김경수·홍만표 검사,서울지검 조사부 김수남 검사,인천지검 부천지청 지익상 검사,수원지검 오광수 검사가 그들이다.출신 지역은 김경수 검사(경남 진주)를 제외하고 김수남 검사(대구),지검사(전북 김제),오검사(전북 남원),홍검사(강원 삼척) 등 4명이 비PK(부산·경남)출신이다. 1차수사때 중수부장을 비롯,수뇌부 대부분이 PK출신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던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한보 및 김현철씨 사건 수사진은 심재륜 중수부장(서울)∼김상희 수사기획관(대구)∼박상길 주임검사(서울) 등과 함께 PK 색채를 벗게 됐다. 새로 충원된 5명은 모두 사시 26∼29회로 경력 7∼10년의 베테랑 「특수통」이다. 홍검사는 지난 95년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때도 중수부에 파견됐었다.지난해에는 태아 성감별 의료 비리사건 수사를 지휘,큰 반향을 일으켰다. 김경수 검사는 지난해 서울시 주택조합비리사건을,김수남 검사는 상장법인 부실 회계처리 사건을 수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검사는 씨프린스호 사건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순천지청에 재직할 때는 국보급 유물을 미끼로 한 사기사건을 말끔하게 처리했다. 오검사는 서울지검에 재직할 때 마약사범 전담수사와 1백억대 딱지어음 사기사건으로 성가를 높혔다.
  • 특수부출신 보강 “컬러 일신”/중수부 새진용 어떻게

    ◎이훈규 과장 영입… 소산사건 주임 맡겨/한보비리는 박상길·안종택 과장 분담 한보 및 김현철씨 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면모가 24일 심재륜 중수부장(52·사시 7회)의 부임을 계기로 일신된다. 공안통인 최병국 전 중수부장(55·사시 9회·인천지검장)의 지휘권을 이어받은 심중수부장은 중수부장이 평생 소원이었을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영원한 특수부 검사」,「특수부 검사의 조련사」.예상을 깨고 후배가 맡았던 중수부장 자리를 맡아 검찰 인사의 물줄기를 되돌렸다. 심중수부장은 이날 기자들을 상견례하는 자리에서 『서울지검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특수부 검사 4∼5명을 차출하겠다』며 수사팀을 특수부 컬러로 바꿀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2월 단행된 인사에서 이정수 전 수사기획관(47·사시15회·수원지검 2차장)의 바통을 이어 받은 김상희 수사기획관(46·사시 16회) 역시 특수통.김두희 전 법무장관의 6촌 동생으로 5·18 및 12·12사건의 주임검사로 명성을 날렸다. 문영호 1과장(46·사시18회·서울지검 형사6부장) 자리는 박상길 2과장이,박과장 자리는 안종택 3과장이 인계받았다.박과장과 안과장은 한보 1차 수사때와 마찬가지로 각각 한보 사건 비리 관련자들과 한보 그룹 자금 대출 경위와 사용처 등을 수사한다. 안과장자리는 이훈규 부산지검 총무부장(44·사시20회)이 영입돼 현철씨 의혹 사건의 주임검사를 맡았다.이들 「3총사」는 『얼마간의 시간만 달라』며 한보 및 김현철씨 재수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대검 수석연구관 김명곤(39·사시 23회),김준호(40·사시 24회),성시웅(44·사시 25회)·신현수(39·사시 26회)검사가 뒤를 받치고 있다.국세청 공무원 출신인 노관규 검사(39·사시34회·의정부지청)와 대검 연구관들도 계속해서 수사를 돕고 있다.심중수부장은 『전국의 특수부 검사들이 차출되는대로 업무를 새롭게 분담시키겠다』면서 『이제부터는 앞만 보면서 조건을 달지 않고 수사하겠다』며 강한 수사 의지를 피력했다.
  • 안산시장 비서실장 구속/도매인 선정관련 돈받아

    경기도 안산시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23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지정도매인 선정과 관련,뇌물과 향응을 받은 송진섭 안산시장 비서실장 김길재씨(46)와 J일보 안산주재기자 최종기씨(41) 등 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농수산물시장 도매인 선정과정 수뢰/안산시장 비서실장 체포

    경기도 안산시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22일 송진섭 안산시장 비서실장 김길재씨(46)와 J일보 전 안산 주재기자 최종기씨(41) 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검찰은 또 지난 95년 6월 안산시 농수산물시장 지정도매인으로 선정된 (주)국제청과가 지정도매인 교부서 발급이 늦어지자 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뿌렸을 것으로 보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 회사 예금계좌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김씨 등은 지난 95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 사이 지정도매인 교부서가 빨리 발급되도록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국제청과로부터 2천3백여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다. 한편 검찰은 도매법인 지정 경쟁에서 탈락했던 H청과가 민선시장체제 출범후 이를 뒤집기 위해 시청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줬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 “재임용 탈락 헌소”/방희선 판사 회견

    판사 재임용에 탈락한 수원지검 방희선 판사(41)는 19일 수원지법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법원의 결정에 불응,행정심판을 거쳐 헌법소원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방판사는 『대법원이 법적근거도 없이 나를 재임용에서 제외시켰다』면서 『재발방지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법테두리내에서 따져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 경마꾼,조교사에 돈주고 정보 받아/최고 162배 배당 챙겨

    ◎수원지검 조사 착수 수원지검 강력부는 18일 과천 경마장 조교사와 경마꾼이 짜고 정보를 교환,최고 162배의 고액배당을 받았다는 한국마사회의 조사 의뢰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과천 서울 경마장에서 열린 제9경주에서 조교사 최모씨(56)로부터 「금샘」 등이 입상할 것이라는 정보를 받은 이모씨(49)가 복승식 마권 1백35만원어치를 구입,162·2배인 3억8천만원을 챙겼다. 또 다음날 열린 제3경주에서 최씨는 최모씨(50)에게 「천하통일」 등이 입상할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줘 최씨가 190만원어치의 복승식 마권을 구입해 90.9배인 1억7천여만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 안산시 고위간부 “거액뇌물”/수원지검

    ◎지정도매인 선정 등 싸고 수뢰혐의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준규)는 17일 경기도 안산시(시장 송진섭) 농수산물도매시장 지정도매인 선정작업과 시금고 재계약 등 일부 인·허가 업무와 관련,시 고위관계자와 업자간에 거액의 뇌물이 오간 혐의가 있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95년 6월 농수산물시장 지정도매인으로 선정된 국제청과측으로부터 지난해말 시측에 4천여만원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 부분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또 시가 지난해 11월 농협측과 3년 기한의 시금고 계약을 갱신하면서 2억여원 상당을 기부금 형식으로 받기로 했다는 의혹과 지난 95년 7월 시가 발주한 광역상수도사업 등과 관련한 뇌물수수 혐의,대부북동 회센터 건립과 성포동의 구청사부지 매입 등 인·허가 업무 전반에 대한 조사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 검사 456명 인사

    법무부는 22일 대구지검 2차장에 이경재 춘천지검 차장검사를 발령하는 등 부장검사급 이상 154명과 일반 검사 216명을 전보 발령하고 사법연수원 26기 수료생중 86명을 신규 임용하는 등 검사 456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3월1일자로 단행했다. 수원지검 2차장에는 이정수 대검수사기획관이,춘천지검 차장에 박주선 서울지검 특수1부장이,대검 수사기획관에 김상희 서울지검 형사2부장이,서울지검 특수1부장에 김성호 서울지검 특수2부장이 각각 전보 발령됐다.
  • 「귀가문의」 전화 발신지 추적/이한영 피격­수사상황·피습현장

    ◎합동수사본부/현장지문 채취·머리카락 수거 분석 의뢰/범인중 1명은 175㎝ 키에 상고머리 이한영씨 권총 피격사건이 16일 최소 3명 이상의 북한 공작원이 저지른 보복 테러로 굳어지면서 군과 검찰,경찰 등 관련기관은 대공 수사 차원에서 범인들의 소재 파악 등을 위해 긴박하게 움직였다. 군·경은 전국적으로 비상경계령이 발동된 가운데 수도권 주요 지점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범인들의 도주로 봉쇄에 총력을 기울였다. 내무부는 사건 발생지역인 성남시 분당의 모든 주민들을 상대로 긴급 반상회를 열어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범인들 가운데 1명은 상고 머리에 바바리코트 차림이며 키는 175㎝ 가량이다.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성격상 주민들의 신고가 범인 검거에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합동수사본부장을 김덕순 경기경찰청장으로 격상하고 수사요원을 추가 투입하는 한편 수사 공조체제를 다지기 위해 안기부와 기무사 요원들을 가세시켰다. 경찰은 이와 함께 사건발생일인 지난 15일 이씨가 임시로 거주하던 김장현씨 집에 범인이 여성월간지 모 여성월간지 기자를 사칭해 걸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전화의 발신지를 추적 중이다. 특히 사건 현장 앞 복도 및 엘리베이터 등에서 범인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과 지문,발자국 등을 수거,정밀감식을 의뢰했다.현장 복도에는 손바닥 크기의 핏자국이 있고,30㎝ 높이의 벽면에도 이씨가 쓰러지면서 묻힌 것으로 보이는 20㎝ 길이의 핏자국이 남아 있다. 경찰은 범인들의 후속 테러에 대비,요인 및 주요 귀순자 신변보호와 중요 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도록 전국 거듭 지시했다. 대검찰청 공안부(주선회 검사장)는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 이귀남형사2부장 및 검사 2명과 수사관 10여명으로 수사본부를 긴급 편성,수사를 지휘토록 했다. 검찰은 범인들이 여러차례에 걸쳐 이씨의 행방을 묻는 전화를 걸었던 점으로 미뤄 남쪽 사정을 잘아는 고정간첩과 남파간첩이 합동으로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피격 현장에는 2명 밖에 없었지만 지하 주차장의 승용차에서 1∼2명이 대기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프로급인 이들이 현장에 탄피를 남긴 것은 자신들의 소행임을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남한내 고정간첩 5만명 설」에 대해서도 『대공기관에서 남북한간에 교신되는 전파들을 수집 분석한 결과 4만∼5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기에는 동조세력도 포함돼 있다』면서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 차병원에 입원중인 이씨는 이날 밤 현재 산소호흡기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씨는 3층 중환자실의 별도로 격리된 방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소생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말했다.
  • 굴착기기사 또 진술 번복/「아가동산」 수사/범행가담 사실 시인

    경기도 이천 「아가동산」사건과 관련,위증혐의로 구속된 전 아가동산 굴착기 기사 윤방수씨(44)가 또다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지청장 채정석)은 6일 『지난 87∼88년 최락귀군(당시 6세)과 강미경씨(당시 21세)의 시체를 직접처리했다는 당초진술을 번복,위증혐의로 구속된 윤씨가 이날 다시 입장을 바꿔 범행가담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설 연휴가 끝나는대로 아가동산에서 강씨의 시신발굴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검찰은 11일쯤 윤씨의 위증혐의에 대해 정식기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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