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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판 위증사범 즉각 내·수사

    검찰은 19일 위증 사범이 급증함에 따라 재판 등에서 위증 혐의자를 적발하면 즉각 내·수사키로 했다.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韓光洙 검사장)는 공판 검사가 즉시 ‘위증사범 적발카드’를 작성,관련 사건 수사검사에게 인계하기로 했다.위증의 의심이 들때에도 ‘위증검토 보고서’를 작성,지체없이 내사하도록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대검은 형사 소송 이외에 행정소송·국가소송의 관여 검사,공익법무관 등도위증 혐의자를 적발하면 현장에서 보고서를 작성해 검사에게 인계토록 할 방침이다. 현재 창원지검과 수원지검은 위증사범 적발카드와 위증검토 보고서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검 심장수(沈璋壽)) 형사과장은 “그동안 위증 사범을 적발하고도 상대편의 고소·고발이 없을 때는 미온적으로 대처해왔다”면서 “앞으로는 고소·고발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인지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표 몰아 주겠다” 거액 요구 선거브로커 2명 수사 의뢰

    수원시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4ㆍ13 총선출마예정자에게 지구당 간부 직위와 거액의 조직가동비를 요구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로김모씨(58·정당인·수원시 권선구 탑동) 등 선거브로커 2명을 적발, 수원지검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중순부터 보름여동안 민주당 수원시 팔달구지구당 사무소에 찾아와 전수신 지구당 위원장과 정당 관계자에게 표를몰아주는 대가로 지구당 간부직위와 거액의 조직가동비를 요구한 혐의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4·13 정치신인 열전] (중)경기·인천·강원지역

    경기·인천·강원지역의 신인 바람이 예사롭지 않을 것 같다.정치 초년생의면면에서 여야 각당이 신인 발굴에 기울인 노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이지역에서 16대 총선 공천자로 확정된 신인들의 공통점은 대체로 인지도가 높다는 것이다.서울이 참신성과 전문성에 역점을 뒀다면,경기도를 비롯한 인천·강원은 지역에서의 신망에 무게를 둔 결과로 보인다.신인들의 출전현황을지역별로 살펴본다. ◆경기.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제1당 경쟁이 치열하다.자민련은 틈새 공략에치중하고 있다.정치신인들의 면면은 각 당이 이 지역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먼저 민주당은 경기 41개 선거구 가운데 연천·포천을 제외한 40곳에 공천자를 냈다.이 가운데 절반 가량인 19곳에 정치신인을 포진시켰다. 현역의원 지역구(15곳)를 감안하면 대부분의 지역구에 정치신인들을 내세운셈이다.15대 총선에서 낙선한 인사를 재공천한 경우는 5곳에 불과했다. 신인선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386세대’가 선봉에 섰다. 윤호중(尹昊重·구리) 전 청와대국장,이종걸(李鍾杰·안양 만안)·정성호(鄭成湖·동두천·양주) 변호사 등이 대표적이다.윤전국장은 서울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국민회의 부대변인을 역임했다.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로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평가다.이변호사는 여성인권문제 전문가다.여성평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총무를 맡았다.서울대 ‘우조교 성희롱사건’을 승소로 이끈 변호사로 직장내 성희롱관련 법안 초안자이기도 하다.정변호사는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경기 북부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맡고있다. 열세지역에서는 지명도를 앞세워 공략하고 있다. 아파트 밀집지역인 성남 분당이 대표적인 곳이다. 강봉균(康奉均·분당갑)전 재경부장관과 정보전문가인 이상철(李相哲·분당을) 전 한통프리텔 사장을 내세웠다. 정치 무관심층이 많은 수원 3개 선거구 가운데 장안에는 김훈동(金勳東) 전농협경기 본부장, 팔달에는 전수신(全秀信) 전 삼성라이온스 대표 등 2명의정치신인을 공천했다.지명도를 앞세워 정치 무관심의 벽을 무너뜨린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고양덕양갑에 출사표를 낸 곽치영(郭治榮) 전 데이콤 사장,일산갑의 정범구(鄭範九) 시사평론가,오산·화성의 강성구(姜成求) 전 MBC 사장,시흥의 박병윤(朴炳潤) 전 한국일보 사장,용인을의 남궁석(南宮晳) 전 정통부장관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신인으로 꼽히고 있다. 과천·의왕의 이철(李哲) 전 수원지검 차장검사,이천의 이희규(李熙圭) 전도의원,안성의 심규섭(沈奎燮) 전 평택공대 이사장,용인을의 김윤식(金允式)신동에너콤대표 등도 눈여겨볼 만한 신인들이다. 자민련도 15명 안팎의 신진인사들을 공천했다.이들 가운데 파주에 출마하는김윤수(金允秀)부대변인이 돋보인다. 김부대변인은 조선일보기자 출신으로호텔·신문사 경영 등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부천 오정의 이재옥(李載玉)세무사,안산을의 이명호(李明鎬)법무사 등의 선전도 기대된다.고양 일산을에는 신동준(申東埈) 전 외대강사를 공천했다. 한나라당 역시 많은 정치신인(16명)을 출진시켰다.이들 가운데는 경쟁력 있는 신인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성남 분당갑의 고흥길(高興吉)총재특보,분당을의 임태희(任太熙) 전 재경부 서기관은 각각 민주당이 엄선한 강봉균·이상철 공천자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고양 덕양의 김용수(金龍洙)부대변인,용인을의 김본수(金本洙) 분당 본병원원장,김포의 구본태(具本泰)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선전이 기대되는 신인들이다.광주의 박혁규(朴赫圭) 전 도의원,가평·양평의 정병국(鄭柄國)지구당위원장도 마찬가지다.연천·포천에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의 상대로나선 고조흥(高照興) 전 부장검사의 선전 여부도 눈여겨볼 만하다. ◆인천. 수적으로는 많지 않지만 경쟁력 있는 정치신인들이 현역의원들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민주당은 남갑에 유필우(柳弼祐) 전 인천 정무부시장,남동갑에 김용모(金容模) 전 남동구청장 등 행정관료 출신을 투톱으로 내세웠다.이와함께 부평을의 최용규(崔龍圭)변호사,서·강화을의 박용호(朴容琥) 전 KBS 아나운서실장의 선전이 기대된다.‘386세대’의 리더인 계양의 송영길(宋永吉)변호사는보궐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지만 정치신인에 가깝다.박용호전실장과 한나라당 이경재(李敬在)의원,송변호사와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의원간의 불꽃 대결이 예상된다. 자민련도 중·동·옹진에 이세영(李世英) 전 중동구청장,서·강화갑에 권중광(權重光) 전 서구청장을 내세워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중·동·옹진에 서상섭(徐相燮)위원장,남갑에 민봉기(閔鳳基)전 남구청장 등 2명의 신인을 내세웠다.한나라당은 11개 선거구 중 6곳에 현역의원들이 포진하고 있다. ◆강원. 여야 3당의 각축전이 치열하다.민주당은 9개 선거구 가운데 4명의정치신인을 내세웠다.행정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이상룡(李相龍) 전 노동부장관을 신인에 포함하면 5명이나 된다.재야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원주의 이창복(李昌馥)고문,태백·정선의 김택기(金宅起) 전 동부그룹 사장의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홍천·횡성에 나서는 유재규(柳在珪) 전 홍천군수,영월·평창의 염동렬(廉東烈) 전 JC회장의 선전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자민련은 이참수(李站洙·속초·고성·양양·인제) 전 강릉대총장이,한나라당은 박세환(朴世煥·철원 화천 양구)변호사가 눈에 띄는 신인이다.한나라당은 영월·평창의 김용학(金龍學)변호사의 선전도 기대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 [공직탐험] 검찰지청장(3)

    “일반 형사사범에 대한 사정(司正)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을 두루 살피는게 중요합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박영수(朴英洙·48)지청장은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지역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에 가까이 가는 검찰이 되자’는 복무지침을 내세웠다.지역검찰의 역할이 형사권 행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개발에 참여하고 지역정신을 선도하는 것이라는 박지청장의 소신을 반영한 것이다. 박 지청장은 취임하자마자 평택항과 포승 공단이 들어서는 이 지역에 개발을 둘러싼 인·허가 비리와 부동산 투기조짐이 보이자 전담 수사팀을 결성,타지에서 온 부동산 전문 브로커들을 제압했다.또 청정지역인 안성 지역에는 공해산업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폐기물처리업자 44명을 사법처리하고 이 중4명을 구속했다.기지촌과 사창가가 형성되어 있어 강력사범이 많았던 이 지역에 마약류 사범 단속을 벌여 47명을 구속하기도 했다. 예에서 보듯 지역 사정업무의 최고 지휘 사령탑인 지청장은 지역주민의 생활을 침해하는 범죄에 철퇴를 내리는 동시에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데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고 실제로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강원도 모 지청장을 지낸 K모 검사는 “지청장의 사정 방향과 강도에 따라지역사회의 분위기가 달라진다”면서 “사정업무의 방향을 설정할 때는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의식이나 전통 등을 고려해 사정의 강도를 조절해야 될때도 많다”고 지적했다. 지청장은 또 청의 수장(首長)으로서 검사들이 처리하는 각종 경찰 송치,검찰 인지,고소 사건 등에 대한 지휘·결재권을 행사한다.특히 차장 검사가 없는 부치(部置) 이하 지청장은 구속·불구속 사건,고소장,진정·내사사건 등을 직접 배당하기도 한다. 관내 최고의 기관장으로서 지역유관단체 행사에 참여해야 함은 물론 검찰내에 검사와 일반직 직원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을 보듬어야 되는 것도 지청장의 빼놓을 수 없는 임무다. 여기에다 지청장은 예산집행 업무에 대한 지휘와 결재권도 가진다.지청장이 임의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은 대부분 인건비인 검찰 운영비와 수사비로 지청 규모에 따라 월 400만∼1,000여만원 정도에 이른다.몇년 전부터 수사출장비와 교통비가 현실화돼 공식 운영비로 지청의 살림살이를 꾸려나가는 데는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는 게 일선 지청장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C모 지청장은 “예전에는 운영비가 모자라 지역 유지들의 도움을 받거나 지청장이 사재(私財)를 터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지만 요즘은 돈에 대한 부담에서는 자유스러운 편”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구도 동구 제외 전지역‘낙점’-민주당2차공천 이모저모

    민주당은 미공천 지역 61곳 중 22일 공천자를 발표한 26곳을 제외한 35곳에 대해서는 후보가 결정되는대로 수시로 발표할 방침이다.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의 지역구인 연천·포천은 공천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공천자 중에서 관심을 끄는 인물은 서울 강남을의 민병철(閔丙哲)어학원이사장과 송파갑 공천을 거머쥔 김영술(金泳述)변호사.이들은 전성철(全聖喆·강남갑)변호사,김성순(金聖順·송파을) 전 송파구청장과 함께 한나라당의 텃밭인 ‘강남벨트’에서 선전이 기대된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대구 중구의 이치호(李致浩) 전의원은 김중권(金重權)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영입을 주도했다.막판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원사격이 주효했다는후문이다.민주당은 대구에서 11개 선거구 중 동구를 제외한 10개 지역에 공천자를 내 체면치레를 했다. 인천 남동을은 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 부회장이 끝까지 고사,이호웅(李浩雄) 전 위원장에게 돌아갔다. 과천·의왕에는 전남 나주에 공천신청을 했던 이철(李哲) 전 수원지검 차장검사가 배치됐고,구리에는 윤호중(尹昊重) 전 청와대 국장,여주에는 조성우(趙成禹) 여주경제연구소 소장 등 ‘정치신인’이 낙점을 받았다.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한 충북 제천·단양에는 고려대총학생회장 출신인 이근규(李根圭) 한겨레정보시스템 사장이,충남 보령·서천에는 김용환(金龍煥)의원의 저격수로 자민련이 한때 영입했던 김명수(金明洙) 숭실대 교수가 민주당으로 말을 갈아타 눈길을 끌었다. 공천경합이 치열한 서울 금천에서는 방용석(方鏞錫)의원이 공천 신청 철회의사를 밝혀 장성민(張誠珉) 전 청와대 상황실장이 유리한 입장에 섰다.그러나 당은 방의원의 의사와 관계없이 여론조사를 실시,23일쯤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따라서 방의원의 공천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용인을에서는 김학민(金學民) 학민사 대표가 앞서가는 가운데 정덕구(鄭德龜) 전 산자부장관,이건춘(李建春) 전 건교부 장관,이부식(李富植) 전 과기부 차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호남 유일의 미공천지역인 전북 군산에서는 오영우(吳榮祐) 전 마사회장의대타로 엄대우(嚴大羽)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당은 무소속 강현욱(姜賢旭)의원의 영입에 여전히 미련을 갖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민주당 2차공천자 26명 발표

    민주당은 22일 서울 강남을에 민병철(閔丙哲)어학원이사장,송파갑에 김영술(金泳述)변호사 등 26명의 2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경기 구리에는 윤호중(尹昊重)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 국장,대구 중구에이치호(李致浩)전 의원,경기 과천·의왕에는 이철(李哲)전 수원지검차장검사를 각각 공천했다. 인천 남동을에서는 이호웅(李浩雄)전 위원장,경기 시흥에서는 박병윤(朴炳潤)전 한국일보사장이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은 그러나 서울 용산과 금천을 비롯,경합이 치열한 지역과 인물난을겪고 있는 충청권 및 영남권 등 35개 미발표 지역의 공천자는 단계적으로 확정해나갈 방침이다.다만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 지역인 포천·연천에는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이밖의 2차 공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구 ▲북갑 안경욱(安景郁·전 시의원) ▲수성을 이원배(李源培·반부패연대 대구본부공동대표) ▲달서갑 박기춘(朴奇春·전 대구JC회장) ▲달서을정덕규(鄭德奎·전 시의원) ◇울산 ▲중 문병원(文炳元·울산 극동방송국설립추진위 감사) ◇경기 ▲평택을 정장선(鄭長善·전 도의원) ▲여주 조성우(趙成禹· 여주경제 연구소장) ▲안성 심규섭(沈奎燮·안성종고 이사장)◇강원 ▲홍천·횡성 유재규(柳在珪·전 홍천군수) ◇충북 ▲제천·단양 이근규(李根圭·한겨레정보시스템 사장) ◇충남 ▲보령·서천 김명수(金明洙·숭실대 겸임교수)▲아산 이원창(李元昌·전 위원장) ▲부여 정용환(鄭用煥·변호사) ◇경북 ▲포항북 신원수(申元壽·경북석유 사장) ▲포항남·울릉 김병구(金丙久·새포항시민회의 대표) ▲김천 김정배(金正培·김천사랑추진협의회장)▲영주 이광희(李光熙·전 제일경제신문기자) ◇경남 ▲진해 윤철재(尹喆載·동남사회경제연구소장) ▲김해 이봉수(李鳳洙·김해 농업경영인회장)한종태기자 jthan@
  • 與 “보류지역 61곳 단계 공천”

    민주당의 공천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호남지역 공천 탈락자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공천 결과에 반발하고 있으며,61곳의 공천 보류지역도 인물난을 겪고 있다.이에따라 보류지역에 대한 일괄공천 방침은 단계적 공천으로 바뀌었다.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어 21일에는 이영일(李榮一) 전 국민회의 대변인이 공천결과에 반기를 들었다.이 전대변인은 이날 당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공천 탈락에 대한 합당한 설명이 없을 경우 광주 동구에서무소속으로 출마,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호남지역에서의 16대 총선은 여야 대결구도가 아닌 동교동계와 비동교동계간의 싸움이될 것”이라며 “특정 계파가 당을 좌지우지하는 폐습은 사라져야 한다”고목소리를 높였다. 이와함께 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이 이끄는 국민정치연구회 등 개혁성향재야그룹들의 재심 요구도 잇따랐다.그러나 당 지도부는 재심 요구에 냉담한반응을 보였다.다른 한편으로는 낙천자 달래기에 나섰다.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천이 이뤄졌기 때문에 재심은 없다”면서도 “당에 기여해온 분들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당과 국가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공천심사위를 재가동,보류지역 61곳의 공천 심사에 들어갔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2일쯤 수도권을 포함한 10여곳을발표한 뒤 단계적으로 공천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영남권은 더 늦어질 전망이다. 공천 보류지역중 서울 용산의 경우 설송웅(楔松雄) 전 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고,금천은 전국구 방용석(方鏞錫)의원과 장성민(張誠珉)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경합하고 있다.송파갑에서는 을에서 탈락한 김영술(金泳述)변호사가 출마결심을 굳혔다.강남을은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은 박병윤(朴炳潤) 전 한국일보 부회장이,구리는 윤호중(尹昊重) 전 청와대 국장이 유력하다. 그러나 구리에는 주광덕(朱光德)변호사가 다크호스로 거론된다.과천·의왕의경우 전남 나주에 신청했던 이철(李哲) 전 수원지검 차장검사가 거론되고 있다. 강동형 주현진기자 yunbin@
  • 눈길끄는 표적공천자

    “이사람은 반드시 잡는다” 민주당이 17일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함에 따라 한나라당을 겨냥한 ‘저격수’들의 면면이 드러났다. 선두에는 서울 강서을의 김성호(金成鎬)전 한겨레신문 정치부기자가 있다.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의 ‘폭로전’을 잠재우기 위해 민주당이 고심끝에 꺼내든 비장의 카드다.당초 거론됐던 이성재(李聖宰)의원,장성민(張誠珉)전 청와대상황실장,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 등을 제쳤다.김현철(金賢哲)씨의 YTN인사개입을 특종 보도한 점 등이 유권자에 어필할 것이라는 판단때문이다.충북 태생,대전고 출신으로 지역내 충청권 표까지 아우를 수 있어 ‘맞춤형 공천’이라는 게 내부의 평이다. 노관규(盧官圭)전 수원지검검사는 이부영(李富榮)총무의 강동갑에 투입됐다.노전검사 스스로 ‘강적’과의 대결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의정부지청법조비리사건,김현철(金賢哲)씨의 은닉자금을 파헤친 베테랑 특수수사 검사라는 경력을 토대로 대결구도를 ‘이미지 전(戰)’으로 몰고갈 생각이다. 동작갑의 이승엽(李承燁)삼환컨설팅대표는 서청원(徐淸源)의원의 5선 저지에 특명을 받았다.전문성,참신성을 갖춘 386세대여서 당의 기대를 받고 있다. 강남갑의 전성철(全聖喆)변호사와 서초갑의 배선영(裵善永)전재경부서기관도 험로를 자청한 케이스.모두 강남지역에서의 야당 텃세극복이라는 임무를떠안았다.배선영씨의 상대는 미정이지만 최병렬(崔秉烈)부총재와 맞붙는 전변호사와 함께 한판 승부를 자신하고 있다.성동 임종석(任鍾晳)전 전대협의장이나 동대문을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도 한나라당 중진을 격추시켜야 한다.상대는 이세기(李世基)의원과 김영구(金榮龜)의원 등이다. 민주당은 부산 북·강서갑의 정형근(鄭亨根)의원에 대해서도 정조준하고 있다.지역 특성상 다소 버거운 상대지만 현재 지역운동가 출신의 P씨가 적임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남자 티켓다방’ 적발

    고등학교를 중퇴하거나 가출한 10대 미성년 남자를 고용,윤락행위를 알선해온 티켓다방 업주가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검 강력과는 16일 10대 미성년 남자를 종업원으로 고용,속칭 ‘티켓영업’을 시킨 신길수(25·다방업·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씨를 청소년보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내에서 S다방을 운영해온 신씨는 지난달 초 20대 여성의 전화를 받고 종업원 홍모(18·고교중퇴)군을 안산시내 k여관으로보내 성적 향응을 제공,돈을 받아오게 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미성년 남자종업원 4명에게 티켓영업을 시켜온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신씨는 미성년 남자를 종업원으로 고용,여성을 상대로 하는속칭 ‘맨(MAN)다방’을 운영하면서 홍군 등을 안산지역 여관 등에 보내 여성 손님들과 술을 마시거나 성적 향응을 제공,돈을 받아오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3黨 공천작업 이모저모

    4·13 총선 막판 공천작업이 휴일인 13일에도 계속됐다.국민회의는 수도권일부 지역의 조정에 애를 먹었으며 한나라당은 정형근(鄭亨根)의원 긴급체포 진통으로 다소 주춤거렸다.그러나 자민련은 상대적으로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여서 대조를 이뤘다. ■민주당 16일쯤 공천자 발표를 앞두고 새 인사를 수혈하는 등 막판 심사를 계속했다.그러나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공천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휴일인 이날 남궁석(南宮晳) 전 정통부 장관과 이상룡(李相龍) 전노동장관 등 16대 총선에 출마할 고위 관료와 변호사 등 10명의 영입자를 확정,발표했다. 이들은 대부분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박병석(朴炳錫)전 서울시정무시장은 대전 서갑,유필우(柳弼祐)전 인천시 정무시장은 인천 연수에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일부 지역은 조정에 애를 먹고 있다.이날 영입한 노관규(盧官圭)전수원지검 검사는 서울 강동갑에 출마한다.노전검사는 당초 경기 구리 출마가 예상됐으나 김윤태(金侖兌)전 고대 총학생장이 마포갑 쪽으로 정리되면서함께 서울로 차출됐다는 후문이다.이에따라 윤호중(尹昊重) 청와대비서관을경기 구리에 내세우기 위해 접촉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윤비서는 국민회의 부대변인을 지낸 386세대다. 이밖에 은평을에 공천신청을 냈던 오영식(吳泳食)전 전대협의장은 부천 소사로 이동배치돼 양재원(梁在源)씨 등과 경합중이고,경기 안양동안에 공천신청을 냈던 이승엽(李承燁)부대변인은 서울(노원갑 또는 동작갑)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권노갑(權魯甲)고문을 비롯한 동교동계 핵심 인사들은 낙천자 무마 및 막후 조율에 진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은 “낙천자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총선을 치르지 못한다”고 설득했다.이같은 노력으로 조순승(趙淳昇)의원을 비롯한 현역의원 5명이 이날 당사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그러나 김상현(金相賢)의원등 일부 현역 의원은 반발의 수위를 누그러뜨리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된다. ■자민련 공천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전형적인 ‘우보(牛步)전략’이다.공천확정자 발표도 다음달 중순까지 세 차례에 나눠서할 방침이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공천 심사가 끝난 뒤 탈락자들 가운데 쓸만한 인재를고르겠다는 ‘이삭 줍기’다.현재까지는 각 지역의 여론조사결과를 토대로판세를 분석하는 기초작업만 진행되고 있다.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과 김학원(金學元)총선기획단장이 중심이다. 실제로 13일까지 공천심사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당초 위원장으로수도권 출신 부총재가 심도있게 거론됐지만 당사자가 고사하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공천은 어차피 JP(金鍾泌명예총재)의 의중대로 이뤄질텐데욕만 먹게되는 ‘악역’을 굳이 맡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공천심사위는 빨라야 14일쯤에나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공천심사위원회는위원장 1명과 5명의 상임위원,각 시·도 지부장이 1명씩 비상임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주말쯤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1차 발표때는 수도권과 영남권의 대부분 지역과 충청권의 비경합지역을 중심으로 50여명이 포함될 예정이다.충청권 경합지역은 공천탈락자가 다른 당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1차 발표때는 제외할 방침이다. 특히 현역의원끼리 또는 현역의원과 중진이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서산 태안(邊雄田 韓英洙),보은 옥천 영동(魚浚善 朴俊炳),괴산 진천음성(金宗鎬 鄭宇澤)은 마지막까지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나라 검찰의 정형근(鄭亨根)의원 긴급체포 문제로 12일 공천 심사가 하루 중단되는 등 공천 심사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하지만 공천 작업을 마냥 미룰 수없다는 판단아래 13일 공천 심사위를 재가동했다. 최종 공천 심사 결과는 민주당의 공천발표와 연계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오는 18일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정의원 문제가 정국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만큼 공천 작업이 더 늦춰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날까지 경쟁자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지역구 227개 가운데 약 85%인 190군데 안팎의 공천자가 사실상 내정됐다는 후문이다.즉 경합이 치열한30여개 지역만을 남겨 놓고 있다는 얘기다. 이들 지역의 경우 지난 11일 결과가 나온 3차 여론조사를 놓고 막바지 공천심사가 진행중이다. 현역 의원 중에는 백남치(白南治,노원갑) 백승홍(白承弘,대구 서갑) 김정수(金正秀,부산진을)의원등의 공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종로는 조순(趙淳)명예총재의 출마를 설득중이다.강남 갑을 희망했던 김홍신(金洪信)의원은 인천 부평을이나 고양 일산갑 이동설이 나돈다. 분당갑에는 고흥길(高興吉)총재특보,분당을은 ‘한국의 선택 21’출신 박인제(朴仁濟)변호사로 교통정리가 돼가고 있다.용인을은 구범회(具凡會)부대변인과 김본수(金本洙)본병원원장,안양동안은 심재철(沈在哲) 정진섭(鄭鎭燮)위원장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김정수의원은 도종이(都鍾伊)전 부산시의회의장에게 자리를 내줄 것으로 알려졌고 사하갑은 최광(崔洸)전 보건복지부장관의 유력설이 나돈다. 강동형 최광숙 김성수기자 yunbin@
  • 중견 판·검사 줄줄이 떠난다

    2월말 법조계 정기인사를 앞두고 중견급 판·검사들이 잇따라 사표를 제출,수사·재판 등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1일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인사에 이어 18일 지방법원 부장판사급 이하 인사를 단행하는 법원에서는 40여명의 판사가 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명예퇴직 신청자 명단에는 서울지법의 윤여헌(尹汝憲·사시 11회),박준수(朴峻秀·〃 13회),이두환(李斗煥·〃),강민형(姜敏馨·〃16회),김택수(金澤秀·〃 19회),윤진영(尹珍榮.〃),소순무(蘇淳茂.〃 20회) 부장판사와 서울행정법원의 임승순(任勝淳·〃19회) 부장판사 등 재경(在京) 부장판사8명을 비롯,상당수 중견 부장급 판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1일 정기인사를 앞둔 검찰에서도 고조흥(高照興·사시 20회) 서울북부지청 형사1부장,박광빈(朴光彬·〃 22회) 대검 마약과장,박정규(朴正圭·〃 22회) 서울동부지청 형사3부장,김승대(金昇大·〃 23회) 서울남부지청 형사6부장,노성수(魯成洙·〃 22회) 수원지검 형사2부장,한희원(韓禧源·〃 24회) 광주고검 검사 등 부장급 검사 6명과 평검사 16명 등 모두 22명의 검사가 사표를 제출했다.사의를 표명한 판·검사들은 대부분 법무법인으로 가거나 개업변호사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판·검사들의 ‘사표 러시’는 곧바로 담당업무의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대법원은 이번 인사부터 ‘지방법원 부장급 이상 법관은 2년간 한 재판부를 맡아 심리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원칙을 마련했지만 상당수 부장판사들이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연쇄 인사이동이 불가피해졌다.재판부의 인사이동으로 일부 재판은 재판기일이 한달 이상 연기되는 등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인천지검도 강력부 이평근(李平根·사시 34회) 검사를 비롯,형사2부 하형인(河형引·〃 38회)·조용호(趙容浩·〃) 검사와 형사3부 엄재민(嚴在民·〃)검사 등 소장파 검사 4명이 한꺼번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법조계는 판·검사에 대한 현실적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모은다.서울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판·검사들이 ‘품위유지’를 할 수 있을 만큼 여유롭지 못한 현실에서 물질적 풍요를 보장하는로펌 등의 유혹을뿌리치기는 쉽지 않다”면서 “과중한 업무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서울지검의 한 검사는 “법조비리·옷로비 사건 등으로 판·검사의 명예가 실추된 것도 집단 사표제출의 한 원인”이라면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사기진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공천신청 마감 뒷얘기

    민주당이 7일 마감한 4·13총선 후보자 공모에는 모두 1,036명이 신청했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심했다. ◆공천 접수결과 공개접수를 한 공천 신청자가 908명,비공개 신청자가 128명으로 집계돼 평균 4.6대 1(227개 지역구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호남권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전남은 13개 선거구에 134명이 몰려 10.2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전북은 10개 선거구에 99명이 신청해 9.9대1을 기록했다.서울은 45개 선거구에 193명이 몰려 4.3대 1,경기지역은 41개선거구에 141명이 지원,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경북은 16개 선거구에 46명이 지원,2.9대 1에 그쳤고 경남은 16개 선거구에 42명,부산은 17개 선거구에 39명이 신청했다. 통합대상 지역인 전북 고창·부안에는 17명이 몰려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현역의원인 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김진배(金珍培) 의원을 비롯,이강봉(李康奉) 금호그룹 상무 등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전남 여수에는 김충조(金忠兆) 김성곤(金星坤) 두 현역의원을 비롯,15명,화순·보성에는 박찬주(朴燦柱)한영애(韓英愛)의원 등 14명,나주는 정호선(鄭鎬宣)의원,배기운(裵奇雲)보훈복지공단사장 등 14명,광주 동구에는 이영일(李榮一)의원,나병식(羅炳湜) 풀빛출판사 대표 등 11명이 지원했다.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부회장은 회사가 위치한 인천 중·동·옹진에 공천장을 냈다. 그러나 취약지역에선 공천 신청자가 1명도 없는 곳이 6곳이나 됐다.공천 신청자가 없었던 선거구는 대구 중,달서을,경북 군위·의성,울산 중,동,북구등 모두 6곳.특히 울산의 경우 5개 선거구에 선청자는 단 2명에 그쳤다. ◆128명의 비공개 신청자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비공개 신청자 가운데는 전·현직 고위 공직자나 정부 산하단체 및 기관 고위간부,기초단체장,군출신 인사,기업인 언론인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지역별로는 충청권과 영남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갑 공천이 확정적인 강봉균(康奉均)전 재경장관도 비공개 신청을한 것으로 알려졌고,자민련에서 탈당한 지대섭(池大燮·광주 북을)의원,무소속 이미경(李美卿·부천오정)의원,김성호 전한겨레신문 기자(강동을)가 비공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회의 의원 출신 가운데는 김병오(金炳午·서울 구로을) 전의원과 박석무(朴錫武·서울)학술진흥재단이사장,국민회의 당료 출신인 고재득(高在得·성동)성동구청장도 비공개신청을 했다. ◆관료 출신으로는 천용택(千容宅·강진 완도)전 국정원장,강운태(姜雲太·광주 남구)전 내무장관,정세현(丁世鉉·완주 임실)전 통일부차관,최홍건(崔弘健·이천)전 산자부차관,이원성(李源性·충주)전대검차장,이철(李哲·나주)전수원지검차장검사 등이 공천 신청서를 접수했다. 김중권(金重權·봉화 울진)전 비서실장,김정길(金正吉·부산 영도)·이강래(李康來·남원)·문희상(文喜相·의정부)전 정무수석,장성민(張誠珉·서울강서을)전상황실장,김현종(金鉉宗·전주 완산)전 행정관 등의 청와대 출신들도 공천 대열에 합류했다.김한길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의 경우 성동에 신청서를 냈지만 당지도부에서는 노원갑이나 용산으로 조정 가능성을 내비치고있다. ◆서울에서 5명을 비롯,전국에서 15∼16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이 공개 비공개로 공천신청을 냈다. 김성순(金聖順) 송파구청장은 송파을에,정흥진(鄭興鎭)종로구청장은 종로,김동일(金東一)중구청장은 중구에 각각 공천 신청을 했다.그러나 당지도부는지방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16대 총선에서 당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의 출마를 가급적 제한한다는 방침이어서 공천을 받는 자치단체장은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동형기자
  • 부장급 6명포함 검사22명 사표

    법무부는 오는 21일자로 단행되는 검찰 정기인사를 앞두고 부장급 검사 6명과 평검사 16명 등 22명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98년과 99년 정기인사 때는 각각 20명과 26명의 검사가 사표를 냈었다 사표를 낸 부장급 검사는 고조흥(高照興·사시 20회) 서울북부지청 형사1부장,박광빈(朴光彬·22회) 대검 마약과장,박정규(朴正圭·22회) 서울동부지청형사3부장, 김승대(金昇大·23회) 서울남부지청 형사6부장,노성수(魯成洙·22회) 수원지검형사2부장,한희원(韓禧源·24회) 광주고검 검사이다. 이 가운데 고 부장검사는 경기도 포천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올 4월 총선에 출마하고,김 부장검사는 서울대 법대 교수에 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철기자 bcjoo@
  • 검찰 후속인사 전망

    대검 신광옥(辛光玉)중수부장이 12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발령됨에따라 후속 인사를 놓고 검찰이 술렁대고 있다.검찰은 다음달 중순쯤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특히 조직 개편과 맞물려 부장검사급 자리가 다수 생겨 승진·전보 등 인사의 폭이 의외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대검의 형사부와 강력부가 통폐합될 경우 검사장급의 연쇄 이동도 점쳐지고 있다. 현재 서울지검의 컴퓨터수사부·형사7부와 인천지검 2차장 자리가 새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여기에 사퇴한 대검 이종왕(李鍾旺)수사기획관 자리와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옮길 것으로 예상되는 박영수(朴英洙)평택지청장까지 합치면 부장검사 자리가 4∼5개 비는 셈이다. 사시 21회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서울지검의 부장검사 자리는 동기생들의막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이승구(李承玖)대검 중수1과장,박만(朴滿)대검 감찰과장,문성우(文晟祐)법무부 검찰1과장,김준규(金畯圭)법무부 법무심의관 등과 재경지청 부장검사 등 8∼9명이 후보군이다.대검과 법무부의 주요 보직을 맡고있는 사시22회도 발탁 대상이다. 공석인 대검 수사기획관으로는 안대희(安大熙·사시 17회)대구지검 1차장,문영호(文永晧·사시 18회)대구지검 2차장,이기배(李棋培·사시 17회)성남지청장,이상률(李相律·사시 18회)서울지검 서부지청 차장 등의 입성이 점쳐지고 있다. 공석이 된 검사장급의 중수부장 자리는 강력부장이 당분간 겸직할 것으로보인다.검찰청법 개정을 통해 대검 중수부를 폐지하고 공직비리조사처를 신설하는 방안 등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고검장급이 맡을 것으로 보이는 공직자비리조사처의 초대 수장으로는 수사경험이 풍부한 강신욱(姜信旭·사시 9회)서울고검장,이명재(李明載·사시 11회)부산고검장.김영철(金永喆·사시 11회)대전고검장,김승규(金昇圭·사시 12회)수원지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검사도 우먼파워 시대 올까

    검사직을 지망하는 여성 사법연수원생들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오는 20일 수료를 앞두고 있는 29기 사법연수원생 590명 가운데 여성원수원생은 51명.이중에서 10명이 85명을 채용하는 검사직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2∼3명정도가 검사직을 지망하던 예년에 비해 상당히 늘어난 숫자”라면서 “이들 모두 연수원 성적이 좋은 편이라 검사임관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사법연수원의 이러한 현상이 현직 여성검사들에게는 반가운 눈치다.수원지검 이영주(李榮珠·33·연수원 22기)검사는 “검사라는 직업이 남성적이라는 것은 일반인들에게 퍼져있는 선입관일뿐”이라고 지적했다.이 검사는 “가정폭력,성폭력뿐만 아니라 강력·특수수사 등에도 여성검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신규 여성검사 지망생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현재 여성검사는 전체 검사 1,133명 중 2% 정도인 21명이다. 최여경기자 kid@
  • 공무원 홈페이지 다양화

    프랑스 시(詩)에서부터 ‘거시기’의 미학까지. 인터넷을 활용한 공무원의 사이버활동이 눈부시다.단순한 자기소개에 그쳤던 초기 홈페이지 시절을 지나 최근에는 공직업무의 소개,취업희망자들의 상담,전문지식의 제공으로까지 이어져 일반인들의 방문횟수도 늘어나고 있다. 외교통상부 이장근 사무관의 ‘어느 외교관의 꿈’(www.hitel.net/~jangkeun)에는 외교관 지망생들의 질문이 쇄도한다.외교관 준비과정에 대한 간단한질문에서부터 영어를 번역해 달라는 애교스런 주문까지 다양하다. 이와 함께 양동칠 핀란드 대사의 홈페이지(myhome.shinbiro.com/~goyangdc)는 발레리의 멋진 시구가 방문자를 맞은 뒤 국제관계에 관한 각종 기고문들을 모아 논단으로 만들어 놓았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근무하는 정안진씨의 홈페이지(galaxy.channeli.net/ajjung)는 최근 검찰에 관한 토론장이 열릴 정도로 인기다.음악파일도 받을수 있게 만들어놓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유머보따리,괴짜동료이야기 코너도 마련됐다.전주지검의 모 계장은 이 코너를 통해 거시기의 미학을 풀어놓았다.“왜 나를 거시기 했는지 모르겠네,경찰에서도 다 거시기 헌 것인디”라는 한 참고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타지역 출신 동료를 위해 “경찰에서 모두 다 진술했으며 서로 합의를 하여 없었던 일로 하였는데 왜 또 다시 나를 검찰청에서 부르는 것이냐”라고 통역을 해주었다는 등 사투리 ‘거시기’에 얽힌 얘기로 웃음을 던져 주었다. 한 네티즌은 “공무원들의 홈페이지가 점차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아직까지 업데이트에 무심하고 내용이 빈약한 경우도 많다”면서 “특히 경륜이 높은 공무원들의 홈페이지가 많이 개설돼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으면 좋겠다”고말했다. 서정아기자 seoa@
  • 대한매일 선정 국내 10대뉴스

    ◆깨어진 '대마불사' 신화 대우그룹 해체는 세기말 우리 경제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대사건이다.선단식 차입경영의 재벌체제가 뿌리째 흔들리면서 대마불사(大馬不死)의 신화가 여지없이 깨졌다.‘정력의 사업가’ 김우중(金宇中)과 공룡재벌 대우가역사 속으로 퇴장한 배경에는 강도높은 재벌개혁 정책이 깔려있다.그러나 족벌경영 탈피,부의 변칙세습 방지 등 미완의 과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 ◆사법사상 첫 특검제 도입 사법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특검제는 검찰수사를 뒤집는 수사결과를 내놓는등 성과를 거뒀다.옷로비 사건의 실체는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 전 회장의 부인 이형자(李馨子)씨의 ‘포기한 로비’로,파업 유도는 조폐공사 강희복(姜熙復) 사장이 경영권 확보를 위해 주도한 ‘1인극’으로 규정했다.그러나 졸속으로 제정된 특검법의 한계 때문에 공소 유지를 검찰에 넘겼으며,팀원이 특검을 이탈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남북함정 서해에서 교전6월15일 아침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북한 군함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우리 영해를 침범하면서 6·25 뒤 처음으로 남북 함정 간 14분간 교전이 발생했다.북한은 어뢰정 1척이 침몰하고 경비정 5척이 대파됐으며,수십명의 사상자를 냈다.우리 해군은 고속정 등 5척이 경미한 손상을 입고 9명이 가벼운상처를 입었다. ◆돈돈돈…증시 열풍 올해 증시열기는 광풍(狂風)에 가까웠다.경제난으로 월급봉투가 가벼워진직장인들은 물론 주부,대학생들까지 주식투자에 나섰다.1억여원을 투자해 50여억원을 벌었다는 영화배우 등 ‘주식갑부’가 속출했지만,퇴직금까지 날리는 등 파산투자자들도 허다했다.종합주가지수는 지난 7월9일 연중최고치(1,027)를 기록했다.코스닥시장도 정보통신주를 중심으로 뜨겁게 달았다. ◆신창원 검거·이근안 자수 신창원(申昌源)이 탈옥한 지 2년6개월만인 7월16일 오후 5시15분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 대주파크빌아파트에서 붙잡혔다.신은 주로 부유층만을 털어 온데다,탈옥기간 동안 불우한 사람들에게 돈을 건네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11년의 도피기간 대부분을 자기 집에서 숨어 지내던 고문기술자 이근안(李根安)은 10월28일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자수했다. ◆'탈세' 홍석현씨 구속 검찰이 중앙일보 사주 홍석현(洪錫炫) 사장을 탈세 혐의로 구속하는 초유의사태가 일어났다.홍 사장의 구속은 언론사 사주라도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면예외 없이 처벌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성역을 허물었다는 평가가 대체적이었다.중앙일보 문일현(文日鉉)기자의 언론대책문건 파동은 언론과 정치권 간의유착관계를 드러낸 대표적인 사례로,언론의 올바른 역할을 되짚어 보게 하는 사건이었다. ◆씨랜드화재 참사 지난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 씨랜드 청소년수련원을 덮친 화마(火魔)는 잠자던 유치원생 등 2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또 10월 30일에는 인천시 인현동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호프집에 있던 중·고생 등 56명이 숨졌다.못다핀 어린 생명들을 희생시킨 두 참사 모두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과 공무원 부패가 빚은 인재(人災)였다.인천 화재는 건전한 청소년 놀이문화 육성의 필요성도 일깨워줬다. ◆동티모르 파병 10월16일 선발대,10월22일 본대 등 상록수부대 419명이 유엔 다국적군의 일원으로동티모르에 파병됐다.전투대대와 지원대로 구성된 상록수부대는 동티모르 동쪽 로스팔로스에서 치안을 유지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구스마오가 이끄는 독립 지지파와 독립에 반대하는 친(親)인도네시아계 민병대 간에 유혈사태를 빚었던 동티모르는 8월30일 유엔 주관으로 실시된 주민 투표에서 독립이 확정됐다. ◆내각제 연기와 신당 올 정치권의 2대 화두(話頭)는 내각제와 여권신당이었다.내각제는 올해 벽두부터 정가를 뒤흔들 최대 잠재변수였다.연기론을 둘러싼 공동여당간 신경전은 치열했다.그러나 DJP는 7월 큰 후유증없이 연기를 이끌어냈고,이는 여권의 신당 추진으로 이어졌다.그러나 연말 여여(與與)합당 무산으로 ‘2여+α’의 신당구도는 ‘1여+α’로 바뀌었다. ◆LPGA 또 코리안 돌풍 지난해 박세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일으킨 ‘코리안 돌풍’이 올해 김미현의 가세로 더욱 강도를 더 했다.선두주자인 박세리는 2년연속 4승을 일궈냈고 김미현도 2승을 달성하며 신인왕까지 거머 쥐어 온 국민을열광케 했다.이들의 활약은 ‘귀족 스포츠’쯤으로 치부돼 온 골프를 단숨에 ‘대중속으로’ 다가서게 했고 마침내 지난 10월1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골프대중화’ 선언을 끌어냈다.
  • 경마정보 유출 거액수수, 전현직 조교사 2명 구속

    수원지검 강력과는 2일 경마정보를 알려주고 돈을 받은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 소속 전직 조교사 홍성범씨(46·무직·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와 현직조교사 김상원씨(44·〃 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를 한국마사회법 위반혐의로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경마장 조교사로 근무하던 홍씨는 지난 97년 7월 경마브로커 이모씨(53)로부터 5,000만원을 받고 우승 예상마의 상태를 알려주는등 같은해 11월4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경마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모두 8,3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시민단체 인사 수사관 포함 검토”

    조폐공사 파업유도 및 옷 로비 의혹사건의 강원일(姜原一)·최병모(崔炳模)특별검사는 15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을 특별수사관으로 뽑아 수사진에 합류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강 특별검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천주교 인권위원회에서 활동한 김형태(金亨泰)특별검사보를 통해 시민·사회단체 인사를 물색하고 있다. 최 특별검사는 “인권보호 차원에서 수사 과정에 피의자의 변호인을 입회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특별검사는 검찰청 파견 검사로 각각 서울지검 북부지청 황교안(黃敎安·42)형사5부장·서울지검 조사부 김해수(金海洙·39)검사와 수원지검 조사부 최정진(崔柾珍·36)·부산지검 특수부 김광준(金光浚·38)검사를 내정,대검찰청에 요청했다.두 특검은 변호사로 구성되는 특별수사관 5∼6명,수사 보조인력 3∼4명 등을 포함해 15∼16명씩의 수사진을 이번주 내로 구성,오는 19일 사무실 입주와 동시에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현대측 입장…수사는 ‘순순히’ 법률로 ‘맞대응’

    ‘수사에는 응하되 법률 논리로 맞선다.’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현대측 대응이다.사건 핵심인물인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은 이르면 월요일인 6일쯤 휴가를 마치고 자진출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증권 관계자는 말했다. 이회장은 3일 오전 현대증권 압구정지점과 영동지점에 들러 “검찰 발표처럼 위법을 저지르지는 않았다”면서 “동요하지 말고 근무에 전력해달라”고직원들에게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2일에는 오전 7시쯤에도 회사로 나와 7층집무실에서 20여분 동안 머문 뒤 외부의 연락을 받고 다시 나갔다. 이회장은 현재 공식 휴가중이다.3년 만에 간 휴가라는 게 현대증권측 얘기다.휴가를 떠날 때도 사장에게 ‘휴가를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갔다는 것이다. 현대측은 이런 이회장의 동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이회장이 잠적한 것이 아니며 수사에 응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다만 휴가 기간은 논리적·법률적 대응을 위해 ‘시간을 버는’ 뜻을 갖고 있다.수원지검 차장 출신의 유국현(柳國鉉)변호사 등 전직 검사 출신과 증권전문 변호사등으로 ‘화려한’변호인단을 구성해 소환에 대비하며 현대증권쪽 사람들과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박세용(朴世勇) 현대 구조조정본부장(현대상선 회장)은 3일 “실무자들이일부 잘못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다”면서 “현대상선의 경우 지분법상 특정주식의 소유지분이 20%를 넘어야 시세차익을 회계에반영, 재무구조개선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을 매입했으며 현대중공업은 투자를 위해 산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대는 ‘검찰을 반박할 확실한 증거 자료와 논리를 갖고 있다’고 밝힌다. 주가조작이 아니라 관리라고 강조한다.유상증자를 앞둔 회사들이 주가를 관리하는 것은 업계의 관행이라는 것이다.이런 점들은 수사과정을 통해 밝혀질것이라고 말한다. 다만 더 이상 검찰을 자극하지 말자는 게 현대측 분위기다. 대놓고 대응을하면 사건이 더 커질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이다.설혹 이회장이 구속되더라도 정몽구(鄭夢九)·정몽헌(鄭夢憲)회장 등 정씨 일가에게까지 불똥이 튀는최악의 상황만은 막아야 된다는 것이 현대측의 지상(至上)과제다. 손성진기자 s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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