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원이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미백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99
  • [속보] “체코, ‘韓 원전 계약’ 일시 보류…경쟁사 이의 제기”

    [속보] “체코, ‘韓 원전 계약’ 일시 보류…경쟁사 이의 제기”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AFP에 “EDF(프랑스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며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는 로이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체코 정부는 지난 7월 두코바니 원전 추가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최종계약을 맺기로 한 바 있다.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와 EDF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각각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 신청을 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기술을 활용했으며 자사 허락 없이 제3자가 이 기술을 사용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의 제기에 따른 절차상 일시 보류일뿐, 계약협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EDF와 웨스팅하우스가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에 절차적으로 일시 보류된 것일 뿐”이라면서 “12월 전에 해결될 것으로 보여 내년 3월 최종 계약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도 “(계약체결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 SK 산뜻한 첫승

    SK 산뜻한 첫승

    한국프로농구(KBL) 서울 SK가 오재현의 스틸과 속공을 앞세워 2024~25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SK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안양 정관장을 95-71로 대파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안형준이 양팀 최다인 24점(7리바운드)을 기록했고, 자말 워니(19점·12리바운드·7어시스트)와 오재현(16점·4리바운드·5어시스트·5스틸)도 코트를 누볐다. 반면 정관장에서는 배병준(22점)과 캐디 라렌(14점)이 분투했지만 시즌 첫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SK는 오재현을 중심으로 한 속공으로 부활을 예고했다. 스틸과 리바운드를 따낸 오재현이 긴 패스로 연결한 공을 받은 안형준이나 워니가 상대 림에 내리꽂는 속공이 19차례였다. 또 SK는 2점 슛 54개를 시도해 34개(성공률 63%)를 바스켓에 꽂아 넣었다. 그러나 정관장은 40개를 던져 18개(45%)를 성공에 그치는 등 기록되지 않은 범실로 첫승을 헌납했다. 한편 수원 kt 아레나에서는 수원이 허훈(17점·7어시스트)과 문정현(16점) ‘쌍포’를 앞세워 서울 삼성을 72-63으로 제압하면서 시즌 첫승(1패)을 챙겼다. 삼성은 2연패가 됐다.
  • 수원시, 문화의 날 맞아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 개최

    수원시, 문화의 날 맞아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 개최

    문화의 날을 맞아 수원시가 19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과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문화도시 수원이 가진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선보이는 도심 속 축제다. 단순히 문화를 누리는 행사를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고, 이야기의 주제가 되는 행사로 다채로운 공연, 포럼, 전시, 수문장 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제1야외음악당에서 오후 7시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이은미, 라포엠, 정미조, 뮤지컬팝스 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추는 콘서트 ‘융합: 우리 함께 수원’이 열리고, 오후 2시에는 시민참여 아카이빙 프로젝트 ‘문화 배율×125, ‘사사로운 나의 도시 이야기’로 공모한 시민의 사연으로 만들어지는 시민공감 콘서트인 ‘수원했어, 오늘도’가 진행된다. 이밖에 ▲아트모스 수원 ▲가을밤을 수놓다 ▲어쩌다 책 콘서트 ▲인문실천공유회 ▲수문장 마켓 ▲사부작 공작소 ▲같이공간 작은 체험관 ▲동행공간을 소개합니다 ▲수원, 문화로 숨 쉬다 등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111CM에서는 ▲수원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수문장 아트페어 ▲어린이, 예술가를 만나다 ▲브런치&하우스 콘서트 ▲같이공간 111랜드 ▲문화1호선 예술여행 순회전시 ▲수원은 학교 ▲마을실험 ▲로컬콘텐츠 창제작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을 10월 20일까지 만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지난 3년간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양성된 다양한 인적, 공간, 콘텐츠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의미 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3차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최대 15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부모 살해 후 4년간 시신과 함께 산 30대女… ‘예약 취소’ 했다가 英경찰에 덜미

    부모 살해 후 4년간 시신과 함께 산 30대女… ‘예약 취소’ 했다가 英경찰에 덜미

    약 탄 술 부친에…망치·칼로 모친 살해法, 36년 후 가석방 종신형 “계획 살인”부모 생존한 척 동네의원에 185회 전화부모 연금 2억여원 챙겨…도박 탕진도 부모를 모두 살해한 뒤 4년간 자택에 시신을 보관한 영국 여성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11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州) 첼름스퍼드 형사법원은 아버지를 독살하고 어머니를 망치와 칼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버지니아 맥컬러(36)의 선고공판에서 최소 36년 후 가석방이 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다. 제러미 존슨 판사는 “피고인은 부모와 자녀 사이에 있어야 할 신뢰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오랫동안 시신을 숨김으로써 부모의 존엄성을 빼앗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사전에 대량의 처방약을 축적했고, 알약을 부수고 분리하는 도구를 구매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사전 계획이 있었다”며 “이는 수개월에 걸친 계획적인 살인 계획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법원은 맥컬러가 부모의 돈을 훔치고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또 부모가 받을 연금을 가로채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잔혹한 사건은 2019년 6월 에식스주 그레이트배도의 자택에서 벌어졌다. 맥컬러는 범행 당일 처방약을 부순 것을 넣은 술을 당시 70세인 아버지에게 먹여 독살했다. 이튿날엔 71세 어머니를 망치로 때리고 칼로 찔러 살해했다. 그는 4년 후 체포된 뒤 경찰에 “라디오를 들으며 침대에 누워 있는 어머니가 너무 순진해 보여서 공격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범행 후 아버지가 쓰던 서재에 아버지의 임시 무덤을 만들었다. 석조 블록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쌓았고 그것을 여러 장의 담요로 덮었으며 그 위에 그림을 그렸다. 어머니의 시신은 침낭에 싸서 집 꼭대기 층 어머니의 침실 옷장 안에 숨겼다. 맥컬러의 범행이 밝혀진 것은 4년이 흐른 지난해 9월 동네의원에 전화를 했던 일이 발단이 됐다. 부모님을 위한 의원 예약을 수차례 했다가 취소하는 것을 반복하고 이상하게 여긴 접수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맥컬러는 부모가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주치의가 있는 해당 의원이 총 185회나 전화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맥컬러에게 연락했을 때 그는 부모가 여행을 떠났으며 한 달 후 돌아올 것이라고 거짓말했다. 그러나 경찰이 자택을 급습해 문을 부수고 집안으로 들어가자 그제서야 그는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범행 전 수년간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던 맥컬러는 살인을 저지르기 전해인 2018년 6월부터 체포 직전까지 5년여간 2만 1193파운드(약 3740만원)를 온라인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부모 사망 후부터 체포 직전까지 부모 앞으로 나오는 국가연금 5만 9664파운드(약 1억 530만원)와 교사연금 7만 6334파운드(약 1억 3480만원)를 챙겼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웃들은 맥컬러를 약간 괴짜이긴 하지만 무해한 젊은 여성으로 기억하고 있었다고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그는 부모가 은퇴 후 바닷가로 이사한 후 부모가 원래 살던 집을 돌보는 사람으로 여겨졌다. 맥컬러는 이웃들에게 부모가 보냈다며 바닷가 마을에서의 새로운 일상이 담긴 엽서를 보여주기도 했다. 동네의 한 정육점 주인은 “맥컬러는 주로 필레스테이크를 사러 가게에 왔다”며 “제대로 된 직장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무슨 일을 해서 생계를 유지하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 尹,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성명 채택

    尹,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성명 채택

    “한·체코, 원전동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TIPF·고속철도 협력 등 MOU 56건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피알라 총리와 플젠에 있는 현지 원전 기업을 시찰한 뒤 프라하로 돌아와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대한민국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앞으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백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체코는 2025년에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한다. 공동성명에서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6대 핵심분야별 구체 협력 방안을 다은 행동계획도 채택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도 체결했다. TIPF는 한국 정부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에서는 5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양국 간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는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양국 간 교역을 한층 더 확대하고, 상호 투자를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제조업 중심의 경제 협력을 넘어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 가치 분야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은 수소, 배터리, 첨단로봇과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양해각서(MOU) 총 56건을 체결했다. 원전 관련 문서 13건, 정상회담 및 총리회담에서 서명된 문서 10건, 비즈니스 포럼에서 체결된 문서 14건, 산업·에너지 테크 포럼에서 체결된 문서 12건 등이다. 양국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교통 인프라 부문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프라하간 주 4회 항공기 운항을 주 7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체코는 남한 기준으로 우리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는 우리나라의 1.8배일 정도로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또 바이오, 우주항공, 화학과 첨단소재, 디지털, 원자력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앞으로 핵연료 기술, 합성신약, 인공지능과 같은 분야에서 양국의 공동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3700만 달러 규모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양국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의 긴밀한 상호연계성을 인식하면서 비핵, 자유, 번영의 평화 통일 한반도를 이룩하기 위한 서로의 구상과 노력에 대한 평가를 재확인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과 북한과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 尹 “체코 원전 성공적 완수 확신… 웨스팅하우스 분쟁 원만히 해결될 것”

    尹 “체코 원전 성공적 완수 확신… 웨스팅하우스 분쟁 원만히 해결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체코 원전 건설 수주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2박 4일 일정의 체코 방문을 앞두고 로이터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종 계약이 순조롭게 체결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체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체코 신규 원전사업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체코는 지난 7월 총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원(한수원)을 선정했고,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한수원이 자사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 기술을 활용했다면서 허락 없이는 원전을 수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웨스팅하우스 등과의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해 “한미 양국 정부가 기업 간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국 기업 간 분쟁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 동맹 기조하에 양국 원자력 협력 필요성에 관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체코를 찾는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등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북러 간 협력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북러 군사 협력의 ‘레드라인’(허용 한계선) 관련 질의에는 “우리의 안보를 위협할 경우,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 군사·경제 협력이 심화하면서 체코를 포함해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이 더욱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러 협력에 대한 중국의 시각에 대해선 “중국은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 미국 대선 결과와 일본의 새 총리 선출이 한미일 협력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선 “미·일 지도자의 변경이 있다고 해도 캠프 데이비드 협력 체계는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체코 원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계기”…北 대응 논의도

    尹 “체코 원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계기”…北 대응 논의도

    윤석열 대통령이 “두코바니 신규 원전이 한국과 체코 경제의 동반 발전과 에너지 협력의 이정표로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19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내년 최종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을 통해 양국 간 ‘원전 동맹’을 구축하고 유럽과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한미 원전 동맹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체코는 지난 7월 총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원(한수원)을 선정했고,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윤 대통령은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계기로 첨단산업 육성, 에너지 안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공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체코와 ▲무역·투자 ▲첨단산업 ▲과학기술 ▲교통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내년이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인 만큼 양국 간에는 북한 핵 대응 공조 강화를 포함한 외교·안보 협력 증진 논의도 이뤄졌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북러 군사협력 문제 대응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 및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맺으며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러 불법 군사협력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재확인했다”며 “국제사회가 이러한 위협에 대해 단호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발신하고 안보리 대북 제재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체코 방문을 앞두고 진행한 로이터통신과 서면 인터뷰에서는 북러 군사협력의 ‘레드라인’(허용 한계선)에 대해 “우리의 안보를 위협할 경우,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 군사·경제 협력이 심화하면서 체코를 포함해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이 더욱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러 협력에 대한 중국 시각에 대해선 “중국은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 미국 대선 결과와 일본의 새 총리 선출이 한미일 협력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선 “미·일 지도자의 변경이 있다고 해도 캠프 데이비드 협력체계는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해 “한미 양국 정부가 기업 간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국 기업 간 분쟁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 동맹 기조하에 양국 원자력 협력 필요성에 관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체코 원전 수주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 웨스팅하우스는 이의를 제기하고, 한수원이 자사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기술을 활용했다며 허락 없이는 원전을 수출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 尹 “체코원전 완수 확신…웨스팅하우스·한수원 분쟁 원만히 해결”

    尹 “체코원전 완수 확신…웨스팅하우스·한수원 분쟁 원만히 해결”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체코 원전 건설 수주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2박 4일 일정의 체코 방문을 앞두고 로이터통신과 서면 인터뷰에서 “최종 계약이 순조롭게 체결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체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체코 신규 원전사업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체코는 지난 7월 총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원(한수원)을 선정했고,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한수원이 자사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기술을 활용했다면서 허락 없이는 원전을 수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웨스팅하우스 등과의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해 “한미 양국 정부가 기업 간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국 기업 간 분쟁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 동맹 기조하에 양국 원자력 협력 필요성에 관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체코를 찾는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등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북러 간 협력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북러 군사협력의 ‘레드라인’(허용 한계선) 관련 질의엔 “우리의 안보를 위협할 경우,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 군사·경제 협력이 심화하면서 체코를 포함해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이 더욱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러 협력에 대한 중국 시각에 대해선 “중국은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 미국 대선 결과와 일본의 새 총리 선출이 한미일 협력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선 “미·일 지도자의 변경이 있다고 해도 캠프 데이비드 협력체계는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체코 원전, 법적 분쟁에도 성공적으로 완수 확신” (로이터 인터뷰)

    尹 “체코 원전, 법적 분쟁에도 성공적으로 완수 확신” (로이터 인터뷰)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법적 분쟁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체코 원자력 발전소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방문에 앞서 로이터 통신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이 원활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사업의 성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확정하고 원전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이날 출국한다. 앞서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 코리아’는 24조원대로 추산되는 체코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상태로, 내년 3월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다만 미국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이 체코에 수출하려는 최신 한국형 원전 ‘APR1400’이 자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웨스팅하우스는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진정서를 제출한 데 이어 미국 연방지방법원에도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체코 원전 수주를 두고 2파전을 벌였던 프랑스 EDF도 공급업체 선정에 불만을 제기하며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이의 신청을 해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원자력 분야 기업들 사이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노력이 “양측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분쟁에 대한 원활한 해결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코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 한·체코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갖는 이번 체코 순방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 회담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회견을 한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체코 정부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북·러 밀착 등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에 대해 “불법적인 군사 및 경제 협력”이라고 규정하며 “체코와 같이 우리와 같은 가치들을 공유하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부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드라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과 러시아가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면 후과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동들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팔당서 수돗물 공급받는 인천, 부산 보다 비싸게 쓴다

    팔당서 수돗물 공급받는 인천, 부산 보다 비싸게 쓴다

    인천시가 팔당취수장으로부터 공급받는 수돗물 원수를 다른 대도시 보다 비싸게 구입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시가 하루평균 110만t의 수돗물이 필요하지만 인천에 강 또는 댐 등 상수원이 없어 경기도 팔당취수장(55%)과 서울 풍납취수장(45%)에서 원수를 공급받아 수돗물을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 풍납취수장은 인천시가 관리해 t당 원수가격이 52.7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하는 팔당취수장 원수는 거리가 멀어 4배 비싼 t당 233.7원에 공급받는다. 원수 평균 구입비는 t당 138원이다. 서울시도 한강에서 직접 취수하는 원수는 t당 52.7원인 반면, 팔당에서 공급받는 원수는 t당 233.7원이다. 반면 부산시 등 상당수 타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체 댐 또는 취수원을 확보하고 있어 울산을 제외하곤 대부분 인천 서울 보다 저렴한 편이다. 특히 대전시는 자체 취수장이 있는 대청댐 의존율이 높아 전국에서 가장 싼 t당 12.5원에 원수를 받는다. 2020년 기준 특·광역시 원수구입비를 비교한 결과 대전은 총 22억원을 들여 전국에서 원수구입비가 가장 낮고,인천은 537억원, 서울 547억원, 부산은 185억원 등이다. 인천시는 원수 구입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돈을 지출하다 보니 정수시설 개선과 낡은 상수도관 교체 등에 지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원수요금이 저렴한 풍납취수장 원수 사용량을 꾸준히 늘려왔다. 2015년까지 총 900억원을 들여 부평과 공촌정수장에만 공급되던 풍납취수장 원수를 남동과 수산정수장에도 공급한다. 아울러 수자원공사에 원수 공급가격을 내려줄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거절당했다. 10년 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도 했지만 기각됐다. 신충식 인천시의원은 “수자원은 공공자원인 만큼 물 이용의 공평성을 위해 현재 전국 동일한 원수 단가 제도의 개선 등 정부의 합리적인 물관리 정책을 시는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며 “인천시에 부담을 주는 과도한 원수 요금과 물 이용 부담금에 대한 제도개선을 위해 집행부뿐만 아니라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중앙부처에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방건설 “‘북수원이목 디에트르’ 견본주택에 3일간 1만 8000여명 다녀가”

    대방건설 “‘북수원이목 디에트르’ 견본주택에 3일간 1만 8000여명 다녀가”

    대방건설이 지난 6일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11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해당 견본주택은 개장 이후 지난 8일까지 3일간 1만 8000여명이 다녀갔다. 앞서 지난 6일 개장 전부터 견본주택 외부에는 대기 행렬이 늘어섰으며, 개장 직후에는 내부 상담석이 곧바로 마감하는 등 북적였다. 온라인에서도 오픈 후 지난 9일까지 수시간동안 ‘호갱노노’와 같은 부동산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구축단지 비율이 높은 수원에 공급되는데, 최근 수원시의 기축 단지들의 상승세도 나타나고 있어 단지에 대한 관심은 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건축비 급등 등의 반영이 최대한 억제됐다”고 말했다. 북수원IC 인접… 강남권 30분대 진입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은 북수원IC가 인접해 자차 약 30분대 사당, 양재 등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성균관대역(서울 지하철 1호선)이 있어 한 정거장 만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중)과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중) 등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여기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공사중)도 도보거리에 예정돼 있다. 인근에는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미니신도시급 입지 내 쾌적한 인프라이목지구는 4200여 가구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지로, 해당 단지의 경우 동간 거리 등이 상대적으로 넓게 설계된다. 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공공도서관·공원 부지(예정)가 있으며, 대형 업무·상업 권역도 계획돼 있다. 가구당 주차 2대… 다양한 특화설계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적용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2.01대다. 전 가구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천장 기준)며, 거실통창 및 유리난간을 비롯해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7일이다. 수원이목지구 A3, 4BL에는 총 2512가구의 ‘디에트르’ 공급이 예정돼 있다. 그 중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511-1 일원(이목지구 A4BL)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의 8개동, 전용면적 84㎡, 768가구로 조성된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견본주택은 수원역 인근 권선구 서둔동 412 일대에 있다. 견본주택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 수원시, 첨단·특수 테이프 글로벌 1위 (주)애니원 유치

    수원시, 첨단·특수 테이프 글로벌 1위 (주)애니원 유치

    수원시는 방수용·완충용 첨단테이프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애니원의 R&D(연구·개발) 시설을 유치하는 투자협약을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후 8번째 기업·투자 유치다. 협약에 따라 애니원은 수원에 R&D시설을 건립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원시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한다. 2009년 설립된 애니원은 모바일·디스플레이 등 첨단·특수 분야 점착테이프 제조·판매기업이다. 이차전지용 산업용 테이프, 반도체 공정용 테이프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BOE, 화웨이, 샤오미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14억 원에 임직원은 99명이다. 곽영진 ㈜애니원 대표는 “수원시의 우수한 역량과 애니원의 기술력을 합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수원의 R&D시설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애니원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수원에 자리 잡고, 직원들이 수원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꼬리 무는 지역경제 핵심 기업 이전설… 지자체들 노심초사

    경북 경주지역 민심을 술렁이게 했던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핵심 부서 이전 사태가 한수원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지방소멸이 가속화될수록 지역 경제 버팀목인 인력 유출에 대해 지역 사회와 지자체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5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한수원 수출사업본부를 세종시 인근 사무실을 구해 이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수원 본사 인근 지역과 경주시 내부가 들썩였다. 수출사업본부는 지난 7월 성사된 24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포함해 원전 수출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다. 지난 2022년 황주호 사장 취임 후 첫 조직 개편을 통해 만들어져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 등 굵직한 역할을 수행한다. 본부에는 본사 1700여명 중 약 12%인 220여명이 근무하고 있어 이전할 경우 지역 경제 타격은 물론, 본사가 속 빈 강정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이 진위 파악을 지시했고, 지난 3일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관계자들이 항의 방문을 했다. 한수원 측은 경주시가 항의 방문한 후 뒤늦게 수출사업본부 이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접 지역인 포항시에서도 경주시의 대응을 살폈다. 앞서 포항에서는 지난해 포스코홀딩스 소재지를 포항에 둬야 한다며 시민단체 시위가 이어지는 등 극한 갈등을 겪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가까운 지역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져 남 일 같지 않았다”며 “지역민이 예의주시하는 만큼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가 있는 경남 진주에서도 최근 데이터센터 건립 문제로 갈등이 발생했다. LH가 진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 제2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력 유출 등 지역사회의 반발이 쏟아졌다. LH는 진주 본사 내 데이터센터는 현행대로 운영·유지되고, 센터 이중화를 위해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해명했다. 송 부시장은 “원전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SMR 국가산업단지 등 각종 시설은 경주에 가져다 놓고 원전 수출 핵심 부서만 이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하게 항의했다”며 “필요할 경우 KTX 경주역과 가까운 곳에 사무실을 두는 등 방안을 제시했고,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공간·경제·생활 대전환’ 위해 규제 혁신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 “‘공간·경제·생활 대전환’ 위해 규제 혁신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4일 팔달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수원 대전환을 규제혁신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공간 대전환으로 도시공간을 효율화하고, 경제 대전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 대전환으로 주거환경을 안정화하겠다”며 “수원 대전환을 위한 규제를 개선하는 데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꿈꾸는 도시는 수원이 지향하는 도시와 같다”며 “수원 대전환, 민생 혁신으로 시민들이 꿈꾸는 도시를 현실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또 공간 대전환, 경제 대전환, 생활 대전환을 뒷받침할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2024 새빛만남은 이재준 시장이 권선·영통·장안·팔달구 각 권역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시정 주요 계획과 각 권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다.
  • 울산 식수원 회야댐 수문 설치해 기후대응댐 전환

    울산 식수원 회야댐 수문 설치해 기후대응댐 전환

    울산 회야댐이 수문 설치를 통해 수량 증대와 홍수 조절 기능을 갖춘 기후대응댐으로 전환된다. 회야댐은 울산지역 식수 55%를 책임지는 식수원이다. 울산시는 지난 7월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에 회야댐이 포함됨에 따라 홍수 조절 기능을 갖춘 수문 설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 울주군 청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부 주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회야댐(코어형 석괴댐)은 높이 36.50m, 길이 424m, 유역 면적 127㎢에 만수위 31.8m를 초과하면 여수로를 통해 방류하는 구조이다. 회야댐은 1986년 5월 준공된 이후 38년간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회야댐은 장마나 폭우 때 물이 만수위를 초과하면 여수로를 통해 자연월류돼 홍수 위협에 시달려왔다. 실제로 1991년 태풍 글래디스, 2014년 태풍 나크리 때 댐 하류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또 2016년 태풍 차바 때 수재민이 발생했고, 2020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때도 회야강이 범람했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정부에 수문 설치를 골자로 한 댐 리모델링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그 결과, 회야댐은 지난 7월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에 포함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문을 설치하면 태풍과 장마, 폭우 예보 때 수문을 통한 방류로 댐 수위를 조절할 수 있어 홍수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수문이 설치돼 여수로 위치가 높아지면 댐의 수량도 많이 늘어나 가뭄 때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취임...“보험의 눈으로 세상 볼 것”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취임...“보험의 눈으로 세상 볼 것”

    하태경 제19대 보험연수원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하 원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이제부터 보험맨으로서 정치의 눈이 아닌 보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보험업계가 식구처럼 화학적으로 융합해 미래로 가는 보험맨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보험연수원이 인공지능(AI) 혁신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국민을 위한 AI 신금융, 신경제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며,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6일 하태경 전 국민의힘 의원을 제19대 보험연수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후 하 원장은 지난달 28일 회원 총회에서 원장으로 선임됐다.
  • DL이앤씨·한수원 계약 체결…“13년 만의 양수발전”

    DL이앤씨·한수원 계약 체결…“13년 만의 양수발전”

    DL이앤씨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5034억원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 2030년 양수발전소가 준공되면 11만가구가 사용 가능한 규모의 전력이 생산된다. DL이앤씨는 30일 서울 중구 방사선보건원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공사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엔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와 황주호 한수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충북 영동군 상촌면 및 양강면 일원에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약 11만 가구가 매년 사용 가능한 500MW(메가와트) 규모다. DL이앤씨는 상·하부 댐과 지하 발전소, 수로터널 등 토목·건축공사를 총괄한다. 양수발전은 심야시간대의 싼 전기나 신재생 발전을 통해 얻어진 전기로 하부 댐의 물을 상부 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증가할 때 상부의 물을 하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40~60년에 달하는 긴 수명, 높은 안정성, 에너지 저장 용량 등이 강점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각광받는 신재생에너지는 밤낮 또는 날씨에 따라 수급이 불안정하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한수원이 신규로 추진하는 양수발전 사업이다. 국내에서 양수발전소가 건설되는 건 2011년 DL이앤씨가 시공한 예천 양수발전소 이후 13년 만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RBM(Raise Boring Machine)’ 공법이 적용된다. 이는 암반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커터(칼날)이 장착된 수직 터널 굴착기를 연결하고, 이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기술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체결식에서 “DL이앤씨는 국내 마지막 양수발전소를 준공한 건설사이면서 1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건설사”라며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를 통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양수발전소는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는 물론, 탄소중립에도 그 역할이 막중하다”며 “지역주민 고용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수원 ‘북수원이목지구 대방 디에트르 더 리체’ 분양… 강남권 30분대

    수원 ‘북수원이목지구 대방 디에트르 더 리체’ 분양… 강남권 30분대

    대방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이목지구 A4BL)에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차’를 다음달 초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의 8개동, 전용면적 84㎡ 768가구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좋다. 영동고속도로, 경수대로, 북수원IC 등이 인접해 자차로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서울 주요 강남권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의왕, 군포, 성남, 안양, 용인 등 경기 남부 주요 지역으로 이동도 쉽다. 도보권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공사 중) 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인근에 계획된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 등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도 들어선다. 지근거리에 축구장 약 21개 규모의 북수원테크노밸리, 축구장 약 33개 규모의 성균관대R&D사이언스파크 등의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목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 부지와 공공도서관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약 2만 635㎡ 규모의 상업·업무 권역(C1~C5)이 조성된다. 특히 이 권역은 연면적의 30% 이상을 교육시설의무용도(서점·학원·독서실 등, 주차장 제외)로 확보하게 된다. 인근으로는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2대며, 커뮤니티 공간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들어선다. 전 가구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천장 기준)로 개방감을 높였고, 4베이(일부타입) 평면도 적용된다. 외관에는 거실 통창 및 유리 난간이 설계되며, 전 동에 엔트란스 가든 동출입구 디자인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수원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마련된다.
  • 제1당 해산 이어 총리 탄핵...정치권 뒤흔드는 태국 헌재

    제1당 해산 이어 총리 탄핵...정치권 뒤흔드는 태국 헌재

    태국 헌법재판소가 최대 야당 전진당을 해산한 지 일주일 만인 14일 세타 타위신 총리를 탄핵했다. 지난 20년간 계속된 군부 쿠데타와 총리 탄핵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은 채 태국 정국은 더욱 혼란 속으로 빠지고 있다. 9명으로 구성된 태국 헌재 재판관들은 이날 5대4로 세타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파면을 결정했다. 헌재는 판결문에서 “지난 4월 세타 총리가 2008년 뇌물 혐의에 연루된 적 있는 피칫 추엔반 변호사를 내각 총리실 장관으로 인선한 건 헌법상 총리로서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윤리 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피칫 변호사는 푸어타이당의 사실상의 지도자로 여겨지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최측근 인사다. 그의 뇌물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지난 5월 그는 사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헌재의 결정은 정치적 거물 탁신 전 총리와 그의 정적인 보수 엘리트·군부 세력 사이에 형성된 취약한 휴전 상태를 흔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태국은 1932년 입헌군주제로 전환한 뒤 군부 쿠데타는 19번 발생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두 차례 쿠데타가 발생했다. 2006년 쿠데타로 탁신 전 총리가 축출됐고, 2014년에도 쿠데타를 일으킨 쁘라윳 짠오차 육군참모총장이 총리가 됐다. 지난 7일 헌재는 진보 성향의 제1야당인 전진당(MFP)에 해산 명령을 내렸다. 지난해 총선에서 당을 1위로 이끌며 파란을 일으킨 피타 림짜른랏 전 전진당 대표는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전진당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을 내세워 개혁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선거 결과 하원 500석 중 151석을 얻으며 1당에 올랐지만 군부·보수파의 저지로 집권에 실패했다. 형법 112조는 왕실을 모독하면 최소 3년 최대 15년까지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이 법이 왕실과 군부가 반대파를 억압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는 불만이 쌓이면서 개정 요구가 들끓었지만 이를 공약한 전진당이 해산하면서 개혁의 길도 멀어지게 됐다. 총리 탄핵에 따라 태국 의회는 1년만에 새 총리를 선출해야 한다. 당분간 부총리인 품탐 웨차야차이가 총리직을 대행할 예정이다. 차기 총리 후보로는 탁신 전 총리의 딸이자 푸어타이당 대표인 파에통타른 시나와트라가 거론된다. 그가 만약 총리직에 오르면 탁신과 그녀의 고모인 잉락 친나왓에 이어 태국의 세 번째 친나왓 가문의 총리가 된다. 이외에도 차이카셈 니티시리 전 법무부 장관, 아누틴 찬위라쿨 내무부 장관 겸 부총리, 피라판 살리라타위바가 에너지 장관, 두 번의 쿠데타에 연루된 전직 육군 참모총장인 프라윗 웡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헌재가 일주일 사이 행정부와 입법부를 겨냥한 판결을 내리면서 정치적 혼란뿐 아니라 경제적 위기로 부르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태국은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지난 10년간 연평균 2% 미만의 경제 성장률을 보였다. 외국 투자자들은 태국 정부를 불신하면서 투자했던 30억 달러를 거둬들였다. 태국의 주가지수인 SET 지수는 연초 대비 17% 감소했다.
  • 제1당 해산 결정 이어 총리 탄핵도? 헌재 손에 좌우되는 태국 정치 운명

    제1당 해산 결정 이어 총리 탄핵도? 헌재 손에 좌우되는 태국 정치 운명

    태국 헌법재판소는 14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5시) 스레타 타비신 태국 총리의 운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판결에 따라 그는 임기 1년도 채 안 되어 해임되고 국가는 더 큰 정치적 불확실성에 빠질 수 있다. 정치 경력이 없는 부동산 재벌 출신인 그는 군부 정권이 임명한 전직 상원 의원들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고 있다. 이들은 그가 한때 감옥에 갇혔던 전직 변호사에게 내각 직책을 맡김으로써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레타 총리가 축출되면 전체 500석의 태국 의회가 소집돼 새로운 총리를 선출해야 한다. 지난 20년간 쿠데타와 총리 불신임투표로 인한 내각 해산 판결로 인해 정치적 혼란을 겪어 온 나라에 더 큰 격변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스레타 총리는 2008년 법원 직원에게 뇌물을 주려 했다는 혐의로 잠시 수감되었던 피칫 추엔반 변호사를 내각 총리실 장관으로 기용한 것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탄핵 대상이 됐다. 부총리인 품탐 웨차야차이가 임시로 총리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일부 정치 전문가들은 스레타의 당인 푸타이가 여전히 다음 행정부를 이끌 영향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차기 총리로 인선될 인물로는 억만장자 탁신 시나와트라의 딸이자 푸타이 지도자인 파에통타른 시나와트라, 차이카셈 니티시리 전 법무부 장관, 아누틴 찬위라쿨 내무부 장관 겸 부총리, 피라판 살리라타위바가 에너지 장관, 두 번의 쿠데타에 연루된 영향력 있는 전직 육군 참모총장인 프라윗 웡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태국 헌법재판소는 개혁 야당인 ‘전진당’(Move Forward)이 군주제를 비판했다는 혐의(불경죄)로 정당 해산 명령을 내렸다. 당시 태국 헌재는 이 정당의 지도자인 피타 림자로엔라트를 포함한 당 집행위원회 인사들이 10년간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전진당의 전신인 ‘신미래당’(Future Forward)은 2020년 선거 자금 규정을 위반했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해산된 바 있다. 야당 지지자들은 이 사건에 정치적 동기가 작동했다고 보고 있다. 당시 판결은 국가를 더 민주적으로 만들기 위한 변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청년 주도 시위를 촉발했고, 왕실 개혁을 촉구했다. 그 이후 최소 272명이 불경죄로 기소됐다. 지난 5월에 이 법에 따라 기소된 정치 활동가 네티폰 사나에상콤(29)은 정치적 반체제 인사의 투옥을 종식시킬 것을 요구하는 65일간의 단식 투쟁을 한 후 재판 전 구금 기간에 구치소에서 사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