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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월드컵재단 사무총장에 이민주 내정

    경기월드컵재단 사무총장에 이민주 내정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에 이민주 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내정됐다. 월드컵재단 이사장이 도지사, 부이사장이 수원시장이라는 점에서 사무총장이 사실상의 수장 역할을 하게 된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31일 상임이사(사무총장) 1명에 대한 채용공고를 냈고, 서류심사 등을 거쳐 이 전 대변인이 선정됐다. 신원조회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김동연 지사가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이 전 대변인 임용이 확정될 경우 전임자의 잔여임기 동안 근무하게 되는데 임용일로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약 6개월이 공식 임기이다. 2년 연임이 가능하다. 이 전 대변인은 1995년 SBS 공채로 입사해 21년간 근무했다. 방송기자 출신인 이 전 대변인은 과거 스포츠마케팅 회사 근무 당시의 스포츠시설 관리 경험 등이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박원순 서울시장 공보특보에 임명됐고,  지난 6·1지방선거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선대위 방송콘텐츠본부 부본부장과 경기지사직인수위 대변인을 지냈다.
  •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장애인시설 취업지원금 기부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장애인시설 취업지원금 기부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지역사무소들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장애인시설 취업지원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공단 대전지사는 대전 중앙시장에 아이스팩 전달 및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특히 대전지사는 ESG 경영 실천 및 ‘착한 소비 및 시원한 기부’ 행사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수집한 재활용 아이스팩 900개를 상인들에게 기부했다. 공단 수원지사는 수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승강기 특별점검과 함께 장애인 취업지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지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 100만원을 장애인의 직업 능력개발과 취업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했다.
  • 외롭게 삶 마감한 수원 세모녀...가는길 따뜻했다

    외롭게 삶 마감한 수원 세모녀...가는길 따뜻했다

    생활고와 오랜 투병 생활을 비관해 외롭게 삶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의 장례식은 많은 시민과 엄숙한 종교행사 속 치러졌다.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정치권과 경찰, 시민단체에서도 세 모녀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았다. 25일 경기 수원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세 모녀의 빈소에는 맑은 종 소리 10번이 울렸다. 원불교 수원교당 성직자 7명은 하얀 법복을 입고 빈소에 앉아 추도행사를 했다. 추도행사는 세 모녀의 이름을 부르며 그간 삶에서 쌓인 한과 미련을 잊고 다시 새로운 삶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내용이었다. 유족이 없는 빈자리는 시민과 원불교 신도, 이재준 수원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등이 채웠다. 세 모녀 빈소는 이 병원 장례식장에 있는 4개 빈소 중 가장 넓은 특실에 마련됐다. 빈소에는 정갈한 제사상이 차려져 있었고, 양 옆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총리의 이름이 쓰인 조화가 놓였다. 영정 사진은 따로 없이 세 모녀의 위패만이 놓였다. 추도행사를 주관한 김덕수 원불교 경인교구장은 “어떻게 이렇게 세 모녀 모두가 병으로 고통받을 수 있는 지 참 많은 생각이 든다. 가까운 이웃에 이렇게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종교인으로서 너무 미안하다”며 “이번 생의 원한은 다 내려놓고 해탈해 다음 생은 행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장례 이튿날인 이날 오후까지 약 100여명이 빈소를 찾았다. 오후 3시 30분쯤에는 검은색 옷을 입고 머리를 묶은 김건희 여사가 빈소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빈소에 들어가 헌화를 한 뒤 추모행사를 맡았던 원불교 성직자들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도 대답 없이 장례식장을 벗어났으나 성직자들에게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종교인들이 대신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과 함께 경기복지연대, 수원사회복지사협의회 등 시민단체에서도 조문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날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 염태영 경제부지사 등도 찾아 재발방지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이 언제든 쉽게 연락해 자신의 사정을 알릴 수 있도록 관계부서 간 협력, 도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세 모녀의 시신은 26일 오후 1시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 후 안치될 예정이다. 세 모녀는 지난 21일 수원 권선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유서에는 생활고와 오랜 투병생활로 어려움을 겪던 세 모녀의 사연이 담겼다. 이들은 빚독촉에 시달려 거주지를 숨기고 거주했으며 기초생활 수급비, 의료비 지원 등도 신청하지 않았다.
  • “텅 빈 냉장고”…복지 손 못 뻗고 사망한 수원 세 모녀, 공영장례로

    “텅 빈 냉장고”…복지 손 못 뻗고 사망한 수원 세 모녀, 공영장례로

    암·희귀병 투병과 생활고에도 불구하고 복지서비스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의 장례가 공영장례로 치러진다. 경기 수원시는 60대 여성 A씨와 40대 두 딸에 대한 공영장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는 A씨의 먼 친척으로 알려진 연고자의 시신 인수 포기로 A씨 가족이 무연고자가 되자 이같이 결정했다. 공영장례는 무연고자·저소득층 사망자 등을 위해 사회가 지원하는 장례의식으로 공공이 애도할 수 있도록 빈소가 마련되고 추모의식이 거행된다. A씨 가족의 시신이 안치된 수원중앙병원의 장례식장에 이날 빈소가 차려진 뒤 삼일장을 치른다. 추모의식은 25일 오후 2시 원불교 경인교구에서 거행한다. 수원시는 공영장례 대상자의 종교가 확인되면 해당 종교 추모의식을 진행하고 종교를 알 수 없는 경우 분기별 담당 종교가 추모의식을 하도록 하는데 A씨 가족의 종교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후 26일 오전 발인을 하고 오후 1시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한 뒤 연화장 내 봉안담에 유골을 봉안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안치료·염습비·수의·관 등 시신 처리에 드는 비용과 빈소 사용료, 제사상 차림비, 위패, 향, 초, 국화 등 장례의식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수원시의 공영장례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에서 사망한 시민이거나 공영장례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경우’다. A씨 가족의 주소는 화성시이지만 이재준 수원시장은 A씨 가족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 모녀가 수원시에서 거주하다가 사망한 점 등의 이유로 공영장례 지원 결정을 했다”며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냉장고에 식재료 전혀 없는 집 처음…식기는 접시 3개뿐” A씨 가족은 지난 21일 오후 2시 50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는 암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었고 두 딸 역시 각각 희귀 난치병을 앓았으며, 유서에 “지병과 빚으로 생활이 힘들었다”고 적을 정도로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화성시에서 2020년 2월 수원시의 현 주거지로 이사할 때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화성시와 수원시 모두 이들의 행방을 알지 못했고,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긴급생계지원비나 의료비 지원 혜택, 기초생활수급 등 복지서비스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세 모녀가 세상을 떠난 집의 냉장고는 텅 비어있었고, 식기는 접시 3개와 수저뿐이었다. 여기에 신발 6켤레와 이불 2채, 약간의 옷가지 등이 살림살이의 전부였다고. 해당 집을 청소한 유품 정리업체 직원은 “10년 동안 일했지만 냉장고에 식재료가 전혀 없는 집은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근 주민들은 세 모녀에 대해 “이웃과 교류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세 모녀를 기억하는 화성시 기배동의 한 주민은 “(남매의) 아버지는 다리 난간을 만드는 사업을 했는데, 2000년대 초반부터 사업이 어려워졌고 이후 빚 독촉에 시달렸다”고 했다. 이후 장남이 택배 일을 하면서 생계를 책임졌는데, 루게릭병으로 2년 전 세상을 떠났다. 그해 부친도 빚을 남기고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둘째 딸이 남긴 유서에는 “아픈 어머니와 언니 대신 모든 걸 책임져야 하는데 오빠, 아버지가 죽고 빚 독촉으로 힘들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尹 “특단의 조치 필요”…지자체들, 사회안전망 재점검 나서 A씨 가족의 죽음이 알려진 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복지 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주거지를 이전해서 사는 분들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긴급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경기도 지자체들은 사회안전망 재점검에 나섰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이 도지사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이번 사건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을 때 그래도 도지사에게 한번 연락해볼 수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자책해본다”며 “반드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관련 부서 회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추가 대책 마련을 검토 중이다. 수원 세 모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였던 화성시에서는 정명근 시장 특별 지시로 ‘고위험가구 집중발굴 TF’가 꾸려졌다. TF는 올해 들어 4차례 이뤄진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서 세 모녀처럼 주거가 불명확하다는 이유 등으로 복지서비스 ‘비대상’으로 등록된 1165가구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섰다. 또 건강보험료나 전기료를 장기 체납한 8952가구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숨진 세 모녀가 실제 거주했음에도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이들의 생활고는 물론 거주한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수원시는 일단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복지정책 보완 대책을 지켜보며 이에 맞춰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복지서비스 대상 안내문을 곳곳에 배포하고 통반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구 방문 등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관리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건이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생긴 복지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위기 가구 발굴 조사 때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면밀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 사라진 수원역 앞 ‘빨간집’, 시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사라진 수원역 앞 ‘빨간집’, 시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인간의 가장 어두운 욕망 중 하나가 분출된 공간이었던 수원역 앞 성매매집결지가 재탄생하고 있다. 과거 어둡던 골목에 번듯한 신축 건물이 생기고 한쪽에는 성매매 역사와 아픔을 기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됐다. 22일 낮 경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895번길에는 리모델링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보이는 상가 건물이 줄지어 서 있었다. 상가 곳곳에는 임차인을 구하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고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도 눈에 띄었다. 과거 빨간 등을 켜고 유리창 너머 여성이 앉아 있는 ‘빨간집’이 늘어서 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곳곳에는 아직도 흔적이 남아 있었다. 동네 여기저기에 여전히 커다란 전신 유리창이 문을 대신하고 있는 성매매업소 시설물이 방치돼 있었다. 이날 수원시는 성매매업소를 허물고 만든 커뮤니티 공간 ‘기억공간 잇-다’의 개관식을 열었다. 시는 지난해 성매매집결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폭 6m, 길이 163m 규모 소방도로를 개설하면서 잔여지 내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만들었다. 연면적 84.23㎡(약 25평) 규모 공간에는 작은 전시 공간과 아카이브, 성매매 여성의 아픔을 나타낸 유리방이 있었다. 전시 공간에는 과거 1900년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가 형성될 때부터 변천 과정, 최근 성매매집결지를 없애기 위한 수원시와 경찰의 노력, 그 결과로 지난해 5월 모든 업주가 업소를 자진 폐쇄한 역사가 기록됐다. 특히 유리방에는 성매매 당사자 여성들의 아픈 기억이 증언으로 남아 있었다. 이들은 ‘지옥 같은 곳에서 오래 있었다. 동물원 원숭이 같고, 시장통의 생선 같았다’, ‘진작 철거됐으면 더 빨리 인간답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등의 기억을 남겨 뒀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억공간 잇-다’가 성평등 도시 수원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지역 주민의 문화거점, 편안한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빨간집’ 사라진 수원역앞...커뮤니티 공간으로 변신

    ‘빨간집’ 사라진 수원역앞...커뮤니티 공간으로 변신

    인간에 가장 어두운 욕망 중 하나가 분출된 공간이던 수원역 앞 성매매집결지가 재탄생하고 있다. 과거 어둡던 골목에 번듯한 신축 상가 건물이 생기고 한켠에는 성매매 역사와 아픔을 기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됐다. 22일 낮 경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895번길에는 리모델링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보이는 신축 상가 건물이 줄지어 서 있었다. 상가 곳곳에는 임차인을 구하는 현수막이 붙었고 새롭게 문을 연 카페도 눈에 띄였다. 과거 빨간 등을 켜고 유리창에 여성이 앉아 있는 ‘빨간집’이 줄지어 서 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곳곳에는 여전히 흔적이 남아 있다. 동네 곳곳에는 여전히 커다란 전신 유리창이 문을 대신하고 있는 성매매업소 시설물이 방치돼 있었다. 업소 바닥에는 찌든 때와 쓰레기 등이 널부러져 있었다. 이날 수원시는 성매매업소 중 하나를 허물고 만든 커뮤니티 공간 ‘기억공간 잇-다’의 개관식을 열었다. 시는 지난해 성매매집결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폭 6m 길이 163m 규모 소방도로를 개설하면서 잔여지 내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만들었다. 연면적 84.23㎡(25평) 규모 공간은 작은 전시공간과 아카이브, 그리고 성매매 여성의 아픔을 나타낸 유리방이 있었다. 전시공간에는 과거 1900년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가 형성될 때부터 변천과정, 최근 성매매집결지를 없애기 위한 수원시와 경찰의 노력, 그 결과로 지난해 5월 모든 업주가 업소를 자진폐쇄한 역사가 기록됐다. 특히 유리방에는 성매매 당사자 여성들의 아픈 기억이 증언으로 남아 있었다. 이들은 ‘지옥 같은 곳에서 오래 있었다. 동물원 원숭이 같고, 시장통의 생선 같았다’, ‘진작 철거됐으면 더 빨리 인간답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등의 기억을 남겨뒀다. 한쪽에는 방문객들이 쓴 글이 적혀 있었다. 한쪽에 있는 영상물을 상영하는 공간은 성매매 여성들이 거주하던 방 크기를 그대로 따왔다. 두세명이 겨우 누울 법한 작은 공간에서 여성들은 생활하고 성매매 대상이 되기도 했다. 과거 1900년대 형성되기 시작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는 최근까지도 약 200여명의 종사자가 있던 곳이었다. 폐쇄를 위한 논의는 꾸준했으나, 생존권을 요구하는 업주들과 ‘필요악’이란 논리로 매번 공전을 해왔다. 그러다 지역 여성단체들을 중심으로 2007년 성매매피해상담소 ‘어깨동무’가 개소했고, 수원시가 2014년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정비계획’을 발표하며 폐쇄가 가시화됐다. 여기에 경찰이 대규모 집중 단속을 벌이며 2021년 5월 모든 업주가 업소를 자진폐쇄하기로 했다.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억공간 잇-다’가 성평등 도시 수원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지역주민의 문화거점, 편안한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영 수원여성인권돋음 상임대표는 “기록을 왜곡하지 않고 기억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후세들이 살아갈 수원의 미래는 인권이 살아있는 성평등한 사회길 바란다”고 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KT위즈 홈경기서 ‘시구자’ 나선다

    김동연 경기지사, KT위즈 홈경기서 ‘시구자’ 나선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프로야구 경기장에 시구자로 나선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오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 야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 KIA타이거즈 간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타석에서 시타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다. 김 지사는 공동 시구-시타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협치 의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구·시타 후에는 허구연 KBO 총재, 신현옥 KT스포츠 대표이사, 이재준 수원시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김 지사는 “고등학생 시절 야구 기록법을 배워 경기를 기록하기까지 했다. 열렬한 야구팬으로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며 “(선수들이)코로나19, 경제위기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멋진 경기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민생회복에 전력투구할 것”…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

    “민생회복에 전력투구할 것”…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7일 취임했다. 염 부지사는 도청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한국 최대의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 공직자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민생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소명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뜻의 ‘중력이산(衆力利山)’이 꼽힌 점을 언급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모두 힘을 합쳐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어려움,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애로에 귀를 기울여 경제위기 극복과 도민의 삶을 최우선 기준으로 ‘민생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염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 부지사는 경제부지사는 경제실, 도시주택실, 공정국, 농정해양국 등 경제관련 조직을 맡는데, 북부청사에 있는 관련 조직이 남부청사로 옮겨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현재 비효율적인 부분이 상당 부분 있어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개선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원 출생인 염 부지사는 수원 수성고,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등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3선 수원시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경기도지사 인수위원장,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경제부지사는 경기도의 정무직 부지사 자리다. 염 부지사는 전임 김용진 부지사가 취임 사흘만에 퇴임하면서 신임 경제부지사로 낙점됐다.
  • ‘경기북도 설치’ 김동연 공약 당 안팎 암초

    ‘경기북도 설치’ 김동연 공약 당 안팎 암초

    김동연 경기지사가 임기 내 경기북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도내 시군의 입장이 제 각각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민선 8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의 풍경은 경기북도 설치 계획이 평탄치 않음을 잘 보여 줬다. 11일 일부 참석자들에 따르면 당시 국회의원 출신 국민의힘 소속 한 기초 단체장은 간담회에서 김 지사의 경기북도 설치 공약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중앙정부에서 해야 할 일을 왜 경기도에서 추진하려 하느냐”며 김 지사를 몰아세웠고, 일부 참석자들도 이에 동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합의문을 안건으로 올렸으나 합의문은 채택되지 않았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의원(인천 계양구을) 역시 경기북도 설치에 신중한 입장이어서 이 의원이 당대표가 된 이후 김 지사에게 힘을 실어 줄지는 미지수다. 경기지사를 지낸 이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와 지난 3월 대선에서 경기북도 설치와 관련해 “경기도가 너무 커서 분도를 고려해야 하는데 지금은 자립 기반이 취약하다. 북부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어느 정도 갖춰지면 그때 분도를 생각 하자”며 신중론을 펼쳤다. 고양과 파주 등 경기북부의 핵심 지자체들도 도청사 유치에만 관심을 보일 뿐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김 지사의 경기북도 신설 의지는 식지 않고 있다. 취임과 동시에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 ‘경기북도 설치 임시 전담팀(TF)’을 설치한 그는 지난달 31일 취임 3일 만에 사임한 김용진 경제부지사의 후임으로 경기북도 설치에 적극적인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임명했다. 염 부지사는 6·1 지방선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김 지사와 마찬가지로 경기북도 설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경제부지사 내정 당시 “(4년 후) 민선 9기에서는 경기북부 도지사를 뽑아야 한다”며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지사는 당선인 시절인 지난 6월 2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갖고 임기 시작과 함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경기북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민선 8기 내에 꼭 실현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도 신설은 1992년 대선 당시 김영삼 후보의 공약 사항으로 제시된 이후 선거철 단골 메뉴였지만, 여전히 첫발을 떼지 못하고 있다. 
  • 경기 경제부지사에 염태영씨 내정

    경기 경제부지사에 염태영씨 내정

    김동연 경기지사가 차기 경제부지사에 염태영 전 3선 수원시장을 내정했다. ‘술잔 투척’ 논란을 빚은 김용진 전 경제부지사의 사직서를 수리한 지 하루 만에 후임 인선을 결정한 것이다. 김 지사는 “염 내정자는 자치분권 최고 전문가로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다”며 “민선 8기 소통과 협치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해 낼 인물”이라고 말했다. 1960년생인 염 내정자는 수원에서 태어나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미원그룹, 삼성건설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1994년 수원환경운동센터를 설립해 환경운동가의 길을 걸었다. 그러다가 2010년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해 올해 초까지 12년간 3선 수원시장으로 일했다. 이 기간에 전국시장군수구청창협의회 대표회장, 지자체장 최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염 내정자는 6·1 지방선거에서 김 지사와 함께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참여했으며 경선에서 패배한 뒤 김 지사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경제부지사는 정무직이지만 경제실·도시주택실·도시정책관·공정국·농정해양국·소통협치국 등 6개 실국을 관할하며 경제 분야를 총괄한다.
  • 김동연, ‘부지사 공석 안돼’ 사직서 수리 하루만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내정

    김동연, ‘부지사 공석 안돼’ 사직서 수리 하루만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내정

    김동연 경기지사는 2일 차기 경제부지사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내정했다. 김용진 전 경제부지사의 사직서를 수리한지 하루만이다. 김 지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경제부지사에 내정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어제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위기에 봉착한 경기도민의 민생과 경기경제회복을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책을 논의, 발굴하고자 출범한 민간 정책 협의체”라며 “신속한 도정 안정을 위해 신임 경제부지사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염 내정자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수원시장 3선을 역임했으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지사는 염 내정자를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에 위촉할 예정이었다.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은 강성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위촉한다.
  • 수원시, ‘스마트관광도시’ 선포 …스마트폰 앱 터치하면 관광 정보 한 눈에

    수원시, ‘스마트관광도시’ 선포 …스마트폰 앱 터치하면 관광 정보 한 눈에

    경기 수원시는 27일 관광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관광도시 수원’을 선포했다.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박광온·백혜련·김승원 의원,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터치수원 앱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알차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시가 ‘대한민국 스마트 관광의 표준’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관광도시를 향해 뛰고 있는 전국 지자체의 귀감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며 “많은 관광객이 ‘스마트 관광도시 수원특례시’로 방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관광도시’는 ICT와 관광을 접목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수원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제공하는 모바일앱 ‘터치수원’을 출시했다. ‘터치수원’을 활용해 수원화성을 VR·AR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고, 화성행궁에서 모바일 미션게임 ‘화성행궁의 비밀’도 할 수 있다. 여행 날짜, 나이, 동행인 수, 여행스타일, 가고 싶은 관광지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여행코스를 추천해주는 ‘AI 추천코스’도 있다. ‘예약·구매’를 터치하면 수원화성 일원 관광, 체험·어트랙션, 숙박, 맛집, 카페, 쇼핑 시설 등을 간편하게 예약·결제할 수 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터치수원은 지난 1일 출시후 23일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가 7만5000건을 넘어서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김동연 지사 “난 남경필·이재명 아니다…원칙깨는 정치의 길 안갈 것”

    김동연 지사 “난 남경필·이재명 아니다…원칙깨는 정치의 길 안갈 것”

    김동연 경기지사가 22일 “저는 남경필도 아니고 이재명도 아니다”라며 “원칙까지 깨면서 기존의 정치, 바람직하지 않은 측면에서의 정치의 길을 따라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단과의 첫 간담회에서 도의회 야당과 대치상황 타개책에 대한 질문에 “정치적으로 풀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도 “제가 스스로 정치교체를 주장한 사람이고 대선의 어젠다로 만든 사람”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도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원칙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건 다하겠지만, 원칙까지 버리고 야당인 국민의힘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기본시리즈’ 등 전임 지사의 정책에 대해선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되, 내용 측면에선 일부 변화를 예고했다. 김 지사는 “조직개편에 있어 필요하다면 가을에 할 때 사전에 충분히 협의를 드리고 추경 심의하면서 더 필요한 사업 있으면 수용하겠다”며 “거기에는 ‘김동연 자존심’ 그런 거 없다”고 말했다. 경제부지사직 신설과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내정, 추경예산안 제출 등을 놓고 도의회 국민의힘과 마찰을 빚고 있는데 대한 해법이다. 김 지사는 이어 ”도의회가 개원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안 되지만 겸손한 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계속 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임명된 공직자나 산하기관 간부들에 대해서는 임기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기제공무원의 임기나 공공기관 임원의 임기는 보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며 “중앙정부의 경우와는 다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경기도 내에서 임기가 정해진 자리에 계신 공직자분들을 그만두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의 기본시리즈 정책과 관련해서는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은 승계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며 “문화예술인들이 굉장히 열악한 환경의 분들이 많은 만큼 예술인수당을 추가해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17개 시·군 농민 대상)처럼 제한적 범위 내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기본시리즈 명칭을 바꿀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책의 안정성을 위해 이름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며 “전임 지사가 하셨던 정책 취지에 대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 바꿀 생각이 없다”고 했다. “앞으로 20년~30년 뒤에는 기본소득이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명칭변경이 무의미함을 강조했다. 도정자문회의 의장에 도지사직인수위원장을 지낸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위촉한 것을 놓고 위인설관(爲人設官) 논란이 이는 데 대해서는“지방행정과 분권, 시민단체나 직능단체와의 협력관계, 생각의 혁신성과 진정성 그런 것에 대해 많이 존경한 분”이라며 “정중하게 부탁드렸고 수락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구색맞추기식이 아니라 실제로 역할하고 기능하는 자문회의를 만들 것”이라며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10명 이내로 구성하고 각각의 위원께 맞는 기능과 역할을 부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의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수도권 광역지자체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는 “답을 따로 안 드리겠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조만간 눈으로 보시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에는 임대료 지원… 노동자에겐 통합돌봄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의 1호 공약인 첨단기업 유치가 첫발을 내디뎠다. 이 시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첨단 바이오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본사·계열사 이전 및 투자협약’을 1호로 결재했다. 수원시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이 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 시장은 선거 기간 공약한 대로 대기업과 첨단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더 역동적이고, 풍요로운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 가지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일정 규모 이상 투자를 하는 기업과 연구개발시설·연계 생산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증설하는 기업에 일정 기간 대부료·임대료를 지원한다. 조례를 개정해 투자유치기업에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기존 건축물 취득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시 특성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정부에 지속해서 요구할 예정이다. 시는 반도체·전자·전기·기계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마케팅 등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동자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해 육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교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세 가지 정책을 추진한다. 수원시에 토지를 소유한 기업·대학 등이 수원으로 이전하거나 첨단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하고 필요에 따라 용도지역 변경, 용적률 조정 등 특별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한다. 기업 이전 부지와 매탄동·원천동 공업지역을 재배치해 토지 공급을 확대하고 탑동지구 등 수원시 소유 유휴토지를 기업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 이재준 수원시장은 누구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민선 이후 첫 비수원 출신 시장이자 초대 수원특례시장이다. 1965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났고, 경북 포항에서 초중고를 다니며 성장했다. 성균관대 조경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서 도시설계·도시 및 환경계획 분야를 공부한 도시설계·도시재생 전문가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도시설계 ‘핵심 브레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국토균형발전 계획에 참여했으며 세종혁신도시를 비롯해 서울 마곡 신도시와 노량진뉴타운 등 굵직한 도시개발 프로젝트에서 마스터 플래너를 맡았다. 협성대·아주대에서 도시설계를 강의했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정책위원장을 지내는 등 시민운동에도 참여했다. 2011년 기초지자체에서는 처음 공모했던 수원시 제2부시장(기술직 총괄)으로 지방행정에 입문해 5년 동안 수원시 발전 계획과 지방행정 모델 수립에 핵심 역할을 했다.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출범, 행리단길 조성,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등이 대표적 성과다.
  • “첫째도, 둘째도 수원 경제… 첨단 신도시 꾸려 기업 30곳 모시겠다”

    “첫째도, 둘째도 수원 경제… 첨단 신도시 꾸려 기업 30곳 모시겠다”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더 역동적이고 더 풍요로운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이재준(57) 경기 수원시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4년간 수원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 집중하게 될 것이며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시설계·도시재생 전문가인 이 시장으로부터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청사진을 들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대기업·첨단기업 30개 유치를 공약했다. “경기도 수부도시로서 경제 활력을 되찾는 게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다. 경제 활력의 시발점은 좋은 일자리이고, 좋은 일자리는 좋은 기업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도시계획, 유휴 부지 활용, 규제 완화와 지원까지 모든 영역에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실행에 옮기겠다. 이를 통해 정보기술(IT) 기반 융합산업과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 탑동지구 등 첨단기업 신도시를 개발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토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 기업에 대해 토지매입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용도지역 변경이나 용적률을 조정하겠다.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 세수 증대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활성화가 큰 과제다. “우선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원하고, 권역·특화요소별로 분류해 코로나19 정책 지원의 효과성 평가를 통한 소상공인 활성화 정책 등으로 거점 상권을 육성하겠다. 또한 전통시장 전문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통시장 확대 추진과 시설현대화를 지원하고, 골목상권 기반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숙원 사업인 수원 군공항 이전 계획은. “수원의 최대 현안인 도심 속 군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 8기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을 추진하겠다. 2021년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이라는 수원시 건의가 국토교통부 계획에 반영돼 민·군 통합공항 추진 발판이 마련됐다. 750만 인구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밀집된 경기남부권에는 풍부한 항공·화물 수요를 바탕으로 IT·수출 허브공항을 건설할 수 있다. 화성시에서도 ‘정부에서 국제공항을 건설하면 이전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수원과 화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상생할 수 있는 청사진을 준비하겠다.” -주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인수위원회를 통해 3대 핵심 비전, 10대 시민특례를 수립했다. 이 모든 것에는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대원칙이 전제돼 있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것은 수원시 제2부시장을 지내면서 ‘시민의 참여’가 가진 힘이 실로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직접 보고 경험했기 때문이다. 오늘의 행리단길을 만들어 낸 ‘생태교통 수원 2013’은 낙후된 행궁동 거리에서 주민들과 막걸리 한잔하며 나눴던 소통의 결과물이다. 이렇듯 정책은 시민의 목소리가 직접 시정에 녹아들 때 비로소 제 구실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주 4개 구청을 돌며 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민선 8기 시정 키워드는 ‘협치’와 ‘참여’다.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피부에 와닿는 시정을 만들어 갈 것이다.”-취임 후 ‘새로운 수원 기획단’을 출범시켰다. “민선 8기 수원시 비전과 중점 전략 등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 계획을 발굴할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첫발을 내디뎠다.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경제분과, 도시분과, 환경·교통분과, 문화·복지분과, 자치·교육분과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위원회’, ‘공항이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 오는 9월 말까지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 동력을 만들고 시정의 비전과 목표·전략을 담은 ‘민선 8기 시정 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 -초대 수원특례시장이다. 특례시 권한 확보 등 과제가 많은데.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 지난 4월 지방분권법과 개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환경개선부담금, 관광특구 지정 및 평가 등 8개의 특례 사무 권한을 확보했다. 특례시에 필요한 개별적인 권한 확보는 법률 개정을 통해서 가능하지만 물리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실질적인 권한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 및 경기도와 함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의회가 여소야대다. 상생과 협치 방안은. “그동안 시의회와 협치가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수원시와 시의회는 수원시민만 생각하며 협치하는 전통이 있다. 여소야대를 우려하는 분들도 있지만 집행부와 의회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함께 의논하고 소통한다면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수원특례시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경기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차관

    경기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차관

    경기도는 민선 8기 첫 경제부지사에 김용진(61)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김 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할 당시 기재부 제2차관을 지냈으며,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선대위 비서실장,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한 김 지사 최측근이다. 경기 이천 출신으로 세광고, 성균관대를 거쳐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행시(30기)에 합격해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대변인,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공공기관 정책과 국가 재정을 총괄하면서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협력을 끌어낸 경험이 있어 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도 기대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도는 이와 함께 민선 8기 주요 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신임 의장으로 염태영(63) 전 수원시장을 위촉했다.
  •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 내정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 내정

    경기도는 민선 8기 첫 경제부지사에 김용진(61)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김 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할 당시 기재부 제2차관을 지냈으며,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선대위 비서실장,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한 김 지사 최측근이다. 경기 이천 출신으로 세광고, 성균관대를 거쳐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행시(30기)에 합격해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대변인,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30년 넘게 경제관료로 일한 재정·경제 전문가”라며 “특히 공공기관 정책과 국가 재정을 총괄하면서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협력을 끌어낸 경험이 있어 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도 기대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경제부지사는 정무직 부지사로 김 지사가 임명권을 갖고 있다. 도는 지난 19일 도의회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경제부지사직 신설을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도는 이와 함께 민선 8기 주요 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신임 의장으로 염태영(63) 전 수원시장을 위촉했다.
  • ‘경제특례시 수원’,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민선8기 첫 투자협약 체결

    ‘경제특례시 수원’,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민선8기 첫 투자협약 체결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일 취임식을 생략한 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을 살펴보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팔달구 고등동 다세대주택 옹벽 붕괴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을 만나 고충을 들었다 이어 집무실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본사 및 연구소 이전 투자협약’을 결재하고,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첫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재준호의 핵심공약인 ‘경제특례시’를 향한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과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 박성진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연관기업 투자유치·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본사·연구소 이전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투자계획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시는 2개 필지 7426.2㎡ 규모 부지를 공급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지구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2010년 설립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수원시 영통구에 본사가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STANDARD Q COVID-19 Ag Test’는 2020년 9월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고, 같은 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미국·중국·인도·인도네시아·독일·이탈리아에 법인을 두고 해외로 진출하는 등 글로벌 진단 시약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임직원은 566명, 지난해 매출액은 3조원에 이른다. 이 시장은 “수원시의 경제를 활성화해 ‘경제특례시’로 만드는 게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라며 “오늘 협약이 수원시가 ‘기업친화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를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 본사를 옮기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수원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수원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며 “수원시와 함께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교에 건립되는 글로벌 R&D센터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재준 수원시장 1호 공약 ‘대기업 유치’ 첫 결재

    이재준 수원시장 1호 공약 ‘대기업 유치’ 첫 결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제1호 공약인 대기업 등 첨단기업 유치가 첫 발을 내딛고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 당선인은 취임 후 첨단 바이오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본사·계열사 이전 및 투자협약’을 1호 결재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당선인의 이 같은 결정은 수원특례시 경제 활성화에 대한 당선인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 당선인은 선거기간에 대기업과 첨단기업 30개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밝혀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와 에스디바이오센서 간의 계열사 이전 및 투자 협약식을 진행한다. 향후 에스디바이오센서 측은 글로벌 R&D센터를 수원시에 건설하고, 시는 이를 위해 약 2200평 규모의 2개 필지를 공급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 당선인은 취임식 이후 첫 공식 일정도 수원특례시 델타플렉스 관리공단에 입주한 기업 심스바이오닉스 현장 방문으로 정했다. 낙후 산단 지정을 앞둔 델타플랙스공단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향후 델타플랙스 리뉴얼 및 해당 지역 기업 유치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최우선 과제인 첨단 기업 유치를 위해 민선 8기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현장 기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역동적인 경제도시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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