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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 찬물도 없다” 인권 목마른 재소자

    “한여름 찬물도 없다” 인권 목마른 재소자

    수용률 증가세… 신설 지지부진‘거실에 8명, 선풍기 2대로는 역부족이다.’ ‘열대야에도 새벽엔 선풍기를 끈다.’ ‘얼음과 찬물을 지급받고 싶다.’ 한림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 주영수 의대 교수)이 최근 펴낸 ‘2016년 구금시설 건강권 실태조사’ 보고서에 드러난 교도소·구치소 수용자들의 목소리다. 국가인권위원회 의뢰로 진행한 실태 조사를 통해 산학협력단은 구금시설의 적정인원 초과(과밀) 수용 행태와 시설 내 냉방·급수 부실 문제가 맞물려 수용자들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무부는 교정본부 산하에 ‘과밀수용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데 이어 최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도 이 문제를 주요 의제로 보고했다. 하지만 단기간에 과밀화 문제 해결을 기대하기엔 암초가 많다는 비관론도 나왔다. 교정시설 과밀화 문제는 박근혜 정부 때 유독 심각해졌다. 2012년 99.6%였던 수용률(수용정원 대비 일일 평균 수용인원)은 2013년 104.9%, 2014년 108.0%, 2015년 115.6%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는 122.5%로 높아졌다. 이는 확정 판결을 받기 전인 미결 수용자가 사상 최초로 2만명을 넘은 반면 형 집행 전 풀려난 인원은 2011년 7065명에서 2015년 5480명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현재 대구·원주 교도소 이전, 속초 교도소·거창 구치소 신설 등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어 전국 10여곳에 교도소·구치소를 추가로 세우면 10년 뒤쯤 교정시설에 적정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는게 ‘청사진’이다. 문제는 실행 여부다. 교정시설을 혐오시설로 보고 반발하는 ‘님비’(NIMBY) 여론을 설득해 내야 한다. 거창구치소만 해도 부지 예정지 주민들이 반발하며 신축 작업이 지지부진하다. 주변 인구가 적은 섬 지역에 교도소를 짓는 대안은 면회객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이유 때문에 실현이 어렵다. 역으로 시설을 늘리는 대신 가석방 인원과 불구속 재판을 늘려 수용자를 줄이자는 제안도 나오는데, 국민 정서에 부합할지가 관건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구속 100일 넘긴 박근혜, 구치소에서 더위 식히는 방법

    구속 100일 넘긴 박근혜, 구치소에서 더위 식히는 방법

    구속 100일을 넘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독방 내 화장실 세숫대야와 물통에 물을 받아 몸에 끼얹은 뒤 선풍기 바람을 쐬는 식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10일 보도했다. 교정시설에는 중앙냉방시설이 없는 만큼 수용자들은 박 전 대통령과 같은 방식으로 더위를 보내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오후 10시쯤 수면에 들었다가 오전 3~4시쯤 잠이 깬다. 이때 그는 주로 영한사전을 읽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일과 중에는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읽는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의료진 상담에서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 건강에 심각한 이상은 없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상담을 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또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다. 다만 식사량이 제공량의 3분의 1정도에 불과해서 한 교도관이 왜 이렇게 적게 먹냐고 묻자 “원래 식사량이 적습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은 다른 수용자들과 마찬가지로 구치소에서 판매하는 ‘아로나민 골드’와 비타민C 등을 구입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새로운 ‘서울동부구치소 시대’를 열며/이수호 서울동부구치소 고충처리팀장

    [기고] 새로운 ‘서울동부구치소 시대’를 열며/이수호 서울동부구치소 고충처리팀장

    1977년 7월 7일 개청한 성동구치소가 4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 내로 이전하고, 명칭을 ‘서울동부구치소’로 변경했다. 시설면에서 서울동부구치소는 12층으로 이루어진 수용동 건물 5개 동이 각 층에서 다른 동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돼 있고 건물 내 모든 출입문이 중앙통제실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규모나 시설면에서 보면 국내 유일의 최첨단 전자제어 시스템을 갖춘 도심 속 고층교정시설이다. 또한 수용 능력도 이전보다 대폭 늘어 최근 문제되고 있는 수용시설 내 과밀 수용 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된 시설에 늘어나는 수용자로 인해 교정시설의 과밀 수용 문제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돼 왔다. 지난해 헌법재판소도 ‘교정시설 내 과밀 수용 행위 위헌확인 심판’에서 수용시설 내 지나친 과밀 수용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위헌 결정을 하며 교정시설 내 1인당 수용 면적은 적어도 2.58㎡ 이상이어야 한다고 판시한 바있다. 헌법 제10조에 규정하고 있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는 최고의 헌법 이념이자 모든 국가 권력 행사의 한계를 천명한 것이다. 특히 무죄 추정을 받고 있는 미결 수용자들을 구금하기 위한 장소인 구치소는 적정한 사법 절차와 구금 확보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자유만을 제한해야 하는 곳으로 이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전국에 있는 많은 교정시설이 이러한 과밀 수용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으나 교정시설을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국민들의 거부감과 님비현상으로 교정시설의 신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근한 예로 몇 년 전 안양교도소 신축 문제가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의 반대로 행정소송이 제기됐고, 정부가 대법원 승소 판결까지 받았으나 이마저도 주민들과 지자체의 반대에 부딪혀 재건축을 위한 공사를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에는 거창법조타운 내에 들어서기로 돼 있는 거창구치소가 해당 지역 주민들과 자치단체 반대에 부딪혀 공사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에 놓여 있다. 교정시설 특히 ‘구치소’는 이곳에 수용된 사람의 방어권 행사와 외부 교통권의 보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도심에 위치할 필요가 있다. 범죄 혐의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인신의 구속을 넘어 이들에 대한 낙인과 사회로부터의 격리 조치는 이들이 사회에 복귀했을 때 적응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또다시 범죄의 유혹에 빠지게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재범 위험에 대한 사회적 비용은 모두 고스란히 국민들 몫이 되고 만다. 이러한 악순환을 줄이고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국민의 관심과 이해가 절실하다. 아무쪼록 이번에 새롭게 도심속에 자리 잡는 ‘서울동부구치소’가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교정시설로 안착해 일반 국민들의 교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교정이 우리나라 형사사법 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당당하게 거듭나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 재소자에 뒷돈 받고 휴대전화·음식 건네 준 교도관…징역 3년 6월

    재소자에 뒷돈 받고 휴대전화·음식 건네 준 교도관…징역 3년 6월

    구치소에서 재소자들에게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하거나 외부 음식을 건네주는 등의 편의를 봐주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40대 교도관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이영광)는 수뢰후부정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소속 교도관 A(49) 교위에게 징역 3년 6월과 벌금 4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 교위는 인천구치소에 근무할 당시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B씨 등 재소자 2명으로부터 술값, 개인용돈, 회식비, 외제 차 리스비 등 비용으로 총 29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구치소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들에게 빌려줘 수시로 외부인과 통화하게 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재소자들에 외부 음식물을 반입해 건네기도 했다. 또 혼자 쓰는 독거실에 B씨를 배정한 뒤 수시로 ‘출방’시켜 사동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교도관의 본분을 저버리고 수용자로부터 뇌물을 받는 대가로 허용되지 않는 편의를 제공했다”며 “수사기관에서는 범행을 인정했다가 법정에서는 진술을 번복해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친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용자들 제2의 인생 징검다리가 되어준 그대들

    수용자들 제2의 인생 징검다리가 되어준 그대들

    대상 박종덕 교위 등 17명 수상 교정공무원 6명 1계급씩 특진 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KBS), 법무부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5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열어 교정행정 발전과 수용자들의 올바른 사회 복귀에 힘쓴 교정공무원 6명과 교정위원 11명 등 17명에 대해 시상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교정발전 특별상을 받았다.시상식에는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 이금로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전진국 한국방송공사(KBS) 부사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교정공무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만 사장은 인사말에서 “교정행정은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며, 자기 자신에 대한 희생,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무한한 봉사 정신이 필연적으로 바탕이 되는 일”이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에 힘써온 교정 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에 작은 보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금로 직무대행은 “그동안 단순히 가두는 것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정·교화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사람을 바꾸는 교정행정을 추구했다”면서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인권친화적인 정책을 적극 시행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정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순길 전 법무부 교정국장은 “법무부에서 25명 후보자를 추천했는데 모두가 훌륭한 업적을 두루 갖추신 분들이라 수상자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정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실적 등 다양한 심사기준에 따라 신중하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박종덕(51) 청주교도소 교위는 “지금 이 시간에도 묵묵히 교정·교화 현장에서 일하는 선후배들 덕분에 큰 상을 받았다”면서 “이 상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더욱 노력해 달라는 것으로 알고 앞으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상한 교정공무원 6명은 모두 1계급 특진했다. 1983년 제정된 교정대상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매년 부문별로 수상자를 뽑아 수여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제35회 교정대상 시상식’ 개최

    ‘제35회 교정대상 시상식’ 개최

    서울신문과 법무부, KBS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제35회 교정대상 시상식이 3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금로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 전진국 KBS 한국방송공사 부사장 등 관계 인사들과 교정참여인사, 교정 공무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만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로 창간 113주년을 맞은 우리 서울신문은 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추고, 사회 곳곳에서 봉사하고 있는 교정인들의 노고를 발굴하고 널리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은 교정시설 수용자의 교화와 교정행정 발전 등에 공로가 있는 교정직 공무원 6명, 교정참여인사 10명, 서울대학교병원 등이 수형자 교정교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영예의 대상은 사회적 기업인 ‘누리뜰 희망IT’를 창립해 출소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도와 안정적인 사회복귀에 기여한 박종덕(50) 청주교도소 교위가 받았다. 박종덕 교위는 “저보다 훌륭하신 선후배들이 많은데, 그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정진해서 일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앞장서 온 임정호 교위가 면려상을 받았으며 김덕수 교위(성실상), 김낙현 교위(창의상), 김상율 교위(수범상), 윤현용 교위(교화상)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한 교정공무원 6명은 1계급 특진 영예를 안았다. 교정참여인사 중에서는 김영숙·이명자 교정위원(박애상), 권대자·황우종 교정위원(자비상), 최옥이·권혁자 교정위원(자애상) 등이 수상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화상을 통해 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수용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이금로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우리 교정은 지난 70년 현대사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형사사법체계의 최후 보루로서 그 역할을 다해 왔다”면서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수용자들이 변화와 희망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헌신하여 주신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사의 말을 전했다. 교정대상 시상식은 수형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1983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서울신문과 법무부,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제35회 교정대상’ 자비상, 권대자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자비상, 권대자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1983년부터 대구교도소, 청송감호소, 장흥교도소 등을 찾아다니며 교화활동을 펼쳤다. 그 공로로 1996년 내무부장관상 수상했다. 2000년 7월부터 불교 종파교회를 주관하고 불교법회 및 교리 지도, 신앙 상담, 수형자 인성교육 등을 통해 수형자 교정교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수용거실 TV, 교화용 CD카세트, 동내의, 음식물 지원 등 수용자의 복지 향상 및 안정적인 수용생활도 도왔다. 현재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부회장,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교정협의회 간담회, 정기총회 등 각종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 ‘제35회 교정대상’ 자비상, 황우종 대전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자비상, 황우종 대전교도소 교정위원

    2002년 교정위원으로 위촉받기 이전인 1995년부터 종교생활을 통한 수형자의 심성 순화 및 교정교화를 위해 불교 법회 주관, 교리 지도, 신앙 상담을 실시하면서 수용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치과 치료비와 수용생활용품, 명절 특식 제공, 특별사면자 벌금 납부 등 무연고자 및 불우 수형자를 다방면으로 지원해 이들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하도록 힘썼다. 가족 만남의 날 행사, 학사고시·검정고시 응시 등 각종 교육교화 행사에도 물품을 제공했다. 대전보호사업 마하회 회장 등 탁월한 통솔력을 발휘해 화합과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했다.
  • ‘제35회 교정대상’ 자애상, 최옥이 포항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자애상, 최옥이 포항교도소 교정위원

    2006년 10월 교정위원으로 위촉돼 2007년 3월부터 2013년 3월까지 52회에 걸쳐 수용자 624명에게 천주교 교리지도를 진행했다. 2010년 5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수용생활을 지원해 줄 가족이 없는 수형자 14명과 자매결연을 하고 매달 2만원의 영치금(총 157만원)을 제공했다. 2006년 11월부터 7590명에게 떡·음료수 등 845만원 상당의 다과를 지원했다. 1989년부터 2016년 3월까지 몸이 불편하고 갈 곳이 없는 60대 노숙인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 함께 생활하면서 돌보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 ‘제35회 교정대상’ 자애상, 권혁자 천안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자애상, 권혁자 천안교도소 교정위원

    2004년 4월부터 184회에 걸쳐 6619명을 대상으로 천주교 종교집회를 주관해 신앙심을 드높여 수용자 심성을 순화하고 교정교화하는 데 힘썼다. 2005년 3월부터 356명의 무의탁 수용자 등과 자매결연을 하고 340만원 상당의 영치금을 지원하면서 수용자의 수용생활 안정에도 기여했다. 2005년 4월부터 천주교 종교집회를 할 때 간식을 후원하는 등 현재까지 150회 1192만원 상당의 교화물품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201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요셉의 집을 총 56회 방문해 중증 노인들을 위해 목욕 봉사, 청소 등을 실시했다.
  • ‘제35회 교정대상’ 공로상, 신성순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공로상, 신성순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위원

    1993년 10월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뒤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2010년 8월부터 지금까지 혹서기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400만원 상당의 생수 1만 6000병, 400만원 규모의 생닭 1200마리 등을 지원했다. 2014년 10월부터 수용자 멘토링데이에 참여해 200만원 상당의 음식물과 물품을 지원했을 뿐 아니라 2015년 4월부터 270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불우 수용자의 영치금과 생일케이크 제공에 사용했다. 1997년 1월부터 국제로타리클럽 서포항 지부 회원으로, 1990년 1월부터 청년회의소 회원으로 지역사회봉사를 이어 갔다.
  • ‘제35회 교정대상’ 공로상, 전성룡 목포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공로상, 전성룡 목포교도소 교정위원

    1993년 9월 교정위원으로 위촉돼 무연고 장기수형자와 자매결연, 성년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불우 수형자 영치금 등 204만원을 지원하면서 수용자의 안정적 수용생활에 기여했고, 1995년부터 569만원 상당의 교화기자재를 기증했다. 명절 특식, 혹서기 생수 등을 제공하는 교정위원 활동을 통해 지원한 비용이 4462만원에 이른다. 사무총장 8년, 부회장을 3년 지내며 목포교도소 교정협의회 활성화에 힘썼다. 동목포 JC 회장(1997), 백련장학회장(2003), BBS 목포신안지회장(2015)으로 활동했다.
  • ‘제35회 교정대상’ 봉사상, 변중희 서울동부구치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봉사상, 변중희 서울동부구치소 교정위원

    2000년에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약을 했다. 집중인성교육에서 아버지 학교 과정을 도맡아 교직 시절 개발한 ‘부자유친 인성교육 프로그램’ 노하우를 바탕으로 50회(980명)에 걸쳐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수용자 내면의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했다. 자살 우려자 상담, 불우 수용자 자매결연 등을 통해 심적 안정과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도모했다. 또 수용자 인성을 함양하도록 도서·미술 작품을 기증하고, 천주교 집회 및 자매상담(27회, 535명), 멘토링데이 등 각종 교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는 등 수용자 교정교화에 힘을 쏟았다.
  • ‘제35회 교정대상’ 성실상, 김덕수 진주교도소 교위

    ‘제35회 교정대상’ 성실상, 김덕수 진주교도소 교위

    1981년에 임용된 뒤 현장에서 28년간 근무하며 교정사고 예방, 조직 내 분위기 조성 및 화합을 도모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 많은 수용자가 한꺼번에 생활하고 작업하는 곳에서는 수용자 사이에 반목과 파벌이 생길 우려가 크다. 이에 2004년부터 지속적인 교육으로 수용질서 확립에 힘쓰는 한편 수시로 상담하면서 수용자의 고충을 줄이며 안정된 수용환경을 조성하고 교정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 2005년부터 3년간 경비교도대 소대장으로 직원과 경비교도대원의 체육대회를 기획해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도 했다. 각종 사고 사례를 정리해 교육 및 대원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 등 36년을 공직에 몸담으면서 남다른 사명감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직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모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 ‘제35회 교정대상’ 박애상, 김영숙 안양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박애상, 김영숙 안양교도소 교정위원

    1984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1회, 총 2600여명의 무학 수용자에게 한글교육을 하고, 학사고시와 검정고시반에서 영어교육을 진행했다. 10회에 걸쳐 자비로 교재를 발간해 수용자를 교육하고, 2400만원 상당의 다과를 제공하며 매년 15명 이상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매주 1~2명씩 교육생 1500여명과 고충 상담을 하면서 교정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1990년부터 사단법인 가정문화원에서 상담을 하며 수용자들의 가족 관계를 회복하는 일에 전념했고, 2007년부터는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제35회 교정대상’ 박애상, 이명자 서울남부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박애상, 이명자 서울남부교도소 교정위원

    1986년부터 교정선교를 시작한 후 1989년 교정위원으로 위촉돼 31년 4개월 동안 자매결연 상담, 종교집회 주관, 생일자 교화행사 등 각종 교화행사에 헌신했다. 1990년부터 출소자 22명과 지역 독지가 등을 연계해 취업을 알선하며 성공적인 사회 정착도 도왔다. 또 대한성공회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출소한 16명에게 결혼을 주선해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이끌었다. 2005년에는 종교 상담실과 수용거실에 TV 등을 지원해 각종 교화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수용자들의 심성과 정서 순화에도 앞장섰다.
  • ‘제35회 교정대상’ 사회적기업 창립·꾸준한 봉사…출소자 자립 도와준 ‘징검다리’

    “시골에 가면 얕은 도랑에도 징검다리가 있잖아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시련을 뛰어넘을 수 있게 제가 그런 징검다리 역할을 한 것 같아 기쁩니다.” ‘제35회 교정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박종덕(51) 청주교도소 교위는 수상 소감을 묻자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돼 저나 가족들도 실감을 못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1993년 교정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박 교위는 출소자들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친구 같은 존재였다. 그는 “대학 1학년 때 야학 교사를 하면서부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함께 생활하는 게 몸에 밴 것 같다”고 떠올렸다. 교정공무원이 되기 전 그는 작은 학원을 운영했다. 우연히 신문에서 ‘교도관 특별채용’ 공고를 보자마자 ‘사람을 변화시키는 또 다른 선생님’을 향한 의지를 키웠다. 19년간 청주교도소에서 수용생활을 한 지체장애 4급 수용자가 2009년 가석방 출소하자 무료 숙식시설을 소개해 주고 취업까지 지원했다. 2009년엔 교정기관 최초로 출소자를 위한 사회적기업 ‘누리뜰 희망 IT’를 세워 175명에게 취업·창업을 지원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유공직원으로 선정됐으며,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았다. ‘누리뜰 희망 IT’는 청주시내 교통안내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기여했다. 2010년부터 참여한 교도소 내 봉사동호회인 ‘회심길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그는 요즘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퇴직 후에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비행청소년을 위한 일을 떠올렸습니다. 상담 봉사를 통해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싶습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제35회 교정대상’ 면려상, 임정호 서울구치소 교위

    ‘제35회 교정대상’ 면려상, 임정호 서울구치소 교위

    1993년 임용돼 24년간 근무한 모범공무원으로서 직원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2012년 고충처리반에 근무하면서 사형 확정자를 정기적으로 상담했다. 2016년 자살 암시 중형 선고자를 심층 상담하면서 심성 순화와 수용생활 안정을 유도하는 등 수용자 교정교화에 힘썼다. 2009년 기동순찰팀 등에서 일할 때는 수용자의 폭행 및 소란행위를 신속 제압하고, 거실 및 물품 등에 대한 철저한 검사로 부정물품을 적발했으며, 의식저하 상태에 있는 수용자를 조기 발견해 조치하는 등 교정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했다. 법무연수원 사이버교육 의료실무 강사로 활동하며 직원들의 의료지식을 함양하고, 교정행정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음악동호회 회장으로 직원 힐링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후원과 봉사를 이어 갔다.
  • ‘제35회 교정대상’ 교화상, 윤현용 부산구치소 교위

    ‘제35회 교정대상’ 교화상, 윤현용 부산구치소 교위

    1992년 임용된 뒤 불우 수용자에게 상담과 영치금 지원, 수용자 가족에게도 교통비와 학용품비 등을 보태 주면서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가족 관계 회복에 큰 힘을 쏟았다. 2008년부터 매년 10만원 상당의 도서를 자비로 구매해 지원하면서 수용자 심성 순화와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2011년 삼호주얼리호 피랍으로 구속된 소말리아 해적들이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글·보건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정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2007년 한국투명성기구 부산지부와 협력해 부산구치소 교정공무원들의 부패 척결 의지와 부조리 근절을 위한 클린행정을 홍보하면서 교정행정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한국컴패션 봉사재단을 통해 정기 후원과 봉사활동을 하는 등 여러 기관에서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했다.
  • ‘제35회 교정대상’ 수범상, 김상율 광주교도소 교위

    ‘제35회 교정대상’ 수범상, 김상율 광주교도소 교위

    1991년 임용돼 경력 대부분을 현장에서 보냈다. 23년 8개월의 현장 근무 기간에 수용자의 부정한 금품수수 적발, 전자울타리 구멍 발견, 위급 수용자에 대한 조속한 이송 및 형 집행정지 절차 진행 등 성과를 거두면서 교정사고를 예방했다. 2005년부터 2017년까지 64회에 걸쳐 불우 수용자 25명에게 231만원 상당의 영치금 및 구매물을 지원했다. 수용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자살의 우려가 있는 다수의 무기수, 엄중관리대상자 등에 대해 오랜 기간 꾸준히 상담하고, 영치금을 지원하면서 안정된 수용생활을 유도했다. 2009년 교도작업을 통해 수용자들에게 최적화되고 시중보다 저렴한 라켓을 제작, 생산해 전국 교정시설에 공급함으로써 기관 예산을 절감하고 교도작업 매출을 증대해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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