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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정부 참여 차관회의 신설을”

    지방자치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려면 국무차관 회의에 광역 지방정부의 부단체장이 참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개발연구원은 18일 ‘지방정부의 정책주도권에 관한연구’를 통해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책의형성 및 결정과정을 본질적으로 재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 보고서는 또 중앙정부가 법안을 만들 때 지방정부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하도록 의무화하고,국회 상임위원회가 지방행정과 관련된 법령 또는 기타 사항을 심의할 때도지방정부의 의견진술권과 토론참여권을 보장하는 강제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지방의회 의장으로 구성되는 협의체의 정부에 대한 의견제출권은 인정하고 있으나 건의안의 수용여부는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판단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의 관계관이 참석하는 ‘정책 결정 실무협의회’나 지방정부 관계관이 참석하는 ‘당정협의회’ 등을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의 의견이 조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주민감사’ 지자체 행정 파헤친다

    지역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조치 등에 대해 감사를 청구하는 ‘주민감사청구제도’가 크게 활성화된다. 정부혁신추진위원회는 최근 실무위원회를 열고 주민감사청구제도의 청구인수를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현행 1,300명(평균)에서 300명 내외로,기초단체는 580명에서 200명 내외로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민감사청구 활성화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광역·기초자치단체에 관련 조례를 개정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인회계사·변호사·건축사 등 민간전문가를 감사반에 참여시키도록 할 방침이다.또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주민감사 청구시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시민감사관 또는 옴부즈맨제도와 연계해 감사하며 정부 합동감사 등을 통해 운영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지도해 나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감사결과를 주무부처 또는 해당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감사결과 설명회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감사청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처리가 법령에위배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저해한다고 인정되는 경우 해당 지자체 주민의 일정 수 이상이 연서해 감사를 청구하는제도다. 그러나 자치단체가 주민들의 감사청구 수용여부를 결정할 청구인 수를 ‘20세 이상 주민수 비율’로 결정토록 함에 따라 경기도가 3,000명,서울이 2,000명인데 비해 인천은500명,제주도는 380명으로 차이가 크게는 8배까지 나는 등 지역간 형평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같은 운영상의 미비점으로 인해 지난 99년 8월 지방자치법 개정과 함께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청구건수는 17건에불과할 정도로 그동안 이용실적이 미진했다. 예산처 관계자는 “각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합리적인청구인 수를 정하도록 조례가 개정되면 인구변동에 따른혼란이나 지자체별 청구인 수 차이로 인한 형평성 문제는해소될 것”이라며 “자치행정에 대한 주민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공정위, 언론사 과징금 논의

    공정거래위원회는 8개 언론사가 제기한 부당내부거래 과징금 이의신청에 대해 오는 21일 수용여부를 논의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11일 “언론사들의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기간(60일)과 연장기한(30일)이 곧 끝나기 때문에 오는 21일전원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의제기를 한 곳은 과징금을 받은 13곳 가운데 대한매일·조선일보·동아일보·한국일보·국민일보·문화일보·KBS·SBS 등 8곳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MS 반독점소송 ‘용두사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반독점 행위에 대한 미정부측 규제가 결국 ‘타협’으로 마무리됐다. 1990년 연방거래위원회가 MS의 소프트웨어 ‘끼워팔기’에 대해 첫 조사에 착수한 지 11년만이며,1997년 11월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한 지 4년만의 결과다. 클린턴 행정부 당시인 지난해 7월 워싱턴 연방지법 1심판결에서는 회사를 윈도우 운영체제와 익스플로러 등 소프트웨어 분야로 쪼개라는 ‘분사명령’까지 내려졌다. 그러나 친(親)기업정책을 선호하는 부시 행정부 들어 법무부는 소송을 전격 취하한데 이어 사실상 MS의 손을 들어주는 타협안에 합의,반독점 소송은 ‘용두사미’식으로 끝나게 됐다. 공화당은 경제회생을 위해 시장의 자율을 최대한 보장하는 전통적인 입장을 견지했을 뿐이라고 강조하지만 일각에서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MS 등 첨단기업들로부터 막대한 선거자금을 지원받은 점을 배경으로 지목한다. 주요 합의내용은 MS가 다른 경쟁업체의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PC 제조업체들을 보복하지 않고 MS의 웹브라우저와 관련한 독점적인프로그램설계도(소스 코드)도공개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제한해 온 컴퓨터 시작화면에 경쟁사들의 아이콘이 나타나는 기능을 허용하며 컴퓨터내에 MS 소프트웨어의 삭제를 가능케 했다.MS는 정부에 영업활동 기록을 제공,추후 타협안 이행 여부를 독립적인 기술위원회가 감시할수 있도록 했다.합의는 5년간 유효하며 MS가 지키지 않을경우 2년 연장한다. 법무부와 함께 소송을 제기한 18개 주정부는 타협안 수용여부를 법정심리일인 6일까지 밝혀야 한다. 캘리포니아 등일부 주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테러공격 이후후퇴하는 경기사정을 감안하면 주정부 대부분이 연방정부의 합의에 따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 北 ‘25일 금강산서 당국회담’ 제의

    북한은 18일 금강산당국간회담을 오는 25일에,남북경협추진위 2차회의를 다음달 5일에 각각 금강산에서 갖자고 제의해 왔다.북한은 이날 오후 김령성 남북장관급회담 북측단장 이름으로 남측수석대표인 홍순영(洪淳瑛) 통일부 장관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남측의 비상경계태세 강화조치를 비난한 뒤 이같이 제안했다. 북측은 오는 28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6차 남북장관급회담에 대해서도 회담장소를 금강산으로 할 것을 주장했다. 정부는 북측이 강한 어조로 남측의 비상경계태세를 비난하면서도 그동안 세차례 보내온 전통문에서 문제삼은 ‘안전문제’를 직접 거론하지 않는 등 남북대화에 대한 나름의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고,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수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진경호기자 jade@
  • 항공업계 정부 지원 요청

    최근 미 테러사건의 영향으로 여객이 감소하고 보험료가인상되는 등 경영난을 겪고있는 국내 항공업계가 처음으로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세금감면과 각종 사용료,분담금 감면 등의 지원을 정부에 요구키로 하고,이번주중건설교통부에 대정부 건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는 항공기 매각,비수익 부동산 처분,인력 감축 등 자구노력을 강화하는 대신 ▲인천공항공사와 매년 16억원씩 부담해온 공항,운송 관련 보안업무를 정부가 전담 ▲비수익 지방노선 운항중단 또는 보조금 지급 ▲10월1일부터승객 1인당 1.25달러인 전쟁책임 보상보험료를 승객이 부담 ▲착륙료,공항시설 사용료,소음분담금,항공유 특별소비세등을 한시적으로 면제하거나 경감 ▲항공기 도입용 특별외화대출제도 부활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항공사로부터 구체적인 지원요구와 구조조정방안 등을 받는대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수용여부를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이총재가 밝힌 영수회담

    ‘영수회담’에 대한 한나라당의 태도를 종잡기 어려운 것은 당 밖에서나 안에서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신뢰와 진실을 바탕으로 한 영수회담은 당장이라도 하겠다”는 지난23일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발언이 있었음에도 혼란스럽기는 매한가지다. 당시 기자실은 “회담을 수용하겠다는 뜻이냐,아니냐”로술렁였고,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이 총재의 발언에 살을붙여 나름의 해석을 내놓느라 분주했다.당내에서 어떤 이는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라고 하지만,또 다른 당직자는 “원칙 차원의 언급일 뿐”이라고 축소 해석하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보자면 영수회담 수용여부와 관련한 한나라당의 실질적인 고민은 상당 부분 ‘회담의 결실이 무엇이겠느냐’는 쪽으로 옮겨온 듯 하다.물론 부친의 친일혐의 거론을 포함,이 총재 비난에 대한 재발방지책은 여전히 회담 성사의 전제조건이긴 하다. 회담의 결실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은 회담 성사 가능성에회의적이라는 얘기와 같다.대북 문제,언론사주 구속 등 현안에 대해 근본적인 시각차가 워낙 뚜렷해 사전 조율 과정에서 여야가 절충점을 찾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당내 인사의 다수의 시각이다. 이러다보니 온건론자들도 “필요하긴 한데…”라며 딱히해법을 찾지 못한다.이런 기조 속에서 강경론자들은 “회담에서 줄 것도 받을 것도 없다”면서 “오는 10월 재보선까지는 강경기조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급기야는 한나라당내에서는 영수회담 무산을 위한 여권의공작설에다 청와대-민주당간의 힘겨루기설까지 나왔다.대통령은 강력한 의지가 있으나 이를 무산시키기 위해 안동선최고위원의 친일공세가 나왔고,청와대의 일방적인 주도에반발해 민주당이 안 위원의 사퇴를 말리며 그를 지지했다는 내용이다. 이지운기자 jj@
  • 유전자정보 이용 미아 찾기

    내년부터 집을 잃은 아이를 유전정보(DNA)를 이용해 빨리찾아주는 사업이 정부 주도로 이뤄진다. 기획예산처는 23일 DNA를 활용한 미아(迷兒)찾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1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지금까지는 미아를 찾으려면 주로 전단과 신문광고를 이용하거나 부모가 직접 보호시설 수용여부를 확인하는 등 원시적인 수단밖에 없었다.객관적 자료도 부족하고 기록이 빠졌을 경우에는 장기간 가족상봉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예산처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유전자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전국 어디에서나 신속하게 미아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내년부터 아이를 잃은가족은 한국복지재단 ‘어린이찾아주기센터’에 접수해 자신의 DNA 검사를 하면 유전자정보 DB에 수록된 정보를 이용해보다 신속하게 아이를 찾을 수도 있게 된다. 정부는 이 사업의 성과가 클 경우 사업규모와 예산 지원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지난 98년 이후 해마다 680명 정도의 미아가 생기고 있다.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중인 아동은 271개 시설에 1만9,000명이나 된다. 곽태헌기자
  • 日 종신고용의 원조 마쓰시타 명퇴 도입

    [도쿄 황성기특파원] 마쓰시타(松下)전기의 ‘종신고용신화’가 무너졌다. ‘종업원의 고용을 지킨다’는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의 창업이념에 따라 종신고용 원칙을 사수해 온 마쓰시타 전기는 오는 9월부터 6개월동안 명예퇴직 희망자를받는다.일본식 고용관행의 ‘원조’,‘수호신’으로 불려온 마쓰시타인 만큼 일본 재계와 노동계에서는 충격적인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회사측이 노조에 명예퇴직 모집을 제의한 것은 이달 초.35∼39세는 임금의 12개월분,50∼54세의 경우 40개월분을퇴직금에 얹어주겠다는 제안이었다.그러나 목표인원을 정한다거나 강제퇴직은 하지 않겠다고 조합측에 약속했다.조합은 31일 명예퇴직 수용여부를 결정한다. 거품경제가 붕괴된 이후 지난 10여년간 일본 재계에서는종신고용으로는 변화의 물결에 대처할 수 없다는 결론을내리고 최근 수년새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한창진행돼 왔다.따라서 마쓰시타가 종신고용 원칙을 언제 깨뜨릴지가 재계의 관심거리였다. 마쓰시타는 올 4∼6월 결산이 200억엔의 적자가 예상되는데다 가전업계 매출 일본 제1위 자리도 숙적 소니에게 빼앗길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영업실적이 악화된 상태이다. 주력 기업인 마쓰시타 전기를 비롯,마쓰시타 그룹(30만명)을 통털어 1만명의 과잉인력을 안고 있어 회사측은 종업원의 이해를 얻어 인원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 삼성車 부채처리 ‘실력 대결’ 점입가경 계열사 소유재산 가압류?

    삼성차 채권단이 삼성그룹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한남동승지원 자택을 가압류 처리할까.삼성과 채권단의 삼성차 부채처리 문제가 양측의 실력 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5일 채권단에 따르면 삼성이 채권단의 삼성생명 주식을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타협안을 공식 거부하면서 전면전이 불가피해졌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 99년 7월 자신의 삼성생명주식 350만주를 삼성차 금융부채(2조4,500억원) 상환용으로내놓았다. 당초 약속대로 주식 상장이 안돼 현금화에 실패하자 삼성과 채권단은 이 회장이 추가로 생명 주식 50만주를 내놓고 31개 삼성계열사가 나머지 부족분을 보전하기로합의했다. 그러나 삼성은 이에 대해 무차별 여신 회수라는 채권단의강압에 밀려 계열사들이 지급보장을 약속했던 것이라며 이행을 거부해왔다.시한이 6개월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자 채권단이 타협안을 제시했다. ■채권단,‘타협안 거절하면 승지원 자택 가압류 들어갈 것’ 채권단은 지난 4일 삼성구조조정본부 김인주(金仁宙)부사장 등을 만나 채권단이제시한 ABS및 CB(전환사채) 발행안의 수용여부를 타진했으나 종전대로 불가능하다는 답변을들었다. 채권단 관계자는 “좀 더 기다려본 뒤에도 태도변화가 없으면 다음주쯤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회장의 자택및 소유 유가증권 가압류 등 실력행사 돌입을 결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승지원 자택은 대지 329평(1085.6㎡)에 건평 339평(1118.07㎡)으로 시가 33억원을 웃돈다는 게 인근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삼성,“생명주식 350만주로 계산은 끝났다” 채권단은 삼성생명 주식이 비상장인 점을 고려,ABS 원리금을 채권단이전액 보장하는 ‘지급보증’을 붙이기로 했다.삼성계열사와시장에서의 ABS 소화 분담비율(50%)도 타협 여지가 있다고유연성을 보였다.그러나 삼성구조본측은 “지난 99년 건네준 350만주로 계산은 끝났다”면서 “그나마 주식도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낸 기부금 조인데 무슨 이자가 붙느냐”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지난 4일 계열사의 지급보장을 반대하며 삼성의 보호막이됐던 참여연대 등 소액주주가 이 회장의 채무상환 책임을촉구하고 나섰지만 여전히 입장 변화는 없다.3년여를 끌어온 삼성차 부채 처리 공방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jhj@
  • 현대전자 총부채 70%가 올 만기

    현대전자(최근 ‘하이닉스반도체'로 사명 변경)가 수출환어음(D/A) 만기집중에 따른 자금만기의 일시적 미스매칭(불일치)이 일어나 일부 D/A의 만기연장을 채권단에 요청할것으로 보인다. 9일 채권단과 현대전자에 따르면 4∼5월중에 만기가 돌아오는 D/A는 8억1,000여만달러다.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관계자는 “이중 3억∼4억달러는 만기 재연장이 불가피한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그러나 현대전자가 아직 만기연장을 공식 요청해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현대전자 관계자는 “올 1월에 채권단과의 집중적인 네고(협상)를 통해 D/A 만기연장을 이뤄냈는데 대부분 90일짜리여서 이달과 다음달에 만기가 몰려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외환은행과 일부 자금의 만기연장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측은 “당초 10%정도만 만기연장이 이뤄지면 될것으로 파악됐으나 지난 3월 채권단이 약속한 14억3,000만달러의 D/A 한도확대와 L/C(수입신용장) 한도확대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3억5,000만달러 정도는 만기연장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면서 “이번주중에 공식요청이 들어오면채권단 서면결의를 통해 수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말했다. D/A란 수출업체가 수입업체로부터 결제받을 때까지 거래은행에서 대금을 미리 대출받는 것으로 외환은행측은 만기연장이 승인사항인 한도 확대와 달리 단순 네고사항이어서큰 쟁점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올초 반도체 가격급락으로 현대전자가 미 현지법인에 물건을 넘길 당시와현지법인이 미국에서 이를 팔 때의 판매단가 차이(약1달러)도 일시적 자금난을 야기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가격은올초 1.7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최근 2.5달러로 회복됐다. 금융권은 이번 D/A문제가 불안한 현대전자 재무구조의 일면을 보여준 것이라며 불안해하고 있다.현대전자는 D/A뿐만 아니라 총부채 7조8,000억원중 약 70%인 5조5,000억원의 만기가 올 한해에 집중돼 있는 기형적인 부채구조를 갖고 있다.채권단이 올 연말까지 일부부채의 만기연장을 결의하고 산업은행이 회사채의 80%를 인수해주고 있지만 위태위태하다. ‘1조+α’를 목표로 했던 자구계획도 현재 이행실적이 2,225억원에 불과하고,살로먼스미스바니가 주관이 돼 추진중인 10억달러 DR(주식예탁증서)발행 역시 “진행중”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IMT 동기식 출연금 유예 검토

    정보통신부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사업자에게 출연금 1조1,500억원을 15년동안 장기 분할납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초기 출연금 납부를 유예,초기 투자비 부담을 완화해줌으로써 LG를 동기식 사업자로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은 4일 저녁 KBS 뉴스라인에 출연,“출연금 삭감이 아니어도 동기식 IMT-2000 사업자의 향후 15년 매출액 중 3%를 정부가 거두어 들이면 출연금을 모두 납부한 효과를 거둔다”고 이같은 방침을 강력 시사했다. 양 장관은 또 “1조3,000억원이라는 출연금은 IMT-2000 사업자의 15년 매출의 3%를 계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LG측은 정통부측에 출연금 대폭 삭감과 동기식 선정 후 비동기 전환 허용,시장 점유율 20% 보장 등 세가지요구를 제시한 상태여서 수용여부가 주목된다. LG텔레콤 관계자는 “회사측이 여러가지를 검토해 신중히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 LG·정부, IMT 접점찾기 고심

    LG가 ‘U턴’할 것인가. LG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에 복귀의사를 내비쳤다.조건만 맞으면 동기식(미국식)사업에 참여하겠다는것이다.정보통신부는 LG에 넘긴 ‘공’을 되받고는 장고(長考)하고 있다. ■LG,당근 셋이면 동기 LG는 최근 정통부에 동기식 참여조건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승택(梁承澤) 장관으로부터 동기식 후보로 ‘지명’받은 뒤의 화답이다. LG는 첫째 출연금 삭감을 거듭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1조원 정도는 깎아줘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내놓은 상태다. 둘째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보장해달라는 요구도 했다.정통부가 동기식 명분으로 국내 관련산업 육성을 내건 만큼책임을 지라는 얘기다. 세째 동기로 일단 가되 차후에 비동기식(유럽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동기식에서 실패하면 비동기로 재기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려는뜻이다.비동기 사업권을 따낸 SKIMT나 KT아이컴과의 경쟁에서 밀릴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물론 LG 그룹내 내부 이견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LG텔레콤은 적극적이다.반면 LG전자측은 시큰둥하다.굳이참여하려면 소액주주가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구조조정본부측도 정통부의 수용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카드’를 먼저 공개하는 것을 꺼려한다. ■정통부,컨소시엄이 먼저 정통부는 현 단계에서 수용여부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면서도 ‘당근’의 크기를 조절하느라 고심하는 눈치다. 양장관은 지난 2일 남용(南鏞) LG텔레콤 사장을 만났다. 두 사람이 참여조건을 놓고 논의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다. 석호익(石鎬益) 정보통신지원국장은 “LG측이 컨소시엄을구성해 이런 조건들을 제시하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적극 검토하겠다”며 “그런 문제들은 관련업계의 협의가먼저 이뤄지면 그 뒤에 검토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석국장은 “정통부 단독으로는 수용여부를 결정할 수 없으므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출연금 문제에서는 양 장관이 삭감의지를 이미 밝혔다.출연금 규모가 4,000억∼5,000억원 정도로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비동기로의 추후 전환여부와 관련해서는 동기식을 하면서 비동기도 할 수 있는 ‘병행방안’까지는 수용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모든 결과는 LG와의 밀고 당기기에 달려 있다. ■비동기엔 견제구 KT아이컴은 오는 5월 장비공급업체 선정을 위해 실시하려던 벤치마크테스트(BMT)를 연기했다.KT아이컴 관계자는 “정통부에서 BMT에 신중을 기해달라고요청해와 수용했다”고 말했다. 자칫 서두르다가는 국내시장이 해외 장비업체의 독무대가될 수 있다는 게 정통부 논리다. 그러나 내심으로는 비동기 사업자가 지나치게 앞서가면 동기 사업자 선정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통부측은 LG를 3강구도로 편입시키기 위해 이처럼 양동작전을 펴고 있다.이와 관련해 신윤식(申允植) 하나로통신사장이 “하나로통신과 파워콤을 제3사업자가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주목을 끌고 있다. LG등을 겨냥한 말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민국당, 與에‘聯政’제의

    민주당·자민련·민국당 3당간에 국회 과반의석 확보를 위한 공조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민국당 김윤환(金潤煥)대표는 22일 “최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청와대 고위관계자 등 여권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2여(與)와 민국당간 ‘정책협정에 의한 연정(聯政)’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민국당 김 대표는 특히 지난 21일 자민련 김 명예총재를 만나 이같은 연정 제의를 공식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3당이 정책공조에 합의하면 민주당 115석,자민련 20석,민국당 2석 등으로 국회 과반수인 137석을 확보하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민국당과의 정책공조를 추진하기로 하고 김 대표의 제안에 대한 검토 작업에들어갔다. 민주당은 그러나 김 대표가 제의한 ▲3당의 기본정책에 대한 합의를 담은 협정체결과 대국민 제시 ▲민국당의 내각 참여 ▲2여의 당정협의에 민국당의 참여 등 연정을 위한 3대조건 수용여부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힘으로 정국을밀어붙이겠다는 발상”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서 3당 정책공조가 정국경색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지운기자 jj@
  • “퀄컴 이젠 기술료 내야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국 퀄컴사로부터 거액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원천기술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트였다. ETRI는 지난 98년 10월 말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국제중재재판소(프랑스 파리 소재)에 퀄컴을 상대로 낸 기술료 미지급 관련 중재요청에서 이겼다고 12일 밝혔다. ETRI는 국제중재재판소의 판정에 따라 현재까지 퀄컴이 지급하지 않은 기술료 배분금 8,600만달러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퀄컴측은 수용여부를 유보하고 있으며 불복할 경우 법적 소송으로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재중재재판소는 기술료 지급 시한을 2006년 8월로 결정했다. ETRI는 개인 휴대통신 등에 활용되는 CDMA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개발,퀄컴에 기술을 이전해 상용화하도록 했다. 양측은 95년 ‘퀄컴이 국내 이동통신업체들로부터 기술료를 받는 대신 ETRI에게 이 기술료 중 20%를 낸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퀄컴은 전체 기술료의 11%만 ETRI에 지급해,양측간에 마찰을 빚어왔다. 한편 국내 이동전화장비 및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지난 95년부터 올6월말까지 퀄컴에 지불한 기술료는 6억5,000여만달러에 이른다. 박대출기자 dcpark@
  • 약사회 합의안 수용할듯

    약사회는 24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지난 11일 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개정안의 수용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총회에서 일부 대의원들이 의·약·정 합의안 수용여부를 회원투표에 부칠 것을 제의,표결까지 가는 진통끝에 110명의 대의원 가운데 54명이 회원투표 실시에 찬성했으나 과반수에1표 모자랐다. 회원투표 실시가 가까스로 무산됨에 따라 약사회는 조만간 약사직능사수 투쟁위를 소집,합의안 수용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나 합의안 수용쪽으로 의견을 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醫·醫갈등 심화

    의사협회와 의권쟁취투쟁위원회가 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 개정안과 의·정 협상안에 대한 투표날짜 및 투표방식을 놓고 서로의 결정을 뒤집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의협 시·도의사회장단은 15일 오후 대전 유성에서 긴급 모임을 가진뒤 성명을 내고 오는 20일 의·약·정 합의안, 의·정 협상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또 투표는 회원 스스로 판단해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시행되어야 하며,투표에 관한 모든 상황은 의협집행부가 관장한다고 못박았다. 의협의 이같은 결정은 의쟁투 중앙위원회에서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마라톤회의 끝에 약사법개정안에 대해 17일 ‘만족’과 ‘불만족’을묻기로 한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그러나 의쟁투의 결정 또한 지난 13일 의협 시·도의사회장단 및 상임이사 연석회의에서 ‘찬반투표’를실시한다는 결정을 뒤집은 것이어서 의협지도부와 의쟁투의 힘겨루기가 고조되고 있다.의료계는 당초 17일 합의안 및 의·정 협상안 등에대해 찬반 의견을 물을 예정이었다.의료계가 투표 날짜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은 의사협회 지도부는 의약정 합의안을 수용하자는 입장인 반면,의쟁투는 부결쪽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의대 교수들은 합의안을 수용키로 했으며,전공의들은 합의안 수용여부는 확정하지 않았으나 이날 응급실에 복귀했다.특히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 8일철수했던 응급실과 중환자실,분만실 등에 일제히 복귀,부분적으로 차질을 빚어 왔던 대형 종합병원의 진료가 정상을 되찾았다. 강동형기자 yunbin@
  • 기로에 선 현대 ‘금융 3형제’

    미국계 보험회사인 AIG사 모리스 그린버그회장의 30일 방한을 앞두고 현대증권·현대투신증권·현대투신운용 등 현대계열 3개 금융사의매각 협상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G 생명보험 한국지사는 그린버그 회장이 방한중 청와대를 예방할계획이라고 전해 현대 매각협상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가지 않을까 하는 것이 관계자들의 추측이다. ◆매각이냐 외자유치냐 현대측은 정몽헌(鄭夢憲)회장이 금융에서 손을 떼기로 했으며 이번 AIG컨소시엄과의 협상도 외자유치가 아니라경영권을 넘기는 매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양측이 맺은 양해각서(MOU)상에는 AIG컨소시엄이 현대투신운용지분 ‘50%+1주’를 3,000억원에 매입하며,현대투신증권은 보통주 전환시 최대주주가 되는 우선주 3,000억원,현대증권은 보통주 전환 옵션이 달린 후순위채 5,000억원을 각각 매입함으로써 최대주주가 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현대측은 AIG 컨소시엄이 경영권을 인수하더라도 국내 금융시장에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현대가 1년간 공동경영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있다고 전했다. ◆AIG,정부지원 요구 현대측은 AIG컨소시엄은 당초 현대투신증권·현대증권의 부실을 해소하려면 10억달러가 필요했으나 실사 결과 잠재부실 1조원이 더 발견돼 이를 정부에 도와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설명하고 있다. AIG 컨소시엄은 2조 5,000억원 규모의 증권금융채권 상환기한을 오는 2003년에서 2008년까지로 연장하고,금리를 현재 연 6.6%에서 연 3%로 낮춰줌으로써 약 4,000억원의 지원을 정부측에 요구했다. 이에덧붙여 하이일드·후순위채펀드 위험보증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망 현대와 AIG협상에서 열쇠는 정부의 수용여부다.현재 해외금융기관들은 현대 금융계열사 매각을 국내 금융시장 안정화의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만약 AIG와 매각이 무산될 경우 금융시장은 대우차매각 실패에 이어 또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정부로서는 재벌 계열사 부실의 자체 책임 원칙을 지키느냐 아니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조건부 지원을 택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주병철 강선임기자 bcjoo@
  • 醫·政협상 결과 수용여부…결론 못내려

    의료계가 의·정협상 결과를 수용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내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는 20일 밤 중앙위원회를 열어 전날까지 21차례에 걸쳐 진행된 의·정협상 결과를 추인할 것인지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의쟁투 중앙위는 협상대표인 비상공동대표 10인소위원회가 협상을계속해 대체조제 금지,의약품 재분류 등 의료계 요구를 관철할 수 있도록 전권을 위임했다. 이에 따라 의·정협상은 21,22일 일시 중단됐다가 다음주 초 재개될전망이다. 유상덕기자 youni@
  • 남북 장관급 평양회담/ 이모저모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통일을 향한 남북 당국의 행보가 한 걸음 한 걸음 순조롭게 진행되는 느낌이다. 30일 열린 남북장관급회담은 우리측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의제를 제기한 반면 북측은 다소 수세적으로 선별 대응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북측은 ‘한라산-백두산 교차관광’을 제외하곤 별다른 의제를 내놓지 않았다.우리측이 제기한 사안을 상부에 보고,수용여부를 검토하는 수준이었다. 양측은 이날 2차례 회담 중간에 수석대표간 단독접촉을 갖는 등 진지한 자세로 일관했다.이에 따라 오후 회담에서는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볼 수 있었다.이날 양측의 공식 협의 시간은 총 3시간15분이었다. ●첫 회담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15분동안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회담후 북측 전금진(全今鎭) 단장은 취재진에 “분위기가 좋았다.성과를 내놓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북측 관계자도 “남측 제안중 마음에 드는 것도 있고 안드는 것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다 잘될 것이다.평양에 온 보람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일정부분 성과가 있을 것임을 시사. ●우리측 박재규(朴在圭) 수석대표와 전 단장은 오전 회담이 끝난 뒤 승용차를 함께 타고 남측 숙소인 고려호텔로 와 2층 회의실에서 양측 실무자만 배석시킨 채 1시간 가량 단독접촉을 가졌다.우리측 관계자는 “입장 조율을 위해 수석대표들끼리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눈것으로 알고 있다”며 “버릴 수 없는 카드와 다음으로 미룰 카드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책임자간 만남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 ●오후 회담은 3시30분부터 1시간여동안 진행됐다.회담이 끝난 뒤 “양측이 올해 안에 이산가족 추가 교환방문을 2∼3차례 실시키로 의견을 접근시켰다”는 등의 협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회담장 주변은 급속히 활기를 띠었다.그러나 우리측이 가장 기대를 걸었던 군 당국간 직통전화 설치 등 군사분야 합의에 대한 소식은 일단 나오지 않아 다소 실망스런 분위기도 있었다. ●앞서 남북 대표단은 오후 1시쯤 대동강 건너 강남쪽 통일거리에 위치한 ‘평양 단고기집’에서 1시간20분간 ‘단고기 코스요리’로 점심을 즐겼다.부위별로 단고기를 요리한 5가지 음식이 나왔다.박 수석대표는 “단고기(개고기)라는 명칭은 김일성(金日成) 주석이 지은 것으로 베트남 요리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코스 음식으로 개량했다”고 북한식 단고기에 대한 ‘식견’을 피력,북측 대표단의 웃음을 불렀다. 평양 공동취재단 김상연기자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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