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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유엔서 북 인권 첫거론/민간단체의 조사활동 보장 촉구

    정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인권위에서 북한의 인권 침해상황을 집중 거론,이의 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8일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 정부가 국제회의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공식 제기한 것은 처음이다. 이 당국자는 『우리측 수석대표인 허승제네바대사가 7일 전체회의 발언을 통해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정당한 사법절차의 무시등을 지적했다』면서 『인권상황에 대한 국제민간단체들의 조사활동을 보장할 것도 아울러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는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가급적 북한의 인권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는 북한의 인권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인 1천만명 수용소서 노예생활”/「노개」 출감자 파리서 폭로

    ◎1천여곳서 미­유럽 수출품 제조에 혹사/서방 “인권개선” 촉구속 정치적파장 주목 중국에는 현재 최소한 1천83개 재교육수용소(강제노동수용소)에서 상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이중 상당수가 미국과 유럽으로 여전히 위장수출되고 있다고 이 수용소 출신의 한 생존자가 2일 밝혔다. 「노개」(노동을 통한 개조)수용소로 불리는 이 수용소에서 19년을 보낸 해리 우는 이날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프랑스도 감옥의 노예노동으로 만들어지는 상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률을 채택하는데 미국 영국과 동조,인권을 상업적·정치적으로 연관시키는 강력한 입장을 취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의 이날 발언은 제퍼리 가튼 상무차관과 존 새턱 국무차관보등 미국 고위관리 2명이 중국을 별도로 방문,중국정부에 대해 인권을 과감하게 개선하도록 촉구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우는 대학생이던 지난 60년 23세때 「반혁명 우익분자」라는 이유로 체포돼 노개수용소에 투옥됐으나 기소되거나 재판을 받은적도 없다.현재 57세인 그는 지난79년까지 노개수용소에 갇혀 있었으며 지난 91년 기업인으로 가장,미국으로 건너가 지금은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에서 살고 있다. 지난달 발간된 회고록 「모진 바람」에서 그는 약1천만명이 노개수용소에 투옥되어 있으며 이들중 상당수가 상품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비인간적인 조건하에서 강제로 노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개연구재단을 설립,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그는 또 미국세관이 최근 노개수용소 위장제품인 체인 호이스트 1백만달러 상당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우의 노력으로 미국 의류제조업체인 리바이­스트라우스와 야외용품 제조업체인 팀버랜드는 중국내 영업활동을 중지했으며 스포츠용품 제조업체인 리복과 체인스토어인 월마트및 시어스는 강제노동에 의한 상품생산을 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삽입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1월 중국과의 상업적 거래를 증대한다는 대가로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를 중지한다는데 동의하기도 한바 있는 프랑스측은 중국 인권개선을 위해 프랑스의 참여가 긴요하다는 우의 주장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정치범 15만… 12곳에 강제수용/미인권보고서 북한부분 요약

    ◎주민 30% 「불순분자」로 낙인찍어 차별/북체제 비판한 러 언론사의 지국 폐쇄 미국무부는 1일 연례인권보고서를 발표했다.다음은 이 가운데 북한부분을 요약한 것이다. ▲북한은 세계에서 인권탄압이 가장 심한 나라의 하나로 김일성이 56년간 통치하고 있다.주민 개개인에 대한 보안급수가 매겨져 있고 이에 따라 직장·교육·의료등 모든 것이 차등화되어 있다. ▲지난해는 식량부족으로 인해 산발적인 소규모 소요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식량·의복·전력등이 배급제로 지급되고 있다. ▲김일성·김정일체제에 대한 반대자나 본국으로 송환된 망명자는 즉결처형된다.감옥에 있는 죄수들은 고문을 당하거나 질병·기아로 죽는 경우가 많다.가장이 정치범으로 몰리면 배우자·자녀들을 포함한 전가족이 집단수용소로 보내진다.강제수용소에서는 3년에 옷 한벌밖에 지급하지 않고 있다.징벌방은 설 수도 누울 수도 없도록 되어있다. ▲귀순자들의 얘기를 종합하면 북한에는 현재 약 15만명의 정치범과 그 가족들이 12개 수용소에 수용돼있다.과거에는김일성 사진이 든 신문을 깔고 앉는 행위조차 정치범으로 처벌되기도 했다. ▲월남자의 가족등 소위 「불순성분자」들이 북한주민의 25∼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차별이 지속돼왔으나 근년에 와서 다소 완화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정치범에 대해서는 재판없이 처벌하고 있으며 일반범죄자에 대한 재판에서도 변호인은 피고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중립적 입장에서 피고인이 자백을 하도록 설득하는 것을 기본업무로 하고있다. ▲체제를 비판하는 언론이나 출판은 예외없이 처벌된다.지난 91년에는 북한을 비판한 기사를 실은 러시아 매체들의 지국이 폐쇄됐다. ▲지난 53년 한국전 휴전이후 지금까지 해외로 탈주한 사람은 약 1천명에 이르며 지난 91년 처음으로 북한주민 1명이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미국여행을 허가받았으나 그는 미국에 머무르는 2주 동안 북한감시원 2명과 늘 동행했어야 했다. ▲북송 일본인에 대한 처우는 과거보다 좀 나아지고 있다.그 이유는 외환부족에 시달리는 북한당국이 이들의 재일연고자들이 북한에 보내는 연간 6억달러의 송금을 지속시키기 위한 것이다.
  • 찰스 테러범은 한국계 호대학생/「캄」 난민에 대한 관심끌려 범행

    지난 26일 호주를 방문중인 찰스 영국 왕세자를 공포탄으로 공격한 범인은 데이비드 강(23)이라는 호주태생 한국계 대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드니의 매콰리대학에서 인류학을 전공하는 강씨는 27일 보석이 허가되지 않은 채 시드니중앙지역법원에서 6가지 죄목으로 기소됐다.강씨는 오는 2월4일 법정에 다시 출두하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검찰측은 이날 『데이비드 강이 대의명분을 위해 죽을 각오를 하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번 범행은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그의 변호사 디킨스는 데이비드 강이 열정적인 사람이지만 테러리스트는 아니라고 말하고 그는 지난해 12월초 찰스왕세자에게 편지를 보내 호주방문기간중 캄보디아난민촌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편지에서 『캄보디아난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현대판 강제수용소입니다』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찰스왕세자 시종무관은 왕세자의 일정이 이미 확정됐으며 캄보디아난민문제는 왕세자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는 답변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강은 그동안 호주는 물론 전세계 언론기관과 빌 클린턴 미대통령,엘리자베스 영국여왕,찰스왕세자 등에게 5백여통의 편지를 보내 캄보디아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해왔다고 여동생 캐롤린 강(20)은 밝혔다. 현재 호주의 난민수용소에는 3백명의 보트피플이 4년째 수용돼 있으며 이들중 1백여명이 캄보디아난민이다. 데이비드 강은 지난 26일 저녁7시15분께 시드니의 달링 하버공원에서 열린 호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영국의 찰스왕세자가 어린이들에게 시상하려는 순간 군중속에서 뛰어나와 출발신호용 공포탄 공격을 가했다.
  • 옐친,신헌법안 공표… 지지 호소/선거위

    ◎인민연 등 8정당 총선참여 불허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9일 신헌법 최종안을 공표하고 국민들에게 오는 12월12일 실시되는 국민투표에서 이 헌법안을 승인해줄 것을 호소했다. 옐친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이제 스탈린시대의 강제수용소와 같은 가혹한 압제가 아닌 안정된 법적 질서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지난 8일 자신이 서명한 신헌법안은 국민들의 존엄한 생존을 보장하고 러시아가 단결된 국가로 전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친은 신헌법이 제때에 채택됐더라면 지난 10월 강경보수세력의 무력봉기 때와같은 극한적인 방법에 의존하지 않고도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신헌법은 국가와 사회의 난제들을 해결할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모스크바 AFP UPI 연합】 러시아 선거위원회는 10일 13개 정당이 오는 12월 총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공고했다. 선거위원회는 당초 21개 정당으로부터 등록신청을 받았으나 8개 정당이 지지선거인 명부 위조 등 등록요건 위반으로 자격이 박탈됐다고 말했다. 등록하지 못한 정당에는 강경 보수파인 세르게이 바부린 전최고회의 부의장이 이끄는 러시아인민연합도 포함됐다.
  • 팔인 1천5백명/이,내주 석방할듯

    【카이로 연합】 이스라엘은 자국내 수용소와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팔레스타인인 8천명중 1차로 1천5백명을 다음주 석방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보안소식통들이 밝혔다고 이집트의 알 아흐람지가 19일 보도했다. 이번 석방자 가운데는 하마스 운동지도자인 셰이흐 아흐마드 야신도 포함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에레스검문소(가자지구)로이터 AFP 연합】 이스라엘은 19일 지난 20여년간 복역해온 팔레스타인인 최장기 복역수인 살림 즈레이를 석방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 북 지난 30년동안 수천명 고문 처형/국제사면위 지적

    【도쿄 로이터 연합】 북한 전제정권은 지난 30년간 수천명을 고문하거나 처형했으며 양심수를 수만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국제사면위원회가 14일 밝혔다.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사면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자칭 지상낙원인 「비밀의 나라」 북한에 대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이러한 총체적인 인권침해는 오늘날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사면위원회가 「북한­국제사면위원회 우려의 개요」라는 제목으로 펴낸 이 보고서는 투옥경험자와 민간소식통,지난 91년 평양을 방문한 국제사면위원회 조사단과 만난 북한 관리 등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다.국제사면위원회는 북한에 두번째 대표단을 파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제사면위원회는 북한에서는 매년 수십명이 불공정한 재판절차를 거친뒤 처형되고 있으며 강제수용소에 갇혀 있는 양심수 가운데는 재일교포와 그들의 일본인 아내가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 러 방문 우리해군/어제귀국길 올라/내일 진해 도착

    【블라디보스토크=이건영기자】 한국 해군 러시아 방문단(단장 이수용소장)은 3박4일간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일정을 모두 마치고 25일 상오11시(한국시간 상오 9시)진해항을 향해 출항했다. 우리 방문단은 27일 상오 10시 진해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체류기간중 구리노프 러시아태평양함대사령관,나즈라텐코 연해주주지사,크리레프코프 블라디보스토크시장 등 고위당국자들을 만나 양국의 경제 및 군사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러간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방문단은 함정공개,함상리셉션,친선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져 양국의 우의를 다졌으며 러시아측은 방문기간중 연일 리셉션을 여는 등 우리 방문단을 환대했다. 특히 러시아해군측은 극히 이례적으로 최신형 재래식잠수함 「킬로(Kilo)급」과 해병부대 및 잠수함 교육훈련소등 군사시설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 “최고회의,자파군중에 무기지급설”/“일촉즉발” 러사태 이모저모

    ◎총리,내전위기 경고… “유혈대비책 마련”/시베리아의회,“보수파 투쟁장소 제공” ○…러시아 보혁 대결이 극한대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시베리아 지역 노보로시스크시 의회는 연방최고회의측에 투쟁장소를 제공할 용의를 표명했다고 포스트팍툼 통신이 24일 보도. 아나톨리 시체프 노보로시스크 시의회 의장은 몇몇 지역 의회 지도자들이 최고회의측에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비상회의를 가질 것을 권했으나 노보로시스크가 보다 나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장소 제공 용의를 밝혔다고 이 통신은 덧 붙였다. ○4만명 치안대 편성 ○…러시아 내각은 이날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4만5천명의 치안유지군을 새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를 두고 보수파에서는 보수세력을 탄압하려는 조치라고 비난. 치안유지군은 4만명은 교도소,수용소 등에서,5천명은 내무부 특수부대에서 차출된다. ○…아프간전쟁의 영웅칭호를 받고 있는 예비역장성 루츠코이는 지방군부대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장담. 이에 대해 코스티코프 대통령대변인은 루츠코이의 대표들이군사학교들을 돌며 생도들과 접촉하려 했으나 병영에서 쫓겨났다며 군은 옐친편임을 강조. 이와 관련,그라초프 국방장관은 각 군구·함대·군사학교 등 모든 군사집단들은 국방장관의 명령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군대는 나쁘든 좋든 제나라 국민에 총부리를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러시아 TV는 23일 최고회의측이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자동소총을 지급해주었다고 보도. 이와 관련,옐친대통령이 불법무기소지를 엄금하는 대통령령을 곧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외국특파원들도 최고회의의 무기배급이 사실인 것같다고 말했다. ○…정국 주도의 주요관권이 되는 지방정부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양측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데 지금까지 나온 상황으로 보면 지방의회쪽은 최고회의를 지지하고 있는 반면 지방행정부들은 거의가 옐친의 조치를 찬성하는 경향으로 판명. 지방정부도 중앙정부와 마찬가지로 의회와 행정부로 권력이 2분화돼 있어 양측이 서로가 다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실정. 예를 들어 모스크바의 경우루슈코프시장은 옐친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한 반면 모스크바 시의회는 옐친의 조치를 위헌이라며 하스불라토프 지지를 결의.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24일 현 정국위기로 국가가 벼랑에 서있다고 경고하고 정부는 더 이상의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 그는 『우리는 누구에게도 무기를 지급할 수 없다는 것을 반대세력에 재차 설득시키고 이미 지급된 무기는 회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정부는 비폭력적인 사태해결을 모색하고 있으나 일부세력이 상황을 유혈사태쪽으로 몰고가고 있다고 비난. ○…러시아 의회 건물에 포진해 있는 의회 경비대원들이 24일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무장해제 명령이 내려진지 수시간만에 각기 보유한 무기를 옐친진영의 보안요원들에게 반납했다고 군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마르티노프 대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무기 반납 명령은 옐친 대통령에 의해서라기보다 의회측이 국방장관으로 임명한 블라디미르 아찰로프가 내린 것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명령은 현재 시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소련 대통령은 24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더 늦기 전에 의회해산 결정을 취소하라고 호소했다. 고르바초프 전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방문을 마치고 항공기편으로 귀국길에 오르기 앞서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러시아의 장성들과 장교 및 각 지방은 현재 옐친 대통령의 의회 해산 결정을 놓고 의견이 분열돼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7천명 충성맹세” ○…최고회의에 의해 국가안전부 장관에 임명된 빅토르 바라니코프는 23일 최고회의가 최소한 7천명의 군장교들로부터 충성을 맹세받았다고 주장. 바라니코프는 이날 긴급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에게 『우리는 7천여명의 군장교들로 구성된 군사조직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현재 의회안과 주위에 배치돼 비상사태에 대비중』이라고 강조. ○…지난 23일 밤 일단의 장교들을 이끌고 독립국가연합(CIS)통합군 사령부 건물에 대한 무장 공격을 감행한 혐의로 스타니스라프 테레호프 대령이 체포됐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23일 보도.이 무장공격은 반격으로 저지됐으나 당국은 교전중 경찰관 1명과 행인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
  • 우리해군 사상 첫 러시아방문/구축함2척 22일 블라디보스토크 입항

    ◎러 영해 한국개방 큰 의미/내일 출항… 해상훈련도 한국 해군이 오는 22일 상오10시(한국시간 상오8시)사상 처음으로 최신예 한국형 구축함 2척을 이끌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입항한다. 우리 함정이 러시아에 입항하기는 1884년 조선과 러시아가 통상조약을 체결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한·러 양국 국방장관이 체결한 「한·러군사교류양해각서」의 함정교환방문에 따른 것으로 러시아해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최신예 대잠함등 3척을 이끌고 부산을 방문했었다. 우리 해군은 80년대부터 국내에서 자체건조한 1천5백t급 최신예 구축함 2척(전남함및 울산함)에 승조원 2백85명,군악·의장·참관요원 1백여명등 모두 4백3명이 나눠타고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입항한다. 한국해군방문단(단장 이수용소장·해사20기)은 20일 상오10시 진해항을 출발,오키군도부근을 거쳐 북한이 선포한 경계수역 2백해리(3백60㎞)밖의 공해를 따라 항해,22일 상오 블라디보스토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방문단은입항직후 김석규주러시아대사및 구리노프 미콜라예비치 러시아태평양함대사령관(중장)·연해주지사·블라디보스토크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갖고 공식행사에 들어간다. 정박기간중 이단장은 미콜라예비치 태평양함대사령관등 러시아 군고위관계자들과 만나 두나라 해군의 군사교류협력방안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해군은 왕복 4일간의 항해기간중 공해상에서 해상보급및 초전대응·독도방어훈련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귀항길에는 이상우서강대교수등 학계전문가들이 벌이는 함상토론도 가질 예정이다.
  • 6·25때 미군기 격추/러,사상 첫 정보공개

    【모스크바 UPI 연합】 러시아는 한국전쟁동안 소련군이 격추한 미군기 1천3백여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사상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2일 발표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볼코고노프 장군은 KGB의 후신인 보안부가 소련기들과 북한방공망에 의해 격추된 미군기 관련 비밀문서들을 자신과 전주소련 미국대사 말콤툰이 공동위원장으로 있는 구소련내 미전쟁포로 조사를 위한 양국 공동위원회에 제공했다고 말했다. 툰 전대사를 비롯한 미관리들은 그러나 소련군이 미전쟁포로를 신문하고 이들을 소련내 수용소로 이송했다는 주장들이 제기돼왔다.
  • 2자치지역 어떤곳

    ◎예리코/예수가 세례받은 역사적 고향/가자/「인티파다」 시작된 지중해연안 팔레스타인의 자치대상 1호인 예리코시는 요르단강 서안의 역사적 고도로 요르단과 이스라엘 사이의 관문이며 가자지구는 지중해 연안으로 가늘고 길게 뻗친 가난한 인구과밀 지역이다.이들 지역은 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골란고원,동예루살렘 등 이스라엘 점령지 4곳의 총인구 1백80만명 대비 44%,총면적 7천4백62㎦ 대비 5%를 차지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낮은 도시인 예리코에는 요르단강 서안 인구의 1.5%인 1만5천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살고 있고 경계선내에는 유태인 정착지가 없다.평균 해면보다 2백50m나 낮은 요르단강 근처 푸른잎이 무성한 오아시스에 자리잡고 있는 이 도시의 현대식 중심부는 9천년전에 세워진 것으로 믿어지고 있는 고도의 폐허에서 2㎞떨어진지점에 건설돼 있다.성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인들은 기원전 1200년에 그들 성직자들의 나팔소리로 예리코의 거대한 성벽이 무너진뒤 이 도시를 정복했다. 고도의 폐허에서 2∼3㎞ 떨어진 곳에 예수가40일간의 금식기간중 사탄의 유혹을받은 유혹의산과 예수가 요르단강에서 세례받은 장소가 있다. 한편 가자지구는 ㎦당 2천3백50명꼴의 인구과밀지역으로 팔레스타인 피란민이 대부분인 77만5천명이 비참한 수용소나 임시막사에서 살고 있다.지난 87년12월 이스라엘의 점령에 항의하는 인티파다(봉기)가 시작된 곳이 바로 이 지역의 빈민지구였다. 가자지구 주민 3만∼4만명은 이스라엘로 통근하면서 일용노동 등으로 생계를 유지했으나 지난 3월 점령지 봉쇄 이후 발이 묶여 있다. 이 지역에는 점령지까지 포함하는 예레츠(대)) 이스라엘주의를 부르짖는 약5천명의 완강한 유태인 정착민들도 살고 있다.
  • 산업생산 한달새 1% 감소/통계청 7월 동향

    ◎제조업가동률 79%로 부진 경기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7월중 산업활동은 기계설비투자·건축허가와 고용지표에서는 다소 호전되는 기미를 보였으나 생산부문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현대그룹 계열사의 노사분규로 인한 자동차와 선박의 생산둔화 및 컴퓨터의 수출감소,일기불순에 따른 전력 및 냉방기기의 수요감소 등으로 지난 6월에 비해 1.2% 감소했고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2.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생산자재고는 철강·자동차가 줄어든 반면 석유정제·식료품·담배 등의 비축과 석유화학의 공급과잉으로 전달에 비해 1.5%,전년동월보다는 4.9%가 각각 늘어났다.재고는 그동안의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조정에 힘입어 정상수준을 회복했다. 제조업가동률은 석유정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선박·자동차의 노사분규의 영향과 컴퓨터수출의 감소로 전달보다 1.7% 감소한 79.2%를 기록,지난달의 80.5%에서 다시 80%미만으로 떨어졌다. 소비동향을 보면 도·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1%,전년동월보다 8%가 증가했고 내수용소비재 출하는 전년동월보다 3%가 늘어났다.이상저온으로 음료품과 농수산물의 판매가 줄고 현대자동차 노사분규로 승용차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도·소매판매가 증가한 것은 일반인들이 피부로 못 느끼는 농기계·건축재료·전기기기·하절기 정기세일에 의한 백화점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투자동향을 보면 기계수주(선박 제외)는 공공부문의 감소로 전달에 비해 16.2% 줄었으나 민간부문의 발주증가로 전년동월에 비해 26.1% 늘어났다.
  • 한­러 군사교류 본격화/러 함정 3척 31일 부산에 첫 입항

    ◎우리구축함 2척 새달 20일 블라디보스토크로 한국과 러시아 해군함정이 사상 처음으로 블라디보스토크항과 부산항을 상호방문한다. 또 이양호합참의장이 다음달 5∼12일까지 7박8일간 러시아를 공식방문,양국군의 상호이해와 우의증진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방부는 25일 한·러시아 양국 국방장관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93 한·러 군사교류양해각서」의 합의사항에 따라 두나라 해군함정이 상호 교환방문하고 이합참의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두 나라 함정이 상대국을 공식방문하기는 1884년 조선과 러시아가 통상조약을 체결한 이래 사상 최초이다. 우리 해군 함정 2척은 오는 9월20일 상오 경남 진해항을 떠나 22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 입항,3박4일간 정박한다. 특히 방문단장인 해군1함대 이수용소장은 체류기간중 러시아태평양함대사령부를 방문,브리노프상장(대장)과 양국군간 우호증진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연해주지사와 블라디보스토크시장도 예방할 계획이다. 우리 방문단은 1천5백t급 한국형 구축함 2척에 승무원 2백85명과 군악·의장·참관요원 1백17명등 모두 4백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함참의장은 오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를 방문,모스크바에 있는 국방부와 총참모부,총참모대학원,블라디보스토크의 태평양함대사령부와 하바로프스크의 극동군관구사령부를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 해군함정 3척은 오는 31일 상오 부산에 입항,우리 해군함대의 주관아래 환영식을 갖고 4박5일동안의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 재미학자 방선주씨,OSS의 「NAPKO 계획」 공개

    ◎“미,일제말 한국인 특공대 조직 추진”/지하 저항운동 목적… 45년 하반기 투입 계획/징용포로로 구성… 일 항복으로 중단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인 1945년 하반기.미국 정보기관으로부터 특수훈련을 받은 한국인 특공대가 서울과 평남 진남포등지로 잠입,현지조직을 만들어 프랑스의 레지스탕스처럼 지하저항운동을 벌인다」 이같은 상황은 소설속의 한 장면이 아니라 당시에 실제로 추진된 작전계획의 내용이었다.「NAPCO 계획」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작전은 다만 일본이 예상보다 일찍 항복하는 바람에 중단됐을 뿐이다. 그동안 역사의 그늘 속에 묻혀있던「NAPCO 계획」의 실상이 재미 한국인 학자인 방선주씨(아메라시안 데이터 리서치 소장)에 의해 밝혀졌다.방소장은 이에 관한 연구결과를 오는 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독립기념관부설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주최 학술심포지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방소장이 미국립문서보관소의 OSS(전략첩보국·CIA의 전신으로 1943∼45년 존속)관련자료를 입수,분석한「NAPCO 계획」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41년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이승만등 재미독립운동가들은 중국및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구성된 게릴라부대를 조직,일제에 대한 적후방 교란작전을 벌일 것을 미정부에 요청한다.미정부는 그 필요성은 인정했지만 이승만을 통한 특공대원모집을 거부하고 OSS에게「NAPCO 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했다. OSS는「1개조 5명이내의 공작조 10개를 구성,우선 한국내에 침투시켜 첩보·지하조직결성등의 활동을 벌여 2천3백만 한국인의 지지를 얻은 다음 이 공작조를 나중에는 일본으로 보내 사보타지·무장저항운동으로 이어나간다」는 세부계획을 확정했다.공작조는 잠수함을 타고 잠입하기로 했으며 상륙지점으로는 서울·진남포·서산·목포등지를 선정했다. 공작원은 한국에 연고가 있는 유학생과 사이판·괌등지에서 포로가 된 징용자 가운데 선발하기로 했다.이에따라 44년11월에는 OSS요원인 한국인(이태모로 추정)이 포로로 위장,수용소에 들어가 직접 요원을 뽑았다. 45년3월에는 문서상에 A∼H로 표시된 8명의 요원이 미국 남캘리포니아의 산타카타리나섬등지에서 유격전투·파괴·낙하·교신·선전등의 각종 훈련을 받고 있었다.방소장은 이들이 유일한(당시 50세·유한양행창업자) 이초(49·시카고YMCA 체육과 출신) 변일서(44·OSS요원) 차진주(39·미네소타주립대 ROTC 출신) 이근성(35·이왕가 혈통) 김강(43·금속화학기술자) 변준호(43·사회과학연구회 회원)임을 밝혀냈다.그러나 나머지 요원 1명의 신원과「NAPCO」의 의미등은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 방소장은『일본이 일찍 항복하는 바람에「NAPCO 계획」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아쉬워 하고『그러나 일의 성사여부와 상관없이 요원들의 불굴의 애국심과 용기는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나치전범 사형수 석방/“증거불충분” 뎀잔주크 국외추방

    이스라엘의 대법원은 29일 2차대전때 유태인 학살을 위한 나치의 트레블린카 가스실에 근무한 혐의로 하급법원서 사형선고를 받고 5년째 수감중이던 이른바 「공포의 이반」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존 뎀잔주크씨(73)에게 만장일치로 무죄를 선고,국외추방 판결을 내렸다. 5인의 재판관은 이날 선고공판에서 미오하이오주에서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했던 뎀잔주크의 유죄는 「합리적인 의문수준 이상」으로 입증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그러나 그가 유태인의 말살 임무를 띤 나치군에 소속돼 있었다는 것은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메이르 삼가르 수석재판관은 그가 비록 또다른 나치의 포로수용소에서 SS비밀특공대 보조요원으로 일한 증거가 있다 해도 「의심의 혜택」조항이 그에게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또 그가 이스라엘에서 추방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그에 대한 추방령이 내려지기까지 수일동안 이스라엘 감옥에서 지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난민촌 사람들」/「독도 365」/정통 다큐멘터리 진수 선보인다

    ◎M­TV난민촌…/세계 분쟁지역 난민의 고단한 삶조명/K­1TV…365/제작진 1년간 머물며 독도의 사계 촬영 다큐멘터리 드라마와 심층보도 다큐멘터리등 각종 다큐멘터리 프로들의 홍수속에서 정통 다큐멘터리 2편이 방송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충실한 사실기록을 중심으로 한 이들 정통 다큐멘터리는 바로 MBC-TV의 「‘93 르포­난민촌 사람들」과 KBS-1TV의 「독도 365일」. 오락및 선정성과는 거리가 먼 두 작품은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고 역사의식을 갖게하며 문화적 삶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다」는 다큐멘터리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데다가 최근 들어 보기 드물게 방송사들이 직접 제작한 것들이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더군다나 얼마전 방영됐던 다큐멘터리 「76인의 포로들」이 던져준 감동을 잊지 못하는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또 한번의 신선한 충격을 기대하게 만든다 오는 29일부터 방송되는 MBC-TV 다큐멘터리 「‘93 르포­난민촌 사람들」은 내전을 겪고 있는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 피란민들의 고단한 삶과 전쟁의 상처를 조명한 4부작.지난 3월 한달에 걸쳐 헝가리와 크로아티아공화국,캄보디아,케냐등 4개국 현지 취재로 난민들의 비참한 삶을 담았다.특히 전쟁고아,부상당한 아이들,이들의 전쟁경험및 불안한 미래등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자신들과는 무관하게 발발한 어른들의 전쟁속에서 살아나가야하는 「전장속의 아이들」이 밀도있게 다뤄진다. 촬영지역으로는 인종과 종교의 차이로 보스니아·세르비아·크로아티이계로 분열돼 내전의 화염속에 휩싸여있는 신유고연방의 난민들이 수용돼있는 헝가리의 나지아타드 난민촌과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아동병원,기아와 내전으로 아사직전에 놓여있는 소말리아 난민들이 임시로 모여사는 케냐의 카쿠마 난민촌,그리고 캄보디아의 난민 재정착촌등이 포함돼있다.취재진의 접근이 불가능해 쿠르드족 난민촌 모습은 제외됐다. 다큐멘터리 「난민촌 사람들」은 55분짜리 4부작으로 헝가리의 보스니아 난민과 크로아티아공화국 난민을 각각 다룬 제1부 「탱크와 장미」가 전·후편으로 나눠 29∼30일 하오7시5분부터 8시까지 방송된다. 다음주에 방송될 제2부「모래위에 그린 그림」에서는 굶주림과 지뢰밭을 넘어 수단과 에티오피아에서 피란온 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케냐의 카쿠마 난민촌과 소말리아 난민들이 모여사는 만데라 수용소에서의 삶이 다뤄진다.마지막으로 제3부「슬픈 평화」에서는 오랜 내전 끝에 유엔의 중재로 연립정부가 들어선 캄보디아의 난민 임시수용소가 소개된다. 홍종선PD는 세계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작은 전쟁과 분쟁들을 보면서 『원인 분석과 정의를 내리지 못하더라도 「그러지 말자」를 보여주고자 했다.전쟁도 가난,질병,실연처럼 인간이 겪는 「불행」 가운데 하나이며 그것은 인간에 의해 극복돼야 하고 극복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KBS-TV의 「독도 365일」은 제작진이 지난해 3월부터 꼬박 1년동안 독도에 머물면서 최초로 독도의 모든것을 카메라앵글에 담아 방송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화제작이다.8·15특집으로 방송되는 이 작품은 오는13일부터 15일까지 3부작으로 방송된다.「꿀벌의 세계」「휴전선 4계」「한국의 야생동물」「한국의 나비」등 이미 방송됐던 수준급의 자연 다큐멘터리의 맥을 이으면서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더없이 좋은 납량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 밀입국시도 중국인/6백50명 재교육

    【북경 AFP 연합】 화물선을 이용,미국에 입국하려다 붙잡혀 멕시코 당국에 의해 중국으로 강제송환된 6백50여명의 중국인들은 복건성의 강제노동수용소로 보내질 것이라고 복건성관리가 21일 밝혔다. 이 관리는 이날 『이번에 미국에 선상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들은 교육수준이 낮은데다 세상물정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은 노동수용소에 보내져 2∼3개월동안 재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왕의 제전(화제의 책)

    ◎북한 탈출 두 귀순자의 체험기 악명높은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있다 지난해 3월 압록강을 넘어 중국으로 탈출한뒤 8월 외국선박을 타고 자유를 찾은 두 귀순자의 체험기. 전3권으로 1권은 「병풍산의 통곡소리」,2권은 「지옥에서 부르는 노래」,3권은 「그리운 어머니」라는 부제가 붙었다. 이들은 「조선인민경비대 2915부대」로 위장된 「요덕 15호 관리소」,즉 독재대상구역에서 성장기를 보냈다.이들은 이 수기를 쓰면서 과거를 되돌아 보느라 몇번이고 펜을 내던지고 울음을 터뜨리곤 했다고 한다.이들은 그 악몽들을 모두 쏟아 붓고 마음속의 잔재들을 말끔히 씻기 위해 이 책을 썼다.그러나 여기에 쓴 것은 그 지옥같은 곳에서 겪은 경험의 백분의 일,천분의 일도 안된다는 것이다.강철환·안혁 지음 도서출판 향실 각권 5천원.
  • “벌목장 노역3년 TV한대 못사”(오늘의 북한)

    ◎시베리아 작업장 탈출 노동자가 폭로한 북한의 인권/정치범수용소 12곳… 「반당」 찍히면 직행/숙청인사들은 「특별구역」 설정 격리도/“인권문제는 자국의 실정맞게 보장”… 북대표 억지 시베리아에서 강제노역중인 북한의 벌목노동자들의 참상이 최근 외신을 통해 전해지면서 북한의 인권문제가 또 다시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키주에 있는 북한 벌목사업장에서 모진 생활을 견디다 못해 탈출한 김호씨(34)가 최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에게 정치적 망명을 요청해 국제적 이목을 집중시킨 것도 그 하나의 사례다. 김씨의 증언에 따르면 벌목장 노동자들은 3년을 벌어도 TV 한대 사기 힘든 저임금과 중노동에 시달리며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한다.김씨는 탄원서에서 『북조선에서 정치탄압이 없고 인간으로서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면 무엇 때문에 제가 사랑하는 조국과 부모형제를 버리고 러시아로 정치적 망명을 요구하겠습니까』라고 호소하고 있다. 지난 3월 제네바에서 개최된 유엔인권회의에서 러시아대표가 북한의 인권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는등 올들어 국제인권기구와 주요국 언론들은 한결같이 북한의 인권에 대한 범세계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6월 빈에서 열린 세계인권회의에 참석한 북한대표 백인준은 『인권문제가 다른 나라의 사회·정치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에 이용되어선 안된다』며 북한사회의 인권문제에 관한 서방국들의 간섭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는 『인권문제는 해당국가가 자기실정에 맞게 책임지고 보장해야 할 문제』라면서 『북한은 정치적 권리와 완전한 자유가 보장된 사회』라고 강변했다. 그러나 북한주민들은 국제사면위원회도 지적했듯이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는 물론 거주이전·직업선택·종교등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기본적인 자유조차 제한받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이같은 상황에서 북한주민들이 노동당의 1당독재,더 정확히 말해 김일성부자체제에 대해 공개적인 비판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북한에는 김부자체제를 보다 확고히 다지기 위해 북한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정치사상범을 수용하는 12개소 이상의 특별독재대상구역까지 설치되어 있다고 귀순자들은 증언하고 있다.북한 전역의 산간오지에 설치된 이 수용소들은 러시아의 벌목장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인권의 완전한 사각지대로 알려져 있다. 이 특별독재대상구역에는 과거에는 지주·친일파·반혁명적인 종교인들과 그 가족들이 주류를 이뤘으나 근래에는 노동당의 간부나 당원으로 있다 밀려난 자들과 그 가족들이 대다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70년대 이후 김일성부자 세습체제구축과정에서 밀려난 정치범들이 급증해 수용인원의 대종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이다.즉 김정일이 장악하고 있는 3대혁명소조에 의해서 반당·관료주의자로 낙인찍힌 뒤 국가보위부나 법무생활지도위원회의 판정으로 숙청된 당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 수용소에 일단 들어가면 외부와의 접촉이 일체금지된 채 매일 12시간이상씩의 강제노동과 2시간이상 자아비판을 위주로 한 사상개조학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이들이 하는작업은 주로 석탄과 광물을 캐는 갱도작업과 벌목및 개간작업등의 중노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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