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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한부모 등 취약가족에게 ‘찾아가는 치과진료’지원 시작

     다문화·한부모 등 취약가족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2015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가 26일 서울 종로구 시그나타워가람룸에서 발대식을 갖고 올해 첫 방문지인 강원 화천군으로 출발했다고 여성가족부가 밝혔다. 발대식에는 권용현 여가부 차관, 류인철 서울대 치과병원장, 홍봉성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관계자, 진료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치과진료소는 이날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해당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복지회관 등에서 수도권은 1일간, 지방은 3일간 개설·운영된다. 올해 일정은 연초 희망지역 수요조사와 다문화가족 분포도 등을 고려, 강원 화천(26~28일), 경남 함안(4월23~25일), 경기 안양(5월16일), 전남 곡성(6월18~20일), 강원 고성(7월9~11일), 경기 구리(8월29일), 경북 경산(9월17~19일), 전북 고창(10월22~24일), 인천 계양(11월14일) 등으로 잡혀있다. 진료를 희망하는 가정은 해당 시·군·구청이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취약 가족의 구강건강 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해 서울대 치과병원과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 및 여가부가 협력, 2010년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5년간 42개 지역에서 총 5324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입술이나 잇몸,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선천성 기형인 구순구개열로 고통을 겪던 전북 부안의 한부모 가정 아동 심모(10)군은 지난 2013년 6월 치과진료소 검진을 받고, 지난 해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수술 후 현재 회복돼 밝은 미소를 되찾았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괴산 고등학생들 밤길 하교 걱정 끝!

    충북 괴산군이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하교버스를 1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괴산읍 괴산고등학교에서 오후 10시 10분에 출발하는 하교버스는 총 5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관광버스 4대를 투입해 감물, 장연, 칠성, 연풍 방향 등으로 4개 노선을 운행하고 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지역은 해병전우회와 자율방범대가 자신들의 순찰차를 이용해 1개 노선을 운행한다. 버스비는 1000원이다. 해병전우회와 자율방범대가 운행하는 차량은 무료다. 군이 하교버스를 마련한 것은 늦은 밤에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없어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이면 학교 근처가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가득 차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부모가 오지 못하는 학생들은 어두운 길을 걸어서 귀가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군이 수요조사를 했더니 괴산고 학생 가운데 120여명이 하교버스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목도고는 학생 대부분이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데다 이용하겠다는 학생도 적어 하교버스를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성이 낮지만 아성교통관광버스가 하교버스를 운행해 주기로 했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사회간접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성동구, 초등생 등하굣길 ‘워킹 스쿨버스’와 함께

    성동구, 초등생 등하굣길 ‘워킹 스쿨버스’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생 등하굣길 워킹스쿨버스가 책임집니다.’ 서울 성동구는 오는 9일부터 12월까지 워킹스쿨버스를 신청한 지역 초등학교 1학년 231명, 2학년 197명 등 428명에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지도사가 통학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과 동행하며 등하교를 돕는 사업이다. 구는 2012년 2곳 하교를 시작으로 2013년 7곳 하교, 지난해 7곳 하교와 3곳 등하교 등 운영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를 신청한 15곳 전체를 대상으로 등하교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예산으로 지원되는 사업이지만 구 예산을 따로 확보해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를 위해 34명의 교통안전지도사 발대식을 갖고 2~6일 시범 운영을 거친다. 버스 노선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또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통안전지도사와 학부모, 구청 담당자가 휴대전화 메신저를 이용해 소통할 예정이다. 메신저에서는 등하교 알림, 공지사항 전달, 학부모간 정보 공유, 학생 불참·결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교통사고 위험에서 학생들을 보호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워킹스쿨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겠다”며 “내년에는 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봉제·패션 특구 꿈꾸는 중랑

    서울 중랑구가 이달부터 봉제·패션업에 대해 실태분석을 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봉제업체 밀집 지역을 서울시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봉제·패션산업을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구의 목표다. 현재 봉제·패션산업은 구 제조업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소규모 영세업체인 탓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고 낙후된 환경으로 생산성은 악화돼 있다. 또 조직화·협업화가 안 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기 힘든 상황이다. 우선 이달부터 전문기관이 현장을 방문해 의류제조, 나염, 자수, 가죽, 원단 부자재, 재봉틀 수리·임대 등 모든 관련 업종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봉제·패션업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또 패션·봉제산업의 정체성 분석, 수요조사 분석 등 정확한 환경분석을 하고, 관련 업종 종사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를 수렴해 봉제·패션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게 된다. 이 외 봉제·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본 구상과 실천과제 도출을 통해 대응방안과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정확하고 상세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봉제·패션 관련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용역을 마치면 관련 업종 밀집지역인 상봉동과 면목동 136 일대(29만 2000㎡)를 면목 봉제·패션 특정개발 진흥지구로 지정받기 위해 시에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단독] “내년 상반기 신공항 건설 여부·입지 결정”

    [단독] “내년 상반기 신공항 건설 여부·입지 결정”

    내년 상반기 중에 영남권 신공항 건설 여부와 건설한다면 입지를 어디로 할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영남권 신공항 건설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 외국 항공 전문 연구기관 1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신공항 건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용역 기간은 1년 정도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영남권 신공항 건설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용역 범위에 대해 특정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지난해 발표된 항공 수요조사 결과만을 바탕으로 이를 처리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공항의 기능과 규모, 성격, 입지 등에 관해 포괄적으로 일임한다는 것이다. 기존 공항을 증설하는 방안, 신공항 신설 방안, 두 가지 방안을 복합적으로 검토할지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연구기관이 판단해 용역을 진행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용역기관이 신공항 건설 방안을 제시할 경우 신공항 건설 경제성, 타당성과 함께 입지까지 결정해 내놓을 것이며 이를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역 결과가 기존 공항을 이용하는 쪽으로 나오면 시설 확충으로 결론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영남권 항공 수요조사 결과만으로는 어떤 방안으로라도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조사 결과 김해공항의 항공 수요는 2015년부터 연평균 4.7%씩 증가해 2030년에는 216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2030년부터는 김해공항 활주로의 혼잡이 시작돼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 것이다. 한편 영남권 신공항 건설 공론화는 2006년 노무현 정부가 영남권 지방자치단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국토해양부(국토교통부)에 타당성 검토를 지시하면서 시작됐다. 논쟁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7년 대선 과정에서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고, 지자체 간 공항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찰로 번졌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지역 경제·주민 행복 꽁꽁 가둔 동해안 철조망

    지역 경제·주민 행복 꽁꽁 가둔 동해안 철조망

    #1.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 현내면 마차진마을 해녀들은 하루하루를 위험한 곡예사처럼 살아간다. 삶터인 바다로 나가려면 해변에 설치한 군부대 철조망을 넘고 드나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1990년까지는 아예 철조망 아래에 구멍을 파고 바다를 드나들었다. 지금도 어려움은 이어지고 있다. #2. 국내 최대 해돋이 명소인 강릉 정동진이 차이나타운 설치 등 외국 자본 투자 지역으로 정해져 외국인들의 투자 문의가 쇄도하지만 해변 철조망 때문에 번번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동진 레일핸드바이크 설치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해변길이 막혀 더 이상의 투자와 관광지 개발이 어려워지면서 반쪽짜리 관광지로 남아 있다. 강원 영동 지역 주민들은 군부대 해안 경계 철조망이 동해안 관광·경제의 족쇄가 되고 있다며 규제개혁 차원의 과감한 해제를 바라고 있다. 강원도는 영동 지역 철조망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199억원을 들여 전체 210㎞ 가운데 49㎞를 철거했지만 2012년 이후에는 추가로 철거한 적이 없어 민원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그나마 해양수산부가 철조망 철거를 맡았던 2010년 이전에는 필요에 따라 어느 정도 철조망이 제거돼 왔지만 이후 국방부로 업무가 옮겨지면서 철조망 철거는 거의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이 높다. 특히 2018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지만 번번이 철조망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등 동해안 발전을 위해 방문한 국내외 투자자들도 동해안의 흉물스러운 철조망에 거부감을 보이며 투자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철거 대상지 수요조사를 통해 모두 40곳 23.476㎞의 철조망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철거를 추진하기로 했다. 1단계로 내년까지 56억원을 들여 시급한 7곳 6.421㎞를 철거 목표로 설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하지만 국방부와 군부대 측은 군 보안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어르신·대학생 함께 웃어요” 市 ‘룸쉐어링’ 늘린다

    서울시가 주택을 소유한 홀몸 어르신의 빈방을 활용해 대학생 주거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홀몸 어르신은 소득 증대와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1·3세대 융합형 룸쉐어링 사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노원, 서대문, 광진구 등 자치구에서 시행 중인 룸쉐어링 사업을 임대기간과 입주기준 등을 표준화해 공급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시는 룸쉐어링 임대료를 월 20만원 이하로 책정하고, 주거환경개선 비용을 5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거주 기간도 현재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사업 대상자는 주택을 소유한 65세 이상 노인이다. 지역 내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으로 자신과 부모의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면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첫 시범사업 지역으로 성북구를 선정하고 내년 2월까지 5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려대, 성신여대, 한성대, 동덕여대, 국민대, 서경대 등 대학교가 밀집한 장점을 고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25개 자치구의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엔 서울 전역에 1000가구 정도 룸쉐어링 임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희선 주택정책실장은 “룸쉐어링과 같은 공유 경제형 주거 상품이 1인 가구 주거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을 새로 짓거나 구입해 임대를 하는 것보다 재정부담이 적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남는 자원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사회적으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전기차 공용충전기 활용 미흡, 장소 부적합

     전기차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장소에 설치한 급속충전기 이용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당 설치비가 4000만~7000만원에 달하는 충전기 설치 장소가 적합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말 현재 전국 148개 급속충전기의 월평균 이용횟수가 18.2회에 불과했다. 월 이용횟수가 30회가 안되는 충전기는 전체 83.1%인 123개로 하루에 1번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치장소별로는 공용주차장이 월평균 25.9회로 가장 많았고 대형마트(17.6회), 공공기관(17.2회) 등의 순이며 고속도로는 6대의 이용횟수가 총 28회로 4.7회에 불과했다.  마포주차장(95회)과 제주도청 2청사 본관(90회), 롯데마트 주엽점(88회) 등과 달리 정부중앙청사 본관과 별관, 북한산국립공원 송추, 롯데마트 나주점 등 8곳은 충전실적이 1회에 불과했다. 중앙청사의 경우 전기차 구입 기관이 없는데다 보안문제로 차량 출입마저 제한돼 이용률이 떨어졌다.  이 의원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지만 철저한 수요조사를 거쳐 적합한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충전기는 소유주의 집에 소유한 완속충전기와 별도로 공공기관, 대형마트 등에 30분이면 충전이 가능항 비상용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초기 장소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지자체에 맡기다보니 수요예측이 잘못된 곳이 있다”면서 “2020년 전기차 공급계획에 맞춰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교통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양성평등원, 군 법무관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양성평등원, 군 법무관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국방부-양평원 간 군 인권교육 업무협약에 따라 군법무관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23일 시작했다. 1기(23~24일), 2기(11월3~4일)로 이틀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군 인권 모니터단 교육도 이어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군 법무관이 군대 내 인권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선진 병영문화조성을 통한 군 인권 확보방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 실시를 위해 각 군 대상 사전 교육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계획됐다.  교육은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의 ‘인권의 이해’ 를 시작으로, ‘병영문화와 인권(최강욱 변호사)’, ‘해외 군인권 정책 현황(이계수 교수)’, ‘젠더와 인권(1기 신경아 교수, 2기 김엘림 교수)‘, ’군 인권 개선을 위한 법무관 Action Plan(변신원 교수)‘ 으로 구성됐고, 강의 및 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번 군 인권교육은 국방부와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기본부터 바로잡는다는 마음으로 병영문화가 바뀔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부모가 아들을 교육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원과 국방부는 전군의 인권친화적 병영문화 확산 및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성군기 사고예방 및 폭력예방교육을 포함, 인권감수성 향상 및 인권침해 사고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기틀 마련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기틀 마련

    안전행정부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이달 초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연계하는 등의 전략을 제시하고 실행 계획을 구상하는 ISP 사업자로 LG CNS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보고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차세대 기술 방식을 700㎒ 대역 LTE로 선정한 이후 앞으로 구축될 재난안전통신망의 밑그림을 그리는 첫 단계다. 보고회에서는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 컨소시엄이 재난안전통신망 이용 기관 수요조사, 구축 목표 및 범위 설정, 투자 규모 산출 등 사업 수행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안행부, 미래부 등 관련 부처와 기업체, 전문 기관 등이 의견을 공유했다. 이성호 안행부 2차관은 “그동안 표류된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이 착수 보고회를 계기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종합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중요한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행부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의견 수렴 협의체 ‘재난안전망포럼’ 창립 총회도 개최했다. 재난안전망포럼은 전문가협의회, 산업협의회, 이용자협의회, 재난망 관련 업체들로 구성됐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 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 역할도 맡게 된다. 안행부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의 목표와 범위를 다루는 공청회를 통해 연말까지 세부 추진 계획안을 마련하고, 내년도 시범 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제안요청서를 내년 초에 공고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아이들 안전 지키자… 우리 동네 정책은] 등굣길 안전 버스 “타요”

    [아이들 안전 지키자… 우리 동네 정책은] 등굣길 안전 버스 “타요”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학교에 가니 재미있어요. 타요버스라고 쓴 정류장도 신기하고요.” 14일 등굣길에 ‘워킹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성동구 금호동 금북초등학교 1년 김성윤(7)군은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워킹스쿨버스란 교통안전지도사가 같은 방향으로 통학하는 어린이들을 모아 동행하며 등하교를 돕는 것으로 어린이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서울시 사업이다. 성동구는 이날부터 상반기 워킹스쿨버스를 시행 중이던 경동초등학교 등 7개교에서 3개교(마장, 금북, 옥정)를 늘렸다. 대상 학교는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워킹스쿨버스 전체 초교 확대’는 정원오 구청장의 민선 6기 주요 선거공약 중 하나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워킹스쿨버스 노선은 현재 학교별 2개씩 총 20개에 이른다. 일정 간격마다 타요버스 정류장이 있어 약속된 시간에 이곳으로 나오면 2인 1조로 구성된 교통안전지도사의 인솔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타요버스를 캐릭터로 사용한 정류장은 어린이들에게 단연 인기다.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하고 있다. 교통안전지도사는 해당 학교 학부모이거나, 녹색어머니회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 경험을 가진 사람 중에 선발한다. 마장초등학교 학부모인 정모(39·마장동)씨는 “(아이가) 아직 저학년이어서 등하굣길 교통안전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워킹스쿨버스 덕분에 한결 홀가분해졌다”며 웃었다. 정 구청장은 “워킹스쿨버스는 어린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성동의 역점사업”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세종 주말부부 공무원 인사교류 추진

    기획재정부가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주말부부’ 생활을 하게 된 공무원 가족 문제를 풀기 위해 나섰다. 기재부는 가족과 떨어져 세종시로 온 기재부 4급 이하 직원 중 배우자가 공무원이거나 공공기관 직원인 경우를 대상으로 세종시 및 대전 등 인근 지역으로의 동반이주 희망자 수요 조사를 시행한 결과 총 18명이 배우자의 인근 지역 전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기재부는 동반이주 희망 직원 배우자의 소속 기관과 직급, 근무희망 기관, 이주희망 사유 등을 파악한 뒤 관련 기관에 인사교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교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민간기업에까지 인사교류 협조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교류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지난달 열린 업무효율화 토론회에서 ‘주말부부’ 직원들의 사연과 의견을 듣고 관심을 보이면서 추진됐다. 직원들은 토론회에서 세종시 이주로 인해 생각지 못한 주말부부 생활을 하게 돼 육아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고, 심지어 가정불화까지 생기고 있다고 하소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직원들의 배우자가 세종시나 인근 지역으로 전입해 부부가 동반이주를 하면 조기 정착과 생활안정, 가정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른 이주 부처들에도 이런 제도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제주 신공항 추진한다

    늘어나는 제주도 항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제주공항을 확장하거나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제주공항 항공수요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용역 결과 제주공항은 2018년께부터 활주로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신공항 건설이나 기존 공항 활주로 추가 건설 등 공항 인프라 확충방안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이달 중 발주한다고 밝혔다. 항공수요 조사는 항공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수요 예측 모델을 검증했다. 제주공항 이용객은 1998년 747만명에서 지난해 2006만명으로 15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0.1%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늘어나는 등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제주공항 항공수요는 2018년 2830만명으로 증가하면서 활주로 혼잡이 심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2020년에는 3211만명, 2030년에는 4424만명으로 이용객이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국토부는 저비용 항공사의 급성장, 올레길 등 제주관광 활성화, 중국인 방문객 증가 등으로 제주도 항공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국토부는 공항 활주로 확장 이전이라도 터미널 확장 및 시설 증설·재배치, 항공기 유도로 추가 신설, 관제 처리능력 향상 등의 단기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박재현 공항정책과장은 “사전 타당성 검토를 해봐야 하겠지만 기존 공항에 활주로를 하나 더 놓거나 새로운 공항을 짓는 등 여러 대안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박근혜 신공항’ 이름 놓고도 지자체마다 신경전…부산 “동남권” 대구 “남부권”

    ‘박근혜 신공항’ 이름 놓고도 지자체마다 신경전…부산 “동남권” 대구 “남부권”

    ‘박근혜 신공항’ 박근혜 신공항 이름을 놓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항공수요를 조사하고 입지 타당성 조사를 앞둔 신공항은 입장에 따라 남부권, 동남권, 영남권 공항 등으로 제각각 불리고 있다. 신공항 건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 신공항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 ‘영남지역 공항’이라고 표현했다. 영남지역은 5개 지자체 모두를 포함한다. 국토부는 그때 “김해공항이 2023년께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며 “신공항 건설 타당성이 입증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이전에는 그냥 ‘신공항’이라고만 했다. 신공항 앞에 아무런 이름을 붙이지 않은 것은 입지를 둘러싸고 부산시와 대구시·경북도 등이 과거에 빚었던 첨예한 갈등을 애써 피하려는 것으로 여겨진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에도 ‘신공항’이라고만 표기돼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의 두 입지를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유치 전쟁’을 치렀던 부산과 대구·경북은 각각 다른 이름을 쓰고 있다. 부산은 ‘동남권 신공항’을, 대구·경북은 ‘남부권 신공항’을 각각 선호하고 있다. 동남권은 한반도의 동남쪽인 부산·울산·경남지역으로 800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명박 정부 때 신공항 추진이 백지화됐던 2011년 3월 30일 전까지 동남권 신공항이라고 불렸다. 동남권에서 대구와 경북이 제외되기 때문에 대구·경북은 이를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대구·경북이 즐겨 쓰는 남부권은 충청 이남의 영·호남 권역을 아우르며 2천만 명이 살고 있다. 남부권은 인천국제공항과 대칭되는 개념으로 수도권 국제공항을 보완하는 ‘투 포트’(Two Port) 전략을 담고 있다고 경남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남도는 대구·경북의 손을 들어줬다. 경남도는 동남권과 남부권의 의미가 다른 만큼 남부권 신공항으로 표기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반면 부산은 남부권 표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신공항이 동남권을 대표할 때 부산 가덕도, 남부권 전역을 아우를 때 밀양 입지가 각각 유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처럼 하나의 신공항을 두고 지자체들이 아전인수격으로 각기 다른 명칭을 쓰는 가운데 신공항 입지와 함께 이름도 어떻게 정해질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체휴일제 적용대상에 우리 회사도 들어갈까…추석 대체휴일제 기업별 반응은?

    대체휴일제 적용대상에 우리 회사도 들어갈까…추석 대체휴일제 기업별 반응은?

    ‘대체휴일제 적용대상’ ‘추석 대체휴일제’ 추석 대체휴일제 적용대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석 대체휴일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기업 규모에 따라 휴일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5일 이상 휴일을 즐기는 공기업 및 대기업과 다르게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은 인건비 부담 등으로 대체 휴일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설날과 추석, 어린이날이 공휴일과 겹칠 때 평일 하루를 더 쉬게 하는 대체휴일제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민간기업이 따를 의무는 없다. 대부분의 대기업·중견기업들은 그동안 관공서 공휴일에 맞춰 휴일을 운용해 왔기 때문에 다음달 9월 10일을 유급휴일로 정할 방침이다. 반면 중소기업 중에는 그렇지 않은 곳이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18일 90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4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추석 연휴에 5일 이상 휴무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14.1%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공항 ‘청신호’… 남부권 하늘길 열리나

    신공항 ‘청신호’… 남부권 하늘길 열리나

    남부권 신공항 건설 수요 조사에서 수요가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항공수요 조사에서 남부권 신공항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의 용역 결과 발표는 21일이나 25일로 예정돼 있다. 수요가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되면 남부권 신공항 건설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권 신공항 수요조사 연구 용역은 대구와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 5개 시·도와 국토부가 공동 합의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 왔다. 수요 조사 연구용역에는 한국공항공사와 파리공항공사 등 국내외 항공관련 기관과 대학 연구소가 참여했다. 연구용역은 최근 마무리됐다. 지난 13일에는 국토부가 서울 한국공항공사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었다. 5개 시·도 공무원을 제외한 수도권 전문가, 5개 시·도 추천 전문가, 연구용역팀, 국토부 관계자 등 20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영남권 국제선 이용객이 계속 늘고 있고 김해공항은 곧 포화상태에 이르러 영남권에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영남권 주민들의 국제선 이용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신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로 국토부는 지난 2월 가진 중간보고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영남권 주민은 2012년 45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체 국제선 이용 내국인의 19.07%로 2006년 16.35%에 비해 2.72%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국토부는 수요조사 결과가 남부권 신공항 건설이 필요한 것으로 결론 나면 지자체 간의 합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입지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자체 간 합의는 평가방식과 용역내용 등이다. 어떤 평가 항목을 넣느냐, 어느 항목에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 간 합의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현재 대구와 경남 등은 영남권 5개 시·도가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밀양을, 부산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가덕도를 밀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의 연구 결과는 영남권 신공항 수요가 2008년 조사 때보다 크게 높게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부산과의 입지타당성 조사에 대한 조율 등 앞으로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나랏돈 5억 이상 투입 연구 수요조사 의무화

    내년부터 5억원 이상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응용연구는 기업체 수요조사를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돈이 되는 연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 제6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금까지 정부 R&D 분야에서 고비용·저효율 문제가 지적된 점을 감안, R&D 시스템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5억원 이상 투자하는 응용연구는 기업체 수요조사와 글로벌 시장분석을 통해 사전에 효율적인 연구인지 걸러 낼 수 있도록 했다. 연구 목표 역시 현재의 ‘실험’ 단계에서 ‘시작품 제작’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또 10억원 이상의 개발연구는 기업이 참여한 비즈니스 모델을 사전에 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주관하는 하향식 과제기획 방식을 최대한 줄이고, 토론을 통한 상향식 기획이 활성화된다. 박항식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정부 예산을 투입한 연구가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실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부는 내년 정부 R&D 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2.3% 증가한 12조 3902억원으로 확정했다. 기초연구 분야가 1조 390억원으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섰고, 미래성장동력 창출 분야에는 1조 724억원이 배정됐다.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꼽히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2974억원, 콘텐츠 및 융합신서비스에 2354억원, 제조 장비·시스템에 1350억원, 산업소재 핵심기술 개발에 875억원이 투입된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사회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재난·재해 예방 등 안전 분야 R&D에도 6685억원이 할당됐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광역단체장 인터뷰] “신공항은 경제논리로 접근해야…초박빙 민심 겸허히 수용”

    [광역단체장 인터뷰] “신공항은 경제논리로 접근해야…초박빙 민심 겸허히 수용”

    부산시가 다음달 1일 민선 6기 출범과 더불어 대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10여년에 걸친 관료 중심의 시정이 고착되면서 부산의 젊은이와 기업들이 빠져나가는 원인을 제공했다”며 “민간업체에 의뢰한 조직 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올 연말쯤 ‘일자리 창출’에 맞는 조직으로 부산시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당선인은 이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 대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20만개를 만들어 젊은 세대와 함께 다시 뛰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건강한 부산 건설이 곧 대한민국 발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서 당선인은 야권과의 협력과 관련, “선거 때는 서로 싸웠지만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면 누구와도 협력할 용의가 있다”며 “오거돈 후보의 공약 가운데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과 ‘2000만 남해안시대 건설’은 수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보 교육감과의 불협화음을 우려하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시장으로서 (교육감이) 진보냐 보수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좋은 아이디어는 수용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에 사상 논리에 치우치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부산시의 현안 중 가장 해결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고 또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부산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개발정책이 아니라 사람과 기술, 문화가 중심이 되는 부산의 사회와 경제의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과 시민 개개인의 능력과 상상력, 창의력을 총동원해야 한다. 따라서 임기 초 일자리 중심의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R&D) 투자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 공약은 실현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영남권 신공항 유치를 놓고 경쟁하는 지자체와의 갈등은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가. -24시간 가동할 수 있는 공항을 보유한다는 것은 부산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동남권 및 대구·경북지역도 수혜자가 될 것이다. 따라서 5개 지자체가 정부의 조사 결과에 승복해야 하고 정치 논리가 아닌 경제 논리로 접근해야 한다. 지난 정부에서 무산시킨 정치논리를 자세히 분석해 현재 정부가 진행 중인 수요조사 결과 분석 및 앞으로 시행될 타당성 조사 분석 때 철저하게 경제논리로 접근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가덕신공항은 지방공항이 아니라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우리나라 수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조선, 해양플랜트, 자동차, 기계산업의 중심지인 동남권의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고용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10년간 부산시민의 먹거리는 어떻게 마련할 것이고, 20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은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공약 1호인 일자리 창출은 크게 두 가지 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른 하나는 국내외 대기업을 부산으로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다.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위해 부산시의 행정조직을 일자리 창출에 가장 적합한 체제로 개편할 계획이다. 그리고 부산지역 대학 및 기업체가 공동으로 예산을 만들어 기술혁신과 인재를 육성하면 좋은 일자리를 점차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데, 이 기회를 잘 이용해 부산시와 기업체들이 국책과제를 발굴, 정부의 R&D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제2의 도시 자리를 위협받을 정도로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인구 감소의 이면에는 일자리 부족이 사람과 기업의 이탈을 부르고 도시의 경쟁력 약화 및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인재를 키우고 기술혁신을 이루는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도시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 여기에 문화적인 인프라를 갖추면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이번 시장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상대 후보를 지지한 시민들을 어떻게 포용할 것인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친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1.3% 포인트의 의미를 바로 새기는 것부터 시작하겠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새누리당 20년, 관료·행정 중심의 10년, 낡은 시정의 패러다임을 확 바꾸겠다. 또 시민의 상상력과 실천력을 각각 부산시의 비전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시민과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무상급식, 자사고 존폐 등 진보교육감의 교육철학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지금까지 부산시와 교육청은 별개의 살림을 살아 왔으나 부산의 미래를 위해 같은 꿈을 꾸고 같이 행동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견하고 키워 주며 아이들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석준 교육감 당선인은 매우 합리적인 분이라고 알고 있다. 제 생각에 동의할 것으로 믿는다. 무상급식 등 김 교육감 당선인의 일부 공약은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있다. 현재 부산시에서 5000억원 이상의 교육재정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서울을 제외하고 7대 광역시 중 교육재정보조금을 지원하는 단체는 부산뿐이다.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는 검토해 볼 생각이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민선 6기의 비전은 바로 ‘시민’이다. 시민의 상상력이 비전이고 전략이 되는 시민 주체의 도시로 부산을 확 바꿔 나가겠다.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 좋은 일자리와 경제활력, 복지와 문화가 선순환되는 건강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 모든 문제의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소신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다. 대담 오일만 정치부장·이동구 사회2부장 정리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 25종 개방

    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고용·산재보험정보, 사회복지시설정보 등 민간 수요가 많고 수시로 변경되는 대용량 공공데이터 25종을 실시간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에는 국민 생활의 개선과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25종의 공공데이터를 예산 5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다. 이 25종의 공공정보는 지난해부터 530개 민간기업과 개발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차례 수요조사를 해 최종 선정한 것이다. 올해 개발될 25종의 공공정보는 외교부의 국제기구 채용정보,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정보, 해양수산부의 국가연안공간정보, 산림청의 등산로 정보 등이다. 부산시와 강원도의 관광정보, 농촌체험마을 숙박시설 정보 등도 표준화된 형태로 제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특수진료 병원약국 정보, 식품이력추적관리시스템의 제품 이력정보,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정보, 대학정보공시 등도 민간에서 활용하기 쉽게 공개된다. 이들 공공정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표준 인터페이스로 제공돼 민간에서 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는 올해 11월까지 개발해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공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공개된 데이터는 기관마다 제공 형식이 달라 다양한 작업이 필요했다. 하지만 표준 방식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개방하면 민간 기업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등 각종 서비스 개발이 쉬워질 전망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10개국 공무원에 청렴정책 전파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세계적인 반부패 역량 강화 기여를 위해 외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 정책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2주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권익위 청사에서 연수가 이뤄진다. 지난해 처음 개설된 외국인 청렴교육은 권익위가 세계 각국의 반부패 기관으로부터 연수생을 모집해 실시하는 과정으로, 올해는 16개국 4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 중 싱가포르, 캄보디아, 네팔, 나이지리아 등 10개국에서 각 1명씩 총 10명의 공무원이 선발돼 연수에 참가한다. 교육 과정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청렴도 측정 및 부패 방지 시책평가 ▲부패 영향평가 ▲공직자 행동강령 ▲공익신고자 보호 등 과목들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6월 권익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검찰청과 협력해 부패수사 분야에 대한 내용을 확대하고 뇌물 규제 및 부패 자산 환수에 대한 강의도 신설했다. 연수생들은 교육 과정을 통해 자국에서 반부패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실무를 익히게 된다. 한편 연수 과정에 포함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제도와 공익신고자 보호·보상제도는 올해부터 ‘국제 반부패 아카데미’의 석사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돼 전 세계에 전파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락센부르크에 있는 이 아카데미는 2010년 10월 설립된 최초의 반부패 교육 전담 국제기구다. 이성보 권익위원장은 “부패는 ‘국가를 초월하는 질병’”이라며 “청렴정책의 기술적 지원과 국제적 협력이야말로 부패라는 질병에 대항할 가장 강력한 수단인 만큼 한국의 반부패 정책이 국제사회의 청렴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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