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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당 “李 아들, 부모 찬스” 이혜훈 “적극 재정” 돌파

    야당 “李 아들, 부모 찬스” 이혜훈 “적극 재정” 돌파

    미취업 세 아들 증여세 1억원 넘어장남 논문은 ‘교수 아빠 찬스’ 의혹정청래 “일단 믿어 달라” 당에 당부李, 전문가 만나 “재정 마중물 역할” 국민의힘이 6일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엄마 찬스’ 의혹을 고리로 자진 사퇴를 강하게 압박한 가운데 ‘논문 아빠 찬스’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이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지만 이 후보자는 사실상 첫 공식 일정에 나서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금수저’ 3형제 증여세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며 “이 후보자는 2021년 5월 세 아들이 각각 4300만원씩 총 1억 2900만원의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했는데 당시 장남 30세, 차남 28세, 삼남은 24세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 아들 모두 직장도 다니기 전이었는데 증여세 원천이 ‘엄마 찬스’였냐”라고 꼬집었다. 이날 이 후보자의 ‘아들 논문 아빠 찬스’ 의혹도 제기됐다. 같은 상임위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이 후보자의 장남 김모씨의 2020년 논문 ‘선거에서 긍정·부정 캠페인이 유권자의 후보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는 부친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교신저자로 함께 참여했다. 이 논문은 김씨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석·박사 과정 중 한국계량경제학회에 제출한 것으로 김 교수의 전문 분야인 게임 이론의 분석 틀을 활용했다. 천 의원은 “김씨의 그간 연구 분야는 이 논문과 동떨어져 있고 김 교수의 주 연구 분야와 밀접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장남의 논문은 본인의 박사학위 논문 내용을 기반으로 발전시킨 논문으로, 장남이 제1저자가 되는 것은 전혀 문제없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협의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들 인턴 ‘엄마 찬스’, 보좌진 갑질 등 ‘1일 1의혹’을 터뜨리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천 영종도 땅 투기’, ‘6년 새 재산 113억원 증가’ 의혹 등도 장관 부적격 사유로 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 후보자에 대한 반발과 신중론이 공존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MBC 방송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핵심 지지층의 반발을 인정하면서도 “일단 (대통령을) 믿어달라”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재정 운용 관련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를 만나 “재정이 적극적으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는 시점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소신”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에 따른 사퇴설을 일축하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 “꾸준히 인기 이어간다”…5회 만에 또 자체 최고 시청률 찍은 ‘한국 드라마’

    “꾸준히 인기 이어간다”…5회 만에 또 자체 최고 시청률 찍은 ‘한국 드라마’

    배우 최수영·김재영이 주연을 맡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가 흥행세를 타고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ENA 채널에서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5회에서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5%를 찍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드라마는 지난달 22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1.9%로 출발했다. 이후 4회까지 2%대 시청률을 유지하던 중 이번 회차를 통해 3%대로 급상승하는 데 성공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아이돌아이’는 지난달 31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일본,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는 물론 중동·남미 지역에서도 10위권에 들어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가장 좋아하는 멤버)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5회에서는 맹세나를 향한 도라익의 감정 변화가 그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깊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도라익은 맹세나의 사연을 알게 돼 대신 분노하면서도 그의 환한 미소에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맹세나 역시 겉모습 뒤에 숨은 도라익의 상처를 마주한다. “사랑을 줄 줄도, 받을 줄도 모른다”는 도라익의 고백은 불안과 자책으로 이어졌지만, 맹세나는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그를 위로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확인하며 한 걸음씩 가까워진다. 한편 알리바이를 거짓으로 진술한 사실이 들통나며 궁지에 몰린 최재희(박정우 분)는 도라익이 강우성(안우연 분)을 죽일만한 이유가 있다는 발언을 했고, 맹세나는 도라익을 지키기 위해 로펌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골드보이즈 내부의 균열과 강우성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며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맹세나의 손을 잡고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말하는 도라익의 선택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몰입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 ‘아이돌아이’가 시청률 상승세 속에서 더 큰 인기를 몰고 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OTT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원주 태장동 활기 되찾나…공원·산단 건립 잇달아

    원주 태장동 활기 되찾나…공원·산단 건립 잇달아

    강원 원주 구도심인 태장동이 각종 개발사업으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미군이 2010년 떠나고 10년 이상 비어있던 캠프롱은 시민공원으로 탈바꿈 중이고, 산업단지와 문화시설도 잇달아 들어설 예정이다. 원주시는 시민공원을 구성하는 시설물 중 하나인 시립미술관을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 시립미술관은 지상 3층 연면적 4843㎡ 규모이고, 3개 전시실과 수장고, 학예연구실, 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립미술관 건립에는 도비 104억원, 시비 110억원 등 총 214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96억원을 들여 시민공원에 지상 3층 연면적 7500㎡ 규모로 지은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바이오 코드(Bio Code)와 메디컬 코드(Medical Code)를 주제로 한 강원지역 최초의 국립과학관이다. 시민공원에는 50m 길이의 10개 레인으로 이뤄진 수영장을 갖춘 지상 3층 연면적 7160㎡ 규모의 태장복합체육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태장2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는 북원도서관이 연면적 1600㎡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상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하는 게 원주시의 계획이다. 원주시가 태장동과 봉산동 일원 139만㎡ 부지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태봉일반산업단지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광운대 역세권·S-DBC 개발… 노원, 미래 도시로 달린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광운대 역세권·S-DBC 개발… 노원, 미래 도시로 달린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광운대 역세권 ‘40년 염원’ 결실3년 뒤 ‘직주락 집약도시’ 완성창동차량기지, 바이오 단지 조성미래 성장동력 확보·일자리 창출재건축·재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동북부 100년 이끌 꿈이 현실로‘서울 동북권 베드타운에서 바이오산업과 결합한 직주락(직장·주거·여가) 집약도시로’. 2018년부터 구정을 이끌어 온 오승록(57) 서울 노원구청장이 그린 노원의 미래다. 1호선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대단지 아파트 탈바꿈)과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는 노원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축이다. 오 구청장은 5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한 서울신문 신년 인터뷰에서 “40년 동안 베드타운 역할에 머물렀던 노원이 앞으로 동북부의 100년을 이끌어 갈 미래형 도시로 첫발을 내딛고 있다”며 “새해에는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오는 기쁨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 -민선 7·8기 구정 가운데 노원의 미래를 바꾼 성과는. “2024년 10월 착공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우선 꼽고 싶다. 40년간 월계동 주민을 괴롭힌 시멘트 공장, 물류기지가 사라지고 직주락 집약 도시를 향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러 정치인이 해결을 약속했다가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린 난제를 구청장이 된 지 6년 만에 풀었다. 우여곡절도 많았다. 항운 노조가 점거 농성에 나섰을 때 20차례에 걸쳐 직접 협상했다. 술도, 욕도 먹으면서 포기를 떠올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포기하면 지난 40년의 염원이 결실을 보지 못할 수 있기에 힘을 냈다. 최종합의서를 작성한 날, 정말 기뻤다. 누군가는 3032세대 신축 아파트 단지가 그렇게 요란할 일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직주락 집약 도시의 표준 모델이라면 의미가 다르다. 동북권 최초로 대기업 본사가 입주한다. 동북권 첫 5성급 호텔도 생긴다. 공공용지에는 도서관, 수영장 등이 만들어진다. 3년 뒤면 완성이다.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와 함께 새로운 노원의 미래가 펼쳐진다. 지난 8년간 한 일 가운데 가장 뿌듯하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S-DBC 컨퍼런스에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주역,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바이오랩스 최고경영책임자가 참석했다. “6월에 이전하는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오픈랩’(open lab)을 포함한 바이오단지를 만들기로 서울시와 합을 맞춘 것도 큰 성과다.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중심 산업단지를 조성해 8만 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자는 계획이다. 관건은 기업 유치다. 일단 서울에서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서울형 오픈랩’으로 불리는 ‘글로벌 바이오센터’의 모델은 미국 랩센트럴이고, 운영자가 요하네스 회장이다(랩센트럴은 125개 입주 스타트업에 실험실과 연구 장비,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한편, 노바티스·화이자·암젠 등 인근의 글로벌 제약사와 교류 기회를 마련해 보스턴 일대가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 바이오랩스 한국지사 설립 가능성을 검토 중인 요하네스 회장이 지난해 9월 방한 때 노원의 입지를 인상 깊게 본 것 같다. 신축이 가능한 S-DBC 여건과 인근 대학, 병원 숫자 등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인지를 따졌다. 바이오랩스가 S-DBC에 온다면 기존 바이오산업 네트워크와 한꺼번에 연결될 수 있다.” -도봉면허시험장 부지 이전은 어디까지 왔나. “투트랙 전략이다. 의정부시와 지하철 7호선 장암역 이전을 합의했다가 백지화되자 차선책으로 군부대 부지를 찾았다. 하지만 난데없이 경찰청이 반대했고 12·3 비상계엄 이후 결정이 미뤄졌다. 경찰청장이 임명되면 재협상을 할 것이다. 문제는 당장 철거를 앞둔 상황이라는 점이다. 임시 대책으로 축소 이전을 계획했다. 부지의 관문 역할을 하는 시험장을 중랑천으로 이전한다.” -8년간 동북권의 성장 활력을 찾는 데 집중해온 것 같다. “노원 발전을 위한 노력이 결과적으로 동북권 발전을 견인하는 사업이 됐다. S-DBC가 성공한다면 제2의 바이오 단지가 의정부 등 인근에 생길 수 있다. 40년 동안 베드타운에 머물렀던 이곳이 앞으로 동북부의 100년을 이끌어갈 미래형 도시로 첫발을 내딛고 있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정비사업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비사업 추진 절차가 진행 중이다. 19개 단지가 신속통합기획 절차를 밟고 있다. 10·15 대책 이후에도 한신 3차, 태릉 우성, 상계 보람 등은 주민설명회와 공람을 시행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가장 우려되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은 조합 설립 이후에 해당하지만 노원구의 경우 대부분 정비구역이 지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주민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시, 국토부에 건의하고 협의 중이다. 정비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첫 허들은 안전진단이었다.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되자 45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나섰다. 2차 허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었다. 자재값이 올라 사업성이 떨어졌다. 그래서 분담금을 낮추기 위한 보정계수를 도입했다. 개인별 분담금이 4000만~5000만원은 줄였다. 추가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기부채납을 줄이거나 임대주택 매입비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도 지난달 재개발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락휴는 노원이 가진 자연환경과 도시 정체성을 집약한 상징적 공간이다. 산림 복지, 문화 복지가 더 본질적인 복지일 수 있다는 구정 철학이 농축된 공간이기도 하다. 개장 이후 지방자치단체, 정부, 민간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수락휴의 정신이 확산하고 있다.” -경전철 동북선 공사도 진행 중이다. “전체 공정률 60%를 넘겼다. 2027년 11월이면 개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승역이 많아 다른 대중교통과 촘촘하게 연계된다. 노원의 미래를 대비하는 측면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실착공도 관계 기관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새해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지난해에는 생활밀착형 정책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교통·정비사업을 투트랙으로 진행했다. 민선 8기 남은 반년을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 ‘내가 낸 세금이 아깝지 않은 행정’을 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그런 면에서 굉장히 행복하다. 지난해 정책 평가에서 86%의 구민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민들의 응원 속에서 구의 계획이 추진력을 얻는 선순환이 형성됐다. 새해에는 ‘노원의 미래’에 대한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오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
  • 이혜훈 재산, 6년 새 113억 급증… 엄마 찬스·임신부 갑질 의혹도

    이혜훈 재산, 6년 새 113억 급증… 엄마 찬스·임신부 갑질 의혹도

    재산 175억·포르쉐 등 車 3대 신고기획처 “백지신탁 풀린 것” 해명주진우 “셋째 아들 고3 때 국회 인턴장남도 인턴으로 입시용 스펙 쌓아” 野 “지명 철회”… 靑 “청문회서 평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총 175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2020년 공개된 재산과 비교하면 6년 만에 110억원 이상 급증했다. ‘보좌진 갑질’과 아들 ‘엄마 찬스’ 등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연일 폭로되자 국민의힘은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실패”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5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지분 35%(12억 9800여만원), 세종시 아파트 전세 임차권(1억 7330만원), 증권 14억 4593만원 등 총 27억 2966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의 재산은 100억원을 넘겼다. 배우자는 반포 아파트의 나머지 지분 65%(24억 1120만원)와 2020년식 포르쉐 ‘파나메라4’ 등 차량 3대(9879만원) 등을 신고했다. 특히 배우자가 보유한 증권 가액은 71억 7384만원에 달했다. 장·차남은 각각 17억 124만원과 17억 1419만원을, 삼남은 12억 7891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의 재산은 2020년 국회 공보에 실린 퇴직의원 재산공개 당시 62억 9116만원이었다. 불과 6년 만에 재산이 약 113억원 증가한 셈이다. 기획처 인사청문 지원단은 “가족회사 비상장주식이 백지신탁으로 묶여 있어 신고대상에서 제외됐다가 퇴직 후 풀렸고, 금액 신고 기준이 액면가에서 평가액으로 변경되며 대폭 상승했다”며 “실질적인 재산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수영 간사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자진사퇴나 지명 철회가 없다면 인사청문회를 이틀 동안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아들 인턴 ‘엄마 찬스’ 의혹과 ‘임신 중 갑질’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 막내 아들의 ‘김상민 의원실 인턴 경력증명서’를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막내 아들은 고3 여름방학 때 엄마 찬스로 입시 스펙을 쌓았다”고 했다. 지원단은 공지에서 “당시 후보자의 3남(셋째 아들)이 8일간 인턴으로 근무한 것은 사실이나 후보자는 인턴 근무와 관련해 청탁한 일이 전혀 없으며 대학 입시에도 활용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주 의원은 “‘연세대 자기소개서’ 초안 등이 이 후보자 측 관계자 컴퓨터에서 발견됐다”며 “(이 후보자의) 장남도 고2와 고3 때 국회 인턴으로 입시용 스펙을 쌓은 사실이 새로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손주하 서울 중구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총선 운동과 당협 활동에서 배제 당하는 등 “(이 후보자에게) 임신 중에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밖에 이 후보자는 보좌진들을 막내 아들 병원 이송, 공익 근무지 수박 배달 등 사실상 ‘집사’처럼 부렸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청와대는 “청문회까지 지켜보고 평가를 받아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CBS라디오에서 “(이 후보자의) 갑질 의혹은 사실 검증에는 잘 잡히지 않는 내용들”이라고 말했다.
  • [인사] 한국기자협회, 평화방송, 스트뉴스

    ■한국기자협회 △편집국 부장대우 김주민 △사무국 차장대우 김건우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WYD미디어센터 전략기획팀장 최은진 △〃 콘텐츠기획팀장 정병창 △〃 디지털플랫폼팀장 정희용 △기획국 기획편성팀장 임지영 △제작국 영상제작팀장 양주한 △〃 라디오제작팀장 신의석 △〃 문화선교팀장 문수영 △보도국 편집팀장 조은일 △기술국 라디오기술팀장 김황성 △마케팅국 광고사업팀장 유현성 △〃 선교후원팀장 이장희 ■스트레이트뉴스 △경영자문 이근영 △편집국장 겸 전무 이영태 △AI연구소 소장 이희창
  • 이혜훈, 6년 만에 재산 113억 늘었다… 벼르는 국힘 “철저히 검증”

    이혜훈, 6년 만에 재산 113억 늘었다… 벼르는 국힘 “철저히 검증”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재산 175억 6952만원을 신고했다. 5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지분 100분의 35(12억 9800만원), 서울 중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1000만원), 증권 14억 4593만원 등 총 27억 2966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의 나머지 지분 100분의 65(24억 1120만원), 포르쉐 등 차량 3대(9879만원), 예금 4억 6165만원, 증권 71억 7384만원 등 총 101억 4549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의 장남은 1억 400만원 상당의 서울 마포구 상가 지분 절반, 서울 용산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 지분 절반(3억 6500만원), 증권 11억 8384만원 등 총 17억 124만원을 신고했다. 차남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 나머지 지분 절반(1억 400만원), 서울 중랑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1억 2000만원),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주택(2억 2600만원), 예금 1억 4826만원, 증권 11억 1843만원 등 총 17억 1419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삼남은 예금 2160만원, 증권 12억 5731만원 등 총 12억 789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2020년 국회 공보에 공개된 퇴직의원 재산공개에서 62억 9116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6년 만에 약 113억원의 재산이 늘어난 셈이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이 후보자의 재산이 110억원 넘게 불어난 것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영세·박수영·박대출·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조금 전 넘어온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만 총 175억여원으로, 2016년 신고 재산 65억원에서 110억원 넘게 늘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들은 “이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부터 집중 검증 대상”이라며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가 없다면 인사청문회를 이틀 동안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수영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경우 빵 구매 때문에 사흘간 인사청문회를 했다”며 “이 후보자의 경우 하루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이틀 청문회를 민주당에 제안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 후보자가 국민의힘을 떠난 후에야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다는 질문엔 “(선거) 공천 후보와 장관 후보자 검증은 완전히 다르다. 장관 후보자 검증은 국세청, 경찰청, 감사원 등 모든 조직이 동원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본인이 사퇴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119” 식당서 다급한 외침… 알바하던 고교생들, 쓰러진 80대 살렸다

    “119” 식당서 다급한 외침… 알바하던 고교생들, 쓰러진 80대 살렸다

    “할아버지를 살릴 수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식당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은 손님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학생들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울산 대송고등학교 2학년 윤재준군과 화암고등학교 2학년 문현서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1시 30분쯤 울산 동구 일산지회센터 식당에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사장님이 “119, 119”하고 다급하게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식당을 둘러보던 두 학생은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던 80대 할아버지가 몸을 그대로 멈춘 채 아무런 반응 없이 앉아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옆에는 할아버지 일행이 있었으나 모두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 장면은 본 문군은 곧장 달려가 할아버지를 바닥에 눕힌 후 고개를 젖혀 기도를 확보했고, 윤군은 할아버지가 호흡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흉부 압박을 시작했다. 2분 정도 흉부 압박을 이어가자 할아버지의 의식이 돌아왔고, 몇 분 후 119구급대가 도착하면서 할아버지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생들의 선행은 목격자가 학교 누리소통망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윤군은 “HD현대중공업 사내 특수 구조대원인 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심폐소생술을 10번 가까이 배운 것 같다. 학교에서 배운 안전 교육도 도움이 됐다”며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해서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이번 사례는 학교에서 반복적으로 실시해 온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상황에서 어떻게 생명을 살리는 실천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박수영 교장은 “위급한 순간에 용기를 낸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생명 존중 의식과 응급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천시, 남부 반다비문화체육센터 19일부터 시범 운영개시

    이천시, 남부 반다비문화체육센터 19일부터 시범 운영개시

    김경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 도움 될 것” 경기 이천시는 ‘이천시 남부 반다비문화체육센터’를 오는 1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부지 면적 9005㎡, 연면적 2833㎡ 규모로, 국·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3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3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수영장(25m 5레인), 헬스장, 단체운동(GX)·요가실, 다목적 스포츠실 등 체육시설과 함께 260석 규모의 공연장, 문화센터, 동아리실 등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무료로 개방하고 하반기부터는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5월부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남부 반다비문화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문화 공간으로,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많이 듣고 많이 일했죠”… 정책 만족도 93%, 강남의 비결[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많이 듣고 많이 일했죠”… 정책 만족도 93%, 강남의 비결[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강남은 주민 수준 높은 경제 1번지운동 시설·난임부부 지원 확대 등경청으로 해결책 찾고 행정 반영사업 정책 융자 접수창구 10배로초등교 12곳 안전 통학로 만들어강남권 첫 중독 전문 지원센터도지난해 7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 열린 ‘주민과 함께 꿈꾸는 강남의 미래’ 정책토론회. 민선 8기(2022년~)를 평가하고 주민들이 느낀 정책 성과와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런 행사에서 단체장들이 마이크를 놓지 않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조성명(69) 강남구청장은 이날 ‘입’보다 ‘손’이 바빴다. 짧은 인사말 이후 주민 이야기를, 토시 하나 빠뜨리지 않고 적으려고 애썼다. “말을 잘하는 것보다, 잘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조 구청장을 지난 2일 강남구청에서 만나 2026년 강남구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민 행사에서도 말이 적은 편이고, 직원과 이야기할 때도 하기보다는 듣는 쪽이라고 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제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 이런저런 생각과 아이디어도 있고 하고 싶은 말도 많다. 하지만 일이 되게 하려면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들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직원들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려고 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말을 하기보다 듣는 쪽이 된 것 같다. 나도 말 잘한다(웃음).” -‘경청의 리더십’이라고 평가하는 분들이 많더라. 이전 강남구청장들은 고위직 공무원 출신이 많았서인지 듣는 것보다 ‘지시’하는 일이 많았고, 그 분들과 차별화된다는 의미일 텐데. “장점으로 봐주니 감사하다. 사실 강남구 행정이 쉽지 않다. 대한민국 경제 1번지에 기업과 사람과 모였다. 주민 교육 수준도 높고, 전문직도 많다. 행정에 대한 요구와 민도도 다른 곳에 비해서 높다고 생각한다. 구청장이 되고 나서 이런 주민들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까 생각하다가 내가 잘하는 것이 뭔지를 생각했다. 바로 ‘듣는 일’이었다. 주민들에게 무엇인가를 해준다고 생각하기보다 주민들이 구청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해결책도 같이 고민하기 위해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민선 8기 강남구 정책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93.2%나 되더라. 비결이 뭔가. “주민들이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더 기분 좋은 항목이 있는데….” -무엇인가. “‘강남구청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구민 의견을 반영합니까?’라는 질문에 주민 83.1%가 ‘그렇다’고 답한 것이다. 지난 3년 6개월 동안 경청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행정에 반영한 덕분인 것 같아서 가장 기뻤다. 그리고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때 강남구청에 얘기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79.4%가 또 ‘그렇다’고 답했다. 두 가지 질문에 주민 5명 중 4명이 긍정적인 답을 하신 걸 보고 보람도 느끼고 힘이 났다. 앞으로도 ‘말하기’ 보다 ‘듣기’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행정에 주민 의견이 반영된 대표 사례를 소개한다면.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편하게 운동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를 해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공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데 알다시피 강남은 땅 한 평(3.3㎡)에 수억 원씩 한다. 공간 마련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직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브레인스토밍 결과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법이 나왔다. 숙원사업이었던 탄천파크골프장과 세곡체육공원이 그렇게 만들어졌다. 올해는 일원동 영희초등학교의 노후 스포츠센터이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스크린골프장 등을 갖춘 종합 체육시설로 변신한다. 생각해보니 내가 한 일은 별로 없는 것 같다. 해야 할 일은 구민이 찾아주고, 해결책은 직원들이 찾았으니 말이다(웃음). 그래도 공치사를 하자면 내 고집 안 부리고, 원하는 것을 찾아 함께 고민하고 결정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구청에서 찾아서도 많은 일을 했더라. 전국 최초로 소득 제한 없이 난임부부를 지원하고, 아이를 낳은 신혼부부 취득세도 환급해줬다고 들었다. “강남구에는 소득 기준 때문에 정부나 서울시 정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지역적 특성에 맞지 않은 제한을 과감하게 완화했다.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학업·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 인재에게 소득에 상관없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저출산 대응도 그런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국 최초로 소득 제한 없이 난임부부를 지원하고 초기 양육비를 대폭 늘렸다. 그랬더니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출생아 증가율 1위가 됐다. 올해부터는 아빠 육아휴직 지원금을 통해 가정의 경제 부담을 낮춘다. 신혼부부 취득세 환급은 직원들이 고생했다. 나라에서 지원하는 제도인데, 모르고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취득세 신고서에 출산과 5년 내 결혼을 했는지를 묻는 항목을 더 했다. 그렇게 돌려드린 출산 신혼부부 취득세가 지난해 2700만원이나 된다.” -중소기업과 상공인 대출도 개선됐다고 들었다. “사업을 하면 은행 문턱이 무척 높다. 그래서 낮추려고 노력했다. 정책 융자를 상시 접수 체제로 전환하고 접수창구를 10배로 늘렸다. 또 올해부터는 대출 신청을 기존 신한은행 외에도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서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처리 기간도 단축 40일 이상 걸리던 것으로 20일로 대폭 줄였다.” -초등학교 주변 안심 통학로도 대폭 늘었다. “취임 첫해에 학교 앞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사망했다. 그걸 보고 다시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초등학교 중 보도와 차도가 나누어져 있지 않은 12곳에 통학로를 만들었다. 도로 폭이 좁은 곳은 일방통행으로 지정해야 해서 인근 주민이나 상인의 반대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꾸준히 설득했고, 결국 12곳 모두 안전 통학로가 생겼다.” -지난해 11월 만든 중독 전문 지원센터도 눈길을 끈다. “다이어트약, 공부 잘하는 약과 같은 이름으로 마약 성분이 든 약을 오남용하는 사례도 많다. 스마트폰, 도박, 알코올 중독도 심각하다. 국회와 서울시를 설득해 강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중독 문제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센터가 만들었다. 이곳은 디지털 미디어, 약물, 알코올, 도박 등 4대 중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 중독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할 말이 있다면. “많이 듣고 많이 일한다고 했는데, 결과가 어떤지 모르겠다. 올해는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일하겠다.”
  • “아이에게 안 부끄럽게… 제복 입은 사람 존중받는 나라 되길”[월요인터뷰]

    “아이에게 안 부끄럽게… 제복 입은 사람 존중받는 나라 되길”[월요인터뷰]

    두 다리 잃은 목함지뢰 사건어릴적 야구선수 꿈꾸다 군 입대 DMZ 작전 중 지뢰 밟고 정신 잃어의족 낀 미군과 만난 뒤 재활 의지군 복귀 이후까지 24번 수술 버텨조정 선수로 제2의 인생재활 중 SH 장애인조정 선수 제안첫 야외 훈련 뒤 운동선수 꿈 결심 5월에 태어날 아이 육아 최대 고민군인 희생 정신 중요성 알려줄 것병오년(丙午年)을 알리는 제야의 종이 울린 지난 1일 0시 서울 보신각. 당목(撞木)을 밀어 타종한 시민대표 11명 중 한 사내에게 눈길이 쏠렸다. 2015년 목함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고 생사의 갈림길에 섰지만, 24차례의 수술과 고통스러운 재활을 딛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 조정선수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하재헌(32) 예비역 육군 중사다. 지난달 30일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만난 그는 “(목함지뢰 사건이) 잊혀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담담하게 말하면서도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존중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그분들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지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의 기운을 지닌 붉은 말의 해의 5월에 아들이 태어난다. 어렸을 때 야구선수를 꿈꿨던 그는 “캐치볼도 하고 싶고, 물놀이도 같이 가고 싶다. 육아가 최대 고민”이라며 “아이가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다”고 새해 바람을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제야의 종 타종은 특별한 경험일 것 같은데. “평소 타종식을 챙겨보는 편은 아니라 덤덤했는데, 부모님이 신기해 했다. 다들 좋은 기운으로 2026년 한 해를 살기를 바라며 종을 치겠다. 특히 군인들이 (나처럼) 다치지 말고 무사히 전역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고 싶다.” -목함지뢰 사건이 어느새 10년이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나를 모르는 분들도 많다. 응원 편지를 써줬던 초등학생들이 벌써 20대다. 잊혀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사건만은 기억되기를 바란다. 아직도 생생하다. 침투 흔적을 살피는 수색작전이 오전 7시쯤 시작됐다. 차를 세우고 비무장지대(DMZ)로 걸어 들어가 철책 사이 소통문을 열었다. 김정원 중사가 선두였고, 뒤를 따랐는데 폭발음과 함께 정신을 잃었다. 깨어보니 주저 앉아 있었다. 흙먼지가 가득했고, 터진 다리부터 통증이 올라왔다.” -현장이 워낙 참혹했는데. “지혈만 한 뒤 일반전초(GOP)에서 소독하고 붕대를 다시 감았다. 현장에서 옮겨지는 과정에서 등 부상까지 심해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혈압이 너무 낮았다. 수술을 못하고 8시간 정도 대기했다. 수술만 24차례 받았다. 2023년 피부 이식 부위가 벌어져 수술한 게 마지막이다.” -어떤 감정일지 짐작조차 어렵다. 20대 젊은 나이에 원망하는 마음도 들었을 것 같다. “군에서 다치면 대부분 크게 다친다. 그만큼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 원망이 없을 순 없다. 안 좋은 생각도 들었지만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했던 것 같다. 군대를 안 갈 수는 없고, 다리를 다시 붙일 수도 없다. 되돌릴 수 없으니 덤덤하게 받아들이자, 그리고 어떻게 하면 다시 걸을 수 있을지만 생각했다.” -수술과 치료 만큼이나 재활 과정이 고통스러웠을 텐데. “한쪽 다리만 절단되면 목발이 더 편하다고도 하는데 (두 다리를 모두 잃은) 난 선택지가 없었다. 두달 만에 의족으로 균형을 잡고 조금씩 걸었다. 젊은 데다 운동을 해서 재활이 빠른 편이었다. 고통스러웠지만 그때 재활을 열심히 해서 지금 덜 절뚝이는 편이다. 이식받은 피부가 벌어지곤 하는데, 병원에서는 회복 기간엔 의족을 쓰지 말라고 해도 막상 쉽지 않다. 휠체어로 생활하기엔 우리나라에 계단이나 턱이 많다.” -병문안 온 미군을 만났던 일이 전환점이 됐다고 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다.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온 미군 상사가 이야기하다 바지를 걷어 올렸다. 나와 같은 양쪽 절단이었다. 그는 의족을 끼고 공수훈련도 받는다고 했다.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힘이 났다.” -재활이 일단락됐어도 복귀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처음엔 원래 근무했던 1사단으로 복귀하고 싶었지만, 작전 보직은 한계가 있었다. 컴퓨터를 좋아하는 김정원 중사(하 중사를 옮기던 과정에서 2차폭발로 한쪽 다리를 잃음)는 사이버사령부를 택했다. 고민하던 내게 의무사령관이 수도병원을 권유했다. 다친 장병들이 많이 오는 곳이니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을 거란 말에 선택했다.” -거기서 조정도 시작하게 된 건가. “유가족 지원 업무를 맡았는데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때에 SH 장애인조정팀의 임명웅 감독님이 찾아왔다. 재능이 있다고 본 것 같다. 나는 군에 남겠다고 했지만 감독님이 3년 가까이 설득했다. 로잉 머신(조정 동작을 재현한 실내 운동기구)을 병원에 두고 수요일마다 재활했다. 어느 날 미사리 조정경기장으로 나를 불렀다. 야외에서 처음 배를 탔는데 재밌더라. 어릴 적 꿈이던 운동선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운동을 시작하고 단기간에 전국장애인조정대회 1위, 아시안컵 2위에 올랐다. “전역 1년 전 첫 출전대회에서 메달을 땄다. 이후 SH에 몸 담고, 주장도 맡았다. SH는 공공기관 최초의 장애인조정팀이다.” -장애인 조정과 비장애인 조정은 어떤 차이가 있나. “비장애인 조정은 중량급과 경량급으로 나뉘지만, 장애인은 장애 등급에 따라 PR1, PR2, PR3로 나뉜다. PR3은 다리까지, PR2는 허리와 팔을, PR1은 팔만 쓰는 식이다. 물에 빠지지 않도록 PR1·PR2는 배의 폭도 더 넓고 자전거 보조 바퀴 같은 역할을 하는 ‘폰툰’을 단다. 국제대회에서 PR2는 혼성 종목만 있는데 국내 여자 선수가 적어 2년째 대표팀에 들어가지 못했다. PR1으로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이다. 장애인 스포츠는 선수 생활이 비교적 긴 편이다. 첫 국제대회에서 16위를 했는데 당시 15위를 한 외국 선수가 아버지와 동갑이었다. 체력 관리를 잘하면 오래 할 수 있을 거다.” -상이용사 모임도 활발히 나가는 편인가. “천안함 사건 등으로 다친 선·후배들과 편하게 교류하는 정도다. 공을 찰 순 없지만, ‘베테랑FC’ 풋살팀에서 응원한다. 큰 사고가 나면 수도병원에 가서 이야기를 듣곤 했다. 지뢰 사고로 다친 이주은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운영실장도 그렇게 알게 됐다. 이 실장은 내 권유로 조정도 시작했다.” -지난해 결혼하고 일상이 많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 “운동을 하다가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서 일하는 아내와 만났다. (숙소와 훈련장이 있는)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가까운 하남에 신혼집을 구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더라. 성남 집에 자주 가려고 하지만 멀어서 쉽지는 않다. 미안한 마음 뿐이다.” -아빠가 된다는 귀띔을 들었다. “5월이 예정일이다.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다(웃음). 나중에 아이를 수영장에도 데려가고 싶고, 함께 산책도 하고 싶은데 물놀이도 어렵고, 오래 걷는 일은 힘들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걱정이다. 가끔 (야구) 캐치볼을 하는데 아들과도 해 보고 싶다. 육아를 잘 할 수 있을지가 최대 고민이다. 무엇보다 아이가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바람은. “개인적으론 선수로서 한번 더 국제대회에 도전하고 싶다. 그리고 가정에 더욱 집중할 생각이다. 그리고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그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한다. 여전히 호국보훈의 달이나 무슨 기념일에만 집중되는 느낌이다. 태어날 아이에게도 가장 먼저 강조하고 싶다. 제복을 입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지낸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이 지키고 있기에 우리가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하재헌 선수는 1994년 부산 출생. 2015년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북한군이 설치한 목함지뢰가 터지면서 두 다리를 잃었다. 자신이 재활 치료를 받았던 국군수도병원 의무부사관으로 복무하다가 2019년 중사로 전역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장애인조정팀 창단 선수이며 202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단체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다.
  • “한 방에 35억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사 맞았더니…걷지 못했던 소년에 ‘기적’

    “한 방에 35억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사 맞았더니…걷지 못했던 소년에 ‘기적’

    생후 2개월 만에 희귀 유전자 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진단을 받은 영국의 5세 소년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치료제를 투여받은 지 4년 만에 기적적으로 걷게 됐다. 2일(현지시간) BBC,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 출신의 에드워드는 태어난 지 두 달쯤 됐을 때 척수성 근위축증 진단을 받았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척수의 전각 세포가 손상돼 근육으로 가는 운동 신호가 전달되지 못하면서 근육이 점점 약해지는 유전성 희귀 질환으로, 영유아기에 많이 발병한다. 특히 1형 SMA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평균 수명이 2년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시간이 갈수록 근육이 너무 퇴화돼 숨 쉬는 것조차 쉽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에드워드는 생후 5개월 무렵인 2021년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를 통해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개발한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를 맞았다. 이 약물은 1회 투여 비용이 약 179만 파운드(약 34억 8000만원)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의약품으로 불린다. 당시 NHS 잉글랜드는 제약사와의 비공개 협상을 통해 해당 약에 대한 국민 무상 의료 서비스를 승인한 바 있다. 치료 4년이 지난 현재, 에드워드는 독립적으로 걷기 시작하는 등 불가능해 보였던 발달 지표들을 달성하고 있다. 그의 어머니 메건 윌리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최근 학교에 입학해 친구들을 사귀고 있으며, 수영과 제트스키를 즐기는 등 평범한 5세 아이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워드는 지난 10월 이중 고관절 치환술을 받았고 향후 휠체어 사용 가능성도 남아 있으나, 가족들은 에드워드가 보여준 믿기지 않는 진전에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에드워드의 치료 과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어머니 메건은 아들을 전담 간호하기 위해 직업을 포기했으며, 가족은 주 5회 진행되는 물리치료 등 지속적인 민간 요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약 17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를 마련했으나,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현재 재차 모금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HS 잉글랜드의 전문 위탁 의료 책임자인 제임스 팔머 교수는 에드워드의 사례에 대해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가 제공한 놀라운 혜택을 지켜보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에드워드를 포함해 150명 이상의 아동이 이 단 한 번의 투여로 삶의 큰 변화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의학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힘입어 향후 더 많은 난치성 질환이 치료 가능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덧붙였다.
  • 논란 속 파격 선택…이지혜, 비키니 사진 찍은 이유

    논란 속 파격 선택…이지혜, 비키니 사진 찍은 이유

    가수 이지혜가 가슴 수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비키니 사진을 찍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는 가수 이지혜, 코미디언 이은형, 방송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서진은 이지혜의 인중 축소술 비화를 듣던 중 “얘는 수영장에서 기자회견도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지혜는 깜짝 놀라며 “은근히 내 기사를 많이 받네”라고 반응했고, 김광규는 “왜 했냐. 누가 시비를 걸었냐”고 물었다. 이지혜는 “가슴 수술 논란이 있었다. 그때는 겨드랑이 절개술만 있을 때니까 겨드랑이를 오픈해준 거다”며 비키니 사진을 찍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광규는 “대단하다. 그래서 유튜브 이름도 ‘관종 언니’냐”고 했고, 이지혜는 “맞다. 난 그 제목이 딱이다. 관심받는 건 좋은데, 밉지 않게”라고 답했다.
  • “동남아 여행서 무슨 일이?” 강수정·김강우의 과거 인연

    “동남아 여행서 무슨 일이?” 강수정·김강우의 과거 인연

    방송인 강수정이 배우 김강우와 뜻밖의 인연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강수정이 스폐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강수정은 과거 김강우와 동남아 패키지여행을 같이 간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강우 씨가 고3, 저는 대학교 1학년 때”라며 “저는 엄마랑 왔고, 강우 씨는 친형이랑 왔다. 형제가 왔는데 너무 잘생긴 거다”고 회상했다. 당시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하지만 강수정은 김강우와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던 결정적인 사건을 전했다. 강수정은 “패키지여행에 패러세일링이 있었다. 수영복을 입고 낙하산을 탔는데 진행 측이 장난을 심하게 쳐서 낙하산이 젖었다. 엄마는 소리를 지르고 결국 구조대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그때 좀 있어 보이려고 수영복에 큰 캡을 넣었다. 강우 씨 형제가 와서 구해주려고 했는데 내가 격하게 움직여서 캡이 배까지 내려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급하게 캡을 재배치했는데 그다음부터 강우 씨 얼굴을 못 보겠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강우는 “난 블랙아웃이다. 기억이 없다”며 “어느 날 그 누나가 뉴스에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 성인용 ‘19금 AI’로 만행, 아기 사진에 몹쓸 짓…아동성착취물 생성

    성인용 ‘19금 AI’로 만행, 아기 사진에 몹쓸 짓…아동성착취물 생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의 챗봇 ‘그록’이 비키니 수영복 등을 입은 아동의 이미지를 게시해 논란이다. 2일(현지시간) 그록의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따르면 이 챗봇은 최근 ‘최소한으로 옷을 입은 미성년자’를 묘사한 사진을 여러 건 게시했다. 이들 사진은 일부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생성된 것으로, 이 가운데는 1∼2세 영유아로 보이는 아동 사진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록은 아동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이미지 생성 요청을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으나, 일부가 이를 우회한 것으로 보인다. 그록은 한 이용자가 문제를 제기하자 “안전장치의 허점을 확인했다”며 “긴급히 수정 중”이라고 밝히고, 문제가 된 사진을 삭제했다. 비록 xAI 측은 안전장치 상의 문제라고 설명했으나, 일각에서는 그록이 그간 성적 콘텐츠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를 늘려온 점을 지적한다.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주요 AI 챗봇은 성적 이미지나 콘텐츠 생성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그록은 ‘표현의 자유’ 등을 내세워 이를 막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을 출시하면서 성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이른바 ‘매운맛 모드’(Spicy Mode)도 함께 내놓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때문에 그록은 당시에도 유명 연예인을 성적으로 묘사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생성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성인물을 뜻하는 ‘xxxAI’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록이 이처럼 검열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인기를 끌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챗GPT에 성인 인증을 받은 이용자들이 성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지난 10월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아동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성 착취물의 생성이나 소지 등은 미 연방법에 따라 금지돼 있어,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능에서도 허용될 수 없다. xAI는 주요 외신들의 논평 요청에 대해 “기성 언론은 거짓말을 한다”(Legacy Media Lies)고 답했는데, 이는 언론사의 이메일에 대한 자동응답 답변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 용산구, 새해 생활쓰레기 배출일 주 6일로 확대한다

    용산구, 새해 생활쓰레기 배출일 주 6일로 확대한다

    서울 용산구가 2026년 새해부터 생활쓰레기 배출일을 주 6일로 확대한다. 용산구는 2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2026 달라지는 구정과 제도’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모두 55개의 신규 정책을 ▲행정·생활(6개) ▲복지·건강(22개) ▲보육·교육(5개) ▲문화·경제(8개) ▲안전·도시(14개) 등 5개 분야로 나눠 안내한다. 단순한 사업 나열을 넘어, 구민의 하루가 실제로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우선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은 청사 2층 로비와 실외 광장을 정원형 휴게공간으로 재구성해 민원인뿐 아니라 구민 누구나 개편한다. 이날부터 이촌2동 스터디카페형 청소년공부방이, 오는 3월에는 용산50플러스센터가, 4월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청파동점이, 5월에는 용산청소년센터 수영장이 문 연다. 용산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돕는 등 아이와 청소년, 중장년까지 생애주기별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이 확대된다. 생활쓰레기 배출일을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해 기존 5일에서 주 6일로 확대 운영한다. 공동주택에서만 설치했던 전파식별(RFID) 음식물 종량기는 일반주택으로 확대해 설치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누구나 온마음숲센터에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오는 3월부터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노인, 장애인 대상 지역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어르신 일자리 거점기관인 용산시니어클럽이 오는 5월 개관하고, 구립용암데이케어센터는 오는 7월 문을 열어 지역 어르신 돌봄 공백을 메꿀 예정이다. 용산문화재단이 출범해 구 문화정책을 전담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지역을 지켜온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오래이음가게’ 사업, 새 관광명소 ‘이태원 전망대’도 운영된다. 계절별 안전 대책으로 강설 대비 도로열선 확충하고 ▲폭염·한파 대비 냉온사랑방 ▲무료 생수 용산구샘터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험수목에 대비한 관련 신규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3월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자 폐쇄회로(CC)TV 인공지능(AI) 고속검색을 실시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전자상가 일대 신산업 거점화, 한남 재정비촉진사업 등 주요 개발사업을 통해 도시 기능을 재편하고, 교통·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74세 윤미라, 수영복에 ‘폭발적 반응’…관리 루틴 공개

    74세 윤미라, 수영복에 ‘폭발적 반응’…관리 루틴 공개

    배우 윤미라(74)가 평소 실천하고 있는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윤미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몸매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젊었을 때는 밤에 먹어도 다음날 살이 안 쪘다”며 “근데 지금은 먹으면 살이 쪄서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일주일에 세 번은 꼭 운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미라는 헬스장을 찾아 트레이너와 개인 레슨을 진행했다. 트레이너가 “식단도 같이 하고 있느냐”고 묻자, 윤미라는 “아침으로는 간단하게 과일이랑 달걀을 먹는다”고 말했다. 윤미라가 아침 식사로 챙긴다는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두 개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채울 수 있다. 단백질은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줄이고 전체 섭취량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은 사람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보다 하루 평균 열량 섭취가 약 18% 줄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크게 나타났다. 과일은 수분 함량이 높아 식욕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당화혈색소 조절이 더 잘된 것으로 나왔다. 당화혈색소는 혈액 속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결합한 지표로,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보여준다. 다만 아침 공복에 과일을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에 과일을 먹는다면 사과, 블루베리, 석류 등 저당 과일을 선택하고, 하루 1~2회 성인 주먹 반 정도 분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 최여진, 결혼 전 홧김에 속옷만 입고…“보여줄 남자 없어서”

    최여진, 결혼 전 홧김에 속옷만 입고…“보여줄 남자 없어서”

    배우 최여진이 결혼 전 속옷 화보를 찍은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가수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은 최여진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탁재훈은 게스트로 출연한 최여진에게 “결혼 전에 본인 몸이 너무 예쁜데 보여줄 남자가 없는 게 화가 나서 홧김에 속옷 화보를 찍었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여진은 “열심히 가꾸고 운동하는데 갑자기 화가 나더라. 봐주는 사람이 없는데 내가 이렇게 가꿔서 뭐 하나 싶었다”라며 “속옷 화보가 껄끄러울 수 있는데 기회가 있을 때 찍자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신규진은 과거 최여진이 찍은 속옷 화보와 수영복 화보를 공개했다. 파격적인 화보 콘셉트에 탁재훈이 놀란 표정을 짓자 최여진은 “30대 때 찍은 거다. 이때 벗는 화보가 많이 들어왔다”면서 “모델 활동할 때도 유독 수영복 화보가 많이 들어왔다”라고 설명했다. 최여진은 가장 아끼는 신체 부위에 대해 “저는 엉덩이를 소중하게 아낀다. 내세우고 싶은 부분은 다리”라고 밝혔다. 모델 출신인 최여진은 지난해 6월 7세 연상인 사업가 김재욱과 결혼했다.
  • [포토]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포토]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새해 첫날인 1일 제주에도 한파가 찾아왔지만 바닷가 곳곳 해맞이명소와 오름에는 첫 일출을 보며 희망을 새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영하의 체감온도와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다. 또한 서귀포 중문색달해변에선 제27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열렸다. 400여명의 참가자들은 조를 나눠 남극의 펭귄을 연상시키듯 차디찬 겨울 바다에 몸을 던졌다. 10여분의 수영을 마친 참가자들은 개운한 표정으로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올해 행사엔 중국 상하이, 안후이성, 저장성 등에서 활동하는 수영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신미영사단 100여명이 참가했다.
  • 박성광 아내 이솔이 “암 투병 고백 후 MBTI도 바껴”

    박성광 아내 이솔이 “암 투병 고백 후 MBTI도 바껴”

    코미디언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암 투병 후 삶에 대한 정의가 달라졌다고 했다. 이솔이는 지난 12월31일 소셜미디어에 “여러 번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면서 삶에 대한 정의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어떤 결정을 할 때 삶의 마지막을 떠올리며 답을 찾곤 한다. 아마 큰 진단을 받고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 이후 생긴 일종의 트라우마 같은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죽을 때 후회할 것 같으면 하고,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면 지금 당장 하자’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성광과 2020년 결혼한 이솔이는 지난해 4월 여성암 투병 사실을 알린 적이 있다. 이솔이는 또 “올해는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하는 마음이 컸는지 ‘벌써 2월이야’ ‘벌써 여름이 끝났어’ ‘벌써 겨울이야’ 하며 매달을 세어 가며 바쁘게 지나온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애착을 가지고 보냈기 때문인지 돌아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내 안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더라”고 했다. 이솔이는 “용기 내어 암밍아웃도 했고 ENTJ였던 MBTI가 INFJ로 바뀌기도 했고 20년 넘게 마시던 아메리카노 취향도 변했고 오래 품어 온 버킷리스트였던 유럽 여행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홀로 떠나는 여행도 해봤고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바다에 몸을 던져 수영도 해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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