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영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승진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슬픔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국내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판시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955
  • [길섶에서] 마음의 이완/이순녀 논설위원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을 때마다 곤혹스럽다.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앉아 있는 자세도 영 불편하지만 목에 힘을 빼라는 미용사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기 때문이다. 힘을 빼려고 애쓸수록 뒷목이 더 뻣뻣해진다. 한쪽 손으로 손님 머리를 받치고 여러 번 헹구는 장면을 반복해야 하는 미용사의 손목이 얼마나 아플까 미안한 마음이지만 나도 방법을 모르니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최근에 시작한 필라테스 수업 시간에 가장 많이 듣는 말도 ‘어깨 힘을 빼세요’다. 어려운 동작을 할 때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올라간다. 강사가 내 곁으로 와서 어깨를 꾹 눌러주면 그때서야 힘이 빠진다. 물론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원상회복이다. 오래전 수영을 배울 때도 몸에서 힘을 빼는 법을 끝내 터득하지 못해 중간에 포기했더랬다. 정작 힘을 써야 할 때는 저질 체력이면서, 왜 이렇게 불필요한 힘이 몸에 많은지. 과잉 긴장이 어디 신체에 국한된 문제일까. 마음에도 쓸데없는 힘이 켜켜이 쌓일 때가 있다. 훌훌 털어버리지 못한 감정의 찌꺼기들이 집착 혹은 강박이란 멍에로 스스로를 옭아매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몸이든 마음이든 긴장과 이완의 적절한 균형이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 아닐까 싶다. coral@seoul.co.kr
  • ‘자유형 200m 메달만 7개’ 펠레그리니, 한 번 더?

    ‘자유형 200m 메달만 7개’ 펠레그리니, 한 번 더?

    러데키 등 여제들 잡은 티트머스가 복병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 수영 여자 자유형 200m 한 종목에서 7개의 ‘메달 농사’를 지은 페데리카 펠레그리니(31·이탈리아)는 8회 연속 메달과 네 번째 금메달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그는 23일 준결선을 1위로 통과, 기대는 한결 높아졌다. 펠레그리니는 세계선수권 이 종목에서 2005년 몬트리올대회 은메달을 시작으로 7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2009년과 2011년 2연패를 달성하고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케이티 러데키(22·미국)를 제치고 다시 정상에 올라 금메달 3개와 은 3개, 동 1개를 땄다. 그의 10년 묵은 세계기록 경신 여부도 주목거리다. 2009년 로마대회 우승 당시 작성한 1분52초98은 10년째 그대로다.그러나 펠레그리니의 야망은 ‘전설’들을 줄줄이 무너뜨린 ‘10대 소녀’ 아리안 티트머스(19·호주)에게 달렸다. 그는 경영 개막 이틀 만인 지난 21일 세계 수영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았다. 티트머스는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마지막 50m를 남겨 두고 이 종목 4연패를 노리던 ‘여제’ 러데키를 따라잡아 금메달을 낚아챘다. 역전패로 4연패 대기록을 순식간에 날린 러데키는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23일 열린 200m 예선을 포기했다. 티트머스는 예선을 3위로 통과한 뒤 준결선에선 2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했다. 10대 희생양은 러데키뿐만이 아니다. 이튿날인 22일 ‘여제’ 사라 셰스트룀(26·스웨덴)은 마거릿 맥닐(19·캐나다)에게 밀려 여자 접영 50m에서 역시 4연패가 무산됐다. 셰스트룀은 이날 200m 준결선에서 1분55초07로 터치패드를 찍어 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펠레그리니에 불과 0.56초가 늦었다. 티트머스는 펠레그리니에게 0.22초 뒤졌다. 24일 결선은 펠레그리니, 티트머스, 셰스트룀의 ‘삼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남자 수구 마지막에 웃다… 투혼은 패배하지 않는다

    남자 수구 마지막에 웃다… 투혼은 패배하지 않는다

    4연패 끝에 1승. 세계 무대에 데뷔한 한국 남자수구가 목표했던 ‘1승’을 수확하고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선수권 무대에서 퇴장했다.한국은 23일 광주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15·16위 결정전에서 뉴질랜드를 17-16(3-3 2-2 4-5 3-2 <5-4>)으로 따돌렸다. 전·후반을 12-12 동점으로 마친 뒤 승부 던지기에서 5-4로 이겨 금쪽같은 1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앞선 조별리그 A조 세 경기에서 유럽의 강호 그리스(3-26패)를 비롯해 세르비아(2-22패), 몬테네그로(6-24)에 3패를 당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 카자흐스탄과의 순위 결정전에서도 4-17로 패했지만 C조에서 1무2패로 4위에 머물렀던 뉴질랜드를 상대로 대회 마수걸이이자 마지막 승리를 거두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11-12로 밀리던 4쿼터 종료 32초 전 권영균(32·강원수영연맹)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망을 흔들고 종료 직전 매슈 루이스(25)의 문전 슈팅을 골키퍼 이진우(22·한국체대)가 선방하면서 극적인 12-12 동점을 이뤘다. 이어진 승부 던지기 1-1 상황에서 골키퍼 이진우는 상대 두 번째 슈터 니콜라스 스탄코비치(21)의 슛을 막아냈고, 이게 승부처가 됐다. 한국은 종료 직전 ‘극장골’을 뽑아냈던 권영균까지 5명의 슈터 모두가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수훈갑은 지난 4차례 경기에서 ‘얼굴 블로킹’으로 골문을 지켜냈던 이진우였다. 그는 그리스와의 1차전부터 상대의 강한 슈팅을 안면으로 막아내 퉁퉁 부은 얼굴이 화제가 됐다. 이틀 전 카자흐스탄전에서도 그는 여지없이 얼굴 블로킹을 감행한 뒤 “실점만 하지 않는다면 40번이고 50번이고 계속 얼굴을 맞을 수 있다”며 투혼을 불살랐다. 이날도 스탄코비치의 승부 던지기 두 번째 슈팅을 얼굴로 막아내 알토란 같은 1승의 디딤돌 역할을 한 이진우는 “슛에 얼굴을 맞는 순간 오늘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목표는 1승이라고 했지만 솔직히 꿈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목표를 이뤘으니 우리나라가 개최한 이 대회를 선방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승재 대표팀 코치는 “대표팀은 아마 일반인이었다면 훈련 도중 익사했을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매일 했다. 목표를 달성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대표팀의 다음 목표는 2020년 도쿄올림픽이다. 내년 2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아시아워터폴로챔피언십에서 한국은 아시아에 주어진 쿼터 1장을 노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남자 수구 마지막 경기서 ‘감격의 1승’

    남자 수구 마지막 경기서 ‘감격의 1승’

    남자 수구 대표팀이 23일 뉴질랜드에 첫 승을 거두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 [포토] ‘트로트퀸’ 설하윤, 섹시미 가득 수영복 몸매

    [포토] ‘트로트퀸’ 설하윤, 섹시미 가득 수영복 몸매

    가수 설하윤이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설하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설하윤은 해외 여행 중인 모습. 수영복으로 늘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우월한 각선미와 비현실적인 비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볼륨감과 잘록한 허리가 돋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레드 도트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도 자아냈다. 한편 설하윤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슈퍼히어러’에 출연했다. 사진=설하윤 SNS
  • 당신도 해적처럼 살 수 있다…카리브해 테마 휴양 섬 화제

    당신도 해적처럼 살 수 있다…카리브해 테마 휴양 섬 화제

    어린 시절 해적이 되고 싶었던 사람들이 하루라도 해적처럼 살 수 있는 곳이 외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중앙아메리카 국가 벨리즈 남동부에 있는 휴양 섬 ‘킹 루이스 섬’(King Lewey‘s Island)을 소개했다.벨리즈 남동부 마을 플라센시아에서 약 12마일 떨어져 있어 배를 타고 약 40분을 가야 도착할 수 있는 이 섬은 미식축구장 크키의 절반밖에 안 되지만, 휴양을 즐기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이 섬은 미국 워싱턴주(州) 출신의 한 남성이 자신과 아내가 쉬기 위한 장소로 처음에 구매한 것으로, 이들은 이곳을 해적을 테마로 한 낙원으로 꾸몄다. 그리고 몇 년 전에는 이곳을 다른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리조트를 시작한 것이다.섬의 모래사장에 들어서면 해적들과 보물 그리고 대포를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것은 모두 모형이지만, 살아있는 앵무새 두 마리도 있다.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야자수로 뒤덮인 이 섬에는 신선한 바닷가재 요리를 맛볼 수 있는 5성급 식당시설과 수상 트램펄린이 유명하다. 또 섬 한쪽에 있는 특수 조명 덕분에 방문객들은 낮에는 물론 밤에도 수영을 즐기거나 바닷속 생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패틀보드나 스노클 또는 카약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활동으로는 배를 타고 나가는 바다낚시나 해안에서 하는 플라잉낚시가 있고 하이킹과 제트스키, 산악자전거, 패러세일링, 워터튜브 등이 있다.숙박시설은 두 사람 기준으로 하룻밤에 290달러(약 34만원)에 빌릴 수 있는 워터방갈로가 4개 있다. 각 방에서는 하룻밤에 80달러(약 9만원)를 더 내면 4명까지 잘 수도 있다. 단체 관광객의 경우 하룻밤에 2600달러(약 306만원)를 내면 섬 전체를 빌릴 수도 있다.방문객들은 15일마다 교대 근무하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 각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섬의 유일한 장기 투숙객인 ‘프린세스’라는 이름의 개와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이에 대해 섬 관계자는 “가족들끼리나 낭만적인 도피 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면서 “섬 전체를 빌리면 훌륭한 파티 공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파워풀하게 물살을 가르는 선수들

    [포토] 파워풀하게 물살을 가르는 선수들

    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이 물살을 가르며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9.7.23 연합뉴스
  • 정주리, 몸무게 66kg 공개 “아직 살을 못 빼서..”

    정주리, 몸무게 66kg 공개 “아직 살을 못 빼서..”

    개그우먼 정주리가 몸무게를 공개해 화제다. 23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오랜만에 쉬는날이라 친구들과 #가평 놀러 갔다 왔어요❤ 이 래쉬가드 진짜 대박. 아직 살을 못빼서 66키론데 그렇게 안보이게 해줘서 음총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주리는 래시가드를 입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다. 정주리는 날씬한 몸매와 환한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김정숙 여사와 기념사진 찍는 시민들

    [포토] 김정숙 여사와 기념사진 찍는 시민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수구 15-16위 순위결정전 응원을 마친 뒤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7.23 연합뉴스·뉴스1
  • [포토] 김정숙 여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방문해 ‘열띤 응원’

    [포토] 김정숙 여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방문해 ‘열띤 응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수구 15-16위 순위결정전을 관람하며 우리나라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김 여사 왼쪽은 이용섭 광주시장 겸 대회 조직위원장. 2019.7.23 연합뉴스
  • 김서영 아쉬운 6위…호스주 여자 첫 4연패

    김서영 아쉬운 6위…호스주 여자 첫 4연패

    한국 여자 수영 김서영(25)이 22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12로 6위에 그쳤다.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결승에서도 6위를 차지했던 김서영은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개인혼영 200m 세계 기록(2분06초12) 보유자인 호스주 카틴카(헝가리)는 2분07초53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한 종목에서 4연패를 달성한 것은 호스주가 처음이다.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50m씩 헤엄쳐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다. 김서영이 세운 이 종목 최고 기록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2분08초34다. 올 최고기록은 5월 부다페스트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십 경영 시리즈에서 작성한 2분09초97이었다. 김서영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 2분11초45로 전체 출전선수 36명 가운데 10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2분10초21로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을 이뤘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다. 지금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박태환뿐이다. 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동메달을 땄고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자유형 400m 정상을 되찾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5전 전패…그러나 그녀들의 도전은 아름다웠다

    5전 전패…그러나 그녀들의 도전은 아름다웠다

    경영 출신 청소년들, 짧은 훈련 속 6득점 팀 이번 대회 끝 해산… 지속 여부 미지수“한 골 더! 한 골 더!” 지난 20일 광주 남부대 수구경기장의 관람객들은 한목소리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여자수구 대표팀을 뜨겁게 응원했다. 대표팀은 0-64(헝가리전), 1-30(러시아전), 2-22(캐나다전) 패배에 이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4차전에서 이번 대회 가장 많은 3득점을 달성했다. ‘1승’이 아닌 ‘한 골’을 목표로 했던 대표팀은 매 경기 한 골씩 늘려 가는 기적을 이뤄 냈다. 22일 15·16위 결정전인 쿠바와의 마지막 경기에 나선 대표팀 선수들은 0-30으로 패배한 후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5전 전패, 16개국 중 16위. 예견된 성적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놀라운 성장이기도 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역대 첫 본선 진출을 한 대표팀은 남북 단일팀 추진 여파로 대회가 임박한 지난 5월 총원 13명으로 급조됐다. 훈련 기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수구를 체계적으로 훈련한 전문 선수도 없었고 대부분이 고교생인 데다 중학생도 2명이 포함됐다. 역사적인 첫 골에 이어 전체 6골 중 3골을 기록한 경다슬(18·강원체고)의 “일반인이 한 달동안 훈련해 메시와 축구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었다”는 고백처럼 세계무대에서의 연패는 감수해야 할 몫이었다. 그동안 각자 레인에서 홀로 경쟁했던 경영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대회 내내 똘똘 뭉쳤고 열심히 뛰었다. 경다슬은 쿠바전이 끝난 후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뭉칠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매 순간순간이 최고였다”고 했다. 여자수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해산한다. 선수 모두가 수구를 이어 가고 싶어 하지만 저변이 넓지 않아 지속 여부는 미지수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표팀 운영 여부에 대한 내부 논의가 오간다”면서도 “선수 수급 등 여러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5·18 묘지 찾은 美 해리스 대사…“광주 인권 기억할 것”

    5·18 묘지 찾은 美 해리스 대사…“광주 인권 기억할 것”

    작년 방문 땐 일부 반대로 일정 취소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22일 부임 후 처음으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민주묘지에 도착한 뒤 민주의 문에 마련된 방명록에 “시민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광주의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기억하겠다”고 적었다. 해리스 대사는 민주묘지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5·18민중항쟁 추모탑 앞에 마련된 제단으로 이동해 참배 식순에 맞춰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분향식을 마친 뒤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을 맡았던 윤상원 열사의 묘를 찾아 그의 주요 업적과 사연을 들었다. 해리스 대사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윤 열사와 박기순 열사의 영혼결혼식에 헌정하기 위한 노래라는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해리스 대사는 전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미국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가 이날 민주묘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7월 대사로 부임하고 두 달 후 처음 광주를 방문했을 때 민주묘지를 참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부 시민이 반대하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참배 일정을 취소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광주 찾은 김정숙 여사…세계수영선수권 1박 2일 응원전

    광주 찾은 김정숙 여사…세계수영선수권 1박 2일 응원전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응원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 김 여사의 광주행은 지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두 달여 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저녁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을 찾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출전하는 한국 수영 간판 김서영 선수를 청와대 젊은 직원 50여명과 함께 응원했다. 김 여사는 저녁 7시 40분부터 밤 10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김 선수가 저녁 9시 30분쯤 끝난 200m 결승에서 6위로 들어오자 관중들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전광판에 “여기가 끝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김 선수의 모습이 나오자 김 여사는 환하게 미소짓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어 로비로 이동해 김 선수와 만나 포옹을 나누었고, 여러 선수들과 사진을 찍었다. 오지희 여자수구대표팀 주장은 김 여사에게 “여자 수구가 계속해서 존재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1박 2일 응원 이벤트를 마련한 것은 이 대회가 동·하계올림픽, 월드컵(축구),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임에도 수영이 비인기 종목인 탓에 예상외로 흥행이 저조하자 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의 현장 응원을 독려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광주를 찾아 직접 개회 선언을 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3월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린 패럴림픽 때도 “필요하면 뭐라도 하겠다”며 대회 기간 공식 행사 4회, 관람 6회에 세 차례나 현지에서 숙박하며 문 대통령의 몫까지 응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광주에서 하루를 묵은 뒤 23일 오전 경영 종목 가운데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한 차례 더 관람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김연명 사회수석 등 다른 참모들도 수석실별로 주중 시간이 나는 대로 광주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도 광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5·18 묘지 찾은 美 해리스 대사… “광주 인권 기억할 것”

    5·18 묘지 찾은 美 해리스 대사… “광주 인권 기억할 것”

    작년 방문 땐 일부 반대로 일정 취소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22일 부임 후 처음으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민주묘지에 도착한 뒤 민주의 문에 마련된 방명록에 “시민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광주의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기억하겠다”고 적었다. 해리스 대사는 민주묘지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5·18민중항쟁 추모탑 앞에 마련된 제단으로 이동해 참배 식순에 맞춰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분향식을 마친 뒤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을 맡았던 윤상원 열사의 묘를 찾아 그의 주요 업적과 사연을 들었다. 해리스 대사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윤 열사와 박기순 열사의 영혼결혼식에 헌정하기 위한 노래라는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해리스 대사는 전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미국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가 이날 민주묘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7월 대사로 부임하고 두 달 후 처음 광주를 방문했을 때 민주묘지를 참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부 시민이 반대하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참배 일정을 취소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내 집 앞 피서지… 우장산 워터파크 간다

    내 집 앞 피서지… 우장산 워터파크 간다

    “우아, 물에 들어가자.” 지난 19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강서구 우장근린공원 축구장에 ‘어린이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다. 오전부터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에 숨을 헉헉대며 기다리던 아이들은 개장 소식이 전해지자 일제히 물로 뛰어들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도 구 최초의 어린이 전용 무료 물놀이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동참, 물놀이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노 구청장은 “어릴 적 여름이면 냇가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무더운 여름 친구들과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이들만의 공간이 마련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여섯 살 딸과 함께 온 이민정(36)씨는 “집 근처에 아이들이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생겨 너무 좋다”며 “이 정도 규모면 값비싼 워터파크를 따로 찾아갈 필요도 없을 듯하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한 물놀이장은 한 방향으로 물을 흘러가게 한 타원형 유수풀, 영유아풀, 어린이풀로 이뤄져 있다. 수심은 30~90㎝로, 아이들 연령대에 맞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5m 높이의 워터슬라이드, 에어슬라이드, 워터버켓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도 마련돼 있다.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그늘막과 탈의실, 샤워실,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를 위해 안전관리요원과 간호요원도 상시 배치된다. 구 관계자는 “물놀이장에 이용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라며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통해 수질 관리를 꼼꼼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청소와 점검을 위해 문을 닫는다. 태풍이 오거나 비가 올 땐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매시간 45분간 운영 후 15분간 쉰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진 점심시간으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다. 구 관계자는 “공원 내 주차장과 한국폴리텍대 강서캠퍼스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한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에는 서울식물원 호수원 물놀이터, 공원 바닥분수대 등 무더위를 식혀 줄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구비돼 있다. 노 구청장은 “내년엔 봉제산근린공원 태양광장에도 물놀이장을 조성할 것”이라며 “여러 물놀이 시설을 확충, 구민들이 멀리 피서를 가지 않더라도 동네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1박2일 응원’ 김정숙 여사, 메달 놓친 김서영에 “사진 찍을까”

    ‘1박2일 응원’ 김정숙 여사, 메달 놓친 김서영에 “사진 찍을까”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를 찾아 태극기를 흔들고 선수들을 응원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동참했다. 김 여사는 수영 200m에 출전한 김서영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열심히 응원한 뒤 경기를 마친 김 선수에 사진 촬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23일에도 경기 관람을 하며 응원 열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여사는 22일 양현미 청와대 문화비서관,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 고민정 대변인, 한정우 부대변인 등과 대회가 열리는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을 찾았다. 밝은 회색 재킷을 입은 김 여사가 경기장에 들어서자 장내의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맞이했고 김 여사는 손을 들어 화답했다. 김 여사는 이용섭 광주시장, 조영택 대회 조직위원장, 여자 수구 대표팀 선수 등과 자리를 잡고 경기를 관람하기 시작했다. 김 여사는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한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의 경기를 기다리면서 남자 100m 배영 준결승, 여자 배영 100m 준결승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김서영의 경기를 기다리는 동안 김 여사는 청와대 직원들과 함께 소형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 연습에 동참하기도 했다. 경기 시각이 가까워지고 김 여사와 청와대 직원들이 왔다는 방송이 나오자 장내에는 다시 한번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이어 여자 200m 개인혼영 결승전 출전선수들이 입장하자 김 여사는 다른 관중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김서영’을 연호했다. 김 여사는 경기가 시작된 뒤에도 오른손에 태극기를 쥔 채 다른 관중들과 김서영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했다. 마지막 50m 구간에서는 다른 청와대 직원들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더욱 힘차게 응원전에 동참했다. 역영했지만 김서영이 7위로 경기를 마쳤다는 장내 방송에 김 여사는 아쉬운 듯 큰 한숨을 내쉬면서도 박수로 김서영을 격려했다.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오하시 유이(일본)가 실격 처리되면서 김서영의 최종 순위는 2분10초12의 기록으로 6위로 올라갔다. 준결승에서 2분10초21로 7위에 올랐던 김서영은 결승에서도 기록을 많이 줄이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를 마친 김서영은 인터뷰에서 “내년 올림픽까지 준비과정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고 말했고 경기장 내 대형 스크린으로 이를 지켜본 김 여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김 여사는 관중석에서 내려와 경기장 로비에서 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김 여사는 경기를 관람하는 동안 여자 수구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하루에 몇 시간 훈련했나”, “어떤 훈련이 가장 힘들었나” 등을 물으며 관심을 표했고 선수들은 여자 수구가 명맥을 이어가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선수들은 김 여사에게 ‘셀카’를 요청했고, 김 여사는 이에 흔쾌히 응했다. 조금 뒤 김서영이 등장하자 김 여사는 그의 등을 두드리며 “수고했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서영은 “멀리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사진 하나 찍을까”라고 먼저 사진 촬영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사진을 찍었다. 김 여사는 광주에서 하루를 묵은 뒤 23일 오전에도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한 차례 더 관람한다. 또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이들의 노고를 위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와 청와대 참모, 부처 장관들이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 스포츠 대회에 이례적으로 참석하기로 한 것은 문 대통령의 독려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시간이 있으신 분은 현장에서 응원했으면 좋겠다”면서 “청와대부터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는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서영의 경기에는 김 여사와 함께 청와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소속 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당부에 따라 이번 주에는 김연명 사회수석,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대회 현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예선·준결선 1위 선수만 4번 레인에 설 수 있다

    예선·준결선 1위 선수만 4번 레인에 설 수 있다

    22일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틀째 물살을 가르며 질주 경쟁을 펼치는 경영 종목은 선수들의 레인 배정이 관심거리다. 첫날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선에서 7위로 터치패드를 찍어 부다페스트대회에 이어 2년 연속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은 1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남자 자유형 400m에서 4연패를 기록한 쑨양(중국)은 4번 레인에서 우승했다. 경영의 레인 배정은 전 단계인 예선이나 준결선 기록이 좋은 선수에게 상대적으로 더 유리한 곳에서 물을 타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다. 결론만 말하면 8개 레인으로 결선을 치르는 세계대회에서 예선 혹은 준결선 1위 선수는 4번 레인을 부여받는다. 이후 5번-3번-6번-2번-7번-1번-8번 순이다. 준결선을 치르는 종목에서는 예선 상위 기록을 순차적으로 번갈아 두 개조에 8명씩 배정한다. 전문가들은 4번 레인은 타 선수들이 일으키는 물살의 영향을 가장 덜 받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선수 자신도 엇비슷한 기록으로 결선에 오른 선수들과 더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마치 마라톤에서 두 명의 ‘페이스 메이커’를 양쪽에 두고 레이스를 벌이는 것과 같은 이치다. 반면 이런 설명대로라면 1번과 8번 레인은 가장 좋지 않다. 타 레인에서 넘어오는 물살이 더 심한 데다 벽에 부딪힌 뒤 되돌아오는 파도 때문에 물의 저항이 더 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번 레인이라고 반드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는 건 아니다. 박태환(30)은 2011년 상하이세계선수권 400m에서 준결선을 7위로 통과해 결선에서 1번 레인을 배정받았지만 2007년 멜버른대회에 이어 두 번째 세계선수권 ‘금물살’을 갈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태극기 손에들고 열정 응원’ 김정숙 여사

    [포토] ‘태극기 손에들고 열정 응원’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을 방문, 김서영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