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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아찔각’ 신재은, 풍만 볼륨감 과시

    [포토] ‘아찔각’ 신재은, 풍만 볼륨감 과시

    모델 신재은이 아찔한 볼륨 몸매를 자랑했다. 신재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박 이전 포스팅 좋아요 10만 넘겠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재은은 야외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뼘 비키니로 풍만한 볼륨감을 그대로 노출해 눈길을 끈다. 위에서 아래로 촬영한 사진에서 굴곡진 S라인이 돋보인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성잡지 맥심을 통해 유명세를 탄 신재은은 다이아TV 소속 유튜버이자 모델로 완벽한 몸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서울
  • 할매는 손자를 거뒀지만… 가난의 굴레는 더 조여 왔다

    할매는 손자를 거뒀지만… 가난의 굴레는 더 조여 왔다

    광주에 사는 최금옥(59)씨의 하루는 열아홉 살 손녀 수영이의 기저귀를 갈아 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뇌병변 중증 장애인인 수영이는 내년이면 성인이 되지만, 식사나 목욕 같은 일상생활조차 스스로 할 수 없다. 생후 일주일이 갓 지났을 무렵 수영이를 안고 있던 아빠가 차 뒷좌석에 수영이를 떨어뜨리면서 뇌에 영영 손상이 갔다. 수영이 엄마는 그 뒤로 집을 나가 연락이 끊겼고, 아빠는 돈을 벌겠다며 해외로 나가 새살림을 꾸렸다. 그렇게 돌도 되기 전 수영이는 할머니와 둘만 남았다. 수영이네처럼 조부모와 손자녀로 이뤄진 조손가정은 국내 15만 가구를 넘어섰다(2015년 기준). 외환위기를 거치며 ‘가족 해체’라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 조손가정은 2000년대만 해도 5만 가구도 안 됐다. 하지만 지난 20년간 인구 고령화, 가정불화, 이혼 증가 등 한국 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정면으로 맞으며 그 규모는 빠르게 늘고 있다. 통계청의 장래 가구 추계에 의하면 이들은 2030년이면 30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조손가정은 노인 빈곤과 아동 빈곤, 세대 갈등 등 여러 문제를 복합적으로 안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10년째 실태조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조손가정 관련 정부 공식 조사는 2010년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서울신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내 조손가정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이들이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 살펴봤다. 주위 시선에 부담을 느끼는 사례자들의 요청으로 이름은 모두 가명으로 썼다. ●손자 키우다 빈곤 절벽에 내몰린 노인들 최씨네 비극이 시작된 건 수영이가 태어난 직후다. 한순간의 실수로 일어난 사고였지만, 수영이가 뇌병변 장애라는 진단을 받으며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다. 홀로 남은 수영이를 돌볼 사람은 친조모 최씨뿐이었다. 최씨 역시 교통사고와 수술, 남편의 학대까지 겪으며 왼쪽 무릎뼈가 없어질 정도로 건강이 나쁘지만, 아픈 몸에 복대를 맨 채 168㎝, 73㎏의 수영이를 매일 먹이고 씻긴다. 월 소득은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 수당을 포함한 120만원 남짓. 그나마도 물리치료비와 병원비, 교통비, 월세가 빠져나가면 관리비조차 낼 수 없어 숨이 턱턱 막힌다. 최씨는 “평생 얼마나 울었던지 이제는 눈물도 안 나온다”면서도 “나도 너무 가난하고 서럽게 살았는데, 한 번 부모한테 버려진 손녀를 다른 데 또 맡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조손가정은 원래 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이 아동까지 양육하게 되면서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가난의 굴레에 갇힌다는 특성을 띤다. 가정에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수급비나 정부지원금에만 기대지만, 생활을 꾸리기엔 역부족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조손가정 15만 3000가구의 연간 평균 소득은 2175만원에 불과하다(2016년 기준). 전체 가구(4883만원)의 절반이 안 되고, 다문화가족(4328만원)이나 장애인 가구(3513만원)보다도 낮다. 현재 조손가정은 한부모가족지원법이나 아동복지법에 따라 각각 한부모·조손가족 또는 가정위탁 세대로 분류되면 별도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양육자가 대부분 노인이라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신청해야 하는 등 한계가 크다. 안태정(76)씨는 남편과 아들이 하던 사업이 망하면서 친손자인 민지(16)·민국(14) 남매를 키우게 됐다. 채무자들에게 쫓기던 아들은 두 아이를 안씨에게 맡긴 뒤 연락이 끊겼고, 며느리는 우울증과 조현병 등으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됐다. 거주지에도 ‘빨간 딱지’가 덕지덕지 붙으면서 갈 곳 잃은 안씨가 찾은 곳은 어느 교회 건물 구석이었다. 이들 가족을 안쓰럽게 여긴 목사가 동사무소에 직접 도움을 요청하기 전까지 그는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실제 전국 조손 가구 중 수급 비율은 겨우 5%다.●핏줄이라 떠맡긴 했지만… 공황장애까지 조부모 대부분이 손자녀를 떠맡는 건 핏줄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2010년 여가부 조사에서 조부모는 손자녀를 양육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부모의 이혼·재혼(53.2%), 가출이나 실종(14.7%), 질병·사망(11.4%), 실직·파산(7.6%) 등을 꼽았다. 이렇듯 많은 나이에 억지로 손자녀를 양육하는 데서 오는 버거움은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몸과 마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2017년 제주국제대 연구진이 연구한 논문을 보면 조부모는 손자녀 양육에 따른 심리적 스트레스와 양육자의 역할에 대한 압박감이 컸는데, 이는 자살 충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여가부 조사에서도 70% 이상의 조부모가 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긴급 의료비나 생계비를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안씨 역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으며 4년째 약을 먹고 있다. 최근에는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그는 “주위에서 본인 하나 건사하지도 못하면서 왜 애들을 키우느냐는 손가락질을 많이 받았다”면서 “젊을 때는 그래도 애들 덕분에 살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온몸이 쑤시고 아파 아이들에게 자꾸 화를 내게 된다”고 말했다. 자신의 자녀가 손자를 버리고 간 친부모라는 데서 오는 괴로움도 크다. 자녀의 실종이나 가출, 이혼 등은 이들에게도 큰 충격이지만, 부모에게 버림받은 손자녀가 입을 상처 때문에 누구에게도 속 시원히 얘기하지 못한다. 고등학생 태혁(18)이를 홀로 키우는 박순영(72)씨는 20년째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고 있다. 태혁이가 태어난 지 100일 정도 됐을 무렵 “동창회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는 며느리와 덩달아 떠나버린 아들이 언젠가 연락을 해 올 거라는 기대 때문이다. 박씨는 “며느리와 팔짱을 끼고 시장에 가면 사람들이 ‘딸이냐’고 물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나간 뒤 십수년째 감감무소식이라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태혁이한테 미안해서 애 앞에서는 이런 얘기도 못한다”고 말했다. 이숙자(72)씨 역시 외손자 동우(16)를 낳자마자 돈을 벌겠다고 떠나간 딸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이씨는 “자기도 힘드니까 나한테 애를 맡기고 간간이 연락만 했는데, 평생 고생하다 지난해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면서 “아직도 길을 가다 나이대가 비슷한 사람을 보면 딸 생각이 난다. 나는 딸이 너무 보고 싶은데, 동우는 엄마 얘기만 나오면 듣기 싫다고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보호자’ 있지만 ‘보호’ 못 받는 아이들 어릴 때부터 가족 해체를 경험하고 극심한 빈곤에 노출된 아동 역시 성장하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가장 큰 문제는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가족과의 애착 관계가 또래와 학교 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할머니, 누나와 함께 사는 우석(12)이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도벽 증세를 보였다. 주위 친구의 영향으로 문방구에서 물건을 하나둘 훔치기 시작하던 우석이는 돈에도 손을 댔고, 결국 지난해 7개월간 치료시설까지 갔다 왔다. 학교에서는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 산만하게 돌아다니는 등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 증세를 보여 심리 치료도 받고 있다. 외조모 김길녀(62)씨는 “처음 우석이가 물건을 훔쳤다는 소리를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면서 “학교와 아동센터 등에서 아이가 마음이 허전하고 그리울 때 그런 증상을 보인다더라”고 했다. 김씨는 “아이들이 더 어릴 때 엄마와 잠깐 살았는데, 밥도 안 주고 용돈 500원만 줘서 자판기 율무차 두 잔으로 하루를 버텼다는 얘기를 최근에야 했다”면서 “아이들이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인지 할머니가 아무리 잘해 줘도 친모가 아니라고 눈치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집에 제대로 돌봐 줄 양육자가 없는 조손가정 아동은 편부모 가정, 저소득층 가정과 함께 게임중독 위험 집단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아직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숙하기 전인 아동은 가정에서 보호받아야 하는 대상인데도 오히려 자신이 조부모를 대신해 성인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생인 민지는 “중학생 때 할머니가 쓰러져 119에 신고했는데, 너무 당황해 주소를 잘못 불러서 구급대원들에게 혼났다. 이후로 신고하는 게 무섭다”면서 “할머니가 최근 영정사진이나 장례 절차도 알아 보시는데 앞으로 동생과 둘만 남으면 어떡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태혁이는 “할머니는 당신 이름조차 읽고 쓸 줄 몰라서 어릴 때부터 대신 편지를 읽어드리거나 동사무소에 같이 가서 업무를 처리했다”고 말했다. 많게는 60살까지 벌어지는 나이 탓에 자연스레 생기는 세대 차이나 양육의 빈틈도 크다. 고령의 양육자가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서 아동의 사회성이 떨어지고, 또래 집단에서 계속 소외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고등학생 대현(18)이는 최근까지 면도하는 법을 몰랐다. 집에는 치매에 걸려 거동을 하지 못하는 할머니와 누나뿐이었다. 지역아동센터 담당자가 면도기를 사 주며 손수 시범을 보일 때까지 대현이는 거뭇거뭇하게 난 수염을 깎지도 못하고 있었다. 아침에 학교에 가라고 깨우는 사람도 없어 지각하거나 결석하기 일쑤고, 학업 성적 역시 낮다. 그나마 대현이네는 양호한 사례다.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조부모가 아동에게 “누구를 닮아 이 모양이냐”고 폭언하거나 빨리 돈을 벌어 오라고 재촉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렇게 방치와 학대가 반복되면 아동 대부분이 학업을 중단하는 등 방황하고, 심한 경우 자해 시도를 하기도 한다. 관련 사례를 상담한 어린이재단 서울가정위탁지원센터 박하나 대리는 “아동을 책임지고 키우는 주 양육자가 없으면 의식주 해결이 안 되는 건 물론이고, 교통카드 환승제도 같은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일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조손가정에서도 고모, 삼촌, 이모 등 보조 양육자가 있으면 조부모가 모르는 부분까지 해결해 주는 등 양육 환경이 훨씬 낫다”면서 “어쩔 수 없이 조부모와 아동만 생활해야 하는 경우에는 세대 간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사회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일자리 4만 7000개, 5·8·9호선 연장 ‘착착’… 경제 자립도시 강동

    일자리 4만 7000개, 5·8·9호선 연장 ‘착착’… 경제 자립도시 강동

    서울 동남쪽 끝 도시인 강동구는 1979년 구 신설 이래 최고의 격동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시내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잠만 자는 ‘베드타운’에 머물러 왔지만 향후 산업과 생산이 풍부한 ‘자족도시’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당장 2023년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등 대단위 산업지구가 완성되면 일자리 약 4만 4700개가 새로 생긴다. 현재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3개 지하철 노선(5·8·9호선) 연장 공사가 벌어지는 것만 봐도 이 같은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강동구 고덕동 인근의 재개발·재건축이 완료되는 2024년이면 인구는 지난달 현재 43만명에서 55만명으로 늘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자치구가 된다. 입지 메리트 덕분에 현재 이른바 ‘강남 4구’로 분류되지만 향후 동부수도권 경제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런 천지개벽의 중심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있다. 지난 13일 이 구청장의 1호 공약으로 지난 6월 개원한 강동 노동권익센터에서 그를 만나 강동의 개발 비전을 들었다.-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한창인데. “강동구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조성된 베드타운으로 시작했다. 기업을 유치하거나 일자리를 확충해야 한다는 구민들의 요구가 계속 있었다.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동부수도권 경제중심도시, 경제자립도시, 포용적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고덕비즈밸리에는 이케아 등 150개 기업이 입주하고, 유통판매시설과 호텔·컨벤션센터가 조성된다. 강동일반산업단지에는 200개 중소기업이 입주한다.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가 완성되면 경제유발효과 11조원, 직간접적 고용창출 4만 4700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체 입점을 심사할 때 지역 내 고용창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덕비즈밸리에 스웨덴 가구 ‘공룡’ 이케아 입점이 확정됐는데. “2015년 강동구와 이케아가 입주의향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최근 고덕비즈밸리가 있는 고덕동 입점이 확정됐다. 이케아에서는 기존의 창고형 대형 매장과는 차별화된 ‘도심형 이케아’를 선보인다. 2024년 영화관, 쇼핑몰, 사무실이 어우러진 대형 복합시설로 선보인다. 고덕비즈밸리가 올림픽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향후 완공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진입로에 위치해 있어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하남시와 구리시, 남양주시 주민 연 7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구의 중심으로 꼽히는 천호대로변 상업지역 복합개발도 추진 중인데. “천호역, 강동역, 길동사거리를 잇는 천호대로변을 상업과 업무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천호대로변 주변은 강동구의 구도심인데 다양한 형태의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하는 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복지, 문화 시설도 집중적으로 확충한다.”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건립 사업이 활발한데. “구청장이 되고 나서 내세운 게 ‘더불어 행복한 강동’이다. 지역 간, 계층 간 차별을 없애기 위해 가장 낙후된 천호동에 생활 SOC를 전진배치한다. 가장 먼저 강동구민회관을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체육시설로 굽은다리역 근처에 신축한다. 암사역에는 인생 재설계를 돕는 강동50플러스센터가 들어온다. 둔촌동에 둔촌도서관을 착공하고, 천호2동에 청소년복지관이 들어선다. 천호동 등 저소득층 주거지에는 큰 규모의 생활 SOC를, 고덕동이나 명일동 등 중산층 주거지에는 도로와 도서관을 지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식으로 계획을 세웠다.” -천호동의 구천면로 개발 계획 사업이 화제인데. “구천면로는 강동구에서 가장 오래된 길이다. 과거 한양 사대문 안에서 왕십리를 거쳐 경기 광주를 연결하는 길이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길인데 그동안 관리가 잘 안 됐다. 구천면로 양쪽에 저소득층 거주지가 밀집해 있기도 하다. 이를 통해 구천면로를 가장 걷고 싶은 거리, 생활권 중심 거리로 만들려고 한다. 구천면로 전시관 등 역사의 거리도 만든다.”-1호 공약인 노동권익센터가 6월에 개소했는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첫 구 직영 노동권익센터다. 일하는 사람이 눈물을 흘리지 않는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동, 인권, 일자리,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강동구를 관할하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이 송파구에 자리해 있어 그동안 강동구민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많았다. 변호사, 공인노무사, 심리치료사 등 21명의 정규직 공무원이 노무상담과 심리상담을 돕고 있다. 최저임금이나 노동조건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고 체불임금 상담도 종종 있다. 앞으로 강동구는 생활임금제를 준수하는 사업장에 대해 ‘생활임금 적용 사업장’과 ‘청소년 최저임금 준수 사업장’ 인증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하철, 고속도로 등 교통호재가 상당한데. “지하철 5, 8. 9호선 연장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5호선은 내년 하반기에 강일역이 개통되고, 5호선이 분리된 구간인 둔촌동역과 굽은다리역 직결 노선 계획이 추가됐다. 8호선 암사역부터 남양주 별내신도시 구간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8호선이 준공되면 구리, 남양주와 거리가 가까워지는 만큼 암사역이 지금의 천호역처럼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호선은 고덕강일지구와 강남을 한 번에 연결해 주민의 교통편의와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이다. 2023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서울 동남권의 교통중심지가 된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정리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3면 바다 조망 프리미엄만 5억 이상…부산 집값 상승 시발점 ‘엘시티 더샵’

    3면 바다 조망 프리미엄만 5억 이상…부산 집값 상승 시발점 ‘엘시티 더샵’

    전국 최고층·지역 최고 분양가 화제 조정지역 해제 후 분양권 거래 급증지난 15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아파트 정문 입구. 20대 경비원이 차단기가 내려진 차량 출입구에서 일일이 방문객을 체크했다. 100여m 들어가자 5성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높은 천장과 대리석 마감이 화려한 로비가 눈에 들어왔다. 로비 벽면에는 “엘시티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안내데스크에 있던 남녀 직원들이 90도로 인사하며 방문객을 맞았다. 특혜 시비와 경영진 구속, 안전사고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국내 두 번째 높이(411m)의 초고층 건물인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더샵이 착공 4년 2개월여 끝에 이달 초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는 101층짜리 랜드마크 1개 동과 80층 높이 아파트 2개 동, 6층 높이로 이들 동을 모두 연결하는 상가동으로 이뤄졌다. 아파트 2개동은 각각 339m와 333m 높이로 주거시설로는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2015년 10월 분양 때부터 입지조건과 초고층, 부산 내 최고 분양가 등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내부 시설과 마감도 호화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아파트 7~8층에 자리한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연회장, 개인스튜디오 등 커뮤니티 시설들은 호텔을 방불케 했다. 고개를 들면 장애 없이 하늘을 볼 수 있는 입주민 전용 테라스인 하늘정원도 인상적이었다. 아파트 내부는 그레이 계열의 마감으로 중후함을 살렸고, 고급 주방가구 및 빌트인 가전들도 눈길을 붙잡았다. 101층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411m)에 들어선 레지던스(561실)도 이달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수입산 가구와 가전으로 도배한 이곳은 롯데 시그니엘 호텔이 관리해 청소, 리무진 등 호텔급 서비스도 제공한다.부산의 랜드마크를 자처하는 이 아파트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부산 집값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8일 부산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엘시티의 분양권 거래가 급증하면서 첫 분양 때 평균 2750만원으로 시작한 평당 분양가는 12월 현재 4000만원을 향해 달리고 있다. 광안대교 등 3면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동별 간섭도 적어 인기 타입으로 꼽히는 A동 3호라인의 경우 전용 면적 186.0㎡(75평) 아파트의 분양권이 지난달 중순 5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27억원 후반에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엘시티 관계자는 “전체 800여 가구 중 입주기간인 내년 2월 10일까지 530여가구가 입주를 신청했고, 이 중 150가구는 올해 안 입주를 희망한다”면서 “내년 여름 워터파크, 전망대, 6성급 호텔 등까지 모두 개관하면 부산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럭셔리 끝판왕... 국내 최고층 아파트 엘시티 가보니

    럭셔리 끝판왕... 국내 최고층 아파트 엘시티 가보니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아파트 정문 입구. 20대 경비원이 차단기가 내려진 차량 출입구에서 일일이 방문객을 체크했다. 100여m 들어가자 5성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높은 천장과 대리석 마감이 화려한 로비가 눈에 들어왔다. 로비 벽면에는 “엘시티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안내데스크에 있던 남녀 직원들이 90도로 인사하며 방문객을 맞았다. 특혜 시비와 경영진 구속, 안전사고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국내 두 번째 높이(411m)의 초고층 건물인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더샵이 착공 4년 2개월여 끝에 이달 초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는 101층짜리 랜드마크 1개 동과 80층 높이 아파트 2개 동, 6층 높이로 이들 동을 모두 연결하는 상가동으로 이뤄졌다. 아파트 2개동은 각각 339m와 333m 높이로 주거시설로는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전용면적 기준 144㎡·161㎡·186㎡ 규모 각각 292가구씩 총 896가와 244㎡ 펜트하우스 6가구 등 모두 중대형으로만 지었다. 2015년 10월 분양 때부터 입지조건과 초고층, 부산 내 최고 분양가 등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내부 시설과 마감도 호화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아파트 7~8층에 자리한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연회장, 개인스튜디오 등 커뮤니티 시설들은 호텔을 방불케 했다. 고개를 들면 장애 없이 하늘을 볼 수 있는 입주민 전용 테라스인 하늘정원도 인상적이었다. 아파트 내부는 그레이 계열의 마감으로 중후함을 살렸고, 고급 주방가구 및 빌트인 가전들도 눈길을 붙잡았다. 101층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411m)에 들어선 레지던스(561실)도 이달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수입산 가구와 가전으로 도배한 이곳은 롯데 시그니엘 호텔이 관리해 청소, 리무진 등 호텔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의 랜드마크를 자처하는 이 아파트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부산 집값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8일 부산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엘시티의 분양권 거래가 급증하면서 첫 분양 때 평균 2750만원으로 시작한 평당 분양가는 12월 현재 4000만원을 향해 달리고 있다. 광안대교 등 3면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동별 간섭도 적어 인기 타입으로 꼽히는 A동 3호라인의 경우 전용 면적 186.0㎡(75평) 아파트의 분양권이 지난달 중순 5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27억원 후반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대 부동산 업계에서는 현재 이 아프트 프리미엄이 7억원까지 치솟았다는 말이 돌고 있다. 엘시티 관계자는 “전체 800여 가구 중 입주기간인 내년 2월 10일까지 530여가구가 입주를 신청했고, 이 중 150가구는 올해 안 입주를 희망한다”면서 “내년 여름 워터파크, 전망대, 6성급 호텔 등까지 모두 개관하면 부산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넓은 실사용면적의 ‘빌리브 클라쎄’ 13일 모델하우스 오픈

    넓은 실사용면적의 ‘빌리브 클라쎄’ 13일 모델하우스 오픈

    최근 부동산 시장에 평면특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서비스 면적이 넓은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서비스 면적은 기본으로 제공하는 전용면적 외 발코니와 같이 추가로 제공되는 공간에 대한 면적을 의미한다.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한 평면의 경우 3개의 면을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가 둘러싸고 있어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을 더 넓게 확보할 수 있다. 특화설계를 통해 확보한 서비스면적은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아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도 넉넉한 서비스면적을 확보한 아파트가 있어 주목을 끈다. KTX서대구역 개발호재로 뜨고 있는 본리네거리의 첫 분양단지인 ‘빌리브 클라쎄’로 12월 1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대구 달서구 본동에 아파트 전용 84~165㎡ 235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82실로 구성된 44층 초고층 주거복합인 ‘빌리브 클라쎄’는 서대구KTX역 개발수혜는 물론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공원까지 갖춘 위치로 오픈 전부터 주목받은 단지다. ‘빌리브 클라쎄’는 전 세대가 4Bay 판상형 평면이며, 전용 84㎡B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 설계를 통해 실사용면적을 약45㎡나 넓혔다. 또한 팬트리,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와이드화장대, 남성전용 수납공간, 워크인 수납공간 등 멀티플 스토리지 계획으로 더 넉넉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 했다. 더 넓어진 혁신설계와 더불어 ‘빌리브 클라쎄’가 호평받는 이유 중 하나는 요즘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귀한 대접 받고 있는 ‘에코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는 점이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펼쳐진 66만㎡ 학산공원은 문화・레저・건강 시설을 모두 갖춘 도심속 자연공원으로 테니스장,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휴게시설 등이 있어 인근 지역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많다. ‘빌리브 클라쎄’는 학산공원의 여러 시설을 걸어서 누릴 수 있으며 시원한 공원 조망도 확보한다. 또한 공원과 어우러진 어반 오아시스 콘셉트의 단지 내 조경으로 도심 내 그린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빌리브 클라쎄’가 들어오는 본리네거리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다. 도보거리에 감천초교와 인근 대건중고, 효성여중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감삼이마트, 용산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병원, 금융기관이 밀집된 최적의 주거지다. 여기에 2021년 개통예정인 서대구KTX역과 대구시가 추진 중인 트램, 대구산업선과 연결되는 서대구권의 교통중심으로서의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빌리브 클라쎄’는 12월 13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12월 16일 특별공급, 12월 17일 1순위, 12월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성서 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고래는 왜 그렇게 클까? 새로 밝혀진 비밀들

    [사이언스 브런치] 고래는 왜 그렇게 클까? 새로 밝혀진 비밀들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 중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 바로 대왕고래라고 불리는 ‘흰긴수염고래’다. 몸길이가 24~26m, 몸무게는 약 125t에 이른다. 그러나 모든 고래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니다. 흰긴수염고래와는 달리 몸길이가 1.5m 정도에 불과한 고래도 있다. 이렇듯 고래의 몸집이 천차만별인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내는 것은 생물학자들에게 주어진 오랜 숙제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덴마크, 그린란드,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 6개국 21개 연구기관의 생물학자, 물리학자, 수학자로 이뤄진 국제공동연구팀은 작은 쥐돌고래부터 거대한 흰긴수염고래까지 다양한 크기의 돌고래와 고래에게 멀티센서를 부착해 관찰한 결과 고래 몸 크기의 비밀을 풀어내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13일자에 발표했다. 멀티센서는 고래의 움직임과 위치, 이동속도, 에너지 소모량, 주변 먹이밀도, 주변 소리까지 파악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치다. 연구팀은 먹이를 얻고자 사용하는 에너지와 실제 먹는 양을 고래의 에너지 효율로 정의하고 몸집과 비교한 결과 둘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빨을 갖고 있어서 물고기들을 사냥해야 하는 고래에 비해 크릴새우를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여 먹는 흰긴수염고래 같은 고래들이 몸집이 크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먹이 사냥에 이빨을 사용하는 고래들의 에너지 효율이 낮아 몸집이 커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 미시간대 고생물학박물관, 이집트 자연보호국, 사우디아라비아 지질조사국 공동연구팀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이집트 서부 와디알히탄 유적지구에서 2007년 발굴한 3500만년 전 고래 화석을 분석한 결과 고래는 꼬리가 아닌 발을 사용해서 수영한 흔적을 찾아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12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에 따르면 4100만~4700만년 전까지만 해도 꼬리가 아닌 발을 사용해 수영했었지만 3700만년 전부터는 꼬리도 함께 사용하다가 이후에 발이 완전히 퇴화해 지금처럼 꼬리로만 수영하게 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 200명선 무너지나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 200명선 무너지나

    전체 32명 남녀 하키 동반 탈락 파장 4년 전 리우 대회의 90% 출전 전망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의 규모가 4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의 9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올림픽을 7개월가량 앞둔 12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도쿄행을 확정한 종목은 야구(24명), 체조(6명), 여자 핸드볼(14명), 양궁(6명), 수영(5명), 남자 럭비(12명), 사격(14명), 요트(2명), 근대5종(3명), 사이클(1명), 육상(4명) 등 11개 종목 91명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종목별 출전권 확보 추이를 보면 리우 대회의 90% 정도로 도쿄 대회 선수단이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망이 나오는 것은 남녀 엔트리가 각각 16명인 남녀 하키가 동반 탈락한 여파가 크다. 여자 하키가 9회 연속 진출에 실패하는 등 남녀 하키 모두 올림픽 본선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후 36년 만이다. 리우에서 태극마크를 단 선수는 모두 204명으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210명) 이후 32년 만에 최소였다. 임원 129명을 합친 선수단 규모도 333명으로 2012년 런던 대회(377명), 2008년 베이징 대회(389명), 2004년 아테네 대회(376명)보다 적었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종목별 예선은 최대 내년 6월까지 계속된다. 인원수가 많은 구기 종목이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그만큼 선수단 규모가 줄어든다. 당장 내년 초부터 한국은 구기 종목에서 줄줄이 티켓 사냥에 나선다. 여자 배구(14명)는 내년 1월 아시아 예선. 여자 농구(12명)는 2월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다. 엔트리 18명씩으로 이뤄진 남녀 축구는 각각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과 2월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도쿄행 티켓을 노린다. 남자 농구(12명)와 남자 배구(14명), 남자 핸드볼(14명)도 예선전을 앞두고 있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한국은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15개 이상을 따내 5회 연속 종합 톱 10을 노린다. 다만 양궁, 태권도 등 전통적인 효자 종목에서 세계적으로 전력 평준화가 이뤄지고 있어 금메달 목표치를 과거보다 5∼7개 정도 낮춰 잡는 분위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정준 “♥ 김유지=진짜 내 사람..항상 뜨겁다”

    정준 “♥ 김유지=진짜 내 사람..항상 뜨겁다”

    ‘연애의 맛3’ 정준이 스튜디오에 출격해 연인 김유지와의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 6회에서는 정준과 김유지가 정준의 절친들을 함께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은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어린 시절부터 일거수일투족을 공개하며 살았기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까지 공개하는 것이 죽도록 싫었지만, 진짜 내 사람을 만나니 두렵지 않더라”는 속내를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12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3 7회에서는 과속 연애로 모두를 놀라게 한 정준이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김유지와의 연애담을 낱낱이 들려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준은 김유지와 함께 한 수영장 키스신으로 ‘연애의 맛’ 전 시즌 사상 최고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던 터. ‘화제의 주인공’ 등장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기다렸단 듯 그간 궁금했던 질문을 모조리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은 김유지의 웨딩드레스 이벤트 당시 눈물을 쏟았던 이유에 대해 쑥스러워하기는커녕 “사랑하는 여자가 나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인데, 눈물을 흘리는 게 당연하지 않냐”는 답변으로 ‘연애의 맛’ 시즌3 공식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정준은 MC 김숙이 “따로 만나면 더 뜨겁지 않나”라고 묻자, “따로 만날 때나 촬영 할 때나 우리는 항상 뜨겁다”며 또 한 번 불도저 직진남 다운 대답을 내놓아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안에서나 밖에서나 뜨겁게 유지되는 정준의 연애담이 추운 겨울 안방극장을 뜨끈하게 달구는 가운데, 두 사람의 사랑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제작진은 “상남자 정준이 스튜디오에서 역시 연인 김유지에 대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 현장을 심쿵 설렘으로 초토화 시켰다”며 “정준이 직접 들려주는 리얼 커플의 흥미진진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본방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3’은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해수여과장치로 전복 생산량 3배 끌어올려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해수여과장치로 전복 생산량 3배 끌어올려

    ●고선호씨 새로운 해수 여과장치를 설치해 수압을 높이고, 수질을 개선해 전복 생산량을 기존보다 3배(10만 마리→30만 마리)나 끌어올렸다. 해상가두리 양식 시설을 증대해 전복 밀식을 방지하고 폐사량을 줄임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주변 해양 생태환경에 기여했다. 전복 가공 작업대, 전복 이물질 작업 탁자 등을 개발하고 보급했다. 섬마을 미화 작업, 해상 노후 먹이 양식시설 철거, 먹이시설 재배치와 방역 등 마을 공동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청년회원과 방범대원을 맡는 등 어촌마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남 해남군 송호리 불꽃축제, 우수영 명량대첩 등 지역축제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2011년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해 수산양식학과 대표로 수협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 ‘블랙 퀸’ 시대 활짝…美 미인대회 모두 휩쓴 흑인 여성들

    ‘블랙 퀸’ 시대 활짝…美 미인대회 모두 휩쓴 흑인 여성들

    미국 미인대회 역사상 가장 큰 이변이 일어났다. 8일(현지시간)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 조지비니 툰지(26)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미스 USA, 미스 틴 USA, 미스 아메리카에 이어 미스 유니버스까지 미국 주요 미인대회 왕관이 모두 흑인 여성에게 돌아갔다. 지난 5월 미스 USA에 등극한 첼시 크리스트(28)와 4월 미스 틴 USA에 선정된 칼리그 개리스(18), 지난해 9월 미스 아메리카에 뽑힌 니아 프랭클린(25) 모두 흑인이었다. 미스 유니버스까지 4개 대회가 같은 시즌 나란히 흑인 우승자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7년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 자넬 페니 컴미송이 미스 유니버스 사상 최초의 흑인 우승자가 된 이후로는 42년 만의 일이다.성폭력 예방 활동가인 툰지는 “허물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경계들이 계속 무너져내리고 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녀는 “나와 같은 피부색, 나와 같은 머리칼을 가진 여자는 결코 아름답다고 여겨지지 않는 세상에서 자랐다. 이런 흐름은 오늘로써 끝내야 할 때”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자신을 보며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툰지의 우승은 결코 개인의 승리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앞선 3개 대회 우승자들과 함께 미국 미인대회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블랙 퀸’ 시대의 막을 열었기 때문이다.미국 미인대회에서 역사가 가장 긴 미스 아메리카는 1921년 창설 당시 ‘백인 여성만 참가할 수 있다’라는 규정에 따라 흑인 여성의 출전이 제한됐다. 1970년 출전 제한이 풀렸지만 첫 흑인 우승자가 나오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미스 아메리카는 1983년에야 비로소 첫 흑인 우승자 바네사 윌리엄스를 배출했다. 1952년부터 치러진 미스 USA에서는 1990년에야 첫 흑인 우승자 캐롤 앤-마리 기스트가 나왔으며, 같은 해 시작된 미스 유니버스는 1977년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 자넬 페니 컴미송이라는 여성을 최초의 흑인 우승자로 지명했다. 1983년부터 시작된 미스 틴 USA의 첫 흑인 우승자는 1991년 당선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자넬 비숍이었다.이처럼 오랜 기간 백인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국의 미인대회에서 흑인 여성의 비중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달라진 미의 기준과 흑인 여성의 위상을 들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흑인 여성의 잇따른 선전이 미국인들의 미적 기준이 인종차별과 고정관념으로 얼룩진 과거에서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일례로 올해 미스 틴 USA 우승자인 자넬 비숍은 자연스러운 곱슬머리를 생머리로 손질하지 않고 대회에 참가했지만, 오히려 더 큰 주목을 받았다.‘블랙 걸 매직’(#BlackGirlMagic) 운동 등 SNS를 중심으로 흑인 여성의 목소리가 커진 것도 한몫했다. 블랙 걸 매직이라는 해시태그는 2013년 6월 카숀 톰슨이라는 흑인 여성이 의류 사업을 하면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 흑인 여성의 곱슬곱슬한 머리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의미로 쓰던 태그는 점차 흑인 여성의 미적 아름다움과 힘, 업적을 바로 보자는 의미의 운동으로 전개됐다. 이런 움직임에는 미셸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인도 힘을 싣고 있다. 오바마 여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4개 미인대회를 휩쓴 흑인 여성들의 소식을 전하며 블랙 걸 매직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했다.흑인 여성의 미인대회 진출과 함께 미인대회의 다양성 확보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미스유니버스조직위원회는 2012년부터 트랜스젠더 여성의 대회 참가를 허용했으며, 미스 아메리카는 지난해부터 수영복 심사를 폐지했다. 그러나 ‘미스 블랙 아메리카’ 출신 애슐리 엔카디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입장이다. 그녀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인대회 우승자 중 아시아 여성, 플러스 사이즈 여성은 없다”면서 “여전히 유럽인 중심의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꼬집었다. 오랫동안 미인대회를 연구해온 힐러리 레비 프리드먼 브라운대학교 초빙교수 역시 “대회의 다양성은 아직 많은 집단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다양성을 높이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리오넬 메시, 60억 원에 ‘포르쉐 디자인 타워’ 매입

    리오넬 메시, 60억 원에 ‘포르쉐 디자인 타워’ 매입

    리오넬 메시(32, FC 바르셀로나)가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초특급 주거시설 '포르쉐 디자인 타워'의 새 주인이 됐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가 구입한 아파트는 포르쉐 디자인 타워 47층, 지불한 금액은 500만 달러(약 60억원)다. 아파트는 침실 3개, 화장실 4개, 개인용 발코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한 건 자동차회사 포르쉐가 디자인한 건물답게 자동차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점.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전용엘리베이터에 오르면 자신의 아파트 내에 주차가 가능하다. 슈퍼카를 아파트 안에 보관하길 원하는 슈퍼 리치들을 위해 지어진 맞춤형 건물인 셈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 아일즈 비치에 우뚝 서 있는 포르쉐 디자인 타워는 2016년 착공된 건물로 높이는 198m, 총 132가구 규모다. 수영장과 바비큐 파티장도 구비돼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포르쉐 디자인 타워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 풍경도 일품"이라면서 부동산을 고르는 메시의 안목이 남다른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한편 메시가 미국에 부동산을 구입하면서 그의 미국 프로축구 진출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메시가 미국 프로축구로 둥지를 옮길 것이라는 소문은 지난 9월부터 돌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메시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소문이 난 프로축구팀은 마이애미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다. 하지만 메시는 공식적으론 미국 프로축구 진출설을 부인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집처럼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바르셀로나에서) 몇 년 더 선수생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가 당장은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의 거취를 단정하긴 힘들다"면서 미국 이적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봤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미스 유니버스 개념 소감 “소녀들이 자신의 얼굴에서 내 모습 발견하길”

    미스 유니버스 개념 소감 “소녀들이 자신의 얼굴에서 내 모습 발견하길”

    “모든 소녀들이 자신의 얼굴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길 바란다.” 미인 선발대회에서 들어보지 못한 색다른 수상 소감이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진행된 2019 미스 유니버스로 뽑힌 미스 남아공 조지비니 툰지(26)의 메시지라고 영국 BBC 라디오1 뉴스비트가 다음날 소개했다. 90여명의 각국 대표들 가운데 그녀와 미스 푸에르토리코 매디슨 앤더슨, 미스 멕시코 소피아 아라공이 마지막 3인의 후보로 선출돼 사회자로부터 기후변화, 시위, 소셜미디어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녀는 오늘을 사는 소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리더십이다. 나처럼 생기고 피부색이나 머리칼이 나같은 여성들이 아름답다고 여기지 않는 세상에서 자라났다. 아주 오랫동안 소녀들과 여성들에게 부족했던 뭔가가 있는데 우리가 원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회가 여성들에게 붙인 라벨 때문”이라면서 “내 생각에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힘있는 존재이며 우리에게 모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소녀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이란 바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흑인으로서 왕관을 처음 쓴 것은 아니다. 2011년 레일라 로페스(앙골라)가 맨처음이었는데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축하를, 당신은 우리를 매우 자랑스럽게 했다”고 적었다. 조지비니는 “오늘밤 문 하나가 열렸고, 난 그걸 열고 걸어들어간 한 사람이 됐다는 점을 무한한 감사를 표할 길이 없다. 이 순간을 목격한 모든 소녀들이 자신의 꿈이 지닌 힘을 영원히 믿고 자신들의 얼굴에서 날 찾아주면 좋겠다. 난 자랑스럽게 내 이름 조지비니 툰지를 미스 유니버스 2019로 선언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남아공 출신이기도 한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트위터의 해시태그 #MissUniverse를 공유하며 “리더십은 오늘 소녀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우리 소녀들을 위한 리더십 아카데미 #OWLAG를 찾아준다면 환영하겠다”고 밝혔다. 미스 유니버스는 지난 8월 미스 남아공으로 뽑힌 조지비니에 대해 “자연미의 자랑스러운 변호인”이라고 표현한 뒤 그녀가 “다른 젠더(성)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에 맞서 싸우는 열정적인 활동가“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젠더 고정관념에 따른 수사를 바꾸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동영상을 보면 그녀의 머리카락은 곱슬곱슬하기만 하다.대회 주최측은 상금 액수를 공개하지 않지만 조지비니는 미국 뉴욕의 아파트에 일년 동안 공짜로 머무를 수 있고 10만 달러의 봉급을 받게 된다. 매체 인터뷰를 위해 세계를 여행하며 모델 일을 할 기회도 주어진다. 미스 유니버스를 비롯해 다른 미인 선발대회 모두 오늘날 사회에서 이런 대회가 필요한가 라는 질문에 맞닥뜨린다. 한 트위터리언은 “여성을 다른 여성과 겨루게 하는 미인대회는 너무도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런 추세를 의식해 여러 미인대회는 수상자의 개인적 성취에 초점을 맞추거나 여성으로서 목소리를 내게 하는 식으로 비판을 피해갔다. 하지만 미스 유니버스는 아직도 TV 중계로는 내보내지 않지만 비키니 수영복 심사를 고집하고 있다. 이 대회와 쌍벽을 이루는 미스 월드 대회는 아이를 가진 엄마의 출전 기회를 봉쇄하고 있다. 지난해 미스 우크라이나로 뽑힌 모델 베로니카 디듀센코(24)는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는 이유로 왕관을 박탈당해 법적 소송에 들어갔다. 그녀는 뉴스비트 인터뷰를 통해 “대회를 오늘에 발맞추고 일과 개인적 삶의 균형을 완벽하게 찾을 수 있는 여성들의 현실을 반영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어르신 편히 오시게… 사랑방 ‘더 낮은 곳으로’

    서울 양천구는 신정7동 목동2차우성아파트 내 활용도가 낮은 3층 건물을 정비해 ‘사회복지관동’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13일 오후 3시 30분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건물은 지하, 2층 관리사무소·어르신사랑방, 3층 구립 청소년 독서실로 이뤄져 있었다. 구는 2층에 있던 어르신사랑방을 1층으로 이전·조성, 어르신들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구립 청소년 독서실도 새 단장, 학습 환경을 개선했다. 유휴 공간인 지하 1층은 프로그램실과 경로식당을 갖춘 ‘신목복지관 복합복지공간’으로 꾸몄다. 주민 동아리 지원, 주민 교류 사업 등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소득층 어르신 급식·밑반찬 지원 등도 한다. 개관식엔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시·구의원, 신목종합사회복지관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수미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관동은 사회적 관계 맺기, 공동체 활성화, 복지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어르신들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복원을 이끌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 구속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 구속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고발된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이 9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이 전 구청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 전 구청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했다. 이 전 구청장은 2014년 지방선거 후 양천구 지역 사업가의 사무실에서 당선 축하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받아 부인인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알선수재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 전 구청장과 김 구청장 부부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최근 양천구청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구청장은 2014년 처음 구청장에 당선됐으며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남편인 이 전 구청장은 2010년 양천구청장에 당선됐으나 같은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이듬해 대법원에서 벌금 250만원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포토] 2019 미스 유니버스 1위의 화려한 워킹

    [포토] 2019 미스 유니버스 1위의 화려한 워킹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타일러 페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미스 남아공 조지비니 툰지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조지비니 툰지의 수영복 심사 장면. 로이터 연합뉴스
  • “첫 체육회장 선거 깜깜이 우려…합동토론회 개최해야”

    사상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치러질 우려가 커 유권자들이 도덕성과 전문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합동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9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2020년 1월 10일 전북도 체육회장과 14개 시·군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가 치러질 계획이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입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 개최 계획은 없다. 다만 투표 당일 후보자의 출마 이유나 당선 후 계획 등을 들어 볼 수 있는 소견발표회만 계획하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대한체육회로부터 후보자 공개 토론회를 해야 한다고 명시하지 않아 전북만 임의로 규정을 만들어 토론회를 진행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방송사 등 언론사에서 개최하는 것은 예외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정치권과 연계된 패거리 선거로 치러져 결과적으로 정치인들의 하부 선거조직으로 전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체육계에서는 ‘도지사가 특정 후보를 낙점했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한 실정이다. 이에대해 체육인들은 “민간에서 선출하는 첫번째 선거인만큼 체육회장은 정치권과 거리를 둔 참신하면서도 재력이 탄탄한 인물이 돼야 체육계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현재 도 체육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고영호(69) 전 전북대 체육교육과 교수, 권순태(68) 전 전북유도회장, 김광호(78) (주)흥건 대표, 김병래(66) 전 전북수영·컬링연맹 명예회장, 라혁일(72) 전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박승한(61) 전 전북생활체육회장, 윤중조(60) 전 전북레슬링협회 부회장, 정강선(52) (주)피엔대표(체육학 박사) 등 8명이다. 하지만 출마 예상자 가운데 상당수가 정치권과 연관이 깊은데다 원로급으로 나이가 많아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은 실정이다. 많은 활동을 해야하는 체육회장임에도 불구하고 출마 예상자 A씨는 ‘건강 이상설’이 나돌아 부적격자로 분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체육계 관계자는 “현재 많은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지만 오는 30·31일 이틀 동안 실제 후보자 등록을 하는 인물은 3~4명으로 압축될 것”이라며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광호 (주)흥건대표와 언론인 출신으로 전북대에서 체육학 박사를 받은 정강선 (주)피앤대표가 막강한 재력을 바탕으로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일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예측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우다사’ 박연수, “40대 섹시아이콘 될 것” 당당 수영복 자태

    ‘우다사’ 박연수, “40대 섹시아이콘 될 것” 당당 수영복 자태

    배우 박연수가 ‘우다사’ 방송 후 첫사랑으로부터 SNS로 연락이 왔다는 사실을 고백,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최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4회에서는 그동안 자신을 위한 시간을 써본 적 없는 ‘우다사 5인방’을 위해 박은혜가 특별히 준비한 ‘힐링 여행’이 펼쳐졌다. 5인방은 남사친 이규한의 든든한 보필 하에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 자식과 가족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게 된다. 이런 가운데 박연수가 정선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우다사’ 첫 방송 이후 첫사랑으로부터 SNS 쪽지를 받았다”고 고백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사건의 전말을 묻는 멤버들에게 박연수는 “(첫사랑이) 아파서 헤어지게 된 경우인데, 방송이 나가고 ‘잘 지내냐, 나를 기억 하느냐’는 내용의 메시지가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박연수의 고백에 ‘우다사’ 멤버들 모두 첫사랑의 기억을 앞 다투어 소환, 화끈한 수다를 이어간다. 애매하기 그지없는 첫사랑의 기준을 정의하는가 하면, ‘짝사랑 애호가’부터 ‘첫사랑 망각자’까지 다양한 취향이 공개됐다. 더욱이 점점 심오해지는 5인방의 연애 이야기에 이규한은 섬세한 ‘밀당 코치’로 조언에 나서지만, 5인방은 여전히 이해를 잘 못하는 ‘연애 바보’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박연수는 여행 도중 진행된 자쿠지 스파 체험에서 ‘반전’의 수영복 자태를 선보였다. 함께 체험에 나선 박은혜와 호란이 래시가드를 입은 것과 달리 과감한 원피스 수영복을 착용, 탄탄한 몸매를 공개했다. 시선을 뗄 수 없는 박연수의 등장에 두 사람은 “멋있다!”를 연발하고, 박연수는 “아이만 키우느라 내 모습을 보일 일이 없었다. 이제는 ‘40대 섹시 아이콘’으로 불리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부산의 한 병원 건물서 화재 …환자 11명 연기 흡입

    부산의 한 병원 건물서 화재 …환자 11명 연기 흡입

    8일 새벽 부산 수영구의 한 메디컬센터에서 불이 나 잠자던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9분쯤 부산 수영구 한 메디컬센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병원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주차타워에 붙은 불은 병원 건물 외벽까지 번져 자칫 큰불로 이어질 뻔했다. 병원과 인근 어린이병원에서 잠자던 환자 32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1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메디컬센터 주차타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현장을 정밀 감식해 정확한 발화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입원중인 환자가 담배를 피우고 불을 끄지않은채 버려 불이난것으로 보인다”며 “CCTV 및 피해자,신고자 등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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