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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셔리의 상징 ‘인피니티 풀’이 주거공간 안으로…‘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

    럭셔리의 상징 ‘인피니티 풀’이 주거공간 안으로…‘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

    최고급 호텔, 호화 리조트에서나 볼 수 있던 ‘인피니티 풀’이 주거단지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인피티니 풀(infinity pool)은 무한의, 끝이 없는 이란 뜻의 ‘인피니티(infinity)’와 수영장의 의미로 쓰이는 풀(pool)이 합쳐진 합성어다. 물과 하늘이 이어지는 것처럼 설계돼 시각적으로 경계가 없는 것 같은 수영장을 말한다. 주로 최상층에 설계돼 럭셔리의 상징으로 통하며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하와이의 ‘쉐라톤 와이키키’, ‘스위스 빌라호네그 호텔’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인피니티 풀은 서울 강남, 부산 해운대 등 전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단지들에서 선보이고 있다. 강남에서는 개포주공 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가 입주민 커뮤니티로 인피니티 풀을 제공한다고 밝혀 높은 관심을 끌었고, ‘반포주공 1단지’도 한강을 내려다보는 인피니티 풀을 조성하겠다고 밝혀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에서는 주거브랜드 빌리브로 알려진 신세계건설이 해운대에 인피니티 풀을 구성한 최고급 레지던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를 오는 5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지의 최상층인 38층에은 4계절 해운대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층고 7.5m 높이의 인피니티 풀과 클럽라운지, 듀플렉스 사우나 등을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급 인피니티 풀로 주목 받고 있는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인 ‘하이엔드 리조트룩 하우스’로 조성된다고 밝혀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 하이엔드 리조트룩 하우스란 상위 1% 부자들의 주거 형태로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거주할 수도, 세컨하우스 용도로도 사용 가능한 주거형 부동산을 뜻한다. 조망, 평면, 커뮤니티 등에서 ‘최고 수준의 상품’이자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 공간으로 정의할 수 있다. 실제 단지는 그동안 여타 주거단지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평면과 최고 수준의 상품설계를 도입한다. 실내공간은 획일화된 기존 레이아웃을 벗어나 스튜디오 타입부터 스위트 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하며, 조망을 극대화 한 유리 커튼월을 적용해 거실과 식당, 욕실 등 집안 어디서든 해운대 해변과 부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 최상층과는 별개로 4층에 입주자 전용의 프라이빗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이곳은 휴식과 명상을 위한 라이브러리 라운지와 멀티 라운지, 가든테라스를 구성해 입주민만의 하이엔드 소셜 베뉴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큐리티 서비스(컨시어지 데스크)를 비롯해 카셰어링 서비스, 세대청소 서비스, 드라이클리닝 서비스 등을 예정 중이며, 특히 해운대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특화서비스인 프리미엄 요트 연계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세계적인 워터프론트 리치벨트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 해운대의 최중심 입지인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38층 규모며, 36개 타입 총 284개 UNITS로 구성된다. 한편,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현재 부산과 서울에 각각 갤러리를 마련해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갤러리에서는 내부평면(VR), 컨시어지 서비스 등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의 구체적인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패러그라프 부산 갤러리’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하며, ‘패러그라프 서울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영장서도 2m 간격”… 생활방역 수칙 순차 공개

    “수영장서도 2m 간격”… 생활방역 수칙 순차 공개

    각 부처·지자체 ‘생활방역 전담팀’ 꾸려 “지하 PC방 등 환기 어려운 곳 운영 자제를” 중대본, 올해 겨울철 대유행 가능성 제기 文 “철저한 준비를… 결코 방심해선 안 돼”정부가 일상생활 속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각 시설이 지켜야 하는 사항과 시설별 운영 재개 계획을 포함한 운영지침 초안을 마련해 이번 주 공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첫날인 20일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운영이 재개되는 시설 유형과 시설별 운영 재개 계획을 마련해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운영 지침 초안에는 2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기존 방역 지침과 시설별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자 정원 및 동선 관리, 감염 예방을 위한 이용자 발열 증상 관리 등을 담을 예정이다.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꾸린 생활방역 전담팀이 이를 점검한다.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은 1단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된 거리두기에 이어 개개인이 일상생활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는 개념이다. 김 조정관은 “생활방역이 정부 차원에서 해야 하는 조치들에 대한 총괄적인 개념이라면 생활 속 거리두기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실행에 옮겨야 하는 총체적인 수칙을 지칭하는 것”이라면서 “지침 공개 후 국민 의견을 수렴해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지하에 있는 PC방과 유흥주점 등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곳은 되도록 운영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수영장 등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기 어려운 체육시설은 특히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수영장은 소독, 환기 등의 기준을 준수하고 이용자 수를 줄여 밀도를 낮추고 운동 지도를 할 때도 2m 물리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에선 생활방역이 코로나19가 완화와 강화를 반복하며 장기간 계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대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유행과 완화를 반복하다가 겨울철이 되면 바이러스가 생기기 좋은 환경에서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1년 혹은 몇 년간, 장기간 계속 유행이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정세균 총리와의 회동에서 “생활방역으로의 단계적 이행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되고 안정적 상황 진입을 위해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어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지하시설·수영장 등 방역지침 어려운 시설, 운영 자제해야”

    “지하시설·수영장 등 방역지침 어려운 시설, 운영 자제해야”

    방역당국이 수영장이나 지하 유흥시설 등 방역지침을 지키기 어려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더 줄어들 때까지 당분간 운영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환기가 어려운 지하 유흥시설·PC방과 마스크 착용이 불가능한 수영장 등 방역지침을 지키기 어려운 시설이 운영을 재개해야 한다면 이용자 수를 제한하고 소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유흥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등의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면서 “운영을 해야 할 경우 여러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지하에 있어서 창문을 통한 자연 환기에 한계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은 감염 위험이 더 낮아질 때까지 가급적이면 운영을 자제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하고, “운영할 경우 이들 시설에서는 이용자의 발열·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자주 소독하는 등 나머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체육시설의 경우 사람 간 2m 이상의 물리적인 거리두기를 최대한 지켜야 하고, 시설 곳곳을 소독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며 “수영장의 경우에는 소독과 환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가능한 한 이용자의 수를 줄여 밀도가 높지 않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를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으로 정하고, 유흥시설과 생활 체육시설에 내린 ‘운영중단 권고’를 해제했다. 지난 한 달간 진행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쌓인 국민 피로도와 경제적 영향을 고려,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사실상 허용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이런 운영제한 완화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더 안전해질 때까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는 유흥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학원, 종교시설 등은 운영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이번 완화조치가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천구, 새내기 학생 궁금중 해소를 위한 영상 제작 및 배포

    양천구, 새내기 학생 궁금중 해소를 위한 영상 제작 및 배포

    서울 양천구는 새내기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초등학교 새내기 학교 소개 영상 제작 및 배포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초등학교 새내기 학교 소개 영상에는 지역내 2곳의 초등학교가 참여, 보건실, 돌봄 교실 등 학교 내부시설, 학교의 특별활동 등 학교에 관한 기본 정보와 등·하굣길 안전 수칙,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수칙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양천TV)과 해당학교(신은초, 월촌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평소라면 학교에 입학해 새 친구도 사귀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즐기고 있을 새내기 학생들에게 학교 소개 영상이 온라인으로 학교생활을 미리 느껴보는 시간이 돼 아쉬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포토] 한혜진, 모델 카리스마…본업 중인 ‘달심 언니’

    [포토] 한혜진, 모델 카리스마…본업 중인 ‘달심 언니’

    한혜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혜진은 코스메틱 브랜드의 화보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은 블랙 컬러의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톱 모델다운 보디라인을 뽐냈다. 한편, 한혜진은 JTBC2 ‘호구의 차트’, KBS Joy ‘연애의 참견’,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재개” 외치면서… 마스크·거리두기 무시하는 미국인들

    “경제 재개” 외치면서… 마스크·거리두기 무시하는 미국인들

    WP “공화당원 등 조직한 정치적 집회” 트럼프 ‘해방하라’ 트윗이 시위 부추겨 잭슨빌 해변 재개방하자 시민들 쏟아져 사망 4만명 육박… 방역라인 붕괴 우려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74만명에 육박했지만 곳곳에서 ‘경제 재개’를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고, 플로리다 해변 재개방 등 일부 주는 실제 봉쇄 완화책을 개시했다. 하지만 집회 참가자나 해변에 쏟아져 나온 시민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도 지키지 않아 방역 라인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CNN은 19일(현지시간) “플로리다가 지난달 20일 처음 폐쇄했던 잭슨빌 해변을 17일 오후 5시에 재개방하면서 시민들이 쏟아져 조깅, 수영, 서핑, 산책, 선탠 등을 즐겼다”며 “주지사는 2m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당부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CBS도 마스크 없이 해변 산책에 나선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 ‘플로리다 멍청이들’(#FloridaMorons)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조롱글이 쏟아지고 있다고도 했다. 플로리다 당국은 잭슨빌·넵튠·애틀랜틱 해변을 매일 오전 6~11시, 오후 5~8시에 개방한다. 텍사스도 20일부터 주립공원을 개장하고 24일부터 소매점의 배달 및 테이크아웃 영업을 허가한다. 단, 5명 이상이 모일 수는 없다. 버몬트도 다음달 1일부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재개장한다. 미네소타는 지난 18일부터 2m 거리 두기를 전제로 골프장, 공원, 요트 정박장 등을 열었다. 지난 18일에는 텍사스 오스틴 주의회 앞에서 ‘미국을 닫지 말라’ 시위가 열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들은 마스크 없이 밀착해 “바이러스는 무섭지 않다”, “미국은 자유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이 시위의 동력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원 및 극우 인터넷언론인 인포워스 등이 정치적 이념에 따라 시위를 조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미시간을 해방하라’, ‘미네소타를 해방하라, ‘버지니아를 해방하라’ 등의 3개 트윗을 연속으로 게재해 시위대를 부추겼다는 의혹을 짙게 했다. 최근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 주의회 인근에서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경제 재개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고, 미시간 주도 랜싱에서도 차량을 몰고 나온 시민들이 경적집회를 벌였다. 네바다·인디애나·캘리포니아·오하이오·켄터키·미네소타·노스캐롤라이나·유타 등에서도 같은 성격의 집회가 열렸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고 있지만 미국의 확진자(한국시간 19일 오후 3시 기준)는 73만 8923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고, 전체(233만 2466명)의 31.7%나 된다. 사망자 수(3만 9015명)도 세계 1위다. 뉴욕시는 5월까지 모든 행사를 취소했고, 코네티컷은 대선 예비선거를 8월 11일로 연기했다. 일리노이·아이오와·메릴랜드 등은 이번 학기 내내 학교를 닫는다. 부분적인 봉쇄 해제를 택한 텍사스도 학교 문은 열지 않는다. NYT는 하버드대 연구를 인용해 “경제 재개가 가능하려면 코로나19 일일 검사능력이 현재(14만 6000명)의 최소 3배(50만~70만명)가 돼야 한다”며 “현재 51개주 중 이 정도 능력이 있는 곳은 로드아일랜드뿐”이라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미국 플로리다 해변 다시 개방하자 수백명 인파 몰려

    미국 플로리다 해변 다시 개방하자 수백명 인파 몰려

    미국 플로리다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해변을 폐쇄했다가 다시 일부 해변의 재개장을 허용하자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했던 해변의 재개방 여부를 지역 자치장의 재량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해변에서 조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면서 건강을 위해 주민들이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을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같은 날 플로리다주 내 잭슨빌의 래니 커리 시장은 지정된 시간에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듀발 카운티의 해변을 재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러스가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을 막고자 수건이나 의자를 지참하는 것은 금지됐다. 커리 시장은 “이번 조치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작이 될 수 있다”면서 “당신의 이웃뿐만 아니라 자신의 안전을 위해 지침을 잘 따라 달라”고 덧붙였다.이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수많은 사람들이 해변으로 몰려들어 수영과 서핑을 즐겼다. 개방 조건이었던 거리두기 지침은 지켜지지 않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SNS에는 이들의 시민의식을 비판하는 ‘플로리다 멍청이들’(#FloridaMorons)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이 쏟아졌다고 더힐과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근 지역들도 잭슨빌을 따라 해변을 재개장할 전망이다. 관광지로 유명한 세인트오거스틴이 위치한 세인트존스 카운티도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해변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히메네스 마이애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부 해변 재개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해변을 개방한 첫날 플로리다주 일일 사망자(58명)는 최다를 기록했다고 WP는 전했다. 지금까지 플로리다주 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5000여 명이며 사망자는 740명으로 집계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방역당국 “거리두기 완화하더라도 교회·술집은 예방준칙 필수”

    방역당국 “거리두기 완화하더라도 교회·술집은 예방준칙 필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한이 다가오면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두고 정부가 고심하고 있다. 특히 교회 등 종교시설이나 술집 등 유흥시설의 운영에 있어 현재 시행 중인 방역 준칙이 계속 지켜질지 방역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감염병 예방준칙 이행력을 담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각 시설 특성에 맞는 가장 좋은 생활방역수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생활방역 방식 고민중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체육시설과 유흥시설, 학원·PC방 등 운영을 제한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 기간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9일로 정해져 있다.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후의 방침과 생활방역 전환 방안을 주말(18∼19일) 중에 발표하기로 하고, 각 부처와 지자체, 사회 각 분야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종교·유흥 시설 운영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은 해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 본부장은 “종교시설이나 유흥시설은 집단발병이 많이 보고된 공간”이라며 “밀폐되고 밀집된 공간에서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으며, 또 종교 행사를 하면서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런 부분을 검토하도록 방역당국의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수영장 등 체육 시설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정 본부장은 “수영장은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실내 수영장은 밀폐된 시설이라는 측면에서 위험도가 있을 수 있다”며 “시설 운영자나 전문가들 의견을 받아서 수영장에 특화된 지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2m 이상 물리적인 거리두기 원칙을 지킨다면 직접적인 비말(침방울)을 통한 전파는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 본부장은 실내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하게 접촉하거나, 다수의 사람이 동시에 모이는 경우에는 한두 번의 노출로 폭발적인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 3가지 조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방역당국의 의견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20명대 신규 확진으로 미래 낙관 어려워” 최근 5일 연속 20명대로 유지되고 있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에 대해서도 방역당국은 섣부른 낙관을 경계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20명대로 감소한 신규 확진자 수 규모는 적어도 7∼10일 전에 노출된 사례”라며 “현재 확진자 수로 미래 2∼3주 후 감염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1∼2명의 감염자 발생이 17일 오전 기준 34명으로 확산한 경북 예천의 사례는 밀폐된 공간의 밀접 접촉이 언제든 대규모 감염으로 퍼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것이다. 정 본부장은 “대구와 포천에서도 의료기관을 통한 지역 유행이 새롭게 발생한 상황으로,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감염”이라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지역사회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지역사회 고위험군의 감염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신규 입원 환자나 의심 증상이 있었던 환자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천구, 소상공인 사업체에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양천구, 소상공인 사업체에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관내 소상공인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근로자로, 구는 이들에게 월 최대 50만원씩 2개월 동안 휴직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2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격요건 등을 확인 후 해당 서류를 준비해 ▲일자리플러스센터(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 4층) 방문 접수 ▲등기 우편(목동동로 105, 양천구청 7층 일자리경제과) 접수 ▲온라인(yc2020@citizen.seoul.kr) 접수 중 편리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해당 근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달 신청기간을 놓친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향후 접수 일정을 확인 후 신청가능하다. 단 중복 지원 불가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를 위해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이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02-2620-4805)로 문의하면 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어나더컨트리’, 이해준·강영석·문유강 합류

    1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어나더컨트리’, 이해준·강영석·문유강 합류

    오는 6월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연극 ‘어나더 컨트리’가 출연 배우를 확정했다. 지난달 오디션을 통해 엄선한 인기 배우들과 신예들이 대거 참여한다.극은 영국 극작가 줄리안 미첼 작품으로, 1982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해 올리비에상 ‘올해의 연극상’과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1984년 개봉한 동명 영화는 배우 콜린 퍼스 데뷔작이기도 하다. 1930년대 권위적인 영국 명문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토미 저드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린다. 한국 무대에서는 지난해 5월 초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재연 공연에서 진보적인 청년 가이 베넷 역은 최근 ‘쓰릴미’, ‘라흐마니노프’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이해준과 ‘그날들’,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에서 매력을 발산한 강영석, 이번에 700대 1 경쟁을 뚫은 신인 지호림이 캐스팅됐다.마르크스주의를 열망하는 사상가 토미 저드 역에는 ‘마마, 돈크라이’의 김찬호,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의 손유동, 초연 무대에 출연한 문유강이 캐스팅됐다. 기숙사장 바클레이 역은 이지현과 조훈이 연기하고, 현실주의자 데비니쉬 역은 신인 남가람이 발탁됐다. 이 밖에 김태오·배훈(멘지스 역), 한동훈·김윤동(파울러 역), 심수영(델러헤이 역) 등이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6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김수영 양천구청장, 7월까지 급여 30% 반납… 관내 한부모가정 지원 예정

    김수영 양천구청장, 7월까지 급여 30% 반납… 관내 한부모가정 지원 예정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어려워진 소외계층을 돕고자 월급의 30%를 이달부터 7월까지 4개월 간 자진반납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장·차관급 공무원들이 월급 반납운동에 나서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데 호응해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소속 25개 자치구 구청장들도 이와 함께하기로 했다. 반납한 급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탁돼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한부모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육아와 생계를 혼자서 책임지고 있는 한부모가정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고, 비정규직의 비중이 높아 실직의 위험이 높은 편이다. 이 밖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휴교가 길어지면서 한부모가정에서는 아이들을 돌볼 여력이 없어 더욱 힘든 상황이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이웃들과 고통을 나누어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로 급여반납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한부모가정에 작은 보템이 되어, 이 위기를 희망으로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해저터널·대교가 관광 기폭제 될 것”… 주민은 “다리 끊었으면”

    “해저터널·대교가 관광 기폭제 될 것”… 주민은 “다리 끊었으면”

    “조용하던 섬에 청년 오토바이 떼들이 몰려와 ‘빵빵’대 시끄럽고 여기저기 쓰레기를 버리니…참.”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이장 최상철(63)씨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말하며 혀를 찼다. 원산도 맞은편 교량 끝 마을인 태안군 안면도 고남2리 이장 박무송(52)씨도 “다리를 확 끊어놨으면 좋겠다”고 했다. 충남 최고의 인공 관광시설이자 교통망인 보령해저터널 완공 전에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개통된 원산안면대교의 양쪽 주민은 의외로 반응이 싸늘했다. 내년 말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사장교인 이 대교와 바다 아래위를 넘나들며 대천항~원산도~안면도 영목항을 잇는 길이 뚫려 기대가 부풀 듯한데도 어수선한 초기의 분위기에는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대천항에서 영목항까지 승용차로 1시간 30분 걸리던 소요시간이 10여분으로 짧아진다.최씨는 “주말이면 자동차가 섬에 꽉 찰 정도로 수천명이 찾아와 코로나19를 옮길까 봐 겁이 난다. 요즘은 농사철이라 경운기를 몰 일도 많은데 자동차가 쌩쌩 달려 무섭다”면서 “다리를 놓기 전엔 피서철에만 외지인이 좀 찾을 만큼 조용했던 섬”이라고 말했다. 이 섬은 570가구 1140여명의 주민이 바지락, 주꾸미 등을 잡고 농사지으며 산다. ●대천항~영목항 승용차 90분→10분으로 단축 고남2리 영목항 주민들도 고기잡이와 횟집 운영 등이 주업이다. 박씨는 “교량에서 마을이 잘 보이지 않고 진입로가 마을 가운데로 나지 않아 관광객들이 들르지 않고 그냥 지나치기 쉽다. 다리가 없을 때는 영목항이 안면도의 끝, 종착지여서 외지인이 자거나 머물다 갔는데…”라며 “지금도 관광객이 줄었지만 해저터널까지 개통되면 우리 마을은 ×털이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원산안면대교 개통 후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직전인 지난 2월 집계한 교통량은 영목항에서 원산도로 간 하루 평균 차량이 평일 486대에 주말 947대, 거꾸로 원산도에서 영목항으로 간 차량은 평일 559대에 주말이 1017대였다.현재 대천항 인근 보령시 신흑동에서 원산도까지 뚫린 보령해저터널은 라이닝이 한창이다. 터널 벽에 두께 40㎝로 콘크리트를 치는 작업이다. 2010년 말 착공된 보령방면과 원산도방면 2개 터널은 지난해 상반기 관통됐다. 10m 간격을 두고 해저 55m 아래를 나란히 지난다. 수심 25m를 더하면 수면 80m 밑에 터널이 있다. 터널당 2차로씩, 왕복 4차로다. 길이는 6927m로 국내에서 최장,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길다. 이상빈 보령해저터널 감리단장은 “현재 공정률은 66%”라고 밝혔다. 터널은 4.4㎞ 정도의 원산도 내부도로를 거쳐 원산안면대교(1750m)와 연결된다. 1공구인 해저터널 구간 8㎞와 2공구인 대교 구간 6.1㎞ 등 모두 14.1㎞의 보령태안도로는 국도 77호선의 한 구간이다. 부산에서 경기 파주까지 이어지는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미개설 구간이 내년 말 연결된다. 사업비는 1공구(보령해저터널) 4853억원, 2공구(원산안면대교) 2900억원이다. ●해저터널 국내 최장 6927m… 공정률 66% 대전국토관리청은 2037년 보령태안도로 1일 교통량을 1만 2903대로 예측했다. 하지만 아직은 이에 못 미치면서 원산안면대교는 해저터널보다 한 차선 적은 왕복 3차선으로 건설됐다. 원산도 가는 길이 2차선이다. 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4차선 건설 기준은 하루 통행량이 9000대 이상”이라면서 “훗날 확장될 것에 대비해 차로 폭과 똑같이 자전거도로(2m)와 인도(1.5m)를 합쳐 3.5m 폭으로 만들어놨지만 차로로 바꾼다고 하면 이용객이 보고만 있을지 모르겠다”고 예상했다. 보령과 태안지역 주민들은 이미 원산안면대교 명칭을 놓고 한바탕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두 지역의 갈등은 보령시가 지난해 2월 ‘원산대교’로 바꾸자고 충남도 지명위원회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당시에는 ‘솔빛대교’였다. 안면도 상징인 소나무를 형상화해 이름을 붙인 태안군은 당연히 반발했다. “터널은 ‘보령터널’인데 교량은 태안 특성이 담긴 ‘솔빛대교’가 돼야 형평성에 맞다”고 주장했다. 보령시는 “안면송은 교량의 두 주탑에 형상화돼 있다”고 반박했다. 도는 중재안으로 ‘천수만대교’를 제시했지만 둘 사이의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도 지명위원회는 지난해 5월 ‘원산안면대교’를 심의 의결한 뒤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했다. 갈등 끝에 터널과 교량 명칭이 통일성을 갖지 못하면서 두 시설이 연결되는 길인지 연상이 안 되는 기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명칭 전쟁은 태안군이 지난 2월 서울행정법원에 교량지명결정 취소 소송을 제기하면서 여전히 진행형이다.●보령·태안 대교 명칭 싸움 이어 관광시설 경쟁 두 지역은 완전 개통되면 상대지역이 더 발전할 거라며 엄살을 피운다. 박정근 보령시 주무관은 “젊은이들은 대천해수욕장을 많이 찾고, 가족단위 관광객은 안면도에서 휴양하기를 선호한다”면서 “놀기는 대천에서, 먹고 자는 것은 안면도에서 한다면 태안이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태안군 도로팀장은 “교통편이나 관광 인프라가 보령이 더 낫다”면서 “안면도 해변은 상당수 태안해안국립공원에 포함돼 규제가 좀 있는 만큼 보령처럼 맘껏 개발하기에는 일부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두 지역은 보령터널~원산안면대교 완전 개통에 맞춰 관광기반 사업을 본격화하며 경쟁 중이다. 보령시는 원산도에 대명콘도 건설 사업을 유치했다. 김희진 시 주무관은 “객실 2253개로 대명 콘도 중 규모가 홍천 비발디 다음으로 안다. 수영장과 캠핌장 등의 시설도 만든다”면서 “수도권에서 2시간 안팎 걸려 동해안으로 가는 것보다 분명히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원산도 내 국도 77호선에서 10분이 채 안 걸리는 오봉산해수욕장과 인근 대명콘도로 가는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영목항 주변에 높이 52.7m 규모의 전망탑 건설에 나서는 등 볼거리 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국토관리청은 영목에서 태안 육지와 연결되는 안면도 북쪽 끝의 연륙교까지 25㎞ 전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 “연말 재공모… 투자자 시선 달라질 것” 충남도는 30년간 표류 중인 안면도관광지 조성 사업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991년 착수 후 전설적 무기거래상 고 아드난 카쇼기와 롯데컨소시엄 등 많은 투자자가 뛰어들었다 포기했고, 지난 1월 KPIH안면도와 성사된 투자계약도 이행보증금을 내지 않아 또다시 무산됐다. 1조 8000억원을 들여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대 294만여㎡에 테마파크, 호텔 및 콘도, 골프장을 조성한다. 보령해저터널~원산안면대교와 함께 전국 최고의 명품 해안관광지로 키울 수 있는 사업으로 손색이 없다. 도는 올해 말 재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길영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남 서해안에 서산민항 유치와 대산항국제여객선 취항 등 대규모 중국 관광객을 끌어들일 호재가 많지만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주인공은 터널과 대교”라며 “투자자 시선도 전과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부산 18일째 지역감염 추가 확진 없어

    부산에서는 10일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감염 유입을 제외한 부산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달 24일 이후 18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534명을 검사했지만,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23명이다. 이날 100번과 111번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부산지역 누적 퇴원자는 97명으로 늘어났으며,퇴원자 중 재확진된 사람은 없다. 입원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23명(타지역 이송환자 13명 포함하면 36명)으로 감소했다. 전날 3천141명이었던 자가격리자는 3천280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입국자가 2천876명,국내 확진자 접촉자가 404명이다.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23번 확진자(24세·여성·기장군)는 귀국편 항공기에서 확진자와 접촉하는 바람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부산에 주소지를 둔 천안104번 확진자(26세·여성·해운대구)가 코로나19 증상 발현 전후 부산과 양산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돼 다수 접촉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 또 증상 발현 전후 3일 정도 동선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부산시가 경찰에 GPS 추적을 의뢰했다. 이날까지 천안 10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21명으로,모두 자가격리 조처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일 첫 증상을 보였으며 다음 날인 2일 해운대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며 의료인 10명과 접촉했다. 그는 앞서 증상 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양산시에 있는 주점과 노래방을 방문했고,이곳에서 7명의 접촉자가 나왔다. 시는 나머지 접촉자 4명은 해운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지만,구체적인 동선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확진자의 지난달 31일∼이달 1일과 지난 3일의 동선이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수영구 곱창식당에,지난 3일 오후 북구 덕천동의 한 칼국수 식당에 머물렀고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커피숍에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다.하지만 접촉자 수는 파악하지 못했다. 해당 기초단체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과 커피숍을 공개하고 비슷한 시간대 이곳을 방문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양천구,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 부문 ‘대상’ 수상

    서울 양천구는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청년친화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며, 정책·입법· 소통 등 분야에서 청년들의 기여도를 평가해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국회의원 및 광역의원, 지방자치단체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한 상이다. 구는 청년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년들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 소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천구 청년주간 사업’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나서 사업에 대한 제안부터 기획까지 참여해 선정된 사업으로, 자치구와 청년들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꼽혔다. 구는 지난해 2월 청년네트워크 및 청년정책위원회 통합발대식 개최로 청년 거버넌스의 첫걸음을 내딛고, 대학생 정책 참여단 운영, 청년 주택 입주자 토론회, 청년네트워크 워크숍, 청년 작은 토론회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양천구 청년창업센터’는 공간의 배치와 사용 목적부터 디자인·프로그램 제안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탄생했으며, 꾸준히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청년정책 거버넌스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소통기구인 ‘양천구 청년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청년들이 청년정책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테마형 지식산업센터가 뜬다…현대 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CMC’ 주목

    테마형 지식산업센터가 뜬다…현대 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CMC’ 주목

    지식산업센터가 최근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수영장 및 녹지공간과 보육시설은 물론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와 주거, 편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입주 기업에게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들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업무지가 아니라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차별화된 테마를 더한 지식산업센터는 단기간 계약을 완료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8년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공급한 ‘GIDC 광명역’은 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라는 테마를 내세워 계약 한 달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각종 상업시설, 어린이집,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 옛 LG이노텍 부지를 비롯한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CMC‘도 차별화된 테마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CMC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규모로, 다양한 테마존을 갖췄다.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 편의 모두를 누리는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현대 테라타워 CMC는 도심 속 아마존을 연상시키는 테마정원을 갖춰 쾌적한 업무 및 주거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클라이밍장, 조각분수 등이 위치한 컬쳐그로브존, 분수광장과 다양한 공연 및 체험이 가능한 어뮤즈파크존, 이국적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레트로앨리존, 대규모 정원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가든존 등이 마련돼 있다. 지식산업센터동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호텔급라운지, 프라이빗 미팅룸, 컨벤션 홀, 휘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어린이, 유아풀, 온수풀 포함) 등 각종 특화시설이 들어서며 23층에는 지식산업센터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갤러리가 조성돼 미팅룸 및 스튜디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기존 지식산업센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화시설로 입주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오산시와 경기남부권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CMC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천구, 온라인 수업 “우리집이 학교다” 진행

    양천구, 온라인 수업 “우리집이 학교다” 진행

    서울 양천구는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던 실기분야 마을강사들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마술에서부터 연극, 방송댄스, 공예, 국악 분야 등 예체능 분야의 양천지역 마을강사들이 주축이 돼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것. 구는 ‘우리집이 학교다’ 프로젝트를 추진해 각종 콘텐츠 제작을 마무리하고 오는 13일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코로나19로 물리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시·도 교육청을 비롯한 지자체가 국영수 중심의 학습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구는 예체능 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인력을 활용해 이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리집이 학교다’는 관내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 실기분야 마을강사들이 수업을 영상으로 촬영해 유투브에 게시하면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원하는 수업을 찾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에게 익숙한 ‘아는 선생님’들이 수업을 하는 만큼 학습 참여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또 일방향 시청이지만 강사들은 마치 학생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쌍방향 소통형식으로 촬영해 집중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는 우선 마술, 연극, 방송댄스, 공예, 국악 등 5가지 과목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구청 공식 유투브를 통해 13일부터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학교가 채우지 못하는 1%의 틈을 마을과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연대해서 채워가는 데에 목표가 있다”며 “온라인이 소통 플랫폼으로의 기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시장님, ‘가치 있는 소비’ 함께해주세요”…양천구민, 박원순 시장 ‘착한 소비’ 동참 요청

    “시장님,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양천구의 ‘가치 있는 소비’에 함께해 주세요.” 서울 양천구민이 구에서 추진하는 ‘같이해서 가치 있는 소비’ 캠페인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동참을 요청했다. 양천구 신정3동에서 마을방송국 ‘줌인네거리’를 운영하는 양천구민 이호경씨는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치킨가게 ‘꼬꼬와톡’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기 위해 ‘가치 있는 소비’ 챌린지에 동참, 5만원의 착한 결제를 했다”며 “다음 챌린지를 이어갈 분으로 박원순 시장님과 강난희 여사님을 지목한다”고 적었다. ‘같이해서 가치 있는 소비’ 캠페인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18일 시작됐다. 자주 가는 단골가게에서 미리 결제하는 ‘착한 결제’와 음식점 방문 포장 구매 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양천구 관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250여곳이 참여하고 있다. 구는 이 캠페인이 널리 퍼져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챌린지 방식을 도입했다. 지명 받은 사람은 48시간 이내에 착한 결제를 하고, 본인의 SNS 등에 인증사진을 올린 후 2명을 다시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지난달 18일 첫 주자로 나서 목2동 순흥골식당에서 음식을 방문 포장한 후 신상균 양천구의회의장과 남기열 주민자치운영협의회장을 지목했다. 박 시장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면 오는 10일까지 양천구 관내 가게를 찾아 착한 결제를 해야 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천구,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학원에 100만원 지급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 관내 학원 및 교습소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휴원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 등록·신고된 관내 학원 및 교습소 2057개소 가운데 23일 부터 다음달 23일 기간 중 14일 이상 연속으로 휴원한 시설이다. 지원 금액은 휴원한 시설 당 100만 원으로 ‘휴원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학원이나 교습소 대표는 13일까지 ▲휴원 증명서(강서양천교육지원청 발급) ▲휴원지원금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신분증 및 통장 사본 등 필요서류를 구비한 뒤, 이메일(min2seoul@yangcheon.go.kr)로 또는 접수창구(양천구 평생학습관 4층)에 방문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주말에는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구는 휴원 지원금을 신청한 학원 및 교습소를 불시에 점검할 예정이며 하루라도 영업한 사실이 적발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 결정을 내린 학원 및 교습소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사설] ‘착한 소비자 운동’에 개인·기업 동참 확산돼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그제 전국 4300여개 회원사에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하자고 호소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개인과 법인이 단골식당 등 소상공인 업체에 미리 결제하고 방문을 약속하는 운동이다. 소상공인연합회와 경총이 지난달 말 업무협약을 맺은 뒤 참가기업이 늘고 지방자치단체도 합류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는 지역 내 단골집을 방문해 미리 결제한 후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소비촉진운동, 부산 수영구는 관내 식당 영수증을 제시하면 동 주민센터에서 마스크를 나눠 주는 ‘밥 먹고 마스크 받고’ 운동을 진행 중이다. 한시적으로 공영주차료를 일부 감면 또는 무료 개방하거나, 농수산물의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를 유도하는 지자체도 있다. 이 같은 사회적 운동은 폐업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된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올 2~3월 평균 매출을 조사한 결과 음식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꽃집은 55%, 떡집은 50%씩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까지 연장되면서 폐업 위기에 처한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정부가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지난 3일 기준 신청 접수 38만 3986건 가운데 대출집행은 11만 9706건으로 32.3%이다. 접수 자체를 못하거나 기존 대출이나 세금 연체가 없어야 자금신청이 가능해 ‘그림의 떡’인 업체들도 많다. 따라서 정부는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넘치는 수요를 감안해 지원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제한은 완화하며, 일일 접수시간도 연장해야 한다. 골목상권을 이루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다. 골목상권의 붕괴는 도심 과밀화, 지방 소멸로 이어져 가뜩이나 불균형한 지역 간 발전을 더욱 불균형하게 만든다. 착한 소비자 운동에 전국적으로 동참해 골목상권을 지켜야 한다. 단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한 줄로 앉아 식사하기, 승차 구매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방안을 지자체와 소상공인이 협력해 마련하길 바란다.
  • 善결제·주차 할인… 지역 경제 돕는 ‘착한 소비’

    善결제·주차 할인… 지역 경제 돕는 ‘착한 소비’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벌이는 ‘착한 소비 운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고 있다. 6일 행안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착한 소비 운동’은 착한 선(善)결제, 승차 구매,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형태로 벌어지고 있다. 가령 서울, 부산, 울산, 강원, 제주 등에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간 식당, 카페 등을 소독·방역하고 나면 영업장에 ‘방역안심인증’을 표시해 주민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농어민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승차 구매도 눈길을 끈다. 충남 서산시와 경남 김해시는 농산물을, 경북 포항시는 활어회를 승차 구매 방식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 대전, 세종 등에서도 수협과 함께 승차 구매를 열 계획이다.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한시적으로 공영주차료 일부를 감면하거나 무료로 개방하는 곳도 있다. 경기 수원시는 5월까지 공영 유료주차장 43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강원 춘천시는 4월 말까지 공영주차장 10곳의 주차료를 절반으로 줄였다. 제주도는 제주들불축제, 왕벚꽃축제, 유채꽃축제, 4·3희생자추념식 전야제 등 행사 22건을 취소하는 대신 관련 예산 35억원을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재편성해 집행하기로 했다. 서울 양천구는 직원들이 단골집을 방문해 미리 결제한 뒤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서 다음 참가자를 지명한 뒤 다시 찾는 소비촉진운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 수영구는 관내 식당 영수증을 제시하면 주민센터에서 마스크를 나눠주는 행사를 열고 있다. 고기동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최근 착한 임대인 운동에서 착한 소비 운동까지 지역이 어려울 때마다 힘을 모아 주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행안부와 자치단체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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