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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살인, 치밀하게 살벌하게

    보험살인, 치밀하게 살벌하게

    수영할 줄 모르는 남편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계곡물로 구조장비도 없이 뛰어들게 한 이은해(31)와 내연남 조현수(30)가 지난 4일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은해와 조현수의 범행이 피해자 윤모(사망 당시 39세)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린 계획적인 살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물놀이 도중 사고사로 마무리될 뻔했던 윤씨의 죽음이 보험금을 노린 계획 살인이라는 사실이 2년 11개월이 지나서야 밝혀진 것이다. 이은해처럼 보험금을 노려 살인까지 저지르는 보험사기 강력범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살인·상해로 보험사에 적발된 인원은 2019년 46명, 2020년 72명, 2021년 97명이다. 적발 금액도 33억원에서 37억원, 57억원으로 같은 기간 크게 늘었다. 다만 이 통계엔 경찰과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무혐의로 결론 나거나 보험 가입자가 사망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보험금을 타내는 사건도 포함돼 있다. 보험금을 노린 살인은 교통사고, 익사, 추락사 등 사고사로 위장돼 있거나 피해자가 실종되는 경우가 많아 적발이 더 어렵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허술한 범행이 그나마 보험사의 조사망에 꼬리가 잡힌다는 점을 감안하면 드러나지 않은 범죄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교통사고를 위장해 남편을 청부 살해하고 나서 5억 2000만원의 보험금을 나눠 가진 아내와 공범들이 사건 발생 13년 만에 잡힌 사례도 있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보험금을 목적으로 한 범죄는 우발적 범행과 달리 치밀한 계획에 의해 진행되기 때문에 가해자들이 완전 범죄를 꾀하는 일이 많다”면서 “자연히 암수범죄나 장기 미제 사건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보험살인’이 흔적을 남기지 않는 이유는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이 가해자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이 대법원 판결문 열람시스템을 통해 2017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보험금을 노린 살인으로 법정에 선 사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18건 중 17건이 배우자·부모·자녀 등 가족이 가해자였다. 이 중 1건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아들로부터 보험금 일부를 받기로 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사건이다.
  • ‘생리 중’이라고 말한 이은해, “차라리 내가 뛸까?”

    ‘생리 중’이라고 말한 이은해, “차라리 내가 뛸까?”

    이은해 “차라리 내가 뛸까” 압박남편 3m 계곡물 다이빙했다檢, 이은해에 직접 살인 혐의 적용공소장에 ‘가스라이팅’ 적시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가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에게 물속 다이빙을 종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영을 못하는 윤씨가 거듭 거절하자 “그러면 차라리 내가 뛰겠다”고 압박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같은 정황을 보고 이씨와 내연남이자 공범인 조현수(30)씨에 직접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4일 살인,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씨와 조씨를 구속 기소했다. 사건 발생 뒤 2년 11개월 만이다. 원래 두 사람은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받았다. 물에 빠진 윤씨를 구하지 않아 숨지게 했다는 데 따른 것이다.이은해 “차라리 내가 뛸까?”…구체적 정황 포착 5일 MBC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이씨가 윤씨에게 물에 빠져 죽음에 이르도록 강요한 구체적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인 2019년 6월30일 이씨는 윤씨에게 자신이 생리 중이라 물놀이를 할 수 없다는 의사 표현을 수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8시가 넘어 조씨 등에게 4m 높이 바위에서 3m 깊이 계곡물로 다이빙할 것을 독촉했고, ‘뛰어내려야 집에 갈 수 있다’는 취지의 강요를 했다고 한다. 수영을 못하는 윤씨는 3차례 거절했지만 이를 본 이씨가 “차라리 내가 뛰겠다”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던 이씨가 이렇게 나서자 윤씨가 결국 뛰어내렸다는 것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일행은 “어느 정도 강압이 있었고 이씨가 뛰겠다고 하니 (윤씨가)‘내가 좋아하는 여자인데 뛰는 건 못 보겠다. 차라리 내가 뛰자’고 생각해서…”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씨가 결혼 이후 윤씨의 심리를 지배하며 착취했고, 조씨와 함께 계획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계곡살인’ 이은해 등 기소…“남편 가스라이팅 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이씨와 조씨가 범행을 하는 과정에서 윤씨를 상대로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적시했다.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히 조작해 판단력을 잃게 해 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다. 검찰은 이씨가 윤씨의 일상생활을 철저히 통제하고 극심한 생활고에 빠뜨려 가족·친구들로부터 고립시켜 자신의 요구를 남편이 거부하거나 저항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6000만원 상당의 연봉을 받던 윤씨는 이씨와 결혼한 후 개인회생을 신청하고 심지어 불법 장기매매를 하겠다는 글도 SNS에 올리는 등 생활고에 시달렸다. 윤씨는 이씨에게 찢어진 신발을 보여주며 신발을 사달라고 했고, 단전을 걱정하며 밀린 전기요금을 내달라는 메시지도 전송했다. 또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직장 동료에게 3000원만 보내달라고 요청키도 했다. 윤씨는 사망하기 5개월 전 2019년 1월에는 조씨에게 문자를 보내 “은해에게 쓰레기란 말을 안 듣고 싶다. 은해가 짜증 내고 욕할까봐 무섭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 檢 “이은해, 남편 경제적 효용 가치 없어지자 살해”

    수영을 못 하는 남편을 계곡으로 유인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이은해(31)와 공범 조현수(30)가 사건 발생 2년 11개월 만에 살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씨가 남편의 경제적 효용 가치가 사라지자 살인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4일 이씨 등을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미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계곡물에 뛰어들게 해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윤씨가 물에 뛰어드는 것을 거부하자 이씨는 “차라리 내가 뛰겠다”고 압박하는 등 다이빙을 강요한 구체적인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구조를 일부러 하지 않았을 때 적용하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아닌, 직접 살해에 해당하는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해 형량을 훨씬 높게 받도록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 등 피의자들이 윤씨를 경제적으로 착취하다가 효용 가치가 없어지자 윤씨 명의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에 따라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결국 살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특히 이씨가 윤씨를 극심한 생활고에 빠뜨리고, 가족·친구들로부터 고립시키는 등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통해 윤씨가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이들은 주임 검사의 인사 이동 때까지 도피할 계획을 세우고, 수사 검사를 비난하는 기자회견문을 작성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검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 “이은해, 남편 가스라이팅 했다”… 檢, 직접살인죄 적용 기소(종합)

    “이은해, 남편 가스라이팅 했다”… 檢, 직접살인죄 적용 기소(종합)

    검찰 “보험금 8억 노린 범행”“수영 못하는 남편, 3m 깊이 계곡물로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수영을 하지 못하는 남편을 발이 닿지 않는 계곡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사건 발생 2년 11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은해가 남편을 심리적 지배로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가스라이팅’을 했으며 직접 살인에 가담했다고 명기했다. 검찰 “이은해, 남편 직접 살해”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4일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씨와 조씨를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구조를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아 살해했을 때 적용하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아닌 직접 살해한 상황에 해당하는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상황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검찰은 또 공소장에 이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윤씨를 상대로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적시했다.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판단력을 잃게 함으로써 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다.2019년도 복어피 섞은 음식 먹이고낚시터에 따뜨려 남편 살해시도 혐의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피해자 윤씨가 사망하기 전 계곡에서 함께 물놀이한 조씨의 친구(30)도 살인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달 16일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담당 검사 인사 때까지 도피 계획수사검거 비난 기자회견문도 보관 이들은 자신들의 사건을 맡은 인천지검 주임 검사가 인사 이동할 때까지 도피 생활을 계속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수사 검사를 비난하는 기자회견문을 써서 보관하는 등 검찰 수사와 향후 재판에 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들이 4개월간 도피 생활을 할 때 은신처를 마련해 준 30대 남성 2명을 최근 구속했으며, 또 다른 조력자 2명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를 체포하고 1주일 뒤 은신처인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안방 천장에 숨겨둔 휴대전화 5대, 노트북 1대,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를 확보했다. 이 자료들을 토대로 도피 자금의 출처 등을 분석하고 있다.檢 “유가족, 피해자가 입양한 이은해 딸 등록 정리 요청…입양 무효소송 제기” 검찰 관계자는 “유가족이 피해자의 양자로 입양된 이씨의 딸과 관련한 가족관계 등록 사항을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검사가 어제 인천가정법원에 입양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유가족에게는 장례비와 생계비 등을 일부 지급했고 향후 심리치료 등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이은해, 한 번에 남자 3명과 동거”“이은해, 검거 전 ‘조현수에 미안하다’ 해”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 가평 계곡 살인사건 취재를 맡았던 SBS 문치영 PD는 ‘그알 유튜브’를 통해 ‘이은해의 자수 플랜은 뭐였을까? 가평 계곡 살인사건 취재 비하인드 공개’라는 제목으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가출팸에서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가출팸은 가출 청소년이 유사 가족관계를 형성한 집단을 뜻한다. 계곡 사건의 주요한 공범으로 꼽히는 이씨도 이은해, 조현수와 어린 시절 가출팸 생활을 했던 사람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문PD는 “이은해가 남편 윤씨와 연애하는 와중에 다른 남자들을 굉장히 많이 만났던 걸로 확인이 됐다”라면서 “이름 석 자를 확인한 것만 6명, 동거를 같이했던 남자도 있고 한 번에 3명과 동거를 했던 기간도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상식적으로 전혀 납득이 안 가는 일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윤씨가 생전에 알고 있었는지, 몰랐는지 까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는 건 윤씨의 친한 친구와 전화통화한 내용 중에 ‘아내가 의심된다. 수상하다’ 이런 이야기가 녹음돼 있고 실제로 윤씨와 이은해는 결혼은 했지만 같이 지내진 않았기 때문에 윤씨는 떨어져 있는 모든 시간 동안 이은해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지 많이 생각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문PD는 윤씨가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세뇌로 인해 잘못됐다는 걸 모르고 어떤 행동을 하는 게 가스라이팅인데 전문가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윤씨는 알았던 것 같더라. 그런데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몇 배 더 힘들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은해 검거 직전에 통화했던 지인을 통해 내용을 확인했던 문PD는 “그 지인이 이은해가 많이 울었다고 했다. 통화 당시 이은해가 계속 울면서 했던 말이 ‘조현수에게 미안하다’였다”라고 전했다.
  • 태연, SM 건물 복도서…킥보드 타는 여유

    태연, SM 건물 복도서…킥보드 타는 여유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킥보드로 복도를 질주했다. 태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영상과 사진들을 공개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태연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건물 복도를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태연은 잔뜩 신이 난 얼굴로 킥보드를 몰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 곁에는 반려견 제로도 함께 했다.또 다른 사진을 통해 태연은 흰 상의와 연보라색 하의, 뮬 운동화를 매치해 패션 감각도 자랑했다. 이를 본 소녀시대 수영은 “발까지 귀엽고 난리”라는 댓글을 남기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 [속보] 이은해, 보험 만료 직전 ‘계곡 살인’…직접살인죄 적용

    [속보] 이은해, 보험 만료 직전 ‘계곡 살인’…직접살인죄 적용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가 재판에 넘겨졌다.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가 숨진 지 2년 11개월 만이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4일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은해와 조현수를 구속 기소했다.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현수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씨에게 4m 높이 바위에서 3m 깊이 계곡으로 다이빙하도록 강요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구조를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아 살해했을 때 적용하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아닌 직접 살해한 상황에 해당하는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이씨와 조씨에게 적용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경우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보험 만료 앞두고 범행  이들은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피 등을 먹이거나 3개월 뒤인 그해 5월 경기 용인시 낚시터에서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 등이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타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마지막 범행은 보험 계약 만료(2019년 7월 1일)를 4시간 앞두고 이뤄졌다. 이씨는 윤씨와 교제를 시작한 2011년 쯤부터 월급 등의 경제적 이익을 착취하며 극심한 생활고에 빠뜨려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고립시켰다. 검찰은 이은해가 2017년 3월 윤씨와 결혼한 이후에도 다른 남성들과 동거나 교제를 하면서 윤씨에 대한 착취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 ‘6살 연상 사업가♥’ 초아, 선셋 키스 공개

    ‘6살 연상 사업가♥’ 초아, 선셋 키스 공개

    크레용팝 초아가 로맨틱한 사진을 공개했다. 초아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셋 키스. 그냥 한번 찍은건데 위치가 우연히 딱 맞아 떨어졌어요. 찍고나서 우리도 깜놀”이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 된 영상 속에는 남편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초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초아와 남편은 수영장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입맞춤을 하고 있다. 입맞춤이 선셋과 딱 맞아 떨어지며 눈길을 끈다.
  • 이은해 “조현수에 미안” 기자회견도 계획했다

    이은해 “조현수에 미안” 기자회견도 계획했다

    수영 못하는 남편을 계곡으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은해(31)와 공범 조현수(30)의 도피 생활을 도운 2명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이은해가 검거 전 기자회견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은해 지인에게 들었던 ‘자수 플랜’에 대해 공개했다. 문치영 PD에 따르면 이은해는 지인에게 “내일 6시에 자수할 테니 그때까지만 말하지 말아 달라” “6시에 기자회견 하기로 했다” “언론사 기자들 불러놓고 입장 피력한 뒤 바로 경찰에 자수하겠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 문 PD는 “도주하는 상황에서도 각종 언론을 통해 경찰 조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보고 있었던 것 같다”라며 “본인의 혐의를 인정하는 게 자수인데, 이건 자수일 수가 없다. 당시 이은해가 썼던 ‘자수’라는 용어의 의미는 감형을 위해 말장난을 쳤던 것 같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종의 언론플레이를 시도했던 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연애 도중에도 여러 남자 만나 이은해와 숨진 남편 윤씨는 2011~2012년도에 만났다고 알려졌다. 문 PD는 “이은해가 윤씨와 연애하는 도중에도 다른 남자들을 굉장히 많이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름을 확인한 것만 6명, 그중엔 동거를 같이 했던 남자도 있고 심지어 한 번에 3명이랑 동거를 하고 있었던 기간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 윤씨가 생전에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파악이 되지 않지만 윤씨가 본인의 친한 친구와 전화 통화한 내용 중에 ‘아내가 의심된다. 수상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은해는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에게 “조현수에게 미안하다”고 울면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PD는 “도주를 앞둔 상황에서도 이은해는 조현수를 많이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에 빠뜨려 살해를 시도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윤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이들이 윤씨를 계곡물에 뛰어들게 한 뒤 일부러 구조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도피생활을 했던 두 사람은 같은 달 19일에 구속돼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 日 공무원의 기이한 취미…근무 중 인터넷서 중국女 사진 수집

    日 공무원의 기이한 취미…근무 중 인터넷서 중국女 사진 수집

    근무 시간 중 중국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노출이 심한 중국 여성들의 영상과 사진을 수집한 일본의 한 공무원이 대중 앞에 고개를 숙였다. 중국 매체 중화망은 일본 나가사키현 복지보건부의 한 남성 공무원이 업무 시간 중 회사 컴퓨터를 사용해 중국 여성의 수영복 사이트를 전전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관련 부처에서 공식 사과문을 공개했다고 1일 이 같이 보도했다.  문제가 된 남성은 올해 57세의 복지보건부 소속 공무원으로 지난 2년 동안 업무 시간 중 중국 웹사이트 56곳을 통해 노출이 심한 중국인 여성들의 사진과 영상을 다운로드 했다. 이 기간 동안 그가 수집한 중국 여성들이 등장하는 외설적인 영상과 사진은 무려 1만 1천 개를 초과했을 정도였다.   심지어 직장 공용 컴퓨터에 중국의 음란 사이트를 다수 연결해 놓고, 수만 장의 노출이 심한 사진을 저장한 것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 남성 공무원은 부서 내에서 과장 직급을 가진 덕분에 사무실 구석 창문 쪽으로 등을 대고 앉는 좌석을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사무실의 다른 직원들의 눈을 피해 이 같은 기이한 행각을 무려 2년 동안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이 같은 기이한 행각은 지난해 11월경 사무실의 다른 동료들에게 우연한 기회에 발각됐고, 문제가 외부에 알려지자 남성이 소속된 복지보건부 관계자들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일반에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복지보건부 측은 문제를 일으킨 이 남성이 하루 평균 약 1시간 이상 업무 시간 중 중국 여성이 다수 등장하는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했을 것으로 보고, 이에 상응하는 임금을 반환토록 요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 남성은 복지보건부에 총 103만 엔(약 1천만 원)의 임금을 반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이은해·조현수 도피 도운 2명 구속영장 발부

    이은해·조현수 도피 도운 2명 구속영장 발부

    수영 못하는 남편을 계곡으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은해(31)와 공범 조현수(30)의 도피 생활을 도운 2명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인천지법 우제천 영장 당직판사는 검찰이 범인도피 혐의로 최근 체포한 조모(32)씨와 김모(31)씨의 구속영장을 30일 오후 늦게 발부했다. 우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이유를 밝혔다. 조씨 등은 지난해 12월 불구속 상태에서 살인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잠적한 이은해와 조현수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이은해 등이 검찰 조사를 받은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의 집에서 도피 계획을 함께 세운 것으로 조사됐으며 검거될 때까지 4개월간 은신처를 마련할 돈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씨를 시켜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을 빌려 숨겨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또 다른 조력자 2명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 여수‘ 삼도수군통제영’ 국가 문화재 지정 촉구

    여수‘ 삼도수군통제영’ 국가 문화재 지정 촉구

    임진왜란 당시 전남 여수에 최초로 설치됐던 해상방어 총사령부인 삼도수군통제영을 국가 문화재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전라좌수영 겸 최초 3도수군통제영 국가 문화재 지정 추진위원회는 28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세미나를 열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기념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노기욱 교수(호남의병연구소장)의 ‘국가지정문화재 여수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 사적 지정을 위한 제언’ 주제발표와 정현창 박사(전남대 문화유산연구소 연구원)의 ‘여수는 최초 3도수군통제영이었다’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박정명 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 이사장, 조미선 한국국학진흥원 사료조사원의 토론이 펼쳐졌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경상·전라·충청 등 3도 수군을 지휘했던 여수 진남관 등을 국가 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주제발표는 최초 1대 이순신, 2대는 원균, 3대 다시 이순신, 이순신 전사 후 4대는 이시언 등 모두 여수가 본영인 ‘전라좌도수군절도사 겸 삼도수군통제사’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1593년부터 1601년 통제영이 경남으로 이전하기까지 8년여 동안 여수가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세미나와 동시에 정치권에 최초 3도수군통제영 동헌 등 부속건물 복원과 통제영의 국가 문화재 사적 지정을 위한 건의에 나섰다. 고효주 추진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국방 유적지인 삼도수군통제영 국가 문화재 사적(史蹟) 지정 추진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가스요금 한달 만에 또 인상····5월부터 가구당 월 2450원 오른다

    도시가스요금 한달 만에 또 인상····5월부터 가구당 월 2450원 오른다

    도시가스 요금이 한달 만에 또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8.4~9.4%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러면 가구당 월 2450원을 더 내야 한다. 이번 인상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가 올라 원료비가 급등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억누르면서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수입한 LNG 대금 중 요금으로 회수하지 못한 부분으로, 이미 지난해 말 1조 8000억원에 달했다. 정부는 올해 5월과 7월, 10월에 정산단가를 단계적으로 올려 미수금을 일부 해소하기로 했다. 도시가스요금은 LNG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되는데 산업부는 이 중 원료비의 정산단가를 다음달부터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단위)당 1.23원씩 올려 미수금을 해소하기로 했다. 지난달에는 기준원료비 조정으로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이 오른 터라 한 달만의 요금 인상에 가계와 자영업자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2만 9300원에서 3만 1750원으로 2450원 오른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영업용1(음식점업, 이·미용업, 숙박업, 수영장 등) 요금은 8.7% 오르고, 영업용2(목욕탕, 폐기물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요금은 9.4% 인상된다. 산업부는 “지난해 원료비에 맞춰 받아야 했던 요금을 못 받으면서 발생한 비용”이라며 “미수금 해소를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횡재세 걷고 수출 늘리고… 서방, 러 에너지 보복 맞서 끝까지 뭉칠까

    횡재세 걷고 수출 늘리고… 서방, 러 에너지 보복 맞서 끝까지 뭉칠까

    “에너지 공급에 대한 투자를 늘려 영국 경제를 지원하지 않는 에너지 기업에는 ‘횡재세’를 부과하겠다.”(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의 가스 공급을 끊으며 ‘에너지 보복’에 나서자 서방 사회가 27일(현지시간) 대책 마련에 나섰다.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횡재세’ 카드로 에너지 기업의 공급 확대를 유도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횡재세(windfall tax)란 ‘바람에 떨어진 과일’처럼 굴러들어온 행운에 매기는 세금이다.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기업이 이득을 봤으니 유가 안정을 위해 환원하거나 공급을 늘리도록 돈을 풀란 얘기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재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수낙 장관의 발언이 “석유 및 가스 회사가 에너지 보호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도록 하는 경고”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중단’에 ‘수출 확대’로 맞불을 놨다. 미 에너지부는 이날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2곳에 하루 1415만㎥의 LNG 수출을 추가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에 250만 가구가 난방을 할 수 있는 양이다. 엑손모빌·카타르 페트롤리엄이 텍사스주에서 함께 건설 중인 ‘골든패스 LNG’와 글렌판 그룹이 루이지애나주에서 추진 중인 ‘매그놀리아 LNG’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수출이 각각 2025년과 2027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 당장 ‘급한 불’(공급 부족)을 끄기엔 부족할 것으로 봤다. 유럽연합(EU)도 회원국에 “가스값을 루블화로 내라는 러시아 요구에 굴복하지 말라”며 맞대응에 나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루블화 지불 시) 대러 제재 위반이 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EU는 연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현재보다 3분의2로 줄이고 2027년까지 유럽의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을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럽 최대 공공 수영장 운영업체인 베를리너 베더-베트리베 측은 이번 주 개장하는 독일 베를린의 16개 야외 수영장의 수온을 예년보다 2도 낮게 운영하기로 했다. 수온을 맞추는 데 가스가 연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방의 연합전선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러시아산 에너지가 상당수 유럽 국가에는 생명줄과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EU의 분열을 부추길 강력한 방아쇠가 될 수 있다. CNN은 “러시아가 독일과 이탈리아를 상대로 가스 공급을 끊으면 유럽은 혹독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독일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35%가량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지만 갑작스런 공급 중단은 산업에 상당한 타격을 끼칠 수밖에 없다. 독일 연방은행은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올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이 5%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유럽의 가스 업체 4곳이 이미 루블화로 대금을 결제했으며,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기업 에니 등 유럽 기업 최소 10곳이 루블화 결제 요구에 맞추려고 러시아 국영은행인 가스프롬뱅크 계좌를 개설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EU 내 대표적인 ‘친러’ 국가이자 천연가스의 85%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헝가리도 러시아의 요구를 따르겠다고 이날 밝혔다.
  • 러, 가스중단에...英 “에너지사, ‘횡재세’ 내라”

    러, 가스중단에...英 “에너지사, ‘횡재세’ 내라”

    “에너지 공급에 대한 투자를 늘려 영국 경제를 지원하지 않는 에너지 기업에는 ‘횡재세’를 부과하겠다.”(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의 가스 공급을 끊으며 ‘에너지 보복’에 나서자 서방 사회가 27일(현지시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횡재세’ 카드로 에너지 기업의 공급 확대를 유도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횡재세(windfall tax)란 ‘바람에 떨어진 과일’처럼 굴러들어온 행운에 매기는 세금이다.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기업이 이득을 봤으니 유가 안정을 위해 환원하거나 공급을 늘리도록 돈을 풀란 얘기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재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수낙 장관의 발언이 “석유 및 가스 회사가 에너지 보호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도록 하는 경고”라고 분석했다.미국은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중단’에 ‘수출 확대’로 맞불을 놨다. 미 에너지부는 이날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2곳에 하루 1415만㎥의 LNG 수출을 추가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에 250만 가구가 난방을 할 수 있는 양이다. 엑손모빌·카타르 페트롤리엄이 텍사스주에서 함께 건설 중인 ‘골든패스 LNG’와 글렌판 그룹이 루이지애나주에서 추진 중인 ‘매그놀리아 LNG’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수출이 각각 2025년과 2027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 당장 ‘급한 불’(공급 부족)을 끄기엔 부족할 것으로 봤다. 유럽연합(EU)도 회원국에 “가스값을 루블화로 내라는 러시아 요구에 굴복하지 말라”며 맞대응에 나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루블화 지불 시) 대러 제재 위반이 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EU는 연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현재보다 3분의2로 줄이고 2027년까지 유럽의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을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럽 최대 공공 수영장 운영업체인 베를리너 베더-베트리베 측은 이번 주 개장하는 독일 베를린의 16개 야외 수영장의 수온을 예년보다 2도 낮게 운영하기로 했다. 수온을 맞추는 데 가스가 연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방의 연합전선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러시아산 에너지가 상당수 유럽 국가에는 생명줄과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EU의 분열을 부추길 강력한 방아쇠가 될 수 있다. CNN은 “러시아가 독일과 이탈리아를 상대로 가스 공급을 끊으면 유럽은 혹독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독일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35%가량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지만 갑작스런 공급 중단은 산업에 상당한 타격을 끼칠 수밖에 없다. 독일 연방은행은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올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이 5%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유럽의 가스 업체 4곳이 이미 루블화로 대금을 결제했으며,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기업 에니 등 유럽 기업 최소 10곳이 루블화 결제 요구에 맞추려고 러시아 국영은행인 가스프롬뱅크 계좌를 개설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EU 내 대표적인 ‘친러’ 국가이자 천연가스의 85%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헝가리도 러시아의 요구를 따르겠다고 이날 밝혔다.
  • 충북 프로축구 불모지서 벗어난다

    충북 프로축구 불모지서 벗어난다

    충북이 ‘프로축구의 불모지’라는 꼬리표를 뗄 전망이다. 프로축구단 창단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현재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프로축구단이 없는 곳은 충북과 세종 뿐이다. 청주시는 28일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과 연고지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청주FC는 청주의 위상강화와 지역축구발전 등에 적극 협력하며, 청주시는 연고지 정착과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연습구장 및 경기장 사용료를 감면한다’는 게 협약의 골자다. 전날 충북도와 청주시는 축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창단 후 5년간 매년 20억원의 운영비를 각각 보조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5년 후에는 축구단 운영성과, 재정상태 등을 종합평가해 추가 지원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충북청주FC는 K리그3(세미프로)에서 활동중인 청주FC를 기반으로 프로구단 구비조건인 경기장 보유, 사무국 구성, 등록선수 최소 20명 이상, 유소년클럽 시스템 등을 갖춰 창단된다. 20억원 상당의 공모주 발행, 후원사 선정, 선수영입 등도 추진된다. 충북청주FC는 오는 6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승인을 받아 내년에 개막하는 K리그2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K리그2 가입금은 5억원, 연회비는 5000만원이다. 충북청주FC 대표는 지역에서 축구광으로 알려진 SMC엔지니어링 김현주(62) 대표가 맡는다. 도 관계자는 “충북청주FC는 주식회사 형태로 운영되며 도와 시는 보조금만 지원하고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프로축구단이 생기면 시민화합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리그2 상위 1개클럽은 다음해 K리그1으로 승격된다. 현재 K리그1은 12팀, K리그2는 11팀이다.
  • ‘金20개’ 연금부자 박태환 집 최초공개

    ‘金20개’ 연금부자 박태환 집 최초공개

    전 수영선수 박태환이 집을 공개했다. 박태환은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합류했다. 올해 나이 34세 박태환은 184cm 키에 74kg, O형 프로필에 자가를 보유한 국가대표라고 소개했다. 그가 보유한 메달은 총 37개로, 그 중 금메달만 무려 20개라고. 박태환은 “연금은 매달 나오고 그 뒤에 시합을 나가면 최고점에 도달해서 현금이 따로 나온다”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태환은 결혼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저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 25살에 하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잘 못맞추다 보니까 결혼을 못했다. 어머니가 요즘에는 (결혼에 대해) 말씀을 하신다”면서 “마흔 전에는 결혼하는 게 목표다. 아무래도 불 꺼진 집에 혼자 들어가면 마음이 많이 허하더라. 그럴 때 누군가 있으면 안정도 되고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시티뷰가 돋보이는 집도 공개했다. 넓은 거실과 호텔처럼 정돈된 안방과 옷방 등이 눈길을 끌었다.  
  • 박태환 “연금 넘쳐 현금 받았다”…으리으리한 집 공개

    박태환 “연금 넘쳐 현금 받았다”…으리으리한 집 공개

    전 국가대표 수영 선수 박태환이 수영선수로서의 성공한 삶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2008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이 신입 수강생으로 깜짝 합류했다. 이날 박태환은 184cm 74kg 프로필에 자가를 보유한 국가대표 수영선수의 위엄을 보여줬다. 금메달 20개에 총 메달 개수는 37개인 박태환은 “연금은 매달 나오고 그 뒤에 시합을 나가면 최고점에 도달해서 현금이 따로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박태환의 으리으리한 집도 공개됐다. 넓은 거실부터 깔끔한 주방, 호텔 같은 안방에 정리된 옷방, 신발장마저 완벽했다. 잘 장식된 피규어에 멤버들의 원성이 빗발치자 박태환은 “어릴 때만 모으고 지금은 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박태환은 신랑 점수를 몇 점이나 받을 것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래도 제가 요리는 하니까, 세 분보다 높지 않겠냐”라고 말하며 듬직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박태환은 현역 시절 자신의 트레이너들이자 실제 친구가 된 이들을 초대해 집밥을 먹이기도 했다. 박태환이 준비한 요리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양념으로 만든 비빔국수와 흑맥주로 특유의 잡내를 잡아낸 수육이었다. 박태환의 절친인 모태범조차 지극정성으로 친구들을 위해 집밥을 마련하는 박태환에게 “태환아! 그냥 좀 사 먹어!”라며 치를 떨었다. 멘토인 이승철은 “내가 정말 다들 태환이 절반만 하면 다 졸업시켜줄 수 있다”며 극찬했다.
  • 이은해, ‘계곡 살인’ 1년 전 남편 차 바퀴 ‘고의 펑크’ 의혹

    이은해, ‘계곡 살인’ 1년 전 남편 차 바퀴 ‘고의 펑크’ 의혹

    2019년에 벌어진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31)씨가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가 숨지기 1년 전에 윤씨의 차량 뒷바퀴에 고의로 펑크를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7일 채널A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2019년 5월 경기 용인의 낚시터에서 늦은 밤을 틈타 이씨가 윤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을 전면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윤씨의 차량 바퀴에 펑크를 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 시점은 이씨가 윤씨 명의로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10개월이 지난 시점이며, 윤씨가 계곡에서 사망하기 1년 전이다. 당시 목격자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물에 빠졌던 윤씨가 이씨에게 “왜 나를 밀어 빠트렸냐”고 추궁하면서 “1년 전 내 차 바퀴는 왜 펑크냈느냐”고 따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2018년 6월 경기도 소재 차량 정비업소를 찾아 차량 뒷바퀴 타이어 수리를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는 이씨가 남편 명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지 10개월이 지난 뒤인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파악됐다. 검찰은 해당 진술을 바탕으로 타이어 펑크가 이씨의 추가 살해 시도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 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윤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에 빠뜨려 살해를 시도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수차례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둔 지난해 12월 14일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16일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제주 람사르 습지를 지켜라”

    “제주 람사르 습지를 지켜라”

    제주지역에는 ‘자연의 콩팥’ 이라 불리는 습지가 제주시 177개소, 서귀포 145개소 등 총 322개소가 있다. 무엇보다 습지 안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인 물장군과 맹꽁이 등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오름 탐방객이 늘면서 오름내 습지의 환경 파괴 또한 심각한 상황이다. 제주 서부 대표 오름인 한림읍 금악리 금악오름 분화구형 습지 주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삼백초가 분포하고 있고,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종인 맹꽁이의 산란처·서식처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 그러나 최근 각종 TV 매체 또는 SNS 등을 통해 유명 관광지로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이곳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생물인 삼백초, 맹꽁이, 비바리뱀 등 개체군이 감소하는 등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물영아리오름 습지에는 희귀식물 보풀을 비롯, 송이고랭이, 물고추나물, 고마리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흰뺨검둥오리, 참개구리, 노란실잠자리 등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환경 보전이 절실하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주요 습지 중 대표적인 ‘람사르습지’를 대상으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습지를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보전의식을 갖도록 자연환경 보전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내에 람사르협회에서 지정·등록해 보호하는 습지는 물영아리오름, 물장오리오름, 1100고지, 동백동산, 숨은물뱅듸 습지 등 총 다섯 군데가 있다. 이 중 대표적인 보호습지인 동백동산 습지는 조천읍 선흘리 새마을회가, 물영아리오름 습지는 남원읍 수망리 마을회에서 본격적인 자연환경 보전활동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동백동산 습지가 있는 제주시 조천읍은 2018년 제13회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받았으며, 물영아리오름 습지가 있는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는 2019년 환경부에서 ‘람사르 습지도시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도는 이들 습지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해당 지역 특화사업으로 지킴이를 비롯, 마을 해설사, 자연환경 해설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생태체험 관광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마을주민들은 탐방로 및 분화구내 유입된 주홍서나물을 비롯, 서양금혼초, 애기수영, 돼지풀 등 외래식물 종자 유입을 막기 위한 에어 콤프레샤(공기압축기)를 설치해 환경 훼손을 막고 있는가 하면 습지내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 환경활동을 벌이고 있다. 허문정 도 환경보전국장은 “지역 내 람사르습지를 포함한 도내 생태계 우수지역을 지키고 보전하고 있으며 특히 습지의 가치를 발굴·함양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는 물론 전문가와 기업의 참여도 요구된다”면서 “제주의 청정자연을 지키기 위한 자연환경 보전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계곡살인’ 법정공방 예고…보험금 노린 계획범죄vs사고사 과거 판례 어땠나

    ‘계곡살인’ 법정공방 예고…보험금 노린 계획범죄vs사고사 과거 판례 어땠나

    검경의 재수사로 경기 가평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가 피해자 사망 2년 10개월 만에 살인 혐의로 구속됐지만 재판에서는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피의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신체 접촉이 없는 살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이다. 과거 유사한 사건 판례를 보면 고의성 입증 여부에 따라 선고 형량이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 등의 혐의는 2019년 6월 가평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모(당시 39세)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숨지게 한 것이다. 앞선 살해 시도에서 복어 독을 먹이거나 낚시터에서 밀어 빠뜨린 것과 달리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없다. 검찰은 텔레그램 대화 복원 기록과 현장 검증,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계획 범행’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일부러 구조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는 취지다. 계획 살인이 인정되면 무기징역에 준하는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크다. 2019년 9월 전남 목포에서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동거여성의 아들(당시 20세)에게 치사량의 항우울제를 먹이고 살해한 뒤 시체를 유기한 A씨는 2020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A씨는 4억원이 넘는 피해자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고 일부 보험은 범행 1년 전에 가입했다. 재판 과정에서 그는 피해자의 모친에게 매달 500만원을 생활비로 줄 정도로 경제 사정이 여유로워 범행 동기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신용불량자라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반면 검찰이 살인죄로 기소했지만 재판부가 ‘사고치사’로 인정하면서 형이 대폭 줄어든 경우도 있다. 2014년 캄보디아 아내 사망 사건이 대표적이다. 남편 이모씨는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부근에서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조수석에 있던 임신 7개월의 캄보디아인 아내(당시 24세)를 숨지게 했다. 검찰은 아내 앞으로 95억원의 보험금이 가입된 점을 근거로 이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지만 6년에 걸친 재판 끝에 지난해 3월 재상고심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범행 동기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였다. 이씨는 교통사고 치사죄만 유죄가 인정돼 금고 2년형을 선고받았다. 2018년 12월 전남 여수시의 금오도 선착장에서 재혼한 아내(당시 47세)가 타고 있던 차가 바다로 추락해 사망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C씨도 살인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 검찰은 피해자 사망 2개월 전에 C씨의 권유로 보험 5건을 새로 계약해 10억원이 넘는 생명보험금이 예정된 상황에서 C씨가 고의로 차를 밀어 바다에 추락시켰다고 의심했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1심은 살인을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에서 치사로 인정해 금고 3년으로 감형됐고 2020년 9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봤다. 범행 방법이 비현실적이고 직접 증거가 없다는 점이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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