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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해 최후진술 “오빠 사랑했다 할 순 없지만…절대 안 죽였다”

    이은해 최후진술 “오빠 사랑했다 할 순 없지만…절대 안 죽였다”

    “비록 오빠(남편)를 사랑했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제 아이를 자신의 아이처럼 생각해주고 저를 끝까지 진심으로 위해준 오빠(남편)를 절대로 죽이지 않았습니다.” 30일 오전 인천지법 324호에서는 일명 ‘계곡 살인’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의 결심공판이 열렸다. 이씨는 최후 진술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최후진술을 위해 구치소에서 미리 써 온 종이를 펼치며 몸을 일으킨 이씨는 “저의 못난 과거 행실로 인해 지금까지 비난받았다”면서 “하루하루가 지옥이어서 힘들고, 저 자신도 원망스럽다”고 울먹였다. 이어 이씨는 고인이 된 피해자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저의 삶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오빠와도 잘못된 관계였지만 9년간 잘 지냈다”며 “오빠와 함께 한 즐거운 추억도 많고 좋았던 감정도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비록 오빠(남편)를 사랑했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제 아이를 자신의 아이처럼 생각해주고 저를 끝까지 진심으로 위해준 오빠(남편)를 절대로 죽이지 않았다”면서 “오빠를 죽여 보험금을 타려고 계획하지 않았고 오빠가 수영을 할 줄 아는 것도 정말 사실”이라고 주장했다.공범으로 이씨와 함께 기소된 조씨도 검찰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조씨는 “저는 이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강압 수사의 부담감으로 도주했다”며 “(검찰 관계자가) ‘너도 이씨에게 당한 거 아니냐’면서 회유하고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형(피해자 윤씨)의 사고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지만, 형을 죽이려고 계획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 검찰 “사고자 위장한 완전범죄 계획” 검찰은 이날 이씨와 조씨에 대해 각각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또 각각 5년간 보호관찰과 함께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 측은 “피고인들은 사고사를 위장해 완전범죄를 계획했다”며 “거액의 생명 보험금을 노린 한탕주의에 빠져 피해자를 살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씨는 피해자에게 남편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착취하다가 잔악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조씨도 허울뿐인 이들의 혼인 관계를 잘 알면서도 무임 승차했다”고 말했다. 검찰 측은 “생명권의 숭고함을 지키기 위해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며 “범행의 잔혹성을 고려하면 반드시 피고인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무기징역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7일 오후 2시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 물가 미쳤다…새달 가스요금 월 5400원, 전기요금 월 2270원 껑충 뛴다(종합)

    물가 미쳤다…새달 가스요금 월 5400원, 전기요금 월 2270원 껑충 뛴다(종합)

    전기요금 4인 가구 기준… kWh당 7.4원 인상산업용은 잔여인상분 포함 최대 16.6원 올라가스요금 15.9% 인상…영업용 최대 17.4%↑가스요금 서울기준 평균 6000원 인상“천연가스 수입단가 상승보다 낮게 올렸다”여론 불만 폭발…“성과급 잔치하더니 다 죽어”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전세계적인 에너지 대란과 달러 강세, 경기침체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가스요금이 월 5400원이 인상되는데 이어 전기요금도 오른다. 전기요금은 10월부터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2000원 넘게 오른다. 이에 따라 서민들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 증가 등 가계부채 증가에 이어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쳐 ‘곡소리’가 나온다는 말까지 나온다.  오르는 공공요금에 시름 깊어지는 가정산업용도 kwh당 최대 11.7원 인상 한국전력은 30일 이달부터 전기요금을 조정해 평균 전력량을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이 약 22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전은 “연료가격 폭등에 대한 가격 신호 제공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 유도를 위해 누적된 연료비 인상 요인 등을 반영해 모든 소비자의 전기요금을 1㎾h(킬로와트시)당 2.5원 인상한다”고 설명했다.이미 발표돼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기준연료비 잔여 인상분인 1kWh당 4.9원까지 더하면 결국 다음달부터 인상되는 전기요금은 1㎾h당 7.4원에 달한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4인 가구(월 평균 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 요금 부담이 약 760원 추가로 늘고, 이미 책정돼 있던 올해 기준 연료비 잔여 인상분까지 포함하면 합산 증가액은 월 2270원으로 늘어난다. 또 한전은 산업용(을)·일반용(을) 대용량 사업자의 전기요금을 추가로 인상하되 공급 전압에 따라 차등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용(을)은 광업·제조업·기타사업에 전력을 사용하는 계약 전력 300kW(킬로와트) 이상의 사업자에게, 일반용(을)은 타 종별을 제외한 계약 전력 300kW 이상의 사업자에게 적용된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kWh당 최대 11.7원 인상된다.서울기준 연평균 가스요금3만 3980원→3만 9380원 급증 이날 산업부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도 발표했다.  10월부터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5400원씩 인상된다. 산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2.7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을 바꿔 확정된 정산단가 인상분(MJ당 0.4원)과 이번 기준원료비 인상분(MJ당 2.4원)을 반영한 결과다.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MJ당 16.99원에서 19.69원으로,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9.32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인상률은 주택용이 15.9%이고 음식점·구내식당·이미용실·숙박시설·수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은 16.4%, 목욕탕·쓰레기소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2)은 17.4%다.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연중 평균 가스요금은 월 3만 3980원에서 3만9천380원으로 월 5400원 오른다. 도시가스 요금은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된다. 정부는 정산단가를 올해 세 차례 올리기로 이미 지난해 말에 확정했었다. 이에 따라 정산단가는 올해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7월 1.23원에서 1.90원으로 인상됐고 다음달에 1.90원에서 2.30원으로 0.40원 한 차례 더 오른다.“미수급 사상 최대 급증…인상 불가피” 천연가스 미수금이 5조 1000억“겨울 도입대금 조달 안되면 수급차질” 산업부는 “천연가스(LNG) 수입단가 상승 추세에 비해 가스요금은 소폭만 인상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수금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올해 미수금 누적치가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수금은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수입 대금 중 요금으로 회수되지 않은 금액으로, 올해 2분기 기준 미수금은 5조 1000억원에 달한다. 미수금이 지나치게 누적되면 겨울철 천연가스 도입대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불가피하게 가스요금을 인상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천연가스(JKM) 현물가격은 지난해 1분기 mmbtu(열랑 단위)당 10달러에서 올해 3분기 47달러로 급등했다. 최근에는 환율까지 급등하며 수입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폭발 “그만 올려! 다 죽겠다”“세금잔치 하더니 국민에 부담 전가” 공공요금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분통을 터뜨렸다. 한 네티즌은 “그만 올려라”면서 “세금 잔치나 하고 성과급 잔치나 하면서 왜 전부 국민들한테 부담을 전가하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20%나 올리느냐. 국민은 죽던지 말던지 다 올려서 어떻게 살라고 하느냐”, “진짜 돌아버리겠다. 지금도 물가상승에 월급은 안 오르고 얘들 교육비에 생활비 너무 많이 들어가는데 거기에 기름을 또 퍼붓는다. 다 죽겠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겨울 난방도 못 틀고 뽁뽁이(창문에 붙이는 방한용 장치)로 살아야겠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무기징역 구형…검찰 “보험금 노려 피해자 살해”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무기징역 구형…검찰 “보험금 노려 피해자 살해”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에게 1심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검찰은 30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한 이씨와 조씨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각각 5년간 보호관찰과 함께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날 법정에서 “피고인들은 사고사를 위장해 완전범죄를 계획했다”며 “거액의 생명 보험금을 노린 한탕주의에 빠져 피해자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씨는 피해자에게 남편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착취하다가 잔악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조씨도 허울뿐인 이들의 혼인 관계를 잘 알면서도 무임승차 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생명권의 숭고함을 지키기 위해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며 “범행의 잔혹성을 고려하면 반드시 피고인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 10월부터 가스,전기요금 동반 인상

    10월부터 가스,전기요금 동반 인상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이 월 5400원씩 인상된다. 전기요금도 가구당 2270원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2.7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을 바꿔 확정된 정산단가 인상분(MJ당 0.4원)과 이번 기준원료비 인상분(MJ당 2.4원)을 반영한 결과다.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MJ당 16.99원에서 19.69원으로,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9.32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인상률은 주택용이 15.9%이고 음식점·구내식당·이미용실·숙박시설·수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은 16.4%, 목욕탕·쓰레기소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2)은 17.4%다.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연중 평균 가스요금은 월 3만 3980원에서 3만 9380원으로 월 5400원 오른다. 도시가스 요금은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된다. 정부는 정산단가를 올해 세 차례 올리기로 이미 작년 말에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산단가는 올해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7월 1.23원에서 1.90원으로 인상됐고 10월에 1.90원에서 2.30원으로 0.40원 한 차례 더 오른다. 천연가스(JKM) 현물가격은 지난해 1분기 mmbtu(열랑 단위)당 10달러에서 올해 3분기 47달러로 급등했다. 최근에는 환율까지 급등하며 수입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0월부터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2천원 넘게 오른다. 한국전력은 10월부터 전기요금을 조정해 평균 전력량을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이 약 22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은 “연료가격 폭등에 대한 가격 신호 제공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 유도를 위해 누적된 연료비 인상 요인 등을 반영해 모든 소비자의 전기요금을 1㎾h(킬로와트시)당 2.5원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발표돼 내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기준연료비 잔여 인상분인 1kWh당 4.9원까지 더하면 결국 내달부터 인상되는 전기요금은 1㎾h당 7.4원에 달한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4인 가구(월 평균 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 요금 부담이 약 760원 추가로 늘고, 이미 책정돼 있던 올해 기준 연료비 잔여 인상분까지 포함하면 합산 증가액은 월 2260원으로 늘어난다. 또 한전은 산업용(을)·일반용(을) 대용량 사업자의 전기요금을 추가로 인상하되 공급 전압에 따라 차등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용(을)은 광업·제조업·기타사업에 전력을 사용하는 계약 전력 300kW(킬로와트) 이상의 사업자에게, 일반용(을)은 타 종별을 제외한 계약 전력 300kW 이상의 사업자에게 적용된다.
  • 검찰 ‘남편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무기징역 구형…“계획 범죄”

    검찰 ‘남편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무기징역 구형…“계획 범죄”

    ‘계곡 살인’ 사건으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에 대해 검찰이 30일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3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을 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관계가 인정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상황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검찰, 생명보험 노린 계획 범행 결론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올해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결혼생활 비정상적…동생은 수영 못해” 윤씨의 누나 A씨는 “2019년 6월 30일 동생을 보내고 나서 지금까지도 이은해로부터 설명이나 사과를 듣지 못했다”며 “왜 동생이 뛰어내려야만 했는지 빈곤하게 살아야 했는지 아직도 알지 못한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동생을 보내고 (이씨를) 만난 건 구속 심사 때가 처음”이라며 “부디 (이씨를) 엄히 처벌해 유족의 억울함을 풀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A씨는 생전에 동생 윤씨의 결혼생활이 정상적이지 않았고 윤씨는 수영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2018년 (신혼집인) 오피스텔에 방문했을 때 동생이 이씨와 함께 살고 있다는 흔적을 볼 수 없었다”며 “옷방에 있는 옷 중 80∼90%는 여자 옷이었고 동생의 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장례식 당시 이씨의 행동에 대해서는 “담배 피우면서 웃고 있었다는 이야기 등을 주변에서 들었다”며 “장례 기간 친구 2명과 붙어서 같이 다니면서 저희와 어울리거나 슬픔을 나누려고 하는 모습도 없었다”고 전했다.
  • [속보] 검찰 ‘남편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무기징역 구형

    [속보] 검찰 ‘남편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무기징역 구형

    ‘계곡 살인’ 사건으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에 대해 검찰이 30일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3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을 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관계가 인정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상황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올해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롯데, 이대호 등번호 ‘10’ 영구결번 남긴다

    롯데, 이대호 등번호 ‘10’ 영구결번 남긴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의 등번호가 롯데 자이언츠의 두 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된다. 롯데 구단은 29일 “10월 8일 사직 LG 트윈스전이 끝난 뒤 이대호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2011년 고(故) 최동원의 11번 이후 11년 만에 롯데의 역대 2번째 영구결번 선수가 된다.입단 초 64, 49번을 잠시 달기도 했던 이대호는 2005년부터 10번을 달았고,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에서 뛰던 시기에는 25번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원래 10번을 달고 있던 오비키 게이지가 니혼햄으로 이적한 뒤 이대호는 다시 10번을 달았다. 이어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과 대표팀에서도 10번은 이대호의 등번호였다. 이대호는 2017년 이승엽 이후 KBO리그 역대 2번째 은퇴투어를 돌고 있는데, 영구결번식 또한 예상됐던 수순이다. 이대호는 한, 미, 일 프로야구와 2006도하아시안게임, 2008베이징올림픽 등 숱한 국제무대에서도 맹활약해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렸다. 2010년에는 도루를 제외한 전 부문 석권으로 한·미·일 프로야구 사상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10월 8일 사직 LG전에선 롯데 선수단 전원이 이대호의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이날 유니폼을 경매해 수익금 전액 기부한다. 구단은 또 이대호의 선수생활을 돌아보는 의미로 이날 행사를 ‘RE:DAEHO’로 이름짓고, 그가 처음 야구를 시작한 수영초 후배들을 초청해 경기 전 애국가 제창을 요청하는 등 추억을 되새길 행사들을 준비한다.이대호는 “구단에서 나를 위해 하루를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야구했던 기억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는 것 같다. 많은 팬 분들이 오셔서 재밌는 추억을 남기고 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경호♥’ 최수영, 대놓고 산책 ‘포착’

    ‘정경호♥’ 최수영, 대놓고 산책 ‘포착’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공개 연인 정경호의 반려견과 즐거운 일상을 공유했다. 최수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경호의 반려견 ‘호영이’의 근황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최수영은 호영이와 산책을 즐기는 일상 사진을 게재하며 정경호와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10년 째 공개 열애 중으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불러모으고 있다.정경호의 반려견 호영이는 정경호와 최수영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만든 이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수영은 소속 그룹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산책하며 일상 속 위험 발견…부산 ‘반려견 순찰대’ 발대

    산책하며 일상 속 위험 발견…부산 ‘반려견 순찰대’ 발대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동시에 방범 활동에도 참여하는 ‘부산 반려견 순찰대’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다음 달 1일 동명대 강당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 함께 산책하다가 시설물 파손이나 범죄 위험 요소, 응급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112에 신고해 대응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 참여형 치안 정책의 하나로 남구와 수영구에서 시범 운영한 뒤 부산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치경찰위는 지난달 반려견 순찰대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 17일 선발 심사를 거쳐 총 25개 팀을 선발했다. 심사에서는 좁은 통로에서 보호자 옆에 붙어서 따라 걷기, 외부 자극에도 침착하게 지나가기, 다른 개에게 반응하지 않고 차분하게 지나가기 등을 평가했다. 발대식에서는 반려견 순찰대의 공식적인 활동을 알리고, 대원으로 대상으로 순찰 요령, 신고 방법 등이 이뤄진다. 순찰에 필요한 물품도 이날 지급한다. 정용환 부산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가 평소 눈여겨보지 않았던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빠르게 발견하고, 대응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학생체육관·교육연수원 등 교육청 직속기관 방문

    고광민 서울시의원, 학생체육관·교육연수원 등 교육청 직속기관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특별시교육청 직속 기관인 학생체육관, 교육연수원, 과학전시관, 교육시설관리본부, 유아교육진흥원, 학교보건진흥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과 안전상태 등을 점검했다. 제314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회기 기간 중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은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출범 이후 교육위원회 첫 번째 현장 방문으로 각 기관의 업무보고와 위원들의 질의·답변 및 현장을 시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고 의원은 현장방문 첫날 학생체육관을 방문해 수영을 비롯한 학생 체육활동 지원 등 기관 운영상황에 대한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지난 2018년 실시된 건물 안전진단에서 학생체육관은 C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보수보강을 철저히 하여 건물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써달라. 특정일에 학생체육관 내 시설 대관 수요가 동시에 몰리게 될 경우, 외부 기관 행사보다는 학교 행사에 우선권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다음 방문한 교육연수원에서는 연수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고 의원은 “교직원이 언제든 원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상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연수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 의원들과 일선 학교 교직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장, 교감, 행정실장 대상 교육 연수 프로그램에 대(對)의회 업무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직원들을 교육 및 연수하는 강사 운영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교육시설관리본부에서는 사립학교와 직속 기관을 대상으로 한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노후 교육시설 개선 방안 등을 검토했다. 고 의원은 “성북구에 위치한 교육시설관리본부가 서울 전체의 사립학교를 관리하고 있는 현행 관리체계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사립학교 시설개선사업 지원 체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 이재명 교섭단체 연설에… 與 “자해 행위” “기본 없어”

    이재명 교섭단체 연설에… 與 “자해 행위” “기본 없어”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국익을 해치는 자해행위”, “기본이 없는 연설” 등을 언급하며 혹평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데 너무 이상적인 걸 많이 말씀하셨다. 그렇게만 되면 유토피아가 될 것 같다”며 “현실적인 재원 대책 없이 너무 국가주의로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교섭단체 연설에서 자신의 대표 정책인 기본 시리즈를 재차 제안하며 철도·의료·항공·전력 등 공공 민영화는 물론 서민을 털어 부자를 채우는 정책도 막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 논란을 ‘외교 참사’로 규정한 이 대표를 향해 “정부의 혹은 여당의 정책에 협조하겠다고 했지만 외교부 장관에 대한 불신임 건의안이야말로 대한민국 국익을 해치는 자해행위라는 점 되돌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본사회를 외쳤지만, 국민을 설득하려는 정치의 기본인 협치도 없었다”며 “이재명식 포퓰리즘 기본소득이 대선, 지선을 돌고 돌아 또다시 등장했다. 기본소득은 거대 야당이 말만 외친다고 실현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사회적 합의에는 관심이 없고 국민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면서 “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을 ‘초부자 감세’로 호도하며 국민 갈라치기를 하고 있으며, 있지도 않은 민영화 괴담은 때마다 언급하며 사회적 불안을 만들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의 연설 직후 페이스북에 “무슨 대통령 시정연설인 줄 알았네”라며 “어차피 판교 환풍구 사고 이후 이분 말씀은 1도 믿지 않지만”이라고 적기도 했다. 사고가 일어났던 2014년 경기도 행정1부지사였던 박 의원은 2017년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사고의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청 직속 기관 1일차 현장 방문 진행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청 직속 기관 1일차 현장 방문 진행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승미)는 지난 22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직속 기관인 학생체육관, 교육연수원과 과학전시관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일상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각 기관의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제314회 임시회 중 이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현장 방문은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출범 이후 교육위원회의 첫 번째 현장 방문으로 각 기관의 업무보고와 질의·답변 시간을 거쳐 현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이승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현장 방문 첫날 오전에 학생체육관을 방문하여 수영을 비롯한 학생 체육활동 지원 등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을 마친 후 위원들은 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을 둘러보면서 시설 안전 관리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여건 개선과 관련한 실무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서 방문한 교육연수원에서는 교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소통·공감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후 질의응답을 마친 후 위원들은 연수원 내 온라인 스튜디오·스마트연수실 시찰과 VR 체험을 통해 온라인 연수시스템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과학전시관에서는 학생 과학 체험활동과 교원 직무연수 등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현안에 대해 질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위원들은 전자현미경실을 살펴보고 코딩 로봇을 직접 실연해 보며 학생들의 체험학습장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 방문을 마치며 이승미 위원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교육위원회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방역과 교육현장의 일상 회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교육 가족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제기된 문제점이나 운영상의 애로사항 등이 보다 면밀히 검토되어 개선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3년 만에… 제주 은갈치축제·추자도 참굴비 축제 개막

    3년 만에… 제주 은갈치축제·추자도 참굴비 축제 개막

    제주 은갈치 축제와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대표 수산물인 은갈치와 참조기를 널리 알리는 제3회 서귀포은갈치 축제와 제14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귀포항과 추자항 일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3년동안 중단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 축제는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예전과 같이 대면 축제로 전환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서귀포은갈치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푸른바다 은빛물결 어업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서귀포항 동부두 방파제 일원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30일 오후 2시에 바다문화의 향연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은갈치가요제, 청소년페스티벌, 어업인 노래자랑, 테왁수영대회, 수산물요리교실, 선상낚시체험, 새벽 경매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축제기간 중 은갈치 무료 시식과 함께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판매행사도 이뤄진다. 반면 제14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는 추자항 문화공연장 일대에서 열린다.추자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초대가수, 도립무용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바늘대치기, 굴비엮기, 맨손고기잡기, 후릿그물, 갯바당 바릇잡이, 굴비체험장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즉석 노래자랑, 해산물 구워먹기, 가족낚시대회, 노래자랑 추자 올레길 탐방, 추자예술인 전시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문화 탐방행사도 진행되며, 멸치액젓, 참굴비 등 추자도 특산물 할인판매 행사도 열린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도민들이 청정제주의 수산물을 만끽하는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되도록 수산물 축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도 안 끝났는데…치사율 97% ‘뇌 먹는 아메바’ 확산

    코로나도 안 끝났는데…치사율 97% ‘뇌 먹는 아메바’ 확산

    “온난화 영향”美 “기후변화로 서식지 점점 북상 중”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 중이다. 26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사람의 뇌를 먹는 아메바의 서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중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한 아동이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 이 아동은 강에서 수영을 하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대기온도가 섭씨 30도 이상인 지역의 담수에서 주로 서식하는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식지인 남부지역에서 중서부‧북부 지역까지 퍼지고 있는데, 이는 최근 온난화 증세와 관련 있다는 설명이다.오염된 물에 기생하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강이나 호수에서 물놀이 중인 사람 코를 통해 침투한 후 뇌로 이동해 뇌조직을 파괴해 사망에 이르게 한다. 문제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치료약이 없는 데다, 침투 후 치사율은 97%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광우병 사태’ 소환하며 尹 엄호하는 與… 일각 신중론도

    ‘광우병 사태’ 소환하며 尹 엄호하는 與… 일각 신중론도

     국민의힘은 25일 이명박 대통령 당시 광우병 사태를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엄호했다. 주말 내내 의원들이 페이스북에서 잇달아 글을 올리며 방어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전날인 24일 페이스북에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며 “무책임한 선동과 속임수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모양입니다만,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파적 이익에만 몰두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으면서도, 말로는 ‘국익이 걱정된다’느니 어쩌니하며 떠드는 작태가 치졸한 파파라치 같다”며 “국익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자기 진영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못된 무리들이 다시는 발호하지 못하도록 저부터 최일선에서 온 몸을 던져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속어 논란을 처음으로 보도한 언론사에 대한 공격도 쏟아졌다. 전임 원내대표를 지낸 권성동 의원도 “2008년 광우병 조작 선동의 시발점이었던 MBC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며 “여러 가지로 들릴 수 있는 말 한마디를 최악의 워딩으로 주석을 달아 국민에게 ‘인지적 유도’를 꾀했다”고 직격했다. 또한 “국적보다 당적이 우선인 민주당은 국가의 외교마저 폄훼하여 반사이익을 얻어내려고 냈다”며 “민주당과 좌파 언론이 만든 조작과 선동의 티키타카, 이것이 바로 사건의 본질”이라고 했다.  조수진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형수 욕설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역공에 나섰다. 조 의원은 “이것이 진짜 욕설”이라며 “방송으로서의 MBC 문제는 제쳐놓더라도 이재명 대표가 언급할 자격이 있나요”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의 해명과 달리 비속어 자체가 없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배현진 의원은 윤 대통령의 음성 파일을 공유하면서 “‘이 새끼’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고 했다. 박수영 의원도 음성 파일을 올렸는데, 이에 박 의원이 음성 파일을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응당 해야 했을 일을 대신한 것뿐”이라고 적었다.  당내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뒤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을 해야지 계속 끌면 국민적 신뢰만 상실한다”고 했다. 이용호 의원도 CBS에서 “대통령께서 그런 비속어를 쓰신 것에 대해서는 어떤 이유로도 국민들이 납득하기는 어렵고 조금 실망스럽고 좀 아쉽다”며 “내용이 자꾸 엇갈리니 대통령께서 그때 당시의 상황을 말씀을 하시고, 국민들 눈높이에는 못 미친 측면이 있으니 앞으로는 신중하게 하겠다고 말씀 하시면 국민들이 이해 못할 것 아니다“고 했다. 이민영 기자
  • ‘쇼미’ 출신 래퍼,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쇼미’ 출신 래퍼,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래퍼 케이케이(KK)가 태국에서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당시를 떠올렸다. 케이케이는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케이케이는 지난 2019년 4월 태국에서 머물던 중 숙소 수영장에서 벌어진 다이빙 사고로 목뼈가 부러지는 큰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3년 여 만에 근황을 전한 케이케이는 사고 당시 상황을 묻는 질문에 “그때 제가 놀러 갔다가 다쳤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건 아니다. 한국 집과 차를 다 정리하고 태국에 살러 갔다”고 밝혔다. 이어 “5개월 만에 사고가 났다. 숙소에 있던 수영장에서 다이빙 사고를 당했다. 머리가 꽝하고 부딪혔다. 손이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니라 다른 곳에 있더라. 몸이 왜 이러지? 목이 부러졌다는 것을 굉장히 빨리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케이케이는 “사고 나서 실려 갔을 때쯤 영구적으로 몸이 불편해질 것이라는 것을 빨리 깨달았다. 제가 외국인 신분에다가 현지 보험도 없다 보니까 병원비랑 약값 포함해서 처음 5000만원 정도가 들었다. 그게 점점 불어서 6000, 7000, 8000까지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가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장 한국의 제 집에서 그렇게 큰 금액을 지원해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한국에 올 수 있는 비행기 티켓도 1000만원 가까이 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네티즌들과 동료 뮤지션들이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케이케이의 안전한 귀국에 힘을 더했다고. 다만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일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한 것도 사실이다. 케이케이는 “어떻게든 해결하려면 돈이 필요하니까 구걸이 맞다. SNS는 개인 공간이라고 생각했고, 기사화가 된 것이다. 그렇게 기사화가 될 줄은 몰랐다. 친구가 연락이 왔는데 절대 댓글을 보지 말라고 하더라. 부모님이나 가족을 걱정했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라. 안 좋게 보이는 시선을 알든 몰랐든 겨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케이케이는 “이후 두 번의 수술과 재활을 거쳤지만 감각과 운동 능력을 회복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사고로 “5번, 6번 경추를 다쳤다. 경수 환자라고 해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며 “운동 능력이 없고 겨드랑이 밑으로는 감각도 없다. 대소변도 혼자 할 수 없어 소변 줄을 달았고 대변도 직접 할 수 없어 좌약을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다가 자세를 바꾸는 것도 간병인께서 도와주셔야 한다”며 “계속 누워있다 보면 그 부분에 피가 흐르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24시간 누군가가 전부 다 케어해주지 않으면 혼자 삶을 살아갈 수 없다”고도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만 케이케이는 긴 시간 재활한 덕에 두 팔을 조금 움직일 수 있게 됐다며 직접 얼굴을 만질 수 있고 보조기를 쓰면 식사까지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한편 케이케이는 지난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다.
  • 배현진 “이 XX도 바이든도 없어…‘아 말리믄’으로 잘 들려”

    배현진 “이 XX도 바이든도 없어…‘아 말리믄’으로 잘 들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발언과 관련해 ‘바이든’이라는 말 뿐 아니라 ‘이XX’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음성을 연구하는 모 대학에서 잡음을 최대한 제거한 음성이다”며 “‘국회의원 이 사람들이 승인 안해주고 아 말리믄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아주 잘 들리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XX’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며 “일 하러 간 대통령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이래야겠는가”라고 윤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야당이 시비를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여당 의원들도 윤 대통령을 두둔했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박수영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이 사람들이 아 승인 안 해주면 쪽팔려서 어떡하나’ 대통령의 사적 발언에 대한 MBC의 보도를 둘러싼 논란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면서 “좌파는 ‘이XX, 바이든’ 우파는 ‘이 사람들, 날리면’이라고 각자 믿는대로 해석하고 논평했다”고 비판했다.유상범 의원 역시 같은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과학적 입증을 통한 반론”이라고 했다. 앞서 김은혜 홍보수석은 미국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대통령 발언에서) 미국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영상 속 윤 대통령의 음성을 다시 한번 들어봐달라며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돼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을 낳았다.
  • 이은해 “‘오빠 뛰어’ 말한 적 없다” 조현수 ‘복어독’ 진술 번복

    이은해 “‘오빠 뛰어’ 말한 적 없다” 조현수 ‘복어독’ 진술 번복

    이은해, 왜 헤엄쳐 가지 않았느냐 질문에“수상스키만 타지 수영은 못한다” 답변8억 보험금엔 “오빠가 지정했다” 주장‘계곡 살인’으로 기소된 이은해(31)씨는 검찰의 구형을 앞두고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남편에게 다이빙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씨와 같이 기소된 공범 조현수(30)씨는 사건 당일 피해자를 구조하려 했다며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23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씨의 16차 공판에서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연녹색 수의를 입은 이씨는 “피해자가 (다이빙을) 망설이자 피고인이 ‘오빠 뛰어’라고 했다는데 기억하느냐”고 검사가 묻자 “제 기억에는 ‘오빠 뛰어’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남자들만 다이빙 한번 하고 가자’는 제안도 안 했느냐”는 물음에 “남자들만이 아니라 슬슬 정리하고 다이빙이나 한번 하고 가든가‘라는 이야기는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남편이 다이빙을 거부하지 않았다며 당시 일행 중에 누구도 뛰기 싫다고 말하지 않았다고도 진술했다. 그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빠진 다이빙 지점이나 물속으로 왜 직접 헤엄쳐 가지는 않았느냐”는 검사의 물음에 “제가 수상스키만 타지 수영은 못한다”고 답했다. 이씨는 또 8억원인 남편의 생명보험금 수익자를 자신으로 한 이유와 관련해서는 “오빠가 지정했고 제가 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씨보다 먼저 피고인 신문을 받은 조씨는 “형(피해자)이 마지막으로 보인 입수 지점으로 튜브를 타고 가서 물안경을 착용하고 물속을 살펴봤다”며 “물 안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아서 숨을 참고 손과 발을 휘저으면서 계속 수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과거 검찰 조사 때 했던 살인미수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번복하기도 했다. 그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는 “2019년 윤씨에게 복어 독을 먹여서 죽이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조씨는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당하고 포렌식 검사 결과를 확인하러 갔을 때 복어에 관한 내용을 봤고 너무 놀랐다”며 “이후 강압적인 조사 분위기가 되면서 무서웠고 어떻게든 빠져나가고 싶어서 검사의 말에 ‘맞습니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올해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쇼미’ 출신 래퍼,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쇼미’ 출신 래퍼,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케이케이가 3년 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됐다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케이케이를 만나다] 전신마비 환자된 ’쇼미‘ 래퍼, 첫 인터뷰…집으로 가봤습니다’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케이케이는 2019년 3월 22일 태국의 한 수영장에서 다이빙 사고를 당해 경추 골절을 당했다. 이후 두 번의 수술과 재활을 거쳤지만 감각과 운동 능력을 회복하는 데 실패했다. 케이케이는 “저는 운동이 안 되고 감각도 없고, 통증도 없다”며 “경추를 다쳤다. 5번 6번 목뼈를 다쳤고 경수 환자라고 해서 전신마비다”라고 밝혔다. 이어 “운동 능력이 없고 겨드랑이 밑으로는 감각도 없다”며 “24시간 누군가가 전부 다 케어를 해주시지 않으면 삶을 살아갈 수가 없는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사고를 당했던 당시에 대해 케이케이는 “제가 놀러가서 다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한국에 있는 집이랑 차랑 다 정리를 하고 태국에 살려고 갔다”면서 “그런데 5개월 만에 사고가 났다. 숙소에 있던 수영장에서 다이빙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케이케이는 긴 시간 재활을 통해 두 팔을 조금은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직접 얼굴을 만질 수 있고 보조기를 쓰면 식사까지 할 수 있는 상태다. ‘예전처럼 랩을 할 수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케이케이는 “발성에 필요한 근육을 마음대로 쓸 수 없으니까 랩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방식으로 랩을 해보니까 조금씩 돌아오더라”며 “예전처럼 빠른 랩은 힘들어도 훈련을 통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케이는 2008년 노래 ‘배치기-Skill Race’ 작곡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에도 참가했다.
  • 法 “이은해, 배우자 구조 안 했다고 ‘살인’ 판단 어렵다” 구형 연기

    法 “이은해, 배우자 구조 안 했다고 ‘살인’ 판단 어렵다” 구형 연기

    “배우자라고 해서 (무조건) 구조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구조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의 결심공판이 재판부의 판단으로 미뤄졌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23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씨의 결심공판을 열지 않고 추가 증거 조사와 피고인 신문만 진행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날 피고인 신문을 시작하기 전 “공소사실의 주요 부분으로 ‘작위에 의한 살인’은 그대로 둔 채 물에 빠진 이후의 상황과 피고인들의 행동 등을 정리해 다시 공소사실을 구성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은 배제하는 취지냐”고 검찰에 물었다. 검찰 관계자는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을 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관계가 인정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상황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이 부장판사는 “배우자라고 해서 구조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구조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공소사실을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의견서라도 제출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이 부장판사는 또 “피고인들이 방어권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어떤 보증인의 지위였는지 등에 관한 의견서를 결심공판 전에 제출해 달라”며 “오늘은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는 등 한 기일 더  하겠다”고 말했다.생명 보험금 노리고 계획 범행 결론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올해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결혼생활 비정상적…동생은 수영 못해” 윤씨의 누나 A씨는 “2019년 6월 30일 동생을 보내고 나서 지금까지도 이은해로부터 설명이나 사과를 듣지 못했다”며 “왜 동생이 뛰어내려야만 했는지 빈곤하게 살아야 했는지 아직도 알지 못한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동생을 보내고 (이씨를) 만난 건 구속 심사 때가 처음”이라며 “부디 (이씨를) 엄히 처벌해 유족의 억울함을 풀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A씨는 생전에 동생 윤씨의 결혼생활이 정상적이지 않았고 윤씨는 수영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2018년 (신혼집인) 오피스텔에 방문했을 때 동생이 이씨와 함께 살고 있다는 흔적을 볼 수 없었다”며 “옷방에 있는 옷 중 80∼90%는 여자 옷이었고 동생의 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장례식 당시 이씨의 행동에 대해서는 “담배 피우면서 웃고 있었다는 이야기 등을 주변에서 들었다”며 “장례 기간 친구 2명과 붙어서 같이 다니면서 저희와 어울리거나 슬픔을 나누려고 하는 모습도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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