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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 80마리 먹으며 버텼다” 중국 남성 7일간의 ‘바다 표류기’ [여기는 중국]

    “게 80마리 먹으며 버텼다” 중국 남성 7일간의 ‘바다 표류기’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바다에 빠져 일주일이나 표류하다 어민들에게 구조된 남성이 화제다. 8일 중국 광밍망에 따르면 광시 출신 관광객 친모(39)씨는 지난달 27일 저녁 하이커우 해변을 산책하던 중 실수로 바다에 빠졌다. 거센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밀려간 그는 아무런 구조 장비도 없이 하이커우에서 청마이까지 6박 7일 동안 표류했다. 약 52km 떨어진 곳까지 흘러간 것이다. 강한 햇볕에 온몸 피부가 벗겨지고 진물이 날 정도였지만, 그는 오직 생존 의지 하나로 버텼다. 결국 6월 3일 청마이 차오터우진의 어민 2명을 만나 구조됐다. 구조 후 병원에서 기자와 만난 친씨는 7일간의 생존 과정을 털어놨다. 그는 바다에 빠진 첫날 밤을 떠올리며 “바람과 파도가 매우 거셌다”고 밝혔다. 바다에서 수영해 본 적이 없었던 그는 발버둥 칠수록 더 먼바다로 떠밀려 갔다. 구조를 요청했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고 휴대전화마저 파도에 휩쓸려 사라졌다. 깊은 바다로 떠내려간 뒤에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신발과 바지, 시계, 반지 등 몸에 지닌 물건을 모두 벗어 던졌다. 둘째 날에는 바다 위를 떠다니던 부표를 발견했다. 그는 부표 위로 기어 올라가 하룻밤을 보냈다. 셋째 날에는 자신이 치옹저우해협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멀리 지나가는 여객선도 보였지만 아무도 자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파도가 잠잠해졌을 때 해안으로 헤엄쳐 돌아가려 했지만, 또다시 큰 파도가 덮치면서 더 먼바다로 밀려났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넷째 날과 다섯째 날이었다.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해 체력이 크게 떨어졌고, 그는 작은 게 70~80마리를 날것으로 먹으며 버텼다. 시간이 지날수록 환각 증상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구조 당시 그는 자신을 찾아온 사람이 친구라고 착각했다. 밥을 먹으러 데려가는 줄 알고 손을 뻗었지만, 실제로 잡은 것은 어민이 내민 나무막대였다. 배 위에 올라서고 나서야 정신을 차린 그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기뻤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영화로 나와야 할 스토리다”, “생명력이 강하다”, “체력이 좋아서 가능한 일”, “일주일 동안 물을 안 마시고 어떻게 버티지?”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체육공단, 체육관과 수영장 등 2026 체육시설안전 경영 인증 사업 추진

    체육공단, 체육관과 수영장 등 2026 체육시설안전 경영 인증 사업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8일 공공·민간 체육시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 구축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2026 체육시설 안전 경영 인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체육활동에 지속적으로 이용되는 시설과 부대시설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 우수사례 및 표준모델 발굴을 위해 우수 체육시설을 인증하는 ‘체육시설 안전 경영 인증 사업’을 추진해 왔다. 체육관·수영장·골프연습장(실외) 유형의 ‘공공 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수영장업·골프연습장업(실외)·골프장업의 ‘민간 체육시설’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3개 인증 심사 대상 시설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안전 경영 관리 체계, 안전·위생 활동 수준 등 4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한 현장 심사와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 시설을 확정할 예정이다. 인증 시설에는 체육공단 이사장 명의 인증서와 인증 현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희망 시설은 23일까지 이메일(kspo45001@kspo.or.kr)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체육공단 누리집 또는 체육시설 알리미에서 확인하거나 체육시설 안전 경영 인증 사무국(02-6953-3657)을 통해서 문의할 수 있다.
  • BTS 공연 대비 부산 도시철도 220회 증편·1시간 연장 운행

    BTS 공연 대비 부산 도시철도 220회 증편·1시간 연장 운행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2~13일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 주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에 대비해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 하루 약 5만 5000명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사는 도시철도 1~4호선 열차를 총 220회 추가 운행한다. 특히 공연장 주변인 종합운동장역이 있는 3호선에는 가용열차 20대를 모두 투입해 공연 종료 이후 배차 간격을 기존 8~14분에서 4~6분으로 단축한다. 도시철도 운행시간도 1시간 연장한다. 3호선 종합운동장역 막차 시간은 수영행 익일 1시 4분, 대저행 익일 1시 13분으로 늦춘다. 3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는 1호선 연산역에서는 다대포해수욕장행 익일 0시 51분, 노포행 익일 1시 7분이 마지막 열차 시간이다. 2호선 광안역 막차는 장산행 익일 1시 20분, 양산행 익일 0시 36분, 호포행 익일 0시 42분이다.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력 210명을 배치하고, 역사 내 인파가 급증하면 경찰과 협력해 출입구 외부, 게이트, 승강장 순으로 승객 진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역에서는 역사 내 단말기 QR코드를 스캔해 신용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면 모바일 승차권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승차권 구매 대기 시간을 줄여 역사 내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서다. 공사는 또 종합운동장역과 3호선 열차 내부는 승객들이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공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BTS 테마공간으로 조성했다. 공사 관계자는 “BTS 콘서트를 관람하려고 부산을 찾는 세계 ‘아미’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관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고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야간관광·해양 레포츠… 부산만의 6월, 그 특별함

    야간관광·해양 레포츠… 부산만의 6월, 그 특별함

    여름의 초입 6월엔 부산에서만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BTS 공연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6월 부산을 연출하는 가운데 ‘특별한 부산’을 즐겨보자. 먼저 야간관광 특화도시 프로그램 ‘별바다 부산’ 나이트마켓(10~14일·화명생태공원)이 펼쳐진다. 전통주 체험, 전 만들기, 막걸리 빚기 등으로 이뤄진 테마형 마켓이 마침 BTS 공연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부산 경험을 제공한다. K푸드 콘셉트의 김밥, 떡, 약과, 식혜 등을 맛보며 밤바다를 감상하는 별바다 부산 디너크루즈(수영강~광안리)도 색다른 감성을 전한다. 밤바다 감성과 문학을 융합한 독서문화축제 ‘독서로의 입항, 부산바다도서관’도 13일부터 열려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바다와 강을 아우르는 해양 레포츠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7개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 ‘해변 요가’가 광안리(13일), 해운대(14일)에서 진행된다. 흰여울마을 등에서 도시의 다양한 소리를 채집하고 감각을 확장하는 사운드 워킹도 진행되고, 송정·송도 등에선 서핑 아카데미, 스킨스쿠버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BTS 열기를 이어갈 한류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7~28일·아시아드주경기장)도 6월 부산을 달군다. 관광, 문화, 콘텐츠 자원을 한류와 결합한 축제로 27일 악뮤, 키키 등이 축제의 막을 올리고 28일엔 라이즈, 트리플에스 등이 무대를 펼친다. 개항 150주년 기념 부산항 축제(19~20일)도 불꽃쇼, 부산항 투어 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을 기다린다. 국내 유일 해양 특화 영화제인 국제해양영화제(18~21일), 맛있는 영화 도시를 주제로 한 부산 푸드 필름페스타(26~28일)도 빼놓을 수 없는 6월 부산의 감성이다.
  • 얼굴을 지운 채, 끝없이 부유하는 자아

    얼굴을 지운 채, 끝없이 부유하는 자아

    캔버스 위에 겹겹이 쌓인 아크릴 물감은 앞서 썼던 글을 지우고 그 위에 새 글을 올린 양피지처럼 숱한 과거를 품고 있다. 물, 우주, 밤과 같은 경계 없는 공간에서 부유하는 인물들은 얼굴을 지운 채 아니무스(남성성)와 아니마(여성성)가 통합된 원초적 자아를 꿈꾼다. 갤러리현대는 자신만의 회화 언어를 구축해 온 미국 작가 캐서린 브래드퍼드(84)의 한국 첫 개인전 ‘리빙 어 드림’을 서울 종로구 현대화랑에서 선보인다. 미국 메인주에서 주부로 살던 작가는 마흔이 가까운 나이에 이혼 후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40대 중반 뉴욕주립대에서 순수 미술 학위를 받고 60세가 넘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최근 활동이 활발하다. 일본 도쿄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 미국 시애틀 프라이 아트 뮤지엄, 포틀랜드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브루클린 미술관, 프랑스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최신작 20여 점으로 꾸려졌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모티프는 수영하는 사람이다. 미국 북동부 캐나다 접경지역, 대서양과 맞닿아 있는 메인주에서 살았던 경험이 그의 작품 속에 수평선, 수영하는 사람들, 밤하늘 등으로 구현됐다. ‘슬립 앤드 풀 스위머’(Sleep and Pool Swimmer), ‘타이달 풀, 스위머즈 앤드 라이프가드 체어’(Tidal Pool, Swimmers and Lifeguard Chair), ‘피아노 아일랜드’(Piano Island) 등의 작품에서 물과 만난 인물은 화면 위에 겹겹이 쌓인 색의 층을 통해 경계가 흐릿해지며, 마치 그림이 내부에서부터 빛을 발하는 듯한 발광 효과와 반투명한 공간감을 형성한다. 경계를 지운 인물들은 한 곳에 매여 있지 않고 자유롭게 부유한다. 그렇게 수영장은 바다가 되고 바다는 다시 우주가 된다. 중력이라는 물리적 한계로부터 해방된 신체들은 현실의 억압에서 비껴나 있다. 화면 속 인물들은 모두 얼굴이 지워져 있다. 인물의 성별을 파악하기 힘들고 표정을 읽을 수 없다. 사회적 기표가 사라진 자리에서 몽상(夢想)은 피어난다. 이번 전시에는 관계와 돌봄의 복잡미묘한 감각을 다룬 ‘마더스 그룹’(Mothers Group), 태양과 빛을 통해 희망과 내면의 감각을 환기하는 ‘그리팅 더 선’(Greeting the Sun) 등도 함께 소개된다. 전시는 7월 12일까지.
  •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서울시 최단기간 재건축 관리처분 인가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서울시 최단기간 재건축 관리처분 인가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달 19일 여의도 대교아파트의 재건축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면서 서울시의 재건축 사업 중 가장 빨리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대교아파트 주민들은 올해 하반기 이주를 시작한다. 2027년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2024년 1월 조합이 설립된 후 2년 4개월 만이자 지난해 8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지 9개월 만이다.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1호 사업지’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주도하는 민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 정책이다. 구는 빠른 사업 속도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후 6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마친 조합의 추진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 신통기획 중 하나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의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시범사업’이 더해져 행정절차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고 분석했다. 1975년에 준공된 노후 단지인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재건축으로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이에 용적률 469.99%를 적용받아 2만 6869㎡ 규모 부지에 최고 49층, 4개 동, 912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과 체육관을 갖춘 복합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고령 주민을 위한 데이케어센터와 청소년 전용 공간 등 복지 시설도 조성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단축은 조합, 서울시, 구청이 함께 만든 모범 사례”라며 “이 사례를 발판 삼아 영등포 모든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신영·대방산업개발,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1,595가구 분양 진행

    신영·대방산업개발,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1,595가구 분양 진행

    - 우수한 교통 여건과 여가 인프라 갖춘 입지… 실수요자 관심 기대 출퇴근 시간 단축과 주거지 인근 여가 인프라 확보 여부가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경기 양주 분양 시장에서 관련 요소를 갖춘 대단지 공급이 진행 중이다. 집 인근에서 여가생활을 소비하려는 주거 트렌드는 소득 수준 향상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여가활동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국민의 1인당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기준 3.8시간으로 희망 여가시간인 4.4시간과 차이를 보였다. 여가시간이 충분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7.4% 수준이었으며 특히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와 40대의 여가시간 충분도 비율은 각각 58.8%, 60.3%로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60대(75.2%)와 70대 이상(82.6%) 등 은퇴 세대는 상대적으로 높은 충분도를 기록했다. 분양 시장 관계자는 “소득 향상과 주거 환경에 대한 기준 다양화로 인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인프라 연계 단지에 대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요 편의시설과 교통망을 갖춘 주거지가 자산가치 평가 측면에서도 고려 대상이 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신영과 대방산업개발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일원에서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을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9층, 총 10개 동, 전용면적 49~122㎡, 총 159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교통 여건으로는 수도권 1호선 덕계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서울 중심 업무지구로의 이동 노선이 연계된다. 현재 양주 부근은 GTX-C 노선 및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 변화가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는 수변공원과 고장산 등 녹지 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전면부에는 ‘덕계공업지구 체육공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체육공원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면적 약 3904㎡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25m 길이의 6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농구와 배드민턴 시설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 헬스장, GX룸, 탈의실,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이 배치돼 입주민의 이용 동선이 확보된다. 상업 및 교육 인프라의 경우 덕계역 중심상권과 이마트, LF스퀘어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다. 교육 시설로는 회천새봄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향후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신설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 공급 조건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2차 계약금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적용되며 계약 조건의 변경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계약조건 안심보장제가 함께 운영된다.
  • ‘일당 독주’ 없어진 부산 기초단체장…민주 7곳, 국힘 9곳서 승리

    ‘일당 독주’ 없어진 부산 기초단체장…민주 7곳, 국힘 9곳서 승리

    6·3 지방선거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7곳, 9곳을 차지했다. 4년 전 16곳을 모두 내줬던 민주당이 절반 가까이 당선자를 배출하면서 지역 정치 지형이 재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민주당은 영도구, 남구, 기장군,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에서 당선인을 배출했다. 제8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했으나 이번에 탈환에 성공한 당선인이 4명이다. 영도구에서는 김철훈 당선인이 안성민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구청장에 복귀하게 됐다. 남구에서는 박재범 당선인이 김광명 국민의힘 후보를 제쳤다. 북구에서는 정명희 당선인이 오태원 국민의힘 후보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했다. 사하구에서는 김태석 당선인이 김척수 국민의힘 후보를 눌렀다. 강서구에서는 3선 구의원 출신인 박상준 당선인이 국민의힘 김형찬 후보를 이겼다. 사상구에서는 서태경 당선인이 국민의힘 이대훈 후보와 무소속 조병길 후보를 누르고 처음 구청장에 당선됐다. 기장군에서는 우성빈 당선인이 정명시 국민의힘 후보, 정진백 조국혁신당 후보, 김쌍우 무소속 후보와의 4자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첫 민주당 소속 기장군수가 됐다. 국민의힘은 영도구를 제외한 원도심과 동부산권을 지켜냈다. 중구에서는 최진봉 당선인이 부산지역 최연소 구청장 후보인 강희은(35) 민주당 후보를 꺾고 3선 고지를 밟았다. 서구에서는 공한수 당선인이 정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물리치고 3선에 성공했다. 동구에서는 시의원 출신 강철호 당선인이 김종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처음 구청장에 당선됐다. 부산진구에서는 김영욱 당선인이 서은숙 민주당 후보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동래구 장준용 당선인, 금정구 윤일현 당선인, 연제구 주석수 당선인, 수영구 강성태 당선인 모두 재선에 성공하며 자리를 지키게 됐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1년여 만에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2018년)에서 부산 16개 기초단체 가운데 13곳을 내줬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진 제8회(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16곳 전부를 석권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과반을 유지하면서 참패는 면했지만, 절반 가까운 기초단체장 자리를 내주게 됐다. 민주당은 목표했던 절반 이상 승리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4년 전 충격패에서 벗어나 부산 지방 권력의 한 축을 차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 ‘초박빙’ 부산시장 선거서 웃은 전재수…‘낙동강벨트’서 승기

    ‘초박빙’ 부산시장 선거서 웃은 전재수…‘낙동강벨트’서 승기

    살얼음판 승부를 벌였던 부산시장 선거에서 전재수 당선인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북구를 포함한 ‘낙동강 벨트’에서 상대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며 승기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을 보면 부산시장 선거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전 당선인은 유효 투표수 177만 5674표의 50.52%인 88만 5608표를 얻었다. 3선에 도전했던 박 후보는 유효 투표수의 47.90%인 83만 9667표를 획득했다. 두 사람의 득표율 차이는 2.62%(4만 5941표)였다. 전 당선인은 자신이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북구, 강서구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박 후보를 따돌렸다. 북구에서 전 당선인의 득표는 8만 9904표로 전체의 56.02%를 차지했다. 박 후보보다는 2만 1443표 많았다. 이는 북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3번 승리하는 동안 가장 높았던 득표율인 20대 총선(2016년)의 55.92%보다 높은 수치다. 강서구에서도 전 당선인은 4만 2986표(57.92%)로, 박 후보의 3만 201표(40.69%)보다 1만 2785표를 더 얻었다. 전 당선인이 북구와 강서구에서만 박 후보보다 3만 4228표를 더 얻은 셈이다. 이는 전 당선인과 박 후보 간 득표차 4만 5941표의 약 70%를 넘는다. 역대 부산시장 선거에서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 등 원도심권은 보수 지지세가 강했으나, 이번 선거에서 동구와 영도구는 전 당선인에게 더 많은 표를 안겼다. 전 당선인은 동구와 영도구에서 박 후보를 각 528표, 2871표 앞섰다. 동구는 해양수산부 임시청사가 들어선 곳이고, 영도구에는 해양 공공기관이 모여 있다. 이 밖에 전 당선인은 부산진구, 기장군, 남구, 동래, 연제에서 승리하며 표 차이를 벌렸다.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 16개 모든 지역구를 석권했던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금정구, 해운대구, 수영구, 서주, 중구에서만 이겼다. 반면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 16개 지역구 전부를 석권했던 박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금정구, 해운대구, 수영구, 서구, 중구만 이기는 데 그쳤다. 보수세가 강한 동래구와 동구를 빼앗겼고, 특히 8회 지방선거에서는 상대보다 5만 9746표 앞섰던 해운대구에서 이번에는 3821표 더 얻는 데 그친 게 뼈아팠다.
  • “FIFA가 고래 벽화 훼손”… 美예술가 380억원 소송

    “FIFA가 고래 벽화 훼손”… 美예술가 380억원 소송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에 맞춰 야심 차게 시작한 도시 정비 사업이 380억원대의 소송으로 번졌다. 3일(한국시간)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해양 환경 예술가인 로버트 와일랜드(미국)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건물 벽에 자신이 실물 크기로 그린 ‘수영하는 고래’ 벽화를 훼손했다며 FIFA를 상대로 2500만 달러(약 38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SPN은 “와일랜드는 지난달 작업 인부들이 8층 높이의 대형 고래 벽화를 파란색 페인트로 덮어 버리자 텍사스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전했다. 와일랜드는 FIFA뿐만 아니라 벽화가 그려진 건물의 소유주와 관리 회사도 함께 고소하면서 “풍요로운 해양 생태계를 담은 이 벽화는 댈러스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다. 예술 작품 훼손은 예술가는 물론 지역사회에도 큰 비극”이라고 주장했다. 와일랜드는 해양 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100점의 연작 중 하나로 1999년 ‘오션 라이프’ 또는 ‘고래의 벽 82’로 불리는 대형 벽화를 그렸다. 벽화가 지워지자 댈러스의 공공 예술 작품 보호를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2600명 이상이 서명했다. 이에 대해 FIFA는 “이번 사안과 전혀 무관하다. 관련된 모든 문의는 개최 도시 조직위에 해 달라”고 선을 그었다.
  • ‘부자(父子) 태안군수’ 탄생…윤희신 “오롯이 태안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부자(父子) 태안군수’ 탄생…윤희신 “오롯이 태안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부자(父子) 태안군수’로서 태안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를 이은 민선 충남 태안군수가 탄생했다. 국민의힘 윤희신(57) 후보가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태안군수로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2022년 작고한 고 윤형상 제1·2대 민선 태안군수의 아들이다. 그의 부친은 1986년 출범한 서산군 서부지역 개발협의회의 부회장, 1988년 태안 복군 추진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을 맡아 일제강점기인 1914년 서산군에 흡수됐던 태안군 복군 운동을 주도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에 앞서 태안군의 현안 해결과 미래를 위해 주어진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부친의 격언처럼 진정으로 태안 군민을 생각하는 지역 대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친으로부터 생전에 ‘정치는 권력이 아니고 책임’이라는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이어 “군수는 권한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권한을 책임지는 자리라는 것을 배웠다”며 “부친의 격언처럼 진정으로 태안 군민을 생각하는 지역 대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당선 후 “함께 경쟁했던 강철민 후보님에게도 방법은 다소 달랐지만 태안군을 향한 열정으로 존중한다”며 “강 후보의 정책도 군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 화력발전소 폐쇄 위기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 군민들은 반드시 태안을 바꿔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저를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월 1일부터 태안군정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군민 전체의 복리를 위한 ‘경영행정’을 예고했다. 윤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태안군 지역 맞춤형 주요 정책공약으로 반려식물 산업 메카 조성과 태안기업도시 공공지원형 시니어 마을 조성, 안면도 천수만 일주도로 개설 및 국립공원 일부 해제 추진, 수산물가공센터 조성, 학생수영장 건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성일종 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고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충청남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 임지연, 발리서 과감한 ‘수영복 자태’

    임지연, 발리서 과감한 ‘수영복 자태’

    배우 임지연이 발리 여행 중 촬영한 수영복 자태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지연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 남은 짤”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휴가지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임지연의 과감한 수영복이었다. 그는 시원한 블루 컬러의 수영복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소 꾸준한 자기관리로 다져진 슬림한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몸매가 감탄을 자아낸다. 그는 앞서 발리에서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네이비 컬러의 비키니를 입고 긴 머리를 늘어뜨린 그는 청순과 섹시가 공존하는 묘한 매력을 풍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휴가지와 어울리는 다양한 비치룩을 선보이며 고유의 패션 감각을 뽐냈다. 그는 잔잔한 화이트 도트 무늬가 포인트로 들어간 블랙 원피스를 입고 발랄하면서도 클래식한 패션을 연출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차분하고 은은한 베이지 톤의 원피스를 선택해 단아하고 우아한 무드의 패션을 선보였다. 한편 임지연은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 출연 중이다.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의 영혼이 깃들어 한순간에 악질로 변한 무명 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의 괴물로 불리는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가 펼치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 “FIFA가 내 고래벽화 훼손”…미국 예술가, 380억원 소송

    “FIFA가 내 고래벽화 훼손”…미국 예술가, 380억원 소송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에 맞춰 진행한 도시 정비 사업이 380억원대 소송으로 번졌다. 3일(한국시간)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해양 환경 예술가인 로버트 와일랜드(미국)는 FIFA 측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건물 벽에 자신이 실물 크기로 그린 ‘수영하는 고래’ 벽화를 훼손했다며 FIFA를 상대로 2500만 달러(약 38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SPN은 “와일랜드는 지난달 작업 인부들이 8층 높이의 대형 고래 벽화를 파란색 페인트로 덮어버리자 텍사스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전했다. 와일랜드는 FIFA뿐만 아니라 벽화가 그려진 건물의 소유주와 관리 회사도 함께 고소하면서 “풍요로운 해양 생태계를 담은 이 벽화는 댈러스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다. 예술 작품 훼손은 예술가는 물론 지역 사회에도 큰 비극”이라고 주장했다. 와일랜드는 해양 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100점의 연작 중 하나로 1999년 ‘오션 라이프’ 또는 ‘고래의 벽 82’로 불리는 대형 벽화를 그렸다. 벽화가 지워지자 댈러스의 공공 예술 작품 보호를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2600명 이상이 서명했다. 북텍사스 FIFA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최근 언론 성명에서 “다가오는 월드컵을 축하하고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해당 벽화를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교체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FIFA는 “이번 사안과 전혀 무관하다. 관련된 모든 문의는 개최 도시 조직위에 해달라”고 선을 그었다.
  • ‘메이드 인 대전’ K웹툰의 힘… 글로벌 K콘텐츠 무한 레벨업

    ‘메이드 인 대전’ K웹툰의 힘… 글로벌 K콘텐츠 무한 레벨업

    국내 첫 만화 웹툰 창작센터 개설전국 웹툰학과 70% 충청권에 집중프로 작가 114명 포함 249명 활동‘대전 웹툰 캠퍼스’ 전진기지 역할개인 공간 제공·창업 전 과정 지원해외 진출·출판·굿즈 등 업무 대행2031년까지 첨단 클러스터 구축인력 양성 등 복합 거점 시설 운영지역 일자리·웹툰 산업 등 선순환 ‘웹툰 도시’를 향한 대전의 발걸음에 속도가 붙고 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의 상징이 될 ‘웹툰 지식재산(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전 세계로 확산 중인 K웹툰의 중부권 거점으로, 작가와 예비 지망생 등이 모여 활동하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은 과학기술 기반에 특수영상 클러스터 등 관련 인프라를 갖춰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웹툰·특수영상을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5 만화산업 백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만화산업 매출은 2조 7495억원, 수출은 1억 7796만 달러에 달했다.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으나 성장 기조는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웹툰에 관한 대전의 관심과 투자는 선도적으로 이뤄졌다. 2015년 재정의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예산을 들여 ‘만화 웹툰 창작센터’를 개설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8년 ‘지역 웹툰 캠퍼스’가 도입됐다. 2024년 기준 대전에는 프로 114명을 포함해 249명의 웹툰 작가, 개인사업자와 법인 등 18개 사업체가 있다. 전국적으로 웹툰학과의 70%가 지역에 있는데 대전과 세종의 5개 대학에서 매년 2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충청권을 통틀면 16개 대학 600여명에 달한다. 만화산업 백서에 따르면 국내 만화 소비의 68.3%가 웹툰으로, 웹툰과 출판만화 복수 이용이 31.7%로 나타났다. 이용자가 구독하는 웹툰은 주당 14편, 유료 결제 경험은 55.6%다. 만화·웹툰 2차 저작물 이용 경험은 80.3%, 관련 상품 구매 경험은 55.7%로 집계됐다. 웹툰 원작의 드라마·영화가 제작·흥행하며 K콘텐츠의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웹소설·웹툰·출판·영상·굿즈’로 이어지는 IP 비즈니스가 확대됐다. 대전시는 신규 창작 유망주 발굴과 웹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웹툰 작가가 되려면 에이전시를 통하거나 웹툰 플랫폼 공모전에서 입상해야 한다. 이에 시는 ‘대학 만화웹툰 최강전’을 통해 새로운 등용문을 개설했다. 전국 웹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시상하고 웹툰 기업과 1대1 매칭 상담회, 웹툰 작가 토크쇼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웹툰 채용박람회와 연계 개최하기로 하면서 위상과 몸집을 키우게 됐다. 그간 시는 네이버·카카오 플랫폼에 130건의 웹툰 연재와 8개국 해외 진출, 95건의 사업화를 진행했다. 박성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게임웹툰산업육성팀장은 “웹툰학과 학생 상당수가 지역 출신이 아닌데다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은 수도권이 낫다고 판단해 졸업 후 떠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대전에 정착해 작품 활동을 하고 창업으로 이어가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돼 11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살인자ㅇ난감’을 비롯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본 디즈니ꎫ 드라마인 ‘커넥트’, 네이버웹툰 조회 1위 등을 기록한 ‘일진 담당 일진’ 등이 대전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이다. 대전 웹툰 캠퍼스는 ‘메이드 인 대전’ 웹툰이 탄생·성장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 동구 중동 인쇄 골목에 있는 캠퍼스는 웹툰 체험과 교육, 예비 작가 선발부터 제작·사업화·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작가가 창작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공간(작가 입주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8개 입주실에 20여명이 활동하는데 최초 2년, 최대 5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가의 웹툰 장비도 갖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대전에서 웹툰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루홍 작가는 “웹툰에 관심이 있었지만 캠퍼스가 없었다면 프로로 활동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라며 “작가들이 일상적으로 모여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거리상 제약으로 인한 불편은 느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캠퍼스는 지역 작가를 대신해 해외 진출과 출판, 굿즈화 등 비즈니스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활용, 시민 대상 웹툰 아카데미,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웹툰 체험교실 등도 운영한다. 박 팀장은 “제작 지원 조건으로 대전의 명소와 학교, 주소 등 도시 마케팅을 내거는 등 다양화·차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는 2031년 캠퍼스 인근에 총사업비 399억 40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등 전체면적 4909㎡ 규모로 조성된다. 기업·작가 입주 공간과 창작실(36실)·기술지원실·만화카페 등을 조성해 인력 양성부터 창작·기술 지원·창업을 원스톱 지원하는 복합 거점 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캠퍼스 확장을 통해 지역 웹툰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셈이다. 클러스터에서는 작가와 스태프가 함께 사용할 공간이 제공되고, 스튜디오 ‘큐브’와 특수영상 클러스터 등 영상특화 인프라와 연계한 시험장이자 웹툰 영상 확장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게 된다. 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한 지역 내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128억 5000만원, 신규 일자리 창출은 266명으로 추산되는 등 웹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평가됐다. 박승원 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웹툰 클러스터는 대전의 전문 인력과 과학기술·영상특화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콘텐츠 분야의 핵심”이라며 “웹툰이 지역에서 일자리와 산업으로 이어지고 대전이 글로벌 웹툰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의 뮤즈여, 용서해다오… 먹고 살려고 쓴 글에도 내 피가 어려있으니 [오경진의 폐허에서 무한으로]

    시의 뮤즈여, 용서해다오… 먹고 살려고 쓴 글에도 내 피가 어려있으니 [오경진의 폐허에서 무한으로]

    생활에 발 붙이고 예술에 손 뻗기김수영은 ‘타락’이라 자조했지만신문기사도 그에겐 소중한 ‘내 글’오늘과 내일의 차이 똑바로 응시삶과 시의 대립을 극복한 그처럼창작자, 두 자아 통합해 밀고가길 “뮤즈여/ 용서하라/ 생활을 하여 나가기 위하여는/ 요만한 경박성이 필요하단다/ 시간의 표면에/ 물방울을 풍기어 가며/ 오늘을 울지 않으려고/ 너를 잊고 살아야 하는 까닭에/ 로날드 콜맨의 신작품을/ 눈여겨 살펴보며/ 피우기 싫은 담배를 피워 본다 … 물은 물이고 불은 불일 것이지만/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의 차이를 정시하기 위하여/ 하다못해 이와 같이 타락한 신문기자의/ 탈을 쓰고 살고 있단다”(김수영, ‘바뀌어진 지평선’ 부분) 김수영의 시는 우리에게 단순한 사실을 상기시킨다. ‘뮤즈’와 ‘생활’ 사이에는 영영 좁혀지지 않는 긴장이 있다. 그의 문장을 이 질문으로 바꿔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예술가는, 시인은 ‘직업’이 될 수 있는가. 직업을 ‘생활을 위한 수단’으로 정의한다면 시인은 결코 직업이 되지 못한다. 시는 시인의 육체적 배고픔을 해결해 주지 못하고 시를 쓰지 못한다고 해서 굶어 죽는 시인도 없다. 시를 쓴다는 건 삶을 대하는 하나의 태도다. 시인은 언어를 손에 쥐고 인생의 깊이를 탐구한다. 존재의 심연에 무엇이 있는지가 시인의 관심사다. 깊이에의 골몰은 당연히 생활과는 거리가 멀다. 시인은 인생의 어느 한 점에 멈춰 서 있다. 쉽사리 발을 떼거나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이 시에 폐부를 찔린 건 아마도 ‘타락한 신문기자’라는 직설적인 표현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요즘 언론인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말은 굳이 꺼낼 필요가 없다. 신문기자의 타락은 직업의 속성 안에 이미 마련되어 있다. 시인과 신문기자는 모두 언어를 다룬다. 다만 시인이 뮤즈와 관련되어 있다면 신문기자는 생활에 더 밀착한 존재다. ‘요만한 경박성’으로 추동되는 신문기자의 글쓰기는 어느 한 점에 깊이 머무르지 않는다. 그럴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신문기자의 언어는 우리 세계의 움직임을 포착하며 때때로는 세계를 어느 한 방향으로 밀어붙이기도 한다. 김수영의 문장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그는 35세 때인 1955년 ‘평화신문사’에서 문화부 차장으로 반년가량 실제 근무를 했다고 한다. 시에 드러난 고뇌는 아마도 이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시인인 동시에 신문기자로 살아간다는 것. 뮤즈를 마음에 품고 생활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 무엇이 더 고귀한 것인지는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고귀함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 이것은 비단 시인과 신문기자 사이에 벌어지는 일만은 아니다. 언젠가 자기 안의 예술을 펼치기 위해 생활의 쓴맛을 감내하고 있는 모든 이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이다. “4면의 신문 위에 6호 활자가 몇천 개 박혀 있는지 모르지만 너의 상상에서는 실제의 수십 배는 담겨 있으리라/ 이 무수한 활자 가운데에/ 신문기자인 너의 기사도/ 매일 조금씩은 끼이게 되는데/ 큰 아름드리나무에 박힌 옹이처럼 너는 네가 한 신문 기사를 매일 아침 게시판 위에서 찾아보는 버릇이 너도 모르게 어느덧 생기고 말았다 … 낭만적 위대성을 잊어버린 지 오랜 네가 인류를 위하여 산다는 것도 거짓말에 가까운 것이지만/ 그래도 누가 읽어 줄지 모르는 신문 한구석에 너의 피가 어리어 있는 것이 반가워서 보고 있는 것인가”(김수영, ‘기자의 정열’ 부분) 슬프게도 생활은 언제나 승리한다. 생활인인 우리는 결코 생활을 포기할 수 없다. 어렵게 찾아와 준 뮤즈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김수영은 이것을 쉽게 패배로 결론 내리지는 않는다. ‘누가 읽어 줄지 모르는 신문 한구석’에 무엇이 어리어 있는지 보라. 바로 나의 ‘피’다. 생활은 처절한 몸의 현장이다. 살결과 살결이 치열하게 부딪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생활을 충실히 살아낸 나의 몸에서 피가 흘러나온다. 가장 인간적인 것이기도 한 피는 생활의 글쓰기를 위한 잉크이기도 하다. 여기서 예술과 생활의 대립은 극복된다. 시란 무엇인가? 김수영은 그것을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라고 밝힌다. “시작(詩作)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고 ‘심장’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몸’으로 하는 것이다.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온몸으로 동시에 밀고 나가는 것이다. … 즉, 온몸으로 동시에 온몸을 밀고 나가는 것이 되고, 이 말은 곧 온몸으로 바로 온몸을 밀고 나가는 것이 된다. 그런데 시의 사변으로 볼 때, 이러한 온몸에 의한 온몸의 이행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바로 시의 형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김수영, ‘시여, 침을 뱉어라’) 맨 처음 인용한 시 ‘바뀌어진 지평선’에서 짚지 못하고 넘어온 것이 있다. 바로 ‘오늘과 내일의 차이를 정시하기 위하여’라는 부분이다. ‘오늘’과 ‘내일’은 똑같지 않다. 생활인의 관점에서 별다르지 않아 보이더라도 거기에는 무수히 많은 주름이 있다. 그것은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인간들이 만들어 낸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바로 볼’(正視) 수 있을까. 생활에 깊이 발을 붙이고 있을 때, 생활이라는 바닥에 온몸을 붙이고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우리 세계의 많은 현장은 온갖 돌발과 우연으로 점철돼 있다. 그곳에서 피어나는 오늘의 숨결, 내일의 눈물을 포착하고 기록하는 글쓰기. 거기에 인간의 희망이 있다. 뮤즈의 글쓰기인 문학도, 생활인의 글쓰기인 신문도 마찬가지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끝끝내 붙잡아야 할 것이다.
  • 민형배, 13일간 유세 마무리…“투표로 통합특별시 새출발 힘 모아달라”

    민형배, 13일간 유세 마무리…“투표로 통합특별시 새출발 힘 모아달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막판 표심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21일부터 13일간 이어진 공식 선거운동 일정의 대장정은 이날 저녁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마무리됐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 광주 남부대 수영장 앞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구례·담양 유세에 이어 함평천지 전통시장 도보유세 등으로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선거운동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화재 사고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차분하고 절제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 후보는 오전 구례와 담양, 함평 유세 현장에서 지역민들에게 본투표 참여와 함께 민주당 원팀 승리와 통합특별시 성공을 위한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담양 유세에서는 “지난해 6월 3일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해 대한민국을 바꿨듯, 본투표날인 3일에는 투표의 힘으로 담양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새 출발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민 후보는 이어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과 동구 동명동 푸른길 일대에서 도보유세를 진행했다. 특히 오후 6시30분부터는 민주당 출마자들과 함께 광주 동구 푸른길을 걷기 시작해 오후 7시 40분께 5·18 민주주의와 문화수도 광주의 상징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도착,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민 후보는 “그동안 전남광주 특별시민의 간절함과 성장에 대한 목마름을 온몸으로 느꼈다”면서 “섬과 바다, 들과 산, 도시의 사거리와 시장 골목까지 달리며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순간도 있었지만, 시민들이 손잡아 주고 이름을 불러준 힘으로 마지막 유세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민 후보는 지난달 21일 선거운동 첫날 광주 양동시장 민생 행보와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서남권, 동부권, 중남부권을 잇는 광역 유세전을 펼치며 투표율 제고에 집중했다. 선거운동 초반에는 진도 조금시장, 해남 매일시장, 강진터미널, 완도 중앙시장 등 서남권 민생 현장을 돌며 상인과 주민들의 생활 민원을 청취했다. 구례 5일장, 순천, 광양, 여수 등 동부권에서는 산업 전환과 생태·관광 성장 비전을 제시하며 권역별 균형통합 메시지를 부각했다.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29일에는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뒤 고흥·보성·장흥을 잇는 전남 중남부권 유세에 나섰다. 정청래 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 등 중앙당 인사들 그리고 이번 선거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로 구성된 ‘오뚝유세단’도 잇따라 민 후보 유세 현장에 합류,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지방정부 구성’을 호소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지난 13일의 일정은 통합특별시 첫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시민 삶의 현장에서 설명하고, 전남광주 전역을 누비며 통합의 비전을 호소한 시간이었다”며 “3일 본투표에서 전남광주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 빌라모자이크, 제주 지역 진출… 6~7월 신규 별장 6채 순차 오픈

    빌라모자이크, 제주 지역 진출… 6~7월 신규 별장 6채 순차 오픈

    별장 멤버십 브랜드 빌라모자이크가 제주 지역 진출을 확정하고 숙박 시설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별장 라인업은 제주 고유의 자연환경과 독립형 독채 구조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빌라모자이크는 2026년 6월과 7월에 걸쳐 제주 지역에 신규 별장 6채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6월 중 3채를 먼저 선보인 뒤, 7월에 추가로 3채를 오픈해 여름 성수기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제주 권역 내 신규 별장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주 진출은 회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결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규 별장 오픈 희망 지역 조사에서 제주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모자이크는 제주 지역 별장에 이동 및 접객 연계 서비스를 도입한다. 공항 의전 픽업 서비스, 렌터카 지원, 전용 웰컴 라운지 운영 등을 결합해 이용객의 이동 시점부터 투숙까지 전 과정에 걸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제주 라인업 중 대표 시설로 분류되는 별장 ‘사방산’은 산방산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조망을 확보했다. 세부 시설로는 야외 수영장과 건식 사우나, 파이어핏(Fire Pit) 등을 갖춰 공간의 가치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빌라모자이크 측은 단순한 숙박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프라이빗 라이프스타일 체류 경험 구현에 운영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원철 빌라모자이크 공동대표는 “제주 진출은 단순한 지역 확장이 아니라, 빌라모자이크가 추구하는 공간과 서비스의 가치를 새로운 환경에서 구현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빌라모자이크는 현재 서울, 홍천, 양양, 가평, 용인 등에서 프라이빗 독채 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부산 등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하이엔드 숙박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물놀이팩 대여로 비용·짐 부담 한번에” 강동구 꾸러미팩 대여 서비스

    “물놀이팩 대여로 비용·짐 부담 한번에” 강동구 꾸러미팩 대여 서비스

    서울 강동구는 여름 휴가철 아이들 물놀이 도구를 한 번에 대여해서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아이맘 강동 천호2동점은 여름철에 많이 쓰는 물놀이 용품을 한데 모아 저렴한 비용으로 빌릴 수 있도록 했다. 유아용 튜브와 파라솔, 이동식 수영장, 물총 등 40여종이 다양하게 조합된 묶음을 대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연회원(연회비 2만 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동구민 또는 강동구 소재 직장 재직자는 아이맘 강동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신분증과 미취학 아동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가까운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여료는 1팩당 2000원이며, 1인당 1팩씩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생활비 부담과 공간 활용에 대한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공공 장난감·육아용품 대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물놀이팩이 가족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포토] ‘박성광♥’ 이솔이, ‘군살 제로’ 비키니 자태

    [포토] ‘박성광♥’ 이솔이, ‘군살 제로’ 비키니 자태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건강하고 활기찬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솔이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름을 알리는 파티. 화이트로 풀 장착해 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화이트 컬러의 홀터넥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다. 특히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복근과 늘씬한 몸매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은 얼굴과 긴 팔다리로 완성된 독보적인 8등신 비율은 마치 여름 화보를 연상케 했다. 선베드에 기대어 포즈를 취한 사진에서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환한 미소가 어우러져 청량하면서도 건강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코미디언 박성광과 결혼했다. 지난해 여성 암 투병 사실과 함께 수술 및 항암 치료 과정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만큼,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한 그녀의 행보에 축하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 물놀이 계절, 송파서 배우는 ‘골든타임 수칙’

    물놀이 계절, 송파서 배우는 ‘골든타임 수칙’

    서울 송파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 응급처치 특강을 처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보건소, 안전체험교육관, 현장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왔지만 익수사고와 해파리 쏘임 등 여름철 계절 위험에 대응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특강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놀이 사고는 사고 직후 몇 분의 ‘골든타임’ 내 대처가 생사를 가른다. 행정안전부의 2025년 7월 재난안전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물놀이 사고 사망자 122명 중 48%(58명)가 8월에 집중됐다. 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36%)과 안전 부주의(33%)가 대부분이었다. 교육에 참석하는 구민은 먼저 여름철 물놀이 안전 수칙과 사고 예방법, 해파리 쏘임 대처법 등 이론을 배운다. 이어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물에 빠진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가 막혔을 때 대처법을 직접 실습하며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회차별 25명씩 총 75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6~8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총 세 차례(6월 17일, 7월 15일, 8월 19일) 진행한다. 신청은 교육일 2주 전 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계절별 위험에 바로 대응할 수 있게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자신과 가족, 나아가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게 사계절 빈틈없는 안전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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