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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추석 기다리는 개와 고양이/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추석 기다리는 개와 고양이/이동구 논설위원

    대기권을 벗어난 최초의 지구 생명체는 무엇일까. 구소련(러시아)이 1957년 11월 3일 발사한 우주선이자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2호에 탑승한 ‘라이카’라는 개다. 이 우주선의 성공은 유인 우주선의 가능성을 열게 했고, 12년 후 미국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룬다. 라이카라는 개는 대기권을 벗어난 지 7시간여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찌 됐든 인간보다 대기권을 먼저 벗어난 지구 최초의 생명체로 기록돼 있다. 이런 도전이 요즘 진행됐다면 러시아(구소련)뿐 아니라 미국 등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성공을 거두지 못했을 것 같다. 동물 학대라는 사회적 비난에 앞서 그런 발상 자체를 못 했을 거다. 위험한 일에 이웃이나 가족 이상으로 사랑하는 개를 대신하게 했다면 아마도 국제적인 비난이 쏟아졌을 게 분명하다. 애견가들이나 동물보호단체들은 과학자들이나 이를 추진한 정부를 가만히 놔두질 않았을 것이다.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애정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 우리 주변의 상당수 펫팸족(Pet+Family)들은 여름휴가도 개나 고양이와 함께하고자 남들보다 훨씬 많은 휴가비를 지출한다. 이들은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캠핑장이나 유명 피서지가 아니라 반려동물들을 위해 수영장이 갖춰진 풀 빌라나 조련사가 상주하는 등의 전문 시설이 갖춰진 펜션에서 휴가를 보낸다고 한다. 하룻밤 지내는 비용만 평균 40만원에 이른다. 그런데 이런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전문 펜션이 전국에 700곳이나 넘게 성업 중이라고 하니 놀랍다. 강아지들도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은 필수인 데다 샤워실, 드라이 룸 등은 기본이다. 강원도 양양에는 강아지 전용 해변도 운영되고 있다. 호캉스(호텔 바캉스), 펜캉스(펜션 바캉스)에 이어 멍캉스(개를 위한 바캉스)라는 말이 유행한다니 그야말로 ‘개 팔자가 상 팔자’인 세상이다. 유명 백화점들은 이번 추석 대목장에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위한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민물장어, 홍합 등 다양한 수산물을 건조한 ‘동결 건조 견·묘 간식세트’도 있다. 지난해부터 설이나 추석, 크리스마스 등 명절에 개나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선물세트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는 개·고양이에게도 설빔을 입히고, 맛있는 음식 등 갖가지 선물을 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라이카가 탔던 우주선 ‘스푸트니크’(Спутник)는 ‘여행의 동반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개나 고양이를 인생이란 긴 여행에 의지하는 동반자라는 뜻으로 반려동물이라 부른다니 무한 애정을 쏟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될 것 같다. yidonggu@seoul.co.kr
  • 뇌출혈 딛고… 37년 만에 돌아온 ‘인어’

    뇌출혈 딛고… 37년 만에 돌아온 ‘인어’

    1970년대를 풍미한 여자수영 스타 최연숙(60)씨가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마스터즈대회를 통해 37년 만에 풀로 돌아왔다. 환갑의 나이에다 2년 전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가까스로 회생한 뒤 투병 중에 나선 도전이다. 한국 수영 1970년대 전반부가 남자수영 조오련의 시대였다면 후반부는 여자수영 최연숙의 시대였다. 그는 8개 종목에서 32차례나 한국기록을 갈아 치웠다. 1982년 마산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은퇴한 이후 수영장으로 되돌아오는 데는 걸린 세월이 37년이다. 최씨는 광주마스터즈에서 자유형 50m, 100m, 200m, 400m, 800m 등 5개 종목에 참가를 신청했다. 최씨는 “이번 대회는 은퇴와 결혼, 투병 등을 거치면서 잃었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늘 물이 그리웠고 언젠가 되돌아가야 할 곳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2년 전 뇌출혈 30여 시간 만에 발견돼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뒤 다시는 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씨는 지난 6월 용산마스터즈회장배 50m 출전으로 자신감을 챙겨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물론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다. 의사에게 힘들게 출전 승낙을 받았지만 후유증으로 발차기를 못해 거의 팔과 손으로만 수영을 한다. 그렇지만 최씨는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 들어선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바르셀로나 “시립 수영장서 女 상반신 누드 가능”

    바르셀로나 “시립 수영장서 女 상반신 누드 가능”

    스페인 바르셀로나 당국이 시립 수영장에서 여성들이 상의를 벗은 채 수영해도 된다고 확인했다. 이는 일부 수영장에서 더 많이 벗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차별하고 있다는 불평에 대한 응답이다. 7일(현지시간) CNN은 바르셀로나 의회 성명을 인용해 당국이 현지 시민단체 무그론 릴리어스의 조사 요구에 따라 상의 탈의 관련 수영장들의 정책을 조사한 결과 일부 수영장에서 여성의 상의 탈의를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의회는 보고서에서 몇몇 시립 수영장이 여성의 권리를 제한하는 규칙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시립 수영장에서 여성들에게 평등을 보장하고 여성들이 곤란을 겪지 않도록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시의회 대변인은 “시립 수영장에서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옷에 관한 서면 규정은 없지만 성별에 따른 차별은 금지돼 있다”면서 “대부분 시립 수영장에서 여성들이 일정 시간 동안 상의를 벗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말했다. 시설 전체에 차별 없는 정책이 적용돼야 한다는 권고를 담은 의회 공문은 모든 시립 수영장에 전송됐다. 이에 무그론 릴리어스는 트위터를 통해 “이제 바르셀로나가 더 평등주의적이고 자유로워졌다”고 자축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군포시, 옛 우신버스 차고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군포시, 옛 우신버스 차고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경기도 군포시 옛 우신버스 차고지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6일 시청에서 복합문화센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열고 기본시설구상 및 앞으로 행정절차 등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인근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5년간 3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공간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우선순위를 따져 구성할 방침이다. 특히 현시점보다는 미래 세대들을 위한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공간구성을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시가 구상하고 있는 주요시설로는 스포츠센터와 문화공간 두 가지 방향이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 실내서핑장, 개방형 문화카페, 역사박물관, 갤러리, 공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9월 중에 최종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하반기에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지구단위계획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교통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계획적으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지방 공기업 1100곳의 대혁신… 지역 사회와 같이 가치 경영”

    “지방 공기업 1100곳의 대혁신… 지역 사회와 같이 가치 경영”

    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지방공기업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며 산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시립 수영장이나 체육관, 공영주차장, 지하철 등이 대표적이다. ‘OO구 시설관리공단’이나 ‘XX광역시 도시철도공사’ 등이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설치·경영하는 지방공기업들이다. 이들을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박동훈(59)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은 “지방분권이 고도화될수록 지방공기업의 역할이 커진다. 앞으로 10년쯤 뒤에는 지자체는 결정·심사 기능만 하고 복지서비스 등 집행 기능은 모두 지방공기업이 맡게될 것”이라면서 “주민과의 접점에서 이뤄지는 지방공기업의 서비스가 점점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1960년 강원 횡성 출신으로 서울 용문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28회(1984년)로 입직해 강원도 복지계장과 행정자치부 행정관리담당관, 청와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국가기록원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 출신이다.-지방공기업평가원은 어떤 곳인가. “현재 우리나라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설치·경영하거나 법인을 설립해 경영하는 지방공기업이 400여개 있다. 복지재단 등 출연기관도 700개 정도 된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이들 1100여개 기관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설립된 법정기관이다. 지방공기업을 위한 정책연구와 컨설팅, 경영평가,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수행한다.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이지만 지방공기업을 육성하고자 일한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이제 성숙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행정서비스의 다양화와 고급화, 전문화에 대한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지방행정의 한 축을 담당하며 주민과 일상에서 만나는 지방공기업의 역할과 비중도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성장했다. 여기에 투철한 서비스 정신과 부단한 경영혁신으로 민간영역에 절대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우리 평가원은 지난 1992년에 출범해 30년도 안 된 짧은 기간에 이들 지방공기업을 돕는 대표 기관이자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한다. -2017년 1월 취임해 임기(3년)의 종착역에 가까워지고 있다. 처음 이사장 자리에 앉았을 때 목표는 무엇이고 그간 어느 정도 성과를 냈는지. “처음 이곳에 왔을 때만 해도 우리 평가원은 직원이 30명도 되지 않는 초미니 기관이었다. 실제로 연구 일을 할 수 있는 박사급 인력은 10명이 조금 넘었다. 사람이 적다 보니 평가원의 사업 인프라도 작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바로 지방공기업을 지원하는 것인데, 본업을 위한 전략이나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래서 임기 동안 ‘지방공기업 지원에 전문화된 공공기관’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노력했다. 재정적 기반부터 마련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주요 지방공기업 150여개로부터 매년 40억원을 지원받아 안정적 재원을 확보했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지방재정공제회 건물을 임대해서 지내다가 서초구 서초동에 청사도 구입해 정착했다. 박사급 인력을 대폭 증원해 직원을 58명으로 늘렸다. 해마다 역대 최대의 사업성과를 내고 있다.-기억에 남는 중요한 변화가 있다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25년 만에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개편한 것을 꼽을 수 있다. 과거에는 지방공기업의 핵심가치를 주로 효율과 능률에 뒀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회적 가치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이제 나 혼자만의 이익이 아닌 지역공동체 전체의 이익도 함께 생각하며 살자는 취지다. 노동과 인권, 상생 등 분야가 지방공기업 평가에 두루 반영됐다. 일자리 창출도 경영평가의 중요한 부분이 됐다. 문 대통령이 특히 강조하는 안전도 평가 비중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에게서 ‘공공기관 성과 관리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3년간 시도와 전국 지방공기업들이 우리 평가원에 출연금을 100% 완납했다. 이런 종류의 지원금에 대해서 지방의회에서 제동을 걸 때가 많다. 자기 자자체에 큰 이득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럼에도 이들이 출연금을 모두 냈다는 것은 이는 우리 평가원이 존재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우리나라 지방공기업들을 평가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전국 지방공기업 401개 가운데 상·하수도 기업을 뺀 공사·공단은 모두 151개다. 이들과 일반적인 국가공기업(한국토지주택공사처럼 국가가 자본을 소유해 경영하는 기업)과 교하면 지방공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국가공기업의 부채비율(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200%에 가깝다. 하지만 지방공기업의 부채비율은 40%도 되지 않는다. 지방공기업이 비효율적일 것이라는 세간의 오해와 정반대다. 지방공기업의 서비스가 지자체장 선거와 직결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주민들의 삶에 밀접하다. 예를 들어 수영장도 수질이나 관리감독 측면에서 민간기업보다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최근 한 지방공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식사를 했다. 수영장이 오래돼 리모델링을 하려고 임시 폐쇄했더니 주민들이 몰려들어 시위를 했다고 한다. 이들에게 수영장은 단순한 운동시설 이상의 것으로 소통과 교류의 장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기 위해서였단다. 이처럼 상당수 주민에게 지방공기업 서비스는 삶의 일부분이 된 상태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과거에 비해 지방자치가 성숙했음에도 지방공기업 CEO가 여전히 (지자체장 등에 의해) 정치적으로 휘둘린다는 점이 아쉽다. 그런 부분은 분명 보완이 필요하다. 직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도 절실하다. 국가공기업 직원 보수를 100으로 볼 때 지방공기업은 약 70 정도다. 성과급도 국가공기업의 70~8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아무래도 지자체들의 재정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보니 이런 면이 급여나 복지 등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이 때문에 직원들의 이직도 잦은 편이고 우수한 인력을 데려오는 데도 문제가 있다. 국가공기업과의 처우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2017년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성과연봉제 도입으로 받은 성과급을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기금으로 쓰고자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을 출범시켰다. 이곳에서 정부 추천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현재 이 기금은 어떻게 쓰이고 있나. “이 기금은 박근혜 정부 때 받은 공공기관 성과급 1800억원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공공기관 노동자와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출연해 재원을 조성했다. 원금과 이자 등으로 우리 사회에 노동존중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예를 들면 비영리단체들은 대부분 만성적인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자가 병에라도 걸리면 이 단체는 사실상 파산한다. 이런 위기의 사회단체에 긴급 자금을 빌려줘 어려움을 넘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전국 철도역사 주변에는 공간이 많다. 이런 곳에 청년창업 지원센터나 어린이집을 지어서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도 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희귀병 아들 후원금, 마약·매춘으로 탕진한 비정한 아빠

    희귀병 아들 후원금, 마약·매춘으로 탕진한 비정한 아빠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의 치료비를 들고 달아난 비정한 아버지가 한 달여의 호화 도피 생활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 브라질 뉴스포털 G1은 지난 1일(현지시간) 각계각층에서 모인 아들의 후원금을 들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체포 당시 살바도르의 한 5성급 호텔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에 묵고 있던 이 남성은 빼돌린 후원금 대부분을 마약과 매춘 등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아들의 치료비 명목으로 모금한 우리 돈으로 약 3억 2000여만 원 중 2억원 가량을 들고 달아난 마테우스 알베스(37)가 한 달간 고급호텔을 전전하며 지냈다고 밝혔다. 알베스의 19개월짜리 아들 주앙 미구엘은 희쉬 퇴행성 신경 근육질환인 척추근육위축증을 앓고 있다. 회당 1억2000만 원을 호가하는 치료비 탓에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자 알베스와 그의 아내 카린이 지난 1년간 온라인 모금에 나섰다. 다행히 미구엘의 사연을 접한 각계각층 인사가 도움의 손길을 보내면서 최소 3차례의 치료가 가능한 돈이 모였고 미구엘에게도 희망이 보이는 듯했다. 현재 세리에A 클럽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선수 빅토르 레안드루 바기가 자신의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았고 지역 경찰들 역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그러나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미구엘의 아버지 알베스가 후원금 3억2000여만 원 중 2억 원 가량을 들고 달아난 것. 미구엘의 어머니 카린은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나는 항상 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후원금은 온전히 미구엘의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이 아버지인 알베스가 수많은 후원자의 신뢰를 저버리고 결국 아들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알베스는 이런 가족의 실망과 아들의 위태로운 생명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빼돌린 후원금으로 고급호텔에서 마약과 매춘을 즐긴 것도 모자라 자신의 호화생활을 SNS에 공개하는 등 기행을 이어갔다. 경찰은 그가 “나는 가난뱅이 출신이지만, 이제 가난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단어”라며 호텔 옥상 수영장에서 여성들과 한가로운 때를 보내는 모습을 자랑하듯 SNS에 올렸다고 전했다. 급기야 알베스는 살바도르에서 불법 성매매 사업을 하기 위해 매춘부 4명을 고용하는데 후원금 2000여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니얼 고메스 경찰청장은 “체포 당시 알베스가 머물던 호텔에서는 시계와 보석, 향수, 명품 옷 등 고가의 물품과 마약, 현금 등이 발견됐다”면서 “그가 후원금을 빼돌린 것에 대해 사기 혐의를 적용하는 한편 불법 성매매 사업을 위해 여성들을 고용한 것에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베스가 아들의 후원금을 빼돌려 유흥비로 탕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후원자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 경찰은 지난 1일 알베스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그가 사기 및 불법 성매매 혐의 등으로 최소 5년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포토] 아파트 간이 수영장 차량 돌진… 어린이 등 5명 부상

    [포토] 아파트 간이 수영장 차량 돌진… 어린이 등 5명 부상

    전북 전주의 한 간이 수영장에 고령의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돌진해 어린이집 원생들이 다쳤다. 6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설치된 간이 수영장에 A(82)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돌진했다. 당시 수영장에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 10여명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B(3)군과 보육교사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물놀이장 변신한 강동구청 앞마당

    물놀이장 변신한 강동구청 앞마당

    지난 2일 서울 강동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열린뜰 어린이 물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물총 싸움을 하며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대형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그늘막 수영장 등이 설치된 구청 앞마당은 다채로운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장으로 변신해 지난 2~4일 사흘간 주민 2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강동구 제공
  • 물놀이장 변신한 강동구청 앞마당

    물놀이장 변신한 강동구청 앞마당

    지난 2일 서울 강동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열린뜰 어린이 물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물총 싸움을 하며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대형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그늘막 수영장 등이 설치된 구청 앞마당은 다채로운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장으로 변신해 지난 2~4일 사흘간 주민 2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강동구 제공
  • [포토] 유소영, 우유빛 명품 볼륨감

    [포토] 유소영, 우유빛 명품 볼륨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유소영이 우월한 몸매를 자랑했다. 1일 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n singapore #마리나베이샌즈 #마리나베이샌즈수영장, 여행에 미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소영은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비키니로 뽐낸 그의 명품 볼륨감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유소영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665억원’에 팔린 200년 된 프랑스 저택, 어떻게 생겼을까?

    ‘2665억원’에 팔린 200년 된 프랑스 저택, 어떻게 생겼을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택으로 꼽히는 프랑스의 한 저택이 한화로 무려 2665억원에 팔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생 장카프레라(Saint-Jean Cap-Ferrat)에 있는 이 저택은 거래 직전까지 이탈리아의 유명 주류회사인 캄파리가 소유하고 있었다. 캄파리 측은 이 저택을 구입하기 전인 2016년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꼬냑 브랜드인 그랑 마르니에의 상속녀가 이 저택의 주인이었다. 현재 가장 비싼 주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장에 나온 5억 달러의 저택이지만, 그 이전까지 프랑스의 해당 저택은 ‘가장 비싼 집’으로 꼽혀왔다. 해당 저택에는 총 14개의 침실이 있고, 4만 2000평에 달하는 수영장도 구비돼 있다. 이 저택의 포인트는 정원이다. 20여 개의 온실에서 1만 5000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여기에는 희귀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식물부터 선인장과 다육식물 등 다양한 종의 식물이 포함돼 있다. 저택 내부는 고급스럽고 화려한 프랑스식 인테리어로 가득차 있다. 19세기 초상화를 포함해 의자와 테이블 등도 모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급 가구다. 저택이 위치한 곳은 프랑스 니스와 모나코 사이에 있는 반도다. 세계적인 억만장자들의 저택이 모여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윈스턴 처칠과 엘리자베스 테일러, 찰리 채플린 등도 이 지역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해당 저택의 판매가는 2억 유로, 한화로 2665억 원에 달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집을 수 십 채나 살 수 있는 가격이다. 현지 부동산 관리 관계자는 이 저택의 호가는 3억 5000만 유로(한화 약 4663억 5000만원)였으나, 이보다 1억 5000만 유로 저렴한 2억 유로에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택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저택의 새 소유주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 저택은 개인적인 용도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연애의 맛’ 신주리, 이형철과 수영장 데이트 포착

    ‘연애의 맛’ 신주리, 이형철과 수영장 데이트 포착

    ‘연애의 맛’에 출연 중인 배우 이형철과 신주리 커플이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에 이형철과 신주리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형철과 신주리는 호텔 수영장에서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이어 먼저 물 안에 들어가 있던 이형철 앞으로 신주리가 나타났고, 신주리는 비키니 위로 겉옷을 입은 채 수줍게 등장했다. 신주리가 “겉옷 입고 (물에) 들어가면 안되는 거냐”고 묻자 이형철은 “당연히 벗고 들어와야 한다”며 단호하게 답했다. 또 함께 튜브 위에 올라타 물장구를 치던 중 이형철은 신주리에게 “오늘 밤 늑대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응큼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4개월 다이어트” 탄탄 몸매 공개한 황보 ‘엄지 척’

    “4개월 다이어트” 탄탄 몸매 공개한 황보 ‘엄지 척’

    황보가 4개월간 운동으로 완성한 비키니 몸매를 마음껏 뽐냈다. 1일 황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개월간의 운동 피땀눈물 쏟아낸 다이어트 Before & Afte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황보가 수영장에서 화이트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드러낸 모습이 담겼다. 황보는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보는 “평생 먹어도 안찔줄 알았던 뱃살과 팔뚝,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서 저도 어쩔 수 없더라. 원래 비만형은 아니라서 몸무게 보다는 지방을 태우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황보는 “예쁜 핏과 힙업을 위해! 4개월간 트레이닝을 했다”며 “마른 거 싫다. 건강하게 튼튼하게. 갑자기 다이어트 하지 마시고 꾸준히 관리 한다면 몸은 거짓말 하지 않는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특급호텔의 주거서비스 명품 주거단지 ‘덕수궁 디팰리스’

    특급호텔의 주거서비스 명품 주거단지 ‘덕수궁 디팰리스’

    최근 고급 주거상품의 경쟁 기준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변화하고 있다. 주거공간에 호텔식 서비스가 접목되면서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주거공간이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닌 입주민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공간으로 개념이 확장되면서 건설사들이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소프트웨어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주거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 가운데 궁궐 조망이 가능한데다 정치, 문화, 경제, 행정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광화문에 인접한 ‘덕수궁 디팰리스’는 VVIP를 위한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덕수궁 디팰리스는 글로벌 호텔매니지먼트 회사인 G-Hospitality가 호텔수준의 다양한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하우스 키핑, 컨시어지 홈케어, G-tech) 등을 제공한다. G-Hospitality는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파타야, 양곤 등 세계 각지에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회사로 입주민들은 전세계 Hotel G에 적용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이불과 타월 교체 등의 호텔식 하우스 키핑 서비스와 365일 안내데스크 운영, 발렛 주차, 우산 및 우비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공구세트 렌탈 및 세대 내 소독 등의 홈케어 서비스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아라카르트 서비스(A La Carte Service)를 신청하면 전문적인 클리닝 업체와 연계하여 유리창, 카펫, 주방 등의 청소와 세대 및 차량 내 외부 소독이 가능하고 유아, 노인, 환자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애완견까지 가능하다. 쇼핑 대행도 가능하며 와인 저장고를 이용해 소믈리에의 와인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골프, 헬스, 수영 등을 개인 트레이너에게서 전문적으로 지도받을 수 있으며 리무진과 개인 기사를 이용할 수 있다. 홈파티 지원 및 자전거 렌탈 등도 제공된다. 덕수궁 디팰리스에는 호텔식 프라이빗 로비, 입주민 도서관 라운지와 다목적룸, 키즈플레이룸, 프라이빗 와인저장고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입주민의 건강과 친목도모를 위한 단지 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파, 골프연습장 등도 들어설 예정이며 라운지 및 회의실 조성, 자연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루프탑 가든 등 명품 주거단지에 걸맞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덕수궁 디팰리스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118~234㎡ 아파트 58세대와 전용면적 41~129㎡ 오피스텔 170실로 구성된다. 덕수초교, 창덕여중, 이화여고, 이화여자외고 등도 근거리에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쉽고 단지 인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있어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덕수궁 디팰리스의 자세한 사항은 사전홍보관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덕수궁 디팰리스의 사전홍보관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에 위치하며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중이다. 유니트세대가 들어설 홍보갤러리는 9월 성곡미술관 전시관에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준비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마스터즈 수영대회 5일 광주서 개막

    세계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5일 광주에서 개막한다. 대회를 앞두고 광주에 선수들이 속속 입촌하는 등 대회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일 광주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미 미국과 오스트리아 선수 12명이 광산구 우산동 선수촌에 입촌했다. 대회 참가자 총 5672명 가운데 2000여명은 선수촌에 머물 예정이다. 오픈 워터 수영에 참가하는 600여명은 여수에, 나머지 3000여명은 게스트 하우스, 호텔, 숙박업소 등지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5일 아티스틱 수영과 수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14일간 광주와 여수 일원에서 펼쳐 지는 대회에 출전한다. 마스터즈 대회는 세계 각국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지구촌 수영 동호인들의 대축제다. 대회에서는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 워터 수영 등 5개 종목, 59개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하이다이빙은 위험성이 높아 마스터즈 대회에서 제외됐다. 경기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사용됐던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경영·다이빙), 남부대 수구경기장(수구), 염주종합체육관(아티스틱 수영),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오픈 워터 수영) 등이다. 이번 마스터즈대회에는 84개국에서 선수 4032명, 동반인 572명, 코치 201명, 미디어 392명, 국제수영연맹 관계자 153명, 기술 임원 317명 등 모두 5672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10개 동호회, 1034명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종목별로는 경영 3010명, 다이빙 182명, 아티스틱 수영 142명, 수구 507명, 오픈 워터 수영 552명이 등록했다. 경기 일정올 보면 아티스틱 수영과 수구 5∼11일, 경영 12∼18일, 다이빙 13∼18일, 오픈워터 수영 9∼11일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는 달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열린다.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개회식은 경영 시작 전날인 11일 오후 7시 30분 ‘플레잉 워터’(Playing Water)라는 주제로 남부대 우정의 동산에서 열린다. 폐회식은 18일 오후 7시 30분 빛의 축제라는 주제로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된다. 이용섭 대회조직위원장은 “마스터즈대회는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ㅈㅇ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사자 파이팅” 방탄소년단 뷔, 박서준X최우식 사이 ‘꽃받침’ 애교 [EN스타]

    “사자 파이팅” 방탄소년단 뷔, 박서준X최우식 사이 ‘꽃받침’ 애교 [EN스타]

    방탄소년단 뷔가 배우 박서준, 최우식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뷔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생했다~ 우가우가들 #영화사자빠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길거리에 나란히 서있는 박서준, 뷔, 최우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뷔는 박서준과 최우식의 사이에서 꽃받침을 완성하며 애교 넘치는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박서준과 뷔, 최우식은 함께 수영장에서 포착되는 등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하다. 뷔와 최우식은 지난 30일 영화 ‘사자’ VIP 시사회에 참석해 박서준을 응원한 바 있다. 한편 박서준과 안성기, 우도환 등이 출연한 ‘사자’(감독 김주환)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31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22인치 허리’ 서윤지, 베이글녀 모델

    [포토] ‘22인치 허리’ 서윤지, 베이글녀 모델

    모델 서윤지가 자신의 근황을 SNS로 알렸다. 서윤지는 최근 홍콩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진행된 화보촬영에서 환상적인 몸매를 뽐내는 수영복 자태를 보여줬다. 청초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춰 모델계의 ‘베이글녀’로 불리는 서윤지가 물오른 미모로 남심을 저격하며 자신의 화려한 S라인을 자랑했다. 서윤지는 그동안 지상파 TV광고의 메인모델을 비롯해서 게임 광고모델, 해외화보촬영, 의류 브랜드모델 등의 활동을 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서윤지는 다양한 포징과 표장연기로 관계자들의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35-22-36의 라인을 자랑하는 서윤지는 SNS에서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츤데레모델’로 유명하다. 스포츠서울
  • [여기는 중국] 워터파크에 닥친 ‘3m 쓰나미’…물놀이객 40여명 부상

    [여기는 중국] 워터파크에 닥친 ‘3m 쓰나미’…물놀이객 40여명 부상

    중국의 한 워터파크에서 높이 3m의 ‘쓰나미’가 발생해 물놀이객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국 구이저우 룽장에 있는 한 워터파크의 조파기(수영장에 파도를 일으키는 기계)가 작동 이상을 보였다. 인공 파도에 몸을 싣고 놀던 수많은 물놀이객들은 갑작스럽게 3m가 넘는 거대한 인공파도에 휩쓸렸고,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풀장 밖에 있던 사람들은 ‘쓰나미’를 연상케 하는 인공 파도의 공습은 피했지만, 역시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일부 물놀이객들은 놀란 마음에 그 자리에 주저앉기도 했다. 해당 워터파크 관계자 측은 “조파기의 이상으로 발생한 사고”라면서 “실제로 부상을 입은 사람은 10여명 안팎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이 일로 현장에 있던 사람 중 44명이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일부 물놀이객은 갑작스럽게 닥친 파도에 몸이 밀려 다리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거나 아예 다리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입었따고 전했다. 이날 워터파크 측은 수리를 이유로 폐장했지만, 다음 날 곧바로 다시 개장해 영업을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유사한 사고가 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안전 관리가 지나치게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워터파크가 입장료 98위안을 환불 조치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물 좋은 수영장클럽’서 시원한 댄스

    [포토] ‘물 좋은 수영장클럽’서 시원한 댄스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부리아나에서 열린 ‘아레나 사운드 뮤직 페스티벌(the Arenal Sound Music Festival)’ 중 수영장에서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연애의 맛2’ 이형철♥신주리 첫키스 포착 ‘초고속 스킨십’

    ‘연애의 맛2’ 이형철♥신주리 첫키스 포착 ‘초고속 스킨십’

    ‘연애의 맛2’ 이형철, 신주리가 세 번째 리얼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2’에서 이형철은 ‘주리데이’에 버금가는 초호화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날 신주리는 경상남도 고성으로 장기 출장 온 이형철을 만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고성에 내려오는 정성을 보였다. 이형철은 먼 곳까지 찾아와 준 신주리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럭셔리 요트투어 데이트를 선물했다. 이형철은 요트를 정박한 후 신주리 만을 위한 정성가득 핫도그를 만들었다. 간식 타임 후 두 사람은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다 어부바를 하더니 첫 입맞춤이라는 초고속 스킨십 진도를 보였다. 이어 이형철과 신주리는 바다 위를 항해하는 그림 같은 요트에 누워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나란히 누워 눈을 붙이는 등 요트투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 패널들은 “저런 게 진짜 휴가다”, “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라며 부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날 밤, 이형철이 리조트 수영장에서 홀로 유유자적 휴가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사이, 신주리가 완벽한 몸매를 강조하는 아찔한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던 터. 신주리에게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던 이형철은 급기야 얼굴이 빨개졌고, 결국 “물이 따뜻하다”며 신주리를 수영장 물속으로 인도, 수영을 알려주겠다고 나섰다. 알콩달콩 둘만의 물놀이를 하던 중 점점 과감한 스킨십을 나누는데 이어, 배영을 배우다 같이 누워버리는 19금 포즈를 연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또 한 번 시청자의 혼을 쏙 빼놓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형철, 신주리 커플이 고성 휴가를 함께 즐기며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두 사람이 많은 이들의 응원대로 연맛이 탄생시킨 세 번째 리얼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2’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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