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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문학군 받쳐주고 루프톱 캠핑 신나고

    명문학군 받쳐주고 루프톱 캠핑 신나고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 3차·신반포23차·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으로 선보이는 ‘래미안 원베일리’(조감도)를 연내 분양한다. 최고 35층 규모의 2990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일반 분양물량은 224가구다. 서울지하철 3·7·9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올림픽대로, 반포대로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계성초와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서울성모병원도 가깝다. 단지 외관과 커뮤니티 디자인은 삼성물산과 해외설계사 SMDP가 협업한다. 게스트하우스와 스마트 오피스, 수영장, 피트니스장, 사우나뿐 아니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와 루프톱 캠핑장 등이 들어선다. 각 가구에는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실내 미세먼지, 안면인식, 지문인식, 자동환기 등 시스템도 갖춘다.
  • 도쿄패럴림픽 메달 파란불 켠 장애인 수영 유망주 김경빈

    도쿄패럴림픽 메달 파란불 켠 장애인 수영 유망주 김경빈

    김경빈(17·금호고)은 지난 13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10회 김천 전국 수영대회 평영 100m 결승에서 일반인 선수와 함께 뛰어 1분9초29로 올해 장애인 평영 100m 기록 기준 세계랭킹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렸다.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을 3초가량 앞당긴 것으로 도쿄패럴림픽 기준 기록인 1분10초16을 뛰어넘었다.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정양묵이 세운 한국신기록 1분08초59와는 불과 0.7초 차이의 좋은 기록이다. 지난 24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화계초등학교 수영장에서 만난 그는 도쿄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맹훈련 중이었다. 신장 185㎝, 발 크기 290㎜, 팔 길이 191㎝로 자신의 우상인 박태환과 비슷한 체격을 가졌다. 세계정상급 선수들에는 비교할 수 없지만 박태환의 신체 조건과 비슷하다. 게다가 지난해 179cm였던 키가 올해 185cm로 자라는 등 성장은 멈추지 않고 있다. 단지 다른 사람들보다 습득이 느리고 자신의 뜻을 표현하는데 서툴 뿐이다. 일반 선수들은 1번에 알아 들을 훈련을 그는 10번의 반복해서 몸으로 직접 익히는 등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피나는 노력 끝에 얻어 낸다. 코로나19로 국제 대회가 취소된 상황에서 그는 몸을 만들며 대회가 열리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수영에 필요한 점프 스쿼트 같은 근육을 강화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유튜브를 통해 해외 유명선수의 영법도 연구한다.한국에서 2007년 지적 장애 판정을 받은 김경빈은 지난해 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하는 장애인 수영 대회에서 지적 장애를 뜻하는 장애등급 S14를 받았다. 패럴림픽에 나가려면 IPC가 주최한 대회에서 2차례 공인 장애 등급을 받아야 한다. 5살 때 장애 판정을 받은 김경빈은 치료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했다. 김경빈이 전문 선수로 본격적으로 성장한 건 지난해 4월 김우중 코치를 만나면서부터다. 그를 지도하는 김우중 코치는 김경빈의 영법을 살펴본 뒤 종목을 자유형에서 평영으로 바꿨다. 장애인 선수와만 훈련하던 것에서 벗어나 일반 선수와 섞여서 훈련하고 있다.김 코치는 김경빈의 평영 기록이 좋을 거라고 판단했다. 이후 김경빈은 한 달에 1초씩 기록을 단축해 갔다. 1년 6개월 전 1분18초대였던 기록이 이번 대회에서 9초가 단축된 것이다. 어머니 김민영씨는 “아들은 하루 운동 할당치를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채운다”고 했다. 그를 지도하는 김우중 코치도 “경빈이는 보충 운동을 하루도 빠지지 않는다”며 개인 카톡을 보여줬다. 어머니 김 씨는 “아들은 일반 선수와 섞여 훈련하면서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문제 행동을 고쳐 갔고 학교에서 만난 주변 친구를 보고 대학에 가고 싶다는 꿈도 세웠다”고 소개했다.어머니 김 씨는 김경빈 선수가 5살 때 서울대병원에서 장애 판정을 받았을 때 영어비디오를 많이 보여줘서 그렇게 된 거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한 달 간 절망에 빠져 아무 것도 하지 못했던 그는 “여기 저기 도움을 요청하러 다니다보니까 저같은 상황에 처한 엄마들이 굉장히 많았다”며 “‘나만 이런 아픔을 겪는게 아니구나’라고 느끼고 우리 아이에게 찍힌 낙인이 나중에 커서 상처가 되게 하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처음에는 승마도 시켜보고 자전거도 시켜보고 안 시켜 본 게 없었다”며 “우연히 수영을 시켰는데 너무나 물을 좋아하고 잠수도 잘했다”고 했다. 이후 교내 수영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6학년 때 처음으로 참가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자유형 50m 2위, 배영 50m 1위, 접영 50m 1위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8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자유형 50m 2위, 배영 50m 1위, 접영 50m 1위의 성적을 올린 뒤 지난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중등부 자유형 200m, 평영 100m, 접영 100m 종목 1위로 3관왕에 올랐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벌써 여러 실업팀에서 러브콜을 보냈다고 한다. 이제 수영은 그의 인생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인 셈이다. 김경빈은 “태환이형처럼 반드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집콕 스트레스 날린 ‘나이스샷’… 금천 명소 되겠네

    집콕 스트레스 날린 ‘나이스샷’… 금천 명소 되겠네

    안양천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개장구민에 우선 사용권… 하루 2번씩 배분 “건강 지키는 생활체육 사업 확대할 것”“나이스샷이네요. 하하하.” 서울 금천구 가산동 안양천에 파크골프장이 들어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홀을 향해 나무로 된 채를 들고 공을 치자 멀리 날아갔다. 유 구청장을 포함해 참석한 인원 대다수가 직접 공을 쳐 보고 체험하며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겼다. 지난 20일 안양천 파크골프장 개장식이 열렸다. 폭 20~25m에 총길이 540m로 9홀씩 2개, 총 18홀의 기본규격을 갖췄다. 천연잔디, 티박스, 홀컵, 벙커, 마운딩, 나무, 벤치, 클럽하우스 등을 갖춰 경기를 즐기는 데 손색이 없었다. 유 구청장은 취임 이후 파크골프장에 적합한 부지를 찾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5월 준비를 마쳤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범 운영을 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정식 개장하게 됐다. 금천구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인근 구로구, 영등포구의 안양천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곳곳을 둘러보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독산3동에 사는 박경자(64·여)씨는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1시간 넘게 걸려 구로구까지 갔는데, 집에서 20분 거리에 파크골프장이 생겨 좋다”면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운동을 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독산1동에 사는 원혜림(57·여)씨도 “아름다운 안양천 경치를 보며 동네에서 무료로 운동할 수 있다고 하니 자주 와야겠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골프와 비슷하지만 체력적인 부담은 적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나무로 된 공과 클럽을 사용하고,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된다. 금천구파크골프협회가 위탁 운영하고, 구민에게 우선 사용권이 있다. 오전 9시, 오후 2시로 나눠 현장에서 접수를 한다. 장비는 무료로 대여해 준다. 구 관계자는 “현재는 협회에서 운동법을 가르쳐 주고, 내년부터는 정식으로 강습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취임 이후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강습실 등을 갖춘 금나래체육센터가 완공됐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 중이다. 안양천에는 파크골프장 외에도 미니축구장, 농구장, 족구장을 신설했다. 우리동네소규모체육관, 제3체육센터, 풋살장, 리틀 야구장 등도 계획 중이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 시대 가장 중요한 건강, 녹지, 가족을 모두 지킬 수 있는 게 바로 생활체육”이라며 “주민들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서 수영장 관련 확진자 2명 발생…131명 검사 중

    서울서 수영장 관련 확진자 2명 발생…131명 검사 중

    서울 관악구의 한 수영장을 이용한 주민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수영장과 관련해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수영장 직원과 접촉자, 방문자 등 131명을 상대로 검사 중이다. 이 수영장은 건물 지하 2층에 있고, 창문이 없다. 당국은 수영장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불가능해 감염 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보고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의 이용객들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곳의 공용시설을 통한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사무실과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을 1차 조사한 결과, 손이 많이 닿는 신발락커함·화장실·샤워실·락커손잡이 등에서 채취한 검체 7건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관악구 스포렉스는 같은 건물에 있는 사우나에서도 20명 이상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적이 있다. 수영장 관련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전날 서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집단감염 사례는 수영장 외에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5명이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모임 장소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다. 특히 추가 확진자가 나온 당구장의 경우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잘 안 되고, 확진자들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교통호재 몰리며 기대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교통호재 몰리며 기대

    계획도시로 조성돼 복지, 교육, 문화, 주민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운정신도시가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도권 최고의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운정신도시는 현재 1·2지구가 거의 조성이 완료된 상태며(입주율 92%), 운정3지구는 조성 중으로 695만㎡ 부지에 공동주택 3만2000여 가구와 8만여 명의 인구 수용이 계획돼 있다. 최근에 GTX-A 노선(2023년 예정),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11월 예정) 등도 예정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연신내, 서울역을 거쳐 삼성을 지나 동탄까지 이어지는 83km의 노선이다. 이런 가운데 교통 여건이 뛰어난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해 눈길을 끈다. 단지는 파주시 운정신도시3지구 A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24개 동 전용면적 59, 74, 84㎡ 1,926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10월 27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수)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에서는 GTX-A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설문IC, 금촌IC를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서울, 김포, 일산 등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향후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정신도시는 교통 여건이 개선될 뿐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해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교와 유치원 부지가 있고, 지산초, 한가람중, 지산고 등 주변에 학교가 많아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상업시설도 단지 주변에 계획돼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파주점), 홈플러스(파주운정점) 등의 대형마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정호수공원, 운정체육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운정신도시 인근에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대학병원과 의료연구센터, 의료바이오기업 등이 조성되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사업과 수도권 북부지역의 첨단산업 핵심으로 조성될 운정테크노밸리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운정신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내 수영장이 조성되는 아파트인 데다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스포츠시설, 사우나시설 등으로 입주민의 건강도 신경 썼다. 자녀들이 편안하게 독서와 그룹스터디 등을 할 수 있는 독서실&스터디룸과 가족, 친구 등 방문한 손님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선보인다. 또한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는 기존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고 관리하기만 하는 다른 아파트와 달리 입주민들이 365일 특권을 누릴 수 있는 J라운지센터 프로그램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J라운지센터는 제일풍경채의 이니셜 ‘J’와 ‘Lounge Cent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제일 앞선 라이프가 펼쳐지는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을 의미한다. J라운지센터 커뮤니티 시설에서는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실내 수영장에서는 혼자 즐길 수 있는 자유수영부터 남녀노소 눈높이에 맞춘 강습 프로그램까지 제공된다. 다목적 체육관은 날씨 걱정 없는 실내체육관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피트니스클럽, 골프 기본기부터 중·상급자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공유 커뮤니티 공간에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생활정보나 육아정보를 나누는 맘키즈카페, 직접 수작업으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다목적공방, 입주민들이 모여 차를 마시며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유기농카페, 조리시설이 갖춰진 오픈키친은 물론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도 갖춰진다. 설계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전 가구 4베이(Bay) 구조로 개방감을 높였고, 드레스룸, 펜트리 등의 다목적실은 물론 주방과 침실, 거실 곳곳에 실용적인 설계도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시는 수도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조건이 자유롭고,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전용 85㎡ 이하 분양물량의 60% 를 추첨제로 공급해 가점이 낮은 20~30대의 실수요자들도 내집마련 기회의 폭이 넓고,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도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조성재, 평영 200m서 2분09초30…올해 첫 한국 신기록

    [포토] 조성재, 평영 200m서 2분09초30…올해 첫 한국 신기록

    조성재가 1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나흘째 남자 일반부 평영 200m 경기에서 2분09초30을 달성하며 11개월 전 본인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FINA 경영월드컵에서 남자 평영 200? 한국 신기록을 세웠을 때의 조성재. 대한수영연맹 제공/연합뉴스
  • 평택시, 미군기지 인근에 글로벌 브랜드 5성급 호텔 추진

    평택시, 미군기지 인근에 글로벌 브랜드 5성급 호텔 추진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K-6) 미군기지 인근에 글로벌 브랜드의 5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평택시는 15일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인터콘티넨털 호텔그룹(IHG), 사업 시행사인 ㈜세라핌디벨롭먼트 등과 5성급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6 미군기지 인근 팽성읍 내리에는 250실 이상 규모의 IHG 계열 voco 호텔이 건립된다. 이 호텔은 내년 6월 착공, 202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객실 250실 이상 규모에 컨벤션 시설과 아이스링크, 실외 수영장 등 부대 시설을 갖추게 된다. 경기도에 국내 브랜드의 5성급 호텔은 한 곳이 있으나 글로벌 브랜드의 5성급 호텔은 처음이다.시는 팽성 voco 호텔이 완공되면 미군 부대, 내리 문화공원 등과 연계한 평택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호텔 건립 후 약 2000명의 고용 창출, 지역 대학과 연계한 청년 대상 호텔 취업 교육 제공 등 다양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도 내 최초의 5성급 글로벌 브랜드 유치로 내외국인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평택시의 이미지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도심 속 패밀리 스포츠파크몰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심 속 패밀리 스포츠파크몰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가족단위로 모든 세대가 아울러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공간이 생긴다면 어떨까? 남녀노소 연령구분 없이 그저 보기만 하는 문화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멀티플렉스 체험관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가 시공한 화성 동탄역에 조성되는 운동 및 근린생활시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체육시설용지 1BL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동탄역 그란비아스타’는 기존 동탄 지역에서 보기 어려웠던 유명 키테넌트 시설의 입점을 연이어 확정, 집객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에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가족 체험형 테마파크인 ‘잭슨나인스’가 동탄 최초로 입점 예정이다. ‘잭슨나인스’는 피자존ㆍ게임존ㆍ액션존 등 9개 테마의 체험시설로 조성된 멀티플렉스 놀이공간으로, 가족단위 고객 유입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지하 1층은 시행사에서 운영하는 ‘트리아이나’로 조성될 예정이다. 트리아이나는 50m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비롯, 스파ㆍ서핑ㆍ스킨스쿠버ㆍ찜질방 등으로 구성된 고품격의 도심형 힐링 레저 공간이다. 이밖에 대형 락볼링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각각 지상 4층과 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란비아란 스페인의 명소의 이름에 걸맞게 실내 아트리움 광장에는 스페인의 열정과 태양을 상징하는 바닥 패턴 디자인과 화려한 플라맹고 춤사위를 연상시키는 조형물, 아치형 디자인의 도입으로 이국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한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국가대표급 패밀리 스포츠파크몰에 걸 맞게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동탄역 그란비아스타의 홍보관은 화성시 동탄대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구독자 1180만’ 유튜버 “가짜뉴스 탓에 목숨 위협”

    [여기는 남미] ‘구독자 1180만’ 유튜버 “가짜뉴스 탓에 목숨 위협”

    남미 콜롬비아의 초특급 파워 유튜버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현지 언론을 원망했다. 1180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아미 로드리게스는 "최근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거짓 정보가 퍼지면서 나와 가족의 목숨이 위험해졌다"고 말했다. 인터넷에 뜬 정보를 인용한 현지 언론의 보도에서 발단된 일이다. 현지 언론은 최근 한 인터넷사이트에 뜬 정보를 인용해 세계 각국의 파워유튜버 소득 현황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아미 로드리게스에 대해 "콜롬비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유튜버 아미 로드리게스가 월 9억 페소(한화 약 2억 7000만 원)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아미 로드리게스의 동영상 중 인기 동영상은 조회수가 1200만회를 웃돈다"며 "그가 가장 영향력 있는 유튜버답게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네티즌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유하면서 콜롬비아를 비롯한 남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결국 아미 로드리게스는 동영상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아무리 유튜버가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세계적인 라틴팝스타 샤키라, 현직 대통령보다 더 벌 수 있겠는가"라며 자신이 매월 9억 페소를 벌고 있다는 건 가짜뉴스라고 잘라말했다. 콜롬비아 대통령의 월급은 3000만 페소, 약 8000달러 정도다. 아미 로드리게스는 "매월 그 정도의 수입이 있다면 아마도 지금쯤 수영장이 달린 웅장한 저택에 살고 있을 것이고, 나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희생하신 부모님에게도 이젠 쉬시라고 할 것"이라며 "나는 절대 대통령보다 많은 돈을 벌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미 로드리게스가 가장 걱정한 건 신변안전이었다. 그는 "나는 물론 가족까지도 납치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가짜 뉴스가 퍼지면서 나와 가족이 위험에 노출됐다"고 말했다. 아미 로드리게스는 "(재밌는 동영상을 제작해 올리고 있는 나로선 수입을 엄청나게 부풀린) 가짜 뉴스로 누군가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는 결코 재밌는 일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현지 언론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사는 아미 로드리게스는 스케치, 패러디, 도전기 등의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면서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구독자는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부산 요양병원 ‘52명 감염’ 비상… 전날 확진 간호조무사 “사망자 접촉 후 발열”

    부산 요양병원 ‘52명 감염’ 비상… 전날 확진 간호조무사 “사망자 접촉 후 발열”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나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전날 간호조무사(50대 여성 ·458번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직원 11명과 환자 42명 등 52명이 14일 오전 코로나 19 확진 추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요양병원 확진자는 전날 판정을 받은 간호조무사 포함 모두 53명으로 늘어났다.한 집단에서 50명이 넘는 대규모 확진 사례가 부산에서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확진자 중에는 사망한 환자 1명이 포함됐는데 사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시는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 분리와 검사를 신속 진행하는 한편,해당 병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정밀조사 할 계획이다.간호조무사는 역학조사에서 사망한 환자와 접촉한 뒤 열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간호조무사가 확진판정을 받자 전날 직원 99명과 환자 165명 등 278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전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간호조무사의 감염경로와 최초 증상발현시점,이후 동선에 따른 밀접 접촉자 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간호조무사라는 직업 특성 때문에 환자들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고 요양병원에 고령 환자가 많아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확진자의 연령대는 80대 29명,70대 10명, 60대 9명, 50대 4명(간호조무사포함), 40대 1명등이다. 이처럼 요양병원에서 집단환자가 발생한것은 입원환자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고령자로 바이러스 감염에 대체적으로 취약하고 한 병실에서 여러명이 생활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간호조무사 등 의료진의 경우 직업 특성상 24시간 환자들을 보살피는 등 밀접접촉이 불가피해 환자로부터 감염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당국의 한 관계자는 “요양병원 특성상 대부분 입원환자가 고령자이고 한 병실에서 여러명이 집단 생활하는 구조여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할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해당 요양병원은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조처됐으며,직원과 환자는 이동 제한 통보를 받았다.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는 최근 식당과 목욕탕,수영장 등지에서 수십 명의 확진자가 나와 동(洞) 단위 방역 강화 조치가 이뤄진 곳이다.시 보건당국은 지난 1일 부산 북구 만덕동 소공원 18곳을 모두 폐쇄하고,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 음식점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렸다 부산시는 지역 요양병원 168개와 요양시설115개 ,주야간보호시설 201개 등에 대해 특별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요양시설 종사자 전체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할 방침이다. 또 15일 오전 12시 기한으로 발령한 북구 만덕동 일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에 대한 집합제한명령을 2주간 연장하고,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돼 운영중인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펴기로 했다, 이와함께 며칠간 감염추이를 지켜본뒤 거리두기 격상 문제도 검토할 방침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해뜨락요양병원 52명과 기존 확진자 접촉자2명 , 해외입국자(선원)1명 등 모두 55명의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철통방어에도…”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사망 후 확진도(종합)

    “철통방어에도…”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사망 후 확진도(종합)

    부산 요양병원서 52명 한꺼번에 확진환자 1명은 사망 후 진단검사서 확진“사망자 접촉 후 발열” 간호조무사 진술방역당국, 해당 병원 동일 집단 격리 부산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등 5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동안 이 병원은 보호자 등의 면회 금지, 근무자 외 주출입문 사용금지 등 철통같은 방어에 나섰지만 코로나19를 막지 못했다. 14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 요양병원 직원 10명과 환자 42명 등 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에는 사망한 환자 1명이 포함됐는데, 사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50대 여성)는 지난 8일 병원에서 퇴근할 때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스스로 체온을 잰 결과 38도였다. 그는 전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간호조무사가 확진되자 그가 일하는 요양병원 직원과 환자 261명을 모두 진단 검사했으며, 이날 오전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간호조무사의 감염경로와 최초 증상발현 시점, 이후 동선에 따른 밀접 접촉자 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간호조무사는 역학조사에서 “사망한 환자와 접촉한 뒤 열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간호조무사라는 직업 특성 때문에 환자들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고 요양병원에 고령 환자가 많아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해당 요양병원은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조처됐으며, 직원과 환자는 이동 제한 통보를 받았다. 요양병원 확진자는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면 53명이 된다. 한 집단에서 50명이 넘는 대규모 확진 사례가 부산에서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당국은 만덕동에 있는 요양병원 11곳에 있는 1400여명을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부산 북구 만덕동은 최근 확진자가 속출,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 단위 방역 강화 조치가 이뤄진 곳이다. 만덕동에서는 식당과 목욕탕, 수영장 등지에서 수십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난 1일 부산 북구 만덕동 소공원 18곳을 모두 폐쇄하고, 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 음식점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렸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서 직원·환자 52명 확진…동일집단 격리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서 직원·환자 52명 확진…동일집단 격리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등 52명이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 요양병원 직원 9명과 환자 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만덕동은 최근 확진자가 속출,전국에서 처음으로 동(洞) 단위 방역 강화 조치가 이뤄진 곳이다. 한 집단에서 52명이 확진된 것은 부산 집단 감염 사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 요양병원 간호조무사(50대 여성·485번 확진자)가 전날 확진됐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일하는 요양병원 직원과 환자 262명을 모두 진단 검사한 결과 14일 오전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요양병원은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조처됐다. 보건당국은 48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최초 증상발현시점,이후 동선에 따른 밀접 접촉자 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간호조무사라는 직업 특성 때문에 환자들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고 요양병원에 고령 환자가 많아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여기에다 485번 확진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여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는 최근 식당과 목욕탕,수영장 등지에서 수십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난 1일 부산 북구 만덕동 소공원 18곳을 모두 폐쇄하고,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 음식점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렸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지하철 연장선에 숨은 ‘알짜 부동산’ 포천 금호어울림 등 주요 공급단지 주목

    지하철 연장선에 숨은 ‘알짜 부동산’ 포천 금호어울림 등 주요 공급단지 주목

    전국적으로 지하철 연장선이 닿는 지역 인근 부동산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지하철 연장선으로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가져오는 효과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호재는 해당 지역의 위상 변화를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내 3,5,7지하철, 용인경전철 등 주요 연장선 인근에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3호선 연장선 감일역(예정) 인근에서는 송파생활권에 속하는 감일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인 ‘현대 테라타워 감일’ 현장이 순조롭게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감일지구 자족시설용지 4블록에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약 5만7000여㎡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감일지구에는 3호선 연장선 감일역(예정)이 들어서며, 단지는 인근에 감일순환로, 신우실로를 비롯해 서하남IC, 하남IC가 위치해 교통편의성이 뛰어나다. 5호선 연장선이 닿는 인천 검단에서는 우미건설이 12월 ‘인천검단 우미린2차(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84㎡, 총 123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미 검단에 드러선 ‘검단신도시우미린에코뷰’등과 브랜드 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양주 옥정~포천선 연장사업도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이에 서울까지 환승 없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접근성을 갖추게 된다. 포천시 선단동에서 포천대진대역 민간임대사업 스테이힐(포천대진대역 금호어울림)’이 7호선 연장선 수혜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5㎡, 59㎡, 74㎡로 전세대가 선호도 높은 소형 단지로 구성된다. 포천대진대역 민간임대사업 스테이힐(포천대진대역 금호어울림)은 도보권에 대진대역(가칭/예정)이 있어 역세권 단지로 기대할 수 있다. 7호선 연장선이 닿는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가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단지다.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5월 A10-2 블록에 1228가구를 먼저 분양하며, 상반기 중 A10-1블록 분양을 계획 중이다. 단지 내에는 사우나,실내수영장,체육관,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용인경전철 기흥역과 신분당선 광교역을 잇는 용인경전철 연장선도 눈에 띈다. 용인경전철 연장선 인근에서는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가 교통호재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용인 기흥구 영덕동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1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다. 인근에 용인경전철 101역(가칭)이 계획돼 있고, GTX-A 용인역(가칭)도 조성 예정이다. 용인경전철이 연장되면 광교(신분당선)-흥덕(인덕원선/분당선영통-수원역/동탄SRT)-기흥(분당선/GTX용인) 3개 노선을 한 번에 이어주는 환승 노선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하철연장 등 해당 지역의 대형 개발호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인구유입의 원인이 된다”며 “도로개통 등 개발호재는 집값 상승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기 때문에 수혜지역의 단지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최대·아시아 최초 도심형 인공서핑장 문열었다

    세계 최대·아시아 최초 도심형 인공서핑장 문열었다

    경기 시흥 거북섬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 복합테마파크가 문을 열었다. 7일 오후 4시 진행된 웨이브 파크 개장식에는 코로나19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의원, 지역시의원, 언론인, 웨이브 파크 측 관계자 등 100여명만 초청됐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시화호 하면 죽음의 호수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미래가 불확실한 공간이었는데 경기도와 시흥시의 행정개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웨이브 파크가 국제적인 테마파크로 성장하면서 일자리도 만들고 경기도 경제에도 기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시흥시장은 “5년 뒤, 10년 뒤를 상상해 보면 이곳이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골든코스트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며 “시흥 시화호에서 기적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착공후 1년 6개월 만에 개장하는 ‘웨이브파크’는 수도권에서 1시간내 에메랄드빛 인공해변과 파도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 총 면적 32만 5300㎡ 규모로 축구장 5배 크기로 만들어졌다.글로벌 테마파크가 전무한 국내에서 스페인 기술투자를 통해 만든 인공서핑 해양테마파크는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나 도쿄 디즈니랜드에 못잖은 대규모 해양 테마파크 단지다. 인근 화성에는 신세계가 수년 내 국제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이 일대가 미국 플로리다처럼 세계적 테마파크 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한국수자원공사가 대원플러스그룹과 2018년 테마파크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2년 6개월 만에 개장했다. 우선 1단계로 서핑테마파크를 열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서해안관광벨트(영종도-송도-소래포구-오이도-시화방조제-대부도-송산그린시티-제부도)와 연계한 관광 클러스터 핵심시설이 완공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서핑테마파크를 시작으로 이곳에는 레저를 비롯해 휴양·문화·예술테마가 반영돼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핑을 즐기지 않더라도 가족 단위 휴양객을 위해 도쿄 디즈니씨처럼 다양한 명물코스가 개설된다. 인공 스킨스쿠버 다이빙시설과 스노클린 존·파도풀 등 아이와 어른 등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도 선보인다. 인공라군에는 카약이나 수상바이크·블롭점프·스노클링·수상 카라반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웨이브파크는 스페인 최남단에 위치한 휴양지 ‘Costa del Sol(코스타델솔·태양의 섬)’을 그대로 옮겨온 느낌을 준다. 수인선과 서울 4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에서 15분 거리에 있어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와서 즐길 수 있다. 최삼섭 웨이브파크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이나 1000만 인구의 서울시와 가까운 지리적 입지로 국제적으로도 일본이나 중국·싱가포르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 때문에 국내 상황이 좋지 않지만 코로나가 종식되면 세계 유수의 테마파크와 경쟁에서 앞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한국의 랜드마크 관광시설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웨이브파크 물은 전량 수돗물을 사용해 1시간마다 실내수영장 수준의 정화 및 소독 처리를 한다. 겨울철에는 인근 발전소 폐열을 활용해 물을 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야간에는 실내 조명시설을 활용해 서핑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365일 서핑이 가능하다. 웨이브파크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코로나로 매일 이용시간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홈페이지(www.wavepark.co.kr)를 통해 예약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우선 전체 시설 중 서핑장만 부분 개장했다. 예약시스템을 통해 제한된 인원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규정을 준수해가며 운영할 방침이다. 웨이브파크 이용료는 로우시즌인 10월부터 12월31일까지 입장권은 대인 1만 5000원, 소인 1만 2000원이다. 자유서핑은 리프자유서핑이 1시간에 5만 5000~5만 2000원이며, 보드와 슈트 대여비는 별도다. 베이자유서핑은 1시간에 5만 5000~5만 2000원이다. 서핑강습도 진행한다. 서핑아카데미는 비기너 레슨비가 2시간에 9만 5000원, 레벨업레슨·어드밴스 강습료도 9만 5000원이다. 리프 이용객들에게는 오픈기념으로 10월31일까지 일정액을 할인해준다. 웨이브파크를 건설한 대원플러스그룹은 부산 해운대를 마천루가 즐비한 세계적 주거단지로 변모시킨 회사로 유명하다. 세계 최고층아파트 해운대 두산위브더 제니스와 부산의 관광명소인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해 세계디자인상들을 수상한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평택시 2023년까지 팽성 청담중에 국민체육센터 건립

    평택시 2023년까지 팽성 청담중에 국민체육센터 건립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한 경기 평택 주한미군기지 인근 팽성읍에 국민체육시설이 들어선다. 평택시는 팽성 청담중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사립학교 부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30억원과 시비 54억원 등 총 11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청담중 주차장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800㎡ 규모의 체육센터를 짓게 된다. 1층은 성인 및 유아용 수영장, 2층은 다목적 체육관으로 활용된다. 팽성(청담중) 체육센터는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평택시는 팽성 지역 발전과 생존수영 프로그램 확대·미세먼지 없는 학교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체육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3월 평택교육지원청및 (재)청담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정장선 시장은 “주민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미군 부대 인근 팽성읍에 수영장 딸린 국민체육센터를 짓게 됐다”며 “앞으로도 읍면 지역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학교와 연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 내일 개장

    경기 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 내일 개장

    경기 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안성’이 5일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손님들에게 개방됐다. 지하 2층, 지상 3층 건물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췄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와 신세계가 직접 구매해 기존 아울렛보다 높은 할인율을 내세우는 신세계팩토리스토어는 물론 워터파크, 어린이 전용 수영장과 도서관, 고공 실내놀이 체험시설, 반려동물과 식사할 수 있는 ‘펫파크’, 63m 높이 전망대, 70여개의 맛집도 있다. 7일 정식 개장한다. 연합뉴스
  • “밸브형 마스크 안됩니다”…써도 과태료 10만원 내야[이슈픽]

    “밸브형 마스크 안됩니다”…써도 과태료 10만원 내야[이슈픽]

    1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서 마스크 의무화망사형·밸브형·스카프 등 착용 인정 안 돼코와 입 완전히 가려야…‘턱스크’도 안 돼다음달 13일부터 최고 10만원 과태료 부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음달 13일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밸브형 마스크, 망사형 마스크는 쓰더라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은 이른바 ‘턱스크’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세부방안’을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보고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집회·시위장과 감염 취약층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구분 없이 적용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은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이용자, 다중이 군집하는 집회의 주최자·종사자·참석자, 의료기관 종사자·이용자, 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 입소자·이용자를 돌보는 종사자 등이다. 이외 다른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와 시설의 위험도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마련하면서 착용이 인정되는 마스크 종류도 규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되 불가피한 경우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천(면)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를 써도 된다. 이런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비말(침방울) 차단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망사형 마스크와 날숨 시 감염원이 배출될 우려가 있는 밸브형 마스크, 또 스카프 등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밸브형 마스크는 표면에 동전 크기의 배기 밸브가 달려 있는 형태다. 밸브에 있는 얇은 막이 들숨에는 닫히고 날숨에는 열린다. KF94 마스크에 비해 호흡이 편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다는 게 질병관리청의 판단이다. 만 14세 미만·발달장애인 등은 면제 대상 다만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경우라면 착용 의무화 명령이 발령됐더라도 과태료 면제 대상이 된다. 우선 만 14세 미만이 여기 해당한다. 또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벗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나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을 가진 사람도 과태료 면제 대상이다. 세면, 음식 섭취, 수술 등 의료 행위를 할 때, 수영장·목욕탕 등 물속이나 탕 안에 있을 경우, 수어 통역·사진 촬영·방송 출연·공연·예식·신원 확인 등 얼굴을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도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이 오는 13일 시행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즉시 생긴다. 계도기간(30일) 이후인 다음달 13일부터는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마스크 미착용 10만원… ‘턱스크’도 과태료 부과

    마스크 미착용 10만원… ‘턱스크’도 과태료 부과

    대중교통·집회·의료기관 무조건 착용KF94, KF80, 비말 차단 마스크 써야14세 미만과 발달장애인은 대상 제외추석 연휴 하루 확진자 두 자릿수 유지“이번주 중반부터 2차 감염 나타날 것” 다음달 1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은 이른바 ‘턱스크’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거부한 사람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는 13일 시행됨에 따라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선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뒤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며 “위반행위 적발 시 당사자에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우선 지도하고 불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1차장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과태료 부과와 같은 방식으로 여기저기서 단속한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은 거리두기 단계와 시설의 위험도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유흥주점 등 12개 시설이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이 되며, 2단계에서는 300인 이하 학원까지 의무 대상에 포함된다. 고용주와 종업원은 물론 이용자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 요양시설은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과태료 부과 대상 시설과 장소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조정할 수 있다. 코와 입을 모두 가렸더라도 망사형이나 밸브형 마스크 또는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되는 마스크 종류는 KF94, KF80, 비말 차단 마스크 등과 수술용 마스크, 천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 등이다. 다만 만 14세 미만과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사가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렵다고 판단한 사람도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세면, 음식 섭취, 의료행위, 수영장·목욕탕 등에 있을 때, 공연 등으로 얼굴을 보여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도 예외로 두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나흘 연속 두 자릿수로 감소세를 보였다. 귀성·귀경객 중 확진자는 이날까지 2명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연휴에 주말이 겹쳐 검사량이 줄어든 것도 확진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 1차장은 “이번 주 중반부터 연휴 기간 2차 감염자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유행 양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1일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된 이후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금주 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중반 이후에도 지금과 같이 안정세를 보인다면 거리두기 단계 하향이 가능하지만 반대의 상황도 가능해 지금으로서는 어느 방향으로 갈지 예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도 “이번 주의 경우 긴 연휴로 인해 검사량 자체가 전반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에 이번 주 중반쯤부터의 환자 발생 양상을 좀더 지켜봐야 정확한 전파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에 수도권 확진자가 지역으로 이동해 거기에서 2차 전파가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그 전파가 잠복기를 거쳐 증상으로 발현되면서 다시 검사를 통해 발견되기까지는 시차가 있다. 이를 고려한다면 이번 주 중반부터 2차 감염자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하늘서 본 초호화 유람선들의 무덤…팬데믹에 줄줄이 고철로

    하늘서 본 초호화 유람선들의 무덤…팬데믹에 줄줄이 고철로

    전 세계 바다를 누비던 초호화 크루즈가 줄줄이 폐선의 길을 걷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크루즈 업계가 초호화 크루즈를 고철로 팔아넘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터키 이즈미르에서 북쪽으로 50km가량 떨어진 알리아가 항구에서도 크루즈 5척 폐선 작업이 한창이었다. 수영장과 골프장, 극장 등을 갖춘 5층짜리 거대 크루즈도 벽과 창문, 난간을 뜯어내고 조각조각 분해했다.그중 한 척은 ‘미국 자이언트 카니발 크루즈 라인’이 운영했던 ‘카니발 판타지’다. 1990년 첫 항해를 시작해 지난해 새 단장을 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폐기 처분됐다. 지난 7월 크루즈사 CEO 아널드 도널드는 올해 크루즈 13척을 폐선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온 크루즈도 고철로 팔려나갔다. 터키 현지 선박재활용산업협회 관계자는 “전염병 이전에는 주로 화물선과 컨테이너선을 처리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크루즈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폐선 업체는 도리어 일감이 늘었다. 승객을 태우지 못한 크루즈는 해체 수순을 밟았다”고 설명했다.크루즈 한 척을 해체하는데 2500명이 약 6개월을 달라붙어야 했다. 크루즈에서 뜯어낸 비금속 설비는 재활용하려는 호텔업자들이 많아 폐기하지 않는다. 터키 선박재활용산업협회는 1월 70만 톤이었던 고철 규모를 연말 110만 톤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3월 항구에서 출항하는 모든 여객 크루즈선에 대한 운행 금지 조처를 내렸다. 애초 7월이었던 종료 기한은, 크루즈 내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연장을 거듭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9월까지로 한 차례 연장했던 크루즈 운행 금지를 이달 말까지로 한 번 더 연장했다.크루즈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유명 크루즈운항사 노르웨이지안 주가는 올해 들어 73%나 빠졌으며, 로열은 59%, 전 세계 최대 여객 크루즈선 업체 카니발 코프는 68% 떨어졌다. 영국 크루즈 업계는 ‘코로나19 프레임워크’ 등 여정에 따른 공중보건 대책을 강구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요 급감에 운행 금지 조처까지 겹치면서 진퇴양난에 빠진 크루즈 업계는 결국 폐선이라는 뼈를 깎는 자구안을 들고 나섰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풍부한 고정수요&활발한 유동인구 모두 흡수…블랙홀 상가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

    풍부한 고정수요&활발한 유동인구 모두 흡수…블랙홀 상가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탄탄한 유동인구와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한 이른바 ‘블랙홀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서울에서 주목할 만한 곳은 동북권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서울 동북권(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 지역들의 유동인구 수는 월평균 139만 6625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기록인 월평균 137만 8000명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서울 인구수가 972만 명으로 전년대비 9만 8486명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수치라는 분석이다. 나아가 이 일대는 서울 5대 권역 생활권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인구 유입이 활발한 곳에 단지 내 상가가 조성된다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입주민 고정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상가 이용률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서다. 이러한 단지 내 상가는 주거단지의 세대수가 많을수록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서울 동북권인 중랑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가는 지난 5월 분양에 나섰던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단지 내 상업시설로,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약 4만 6218㎡ 지하 2층~지상 2층 총 292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 쿼드러플 역세권 기반 서울 어디든 빠르게…고정 배후수요, 성장성 두루 품어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는 지하철 6호선과 경춘선이 지나는 신내역, 경의중앙선 양원역에서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써 입주민들은 왕십리, 청량리, 용산, 홍대입구, 합정,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잇는 경전철 면목선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는 쿼드러플 역세권을 중심으로 수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돋보인다. 먼저, 1438세대 규모의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입주민들을 고정 수요로 품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주거단지와 양원지구에 들어설 아파트도 배후수요로 품을 수 있다. 양원지구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대 34만 5291㎡ 면적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총 6개 블록에 약 32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여기에 SH본사도 신내동으로 이전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수혜도 기대된다. 종합해보면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 주변 배후세대는 약 1만 5000세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형 개발호재도 품고 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서 ‘신내컴팩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신내컴팩트시티는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에 축구장 4배 크기 대규모 인공대지를 마련, 990세대 규모의 공공 임대주택과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캠핑장과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 복합 스트리트형 설계 통해 집객력 극대화…수영장,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은 ‘덤’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만의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이 상가는 복합 스트리트형 구조를 적용, 시설 내 개방감을 높였다. 이를 통해 집객력을 극대화하면서도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자연친화적 환경 설계의 이점을 살린 쇼핑 거리와 다양한 이벤트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 특화상가’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게다가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가 들어서는 상권에는 대형 체육시설과 복리시설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상가 내부에도 수영장, 대규모 피트니스 등 각종 편의시설들을 마련해 차별화를 더했다. 한편,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 홍보관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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