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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수영=동아대회(오전 10시·김천실내수영장) ●역도=회장배 전국경기대회(오전 10시·양구용하체육관) ●씨름=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대회(오전 10시 30분·한밭대체육관) ●테니스=ITF 하나증권 양구국제주니어대회(양구테니스파크)
  • “다낭서 아내 살려준 분”…수소문 끝에 찾았다

    “다낭서 아내 살려준 분”…수소문 끝에 찾았다

    베트남 가족여행 중인 소방관이 현지에서 물에 빠진 한국인 여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병준 공주소방서 소방장은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베트남 다낭의 한 리조트로 휴가를 갔다. 이 소방장은 리조트 수영장에서 갑자기 주변이 웅성대며 소란스러워지자,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달려갔다. 그는 한국인 여성 A씨가 리조트 관계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A씨는 수영장 물에 빠져 당시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 소방장은 A씨의 상태가 위급하다고 판단해 자신이 소방관임을 밝히고 리조트 직원을 대신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2분 정도가 지나 A씨는 물을 토해내며 서서히 호흡을 되찾았다. A씨의 가족이 현장에 도착하자 이 소방장은 “심정지 상태에서 회복했기 때문에 꼭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한 뒤 자리를 떴다. 이 소방장의 이름과 소속을 몰랐던 A씨 가족은 한국으로 돌아와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을 통해 이 소방장을 수소문했다. A씨의 남편은 온라인상에 ‘다낭 OOO에서 숙박하신 소방관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한국인 소방관이라고 했고, 아내가 물에 빠져 의식이 없을 때 CPR로 살려주신 분”이라며 “저는 바로 앰뷸런스 타고 응급실로 갔고, 다녀와서 찾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그분을) 찾을 수가 없었다”며 제보했다. A씨 남편은 수소문 끝에 소방청의 도움을 받아 이 소방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방장은 “건강을 회복했다는 환자의 감사 문자를 받았을 때 소방관으로서 더없이 행복하고 기뻤다”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한 심폐소생술에 더욱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은평 구립 수영장, 한달에 한번은 물놀이장으로

    은평 구립 수영장, 한달에 한번은 물놀이장으로

    서울 은평구는 구립 은평청여울수영장에서 이달부터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일요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은평청여울수영장은 지난해 6월에 개관해 은평구체육회가 위탁 운영 중인 시설이다. 일요물놀이장은 여기에 물놀이 기구를 설치해서 운영된다. 오전과 오후 각 3시간씩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관리를 위해 동 시간대 입장 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하고, 수상 안전 자격증이 있는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9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 입수할 수 있다. 신장 150㎝ 이하 이용자는 개인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사전 안내한다. 매달 25일 오전 10시부터 모집인원 마감 때까지 은평청여울수영장 네이버플레이스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신청을 받는다. 성인 75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입장권은 1인 최대 5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달 일요물놀이장은 조기마감 됐고 다음달 이용을 오는 25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공공체육시설 이용시간 확대를 위해 일요일에도 시설 운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구립 은평청여울수영장과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에서 일요일마다 자유수영과 일요물놀이장을 열고,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도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자유수영을 운영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요물놀이장을 개장해 단순히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간의 확대 차원을 넘어 구민 개개인과 가족 단위의 즐길 거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요물놀이장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베트남 가족여행 중 의식잃은 한국 여성 살린 소방관

    베트남 가족여행 중 의식잃은 한국 여성 살린 소방관

    이병준 소방장, 심폐소생술 심정지 여성 구해환자가족, 여행 후기로 수소문 ‘감사’ 인사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충남 소방관이 현지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국 30대 여성을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환자 가족은 여행 후기 카페에 글을 남기며 소방관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베트남 한 리조트를 방문한 공주소방서 이병준 소방장(40)은 갑자기 주변이 웅성대며 소란스러워지자,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달려갔다. 도착한 곳에는 30대 한국 여성이 수영장 물에 빠져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 소방장은 현지 리조트 관계자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었지만, 상태가 위급함을 느끼고 리조트 관계자를 대신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2분 정도가 지나자 환자가 소량의 물을 토해내며 미동이 느껴졌고 서서히 호흡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의식을 되찾았다. 경황이 없어 도움을 준 사람이 소방관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던 환자 가족은 여행 후기 카페에 글을 남기며, 수소문한 끝에 공주소방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소방장은 “건강을 회복했다는 환자의 감사 문자를 받았을 때 소방관으로서 행복하고 기뻤다”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한 심폐소생술에 더욱 많은 분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t-두산(잠실) 키움-한화(대전) SSG-KIA(광주) LG-롯데(부산) 삼성-NC(창원·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PGA 클래식(골프존카운티 영암45)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수원CC)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 아람코 팀시리즈(뉴코리아CC·이상 오전 6시 50분) ●수영=동아대회(오전 10시·김천실내수영장) ●농구=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오전 11시·김천체육관)
  • 17년 일한 태국인 가사도우미에게 37억 유산 남긴 프랑스 사업가 [여기는 동남아]

    17년 일한 태국인 가사도우미에게 37억 유산 남긴 프랑스 사업가 [여기는 동남아]

    프랑스인 집주인에게서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게 된 태국인 가사도우미의 사연이 알려져 큰 화제다. 방콕포스트를 비롯한 태국 언론은 지난 2일 코사무이의 고급 빌라에 거주 중이던 프랑스 사업가 캐서린(59,여)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뒤 1억 바트(약 37억원) 상당의 자산을 가사도우미 누왈라이(49,여)에게 남기는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캐서린의 집에서 17년간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누왈라이는 캐서린이 살았던 고급 빌라, 토지, 은행에 예치된 현금, 다이아몬드 및 귀금속과 고급 자동차 등을 물려받게 됐다. 캐서린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고급 빌라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누왈라이는 캐서린의 사망 하루 전날 오전에 출근했다가 오후에 휴가를 냈다. 생일을 맞아 절에 다녀오기 위해서였다. 이튿날 오전 수영장을 청소하는 직원은 다급하게 누왈라이에게 전화를 걸어 “마담이 피범벅이 되어 수영장 옆에 쓰러져 있다”고 전했다. 누왈라이는 곧장 빌라로 달려갔지만, 캐서린은 이미 총상을 입고 숨진 뒤였다. 경찰은 “캐서린이 왼쪽 관자놀이에 총상을 입고, 왼쪽 손목에도 총상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신 근처에서 탄피와 보드카, 전자담배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총기는 캐서린의 소유로 과거 강도가 빌라에 침입한 이후 보안용으로 소유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12년 전 프랑스인인 전 남편과 코사무이로 이사했지만, 이후 남편과 이혼하고 빌라에서 혼자 살아왔다. 그녀는 숨지기 직전 지인들에게 “누왈라이에게 재산을 증여한다”면서 “유서가 금고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고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누왈라이에게 별장과 토지, 고급 승용차, 금고에 보관된 다이아몬드, 보석, 반지 및 은행 잔고 등을 물려준다고 적혀 있었다. 또한 사랑하는 고양이 세 마리를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전 남편에게는 다른 두 개의 별장을 남긴다고 전했다. 누왈라이는 “캐서린이 자살을 언급한 적은 없지만, 최근 장례 비용으로 쓰라면서 50만 바트(약 1840만원)를 송금했다”면서 “암에 걸려 고통스러워했는데, 어쩌면 편안히 세상을 떠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받았지만, 그녀를 잃었다. 내게는 어머니 같은 존재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캐서린이 누왈라이에게 남긴 재산은 현재 법적 절차 확인을 위해 증여가 보류된 상태다. 캐서린이 살던 빌라는 캐서린이 운영하던 회사 명의로 구입한 것인데, 회사가 태국인 명의를 불법으로 이용했던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한 회사 지분을 소유한 태국인 2명이 누왈라이의 자산 이전을 승인해야만 한다.
  • 충청권도 크루즈 시대 개막…8일 충남 서산 대산항서 첫 크루즈 출항

    충청권도 크루즈 시대 개막…8일 충남 서산 대산항서 첫 크루즈 출항

    충청권에도 크루즈 시대가 개막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2600여명을 태운 코스타 세레나호 크루즈 전세선을 출항시켰다”고 8일 밝혔다. 충청권 항구에서 대형 크루즈선이 출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 선적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다. 11만4000t에 길이 290m에 달한다. 최대 수용인원은 3780명으로 세계적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 그룹 산하의 코스타 크루즈가 소유하고 있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1400명 규모의 대극장,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2개의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이번 운항은 서산 대산항을 출항해 일본 오키나와, 대만 지룽 등을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6박 7일 일정이다. 2항차는 오는 14일 대산항에서 출발한다. 이날 출항식은 이완섭 서산시장,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현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크루즈 1척이 항공기 15대와 맞먹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만큼 크루즈 사업은 단순히 여행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그러니까]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도대체 언제 시행되나요

    [그러니까]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도대체 언제 시행되나요

    정부가 최근 아빠의 법정 출산휴가 기간을 10일에서 20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평일 기준으로 2주에서 4주, 즉 한 달로 늘리는 제도 개선으로 출산을 앞둔 예비아빠·예비엄마에겐 희소식이다. 이들은 언제부터 시행될지를 가장 궁금해 한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를 보면 정확한 제도 시행 시점에 대한 언급은 찾아보기 어렵다. 도대체 언제쯤 시행될까.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아빠의 출산휴가 기간 연장 정책 시행 시기를 올해 하반기로 정했다. 2세가 하반기 언제쯤 태어나는 아빠부터 혜택이 적용될지는 알 수 없다. 제도가 시행되려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법과 고용보험법이 국회에서 개정돼야 한다. 정부가 아무리 제도 시행을 공언해도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까진 시행 여부가 불투명한 것이다. 더구나 4·10 총선 결과 22대 국회에서 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것도 변수다. 아빠 출산휴가 연장법이 민생법안인 만큼 현재로선 야당이 거세게 반대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하지만 여야가 ‘특검 도입’ 등 정치 현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개정안 처리가 하릴없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또 야당이 “산모들이 출산 후 주로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를 활용하기 때문에 아빠의 출산휴가 연장이 육아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저출산 해결에도 실효성이 없다”며 반대하고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어찌 됐든 출산을 앞둔 엄마와 아빠의 육아 스케줄에 혼선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정부가 내놓은 다양한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 상당수가 법률 개정이 필요한 정책들로 확인됐다. 통합고용세액공제 우대 지원 대상인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업종 제한을 폐지하고, 경력 단절 남성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통합고용세액공제 제도 개선 방안은 조세특례제한법을 고쳐야 현실화한다.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1주택자(부부합산)가 10년 이상 장기 보유한 주택·토지·건물을 팔아 얻은 차익을 연금 계좌에 넣으면 납입액(한도 1억원)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낮춰주는 ‘부동산 연금화 촉진 세제’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의결’이란 관문을 통과해야 도입된다. 신규 채용 공고를 할 때 임금 수준을 비롯해 근로조건 공개를 촉진하는 방안은 채용절차 공정화법,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과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은 남녀고용평등법, 퇴직연금 제도 개선 방안은 퇴직급여법, 수영장·체력단련장 이용료 소득공제 도입안은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야 한다.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한 야당의 벽을 넘지 못하면 모든 정책이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야당 의원을 설득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닐 계획”이라면서도 “정책 법안 10개 중에서 1개만 통과해도 성공이지 않겠느냐”며 거대 야당의 높은 벽을 실감한다는 인식을 숨기지 않았다.
  • 노관규 순천시장 “원칙대로”···유관기관·단체장과 현안 토론 눈길

    노관규 순천시장 “원칙대로”···유관기관·단체장과 현안 토론 눈길

    “의대는 ‘의료 논리와 원칙’으로 풀어야 합니다. 공공자원화시설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가 되게 할겁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의과대학 유치와 연향들로 입지가 결정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장 현안 토론회’를 열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순천시의회를 비롯 순천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노 시장은 오후 2시 부터 1시간 동안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의과대학 유치와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등 현안 과제를 브리핑했다. 노 시장은 브리핑에서 “의대유치는 정치논란보다는 의료논리와 원칙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전남도는 공동의대에서 통합의대, 다시 단일의대 공모로 급선회하며 스스로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렸고, 권한 없는 행정으로 동·서부를 양쪽으로 찢어 갈등만 조장하고 있지 않나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설명했다. 또 “동부권은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이 가장 많고,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도 2개뿐으로 상급종합병원 이송시간도 1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동부지역의 열악한 의료 상황을 소개했다. 특히 “인구도 많고 산업기반도 여기에 다 있음에도 대학병원급 3차 병원이 없어 도민의 생명권이 담보되지 않는 불이익을 입고 있는 게 동부지역의 현실이다”며 “의대 신설은 정치가 아닌 객관적인 지표에 따른 의료논리와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시장은 이어 지난달 2일 연향들로 최종 입지가 결정·고시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공공자원화시설의 입지 선정은 시장이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했다. 노 시장은 “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환경부 영산강청 협의를 완료한 것은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적법하게 거쳤고, 전략환경영향평가도 이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럼에도 일부 주민들의 비상식적인 반대나 정치적 논란을 이유로 결정된 입지를 철회할 수는 없다”고 확실하게 못 박았다.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은 2030년부터 종량제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한 정부 정책에 따라 시가 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소각하고, 소각열을 활용해 전력과 에너지를 생산하는 폐자원 활용 에너지 재생산시설이다. 지하에는 쓰레기소각처리시설, 지상은 체육시설·국제규격수영장·숙박시설 등 주민을 위한 문화·레저·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을 순천만국가정원과 어우러지는 순천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안 토론을 시작으로 시는 앞으로도 민생과 관련된 주요 사업은 유관기관·단체장과 공유하고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3일부터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상생토크를 열어 시민들의 가감 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쇼핑몰 주차장에 ‘강아지 발바닥’ 표시…견주만 주차하나

    쇼핑몰 주차장에 ‘강아지 발바닥’ 표시…견주만 주차하나

    경기도의 한 쇼핑센터 주차장에 ‘강아지 발바닥’ 표시가 등장했다. 30일 소셜미디어(SNS) 한 이용자는 “이건 뭘까요? 다자녀 가족 주차자리를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견주 전용 주차 자리라니”라는 글과 함께 주차장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주차 공간 바닥에는 개 발바닥 기호가 그려져 있으며, 주차선은 2줄로 그어져 있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는 “반려견 키우는 입장이지만, 이건 좀 아닌 듯”, “조만간 돼지 주차장도 나올 듯”, “동물병원 등이 있는 곳이면 있을 수 있다”등 반응을 보였다. 실제 해당 주차장은 최근 새로 생긴 것은 아니다. 견주 전용 주차 구역 뿐만 아니라 이 쇼핑몰은 ‘개모차’를 무료로 대여하고 펫파크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쇼핑몰 관계자는 “아웃렛에 반려동물 놀이 시설이 있는데, 강아지를 데려오는 고객이 많아 재미있게 이벤트성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견주만 주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동물복지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비율은 28.2%로, 2022년의 25.4%보다 늘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은 반려견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2월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인 ‘달서 반려견 놀이터’를 정식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놀이터는 달서구청이 34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것으로, 7672㎡(약 2320평) 규모다. 중·소형견 놀이터와 대형견 놀이터, 보호자 쉼터, 펫 카페, 산책로를 갖췄다. 또 반려견의 체격을 기준으로 놀이 공간을 분리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반려견 수영장’을 시범 운영했는데, 시는 시범 운영 결과를 기초로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 “판다 발가락이 6개?”…중국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 출시

    “판다 발가락이 6개?”…중국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 출시

    미국의 인공지능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국이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도구인 ‘소라’의 대항마 ‘비두(Vidu)’를 내놓았다. 중국 중앙(CC)TV는 29일 중국 스타트업 ‘셍슈 테크놀로지’가 명문 칭화대와 공동 노력을 통해 문자를 영상으로 만들어내는 AI인 ‘비두’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의 소라가 60초의 동영상을 제작하는 데 비해 중국의 비두는 간단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1080p 해상도의 16초 이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셍슈 테크놀로지의 최고 과학자이자 칭화대 AI 연구소의 부원장이기도 한 주쥔은 베이징 중관춘 포럼에서 “비두는 자립적 혁신의 최신 성과이며 많은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라고 말했다.그는 “비두가 상상력이 풍부하고, 실제 세계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일관된 캐릭터, 장면 및 타임라인으로 16초짜리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비두는 판다, 용 등 ‘중국적인 요소’도 이해하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델 공개 과정에서 셍슈 테크놀로지는 기타를 연주하는 판다와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강아지 등 여러 데모 영상 클립을 공개했는데 생생한 디테일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손가락, 발가락 등 섬세한 이미지 생성에서 보이는 오류를 비두 역시 반복했다. 기타를 치는 판다의 발가락이 5개가 아니라 6~7개로 보인다고 중국 네티즌들은 지적했다. 게다가 판다의 앞발에는 발톱이 아예 없다. 그럼에도 지난 2월 오픈AI가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 소라를 공개한 지 두 달여 만에 중국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자 일각에서는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AI 시장에서 짧은 시간에 제품을 생산한 것은 고무적이란 평가다.중국은 AI 기술 격차를 따라잡는 데 있어 미국의 첨단 칩 규제 때문에 적잖은 애로를 겪고 있다. 예를 들어 소라가 1분짜리 동영상을 제작하려면 8개의 엔비디아 A100 그래픽 처리 장치(GPU)가 3시간 이상 돌아가야만 한다. 하지만 미국은 A100, H100 GPU 등 엔비디아 등이 생산하는 첨단 칩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다. 엔비디아의 A100과 H100 GPU는 AI 시스템 훈련용 부품으로 인기가 높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셍슈 테크놀로지는 2023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핵심 연구원은 칭화대 AI 연구소 및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에서 온 직원 80여명으로 구성됐다. 알리바바 역시 자체적으로 문자를 영상으로 생성하는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 울산 남구 ‘라엘에스’ 분양… 학군·교통·편의시설 갖춘 프리미엄 대단지

    울산 남구 ‘라엘에스’ 분양… 학군·교통·편의시설 갖춘 프리미엄 대단지

    울산 남구에서 2000가구 이상의 신규 분양 단지가 나온다. 대단지 공급이 희소한 지역인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주관사)과 SK에코플랜트는 울산 남구 B-08구역(신정동 901-3번지 일원)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라엘에스’(LALS)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총 2033가구 규모다. 이 중 ▲1단지 전용면적 59~101㎡ 1499가구 ▲2단지 전용면적 39~84㎡ 534가구(임대포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1단지 753가구 ▲2단지 320가구다. 라엘에스는 울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구 신정동에 들어선다. 이곳은 학교와 학원 등 교육 시설과 울산 시내 및 기타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교통망, 다양한 상업시설 및 풍부한 녹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 도보권에 월평초등학교와 수암초등학교, 신일중학교, 울산중앙중학교가 있고 신정동 학원가와 옥동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서측에 있는 두왕로를 이용해 울산 주요 지역과 기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동해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반경 1km 내에 공업탑시외버스터미널, 2km 거리에는 울산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갖췄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울산남구점)와 롯데마트(울산점)가 있다. 울산광역시청, 울산남부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반경 2km 내에 있고 현대백화점(울산점)과 롯데백화점(울산점), CGV(울산삼산점) 등도 가깝다. 도보권에 있는 울산대공원은 약 369만㎡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큰 도심 공원이다. 이곳에는 동물원과 키즈테마파크, 골프장, 장미원 등이 갖춰져 있다. 선암호수공원도 인접했다. 라엘에스는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또한 피트니스클럽과 GX룸, 실내골프클럽 등의 운동 공간을 비롯해 사우나와 샤워실도 마련된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 프라이빗시네마 공간을 만들어 영화 및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다. 입주민들이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도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와 독서실도 조성된다. 조경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지상에는 대형 티하우스와 파고라를 비롯해 커뮤니티 중앙광장과 다양한 수경 및 휴게 공간들이 조성된다. 물놀이터도 조성된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75대 수준이다. 가구당 세대창고를 제공하며 주방에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를 적용했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979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30년… 남아공 흑인 ‘경제 자유’는 못 얻었다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30년… 남아공 흑인 ‘경제 자유’는 못 얻었다

    1994년 극단적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를 철폐하고 넬슨 만델라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후 흑인들은 정치적 자유를 얻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경제적 자유는 요원하다. 만델라 때부터 남아공을 통치한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정당은 다음달 29일 총선에서 처음으로 다수당 지위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젊은이들의 경제적 불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탓이다. 28일 AP통신은 아파르트헤이트 종식과 민주주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전날 기념식에서 21발의 예포가 발사되고 흑인해방운동과 통합을 상징하는 6가지 색깔의 국기가 나부꼈다고 전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이제 남아공은 영원히 바뀌었다. 1994년에 새로 쓰인 역사는 아프리카는 물론 전 세계에 기억될 것”이라며 “그날 남아공 모든 이들의 존엄성이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아파르트헤이트란 서구세계의 백인 중심 인종차별 관행을 공식화한 것으로 1948년 피부색에 따라 남아공 주민들을 엄격하게 분리하는 법을 성문화한 것을 말한다. 소수의 백인을 가장 높은 계층에 두고 흑인과 원주민, 다인종 출신을 하층민으로 대우했다. 거주지와 학교도 피부색에 따라 구분됐다. 피부색이 다른 이와 결혼하는 것도 금지돼 아파르트헤이트 기간 동안 약 2만명이 ‘도덕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다. 편의시설 분리법에 따라 대중교통, 공원, 해변, 극장, 레스토랑 등에도 ‘백인 전용’ 표지판이 불었다. 이런 전근대적 정책이 폐지된 지 30년이 흘렀다. 그러나 백인 위주의 경제적 불평등은 여전하다. 남아공의 공식 실업률은 32%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15~24살 청년 실업률은 60%가 넘는다. 이날 라마포사 대통령도 지난 30년간 정치적 자유는 얻었지만 빈곤과 불평등을 해결하지는 못했다며 “차질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흑인과 백인이 동등하게 대우받는 만델라의 꿈은 아직 실현되지 못했다. 6200만명의 남아공 인구 가운데 81%를 차지하는 흑인은 여전히 극심한 빈곤 상태에 놓여 있다. 백인들은 전기가 흐르는 철조망을 두른 채 수영장이 딸린 주택에서 부유한 삶을 영위하지만 흑인들은 화장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양철 판잣집에서 생활한다. 만델라 정부는 흑인들에게 주택과 전기, 물 등을 제공하고자 애썼지만 속도는 기대에 못 미친다. 은행과 광산, 토지 등 핵심 자본에 대한 백인 독점을 타파하고자 여러 개혁 방안을 추진했으나 성과는 미미하다. 오늘날에도 인구의 7%를 차지하는 백인들이 남아공 경제를 장악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인구의 10%가 국가 전체 자산의 71%를 보유한 남아공을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한 국가로 선정했다. ANC가 집권하면서 지금까지 성과가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지난 30년간 여섯 번의 선거가 무사히 치러졌고, 올해 총선에도 52개 정당이 참여한다. 식당이나 나이트클럽에서 남아공산 인기 음악 장르인 ‘아마피아노’를 즐기는 흑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30년 전에는 꿈도 못 꾸던 일이다.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이후 국가 경제 규모도 3배로 성장하는 등 거시적인 상황도 나쁘지는 않다. 그럼에도 근본적인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지 못한 ANC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다수 국민이 등을 돌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권력을 얻은 소수의 ANC 지도자만 부를 차지한 것을 본 대다수 흑인들은 지도층의 부패에 분노했다. 아파르트헤이트를 경험하지 못했지만 ‘세계 최악의 실업률’을 체감하고 있는 청년세대의 불만이 집권당에 대한 반대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라마포사 대통령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남아공 청년들은 “2024년은 우리의 1994년”이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옷에 적힌 구호는 민주사회주의 정당(RISE)의 것으로 이 당의 지지자들은 “우리는 1994년 이전에 무엇이 일어났는지 모른다”며 “다음달 총선은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했다.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의혹, 법·원칙 따라 수사”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의혹, 법·원칙 따라 수사”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28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3개월간 공석이었던 처장 인선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오 후보자는 또 “수사 능력이 탁월한 인물을 차장으로 선임할 것”이라며 검사 출신을 차장으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판사 출신인 자신이 수사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57분쯤 정부과천청사 인근 오피스텔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오 후보자는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아직 보고받지 못했다”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야당이 21대 국회 임기 내 ‘채 상병 특검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아직) 정치권 일들은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공수처는 지난해 8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의 고발을 접수한 이후 8개월간 수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다가 지난 26일 핵심 피의자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불러 14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유 관리관은 지난해 7~8월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 전 단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 죄명을 (조사보고서에서) 빼라’며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다. 유 관리관은 같은 해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채 상병 사건 수사 자료를 국방부 검찰단이 압수영장 없이 위법하게 회수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유 관리관은 그러나 이날 조사에서 제기된 의혹을 전반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이르면 29일 유 관리관을 재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유 관리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이종섭(전 주호주 대사) 전 국방부 장관 등 의혹 규명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에 대해선 지난달 7일 한 차례 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공수처의 수사가 지지부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공수처는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와도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박 전 직무대리가 최종 책임자였던 국방부 조사본부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과실 치사 혐의가 있다고 본 해병대 수사단 보고서를 재검토한 뒤 대대장 2명에 대해서만 범죄 혐의가 있다고 적시하고 경찰에 이첩해 사건 축소 논란이 일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오 후보자를 처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날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간 오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 ‘채상병 의혹’ 첫 소환 공수처, 국방부 법무관리관 14시간 조사

    ‘채상병 의혹’ 첫 소환 공수처, 국방부 법무관리관 14시간 조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과정에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6일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14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이 지난해 8월 유 관리관과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을 공수처에 고발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공수처가 해병대 사건과 관련해 주요 피의자를 소환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9시 36분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가 있는 과천정부청사에 출석한 유 관리관은 “성실히 답변드릴 것이고 조사기관에서 충분히 밝힐 것”이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9시까지 공수처 조사를 받은 뒤 조서 열람까지 거쳐 약 14시간 만인 오후 11시 30분쯤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후 취재진이 질문을 던졌지만 유 관리관은 “수사기관에서 충분히 답변을 드렸다”, “드릴 말씀이 없다”며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유 관리관은 지난해 7~8월 채상병 순직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 전 단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 죄명을 (조사보고서에서) 빼라’며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다. 같은 해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채상병 사건 수사 자료를 국방부 검찰단이 압수영장 없이 위법하게 회수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유 관리관은 회수 당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청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 기록 회수를 협의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사건 기록 회수 사실을 사후에 보고받았다고 밝히면서 유 관리관이 대통령실 등 윗선의 지시를 받고 움직인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유 관리관이 부당한 수사 외압을 행사한 바 없고 사건 자료는 박 전 단장이 이첩 보류 명령을 어긴 ‘항명 사건’에 대한 증거자료로서 적법하게 회수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공수처는 지난 1월 유 관리관과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사무실, 국방부 검찰단·조사본부 등을 압수수색한 뒤 관련 자료를 분석해왔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임기 내 채상병 특검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수처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수처는 유 관리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 사령관, 이 전 대사 등 의혹 규명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와도 현재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 ‘웃참’ 힘드네…탈옥하다 구멍에 끼인 수감자, 출구서 경찰 만나[포착](영상)

    ‘웃참’ 힘드네…탈옥하다 구멍에 끼인 수감자, 출구서 경찰 만나[포착](영상)

    베네수엘라의 교도소 수감자들이 단체로 탈옥을 시도하다가 황당한 모습으로 경찰에 붙잡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경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의 한 교도소 수감자 20여 명은 교도소에서 몰래 만든 터널을 통해 탈옥을 시도했다. 성인 남성 한 명의 몸이 간신히 들어 갈만한 좁은 터널을 통해 줄줄이 탈옥을 시도하던 탈옥범들은 어렵사리 출구에 도착한 후에 황당한 상황과 마주했다. 탈옥을 위한 터널 출구에서 경찰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탈옥범들이 교도소 내에서 외부로 통하는 ‘비밀 터널’을 만들 때, 터널의 출구에 경찰관들이 사용하는 방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상황이었다.심지어 일부 탈옥범들은 좁은 탈옥 터널에 몸이 끼어 빠져나오지 못했고, 경찰들의 도움을 통해 간신히 몸을 빼 내는 ‘굴욕적인’ 순간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임의로 만든 터널을 통해 빠져나온 탈옥범들을 모두 재검거 했으며, 이중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마라카이보 시장은 수감자들의 탈옥 시도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현지 언론에 “지난 17일 오후 수감자 사이에서 싸움이 발생했고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현재는 관련 상황이 모두 회결됐다”면서 “자유를 박탈당한 사람들(수감자들)에게는 탈출구도, 탈출의 기회도 없다고 말하고 싶다”곰 kf했다. 다만 탈옥을 시도한 수감자들이 교도소 내에서 외부로 통하는 탈옥 터널을 만든 것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현지 경찰 당국은 이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수영장부터 어린이 놀이터까지 갖춘 교도소 베네수엘라의 교도소에서는 폭동 등으로 인한 사망사건이 발생하는 등 또 다른 범죄의 온상으로도 악명이 높다. 일부 교도소는 폭력 조직이 장악해 수감자들이 있는 교도소 내부에 수영장과 나이트 클럽, 동물원 등이 갖춰져 있기도 하다.지난해 9월 수년 동안 거대 폭력 조직 ‘트렌 데 아라과’가 장악해 왔던 북부 아라과주(州)의 토코론 교도소는 당국이 갱단과 통제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다가 결국 통제권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당시 이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6000명은 다른 교도소로 이감됐다. 한편, 베네수엘라 감옥 관측사무소(OVP)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감옥 50% 이상이 과밀 상태이며 열악한 환경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교도소 혼란을 해결하는데 매우 소홀하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한다.
  • [씨줄날줄] 마리나베이와 규제

    [씨줄날줄] 마리나베이와 규제

    싱가포르 남쪽 끝에 위치한 마리나베이는 갈대가 무성한 습지였다. 지금은 101만㎡(약 30만 5500평) 넓이의 식물원(가든스 바이 더베이), 지름 150m의 회전 관람차(싱가포르 플라이어),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조각상(머라이언상) 등이 있는 문화·관광 중심지다. 랜드마크는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이다. 57층 규모의 건물 3개가 범선 모양의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형태다. 객실 2561개에 해발 200m 높이의 야외 수영장과 전망대, 아이스링크, 박물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6월 북미 정상회담차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 전망대와 식물원을 구경했다.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은 옆에서 보면 수직판과 휘어지는 판이 합쳐져 ‘들 입(入)’ 자 형태다. 두 판이 23층부터 만나는데 휘어진 판의 최대 경사도가 52도로 시공이 매우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쌍용건설이 교량 제작용 특수 공법을 활용해 27개월 만에 지었다. 수주 금액이 1조원이다. 우리 기업들이 기술력은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단지를 만들 수가 없다. 쇼핑·숙박·휴양·엔터테인먼트 등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에 대한 기준이 없어서다. 우리나라 땅은 한 용도로만 쓰이도록 돼 있는데 상가시설지구가 되면 숙박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 이런 규제로 인해 관광단지 개발이 어려워지자 대한상공회의소가 그제 관광단지 시설 기준을 만들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상의는 대규모 투자를 막는 킬러 규제, 국민 편익 증진을 막는 민생 규제, 해외보다 과도한 규제 등 총 100개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는 98억 5900만 달러로 코로나 발생 전인 2018년(130억 6600만 달러) 이후 가장 크다. 2017년과 2018년 각각 100억 달러를 넘었던 관광수지 적자는 코로나 발생으로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중이다. 우리나라 관광은 가격은 비싸고 인프라는 부족해 매력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저런 규제로 한 장소에서 여러 경험을 하기가 어렵다. 전 세계가 한류의 매력에 빠져 있다는데 이걸 관광자원으로 연계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광은 굴뚝 없는 수출산업이다. 관광 관련 규제를 경쟁국 수준으로 완화해야 한다.
  • “수영 멈췄다가 발로 뒷사람 차면 과실”[법정 에스코트]

    “수영 멈췄다가 발로 뒷사람 차면 과실”[법정 에스코트]

    2019년 어느 주말 서울 동대문구의 한 스포츠센터 수영장 초급 레인에서 수영하던 A씨는 뒤따라오던 다른 수강생 B씨의 왼쪽 가슴을 발로 한 대 차고 말았습니다. 수영 초보였던 A씨는 앞서가던 수강생이 벽에 붙어 멈춰 선 것을 확인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잠시 멈춰 섰습니다. B씨는 그런 A씨를 피해 추월하려고 계속 수영을 했는데 이를 보지 못한 A씨가 다시 출발하려 발을 올린 순간 사고가 벌어진 것입니다. B씨는 갈비뼈 근처에 타박상을 입고 한의원에서 통증 치료를 받았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B씨보다 앞서 수영하고 있던 내게 후방까지 살펴야 할 주의 의무는 없다”며 “B씨의 통상적이지 않은 추월 방식까지 감안하면서 수영할 의무 또한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던 점을 들어 상해를 입힌 것으로 볼 수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심리한 서울북부지법 홍주현 판사는 A씨의 형사책임(과실치상 혐의)을 인정하며 벌금 3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다른 선수와 신체 접촉을 할 수밖에 없는 축구나 농구 등과는 수영의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재판부는 “수영은 같은 레인에 있는 다른 사람을 피해 수영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스포츠여서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이 부상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벽면에 붙어 쉬던 다른 사람이 있었더라도 이를 피해서 수영하지 않고 멈춰 선 것은 그 자체로 안전 주의 의무 위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스포츠 특성상 당연히 예상되는 정도의 경미한 규칙 위반으로 다친 것이라면 주의 의무 위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A씨가 레인 한가운데에 멈췄다가 갑자기 다시 수영을 시작한 것은 B씨로선 쉽게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과실이 맞다”고 봤습니다. 아울러 가슴을 다친 B씨가 흉부외과 등에서 치료를 받진 않았더라도 신체가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고 할 수 없는 만큼 과실치상죄에 규정된 ‘상해’에 해당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수영 중 뒷사람 발로 차 벌금...법원 “다른 사람 피할 것 전제하는 스포츠, 책임 있어”[법정 에스코트]

    수영 중 뒷사람 발로 차 벌금...법원 “다른 사람 피할 것 전제하는 스포츠, 책임 있어”[법정 에스코트]

    초급 레인 수영 중 흉부 타박상...벌금 30만원법원 “멈춰선 것, 주의 의무 위반” 주요 인물이나 중대 범죄 사건에 가려진 ‘생활 밀착형’ 판결을 소개하는 코너 ‘법정 에스코트’입니다. 혼자서는 다가가기 어려운 법정으로 안전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법률 지식은 물론 갈등 해소 과정을 생생하게 전합니다.지난 2019년 어느 주말 서울 동대문구의 한 스포츠센터 수영장 초급 레인에서 수영하던 A씨는 뒤따라 오던 다른 수강생 B씨의 왼쪽 가슴을 발로 한 대 차고 말았습니다. 수영 초보였던 A씨는 앞서 가던 수강생이 벽에 붙어 멈춰 선 것을 확인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잠시 멈춰섰습니다. B씨는 그런 A씨를 피해 추월하려고 계속 수영을 했는데, 이를 보지 못한 A씨가 다시 출발하려 발을 올린 순간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B씨는 갈비뼈 근처에 타박상을 입고 한의원에서 통증 치료를 받았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B씨보다 앞서 수영하고 있던 내가 후방까지 살펴야 할 주의 의무가 없다”며 “B씨의 통상적이지 않은 추월 방식까지 감안하면서 수영할 의무 또한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던 점을 들어 상해를 입혔다고 볼 수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심리한 서울북부지법 홍주현 판사는 A씨의 형사책임(과실치상 혐의)을 인정하며 벌금 3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다른 선수와 신체 접촉을 할 수밖에 없는 축구나 농구 등과 수영은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재판부는 “수영은 같은 레일에 있는 다른 사람을 피해 수영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스포츠여서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벽면에 붙어 쉬던 다른 사람이 있었더라도 이를 피해서 수영하지 않고 멈춰 선 것은 그 자체로 안전 주의 의무 위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스포츠 특성상 당연히 예상되는 정도의 경미한 규칙 위반으로 다친 것이라면 주의 의무 위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A씨가 레인 한가운데에 멈췄다가 갑자기 다시 수영을 시작한 것은 B씨로선 쉽게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과실이 맞다”고 봤습니다. 아울러 가슴을 다친 B씨가 흉부외과 등에서 치료를 받진 않았더라도 신체가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고 할 수 없는 만큼, 과실치상죄에 규정된 ‘상해’에 해당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서산 대산항서 충청권 첫 ‘국제크루즈선’ 5월 8일 출항

    서산 대산항서 충청권 첫 ‘국제크루즈선’ 5월 8일 출항

    충남도와 서산시가 10여년 간 추진해 온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운항이 5월 8일 시작한다. 서산 대산항을 출발해 동북아 기항지를 거쳐 부산항에 입항하는 6박7일 일정이다. 서산시는 오는 5월 8일 대산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성공적 운항을 위해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혓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이 대산항을 모항으로 한 국제크루즈선 운항 협약에 이어 롯데관광개발과 선사인 코스타코리아가 ‘2024 크루즈 전세선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첫 운항은 5월 8일~14일까지 서산 대산항에서 여객을 태우고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지룽 등 동북아 기항지를 거쳐 부산항에 입항한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4000t, 길이 290m, 전폭 35m로 최대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은 대극장·디스코장·수영장·레스토랑·테마바·헬스장·키즈클럽·카지노·면세점 등을 갖췄다 시는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천안세관 등과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개장과 크루즈선을 통한 입출국 관광객을 대비한 기관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국제 크루즈선이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해 내외국인 800여 명이 입국하고 2600여 명이 출국해 최소 3400여 명이 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한 상품을 2692명이 모두 예약했다. 시는 크루즈 입출국 관광객의 신속한 출입국 수속을 위해 출국장 보안 검색 장비와 외부 수화물 전용 검색 장비를 추가로 임차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관광객이 만족스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부두 개선, 교통 대책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산시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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