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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KIA-두산(잠실) ●SK-한화(대전) ●삼성-롯데(사직) ●넥센-NC(마산) ●LG-kt(수원 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 △KLPGA 챔피언십(여주 페럼 클럽) △한국오픈(천안 우정힐스CC) ■수영 MBC배 전국대회(오전 8시 30분 김천실내수영장) ■테니스 △제2차 안성국제남자퓨처스(안성실내코트) △제2차 영월국제여자서킷(영월스포츠파크) ■사이클 제17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오전 9시 영주 경륜훈련원·일원도로)
  • 해외여행 | 투닥투닥 베를린 Berlin

    해외여행 | 투닥투닥 베를린 Berlin

    친구들과 함께 베를린에서 집을 한 채 빌렸다고.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그 도시에서 1년쯤 살아 보겠다고. 그렇게 훌쩍 떠난 트래비스트 이미화씨가 소식을 전해 왔다. 베를린에 불시착한 청춘들의 이야기. 안녕 베를린, 안녕 누나 “언젠가 말했었지.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고. 먼 훗날에 같은 사람들이랑 같은 장소에서 만나도 그때 그 순간이 돌아오진 않는다고. 내가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 고맙고 즐거웠어. 잘 지내, 베를린에서, 투닥투닥. 다시 오지 않을 날들이니까.” 베를린에 도착한 지도 벌써 석 달이 지났다. 어느 것 하나 당연하지 않은 베를린에서 나는 너무도 당연하게 3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한국을 떠나오기 전 어렴풋하게나마 베를린에 집을 구하게 되면 여행자들을 재워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베를린은 관광도시라기보다 생활도시에 가깝기 때문에 현지 생활을 경험해 보는 것이 베를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처음과는 달리 어학원과 일이라는 ‘생활의 길’로 들어서면서 곧 권태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마침 패기와 설렘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우리 집에 들이닥치기 시작했다. 그들의 이름은 배낭 여행자였다. ”베를린의 5월, 인도여행자” 베를린은 ‘회색도시’라는 불명예스러운 수식어 탓에 ‘따뜻함’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베를린의 여름은 섭씨 35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따뜻’하며, 한국보다 더 오래도록 벚꽃이 흐드러지는 도시다. 크로이츠베르크Kreuzberg는 거리마다 평균 90여 그루의 나무가 서 있으며 샤로텐부르크Charlottenburg 지구에는 9m마다 나무를 볼 수가 있을 정도로 베를린은 푸른 도시다. 5월이 되어, 베를린의 푸릇푸릇한 일상에도 무뎌져 갈 무렵 인도 여행자 기웅이와 태민이가 찾아왔다. 이전에 찾아온 친구에게 “사람들이 왜 베를린을 지루하다고 하는지 알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직후라 의기소침해 있던 시기였다. 파리나 스페인의 화려함을 기대하고 오는 여행자들에게 베를린은 그리 매력적인 도시가 아닐 수도 있다. 전쟁의 피해를 그대로 간직한 성당과 터만 남은 베를린 장벽, 땅에 물이 많은 지형 탓에 도로 위로 모습을 드러낸 파이프 등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이미 파리에 마음을 빼앗긴 친구에게 베를린은 지루한 도시였을 것이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인도에서 온 여행자 기웅이와 태민이는 우리 집에 14일을 묵으며 베를린의 생활에 그대로 흡수되었다. 낮에는 공원에서 한가로이 책을 읽으며 유유자적했고 독일에서도 유독 저렴한 베를린의 물가를 제대로 즐기며 닭볶음탕, 카레 등의 요리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그들을 통해 다시 깨달았다. 베를린은 느린 속도로 다가설 때 비로소 진면목을 보여 주는 도시라는 것을. 베를린 여행의 선배로서 그들에게 준 여행의 팁은 소소했다. 베를린에 왔다면 반드시 하루 정도는 공원을 위한 시간을 빼놓으라는 것. 특히 일요일에 마우어파크MauerPark에 가면 베를린의 젊은이들이 다 여기 모여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베를린의 일요일을 제대로 즐기는 법을 터득한 사람들이다. 베를린에서는 일부러 찾아 나서지 않아도 쉽게 벼룩시장을 만날 수 있고, 공원에서도 그릴 사용이 가능하며, 수준 높은 버스킹 공연을 볼 수 있는데 이 세 가지를 한장소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마우어파크다. 한쪽에서는 밴드 공연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사람들이 있고 원형무대에서는 가라오케라 불리는 공개 노래자랑대회가 열린다. 베를린 최대의 벼룩시장에서는 빈티지하면서도 보물 같은 아이템을 단돈 1유로에 구입할 수도 있다. 웬만한 도시의 거창한 음악페스티벌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 이곳에서는 매주 일요일마다 펼쳐지는 것이다. 마우어파크에서 돌아오는 길에 인도 여행자 태민이가 했던 말이 내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베를린의 6월, 웰컴” 5월의 절반을 남동생 두 명과 지내면서, 그리고 이별하면서 이제 이렇게 정이 들어 버리는 만남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헤어짐의 후유증이 조금씩 가라앉을 때쯤 환영이가 찾아왔다. 일러스트레이터 아방의 <미쳐도 괜찮아 베를린>이라는 책을 보고 왔다는, 오로지 베를린만을 위한 여행자였다. 여름이 되면 유럽에서는 호수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여행자들도 대부분 배낭에 수영복을 넣고 다닌다. 환영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인접한 바다가 없는 베를린이지만 베를리너들만 아는 물놀이 장소가 있다. 슐라흐텐제Schlachtensee 호수와 슈프레강 위에 떠 있는 야외수영장인 바데시프Badeshiff가 그곳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난 6월의 베를린은 다른 달보다 유독 흐리고 비가 많이 내렸다. 물에 뜨는 것도 어려워하는 수영실력으로 비 내리는 호수에서의 수영은 무리였고 바데시프는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대신 그녀와 베를린의 가로수길이라고 할 수 있는 하케셔마크트HackescherMarkt의 편집숍에서 수영복 구경을 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밖에. 결국 환영이는 베를린에 다시 돌아올 이유를 만들고 떠났다. 비록 환영이와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회사를 그만두고 유럽여행을 떠나왔다는 아름언니와 바데시프를 다시 찾았다. 바데시프는 슈프레강 위에 수영장이 떠 있고 부두에는 모래사장과 파라솔, 선베드가 마치 해수욕장 분위기를 내는 곳이다. 입장료 5유로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고 수제 햄버거와 생맥주로 배고픔을 달랠 수 있었다. 바다가 없는 베를린에서도 마치 바다에 놀러온 듯한 기분을 실컷 낼 수 있었다. ”투닥투닥, 다시 오지 않을” 언제까지 경쟁에서 나만 쏙 빠진 채로 살 수 있을까.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그 경쟁 속으로 뛰어들 수 있을까. 지금은 지루하다고 느끼는 이 일상도 분명 그리워질 것이 분명하다. 그럴 때마다 나는 항상 인도 여행자 기웅이가 떠날 때 남긴 말을 떠올린다. “잘 지내, 베를린에서, 투닥투닥. 다시 오지 않을 날들이니까.”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베를린의 숨은 스폿 기웅’s Choice ▶▶▶ 베를린 유기동물 보호소, 티어하임Tierheim 베를린에서는 카페에서든 전철에서든 버스에서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베를리너들을 만날 수 있다. 동물을 향한 살가운 눈빛을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의 유기동물보호소가 있다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티어하임에는 고양이 800마리, 개 300마리 그리고 설치류나 토끼, 말, 소, 돼지도 보호하고 있다. 독일은 법적으로 반려동물 매매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보호소를 통해 입양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여행자에게 적극 추천! Hausvaterweg 39, 13057 Berlin, Germany 화~일요일 11:00~16:00 +49 30 768880 환영’s Choice ▶▶▶ 베를린 타이포그래피 박물관Buchstabenmuseum 2008년 공개된 타이포그래피박물관은 베를린 외에도 세계 각국의 타이포를 복원하고 보존해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사라져 가는 세계 곳곳의 역사적인 타이포를 감상할 수 있으며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타이포의 빈티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서 제공하는 손전등을 들고 관람하다 보면 귀신의 집을 체험하는 기분도 든다. Holzmarktstraße 66, 10179 Berlin, Germany 목~일요일 13:00~17:00 6.5유로 www.buchstabenmuseum.de 태민’s Choice ▶▶▶ 베를린 속 자메이카, YAAM 이스트사이드갤러리를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베를린 속 자메이카, YAAM. ‘베를린에서 이곳만큼 캐리비안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없다’며 베를린 비치 톱 10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카리브해 닭요리와 자메이카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발 아래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비치발리볼, 탁구 등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젊은 아프리카 예술가들의 어반아트갤러리도 마음껏 구경하고 작품도 구입할 수 있다. An der Schillingbrucke 3, 10243 Berlin, Germany 비치 개장 매일 11:00~22:00 +49 30 6151354 www.yaam.de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st 이미화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해외여행 | Oh, my Bagus Indonesia 나의 바구스 인도네시아①발리-아무것도 안 해도 좋은 발리

    해외여행 | Oh, my Bagus Indonesia 나의 바구스 인도네시아①발리-아무것도 안 해도 좋은 발리

    데이터 로밍을 하지 않은 채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어쩐지 애틋해지고 싶었다. 나는 그곳에서 ‘좋아요’를 누르는 대신 ‘바구스’를 외쳤다. 엄지손가락 척 하니 들 만큼 만족스러울 때 말하게 되는 인도네시아의 ‘따봉ta bom’이랄까. 발걸음을 늦추고 들숨과 날숨으로 만난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표정, 나의 바구스 인도네시아. ●Bali 발리 아무것도 안 해도 좋은 발리 최근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웃음을 유발하지만 그 웃음 너머로 곤한 삶을 보듬어 주는 위안의 메시지가 녹아 있어서인지 무려 두 문장에 달하는, 광고 카피치고 매우 긴 호흡에도 유행어가 된 이 말. 감히 발리에서 실천해 버렸다.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호텔 방에 들어앉아 멍하니 있었던 것은 아니다. 발리의 명소들을 속속들이 찾아다니는 부지런을 고이 접어두고 그저 발리에 스르르 스며들었을 뿐. 수영을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사 놓고 입어 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과감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꺼내 입었다. 우붓Ubud의 신록 가운데 자리 잡은 자그마한 수영장에는 다행히도 나를 주눅 들게 하는 시선이 없다. 우붓에서는 투숙하지 않더라도 수영장을 개방하는 개인 소유의 빌라나 스파 리조트들이 꽤 있다. 가장 번화한 몽키 포레스트 로드만 하더라도 길 양쪽으로 가지 친 골목골목에 ‘swimming pool’ 표지판이 심심찮게 보인다. 구경삼아 몇몇 곳을 둘러보다 가장 구석지고 조용한 라카 라이 방갈로Raka Rai Bungalows에서 걸치고 있던 옷을 훌러덩 벗어던졌다. 바닥에서 발을 떼지 못한 채 종종걸음으로 물속을 걸어야 했지만, 수영장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참방참방 물장난만 쳐댔지만 물 위로 내 웃는 모습이 예뻐 보인다. 단골이 되고픈 그곳 우붓이고 스미냑Seminyak이고 발리의 이름난 거리에는 이곳이 아니면 없을 것만 같은, 그래서 한참을 들었다 놨다 하다 결국엔 지갑을 열게 만드는 부티크 숍들이 나란히 들어서 있다. 밤이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지만 한낮에는 너무도 쨍한 바깥 날씨 때문에 안이 어둑해 보이기도 하고, 발리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에 문을 열었는지 닫았는지 헷갈릴 때가 있지만 ‘부카BUKA’ 푯말이 걸려 있다면 망설이지 말자. 우리말로 ‘영업 중’이란 말이다. 감각적인 패션 소품들이 많은 마카시MaKaSSi와 폴레떼Polette, 수제 잼과 비누를 판매하는 코우 퀴진Kou Cuisine은 단골이 되고픈 곳들이다. 이름부터가 원숭이 천국일 거라 쉬이 짐작케 하는 몽키 포레스트Monkey Forest는 물론이고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울루와투 사원Pura Luhur Uluwatu에 이르기까지 발리에서는 원숭이와의 만남이 잦다. 무진장 과감한 발리 원숭이들은 바나나만을 탐하지 않는다. 선글라스며 가방이며 손아귀에 낚아채는데 스파이더맨이 따로 없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고 했던가. 어디선가 구세주처럼 나타나 빼앗긴 물건의 주인을 되찾아 준 노부는 고맙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듯 당당히 돈을 요구한다. 발리는 늘 한여름 날씨지만 6월부터 두어 달은 호주로부터 불어오는 겨울바람 덕분에 그리 습하지 않다. 한낱 땡볕 아래만 아니면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해질녘의 짐바란Jimbaran에도 전에 없이 보송한 바닷바람이 불었다. 사람들은 마주앉기보다 같은 곳을 향해 걷거나,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바다 위로 숨어드는 태양은 주위를 멜랑콜리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모두들 참으로 너그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짐작건대 내 표정도 다르지 않았으리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서도 말이다.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 Travie writer 서진영 사진 김남용(Jiminpapa) 취재협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www.garuda-indonesia.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해외여행 | Oh, my Bagus Indonesia 나의 바구스 인도네시아②반둥

    해외여행 | Oh, my Bagus Indonesia 나의 바구스 인도네시아②반둥

    ●Bandung 반둥 방울방울 맺힌 반둥의 추억 얼마 전 마트에서 뽀로로 버블건을 보고 갖고 싶다고 말했다가 마치 제 아들 나무라듯 “네가 애냐?” 꾸지람을 준 친구에게 보란 듯이 한 장의 사진을 전송했다. 하트 모양 막대기에서 봉긋하게 맺힌 비눗방울. 바다로 둘러싸인 발리에서 화산으로 둘러싸인 고원 분지 반둥으로 옮겨 오는 동안 나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 벤자민 버튼이 된 것인가? 옥빛의 화산 호수 까와 뿌띠Kawa Putih에서 1만 루피아, 우리 돈 800원 남짓을 주고 산 비눗물에 신이 났다. 화산에 가까워지는 동안에 웨딩 촬영으로 유명한 곳이란 설명을 들었다. 화산의 산화 정도에 따라 옥빛이 점점 짙어지다 옅어지다를 반복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이다. 스튜디오 촬영 일색인 우리에겐 다소 생경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토록 고운 풍경이라니.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턱시도 차림의 신랑은 숨길 수도, 참을 수도 없는 미소를 짓는다. 하긴 그걸 왜 숨기고 참겠는가. “Congratulation!”이라는 인사에 “감사합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이 부부 센스가 보통이 아니다. 행복하길 바라며 비눗방울 세례. 내 비눗방울이 흩날려 뭇사람들의 기념사진 또한 조금은 특별한 장면으로 연출되니 애 같으면 어떤가. 나는 오늘 누군가에게 더없이 인심 좋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기억되리라. 반둥 여행 중엔 마침 정이현의 짧은 소설 <말하자면 좋은 사람>을 읽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훌쩍이며 눈물 훔치는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들꽃처럼 살고 싶은 그런 사람. 반둥이 화산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말은 땅꾸반 프라후Tangkuban Perahu에서 실감한다. 도심을 기준으로 남쪽에 까와 뿌띠, 북쪽의 땅꾸반 프라후가 반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땅꾸반 프라후는 최근까지 크고 작은 분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까와 뿌띠보다 훨씬 짙은 유황냄새가 콧속을 간지럽힌다. 분화구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동안 유황 연기만큼이나 매력적인 것은 곳곳에서 올라오는 화로 연기. 화산돌과 숯을 달군 화로에 손부채질을 해가며 익혀 주는 옥수수는 한 알 한 알 톡톡 터져 나오는 식감이 재밌다. 노점 평상에 걸터앉아 내려다보는 잿빛 분화구는 파란 하늘과 묘한 대비를 이룬다. 음흉한 눈빛으로 스프를 끓여대는 스머프 마을의 가가멜이 떠오른 건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우러지는 그 색감 때문이었을까. 화산으로 인해 비옥해진 토양과 고원의 서늘한 기후는 반둥에 풍성한 먹을거리를 가져다주었다. 도심에서 화산지대를 오가는 동안에 논이며 밭이며 튼실한 흙의 기운이 가득 느껴지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딸기농장이다. 서울에서 딸기체험 하러 가자고 했으면 아마도 콧방귀와 함께 핀잔만 배불리 들었을 텐데 역시나 여행길이 좋긴 좋다. 기어이 차를 멈춰 세우고 발갛게 익은 딸기를 꼭지째 똑똑 한 바구니 가득 채우는데 그 누구도 토를 달지 않는다. 어린 날의 추억이 방울방울 터져 나오고, 새로운 추억이 방울방울 맺힐 뿐. ▶travel info Indonesia AIRLINE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ruda Indonesia 1949년 운항을 시작한 인도네시아의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인천-발리 노선을 주 6회(월, 화, 목, 금, 토, 일요일) 운항하고 있다. GA871편이 11:05 인천에서 출발하여 17:05 발리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00:15 발리를 출발하여 08:25 인천에 도착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2014년 영국 항공 서비스 평가 전문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최고 등급인 5성급 항공사에 선정되었다. 기내서비스는 물론 지상 서비스까지 800개 이상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항공사에게만 부여하는 타이틀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전 세계 7번째 5성급 항공사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14년 3월5일부로 20번째 스카이팀Skyteam 회원사가 되어 전 세계 1,064개 도시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더불어 현재 한국-인도네시아 노선의 항공기는 최신형 A330으로 보다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2 773 2092 www.garuda-indonesia.com HOW TO GO 발리와 서부 자바West Java에 위치한 반둥은 비행기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발리에서 13:20 출발하여 14:05 반둥에 도착, 반둥에서 06:35 출발하여 09:15 발리에 도착하는 발리-반둥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약 1시간 40분 소요되는데 반둥이 1시간 늦다. 출·도착 시간은 현지 시각 기준. HOT SPRING 사리 아뜨르 호텔 & 리조트Sari Ater Hotel & Resort 42도의 천연 유황온천수가 흐르는 계곡가에 자리 잡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인기 있다. 최근에는 캠핑장을 오픈해 천혜의 자연 속에서 더욱 호사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온천뿐만 아니라 리조트를 에워싸고 있는 차밭 산책을 하거나 낚시, 골프, ATV, 승마, 오프로드 드라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해 가족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Jl. Raya Ciater Subang, Westjava +62 260 471700 800 www.sariater-hotel.com Resort & Hotel 더 트랜스 리조트 발리The Trans Resort Bali 핫하다. 올 7월에 문을 연 신상 리조트라는 점은 물론 발리에서 가장 번화한 스미냑 메인 스트리트까지 걸어서 5분이면 충분히 오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매력적일 수밖에. 도심 속 리조트인 탓에 프라이빗 비치는 없지만 호주에서 공수해 온 해변 모래로 단장한 비치풀이 오아시스가 되어 주는가 하면 10여 분 거리의 모자이크 비치 클럽Mozaic Beach Club까지 무료 셔틀 서비스와 함께 할인 이용권을 제공하니 아쉬울 것 하나 없다. 세밀한 발리풍의 조각과 회화로 장식한 184개의 리조트 객실과 16채의 풀빌라 모든 객실엔 욕실의 욕조 외에 별도의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어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Kerobokan Seminyak, Bali +62 361 898 1234 www.transresortbali.com 더 트랜스 럭셔리 호텔 반둥The Trans Luxury Hotel Bandung 더 트랜스 럭셔리 호텔 반둥은 놀이공원, 쇼핑몰과 함께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단지를 이루고 있는 반둥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맨 꼭대기 18층을 반둥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루프톱 레스토랑과 라운지로 꾸며 반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나이트라이프 스폿이 되었다. 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수영장과 바로 연결되어 언제나 활기찬 분위기. 전 객실에 100% 구스다운 침구와 루이비통 라인의 아쿠아디파르마Aqua Di Parma의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첨단 기술이 접목된 테크노짐Techno Gym을 구비한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까지, 호텔의 모든 서비스는 럭셔리라는 이름에 걸맞다. Gatot Subroto 289, Bandung +62 228 734 8888 www.thetranshotel.com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 Travie writer 서진영 사진 김남용(Jiminpapa) 취재협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www.garuda-indonesia.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해외여행 | [CRUISE] JAPAN | TAIWAN-짱우의 크루즈 여행

    해외여행 | [CRUISE] JAPAN | TAIWAN-짱우의 크루즈 여행

    둥근 바다 높은 구름 내 꿈도 둥실둥실 사실…아빠도 우리가 타는 크루즈가 얼마나 큰지 잘 몰랐나 보다. 18층 높이, 290m 길이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63빌딩보다 크다. 이렇게 큰 배를 처음 본 아이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짱우가 아빠, 엄마, 누나와 손잡고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다. 일본 고베항에서 출발해 오키나와-타이완 화련, 까오슝, 기륭을 돌고 온 8박9일 프린세스 크루즈 여행. “아빠~! 크루즈가 뭐야?” “음… 아주 커다란 배야.” “얼마나 큰 배야?” “음… 아파트만큼?” 짱우 가족회의 끝에 프라이버시가 뭔지 모르는 막내가 애칭 ‘짱우’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사진모델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막 유치원에서 어린이 입문을 준비하고 있는 6살 짱우는 레고를 제일 좋아하고 생야채를 기피하는 애교 많은 막내다. ●Family Cruise 크루즈는 가족여행에 안성맞춤 물론 어르신들이 여유롭고 편안한 크루즈 여행을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가족여행을 간다면, 아이들과 함께 다녀야 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처럼 편하고 여유로운 여행도 없을 것이다. 편하다. 배를 타는 순간 체크인하는 선실은 끝까지 변하지 않는다. 일정이 길어도 중간에 짐을 다시 풀고 챙기는 수고가 없다. 먼 바다로 항해는 계속되지만 배는 집과 같은 안식처가 된다. 여유롭다. 다음 여행지로 가기 위해 시간 맞춰 터미널이나 공항을 찾아가거나, 버스 안 좁은 좌석에 앉아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 배 위에서 먹고 놀고 쉬다가 아침에 잠에서 깨어 창밖을 보면 이미 다음 항구에 도착해 있다.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똘똘 뭉치기에도 최고다. 하선하기 전에는 멀리 가봤자 배 안이다. 훈련 잘된 선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넓은 배 안에서 시간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려면 가족의 화합이 우선이다. 둥근 수평선이나 멋진 석양을 보고 있노라면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얘기들도 오간다. 항구를 벗어나면 인터넷도 따라오질 못한다. 스마트폰 청정지역이다. 유료 선내 와이파이가 있지만 오랜만에 핸드폰을 손에서 놓으니 마음이 넉넉해진다. 흡연 공간이 없진 않지만 대부분 금연구역이니 가족건강에도 좋다. 크루즈는 비싸다는 인식이 많다. 물론 유럽과 같은 장거리 크루즈의 경우 비싼 항공료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일본 중국 동남아 등지를 둘러보는 실속형 크루즈를 검색해 보면 생각보다 가격대가 합리적이다. 크루즈 여행은 선내의 푸짐한 식사와 볼거리, 놀거리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수영장, 극장, 뷔페식당, 키즈클럽까지 승객과 승무원 포함 최대 3,7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정말 크다. 길치라면 배 안에서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처음 배를 타면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모든 층이 앞뒤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다. 어떤 층은 중간에 막혀 있기도 하다. 짱우와 함께 즐긴 크루즈 안은 어땠을까? ●FOOD & DINING 뷔페, 코스요리… 아이스크림도 공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안에는 다양하고 훌륭한 식사가 차고 넘친다. 룸서비스도 시킬 수 있다. 가장 편안한 곳은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호라이즌 코트 뷔페식당(14층)이다. 수석요리사가 진두지휘하는 주방에선 전 세계의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의 유혹이 끊이질 않는다. 뷔페식당을 나오면 아이스크림 숍이나 그릴 바에서 무료로 아이스크림, 피자, 핫도그, 팝콘 등을 주문할 수 있다. 바로 옆에 노천극장과 수영장까지 있어 아이, 어른 모두에게 인기가 최고다. 자리에 앉아 종업원의 서빙을 받으며 우아하게 정찬 코스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5개의 다이닝룸(사보이·비발디·인터내셔널·산타페·퍼시픽문, 5~6층)을 이용하면 된다. 디너는 선상카드에 표기되어 있는 대로 지정된 시간대에 지정된 다이닝룸에서 먹을 수 있다. 런치도 정찬식사가 가능한데, 주로 인터내셔널 다이닝룸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곳에서는 애프터눈티타임(3시30분~4시30분)에 차와 쿠키, 간단한 케이크도 준다. 추가요금을 내면 좀 더 업그레이드된 식사도 가능하다. 사바티니(7층), 스터링 스테이크하우스(14층), 카이스시(7층) 등이 선내 고급레스토랑인데 1인당 25달러(어린이는 12.5달러) 정도의 입장료가 붙는다. 대신 입장만 하면 요리 개수에 상관없이 맘껏 주문할 수 있다. 카이스시는 초밥 주문량에 따라 별도의 요금이 계산된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스터링에서 두툼한 스테이크를 양껏 먹을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은 사바티니인데, 이탈리아 본점은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됐다고 한다. 세련된 인테리어 속에서 오징어 튀김, 로브스터 등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예약은 필수다. 이밖에도 무료는 아니지만 개성 있는 바와 카페가 여러 곳 있어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도 있다. ●ENTERTAINMENT & HEALING 별빛 아래 즐기는 야외 영화관 넓은 크루즈 안에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들이 지천이다. 짱우에게 크루즈 안에서 가장 즐거웠던 기억을 물으니 첫 번째로 꼽은 곳이 유스 센터다. 어린이를 돌봐 주는 유스 & 틴센터(15층)는 가족여행객에겐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이곳을 발견했을 때 아이는 반색을 하고 부모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유스 센터 덕분에 어른들도 나름대로 여유로운 크루즈 여행을 누릴 수 있었다. 3~7세, 8~12세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고 옆에는 18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점심, 저녁 한 시간씩을 제외하고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아이들과 놀아 주고 가르쳐 주고 간식도 준다. 부모가 기항지 관광을 나가면 하루 종일 봐 주기도 한다. 흥미로운 만들기 교재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체험교육과 이벤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친절한 선생님들이 열심히 놀아 주는데 무료라서 미안할 지경이다. 이만한 외국어 교육도 없다. 선생님이나 같이 노는 아이들의 국적도 다 달라서, 아이들은 놀면서 외국어 몇 마디는 배워서 온다. 안전도 철저하다. 벨을 누르고 확인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각종 알레르기 여부, 선상에서 옥외 활동시 선크림을 발라 줘도 되는지, 사고시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도 되는지 등 엄격하고 자상한 규정을 갖추고 있다. 아이를 맡기면, 부모에게 삐삐를 주고 비상시엔 연락이 온다. 두 번째로 짱우의 사랑을 받은 곳은 야외 영화관 무비 언더 더 스타스(15층)다. 바다 한복판에서, 바람 솔솔 부는 밤하늘 별빛 아래 편안한 선베드에 앉아서 담요를 덮고 팝콘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대형 스크린의 최신 영화를 보는 저녁은 좋은 추억이 된다. 프린세스 극장(6~7층)도 빼놓을 수 없다. 하루 두 번 무료공연이 열리는데 뮤지컬, 매직 쇼부터 팝 바이올리니스트, 댄스대회 수상자, 팝페라 가수의 공연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고 수준급이다. 낮에는 셰프의 쿠킹 쇼와 주방견학, 백스테이지 투어 등 이색 이벤트도 있다.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는 멋진 로비와 3개 층을 연결하는 우아한 계단이 일품인 아트리움(5~7층)은 크루즈의 다운타운 같은 곳이다. 선장 환영 칵테일 쇼부터 각종 연주회와 이벤트행사가 항상 열리는 만남의 광장이다.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모든 쇼핑센터도 밀집해 있으며 수시로 깜짝 할인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어른들을 위한 공간으로는 카지노와 나이트클럽이 있다. 카지노(6층)는 공해 상에서만 운영이 되고 낮 시간에는 1,000달러 상당의 상금이 걸린 빙고게임이 열리기도 한다. 밤에 절정인 나이트클럽(17층)은 배 뒤편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낮에도 손꼽히는 전망을 자랑한다. ●POOLS, SPORTS & SPA 배 위에서 여유로운 수영을 승객이 많아서 수영장에 자리나 있을까 했는데 배 위에서 즐기는 물놀이는 생각보다 붐비지 않고 여유롭다. 배 안에 워낙 다양한 시설도 많고 기항지 관광이 있는 날은 한산하기까지 하다. 풀도 여러 곳이다. 배 중앙에 실외 풀과 실내 풀(14층) 두 곳이 있고, 배 뒤쪽에 하얀 물거품이 이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멋진 풀이 있으며, 피트니스 센터(15층)에 작은 수영장이 하나 더 있다. 배 앞에 위치한 풀(9층)은 승무원 전용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이나 조깅이 하고 싶다면 7층 데크가 제격이다. 한 바퀴 반을 돌면 1km니 제법 운동이 된다. 특히 7층 데크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야외이면서 그늘도 넉넉하고 편안한 의자도 충분하다. 항해를 만끽하며 독서와 사색이 가능한 망중한의 장소다. 한쪽 편에는 흡연구역도 마련되어 있다. 좀 더 본격적인 운동을 하고 싶다면 피트니스 센터(15층)를 가보자. 전용수영장과 자쿠지, 무료사우나와 샤워시설도 있어서 가족이 많다면 좁은 객실 샤워실보다 이곳이 낫다. 단, 아이들은 입장이 제한된다. 스피닝, 필라테스 등 유료 프로그램도 있다. 운동화 대여는 하지 않는다. 옆에 자리한 뷰티숍은 유료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머리를 할 수도 있다. 시설이 좀 더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VIP용 사우나가 따로 있는데 기간제 회원권을 사야 한다. 이밖에도 일본식 노천탕이 일품인 이즈미(15층)가 있는데 90분 이용에 15달러를 받는다. 성인전용 휴식공간인 센츄어리도 유료다. 또한 영화관 스크린 뒤에 숨은 미니골프장(16층), 농구코트(18층), 탁구대(14층) 등 배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레저공간들을 만날 수 있다. 항구에서 시작되는 또 다른 여행, 기항지 관광 밤새 바다를 항해한 크루즈는 아침이 되면 새로운 여행지로 승객들을 안내한다. 이른바 기항지 관광. 이번 크루즈의 경우 일본의 고베항에서 출발해 오키나와, 타이완의 화련, 까오슝, 기륭 등지에 닻을 내렸다. 기항지 관광 안내데스크에 가면 선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가격대의 관광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다.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자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각 지자체에서 크루즈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시내에 다녀올 수도 있다. 단 하나, 흠이라면 크루즈 여행의 기항지 관광은 낮 시간대에만 투어가 가능하다. 저녁이 되면 배는 다음 항구로 향하고 승객은 최소한 출발 1시간 전에는 승선을 해야 한다. 물론 승객은 내려도 되고 안 내려도 된다. 배 안에만 있더라도 출입국 수속은 챙겨야 한다. 예를 들어서 고베에서 오키나와로 이동할 때는 같은 일본이라 상관이 없지만, 오키나와에서 타이완으로 출발을 할 때는 배에서 내리지 않고 쉬던 승객들도 선사의 안내에 따라 출국수속을 마쳐야 한다. 다시 일본 고베항으로 돌아오면 입국신고서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 프린세스 크루즈에서는 타이완 입국시 승객들의 여권을 받아서 보관하고 여권카피와 선상카드로 간소화된 출입국 절차를 제공한다. 관광을 위한 환전은 미리 해가는 편이 좋다. 크루즈 안의 환율은 좋은 편이 아니다. ▶travel info CRUISE Inside 짐 태그 항구에 도착하면 2,000명 이상이 수속을 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을 수 있다. 선사에서 보내 주는 짐 태그를 가방 손잡이에 미리 붙여 놓으면 항구에서 크루즈 수속과 함께 방까지 배달 서비스를 해준다. 여행이 끝나고 하선할 때도 마찬가지. 항구 도착 전날 밤 11시까지 방문 앞에 짐 태그가 붙은 큰 가방들을 내놓으면 항구에 미리 짐을 내려 준다. 환영만찬 보통 승선 둘째 날 저녁엔 선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이 열린다. 남자는 정장을, 여자는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 이런 격식을 차리는 행사를 귀찮게 생각하는 승객들도 있겠지만 매일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으로 뷔페식당만 가는 것도 지겹다. 크루즈를 탔으면 한 번쯤 멋 부리고 파티를 즐겨 보자. 칵테일도 주고 주방장이 특별히 공들인 코스 요리도 나온다. 정장이 부담스러우면 재킷 정도만 걸쳐도 좋고, 드레스가 없으면 원피스도 무방하다. 오히려 잔뜩 멋 부리고 파티를 즐기는 외국인들을 보면 나도 좀 신경 쓸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안전교육 배를 타면 저녁식사 전에 뱃고동이 짧게 7번, 길게 1번 울린다. 배를 타면 한 번은 꼭 받아야 하는 안전교육 시간이다. 비상시 집결해야 하는 객실별 지정 장소와 구명조끼의 사용법을 알려 준다. 각자 타야 하는 구명선도 정해져 있다. 출석체크 후 미 참석 승객은 나중에 꼭 호출하므로 타자마자 참석해야 맘이 편하다. 선상카드와 신용카드 등록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정책상, 탑승객은 객실당 1개의 신용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배 안에서 쇼핑을 하거나 유료시설을 이용할 때 선상카드로 결제하면 등록한 신용카드로 청구가 이뤄진다. 선상카드는 크루즈의 객실 키이자 신용카드이자 신분증이다. 각 객실마다 담당 승무원이 있어서 수시로 청소해 주고 필요한 것이 없는지 묻기도 한다. 팁을 따로 줄 필요가 없다. 1인당 11.5달러의 팁이 하선 전날까지 매일 자동으로 결제된다. 어린이도 똑같이 11.5달러다. 가족여행객이라면 이 비용이 만만치 않다. 타자마자 휴대폰으로 100달러 결제문자가 와도 놀라지 말 것. 선사에서 일종의 가결제로 카드를 오픈하는 것이며 나중에 정산할 때 취소된다. 하선하기 전 6층 안내데스크 옆에 있는 무인시스템에 선상카드를 넣으면 총결산내역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포함과 불포함 포함 | 식당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음식, 물, 커피, 차, 피자, 아이스크림, 아침식사 때 주는 주스, 수영장, 극장, 피트니스센터, 유스 센터 등 각종 시설. 방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최신영화 VOD. (추가비용 없음) 불포함 | 고급식당 몇 곳, 고급 스파, 기항지 투어, 객실 냉장고에 준비된 음료수, 따로 주문해야 하는 술과 탄산음료. 식사 때 미네랄 워터를 주문하면 유료, 레귤러 워터를 달라고 하면 무료. 유료음료를 시키면 웨이터들이 매우 친절하게 서비스해 주는데, 나중에 계산서를 보면 15%의 팁이 추가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추가 비용 있음) * 승선할 때 술을 가지고 탈 수도 있다. 750ml 이하의 와인이나 샴페인은 한 병까지 무료 반입. 그 이상은 병당 15달러의 요금이 부과된다. 선상신문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가득한 크루즈 여행을 만끽하기 위해선 정보가 필요하다. 크루즈에서 승객들을 위한 소식지를 매일 아침 각 객실로 배달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선상신문 ‘PRINCESS PATTER’를 발행한다. 매일의 특별공연과 레스토랑 운영시간, 기항지 도착 및 출항시간, 각종 댄스 교습과 악기 배우기 등 이벤트, 싱글들을 위한 모임 공지까지 있다. 메디컬 센터 선내에 메디컬 센터(4층)가 있기는 하지만 증상에 따라서 의료비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외국의 의료비는 비싸다. 감기약, 멀미약 등 간단한 상비약은 미리 준비해 가는 편이 좋다. 글·사진 한정훈 기자 취재협조 프린세스 크루즈 www.princesscruises.co.kr 피치항공 www.flypeach.com/kr, 세양여행사 www.seyangtours.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괴산 중원대, 과감한 학생 지원·차별화로 ‘주목’

    괴산 중원대, 과감한 학생 지원·차별화로 ‘주목’

    충북 괴산에 위치한 중원대가 과감한 학생 지원과 차별화된 캠퍼스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2015년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중원대의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377만원이다. 전국 평균 293만원보다 84만원이 많다. 이는 전국 269개 대학 가운데 25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전국 172개 사립대 중 28번째로 많은 1380만원이다. 전국 사립대의 학생 1인당 평균 교육비는 1314만원이다. 재학생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92.98%),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66.6%)도 전국 평균보다 높으며 상위권에 올라 있다. 학교의 적극적인 투자가 알려지면서 올해 신입생 충원율이 100%를 기록해 여러 지방대학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중원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수업료 50만원 장학금 혜택과 기숙사 입사자들에게 기숙사비의 50%를 지원한다. 임정완 중원대 홍보팀장은 “개교한 지 6년밖에 안 된 신생 대학으로서 엄청난 발전”이라며 “이 같은 지원과 교육 여건은 군 단위에 있는 대학 가운데 전국 최상위급”이라고 말했다. 캠퍼스는 명물 소리를 들을 정도로 차별화됐다.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교양필수인 골프과목과 골프과학과 학생들의 실습장으로 활용하는 천연잔디 야외골프연습장이다. 18홀 규모의 이 연습장은 외부인들도 주중 5만원, 주말 6만원만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산학연구동의 박물관은 화석, 생물 표본, 곤충 등이 가득한 자연사 코너와 천주교, 이슬람 등 세계종교들의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 코너, 악기와 시계 등으로 꾸며진 물질기계문명 전시관, 한·중·일 동양 3국의 도자기와 생활 방식을 전시한 동양관 등 볼거리가 넘친다. 전해살균제 발생 시스템을 설치한 국제규격 50m의 실내수영장, 황토방, 원적외선방 등을 갖춘 360명 동시수용 온천장, 국적과 계절을 불문한 다양한 식물들이 가득한 사계절 식물원도 자랑거리다. 교내 녹지율이 70%에 달해 그린캠퍼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말하기 중심의 7단계 실용영어프로그램, 전공영어 수강, 외국인 교수와 영어로 대화하는 잉글리시카페 등 영어교육 특성화도 눈에 띈다. 글로벌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도 남다르다. 현재 17개국 41개 대학과 학술연구 및 학생 교류 협약을 맺고 있다. 학교가 성장을 거듭하며 2009년 개교 당시 260명이던 재학생은 3500여명으로 늘었다. 안병환 중원대 총장은 “의료보건, 항공우주, 신성장동력산업 등을 교육특성화 3대축으로 삼아 올바른 인성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2023년까지 중소 규모 전국 10위권 교육중심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블로거 A씨, 홍콩 수영장 인물은 강용석

    블로거 A씨, 홍콩 수영장 인물은 강용석

    블로거 A씨 해명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휩싸인 블로거 A씨가 강용석과 홍콩에 다녀 온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각자 업무상 간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블로거 A씨는 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 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다”며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 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고백했다. 블로거 A씨는 그러면서도 강용석과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다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용석의 카드로 식사를 결제했다는 디스패치의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다. 블로거 A씨는 “자신의 여행일정과 강용석의 출장기간이 겹쳐 저녁약속을 했고, 강용석이 저녁을 함께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자신에게 카드를 줬다”면서 “영수증 사진은 당시 자신이 결제한 가격을 찍어 보낸 것이고 이 역시 절취 또는 통신법 위반으로 형사 재판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블로거 A씨 “수영장 사진 주인공 강용석 맞다” 홍콩서 왜 만났나..이유 보니

    블로거 A씨 “수영장 사진 주인공 강용석 맞다” 홍콩서 왜 만났나..이유 보니

    블로거 A씨 “수영장 사진 주인공 강용석 맞다” 홍콩 안 갔다더니..왜? 이유보니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블로거 여성 A씨가 장문의 글을 통해 스캔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 강용석과 불륜설에 휘말려 온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한 매체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2여년이 지난 사진으로 찍은 기억조차 없다”며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다.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해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고 인정하며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블로거 A씨는 “강용석과 각자 업무상 홍콩에 다녀왔으며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각자 다르다”며 “저녁식사 전 시간이 남아 수영장에 들렀으며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식될까봐 강 변호사와의 만남을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로거 A씨는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의 신용카드가 맞다. 당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 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면서도 “허나 일정상 강용석 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신용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하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블로거 A씨는 “제 블로그에 스스로 강용석을 홍콩에서 보지 않았다는 거짓을 게재한 것을 위 사항에 밝혔듯이, 상대와 관계를 부적절한사이로 여론이 흘러감에 두려운 마음으로 이전 포스트를 한 점을 이웃님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불륜스캔들에 휩싸인 강용석은 지난달 20일 “내가 방송활동을 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내가 더이상 방송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하 블로거 A씨 입장 전문>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두장의 사진은 2여년이 지난 사진으로, 제가 찍은 기억조차 없이 어떻게 입수되었을까 의문이 들어 제가 찍고 지운 예전 단말기를 입수 의뢰해 원본 복원을 거쳤지만 원본은 복원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기사나 댓글은 제가 SNS에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에 대한 형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습니다.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 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합니다.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며, 하여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입니다. 각자의 업무 기간중 연락이 닿은 그 날, 저녁 약속을 하였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가 부인했던 이유는 ‘홍콩’이라는 단어로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지며 당사자가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해당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듯한,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정할 것 이라는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의뢰인과 변호인으로 만나, 해당 재판이 길어지며 제 고충과 사견을 토로했고 다른 의뢰인들의 소송을 연결해주었으며 그렇게 지인으로 지낸 것이 전부입니다. 마치 부적절한 사이로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SNS 내용은 편집 왜곡된 것은 맞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형사소송 또한 진행 중입니다. 제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의 신용카드가 맞습니다. 당시 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 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습니다. 허나 일정상 강용석 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신용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하였습니다. 그 사진 또한 전송 후 지운사진으로 현재 절취 또는 통신법위반으로 형사고소 진행 중입니다. 이에 관한 모든 내용은 형사상 또는 검찰조서에서 거짓 없이 이뤄져야하는 바, 제 블로그에 스스로 강용석을 홍콩에서 보지 않았다는 거짓을 게재한 것을 위 사항에 밝혔듯이, 상대와 관계를 부적절한 사이로 여론이 흘러감에 두려운 마음으로 이전 포스트를 한 점을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블로거 A씨 “사진 속 인물 강용석 맞다” 현재는 해당 글 삭제 ‘왜?’

    블로거 A씨 “사진 속 인물 강용석 맞다” 현재는 해당 글 삭제 ‘왜?’

    블로거 A씨, 강용석 블로거 A씨 “사진 속 인물 강용석 맞다” 현재는 해당 글 삭제 ‘눈길’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유명 블로거 A씨가 홍콩에서 강용석을 만났음을 인정했다. A씨는 6일 블로그에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 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다”면서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 해명을 가슴 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밝혔다. A씨는 그러나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어서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이라면서 “각자의 업무 기간 중 연락이 닿은 그 날 저녁 약속을 하였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제가 부인했던 이유는 홍콩이라는 단어로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지며 당사자가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해당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듯한,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정할 것 이라는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강용석과의 만남에 대해 “의뢰인과 변호인으로 만나 해당 재판이 길어지며 제 고충과 사견을 토로했고, 다른 의뢰인들의 소송을 연결해 주었으며 그렇게 지인으로 지낸 것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최근 디스패치에서 사진과 함께 공개한 SNS 내용에 대해서도 “편집 왜곡된 것이 맞다”면서 “이에 해당하는 형사소송 또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일본에서의 식사 영수증에 강용석의 이름이 적힌 것과 관련해서도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은 강용석의 크레디트 카드가 맞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 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고 설명했다. 또 “그러나 일정상 강용석 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크레디트 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하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블로거 A씨 “수영장 사진 속 남자는..”

    블로거 A씨 “수영장 사진 속 남자는..”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블로거 여성 A씨가 장문의 글을 통해 스캔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 강용석과 불륜설에 휘말려 온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한 매체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2여년이 지난 사진으로 찍은 기억조차 없다”며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다.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해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고 인정하며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블로거 A씨는 “강용석과 각자 업무상 홍콩에 다녀왔으며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각자 다르다”며 “저녁식사 전 시간이 남아 수영장에 들렀으며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식될까봐 강 변호사와의 만남을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로거 A씨는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의 신용카드가 맞다. 당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 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면서도 “허나 일정상 강용석 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신용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하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블로거 A씨는 “제 블로그에 스스로 강용석을 홍콩에서 보지 않았다는 거짓을 게재한 것을 위 사항에 밝혔듯이, 상대와 관계를 부적절한사이로 여론이 흘러감에 두려운 마음으로 이전 포스트를 한 점을 이웃님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블로거 A씨, “홍콩에서 강용석 만난 것 사실” 해명은?

    블로거 A씨, “홍콩에서 강용석 만난 것 사실” 해명은?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파워 블로거 여성 A씨가 입장을 밝혔다. 6일 오후 블로거 A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강용석과 관련된 스캔들과 홍콩에서의 사진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블로거 A씨는 “한 매체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2여년이 지난 사진으로 찍은 기억조차 없다”며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다.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해 형사 재판이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블로거 A씨는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라면서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블로거 A씨는 사진 속 인물이 강용석임을 인정하면서도 “강용석과 각자 업무상 홍콩에 다녀왔으며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각자 다르다. 저녁식사 전 시간이 남아 수영장에 들렀으며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식될까봐 강 변호사와의 만남을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로거 A씨는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의 신용카드가 맞다. 당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 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허나 일정상 강용석 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신용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하였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블로거 A씨, “홍콩에서 강용석 만난 것 사실” 반전

    블로거 A씨, “홍콩에서 강용석 만난 것 사실” 반전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파워 블로거 여성 A씨가 입장을 밝혔다. 6일 오후 블로거 A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강용석과 관련된 스캔들과 홍콩에서의 사진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블로거 A씨는 “한 매체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2여년이 지난 사진으로 찍은 기억조차 없다”며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다.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해 형사 재판이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블로거 A씨는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라면서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블로거 A씨는 사진 속 인물이 강용석임을 인정하면서도 “강용석과 각자 업무상 홍콩에 다녀왔으며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각자 다르다. 저녁식사 전 시간이 남아 수영장에 들렀으며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식될까봐 강 변호사와의 만남을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로거 A씨는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의 신용카드가 맞다. 당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 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고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블로거 A씨, 홍콩 수영장 인물 강용석 아니라더니..’충격 반전’

    블로거 A씨, 홍콩 수영장 인물 강용석 아니라더니..’충격 반전’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휩싸인 블로거 A씨가 강용석과 홍콩에 다녀 온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각자 업무상 간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블로거 A씨는 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 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다”며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 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고백했다. 블로거 A씨는 그러면서도 강용석과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다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용석의 카드로 식사를 결제했다는 디스패치의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다. 블로거 A씨는 “자신의 여행일정과 강용석의 출장기간이 겹쳐 저녁약속을 했고, 강용석이 저녁을 함께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자신에게 카드를 줬다”면서 “영수증 사진은 당시 자신이 결제한 가격을 찍어 보낸 것이고 이 역시 절취 또는 통신법 위반으로 형사 재판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블로거 A씨의 남편은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강용석은 블로거 A씨의 남편과 그의 법률대리인을 공갈, 업무상비밀누설,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블로거 A씨, 홍콩 수영장 인물에 대해 입열다

    블로거 A씨, 홍콩 수영장 인물에 대해 입열다

    블로거 A씨 해명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휩싸인 블로거 A씨가 강용석과 홍콩에 다녀 온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각자 업무상 간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블로거 A씨는 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 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다”며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 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고백했다. 블로거 A씨는 그러면서도 강용석과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다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용석의 카드로 식사를 결제했다는 디스패치의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다. 블로거 A씨는 “자신의 여행일정과 강용석의 출장기간이 겹쳐 저녁약속을 했고, 강용석이 저녁을 함께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자신에게 카드를 줬다”면서 “영수증 사진은 당시 자신이 결제한 가격을 찍어 보낸 것이고 이 역시 절취 또는 통신법 위반으로 형사 재판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블로거 A씨의 남편은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강용석은 블로거 A씨의 남편과 그의 법률대리인을 공갈, 업무상비밀누설,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블로거 A씨, 강용석 불륜 스캔들 해명 “홍콩 사진 속 남성? 강용석 맞지만..”

    블로거 A씨, 강용석 불륜 스캔들 해명 “홍콩 사진 속 남성? 강용석 맞지만..”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파워 블로거 여성 A씨가 입장을 밝혔다. 6일 오후 블로거 A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강용석과 관련된 스캔들과 홍콩에서의 사진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블로거 A씨는 “한 매체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2여년이 지난 사진으로 찍은 기억조차 없다”며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다.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해 형사 재판이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블로거 A씨는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라면서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블로거 A씨는 사진 속 인물이 강용석임을 인정하면서도 “강용석과 각자 업무상 홍콩에 다녀왔으며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각자 다르다. 저녁식사 전 시간이 남아 수영장에 들렀으며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식될까봐 강 변호사와의 만남을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블로거 A씨는 “제 블로그에 스스로 강용석을 홍콩에서 보지 않았다는 거짓을 게재한 것을 위 사항에 밝혔듯이, 상대와 관계를 부적절한사이로 여론이 흘러감에 두려운 마음으로 이전 포스트를 한 점을 이웃님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사과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블로거 A씨 “사진 속 인물 강용석 맞다” 블로그에선 해당 글 삭제…이유는?

    블로거 A씨 “사진 속 인물 강용석 맞다” 블로그에선 해당 글 삭제…이유는?

    블로거 A씨, 강용석 블로거 A씨 “사진 속 인물 강용석 맞다” 블로그에선 해당 글 삭제…이유는?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유명 블로거 A씨가 홍콩에서 강용석을 만났음을 인정했다. A씨는 6일 블로그에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 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다”면서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 해명을 가슴 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밝혔다. A씨는 그러나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어서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이라면서 “각자의 업무 기간 중 연락이 닿은 그 날 저녁 약속을 하였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제가 부인했던 이유는 홍콩이라는 단어로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지며 당사자가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해당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듯한,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정할 것 이라는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강용석과의 만남에 대해 “의뢰인과 변호인으로 만나 해당 재판이 길어지며 제 고충과 사견을 토로했고, 다른 의뢰인들의 소송을 연결해 주었으며 그렇게 지인으로 지낸 것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최근 디스패치에서 사진과 함께 공개한 SNS 내용에 대해서도 “편집 왜곡된 것이 맞다”면서 “이에 해당하는 형사소송 또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일본에서의 식사 영수증에 강용석의 이름이 적힌 것과 관련해서도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은 강용석의 크레디트 카드가 맞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 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고 설명했다. 또 “그러나 일정상 강용석 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크레디트 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하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블로거 A씨, 홍콩 수영장 인물 강용석 아니라더니..’반전’

    블로거 A씨, 홍콩 수영장 인물 강용석 아니라더니..’반전’

    블로거 A씨 해명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휩싸인 블로거 A씨가 강용석과 홍콩에 다녀 온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각자 업무상 간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블로거 A씨는 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 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다”며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 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고백했다. 블로거 A씨는 그러면서도 강용석과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다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용석의 카드로 식사를 결제했다는 디스패치의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다. 블로거 A씨는 “자신의 여행일정과 강용석의 출장기간이 겹쳐 저녁약속을 했고, 강용석이 저녁을 함께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자신에게 카드를 줬다”면서 “영수증 사진은 당시 자신이 결제한 가격을 찍어 보낸 것이고 이 역시 절취 또는 통신법 위반으로 형사 재판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블로거 A씨의 남편은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강용석은 블로거 A씨의 남편과 그의 법률대리인을 공갈, 업무상비밀누설,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하 블로거 A씨의 입장 전문]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두장의 사진은 2여년이 지난 사진으로, 제가 찍은 기억조차 없이 어떻게 입수되었을까 의문이 들어 제가 찍고 지운 예전 단말기를 입수 의뢰해 원본 복원을 거쳤지만 원본은 복원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기사나 댓글은 제가 SNS에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에 대한 형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습니다.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 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합니다.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며, 하여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입니다. 각자의 업무 기간중 연락이 닿은 그 날, 저녁 약속을 하였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가 부인했던 이유는 ‘홍콩’이라는 단어로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지며 당사자가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해당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듯한,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정할 것 이라는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의뢰인과 변호인으로 만나, 해당 재판이 길어지며 제 고충과 사견을 토로했고 다른 의뢰인들의 소송을 연결해주었으며 그렇게 지인으로 지낸 것이 전부입니다. 마치 부적절한 사이로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SNS 내용은 편집 왜곡된 것은 맞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형사소송 또한 진행 중입니다. 제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의 신용카드가 맞습니다. 당시 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 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습니다. 허나 일정상 강용석 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신용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하였습니다. 그 사진 또한 전송 후 지운사진으로 현재 절취 또는 통신법위반으로 형사고소 진행 중입니다. 이에 관한 모든 내용은 형사상 또는 검찰조서에서 거짓 없이 이뤄져야하는 바, 제 블로그에 스스로 강용석을 홍콩에서 보지 않았다는 거짓을 게재한 것을 위 사항에 밝혔듯이, 상대와 관계를 부적절한 사이로 여론이 흘러감에 두려운 마음으로 이전 포스트를 한 점을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블로거 A씨 강용석 발언, 블로거 A씨 강용석 발언 사진 = 서울신문DB (블로거 A씨 강용석 발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블로거 A씨, 홍콩서 강용석 만났다? 진실 고백

    블로거 A씨, 홍콩서 강용석 만났다? 진실 고백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파워 블로거 여성 A씨가 입장을 밝혔다. 6일 오후 블로거 A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강용석과 관련된 스캔들과 홍콩에서의 사진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블로거 A씨는 “한 매체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2여년이 지난 사진으로 찍은 기억조차 없다”며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다.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해 형사 재판이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블로거 A씨는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라면서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블로거 A씨는 사진 속 인물이 강용석임을 인정하면서도 “강용석과 각자 업무상 홍콩에 다녀왔으며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각자 다르다. 저녁식사 전 시간이 남아 수영장에 들렀으며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식될까봐 강 변호사와의 만남을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블로거 A씨는 “제 블로그에 스스로 강용석을 홍콩에서 보지 않았다는 거짓을 게재한 것을 위 사항에 밝혔듯이, 상대와 관계를 부적절한사이로 여론이 흘러감에 두려운 마음으로 이전 포스트를 한 점을 이웃님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사과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블로거 A씨, 강용석 홍콩 스캔들에 입장 밝혀..

    블로거 A씨, 강용석 홍콩 스캔들에 입장 밝혀..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파워 블로거 여성 A씨가 입장을 밝혔다. 6일 오후 블로거 A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강용석과 관련된 스캔들과 홍콩에서의 사진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블로거 A씨는 “한 매체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2여년이 지난 사진으로 찍은 기억조차 없다”며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다.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해 형사 재판이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블로거 A씨는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라면서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블로거 A씨는 사진 속 인물이 강용석임을 인정하면서도 “강용석과 각자 업무상 홍콩에 다녀왔으며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각자 다르다. 저녁식사 전 시간이 남아 수영장에 들렀으며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식될까봐 강 변호사와의 만남을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블로거 A씨는 “제 블로그에 스스로 강용석을 홍콩에서 보지 않았다는 거짓을 게재한 것을 위 사항에 밝혔듯이, 상대와 관계를 부적절한사이로 여론이 흘러감에 두려운 마음으로 이전 포스트를 한 점을 이웃님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사과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블로거 A씨 “홍콩사진 속 인물 강용석 맞다” 해당 글 삭제 ‘눈길’

    블로거 A씨 “홍콩사진 속 인물 강용석 맞다” 해당 글 삭제 ‘눈길’

    블로거 A씨, 강용석 블로거 A씨 “사진 속 인물 강용석 맞다” 현재는 해당 글 삭제 ‘눈길’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유명 블로거 A씨가 홍콩에서 강용석을 만났음을 인정했다. A씨는 6일 블로그에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 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다”면서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 해명을 가슴 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밝혔다. A씨는 그러나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어서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이라면서 “각자의 업무 기간 중 연락이 닿은 그 날 저녁 약속을 하였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제가 부인했던 이유는 홍콩이라는 단어로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지며 당사자가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해당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듯한,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정할 것 이라는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강용석과의 만남에 대해 “의뢰인과 변호인으로 만나 해당 재판이 길어지며 제 고충과 사견을 토로했고, 다른 의뢰인들의 소송을 연결해 주었으며 그렇게 지인으로 지낸 것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최근 디스패치에서 사진과 함께 공개한 SNS 내용에 대해서도 “편집 왜곡된 것이 맞다”면서 “이에 해당하는 형사소송 또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일본에서의 식사 영수증에 강용석의 이름이 적힌 것과 관련해서도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은 강용석의 크레디트 카드가 맞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 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고 설명했다. 또 “그러나 일정상 강용석 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크레디트 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하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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