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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5m 야외풀장·익스트림 레저 ‘신세계’

    115m 야외풀장·익스트림 레저 ‘신세계’

    오전에 가족과 함께 놀러 와 저녁까지 머물며 쇼핑과 놀이를 동시에 즐기는 공간. 국내 최초의 ‘쇼핑 테마파크’를 표방한 ‘스타필드 하남’이 5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이날 프리오픈(정식 개장 전 시범 운영) 및 기자단 초청 투어를 실시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 가장 눈에 띈 시설은 실내외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필드’와 실내 종합 스포츠 체험 공간인 ‘스포츠 몬스터’였다. 스타필드 하남 3층에 있는 아쿠아필드 입구를 통해 실내에 들어서자 수영장 너머 대형 창으로 한강과 팔당대교 전망이 한눈에 들어왔다. 실내 수영장에서 연결되는 옥상으로 올라가니 야외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장 115m의 인피니티풀이 인상적이었다. 인피니티풀은 수영장 물이 바깥으로 떨어져 수평선을 보며 수영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풀장을 말한다. 강필서 스타필드 하남점장은 “아쿠아필드는 호텔 수영장과 워터파크를 결합한 개념”이라면서 “야외 수영장은 해가 진 뒤에는 ‘풀사이드 파티’(수영장 옆에서 즐기는 파티)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만 8000원으로 책정했다. 스타필드 하남의 또 다른 대표 체험 공간 스포츠 몬스터는 비좁은 실내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시설을 설치한 것이 눈에 띄었다. 특히 바닥에서 4m 위에 설치한 트램펄린 시설과 8.5m 위에서 줄에 매달려 뛰어내리는 자유낙하 등은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였다. 스포츠 몬스터의 이용 요금은 2시간 기준 2만 3000원(청소년 1만 8000원)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 밖에도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단독 전시장을 입점시켰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국내 첫 전시장도 문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규모보다 큰 1만 700㎡의 식음료 서비스 공간에 다양한 먹거리를 구성해 한 시간이라도 더 고객들의 발길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했다. 스타필드 하남의 개발을 주도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고객의 일상, 시간을 점유하기 위해 신세계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정교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내년 9월까지 8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하남에 이어 스타필드 ‘고양 삼송’, ‘안성’, ‘인천 청라·송도’, ‘부천’ 등 2020년까지 스타필드 매장을 5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대자연 옆·서울 15분거리 전원아파트... 수요자 관심↑

    대자연 옆·서울 15분거리 전원아파트... 수요자 관심↑

    압구정 현대, 삼성동 아이파크 등 재건축을 제외한 우리나라 집값 1·2위 아파트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삭막한 도심 빌딩숲에서 한강과 녹지를 끼고 있어 대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전원아파트란 점이다. 내 집 거실에서 그림 같은 자연 풍광을 내려다볼 수 있고, 집 밖을 나서면 둘레길이나 등산로가 펼쳐져 여가와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삶의 질과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비싼 값을 물고서라도 도심 속 전원아파트에 거주하려는 수요자가 많지만 부지 확보가 쉽지 않아 집값이 높게 형성되는 특징을 보인다. ‘쾌적한 주거환경=돈’이라는 공식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통용된다. 지난 5월 29일 AP통신은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남쪽 인근에 70층 높이로 짓는 세계 최고가 펜트하우스 매매가격은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8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14년 2612억원에 팔린 영국 런던의 하이드파크 옆 1579㎡(477.7평) 펜트하우스 가격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5억 원이 넘는 금액이다. 부산 해운대의 엘시티 더샵 펜트하우스는 최고 3.3㎡ 7000만원으로 국내 최고분양가로 공급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대자연을 품은 주택이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집의 경제적인 가치까지 좌우하자 주택업계도 자연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입지를 선점하고 쾌적성을 극대화하는 설계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아이 에스동서는 9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2블록 일대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황금산이 단지 서쪽과 남쪽을 둘러싸고 있고, 9만5000여㎡ 규모의 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단지 바로 앞을 지나고 있어 건강한 여가생활도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총 5개 동, 759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로 구성된다. 교통여건으로는 수도권외곽순환도로 토평나들목을 통해 하남 및 강동, 송파지역을 15분대(승용차 기준)로 다닐 수 있으며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를 이용해 서울 중랑구와 도심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대중교통망으로는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2022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역을 이용하면 서울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지금지구 내 분양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도보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동쪽에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가 자리잡아 축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남양주시법원, 구리남양주교육청,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시청2청사 및 보건소(예정) 등이 위치하는 행정타운이 들어서고 있어 공공업무 처리도 편리하다.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이 크리스탈, CCTV 사진 유출자 사과 ‘과거 호텔 수영장 사진은?’

    카이 크리스탈, CCTV 사진 유출자 사과 ‘과거 호텔 수영장 사진은?’

    카이 크리스탈 데이트 현장을 담은 CCTV 캡처 사진의 유포자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수영장 사진 논란 또한 재조명됐다. 그룹 엑소(EXO) 멤버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뒤 얼마 후, 정체불명의 호텔 수영장 사진까지 나돌았다. 당시 사진에는 강원도 강릉의 한 호텔 수영장 풀장 안에서 남녀가 꼭 붙은 채로 함께 찍힌 모습이 담겼다. 이를 공개한 네티즌은 “사진 속 남녀는 카이와 크리스탈이며, 정면에서 찍힌 것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진은 네티즌 사이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에 팬들은 “사진이 사실이더라도 이런 식의 몰카 유출은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며 “젊은 남녀가 교제하는 것이 무슨 문제냐”고 주장했다. 뒷모습만 찍힌 터라 두 사람이 정말 카이와 크리스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사진은 삽시간에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로 퍼져나간 바 있다. 한편 트위터 계정 ‘kaistal_jiral’을 사용하고 있는 트위터리안은 지난 4일 “불법적으로 유포한 카이의 사생활이 담긴 CCTV 캡처 (사진)을 보고 크게 상처 받았을 카이와 카이 팬 분들께 사과를 올리고자 작성하게 됐다”며 자필로 쓴 사과문을 공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늘의 눈] 뒤틀린 체육계가 만든 ‘몰카’ 괴물/심현희 체육부 기자

    [오늘의 눈] 뒤틀린 체육계가 만든 ‘몰카’ 괴물/심현희 체육부 기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관련해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대회가 끝난 직후 벌어졌다. 지난달 26일 런던에 이어 리우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수영선수 A가 런던대회 수영 국가대표 출신 B와 함께 2013년 진천선수촌의 동료 여자 선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해 훔쳐본 혐의로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특히 B는 고등학생 때인 2009년에도 학교 수영장 여자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놀라운 것은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연맹 관계자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점이다. 지난달 31일 안종택 감독은 선수단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도 혐의가 입증되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징역 5년 이하, 벌금 1000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사법 처리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일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은 누구도 하지 못하고 있다. 오랜 기간 우리 체육계에 곪아 있던 병폐가 이번 사건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첫 번째 병폐는 엘리트체육 시스템에서 비롯된 성적지상주의다. 몰카의 피해자들인 여자 선수들은 “피해 사실을 인지한 뒤에도 3개월 이상 대표팀의 묵인 아래 가해자와 함께 훈련을 받아야 했고,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주장했다. 상식대로라면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 4월 열렸으니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지도자 및 연맹은 A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시켜야 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성범죄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한곳에서 훈련시키는 비인간적인 행위를 감행하면서까지 A의 리우행을 밀어붙였다. 올림픽 직전 팀 분위기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올림픽을 잘 치르는 것이 이 모든 일을 무마할 만큼 중요하다는 이들의 그릇된 인식에는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체육계의 고질인 ‘제 식구 감싸기’도 한몫을 했다. 사실 수영계 몰카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 고등학생 수구선수 3명은 여자 탈의실에서 몰카를 찍다 적발돼 연맹으로부터 영구 제명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6개월 뒤 이들은 어떤 연유에서인지 선수 자격을 다시 회복했다. 실제로 체육계에서는 선수뿐만 아니라 각종 연맹에서 비리를 저질러 적발된 책임자들이 1~2년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복귀하는 일이 매우 잦다. 인맥이나 파벌이 최고의 가치임을 보고 자라온 A와 B는 이번 일을 저지르면서도 무거운 죄책감이나 선수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몰카가 범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자행한 선수 개인의 책임은 두말할 필요 없이 크다. 그러나 뒤틀린 체육계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이와 비슷한 일은 앞으로 계속 쏟아질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일벌백계’로 무너진 체육계의 질서를 바로잡고, 생활·유소년 중심의 시스템으로 엘리트체육 시스템을 지배하는 성적지상주의를 타파할 때다. macduck@seoul.co.kr
  • 女心 잡고 떴다… 상가도 건물도

    女心 잡고 떴다… 상가도 건물도

    직장인들 한 끼 때우던 식당에서 이태원 못지않은 맛집들 들어서 “예전에는 강남이나 이태원, 홍대 쪽에서 친구들을 많이 만났는데 요즘은 광화문이랑 시청 쪽에도 괜찮은 곳이 많이 생겼어요. 요즘은 아무래도 D타워가 뜨고 있죠. 친구들도 D타워 식당가를 선호하는 분위기입니다.”(20대 직장 여성 A씨) “회사는 서울역 쪽에 있지만 회사 인근에서 친구들을 만나지는 않았죠. 그런데 회사가 그랑서울로 이사한 뒤에는 회사 인근에서 많이 보고 있어요. 재미있는 식당이 많으니까 친구들 반응도 좋고요. 우리가 유행을 선도하는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고 새로운 것이 있다고 하면 많이 가 보려고 합니다.”(대기업 여성 부장 B씨) 2일 서울 종로구 D타워의 멕시칸 식당은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로 북적였다. 간단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구성은 다양한 편이었다. 데이트를 하는 커플이 많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수다를 떠는 여성들이 많이 보였다. 친구들과 모임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한모씨는 “요즘 광화문 핫플레이스가 D타워의 식당가”라면서 “예전에는 이런 맛집들이 가로수길이나 이태원, 서촌처럼 거리를 중심으로 모여 있었는데 요즘에는 오피스빌딩에 몰리는 추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식객촌’ 콘셉트로 지역 명소 된 그랑서울 오피스빌딩 상가가 바뀌고 있다. 건물에 입주한 회사 직장인들이 야근을 하기 전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식당과 작은 슈퍼, 약국, 기념품 가게 등으로 채워졌던 건물 내 상가는 이제 옛날이야기다. 최근에는 전국 각지의 맛집도 모자라 해외 유명 레스토랑까지 유치해 외부 손님 끌어들이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2014년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문을 연 대형 오피스빌딩인 ‘그랑서울’이다. 그랑서울은 오픈 초기에 전국 유명 식당 9개를 모아 만든 ‘식객촌’(食客村)으로 단번에 지역의 명소가 됐다. 그랑서울 관계자는 “지금은 구성이 조금 바뀌었지만 처음에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소개된 한식맛집이 오피스상가 구성의 콘셉트였다”면서 “초기 식객촌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약속 장소가 되는 경우가 많아 건물 인지도도 덩달아 올라갔다”고 말했다. 7월 말 현재 그랑서울의 오피스 공실률은 2.4%에 불과하다. 광화문의 랜드마크빌딩으로 통하는 서울파이낸스센터는 오피스 상업시설을 이용해 건물을 띄운 원조로 통한다. 당초 서울파이낸스센터 건물은 만다린오리엔탈 같은 특급호텔로 지어졌다. 하지만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소유주인 유진관광이 부도가 났고 이후 2000년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4억 달러에 매수됐다. 오피스빌딩에 어울리지 않는 넓고 화려한 로비와 복도식 구조를 갖춘 것도 당초 호텔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GIC는 서울파이낸스센터를 인수한 뒤 수영장과 면세점 용도로 설계됐던 지하공간에 최고급 중식당과 일식당, 한식집, 디저트 가게를 입점시켰다. 국제 부동산서비스 기업인 세빌스코리아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오피스빌딩 아케이드는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만 이용하는 공간으로 인식됐는데 서울파이낸스센터는 밖에서 찾아올 만한 식당들을 입점시키는 전략을 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명 식당들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또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 애용되면서 부도 빌딩이라는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광화문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식당가를 가진 중심 건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D타워가 광화문에 문을 열면서부터는 미묘한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D타워는 오픈 초기부터 상가시설 콘셉트를 ‘2030 여성 저격’으로 설정했다. D타워에는 호주식 브런치 식당, 중동 맛집, 티라미수 전문점 등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식당이 즐비하다. ●“핫한 식당 많은 D타워, 청담동에 뒤지지 않아” 광화문 인근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는 김모(32·여)씨는 “서울파이낸스센터가 고급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고 그랑서울이 전통 맛집과 회식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면 ‘핫’한 식당이 많은 D타워는 친구들과 만나 사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한 40대 여성은 “모두가 좋아할 만한 깔끔하고 럭셔리한 느낌의 식당이 많다”면서 “청담동이나 한남동 인근 유명 식당과 비교할 때 빠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D타워가 초기부터 2030 여성을 공략 대상으로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가장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계층이기 때문이다. D타워 관계자는 “현재 가장 유행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소비력도 있는 이들이 20~30대 여성들”이라면서 “이들이 모일 만한 곳이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상업시설이 2030 여성들에게 핫플레이스가 되면서 D타워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대기업 부장인 40대 강모씨는 “이전에는 약속을 잡을 때 광화문 사거리 면세점이나 대형 서점을 이야기해야 친구들이 위치를 알았는데 요즘은 D타워나 그랑서울이라고 이야기하면 대부분 위치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이전에는 주말이면 썰렁하던 오피스빌딩 상가가 요즘에는 주말에도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D타워 상가의 주말 매출은 평일의 120% 수준에 달한다. 그랑서울 관계자는 “청계천과 경복궁 등으로 나들이를 나왔다가 식사를 하고 집으로 가는 시민들이 많은데 새로 생긴 오피스빌딩 식당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면서 “특히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가게는 주말이 더 붐비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오피스빌딩들이 상가를 띄우는 이유는 단순히 상가운영 수익을 얻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그랑서울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면서 “전체 임대수익에서 봤을 때 상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사람들에게 빌딩의 위치를 알리고 또 입주사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는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상업시설 늘리면 공실 부담 줄어드는 것도 장점 세빌스코리아 관계자도 “서울파이낸스센터 입주사를 살펴보면 BoA메릴린치, 노무라증권, 블랙록 등 외국계 금융사들이 많은데, 이들의 상업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면서 “상가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은 결국 건물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파이낸스센터는 2001년 상업시설 오픈 이후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추가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한화63시티 관계자는 “오피스빌딩의 상업시설 공간을 확대하면 공실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장점”이라면서 “싱가포르 등 오피스빌딩 관리 노하우가 많이 쌓인 선진국에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임대료 상승과 같은 객관적 오피스빌딩 데이터가 부족한 면이 있지만 입주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는 만큼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하프타임] 태릉·진천선수촌 “몰카 없음”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태릉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시행한 몰래카메라 탐색 조사 결과 현재 시설물 내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체육회는 “외부 전문보안업체를 동원해 진천선수촌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방문자센터, 파트너하우스, 화랑관 여자 숙소 등 여자 전용시설 151실과 태릉선수촌 여자 화장실, 숙소, 훈련장 라커룸 등 173곳에 정밀 조사를 시행한 결과 몰래카메라 설치 등의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보안업체는 주파수 탐지기 4종과 렌즈 탐지기 1종 등 정밀탐색 장비를 동원해 조사에 나섰다.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제주국제학교 비난보다 더 중요한 것들

    최근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국제학교 견학 기회를 마련해 초청했습니다. ‘최고의 교육환경’, ‘부유층 학생들만 가는 곳’, ‘외국 유명 대학에 진학하기에 손색없는 교과과정’ 등 그동안 풍문으로 접한 국제학교의 현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런 풍문을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 제주’에서 확인했습니다. 모두 사실이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자리한 이 학교는 1850년 설립된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NLCS의 한국 분교입니다. 2011년 9월 문을 연 1200명 정원의 국제학교로, 교내에 24시간 운영하는 메디컬센터와 체육관, 수영장 등이 있습니다. 골프, 승마 등 방과 후 활동도 150여개나 갖춰 놓았습니다. 모든 수업은 외국인 교사가 영어로 진행합니다. 특히 교과서가 없고 교사들이 준비한 자료로 익히고 토의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수업이 인상적입니다. 이곳에서 만난 영국교사 벤 브라운(25)은 “토론하면서 수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구김 없고 즐거운 학생들의 표정은 이곳이 썩 괜찮은 학교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3학년까지 분당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다 엄마와 함께 이곳에 살고 있다는 손모(12)군은 “수업이 정말 재밌다. 학교 다니는 게 무척 즐겁다”고 했습니다. 진학 실적도 우수합니다. 2014년 첫 졸업생 54명을 배출했고, 졸업생 가운데 일부가 영국 옥스퍼드대, 미국 예일대와 스탠퍼드대에 들어갔습니다. 그럼에도 이 학교에는 비난이 쏟아집니다. 비싼 학비 때문입니다. 이 학교 유치원, 초등학교 과정은 1년에 2840여만원입니다. 중학교는 2970여만원, 고등학교는 3480여만원 수준입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는 기숙사비 2000여만원 이상이 더 듭니다. 어림잡아도 1년에 5000만~5500만원인 셈입니다. 최근 한 국내연구소가 발표한 중소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4200만원)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그야말로 사립학교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될 듯합니다. 이곳을 보고 여러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위화감을 조성하는 ‘부자학교’라는 생각 이면에 부러움도 있습니다. “돈만 있다면 우리 아이를 이곳에 보내고 싶다”는 다른 이의 말에 저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현재 JDC는 외국 유학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79만 2000㎡(115만평) 부지에 1조 7810억원을 들여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NLCS를 비롯해 캐나다의 ‘브랭섬홀아시아’(BHA)와 ‘한국국제학교’(KIS)가 이곳에 있습니다. 내년 9월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제주’가 개교하고, 나머지 3개의 학교가 2021년까지 들어섭니다. 국제학교를 짓는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보이지 않는 벽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학교가 필요한가, 끝없이 고민했습니다. 다만 교육의 질을 높이는 가장 빠르고 직접적인 방법은 결국 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로 향하면서 정부 내년도 예산안이 책정됐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누리과정 예산을 두고 교육계 다툼이 여전하다는 말도 들립니다. 서로 자기가 맞다면서 상대에게 삿대질할 시간에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 투자를 어떻게 늘릴지 고민해야 하는 건 아닐까요. gjkim@seoul.co.kr
  • ‘우리의 여름은 아직 가지 않았다’…브레이브걸스 ‘유후’ 발표

    ‘우리의 여름은 아직 가지 않았다’…브레이브걸스 ‘유후’ 발표

    무더웠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여름을 마무리할 때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썸머송을 들고 나왔다. 디지털 싱글 ‘유후(우린 아직 여름)’이 바로 그것이다. 브레이브걸스는 1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깜짝 이벤트 디지털 싱글 ‘유후(우린 아직 여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브레이브걸스가 이번에 공개한 ‘유후(우린 아직 여름)’는 신나는 브라스 세션과 통통 튀는 멜로디, 상큼한 코러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 또한 속삭이는 연인의 귓속말처럼 달콤함이 가득하다. 달콤한 키스를 내게 선물할래 / 아마 깜짝 놀랄 거야 / 네 귀에 사랑한다 속삭일게 / 조금 수줍겠지만 / 넌 까면 까면 깔수록 / 완전 매력이 터져 / 날 보면 보면 볼수록 / 헤어나지 못할 거야 / 난 내게 깊이 푹 빠져가겠지 / 헤어날 수 헤어날 수 없겠지 boy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시원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수영장과 농구장을 오가며 즐거운 파티와 휴가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6월 세번째 미니앨범 ‘하이힐’을 발표하며 섹시 콘셉트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영상=브레이브걸스 (BRAVEGIRLS) - 유후 (우린 아직 여름) (YOO-HOO)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수익형 부동산 관심↑... 여수엑스포 인접 바다 조망 호텔 리조트 분양 눈길

    수익형 부동산 관심↑... 여수엑스포 인접 바다 조망 호텔 리조트 분양 눈길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 불황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저금리 현상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익형 분양 호텔은 해당 호텔이 위치한 관광지의 방문객 수요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호텔의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여수 엑스포에 위치한 여수 엑스포 베네치아 호텔 리조트가 30일 여수 엑스포 박람회장 내 국제관 B동 2층에서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여수 엑스포 베네치아 호텔 리조트는 거문도, 백도, 향일암, 오동도, 여수엑스포 등 주요 관광지가 모여있는 여수에 위치하며 지난 2015년 기준 여수 방문 관광객은 1,300만명을 돌파 할 정도로 전년대비 31.3%의 방문객 증가를 보여주며, 여수 숙박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곳이다. 때문에 여수 엑스포 세계박람회장 내부에 자리한 베네치아 호텔 리조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한 13가지 타입의 일반객실 330실과 풀빌라 10실로 총 340객실을 보유한 대규모 호텔이다. 호텔 3면은 모두 바다를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 레스토랑, 세미나실, 피트니스센터, 루프탑 옥상 수영장이 갖춰질 예정으로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KTX역과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우수하며, 법정 주차대수보다 2.2배 많은 주차시설로 투숙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여수 엑스포 베네치아 호텔 리조트의 관계자는 31일 “투숙객들의 편의는 물론 계약자들을 위해 무수익 110일 무료 숙박과 확정보장 수익률 연 6~7% 보장과 확정 수익 지급증서를 발행 할 예정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엑스포 베네치아 호텔 리조트 모델하우스는 현재 선착순 계약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육회 진천선수촌 ‘몰카’ 수색

    체육회 진천선수촌 ‘몰카’ 수색

    최근 불거진 수영 국가대표 선수의 ‘몰카’(몰래카메라) 파문과 관련해 대한체육회가 3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대한 대대적인 몰카 수색 작업을 펼쳤다. 체육회는 이날 외부 보안업체를 동원해 선수촌 12개동의 여자선수 숙소·탈의실·사우나·샤워장 등 151곳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보안업체는 오전 8시부터 2인 1조로 탐색조를 꾸려 주파수 탐지 장비와 렌즈 탐지기를 이용해 벽과 침대, 화장실, 환풍기, 화재경보장치 주변 등을 꼼꼼하게 수색했다. 진천경찰서도 전날 수영장 여자탈의실에서 탐지기를 이용해 조사를 펼쳤으나 몰래카메라가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 이날 수색 작업은 전 수영국가 대표 A(24)씨의 몰카 사건으로 인해 파문이 커지면서 실시됐다. 앞서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9일 여자 수영 대표팀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혐의로 국가대표 2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입건된 A씨는 2차례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해당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고교 시절이던 2009년 경기지역의 한 체육고교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도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첩보를 추가로 입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체육회는 사상 초유의 몰래카메라 사건에 아연실색하며 경찰 수사와는 별도로 내·외부 전문가 7명이 참여하는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조사하고 있다. 체육회는 이날 점검을 마친 후 여자선수와 코치진이 사용하는 시설 입구에 출입증 리더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관련 지도자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태릉선수촌에 대한 몰래카메라 수색은 31일 진행되며, 해당 선수들에 대한 대면 조사도 차후 이뤄질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佛대선으로 번진 ‘부르키니 논쟁’

    佛대선으로 번진 ‘부르키니 논쟁’

    4월 선거 앞둔 대선후보 사르코지 反이슬람 겨냥 ‘금지법’ 추진하자 내무장관 “분열 키우는 위헌 발상” 무슬림 여성이 주로 입는 수영복인 ‘부르키니’ 금지 조치를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프랑스 최고 행정법원이 지난 27일 소송을 제기한 인권단체의 손을 들어주며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상당수 지방자치단체는 법원 결정에 불복해 금지 조치를 계속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여기에 일부 정치인이 부르키니 금지법안을 제안하자 프랑스 내무장관은 위헌적 발상이라고 지적하는 등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29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르키니 금지법에 대해 “헌법에 어긋나는 것으로, 효과도 없고 긴장과 반목을 조장할 뿐”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카즈뇌브는 “급진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연쇄테러가 발생한 상황에서 야당이 부르키니 논란을 부추겨 이득을 얻고 있다”며 “이는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9일 종교지도자들과 만나 부르키니를 둘러싼 문제의 해결책을 논의한다. 하지만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부르키니 금지법 제정을 주장하며 논쟁에 기름을 부었다. 그는 “해변과 수영장에 부르키니가 등장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에 반대한다”며 “프랑스 영토에서 부르키니를 금지하는 법률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내년 4월로 예정된 대선에서 부르키니 이슈를 국가정체성 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이슬람 과격주의자의 잇따른 테러공격으로 생긴 반이슬람 정서를 겨냥한 발언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부르키니에 대한 언급이 자칫 친이슬람 프레임에 말려들까 봐 발언하지 않는 등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명 인사도 부르키니를 둘러싼 논쟁에 참여하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유명 여배우인 이자벨 아자니는 부르키니에 대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나 극우 정치인에게 이익이 될 뿐”이라며 “옷 때문에 여성이 해변이 가지 못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부르키니 논란에 대해 “비키니와 부르키니가 여성의 복장규제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여성의 몸을 통제하려는 여성 억압 장치”라고 지적했다. 미국 국가 대테러센터(NCTC) 소장을 지낸 마이클 라이터는 “부르키니는 정말로 분열을 부를 수 있다고 본다”면서 “분열이야말로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IS가 이용하려고 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몰카’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학교 수영장 탈의실에도 몰카

    ‘몰카’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학교 수영장 탈의실에도 몰카

    여자 국가대표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수사를 받고 있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고교 시절에도 비슷한 범행을 한 혐의를 경찰이 포착하고 수사중이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 수영 국가대표 A(24)씨가 고교생일 무렵인 2009년 경기지역의 한 체육고교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했다는 첩보를 추가로 입수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주말 이같은 첩보를 입수하고 전날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 여부를 물었고, A씨는 전화상으로 몰카를 설치·촬영한 혐의를 인정했으며 당시 2∼3명과 같이 범행했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해당 고교에 재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09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조만간 공범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A씨의 몰카 범행이 상습적이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고 A씨 범행에 대한 추가 첩보가 더 들어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직 국가대표인 A씨는 2013년 6월께 충북 진천선수촌 수영장의 여성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하고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진천선수촌 범행과 관련해 이달 초와 중순 두 차례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으며, 호기심에 한 차례 범행했다면서 카메라는 하루만 설치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압수한 노트북 컴퓨터를 서울지방경찰청에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으며, 증거 분석 결과가 나오면 범행 내용을 파악하고 피해자를 특정해 수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찰은 증거 분석과 피해자 조사 등 어느정도 수사가 진행되면 A씨를 3차로 불러 진천선수촌과 앞선 고교때의 범행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며 이후 구속 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가 진천선수촌에 몰카를 함께 설치했다며 공범으로 지목한 남자 수영 국가대표 선수 B씨와 관련한 사건을 이날 육군 헌병대에 넘기기로 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다 최근 귀국한 B씨는 전화로 경찰에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며, 소속 기관으로 사건을 이첩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계속 벌이면서 B씨의 범행 가담여부에 대해서는 육군 헌병대와 공조해 수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동·청소년 눈병 환자 유행···2주새 22% 증가

    아동·청소년 눈병 환자 유행···2주새 22% 증가

    개학을 맞아 영유아와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눈병이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분석 결과 유행성 눈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본은 안과 의원 80곳을 대상으로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를 집계하는 표본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분석 결과 지난 14~20일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는 총 진료 환자 1000명당 24.8명으로 2주 전(7월 31일~8월 6일) 20.3명보다 22.2% 급증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특히 영유아에게서 심했다. 0~6세의 1000명당 환자는 80.6명이었고 7~19세도 36.8명이나 됐다. 20세 이상은 18.9명으로 집계됐다.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는 매년 7월 중순부터 9월까지 계속 늘어난 뒤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올해 유행 정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작은 수준이지만 2014년보다는 큰 편이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결막과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눈곱, 이물감, 눈꺼풀 부종, 충혈 등이 주된 증상이다.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5~7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며 발병 후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다. 흔히 ‘아폴로 눈병’이라고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는 14~20일 기준 진료 환자 1000명당 1.0명으로 전주 0.9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병은 5~10년 주기로 유행을 하는데 올해는 아직 유행 정도가 크지는 않은 편이다. 다만 0~6세 환자가 4.0명이나 돼 영유아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출혈이 동반돼 눈이 붉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엔테로바이러스나 콕사키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며 잠복기는 8시간~2일이다. 최소 4일간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질병 모두 전염력이 강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 시설과 수영장에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감염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손을 철저히 씻고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으며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병에 걸렸다면 눈을 만지지 말고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염기간(약 2주간)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은 가지 않아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 박소담과 로맨스 시작? “너 뺏는다고 한 거 진짜야”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 박소담과 로맨스 시작? “너 뺏는다고 한 거 진짜야”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속 까칠남 정일우가 박소담을 향해 미소짓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5회에서는 통제불능의 재벌 3세 강지운(정일우 분)이 자신의 성격을 개조시키기 위해 하늘집에서 동거 중인 동갑내기 소녀 은하원(박소담 분)에게 조금씩 빠져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운은 서로의 옆을 지켜온 친구 혜지(손나은 분)가 자신과 사촌 형제 사이인 현민(안재현 분)을 좋아하면서 계속 상처받는 모습에 화가 나 하원의 마음을 빼앗겠다고 선전포고한 상태. 하원이 현민의 가짜 약혼녀란 사실을 아직 모르는 지운은 혜지에게 매번 가슴을 후벼 파는 표현으로 상처를 주는 현민을 도발하기 위해 하원을 이용하고자 했다. 거짓 사랑을 시작하려는 셈이었다. 그런데 하원과 엮일 때마다 지운은 이유를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에 이끌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지운은 아버지 제사에 참석하라며 자신을 따라 하늘집 실내 수영장에 나타난 하원과 좁은 샤워부스 안에서 ‘심쿵’ 유발 장면을 연출했다. 하원의 눈 위에 손을 가져다 대고 떨어지는 물방울을 쓸어내 주며 “내가 너 뺏는다고 한 거 진짜야”라고 말했다. 하원은 “쓸데없이 잘생긴 놈. 괜히 사람 떨리게”라며 묘한 설렘을 느꼈다. 특히 지운은 현민 엄마와의 식사 후 체기를 느낀 하원이 홀로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안쓰러워 직접 그녀의 손을 따줬다. 하원은 체기가 내려가자 트림을 시원하게 해댔고, 뒤이어 배가 고파 꼬르륵 소리를 냈다. 둘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서로 장난기 가득한 말을 주고받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이후 둘은 편의점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웃음꽃을 피웠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하원이 잠이 들어 잠꼬대를 하는 모습을 보자 지운은 가슴 쿵쾅하게 만드는 살인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가도 하원이 편안히 잘 수 있게 자동차 의자 등받이를 젖혀줄 때 하원의 입에서 “보고 싶었어요 아빠”라는 소리가 나오자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자신이 그토록 부정하고 밀어내려고 하는 아버지란 존재가 하원에게는 한없이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되면서 차츰 감정의 변화를 느끼는 듯한 모습인 지운. 시청자들은 이런 ‘매력부자’ 지운을 가슴 설레게 하도록 멋지게 표현해내는 정일우의 매력에 풍덩 빠져들었다. 한편,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오늘 27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6회가 방송된다. 사진=‘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방송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랑스 최고법원 “지방정부 ‘부르키니’ 금지 중단해야”

    프랑스 최고법원 “지방정부 ‘부르키니’ 금지 중단해야”

     프랑스 최고 행정재판소가 뜨거운 논란이 된 무슬림 여성을 위한 전신 수영복 ‘부르키니’ 금지 조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가처분 결정했다.  최고 행정재판소인 국사원은 26일(현지시간) 인권단체가 빌뇌브-루베 시의 부르키니 금지 조치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금지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현지 BFM TV가 보도했다.  국사원은 “공공질서에 대한 증명된 위험이 있을 때만 개인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며 부르키니를 허용하라고 판결했다.  국사원은 지방정부의 부르키니 착용 금지 조치 위법성에 대한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임시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  부르키니는 신체를 완전히 가리는 무슬림 의상인 부르카와 노출이 심한 비키니의 합성어로, 프랑스에서는 칸과 니스 시 등 30개 지방자치단체가 부르키니를 금지했다.  이들 지자체는 공공질서에 대한 위협과 위생문제, 수상안전 등 갖가지 이유로 관내 해수욕장에서 부르키니를 금지했다.  이에 대해 무슬림과 인권단체는 “무슬림 여성이 해변에서 마음대로 옷을 입을 자유가 있다”면서 부르키니 금지가 무슬림 낙인 찍기라고 반발했다.  프랑스인권연맹(LDH)은 일부 지자체의 관내 해수욕장 부르키니 금지 조치가 시민의 자유를 침해했다면서 국사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LDH 변호인 파트리스 스피노시는 전날 진행된 심리에서 “이런 금지는 공포의 산물”이라며 공공질서에 반하는 것은 부르키니 착용이 아닌 금지라고 주장했다.  빌뇌브-루베 시를 대변한 변호인 프랑수아 피나텔은 일부 기본권 제한을 인정하면서도 가까운 니스에서 테러가 발생하는 등 안보 긴장감이 심각한 상황에서 공공질서를 수호하고자 내린 결정인 만큼 위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국사원의 이날 결정은 빌뇌브-루베 시에 대한 것이지만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인 30개 지자체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 해변과 수영장에 부르키니가 등장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에 반대한다”며 “프랑스 공화국 영토 전역에서 금지하는 법률이 있어야만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올림픽대표 남자 수영선수 수년간 여자선수 탈의실 ‘몰카 촬영’

    올림픽대표 남자 수영선수 수년간 여자선수 탈의실 ‘몰카 촬영’

    올림픽 국가대표 남자 수영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촌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수년 동안 여자 선수들의 알몸을 촬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26일 JTBC에 따르면 4년 전인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수영선수 A씨는 국가대표팀이 훈련하는 충북 진천선수촌 수영장 여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최근까지 여자 선수들의 알몸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수영선수 B씨도 ‘몰카’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A씨가 몰카 영상을 동료 선수에게 보여주면서 세상 밖으로 드러났다. 여자 수영선수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강동경찰서는 최근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A씨가 그동안 촬영한 다수의 몰카 동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리우올림픽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B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월 입주물량 급감... 전세난 심화속 수도권 ‘반전세 아파트’ 눈길

    9월 입주물량 급감... 전세난 심화속 수도권 ‘반전세 아파트’ 눈길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는데 수요자들의 이삿집 마련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실제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는 오는 9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입주물량은 전월 대비 36.3%(9434가구) 감소한 1만6578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전월 대비 41.0%(5658가구) 감소한 8140가구, 지방은 30.9%(3776가구)가 감소한 8438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26일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는 만큼 이사를 준비하는 수요자들이 많지만 물량은 부족한 상황이다”며 “저렴한 가격에 서울 접근성 좋은 아파트를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화건설은 김포시 풍무5지구에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반전세 아파트를 착한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반전세 아파트는 첫 계약금 등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장점이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실시하며 보증금(2년간 임대료 제외) 최대 80%까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주거비 마련 부담을 줄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 전용면적 84, 101, 117㎡ 총 181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세대의 70% 이상이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남향위주로 동 배치 설계가 적용돼 세대 내부 채광, 통풍, 환기도 우수하다. 커뮤니티의 경우 총 2개 동으로 들어서 있어 각종 체육활동은 물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휘트니스장과 골프장, 탁구장 등 체육활동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며 독서실, 취미실, 보육시설과 경로당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유현초, 풍무중이 단지 앞에 바로 위치하고 있으며 김포시 명문학군인 풍무고와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가 근린공원(6만8천여㎡)으로 둘러싸여 있고, 단지 바로 옆 풍무 다목적체육관(수영장등)과 홈플러스(풍무점)를 비롯해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현재 인천공항철도 ‘계양역’까지 입주민을 위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 중이다. 계양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5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또한 인접한 올림픽대로를 통해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더불어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이용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풍무역을 통해 김포공항역 환승으로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 이용이 편리해진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주변시세보다 대폭 낮은 전세 보증금으로 공급해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다”며 “최근 이사철이 다가오며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좋은 동호수 계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로에 위치한 단지 내에 있으며, 이 아파트는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시 주목 받는 중대형아파트… 신동백 롯데캐슬 눈길

    다시 주목 받는 중대형아파트… 신동백 롯데캐슬 눈길

     한동안 주택시장에서 외면 받던 중대형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제까지 공급이 많았던 중소형의 인기는 다소 주춤한 반면, 중소형과 가격 차이가 줄어든 중대형의 인기가 조금씩 회복 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부터는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이 중소형 아파트를 앞지르고 있다. 중소형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면서 중대형의 희소성이 높아진 데다 중소형과 가격 격차가 좁아지자 실수요자들이 중대형 매입에 나서고 있어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0.1%로 모든 주택 규모 중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전용 135㎡를 초과하는 초대형 아파트(0.09%)와 전용 102~135㎡ 이하의 대형 아파트(0.06%)가 이었다. 반면 그동안 상승세가 높았던 전용 60㎡ 이하 아파트와 60~85㎡ 이하 아파트는 각각 변동률이 0.04%에 그쳤다.  중대형 강세는 지난 5월부터 조짐을 보였다. 4월만 해도 전용 60㎡ 이하 아파트를 제외한 평형대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5월 85~102㎡가 0.05% 상승하면서 다른 주택형대(0.01~0.03%)보다 앞서 나갔다. 6월에도 다른 주택형대보다 두 배 정도 높은 0.09%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에선 강북 도심권과 강남(동남)지역에서 85~102㎡ 이하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7월 강북 도심권의 85~102㎡ 이하 아파트 상승률은 0.71%로, 60㎡ 이하(0.45%), 60~85㎡ 이하(0.17%)에 비해 높았다. 강남 지역에선 6월에 85~102㎡ 이하 아파트가 1.01% 급등한 데 이어 7월에도 0.68% 상승했다.  이는 중소형에 비해 3.3㎡당 집값이 크게 낮아지면서 중대형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수도권에서 2013년 하반기부터 중소형 아파트는 많이 올랐지만 중대형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중소형과 중대형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실수요자들이 중대형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지역에선 60~85㎡ 이하와 85~102㎡ 이하 가격 차이가 2000만~3000만원 정도로 좁혀졌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 5%만 내면 입주가 가능하다. 중도금(50%) 및 잔금(25%)을 2년간 유예해 주고 대출이자를 전액지원해주기 때문에 입주자의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장점이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지하 3층~최고 40층 26개동, 전용 84~199㎡ 2770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기준 가구수는 ?84㎡ 1277가구 ?99㎡ 601가구 ?106㎡ 299가구 ?112㎡ 126 가구 ?113㎡ 116가구 ?129㎡ 200가구 ?134㎡ 99가구 ?151㎡ 13가구 ?157㎡ 27가구 ?175㎡ 2가구 ?185㎡ 2가구 ?199㎡ 8가구 등이다.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에 25분이면 진입 가능해 교통도 편리하다.  또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야외골프장과 수영장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미니형 파3 6홀 규모의 골프코스와 클럽하우스와 6m에 달하는 18개 타석 연습장, 20m 롱퍼팅그린, 스크린골프, 피칭룸 등은 골프를 취미로 하는 수요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이다. 롯데건설은 커뮤니티시설에 25m 레인을 4개 갖춘 실내수영장과 750여㎡ 규모의 대형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개인작업이나 동호회 활동이 가능한 스튜디오, 200석 규모의 대형독서실과 북카페도 조성했다. (031)274-0570.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막바지 여름 할인 이벤트 ‘펑펑’

    막바지 여름 할인 이벤트 ‘펑펑’

    지독했던 폭염도 마침내 끝이 보이는 듯하다. 때맞춰 각 리조트와 테마파크들로 막바지 여름 할인 프로모션을 쏟아내고고 있다. 대명리조트 ‘마지막 휴가를 부탁해’ 이벤트 대명리조트는 9월 1일까지 리조트 패키지 비용을 지원하는 ‘마지막 휴가를 부탁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만든 패키지를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실제로 자사의 해당 리조트 패키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직접 만든 패키지는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중(일~목) 1회에 한해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자 전원에게는 소노펠리체 객실우대권과 최대 4인까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오션월드 특별 우대권을 준다. 곤지암리조트 ‘늦여름 하루 놀기 패키지’ 경기 광주의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9월 3일까지 ‘늦여름 하루 놀기 패키지’를 판매한다. 야외수영장 ‘패밀리스파’와 곤돌라 이용권, 디너 뷔페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어른 7만 7000원. 화담숲 입장권, 카페테리아 건강밥상, 곤돌라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2만 4000원이다. 제이드가든, 막바지 여름을 위한 특별한 혜택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제이드가든은 대학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31일까지 벌인다. 소셜커머스에서 제이드가든 입장권을 정상가(8500원)보다 30% 저렴한 6000원에 살 수 있다. 매표소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아메리카노나 오미자꿀차 등의 무료 음료 쿠폰도 준다. 아울러 가평, 춘천 등지의 수상레저 및 펜션을 이용한 고객은 20% 현장(어른 4인) 할인 받을 수 있다. 매표소에 영수증을 제시해야 한다. 63스퀘어, SNS특별 이벤트 63스퀘어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63culture)에서 함께 늦여름 휴가를 떠나고 싶은 친구를 태그, 여의도 도심 휴가 계획을 댓글로 쓰고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행운의 1명에게 여의도 콘래드 호텔 숙박권과 63스퀘어 종합권 2매를 준다. 이벤트는 24일부터 31일까지다. 당첨자는 9월 6일 발표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늦여름 휴양지 이런 곳이 제격이죠

    늦여름 휴양지 이런 곳이 제격이죠

    제주신라호텔은 늦은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플로팅 로맨스(Floating Romance)’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로팅 로맨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2인 1회, 풀사이드 바에서 즐기는 랍스터 짬뽕 1회, 플로팅 필로우 1개를 제공한다. 2박 투숙 시 1박 증정 혜택에 더해 수영장에 있는 카바나 2시간(투숙 중 1회) 사용권, 패키지 3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3박 투숙 시 2박 증정 혜택에 더해 와인 파티 2인 1회, 패키지 9만원 할인을 해 준다.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경우 제주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만든 ‘웰컴 케이크’를 추가로 준다. 호텔 측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성인 수영장 ‘어덜트 풀’에서 밤에 즐기는 로맨틱한 ‘문라이트 스위밍’과 야외 노천 스파 자쿠지 등 낭만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호텔은 앞서 지난 6월 제주신라호텔 내 기존 풀장 이외에 별도의 어른 전용 수영장인 ‘어덜트 풀’을 오픈했다. 플로팅 로맨스 패키지 투숙 기간은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가격은 1박에 39만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다. 1588-1142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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