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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 조망권 지닌 종로 광화문 아파트 ‘덕수궁 디팰리스’ 주목

    궁 조망권 지닌 종로 광화문 아파트 ‘덕수궁 디팰리스’ 주목

    최근 서울 시내 한복판인 광화문 일대에 분양한 ‘덕수궁 디팰리스’가 눈길을 끈다. 광화문은 청와대를 비롯해 국가 중요 정부기관과 대사관, 대기업들을 품고 있다보니 전통적으로 ‘정치 1번지’로 불려왔다. 또한 조선시대 왕의 터전이었던 경복궁과 덕수궁, 경희궁 등이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을 비롯해 학교와 관공서, 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고궁을 비롯한 휴식공간도 조성돼 있어 삶의 여유를 느끼면서 지내기에 적합한 곳이다. ‘덕수궁 디팰리스’는 아파트와 소형 오피스텔, 그리고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2-3BED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됐으며 덕수궁과 경희궁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궁 조망권을 지닌 고급 주거상품이다.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에 전용면적 118~234㎡의 중대형 아파트 58가구와 전용면적 40~128㎡ 오피스텔 170실로 구성된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 수영장, 라운지와 회의실, 최신식 스파시설은 물론 자연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루프탑가든과 지상가든, 키즈플레이룸, 프라이빗 와인 저장고,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곳에 투자한 홍콩계 자산운용사 거캐피털파트너스가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호텔과 레지던스 등에서 제공하는 특급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 ‘레지던스G’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다. 주변에 외국계 회사와 정부기관이 많은 지리적 특성으로 임대상품으로 활용가능한 스튜디오 타입과 1베드 타입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많고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도 고속득층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나온 2베드(2-bed)타입과 3베드(3-bed)타입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정부에서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에 대해선 주택담보대출이 실행되지 못하도록 규제하면서 대출 문제로 고민하던 주택수요자들이 2베드와 3베드 상품을 찾는 것이다. 현재 분양가가 9억 원이 넘으면 공적 보증을 통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분양가의 60% 수준인 중도금을 직접 마련해야 한다. 또한 투기지구나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매입하려는 주택의 가격이 9억 원이 초과되면 유주택자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가 없다. 반면 ‘덕수궁 디팰리스’ 오피스텔은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집단 잔금 대출이 가능하게 하나은행(정릉지점)과 협의됐다. 한편, 덕수궁 디팰리스 견본주택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해있고, 개별 상담은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덕수궁 디팰리스’ 입주시기는 2020년 8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포수처럼 녹아내리는 그린란드 빙상…지구 온난화의 악몽

    폭포수처럼 녹아내리는 그린란드 빙상…지구 온난화의 악몽

    남극 대륙의 빙상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큰 그린란드 빙상이 지구 온난화 탓에 급격하게 소실되고 있다는 사실이 무인항공기(드론)를 사용한 관측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는 해수면 상승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 영국 케임브리지·애버리스트위스·랭커스터대 공동 연구진은 그린란드 북서부 스토레 빙하에 있는 야영지에서 드론들을 운용해 그린란드 빙상에 생긴 균열이 어떻게 확장해 나가는지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그린란드 빙상은 그린란드 표면의 약 80%인 121만 ㎢ 이상을 덮은 거대한 빙하 얼음 덩어리로, 매년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이른바 빙하 구혈 또는 몰린(moulin)으로 불리는 빙하 균열 수천 개가 얼음 표면 위에 발생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사이로 빙상에서 녹은 물인 융빙수가 흘러내려간다는 것이다. 융빙수는 여름 내내 균열을 통해 폭포수처럼 흘러드는 데 그 깊이는 무려 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유럽연합(EU)이 후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리스폰더(RESPONDER)의 일환으로, 그린란드 빙상의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 그린란드 북서부 스토레 빙하에 있는 야영지에서 드론을 운용했다.드론에는 오토파일럿 장치가 장착됐고 미리 프로그램 된 비행 경로를 따라 운항됐다. 거기에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탑재해 관측 조사 시 촬영한 사진 수백 장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할 수 있었다. 흥미롭게도 연구진은 이번 조사에서 그린란드 빙상 위에 자연 발생한 한 거대한 호수의 물이 불과 5시간 만에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호수 바로 밑에 생긴 거대한 균열 때문에 올림픽 수영장 2000개분에 달하는 융빙수가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드론을 운용한 연구진의 톰 추들리 케임브리지대 스콧극지연구소 박사과정 연구원은 “빙하 균열이 그린란드 빙상의 전반적인 불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 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빠르게 물이 빠져나가는 호수를 실제로 관찰한 사례는 드물다”면서 “운이 좋게도 우리는 적시에 적당한 장소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탐사대를 이끈 포울 크리스토페르센 박사 역시 “지금까지 대부분 관측은 위성들에 의해 제공됐다”면서 “이번 사진 덕분에 그린란드 빙상 표면을 3D로 재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제 연구진은 시추 장비를 이용해 빙상의 균열로 흘러내려간 융해수가 어떻게 되는지, 기후가 계속 따뜻해지면 빙상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연구팀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남·군의회 다 말려도 해수탕 짓겠다는 고흥

    전남 고흥군이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의 재검토 결정에도 126억원을 들여 해수탕 건설을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고흥군은 다음달 녹동휴게소 인접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43㎡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해수탕을 조성하는 사업에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비는 해수탕 70여억원, 수영장 50여억원이다. 전남도는 3차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한 끝에 지난달 30일 민간 영역 사업인 데다 객관적인 수요 추정이 불가하고 수익성이 의심된다며 재검토 결정을 통보했다. 국·도비 지원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군은 전액 군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소식에 전형적인 혈세 퍼붓기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민들은 “막대한 사업비만 날리고 애물단지로 전락할 것”이라고 반응한다. 인근에 이미 민간 해수탕과 목욕탕이 4곳이나 운영 중이고, 다른 지자체들의 실패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영광군이 2010년 197억을 들여 만든 해수온천랜드는 3년 만에 관리비도 못 내 3년 전 문을 닫았다. 2014년 충남 금산군이 200억원 이상을 투입해 만든 한방스파도 4년 만에 운영이 중단됐다. 국내 온천 관광 명소인 경남 창녕군 ‘부곡하와이’도 38년 만인 2017년 폐쇄됐다. 군의회도 부정적이다. 김상봉 산업건설위원장은 “전남도도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데 군이 밀어붙이는 이유가 의아스럽다”며 “예산 내역을 꼼꼼히 살펴 주민들의 세금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실패하는 데도 있지만 성공 사례도 있는 만큼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활성화시키겠다”며 “수영장은 직영, 해수탕은 민간 위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DK도시개발, 인천 서구에 산본신도시급 부지 확보

    DK도시개발, 인천 서구에 산본신도시급 부지 확보

    한 지역에서 교통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브랜드 파워가 강력한 신도시급 초대형 주거단지의 출현은 곧 ‘주택시장의 재편’을 의미한다. 지역 내 대표 주거단지의 ‘주소’가 초대형 주거단지의 출현으로 교체될 정도다. 인천에서도 초대형 주거단지의 출현으로 지역 대표 아파트의 주소가 바뀌고 주택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이목을 끈다. DK도시개발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독정·왕길역 일대에 1기 신도시인 산본 신도시급 부지를 확보,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총 4만 5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DK도시개발은 약 80만㎡ 규모로 조성할 도시개발구역에 대한 주민제안을 최근 인천 서구청에 접수, 이 일대에서 확보한 사업부지는 총 479만 9947㎡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1기 신도시인 산본(약 419만㎡)보다 큰 면적의 역대급 도시개발사업이라는 평가다. DK도시개발은 국내 최초로 조성하는 구역마다 ‘로열파크씨티’ ‘메트로파크씨티’ ‘센트럴파크씨티’ 등의 브랜드를 적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업진행 속도가 빠른 ‘검암역 로얄파크씨티’는 2개 블록에 걸쳐 4805가구 규모로 DK도시개발 및 DK아시아가 조성하며 내년 초 분양예정이다.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데 이어 KEB하나금융 주관으로 5500억 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차기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1금융권 및 대형증권사와 지난 7월25일 공동 금융주관계약을 체결했다”라며 “대규모 개발사업이지만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검암역 로얄파크씨티’는 사업비 2조 5000억 원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주변 입지환경에 조화롭게 건폐율 13%, 법정기준의 2배를 넘는 조경비율 39%를 적용해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규모에 걸맞게 입주민 전용시설의 면적은 역대급이란 평가이다. 대형 아파트 단지에 설치되는 복합스포츠센터의 규모가 6600㎡(2000평)에 정도인데 반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3배 규모인 2만 1200㎡(6400평)에 달한다. 블록별로 다섯 개 레인을 갖춘 길이 25m 수영장, 국내 최초 스킨스쿠버 전용 풀장, 트랙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클라이밍 연습장, 대규모 사우나 시설 등을 입주민 전용시설에 조성한다. ‘검암역 로얄파크씨티’는 향후 10년간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정책 방향과 미래모습을 제시하며 발표한 정부의 ‘광역교통 2030’ 비전에 따라 교통 수혜단지로 꼽힌다.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독정역이 사업지와 바로 접해 있다.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해 환승 없이 강남으로 연결되는 검암역도 독정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여서 더블 환승권이 되는 셈이다. 검암역세권에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와 함께 공공주택지구가 확정 고시돼 공항철도 및 고속도로 양쪽으로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김 회장은 “이렇게 되면 공항철도 및 공항고속도로, 아라뱃길 양쪽으로 초고층건물들 1㎞에 달하게 도열하듯 들어서 마치 대한민국의 대문의 모습이 그려진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학운 체육문화센터 100억 들여 2022년 완공

    김포 학운 체육문화센터 100억 들여 2022년 완공

    경기 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SOC 공모사업 응모결과 국민체육센터 건립(산업단지 내 복합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김포 학운 체육문화센터’는 김포 학운6 산업단지 내 체육공원에 축구장 조성계획과 연계한 연면적 4000㎡ 규모 복합시설이다. 이곳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문화교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2년 12월 완공될 계획이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이번 사업시설이 건립돼 운영되면 체육시설이 전무한 골드밸리 산업단지와 양촌읍 지역은 물론 인근 검단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게 돼 공공체육시설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유지♥정준, 수위 높은 키스 “평생 같이 있었으면♥”

    김유지♥정준, 수위 높은 키스 “평생 같이 있었으면♥”

    김유지, 정준의 진한 키스가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3’에서는 김유지, 정준 커플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앞서 먼저 제주도로 떠났던 두 사람은 본격 교제를 기념하며 제주도 밤바다를 전망으로 와인 한 잔을 기울였다. 정준은 김유지의 이마에 뽀뽀를 해주며 “이런 감정 행복해”라고 웃어보였다. 제주도 여행 후, 두 사람은 다시 강원도로 떠나 교복을 입고 기찻길 위를 걷는 색다른 데이트를 즐겼다. 김유지는 ‘만난 지 30일 이벤트’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정준을 기다렸고 수트를 입고 나타난 정준은 “천사야?”라고 탄성을 지르며 김유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유지는 직접 쓴 손 편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혔고, 정준 역시 “기적 같고 감사하다”는 김유지의 고백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늦은밤 두 사람은 호텔 수영장에서 물장구를 치며 “평생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달달한 멘트와 함께 진한 키스를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패널들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소리만 듣고 뛴 42.195㎞… “다른 시각장애인 생각하며 버텨”

    소리만 듣고 뛴 42.195㎞… “다른 시각장애인 생각하며 버텨”

    대학 입학 후 시력 잃고 운동에 빠져 이어폰 내장 안경 등 보조 기계에 의지 가이드 러너 없이 4시간 27분 38초 완주 “철인 3종·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이 목표”“도~미~솔~도~ 좌측 급커브 구간입니다.” 대학신입생 때 찾아온 레버씨시신경위축증으로 한동호(32)씨는 빛을 잃었다. 하지만 계이름과 자동차 내비게이션 음성이 길을 안내하는 시각장애인용 달리기 보조장치를 착용하고 마라톤 전 구간을 완주한 최초의 시각장애인이 됐다. 한씨는 지난 10일 마라톤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시각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같이 뛰어 주는 가이드 러너의 도움 없이 완주에 성공했다. 기록은 4시간 27분 38초로 마라톤 첫 도전자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그가 앓은 레버씨시신경위축은 별다른 전조 증상 없이 20~30대 젊은 남성에게 주로 발병하는데 실명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한씨는 빛까지 구분할 수 없는 전맹은 아니지만 1급 약시로 처음 가는 곳에서는 지팡이에 의지한다. 갑작스러운 암흑은 그가 대학에 입학한 직후 찾아왔다. 스무 살 이전에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눈이 나빠지고나서는 할 수 있는 게 없어 집안에만 갇혀 있다시피 했다. 헬스장을 운영하던 지인의 권유로 러닝머신 위에서 자유로움을 느낀 그는 이후 하루에 8시간씩 운동에 빠질 정도로 ‘운동 광’이 됐다. “운동을 하면서 뭐든 할 수 있다고 느꼈어요. 길 가다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넘어져 팔목이 부러진 적이 있었는데 볼 수만 있었다면 뺑소니를 잡을 수 있었겠죠. 밖에 나가는 게 무서워서 운동에 더 빠져들었어요.” 이후 그는 10년간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활약했다. 잘생긴 외모 덕에 팬들이 생겨날 정도로 인기도 있었지만, 접영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에 참여한 이후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에 수영은 접었다. 사이클 선수로 2년간 활약하다 시각장애인 마라톤 선수에 지원했다. 그가 처음 착용한 시각장애인용 달리기 보조기계는 웰컴저축은행과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골전도 이어폰이 내장된 안경, 몸에 착용하는 작은 컴퓨터로 구성돼 있다. 컴퓨터에서 위치정보를 수집해 실시간 위험 정보를 이어폰을 통해 전달한다. 한씨는 지난 3월부터 보조장치를 끼고 달리는 훈련에 돌입했는데 한 달에 약 1㎏의 몸무게가 빠지는 강행군이었다. “솔직히 계속 소리가 나는 보조기계가 거슬릴 때도 있었지만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돼야겠다는 사명감에서 버텼습니다.” 마라토너 이봉주는 수영 스타 박태환 선수에게 계속 수영장 바닥만 보고 훈련하느라 힘들겠다는 응원을 건넨 적이 있다. 그도 비록 볼 수는 없지만 사람, 온도나 소리 등으로 느끼는 것이 훨씬 많아 마라톤의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운동에 더욱 매진해 전국체전에 철인 3종 선수로 도전하거나 2020년 도쿄 장애인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다는 다부진 목표를 세웠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물놀이 하다보니 성인용 풀… 아동 구역 분리 안 돼 사고땐 수영장 책임

    한 수영장에 수심이 다른 성인용 풀과 어린이용 풀을 같이 설치했다가 어린이가 성인용 구역에서 물에 빠져 중상해를 입었다면 수영장에 설치·보존 하자로 인한 공작물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처음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는 28일 정모씨 등 4명이 수영장을 위탁 운영하는 서울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정씨는 2013년 7월 성동구의 한 야외수영장에서 아들(당시 6세)이 어린이용 풀과 연결된 성인용 풀에 빠져 뇌손상과 사지마비, 양안실명 등 중상해를 입었다며 3억 2000만원 상당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1심은 “공단이 필요한 안전 조치를 다하지 않았다거나 안전요원들이 업무상 주의 의무를 게을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2심 역시 “성인용과 어린이용 구역을 반드시 물리적으로 구분해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고, 수영장 벽면에 수심 표시를 하지 않은 것과 사고 사이에 인과 관계가 없다”며 정씨 측 항소를 기각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성인용, 어린이용 풀을 분리하지 않고 수심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을 ‘하자’로 봤다. 그러면서 “이 하자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공단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에서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하는 기준으로 법경제학에서 논의되는 일명 ‘핸드룰’을 처음 적용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사전 조치를 취하는 데 드는 비용이 사고 발생 확률과 사고 발생 시 피해 정도를 곱한 값보다 작을 때는 위험방지 조치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시설(공작물) 관리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이론이다. 대법원은 “어린이 구역을 분리하지 않아 어린이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과 사고로 인한 피해 정도를 해당 구역을 분리 설치하는 데 추가로 드는 비용이나 기존 시설을 분리하는 비용과 비교하면 훨씬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정준 김유지, 홍천에서 생긴 일 ‘눈물→진한 키스’..“30일 만에“

    정준 김유지, 홍천에서 생긴 일 ‘눈물→진한 키스’..“30일 만에“

    ‘연애의 맛3’ 정준과 김유지가 수위 높은 애정행각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3’ 5회에서는 정준과 김유지가 한층 더 진해진 스킨십으로 ‘리얼커플’다운 과감한 애정행보를 펼치며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렘 모드로 요동치게 만들 예정이다. 정준과 김유지는 만난 지 30일을 기념해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떠났고, 김유지는 정준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손 편지를 준비했던 터다. 김유지는 남자친구 정준을 향한 애정이 담뿍 담긴 손편지를 낭독하다 끝내 눈물을 흘렸고, 정준은 그런 김유지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전했다. 과연 손편지에 어떤 내용이 담겼기에 김유지가 끝내 눈물을 흘리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호텔 수영장에 들어가 물장구를 치며 깊어가는 홍천의 밤을 즐기던 정준과 김유지는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자 서로를 끌어안고 그윽하게 쳐다보더니 진하게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생각보다도 훨씬 수위가 높은 두 사람의 키스신에 지켜보던 패널들 모두 벌어진 입을 좀처럼 다물 줄 몰랐던 것. 그러던 중 장수원이 “30일 이벤트가 이 정도인데 60일 이벤트는 어떻겠냐”고 탄식을 내뱉어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진짜 커플이 된 정준과 김유지는 제작진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실제 커플다운 자연스러운 애정행각을 펼치며 그들만의 진짜 연애를 즐기고 있다”며 “깊어가는 계절처럼 한층 더 무르익어갈 두 사람의 모습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늘(28일) 오후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애의 맛3’ 김유지, ♥ 정준에 프러포즈? “진심으로 사랑해요♥”

    ‘연애의 맛3’ 김유지, ♥ 정준에 프러포즈? “진심으로 사랑해요♥”

    ‘연애의 맛3’ 정준, 김유지 커플의 과속스킨십이 포착됐다. 27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3’ 측은 “과속 커플 이대로 결혼까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유지가 남자친구인 정준을 위해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한 모습이 담겼다.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유지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오빠를 만나게 된 게 저는 아직도 기적 같아요. 꿈같은 시간들을 선물해줘서 정말 고마워요”라며 자신이 쓴 편지를 읽었다. 정준은 “이게 뭐야?”라며 놀라는 모습과 함께 김유지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진심으로 사랑해요”라는 김유지의 내레이션과 함께 정준이 수영장에서 키스를 하려는 모습이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3’은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진재영, 쇼핑몰 매출 얼마길래? ‘수영장있는 제주도 저택’

    진재영, 쇼핑몰 매출 얼마길래? ‘수영장있는 제주도 저택’

    ‘진재영 쇼핑몰’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진재영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진재영은 최근 자신의 ‘제주하우스’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이영자는 “1년 전에 진재영씨가 SNS 올린 사진을 보고, 제가 진재영씨한테 연락해서 집에 놀러갔다 왔다”고 했다. 둘은 평소 친분이 있었던 차라 진재영은 이영자를 위해 단 한 번도 공개한 적 없었던 제주도 집 촬영을 흔쾌히 승낙했다. 진재영이 지난 2017년 제주도로 보금자리를 옮겨 만든 그의 집은 넓은 귤 밭에 위치한 창고를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높은 천장과 탁 트인 일체형 내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욕실에서 이어지는 야외 수영장도 눈에 띄었다. 특히 뒤로 펼쳐진 산방산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하우스’였다. 진재영은 “제주도가 너무 좋다. 지금도 제주도에 온 게 가장 잘 한 일 같다”면서 집에 대해 “사실 귤 밭의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거다. 소품 하나하나 제가 신경 썼다. 그리고 일상 속 소소한 재미를 추구했다. 그래서 계단도 많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재영은 “제주도가 너무 좋다.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7년 제주도로 이사해 살고 있다는 진재영은 2008년부터 쇼핑몰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는 3년 동안 매일 새벽 동대문 시장 방문해 공부를 했고 오후 6시부터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등 하루 2시간씩 자면서 쇼핑몰에 올인했다고 한다. 진재영의 쇼핑몰이 크게 성공하면서 한때 연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알려져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리얼커플’ 정준♥김유지, 과감한 스킨십도..‘제작진 의식 NO’

    ‘리얼커플’ 정준♥김유지, 과감한 스킨십도..‘제작진 의식 NO’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 정준과 김유지가 수위 높은 애정행각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지난 21일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3 4회에서는 정준과 김유지가 ‘연맛 공식 3호 커플’에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이 김유지를 데리고 루프탑 캠핑장으로 가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한 후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돌직구 고백을 전하자, 수줍어하던 김유지가 고개를 끄덕이며 “네”라고 대답했던 것. 만난 지 17일 만에 초고속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고, 밤바다를 바라보며 이마 키스를 시전하는, 애정을 폭발시켰다. 이와 관련 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3 5회에서는 정준과 김유지가 한층 더 진해진 스킨십으로 ‘리얼커플’다운 과감한 애정행보를 펼치며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렘 모드로 요동치게 만들 예정이다. 정준과 김유지는 만난 지 30일을 기념해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떠났고, 김유지는 정준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손 편지를 준비했던 터. 김유지는 남자친구 정준을 향한 애정이 담뿍 담긴 손 편지를 낭독하다 끝내 눈물을 흘렸고, 정준은 그런 김유지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전했다. 과연 손 편지에 어떤 내용이 담겼기에 김유지가 끝내 눈물을 흘리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이어 호텔 수영장에 들어가 물장구를 치며 깊어가는 홍천의 밤을 즐기던 정준과 김유지는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자 서로를 끌어안고 그윽하게 쳐다보더니 진하게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생각보다도 훨씬 수위가 높은 두 사람의 키스신에 지켜보던 패널들 모두 벌어진 입을 좀처럼 다물 줄 몰랐던 것. 그러던 중 장수원이 “30일 이벤트가 이 정도인데 60일 이벤트는 어떻겠냐”고 탄식을 내뱉어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진짜 커플이 된 정준과 김유지는 제작진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실제 커플다운 자연스러운 애정행각을 펼치며 그들만의 진짜 연애를 즐기고 있다”며 “깊어가는 계절처럼 한층 더 무르익어갈 두 사람의 모습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28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상미 결혼, 신랑은 수영장서 만난 4살 연하남 “같이 잘해보자”

    이상미 결혼, 신랑은 수영장서 만난 4살 연하남 “같이 잘해보자”

    그룹 익스(EX) 출신 이상미가 오늘(23일) 4살 연하 비연예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상미는 23일 고향인 대구 모처에서 예비신랑과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상미의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미의 예비신랑은 30대 중반의 회사를 다니는 비연예인이다. 이상미는 지난 8월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를 통해 예비신랑과의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이상미는 “수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같은 반이었다”면서 “알고 보니 같은 학교 동문 선후배 사이더라. 4살 어리다”고 만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예비 신랑을 향해 “나한테 얼마나 많은 걸 주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내가 웃을 수 있고, 다시 일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건 전부 당신이 만들어 준거다”면서 “너무 고맙고 같이 잘해보자”고 고백한 바 있다. 결혼을 앞둔 11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이제 사랑하는 사람과 힘을 보태 서로를 의지하고 도와가며 함께 나아가려 한다. 작은 제게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만큼 여러분께도 축복이 가득 하시기를 바라며 저를 변함없이 아껴주고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결혼식 잘 치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익스 보컬로 지원해 ‘잘 부탁 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았고, 이후 KBS2 ‘생생 정보통’, TV조선 ‘영화 보기 좋은 날’, tbs ‘뉴스공장 외전-더 룸’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했다. 현재 요가 강사로 전향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스트로 차은우, 농구도 하고 책도 읽고… 팬미팅 일정 사이 소소한 일상

    아스트로 차은우, 농구도 하고 책도 읽고… 팬미팅 일정 사이 소소한 일상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떠난 홍콩과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차은우는 최근 자신이 속한 그룹 아스트로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은우 라이크 ‘저스트 원 10 미닛 소소한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 2개를 올렸다. 지난 17일 올린 첫 번째 영상에는 차은우가 비행기에 오르기 전 한 식당에서 ‘최애 메뉴’ 곰탕을 시켜 먹는 모습, 홍콩에서 스태프들과 농구를 하는 모습, 팬미팅 일정을 챙기는 모습, 잠자리에 들기 전 모습 등이 담겼다. 차은우는 농구 경기 뒤 땀에 젖은 모습으로 “어렸을 때는 잘했는데 지금은 잘 못한다”며 “초딩 때는 군포시 대표였다”는 과거를 공개하기도 했다.이튿날 올린 두 번째 영상에서는 수영장이 있는 마닐라 숙소에서 한가로운 한때를 즐기는 차은우가 등장했다. 차은우는 “(오는 길에) 소랑 밭이랑 멍멍이들이랑 많았는데 힐링되는 느낌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성시경의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삼겹살을 구워먹고, 수영장에 발을 담그고 장난을 치다가 자기 전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읽기도 했다. 차은우는 최근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홍콩, 20일 대만 타이베이, 23일 태국 방콕, 26일 필리핀 마닐라,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돌며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차은우가 속한 아스트로는 지난 20일 6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을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오는 22일 KBS2 ‘뮤직뱅크’ 출연에서 방송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미숙아 돌보며 정 든 간호원 3년 뒤 우연히 입양 “가슴으로 낳은 아들”

    미숙아 돌보며 정 든 간호원 3년 뒤 우연히 입양 “가슴으로 낳은 아들”

    “생후 9개월이었을 때 처음 제이콥을 만났어요. 그 아이를 나중에 입양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201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가정 파견 간호원으로 일하던 타니카 잉그램은 26주 만에 세상에 나온 미숙아 제이콥을 처음 만났다. 자폐증 증후도 있었고 건강도 몹시 좋지 않았다. 음식이나 약을 입으로 삼키지 못해 누군가 옆에 딱 붙어 챙겨줘야 했다. 그때는 부모와 형제 모두 있었다. 잉그램은 생후 1년이 됐을 때 아예 제이콥을 전담하게 됐다. 몇주 동안 그녀는 제이콥을 돌보며 정이 들었다. 오스틴에서 100㎞나 떨어진 킬린의 제이콥네 집에 보러 가곤 했다. 그런데 친부모들이 이상했다. 문을 두드리면 텔레비전 소리가 크게 들리고 아이가 혼자 노는데 아무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자신이 제이콥을 돌봐주는 것을 마뜩치 않아 하는 것이 분명히 느껴졌다. 그 뒤 다른 환자를 맡게 된 그녀는 남자친구 테렌스 로버슨과 결혼 준비에 몰두하느라 제이콥을 까마득히 잊어버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했는데 도무지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백방을 다해도 안되자 부부는 입양을 결심했다. 지난해 10월 19일(이하 현지시간) 잉그램은 입양 상담센터를 찾았는데 앤나 패리스가 입양을 주선할 아이들 명단을 살펴보다 제이콥을 돌본 간호원이 잉그램인 것을 확인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제이콥은 이미 부모에게 버려져 몇년째 위탁모 가정에서 지내고 있었다.패리스는 어릴적 돌본 잉그램이 제이콥을 입양하는 게 최선일 것 같다고 얘기했고, 잉그램도 선뜻 그러겠다고 답했다. 남편 로버슨도 좋다고 동의해 속전속결로 입양 절차가 시작됐다. 부부는 지난 8개월 동안 위탁 양육모를 자원해 제이콥을 돌보며 정서적 유대를 다시 쌓고 입양해도 좋을지 따져본 뒤 지난 7일 정식으로 4년 6개월 된 제이콥의 입양 절차를 마쳤다. 그리고 14일 오스틴 입양의 날 행사에 참석해 39명의 어린이를 새 가족으로 받아들인 스물세 가정과 함께 했다고 야후! 라이프스타일이 18일 전했다. 잉그램은 “제이콥은 밖에 나가 놀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길 좋아해요. 물에서 노는 걸 좋아해요. 수영장 풀에서도 배영하듯 누워 헤엄치곤 해요. 얕은 물을 싫어하는데 등으로 헤엄치지 못해서 그런 거지요. 한 가족으로서 우리는 소파에 서로 기대 누워 만화 프로그램들을 보곤 해요”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부모로서 지켜보는 일을 해볼 때까지는 이게 얼마나 은혜로운 일인지 이해를 하지 못해요. 할 일이 많은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아이들을 돌보며 조그만 선물 같은 것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그만이랍니다. 또 제이콥이 차츰 나아지는 것을 보면서 제 가슴이 이렇게 따듯해지는데요. 사람들이 아이 하나 제대로 키우려면 온 마을이 도와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 제이콥은 자석 같은 마력을 갖고 있어 그가 필요로 하고 마땅히 누려야 하는 사랑을 중력처럼 잡아당깁니다. 순수한 사랑 말이에요.”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서울시·서울시의회 “서부여성발전센터 수영장 환경개선 연내 공사시행”

    서울시·서울시의회 “서부여성발전센터 수영장 환경개선 연내 공사시행”

    서울시 정밀안전진단에서 종합평가등급 D등급 판정을 받은 서울특별시 서부여성발전센터가 연내에 환경개선 및 기능보강 공사에 들어간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지난 15일 양천구 소재 서울특별시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센터 내 수영장의 환경개선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은 연내에 설계 및 공사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내년 2월 경 수영장을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예산의 전용과 추가 교부를 통해 센터 수영장 환경개선 예산 3억 2백만 원을 긴급 조달했다. 서부여성발전센터 수영장은 천정 구조물이 탈락되고 지하벽체에 균열이 생기는 등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갑작스럽게 폐쇄되었다. 이 후 주민 1,500여 명이 서명운동을 벌여 서울시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지역위원회 이용선 위원장과 우형찬 서울시의원 등이 관계부서와 긴급 간담회를 갖는 등 소통에 나선 바 있다. 이용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인사말을 통해 갑작스러운 휴관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위로와 함께, 신규 예산확보가 어려운 연말임에도 3억2백만 원이라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주민들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고, 우형찬 서울시의원(양천3·더불어민주당) 역시 “예산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 뜻으로 기다려주신 양천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수영장이 재개관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용선 전 청와대시민사회수석과 김희걸·우형찬 서울시의원, 심광식 양천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해당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숙한 의사개진으로 약 1시간 만에 종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환 서울시의원, 한강 드론공원 안전문제 점검

    김정환 서울시의원, 한강 드론공원 안전문제 점검

    서울 유일의 드론공원인 ‘광나루한강드론공원’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일까? 김정환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1)은 13일 진행된 2019년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나루한강드론공원’의 안전관리에 대해 질의하고 한강사업본부의 책임 있는 관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사업본부와의 협약에 의해 한강 드론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모형항공협회의 공원 독점적 이용에 관련해 지적했고, 이의 시정을 이끌어 냈다. 한강 드론공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김 의원은 올 행정감사에서는 드론공원의 안전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한강공원 내에서 2016년부터 약 17회의 크고 작은 드론 사고가 있었으며, 올해는 10월 현재까지 4회의 드론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발생한 드론 추락사고중 2건은 드론공원내 추락 사고였지만, 수영장에 추락한 사고가 1건, 한강에 추락한 사고가 1건으로 구역 이탈사고도 2건에 달했다. 또한 지난 10월에 개최된 ‘2019 서울드론챌린지’ 행사에서도 크고 작은 드론 접촉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드론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수영장이나 다른 한강 시설로 추락했을 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함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수용 한강사업본부장은 드론공원 경계부 식재와 안전휀스를 설치를 통해 드론의 공원이탈에 대응하고 있으며, 구역변경 논의를 진행해 안전한 시설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드론을 통한 여가활동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광나루한강드론공원’이 안전하고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하며, 이에 따라 안전교육강화 등 촘촘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림픽 스키 金 밀러 “딸 잃은 1년 뒤 내 손으로 받아낸 쌍둥이 아들”

    올림픽 스키 金 밀러 “딸 잃은 1년 뒤 내 손으로 받아낸 쌍둥이 아들”

    올림픽 스키 금메달리스트인 보드 밀러(42·미국)가 보란 듯 자랑할 수 있는 얘깃거리가 생겼다. 이웃집 수영장에서 비극적인 사고로 19개월 된 딸 에멀린을 잃은 지 1년 만에 쌍둥이 아들을 봤는데 바로 손수 받아낸 것이다. 물론 그가 산부인과 의사 자격증을 딴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프로 비치발리볼 선수였던 부인 모건 벡(32)의 출산 예정 시간에 산파가 제때 도착하지 않자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이전에 산파로 일한 적이 있는 어머니의 도움을 얻어 함께 쌍둥이 아들을 분만시켰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12일 전했다. 밀러는 “내가 경험한 끝내주는 일 가운데 하나”였다고 돌아봤고, 부인 모건 역시 여전히 “가슴이 벌렁거린다”고 말했다. 특히나 부부는 딸 에멀린을 익사 사고로 잃은 지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이었다. 에멀린을 잃은 뒤 4개월 만에 아들 이스턴을 봤는데 에멀린이 살아 있었다면 두 번째 생일을 딱 한달 앞둔 시점이었다. 에멀린과 이스턴, 이번에 낳은 쌍둥이 아들까지 모두 집의 한 욕조에서 받아냈다. 부부에게는 이제 형제들이 맏아들 니신(11), 사무엘(6), 내시(4)까지 모두 여섯으로 불어났다.밀러는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하늘의 에멀린이 역할을 한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는 쌍둥이 형제를 임신한 사실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우리는 그애가 어찌됐든 이 기적에 손을 거든 것을 알고 있다”고 적었다. 밀러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대회전과 복합 은메달 둘, 2010년 밴쿠버 대회 활강 동, 슈퍼G 은, 복합 회전 금메달, 2014년 소치 대회 슈퍼G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대회 33차례나 1위를 차지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땄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사람중심 평생학습도시’ 컨트롤타워...‘용인시 평생학습관’ 개관

    ‘사람중심 평생학습도시’ 컨트롤타워...‘용인시 평생학습관’ 개관

    백군기 용인시장의 민선7기 공약인 ‘사람중심 평생학습도시’ 구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될 ‘용인시 평생학습관’이 12일 문을 열었다.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용인시여성회관을 리모델링해 만든 평생학습관은 별도의 증축공사 없이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10개의 학습실을 갖춘 기존 1만3647㎡ 규모의 여성회관 시설을 그대로 활용한다. 여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던 85개 강좌를 재정비해 내년 1월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양질의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시 평생학습관은 지난해 시가 수입한 평생학습도시 재도약을 위한 ‘2019~2023년 중장기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평생학습으로 시민의 삶의 가치를 완성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용인시는 앞으로 3개 구마다 학습관을 설치해 성별·나이·지역·거리 구분 없이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개관식에서 “107만 용인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우리는 모든 시민이 배움으로 행복할 권리를 행사하는 도시, 사람 중심의 평생학습도시 용인을 재선포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단지 내 상업시설 상가가치 급상승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단지 내 상업시설 상가가치 급상승

    상가의 경우 유동인구가 얼마나 풍부한지에 따라 상권 활성화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규모 생활 SOC가 들어서면 상권 유동인구 증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상업시설 투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호재로 꼽힌다. 수성구 만촌동에 들어서는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단지내 상업시설이 인근에 대규모 문화체육복합시설 조성 예정으로 상가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10월 ‘(가칭)수성 행복드림센터’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인근인 만촌3동 수성대학교 정문 우측에 수영장, 공공도서관, 가족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이 문화체육복합시설이 완성되면 만촌·범어의 풍부한 이용객들이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단지 내 상업시설을 경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단지 내 상업시설은 이미 활성화된 만촌네거리 상권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리고 있다. 달구벌대로변 입지로 상가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며 만촌역 초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도 위치한다. 14개 명문 초중고와 수성대학교 등이 인접한 교육특화상권으로 1020세대 젊은 수요를 확보하였으며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고정고객은 물론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의 배후수요도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 규모는 1층 30호, 2층 14호 총 44개 점포이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6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하였고 인테리어 특화와 맞춤형 층별 테마로 집객파워를 높였다. 한 분양 관계자는 “달구벌대로와 만촌역이라는 입지장점에 만촌·범어 주민들의 숙원인 수영장을 갖춘 문화체육복합시설이 인근에 들어서면서 상가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면서 “우리 단지의 고정 수요와 주변 탄탄한 배후수요가 뒷받침되는 만큼 조기 분양마감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단지내 상업시설의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하며 현재 호실지정 계약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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