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역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SNS 범죄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응답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성북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98
  • 해경 불법 외국어선 단속 대회

    해양경찰청은 4~5일 영종도 해양경찰특공대와 경인운하 인천터미널 내 수역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 경연대회’를 연다. 전국 지방청에서 지역대회를 거쳐 선발된 10개팀이 출선하는 이번 대회는 단속 사례 및 신(新)전술 발표와 실제 해상에서 실시하는 해상평가 등을 진행한다. 평가는 단속 사례나 새로운 전술 발표가 30%, 나포와 기동사격 등 기본상황과 구조, 나포어선 탈취차단 등 돌발상황 등 실제 시범으로 이뤄지는 해상평가가 70%로, 두 부문 점수를 합산해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美, 매월 2~3차례 남중국해 항행 작전”

    미국 해군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한 달에 2~3차례 수행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미 해군이 중국을 강력히 견제할 목적으로 앞으로 수개월 동안 항행의 자유 작전 빈도수를 월 2~3차례 수준으로 대폭 늘릴 방침”이라며 “작전 장소와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향후 작전에는 해군 함정 외에 항공기도 동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중국은 남중국해 주변을 따라 자의적으로 그은 해양 경계선을 근거로 남중국해 해역의 90%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과 갈등을 빚어 왔다. 미 해군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15년 10월부터 난사군도(스프래틀리 군도) 등에서 중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인공섬 주변 12해리(약 22㎞) 안쪽 수역에 이지스 구축함을 파견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쳐 왔다. 12해리 안쪽은 국제법상 영해로 인정되기 때문에 군함의 무단 침입은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오바마 행정부는 이후 2016년 10월까지 총 4차례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전개했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미 해군은 4개월 동안 이 작전을 실시하지 않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미 해군은 이후 5월과 7월, 8월 세 차례에 걸쳐 작전을 실시해 북핵 해결에 미온적인 중국을 압박하는 기조로 돌아섰다는 평가다. 중국 관영 환구망은 “다른 나라의 주권에 대해 미국이 판단할 근거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정은 참관한 화성-12형 발사

    김정은 참관한 화성-12형 발사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전략군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가 3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훈련에는 유사시 태평양작전지대 안의 미제침략군 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 있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 부대들과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이 동원됐다”고 밝혔다.중앙통신은 김정은이 미사일 발사계획과 설정된 비행궤도, 목표수역 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발사명령을 하달했다면서 발사된 미사일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오시마(渡島) 반도와 에리모갑 상공을 가로질러 북태평양 해상에 설정된 목표수역을 명중 타격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이번 탄도로켓 발사훈련은 우리 군대가 진행한 태평양상에서의 군사작전의 첫걸음이고, 침략의 전초기지인 괌도를 견제하기 위한 의미심장한 전주곡으로 된다”며 “앞으로 태평양을 목표로 삼고 탄도로켓 발사훈련을 많이 하여 전략 무력의 전력화, 실전화, 현대화를 적극 다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저들의 행동을 지켜볼 것이라고 한 우리의 경고에 호전적인 침략전쟁 연습으로 대답했다”면서 “오늘 전략군이 진행한 훈련은 미국과 그 졸개들이 벌려놓은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단호한 대응조치의 서막일 따름”이라고 위협했다. 그는 이어 “극도로 첨예한 정세를 완화할 데 대한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를 외면하고 뻔뻔스럽게 놀아대는 미국과는 점잖게 말로 해서는 안되며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에 또 한번 찾게 되는 교훈”이라면서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는 미국의 언동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며 그에 따라 차후 행동을 결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
  • 北김정은 “화성-12형 발사 훈련, 괌 견제위한 전주곡”

    北김정은 “화성-12형 발사 훈련, 괌 견제위한 전주곡”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전략군 중장거리전략탄도미사일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30일 보도했다.중앙방송은 “훈련에는 유사시 태평양작전지대 안의 미제침략군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있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 부대들과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9일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상에 낙하한 북한 탄도미사일은 IRBM(중장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훈련은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합동군사연습에 대비한 대응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중장거리탄도로켓의 실전운영 능력을 확정하기 위해 기동과 타격을 배합해 진행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미사일 발사계획과 설정된 비행궤도, 목표수역 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발사명령을 하달했다면서 발사된 미사일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오시마(渡島) 반도와 에리모갑 상공을 가로질러 북태평양 해상에 설정된 목표수역을 명중 타격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이번 탄도로켓 발사훈련은 우리 군대가 진행한 태평양상에서의 군사작전의 첫걸음이고, 침략의 전초기지인 괌도를 견제하기 위한 의미심장한 전주곡으로 된다”며 “앞으로 태평양을 목표로 삼고 탄도로켓 발사훈련을 많이 하여 전략 무력의 전력화, 실전화, 현대화를 적극 다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또 “미국이 저들의 행동을 지켜볼 것이라고 한 우리의 경고에 호전적인 침략전쟁 연습으로 대답했다”면서 “오늘 전략군이 진행한 훈련은 미국과 그 졸개들이 벌려놓은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단호한 대응조치의 서막일 따름”이라고 위협했다. 그는 이어 “극도로 첨예한 정세를 완화할 데 대한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를 외면하고 뻔뻔스럽게 놀아대는 미국과는 점잖게 말로 해서는 안되며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에 또 한번 찾게 되는 교훈”이라면서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는 미국의 언동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며 그에 따라 차후 행동을 결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바지 다다른 서울 공공택지지구 ‘희소가치’... 수요자 관심 집중

    막바지 다다른 서울 공공택지지구 ‘희소가치’... 수요자 관심 집중

    공공택지지구인 서울 구로 항동지구의 토지조성공사가 서서히 윤곽을 찾아감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어가고 있다. 서울 구로구 항동 일대 66만2525㎡규모로 총 5,221가구가 들어서는 항동지구는 서울에 위치한 택지지구로서 희소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는 만큼, 내집마련 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택지지구인 부천 옥길지구의 경우 현재 7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실수요자를 비롯하여 투자수요자들에게 까지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이는 서울 항동지구의 경우 부천 옥길지구보다 편리한 교통망과 서울 생활권의 택지지구라는 점들로 인해 미래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또한 구로구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어 신규 택지지구 내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높다. 여기에 지리적 특성상 서울뿐만 아니라 양천, 부천, 광명 생활권까지 공유할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항동지구는 서울에서 공급되는 막바지 공공택지지구로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같은 택지개발지구 내에서도 단지규모, 교육환경, 녹지환경, 상품성 등을 두루 갖춘 아파트가 가격을 선도하는 것을 감안, 수요자들은 같은 택지지구에서라도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라고 전한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항동지구 내 민간아파트 기준 최대규모 공급, 우수한 입지여건 및 상품성을 비롯하여 2017년 시공능력평가 25위의 브랜드 파워까지 갖춘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이 단지는 서울 항동지구에서도 가장 우수한 통학여건을 갖춘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에 바로 맞닿아 있어,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한 만큼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단지와 천왕산이 연접해 있어 그린 조망권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우수한 교통망도 눈에 띈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을 비롯하여 7호선 온수역·천왕역 과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편리한 대중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국도(시흥IC), 남부순환로, 제1경인고속도로(오류, 신월IC)가 인접하여 광역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서울 항동지구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는 지하 1층~지상 18층, 총 9개동 634세대 규모로 공급되어질 예정이다. 주택형은 틈새타입인 76㎡, 선호도 높은 84㎡, 중형타입 106㎡로 구성되어 있으며, 4-Bay판상형 설계 및 알파룸(일부세대 제외), 개방형발코니 등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우수한 상품을 구성하였다. 서울 항동지구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는 9월중 오픈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印尼 손잡고 남중국해 지키기

    日·인도 전략적 관계 강화키로 고노 다로 신임 일본 외무상이 남중국해의 ‘바닷길 지키기’ 외교를 전면에 내세우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3일 취임한 고노 외무상은 22일 밤 일본을 방문 중인 인도네시아의 수시 푸지아스투티 해양수산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 문제를 주요 의제로 부각시켰다. 23일 NHK 등에 따르면 양측은 “남중국해에서 법의 지배의 중요성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노 외무상과 수시 장관은 또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와 해양에서 법의 지배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뒤 이에 대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 측은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가 진행 중인 남중국해 지역의 낙도 개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중국해의 인도네시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최근 들어 중국 어선들이 조업을 확대하고 인공 섬 설치 등 중국의 군사 거점을 강화하는 등 해양 영향력 확대 시도에 대해 양측의 공동 대응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수시 장관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및 수역 침범 등에 대해 몰수 어선을 침몰시키는 등 강경하게 대응해 와 ‘불법 조업의 저승사자’로 불려 왔다. 고노 외무상은 또 이날 인도의 수슈마 스와라지 외교장관과도 전화 회담을 갖고 양국이 인도양과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해 전략적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은 인도가 중국과 국경 지역에서 군사 대치 등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도를 지지하는 자세도 보여 왔다. 고노 외무상은 통화에서 “빨리 만나 외무장관 간 전략 대화를 갖고 다음달 유엔총회에서도 뵙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두 장관은 다음달 13~15일로 예정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인도 방문에 관해서도 협의했다. 앞서 고노 외무상은 이달 초 취임 직후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정상회의(EAS)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 “힘을 배경으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모든 일방적 행동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중국의 해양 패권 시도에 공개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독성 품은 녹조, 빛으로 감시한다

    독성 품은 녹조, 빛으로 감시한다

    ‘남조류’ 특정색소 한눈에 파악 진원지·시기 분석 후 대책 마련 녹조의 원인이 되는 ‘남조류’의 특정 색소를 빛을 활용해 분석하고 맞춤형 대책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환경부는 22일 초분광 영상을 활용한 ‘녹조 현상 원격 모니터링 기법’을 개발해 최근까지 낙동강 수계 녹조현상에 적용, 분석한 자료를 23일 물환경정보시스템(water.nier.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원격 모니터링 기법은 초분광 센서를 장착한 항공기 등에서 촬영한 사진을 이용해 남조류를 관찰하는 기법이다. 초분광 센서는 일반 카메라와 달리 가시광선 영역(400∼700㎚)과 근적외선 영역(700∼900㎚) 파장대를 수백 개로 쪼개 촬영할 수 있어 눈으로 보는 것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빛을 감지할 수 있다. 녹조는 식물성 플랑크톤인 남조류와 녹조류가 번성해 물이 짙은 녹색으로 보이는 현상으로 남조류가 독성 물질을 배출한다. 그동안 일반 촬영으로는 구분이 안 돼 특정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남조류의 세포 수를 직접 세는 방식을 사용하면서 시간·인력이 많이 필요했다. 초분광 센서를 장착하면 남조류가 보유한 특정 색소인 ‘피코시아닌’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환경부가 공개한 낙동강 수계 초분광 영상에서는 물의 흐름이 막힌 경남 창녕함안보와 물길이 휘어지는 합천창녕보 상류 등 정체 수역에서 남조류가 번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낙동강 수계 금호강 등 상대적으로 수질이 나쁜 지천이 유입되는 부근에서 녹조가 시작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조석훈 수질관리과장은 “동일 지점의 연도별 영상 비교를 통해 어느 지점에서 녹조가 발생하고 어느 시기에 심각한지를 분석해 효율적인 대책 추진이 기대된다”면서 “초분광 영상 분석과 기존 수작업 측정을 분석한 결과 80%의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영상 정보 축적 및 분석을 강화해 정확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내년까지 한강·금강·영산강 등 나머지 수계에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키로 했다. 또 2019년부터 인공위성을 활용한 남조류 원격 모니터링 기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8.2부동산 대책 이후 실수요 시장서 교통과 자연환경 고루 갖춘 단지 관심

    8.2부동산 대책 이후 실수요 시장서 교통과 자연환경 고루 갖춘 단지 관심

    최근 정부가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었지만 실수요자 위주의 분양시장은 교통 및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규제와는 별개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1호선 오류동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한 ‘삼성홈 센트럴에코카운티’가 교통환경과 자연환경을 고루 갖춘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교통여건과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춘 아파트로 평가 받고 있다. 1호선 오류동역, 1,2호선 신도림역, 1,7호선 온수역이 가깝다. 서울강남고속터미널도 15km 거리로 인접해 있으며 단지 인근 오류IC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은 물론 인천공항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6번국도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췄다. 주변 쇼핑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이케아, 코스트코 등 쇼핑시설은 물론 CGV, 구로고대병원, 고척스카이돔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가깝게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환경은 오류초, 개웅초, 개명초, 개봉중, 경인중, 서울공연예술고, 우신고 등은 물론 교육복지시설, 어린이 집, 유치원 등이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인접해 있다. ‘오류역 삼성홈 센트럴에코카운티’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단지로 4-Bay 설계를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중앙광장,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150세대 선착순 한정으로 공급하며 3.3㎡당 900만원대부터 분양가를 책정했다. 프리미엄보장제, 안심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코니확장은 무상으로 시공된다. 계약금은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1-3회 무이자로 공급한다. 총 302세대, 59㎡, 75㎡로 구성돼 있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서해안로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청와대, 오후 3시 NSC 상임위 소집…북한 위협 논의

    청와대, 오후 3시 NSC 상임위 소집…북한 위협 논의

    청와대는 10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앞서 북한은 전날 괌 포위사격을 예고한 데 이어 이날 ‘화성-12’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4발로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전략군은 ‘화성-12’ 미사일이 일본의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통과해 괌 주변 30∼40km 해상 수역에 탄착할 것이라며, 8월 중순까지 포위사격 방안을 완성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보고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북한의 괌 포위사격 계획 발표 직후 “말로 쏘겠다고 한 것 가지고 NSC를 열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일단 NSC 상임위 차원에서 북한의 동향을 점검하고 도발 의도를 분석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화성-12 미사일 4발 사격 검토…괌 주변 30∼40㎞해상 탄착”

    북한 “화성-12 미사일 4발 사격 검토…괌 주변 30∼40㎞해상 탄착”

    북한군 전략군이 ‘화성-12’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4발을 미군 기지가 있는 괌에 포위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군 전략군사령관 김락겸이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 전략군은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4발의 동시 발사로 진행하는 괌도 포위사격 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락겸은 이어 “우리가 발사하는 ‘화성-12’는 일본의 시마네(島根)현, 히로시마(廣島)현, 고치(高知)현 상공을 통과하게 되며, 사거리 3356.7km를 1065초 간 비행한 후 괌도 주변 30∼40km 해상 수역에 탄착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 “전략군은 8월 중순까지 괌도 포위사격 방안을 최종 완성하여 공화국 핵 무력의 총사령관(김정은) 동지께 보고드리고 발사대기 태세에서 명령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이 이달 하순 실시될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을 전후해 괌을 향한 무력시위성 미사일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락겸은 “전략군이 대변인 성명을 통하여 미국에 알아들을 만큼 충분한 경고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군 통수권자는 정세 방향을 전혀 가늠하지 못한 채 ‘화염과 분노’요 뭐요 하는 망녕의사(망발)를 또다시 늘어놓아 우리 화성포병(전략군 군인)들의 격양된 신경을 더욱 날카롭게 자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솔직히 말해 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락겸은 “이성적인 사고를 못 하는 망령이 든 자와는 정상적인 대화가 통할 수 없으며, 절대적인 힘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전략군 장병들의 판단”이라며 “우리가 이번에 취하고자 하는 군사적 행동조치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의 미국의 광태(광기)를 제지하는 데서 효과적인 처방으로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략군은 미제의 침략기지를 겨냥하여 실제적 행동조치를 취하게 되는 역사적인 이번 괌도 포위사격을 인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이러한 특례적 조치는 우리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더욱 북돋아주고 미제의 가긍한 처지를 똑바로 인식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13년째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땅”…정부, 일 국방무관 초치

    일본 13년째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땅”…정부, 일 국방무관 초치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도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담았다. 13년째 같은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방위백서에서의 왜곡된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일본 정부는 8일 각의(우리나라의 국무회의)를 열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라는 표현이 담긴 2017년 판 방위백서를 의결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때인 2005년 이후로 한 번도 빠짐없이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올해 방위백서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도에 ‘다케시마’라는 표기를 넣으며 영유권을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일본) 주변 해·공역에서의 경계감시 이미지’에서는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며 일본의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 넣었고, ‘긴급발진의 대상이 된 항공기의 비행 패턴 예’에서는 비록 ‘다케시마’라는 표기는 없지만 독도 주변에 동그라미로 표시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일본)와 주변국의 방공식별권(ADIZ)’ 지도에서는 독도를 한국의 ADIZ 안, 일본의 AIDZ 밖에 위치시키면서도 ‘다케시마’라고 표기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8일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적 철회를 촉구한다”면서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한·일 간 미래지향적 성숙한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일본 정부는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날 논평 발표에 이어 주한 일본대사관 국방무관을 맡고 있는 츠시마 쿄스케 공군 대령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 일본 정부는 자국의 방위 정책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여름 안전보장 환경에 대한 판단과 과거 1년간의 방위 관련 활동 등을 모아 방위백서로 펴내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8월, 한반도에 먹구름이 몰려온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8월, 한반도에 먹구름이 몰려온다

    북한이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두는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차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일본 훗카이도(北海道) 서쪽 오쿠시리토(奧尻島) 인근의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 떨어졌으며, 재돌입체가 일본 방송사 카메라에 촬영되면서 사실상 재돌입 기술까지 확보한 ICBM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야 시간대에 기습적인 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김정은은 관영매체를 통해 이번 ICBM 발사가 “객쩍은(의미 없는) 나발을 불어대는 미국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며 미국이 도발한다면 핵무기로 버릇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정은의 광기(狂氣)가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검은 먹구름을 불러오고 있다. 김정은의 판단 착오 일찍이 손무(孫武)는 병법의 기본으로 지피지기(知彼知己)를 강조했다. 적과 싸우려면 적에 대해 아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는 의미다. 북한의 대미 전략을 병법에 대입해 생각해보면 김정은은 지피(知彼)에 실패한 심각한 과오를 저지르고 있다.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을 손에 쥐면 미국을 겁먹게 만들 수 있고, 이로써 유리한 협상 조건을 조성해 체제 안전보장과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북한의 판단이지만, 이는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북한의 치명적인 실수다. 개척과 투쟁을 통해 국가를 건설한 미국인들은 국토, 정확히는 ‘내 영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인디언의 공격 등 위기가 닥치면 그들은 항복과 협상 대신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 투쟁을 택했다. 이러한 정서는 ‘내 영역’을 지키기 위한 개인의 총기 소유와 민병대의 설립을 허가한 수정헌법 2조에 고스란히 묻어 있다. 미국인들에게 있어 ‘내 영역’과 ‘내 마을’, ‘내 조국’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말 그대로 ‘언터쳐블(Untouchable)’이다. 실제로 미국은 독립 이후 외부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지 않고 굴복했던 전례가 거의 없다. 약 200여 년 전, 186명의 미국인들은 텍사스주 알라모에서 수십 배 규모의 병력으로 쳐들어온 멕시코 정규군을 상대로 전멸할 때까지 싸웠다. ‘내 땅’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고립주의를 표방하던 미국이 1·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것도 미국에 대한 독일의 위협 때문이었으며, 냉전 당시 소련이 미국의 앞마당이라 할 수 있는 쿠바에 중거리 핵미사일 기지를 세우려 하자 핵전쟁 위험을 무릅쓰고 함대를 동원해 소련군을 막아서기도 했다. 미국인들은 독립전쟁 이후 처음으로 미국 본토 공격을 감행한 빈 라덴을 무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추적해 결국 사살했고, 빈 라덴 사살 이후에도 알 카에다 잔당에 대한 추적과 보복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미국인들에게 있어 본토에 대한 안보 위협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처절한 응징의 대상이다. 북한은 협상을 통한 체제 안전 보장을 목적으로 핵과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지만, 북한의 의도와 달리 북한 위협이 고도화될수록 미국 내에서는 협상보다는 선제타격에 대한 지지 여론이 급격하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CNN 등 유력 언론은 연일 김정은 정권 붕괴 또는 교체(Regime change)만이 북한의 위협을 없애는 길이라는 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내보내며 북한 체제 붕괴를 위한 강경 조치를 요구하고 있고, 미 정치권과 행정부 내에서도 군사적 옵션 사용 가능성을 경고하는 강경 발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니키 헤일리(Nimrata R. Haley) UN주재 미국대사는 “미국의 군사력은 막강하며, 써야할 경우가 온다면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조셉 던포드(Joseph F. Dunford) 합참의장 역시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은 대북 군사옵션이 아니라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 개발을 하도록 내버려두는 일”이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해리 해리스(Harry B. Harris Jr) 미 태평양사령관도 “북한이 ICBM으로 세계를 위협하면 군사적 선택지를 준비하겠다”고 경고했고, 테렌스 오쇼너시(Terrence J. O'Shaughnessy)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역시 “북한에 신속·치명·압도적 힘을 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노골적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대북 선제공격 징후들 미국의 움직임은 주요 인사들의 구두 경고에서 끝나지 않는 모양새다. 최근 미국의 군사 동향을 면밀히 관찰해보면 북한에 대한 모종의 군사 작전을 준비하는 듯한 이상 징후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캘리포니아주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주둔 중인 미 공군 제419시험비행전대(419th FTS) 소속 B-52H 전략폭격기가 캘리포니아 중부 소재 포인트 무구 해상시험장(Point Mugu Sea Test Range)에서 PDU-5/B 전단폭탄(Leaflet bomb) 투하 훈련을 실시했다. 이 전단폭탄은 Mk.20 집속폭탄(Cluster bomb)을 개조해 내부를 전단지 6만 장으로 채운 폭탄으로 폭격기를 이용해 살포할 경우 한 지역에 동시에 100만 장에 가까운 심리전용 전단지를 뿌릴 수 있다. 미군은 과거 이라크전에서 바그다드와 모술 등지에 전투기와 헬기를 이용해 수만 장씩의 전단지를 살포했던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전략 폭격기를 이용한 대규모 전단 투하 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시점에서 미국이 한 번에 수백만 장의 ‘삐라’를 뿌려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면 그 살포 대상지는 어디일까? 이는 미국이 김정은 정권 제거와 더불어 북한 지역 안정화 작전 수행을 위해 대규모 민사 심리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미 지상군, 특히 특수부대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부대 활동 자체가 고도의 보안으로 유지되는 현역 특수부대의 이동 및 훈련이 외부에서 감지될 정도로 크게 증가했고, 현역 특수작전 수행 병력의 부족에 대비한 예비전력의 소집 및 훈련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유사시 소집되어 미 해병 원정군의 첨병으로 적지 종심 침투 및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예비군 조직인 제4해병정찰중대(4th Marine Reconnaissance Company) 예비군 대원이 7월 중순 소집되어 미 육군과 합동으로 고고도 공중 강하 훈련을 실시했고, 미 해군 ‘네이비 씰(Navy SEAL)’의 예비전력인 제11특수전그룹(Naval Special Warfare Group 11) 예하의 00팀(Team 00)이 소집되어 현재 한국에 전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지상군은 3개 사단이 움직이고 있다. 제82공수사단은 7월 하순부터 전지구적 신속배치 준비태세훈련인 ‘Operation Panther Storm 2017’ 훈련을 시작했다. 이 훈련은 이전에는 실시된 적 없었던, 유사시 해외 긴급전개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준비태세 훈련이다. 또한 82사단은 사단 예하 보병여단전투단은 물론 공병과 포병 장비를 동원한 대규모 공중강습 훈련과 장비 이동 훈련을 실시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경보병부대인 제25보병사단 역시 예하의 제4보병여단전투단이 7월 27일부로 여단 전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공중강습 훈련에 들어갔으며, 산악전에 특화된 경보병부대인 제10산악사단 병력이 임차 여객기를 이용, 7월부터 군산기지를 통해 속속 한국에 전개되고 있다. 특히 10사단은 7월초 사단장인 월터 피아트(Walter Piatt) 소장이 작전참모 등 핵심 지휘부를 대동하고 대구의 제19원정지원사령부(19th Expeditionary Sustainment Command)와 탄약 및 물자가 보관되어 있는 부산저장창고(Busan Storage Center)를 방문해 물자 현황과 관련된 브리핑을 받고 돌아가기도 했다. 이밖에도 제101공중강습사단에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이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전투복을 입고 부대를 방문해 이 부대의 공중강습 훈련에 동참하며 전비태세 유지를 당부하고 돌아갔으며, 한반도를 작전구역으로 삼는 미 해병대 제31해병원정대(31st Marine Expeditionary Unit)은 7월 한 달 동안 기습 침투 및 상륙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근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부대들은 모두 특수부대 또는 경보병부대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군이 한반도에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경보병 부대를 전개시킬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최근 마이클 폼페오 CIA 국장이 비밀작전을 통한 김정은 참수 및 체제 전복을 언급한 내용과 맥을 같이 한다. 미국이 김정은에 대한 참수 공격을 시도한다면 북한이 탐지할 수 없으면서 가장 강력한 재래식 폭탄을 운용할 수 있는 B-2A 스텔스 폭격기나 F-22A 스텔스 전투기가 동원될 가능성이 크다. 공습에 의해 일격에 김정은이 제거되면 대규모 특수부대가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eapons of Mass Destruction) 보관 기지에 동시다발적으로 침투하여 WMD를 회수 또는 파괴하는 작전이 가장 유력하다. 물론 중국이 개입하거나 훼방을 놓는다면 이러한 군사작전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이에 대비해 유사시 중국의 손발을 묶기 위한 안전장치도 이미 가동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고안한 안전장치는 중국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국가들을 이용하는 것, 즉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략이다. 인도와 베트남은 모두 지난 6월 미국과 정상회담을 했던 나라들이다. 그리고 인도와 베트남 양국은 약속이라도 한 듯 미국과의 정상회담 직후 동시다발적으로 중국에 대한 도발적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인도가 중국과의 국경 지역에 무려 2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고 중국을 자극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조성하고 있고, 베트남 역시 불과 얼마 전 중국의 군사위협에 굴복해 중단했던 남사군도 석유시추 작업을 며칠 전 재개하며 중국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호주는 최근 미국의 항공모함과 강습상륙함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을 겨냥한 대규모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이 훈련을 몰래 정탐한 중국을 강력하게 비난한 바 있으며, 대만은 지난 6월 비밀리에 하와이로 해병대 병력을 파견해 미군과 연합 상륙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주변국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중국을 위협하면 중국은 한반도에 군사력을 집중할 수 없게 된다. 실제로 중국은 인도의 병력 전진 배치에 맞서 기계화 부대와 전투기 등 주요 전력은 물론 탄약과 물자 등을 서부 지역으로 대거 이동 배치시켰다. 해군력과 공군력 역시 남사군도와 대만 문제 때문에 남해함대와 동해함대 지역에 상당수가 묶여 있는 상황이다. 김정은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대답은 응징이다. 건국 이후 자국의 안보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단 한 번도 타협한 적 없는 미국은 김정은은 물론 북한을 감싸고 보호해온 중국과의 충돌을 감수하면서까지 힘으로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다. 그러나 미국이 실제로 군사 행동에 나섰을 때 일격에 김정은을 제거하지 못하거나 신속하게 대량살상무기를 파괴하지 못하는 등 계획이 한 치라도 틀어진다면 한반도 전역에는 아비규환(阿鼻叫喚)이 펼쳐질 것이며, 이 비극과 고통은 고스란히 우리 국민이 짊어지게 될 것이다. 지금은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지혜로운 외교 전략과 국민들의 일치단결이 필요한 때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北, ICBM급 2차 발사] 北, 사거리 1만㎞급으로… 美본토 사정권

    [北, ICBM급 2차 발사] 北, 사거리 1만㎞급으로… 美본토 사정권

    북한이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시험발사한 지 24일 만에 사거리를 1만㎞급으로 늘리면서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두는 미사일 능력을 과시했다.전문가들은 사거리 면에서는 ICBM급 기술을 입증했지만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아직 갖추지 못해 당장 실전배치는 힘들다고 평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라면서 “화성14형은 최대 정점고도 3724.9㎞까지 상승하며 거리 998㎞를 47분 12초간 비행해 공해상의 설정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는 군 당국이 미사일 발사 직후 내놓은 수치와 거의 일치했다. 특히 이번 2차 발사는 최고 고도를 900㎞ 이상 높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1차 발사 당시 화성14형의 최고 고도와 비행거리는 각각 2802㎞, 933㎞였다. 두 번의 발사는 모두 발사각을 최대한 끌어올린 고각 발사로 진행됐기 때문에 정상 각도인 30~45도로 쏘면 1차 발사는 7000~8000㎞, 2차 발사는 9000~1만㎞의 사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불과 24일 만에 사거리가 약 2000㎞ 늘어난 셈이다. 사거리가 약 1만㎞인 탄도미사일을 북한에서 발사하면 시카고와 같은 미국 중부 지역이 사정권에 들어간다. 워싱턴DC와 뉴욕 등 동부 연안까지는 못 미치지만 미 본토의 상당 부분을 직접 타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알래스카주를 사정권에 뒀던 지난 1차 발사 때와 달리 훨씬 위협적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북한이 화성14형의 시험발사 성공을 발표했지만 아직 대기권 재진입 기술 등을 갖추지 못해 실전배치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30일 “화성14형의 2차 발사는 1차 발사 때보다 탄두 중량을 줄여 쐈기 때문에 사실상 차이가 없다”면서 “특히 김정은이 실전배치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성능과 관련해) 더 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재진입체 기술 특성을 증명하지 못해 추가 검증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도 “2차 발사는 확실한 사거리를 보여 주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면서 “대기권 재진입 후 핵탄두 폭발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 아직 이 부분은 미완성”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이번 발사에서 연료량이나 탄두 무게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사거리를 늘렸다면 이를 기술적 진보로 평가할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원은 화성14형을 분석한 논문에서 “고각 발사 방식으로는 재진입과 동일한 조건을 충족할 수 없다”며 북한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에 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ICBM은 사거리만 갖고는 전략 무기체계로서의 전략적 가치가 없다”면서 “핵탄두를 안정적으로 목표지점에 운반할 수 있는 재진입 기술을 완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실전배치는 껍데기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북한 심야발사 ‘꼼수’ 안통했다

    북한 심야발사 ‘꼼수’ 안통했다

    북한이 28일 밤 11시41분 자강도 전천군 무평리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을 다시 한번 시험발사했다.무평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은 곳이다. 밤 11시대에 쏜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보름간의 잠행 끝에 전날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를 참배하는 방식으로 공식행보를 재개한 뒤 하룻만에 미사일 발사장을 찾아 도발을 직접 지휘했다. 며칠전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는 김정은 전용차량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국과 미국 군 정보당국의 추적을 기만하려는 ‘기습’, ‘회피’, ‘교란’ 의도가 농후하다. 군 관계자는 “야간에 한번도 발사하지 않은 곳에서 미사일을 쏘아올렸다는 점에 주목한다”면서 “기습 및 대비태세 교란과 요격회피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역시 미사일 발사후 “ICBM의 기습발사 능력을 과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단 이 같은 북한의 ‘꼼수’는 실패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미 군 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른바 ‘전승절’로 부르는 정전협정 체결일(27일)을 전후해 추가적인 미사일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찰위성과 레이더 등 감시자산을 총동원해 북한 전역을 감시하고 있었다. 평북 구성과 함경남도 원산을 비롯한 요주의 지역은 물론 이번에 미사일을 발사한 무평리 일대도 감시망에 포함됐다. 특히 전날부터 무평리 일대에서 이동식발사차량(TEL) 등의 움직임이 포착돼 예의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한·미 양국 군이 지속적으로 북한 움직임을 추적감시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그린파인 레이더와 동해상 이지스 구축함이 곧바로 포착해 궤적을 추적하는 등 적시대응에 나섰다는 것이 당국자의 설명이다. 김정은이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임의의 지역과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대륙간탄도로켓을 기습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 과시됐다”고 주장했지만 한·미 감시자산의 눈은 피하지 못하지 못한 셈이다. 김정은은 전날 친필명령으로 이번 시험발사 실시를 직접 지시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밝혔다. 북한이 24일만에 또다시 발사한 화성 14형 미사일은 최대 정점고도 3724.9㎞까지 상승해 998㎞를 47분12초간 비행해 동해상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졌다. 최대고도 2802㎞까지 상승해 933㎞를 39분간 비행한 1차 시험발사보다 고도를 1000㎞ 가까이 더 올렸다는 점이 주목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실제 최대사거리 비행조건보다 더 가혹한 고각발사 체제에서의 재돌입 환경에서도 전투부(탄두부)의 유도 및 자세조종이 정확히 진행됐으며 수천도의 고온조건에서도 전투부의 구조적 안정성이 유지되고 핵탄두 폭발조종장치가 정상동작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매우 높은 고도에서 낙하했는데도 안정적인 대기권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사거리는 ICBM급이지만 대기권재진입 기술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미 본토를 위협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한·미 양국의 평가를 의식해 ‘이래도 안믿을래?’하며 두번째 시험발사에 나섰음을 시사한다. 김정은 역시 “오늘 우리가 굳이 대륙간탄도로켓의 최대사거리 모의시험발사를 진행한 것은 최근 분별을 잃고 객쩍은(의미없는) 나발을 불어대는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그는 또 “미 본토 전역이 우리의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확실한 사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엔진 추력을 보강한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2단엔진에 변화를 주거나 추력을 상당부분 끌어올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심은 북한이 또다시 ICBM 도발에 나설 것이냐는 점이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북한은 지금까지 지난 4월 김일성 생일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7종의 신형 미사일 가운데 6종을 쏘아올렸다. 화성 14형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아직 쏘아올리지 않은 ‘미지의 1발’이 남아 있다. 열병식 당시 한 축 바퀴 7개짜리 대형 트레일러에 발사관만 얹혀진채 등장한 미사일이다. 미사일 실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 전문가들은 이 역시 ICBM급 미사일로 보고 있다. 화성 14형이 액체엔진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미지의 1발’은 고체엔진을 장착한 ICBM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열병식에 등장시킨 미사일을 순차적으로 모두 공개해온 북한이 반드시 이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화성 14형의 3차 시험발사도 예상된다. 이번 시험발사에서도 대기권재진입 이후 탄두 폭발은 없었기 때문이다. 북한은 “핵탄두 폭발조종장치가 정상동작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지만 탄두는 폭발하지 않고 동해상에 그대로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아직 이 부분은 미완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3차 시험발사로 이 부분을 입증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미사일 발사 직접 참관한 김정은 “미 본토 전역, 우리 사정권 입증”

    미사일 발사 직접 참관한 김정은 “미 본토 전역, 우리 사정권 입증”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28일 밤 북한 자강도에서 실시된 것으로 알려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를 직접 참관하며 “미 본토 전역이 우리의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김정은은 이날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로켓체계의 믿음성이 재확증되고 임의의 지역과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대륙간탄도로켓을 기습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 과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전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굳이 대륙간탄도로켓의 최대사거리 모의시험발사를 진행한 것은 최근 분별을 잃고 객쩍은(의미 없는) 나발을 불어대는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전쟁 나발이나 극단적인 제재 위협은 우리를 더욱 각성 분발시키고 핵무기 보유명분만 더해주고 있다”며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은 필수불가결의 전략적 선택이며 그 무엇으로도 되돌려 세울 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전략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놈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이 땅에 또다시 구린내 나는 상통(얼굴)을 들이밀고 핵방망이를 휘두르며 얼빠진 장난질을 해댄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차근차근 보여준 핵전략 무력으로 톡톡히 버릇을 가르쳐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28일 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면서 “화성-14형은 최대정점고도 3724.9㎞까지 상승하며 거리 998㎞를 47분 12초간 비행하여 공해상의 설정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미사일 한밤중 도발

    日 교도통신 “45분 비행… ICBM 추정” 文대통령, 새벽 1시 NSC 긴급 소집·주재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은 28일 오후 11시 41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지 24일 만이다. 한미 군 당국은 비행 궤적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이 자강도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늦은 밤 기습적으로 미사일을 쏜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언제, 어디서든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전승절’로 기념하는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 직전이나 당일에 도발할 것으로 보였지만 결국 하루 뒤 감행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ICBM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9일 새벽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미사일이 약 45분간 비행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세월호 피해자 모두에게 깊은 위로”

    “세월호 피해자 모두에게 깊은 위로”

    박경민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27일 “세월호는 아직 국민 모두에게 과거가 아닌 현재의 아픔으로 기억되고 있다”며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 생존자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안긴 불행한 사건에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박 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사죄의 뜻을 전하며 “해양 안전 때문에 더는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민이 체감하는 해양 안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하며 “현장인력이 전문성을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인사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으로 보직 경로를 개선하고 민간의 우수한 인재를 직접 채용해 긴급한 해양재난에서 정확한 판단력과 지휘능력을 갖춘 현장지휘관을 양성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박 청장은 “해군·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은 물론 민간 분야와 실질적인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민간 참여자 처우를 개선해 민간해양구조대를 활성화하고, 수상구조사 제도의 정착을 통해 민간 영역의 해양구조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최근에는 불법조업 중국 어선이 배타적경제수역(EEZ)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접적해역에 이어 한강 중립수역까지 출현하고 있다”며 단속 전용함정을 비롯한 장비를 확충하고 육상과 해상, 항공을 아우르는 ‘입체 경비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계 미획정 해역 해양 영토 분쟁에 대비해 경비세력을 신규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난민 2300명 스러진 ‘죽음의 바다’ 지중해

    난민 2300명 스러진 ‘죽음의 바다’ 지중해

    아프리카·중동서 목숨건 유럽행 발칸 루트 막혀 지중해 쏠림현상 9만여명 입국 伊… 수용에 난색지중해에서 또 난민이 스러졌다. 숨진 난민 중에는 임신부도 있었다. 올해에만 2300명이 넘는 난민이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었다. 스페인 난민 구조 비정부기구(NGO) 프로액티바오픈암스가 리비아 해안 마을 사브라타에서 북쪽으로 24㎞ 떨어진 연안에서 표류 중인 난민 고무보트를 발견했다고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전했다. 배 안에는 임신부와 태아를 포함한 시신 13구가 있었다. 살아남은 167명은 모두 구출됐다. 이 가운데 6명이 어린이였다. 이 단체의 로라 라누자 대변인은 “목숨을 잃은 분들은 한때 성과 이름, 부모, 친구 그리고 삶을 갖고 있는 ‘인간’이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또 다른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날 소형 선박을 타고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 70여명을 구조했다.유엔에 따르면 올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들어가려던 아프리카, 중동 국가 난민 2370명이 바다에서 사망했다. 11만 1514명은 유럽 땅을 밟았다. 주요 탈출로는 이탈리아다. 난민은 리비아 트리폴리, 미스라타, 벵가지 등에서 시칠리아 등 이탈리아 섬을 향해 항해한다. 만약 살아서 섬에 도착하면 유럽 각국으로 이동한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이탈리아에 도착한 난민은 모두 9만 3369명으로,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한 난민 중 83%를 차지한다. 이탈리아에 난민 쏠림 현상이 일어난 것은 지난해 3월 체결된 터키와 유럽연합(EU)의 난민 송환협정 때문이다. 협정으로 터키에서 서유럽으로 향하는 ‘발칸 루트’가 막히면서 ‘지중해 루트’로 난민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난민 수용에 난색을 표하면서 지중해를 통한 ‘목숨을 건 탈출’은 한층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날 지중해에서 활동하는 난민 구조 NGO를 불러 모아 새로 제정한 ‘난민 수칙’에 대해 논의했다. 이탈리아는 난민으로 위장한 밀입국자를 색출할 경찰의 NGO 선박 승선 허용, NGO 선박의 리비아 영해 진입 금지 등 11개의 항목을 수용하라고 NGO를 압박했다. 이에 대해 대다수 NGO는 “적법하지 않고 내용도 터무니없다”며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 같은 조치는 NGO의 난민 구조 선박이 리비아 인근 위험 수역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함으로써 수천 명의 목숨을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레이시 스윙 IOM 사무총장은 “난민 구조를 이탈리아만의 문제로 다뤄서는 안 된다. 전체 유럽의 문제로 봐야 한다”며 주변국의 동참을 요청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충남 당진에 마리나 항만 조성...중국 자본 투자

    충남 당진에 마리나 항만 조성...중국 자본 투자

     오는 2022년 충남 당진 왜목마을에 중국 자본이 투자하는 마리나 항만이 건설된다. 국내 마리나 항만 개발에 해외자본이 투입되는 건 이번에 처음이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중국 국영 투자·개발 전문기업인 랴오디그룹 한국법인 ㈜CLGG코리아와 ‘당진 왜목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과 이춘명 랴오디그룹 총재, 조인배 ㈜CLGG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왜목 마리나 사업은 왜목마을 전면 해상 육역 11만 47㎡, 수역 8만 4000㎡ 등 19만 4047㎡를 오는 2022년까지 마리나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211억원이며, 해수부가 298억원을 지원하고 랴오디그룹 등 민간이 913억원을 충당한다.  이곳에는 요트·보트 등 마리나선박 300척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장과 방파제, 클럽하우스, 친수시설 등이 들어선다. 해수부 관계자는 “생산유발 효과 약 4300억원, 고용유발 효과 2800여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CLGG코리아는 배후 부지에 호텔과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고, 국제 요트대회 유치, 마리나 국제 교류 사업 추진 등으로 왜목 일대를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당진 왜목은 2015년 7월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5월 랴오디그룹이 사업 참여를 제안한 이후 협상을 통해 이번에 실시협약을 맺게 됐다.  왜목은 현재 개발 중인 국내 마리나항만 가운데 중국과 가장 가까워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정부는 동·서·남해 주요 지역 6곳에 해양관광, 세관·출입국·검역 등 CIQ 기능 등을 갖춘 국가 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을 조성키로 하고 울진 후포, 안산 방아머리, 여수 웅천, 창원 진해명동, 부산 해운대를 지정한 바 있다.  김 장관은 “국내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중 외국 자본의 첫 투자 사례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하게 해 한·중 양국이 환서해 경제시대를 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용어 클릭]  <마리나(Marina)> 해양·관광산업의 핵심 기반시설로 ‘해양레저의 꽃’으로 불린다. 요트·보트 계류장을 넘어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숙박, 쇼핑, 문화공간이 결합된 복합 휴양시설이다. 해양레저는 물론 요트·보트의 제조·정비·교육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해 해양레저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필수 시설이다. 미국과 호주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도 인식된다.
  • 美해참총장, 中에 “北잠수함 정보 공유하자” 제안

    미국 해군 참모총장이 중국의 해군 사령원(사령관)에게 북한의 잠수함 정보를 공유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3일 “지난 20일 있었던 (미·중) 양국 해군 수장 간 통화에서는 북한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면서 “존 리처드슨 미군 해군 참모총장이 선진룽 중국 해군 사령원에게 ‘북한의 도발과 받아들일 수 없는 군사행동에 대해 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SCMP는 특히 중국의 군사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통화에서 미국이 북한 잠수함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감시와 정보 제공 등을 중국에 요청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해군 군사학술연구소 리제 연구원은 “미국은 중국 해군이 북한의 다음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길 원했을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억제하는 데 중국이 도움을 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익명의 다른 전문가는 “중국 해군은 북한의 활동을 감시하고 모니터링하는 것뿐 아니라 미사일 발사 후 탄두를 추적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정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대립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의 요청을 들어줄 가능성은 작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 해군도 영상 통화 후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등 미국의 요청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 미 구축함은 지난 12일 중국 항모 랴오닝함이 홍콩 기항 후 복귀할 때 대만해협에서 항모를 추적하며 감시했으며, 중국의 첨단 정보수집함이 지난 21일 호주와 미국 간 합동 군사훈련이 벌어지고 있는 호주 북동부에 출현해 첩보 활동을 펴는 등 양국의 해양 첩보전이 첨예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 해군에 남중국해 순찰 작전 재량권을 확대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미 극우 성향 인터넷매체 브레이트바트뉴스가 22일 전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 4월 미 군함이 올해 남중국해 분쟁 수역을 항행할 ‘1년 일정’을 백악관에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순찰 승인이 빨라질 것이라고 미 관리가 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