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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일 어선 2척 나포/남태평양 이오지마근해서/무역분쟁 악화우려

    【도쿄 로이터 연합】 미 해상경비정이 13일 일본 어선 2척을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한 사건이 발생,무역분쟁으로 경색돼 있는 미­일 관계에 새로운 긴장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외무성은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1천1백㎞떨어진 남태평양의 미나미 이오지마섬 동남방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참치잡이 어선 2척과 선원 35명이 미국 연안경비정에 의해 나포됐다고 발표했다. 사건 발생장소는 일본령 이오지마섬과 미국의 자치연방인 북마리아나 군도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미·일 양국이 주장하는 2백해리 경제수역이 겹치는 해역이다.
  • 아르헨/“경제수역 2백50마일로”

    ◎어족보호 목적… 7월 유엔에 서류제출 【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아르헨티나 정부는 공해상 어족자원의 보호를 위해 현행 2백마일 경제전관수역을 2백50마일로 늘릴 계획이라고 기도 디 텔라 아르헨 외무장관이 5일 밝혔다. 디 텔라장관은 이를 위해 오는 7∼8월중에 2백50마일 영해확대에 따른 관련서류를 유엔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조치가 수산자원의 남획을 막고 공해어족의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이 문제가 유엔에 상정될 경우 아르헨과 유사한 입장을 지닌 미국과 캐나다,러시아,영국등이 영해확장 협정체결문제를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와 영국령 포클랜드섬 주변 남대서양에는 현재 5백여척의 각국 원양어선들이 몰려 오징어와 새우등을 잡고 있으나 영해확대가 확정되면 한국과 대만,일본 어선들이 특히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 단독주택/소형건물/법령보완 시급/생활하수 정화 법령보완 시급

    ◎분뇨만 정화 의무화… 오수 80% 그대로 하천 방류/기존 정화조는 하수처리 기능 전무/환경연,「분뇨·하수 합병형」개발 가동/BOD수준 현재의 12.5%로 감소 단독주택과 소형건물에 대한 생활하수의 법적 제도적 정화 규정이 없어 이들 생활오수로 인해 공공수역의 수질이 날로 악화돼 가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국립환경연구원은 18일 수질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수세식화장실의 분뇨에만 정화시설을 갖추도록 규정 돼있는 법령을 생활하수에도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인구를 기준한 하수처리율이 94년말 현재 42%에 불과하며 특히 농촌과 음식점 등의 경우 화장실의 수세식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정화율이 낮은 분뇨정화조만 설치하도록 하고 있어 일반 생활하수는 그대로 하천에 흘려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수질연구부장 류재근 박사팀은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나오는 오수발생량과 오염물질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ℓ당 평균 오염농도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백90㎎,부유물질 2백65㎎,질소 43㎎,인 5㎎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에따른 개선책으로 수질정화기술 개발에 착수,분뇨와 생활하수(이상 생활오수)를 함께 처리하는 시설을 개발해 경기도 고양시 가좌동 취락개선지구에 6∼10인용 6기를 설치,가동하고 있는데 그 효과가 뛰어나 ℓ당 BOD는 30㎎으로 90%나 감소됐고 질소는 10㎎으로 76%가 줄어들었다. 또 음식점과 아파트및 부락단위에 적용하기 위한 중규모 오수처리 시설을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 아파트단지에 2기를 설치해 운영중인데 BOD·부유물질·질소·인 등의 처리율이 각각 90%,70%,33%,63%로 감소됐다. 한사람당 하루 발생하는 BOD는 화장실이 20g이고 생활하수는 30g으로 모두50g인데 분뇨와 생활하수를 분리한 현상태의 정화구조로는 분뇨의 10g만 정화될뿐 80%인 40g은 그대로 하천에 방류되고 있다.그러나 합병정화조를 설치해 생활오수를 처리할 경우 BOD가 5g으로 90%의 처리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러나 합병정화조를 설치할 경우 건축주는 처리시설의 용량을 그만큼 늘려야 하고 산소를 넣어주는 새로운 추가시설을 갖춰야 하므로 이에대한 시설부담을 가져오게 된다.이에따라 연구팀은 정화의 효율을 더욱 높이고 우리나라의 주택실정에 맞는 시설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르헨,대만어선 나포/불법 어로혐의/한국인 등 26명 억류

    【바이아 블랑카(아르헨티나) AFP 연합】 아르헨티나 해안경비대는 지난 14일 대만 국적의 트롤어선인 후청호를 아르헨티나 수역에서 불법 어로행위 혐의로 나포했다고 해안경비대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대만과 한국,필리핀,중국출신 선원 26명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남쪽 6백㎞에 위치한 바이아 블랑카항에 계류돼 있는 선박안에 억류하고 있다. 해안경비대는 이 선박의 조업관련 서류들이 위조됐으며 당시 이 선박이 아르헨티나의 2백해리 전관수역내인 1백60마일 해상에서 발견된 뒤 정선 명령을 어기고 달아났었다고 밝혔다.
  • 연안­어업국 이해 대립/「어족보호」 합의 무산/유엔회의 폐막

    【유엔본부=나윤도 특파원】 연안국과 어업국들이 어족자원 보호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한 이해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2일 제4차 유엔 경계왕래어족및 고도회유성 어족회의가 결론 없이 폐막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유엔본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캐나다·호주·칠레·아르헨티나등 연안국들은 2백해리 경제수역은 제외하고 공해상의 어족자원에 대해서만 엄격한 보존관리체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국을 비롯 일본·중국·유럽연합(EC)·폴란드등 원양어업국은 공해뿐만 아니라 어획고의 95%를 차지하는 경제수역에서도 동등하게 어족자원 보호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맞섰다.
  • EU­가/어로분쟁 타결 초안 합의/쿼타·관할권 10일 최종조율

    【브뤼셀 연합】 캐나다 뉴 펀들랜드 연안에서 발생한 어로분쟁과 관련,협상을 벌이고 있는 유럽연합(EU)과 캐나다는 6일 분쟁타결 초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된 초안문건은 현재 EU대사들에 보내져 검토되고 있는데 집행위원회측은 엠마 보니노 어업담당집행위원이 오는 10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EU 외무장관회의에 제출할 최종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스페인과 캐나다는 가자미류인 그린랜드 넙치의 어획할당량과 캐나다의 2백해리 전관수역 외곽에 위치한 그랜드 대륙붕에서의 트롤어선 조업에 대한 감시문제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왔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15개국 서북대서양어로기구(NAFO)가 지난 2월 책정한 95년도어로쿼타 2만7천t에 대한 배분문제와 사법적인 관할권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돼야할 과제라고 전했다.
  • 불법어업 일제단속/15일부터 한달동안

    수산청은 어패류의 산란기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한 달 동안 불법어업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 수산청 및 시·도의 어업지도선 71척을 동원,해역별로 시·도의 경계 수역 등 취약지역에서 새끼 고기의 조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항·포구와 수협의 위판장 및 선착장에서 불법 어획물이 거래되는 것도 막는다.
  • 북한/대남비방 왜 극렬한가/경수로협상 시한 앞두고 연일 포문

    ◎「한국형」 회피·대내결속 다목적 포석 최근 북한의 대남 중상비방공세가 갈수록 극렬해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측의 대남비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하지만 대북 경수로 공급협정 1차 시한(4월21일)을 앞두고 그 강도가 「최고 수위」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다는 지적이다. 김영삼 대통령에 대해 「역도」등 갖가지 저열한 표현을 써가며 연일 타도투쟁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일 것이다. 북한당국은 28일에도 평양에서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고 김 대통령과 문민정부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적개심을 고취하는데 안간힘을 쏟았다. ○대화분위기에 찬물 북·미합의에 따른 남북대화에 응해올 기미를 보이기는 커녕 감정의 골을 깊이 파는 「독설」로 대화분위기 형성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자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북측이 핵동결을 해제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것도 그 일환이다.즉,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통해 우리측이 한국형경수로 제공을 내세운다면 제네바 북·미합의의 무효화를 선언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엄포가 그것이다. 비난의 대상과 소재가 전례없이 무차별적이라는 점도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지난 23일 우리측 운동권을 겨냥,국가보안법 철폐투쟁을 부추기는 식의 종래의 공세보다 훨씬 강도높은 「안기부 폭파」를 선동한 것이 이를 말해준다. 특히 근거없는 대남 중상비방의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이를테면 우리측의 굴업도 핵폐기물처리장 건설계획을 그들에 대한 핵위협이라고 강변하고 있다.지난 23일 서해상의 대청도 인근 우리 수역을 순시중이던 우리 해군함정이 어선납치를 목적으로 북한수역으로 침입했다고 날조 선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굴업도계획 맹비난 이처럼 북측이 「막가는」식으로 대남 비방공세를 고조시키고 있는 것은 다목적 노림수를 겨냥하고 있다는 게 당국과 북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선 식량부족 사태를 비롯한 총체적 경제난에다 김일성사망후 과도기적인 체제위기 상황에 따른 조건반사적 행태라는 해석이다.대내 결속 강화를 위해 의도적으로 대남 긴장분위기를고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의도적 쟁점만들기 둘째로 제네바합의에 따른 남북대화 이행조항을 우회하기 위한 계산된 선제공격이라는 지적이다.말하자면 남북대화 지연의 책임을 우리측에 돌리고 한국형경수로를 받아들이지 않기 위한 핑계를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새로운 쟁점만들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얘기다. 핵문제와 아무관계가 없는 굴업도문제를 계속 문제삼고 있는 것 자체가 과거 콘크리트장벽을 이슈화해 대화를 기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았던 것과 유사하다는 점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
  • 유엔 어족보호회의 개막/1백20개국 참가

    【유엔본부 연합】 공해와 경제수역을 오가는 대구,명태등 경계왕래어족과 참치등 고도 회유성어족의 보호에 관한 제5차 유엔회의가 27일 1백20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에서 개막됐다. 다음달 1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사티야 난단 의장(피지 출신)이 마련한 협약안 초안을 놓고 구체적인 어족보호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나 연안국과 어업국간에 이해대립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 세추위 정보화·해양정책방향 보고 요약

    ◎정보통신/“정보화교육 초·중·고 필수교과목으로”/관련위원회 통합 「정보화추진위」 신설/초고속망 재원충당 「특별회계」 등 마련 세계화추진위원회는 정보화촉진을 위해 법·제도의 정비를 비롯,정보산업육성·지원,관련서비스산업의 규제완화,정보화교육 및 전문인력양성,공공부문 정보화,지역정보화확대 등 6개 분야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법·제도정비=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신설,현재의 초고속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와 전산망위원회(위원장 정보통신부장관)등의 기능을 통합운영함으로써 범정부차원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향후 20년간 정부가 초고속망구축에 투자할 1조8천억원을 안정적·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일반회계예산과는 별도로 「정보화촉진기금」의 확보가 필요하다.법·제도부분은 정보화촉진을 위한 기본계획수립과 추진체계,초고속망구축지원,정보화지원 재원마련 등을 포함한 종합근거법을 제정하고 SW개발촉진 등을 위한 관련 법령 및 제도의 개정·보완이 시급하다. ◇정보통신산업지원·육성=정보화의 핵심인 SW 및 DB산업의 획기적 육성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서비스산업으로 분류된 대부분의 정보통신서비스산업도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세제·금융·행정지원상의 혜택을 줘야 한다. ◇정보통신서비스산업 규제완화=세계무역기구(WTO)출범이후 자유화·개방화되는 세계시장추세에 맞춰 국내 통신시장도 경쟁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국제전화·이동통신·시외전화 등 기본통신분야의 민간참여를 촉진하고,개인휴대통신(PCS)·저궤도위성통신(LEO)·주파수공용통신(TRS)등 신규 첨단통신서비스의 경쟁도입 및 공정경쟁을 위한 규제개선을 통해 민간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해야 한다. ◇정보화교육 및 전문인력양성=정보통신고교·전문대학·대학원의 신설과 초·중·고 정규 필수교과과정에 정보교육을 포함함으로써 정보화마인드확산과 전문인력을 대거양성해야 한다.연간 20만명이 입대 및 제대하는 군병력에 대해서도 정보화교육과 정보통신인력양성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공부문정보화=정부기관이 보유한 컴퓨터의 최신화와 공무원의 컴퓨터 이용능력제고를 통해 종이 없는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행정기관간 정보통신망구축을 확대,부처간 업무협력을 확대하고 여권발급·통합전출입신고·자동세금납부 등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우선 제공해야 한다. ◇지역정보화확대=지방자치시대에 맞춰 정보통신기반을 지역별로 균등하게 구축,경제·사회·문화 등 분야의 지역격차를 줄여가야 한다.지역정보화를 위한 거점은 해당주민의 생활양식을 충분히 반영,우체국·동사무소·면사무소·농협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양정책/2천2년까지 망간단괴 단독광구 확보/인천·목포·군산 오염특별관리해역 지정 정근모 과학기술처장관은 21세기 「제2의 국토」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의 개발과 보존을 위해 국제연합해양법협약의 비준을 추진하고 연안역관리법을 제정,연안역보존·관리를 일원화하며 해양과학기술개발과 농어촌지역 종합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신해양질서에의 대응체제확립=83년에 가입했으나 아직도비준하지 않은 UN해양법협약을 올해 안에 비준하도록 하고 2백해리 경제수역선포에 대비한 「배타적 경제수역관리법」 제정과 영해법·어업자원보호법 개정을 추진한다.주변국과의 해양경계확정협의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국제협력,공해어업보호를 위한 수산외교,해운 통항로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조사에도 적극 참여한다. ◇지속적으로 개발가능한 해양공간의 관리=개별법에 따라 산발적으로 수행돼온 연안역관리를 통합관리체제로 전환하는 「연안역통합관리체제」를 도입,98년까지 연안역관리 중장기기본계획을 수립한다.이를 위해 95∼97년의 기간중 전연안역에 대해 사전실태조사를 실시,개발용도지정과 환경영향완화방안을 마련하고 「연안역관리법」 제정도 추진한다. 해양환경의 체계적 유지·개선을 위해서는 전국 63개 연안을 6개 권역별로 구분,오염실태분석과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현행 울산연안등 4개 해역 외에 추가로 인천·목포·군산연안을 특별관리해역으로 확대지정,이 지역 이용시 오염저감대책수립을 의무화한다.소관부처가 중첩돼 있는 해양오염행정은 단계적으로 개선하되 우선 방제기능은 해양경찰청으로 일원화한다. ◇해양경제활동영역의 개척과 경쟁력 있는 해양산업육성=유전공학·반도체·신소재기술과 전통해양기술을 접목시켜 국제경쟁력 있는 해양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대륙붕석유탐사및 개발의 지속적 추진은 물론 태평양망간단괴의 선행투자광구탐사를 2002년까지 실시 7만5천㎦의 단독개발광구를 확보한다. 시설용량 48㎾의 조력발전소및 60㎾급 파력발전시스템을 97년까지 시운전하는 등 바다를 이용한 무공해발전의 실용화도 추진한다.수산자원보전을 위해 신규매립·간척사업은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기르는 어업」을 중점육성한다. 농특세를 재원으로 향후 10년간 5천35억을 투자,어업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해상관광 등 어업외 소득원을 개발하는등 1백50개 권역에 대한 어촌지역 종합개발사업을 벌인다. 부산항과 광양만 컨테이너중심의 항만체제와 환태평양시대에 대비한 인천·아산·군장·동해항 등 권역별 거점항만을 차질없이 개발,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해양민족으로서의 진취성제고와 해양문화전개=96년 부산 기장의 수산과학관개관을 비롯,해양교육시설을 확충하고 부산시 동삼동 준설토매립지에 해양종합공원을 조성하는 등 해양관광·해양레크리에이션상품을 개발,보급한다.
  • 북,“남사군도 중표지물 파괴”/양국회담 직후… 중 대응주목

    【마닐라·북경 AP AFP 연합】 필리핀군은 23일 남중국해의 남사군도 연안에서 몇몇 암초와 산호초에 설치되어 있던 중국의 표지물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중국이 이른바 「악마의 암초」구역을 점령한 것이 마닐라측에 의해 발견된 후 중국이 이 지역에 몇개의 추가 표지물을 설치했었으며 필리핀군이 이를 파괴한 것이라고 필리핀의 아르투로 엔릴레 참모총장이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그 표지물들이 어느지점에 설치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북경측은 이 수역에 조사목적을 위한 구조물을 설치해놓고 최소한 두 척이상의 해군함정이 이를 보호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엔릴레 필리핀 참모총장은 『중국해군함정 2척이 아직도 몇몇 어선들을 따라 이 수역내에 들어와 있다』고 말하고 『필리핀군은 외국어선이 우리의 수역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2백해리 경제수역 선포 추진/정보통신 특수고·전문대 96년 설립

    ◎세추위,정보화·신해양정책 보고 세계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홍구 김진현)는 23일 청와대에서 「세계화를 위한 정보화 촉진방안」과 「21세기에 대비한 신(신)해양정책방향」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세원 서울대교수는 정보화 촉진방안에 대한 보고를 통해 『전국민을 정보화시키기 위해 초·중·고교의 교과과정에 정보화 관련 과목을 필수적으로 포함시키고 96년에 정보통신 및 영상관련 특수고교·전문대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전문인력확보를 위해 지난해 현재 8백56명에 지나지 않는 정보통신분야의 석·박사학위 소지자를 오는 98년까지 2천1백명으로 늘리고 군장병들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한해 20만명의 정보화 인력을 사회로 배출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고속정보화추진위원회와 전산망조정위원회로 나누어져 있는 정보화 관련 위원회도 정보화추진위원회로 통합,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도록 하고 초고속정보통신기반등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기금이나 특별회계를 만들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이날 새로운 해양정책방향에 대해 보고한 정근모과학기술처장관은 『새로운 국제해양질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3년 서명한 유엔해양법협약을 올해안에 비준하고 70개에 이르는 관련법령을 정비하며 배타적 경제수역관리법의 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해양법협약을 비준하면 2백해리 경제수역의 선포가 가능해지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적 컨소시엄을 만들어 다른 나라에 대해 해양오염의 우려가 있음을 경고할 수 있게 된다. 정장관은 또 『제2의 국토인 해양공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97년까지 연안역 관리법을 제정하고 98년까지 전국 63개 연안련 6개 권역별로 나누어 해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 및 환경보전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이어 『오는 2002년까지 하와이에서 동남방으로 2천㎞ 떨어진 심해저에 있는 7만5천㎦의 망간단괴 단독개발광구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기르는 어업의 육성을 위해 수산업법을개정하고 앞으로 10년 동안 어촌지역종합개발사업에 5천억원을 투자하는 방안등 해양경제활동과 해양산업 육성과제를 제시했다.
  • “일 「핵운반선」 항해 반대”/태평양 도서3국,경제수역 통과우려

    【수바(피지) AP 연합】 피지와 미크로네시아,나우루 등 태평양 도서국들은 22일 핵폐기물을 실은 일본행 선박이 태평양 해역으로 진입한데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 핵폐기물 14톤을 싣고 일본으로 항해중인 영국선적의 퍼시픽 핀테일호(5천1백톤급)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칠레 등으로부터 자국 연해 진입을 거부당한후 케이프혼 부근을 통해 태평양 해역으로 들어섰는데 앞서 국제적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모든 태평양 도서국들에게 이 선박의 역내 항해를 금지해주도록 촉구한 바 있다. 지금까지 3개 도서국이 이 선박의 비밀에 싸인 항로와 관련,핵폐기물의 해상 운송에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피지는 일본측에 이 선박이 자국 2백해리 경제수역을 침범하지 말도록 요구하는 한편 방사성 물질의 해상운송정책을 재고할 것을 아울러 촉구했다. 미크로네시아 연방은 최근 이 선박의 통행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나우루 역시 이 선박이 자국 수역에 진입하지 말것을 희망했다.
  • 한·중 어업실무회담 난항/경제수역 설치 문제 이견 못좁혀

    한중 양국은 10일 끝난 제3차 어업실무회담에서 어업수역 설치문제등에 대한 이견으로 양국간 어업협정안에 결론을 내리지 못해 당분간 중국어선의 서해불법조업이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8일부터 비공개로 열린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국제적 추세에 부응해 영해뿐 아니라 영해 바깥의 일정수역까지 연안국이 어업에 관한 배타적 관할권을 갖는 경제수역을 설치할 것을 중국측에 제시했다.중국측은 그러나 이에 대해 연안국의 관할수역을 12해리 영해까지로 하고 영해 바깥수역은 협정수역으로 해 양국의 공동조업이 가능토록 해야한다고 맞섰다.
  • 한­중 어업실무회담/어업수역 설정 논의

    한·중 양국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제3차 어업실무회담을 개최한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한·중어업협정안을 검토하고 서해 어족자원보존 및 관리대책을 집중 협의하는등 서해에서의 새로운 어업질서확립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이번 회담에서 한·중간에 어업수역 설정문제로 어업협정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감안,유엔해양법 협약비준을 중국측에 절충안으로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에서 안효승 외무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및 수협중앙회 관계자가,중국측은 양견 농업부 어업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8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 한국어선 말련·일서 나포/일진·세영호/불법조업 이유… 선원 억류

    한국의 유자망 어선 일진호가 말레이시아 경계수역을 침범,불법조업을 하다가 말레이시아 당국에 체포돼 억류중인 것으로 4일 밝혀졌다.외무부 당국자는 지난달 21일 말레이시아 근해에서 조업중이던 일진호가 경계수역을 침범,포획금지 어종인 거북이 등을 남획하다 현지 해안경비대에 나포돼 김용규 선장 등 14명이 말레이시아 당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외무부가 확인한 결과 선원들은 불법조업 사실을 이미 인정,경계수역침범과 정선명령거부 등의 혐의로 말레이시아에서 재판을 받고 복역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이용호 기자】 선원 14명을 태우고 일본 근해에서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이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정에 나포됐다. 4일 일본해상보안청이 울산해양경찰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지난 3일 하오 10시20분쯤 일본 대마도 북동 11.8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울산 방어진항선적 39t급 오징어채낚기선 제7세영호(선장 김동철·56)가 전관수역 침범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소속순시정에 나포돼 대마도 이즈하라항에 입항,조사를 받고 있다.
  • 영해관리능력이 문제다(사설)

    대한해협 영해를 현3해리에서 12해리로 확대하고 영해밖으로도 12해리폭의 접속수역을 설치키로 하는 정부의 해양주권확대방침이 밝혀졌다.이는 곧 비준하게 될 유엔해양법협약규정에 적응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영해의 확보는 선언으로 성립된다기 보다는 해양관리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이 점에서 우리의 문제는 대단히 예민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유엔해양법은 영해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사전통고의무를 면제하고 있다.이 때문에 우리의 경우 12해리가 되면 일본과의 사이에 공해대가 없어진다.결과적으로 모든 해역에 사전통고의무가 해제되는 것이다.제주·흑산해협에서는 내해마저 개방하게 된다. 따라서 북한을 교전국상태로 갖고 있는 우리로서는 영해가 넓어지는 것은 좋지만 안보상 더욱 힘든 방어력을 가져야 한다는 과제가 생긴다.해협개방은 아직 이르다는 의견까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 해도 보다 큰 시야에서 득실차를 가리면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바다는 이제 마지막 남아 있는 지구의 생산지다.해양생물·광물·해양에너지분야에서는 이미 개발의 각축전이 일어나 있다.안보상 대처의 어려움은 무한이 계속되는 문제가 아니고 바다의 생산성은 새로운 국가 백년대계의 구체적 대상이라는 점에서 12해리 선택은 온당한 것이다. 물론 바다관리능력의 포괄적 체계화를 시급히 해야 한다.불법어로 단속만해도 나날이 힘들어지고 있다.바다의 재해도 빈발하고 있다.선박에 의한 오염,폐기물 투기,위험한 물질의 수송 등도 통제의 대상이다.밀수를 비롯한 바다범죄도 막아야 한다.강력한 해상특별수사대도 키워야 하고 특수해난구조 체제도 갖춰야 한다.현재의 해경 규모로서는 이 모든 일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다의 생산성을 높이는 정책개발에 나서야 한다.이것이 가장 실질적인 바다관리 능력인 것이다.
  • 대한해협 「영해 12해리」 확대배경과 의미

    ◎국제협약 변화 발맞춰 「해양주권」 강화/「통과통항권」 적용… 북 선박엔 경유 불허/접속수역도 설정… 밀수·불법어로 차단 정부가 대한해협의 영해를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대하기로 한 것은 유엔해양법협약의 「통과통항권」에서 기인한 것이다. 대한해협의 가장 좁은 수역은 23해리.대한해협은 우리쪽에서 보면 거제도 앞바다에서 부산항에 이르는 해역으로 군사 및 통상에 매우 중요한 해역이다. 한국과 일본이 모두 12해리의 영해를 선포한다면 대한해협에서 공해가 사라지게 된다.그러나 대한해협은 각국의 항공기나 선박등이 여행이나 거래를 위해 사용하는 국제항행로이다.이 때문에 지금까지 한일 양국은 대한해협 수역에서는 각자가 영해를 12해리에서 3해리로 축소,항공기와 선박의 항행로로 사용할 수 있는 공해를 남겨둔 것이다. 지난해 11월 발효된 유엔 국제해양법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조항이 통과통항권이다.협약 37∼39조의 『국제항행에 이용되는 해협내에서는 모든 선박과 항공기가 방해받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는규정이 그것이다.즉,대한해협에 공해가 없어지더라도 각국의 항공기나 선박은 연안국에 피해만 주지 않으면 통과통항권에 의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 해양법은 외국선박의 우리 영해 통과와 관련,통과통항권 대신 무해통항권을 적용해 왔다.무해통항권은 우리나라 영해를 지나는 선박이 사전에 통보를 하면 통과를 허용하는 것이다.현재 국방부에서는 사전통보의무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유엔해양법협약 가입을 비준 받는대로 정부는 해양법도 개정할 방침이다.정부는 대한해협의 영해확장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일본과도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일본의 입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본측은 우리의 결정과는 관계없이 3해리를 유지할 수도 있다.그럴 경우에는 대한해협에 여전히 공해수역이 남기 때문에 문제는 간단해진다. 그러나 통과통항권이 적용되더라도 북한의 선박이 대한해협의 우리 영해를 통과하지는 못한다.북한은 현재 우리와 교전국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북한의 선박이 대한해협을 통과하려면 일본측 영해를 지나야 한다. 정부는 대한해협에서의 영해확대와 함께 우리영해 밖으로 12해리 폭의 접속수역을 설치하기로 했다.해양법은 영해 12해리와 접속수역 12해리등 모두 24해리를 관할 해역으로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접속수역은 밀수적발과 출입국 관리,검역등 우리나라의 행정과 경찰권을 통제하는 영역이다.접속수역 설치는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과 밀수를 단속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대한해협 영해/12해리로 확대/곧 관계법령 정리

    ◎주변해역 관할권 강화 정부는 대한해협의 영해를 현재의 3해리에서 다른 수역과 마찬가지로 12해리로 확대하고,영해 밖으로 12해리폭의 접속수역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올 상반기중 유엔해양법협약 비준추진과 관련,국내법령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방향으로 영해법을 정비하는 방안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한해협의 영해 12해리 확대와 접속수역 규정을 수용하는 것은 우리나라 주변해역의 관할권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해양법협약은 지난해 11월 발효됐으며 우리정부는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비준받을 예정이다.
  • 해양UR시대 대비 서둘러야(사설)

    지난해 11월 발효한 UN해양법협약의 비준국은 그동안 74개국에 이르렀다.이 정황에 따라 우리정부도 곧 비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협약은 「바다의 헌법」이라 불릴만큼 바다의 사용과 개발에 관한 모든 문제를 다루고 있다.때문에 이 협약을 통해 새로운 「바다의 분할시대」가 열리면서 새 단계의 영토싸움이 시작된다고 보는 입장도 있다.그렇다 해서 어느나라에 대해 전적으로 유리하거나 불리한 것도 아니다.다만 우리의 국익과 대외관계에 있어 최대공약수를 빠르게 찾아내는 일이 중요할 뿐이다.따라서 망설임보다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는 태도가 필요하다. 특히 이 협약은 특정해역의 부존자원에 대한 연구·개발을 먼저 해놓은 국가에 대해 「선행투자자격」,즉 기득권을 인정하고 있다.우리는 다행히 태평양중동부 클라리온 클리퍼튼해역 15만㎦의 심해저광구를 확보했다.심해저개발에 있어서는「사전투자국」이다.그러나 연안해 역 자원개발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경쟁은 이제부터인 것이다. 선진서방국들은 육상자연자원의 한계를 인지하고 일찍이 바다에 눈을 돌려 왔다.그래서 육상의 UR시대는 이미 끝났고 해양의 UR시대가 열리고 있다고도 말한다.이점에서 우리의 대응체제는 아직 준비되지 않고 있다.무엇보다 해양행정체계를 정비해야 할 것이다.현재 해양행정은 자원개발분야를 상공자원부가 맡고있을 뿐 여타분야는 업무의 투명성이 결여된채 11개부처에 분산돼 있다.작은정부를 지향하고 있기는 하나 발전의 미래로 보면 「해양산업부」를 만드는 것이 바른 선택일 것이다. 뒤떨어져 있는 해양자원연구와 각종 해양시대 전문가들의 확보도 시급하다.영해·접속수역·경제수역·대륙붕·해양오염·심해저·해양자원탐사등은 특별히 탁월한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새 전문영역들이다.비준을 계기로 바다 인식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돼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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