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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中겨냥 초음속 공대함미사일 개발 착수”

    “日, 中겨냥 초음속 공대함미사일 개발 착수”

    일본이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초음속 공대함미사일(XASM3) 개발에 착수했다고 도쿄신문이 21일 보도했다. 항공모함 건조를 서두르고 있는 중국 해군에 대항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또 “XASM3는 초음속이어서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고 고성능 대공화기를 탑재해 함정을 공격할 수 있다.”고 전하고 “일본 방위성이 모두 325억엔을 투입해 2016년까지 초음속 공대함미사일을 개발한 뒤 양산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XASM3 개발 추진으로 동중국해에서의 한 중·일간 군사적 패권 경쟁은 한층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일본은 공대함미사일로 ASM1과 ASM2가 있으나 이는 음속 미만이어서 함대공미사일이나 대공포로 격추될 가능성이 있다. 초음속 공대함미사일은 미국과 러시아에도 있지만 모두 대형이어서 폭격기에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공격적 무기’의 보유를 불허하는 헌법9조의 제약때문에 자위대가 장거리 폭격기를 보유할 수 없어 미사일의 소형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투기 탑재가 가능한 전장 6m, 무게 900㎏의 XASM3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일본이 이처럼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개발을 서두르는 것은 중국을 의식한 조치다. 중국은 2015년까지 항공모함 건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대공·대함정 공격 능력이 뛰어난 구축함 4척을 러시아로부터 구입했다. 방공능력이 우수한 이지스함과 비슷한 국산구축함도 배치했다. 최근 들어 해군력 증강을 추진해온 중국은 함정을 태평양으로 진출시켜 일본 해상자위대와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해군은 지난 3월 구축함 등 6척을 동중국해에서 태평양으로 진출시켰다. 4월에는 10척의 함대가 오키나와와 미야고도 사이를 통과해 오키노도리 섬 근해까지 진출했다. 이 함대에 탑재된 헬리콥터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에 접근 비행을 실시해 일본 정부를 잔뜩 긴장시켰다. 5월에는 중국 국가해양국의 해양조사선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내에서 일본 해상보안청의 측량선에 접근해 조사중지를 요구하는 등 양국간 충돌이 잦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도망자’ 비-이정진-이나영, 스틸컷 공개 ‘더위사냥’

    ‘도망자’ 비-이정진-이나영, 스틸컷 공개 ‘더위사냥’

    드라마 ‘도망자’의 주인공 비(정지훈), 이나영, 이정진이 잠깐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더위를 식히는 코믹한 스틸컷이 공개됐다. 비와 이정진은 30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에서 쫓고 쫓기며 팽팽한 추격전을 벌이는 액션신 촬영한 후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얹고 땀을 식혔다. 특히 두 사람이 파라솔을 이용해 강렬한 햇빛을 막아보려 애쓰는 장면은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두 사람은 더위에 지친 모습임에도 불구 스타일리시함은 잃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올블랙으로 댄디하게 코디 한 비는 순수하면서도 매력적인 눈빛을 발산했으며 이정진은 캐주얼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야성미를 뽐냈다. 국내에서의 첫 촬영신이 공개되자 ‘인형같다’는 찬사를 받았던 이나영은 일본에서도 특유의 매력을 과시했다. 이나영은 뜨거운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청량감을 주는 미소를 잃지 않아 출연진 및 스텝들의 피곤함을 한번에 씻어주었다는 후문이다. 9월 말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될 ‘도망자’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져 버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60년이 흐른 2010년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비와 이나영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지우, 진이 역을 각각 맡았으며 이정진은 이 둘을 맹렬히 쫓는 외사부 형사 도수역에 캐스팅됐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도망자’ 비·이나영·이정진, 촬영 스틸컷 공개

    ‘도망자’ 비·이나영·이정진, 촬영 스틸컷 공개

    드라마 ‘도망자’의 주인공 비(정지훈), 이나영, 이정진이 잠깐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더위를 식히는 코믹한 스틸컷이 공개됐다. 비와 이정진은 30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에서 쫓고 쫓기며 팽팽한 추격전을 벌이는 액션신 촬영한 후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얹고 땀을 식혔다. 특히 두 사람이 파라솔을 이용해 강렬한 햇빛을 막아보려 애쓰는 장면은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두 사람은 더위에 지친 모습임에도 불구 스타일리시함은 잃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올블랙으로 댄디하게 코디 한 비는 순수하면서도 매력적인 눈빛을 발산했으며 이정진은 캐주얼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야성미를 뽐냈다. 국내에서의 첫 촬영신이 공개되자 ‘인형같다’는 찬사를 받았던 이나영은 일본에서도 특유의 매력을 과시했다. 이나영은 뜨거운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청량감을 주는 미소를 잃지 않아 출연진 및 스텝들의 피곤함을 한번에 씻어주었다는 후문이다. 9월 말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될 ‘도망자’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져 버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60년이 흐른 2010년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비와 이나영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지우, 진이 역을 각각 맡았으며 이정진은 이 둘을 맹렬히 쫓는 외사부 형사 도수역에 캐스팅됐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인사]

    ■우정사업본부 ◇기술서기관 △우편사업단 우편사업팀장 이진영△서울은평우체국장 정용승△의정부우편집중국장 정회진◇서기관△예금사업단 예금위험관리팀장 김재목△대전우편집중국장 유영춘 ■신용보증기금 ◇부점장 전보 △구로 이성곤△강서 이철우△파주 남도희△원주 김흥문△강릉 한종훈△강동 최대성△이천 최정휴△하남 김윤겸△남동 홍운기△통영 이봉렬△양산 조경식△대구북 최국환△익산 박판진△대덕 신황운 ■기업은행 ◇부행장 승진 △경영전략본부 유석하△리스크관리본부 박진욱◇부행장 전보△개인고객본부 주영래△기업고객본부 유상정◇지역본부장 승진△남부지역본부 조홍식△강북지역본부 김광열△경수지역본부 안홍열△부산경남지역본부 윤조경△대구경북지역본부 정환수◇본부 부서장△기업고객부 안동규△기업지원부(수석컨설턴트) 강성구△기관영업부 김찬익△강남기업금융센터 시석중△PB고객부 박재기△마케팅전략부 나명찬△멀티채널부 점포전략팀 이윤근△고객행복부 이창용△전략기획부 김도진△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손현상△여신심사부 최찬호△경인여신심사센터 임승균△호남여신심사센터 문병진△직원만족부 강남희△IT정보부 최승천△IT계정부 조용찬△검사부 오위탁 권한섭(수석검사역)△영업부 양영재◇기업금융지점장△도당동 곽윤배△호계동 정강균△김포대곶 형만욱△녹산공단 이기국△녹산중앙 권수용△장림동 정종숙△창원 임형식△구미 송봉환◇지점장△강남구청 전순권△강남구청역 구제흥△과천 김정열△논현역 조충현△방배중앙 김종완△삼성동 전걸△서초3동 감성한△역삼남 백승헌△역삼중앙 황기현△이수역 백세종△테헤란로 정대연△건대역 이병희△동해 최진열△문정훼미리 양성관△삼전동 오혁수△성남 방수현△성남IT 김흥철△오포 이상국△중곡동 박순재△진접 이길구△천호동 이의한△하남 김민녕△호평 이재구△MBC 이경우△목동쉐르빌 오은하△문래중앙 이찬우△상동 강용모△소사 한석춘△여의도한국증권 최인규△영등포 채규명△가산동 이찬희△고척동 서완석△관악 김민주△구로디지털 김현식△구로삼성IT 김태영△구로유통단지 양병열△낙성대 이점호△독산역 우상철△독산중앙 유병묵△보라매 박귀남△소하동 김용호△신림동 임장영△신림역 김동기△오류동 김유수△노원역 이승룡△답십리 안상인△드림랜드 최종운△미아동 문선규△방학동 신점수△수유동 김광섭△의정부 박용욱△장안동 봉길영△종암동 김정욱△중화동 박용배△청계8가 최성주△마포 최훈△북아현동 임병수△불광역 김정호△신수동 오세중△응암역 김민수△일산마두 정선영△일산성석 오영섭△일산장항 장석준△일산주엽 최장환△일산풍동 이주형△파주광탄 박주용△남대문 김광남△동대문 김시열△동부이촌동 김종일△무교 안해성△성동 배대호△약수동 성창현△용산중앙 서미영△원효로 양성철△청계5가 김종갑△청계7가 박영제△퇴계로 임종삼△고잔중앙 이진호△군포 윤목현△명학 이종칠△반월중앙 이병홍△반월하이테크 김동규△범계역 허석영△시화공단 문병선△시화옥구 김윤호△시화철강단지 한중안△시흥 이승기△안양비산동 유동순△평촌남 나기련△호계동 박환건△동탄서 김중용△수원 이길우△영통대로 고경홍△원천동 정영진△포승공단 송승현△화성팔탄 안병구△갈산역 송경화△계산역 김주식△구월동 전동영△김포 한계선△김포대곶 방군섭△부평역 김용덕△석암 박해옥△심곡동 박광휘△인천 이덕윤△인천검암 김진모△인천원당 황인태△주안공단 김기성△청천동 조영현△김해 정형교△마산 양진소△부산퀸덤 박만원△양산중부 조봉운△진주 이설우△창원 전종호△팔용동 이효근△하단 이강식△동래 권형진△부산 오종환△부산진 김용길△센텀시티 전상모△안락동 안종일△언양 지해용△연산동 최창환△울산무거동 정재희△울산북 김용현△초읍동 강인철△경산 황종보△달성공단 김부길△성서3차단지 김동균△성서공단 박찬흥△수성트럼프월드 최순연△왜관공단 정택동△죽전동 주경덕△포항공단 이욱△형곡 강용하△군산 오주성△군장공단 박준영△남원 정회선△대덕대로 박선희△아산배방 한명희△천안 이창구△청주산남 김창현△하노이사무소 오창석△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이성욱△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심천분행) 이효상◇드림기업지점장△양재동 김광현△구로디지털 이병호△구로중앙 윤덕혁△파주 문창환△시흥 정광후△호계동 이준무△평택 신종성△작전역 공재웅△청천동 최태용△동마산 박승도△사상 이영희△신평동 김평위△팔용동 이대복△대구유통단지 김영주△청주 곽견훈◇개설준비위원장△멀티채널부 점포전략팀 이건인△〃 점포전략팀 윤명기△LG광화문지점 남중희△안양테크노지점 이한규△동울산지점 여승현△두류역지점 우종욱△오송지점 유창환◇Pre-CEO△정찬민 윤재섭 박월진 김희섭 정낙은 김인철 이봉영 김정수 노정호 강록애 이명수 위성식 서양기 김인태 김회재 김태국 김철순 김종호 배종철 주현 김종삼 진중구 전준 최영식 변영환 유기봉 서영철 고석길 박광규 심기갑 최기호 송재훈 김명숙 윤문국 박판기 박종훈 이박 최광수 강용구 박은석 고훈주 전병욱 탁성근 이도경 김양원 김영조 곽영기 조정환 임형수 진호주 하진수 정동민 김상우 이상용 이삼수 이길효 김희숙 정재원 ■CT&T ◇상무 △홍보실장 박영수
  • “한·미훈련은 중국 아닌 대북메시지”

    제프 모렐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은 중국이 아니라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모렐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항모 조지 워싱턴호를 비롯한 여러 전력이 어디로 가든 이번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근본 메시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한·미 연합 전력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확고한 통합 억지력을 한국민들에게 변함없이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렐 대변인은 중국의 반응과 관련, “한·미 군사훈련은 국제수역에서의 훈련이지, 다른 나라 영해 내에서의 훈련이 아니다.”며 “중국 등 다른 나라의 불안을 초래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이번 훈련은 중국이 아니라 북한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천안함 침몰을 야기하는 침략행위가 반복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대북 억지 메시지를 보내려는 훈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할 경우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캠벨 차관보는 “미국과 한국은 적합한 여건에서 북한과 앉아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북한은 (더 이상) 도발을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의 길을 수용한다는 명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한 대로 대화를 위한 대화는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캠벨 차관보는 북한의 천안함에 대한 사과가 6자회담 재개의 전제조건이냐는 질문과 ‘적합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북한이 취해야 할 구체적 조치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 오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앞으로 북한과의 가능한 외교적 조치 등을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독자적인 추가 대북제재를 여전히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미국은 북한과 관련해 다양한 (제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현재로서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북한이나 미얀마 대표단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中 자극않고 北 무력경고… 항모 등 참여전력은 확대

    中 자극않고 北 무력경고… 항모 등 참여전력은 확대

    한·미 군 당국은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가 참가하는 대북 무력시위 차원의 한·미 연합훈련을 이달 하순 동해에서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서해가 아닌 동해를 택한 것은 미 항모의 서해 진입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한 조치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는 15일에도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대한 반대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한·미 양국은 천안함 사건의 후속 조치로 강화된 형태의 연합 훈련을 동해와 서해, 남해에서 여러 차례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21일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훈련 날짜를 공식 확정할 예정”이라며 “첫 훈련은 이달 중 동해에서 항공모함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8월 실시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과 대(對)잠수함 훈련 등 올해 안에 10여 차례 훈련이 서해 등에서 계획돼 있다.”면서 “천안함 사건으로 예년에 비해 1~2차례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항모의 서해 훈련 참가 가능성에 대해 국방부는 “조지 워싱턴호가 지난해 10월 서해에서 훈련했는데 또 서해에서 하는 것은 훈련 목적상 적합하지 않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조지 워싱턴호는 작전 반경이 1000㎞라 동해에 있든 서해에 있든 한반도 전역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훈련 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연합훈련은 방어목적으로 진행되며 완벽한 대비태세를 과시하고 북한에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프 모렐 미 국방부 대변인도 1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미 연합훈련은 광범위한 전력이 참여하며, 연례적으로 진행돼 오던 을지포커스 훈련 등 통상 훈련 규모보다 늘려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렐 대변인은 서해상 한·미훈련을 반대하는 중국의 입장을 고려했느냐는 질문에 “이번 훈련은 공해상, 국제수역에서의 훈련”이라며 “장소, 시기, 참여 범위 및 방식, 투입 전력 등 훈련에 대한 결정은 미국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부인했다. 미 행정부의 다른 당국자도 “훈련 위치나 계획은 군사전문가들이 판단하고 동맹국과 상의해서 결정하지, 중국의 자문이나 외교적 압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어 “서해 훈련 계획 자체가 결정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훈련 장소를 동해로 변경했다는 것은 성립이 안 되는 주장”이라며 “미국은 중국의 호불호나 제3국의 항의를 바탕으로 군사훈련 계획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조지 워싱턴호가 서해훈련에 참가했고, 동해에서는 한 번도 훈련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이유”라면서 “조지 워싱턴호의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 기지로부터의 이동거리 등을 감안할 때 동해에서 더 많은 훈련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우리 국방부는 지난 5월 조지 워싱턴호가 참가하는 서해 연합훈련을 6월 초순 실시한다면서 항모를 취재할 풀 기자단까지 구성했다는 점에서, 중국의 반발로 훈련 장소를 변경한 것이라는 관측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 소식통은 “미 항모가 서해에 오든 동해에 오든, 북한 입장에서는 똑같은 위협을 느낄 것”이라면서 “동해 훈련은 중국과의 충돌을 피하면서 북한에 경고를 가하는 합리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김상연·오이석기자 carlos@seoul.co.kr
  • [서울 구청장 새꿈새구정]문충실 동작구청장 “복지그물 촘촘한 명품區로”

    [서울 구청장 새꿈새구정]문충실 동작구청장 “복지그물 촘촘한 명품區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 강남·북을 잇는 요충지인 동작구를 치밀한 도시정비 사업으로 서울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 문충실(60) 서울 동작구청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동작구에서 10여년째 살고 있는 문 구청장은 사실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한다. 그는 “도로 하나를 두고 사당동과 방배동 집값 차이가 배 이상으로 벌어졌다.”면서 “지지부진한 지역개발을 앞당겨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 주민들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량진 민자역사,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국립현충원과 보라매공원을 잇는 올레길 조성, 주거정비사업의 신속한 마무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 10년간 마포구·동대문구 부구청장을 지내며 쌓은 실무경험과 33년간 서울시에 근무한 행정경험 등을 바탕으로 동작구를 ‘사람 중심의 명품 도시’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33년 서울시 근무 ‘불도저 구청장’ 그는 실타래처럼 엉킨 ‘노량진 민자역사 개발사업’을 조기에 착공하기 위한 행정 지원 방안을 찾고 있다. 지하철 1·9호선이 만나는 노량진역의 민자역사 건설은 사업이 시작된 지 7년이 지났지만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개발 회사의 사정으로 지연되고 있는 노량진 민자역사 개발은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지역 개발사업에 다시는 부정과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계획 단계부터 철저한 감시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명물인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도 반드시 그가 재임기간 중 꼭 이루고 싶은 사업으로 손꼽았다. 단순히 낙후된 수산시장을 현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수산복합테마파크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미겠다는 생각이다. 또 여의도의 상권을 흡수할 수 있도록 연결 다리를 놓는 것도 구상 중이다. 문 구청장은 “노량진 수산시장은 도시 가운데 있는 외딴섬과 같다.”면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자역사~수산시장~여의도를 연결해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보라매역부터 이수역을 연결하는 ‘동작 비즈니스 벨트’를 조성, 동작구를 강남 3구 못지않은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청사진도 소개했다. ●보라매역~이수역 비즈니스벨트 조성 청사진도 현재 추진 중인 노량진과 흑석 뉴타운 사업의 구역별 정비계획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공동주택단지, 전통주거단지, 역세권 등 주거지역별로 차별화된 정비사업도 도입한다. 주거정비사업은 주민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문 구청장은 “지역 개발 사업은 원칙과 소신을 갖고 주민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적절한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도시 녹지공간을 늘리고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활용할 수 있게 ‘동작 올레길’도 만들 계획이다. 그는 “개별적으로 공원과 산책길은 잘 만들어졌지만 서로 연결이 안 됐다.”면서 “국립현충원에서 보라매공원까지 자전거나 도보로 다닐 있도록 지역 공원을 하나로 묶겠다.”고 약속했다. 저소득층 의료지원 확대, 역세권 영유아 돌보미종합센터 설치, 노인복지문화 확대 지원조례 제정, 출산장려정책 확대, 영유아 아토피 클리닉 센터 설치, 꿈나무 영재육성 복지재단 설립 등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구축해 사람 중심의 명품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뉴타운지구 특목고 유치, 방과후 공부방 확대, 보라매공원 전자도서관 건립, 노량진 학원가 편의시설 확충 등 교육부문에도 투자를 늘린다.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 직제를 구청장 직속으로 개편하고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문 구청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수십개에 달하는 지역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33년의 행정경험을 쏟아붓겠다.”면서 “모든 주민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역 곳곳을 누비며 눈으로 살피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문충실 동작구청장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불도저 같은 업무추진력과 정확한 판단력이 장점이다. 소령 예편 뒤 서울시에 들어와 마포·동대문구 부구청장을 지냈다. 영등포구 시민국장, 서대문구 도시정비국장, 서울시 현장행정추진단장을 지낸 현장형 행정실무 전문가다. 33년간 서울시에 근무하면서 쌓은 두터운 인맥도 큰 자산이다.
  • ‘커피하우스’ 강지환-박시연, 뜨거운 플랫폼 키스

    ‘커피하우스’ 강지환-박시연, 뜨거운 플랫폼 키스

    SBS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속 강지환-박시연-함은정의 예측불허 삼각관계가 5일 방송되는 11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급 물살을 탈 예정이다. 강지환의 소속사인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 소울메이트인 은영(박시연 분)과 끝내 출판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비서인 승연(함은정 분)마저도 단칼에 해고하며 두 여자와 동시에 이별을 택해 예측할 수 없는 심경 변화를 일으킨 이진수역의 강지환이 지난 목요일 박시연과 기차 플랫폼에서 키스씬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강지환과 박시연의 키스씬은 지난 8부에 이어 두 번째로, 8부에서는 진수(강지환 분)와 은영(박시연 분)이 과거 진수 아내의 교통 사고로 인해 오랫동안 서로의 속마음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서로에게 친구 이상의 마음이 있으면서도 아닌 척하는 관계를 이어오며 서로를 지탱해 오다, 결국 서로의 애잔한 속마음을 누르지 못하고 빗 속에서 아찔한 키스를 나눈 바 있다. 특히 월드컵 휴방 전에 방송된 8부까지는 드라마와 시트콤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선한 구성과 강지환-박시연-함은정-정웅인의 4인 4색 연기가 극에 독특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면, 월드컵 이후 방송이 재개된 9부부터는 극중 소울메이트 관계의 강지환과 박시연의 애잔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며 그 들뿐 아니라 함은정, 정웅인과의 관계에도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사진 = 에스플러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소시’ 윤아 “데뷔 후 첫 지하철 탑승, 교통카드 당황”

    ‘소시’ 윤아 “데뷔 후 첫 지하철 탑승, 교통카드 당황”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지하철에 탑승했다. 윤아는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에서 개그맨 장동민과 함께 지하철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옥수역에 도착한 윤아는 “연습생 시절에는 4년 동안 매일 지하철을 타고 다녔는데 데뷔 후에는 처음 타본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게 된 윤아는 “지하철 표도 못 끊을 것 같다.”고 걱정스런 마음을 드러냈다. 윤아는 새롭게 설치된 교통카드 발매기의 사용법을 몰라 당황했지만 다른 승객의 도움으로 용문역행 교통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윤아는 교통카드에 신기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장동민의 표까지 끊어주는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윤아는 장동민이 파트너로 신봉선을 선택해 용문역까지 홀로 가는 외로움을 겪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패떴2’ 멤버들은 ‘골드미스’ 양정아의 깜짝 카메라를 시도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고성 저도어장 늘려 어민 ‘숨통’

    고성 저도어장 늘려 어민 ‘숨통’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강원 고성군 어로한계선 북방 ‘저도어장’의 조업구역이 다음달부터 크게 늘어나 지역 어민들이 반기고 있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29일 고성 현내면 저진리 저도(猪島) 주변 어장 수역을 1.7㎢에서 15.6㎢로 넓히는 ‘저도어장 출어선 안전보호 지침(안)’을 지난 18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고시·공표되면 바로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저도 동쪽 1.3㎞까지로 설정된 저도어장은 육지에서 동쪽으로 6.43㎞(약 4마일) 확장되고 폭은 어로한계선(북위33도33분09.69초)으로부터 북쪽으로 1.6㎞(약 1마일) 확대됐다. 도는 저도어장을 현내면 선적 어선 조업구역과 고성군 전체 선적 어선 조업구역으로 나눠 어민들의 조업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또 조업 안전을 위해 투입되는 군함과 해경정, 어업지도선의 임무 수행을 위해 양 조업구역 사이 폭 500m 수역을 비상 기동통로(B구역)로 지정했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고성 어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저도어장 확장수역 고기잡이 지침을 마련했다.”며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늦어도 7월 중순 이후에는 조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이용자보호국장 최재유 ■기획재정부 ◇과장급 전보 △정책관리담당관 신민식△서비스경제과장 윤성욱△재정기획〃 양충모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기획조정관 변훈석△특허심판원 심판장 김연호△〃 최덕철△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홍만표◇부이사관 전보△심사품질담당관 고준호△특허심판원 심판관 진명섭◇과장급 전보 <대외협력고객지원국>△고객협력총괄과장 손영식△국제출원〃 나찬희<상표디자인심사국>△상표심사정책과장 박성준△디자인1심사〃 주정규<정보통신심사국>△통신심사과장 조재신<특허심판원>△심판관 김동욱△송무팀장 조영창<국제지식재산연수원>△교육기획과장 이재우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김경근 ■삼일회계법인 ◇승진 △파트너(상무보) 강상호 김종석 김주덕 남동진 민준선 범용균 변영성 서계원 송동기 신현창 이동복 이병구 이승호 임성재 전원엽 정재국 조갑래 조한철 진봉재 진휘철 최시창 최창대 한정섭 홍대성 ■외환은행 ◇개인지점장 △고덕 신익환△과천 김판균△구로공원 송은주△구서동 김동일△금오 정지복△노원동 신기석△노은 유수열△논현동 김강수△도곡역 김용주△동대문 윤성철△동판교(개설준비위원장) 심재환△둔산중앙 윤순섭△마산 장성화△미금역 이동국△반월공단 한우찬△방배동 윤동현△백마 박희정△부곡동 송재영△부평역 고재춘△북울산 이준영△사직동 배규효△삼정동 조현태△서초남 류병준△서초동 최용식△석관동 길영준△선수촌 송인원△송도신도시 정다훈△시흥동 김순천△신도림역 류근형△신림역 전농수△신촌 최용구△압구정WM센터 김대용△양재역 이용하△여의도광장 이정훈△여의도중앙 정중근△영업부 진성오△영업부WM센터 김기용△원주 이상식△은평뉴타운 어훈경△주안 조규형△죽전 변만리△창원대방동 이원직△홍대역 김수현△홍제역 전철희△화곡역 김미애△휘경동 성철기◇기업지점장△가락 류재호△강남외환센터 김창태△강서 이선환△구로디지털단지 정경선△구성 이문선△군산 신정훈△남동공단 강갑모△논현남 김인석△대전 신현세△반포동 김지헌△부산 김종생△서소문 김창한△서초동 이상기△성수역 박정규△시화스틸랜드 주재영△신촌 권원철△신평 서종춘△안산 임현규△양재동 한백규△양재중앙 김경구△연산동 박창우△영업부 김범철△태평로 권순일△퇴계로 강대영△하남공단 김창복△한남동 김동술△호계동 최성찬△기업마케팅(SIM) 서준◇대기업지점장△현대중공업계열담당 김대환△한진계열담당 우기현◇해외지점장△런던 이영식△바레인 김기형△싱가포르 정우영△파리 장정환△브라질 현지법인 파견 이동만◇개인ARM지점장△이순옥 이정재 정흥식◇기업ARM지점장△강규찬 김연천 문승찬
  • [서울플러스]

    오염 물질 불법배출 단속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환경오염 물질을 몰래 배출하는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특별단속을 벌인다. 23일 특별감시반을 편성하고 폐수, 대기 등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와 홍제천 주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취약시간대 폐수 무단방류 행위와 각종 폐기물, 유독성물질 등 환경오염 물질을 방치해 호우와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출시키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 산업환경과 731-1335. ‘내고장 환경탐사자’ 모집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꿈나무 프로젝트의 하나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내고장 알기 환경탐사 활동’에 참여할 탐사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16일이며 대상은 지역 소재 학교에 다니거나 거주하는 중·고생 200명과 대학생 10명이다. 환경탐사단원으로 선발되면 중랑천, 우이천 일대에서의 환경보호 활동은 물론 수생식물, 오염정도 등을 탐사하고 그 결과물로 환경보전 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또 대기, 쓰레기환경 탐사 등 자원봉사활동도 펼치게 된다. 탐사기간은 다음달 20~23일이며 총 18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산업환경과 2289-1370. 아동센터 영어캠프 차량지원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28일 신월3동 암미지역아동센터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충남 천안 청소년수련원까지 차량 6대를 양천 모범운전자회로부터 지원받는다. 양천 모범운전자회는 비근무일 휴식을 반납하고 택시로 장애인들의 병원진료를 돕거나 각종 행사 때 교통정리 및 안내, 불법 주정차 계도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매월 회비를 모아 이웃돕기도 하고 있다. 신월3동 주민센터 2620-4097.
  • 기름띠에 집 떠나는 해양생물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를 겪고 있는 멕시코만 인근 플로리다 연안의 매우 얕은 수역에 물고기가 떼지어 나타나고 돌고래와 상어가 출몰하는 등 해양동물들이 전에 없던 이동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AP통신이 17일 전했다. 해양학자들에 따르면 이 같은 특이 행동은 해양동물들이 유출된 기름을 피해 수심이 아주 얕은 연안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생물의 원래 서식처가 심각하게 오염됐다는 것이다. 통신은 멕시코만 해안을 따라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인 상어가 관찰되는 빈도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듀크대 해양생물학자인 래리 크라우더는 “점점 더 많은 양의 기름이 해안으로 밀려들게 되면 근해로 피했던 생물들은 꼼짝없이 갇히게 된다. 이 경우 물고기는 산소 고갈로 떼죽음을 당할 수 있으며 포식자에게 쉽게 잡아먹히게 된다. ”고 우려했다. 그렇지만 물고기의 이 같은 이동 현상은 일부 해안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지난 수년간 파나마시티에서 연안 어업에 종사했던 톰 사보는 요즘처럼 물고기가 잘 잡힌 적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재난의 규모에 비해 죽은 동물이 별로 발견되지 않는 데 놀라고 있다. 죽은 동물수를 세는 것은 이번 사고 당사자인 BP가 배상해야 할 액수를 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 이후 조류 783마리, 거북이 353마리, 포유류 4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과학자들은 멕시코만 원유 유출현장에서 남쪽으로 125㎞ 떨어진 곳에서 향유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9년 엑손 발데스호 원유유출 당시 조류 25만마리와 그밖에 동물 2800마리가 희생됐다는 조사 자료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전문가들은 아직 그 이유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이번엔 여중생 성추행

    초등학생을 학교 안에서 납치해 성폭행한 ‘제2의 조두순’사건으로 각종 성범죄 대책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서울 도심에서 여중생이 50대 남자한테 끌려가 성추행당한 사실이 14일 알려졌다. ☞[포토] ‘초등생 성폭행’ 김수철 현장검증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2시 김모(51)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중구의 한 주택가 골목을 지나다가 집앞에서 강아지와 함께 놀던 중학생 A(13)양을 발견했다. 이후 A양을 향해 오토바이로 돌진해 강아지가 놀라 달아나자 “달아난 강아지를 찾아주겠다.”고 꾀어 A양을 오토바이 뒷좌석에 태웠다. 김씨는 A양을 태우고 이태원과 금호동, 옥수역 등 서울 시내 10여㎞를 돌아다녔다. 20여분이 지나 옥수동 동호대교 아래에 도착해서는 A양의 몸을 만지고 쓰다듬는 등 강제추행했다. A양은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해 “화장실이 급하다.”면서 김씨의 감시를 벗어나 “이상한 아저씨가 한강에 데리고 왔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아버지에게 보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A양의 위치를 확인했다. 현장주변에 경찰관을 긴급배치해 탐문수색을 벌이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는 김씨를 추격 끝에 붙잡아 추행유인 혐의로 구속했다. 조사결과 김씨가 동종 전과는 없었지만 도로교통법 위반과 폭력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은 있다고 전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야간 종합민원업무 처리제 도입”

    “야간 종합민원업무 처리제 도입”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5월 의정모니터에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한 제안이 잇따랐다. 특히 민원서류 무인발급기 설치 확대, 구청 야간 종합민원업무 처리제 도입 등 5월의 상큼한 바람처럼 신선한 제안도 많았다. 5월에 제시된 의견 58건 중 3차례 엄정한 심사를 거쳐 6건이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주민의 행정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돋보였다. 정윤희(49·동대문구 장안4동)씨는 “맞벌이 생활로 바쁜 주민들을 위해 민원서류 무인발급기 설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주로 낮에는 직장생활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구민회관, 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 등 구청 산하기관에 무인 발급기를 설치하자는 것이다. 정씨는 “대부분 구청 산하기관에는 숙직 직원이나 청원경찰 등이 24시간 상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야간에 무인발급기를 관리한다면 파손이나 도난 등을 막을 수 있고 관리도 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연숙(45·강서구 화곡5동)씨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청이 요일을 정해 야간 종합민원업무 처리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민원서류 무인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없는 서류나 각종 상담을 직장이 끝나고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25개 구청을 권역별로 나눠도 좋고,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날짜를 정해 오후 늦게까지 운영하자.”면서 “구청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업무시간의 혼잡도도 낮아져 여러가지 측면에서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애(54·양천구 목6동)씨는 “갑자기 정차하는 장애인 차량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뒤에서 봐도 장애인 차량임을 알 수 있도록 뒷좌석 위에 LED 등으로 장애인 탑승표시를 의무화하자.”고 주장했다. 또 정덕희(52·양천구 목3동)씨는 “지역 초등학교에 유치원 설치를 의무화하자.”고 말했다. 정씨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줄면서 초등학교에는 유휴공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이를 잘 이용한다면 유치원 건립비용 등을 줄일 수 있어 저비용, 고효율의 육아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등산시 안전부주의로 일어나는 사고 등에 사용되는 헬기 이용료를 시민들에게 일부 부담하게 하자는 주장도 있었다. 김진숙(47·노원구 상계5동)씨는 “무분별한 구조요청으로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면서 “구조용 헬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일정 부분 사용료를 물려, 꼭 필요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하자.”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이렇게 바뀌었어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4월에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에 대해 대부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알려 왔다. 서울시는 가로판매대의 전기선이 무질서하게 설치됐다는 지적에 대해 설치된 전기선을 최대한 안전하고 깔끔하게 정비하겠다고 알려 왔으며 장기적으로 지중화 작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등포구 문래동 공장지대 개발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영등포구 문래동과 구로구 신도림동 등 4곳 100만㎡를 우선정비대상구역으로 지정, 현재 구체적인 정비계획을 수립중이라고 알려 왔다. 서울시 산하 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이수역의 에스컬레이터 앞 미끄럼방지턱이 너무 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미끄럼방지턱을 철거하겠다고 약속했다.
  • [新 차이나 리포트] 中, 2000년이후 美에 부쩍 공세적

    중국이 대양해군을 지향하면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미국과의 충돌이다. 2000년 이후 집중적으로 해군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들어 미국과의 군사대결에서 눈에 띄게 공세적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해 미·중 양국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등에서 여러 차례 충돌 직전까지 가는 위기상황을 연출했다. 임페커블호 등 미 해군 해양관측선의 조사활동을 중국 어업지도선과 어선들이 ‘간첩활동’이라며 실력으로 제지했다.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도 양측은 각을 세웠다. 마샤오톈(馬曉天)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은 “미국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중국을 상대로 감시, 정찰활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우리는 항해의 자유를 위협하는 어떤 물리력 사용이나 행동에도 반대한다.”며 해군력 증강, 분쟁수역에 대한 어로금지 조치 등을 통해 남중국해 등에서 실질적인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중국의 행보를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국방대학교 교수인 주청후(朱成虎) 소장은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와 관련, “미국은 중국을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인민해방군 창설자인 주더(朱德)의 외손자인 주 소장은 중국 군부의 대표적인 매파 인사다. 중국이 지난해 말 실시한 미사일 시험발사도 주목된다. 랴오닝(遼寧)반도에서 대함 순항미사일 두 발을 공해상으로 날려보내 목표했던 함정을 명중시킨 이 시험발사는 가상의 미 항공모함을 목표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초 잠수함, 구축함 등 10여척의 중국 군함이 일본 오키나와 인근까지 기동훈련을 실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중국은 2000년대 초부터 타이완 해협에서 긴장이 발생할 경우 미군의 개입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반(反)접근’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공세적 방어전략인 셈이다. 2001년 4월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성 공해 상공에서 발생한 미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의 충돌 사건 이후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주변에서는 양국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문제는 중국이 해양강국, 대양해군을 지향하면서 충돌은 더욱 잦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韓 등 7개국 쇠고기시장 완전개방”

    미국 상원이 최근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7개국에 대해 모든 연령대의 미국산 쇠고기 및 부산물을 제한 없이 수입하라고 요구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2008년 한국이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제한적 시장 개방을 한 뒤 잠잠했던 시장 개방 압력이 고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미 상원은 지난달 27일 본회의에서 맥스 보커스 의원(민주당 몬태나주) 주도로 민주·공화당 의원 9명이 공동발의한 ‘미국 쇠고기 및 부산물 수출을 위한 시장접근확대 지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2006년 미 농무부 연구에서 미국 내 광우병(BSE)이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고,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미국을 ‘광우병통제국’으로 분류한 점을 상기시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제한의 부당성을 역설했다. 이번 결의안은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미 상원이 초당적으로 행정부에 미국산 쇠고기의 완전한 시장개방을 촉구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유병린 농림수산식품부 통상정책관은 “이번 결의안은 우리나라를 타깃으로 했다기보다는 일본과 중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서 “부분적으로라도 개방이 덜 된 국가를 포함하다 보니 한국도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궁극적으로 완전 개방을 합의한 상황으로 다만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30개월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결의안으로 미 행정부에서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것으로 우려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미래세력 지지를” “투표로 정권심판”

    “미래세력 지지를” “투표로 정권심판”

    “이제 더 이상의 내일은 없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6·2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1일. 최대 승부처로 분류되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여야 후보자들은 잰걸음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를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 목은 잠기고 얼굴도 푸석푸석해졌지만, 유권자들을 바라보는 눈 안에 들어 있는 불꽃은 선거운동을 시작한 13일 전보다 환하고 강렬한 기세로 타오르고 있었다. 유권자들 역시 구름 한 점 없는 땡볕, 26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곳곳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이들의 마지막 호소에 귀를 기울였다. [오세훈] 까맣게 그을린 얼굴, 다 쉬어 버린 목소리에 체력도 바닥이 났지만,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끝까지 부드러운 미소를 잃지 않았다. 마지막날 유세 일정은 한나라당에 다소 ‘야박’한 민심을 보이는 강북 지역으로 정했다. 지지율 50% 달성만으로는 부족하고 압승을 하겠다는 각오였다. 오전 7시 은평구에서 시작된 오 후보의 발걸음은 이후 성북, 강북, 도봉, 중랑구 등으로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오 후보는 오후 성북역 앞에서 유세를 하며 “한명숙 후보가 총리 시절 부동산정책을 3번이나 바꿔 강북이 더 살기 어려워졌다.”고 공세를 펼쳤다. 또 “오세훈과 25개 구청장 모두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가 선택한 마지막 유세 현장은 서울 명동이었다. 빡빡한 일정 끝에 오후 9시30분쯤 명동에 나온 그는 릴레이 악수를 이어가며 시민들로 가득한 명동 일대를 누볐다. 그는 “이번 선거는 과거회귀 세력과 미래희망 세력의 대결”이라며 “서울의 경제를 파탄냈던 세력이 반성하지 않고 회귀를 꿈꾸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정권심판론’을 역이용한 전략이었다. [한명숙]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오전 7시 서울과 경기의 경계지역인 안양 석수역에서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합동출근 유세를 하며 ‘D-1’을 시작했다. 한 후보의 오른손은 왼손보다 눈에 띄게 부어 있었다. 무수한 악수의 흔적이다. 선거운동 기간 신고 다닌 운동화의 앞코는 뭉툭하게 닳았다. 체력도 운동화만큼이나 떨어졌지만, 자신감은 절정에 달해 있었다. 야권 단일화 효과가 ‘뒷심’을 받고 있다는 자체 분석에 힘을 얻은 듯했다. 한 후보는 마지막날 유세 지역으로 동작, 관악, 금천, 구로 등 서울 서남권을 택했다. 유세의 초점은 투표를 이끌어 내는 것이었다. 한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당선시킨 1997년 대선 투표율이 81%였다.”면서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이 확실히 이긴다. 친구와 가족의 손을 잡고 투표소로 가달라.”고 강조했다. 늦은 오후부터는 신촌 명물거리에서 젊은 표심을 공략했다. 이어 한 후보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생명과 평화를 위한 서울마당’의 마지막 행사에 참석한 뒤 무개차에 탄 채 동대문 두타타워까지 이동했다. 지난달 20일 같은 자리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던 한 후보는 한 상인이 선물했던 월계관 브로치를 들어 보이며 “승리를 예감한다.”고 외쳤다. 한 후보는 자정 무렵 4대강 사업 저지 단식 농성이 진행 중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한 뒤 유세를 끝마쳤다. [김문수]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는 안산 상록수역에서 출근 인사와 함께 하루를 열었다. 이어 화성, 평택, 오산, 수원, 성남 등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집중유세를 벌이며 ‘24박25일 민생체험’의 마지막 일정을 이어 갔다. 김 후보는 유세종료 성명을 통해 “25일 동안 유세를 펼치며 일자리, 교통문제 등에 대한 도민들의 염원을 들었다.”면서 “4년 동안 열심히 뛰었지만 부족함을 느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도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겠다고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또 “천안함을 침몰시킨 북한 편만 드는 친북 세력을 물리치고 안보를 튼튼히 하겠다. 일은 않고 말만 앞세우는 세력, 발전 대신 발목을 잡는 세력을 심판해 달라.”고 보수층의 표심을 자극했다. [유시민] 유 후보는 수원 팔달구 문화의전당 야외음악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세를 마치며 도민들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며 마지막 결의를 다졌다. 유 후보는 “성숙한 시민 여러분의 소망은 23년 만에 야권을 다시 연대하도록 묶었고, 우리는 지역과 계층, 세대를 넘어 오직 정책만으로 다시 하나가 됐다.”면서 야권 단일화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 “경기도의 변화가 대한민국 정치를 한 단계 높일 것이라는 벅찬 희망을 안고 내일을 기다리자.”면서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2% 차이로 한나라당을 심판했듯이 국민 여러분이 투표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 이 나라의 주인됨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어 김포 양곡장, 김포시청 앞, 부천역, 광명 철산역, 시흥, 안산, 의왕역 등 서부지역을 돌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키고 지지를 호소했다. 두 후보는 각자 본인의 정치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군중 동원 행사를 통해 지지세를 과시하며 막판 피날레를 펼쳤다. 김 후보는 오후 6시30분 수원역과 오후 8시 성남 야탑동에서 ‘애국 합동유세’를 통해 보수층 결집을 유도했다. 유 후보는 오후 10시 수원역 앞에서 ‘대동한마당’을 열고 범민주 개혁세력의 단결과 젊은이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며 하루 일정을 마쳤다. 강병철 오달란기자 bckang@seoul.co.kr
  • 민간 구호선 공격한 이스라엘군 영상 파문

    민간 구호선 공격한 이스라엘군 영상 파문

    민간단체의 구호선을 공격한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사건 당시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이스라엘군이 열영상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이 영상은 병사들이 배에 내리는 순간부터 총을 꺼내 들기까지의 과정이 기록돼 있다. 구호선을 정선시키기 위해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첫 병사가 내려오자 몽둥이를 든 사람들이 병사를 집단으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쇠파이프로 보이는 물체와 의자까지 가져와 병사들을 공격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한 병사는 배 밖으로 던져지기도 한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는 총을 꺼내 든 병사가 보인다. 일부 사상자가 발생했는지 이스라엘 병사를 공격하던 사람들이 머리 위로 손을 올린 모습도 확인된다. 이 영상은 이스라엘군이 자위권 차원에서 발포가 이뤄졌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건 직후 공개한 것으로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격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체로 민간인, 그것도 구호단체의 사람들에게 총격까지 가한 것은 지나치다는 평이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저 정도면 자위권을 인정해야한다.”며 맞서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31일 새벽(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30㎞가량 떨어진 공해상에서 가자지구에 전달하기 위한 구호물자를 실은 선단을 이스라엘군이 제지하면서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구호선에 타고 있던 10여 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자 아랍권뿐 아니라 서방국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 소집되는 등 이스라엘이 심각한 외교적 위기에 몰리고 있다. 특히 사망자 대부분이 터키인으로 전해지자 터키 외무부는 “무고한 민간인들을 공격함으로써 이스라엘은 인명과 평화를 위한 활동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고 있음을 다시 한번 명백히 드러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또 “공해 수역에서 일어나 국제법을 심각히 위반한 이번 행위는 양국 관계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07년 6월 가자지구를 강경파 무장정파인 하마스가 장악한 이래 제한적인 구호품의 반입을 제외하고 이곳을 원천봉쇄하고 있다. 사진 =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목소리 너무 컸나…亞국가, 미국 곁으로

    중국의 커진 목소리와 거침없는 행보에 아시아국가들의 친미(親美) 성향이 확산, 강화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26일 중국의 외교적, 군사적 자기 주장이 커지면서 이에 대한 우려로 아시아 주변국가들이 미국에 접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천안함 사태로 중국의 북한 감싸기가 부각되면서 한국, 일본 등에서 중국에 대한 섭섭함과 경계 심리가 커지는 반면 미국과의 군사 동맹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다. WSJ는 “한국의 중국과의 유대관계가 천안함 사태에 대한 중국의 (북한을 두둔하는) 대응으로 시험대에 놓였다.”고 전했다. 미국과의 대등한 관계를 외쳐온 일본 하토야마 정부도 최근 미·일 동맹강화에 신경쓰는 분위기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일 중국 함정들이 해상보안청 소속 해양 조사선들의 해양 측량조사활동을 중단시켰다며 지난 6일 중국 정부에 공식항의했다. 문제 지점은 일본 가고시마현 아오미오시마 북서쪽 320㎞지역의 동중국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대한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중국이 처음 일본 선박에 대해 실력행사에 나서자 일본이 공식 항의라는 카드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잠복해 있던 동중국해 중·일간 영토분쟁이 표면화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셈이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도 커가는 중국의 영향력과 비례해 대미 관계 개선 속도를 높이고 있다. 토착민과 화교들간의 유혈충돌 사태를 경험했던 말레이시아는 자국내 커가는 중국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미국에 접근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베트남은 남중국해 주변에서 영토 분쟁으로 중국의 압박을 받아 왔다. 중국은 지난 1일부터 남중국해상의 난샤(南沙·스트래틀리)군도 주변에서 자국 어민 보호를 상시화하기 위해 순시선 순찰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앞서 지난해 말 남중국해 6900여개 도서를 대상으로 한 환경보호법을 통과시켜 베트남 정부 등 주변국가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 지역은 중국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과 서로 상대국가의 어선을 나포, 억류하는 등 분쟁이 끊이지 않은 곳이다. 중국의 적극적인 영토 주장은 갈등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중국 해군은 타이완과의 전쟁과 자국 해안 방위에 주력하던 기존 입장에서 벗어나 태평양과 중동으로 작전 영역을 넓히는 원양 방위 전략을 도입, 항공모함 건설 등 활동 범위를 넓혀 주변국가들의 경계심을 더하고 있다. 근년 들어 급속하게 커진 외교적 영향력과 군사적 완력을 배경으로 영토 문제에 있어서 눈에 띄게 자기 주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주변국가들의 대미 접근의 요소가 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 장위(姜瑜) 대변인은 지난달 “중국 해군은 공해상에서 정기 훈련을 하고 있다.”며 “일본 등은 중국 군함이 먼바다에 빈번하게 출현하는 데 대해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중국의 달라진 모습을 당당하게 대변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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