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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떡 셔틀’ 시달리는 교무행정지원사

    ‘커피·떡 셔틀’ 시달리는 교무행정지원사

    김정숙(33·가명)씨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무행정지원사로 근무하다 지난해 11월 해고 통보를 받았다. 커피 심부름 등 잡무에 고분고분 응하지 않은 게 이유였다.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다과를 준비하라는 학교장의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도 불만을 샀다. 1년 계약기간 중 한 달이나 남았지만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김씨는 “학교들이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교무행정지원사를 뽑아놓고 ‘커피 셔틀’(커피 심부름), ‘떡 셔틀’(떡 분배 업무) 등 잡무를 시키는 등 업무 분담이 명확히 안 돼 있는 게 원인”이라고 말했다. 교사들이 수업·생활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전담케 한 ‘교무행정지원사’들이 일선 학교에 배치된 지 올해로 4년째다. ‘시·도교육청과 공문 주고받기’, ‘교육과정 시간표 및 수업시간 입력’, ‘학교예산 처리’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교무행정지원사 인력은 2011년 경기도교육청에 처음 배치했다. 지난해 4월 기준으로 17개 시·도교육청 산하 초·중·고교에 2만 1046명이 근무 중이다. 하지만 처우 개선은 요원하다. 5일 배재정 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 교무행정지원사들의 연봉은 1414만원(지난해 4월 기준)에 그쳤다. 2013년 최저임금(연봉 기준) 1274만원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31일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2014년 예산 증액분에 대해 시교육청이 거부함에 따라 교무행정지원사 인건비 증액분(11억원·1인당 97만원꼴) 또한 묶여 있는 상황이다. 교장·교감의 잦은 심부름과 해고 위협 등에 시달리는 것도 여전하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가 2012년 6월 교무행정지원사 7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해고의 위협이나 계약이 연장되지 않을 걱정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65.8%(50명)가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고 답했다. 근로계약서에는 ‘사업예산의 축소 또는 폐지 시에는 근로관계가 종료된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언제든 해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일선학교에 교무행정지원사들에 대해 사적업무 요청 금지 등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용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정책실장은 “장기적으로는 교육부가 시·도별로 차이 나는 임금을 일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예술전문학교 ‘만화디자인학과’ 일러스트공모전 입상

    서울예술전문학교 ‘만화디자인학과’ 일러스트공모전 입상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는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주최하는 ‘제6회 서울사이버 국제디자인대전’에서 만화디자인학과 학생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사이버 국제디자인대전은 젊은 연령의 학생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부여하고 창의적인 디자이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그래픽 디자인, 멀티미디어디자인, 타이포그래픽 등 3개 분야에 총 866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중 서예전 만화디자인학과 2학년 이경주, 최은지 학생이 입선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두 학생은 공모전을 위해 별도로 작품을 준비한 것이 아니라 실기수업에 참여했던 작품을 재구성해 공모전에 제출해 이 같은 성적을 얻어 의미가 크다. 만화디자인학과 이경주 학생의 작품은 펜손 교수의 디지털일러스트 수업, 최은지 학생은 연우 교수의 만화일러스트수업시간에 제작한 과제물들을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것. 이번 대회에 수상한 이경주 학생은 “수업 때 교수님의 1:1피드백을 받고 부족한 부분을 수정해나가며 작품을 완성시켰다”며 “평소 수업시간에 체계적인 실기를 배우기 때문에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예술전문학교의 디지털디자인학부는 시각디자인학과와 만화디자인학과로 구성되어있다. 만화디자인학과는 애니메이션 및 시각디자인 분야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창의력과 조형능력 및 표현력을 개발하고 디지털콘텐츠 제작 전문분야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춘 일러스트레이터와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만화디자인과정, 디지털 애니메이션, 비주얼 애니메이션 등 학과 내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어 전문관련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특별히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디자인과 교수의 1:1 지도하에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거나 일러스트공모전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의 진로 선택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내년 고1부터 한국사 2학기 걸쳐 수업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고교 한국사의 필수 이수 최소 단위가 현행 ‘5단위 한 학기’에서 ‘6단위 이상 두 학기 이상’으로 바뀐다. 수능에서 한국사를 필수로 치러야 할 내년 고교 입학생부터 한국사 교육 강화가 실현되는 셈이다. 단위는 학기당·주당 수업시간을 가리키는 말로, ‘6단위 이상 두 학기 이상’이라면 최소 ‘두 학기에 걸쳐 학기마다 주 3시간씩’ 또는 ‘세 학기에 걸쳐 주 2시간씩’은 한국사 수업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고교는 또 내년부터 교양 선택과목으로 논술을 신설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을 확정, 개정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 사정에 맞춰 교육과정을 짤 수 있도록 교육과정 편성의 유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일반고의 교육과정 필수 이수단위를 116단위에서 86단위로 축소하는 대신 학교자율과정 이수범위를 64단위에서 94단위로 확대했다. 다만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체육·예술영역(20단위)과 생활·교양영역(16단위)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72단위였던 자율형공립고의 필수이수 단위는 86단위로 변경돼 일반고와 차이가 없어졌다. 반면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의 필수이수 단위는 72단위에서 77단위로 조정돼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일반고보다는 교육과정 편성 재량권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목고와 자사고가 국어·영어·수학을 과중하게 많이 편성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세 과목 이수단위가 교과 총 이수단위의 50%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총장에게 대학의 미래를 듣다]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총장에게 대학의 미래를 듣다]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총장의 별명은 ‘캡틴 스무드’(부드러운 선장)다. 1978년 미국 뉴저지의 벨연구소에서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하다 실패한 책임자가 자살한 뒤 후임 책임자로 임명된 강 총장이 팀을 잘 이끌고 연구를 성공시키면서 붙은 별명이다. 전임 서남표 총장의 사퇴 이후 홍역을 치렀던 카이스트를 지난 2월부터 맡았던 강 총장이 지난달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9개월 동안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모은 카이스트의 미래 청사진이다. 강 총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장기발전계획과 세종시에 들어서는 캠퍼스 등 이후 계획들을 설명했다. →취임 9개월 만에 나온 계획인데. -‘불의 전차’라는 영화가 있다. 19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두 육상 선수에 대한 영화다. 주인공 두 명 모두 금메달을 땄는데 한 사람은 환희에 찬 모습으로, 다른 한 사람은 우울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2월 카이스트에 왔을 때가 그랬다. 뛰어난 역량을 지닌 학교 구성원들의 모습이 아주 우울했다. 이들을 위해 카이스트의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했다. 영화 불의 전차에 나왔던 것처럼 학교 구성원들이 그저 목표를 향해 달리기만 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이스트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고 함께 가야 했다. 고민 끝에 내린 카이스트의 가치가 바로 ‘창의’와 ‘도전’이다. 이를 위해 4월부터 거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중장기발전계획을 만들게 됐다. →전임 총장의 개혁과 다른 점은. -교육 부분에서 상당 부분 변화가 있다. 우선 수업료 징수 학점을 3.0에서 2.7로 내릴 계획이다. 벌과금도 절반으로 줄인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고교 시절 내로라하는 이들이었다. 이들을 줄 세우는 일은 옳지 못하다. 줄을 세워 맨 마지막에 남은 학생이 낙제생인가. 다른 이들에 비해 성적이 나쁘니 돈을 내라고 하면 그 학생은 좌절할 것이다. 반대로 머리가 좋으니 쉬운 수업만 듣고 3.0 이상 학점을 받는 것도 무슨 의미가 있겠나.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창의와 도전 정신을 키우기 위해 이들을 보듬고 격려해야 한다. →경쟁이 자극을 줄 수도 있지 않나. -경쟁은 필요하다. 다만 이런 방식은 아니라고 본다. 팀워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세상이 됐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국내에 머물러선 안 된다. 세계로 나가야 한다. 그러려면 세계의 학생들과 경쟁도 해야 하고 공유도 해야 한다. 한국에 와서 다시 느끼는 것이지만, 여전히 우리 문화는 배타적인 성격이 강하다. 이른바 ‘낫 인벤티드 히어’(NIH) 증후군이다. 직접 개발하지 않은 기술이나 연구성과는 인정하지 않는 배타적인 조직문화나 태도를 일컫는 말이다. 이런 것들을 걷어내야 세계로 나갈 수 있다. 일례로 카이스트에 ‘오픈랩’이라는 게 있다. 몇 개의 연구실 벽을 없앤 곳이다. 실험도구도 공유하고 운영도 잘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직접 보고 대단하다고 했다. 실제로 이곳에서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나온다. 공유하고 협력해야 새로운 생각도 싹튼다. →수업방식도 바뀌는가. -기존 칠판식 수업을 상호작용식 수업으로 바꿀 예정이다. 창의성과 팀워크를 키우기 위해서다. 상호작용식 수업이란 동영상 등으로 미리 공부한 뒤 수업시간에 과제 풀이나 토론식 수업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60과목 정도 운영 중인데, 5년 내에 600과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강의실을 구축하고 이러닝 수업과 온라인 공개 강의도 확대할 계획이다.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성장시킬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이 밖에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기획·설계·제작 등 실무처럼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방식) 교과목’과 ‘학제 간 융합 설계 프로젝트’도 도입한다. 공학 및 인문사회 융합 교육도 강화한다. →영어강의는 어떻게 되는가. -영어강의는 반드시 해야 한다. 다만 지금처럼 일률적으로 하지 않고 맞춤식 강의로 바꿀 예정이다. 학부과정 입학 전 집중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수준별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초필수 과목에서는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하고 전공과목에서는 수준별로 분반해서 가르칠 예정이다. 반대로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고급 한국어 코스를 비롯해 한국말을 몰라도 졸업이 가능하도록 세분화할 예정이다. 대학원의 영어강의는 대폭 강화한다. 대학원생의 영어 수준은 외국에서 발표를 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할 것이다. →해외에서 교수들도 데려올 예정인지. -서 전 총장이 젊고 유능한 교수들을 많이 뽑았다. 그래서 카이스트가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스타급 교수가 없는 분야들도 많다. 국제화를 위해 다양성이 필요한 시점이고, 다양성 가운데 창의적인 생각들도 나온다. 생각하는 패턴이 바뀌어야 좋은 생각이 나온다. 연구도 마찬가지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진지하게 토론하고 연구해야 굉장한 아이디어가 나온다. 현재 카이스트 교수가 모두 615명인데 외국인 교수는 44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교포가 절반이다. 순수 외국인은 20명쯤이다. 외국인 교수 가운데 우수한 이들이 떠나려 하는데, 이래서는 안 된다고 본다. →외국인 교수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오늘도 미국, 홍콩, 이탈리아 등 각국 출신 교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큰 문제는 연구자금을 따내는 일이라고 했다. 한국인 교수들과 연구하고 싶은데 잘 끼워주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연구에 대한 공문이 대부분 한국어로 나가고 있다. 외국인 교수들은 공지되는 내용조차 모른다. 앞으로는 영어로도 공지할 계획이다. 연구 그룹에 외국인 교수나 학생이 들어가 있으면 가산점을 주는 제도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변 연구기관들과의 협력 관계는 어떤가. -대덕특구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협력 클러스터인 ‘케이 밸리’(K-Valley·Creation-Valley라는 의미)를 만드는 일도 중장기 발전계획에 들어 있다. 카이스트가 중심이 돼 대덕특구를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 실리콘밸리를 탄생시켰던 스탠퍼드대처럼 카이스트가 중심이 될 것이다. 의과학연구소도 세울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기초과학, 공학 등은 강하지만 뇌, 건강, 의학, 생물학 분야는 약하다.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을 접목한 최첨단 의과학연구소가 필요하다.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 난양공대 등도 의과학연구소를 두고 관련 분야를 집중 성장시켰다. 세종시에 연구병원을 만드는 계획도 준비 중이다. 세계 첨단의 연구병원은 세종시를 더욱 활력 있게 만들 것이다. →세종시 캠퍼스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카이스트는 세종시 우선 입주 대학이다.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한다. 이와 함께 국방에 관한 연구에도 힘쓸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국방과학도 키워야 한다. 세종시에 국방기초과학연구원과 군사과학대학원 등을 설립할 예정이다. 연구병원의 형태를 국방 분야와 연계한다면 미국 워싱턴에 있는 ‘월터 리드 육군 의료센터’와 같은 모델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세종시를 세계 첨단의 과학도시로 키우는 일에 카이스트가 일조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학을 어떻게 이끌 예정인지. -카이스트는 소통이 되지 않아 한동안 시끄러웠다. 지금은 학교가 많이 조용해졌다. 이게 사실은 옳은 모습이다. 연구대학은 조용해야 한다. 사회적 이슈가 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학생은 물론 교수들이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선 안 된다. 학교의 비전을 보고 자발적으로, 열정적으로 함께 가야 한다. 그게 바로 좋은 학교 문화 아니겠나. 그러려면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나아가려면 함께해야 한다. 그와 동시에 카이스트의 혁신을 이끄는 일, 그게 바로 총장으로서 지금의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대전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기고] 자유학기제가 우리에게 절실한 이유/표혜영 부평동중학교 교감

    [기고] 자유학기제가 우리에게 절실한 이유/표혜영 부평동중학교 교감

    지금 우리 교육 현실은 어떠한가. 부모가 짜 준 학원 스케줄에 따라 학교와 학원을 착실히 오가면서도 정작 ‘스스로의 생각’과 ‘스스로의 계획’이 없는 아이들, 온종일 ‘듣는’ 공부만 있을 뿐 ‘하는’ 공부가 없는 아이들, 질문하지 않고 발표를 싫어하며 자기표현을 꺼리는 아이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모르고 앞날에 대한 설렘이 없는 아이들. 이들에게 내재된 문제는 결코 간단치 않다. 서구에서는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멈춤’의 교육과정을 도입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시범 실시한 뒤 2016학년도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될 예정인 자유학기제가 이와 유사하다 할 수 있겠다. 올해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선정된 우리 학교가 택한 자유학기제 운영 모형은 ‘진로탐색’ 중점형으로, 주로 오후 시간대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개발·기획했다. 3개월 정도 운영해 보니 놀라운 점이 발견되었다. 오전의 수업 형태와 방법에 있어 변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교사들 간에 자발적으로 일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움직임은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오후의 체험 프로그램과 오전 수업이 맞물려 연동되었을 때,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고 수업 효과도 극대화된다는 것을 교사 스스로가 체감하고 있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대체로 “나의 진로에 대해 본격적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고, 학교에 오는 것이 참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손가정 학생으로 학교에 자주 결석하고 생활이 불안정하며 정서행동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나온 학생들도 하루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여하며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바뀌게 된 것도 자유학기제 운영의 두드러진 성과다. 지금도 자유학기를 ‘노는 학기’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이는 자유학기제의 본질을 크게 오해한 데서 오는 기우다. ‘시험이 없으니 놀게 될 것’이라는 단정은 자유학기제를 피상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오해이다. 시험 대신 수업시간에 손끝을 움직여 활동하고, 토론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머릿속 사고의 확산 과정, 오후 진로탐색 활동 과정에서 일어나는 앞날에 대한 고민, 급우들과의 상호활동 과정에서 새롭게 보게 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인지 등도 아주 중요한 공부이다. 자유학기제 교육 과정이 아니었으면 어려웠을 경험들이다. ‘살아 있는 공부’인 것이다. ‘밖’에서는 자유학기제 도입 배경과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교사 업무의 가중 측면을 제외하고 본다면 밖의 우려보다 ‘안’은 훨씬 낙관적이다. 사실 자유학기제로 인한 교사 업무 가중은 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위한 기관을 교사들이 일일이 섭외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학생들의 행복교육을 추구하는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나서야 할 것이다.
  • “못생겼다” 놀림 받던 초등생, 수업 중 자살시도

    “못생겼다” 놀림 받던 초등생, 수업 중 자살시도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던 초등학생이 수업시간에 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투쿠만의 한 초등학교에서 12살 여학생이 수업시간에 목숨을 끊겠다며 전기줄을 목에 감았다. 자살은 미수에 그쳤지만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학생은 지방도시에선 꽤나 이름이 알려져 있는 초등학교 졸업반에 다니고 있다. 여학생은 사건이 발생한 날 오전 11시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죽어버리겠다”고 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러더니 에어컨 코드케이블을 목이 칭칭 감았다. 어리둥절 교사와 나머지 학생들은 여학생을 보고만 있었다. 여학생은 케이블을 목에 감은 채 힘껏 주저앉았지만 전기줄이 에어컨에서 빠지는 바람에 목숨을 건졌다. 교사가 여학생에게 달려가고 학생들이 교무실에 사건을 알리는 등 한바탕 소동이 난 뒤 앰뷸런스가 도착, 자살을 시도한 소녀를 병원으로 옮겼다. 학교 당국의 조사결과 여학생의 친구들의 집단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평소 여학생이 (못생긴) 외모 때문에 따돌림을 받고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응답하라 다마고치’ 추억의 90년대 게임 재출현

    ‘응답하라 다마고치’ 추억의 90년대 게임 재출현

    최근 고아라, 정우, 유연석, 도희, 김성균, 손호준 등 핫한 스타들을 배출한 케이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배우들의 호연 뿐 아니라 9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 스토리 덕분에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복고’ 콘셉트는 게임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유명 게임엄체인 ‘반다이’가 1990년대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받은 ‘다마고치’게임을 리뉴얼 런칭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996년에 탄생한 ‘다마고치’게임은 게임기 안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키우는 게임으로, 게임기가 작아 휴대하기가 편리한데다 잔인하거나 폭력성이 없고 룰이 쉬워서 전 세계에 790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국내에서도 1990년대를 추억하는 ‘IT기기’로 삐삐에 이어 ‘다마고치’가 언급될 정도로 열풍이 대단했다. 그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온라인게임이나 만화영화 등으로 제작되기도 했지만,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다마고치’는 과거의 모습 그대로를 연상케 하는 외형과 업그레이드 된 기능 등이 눈에 띈다. 초기 버전에는 게임기를 끄지 않는 이상 잠시 중단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서 유저가 ‘어떤 상황에서도’ 30분마다 캐릭터의 식사를 책임져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캐릭터가 죽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에 ‘다마고치 친구들’ 리뉴얼 버전은 ‘잠시 중단’ 기능을 추가해 유저들이 더욱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게임기끼리 가벼운 터치로 두 게임기의 캐릭터가 함께 놀게 하는 신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제조한 반다이측은 “가상의 애완동물을 사랑으로 기르는 간단한 플레이 패턴에 심미성, 커뮤니티, 재미 등을 더했다”면서 “우리는 이전 ‘다마고치’의 팬들이 반드시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마고치와 관련한 많은 기록과 일화 역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1997년 미국 뉴욕에서는 3일 만에 3만개 판매량을 기록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이전의 몇몇 버전은 먹이를 챙겨주지 않으면 곧장 죽어버렸는데, 초등학생들은 ‘다마고치’에게 밥을 주느라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국내 교육부에서는 1997년 5월 수업방해와 생명경시 풍조를 이유로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초·중·고교생의 다마고치 학교 반입을 금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1998년 프랑스에서는 27세의 여성 운전자가 운전 도중 다마고치에게 먹이를 주다가 앞에 달리던 자전거 선수들과 충돌, 사상사고가 발행해 구속된 웃지 못할 사례도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응답하라 다마고치’ 추억의 90년대 게임 재출시

    ‘응답하라 다마고치’ 추억의 90년대 게임 재출시

    최근 고아라, 정우, 유연석, 도희, 김성균, 손호준 등 핫한 스타들을 배출한 케이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배우들의 호연 뿐 아니라 9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 스토리 덕분에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복고’ 콘셉트는 게임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유명 게임엄체인 ‘반다이’가 1990년대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받은 ‘다마고치’게임을 리뉴얼 런칭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996년에 탄생한 ‘다마고치’게임은 게임기 안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키우는 게임으로, 게임기가 작아 휴대하기가 편리한데다 잔인하거나 폭력성이 없고 룰이 쉬워서 전 세계에 790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국내에서도 1990년대를 추억하는 ‘IT기기’로 삐삐에 이어 ‘다마고치’가 언급될 정도로 열풍이 대단했다. 그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온라인게임이나 만화영화 등으로 제작되기도 했지만,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다마고치’는 과거의 모습 그대로를 연상케 하는 외형과 업그레이드 된 기능 등이 눈에 띈다. 초기 버전에는 게임기를 끄지 않는 이상 잠시 중단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서 유저가 ‘어떤 상황에서도’ 30분마다 캐릭터의 식사를 책임져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캐릭터가 죽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에 ‘다마고치 친구들’ 리뉴얼 버전은 ‘잠시 중단’ 기능을 추가해 유저들이 더욱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게임기끼리 가벼운 터치로 두 게임기의 캐릭터가 함께 놀게 하는 신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제조한 반다이측은 “가상의 애완동물을 사랑으로 기르는 간단한 플레이 패턴에 심미성, 커뮤니티, 재미 등을 더했다”면서 “우리는 이전 ‘다마고치’의 팬들이 반드시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마고치와 관련한 많은 기록과 일화 역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1997년 미국 뉴욕에서는 3일 만에 3만개 판매량을 기록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이전의 몇몇 버전은 먹이를 챙겨주지 않으면 곧장 죽어버렸는데, 초등학생들은 ‘다마고치’에게 밥을 주느라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국내 교육부에서는 1997년 5월 수업방해와 생명경시 풍조를 이유로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초·중·고교생의 다마고치 학교 반입을 금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1998년 프랑스에서는 27세의 여성 운전자가 운전 도중 다마고치에게 먹이를 주다가 앞에 달리던 자전거 선수들과 충돌, 사상사고가 발행해 구속된 웃지 못할 사례도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로 때리지 않으면 네가 맞는다” 중학교 교사 인권침해 체벌 논란

    “서로 때리지 않으면 네가 맞는다” 중학교 교사 인권침해 체벌 논란

    전북 전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인권을 침해하는 체벌을 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주고 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북지부 등 10개 사회·교육단체는 26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인권을 모독하는 심각한 체벌이 있었다”면서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체벌을 해온 해당 교사를 학교와 교육청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전주의 한 중학교에 근무하는 A교사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이 학교 학생 7명에게 육체적·정신적으로 심각한 체벌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는 학생 두 명에게 서로를 체벌하게 한 뒤 “만약 체벌하지 않으면 네가 대신 맞는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초 수업시간 중 여학생과 남학생이 서로 머리를 붙잡고 서 있게 한 다음 매로 두 학생의 얼굴을 동시에 때리는 등의 체벌을 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A교사에 대해 교육청 감사가 진행됐다. 이후 징계에 관해서는 교육청에 요청을 받아 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팝스타3 김은주 ‘자해·일진설’ 제작진 확인 中

    K팝스타3 김은주 ‘자해·일진설’ 제작진 확인 中

    SBS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에 출연한 ‘절대음감 소녀’ 김은주를 둘러싼 폭로성 인터넷 게시물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주는 지난 24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 비욘세의 ‘이프 아이 워 어 보이’(If I Were A Boy)를 열창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은주의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폭로한 동창생들의 글이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이 들끓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은 김은주의 학창시절을 공개하면서 “양의 탈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은주와 같은 학교에 다녔다는 네티즌은 “김은주가 수업시간에 수업을 방해하고 친구 얼굴에 자신이 먹고 있던 과자를 뱉았다”면서 “금품을 갈취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김은주가 자신의 몸을 자해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적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K팝스타3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 “사실을 확인 중”이라면서도 ”출연자가 어린 친구이고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사실 여부를 떠나 지극히 민감한 내용이 담긴 신상털기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 네티즌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팝스타3’ 절대음감 김은주 ‘일진설’…제작진 반응은?

    ‘K팝스타3’ 절대음감 김은주 ‘일진설’…제작진 반응은?

    SBS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에 출연한 ‘절대음감 소녀’ 김은주를 둘러싼 폭로성 인터넷 게시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은주는 지난 24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 비욘세의 ‘이프 아이 워 어 보이’(If I Were A Boy)를 열창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은주의 학창시절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폭로한 동창생들의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은 김은주의 학창시절을 공개하면서 “양의 탈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은주와 같은 학교에 다녔다는 네티즌은 “김은주가 수업시간에 수업을 방해하고 친구 얼굴에 자신이 먹고 있던 과자를 뱉았다”면서 “금품을 갈취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김은주가 자신의 몸을 자해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적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K팝스타3 관계자는 “아직 사실 확인은 하지 못했다. 출연자가 어린 친구이고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9회 서울광고대상-기업PR상] 현대모비스 ‘주니어공학교실 시리즈’

    [제19회 서울광고대상-기업PR상] 현대모비스 ‘주니어공학교실 시리즈’

    현대모비스는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라는 슬로건 아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주니어 공학교실’을 소재로 인쇄광고를 제작하였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공감을 목표로 ‘호기심’편을 기획하였습니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고민할 수 있는, 예를 들어 내 아이의 엉뚱한 행동을 혼내는 대신 반대로 그 호기심을 응원해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2005년부터 전국 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를 직원들이 방문하여 학생들과 다양한 형태의 과학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짧은 수업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게 모든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의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많은 분께서 인쇄광고를 통해 이러한 ‘주니어 공학교실’의 진정성을 잘 이해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하는 선생님으로서 또한 학부모로서 그 꿈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광고대행사 이노션
  • 비싼 미국 명문대, 돈값은 하는 거니

    비싼 미국 명문대, 돈값은 하는 거니

    비싼 대학/대학앤드류 해커·클로디아 드라이퍼스 지음/김은하·박수련 옮김/지식의 날개/340쪽/1만 7000원 25만 달러(약 2억 6500만원). 이름이 좀 알려진 미국의 사립대학에 4년간 다니기 위해 드는 평균 비용이다. 2010~2011년 기준으로 두 학기의 등록금에 각종 회비를 더하면 4만 900달러이고, 여기에 기숙사비와 책값으로 9500달러가 더 든다. 이는 대학생 자녀를 둔 일반 가정의 연간 세후 수입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옷값이나 간식비, 연휴 때 집으로 가기 위한 비행기표 등 기타 비용도 연간 1만여 달러가 든다. 그런데도 미국 대학의 등록금은 계속 오른다. 왜 그럴까? 미국 퀸스대 정치학과 명예교수인 앤드류 해커와 뉴욕 타임스 기자이며 컬럼비아대 국제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인 클로디아 드라이퍼스가 그 실상을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거의 모든 미국의 대학에서 가장 큰 지출은 교수의 인건비, 특히 32만명에 이르는 종신 교수(평생 강단에 설 수 있는 교수)들의 월급이다. 40대 초반의 정교수가 연간 고작 300시간 강의를 하면서 평균 11만 달러(약 1억 1700만원)의 연봉을 받는 게 특별한 일이 아니다. 같은 연령대의 월급쟁이 변호사의 평균연봉은 9만 1000달러, 화학엔지니어는 7만 8000달러, 금융 애널리스트는 7만 4000달러이다. 행정부서의 팽창도 만만치 않다. 부서를 신설해 직원을 뽑고나면 조직내에 견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1976년 이래로 학생수 대비 행정직원 비율이 2배 늘면서 인건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식축구나 야구 등 대학스포츠팀 운영에도 엄청난 돈이 들어간다. 미국 대학들을 통틀어 미식축구팀 하나만 따져봐도 연간 36억 달러(약 3조 8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한다. 등록금이 워낙 비싸니 미국 대학생들의 부채는 엄청나다. 2010년 말 대학생 대출은 9000억 달러(약 955조원)에 근접했다. 미국 가계 전체의 신용카드 채무를 초월한 수치다. 대학생의 3분의 2는 빚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대출을 받은 학생의 경우 이자, 추심료, 상환지연에 따른 위약금, 원금 등을 합쳐 갚아야 할 돈을 계산해보면 보통 10만 달러(약 1억 600만원)가 넘는다. 두 저자는 대학 교육에 대한 개혁은 대학의 최우선 순위를 연구가 아니라 ‘교육’에 두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연구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면 교수들이 강의실 밖으로 떠돌 뿐 아니라 학생을 상대로 한 강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버드대 역사학과의 경우 2010~2011학년도 교수 42명 중 20명(48%)이 연구를 하겠다며 휴가를 내자 시간 강사와 초빙 강사가 빈 수업시간을 메웠다. 다른 엘리트 대학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저자들은 신규 행정직과 대학 운동부는 강의와 학습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주장하는 한편 학문의 자유를 오히려 파괴하고 있는 종신교수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학 교육이나 미국 유학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교사가 수업시간에 장애학생 귀를 라이터불로 지져 ‘경악’

    교사가 수업시간에 장애학생 귀를 라이터불로 지져 ‘경악’

    최근 서울의 한 특수학교에서 교사가 수업시간에 장애학생의 귀를 라이터 불로 지진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 모 특수학교 A교사는 지난달 25일 고등학교 2학년인 B군이 수업시간에 졸자 라이터 불로 B군의 귀를 지졌다. 같은 반 학생의 학부모가 30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넣었고 시교육청은 사건 발생 일주일 뒤인 1일 이 사건을 인지해 해당 학교에 조사를 나가 사실을 확인했다. A교사는 시교육청 조사에서 “아이의 잠을 깨우려고 벌인 일인데 실수였다”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A교사는 피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모두 사과했으며 재발 방지도 약속했다. B군은 정신지체 3급 장애학생으로 귀에 가벼운 화상을 입긴 했지만 병원 치료가 필요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는 교사 경력 20~30년 정도의 베테랑 교사인데 이런 일을 벌이다니 놀랍다”면서 “이는 교사의 기본적인 자질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학교에도 기관경고를 내렸다”면서 “당사자에 일벌백계 차원의 확실한 징계를 내리도록 요구한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죄질이 나쁘지만 우발적인 사건이라 징계 자체는 경징계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교사를 그만두게 하고 싶지만 그렇게까지 가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추행 은폐’ 부산맹학교 특별감사

    교육부는 ‘부산판 도가니 사건’으로 불리는 부산맹학교 교사의 장애 학생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감사를 통해 사건의 은폐·축소에 가담한 사람은 파면 등 법령에서 정하는 최고의 엄중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미 사건을 은폐한 사실이 확인된 부산맹학교 주모 교장, 안모 교무부장, 부산시교육청 김모 장학관 등 3명에 대해서는 직위해제하라고 부산시교육청에 요구했다. 성범죄 발생 사실을 인지한 후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하도록 한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34조’를 위반한 혐의다. 가해자인 박모 교사는 지난달 25일자로 직위해제됐으며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박 교사는 2010년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시각장애 여학생 4명을 끌어안고 학생 엉덩이를 토닥이고 허벅지를 만지는 등 7차례에 걸쳐 강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과 학교 측은 이 과정에서 사건 은폐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A교사는 지난 7월 수업시간에 박 교사가 학생들에게 신체적 접촉을 일삼는 행위를 목격하고 학교 성고충상담원에게 신고했지만 이 사실을 들은 교감은 시교육청 담당 장학관에게 전화로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내부 종결 처리됐다”고 보고했다. 부산시교육청도 자체 해결됐다는 학교의 보고만 듣고 3개월간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가해 교사 등 11명을 뒤늦게 중징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얼마나 아시나요, 대한민국 ‘초딩’들의 人生

    얼마나 아시나요, 대한민국 ‘초딩’들의 人生

    ‘내 아이는 어떨 때 기쁘고 행복할까.’ 어른들은 가끔 궁금해진다. 해맑고 순수해 보이는 초등학생 아이는 대체 어떤 생각을 품고 사는지 말이다. 어떤 눈으로 세상과 부모를 바라보는지, 그 작은 머릿속에 온통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EBS 다큐 프라임은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삶의 방식을 들여다본다. 오는 4~6일, 11~12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되는 5부작 다큐 프라임 ‘초등성장보고서’는 전국 15개 초등학교의 5, 6학년생 2255명을 설문조사해 평균적인 초등학생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프로그램은 각각 학교와 놀이, 사춘기, 공부, 부모 등 5가지 키워드를 담고 있다. 1부 ‘나는 늘 주인공을 꿈꾼다-교실 속 아이들’편에선 설문을 통해 드러난 아이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아이들 대부분은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답했다. 학교가 좋은 첫 번째 이유는 ‘친구’(95.1%·복수응답 가능)였다. ‘친구가 있어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답변이 많았다. ‘선생님’도 빼놓을 수 없었다. ‘선생님과 대화가 잘된다’(79.4%)거나 ‘선생님이 있어 학교에 가고 싶다’(61.4%)는 의견이 많았다. 우려와 달리 교사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도는 높았다. 설문은 아이들의 인정받고 싶은 욕망에 대해서도 드러냈다. ‘나는 학급 안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답한 어린이는 무려 3명 중 2명꼴(66%)이었다. ‘주목받고 있지 못하다’(34%)고 말한 아이들조차 주목받고 싶은 욕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됐다. 아이들은 실제 교실에서 주목받고 있는 친구는 이른바 ‘엄친아’라고 입을 모았다. 피아노나 기타를 잘 다루며 공부·노래·운동을 잘하는 아이들이 선망의 대상이었다. 개그맨을 흉내내거나 수업시간에 엉뚱한 질문을 남발하고, 욕설을 내뱉는 것조차 주목받기 위한 행동으로 밝혀졌다. 2부 ‘외롭고 심심하다, 아이들의 놀이’는 온종일 제대로 된 놀거리를 찾아 헤매는 아이들의 일상을 담았다. 응답자의 61%가 ‘충분히 잘 놀고 있다’고 답했지만 대부분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빈둥거리면서 시간을 허비했다. 하루 중 유일하게 자유로운 놀이시간은 점심 시간뿐이었다. 초라한 ‘놀이’의 현주소였다. 3부 ‘나도 날 모르겠어요, 13세 사춘기’와 4부 ‘공부 못해서 죄송합니다’, 5부 ‘부모가 멀어진다, 초등 6학년’에선 고학년 교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아이들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성숙한 몸과 어린 마음이 교차하며 성적 때문에 죄책감부터 배우는 아이들, 부모와 소통하지 못하는 고민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들은 “저도 이제 컸어요. 제 말 좀 들어주세요”라고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특수학교 교사, 수업 중 여제자 성추행 학교는 석달간 은폐·교육청은 모르쇠

    부산시 교육청은 부산 모 특수학교 교사의 학생 성추행 사건과 관련, 가해교사를 포함해 해당 특수학교 관계자 6명 등 모두 11명에 대해 징계 조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징계대상에는 가해교사, 특수학교 교장, 교감, 교무부장, 학생부장, 보건교사, 시 교육청 특수학교 장학관, 진상조사에 참여한 다른 특수학교 교장 등이 포함됐다. 시 교육청은 이 중 가해교사에 대해서는 중징계(파면 또는 해임)를 하고 교장과 교감, 담당장학관의 경우 추가조사를 벌여 징계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수업시간에 가해자인 박모(32) 교사가 학생들에게 신체 접촉을 하는 것을 목격한 한 여교사가 학교 성고충상담원에게 이를 신고했다. 다음 날 보건교사는 학생들을 상대로 고충상담을 했고 학교장에게 상담내용을 보고했다. 하지만 이 학교 교감은 시 교육청 담당 장학관에게 전화로 “(가해교사가)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내부 종결 처리됐다”고 보고했고 담당 장학관은 이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지난 9월 2일 부산동래경찰서에 성폭력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지난 17일 부산경찰청에서 가해교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는데도 시교육청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임혜경 교육감은 사건 발생 석 달여가 지난 21일에서야 비로소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지난 25일 국감에서 교사 성추행 관련 은폐 의혹을 지적받고서야 뒤늦게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한편 부산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2010년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시각장애 여학생 4명에게 친밀감을 빙자해 몸을 끌어안고 엉덩이와 허벅지를 만지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강제로 성추행을 한 혐의로 박 교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수업시간에 감히 딴짓? 학생들 몰카 찍어 공개 논란

    수업시간에 감히 딴짓? 학생들 몰카 찍어 공개 논란

    중국의 한 대학교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뒤 이를 전교생에게 공개해 사생활 보호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논란이 된 학교는 신장 스허즈대학교로, 이 학교는 최근 강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강의시간에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거나 졸면서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학생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찍었다. 여기에는 수업 중 십자수를 놓는 학생도 있었으며, 대놓고 게임을 하거나 몰래 음식을 먹는 학생 등도 있었다. 학교 측은 지난 28일 오후, 대강당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 사진들을 공개했다. 물론 사진 속 ‘주인공’ 학생들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자신들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뒤 동의도 없이 공개한 것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올바른 면학 분위기를 위한 적절한 처사라는 의견도 나와 갑론을박이 팽팽한 상황이다. 일부 학생들은 “수업시간 중 딴 짓을 하는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다”며 학교 측의 ‘몰카’ 공개에 찬성했지만, 일부는 “엄연한 사생활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 이에 학교 측은 “학풍(學風·학교 특유의 방침과 분위기)에 따른 관리감독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필기만 하는 토익 강의는 가라, 강남 YBM ‘맞장토익’

    필기만 하는 토익 강의는 가라, 강남 YBM ‘맞장토익’

    대학진학부터 취업까지 이제는 필수가 된 토익. 토익 점수를 올리기 위해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강남토익학원 수강을 고려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서울 시내만 봐도 너무나 많은 토익 학원이 있기 때문에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유명 강남토익학원을 선택해 강의를 듣더라도 방대한 학습량과 과제로 인해 영어와 친해지기도 전에 지루함을 느껴버리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기만 하는 토익 학원과 차별화를 두는 ‘능동적인 수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강의가 있다. 바로 강남토익YBM학원의 ‘맞장토익’이다. 맞장토익은 최유래 선생(RC)과 한미숙 선생(LC) 두 명의 강사가 짝을 이뤄 진행하는 강남YBM 토익강의 중 1순위 추천강좌다. 확실한 기본기 확립과 문제 속에 숨겨진 함정을 찾아내는 요령을 전수하는 강좌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부분 토익 RC 강의 시간에는 필기하느라 시간을 허비할 때가 많다. 하지만 맞장토익 RC 강의는 단어 정리부터 문법까지 모두 종합한 핸드아웃을 제공한다. 핸드아웃 안에 시험에 대한 정보, 최신 기출 유형문제 등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따로 문제집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LC강의도 마찬가지다. Part마다 필요한 단어와 숙어를 꾸준히 반복학습함으로써 기출표현이 머리에 각인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받아쓰기 자료는 물론이고 오답노트까지 직접 만들어주기 때문에 토익 공부가 훨씬 용이해진다. 수업시간이 끝나도 두 강사의 관리 아래 스터디가 이루어지므로 보다 적극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한편, RC를 맡은 최유래 강사는 University of Sydney에서 국제경영학과 마케팅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다수의 기관에서 통∙번역 및 토익 출강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미숙 강사 역시 승무원학원 토익 전담반과 다수의 회사 출장 토익 강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강남 YBM에서 맞장토익 LC 강의를 책임지고 있다. ‘요즘 뜨는 토익강좌’ 맞장토익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할 경우에는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premiertoeic)와 블로그(http://blog.naver.com/gksaltnr2)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트루블러드:최후의 전쟁(스크린 밤 10시) 가족과 친구들을 떠날 준비가 안 됐다며 그들과 함께 지내자고 제안하는 수키. 하지만 월로우는 갑자기 본성을 드러내며 수키를 묶어 놓고 억지로 뱀파이어로 만들려 한다. 수키가 뱀파이어가 될 거라는 사실을 안 제이슨은 애들린에게 도움을 청하고, 애들린과 앤디, 바이올렛, 제이슨, 그리고 빌이 다 함께 월로우를 상대하기로 한다. ■푸른거탑 제로(tvN 밤 11시) 말년병장으로 활약했던 최종훈이 신병으로 돌아온다. 말년병장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은 과연 어땠을까. 전편과 다르게 민간인에서 군인으로 거듭나야 하는 남자들의 멘붕(멘탈붕괴)과 성장을 그리며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을 탄 만큼 새로운 소재와 캐릭터가 더해져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슈츠 2(FOX 밤 12시) 변호사 하비가 한 번만 읽으면 기억하는 천재 마이크를로 받아들이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한편 태너가 무리한 요구를 하자 합의 대신 재판을 결심한 제시카와 하비는 대니얼의 제안대로 모의재판을 추진한다. 하지만 태너 역을 맡은 루이스가 도나를 심하게 추궁하자 하비는 죄책감에 휩싸이고, 제시카는 하비의 숨겨진 면을 재판에서 밝힌다. ■9·11 그 후 10년, 그들은 아직도 9월 11일에 살고 있다(내셔널지오그래픽 밤 8시) 역사상 가장 극악무도한 만행이 일어났던 날로부터 12년이 흘렀다. 9·11테러 당시 용감하게 대처했던 소방관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유명을 달리한 소방관과 생존한 소방관, 그리고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은 소방관들까지. 그들이 감당해야 했던 대가의 현실에 관한 생생한 증언을 들어본다. ■9·11 추모 특집-빈 라덴의 스파이(FX 밤 10시) 미군과 FBI에 침투한 오사마 빈 라덴의 뛰어난 정보요원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알 카에다 테러 작전에서 미국 정부 당국자들과 교류하며 9·11테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주요한 역할을 수행한 한 남자는 누구일까. 또한 빈 라덴과 일하며 미국의 지능 집단에 많은 요원을 심은 전 이집트 특수부대 소령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꼬마신선 타오2(애니맥스 오전 9시 30분) 접착 마법을 배우는 그리피 선생님의 수업시간에 슈잉과 타오가 싸우다가 서로 손바닥이 붙어버린다. 그리피 선생님은 아이들을 화해시키려고 당분간 손바닥이 붙어 있는 채로 생활하라고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늘은 피구 시합이 있는 날. 어쩔 수 없이 슈잉과 타오는 한 팀을 이루어 피구 시합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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