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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철역 직원이 승차권 대량 횡령/9명 구속

    ◎자동발매기 조작 정책권 빼돌려 철도청 승차권 판매 직원들이 자동발매기(TOM)를 조작,수천만원어치의 승차권을 빼돌려 팔아오다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8일 유영호씨(43) 등 경인선 7개 전철역 직원 7명과 서울역 역무1과 이재서씨(30·7급)등 9명을 컴퓨터 등을 통한 업무방해 및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제물포역 직원 조원상씨(40)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부천역 직원 박연태씨(33) 등 3명은 수배했다. 유씨 등은 자동발매기 안의 감지장치를 완전히 통과하기 전에 승차권을 꺼내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지난 95년 4월부터 1만원짜리 정액 승차권을 무더기로 빼돌려 팔아 모두 2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철도청 규정에 전표 보관기간을 한달로 정하고 있어 횡령 액수를 파악하는데 당사자들의 진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들이 실제 횡령한 돈은 수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 은행장 2명 오늘 영장

    ◎검찰 소환/신광식·우찬목씨 수재혐의/이형구씨 계속 조사… 한보 42개 계좌 압수수색 한보 특혜 대출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4일 신광식 제일은행장,우찬목 조흥은행장,이형구 전 산업은행총재 등 3명을 소환,한보철강에 거액을 대출해 준 대가로 거액의 대출 사례금을 받았는지와 정치권으로부터 대출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를 밤샘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신·우 행장 등 2명을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으로부터 수억원대의 대출 커미션을 받은 사실을 확인,5일 중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이 전 총재는 돈을 받기는 했으나 대가성이 명백하지 않은데다 한차례 사법처리된 뒤 지난 8월 사면된 점을 고려,영장 청구 여부를 5일중 결정하기로 했다.혐의 사실이 확정되면 공무원 신분이었던 이전총재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혐의가 적용된다. 검찰은 이와 함께 한보그룹의 비자금 규모 및 사용처를 밝히기 위해 정총회장과 정보근 회장 등 정씨 일가와 한보그룹의 재정담당 임직원,한보철강 공사 하청업체 등 31개 이름으로 개설된 국민은행 서울 대치동지점 등 은행과 제2금융권의 42개 은행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 추적을 벌였다. 검찰은 압수 수색 영장에서 『한보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시설자금 4조9천억원을 정총회장의 개인회사인 한보상사의 운영자금으로 빼돌리거나 공사 하청업체에게 공사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유용한 혐의를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중수부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비자금은 몇 백억원이나 되느냐는 질문에 『매 시간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확정하기 어렵다』고 말해 비자금 수사도 상당부분 진척됐음을 내비쳤다. 검찰은 수감 중인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을 제외한 장명선 외환은행장 등 출국금지된 나머지 전·현직 은행장 4명도 5일부터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 서울 수도권 중심지 자투리 땅/초고급 호화 빌라건설 붐

    ◎별장형 설계… 전망·교통 좋은곳 많아/최고품 자재… 수억원대도 분양 잘돼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서울과 수도권 중심지역의 자투리 땅을 이용,수억원대의 초고급 빌라형 대형주택을 경쟁적으로 짓고 있다. 주택업체들은 그동안 재개발,재건축,대규모 아파트 건설사업 등을 벌이면서 공사기간 연장과 미분양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그러나 부유층을 겨냥한 초화화 주택은 공급량은 적지만 확실한 수익이 보장되고 자투리땅 활용 등 주택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분양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따라서 자투리땅을 이용,고부가가치형 틈새시장을 노리는 도심형 타운하우스 건설은 주택업체들 사이에 또 다른 주택유형으로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 139의 21∼22일대 552평에 88평형(전용74평) 19가구를 건설 중이다.오는 11월말 준공 예정인 이 주택은 5월부터 분양하게 된다. 가구별로 주차장에는 자동차 3대를 주차시킬수 있다.빌라 뒤쪽에는 북한산,앞쪽에는 인왕산을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한다.넓게 설계된 집앞 정원과 1층 중간 부분의 넓은 피로티는 조경화단과 조경용 목재마루 등으로 장식된다.북한산이 바라 보이는 주인욕실은 월풀(Whirl Pool)욕조가 설치된다.분양가는 미정.746­2664. 대우건설은 올해에는 주택사업 유형을 다각화·차별화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도심형 고급주택을 짓기로 전략을 세우고 서울 서초동 430평 부지에 90∼100평형 10가구,방배동 310평 부지에 90∼100평형 6∼7가구,청담동 730평 부지에 90∼100평형 15∼20가구 등 모두 21∼27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분양은 서초동 빌라를 오는 2월,방배동과 청담동 빌라를 6월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서초와 방배빌라는 수요층을 세분화,평면구성을 달리하고 빌라 외관을 일본 후쿠오카의 넥사스 월드처럼 색다르게 꾸민다.청담동 빌라트는 아파트와 빌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겸비한 주거공간으로 계획 중이다.259­3868. LG건설은 서울 청담동에 100평형 11가구(복층형 2가구 포함)를 건설한다.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인 LG빌라는 이달에 착공,98년 4월에입주예정이다.분양은 4월부터 실시할 계획. 주택구조는 1층 한가구 공간을 홀(Hall) 및 정원으로 꾸미고 출입구를 호텔로비로 만든다.소음차단용 마감재를 사용해 현관에서 각 실에 대한 프라이버시가 완전히 보장된다.실별로는 마스터 존(Master Zone)과 자녀들의 공간 사이를 구분,가족끼리의 프라이버시 보장도 고려한다.거실은 최대한 늘려 입주자들이 많은 손님을 초대해도 불편이 없도록 꾸밀 계획이다.728­2176∼7. 현대산업개발은 분당 오리역부근 불곡산자락에 타운하우스 현대빌라(110평형 단독형 복층빌라) 12가구를 분양 중이다.분양가는 9억7천만원선이며 98년 5월초에 입주가 가능하다. 이 빌라는 1층과 2층을 터놓은 복층형 구조로 3가구가 한집에 살아도 불편이 없도록 설계됐다.가구별로는 35평 크기의 전용정원도 마련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0342)712­1936. 한일건설도 분당 전람주택단지에 86∼88평형 한일인텔빌라 13가구와 인텔하우스 단독 1가구(별장식)를 분양 중이다.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평당 7백만∼8백만원대. 이 빌라는 한일건설이 「1세기 주택」을 짓는다는 기업정신을 담아 쾌적한 자연환경과 첨단 주거문화를 조화시키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0342)708­8809.
  • 불량식품 근절 엄벌이 상책(사설)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불량식품 유통사례들이 또다시 밝혀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22일 고독성 농약 클로르피리포스가 허용기준치 18배까지 잔류돼있는 열무·깻잎 등 채소들을 적발했다.더 답답한 것은 이를 판 곳이 무공해식품을 표방하는 유기농산물 전문판매점과 신용을 담보로 값을 더 받고 있는 백화점이라는 것이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므로 굳이 놀랄 일은 아닐지 모른다.재배과정에서의 농약만이 아니라 출하직전에도 각종 맹독성 살충·살균제들이 대량 살포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상 알려져 있는 일이다.대안은 얼마나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점검·단속하느냐에 있을 것이다.이번 적발된 것과 같이 간경변증 등 악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일때는 더욱 철저한 감독을 바라게 된다. 한편 23일 서울지검은 강남 대형백화점들이 정육·야채 등 냉장보관을 조건으로 하는 식품들의 가공일을 변조해 수억원대 판매를 한 사건을 입건했다.이들은 정육을 소금물로 세척하고 새 비닐랩에 판매 당일마다 가공일을 표시해 왔다는 것이다.이 또한 낯선 일이 아니다.하지만 언제까지 이 위험한 행태를 계속시킬 것인지는 생각해 봐야 한다. 불량식품은 직접적으로 인체에 위해를 준다는 점에서 살인행위에 준하는 범죄다.때문에 어느 나라에서나 엄격한 개입을 하고있다.식품별로 유통기간 설정은 자율에 맡기지만 부패·변질 가능성이 높은 유제품이나 육류제품에서는 유통기간 표시부터 사후관리까지 철저하게 관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우리는 이 점에서 성숙한 제도를 갖고 있지 못하다.검사항목이나 유통기간이나간에 최소한으로 획일화되어 있다.하지만 식품별로 세균수,항생물질,합성보존제 등 검사기준이 각각 있는 것이 합리적이고 최고품질유지기간도 설정하는게 좋다.농약 등 맹독성분의 기준은 물론 강화돼야 한다.유통기간 경과제품의 폐기를 확인하는 절차도 마련해야한다.한마디로 근절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이러한 일은 규제완화와는 전혀 관계없는 국민생명지키기의 책임인 것이다.
  • “무보증 대출” 미끼 수억대 사기/대구

    ◎주부 수백명 상대 「수수료」 챙겨 도주 가정주부와 영세업자 등 수백명을 상대로 무담보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사전에 대출수수료조로 수억원의 현금을 챙겨 달아난 대출빙자 사기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안모씨(35·상업·대구시 북구 산격동) 등 피해자들이 대구 수성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대일인터내셔널(대표 김호종·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K오피스텔 607호)이라는 유령회사가 지난 10월 중순쯤부터 지역생활정보지에 「무자격·무보증 1억원까지 대출」이라는 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수백명으로부터 대출에 필요한 서류와 수수료 10∼15%를 받아 챙긴뒤 도주했다. 안씨는 『사기범들이 서울에 있는 수입가구회사명의로 가짜 물품구매서를 작성한뒤 부산에 있는 「신용금고에 제출,대출을 받아 19일부터 이달말까지 대출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해 감쪽같이 속았다』면서 『이자율도 은행과 비슷한데다 상환기간이 5년으로 길어 가계자금을 마련하려는 가정주부들이 많아 피해액은 수억원대에 이른다』고 말했다.
  • 철거민촌에 불… 80여 가구 전소/서울 신정동

    ◎주민들 긴급대피… 인명피해 없어 18일 하오8시31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2동 144 철거민촌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임시막사 3개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10분만인 9시42분쯤 꺼졌다.주민들은 모두 대피해 19일 0시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불길이 번지는 동안 이웃 쌍용아파트,삼성아파트,청구아파트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불을 처음 본 A동주민 김윤태씨는 『임시막사 A동 중간쯤에서 불길이 치솟으면서 바람을 타고 옆 막사로 빠르게 번졌다』고 말했다.목격자들은 또 『불길이 번지는 과정에서 가스통이 터지는 듯한 폭음소리가 계속 들렸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강서소방서측은 소방차 65대를 동원,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불길을 잡지 못해 87가구가운데 80가구가 모두 불에 탔다. 철거민촌주민들은 오는 20일부터 막사 옆에 세워진 20층짜리 현대 임대아파트 15평형에 입주할 예정이었다.경찰은 피해액이 8천7백만원정도라고 추정했으나 주민들은 입주때 치를 잔금과 새집에 들여놓을 세간살이가 모두 타 수억원대의 큰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 “빚 갚을 능력없다”/첫 「개인파산」 신청

    수억원대의 빚을 갚지 못하게 된 개인이 법원에 「소비자 파산」 신청을 냈다. 서울 K대 이모 교수의 부인 현모씨(48·여)는 10일 『국민신용카드·외환신용카드·제일은행 등 국내 12개 금융기관과 2명의 사채업자에게 진 채무 2억6천5백만원을 면제해 달라』며 파산선고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 히로뽕 밀매·상습 투약/PD·승려 등 33명 구속

    수원지검 강력부는 5일 중국에서 밀수한 수억원대의 히로뽕을 수도권 지역에 유통시킨 김재곤(38)·유순규(36)씨와 이들로부터 히로뽕을 구입,상습적으로 투약한 김대우(38·모 방송사 프로듀서)·신문렬(36·승려)씨 등 33명을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 부산 광안대로 건설비리/돈받은 공무원 3명 수배

    부산지검은 7일 부산 광안대로 건설사업과 관련,부산시 고위간부들이 수억원대의 뇌물을 수뢰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서는 등 본격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공사참여업체인 B건설 등 2∼3개 업체로부터 설계변경 등을 해주는 조건으로 수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조창국 부산시 건설안전본부장(53),김석윤 광안대로건설사업단 전기술담당관(54·현 부산시 재난관리과장),박병호 교량건설 담당과장(48) 등 3명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수배했다.
  • 다이아원석 9억대 밀수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4부 김수복검사는 5일 수억원대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밀반입한 정영길씨(27·서울 강북구 수유동)를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2월 이스라엘에서 9천8백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구입한 뒤 외국인을 통해 밀반입하는 등 지난 94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8억9천여만원 어치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몰래 들여온 혐의다.〈박상렬 기자〉
  • 충북교육감 선거/금품살포 내사

    【청주=김동진 기자】 충북도교육감선거에서 일부 교육위원에게 금품이 뿌려졌다는 진정서가 청주지방검찰청에 접수,검찰이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의 한 관계자는 19일 『지난 16일과 17일 「충북도교육감선거에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의 금품이 살포됐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 서울공대 연구실 화재 책임공방/피해보상 싸고 7개월째 대립

    ◎학교측 교수소유 5억대 기자재 변상 거부/“건물 방화시스템 엉망탓” 교수 소송 채비 국립 서울대에서 일어난 화재의 책임 소재와 피해액 산정을 둘러싸고 교수와 학교측이 팽팽하게 맞서 법정 문제로까지 비화될 조짐이다. 서울대 공대 생물공학 연구실에서 불이 난 것은 지난해 11월.이 불로 원심분리기 등 수억원대의 연구 기자재와 석·박사 과정에 있는 25명의 논문 등 1∼2년에 걸친 연구 데이터,1천5백여만원어치의 책이 잿더미가 됐다. 그러나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화재의 원인,책임 소재,보상 문제 등 어느 것 하나 해결되지 않았다. 사고 직후 서울대측은 책임 소재는 따지지 않고 국가재산 목록에 등재된 2억4천만원어치만 보전하고 사건을 마무리하려 했다.화기 관리 책임자인 최차용교수(공업화학과)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상황에서 개인 재산까지 변상할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경찰도 연구실 내부의 환풍기 모터가 가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지난해 12월 내사 종결했다. 그러자 최대 피해자인 최교수가 발끈하고 나섰다.경찰에 재수사를요구하는 것은 물론 지난 1일에는 관악경찰서에 서울대 본부사무국장과 관리과장,총무과장,기술과장 등 4명을 업무상 중과실 혐의로 고소했다.또한 화재에 대한 책임이 근본적으로 학교측에 있으므로 개인재산인 5억여원어치의 기기들도 변상해달라고 요구했다. 최교수는 『연구실에 설치된 것과 같은 밀폐형 모터는 내부열에 의해 타더라도 외부로 번지지 않는다』며『화재 당시 주전선 배관이 녹아 있었던 것으로 보아 과부하가 걸린 상태에서 차단기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아 모두 탔다』고 주장했다. 또 『79년에 지은 건물이 처음부터 물이 새 계속 보수를 요구해 왔으나 미뤄져 왔고 화재 당시 자동 경보음도 울리지 않은데다 소화전에서 물이 나오지 않았다』며 『이처럼 건물이 부실하고 방화 시스템이 엉망인데도 내게 모든 책임을 떠 넘기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교 당국은 현재까지 별다른 방안을 내놓지 않아 책임의 소재는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한편 4명의 교직원들은 5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이지운 기자〉
  • 인천서구청도 “도세”/수납인·대장위조 수억 횡령/3명 영장

    【인천=김학준 기자】 부천에 이어 인천 서구청에서도 세무공무원들이 수납필 도장과 대장을 위조,수억원의 지방세를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는 30일 수억원대의 세금을 가로채 온 유연태(31·계양구 세무과 8급),허상천(39·인천시 세정과 6급),이재민씨(〃 8급)등 전 인천시 서구청 세무과 직원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업무상 횡령)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88년 11월부터 93년 6월까지 납세의무자 50명으로부터 취득세와 주민세 등 모두 1억6천3백50만원을 받아 영수증과 수납대장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가로채온 혐의다. 유씨는 또 지난 93년 7월과 94년 4월 세금 체납으로 압류된 미주산업개발株 부동산에 대해 1억원을 받고 압류를 해제시켜 준 혐의도 받고있다. 이씨는 지난 92년 10월 납세자인 전모씨 등 2명으로부터 2백만원의 뇌물을 받고 2건의 취득세 1천1백69만7백60원에 대해 11만6백90원만 납부한 뒤 정상납부된 것처럼 영수증을 위조했다.
  • 수백억대 주가조작 적발/증권사직원·펀드매니저 10여명 곧 영장

    은행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의 펀드매니저(주식운용자)와 증권사 직원들이 가담한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황성진 부장검사)는 30일 전 사학연금공단 박모 과장 등 펀드매니저 10여명과 전 교보증권 대리 김모씨 등 모두 30여명이 수백억원대의 주가조작을 주도하거나 가담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 중 10여명에 대해서는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오는 10일쯤 수사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회사의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 시세차익을 남긴 D주식회사 회장 이모씨와,자기 회사 주식의 시세를 조종토록 의뢰한 H시멘트 전무 김모씨도 함께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전 교보증권 대리 김씨는 지난 해 2월 일반투자자 송모씨 등 4명과 함께 1백여차례에 걸쳐 고려포리머 주식에 대해 1백18억여원어치의 매수주문을 내는 등 이른바 「작전」을 펴 6억여원의 차익을 남겼다. 전 사학연금공단 과장 박모씨 등 펀드매니저 4명은 지난 94년 10월 현대증권 김모 전 지점장 등 10여명으로 작전세력을 구성,두달 동안 (주)청산의 주식 29만여주(1백8억여원)를 집중적으로 사들여 가격을 조작한 혐의다.1만4천원대였던 주가는 이들의 작전으로 4만원대를 넘어섰었다. 검찰은 특히 일부 펀드매니저들은 고객이 맡긴 예탁금으로 주식을 사고 팔아 수억원대의 불법 이익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H시멘트 김전무는 지난해 2월 증자시 실권주가 나오지 않도록 증권사 직원 등에게 시세조종을 의뢰,28억여원어치의 회사주식을 사도록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고발됐었다. 검찰은 지난해 10∼12월 모두 6건의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증권감독원의 고발 및 수사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었다.〈박은호 기자〉
  • 지역구/1백억이상 재력가 23명(4·11총선 재산신고내용 분석)

    ◎김석원씨 1천2백77억 단연 선두/백태열씨 등 20명은 빚이 유일 재산/지역별평균 대구 21억 최고·광주 4억 최저 15대 총선의 후보등록자 가운데 1백억원대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거부는 모두 24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대기업가 출신이거나 지역에서 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인물들이다. 1백억원 이상을 신고한 후보자는 지역별로 ▲서울 4명 ▲경기 5명 ▲강원 2명 ▲부산·경남 5명 ▲대구·경북 5명 ▲대전·충청 1명 ▲인천 2명 등이다. 재산 등록액이 가장 많은 후보자는 대구 달성구의 신한국당 김석원후보. 쌍용그룹 회장을 지낸 김후보는 그룹 계열사 주식과 부동산 등 1천2백77억원의 재산을 등록해 1천3백89명의 후보등록자 가운데 단연 앞섰다. 2위는 현대중공업 회장의 실소유주인 울산 동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몽준후보.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의 6남으로 현대중공업 회장을 지냈던 정후보는 계열사 주식과 부동산 등 7백85억원을 신고했다. 3위는 동일고무벨트회장인 신한국당 부산 금정갑의 김진재후보. 김영삼정부 출범 직후 재산공개를처음 했을 때 물의를 빚고 의원직을 사퇴했던 원주 상지대 재단 김문기후보(강원 강릉을·자민련)는 4백98억원이라는 거액의 재산을 신고해 랭킹 4위에 올랐다. 다음 순위는 덕원농산등 사업체를 가진 신한국당 조진형후보(인천 부평갑)가 4백60억원을,옛 연합철강 소유주의 2세인 자민련 권헌성후보(성남 분당)로 3백37억원을 신고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도 대부분 기업가 출신이 많다. 계룡건설회장 이인구후보(대전 대덕·자민련)는 2백91억원을 신고,6위에 랭크됐으며 전 현대건설회장 이명박후보(서울 종로·신한국당)는 2백62억원,사조참치회장 주진우후보(경북 성주 고령·신한국당)는 2백37억원,경월소주회장 출신인 최돈웅후보(강원 강릉갑·신한국)는 1백85억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와 함께 10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부산봉생병원장인 정의화후보(부산 중·동·신한국당)는 1백64억원,건설업을 하는 부동산 갑부 노차태후보(부산 영도·국민회의)는 1백46억원,봉명그룹의 이승무후보(경북 문경·예천·무소속)는 1백30억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밖에도 국무총리를 지낸 노재봉후보(서울 강남갑·무소속)는 1백6억원을 신고했다. 1백억원에서 1천억원대의 거액을 신고한 후보들이 즐비한 가운데서도 재산이 수천만원 이하이거나 아예 무일푼인 후보자도 상당수 있었다. 심지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수억원대의 빚을 지고 있는 후보들도 20명 가까이나 됐다. 국민회의 백태열후보(강원 춘천을)는 「마이너스 2억9천만원」을 신고했으며 역시 국민회의의 안병학후보(강원 홍천·횡성)는 전체적으로 2억1천여만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등록했다. 변호사인 이재훈후보(경북 상주·자민련)도 마이너스 1억1천만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재미있는 것은 재산 랭킹 상위에 드는 후보들은 신한국당 또는 자민련 출신이 많다는 사실이다. 반면에 국민회의나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신고액이 적었으며 오히려 최하위 그룹에 속하는 경우가 많았다.〈손성진 기자〉
  • 가요계 「죽음의 그림자」 왜 잇따르나/신세대 스타 인기에만 집착

    ◎강박감에 자살유혹 못 벗어 12일 새벽 발생한 인기 댄스그룹 「룰라」의 리더 이상민의 자살기도 사건은 우리나라 가요계 메커니즘의 실상을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죽음의 성격은 조금씩 달라도 최근 잇따른 김성재의 죽음과 서지원·김광석의 자살에서도 보았듯이 인기인과 매니지먼트,그리고 극성팬이라는 3가지 요소가 낳는 비정상적인 행태에는 치유하기 힘든 문제가 있다. 「오빠부대」로 상징되는 대중적 인기에 대한 젊은 가수들의 환상,이런 가수를 상품으로 삼아 눈먼 돈을 찾아가는 매니지먼트.최근들어 쇼프로나 CF 출연료로 수억원대가 오가는 현실에서 계산만 맞아떨어지면 이들은 단번에 돈방석에 앉게 된다. 그러나 본격적 영상시대를 맞아 가수 지망생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데 비하면 실제 인기를 얻는 대상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또 과거처럼 노래 한곡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가수는 찾아볼 수 없고 잠시만 활동이 뜸해도 팬들의 뇌리에서 잊혀지는 것이 우리 가요계의 현실이다. 때문에 일단 어느정도 인기를 얻은 가수는인기 유지를 위해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다.흔히 말하는 재충전을 위한 휴식이란 꿈도 꾸기 힘들다.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되면 심각한 정신적 강박관념에 시달리기도 한다.서지원이 유서에 남겼듯 인기유지에 대한 심적 부담이 나이어린 인기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무거운 짐이 된다. 10대 청소년 팬들의 맹목적인 연예인에 대한 환상,어린 팬들의 즉흥적 취향에 맞춰 상업주의에 지나칠 만큼 충실한 매니지먼트,그리고 허황된 인기를 위해 부나비처럼 날아드는 젊은 가수들.이 세가지 요소의 기형적인 혼합이 가요계에 계속된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 국제열기구대회 개막/“환상의 쇼” 공중연출

    ◎10개국 25개팀 참가 “기량 경연”/당근·공룡 등 희귀 모형물 등장 광주의 하늘에 세계 열기구 명품들이 떠올라 환상적인 무드를 연출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를 기념하기 위한 국제 열기구 대회가 21일 광주 첨단과학단지에서 개막돼 23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미국·영국·프랑스·독일·필리핀등 10개국25개팀 82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국제 열기구대회는 베니스비엔날레등 세계적인 축제 행사장에는 항상 등장한다. 다양한 기구들이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으면서 평지에서 열리는 미술축제에 입체감을 살려주기 때문. 이번에 선보인 열기구들은 당근등 농작물 모양과 신발·공룡·점보비행기·시골 가옥등 희귀한 모양들이다. 높이 20∼35m 폭 15∼30m 가량의 크기로 무게가 3백∼5백여㎏에 달하고 대당 가격도 수억원대에 이른다. 환경보호나,농산물 선전등 특정 이미지 전달을 목적으로 제작된 것들도 있고 홍콩의 항공사·BMW사등 특정회사의 광고용 기구도 포함돼 있다. 기구 밑부분에 가스통을 설치하고 이를 태워 비행하며 2∼3명이 한팀을 이뤄 경기를 벌인다. 경기 방법은 비행을 시작해 경기위원회가 지정한 목표물 가장 가까운 곳에 모래주머니를 떨어 뜨리는 방법등 다양하나 「토끼사냥」으로 불리는 HNH 방식이 널리 쓰인다. 이 방법은 모든 열기구들이 동시에 날아올라 행사 주최측 열기구를 따라 비행하면서 주최측 열기구 착륙지점에 모래주머니를 집어넣는 방식이다. 이에 앞서 전야제가 열린 지난 19일 하오 6시에는 금남로 상공에 미국·프랑스·홍콩 출신 참가자들이 열기구를 띄워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개막식 날인 20일에는 중외공원 상공에 4대의 열기구가 떠올라 하늘을 장식하기도 했다.
  • 체육기금 억대 횡령/3명 구속/전대표 조오련씨 등 18명 입건

    【성남=윤상돈 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4일 국민체육기금을 상습적으로 횡령해온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헤네스스포츠센터대표 김상수씨(50)등 3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은행동 주공아파트수영장 주인 조오련씨(43)등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4월1일부터 95년6월30일까지 헤네스스포츠센터내 수영장,골프연습장등의 입장객들로부터 받은 국민체육기금 8천6백여만원을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입금하지 않고 회사운영비등으로 사용했다.또 성남시 중원구소재 한일레포츠타운대표 송문기씨(45·중원구 성남동 13)도 같은 기간동안 체육진흥기금 4천2백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검찰은 이들이 횡령한 금액이 1억4천여만원에 달하고 있어 불구속 입건된 18명의 조사가 모두 끝나면 횡령액이 수억원대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상어출현… 가뭄… 홍수… 콜레라/보령 섬주민 잇단 재난

    ◎검게변한 들녘… 출어도 못해/5천여주민 겨우살이 막막 「5월 상어출현,7월 50년만의 가뭄,8월 대홍수,9월 콜레라 기습…」 충남 보령시 섬주민들이 잇따른 재앙에 넋을 잃고 있다.원산도·삽시도·외연도 등 보령시에 속한 15개 섬 주민 5천여명은 벌써부터 겨우살이 걱정이 태산같다. 지난 5월 난데없이 상어가 나타나 해녀 1명을 물어 죽여 출어를 막더니 최근에는 콜레라가 전국을 강타,횟집에 손님들이 끊기며 어민들의 출어를 묶어 놓았다. 7월에는 50년만에 최악이라는 가뭄이 들어 식수가 말라 붙고,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가 수억원대에 이르는 양식장 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변을 당했었다. 8월에 비가 내리자 해갈의 기쁨에 젖었으나 순식간에 집중호우로 변해 섬 곳곳에 일궜던 다락논의 벼를 모두 휩쓸어 버렸다. 태풍 재니스로 염해까지 입어 벼가 새까맣게 탄 들판을 바라보던 추갑문(82·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씨는 『평생 이같이 잇따르는 재앙은 처음』이라며 하늘을 원망했다. 박기환(52·오천면 장고도리)씨는 『흉년이 들면 바다라도나가 생계를 꾸릴 수 있지만 지금은 어떻게 겨우살이를 준비해야 할 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 고속도마다 “쓰레기 몸살”/극심한 정체속/곳곳 빈깡통 음식찌꺼기

    ◎지난해 1백74t 수거… 처리에 수억원대 낭비/“고향길 깨끗이“… 시민정신 기대 귀성길 전국 고속도로에 쓰레기 비상이 걸렸다. 올 추석연휴가 지난해보다 짧아 귀성차량의 정체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전국 고속도로가 극심한 쓰레기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지난해 크게 줄었던 추석 기간 고속도로 쓰레기량이 올해는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전국 고속도로에 흩어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만도 수억원대로 후유증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귀성전쟁에 접어든 7일 하오 경부·중부 고속도로는 귀성길 차량이 늘면서 톨게이트 주변에서부터 쓰레기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경부고속도로는 이날 정오를 넘기면서 궁내동 톨게이트 5㎞ 전방 지점에서부터 정체행렬이 이어지기 시작하자 길가 곳곳에 운전자들이 내다버린 담배꽁초와 휴지조각,비닐 빵봉지,캔뚜껑 등이 눈꼴사납게 널려 있었다. 중부고속도로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중부휴게소 근처 하행선 10㎞지점 도로변에는 먹다버린 김밥 덩어리가 휴지,플라스틱 음식 그릇과 뒤엉켜 그대로 버려져 있었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신갈,회덕,호법 등 정체차량이 꼬리를 물고 거의 움직이지 못하자 차량밖으로 빠져나온 일부 이용객들은 도로변에서 음료수와 음식물을 먹은뒤 찌꺼기를 그대로 차도변에 버리기도 했다.일부 시민들은 한국도로공사 쓰레기 투기단속반에 적발돼 가벼운 실랑이를 벌였다. 지난해 추석연휴기간인 9월 17일부터 닷새동안 고속도로에서 수거한 쓰레기량은 1백74t.대대적인 홍보와 단속 강화로 93년 수거량 6백72t의 25%수준이다. 한국도로공사와 환경부 등 관계당국은 그러나 올 추석기간동안 고속도로 정체현상이 심화돼 쓰레기 수거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환경부 폐기물 정책과 김용진(38)서기관은 『올 추석연휴 기간에는 차량 정체 현상의 심화로 쓰레기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단속이나 적발보다는 참여나 계도 위주의 캠페인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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