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어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탈퇴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박지성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9
  • 롯데칠성, 제품 표지에 식품 정보 담은 ‘QR코드’ 적용

    롯데칠성, 제품 표지에 식품 정보 담은 ‘QR코드’ 적용

    롯데칠성음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실시간 식품정보 확인 서비스(푸드 QR)’를 밀키스, 새로 등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푸드 QR은 QR코드를 통해 제품 안전 정보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 보관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식품 정보 확인 서비스다. 소비자가 제품에 인쇄된 QR을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영양 표시, 원재료명,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담긴 웹페이지를 열람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식품을 선택할 때 필요한 식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푸드 QR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에 붙은 작은 글자의 식품 정보를 푸드 QR을 통해서라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 가독성을 높였다. 시각, 청각 장애인 대상으로 아바타 수어 영상, 점자 및 음성 변환 앱을 활용한 요약 정보를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탄산음료 밀키스, 탄산수 트레비, 소주 새로 등에 푸드 QR을 적용했다. 향후 이프로 부족할 때, 클라우드 크러시 등 음료·맥주 10개 품목에도 푸드 QR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푸드 QR 도입으로 제품 라벨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정보를 가독성 높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 선정…서울 자치구 중 유일

    서대문구,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 선정…서울 자치구 중 유일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서대문구평생학습관 및 관내 장애인 기관에서 ▲디지털 드로잉 및 로봇교실 ▲수어 기초 과정 및 통역 봉사 프로젝트 ▲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전시 지원 ▲AI 및 미디어 강좌 ▲드론축구단·쿠킹클래스·화가되기 등 1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대문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모두 700여명이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산은 이번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3400만원에 구비를 더해 총 6800만원을 투입한다. 프로그램별 신청 기간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3월 중순 이후 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장애인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사회 참여 제고를 위해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도 지원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전국 NH농협은행에서 ‘평생교육 희망 카드’를 발급받은 뒤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바우처 사용 기관에서 수강료 및 교재비(연간 35만원)로 쓸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장애인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통합증진, 경제적 경쟁력 제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2025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

    구로구, 2025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

    서울 구로구가 오는 19일까지 2025년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은 노인의 권익·복지 증진,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해 백세시대에 부응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구로구에 소재한 노인복지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난해에는 (사)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 구로어르신통합돌봄센터,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건강, 여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쳤다. 참여자는 9688명에 이른다. 올해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2200만원 규모다. 지원 대상 사업은 노인 건강·취미활동 장려, 사회봉사활동 참여·육성, 전통문화 선양·효 사상 확산, 노인 교육·노인 교실 운영 지도, 그밖에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사업비는 500만원 이상 22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반드시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19일까지 구비 서류를 갖춰 구청 어르신복지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노인복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3월 7일 구로구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위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노인복지사업을 발굴·지원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설] 국민 갈등 더 부추기는 인권위 ‘尹 방어권’ 무리수

    [사설] 국민 갈등 더 부추기는 인권위 ‘尹 방어권’ 무리수

    국가인권위원회가 어제 제2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권고하는 안건을 수정 의결해 채택했다. 내란 혐의로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을 받는 윤 대통령의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의 권고 의견을 내기로 한 것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전원위에 안건을 상정해 논의하려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 등 소요 우려로 취소된 뒤 20여일 만에 다시 열렸다. 이 안건은 김용원 상임위원 등 일부 위원이 발의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으로, 발의 사실이 알려진 뒤 시민단체와 야권의 거센 반발을 샀다. 특히 안건을 주도한 김 상임위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만약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거슬러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은 헌재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 버려야 한다”고 적어 논란을 빚었다. 차관급 공직자인 인권위 상임위원이 내란 사태 극복과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는커녕 폭력과 갈등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의 강성 지지자들은 어제도 인권위로 몰려가 회의장으로 가는 길목을 점거하고 “윤 대통령 인권 보장”, “탄핵 무효” 등을 외쳤다. 그러자 다른 한편에서는 탄핵 찬성 시위자들이 “내란 수괴”를 외치며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맞섰다. 대통령 탄핵 찬반 시위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인권위 앞으로까지 이어져 국민 갈등과 분열이 더 깊어진 모양새다. 인권위는 헌법상의 기본권과 인권 수호에 앞장서야 할 국가 독립기구다. 인권위가 여러 논란을 감수하며 이런 무리수를 두고 있는 모습에 많은 국민은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변론기일마다 직접 출석해 변론하고 있으며 곧 그 일정도 마무리된다. 시민 인권의 보루인 인권위가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기관으로 스스로 신뢰를 팽개치는 패착은 더 없어야 한다.
  • [사설] 국민 갈등 더 부추기는 인권위 ‘방어권’ 무리수

    [사설] 국민 갈등 더 부추기는 인권위 ‘방어권’ 무리수

    국가인권위원회가 어제 제2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이 담긴 안건을 논의했다. 지난달 13일과 20일 전원위에 안건을 상정해 논의하려다 시민단체와 야권의 반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 등 소요 가능성이 제기돼 취소한 뒤 20여일 만에 다시 강행한 것이다. 이 안건은 김용원 상임위원 등 일부 위원이 발의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으로, 발의 사실이 알려진 뒤 시민단체와 야권의 거센 반발을 샀다. 특히 안건을 주도한 김 상임위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만약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거슬러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은 헌재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 버려야 한다”고 적어 논란을 빚었다. 차관급 공직자인 인권위 상임위원이 내란 사태 극복과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는커녕 폭력과 갈등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권위가 어제 회의를 굳이 열었어야 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어제도 인권위로 몰려가 회의장으로 가는 길목을 점거하고 “윤 대통령 인권 보장”, “탄핵 무효” 등을 외쳤다. 그러자 다른 한편에서는 탄핵 찬성 시위자들이 “내란 수괴”를 외치며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맞섰다. 대통령 탄핵 찬반 시위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인권위 앞으로까지 이어져 국민 갈등과 분열이 더 깊어진 모양새다. 인권위는 헌법상의 기본권과 인권 수호에 앞장서야 할 국가 독립기구다. 인권위가 여러 논란을 감수하며 이런 무리수를 두고 있는 모습에 많은 국민은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변론기일마다 직접 출석해 변론하고 있으며 곧 그 일정도 마무리된다. 시민 인권의 보루인 인권위가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기관으로 스스로 신뢰를 팽개치는 패착은 더 없어야 한다.
  • 인권위가 어쩌다…상임위원 “헌재 부숴 없애야”

    인권위가 어쩌다…상임위원 “헌재 부숴 없애야”

    국가인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한 데 이어, 해당 안건을 발의한 상임위원이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탄핵하면 헌법재판소를 부숴 없애야 한다”는 주장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세계인권선언 등 각종 인권 관련 국제조약에 근거해 출범한 기관으로, 대통령으로부터 독립돼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행정기관이다. “헌재, 야당의 싸구려 정치용역업체”6일 인권위 등에 따르면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의 주권자는 국민이며, 그 누구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상임위원은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잇달아 올린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시민단체로부터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당하자 전씨를 향해 “절대 쫄거나 무서워하지 마라”면서 “내가 인권위 상임위원으로서 공직자 신분이지만 기꺼이 무료변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길 쌤은 죄가 되는 일을 전혀 한 적이 없어 변호사도 필요 없지만, 경찰이 오라고 하면 가시는 게 좋다”면서 “만일 안 가면 경찰은 한길쌤을 체포하겠다고 길길이 날뛸 것이 분명하고, 그렇게 되면 국민이 불안해진다”고 말했다. 김 상임위원은 그러면서 “만약 헌재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거슬러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은 헌법재판소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헌재가 대통령 탄핵심판을 한답시고 하는 짓이 일주일 두 번 재판에다가 하루에 증인 세 명씩을 불러 조사한단다”면서 “이건 재판도 뭣도 아니고 완전 미친 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재판하면서 하루에 증인을 세명씩이나, 그것도 하루 걸러 연속으로 (부른다)”면서 “헌재는 야당으로부터 대통령 탄핵 용역을 하청받은 싸구려 정치용역업체가 돼 재판이라는 이름의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김 상임위원은 전씨를 향해 “한길쌤이 이를 통렬하게 비판해주니 내가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날 지경”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뿌리째 뒤흔들고 있는 전체주의 좌파세력의 광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투사는 바로 한길쌤”이라고 말했다. “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 안건 10일 상정김 상임위원은 지난달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전원위원회에 발의했다. 해당 안건은 윤 대통령의 계엄을 정당화하며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과정에서 방어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논란을 빚었다. 인권위는 지난달 13일 전원위원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야당 등의 항의로 무산됐다. 이어 김 상임위원은 해당 안건을 수정해 다시 발의했다. 수정된 안건에는 “계엄 선포는 고도의 정치적⋅군사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통치행위에 속한다고 할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그 계엄 선포의 요건 구비 여부나 선포의 당⋅부당을 판단할 권한이 있는지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된다”는 주장이 담겼다. 인권위는 오는 10일 전원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 농인들 “소통 장애로 인한 운동 포기는 없다”[Touching News]

    농인들 “소통 장애로 인한 운동 포기는 없다”[Touching News]

    “농인(수어를 일상언어로 사용하는 청각 장애인) 클라이머들은 체력적인 문제보다 소통이 어려워서 운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암벽등반 모임 ‘싱클벙클’을 만든 한승진(27)씨는 한국수어의 날인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농인 클라이머들은 암벽을 오르다 구조물에 동선이 막혔을 때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들을 수 없다”며 “의사소통의 장벽을 뛰어넘게 해 준 건 ‘레이저 포인트’였다”고 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도전하지 못할 운동은 없다’는 취지로 한씨가 만든 이 모임에는 농인 14명, 청인(청각장애가 없는 비장애인) 1명이 활동 중이다. 비장애인은 주변 클라이머나 코치의 조언을 듣고 실시간으로 등반 전략을 바꾸지만, 농인들은 그럴 수 없어서 위험한 순간을 맞기도 한다. 한씨는 “저희가 운동하는 모습을 본 비장애인 클라이머가 ‘레이저 포인트를 빌려줄 테니 등반하는 사람에게 레이저로 다음 동작을 안내해 보라’고 제안해 줬다”며 “지금도 운동할 때마다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 농인 풋살 모임 ‘데프스피릿’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샛별(36)씨도 팀원들과의 수신호를 통해 운동을 즐긴다. 이씨는 “풋살은 경기 중 빠르게 움직이면서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며 “소리로 소통하기는 어려워 수신호를 정했다”고 했다. 예컨대 양 손바닥을 아래로 내리면 ‘공을 나에게 달라’, 양손을 높이 들면 ‘나 여기 있다’는 의미다. 이씨는 “운동을 하며 여러 사람과 어울리면 ‘나도 이 사회의 중요한 일부’라는 생각이 든다”며 “듣지 못하는 게 어떤 장벽도 될 수 없다는 것도 느낀다”고 강조했다.
  • 레이저 포인트·수신호로 극복…장벽 뛰어넘어 운동하는 청각 장애인들

    레이저 포인트·수신호로 극복…장벽 뛰어넘어 운동하는 청각 장애인들

    비장애인과 소통·연대하며 암벽 올라장애 상관없이 “한 팀이라 느낄 때 가장 행복” “농인(수어를 일상언어로 사용하는 청각 장애인) 클라이머들은 체력적인 문제보다 소통이 어려워서 운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클라이밍 크루(암벽등반 모임) ‘싱클벙클’을 만든 한승진(27)씨는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농인 클라이머들은 암벽에 붙어 있는 구조물에 막혔을 때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들을 수 없다”며 “의사소통의 장벽을 뛰어넘게 해준 건 ‘레이저 포인트’였다”고 했다. 말문이 트일 두돌 무렵 청각 장애 진단을 받은 한씨는 학창 시절부터 운동을 즐겼다. 운동을 할 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 없이 몸으로 부대낄 수 있어서다. 지난해 암벽등반 모임을 만든 것도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도전하지 못할 종목은 없다”는 생각이 컸다. 한씨가 만든 모임에는 농인 14명, 청인(청각장애가 없는 비장애인) 1명이 활동 중이다. 여러 사람이 모여 실내 암벽등반을 즐기다 보니 극복해야 할 점도 생겼다. 비장애인은 주변 클라이머나 코치의 조언을 듣고 실시간으로 등반 전략을 바꾸지만, 농인들은 그럴 수 없어서 위험천만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 한씨는 “저희가 운동하는 모습을 본 비장애인 클라이머가 ‘레이저 포인트를 빌려줄 테니, 등반하는 사람에게 레이저로 다음 동작을 안내해보라’고 제안해줬다”며 “지금도 운동할 때마다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씨는 “지금도 실내 암벽등반을 할 때마다 많은 분이 응원해준다”며 “레이저 포인트를 사용하면서 운동하는 게 방해가 될 수도 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싫은 소리를 들은 적은 없다”고 했다. 여성 농인 풋살 모임 ‘데프스피릿’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샛별(36)씨도 팀원들과의 수신호를 통해 운동을 즐긴다. 이씨는 “풋살은 경기 중 빠르게 움직이면서 정확하게 의사소통해야 한다”며 “소리로 소통하기는 어려워 수신호를 정했다”고 했다. 예컨대 양 손바닥을 아래로 내리면 ‘공을 나에게 달라’라는 의미이고, 양손을 높이 들면 ‘나 여기 있다’는 의미다. 이씨는 “수신호로 소통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서로의 얼굴과 눈을 바라보며 공을 주고받는 등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어날 때부터 듣지 못했던 이씨가 풋살 모임을 만든 건 지난해 8월. 농인들끼리 ‘소통과 연대’를 느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운동이라고 생각해서다. 이씨는 “운동을 하며 여러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나도 이 사회의 중요한 일부’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비장애인과의 친선경기에서 ‘잘한다’는 칭찬을 들을 때, 코치님들에게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말을 들을 땐 ‘듣지 못하는 건 어떤 장벽도 될 수 없구나’라고 느낀다”고 했다.
  • 설악의 밤엔… ‘청초’한 낭만이 흐른다

    설악의 밤엔… ‘청초’한 낭만이 흐른다

    ‘별과 설악을 노래한 시인’이라 불렸던 이가 있다. 강원 고성이 낳고 속초가 기른 이성선(1941~2001)이 바로 그다. 그가 속초의 풍경을 두고 남긴 표현이 있다. “속초가 속초일 수 있는 것은 청초와 영랑, 두 개의 맑은 눈동자가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청초호와 영랑호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는 표현이다. 이번 여정에선 두 개의 맑은 눈동자 가운데 청초호를 주로 둘러본다. 산책하기 좋고, 주변에 ‘핫플’이 주렁주렁 매달렸다. 밤드리 노닐기는 더 좋다. 야경 명소라 상찬해도 좋을 만큼 화사한데, 뜻밖에 찾는 이는 적어 적요하다. 여기에 강렬한 설경으로 겨울의 진수를 선사하는 설악산, 아기자기한 상도문 돌담마을과 아바이마을 등을 돌다 보면 여름내 속을 끓였던 ‘속초앓이’는 저만큼 사라진다. 청초호는 석호(潟湖)다. 석호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 형성된 호수를 뜻한다. 좁고 긴 사주(砂洲)에 의해 동해와 격리됐다. 둘레는 5㎞ 남짓. 예전엔 영랑호보다 컸다고 한다. 예부터 속초의 아름다운 경관을 ‘소야(所野·속초의 옛 이름) 8경’이라 불렀는데 이 가운데 ‘청호마경’(靑湖磨鏡)이 바로 청초호의 풍경을 노래한 것이다. 호수가 깨끗하고 맑아 마치 갈고 닦은(磨) 거울(鏡)처럼 빛난다는 뜻이다. 이 일대를 일컫는 지명인 ‘청호동’은 이 표현에서 비롯됐다. 청초호는 이런저런 개발 사업에 휘둘리면서 옛 모습을 잃어 갔다. 1987년 시작된 청초호 개발사업으로 청초호의 규모가 3분의1가량 축소됐다. 1999년엔 이 일대에서 강원국제관광엑스포가 열리면서 자연 석호의 외형을 완전히 잃어 일반 호수처럼 변했다. ●저물녘 환상적 풍경의 ‘청초호길’ 속초를 여행하는 이들 가운데 부러 청초호를 찾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인접한 아바이마을이나 속초 해변, 엑스포 타워 등 명소들을 들를 때 스쳐 지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단언컨대 청초호는 자체로 멋들어진 여행지다. 다양한 각도에서 다채로운 풍경을 내어 준다. 청초호에 걷기 길이 조성돼 있다. ‘속초사잇길’ 가운데 7코스 ‘청초호길’이다. 거리는 6㎞ 정도. 오르막은 전혀 없는 평탄한 길이다. 관광 약자들도 어렵지 않게 돌아볼 만하다. 엑스포 타워, 칠성조선소, 갯배, 아바이마을 등 속초의 ‘힙스터’들이 자주 찾는 공간들도 여럿 매달렸다. 특히 저물녘 풍경이 빼어나다. 속초시청 누리집 표현을 빌리면 “매우 환상적”이다. 들머리는 엑스포 타워다. 높이 73.4m로, 전망대와 아이맥스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주제관 등 볼거리가 많다. 예전엔 이 일대에 조선소가 많아 ‘조선소 동네’라고 불렸다고 한다. 속초 최고의 ‘핫플’로 떠오른 칠성조선소는 당시 흔적이 남은 것이다. 칠성조선소는 북한 함경남도 원산의 한 조선소에서 근무한 피란민이 세웠다고 한다. 1952년부터 속초와 인근 지역 어민들이 사용한 수많은 나무배(목선)를 건조해 왔다. 하지만 철, 섬유강화플라스틱(FRP) 등으로 만든 배가 상용화되면서 목선은 점차 설 자리를 잃었다. 조선소 역시 선박 건조보다는 수리로 명맥을 이어 오다 결국 2017년 문을 닫았다. 조선소는 현재 박물관과 책 다방, 카페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페 창문으로 보이는 속초 바다 풍경이 빼어나 늘 인산인해다. 호숫가 북쪽, 청룡과 황룡의 전설을 모티브로 세운 조형물 앞엔 해상보행교가 있다. 길이 75m의 다리가 호수 중심을 향해 길게 뻗어 있다. 다리 끝에 있는 정자는 청초정이다. 정자 난간에 기대면 주변 호수 풍경이 고스란히 눈에 담긴다. 야경이 특히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엑스포 타워 등 주변엔 ‘핫플’ 가득 호수 동쪽 끝자락은 저 유명한 아바이마을이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대 무렵 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대거 정착하면서 조성된 마을이다. 마을 앞은 청호해변이다. 고운 모래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방파제가 감싼 바다는 잔잔하다. 수심도 얕다. 속초의 다른 해변에 견줘 청호해변은 늘 적요하다. 찬찬히 산책하기 좋고 ‘인증샷’을 남길 만한 곳도 여럿이다. 아바이마을 들머리에 있는 설악대교는 풍경 전망대로 손색없다. 한쪽으로는 청초호와 설악산이, 다른 한쪽으로는 짙푸른 동해가 내려다보인다. 설악대교엔 독특하게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걷는 게 불편한 이들은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설악대교를 넘어서면 요트 계류장이다. 여기서 맞는 풍경이 장쾌하다. 호수 너머로 눈 덮인 설악산이 걸개그림처럼 펼쳐진다. 짙푸른 호수 위엔 설악산이 담겼다. 그야말로 ‘청호마경’이다. 청초호와 쌍벽을 이루는 영랑호는 장사동에 있다. 둘레는 7.8㎞.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속초 8경 가운데 하나인 범바위, 영랑정 등 볼거리가 많다. 큰고니 등 호수 위를 유영하는 철새들의 모습도 고즈넉하다. 청초호와 이웃한 속초해수욕장은 속초를 대표하는 해변이다. 대관람차인 ‘속초 아이’, 인증샷 성지인 ‘폴링 인 러브-키스’ 조형물 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빼곡하다. ‘폴링 인 러브-키스’ 조형물은 수천 개의 파이프를 이어 붙여 만든 것이다.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이 모티브다. 액자 프레임, 붉은 대게 조형물 등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밤에 해변을 찾는 이도 많다. 곳곳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퍽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속초까지 와서 설악산을 둘러보지 않을 수 없다. 꼭 정상에 서야 맛이랴. 들머리인 설악동까지만 가도 된다.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빼어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풍경은 ‘타이밍’이다. 이른 아침, 조금만 서두르면 평소 보기 어려운 그림 같은 순간과 마주할 수 있다. 특히 설악동 쪽에서 보는 저항령 일대의 새벽 풍경이 아주 일품이다. 케이블카를 타도 좋겠다. 권금성에 오르면 좀더 웅숭깊은 설악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들머리의 절집 신흥사는 필수 방문 코스다. 일주문을 지나면 통일대불청동좌상이 여행객을 맞는다. 높이 14.6m에 달하는 거대한 청동대불이다. 통일을 염원하는 불자들의 정성을 모아 제작했다. 제작 기간만 10년에 달하고 제작에 사용된 청동은 108t에 이른다. 지름이 13m인 좌대엔 108 나한상이 조각돼 있다. 통일대불 내부에 법당도 있다. 대불 뒤로 돌면 몸속 법당으로 가는 입구가 나온다. ●아기자기한 추억 담긴 상도문돌담마을 설악산 자락 아래 상도문마을은 속초에 속했지만 속초 같지 않은 마을이다. 속초 하면 대개 바닷가 마을을 연상하기 마련인데 이 마을은 약간 다르다. 속초에선 드물게 논농사를 지으며 살고, 습속도 갯마을보다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 가깝다. 상도문마을은 500년 역사를 넘나드는 전통 마을이다. 외부엔 돌담마을로 널리 알려졌다. 마을 골목 담장은 모두 둥글고 매끈한 돌담이다. 여느 시골 마을 담벼락처럼 흙이 섞이지 않아 생경하다. 수박만큼 큰 돌은 마을 옆을 흐르는 쌍천에서 가져왔다. 담장 위에 올린 돌에는 참새, 강아지, 고양이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른바 ‘스톤 아트’다. 돌담 곳곳엔 시를 적은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마을 주변 아홉 굽이의 빼어난 경관을 노래한 시인데, 이 마을 출신의 성리학자 매곡 오윤환(1872~1946)이 지은 ‘구곡가’를 모티브로 삼았다. 속초 8경의 하나인 학무정과 송림쉼터의 솔숲, 물레방아와 디딜방아 등도 추억의 포토존으로 손색없다. [여행수첩] ▶도치알탕이 제철 음식이다. 말랑말랑한 살과 오도독 씹히는 알을 묵은김치와 함께 끓여 내 시원하다. 영랑호 인근 포장마차촌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골뱅이무침, 도루묵구이, 간장새우장 등 별미를 곁들여 내는 집도 많다. 복성식당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집이다. 생선조림이 주메뉴다. 열기, 임연수어 등 현지에서 나는 생선들을 말린 뒤 맛깔나게 졸여 낸다. 속초항 인근에 있다. ▶영금정도 근래 야경 명소로 이름이 높아졌다. 원래 해맞이 정자로 유명했는데 뭍과 정자를 잇는 보도교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면서 야경을 보러 찾는 이들이 더 많아졌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감사패 수상

    이소라 서울시의원,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1일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쓴 공로로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21일 복지관 8층 강당에서 ‘개관 18주년 기념식 및 2025년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쓴 이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복지관은 청각장애인과 동행하는 복지관이라는 사명 아래 수어를 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들의 특별한 복지 욕구에 부응해 2007년도에 개관했으며, 그동안 농·난청인과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천해왔다. 복지관은 이 의원에 수여한 감사패를 통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신 덕분에 많은 청각장애인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의원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 하는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했다. ‘서울시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지원 조례’를 광역시도 최초로 제정했으며, ‘서울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해 제도 개선 등에 앞장선 바 있다.
  • 김경숙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김경숙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지역 내 복지시설을 찾아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지난 20일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문경시에 있는 ‘문경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관계자들과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의 불편 사항을 세심히 살피는 등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연이은 추위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원을 위해 애쓰시는 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 도기욱·이형식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도기욱·이형식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과 이형식 의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15일 예천군 예천읍에 소재한 예천군수어통역센터와 용궁면에 소재한 예천사랑마을을 각각 방문,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문에서는 입소자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종사자들이 시설 관리와 운영에서 겪는 어려움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의원은 “연이은 추위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심껏 입소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라며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며 “복지사각지대 제로 실현과 민생 밀착형 정책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의회에서는 매년 명절을 맞아 도의원과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등 진심 어린 나눔으로 주변의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 “냉온탕 오가는 순애보, 해외서 더 터졌죠”

    “냉온탕 오가는 순애보, 해외서 더 터졌죠”

    SNS에 해외팬들 댓글 보며 실감제 야누스적 얼굴이 장점이라는한석규 선배 조언, 연기에 큰 도움다음은 코미디 궁금한 배우 될 것 최근 12부작으로 종영한 MBC ‘지금 거신 전화는’은 모처럼 K드라마의 저력을 보여 준 작품으로 꼽힌다. 넷플릭스에서 자체 오리지널 작품을 제치고 TV쇼 부문 2위까지 오르며 선전했고 12·3 계엄 사태로 결방이 잇따르자 해외 팬들의 항의가 빗발칠 정도로 글로벌 흥행을 거뒀다. 주인공 백사언을 연기한 유연석은 로맨스와 스릴러를 오가며 호연을 펼쳤고 2024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유연석은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린 K드라마를 기다렸다는 해외 팬들의 반응이 많았다”면서 “제 소셜미디어에 세계 각국의 언어로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면서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금 거신 전화는’은 정략결혼으로 서로를 외면하던 부부가 위기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그렸다. 대통령실 대변인 역할을 맡은 유연석은 초반에는 아내 홍희주(채수빈)에게 날 선 말들을 내뱉는 냉정한 인물로 나오다가 후반부에 애틋하고 절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한 작품에서 인물의 양면성을 보여 줄 수 있고 냉철한 인물이 변화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어요. 사랑이라는 감정을 저의 미세한 손짓과 근육의 떨림을 통해 표현할 때 배우로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소통의 부재를 다룬 이 작품에서 초반 백사언은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아내와 수어로 대화한다. 유연석은 “대화가 단절된 부부의 이야기인데 극 중 사언이 수어를 배워 희주와 진심으로 소통하는 순간들이 감동적이었다”면서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진실한 사랑을 가진 사언의 모습에 많은 분이 대리만족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얼굴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답게 유연석은 ‘낭만닥터 김사부’,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운수 오진 날’ 등에서 다양한 역할에 도전했다. 그는 “제 외모가 선이 굵은 타입이 아니라 박해일 선배를 롤모델 삼아 연기에 다양한 변주를 주는 배우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 작품이 많이 줄어드는 추세이고 40대 배우로서 많은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그때 한석규 선배님께서 제게 야누스적인 얼굴을 가진 몇 안 되는 배우니까 자신의 장점을 믿고 앞으로 가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뮤지컬 ‘헤드윅’을 비롯해 공연에도 꾸준히 서고 있는 유연석은 “관객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고 제 연기에 따라 공기가 달라지는 것을 무대에서 느끼는 순간이 짜릿하다”면서 “다음 작품은 코미디인데 새로운 연기로 늘 궁금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 [부고] 설경완(KBS광주방송총국장)씨 모친상

    ▲ 이옥자씨 별세, 설경완(KBS광주방송총국장)·설명주·설은주(여수시 수어통역센터 대리)·설현주(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장)씨 모친상, 브루스 반스(Bruce Barnes)·강대수·허협(강동경희대학교병원 마취통증학과 교수)씨 장모상 = 30일 오후,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025년 1월 2일 오전 6시. ☎ 062-951-1004
  • 문성호 서울시의원 “농인과 청인 구분 없이 누릴 수 있는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별관 개관 축하”

    문성호 서울시의원 “농인과 청인 구분 없이 누릴 수 있는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별관 개관 축하”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19일 서울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의 별관 증축 개관식에 참석, 축사를 건넴과 동시에, 농인의 복지향상은 물론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더욱 힘쓸 것임을 이번 서울시의회에서 직접 확보한 예산안을 근거로 이를 다짐했다. 문 의원은 “청인이 농인을 이해할 수 있는 청각장애체험관이 포함된 서울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의 별관 증축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곳을 필두로 해 서울 서북권역의 모든 농인은 물론 청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농인의 복지향상은 물론 문화예술 활동 역시 더욱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문 의원은 “이번 시의회를 통해 본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본관의 기능보강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내려보내게 됐으니 깨끗하게 새로 증축한 이 별관과 곧 보완될 본관에서도 많은 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문 의원은 “현재 서울시에서는 농인은 물론 청인이 말을 하지 못하는 긴급한 상황에 놓였을 때를 대비해 일반적인 공무원은 물론, 경찰, 소방대원, 보건소와 같은 의료계 직원들에게 기초적인 수어를 필수로 교육하도록 하여 긴급상황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시정질의를 통해 본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강력히 건의하며 신속하게 계획이 수립되었고, 최근 본 의원이 필요한 예산까지 확보한 바 있다. 긴급한 상황에 부닥친 농인의 걱정은 한시름 덜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긴급상황 대응을 위한 초급수어 교육 과정 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본 복지관도 훌륭하지만 수어를 농인과 청인 사이에서 통역하는 큰 임무를 지닌 수어통역센터와 그곳에서 문화예술 및 교육과 사회행사를 개최하는 쉼터의 효율적인 업무 분담과 집행을 위해 예산을 통합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의회를 통해 수어통역센터 운영 예산에 필요한 부분을 증액하며 그 첫 단추를 꿰었다”라며 수어통역센터와 쉼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통합이 진행되고 있음을 전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농인과 청인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한 끗 차이라는 점을 되새기며, 농인의 복지향상과 문화예술활동 증진을 위해 더욱 발로 뛰겠다”며 인사를 마쳤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오금란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2)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시정 감시 및 견제, 정책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시민의 복지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의원은 2025년 본격 시행을 앞둔 ‘유보통합’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여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간식비 지원 필요성을 질의하여 내년도 간식비 예산 확보를 끌어내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 강화에도 기여했다.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수어자격증 보유 교사에 대한 인센티브와 우선채용 기회 제공을 제안하고, 경로당 중식 주5일제 확대와 관련해 경로당별 상황에 맞는 중식도우미 배치 및 부식비 차등 지급을 촉구하는 등 장애인과 노인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 제시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오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시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시정 현안뿐만아니라, 지역현안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는 각오로 임했던 초심 잃지 않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4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성황리에 마무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4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성황리에 마무리

    - 장애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 등 장애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2024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의 과정 성황리에 종료- 이번 아카데미는 #확장, #연결, #실천을 키워드로 19개 110차시 온·오프라인 과정으로 운영, 신청률 183%, 참여율 83%로 800여 명의 참여 인원 달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은 장애예술인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장애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 및 장애 예술 매개전문인력 발굴, 접근인식제고 등 장애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6월부터 『2024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를 운영하였고, 12월 20일(금), 호주 컴퍼니 배드(Company BAD)의 해외교류 창작워크숍‘I-You-We’을 끝으로 7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올해 5주년을 맞이한 아카데미는 총 19개 과정 110여 차시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창작 작업의 매체와 주제를 확장하는 ‘창작자 과정’, ▲장애예술 확산을 위한 매개의 역할과 범위 및 장애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매개자 과정’,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점 전환, 예술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성을 탐구하는 ‘접근성 과정’ 및 한국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와의 협력 과정 등으로 구성 및 운영했다. 온·오프라인으로 통합으로 진행된 아카데미 교육 과정에는 800여 명의 (비)장애 예술인, 문화예술 기획자,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기관 및 단체의 관계자 등이 고루 참여하였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신청률은 당초 목표율 크게 상회하는 183%로 집계, 참여율은 80%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장애예술 분야 전문아카데미 과정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과정 중 전시 및 쇼케이스 형태로 결과를 내었던 창작 프로젝트‘ VV수어 스토리텔링 공동 창작워크숍’과 ‘감각과 초월 시즌2’는 각 9회 차시 입문/심화의 단계별 구조로 참여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창작물을 안겨주었으며 수도권 외 지역(부산)에서의 높은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지역으로 찾아가는 장애예술 기획 매개자 워크숍’을 최초로 개최하는 등 장애예술 분야 교육의 지역 확산에 기여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전년 대비 회차를 늘려 진행했던 온라인(비대면) 과정은 장소적 제약을 벗어나며 장애예술에 처음 입문하는 참여자들에게 창작매개 활동과 접근성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장애예술계의 긍정적 인식을 가져다주는 계기가 되었다. 오프라인(대면)으로 진행했던 ‘헌터 하트 비트 메소드를 활용한 워크숍’은 자폐 스펙트럼·발달장애 아동들이 극중 인물이 되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장르를 통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또한 ‘모두의 정보 WEEK‘는 접근성의 기초부터 배리어프리자막, 문화예술분야 쉬운 정보 글쓰기, 음성해설, 문화예술시설의 장애접근성을 주제로 이론과 실전 워크숍을 조합해 선보임으로써 현장에서 직접 접목 및 실천이 가능하게 하였는데, 한 참가자는 “실무적인 워크숍을 통해 업무에 연계할 수 있는 실용적 지식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와 협력 운영한 ‘무대예술 아카데미’ 과정은 공연예술 창작활동에 따른 접근성의 역할과 범위를 참여자들과 함께 모색해 보며 전년도에 이어 장애예술의 고유성과 대한 개별적 접근 관점을 교감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도를 유지하는 특화 과정의 장점을 십분 발휘했다. 문체부와 장문원은 작년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를 마련하고 ‘모두예술극장’ 개관에 이어 올해 ▲장애예술인 표준전시장 조성 ▲국공립 문화시설의 장애예술인 공연·전시 정기 실시 의무화 등 장애예술인 지원 정책 추진을 지속할 것이며, 향후 『2025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도 장애예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가치를 폭넓게 확산할 예정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농인·청인의 긴급상황 정확한 대응 위한 초급 수어 교육 사업 개시”

    문성호 서울시의원 “농인·청인의 긴급상황 정확한 대응 위한 초급 수어 교육 사업 개시”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27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긴급 구조요청 수신호와 같은 기초 수어 활성화를 주문한 후, 서울수어전문교육을 통해 농인은 물론,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청인에게 발생한 긴급상황에 신속 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초급수어 교육 사업이 계획 수립부터 예산 확보까지 신속하게 진행됐다. 문 의원은 제327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 시장에게 캐나다 여성재단이 홍보한 긴급구조 수신호를 예로 들어 농인은 물론,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청인에게 발생한 긴급상황에 경찰, 소방, 보건, 의료 등 공무원들이 신속 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초급수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데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시로 수립된 사업계획에 맞춰 필요한 예산 확보에도 성공하면서 일사천리로 진행이 이뤄졌다고 알렸다. 문 의원은 오 시장의 지시를 통해 서울수어전문교육원이 수립한 사업계획을 검토한 후, 이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예결위 회의를 통해 직접 증액 발의했고, 이를 추진부서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적극 주장한 바, 결국 감액 없이 수용됨에 따라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됨에 예찬했다. 문 의원의 시정질의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시로 수립된 서울서우전문교육원의 초급수어 교육 과정은 행정공무원은 물론 경찰, 소방 등 안전 관련 공무원과 공공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인(과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청인)에게 발생한 긴급상황을 조치하는 대응 인원에 대한 교육으로, 농인의 특성부터 시작하여 긴급상황 대응에 필수적인 수어 어휘 및 문장과 실제 적용을 위한 긴급상황별 대화문, 수어사용 불가시 대체 의사소통수단 활용방법 등을 실제 교육하고 훈련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신속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교육대상자들의 업무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정말 필수적인 요소만 선정해 어휘 사진은 물론, 영상자료를 맞춤형으로 제작할 계획이며, 언제 어디서나 다시 교육받을 수 있도록 E-러닝 시스템으로도 교육자료를 볼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으로 밝혀졌다. 이에 문 의원은 “농인뿐만 아니라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청인이 효과적이면서도 신속 정확한 대응과 대처를 받을 수 있는, 모두가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으며 “시정질의가 지난 11월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업의 발 빠른 수립에 서울시장과 서울수어전문교육원장께 감사하며, 예산확보에 긍정해주고 가감없이 수용해준 복지실장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협조해 준 모든 임직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4곳 추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누빈다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4곳 추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누빈다

    국립춘천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4곳에서 인공지능(AI)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를 확대 제공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13일 밝혔다. 큐아이는 현재 14개 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큐아이는 지난 7년 동안 문화 현장에서 제공한 서비스 중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문화해설 등 주요 서비스 기능을 선정해 고도화했다. 유익한 문화해설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게임, 퀴즈 등 콘텐츠를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문화해설을 한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문화해설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쉬운 문화해설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관별 특화된 문화해설 서비스를 하는 것도 특징이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강원의 역사와 문화를 전담하고,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제주의 문화와 생활을 전달하는 전담 문화해설사 로봇으로 활동한다.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장애인 맞춤형 교육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항공의 역사와 천문우주관 전담 문화해설을 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큐아이’가 다양한 문화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관람 지원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남 일원놀이터,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선정

    강남 일원놀이터,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선정

    서울 강남구는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우수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안전한 놀이시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8만 3000여개 시설 가운데 55개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7개 시설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평가항목은 ▲안전관리 실태 ▲유지관리·운영 ▲아동 발달 연계성 ▲안심 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는 체계적인 안전관리계획과 위험성 평가 실시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다양한 놀이공간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점도 인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되고, 향후 3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인정받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