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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에겐 또 하나의 장벽 ‘K방역’… 검사소까지 천리길, 병원서는 무배려

    장애인에겐 또 하나의 장벽 ‘K방역’… 검사소까지 천리길, 병원서는 무배려

    중증 시각장애인 최정호(40·이하 가명)씨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9월 말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다 진땀을 흘렸다. 보건소에서 ‘감염 우려가 있으니 올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라’는 말에 최씨는 직장에서 보건소까지 1.6㎞를 걸어가야 했다. 빛을 전혀 지각하지 못할 정도인 그에겐 천리길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시각장애인 차량이동 지원서비스를 신청했지만 감염 우려를 이유로 거절당했다. 최씨는 결국 일반 콜택시를 불러 1시간 떨어진 집까지 이동해야 했다. 감염병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에 필요한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정부가 만든 장애인 대상 감염병 매뉴얼도 현장에서 이행되지 않고 있어 불편을 호소하는 장애인이 적지 않다. 11살인 발달장애인 아들을 키우는 유승희(44)씨는 지난달 아들과 함께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 보건직 공무원은 문진표를 작성하기 전에 유씨 아들에게 손에 비닐장갑을 끼도록 했다. 유씨는 “아들이 발달장애인인데 접촉에 굉장히 민감하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도 모자를 쓰거나 장갑을 끼지 못한다”며 사정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공무원은 “(비닐장갑을 끼는 것이) 규정이다”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한다. 유씨는 “아들은 비닐장갑을 계속 벗으려고 하고, 저랑 남편은 얼굴이 굳고, 뒤에서 사람들은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고…. 그 난리를 피우고 나서야 공무원이 손소독제를 바르고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만든 장애인 대상 감염병 매뉴얼에 따르면 활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코로나19 때문에 격리되더라도 계속해서 활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중증 뇌병변장애인인 이모(39)씨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공공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씨는 뇌병변장애로 왼쪽 팔과 다리를 사용할 수 없어 활동지원사 없이 걷거나 몸의 균형을 잡는 일이 어렵다. 그런데 병원은 이씨와 같은 병실에 있는 확진자들에게 이씨를 돕도록 하고 있다. 이씨의 배우자는 “아내가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활동지원사가 꼭 붙어야 한다고 관할 보건소 직원에게 수차례 부탁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철환 장애의벽을허무는사람들 활동가는 “청각장애인은 수어에만 의존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술을 보고 의사소통을 하는데 의료진이 모두 입이 안 보이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사 또는 진료를 하다 보니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감염병 대응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이 장애인들의 장애 유형별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정숙 “도쿄 패럴림픽 승전보 기대…‘무장애 사회’ 앞당길 것” 

    김정숙 “도쿄 패럴림픽 승전보 기대…‘무장애 사회’ 앞당길 것” 

    김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모습 감동적”“내년엔 박진감과 감동 경기장서 느끼고파”靑 “김, 직접 가서 축사 못해 무척 아쉬워 해”김, 평창 패럴림픽 때도 열띤 응원 홍보 펼쳐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리그를 마친 휠체어농구리그 선수들에게 영상 축사를 보내 “편견으로 차별당하지 않고 비장애인이 당연하게 모든 기회를 누리는 ‘무장애 사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도쿄 패럴림픽의 승전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수들, 넘어져도 ‘할 수 있다’ 일어선 모습 코로나19에 용기·희망될 것” 김 여사는 이날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에 영상축사를 보내 “더할 수 없는 치열함으로 코트를 누빈 선수 여러분이 경기장의 당당한 주인공”이라고 격려하며 이렇게 밝혔다. 김 여사는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넘어져도 결연하게 다시 일어나는 선수들의 모습은 더욱 감동적”이라면서 “선수들의 열정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희망을 배운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선수들이 부딪쳐 넘어져도 ‘할 수 있다’고 다시 일어나는 모습이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박진감과 감동을 경기장에서 직접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1세대 휠체어 농구인으로서 20년 만의 패럴림픽 본선 진출을 일궈낸 고 한사현 국가대표 감독님의 꿈을 되새긴다”고 밝혔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직접 찾아가 축하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영상축사를 한 것을 무척 아쉬워했다”고 전했다.김정숙, 작년 장애인체전 축사 때는‘틀리지 않다, 우리는 다르다’ 수어 응원 김 여사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홍보와 열띤 응원을 했고, 현장을 찾아 선수들과 가족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2019년 전국 장애인체전 개막식 축사에서는 ‘틀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릅니다. 못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만의 방식대로 하는 것입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수어로 전했었다. 같은 해 장애인 동계체전에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KWBL(Korean Wheelchair Basketball League) 휠체어농구리그는 국내 장애인 최초의 스포츠리그로서 올해는 국내 휠체어농구 5개 팀(서울특별시청, 대구광역시청, 제주특별자치도, 수원무궁화전자, 춘천시장애인체육회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24경기가 진행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남산예술센터의 마지막 선물…시즌작 4편 ‘장벽 없는 온라인 극장’ 상영

    남산예술센터의 마지막 선물…시즌작 4편 ‘장벽 없는 온라인 극장’ 상영

    31일 문을 닫는 남산예술센터의 이번 시즌 작품 네 편이 23일부터 온라인 극장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서울문화재단은 남산예술센터의 2020시즌 프로그램을 ‘장벽 없는 온라인 극장’을 통해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방식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해설과 수어통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이 있는 두 가지 버전의 공연 영상을 볼 수 있다. 공개되는 작품은 한국 사회의 아픔을 이야기한 ‘아카시아와, 아카시아를 삼키는 것’(23~24일), 한국 기독교의 보수화를 비판하고 소수자 혐오 문제를 짚는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25~26일), 진실을 밝히기 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왕서개 이야기’(27~28일),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무대화한 ‘휴먼 푸가‘(29~30일) 등 네 편이다.특히 ‘왕서개 이야기’’는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월간 한국연극 ‘2020 공연베스트’, 연극평론가들의 모임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이 선정한 ’공연과 이론‘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휴먼 푸가’는 월간 한국연극 ‘2020 공연베스트7’에 포함됐다. 국내 최초 현대식 민간극장인 남산예술센터는 31일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전신 ‘드라마센터’를 극작가 겸 연출가인 동랑 유치진 선생이 1962년 설립했다. 서울예대 실습 공간으로 사용되다 2009년 남산예술센터로 이름을 바꿔 제작극장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서울예대와 연간 10억원 규모의 임대계약을 맺고 서울문화재단에 운영을 맡겼다. 이후 119개 극단이 200여편의 작품을 제작하며 창작극의 산실로 자리잡았고 26만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하지만 서울예대 측이 2018년부터 임대계약을 끝내겠다고 밝혔고,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공공극장화 등의 고민이 깊어졌지만 임대료 협상 등이 타결되지 못해 결국 문을 닫게 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정희시 경기도의원, 군포시 장수마을 만들기 사업에 앞장

    정희시 경기도의원, 군포시 장수마을 만들기 사업에 앞장

    경기도의회 정희시(더불어민주당, 군포2) 도의원은 26일 군포시가야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장수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인 장수복나눔식 축하영상촬영을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관계자들은 “본 복지관에서는 장수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구순백순 장수잔치를 진행해 왔다”며 “하지만 이번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각 기관 참여어르신을 최소화 하고 대신 축하영상을 제작해 장수어르신 각 가정으로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희시 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2020년 어르신 장수잔치를 진행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도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자가격리 대상인데 브리핑… 진주시장 논란

    [단독] 자가격리 대상인데 브리핑… 진주시장 논란

    경남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진주시의 안일한 행정이 여론 도마에 올랐다.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 확진자는 지난 24일 1명에서 25일 오전 18명(확진자 가족 4명), 오후 14명 등 총 33명으로 늘었다. 우선 이번 연수가 진주시 차원의 지원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 시 경비를 지원하고 공무원이 인솔한 것으로 드러나 코로나 확산 국면에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심지어 경남도에서 지난달 26일 각 시·군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이통장 연수 등 단체여행을 자제하라는 공문까지 보냈는데도 시는 이를 무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솔선수범 해야하는 시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진주시민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본인도 감염자와 동선이 겹쳐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그래서 앞에 있는 사람에게 뒤로 물러나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한 뒤 구체적인 브리핑을 맡긴다며 취재진의 질문을 뒤로한 채 현장을 빠져나갔다. 자가격리 대상임을 알고도 브리핑장에 나온 진주시장의 행동에도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수어통역사는 얼굴을 찡그리거나 고개를 갸웃하는 표정을 보여야 해 마스크를 쓰지 않는 만큼 진주시장의 행동이 위험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진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날부터 2주간 1.5단계로 격상된다. 진주시는 “진주 25번 확진자와 이·통장 회장단 21명, 버스기사 1명, 공무원 1명 등 총 23명이 지난 16~18일까지 직무연수 목적으로 제주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19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이통장 연수발 확진자 중 1명은 진주시 ‘성북동 통장단’ 연수에도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의 우려가 나온다. 시는 ‘성북동 통장단’ 제주도 연수와 관련해서도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진주시가 경비를 지원하고 공무원이 인솔한 것으로 드러나 코로나 확산 국면에 안일한 행동을 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통장 집단감염 소식을 들은 김경수 경남지사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하는 시기에 주민 접촉이 많은 이통장들이 단체로 연수를 다녀온 것은 어떤 이유로든 부적절하다”며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연수 자제 요청에도 이를 지키지 않은 진주시에 대해 그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해 엄중하게 조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일단 진주시에 대해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이 우선이지만 이번 집단감염 사태를 초래한 상황을 그냥 넘어가기 어렵다”며 “공무원이 감염되고 시장이 동선 노출자로 분류되는 등 이번 사안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최대 6m’ 세계 최대 담수어, 어떻게 멸종 피했을까?(영상)

    ‘최대 6m’ 세계 최대 담수어, 어떻게 멸종 피했을까?(영상)

    피라루쿠, 아라파미아 등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담수어는 한때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었지만, 최근에는 각계의 노력을 통해 개체 수를 회복하고 있다. CNN은 피라루쿠가 멸종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했다. 원시적 특징과 고대 화석 자료를 간직한 고대어 중 하나인 피라루쿠(학명: Arapaima gigas)는 아라파이마 또는 파이체라고도 하는 남미 최대 크기의 담수어다. 이들은 아마존 강, 오리노코 강, 기아나 등 라틴 아메리카에 서식하며 최대5~6m까지 자란다. 실제 수년 전 몸무게가 154kg에 이르는 세계 최대 크기의 피라루쿠가 에콰도르에서 잡혀 국제낚시협회(IGFA)에 기록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피라루쿠는 단단한 흰 살과 적은 뼈 덕분에 ‘아마존의 대구’라고도 불린다. 아마존 지역에서는 중요한 식량원 역할을 해왔고, 브라질 일부 대도시에서도 인기 있는 메뉴로 꼽힌다. 그러나 무분별한 남획은 개체 수 감소로 이어졌고 결국 1990년대에는 피라루쿠 어업의 금지명령이 내려졌다. 그럼에도 불법 남획이 계속되면서 아마존에 서식하는 피라루쿠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쏟아졌다. 위기에 처한 세계 최대 담수어를 되살린 것은 현지 지역사회와 어부가 협력하는 여러 사회단체였다. CNN에 따르면 이 단체 중 하나인 ‘Institutio Juruá’는 피라루쿠가 주루아 강(브라질 서부, 아마존 강 상류부의 지류)에서 우기를 보내는 시기와 각각의 아마존 서식 구역에서 지속 가능한 수확 할당량을 10년에 걸쳐 분석했고, 이를 통해 사냥이 가능한 시기와 사냥 규모 등을 제한하는 방안을 냈다.그 결과 8월~11월 허가받은 어부들만 피라루쿠를 사냥할 수 있도록 했고, 길이가 1.55m 미만의 피라루쿠는 다시 방생하도록 관리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11년 후에는 주류아 강에 서식하는 파라루쿠가 4000마리 이상으로 증가했다. 현재는 이러한 관리구역을 확대했고 35개 지역, 1358곳의 호수에 약 33만 마리의 피라루크가 관리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한 커뮤니티는 400개 이상에 달한다고 CNN은 보도했다. 브라질 생태학자인 주앙 캄포스-실바 박사는 “아마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피라루쿠의 개체 수를 보존했고, 그 결과 포획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학교와 인프라 개선, 의료 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등의 사회적 혜택도 창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리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이전에는 파라루쿠의 서식지를 관리할 수 없었다. 어부들은 상업적 이익을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가능한 많은 파라루쿠를 수확했고, 결국 멸종 위기에 이르렀었다”면서 “환경보호가들과 지역사회가 20년 가까이 노력한 덕분에 파라루쿠는 식탁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브라질 사람들은 이 물고기를 잡아먹을 수 있지만, 개체 수는 보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In&Out] 태릉선수촌을 태릉전통무예촌으로/나영일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In&Out] 태릉선수촌을 태릉전통무예촌으로/나영일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태릉은 1408년부터 5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조선왕릉 40기 중 하나다. 일반인에게 왕릉은 어릴적 소풍 다니던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흔히 기억된다. 이 중 태릉은 올림픽과 세계 대회 등을 준비하는 국가대표의 요람, 태릉선수촌으로 널리 알려졌다. 조선왕릉 40기는 200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에 문화재청이 태릉과 강릉 사이에 있는 태릉선수촌을 철거하고 왕릉의 원형을 복원시키겠다고 나서 현재는 선수촌 시설 대부분이 철거됐다. 대한체육회는 태릉선수촌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전체 시설 중 8곳을 존치하고자 했으나 4개만 남기기로 2018년 문화재청과 내부적으로 합의했다고 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 진천선수촌이 새로 탄생했다. 선수촌을 현대적인 시설의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기만 하면 무조건 좋은 것일까. 젊은 세대 중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우리나라 근대 체육의 메카인 서울(동대문)운동장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태릉선수촌의 무조건 철거가 능사는 아니다. 그동안 선수촌 이전과 존치 문제를 스포츠적으로만 접근한 경향이 있었다. 태릉 지역은 조선시대 오군영의 하나인 수어청(守禦廳)의 중영(中營)이 있던 곳으로, 무예를 연마하는 공간, 강무장(講武場)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육군훈련소로 사용되고 광복 후 1946년에는 대한민국 국군의 모체인 남조선국방경비대 및 육군사관학교 전신인 남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가 자리했다. 2015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광복 이후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29.5%)을 첫손에 꼽았고, ‘88올림픽 개최’(19.0%)와 ‘IMF 극복, 금모으기 운동’(6.3%) 등을 그다음으로 꼽았다. 스포츠만큼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만든 분야는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태릉선수촌은 민족적 자존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우뚝 서게 한 매우 상징적인 공간이다. 역사적으로 여러 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태릉을 조금 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면 어떨까 싶다. 태릉 지역을 조선왕릉 복원과 함께 세계무형문화유산인 택견과 씨름,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준비 중인 활쏘기 등의 대한체육회 산하 단체들로 하여금 왕릉 수호군과 능군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것이다. 태릉선수촌을 태릉전통무예촌으로 탈바꿈시켜 세계문화유산 단지로 조성하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왕릉 행차에 수반되던 ‘관사’(觀射·활쏘기)와 ‘열무’(閱武·무예)를 재현하는 행사도 가능하다. 대한체육회뿐만 아니라 문화재청 그리고 유네스코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곳을 단순한 왕실 무덤이 아니라 씨름, 택견, 활쏘기 등 전통 무예를 교육하고 민족 정신을 함양하는 전통무예촌으로 만든다면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민족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 식당에서 음식 기다릴 때도? 수영장 물 밖에서도? 마스크 언제 써야 하나 Q&A

    식당에서 음식 기다릴 때도? 수영장 물 밖에서도? 마스크 언제 써야 하나 Q&A

    13일부터 마스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당장 과태료를 부과하기 보다는 계도기간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언제 어디서 써야 할까. 의무 착용 시설과 예외 조항이 있지만 사실상 집 밖을 나가서는 계속 쓰는 것이 정답이다. 대중교통, 실내 체육시설, 공연장, 학원, PC방 등 실내 시설이 포함된다. 실외의 경우에도 집회, 시위장, 행사장 등도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은 중점관리시설, 일반관리시설, 기타 시설로 구분된다. 중점관리시설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식당‧카페, 방문판매 등 직접홍보관이다. 일반관리시설은 놀이공원, 워터파크, 공연장,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오락실‧멀티방, 장례식장, PC방, 독서실‧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학원, 이미용업, 상점‧마트와 백화점이다. 기타시설에는 대중교통,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집회·시위장, 실내 스포츠경기장, 고위험 사업장, 지자체에 신고·협의된 500인 이상 모임·행사, 종교시설도 포함된다.  마스크는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면·일회용 마스크가 가능하다. 망사 마스크, 스카트나 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반드시 코와 입 모두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해야 한다. 예외도 있다. 검진·수술·치료를 받을 때, 얼굴을 보여야 하는 무대 공연, 방송 촬영할 때, 수어 통역을 할 때, 운동선수가 시합 중일 때, 수영장과 목욕탕 물속에 있을 때, 결혼식장에서 신랑과 신부과 예식을 할 때다.  마스크를 써야 하는건지 쓰지 않아도 되는건지 헷갈릴 때도 있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해봤다.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나.  사생활을 누리는 실거주 공간인 집에 있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된다. 생계나 주거를 같이하는 가족과 함께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가족과 동거인과 함께 있더라도 자가격리나 치료 중인 경우는 마스크 착용 지침을 따라야한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차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승용차 안에 혼자 있는 경우, 생계나 주거를 같이하는 사람과 있는 경우에는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생계나 주거를 같이 하지 않는 친구, 동료, 타인과 함께 있을 때는 착용해야 한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음식을 먹을 때나 담배를 필 때는.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기 전과 음식을 다 먹고 나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카페에서 차나 커피를 마실 때도 마찬가지다. 흡연시에도 다름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가 필요하고,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  -회사에서 업무를 보거나 양치질을 할 때도 착용해야 하나.  분할된 공간에 혼자 있거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세면, 양치 등 개인 위생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잠시 벗어도 된다.  -아이가 마스크 하는 것을 답답해하는데.  24개월 미만 영유아의 경우 호흡기가 제대로 발달돼 있지 않고 호흡이 곤란할 경우 스스로 마스크를 벗지 못할 위험이 있어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이 아니다.  -사진 촬영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하나.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외에서는 주변 2m 거리에 가족 외 다른 사람이 없다면 마스크를 벗고 사진 촬영할 수 있다. 다만 증명사진, 여권사진 등 공공기관 제출 목적으로 촬영하는 경우는 예외다.  -물놀이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하나.  수영장, 워터파크의 경우 물속에서 활동할 때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이 때도 물속에 들어가기 전이나 후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목욕탕에서도 탕 밖에 있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웹캠 민원·마음 방역… 신개념 행정 준비하는 구로

    서울 구로구가 웹캠을 활용한 비대면 민원 상담, 거리두기가 가능한 흡연구역 조성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구민 행정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구로구는 최근 실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상 없이 은상 3건, 동상 4건, 격려상 2건 등 모두 9건의 우수 제안이 뽑혔다. 은상에는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실시간 민원 상담을 할 수 있는 ‘사전예약 및 온라인 상담을 이용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 창업준비생들이 실제 창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청년 창업을 원하는 자 몸만 와라’, 인터넷 환경에 취약한 노인을 위해 각종 업무를 대행해 주는 ‘구로(95)만 틀어봐’가 뽑혔다. 동상에는 구로구민 집구석 창작 지원과 온라인 수어 강의 개설,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온택트 마음방역 프로그램 등이, 격려상에는 함께하는 구로TV 채널 개설, 사회적 거리두기 흡연환경 조성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은상 각 50만원, 동상 각 30만원, 격려상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1~18일 공모전을 열고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정보 소외계층 지원,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 방안 등을 주제로 모두 45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구는 두 차례에 걸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와 관계 부서 검토로 당선작을 결정했다. 향후 실행 가능성, 필요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11월엔 특별한 영화다

    11월엔 특별한 영화다

    가을서 겨울로 가는 문턱, 11월 한 달은 상업 영화들에 가려졌던 다채로운 영화들을 만나기 좋은 계절이다. 각종 영화제들을 통해 독립영화와 퀴어영화, 장애를 넘어 모든 이가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등 영화 팬들의 갈증을 달래는 영화들의 향연이 펼쳐진다.5~7일에는 올해 2회째를 맞는 강릉국제영화제가 열린다. 상영작은 14개국에서 출품한 25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영화와 문학’, ‘마스터즈와 뉴커머즈’, ‘강릉, 강릉, 강릉’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계 다보스 포럼’을 꿈꾸는 영화제는 올해 국내외 국제영화제들의 조직·집행위원장들이 모여 코로나19 팬데믹 속 영화제의 뉴노멀 비전을 논한다. 국내에서는 배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6명의 패널이 참여하고. 해외 패널 10명은 사전 녹화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은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의 ‘동백정원’이다. 동백꽃이 만발한 시골집에서 함께 사는 할머니와 손녀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작품으로 강릉 출신 배우 심은경과 일본 배우 후지 스미코가 공동 주연을 맡았다.같은 날 서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 영화제인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열린다. 오는 11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10회를 맞는 영화제는 42개국 104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썸머 85’, 폐막작은 김조광수 감독의 ‘메이드 인 루프탑’이 선정됐다. 폐막작으로 8년 만에 장편 신작을 선보이는 김조 감독은 영화제 집행위원장도 맡았다. 올해부터는 퀴어영화평론가상을 선정, 우수 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내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소수자 영화제 연대체인 아시아 태평양 프라이드 영화제 연맹의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5~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21회 가치봄영화제는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다. 상영 작품에 한글 자막, 화면해설을 삽입하는 영화제는 올해는 수어 통역 영상도 삽입해 시청각장애인 관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개막작은 ‘말리 언니’로, 지난해 암으로 타계한 홀트 아동복지회 이사장 말리 홀트 여사의 이야기를 다룬 임대청 감독의 다큐멘터리다. 스무 살에 생면부지의 땅으로 건너와 평생을 고아, 장애인과 함께한 홀트 여사의 삶을 담았다. 영화제는 총 32편 작품을 5개 부문(PDFF경선·장애인미디어운동·사전제작지원·특별전·국내초청)으로 나눠 상영한다. 모든 작품은 가치봄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한 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의 총결산인 서울독립영화제는 26일부터 새달 4일까지 9일간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시국에도 불구하고 공모작이 역대 최다인 1433편에 달했다. 개막작은 민병훈 감독의 ‘기적’이다. 민 감독 전작인 ‘포도나무를 베어라’, ‘황제’ 등에 얼굴을 비친 배우 서장원과 신인 박지연 등이 출연하는 ‘기적’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기적 같은 치유와 사랑 얘기를 펼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뉴노멀, 퀴어, 독립영화… 11월, 영화제의 계절

    뉴노멀, 퀴어, 독립영화… 11월, 영화제의 계절

    가을서 겨울로 가는 문턱, 11월 한 달은 상업 영화들에 가려졌던 다채로운 영화들을 만나기 좋은 계절이다. 각종 영화제들을 통해 독립영화와 퀴어영화, 장애를 넘어 모든 이가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등 영화 팬들의 갈증을 달래는 영화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5~7일에는 올해 2회째를 맞는 강릉국제영화제가 열린다. 상영작은 14개국에서 출품한 25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영화와 문학’, ‘마스터즈와 뉴커머즈’, ‘강릉, 강릉, 강릉’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계 다보스 포럼’을 꿈꾸는 영화제는 올해 국내외 국제영화제들의 조직·집행위원장들이 모여 코로나19 팬데믹 속 영화제의 뉴 노멀 비전을 논한다. 국내에서는 배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6명의 패널이 참여하고. 해외 패널 10명은 사전 녹화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은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의 ‘동백정원’이다. 동백꽃이 만발한 시골집에서 함께 사는 할머니와 손녀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작품으로 강릉 출신 배우 심은경과 일본 배우 후지 스미코가 공동 주연을 맡았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 영화제인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열린다. 오는 11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10회를 맞는 영화제는 42개국 104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썸머 85’, 폐막작은 김조광수 감독의 ‘메이드 인 루프탑’이 선정됐다. 폐막작으로 8년 만에 장편 신작을 선보이는 김조 감독은 영화제 집행위원장도 맡았다. 올해부터는 퀴어영화평론가상을 선정, 우수 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내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소수자 영화제 연대체인 아시아 태평양 프라이드 영화제 연맹의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5~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21회 가치봄영화제는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다. 상영 작품에 한글 자막, 화면해설을 삽입하는 영화제는 올해는 수어 통역 영상도 삽입해 시청각장애인 관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개막작은 ‘말리 언니’로, 지난해 암으로 타계한 홀트 아동복지회 이사장 말리 홀트 여사의 이야기를 다룬 임대청 감독의 다큐멘터리다. 스무살에 생면부지의 땅으로 건너와 평생을 고아, 장애인과 함께한 홀트 여사의 삶을 담았다. 영화제는 총 32편 작품을 5개 부문(PDFF경선·장애인미디어운동·사전제작지원·특별전·국내초청)으로 나눠 상영한다. 모든 작품은 가치봄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한 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의 총 결산인 서울독립영화제는 26일부터 새달 4일까지 9일간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시국에도 불구하고 공모작이 역대 최다인 1433편에 달했다. 개막작은 민병훈 감독의 ‘기적’이다. 민 감독 전작인 ‘포도나무를 베어라’, ‘황제’ 등에 얼굴을 비친 배우 서장원과 신인 박지연 등이 출연하는 ‘기적’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기적 같은 치유와 사랑 얘기를 펼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원, 보건복지부 후원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박기열 서울시의원, 보건복지부 후원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3선 서울시의원으로 전반기 부의장 역할을 다하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그동안의 사회복지분야 입법 활동과 소외된 주민의 사회복지를 위한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 21일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최 측 자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입법 활동으로 「서울특별시 장애인 생활이동시설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관련 규정이 미비해 서울시각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콜택시가 지체장애인이 이용하는 콜택시에 비해 비싼 요금을 지불하는 모순이 제거됐고 장애인들의 교통복지 증진과 형평성 제고를 도모 했으며, 「서울특별시 후견 심판청구 및 후견활동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와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 등 사회복지 혜택이 필요한 계층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례 제·개정에 집중하여 의정활동을 했다는 후문이다. 박 의원은 3선의 시의원 활동을 하면서 입법 활동 외로 몸소 실천하는 지역일꾼으로서 동작구와 서초구가 서리풀공원으로 단절돼 지역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서리풀터널 조성에 많은 노력을 했으며 예산 문제 해결과 정책적인 추진을 주도했다. 이 밖에도 마을버스가 닿지 않는 교통 소외지역에 마을버스 노선이 연장되도록 정책책임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연장을 이뤄냈고 시내버스 노선 또한 지역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검토와 정책협의를 진행했으며, 교통장애인 재활자립지원 모델화 방안 수립과 동작구 수어통역센터 설치 사업에도 계획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수상 후 “봉사는 시간이 많아서 하는 게 아니고 기부는 돈이 많아서 하는 게 아닌 것이며 누구든지 나보다 조금 부족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모두가 행복한 사회복지 세상을 조만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가진 의정활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11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식은 가산동 한국안전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됐는데 전국 곳곳에서 묵묵히 사회복지를 위해 일하는 일반인, 공무원, 지자체의원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하고 서울복지신문사가 주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우울증’ 전화로만 상담…“청각장애인들은 어떡하나요”

    ‘코로나 우울증’ 전화로만 상담…“청각장애인들은 어떡하나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우울증 상담이 전화로만 이뤄져 청각장애인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진정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등은 7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담이 전화로만 이루어져 청각장애인들은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없다”며 정부를 상대로 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대인관계는 물론 소통이 차단되면서 청각장애인들이 우울의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은 (비장애인들보다) 더 높다”면서 “그러나 대면상담은커녕 전화상담도 어렵다 보니 하소연할 곳이 없어 속으로만 앓아야 하는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진정을 제기한 한 청각장애인은 “전화를 할 수 없는 농인들도 속 시원히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보건복지부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중앙자살예방센터 등에 청각장애인들이 전화 외에도 문자나 수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본산 돔류 활어 수입 급증…국내 양식어가 타격

    일본산 돔류 활어 수입 급증…국내 양식어가 타격

    “도쿄올림픽 연기로 인한 일본 내수 부진 영향”주철현 “국내 양식어가 피해…유통관리 필요”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연기되자 일본산 돔류의 국내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연기 등으로 일본 내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의 주요 활어 수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인기 활어 수산물인 돔류의 일본산 수입은 올해 7월 694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1t)보다 92.2% 증가했다. 7월 일본산 수입 물량은 전월(544t)보다는 27.6% 늘었다. 올해 1∼7월 일본산 돔류 수입은 총 2604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32t)보다 16.7%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수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양식어가는 일본산 돔류의 수입 증가까지 겹치면서 타격을 받고 있다. 서남해수어류양식조합의 지역별 산지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해 7월 여수와 통영에서 1㎏당 1만 1000원에 출하되던 참돔 가격은 올해 7월 여수에서 8500원으로 22.7% 떨어졌다. 통영은 87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하락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일본산 돔류 수입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일본 내 소비가 부진해져 남은 물량이 한국으로 대거 들어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수협 등은 2018년부터 관계기관 합동 ‘수산물 수급동향 점검 회의’를 운영하고 있지만, 산지 생산원가, 수입동향 및 물량 분석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 의원은 지적했다. 주 의원은 “활어 수입 급증과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소비 부진은 국내 양식 어가의 직접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도 일본산 활어 수입 급증에 대한 적절한 대책도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국내 양식 어가의 어종별 입식량, 생산량, 출하량, 위판량 등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통계 및 유통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녕? 자연]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바다 가라앉은 미세 플라스틱 양 ‘1440만t’

    [안녕? 자연]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바다 가라앉은 미세 플라스틱 양 ‘1440만t’

    망망대해를 부유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전 지구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깊은 바다에 가라앉은 쓰레기라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정부과학기관인 CSIRO는 호주 남부 해안에서 약 300㎞ 떨어진 각기 다른 해저 6곳의 해양 퇴적물 샘플 51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퇴적물 1g당 평균 1.26개의 미세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 결과를 토대로 크기가 5㎜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이 전 세계 해양의 밑바닥에 1440만t가량 쌓여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바다를 부유하는 미세 플라스틱 양의 30배 이상에 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해저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을 모두 합친 무게는 표면을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무게의 34배에서 최대 57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발견된 미세 플라스틱들은 언제 만들어진 것인지, 어떤 물건에서 떨어져나온 것인지 등의 정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작게 부수어져 있었다. 다만 연구진은 현미경을 통해 미세 플라스틱 조각의 모양 등을 분석한 결과, 시중에 유통돼 흔히 볼 수 있는 소비재에 속한다는 것을 확인했다.연구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버려진 플라스틱은 1900~2300만t에 달한다. 연구진은 버려진 플라스틱보다 해저에 쌓인 플라스틱이 더 적은 것은 바다가 플라스틱 쓰레기 일부를 분해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크기가 큰 플라스틱 쓰레기는 야생동물의 몸을 얽는 등의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미세 플라스틱과 심지어 이보다 더 작은 플라스틱 조각은 플랑크톤에서 고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9월 62개국 국가 지도자들은 2050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고 생물 다양성을 되돌리겠다는 서약에 서명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 인도, 브라질과 러시아 등 주요국은 이 합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밸브형 마스크 안됩니다”…써도 과태료 10만원 내야[이슈픽]

    “밸브형 마스크 안됩니다”…써도 과태료 10만원 내야[이슈픽]

    1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서 마스크 의무화망사형·밸브형·스카프 등 착용 인정 안 돼코와 입 완전히 가려야…‘턱스크’도 안 돼다음달 13일부터 최고 10만원 과태료 부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음달 13일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밸브형 마스크, 망사형 마스크는 쓰더라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은 이른바 ‘턱스크’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세부방안’을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보고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집회·시위장과 감염 취약층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구분 없이 적용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은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이용자, 다중이 군집하는 집회의 주최자·종사자·참석자, 의료기관 종사자·이용자, 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 입소자·이용자를 돌보는 종사자 등이다. 이외 다른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와 시설의 위험도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마련하면서 착용이 인정되는 마스크 종류도 규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되 불가피한 경우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천(면)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를 써도 된다. 이런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비말(침방울) 차단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망사형 마스크와 날숨 시 감염원이 배출될 우려가 있는 밸브형 마스크, 또 스카프 등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밸브형 마스크는 표면에 동전 크기의 배기 밸브가 달려 있는 형태다. 밸브에 있는 얇은 막이 들숨에는 닫히고 날숨에는 열린다. KF94 마스크에 비해 호흡이 편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다는 게 질병관리청의 판단이다. 만 14세 미만·발달장애인 등은 면제 대상 다만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경우라면 착용 의무화 명령이 발령됐더라도 과태료 면제 대상이 된다. 우선 만 14세 미만이 여기 해당한다. 또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벗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나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을 가진 사람도 과태료 면제 대상이다. 세면, 음식 섭취, 수술 등 의료 행위를 할 때, 수영장·목욕탕 등 물속이나 탕 안에 있을 경우, 수어 통역·사진 촬영·방송 출연·공연·예식·신원 확인 등 얼굴을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도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이 오는 13일 시행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즉시 생긴다. 계도기간(30일) 이후인 다음달 13일부터는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플라스틱 분해 속도 6배나 빠른 ‘슈퍼 효소’ 개발 성공(연구)

    플라스틱 분해 속도 6배나 빠른 ‘슈퍼 효소’ 개발 성공(연구)

    지구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더욱 빠르게 분해할 수 있는 ‘슈퍼 효소’가 개발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포츠머스대학과 미국 국립재활용에너지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플라스틱을 ‘먹어’ 해치우는 슈퍼 효소를 이용해 페트병 등을 기존보다 6배 빠르게 분해할 수 있으며, 면화를 분해하는 효소와 결합할 경우 재활용이 어려운 혼합 직물 의류도 더욱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플라스틱 오염은 극지방부터 깊은 바다까지 오염시키고 있으며, 잘게 부수어진 미세플라스틱은 사람이 섭취하거나 호흡을 통해 들이마실 수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또 다른 화학성분으로 분해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인데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면서 더욱 많은 쓰레기가 지구 곳곳에 쌓이는 실정이다.이번에 개발된 슈퍼 효소는 2016년 일본의 한 폐기물 현장에서 우연히 발견된 ‘플라스틱 먹는 벌레’에게서 추출한 것으로, 각기 다른 두 개를 혼합해 만든 혼합 효소다. 연구진은 플라스틱 분해 효소인 페타제(PETase)와 메타제(MHETase)를 결합함으로서 분해속도를 2배 높였고, 두 효소를 연결하는 기술적 가공을 통해 효소 활성이 총 6배 증가한 슈퍼 효소가 탄생했다. 연구를 이끈 포츠머스대학의 존 맥기핸 교수는 “2018년 당시 혼합효소의 효능을 처음으로 확인했고, 이후 두 효소를 혼합했을 때 분해 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페타제와 메타제는 모두 플라스틱을 분해해 원래의 구성요소로 되돌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플라스틱을 끊임없이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석유나 가스 같은 화석 자원 의존도 역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함안교육지원청 ‘다솜누리 봉사단’, 추석맞이 나눔 활동

    함안교육지원청 ‘다솜누리 봉사단’, 추석맞이 나눔 활동

    경상남도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상율) 소속 직장봉사단체인 ‘다솜누리 봉사단’이 청내 청렴동아리 ‘수어지교’와 함께 추석맞이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복지시설에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고자, 노인복지시설 대산노인양로원을 찾아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대산노인양로원은 경남 함안군 대산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 약 35명 정도가 생활하고 계시는 곳이다. 특히 이번 나눔활동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실외 봉사활동만으로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역물품 및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제초작업 및 화단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함안교육지원청 정상율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 여파로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 힘을 모아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공항공사, 인공지능 수어 안내 시스템 개발

    한국공항공사, 인공지능 수어 안내 시스템 개발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3일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수어의 날’을 맞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어 안내 시스템 시연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 수어 안내 시스템은 공사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나사렛대학교와 공동 개발 중인 것으로 청각 장애인이 공항 이용 시 주요 시설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교통약자 시스템이다. 청각 장애인이 궁금한 내용을 수어로 질문하면 시스템이 해당 수어를 해석해 답변 내용을 화면에 보여주는 식이다. 현재 ‘약국은 어디에 있습니까?’, ‘은행은 어디 있습니까?’ 등 약 130여개의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확인한 기능과 성능 업그레이드를 거쳐 오는 12월부터 김포공항에서 정식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김포공항에서 수동 휠체어에 도구를 부착해 기내에서 전동 휠체어처럼 손쉽게 조작·이동을 돕는 ‘휠체어 전동화 키트 셰어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양천 ‘수어통역센터’ 확장 이전

    양천구는 양천구수어통역센터·농아인 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는 양천구수어통역센터(목동중앙북로 68, 217호)는 목동제일시장 재건축 정비 사업으로 신축된 주상복합 건물 내에 기부채납을 통해 확보된 연면적 202.14㎡를 새롭게 재정비해 마련했다. 구비 1억3000만원을 확보해 농아인 쉼터, 수어통역센터 사무실, 교육실 및 상담실을 조성했다. 앞으로 이곳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정보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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