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어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변호인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북극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바비킴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추락사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9
  • “장애인도 즐기고 싶다”...요원한 올림픽 ‘배리어프리’

    “장애인도 즐기고 싶다”...요원한 올림픽 ‘배리어프리’

    올림픽 방송에서 시·청각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매번 반복되는 지적에도 올림픽 중계 방송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자, ‘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은 없다’는 불만이 시·청각 장애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올림픽 경기에서 스포츠 해설은 경기의 재미를 더하는 필수요소다. 그러나 다수의 청각 장애인들은 이런 해설의 묘미를 즐길 수 없었다. 개·폐막식이 아니면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주요 올림픽 중계를 담당하는 지상파 3사에서도 이번 도쿄올림픽 경기에서 수어 통역을 실시간으로 제공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현행 장애인차별금지법 제21조와 방송법 제69조 등에 따르면 방송사업자는 ‘장애인방송’을 의무 제공해야 한다. 장애인방송이란 청각장 애인을 위한 ‘자막방송’과 ‘수어(수화)통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을 이용한 방송 등을 말한다. ●“중계 해설 없어 그림만 본다”개·폐막식 수어 통역도 ‘보일락말락’ 장애인들이 선수로 참여하는 패럴림픽 경기에서조차 청각장애인들은 해설 서비스에서 소외된다. 패럴림픽 경기를 중계하는 지상파 3사 중에서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방송사는 KBS가 유일하며, KBS 또한 일부 종목에 한해서만 통역을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폐막식에서는 수어 통역이 제공됐지만, 통역 화면의 크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앞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수어 통역을 제공하지 않아 장애인 인권단체인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장애벽허물기)이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내기도 했다. 이에 인권위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과 페럴림픽 개·폐막식에서 수어 통역을 제공하라”는 시정 권고를 내렸고, 패럴림픽 개·폐막식에서 수어 통역이 제공됐다. 이후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도 수어 통역 화면이 나왔다. 그러나 수어 통역 화면이 개막식 화면 한 귀퉁이에 조그맣게 자리한 탓에 청각장애인들의 불편은 여전했다. 애초에 현행 방송법상 수어 통역 화면의 크기는 전체 화면의 16분의 1에 불과해 충분한 크기로 제공되는 통역 화면 자체가 흔치 않다. 때문에 청각장애인들은 수어 통역사의 표정과 몸짓을 완전하게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해설 없는 퍼포먼스에 시각장애인 ‘답답’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역시 열악하다. 오륜기 게양, 성화 점화 등 시각적인 요소가 많이 부각되는 개막식 특성상 누군가의 설명이 없으면 시각장애인들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특히나 개막식 때는 개최국만의 특색 있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는데, 시각장애인들을 이를 모두 놓치게 된다. 화면 해설 등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가 필요함에도 여전히 이러한 시각장애인의 요구는 반영되지 않는다. 또 시각장애인들은 올림픽 경기 일정을 알기도 어렵다. 뉴스를 통해서 경기 일정을 접할 수 있긴 하지만, 정확한 시간은 자막으로만 제공되다 보니 다른 경로로 경기 일정을 재차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장애인단체는 매년 반복되는 지적에도 큰 변화가 없자 지쳤다는 평가다. 김성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은 “수어 통역 얘기는 기본적으로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잘 바뀌지 않는다”면서 “해외에는 수어 통역 화면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있는데 우리는 그런 게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처럼 큰 행사의 경우 장애인 해설을 제공하는 게 장애인차별금지법상(장차법) 기본 원칙”이라면서 “계속 장차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8월엔 국내 기대작만? 美선댄스영화제 화제작도 잇단 개봉

    8월엔 국내 기대작만? 美선댄스영화제 화제작도 잇단 개봉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 등 국내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여름 극장가의 대세로 자리잡았지만, 세계 최고 독립 영화제로 꼽히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미국 영화 두 편도 잇달아 개봉해 관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게 됐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맥스 바바코우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팜 스프링스’(2020)는 미국 캘리포니아 휴양지 팜스프링스를 배경으로 눈 뜨면 항상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는 ‘타임루프’ 세계관에 갇힌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결혼식 들러리를 맡은 여자친구를 따라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주인공 나일스(앤디 샘버그 분)와 신부의 언니 세라(크리스틴 밀리오티 분)는 결혼식에 따분함을 느끼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뜻밖의 훼방꾼에게 쫓겨 동굴로 들어서자 빛에 빨려 들어가고 다시 이날 아침으로 돌아오는 ‘시간 리셋’을 반복하게 된다. 항상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고, 내일 없이 오늘만 주인공들의 흥미진진하고 고통스럽기도 한 일상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팜 스프링스’는 지난해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 드라마틱 부문 심사위원 대상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을 하진 못했다. 대신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와 배급사 네온에 2250만 달러(약 260억원)에 팔려 지난해까지 선댄스영화제 최고 판매가 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부문 후보로 올랐으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코미디 상을 받았다.이달 말 개봉 예정인 션 헤이더 감독의 ‘코다’(2021)는 올해 제37회 선댄스 영화제 드라마틱 부문 4관왕(심사위원 대상, 관객상, 감독상, 앙상블상)을 휩쓴 음악 영화다. 에릭 라티고 감독의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2014)의 리메이크작으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에 2500만 달러(약 286억원)에 팔려 지난해 ‘팜 스프링스’의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영화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둔 루비(에밀리아 존스 분)가 짝사랑하는 마일스(퍼디아 윌시-필로 분)을 따라간 합창단에서 자신의 노래 실력과 꿈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부모님과 오빠가 모두 농인인 루비는 어렸을 때부터 수어와 음성 언어를 구사하며 가족과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루비의 가능성을 알아본 합창단 선생님이 버클리 음대 입학 오디션 기회를 주지만, 자신이 없이는 일을 하지 못하는 가족들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라라랜드’(2016)로 그래미상 2관왕을 수상한 음악 감독 마리우스 드 보리스와 음악 프로듀서 닉 백스터가 편곡한 곡들로 귀가 즐겁다. 헤이더 감독은 “전체 이야기는 원작 ‘미라클 벨리에’의 감동을 유지했지만, 캐릭터를 구성할 때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면서 “부모와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10대 시절을 겪은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생 이야기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 “DC는 빌런의 보물 창고, 그 중 으뜸은 할리퀸”

    “DC는 빌런의 보물 창고, 그 중 으뜸은 할리퀸”

    “할리퀸은 슈퍼맨과 원더우먼, 아이언맨 등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캐릭터다. 이 캐릭터엔 배우 마고 로비가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그보다 더 뛰어난 배우를 생각할 수 없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사진)감독이 히어로물을 주로 만드는 마블과 DC 영화의 차이점부터 할리퀸 등 영화 속 주요 캐릭터, 그리고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까지 다양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건 감독은 2일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오리지널 코믹북의 팬”이라며 “연출에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다. 이 영화 만드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는 미국 교도소 중 최고의 사망률을 기록한 벨 리브에 모인 초인 악당들(빌런) 이야기다. 감옥을 나가기 위해 이들은 ‘자살특공대’ 태스크 포스X에 합류해 광기 어린 활약을 펼친다. 2016년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 캐릭터가 일부 등장하지만, 별개 작품이다. 배우 마고 로비가 연기하는 할리퀸을 비롯해 릭 플래그 대령(조엘 킨나만 분)과 슈퍼 빌런들의 배후에 있는 아만다 월러(비올라 데이비스 분)를 제외하고 블러드 스포트, 피스메이커, 폴카도트맨, 자벨린, 몽갈, 씽커 등 다채로운 악당들이 등장한다.영화는 시작 당시 DC 코믹스의 라이벌인 마블 스튜디오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연출했던 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으면서 주목받았다. DC 코믹스는 야심 차게 내놓은 ‘저스티스 리그’(2017) 등 여러 작품이 줄줄이 혹평받자 건 감독에게 영화를 맡기면서 “마음대로 만들라”고 전권을 부여했다. 그러다 보니 양쪽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독특한 작품이 나왔다. 양쪽 영화를 모두 연출한 첫 감독인 그는 “DC는 75년 동안 쌓여온 슈퍼 빌런들이 많다. 쿨한 캐릭터도 있고, 무용해 보이고 웃겨 보이는 캐릭터도 있다. 히어로와 빌런 등의 그림도 만들고 이들을 조합해서 스토리를 만들기 시작했다”면서 “부적응자들, 잘못된 결정을 내린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삼는 건 슈퍼 히어로와 달리 자신의 인생을 구제하는 모습을 담는 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를 선택한 기준으로는 “반드시 이유가 있어야 했다. 캐릭터에 스토리가 없다면 제거했다. 이 스토리의 균형을 맞춰 서로 잘 어울려서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각별히 신경 쓴 캐릭터로는 역시 수어사이드 특공대의 주연인 할리퀸이었다. “할리 퀸은 광기 속에서도 자신을 배워간다. 자기 자신을 표출하는 방식이 광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독창적인 방식으로 성장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또 이전과는 달리 선함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영화 제작 당시 한국 영화를 참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건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는 자기 복제가 되어 가고 있다. 같은 반전이나 비슷한 캐릭터가 나온다. 서로 다른 개성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은 장르를 섞고 혼합해서 매력적인 영화를 만든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괴물’도 그렇다”고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한국영화, 홍콩영화, 일본영화를 보며 영감을 얻었다. 그렇게 해서 이번 영화를 촘촘하게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 “수경 입에 물고 계주를”…美수영선수의 황당 사연[이슈픽]

    “수경 입에 물고 계주를”…美수영선수의 황당 사연[이슈픽]

    400m 혼성 혼계영 계주 결승선수 수경이 벗겨지는 황당 사건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수영선수의 수경(물안경)이 벗겨지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400m 혼성 혼계영 계주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리디아 자코비의 수경이 출발 도중 벗겨졌다. 자코비 선수가 출전한 ‘400m 혼성 혼계영 계주’는 미국 대표팀의 금메달이 유력하다고 평가받아왔다. 하지만 이 황당한 사건으로 미국 혼성 혼계영 대표팀은 3분40초로 결승에 골인해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영국, 2위는 중국, 3위는 호주가 차지했다. 400m 혼성 혼계영 계주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채택된 종목이다. 혼성 혼계영은 남자 2명과 여자 2명으로 구성돼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으로 진행해 메달 색깔을 결정한다. 수경이 벗져진 리디아 자코비는 올해 17세(2004년생)로 미국 수영 대표팀의 떠오르는 에이스다. 자코비는 수경의 보호를 받지 못했음에도 역영을 펼치며 1분5초의 기록으로 자신의 역할을 마쳤다. 자코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영을 하는 동안 수경이 벗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입수한 시점부터는 어떠한 것도 통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수영에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자코비와 함께 혼성 혼계영에 나선 라이언 머피는 “수경을 (눈이 아닌) 입에 물고도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자코비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자코비가 이번 올림픽에 쓰고 나온 분홍색 수경은 그가 어린시절부터 써왔던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알래스카 출신 ‘美수영 에이스’ 리디아 자코비 팬들은 수경의 보호를 받지 못했음에도 역영을 펼친 자코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리디아 자코비는 알래스카 출신 중 처음으로 올림픽 수영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선수다. 자코비는 지난 27일 오전 도쿄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평영 100m 결선에서 1분4초9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코비는 알래스카주의 항구 도시 수어드 출신이다. 수어드는 알래스카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에서 차로 두 시간을 운전해 들어가야할 만큼 작은 도시다. 인구도 약 2700명에 불과하다. 이런 도시에서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하자 이웃들은 열광했다. 당시 USA투데이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이 지역 선박 격납고에 모여 자코비의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 [인사] 수협중앙회, 예금보험공사, 국토교통부

    ■ 수협중앙회 ◇ 팀장급 승진 △ 기획부 세무지원팀장 백주현 △ 무역사업단 무역지원팀장 임근성 △ 여수어선안전조업국장 이동화 △ 공제보험부 지급심사팀장 김정은 △ 준법감시실 소비자보호단장 조경연 ◇ 부장급 전보 △ 연수원장 전대지 △ 자재사업부장 한철희 ◇ 팀장급 전보 △ 수산경제연구원 경영조사실장 박광범 △ 연수원 부원장 김혜숙 △ 경제기획부 자회사지원팀장 김정우 △ 제주본부장 고성용 △ 경기북부물류센터장 임구수 △ 경영전략실 사업전략팀장 이상길 △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장 임미옥 ■ 예금보험공사 ◇ 1급 승진 △ 대형금융회사관리부 부장 권남진 △ 은행관리부 부장 유형철 ◇ 2급 승진 △ 기획조정부 팀장 장영갑 △ 회수총괄부 팀장 이성규 △ 해외재산조사부 팀장 이인락 ◇ 3급 승진 △ 김기영 △ 신나영 △ 송양수 △ 박성철 △ 이진형 △ 김영헌 ◇ 4급 승진 △ 조성아 △ 전보경 △ 이인지 △ 윤희남 △ 박성녀 △ 김세경 △ 최종수 △ 서희경 △ 김진동 △ 공은정 △ 최흥식 △ 온태호 △ 이희승 △ 김경환 △ 심경환 △ 송주현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건설안전과장 서정관 △ 도로건설과장 한명희
  • 도쿄 지배한 초능력자들… 나는 국대가 ‘부캐’다

    도쿄 지배한 초능력자들… 나는 국대가 ‘부캐’다

    ‘밴드 연주자’ 자코비, 평영 100m 깜짝 金 사이클 수학적 분석… 키젠호퍼 압도적 1위美 육상 토머스 ‘가장 빠른 생물학자’ 별명올림픽에 참가할 정도 수준의 운동선수라고 하면 운동만 전문적으로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올림픽에서는 운동선수가 부캐(부캐릭터)인 이들이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하거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주목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도쿄 아쿠아스틱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평영 100m 결승에서 미국의 리디아 자코비(17)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릴리 킹(24)이 유력 우승 후보였지만 생애 첫 올림픽에 참가한 무명의 10대 시골소녀에게 덜미를 잡혔다. USA투데이, CNN 등에 따르면 자코비는 미국 알래스카 출신으로 인구 약 2700명의 수어드라는 지역 출신이다. 이 지역에서 국가대표 수영선수를 배출한 것이 처음이다보니 27일 경기를 보기 위해 수어드시 의회는 회의를 뒤로 미루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어드 지역의 친구와 이웃은 “동네 음식점과 펍에서 밴드 연주자로 활동하는 자코비가 세계 1위를 차지하다니 현실이 아닌 것 같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본캐(본 캐릭터)가 알려지면서 자코비보다 더 많은 사람을 놀래킨 것은 지난 25일 열린 여자사이클 개인도로 부문 우승자인 오스트리아의 안나 키젠호퍼(30)였다. 키젠호퍼는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 영국 케임브리지대를 거쳐 스페인 카탈루냐 공대에서 편미분방정식을 전공한 수학박사다. 현재는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EPFL) 수학연구소 소속으로 현직 연구자이다. 또 EPFL에서 학생들에게 벡터분석, 푸리에분석, 라플라스변환분석 같은 공학수학도 가르치고 있다. 키젠호퍼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경기장 기온과 환경, 운동 중 자신의 체온변화 등을 정밀분석한 다음 경기에 참여해 2등과 1분 15초라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골인했다. 이 때문에 2등으로 달리고 있었던 네덜란드의 베테랑이자 지난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던 아나믹 판 플로텐은 앞에 아무도 보이지 않자 1등으로 착각하고 우승 세리머니를 벌이기도 했다. 8월 2일로 예정된 여자 육상 200m에서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미국의 개비 토머스(25)도 본캐는 따로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생물학자’라는 별명을 가진 토머스는 실제로 하버드대에서 신경생물학, 보건정책학 전공을 한 뒤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전염병학과 보건관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토머스는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서 통과한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최종 목표는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이나 신기록 작성이 아니라 의학분야에서 일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기차역서 AR 문화공연 보고 가실게요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 달간 전국 주요 기차역에서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AR)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사람 사이, 문화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차역은 서울, 용산, 수서, 강릉, 오송, 대전, 전주, 광주송정, 동대구, 부산역 등 10곳이다. 영상을 보려면 기차역에 마련된 벤치 등에 붙어 있는 ‘비워주세요’ 스티커의 QR코드를 찍으면 된다. 국립국악원의 뮤직비디오 프로젝트 그룹 ‘국악인’과 국립발레단의 클래식·창작 발레 작품 등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선우정아, 옥상달빛, 십센치, 새소년, 최정윤 등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의 인디 음악, 수어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핸드스피크의 콘텐츠를 비롯해 원형준, 윤유정, 서수민 등 예술인들이 재능 기부한 공연 영상 총 37편을 감상할 수 있다.
  • BTS 밀어낸 BTS

    BTS 밀어낸 BTS

    ‘버터’ 이어 후속곡 정상 바통터치비틀스·MJ 이후 최단기간 5곡 1위국제수어 퍼포먼스로 희망 메시지‘큰절’ 올린 지민 “사랑·응원에 감사”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이 ‘버터’(Butter)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자신의 1위 곡을 후속곡으로 자리바꿈해 정상에 오른 것은 2018년 7월 래퍼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5월 21일 공개된 ‘버터’는 7주간 1위를 유지하다 이날 7위로 내려갔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 데이터에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9일 발매 이후 일주일간 스트리밍 1590만회, 라디오 청취자 수 110만명, 음원 다운로드 14만 100회를 기록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는 1위, 스트리밍 순위는 8위였다. 힙합계 ‘슈퍼루키’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협업곡 ‘스테이’,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 등 쟁쟁한 곡들과 맞붙었지만 팬덤의 막강한 힘을 다시 증명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를 처음 정상에 올려놓은 것을 시작으로 ‘퍼미션 투 댄스’까지 10개월 2주 동안 총 5곡을 핫 100 1위에 올려놨다. 빌보드는 “이는 1987∼1988년 9개월 2주 동안 ‘배드’ 앨범에서 다섯 곡을 정상에 올려놓은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기간”이라고 설명했다. 1964년 6개월간 5곡을 1위에 올린 비틀스가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갖고 있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에 참여한 ‘퍼미션 투 댄스’는 코로나19 극복의 희망과 국제 수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담은 밝은 곡이다. 리더 RM은 팬 커뮤니티에 “오래 여러분을 만나지 못해 기쁨이나 슬픔에 굉장히 무뎌진 상태였다”며 “그래도 오늘은 눈 감고 괜히 춤추면서 만끽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지민은 큰절을 올리는 사진과 함께 “여러분들의 큰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바통 터치’를 이뤄 낸 두 곡이 실린 싱글 CD는 이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오리콘 사상 가장 많은 9장의 1위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 “두 곡 모두 빌보드 1위라니”…BTS 밀어낸 BTS

    “두 곡 모두 빌보드 1위라니”…BTS 밀어낸 BTS

    ‘퍼미션 투 댄스’, ‘버터’ 이어 빌보드 핫100 1위“뮤직비디오 조회수, 24개 합친 것보다 많아” 5곡 1위, 마이클 잭슨 ‘배드’ 이후 최단 기간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이 ‘버터’(Butter)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자신의 1위 곡을 후속곡으로 자리바꿈 하며 다시 정상에 올려놓은 사례는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5월 21일 공개된 ‘버터’는 7주간 이 차트 1위를 유지하다 이날 7위로 내려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싱글 차트 톱 10에 2곡을 올려놓았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9일 발매 이후 일주일간 스트리밍 1590만회, 라디오 청취자 수 110만명, 음원 다운로드 14만 100회를 기록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1위를 차지했고 스트리밍 순위에선 8위에 올랐다.발매 첫 주 힙합계 ‘슈퍼루키’인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컬래버레이션 곡 ‘스테이’,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 등 쟁쟁한 곡들과 맞붙었지만, 막강한 구매력을 가진 팬덤의 힘을 다시 증명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미국에서도 두드러진 그룹이지만 한국에서도 한 차원 높은 그룹”이라며 “9~15일 공식 뮤직 비디오는 가장 인기 있는 유튜브 비디오 24개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했다. ‘퍼미션 투 댄스’가 핫 100에 올라서면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5개의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9월 1주 차에 첫 번째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를 처음으로 정상에 올려놓은 것을 시작으로 10개월 2주 동안 모두 5개의 1위 곡을 탄생시켰다. 빌보드는 “이는 1987∼88년 9개월 2주 동안 ‘배드’ 앨범에서 다섯 곡을 정상에 올려놓은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최단기간 5곡을 1위에 올려놓은 주인공은 1964년 6개월 동안 기록을 쓴 비틀스다.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가 담긴 싱글 CD에 수록된 신곡으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의 희망을 표현한 뮤직비디오와 국제 수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긍정적인 메시지가 잘 녹아있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버터’의 바통을 이어받아 1위를 차지한 ‘퍼미션 투 댄스’, 두 곡 모두 1위로 차트 데뷔라니”라며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유튜브의 숏폼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쇼츠’에서 ‘퍼미션 투 댄스’의 챌린지를 시작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유튜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유튜브 쇼츠에서 이 곡의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베타 서비스가 출시된 유튜브 쇼츠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댄스 챌린지로, ‘퍼미션 투 댄스’를 배경 음악으로 춤추는 모습을 촬영한 뒤 15초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해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 BTS ‘퍼미션 투 댄스‘ 빌보드 1위 바통터치, 비틀스와 MJ 다음 대기록도

    BTS ‘퍼미션 투 댄스‘ 빌보드 1위 바통터치, 비틀스와 MJ 다음 대기록도

    그룹 방탄소년단(BTS) 노래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를 주고받는 대기록을 썼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해 7주 연속 핫 100 1위를 기록한 ‘버터’를 밀어내고 데뷔하자마자 정상을 밟았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기존 1위 곡에 이어 후속 신곡으로 정상을 차지한 것은 인기 절정의 스타만이 해낼 수 있는 대기록으로 평가받는다.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이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9일 발매 후 일주일 동안 스트리밍 1590만회, 라디오 청취자 수 110만명, 음원 다운로드 14만 100회를 기록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1위를 차지했고 스트리밍 8위에 올랐다. ‘퍼미션 투 댄스’에 정상을 내준 ‘버터’는 7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BTS는 빌보드 싱글 차트 톱 10에 2곡을 올려놓는 쾌거도 이뤘다. ‘퍼미션 투 댄스’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라서면서 BTS는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피처링 참여),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5개의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핫 100 1위를 차지한 횟수는 ‘다이너마이트’(3회),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7회)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까지 모두 13회가 됐다. 첫 번째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를 지난해 8월 말 발매해 9월 첫 주에 처음 정상에 올려놓았으니 10개월 2주 동안 모두 5개의 1위 곡을 탄생시킨 대단한 기록을 썼다. 레전드 중의 레전드 비틀스는 1964년 6개월 동안 다섯 곡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했고,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1987∼88년 9개월 2주 동안 ‘배드’ 앨범에서 다섯 곡을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았는데 그 다음을 BTS가 장식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62년의 빌보드 핫 100 역사에 1126번째 1위 곡이자 발매와 함께 1위로 직행한 55번째 곡이다. BTS는 ‘다이너마이트’와 ‘라이브 고스 온’,‘버터’,‘퍼미션 투 댄스’ 등 모두 4곡을 핫 100 1위에 곧바로 데뷔시키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아리나아 그란데(5곡), 저스틴 비버(4곡), 드레이크(4곡) 이후 네 번째다.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가 담긴 싱글 CD에 함께 수록된 신곡으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의 희망을 표현한 뮤직비디오와 국제 수어(手語)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 BTS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잘 녹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BT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버터’의 바통을 이어받아 1위를 차지한 ‘퍼미션 투 댄스’, 두 곡 모두 1위로 차트 데뷔라니”라며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팬들을 향해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려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BTS는 유튜브와 함께 ‘퍼미션 투 댄스’에 초점을 맞춘 댄스 챌린지를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오는 23일 시작해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하며 유튜브가 틱톡과 비슷하게 짧은 동영상을 올리는 새 모바일 플랫폼 유튜브 쇼츠에서 진행한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춤동작을 따라 하면 되는데 물론 “평화,” “춤”, “기쁨” 같은 국제 수어를 반드시 함께 해야 한다.
  • BTS 미국 ‘팰런쇼‘ 출연해 ‘퍼미션 투 댄스’. WHO 수장 “수어 표현에 감사”

    BTS 미국 ‘팰런쇼‘ 출연해 ‘퍼미션 투 댄스’. WHO 수장 “수어 표현에 감사”

    “이게 바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고 다시 투어를 하게 될 때의 느낌일 것이다. ‘소리 질러’(make some noise)라고 다시 외치고 싶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이 14일 미국 NBC 방송의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신곡 ‘퍼미션 투 댄스’ 무대를 선사한 뒤 언제 다시 투어 공연을 할 생각인지, 또 투어를 하게 되면 느낌이 어떨지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BTS가 미국에서도 최고의 사랑을 받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열 달 가까이 만이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버터’에 대해 팰런이 “올여름의 노래(Song of the summer)가 될 것으로 예감한다”고 말하자 진은 “처음 노래를 듣는 순간 무더운 여름을 강타할 엄청난 곡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맞장구를 쳤다. RM은 ‘퍼미션 투 댄스’에 대해 “모든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춤을 추게 만드는 곡”이라며 “우리 친구인 에드 시런의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런과 두 번째 프로젝트이지만 아직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싱어송라이터인 시런은 2019년 BTS 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도 참여한 일이 있다.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에는 희망의 상징으로 표현된 보라색 풍선이 비중있게 활용됐다. 멤버들은 보라색 풍선을 서로 건네며 퍼포먼스를 이어가다 보라색 풍선이 가득 찬 공간에서 활기찬 군무를 펼쳤다. 곡 후반부에는 댄서들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국제 수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국제 수어는 ‘즐겁다’, ‘춤추다’, ‘평화’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긍정적인 울림을 일으키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최근 BTS의 트위터를 리트윗하면서 감사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전 세계 15억 명의 사람들이 청각 손실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수어는 그들이 삶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음악을 계속 즐기도록 도울 수 있다”고 적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일본 오리콘이 이날 발표한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5∼11일 집계) 1위에 올랐다.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버터’가 8주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퍼미션 투 댄스’가 2위에 오르면서 BTS가 1, 2위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나아가 다음주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버터’가 8주 연속 1위를 지킬지, 아니면 ‘퍼미션 투 댄스’가 데뷔하자마자 1위를 차지하면서 BTS의 노래들이 1위를 바통 터치할지 관심을 모은다.
  • BTS 미국 ‘팰런쇼‘ 출연해 ‘퍼미션 투 댄스’. WHO 수장 “수어 표현에 감사”

    BTS 미국 ‘팰런쇼‘ 출연해 ‘퍼미션 투 댄스’. WHO 수장 “수어 표현에 감사”

    “이게 바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고 다시 투어를 하게 될 때의 느낌일 것이다. ‘소리 질러’(make some noise)라고 다시 외치고 싶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이 14일 미국 NBC 방송의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신곡 ‘퍼미션 투 댄스’ 무대를 선사한 뒤 언제 다시 투어 공연을 할 생각인지, 또 투어를 하게 되면 느낌이 어떨지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BTS가 미국에서도 최고의 사랑을 받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열 달 가까이 만이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버터’에 대해 팰런이 “올여름의 노래(Song of the summer)가 될 것으로 예감한다”고 말하자 진은 “처음 노래를 듣는 순간 무더운 여름을 강타할 엄청난 곡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맞장구를 쳤다.  RM은 ‘퍼미션 투 댄스’에 대해 “모든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춤을 추게 만드는 곡”이라며 “우리 친구인 에드 시런의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런과 두 번째 프로젝트이지만 아직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싱어송라이터인 시런은 2019년 BTS 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도 참여한 일이 있다.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에는 희망의 상징으로 표현된 보라색 풍선이 비중있게 활용됐다. 멤버들은 보라색 풍선을 서로 건네며 퍼포먼스를 이어가다 보라색 풍선이 가득 찬 공간에서 활기찬 군무를 펼쳤다. 곡 후반부에는 댄서들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국제 수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국제 수어는 ‘즐겁다’, ‘춤추다’, ‘평화’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긍정적인 울림을 일으키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최근 BTS의 트위터를 리트윗하면서 감사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전 세계 15억 명의 사람들이 청각 손실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수어는 그들이 삶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음악을 계속 즐기도록 도울 수 있다”고 적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일본 오리콘이 이날 발표한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5∼11일 집계) 1위에 올랐다.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버터’가 8주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퍼미션 투 댄스’가 2위에 오르면서 BTS가 1, 2위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나아가 다음주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버터’가 8주 연속 1위를 지킬지, 아니면 ‘퍼미션 투 댄스’가 데뷔하자마자 1위를 차지하면서 BTS의 노래들이 1위를 바통 터치할지 관심을 모은다.
  • 전통춤 멋 살린 ‘홀춤+겹춤’… 시공 초월한 창극 ‘리어왕’

    전통춤 멋 살린 ‘홀춤+겹춤’… 시공 초월한 창극 ‘리어왕’

    국립극장이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총 56편의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는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시즌제가 도입된 2012년 이후 열 번째를 맞은 2021~2022시즌에서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을 중심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신작 22편과 레퍼토리 10편, 상설공연 15편, 공동 주최 9편 등의 작품들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한 편의 전시회 같은 창극 ‘흥보전’ 9월 15~21일 특히 전통의 깊은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끌어낼 신작들이 눈에 띈다. 국립창극단은 ‘흥보전’(9월 15~21일)에서 한 편의 전시와 같은 ‘흥보전(展)’을 그린다. 연출가 허규(1934~2000)가 1998년 각색·연출한 ‘흥보가’를 원작으로 배우이자 소리꾼, 연출가로 활약한 김명곤이 연출을 맡고 안숙선 명창이 빚는 소리를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최정화가 무대 세트와 영상 등 공연의 시각 관련 콘텐츠를 디자인하는 시노그래퍼로 참여해 무대를 신비롭게 꾸민다. 내년 3월에는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창극으로 풀어 시공간을 뛰어넘는 울림을 전한다. 배삼식 극작가가 지난해 ‘트로이의 여인들’에 이어 국립창극단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유한한 삶의 덧없음을 희로애락 짙은 판소리로 이야기한다. 젊은 소리꾼들의 진면목을 보여 준 ‘절창’ 두 번째 무대도 내년 6월 열려 국립창극단 소속 이소연과 민은경이 감각적인 판소리의 매력을 한껏 알린다. ●‘소리극 옥이’는 수어 통역·음성 해설 제공 국립무용단은 손인영 예술감독의 첫 안무작 ‘다섯 오’(9월 2~5일)를 시작으로 그룹 이날치의 장영규가 음악감독을 맡은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11월 11~13일), 한국무용 전통 춤사위의 멋을 알리는 ‘홀춤+겹춤’(12월 3~4일) 등 역동적인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 현대적 창작춤을 전통에 담은 ‘더블빌Ⅰ·Ⅱ’도 내년 4월 관객을 만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대표 기획인 ‘관현악시리즈’를 네 차례 열며 마이크와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 음향으로 국악기 본연의 소리를 제대로 보여 준다. 올해는 ‘천년의 노래, REBIRTH’(김성진 지휘, 나효신·우효원·최지혜 작곡, 9월 1일), ‘2021 리컴포즈’(최수열 지휘, 김택수·김백찬 작곡, 11월 19일) 등 여러 장르에서 활약하는 작곡가와 지휘자들의 작품들을 나눌 수 있다.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이 제공되는 배리어 프리(무장애) 공연 ‘소리극 옥이’(10월 5~10일)를 비롯해 국립극장 전속 단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기획 공연도 준비됐다. ●해외 초청작 ‘울트라월드’ ‘소프루’ 무대에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유니버설발레단 등 국내 예술단체 공연과 함께 해외 초청작 두 편도 국립극장 무대를 찾는다. 독일 폴크스뷔네 극장 최신작 ‘울트라월드’(11월 25~27일)와 티아구 호드리게스 연출의 ‘소프루’(내년 6월 17~19일) 등이 국내 관객들과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 인간다움의 의미를 돌아본다.
  • “그냥 던지고 싶어서” 16층 옥상서 8㎏ 아령 아래로 툭 60대

    “그냥 던지고 싶어서” 16층 옥상서 8㎏ 아령 아래로 툭 60대

    “죽고 싶다”며 경찰에 신고 후 옥상서 투척아령 3개, 철제의자…16층 옥상서 던져극단적 선택을 예고한 한 60대가 16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8㎏의 아령과 철제의자 등을 수어개 아래로 던지다가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는 이유 없이 던져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투척 당시 사람이 지나가지 않아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지만 인근 상점의 테라스 난간이 일부 파손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2일 특수상해미수와 특수재물손괴,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된 6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쯤 “살기 싫어 죽으려고 올라왔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옥상에서 위험한 물건을 아래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8㎏ 아령 1개와 2㎏ 아령 2개, 철제의자를 주상복합 건물 16층 옥상에서 던졌으며 조사 당시 “이유 없이 던져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위치를 밝히지 않은 A씨를 찾기 위해 신고상 파악된 위치값을 토대로 대략의 위치를 가늠한 뒤 순찰차 7대와 실종팀을 투입해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로드뷰를 이용해 15층 이상 고층건물을 확인하고 인근 고층건물 옥상까지 올라가며 A씨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후 한 남성이 건물 16층 옥상에서 의자를 아래로 던지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 접수 45분 만에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도망이 염려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상태로 수사해왔다.
  • 이상훈 서울시의원,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맞아 대안학교 교사와 학생들 초대

    이상훈 서울시의원,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맞아 대안학교 교사와 학생들 초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상훈(더불어민주당, 강북2선거구) 의원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서울시민 30가족 초대 프로그램에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이하 ‘소보사’) 대안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초대해 본회의장 참관 경험을 제공했다.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소보사는 귀로 듣지는 못하지만 수어를 통해 배움의 길을 열어가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이다. 현장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된 본회의장 견학에서 소보사 학생들은 본회의장 이곳저곳을 꼼꼼히 살피고 체험하며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배우고 풀뿌리 민주주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과 더불어 서울시의회의 역사와 기능, 역할에 대해서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의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소 의회를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소보사 교사와 학생들은 의회에 초대해 주신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선거구)에게 “소중한 기회와 시간, 추억을 남기게 되어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며, 궁금한 점에 대해서 질문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소보사 학생들은 ‘수어’라는 남다른 소통의 언어를 가진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소통 능력을 배우고 익혀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인’이란 사전적 정의로는 ‘청각장애로 말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서, 청각장애와 언어장애를 동시에 가진 사람들이다.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라 우리가 흔히 아는 ‘수화’는 ‘수어’로 바뀌었고, 수어는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지닌 농인의 고유한 언어가 되었다. (한국수화언어법 1장 1조) 나아가 ‘농인’이라는 말 또한 자신을 극복해야할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아닌 농인 그 자체로 인정하고 수어라는 또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소수언어족으로 이해하면 된다.
  • [오늘의 서울 톡]

    ‘용산구민 대상’ 후보 추천 새달 6일까지 용산구가 다음달 6일까지 ‘제28회 용산구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시상 부문은 선행봉사상, 모범가족상, 문화예술상, 생활체육진흥상, 지역발전상, 환경보호상, 교육발전상, 안전상, 특별상 등 9개다. 추천 대상은 용산구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한 구민이나 5년 이상 용산구에 소재하고 있는 단체 또는 그 구성원이다. 추천권자는 주민(개인), 기관(부서·동), 관계단체 및 직능단체의 장, 법인, 학교장 및 구의원(2인 이상) 등이며, 개인의 경우 30인 이상 연서한 연명부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강동 ‘코로나 타격’ 청년에 취업 장려금 강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1인당 50만원이며, 강동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전부터 강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19~34세 청년으로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이면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미취업자여야 한다. 고용보험 가입자라도 주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 근로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노원, 시·청각 장애인 맞춤 소식지 호평 노원구는 맞춤형 소식지를 발행해 주민들과 소통·공감 행정에 나서고 있다.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상 소식지 ‘보들노원’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와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큰 글씨 자막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수어통역사가 화면 귀퉁이가 아닌 전면에 등장한다. 오는 10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소식지를 분기별로 발행한다. 기존 소식지 내용을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그림으로 기획해 구성하고 편집한다.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종사자를 통해 관내 발달장애인 2800여명 가정에 소식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종로, 한복동아리 ‘복동이’ 참여 신청 종로구가 2021 종로한복축제 사업의 하나로 7일까지 한복동아리 ‘복동이’ 참여 신청을 받는다. 한복동아리의 줄임말 ‘복동이’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이상 한복을 입고 관내 명소를 거닐 예정이다. 활동 혜택으로는 매달 우수 동아리를 선정해 1등 15만원, 2등 10만원, 3등 5만원을 제공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매월 동아리별 활동계획서와 함께 소감, 사진 등을 포함한 활동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
  • 부처님 면전서 불전함 ‘쓱’

    전국 사찰의 불전함을 통째로 훔친 절도범 3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5일 전국 사찰 31곳에 불전함과 불전함에 들어 있는 현금 등 1800여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송모(30·강원도), 김모(32·부산)씨와 이모(25·충남)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승용차 빌려 불전함 통째로 싣고 달아나 송씨 등은 사회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지난 6월 22일 오전 2시 45분쯤 진주시의 한 사찰에 몰래 침입해 송씨가 망을 보는 사이 김·이씨 두 명은 대웅전으로 들어가 현금 20만원이 든 불전함(4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또 이들은 빌린 승용차로 지난달 17일부터 30일 약 2주 동안 경남지역 사찰 22곳과 경북 5곳, 경기 2곳, 강원 2곳 등 전국 31곳 사찰의 불전함을 차에 실어 달아나는 수법으로 현금 1000여만원과 불전함 등 모두 180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동종 전과 10차례… “CCTV 덕에 쉽게 잡혀” 이들은 훔친 불전함은 차 안에 미리 준비해놓은 절단기로 부수어 현금만 꺼낸 뒤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동종 전과 기록도 10차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송씨 등을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아무도 없는 사찰이라도 대부분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범행은 쉽게 꼬리가 잡힌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1명은 망보고 2명은 불전함을…전국 사찰 31곳 턴 3명 구속

    1명은 망보고 2명은 불전함을…전국 사찰 31곳 턴 3명 구속

    사찰 대웅전에 있는 불전함을 통째로 들고나오는 수법으로 전국 31곳 사찰에서 시줏돈 등 모두 1800여만원을 훔친 불전함 절도범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진주경찰서는 전국 사찰을 돌며 불전함과 불전함에 들어 있는 혐금 등 을 훔친 혐의(절도)로 송모(30·강원도), 김모(32·부산)씨와 이모(25·충남)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송씨 등은 사회에서 만나 알게된 사이로 지난 6월 22일 오전 2시 45분쯤 진주시 지역에 있는 한 사찰에 몰래 침입해 송씨가 망을 보는 사이 김·이씨 두명은 대웅전으로 들어가 불전 20여만원이 들어있는 은행나무로 만든 불전함(400만원 상당)을 들고나와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빌린 승용차를 이용해 지난달 17일 부터 30일 사이에 경남지역 사찰 22곳과 경북 5곳, 경기 2곳, 강원 2곳 등 전국 31곳 사찰에 심아시간대 몰래 침입해 대웅전에 있는 불전함을 들고나와 차에 실어 달아나는 방법으로 현금 1000여만원과 불전함 등 모두 180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송씨는 차 운전을 하며 대웅전 주변에서 망을 보고, 김씨와 이씨는 대웅전으로 들어가 불전함을 들고나오는 등 역할을 나누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훔친 불전함은 차안에 미리 준비해놓은 절단기로 부수어 현금만 꺼낸 뒤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훔친 돈을 생활비와 방세 등으로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송씨 등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종 전과 기록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정윤경 경기도의원, 한국농아인협회 군포시지회 애로사항 청취

    정윤경 경기도의원, 한국농아인협회 군포시지회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인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한국농아인협회 백학기 군포시지회장과 경기도농아인협회 군포시지회 군포시수어통역센터 이영순 사무국장과 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한 입모양이 보이는 마스크 및 노후 된 게이트볼 장비 지원 관련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백학기 군포시지회장은 “농아인들은 입모양을 보고 대화를 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일반마스크 착용으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아인들을 위한 입모양이 보이는 마스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지회장은 “입모양이 보이는 마스크는 금액이 비싸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또 “농아인 게이트볼 교실 운영에 따른 노후된 장비 교체 및 외부대회 출전 시 군포시를 대표하는 단체복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윤경 위원장은 일반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농아인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공감하며 “입모양이 보이는 마스크는 농아인들의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노후된 장비와 단체복도 관계자들과 협의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들리지 않아도… 커피가 나의 ‘언어’

    들리지 않아도… 커피가 나의 ‘언어’

    품질로 인정받으려 노력… 동료들도 배려사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 결실“커피는 들리지 않는 저를 모두와 소통할 수 있게 해 준 ‘언어’라고 생각해요.” 지난 1일 치러진 스타벅스 ‘2021년도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동민(36)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파트너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커피를 ‘언어’로 정의했다. 선천적 중증 청각 장애인(2급)인 그는 이렇다 할 목표나 꿈도 없이 어린 시절을 보냈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알게 된 건 서대문 농아인 복지관에서 열린 취업전시회에서였다. 운명처럼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꼈다. 양식요리사 필기시험에서 6번이나 고배를 마시고 난 직후였다. 그는 이후 치른 바리스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단번에 패스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입사한 건 2013년 7월이다. 그토록 바라던 취업이었지만 고객과 동료와의 소통은 ‘높은 벽’으로 다가왔다. 그는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하는 일이 너무 어려웠다”면서 “할 수 있는 일은 더 좋은 품질의 음료를 만들어 고객께 제품으로 인정받고 제 진심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일뿐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2016년에 사내 커피 전문가 인증인 커피마스터 자격을 취득했고 2017년에는 바리스타에서 슈퍼바이저로 승진하는 기쁨도 맛봤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에는 동료의 배려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소통이 어려워 소외되지 않도록 필담 노트나 간단한 수어를 함께 배워서 이야기하는 등 동료들이 열린 마음으로 대해 줬다”면서 “이번 대회도 점장님과 함께 참여해 편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 파트너가 우승한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음료 품질, 숙련도, 고객 서비스, 라테아트 등의 실력을 겨룬다. 그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우승 소감으로 “장애인 파트너도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앞으로 장애인·비장애인 모두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