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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산부·금융권·국세청/“중기 살리기 3위일체” 어떤 지원책 있나

    올들어 각종 중소기업지원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한국은행과 국책·시중은행들은 중기대출을 기피해온 과거 행태와는 달리 유망중기 발굴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국세청은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세정지원책을 마련했다.통상상산업부도 재정자금 지원확대 및 인력난 해소책을 확정,발표하거나 추진중이다.금융권·국세청·통상산업부의 중기지원책 내용과 이용절차를 알아본다. ◎금융권/저리 장기신용대출 확대… 절차 간소화/노사모범사업장 우대·특별지원반 설치 등 다양 올들어 금융기관들도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책들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지원 내용도 자금지원 확대와 대출절차 간소화,노사모범사업장 우대,특별지원반 설치 등 다양하다. 다음 달부터는 우량 중소기업들이 신용으로 대출받는 게 보다 쉬워진다.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가 공동으로 비재무항목의 비중을 높인 「중소기업 신용평가표」를 개발해 시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다.중소기업 신용평가표는 비재무항목의 비중이 35∼65%로,종전의 기업체 종합평가표의 30%보다 대폭 높아 과거의 실적이나 재무구조가 다소 좋지 않더라도 대출받을 수 있는 길이 종전보다는 넓어졌다. 한국은행은 올해에 24억달러를 중소기업에 대출해 준다.전년보다 10억달러나 많다.이 외화대출의 금리는 연 7%선으로 시설재나 자동화사업을 하려는 중소기업에게는 도움이 된다.산업은행은 외국에서 조달한 자금중 5천억원을 연 9.3%내외로 중기에 대출해 줄 계획이다.우량한 중소기업을 40∼50개 선정해 모두 3백억원을 출자하면서 직접투자한다. 중소기업은행은 중기를 외환 리스크(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환율 및 국제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자문해 주는 「중소기업 외환리스크 자문반」을 본점에 설치했다.전국 2백30여개 지점에서도 중소기업의 외환 자문을 해 준다.본부에는 기업 합병 및 매수(M&A) 지원반을 설치해 중소기업을 팔려는 쪽과 사려는 쪽을 중개하고 있다.주택은행은 중소주택건설업체가 아파트나 연립주택을 한 단지내에 20가구이상 분양하면 가구당 3천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해 준다.올 상반기에만 3천억원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는 특허권을 담보로 다음 달부터 대출해 준다.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대출해 준다.중소기업이 30대그룹에 속하는 기업이나 상장 1부에 소속된 기업이 발행한 어음을 할인 신청하면 금액에 관계없이 신용조사를 하지 않는다. 조흥은행은 노사협력 관계가 좋은 중소 제조업체를 노사 모범사업장으로 골라 해당 기업 및 근로자에게 대출할 때 우대해 준다.노사모범사업장이 대출을 받을 때는 대출금리를 0.5% 깎아준다.상업은행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외환은행은 우량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일부 대출금을 중도에 갚지 않아도 3년간 자동연장해 준 뒤 5년에 나눠 갚는 제도를 시행중이다.98년말까지 3년동안 시행된다. 수출입은행은 자본재수출이나 해외투자를 원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2∼3개 지역을 골라 중소기업을 위한 융자상담소도 설치할 계획이다.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의 담보요건 완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간단한 심사만으로도 지급보증이 가능하도록 했다.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3천만원이하의 소액보증을 받을 때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종전에는 신청서를 낸 뒤 5∼7일이 걸렸으나 이제는 만 하루면 된다. □금융기관별 96년 중소기업지원내용 한국은행:외화대출 24억달러 산업은행:9.3% 내외의 저리로 5천억원의 특별시설자금 지원,우량중소기업에 3백억원 직접 출자 기업은행:기업합병 및 매수(M&A)중개,외환리스크자문반 설치,중소기업 담보설정금액인하,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 주택은행:중소건설업체에 가구당 3천만원씩 대출 조흥은행:노사모범사업장에 대출 우대,노사모범사업장의 근로자에게도 장기대출,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 상업은행:서울 및 부산시가 추천하는 기업에 저리로 대출,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 제일은행: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자치단체 추천받은 기업에 저리로 대출,포괄여신 한도제 활성화 한일은행:유망한 중소기업은 정해진 대출한도내에서 심사받지 않는 포괄여신 한도제 도입 서울은행: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중소기업 신용대출 전결권을 대폭 하향 외환은행:신용도 자체평가모델개발,98년까지 우량 중소기업은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 3년간 자동연장뒤 5년간 분할상환 국민은행:특허권을 담보로 최고 1억원대출,지방자치단체 융자추천제도,노동부 추천 중소기업지원,30대그룹 계열사나 상장1부의 기업어음을 할인할때 신용조사 생략,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 신한은행:은행장 지정어음 업체를 1064개사 추가 지정(이들 업체가 발행한 어음은 10억원까지 신용으로 할인) 한미은행:영업점장의 대출한도를 개인별로 전환,유망중소기업에는 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포괄여신 한도제 농협:농업용기자재 생산 및 농산물 유통·가공업체 등에 중점 특별지원 수출입은행:중소기업을 위한 융자상담소 2∼3개 설치,신용보증기금의 간이심사만으로도 지급보증가능,자체 신용평가모델 개발 신용보증기금:3천만원 이하 소액보증 절차 간소화 기술신용보증기금:기술력 배점을 60점으로 올려 우량기업지원 확대 ◎통산부/구조개선자금 2조… 신청 2주내 융자 정부는 중기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구조개선자금과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했다.이 자금들은 재정에서 직접 지원된다.또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 도입을 늘리고 병역특례가 인정되는 산업기능요원·산업연구요원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 ▷자금지원확대◁ 중소기업의 자동화·기계화를 위해 지원하는 구조개선자금 지원액이 지난해 1조원에서 올해 2조원으로 늘어났다.자금지원 조건은 3년거치 5년분할 상환에 연리 7%수준으로 1·4분기안에 융자추천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달말까지 시도별로 사업설명회를 끝내고 대출심사도 융자신청서 접수후 2주일안에 끝내 신청기업에 통보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 했다. 주로 상업어음 할인용으로 이용되던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도 부도방지용으로 개선됐다.공제기금 운영제도를 변경,기업당 대출한도를 도산방지용 1호대출은 납입부금의 10배이내로,상업어음 할인용인 2호대출은 5배이내로 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연쇄도산을 방지하기 위한 1호대출의 비중이 지난해 25%에서 올해 42%로 확대돼 대출 규모는 5백99억원에서 1천2백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방 중소기업 육성자금도 4천8백20억원에서 7천6백22억원으로 확대됐다.자동화·창업·기술개발·사업전환 등을 지원하는 시설개체 사업에 5천6백23억원이 배정됐고 강원·전남·전북 등 3개 도의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4백29억원을 지원한다.신규사업인 시장재개발,점포현대화 등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사업에 1천3백44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아파트형 공장건설 등 입지지원사업에 4백4억원이 배분됐다.또 올해 인천·전북·제주 등 3개 시도에 신축하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각각 50억∼60억원을 건립지원자금으로 출연한다. ▷인력난해소책◁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기능요원의 배정인원이 3만5천5백명에서 3만8천6백50명으로 확대됐다.편입률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인원배정을 조기에 1백% 달성한 지정업체에 대해서는 추가인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의 도입인원을 당초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법무부·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수출보험제도개선◁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료 할인폭이 확대되는 등 수출보험에 대한 지원책이 강화된다.7월부터 보험료 할인폭이 10%에서 15%로 확대돼 중소기업들은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어음,중장기 수출보험,해외투자보험,농수산물 수출보험,해외공사보험,수출신용보증,시장개척보험,수출보증보험 등 9개 보험에 가입할 때 조정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용받는다.또 담보력이 없는 중소기업 수출자들의 자금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 전용 수출보증 인수액도 2천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늘어났다. ◎국세청/경영애로업체 세무간섭 일체 배제 경영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국세청의 세정지원 방안은 크게 세갈래로 나뉜다.세무조사 면제와 납기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 등 각종 행정처분상의 배려 및 표준소득률 인하이다. 우선 명백한 탈세 혐의가 없는 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에서 제외할 방침이다.물론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의 세무간섭도 일체 배제된다.면제 기한은 2년이다. 세목별로 보면 우선 부가가치세 경정조사와 세금계산서 추적조사 등 부가세 조사대상 선정에서 제외된다.법인세 분야에서는 이미 선정된 실지조사를 받지않은 법인은 조사를 면제하고 새로운 조사 대상을 선정할 때도 경영애로 기업은 조사 대상에서 빼준다.소득세 실지조사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납기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 등의 지원을 받으려면 사업장을 관할하는 세무서에 신청을 해야 한다.매출부진이나 자금난 등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하면 유리하다. 납기연장은 신고기한이 닥치지 않은 세금을 대상으로 해 2개월까지 연장해준다.그 이후에도 계속 사업이 어려운 경우에는 6개월을 더 연장받을 수 있다.징수유예는 이미 납기가 지난 세금에 대해 최장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해준다. 세금을 일정기간 이상 체납하면 재산압류나 공매처분 등 강제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중기에 대한 세정지원 차원에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강제 집행을 유보해준다.특히 기계장치 등 생산시설은 압류를 자제한다.생산시설이 아닌 것은 경제활동에 지장이 없으면 압류할 수 있으나 공매는 가능하면 피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경영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부가세 환급금을 정해진 일정보다 앞당겨 내준다.수출이나 투자 등으로 발생하는 조기환급금은 원칙적으로 현지 확인없이 신고가 마감된뒤 10일 안에 우선 처리해 준다. 국세청은 표준소득률을 현행보다 10%가량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예컨대 표준소득률이 15%인 경우에는 1.5%가 낮아져 13.5%가 된다.다음달말까지 업종별로 표준소득률을 확정할 예정이다.소득률 인하가 예상되는 분야는 섬유,가죽제품,신발,신발부품,생활용품,제조업종 등 중소기업 고유 업종이다.
  • 미 중견간부 최고직장 장의대행업 지배인/코그네틱스경제연 조사

    ◎불황없는 탓… 전문학위 따야 취업가능/중간규모 광고업체 매니저·제약업체순/안정성 1위 우정공사… 보수 1위는 증권브로커 직업 종류도 제일 많고 직장인들의 평균수입도 세계일류인 미국에서 가장 좋은 중간간부 직장은 어떤 것일까. 세계의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미국이지만 현재의 보수액,성장 가능성 및 안정성 등을 고루 따져볼 때 미국 최고의 중간간부 직장으로 장의대행업 지배인이 꼽혔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최근 보도했다.이는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의 코그네틱스 경제연구소가 2백19개의 산업을 대상으로 상무부 센서스뷰로(CB),노동부 통계국(BLS)등의 통계와 자체적으로 25년간 축적한 자료를 종합한 결과 나온 것이다.2위는 중간규모의 광고업체 매니저가,3위 역시 중간규모의 제약업체 중견간부가 차지했다. 장의업소가 이처럼 인가가 높은 것은 불황을 모르기 때문으로 풀이됐다.관혼상제 때 상호부조가 없는 미국에서는 큰 마을마다 교회처럼 번듯한 건물에 노천식장을 갖춘 장의업소가 성업중이다.이들 업소에 취직하려면 2∼4년의 전문 장의학 학위를 따야 한다.처음에는 연2만달러짜리 견습직원으로 취직되며 면허를 취득하면 정식 직원으로 채용돼 연봉 3만달러를 받는다.상당수 매니저급 간부들은 연봉이 6만달러에 이른다.미국 총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약 2만7천달러 정도다. 코그네틱스연구소에 따르면 미국근로자들은 실직,해고의 염려가 적은 직장의 안정성을 갈수록 중시하고 있다.미국은 많은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기도 하지만 전 근로자의 4분의 1 정도가 4년마다 직장에서 해고될 만큼 고용유동성과 직장의 불안정성이 높다.따라서 직장의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좋은 직장은 80여만명이 근무하는 미 우정공사이고 병원,대학 순이었다. 보수면에서 제일 좋은 직업 순위는 일반의 상식대로 꼽힌 반면 코그네틱스가 집계한 평균 보수액은 고개가 갸우뚱해질 만큼 알려진 것보다 적었다.1위를 차지한 증권브로커는 5만3천5백달러에 그쳤고 2위 척주지압사 5만1천2백달러,3위 의사 5만8백달러,변호사 4만9천9백달러 순이었다.액수가 이처럼 낮은데 대해 데이비스 버치 소장은 조사지역을 도시지역에 한정시키지 않고 궁벽한 시골 지역까지 모두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60여만의 미 의사들 절반 이상이 소속해 있는 전미의학협회(AMA)는 94년도 평균수입이 15만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보수가 가장 낮은 직업은 탁아,일반가정 고용원,재단사,의복제조업체 근로자,양로원 근무자 등으로 이들 평균연봉은 1만6천달러 미만이며 특히 탁아업 종사자는 1년에 고작 9천8백81달러에 그쳤다.
  • 중기 수출보험 할인 확대/통산부/7월부터 10%서 15%로

    올 하반기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료 할인 폭이 확대되는 등 수출보험에 대한 지원책이 강화된다. 17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수출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7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보험료 할인 폭을 현행 10%에서 15%로 확대한다.이에따라 중소기업들은 하반기부터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어음,중장기 수출보험,해외투자보험,농수산물수출보험,해외공사보험,수출신용보증,시장개척보험,수출보증보험 등 9개 보험에 가입할 때 조정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또 담보력이 없는 중소기업 수출자들의 자금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 전용 수출신용보증 인수액도 2천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50% 확대했다.이와 함께 외환 또는 정정이 불안한 국가와 수출계약을 체결,사고가 났을 때 지급하는 수출보험인수한도액도 확대키로 했다.
  • 서울대 병원/「약사콜」제 실시/사고 예방책

    ◎본관약국 각병동으로 분산/수혈·투약 정기감사 연4회로 서울대병원(원장 이영우)은 11일 수혈·투약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의료사고를 근절하기위해 수혈·투약에 대한 정기감사를 현행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연4회)로 크게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본관 지하1층에 설치돼 있는 「중앙약국」을 각 병동으로 분산,투약과 관련한 관리감독강화 및 의료사고예방에 힘쓰는 한편 병동마다 「약사콜」제를 실시,비상상황에 즉각 대처키로 했다. 신설되는 각 병동약국에서는 수액혼합 등의 주사제 조제업무를 약사가 전담토록 하고 오·투약사고를 일으킨 약사에 대해서는 징계조치할 방침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최근 의료사고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한 자성노력의 하나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대병원은 임상병리과 수혈 전공교수를 주축으로한 「수혈위원회」를 신설,채혈·혈액관리·혈액검사 등 수혈전반에 대한 방침을 결정해 나가기로 했다.
  • 외국인 주식 매수금액 작년까지 8조원 넘어

    지난 92년 1월 주식시장이 개방된 이후 지난 해까지 4년 동안 외국인 주식 매수액(순매수 기준)이 8조원을 넘어섰다. 9일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외국인의 주식 및 채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해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액은 1조3천6백12억원(매수 7조5천3백86억원,매도 6조1천7백74억원)으로 전년보다 4천3백9억원이 늘어났다.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시장 전체 거래량의 4.8%를 차지했다.
  • 근소세 작년 1인평균 37만6천원/국세청 통계 발표

    ◎93년비 5만6천원 늘어… 총3조 7천억/성인 1인당 맥주 1백12병·소주 67병 마셔 지난해 봉급생활자가 낸 근로소득세는 1인당 평균 37만6천원으로 93년보다 5만6천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6일 발표한 94년도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봉급생활자 1천6만명이 낸 근로소득세는 3조7천8백8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납세총액은 60조4천9백28억원으로 1인당 조세부담액은 93년보다 22만원 가량 늘어난 1백36만1천원이었다. 1억원 이상의 종합소득을 신고한 개인사업자는 1만3천1백38명으로 93년보다 38%가 늘었다.이들은 종합소득세 신고자 1백25만명의 1%에 불과하지만 납세액은 종합소득세의 31%나 됐다. 출고 기준으로 본 지난해의 술소비량은 성인 1인당 맥주가 5백㎖ 기준으로 93년보다 17% 증가한 1백12병,소주는 2.9% 늘어난 67병,국산 위스키는 31% 증가한 0.7병이었다. 한편 전국 1백30개 세무서중 증권사가 밀집해 있는 여의도 세무서가 1조7천8백75억원을 거둬들여 처음으로 세수액 1위를 차지했다.이는 지난해의 증시 활황에 따른증권거래세 징수의 급증과 대형 금융증권사의 여의도 이전 때문이다.2위는 현대 등 대기업이 몰려있는 울산세무서가,3위는 전화세를 많이 내는 한국통신이 있는 광화문세무서였다.
  • 영양걸핍… 심각상황 아닌듯/전씨 병원이송 이모저모

    ◎영양제 투여 거부… “단식 계속” 의지/병원주변 경비 강화로 마찰 속출/이순자씨 백담사서 예불중 급거 상경 전두환 전대통령은 단식 18일째인 20일 밤 11시40분 안양교도소를 떠나 경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영양제와 수액투여 등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 전씨는 검진결과 탈수증상과 영양결핍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전씨의 소송대리인 이양우 변호사는 21일 『어른께서는 건강상태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수액주사를 맞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병원에 이송된 후에도 단식을 계속할 것으로 추정. 이변호사는 이날 상오 11시20분쯤 전씨가 입원중인 경찰병원 7102호실을 방문한뒤 『어른께서는 「나는 괜찮으니 신경쓰지 마라.링거주사는 안맞겠다」고 하셨다』고 전하고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등 건강이 매우 악화돼 심각한 상태』라고 소개. 그는 전씨의 병원이송과 관련,『사전에 법무부나 검찰로부터 아무런 말도 듣지 못했다』며 사전협의설을 일축. ○…이날 하오2시10분쯤 강진국(57) 경찰병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전씨의 신체상황은 정상이며 병원으로 오기 전과 건강상황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강원장은 『미결수신분인 전씨는 법무부소관이므로 앞으로 모든 브리핑은 상·하오 2차례 법무부 공보관실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 ○…법무부는 전씨의 입원실과 옆방인 7101호실에 각각 교도관 3명과 5명을 배치하는 등 철통같은 경계망을 구축. 또 경찰은 7층으로 통하는 엘리베이터와 비상구 5곳에 30여명의 전·의경을 배치했는가 하면 정문과 병원외곽,현관,응급실출입구 등에서 모든 출입자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 이에 따라 간병과 면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족과 경비경찰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마찰이 속출. ○…지난 7일부터 백담사에 머물며 예불을 올려 온 이순자씨는 남편 전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낮12시40분쯤 서둘러 상경. 이씨는 이날 상오7시쯤 아침예불을 마친뒤 서울에 있는 둘째아들 재용씨로부터 병원이송소식을 전해듣고 홀로 생각에 잠겼다가 점식식사를 마치자마자 함께 예불을 올리던 전씨의 막내동생 점학씨와 함께 서울로 출발. 백담사측은 『전씨가 병원에 이송된 뒤에도 진료를 거부하고 있다는 말에 이씨의 마음이 흔들린 것같다』면서 『짐을 그대로 두고 간 것으로 보아 조만간 다시 돌아와 예불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
  • “성금·준조세도 포괄적 뇌물”/안강민 중수부장 일문일답

    ◎이현우씨가 「비자금 정부」 존재 말했다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사건과 관련,19일 안강민 대검중수부장과의 일문일답. ­문제의 노씨 비자금장부가 남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설사 남아있다하더라도 우리가 수색해서 찾을 수 있는 곳에 있겠나. ­이전 검찰조사에서도 노씨 등이 장부에 대한 진술을 했나. ▲노씨는 이야기를 안 했고 이현우 경호실장은 이야기를 했다. ­4권을 전부 다 파기했나. ▲공책을 없앤 것이 아니고 관련내용이 적힌 부분만 찢어서 없앴다. ­노소영씨 사건관련 미국측 자료는 언제 스위스에 보내나. ▲이번주중으로 보낸다. ­미국서 온 자료중에 유용한 게 많나. ▲썩 많지는 않다. ­소영씨부부는 소환할 것인가. ▲부르게 되면 알려주겠다. ­입건되지 않은 기업인가운데 추가로 기소할 사람이 있나. ▲수사를 더 해봐야 안다. ­율곡사업 비리 수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노씨에 대해 추가로 기소할 혐의가 밝혀진 게 있나. ▲(수사를)더 해봐야 안다. ­18일 1차공판에서 재벌들이 노씨에게뇌물을 주었다는 것을 부인했는데. ▲부인한 것이 아닌 것 같은데. ­대림 이준용 회장을 빼고는 모두 성금,준조세,최소한의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는 등으로 부인한 것 아닌가. ­그같은 것도 포괄적으로 모두 뇌물임이 확실하다. ­이현우씨는 뇌물수수액수가 검찰에서 진술한 것보다 적다고 했는데. ▲재판정에서 자기 죄를 더 부풀려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나.
  • 14대 국회 통과 주요법안:상­Ⅰ

    19일 폐회되는 제177회 정기국회는 17일 현재까지 모두 1백60개의 법안을 처리했다.1백42건이 가결됐고 12건이 폐기,6건이 철회됐다.여기에 18∼19일 본회의에서 5·18특별법 등 20여개 법안이 추가로 처리될 예정이어서 모두 1백80여개를 처리하고 끝날 전망이다.이번 국회에서는 특히 5년동안 끌어온 형법 및 형사소송법개정안이 통과돼 인신구속제도등의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등 성과도 적지 않았다.그러나 5·18특별법과 대선자금 공방등 정치적 이슈에 집착,민생분야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주요법안 요지를 정리한다. ▷법제사법◁ ○가스·전기 등 방류죄 신설 국외도피 공소시효 정지 벽지주민 원격 영상재판 어음·수표에 서명도 가능 ◇형법(개정)=비밀침해죄에 편지·문서등을 개봉하지 않고 그 내용을 훔쳐보는 행위와 전자기록등 특수매체 기록에 대한 비밀침해도 처벌대상에 포함.컴퓨터등 정보처리 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정보처리를 하게 함으로써 재산상 이득을 취한 사람을 벌하는 컴퓨터사기죄 신설.컴퓨터등 정보처리장치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상시키거나 허위입력,정보처리에 장애를 발생하게 해 업무를 방해한 사람도 처벌할 수 있게 함.부정한 방법으로 자동판매기 공중전화 기타 유료자동설비를 이용,재물 또는 재산상 이득을 얻은 사람을 처벌하는 편의시설 부정이용죄 신설.강제집행으로 명도 또는 인도된 부동산에 침입하는등 강제집행 효용을 침해하는 행위 처벌.가스 전기 방사선등을 유출 또는 방류해 생명 등에 위험을 초래한 때 1년이상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가스·전기등 방류죄 신설. 성인범에 대해서도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때에 보호관찰,사회봉사 수강등을 명할 수 있게 하고 가석방 또는 선고유예시 보호관찰을 명할 수 있게 함.사람을 체포 감금 유인한뒤 이를 인질삼아 체포를 면하려고 하거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자는 3년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고 그 인질을 상해·살상한 때는 가중처벌하되 인질을 안전하게 풀어주는 때는 감형토록 함. 현행 40만원이하부터 3백만원 이하인 벌금형을 2백만원이하부터 3천만원 이하까지로 상향조정. ◇형사소송법(개정)=피의자가 죄를 범하였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는 법관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의해 신병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체포영장제 도입.체포영장에 의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뒤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발부받지 못하면 즉시 석방.구속적부심 외에 체포적부심제도 도입. 구속제도와 동일한 요건의 긴급체포제를 도입하는 대신 긴급구속제는 폐지.긴급체포뒤 계속 구금할 필요가 있을 때는 48시간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즉시 석방. 수사기관이 체포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 판사가 직접 피의자를 심문한 뒤 구속여부를 결정하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제 도입.체포·구인 또는 긴급체포된 기간을 구속기간에 포함시킴. 기소전에도 보석신청을 가능케 함.변호인 선임여부와 관계없이 피고인에게 공판조서 및 증거서류등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함.피고인을 구속한 때 범죄사실의 요지까지도 알려주도록 의무화. 형사사범이 국외에 도피·거주하는 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되게 함.법원이 피해자 증인 그 친족의 생명 신체 재산에 위협을 가할 염려가 있는 피고인의 보석 및 구속집행정지를 취소할 수 있게 함.약식재판에 불복,정식재판을 청구한 사건에 대해 약식명령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하지 못하게 함.상소기록의 검찰경유제를 폐지,상소법원으로 소송기록을 직접 송부토록 함. ◇상법(개정)=서명제도 도입.주식회사 발기인수를 종래 7인이상에서 3인이상으로 하향조정.주주총회 의사정족수 제한을 폐지하는 대신 출석한 주주의 과반수의결과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1 이상을 의결정족수로 함. 발행주식 총수의 4배를 초과하지 못하게 돼있는 주식회사 증자제한 규정을 삭제. ◇변호사법(개정)=변호사에 대한 징계권한을 대한변호사협회로 통합하고 법무부는 변협의 징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만을 심의토록 함. ◇원격영상재판 특례법(제정)=교통이 불편한 도서·산간벽지의 주민이 원거리에 있는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도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원격영상재판을 할 수 있도록 함. ◇각급 법원판사 등 정원법(개정)=판사의 정원을 현재 1천4백24명에서 20 00년까지 1천7백24명으로 증원. ◇어음법(개정)·수표법(개정)=어음행위 및 수표행위의 형식적 요건으로 돼 있는 기명날인제도에 서명도 사용할 수 있게 함. ◇혼인에 관한 특례법(제정)=동성동본으로서 이미 혼인 또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자는 96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의 시한안에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함. ◇행정심판법(개정)=중앙행정기관 소속하의 행정심판위원회를 폐지하고 시·도지사와 중앙행정기관 소속기관의 처분등에 대한 행정심판을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가 담당하도록 함.행정심판청구에 처분청을 경유할 필요없이 재결청에 직접 제기할 수 있게 함. ◇마약류불법거래방지에 관한 특례법(제정)=마약류범죄행위로부터 취득한 재산 외에 그로부터 변형 또는 증식된 재산까지 몰수할 수 있게 함. ▷행정◁ ○금고이상 처벌 예우 철폐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개정)=전직대통령이 탄핵을 받아 퇴임하거나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등에는 필요한 기간 경호·경비를 제외하고는 연금지급이나 비서관지원등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하지 않도록 함. ◇공무원연금법(개정)=퇴직연금 지급개시 연령을 96년 1월 이후 신규임용되는 공무원은 60세로 함(정년이 60세 미만인 때는 당해 정년으로) 공무원 기여금 및 정부의 부담금 금액을 월보수액 및 보수예산의 1천분의55 범위 안에서 정하던 것을 각각 1천분의75 범위 안으로 상향조정. ▷재정경제◁ ○은행파산 대비 보험 적립 외국인 세무사시험 개방 부가세 면세점 2배 확대 자녀양육비 공제를 신설 ◇소비자보호법(개정)=소비자단체의 공표권을 인정. ◇선물거래법(제정)=현물시장에서의 가격변동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물거래제를 도입. ◇예금자보호법(제정)=은행이 파산등으로 인해 예금자의 예금액을 지급할 수 없을 때를 대비,예금보험을 적립해 두었다가 은행의 지급불능 사고가 발생하면 그 예금보험으로 지급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 ◇신용관리기금법(개정)=금고에 대한 검사결과 불법·부실대출을 과다하게 보유한 때는 재정경제원 장관이 관리인을 선임,경영관리를 실시하도록 함. ◇관세법(개정)=수출입면허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수입절차와 납세절차를 분리시켜 물류비용을 절감케 함.보세구역반입및 반출의 면허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보세운송발송 보고절차를 생략,보세절차를 간소화함. ◇세무사법(개정)=세무사시험의 응시자격중 국적요건을 삭제하여 외국인도 응시할 수 있게 함. ◇주세법(개정)=93년 한·EU 주류협상에 따라 위스키·브랜디의 세율을 현행 1백20%에서 1백%로 인하(96년 1월부터 시행).맥주세율을 현행 1백50%에서 1백30%로 인하함(97년 1월부터 시행). ◇부가가치세법(개정)=부가가치세 과세특례 면세점을 연간 매출액 1천2백만원에서 2천4백만원으로 확대함. 연간매출액 1억5천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에게는 업종별 부가가치율에 따라 납세액을 계산하는 간이과세제도를 도입.간이과세를 적용받는 사업자중 부가가치율 40%이상인 사업자로서 과표 1억원 미만인 자가 세금계산서를 교부받아 정부에 제출하면 매입세액의 일정비율을 납부세액에서 공제함. 한계세액 공제제도 및 사업자 등록검열제도를 폐지.금전등록기 세액공제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산매·음식점에 대한 신용카드 발행금액의 1천분의5를 납부세액에서 공제하던 것을 1천분의10으로 상향조정. ◇특별소비세법(개정)=휘발유와 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세가 종량세로 전환됨에 따라 등유·석유가스등에 대한 특별소비세도 종량세로 전환하고 현행세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등유에는 ℓ당 17원,석유가스에는 ㎏당 18원,천연가스에는 ㎏당 14원을 기본세율로 정함. ◇조세감면규제법(개정)=소득세 또는 법인세의 50%를 5년간 감면하는 대상에 연구개발업 종합유선방송업 물류산업을 추가하고 매년 소득세 또는 법인세의 20%를 특별감면하는 중소기업의 범위에 이들 3개 업종과 부가통신업 엔지니어링사업 등을 추가. 일상적인 생활자금에 대한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금융소득 종합과세하지 않고 분리과세. ◇교육세법(개정)=담배에 대한 교육세 기본세율을 담배소비세액의 40%로 함.유류에 부과되고 있는 교통세액 및 특별소비세액의 15% 수준을 교육세로 신규부과. ◇소득세법(개정)=만6세 이하의 자녀를 둔취업여성근로자 또는 남성 독신근로자에 대해 자녀 1인당 연 50만원의 자녀양육비 공제를 신설. 채권등을 만기전에 법인에 중도매각하면 보유기간별 이자상당액을 이자소득세에서 원천징수한 뒤 종합과세. 금융기관의 5년이상 장기저축성 상품에 대해 30%이상이 적용되는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게 함. ◇법인세법(개정)=거래규모에 관계없이 적용하던 기업의 접대비 한도를 거래규모에 따라 차등적용하고 해외접대비를 일반접대비에 통합. 법인세율을 과세표준 1억원 이하는 16%,1억원 초과는 28%로 현행보다 각각 2%씩 인하. ◇교통세법(개정)=휘발유·경유에 과세되는 교통세가 종량세로 전환되며 현행 탄력세율 하에서의 세수를 유지하기 위해 휘발유 및 유사한 대체유류에 대해 ℓ당 3백45원으로 함. ◇한국조폐공사법(개정)=조폐사업도 노동쟁의조정법상의 공익사업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도록 함.조폐 은행권 유출사고등에 있어 화폐보관책임자의 과실 처벌을 강화. ▷통일외무◁ ○외무공원 자격을 완화 ◇외무공무원법(개정)=귀화자·외국국적을 취득한 적이 있는 자·배우자가 외국인이었거나 부모 또는 자녀가 외국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도 현재 우리나라 국적만 갖고 있다면 외무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게 함. ◇영해법(개정)=영해기선(기선)으로부터 24해리 이내 수역에 접속수역을 설정,필요한 때는 접속수역 안에서도 관계법령에 따라 관세 출입국관리 보건·위생에 관한 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할 수 있도록 함. ▷내무◁ ○시장에 빈집 철거 명령권 가뭄·지진도 재해로 인정 상속세 납부기한을 연장 ◇농어촌주택개량촉진법(제정)=내무부장관은 농어촌주거환경개선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고 시장·군수의 신청에 의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지구를 지정할 수 있게 함.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수도권지역 및 환경정책기본법상의 특별대책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농어촌주택을 건축하고자 하는 도시지역의 주민과 당해 농어촌지역의 주민은 시장·군수의 인가를 받아 농어촌주택조합을 설립할 수 있게 함.시장·군수는 1년이상 아무도 거주·사용치 않은 빈집이 공익상 현저히 유해하거나 주거환경을 저해한다고 인정되는 때는 그 소유자에게 철거 개축 수선등을 명할 수 있게 함 ◇미성년자보호법(개정)=미성년자에게 유흥업소 출입,담배·주류의 판매행위등을 한 영업자는 현행 1년이하 징역,또는 1백만원이하의 벌금에서 1년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처벌강화. ◇경기도 파주시 등 5개 도농복합시 설치법(제정)=현행 경기도 파주군·이천군·용인군,충청남도 논산군,경상남도 양산군을 개편해 각각 파주시 이천시 용인시 논산시 양산시 등 도농복합 형태의 시로 전환. ◇풍수해대책법(개정)=법률명칭을 자연재해 대책법으로 하고 재해의 범위에 가뭄·지진을 추가.내무부장관 소속아래 재해대책위를 두고 내무부에 중앙재해대책본부를,시·도와 시·군·구에 각각 재해대책 본부를 설치·운영.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때는 재해영향 평가서를 작성,관계 행정기관에 제출하고 관계기관은 이를 내무부장관과 협의하도록 함. ◇지방세법(개정)=상속에 의한 취득세 납부기한을 현행 상속개시일 30일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연장. 토지 취득세와 등록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신고가액의 최저한을 현행 과세시가표준액에서 공시지가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해 자치단체장이 결정·고시한 과세표준액 적용비율을 곱해 산정한 금액으로 전환.경자동차 등록세율을 인하하고 1가구 2차량 이상에도 취득세 중과를 하지 않음. ▷국방◁ ○사관학교 여성입학 허용 ◇사관학교설치법(개정)=공군사관학교는 97년부터,육군 및 해군사관학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연도부터 여자도 입학할 수 있게 함. ◇군인연금법(제정)=기여금 및 부담금의 금액을 월보수액 및 보수예산의 1천1분의 55범위 내로 하던 것을 각각 1천분의 75범위 내로 상향조정. ◇군인사법(개정)=영관급 이상의 장교를 당해 전문분야의 상위직위에 보직시킬 때는 임기를 정해 1계급을 진급시킬 수 있도록 하고 그 임기는 2년으로 함.
  • 법무부/「전씨 단식」 대책 부심

    ◎오늘로 12일째… 몸무게 10여㎏ 빠져/견시간 줄이고 대부분 누워 지내/관계자 비상 대기… 포도당주사 등 준비 안양교도소에 수감중인 전두환 전대통령은 13일로 열하루째 단식을 계속했다.이날 저녁까지 33끼니를 거른 셈이다.처음에는 우유도 마셨지만 본격적인 단식에 돌입한 뒤에는 보리차만 마시고 있다.법무부및 교도소 관계자들도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그동안의 단식으로 전씨의 몸무게는 74㎏에서 64㎏으로 10㎏이 빠졌다.하루 평균 1∼2시간이던 접견시간도 1시간 이내로 줄었다.전씨의 기력은 눈에 띄게 쇠약해져 주로 불경을 읽는 1∼2시간의 독서시간을 빼고 누워 지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교도소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 때문에 「만약의 사태」를 우려한 이양우 변호사 등 측근들은 접견 때마다 단식중단을 호소하고 있지만 소용없다고 한다. 철저히 부정당하고 있는 「5공의 자존심」을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전씨는 13일 평소보다 다소 늦은 상오 6시40분에 기상을 했다.아침 식사를 보리차로 대신한 뒤 불교서적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다 상오 10시20분쯤 이양우변호사를 만났다.요즘에는 불교서적 말고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온 편지」를 정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점심 때도 보리차만 마시고 하오 2시10분쯤 아들 재국씨를 면회했다. 교도소의 한 관계자는 『단식을 한지 열흘이 지났으므로 몸이 많이 수척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건강에는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교도소에서는 하루에 한 번 이상 전씨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의 상황대로라면 전씨는 적어도 검찰의 기소예정일인 22일까지 단식을 계속할 것이 분명하다고 법무부 관계자들은 판단하고 있다.전씨가 오랜 시간 단식에도 불구하고 별 탈 없이 버티는 것은 군시절에 단련된 체력 덕분으로 여겨지고 있다.하지만 만64세인 전씨의 나이를 감안할 때 언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어 교도소 관계자들은 비상대기 상태다. 교도소측은 매일 교도소에 배치된 전문의를 전씨에게 보내 체중 변화는 물론 건강상태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 전씨가 탈진 기미를 보이면 우선 포도당액 주사를 놔 주도록 할 방침이다.아마도 그 시기는 단식이 보름째 접어드는 오는 17∼18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액주사로도 안되면 검찰 관계자들과 협조해 병원이송 등의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하지만 안양교도소 안에도 전문의가 분야별로 대기하고 있고 필요하면 외부 전문의를 언제든지 데려올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이송은 마지막 선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외부병원은 계호문제 등으로 미루어 서울대병원이 유력시된다. 전씨가 수액주사를 거부할 경우도 예상할 수 있지만 탈진상태에서 그렇게까지 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강제로 밥을 먹게 하는 방안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법무부측은 전씨에 대한 비자금 수사가 하루 빨리 진전돼 「도덕적 타격」까지 겹치면서 명분을 상실한 전씨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단식을 중단하는 상황이라도 오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 “「뇌물」 여부 법리공방 준비중”/연희동 표정

    ◎노씨 측근 율사들/수뢰입증책임 검찰에 있다 노태우 전대통령측은 21일 가족들 사이에 여권과 대결하고 대선자금도 공개하자는 의견이 있다는 국민회의측 주장에 대해 펄쩍 뛰었다. 노씨의 한 핵심측근은 『처음듣는 얘기』라면서 『지금 상황이 어찌해서 초래된 것인데 누구를 원망하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다른 측근도 『가장이 구속된 마당에 무슨 묘안이나 잔꾀를 부릴 생각을 할 수 있느냐』면서 『아닌 밤중에 홍두깨 식의 황당한 소문은 아마 싸움을 붙이려는 의도가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노씨의 아들 재헌씨도 이날 대구시지부에 민자당 대구동을지구당위원장직 사퇴서를 내면서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노위원장은 비자금 파문이 발생한 뒤 『적절한 시기에 거취를 정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터라 이날의 사표제출은 아버지를 대신한 「속죄」의 뜻으로 민자당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본격적인 재판에 대비해야 할 변호인 선임도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노씨의 법률고문역을 맡고 있는 김유후 전사정수석은『노전대통령과 가족들로부터 변호인선임에 대한 구체적 언질을 받지 못했다』면서 『다만 모시던 분의 어려움을 도와드릴 수 있는 한 도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노씨의 한 측근은 『선임 여부에 관계없이 가족들은 이미 모든 법률문제는 김전수석과 한영석 전법제처장 등 율사출신 측근들에게 맡긴 상태』라고 했다. 지난 18일 태국출장길에서 귀국한 한전처장은 이날 처음으로 서울구치소에서 노씨를 면담했다.한변호사는 『노전대통령은 아무말도 없었다』면서 『건강상태는 그런대로 괜찮아 보였으나 얼굴이 붓고 추위로 고생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전처장은 재판준비와 관련,『국민이 재판할 사안이며 우리도 국민의 한 사람이다』면서 『따로 준비하고 말고 할 것이 없으며,특히 법률적이든 정치적이든 대항·반박의 차원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기소가 되고 나면 공소장을 검토한 뒤 수수액 전액을 뇌물로 규정한 검찰의 공소내용에 대해 이론적으로 따져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단 여론에 승복하되 비자금 전액을 뇌물로 규정한 검찰의 판단에 대해서는 법리공방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른 측근은 『개별적 사안에 대해 뇌물이냐의 입증책임은 검찰에 있으며 재판을 통해 자금수수와 대통령으로서 내린 결정들과의 상관관계가 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인자
  • 남은 1천7백억원 어떻게 처리될까

    ◎몰수땐 법무부서 강제집행/헌납할땐 재정경제원 수납/국고 귀속… 세외수입에 편입 노태우 전대통령이 27일 정치자금으로 5천억원을 조성,이중 1천7백억원이 남았다고 밝힘으로써 앞으로 이 돈이 어떻게 처리될지 관심이다. 우선 생각할 수 있는 처리절차가 몰수다.남은 자금을 국가에 헌납할 것인지에 대한 노씨의 언급이 아직까지 없기 때문이다.정치자금법에 의해 몰수대상이 되려면 검찰 수사결과 노씨가 정치자금을 부당한 방법으로 조성한 사실이 밝혀져야 한다. 그렇다고 곧 몰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검찰이 법원에 기소,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와야 가능하다.법원판결이 내려지고 몰수액이 정해지면 법무부가 강제집행 절차를 밟는다.법무부 세입징수관 앞으로 징수돼 국고로 귀속된다. 몰수재산은 전액 일반회계의 세외수입으로 잡힌다.세외수입은 정부의 수입인지 판매대금이나 범칙금 등과 같은 세금 이외의 국가수입이다. 몰수재산의 별도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일반예산과 같이 국민이 낸 세금과 섞여 집행된다.따라서 예산결산시 국가의 채무상환 등에 쓰이는 세계잉여금이 늘어나게 돼 몰수액에 따라서는 재정적자를 줄이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자진 헌납은 국고로 귀속되는 점은 같지만,절차가 몰수와 다르다.자진 헌납이 이뤄지려면 민법상 절차에 의해 주고 받는 사람끼리 의사교환이 먼저 있어야 한다.예컨대 노씨가 국가에 기부채납 의사를 표시하고 국가가 이를 승인하면 국가는 기부자인 노씨에게 기부채납결정서를 발행해 준다. 이 경우의 집행부서는 법무부가 아닌 재정경제원이다.헌납재산이 현금일 때는 국고장관인 재경원 장관이 납입고지서를 발행,국고에 수납토록 해 일반회계 세외수입으로 편입된다. 헌납시의 세입징수관은 재경원의 총무과장이 된다.헌납하는 재산이 주식 등 유가증권일 경우 국가(재경원)가 등록 등의 권리보전 절차를 거쳐 매각처분,재정투융자특별회계 세입으로 잡게 된다.토지 등의 부동산일 때에도 등기이전 등의 권리보전 절차를 거친 뒤 매각처분해 국유재산 특별회계 세입으로 편입한다.
  • 과기처 산하 출연기관 기술료 징수 137억원/설립이후 전체 통계

    과기처 산하 출연기관들이 설립이래 지난 94년말까지 모두 1백37억8천여만원의 기술료를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과기처에 따르면 20개 출연기관중 지금까지 기술료 징수실적이 있는 기관은 14개로 총징수액이 89년까지 44억5천만원을 기록한데 이어 90년 12억3천만원,91년15억5천만원,92년 15억5천만원,93년 22억원,94년 28억원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출연기관별 기술료징수액을 보면 한국화학연구소가 전체의 41.1%인 56억7천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2위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 전체의 32.5%(44억8천여만원)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시스템공학연구소 9억2천여만원,원자력안전기술원 5억8천만원,기계연구원 5억5천여만원,과학기술원 5억2백여만원,생명공학연구소 3억2천여만원,전기연구소 1억9천여만원,에너지연구소 1억7천여만원,자원연구소 1억6천여만원등의 순이다.
  • 의보적용 기간 해마다 30일씩 연장/복지부 입법예고

    ◎2천년부터 연중진료 혜택/CT촬영 내년부터 보험 포함/농어촌조합 지원 갹출금 25%까지 가능 보건복지부는 11일 컴퓨터 단층촬영(CT)비용을 의료보험에 포함시키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의료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에따라 현재 20만원대인 컴퓨터 단층 촬영의 본인 부담금은 입원 또는 외래환자 구분없이 의원급에서는 4만5천원,병원 6만원,종합병원 및 3차 진료기관에서 8만2천5백원 정도로 줄어 들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득 규모가 일정액 이하인 의료보호 대상자에게는 전액 국가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정경제원과 협의를 거쳐 첨단의료기술인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에 대해서도 의료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오는 97년부터 의료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의료보험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각 조합으로부터 보험료 징수액의 20%까지 갹출해 재정안정 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을 25%까지로 상향조정했다. 복지부는 갹출료가 25%로 상향되면 내년부터 97개 농어촌지역의료보험조합이 약10억원씩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개정안은 70세 이상의 노인이 의원급 요양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때에는 복지부장관이 따로 정한 금액만을 내도록 함으로써 노인들의 의료기관 이용을 용이하게 하는 근거규정도 마련했다. 개정안은 현재 연간 2백10일로 제한된 의료보험적용기간을 해마다 30일씩 늘려 내년에는 2백40일이 되도록 하고 2000년에는 모든 국민이 연중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65세 이상 노인,장애인,국가유공 상이자는 내년부터 연중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 부동산 양도차익 탈세 차단/「실거래가 등기부 표시」 도입 배경

    ◎양도세 기준시가 부과 관행 철폐/「등기전 신고」와 함께 실명제 완결 정부가 부동산실명제를 완결짓기 위해 부동산 양도소득에 대해서도 「징세의 칼」을 빼들었다. 정부가 부동산 양도소득세에 실거래가격 기준을 도입하려는 것은 금융실명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단행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금융실명제가 돈에 꼬리표를 달고,꼬리표가 달린 돈에 공평과세(금융소득 종합과세)를 도입 했듯이 부동산실명제로 꼬리표가 달린 부동산에도 공평과세(실거래가를 기준으로 한 양도소득세)를 하겠다는 것이다. 부동산 양도소득은 대표적인 불로소득으로 지목돼 왔다.양도소득에 대한 과세가 실거래 가격과 괴리가 큰 국세청의 기준시가(국세청 기준시가가 없는 지역의 경우 토지는 개별공시지가,건물은 지방세법상 과세시가표준액)에 의해 산정돼 탈루소지가 컸다. 부동산거래 때마다 거래액이 적힌 계약서가 작성되지만 세무당국이 과세자료로 활용하지 않았다.계약 특성상 양도자와 양수자가 담합해 실거래 가액을 속이면 더 이상 추적조사가어려웠기 때문에 아예 기준시가 체제로 양도소득세를 물려왔다. 그러나 조세정책이 포착식이 아닌,납세자의 자진신고 체계로 흐름을 잡아감에 따라 앞으로 부동산 양도에 대해서도 등기전 사전신고제 등 신고체제를 강화하고 등기부에 실거래 가액의 명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지금도 부동산을 판 경우 양도한 달의 말일부터 60일 이내에 양도사실을 신고하면 양도세액의 10%를 세액공제해 준다.그러나 대부분이 세무서가 국세청으로부터 등기자료를 넘겨받아 기준시가를 적용해 과세하고 있다. 때문에 정부는 부동산실명제와 함께 부동산 양도소득세의 과표현실화를 위해 등기전 신고제를 도입하는 데 이어 등기부상의 매매가격 명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부동산실명제를 완결짓겠다는 구상이다.올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규제의 신설이라는 비판에도 불구,97년부터 부동산 등기전 사전신고제를 도입키로 「강행」한 데는 이같은 배경이 깔려있다. 국세청이 지난 해 양도소득세로 걷어들인 세금은 1조5천7백70억원.이 가운데 1조2천억원 가량은 납세자들이 잔금을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자진신고한 액수이며 나머지 3천여억원이 국세청에서 고지해 걷어들인 세금이다.이는 당초 국세청의 목표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따라서 낮은 징세율은 세무당국의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양도소득세가 잘 안걷히는 것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자진납부를 하는 납세자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고 세무서에서 고지서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2∼3년뒤에 세금을 내는 납세자들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세청은 사전신고제가 도입되면 이같은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징수액도 5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 “주세인하” 맥주 3사 모처럼 단결

    ◎현 1백50%… 위스키수준인 백% 요구/전체징수액의 69% 차지… 정부선 “곤란” 여름내내 격전을 치렀던 맥주 3사가 「맥주세율 인하」라는 깃발아래 똘똘 뭉쳤다.맥주업계의 맥주 세율 인하건의는 매년 치르는 「연례행사」지만 올해는 그 강도가 예년 수준을 넘어선다.유럽공동체의 요구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위스키 주세율이 현행 1백20%에서 1백%로 낮아진 반면 맥주는 여전히 세계에서 제일 높은 1백50%라는 주세를 문다는 호재를 정기국회를 얼마 안 남겨놓고 부각,위스키 수준으로 내려야한다는 점을 여론에 호소해보겠다는 것이다. 맥주 세율은 맥주업계의 주세율 인하를 통한 매출신장과 재정경제원의 안정적인 세원유지라는 명분이 팽팽히 맞서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다. 이 문제와 관련,맥주업계는 맥주는 더 이상 소수 특권층을 위한 사치품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대중주로 가정에서의 소비비율이 88년 50.5%에서 94년 65.1%로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그럼에도 고급술인 위스키보다 높은 주세를 내는 것은 물론 보석류나 골프채,대형승용차의 6배나 높은 세금을 물리는 것은 조세형평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또 외국에서는 도수의 높고 낮음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것이 일반적인데도 우리나라에서는 반대로 가장 도수가 낮은 맥주에 가장 높은 세율을 적용하고 있어 맥주는 출고전 가격이 소주보다 30%정도 싼 데도 출고가는 오히려 50%이상 비싼 기현상을 낳고 있다고 주장한다.현재 맥주 한병을 살 때 소비자는 주세 1백50%를 포함,교육세와 부가가치세등 모두 2백24.5%의 세금을 지불한다. 맥주업계는 이밖에 세정외적인 요인이 작용했던 세율인상 배경을 들어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1974년 재원확보차원에서 긴급조치 4호에 의해 맥주 세율이 1백20%에서 1백50%로 오른뒤 20년넘게 유지돼 오고 있다는 것이다. 맥주업계는 물가안정이라는 민감한 사안을 들먹여가며 세율인하를 거론하고 있다.세율이 1백%로 인하되면 생산자물가 0.19%,소비자물가 0.12%인하로 물가안정효과가 있다는 것. 정부로서는 주세,특히 맥주에 대한 주세만큼 조세저항 없는 확실한 세원도 드물어 쉽게 포기할수 없는 입장이다.지난해 주세로 거두어들인 세금은 1조5천4백58억원으로 전체 내국세중 4%이며 주세액중 맥주에 대한 주세는 69.1%를 차지한다. 소비자를 앞세운 맥주계와 국가운영에 필요한 세원유지를 내세운 정부의 줄다리기가 올해에는 어떻게 끝날지 관심을 끈다.
  • 전화세 지방세 전환/정부에 법개정 요구

    ◎서울시,3천억 재정확충 계획 마련/지방세전환 전혀 고려안해­재경원 서울시는 4일 국세인 전화세를 지방세로 이양하고 지방세 감면대상을 축소하는 등 재정확충 방안을 마련,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자주재원 확충 중기계획」안을 확정,내무부와 재정경제원등 관련부처에 법개정 등 제도 개선을 요구키로 했다. 중기계획은 국가재원의 합리적인 배분과 지방세입 확충,세외수입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연간 3천83억원의 세수증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시의 이같은 방안은 세수체계가 시세 위주인 데다 부동산 관련 세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탄력성이 낮은 점을 해소하고 4조7천억원에 달하는 시 부채를 상환하는 등 장기적인 세수 안정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계획은 우선 전화세를 지방세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전화세가 지방세로 이양되면 1천8백11억원의 세수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지방양여금으로 전액 지원되는 전화세는 연 1조1천8백여만원의 세수 가운데시가 부담하는 액수가 40%인 4천5백28억원인 데도 서울시는 단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 또 세금을 징수해주고도 징수료를 받지 않던 교육세의 경우 징수액의 6%에 해당하는 징수료를 청구키로 했다.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한국은행 등 특별한 근거없이 지방세 감면혜택을 전액 또는 절반씩 받고 있는 64개 법인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혜택을 50% 가량 축소할 방침이다. 다른 세목과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국세인 상속세와 증여세에도 세액의 75%인 소득할 주민세(지방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스포츠레저용으로 주로 쓰이는 지프형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의 55% 감면해 주던 것을 감면대상에서 제외해 3백4억원을 걷기로 했다. 또 원가의 42.2%인 7백35종에 이르는 인감증명 등 각종 수수료 및 사용료 가운데 원가의 30% 미만인 경우는 10% 가량 인상한다. 징세비용을 줄이기 위해 구청이 징수하는 10개 세목에 대해 2∼3개 구청 단위로 「시세 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자치구간의 세입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세인 담배소비세를 구세로,구세인 종합토지세를 시세로 맞바꾸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수수료 인상은 무관 재정경제원은 4일 서울시가 중기 재정계획에서 밝힌 전화세의 지방세 전환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재경원 관계자는 『내국세의 25.07%를 지방에 지원하고 있는 지방교부금이나 도로정비및 오염방지 시설투자 등에 지원하는 양여금은 지방정부간 재정자립도의 격차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지방재정조정제도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에 혜택이 많이 돌아가게 돼 있다』며 『서울시의 전화세 지방세전환은 국가전체의 재정운용의 틀을 깨려는 것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추진을 어렵게 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서울시가 건실한 재정운용을 위해 각종 수수료와 사용료를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려는 것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들이어서 문제될 게 없다』면서 『전화료의 10%를 부과하는 전화세는 장기적으로 부가가치세로 전환돼야 할 세목이어서 서울시의 지방세 전환요구는 들어주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전화세수는 4천5백억원이었고 올 세수도 비슷한 규모로 추정되는 데 서울시는 『전화세수의 40%를 서울시에서 징수하고도 정부가 양여금을 한푼도 주지 않고 있다』며 지방세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 「지역이기 발상」 많아 실현 회의적/서울시 세제개편안 내무부 반응

    ◎일부방안은 조세 형평주의에 어긋나/물가문제 등 맞물려 현실적 어려움 지난 85년7월에 준공된 동양 최고의 빌딩인 서울 여의도의 63빌딩은 취득세만 납부하고 등록세는 물지 않았다.80년6월에 입주한 서울 광화문네거리의 교보빌딩도 마찬가지다. 가사용 승인을 얻어 사용하기 때문에 취득세는 부과할 수 있지만,준공검사를 받지 못해 등록(등기)을 안했으므로 등록세를 부과할 근거는 없다. 서울시는 4일 중기 재정확충계획을 마련하면서 등록세와 취득세를 통합해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등록세와 취득세의 부과와 징수비용을 줄이는 효과는 있지만 실제로는 63빌딩이나 교보빌딩의 경우처럼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서울시가 재정을 확충하고 구청간의 재원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폭적인 세제개편안을 마련한 데 대해 내무부는 한마디로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국세인 전화세를 지방세로 전환하는 방안에도 회의적이다.전화세는 전화요금의 10%를 부과하는데,지난해의 경우 그 전액인 4천5백억원을 지방양여금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고루 배분했다.서울시의 요구는 전체의 40%에 이르는,서울에서 거두는 전화세를 모두 자신이 쓰겠다는 의도다.그러나 서울의 재정자립도가 97.3%로 전국 평균치인 63.5%를 크게 웃도는 현실을 감안하면 지역이기적인 발상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주민세·재산세·종합토지세·자동차세·등록세에 10∼20%씩 부과하는 교육세에서 6%를 징세비로 공제하겠다는 주장에도 이기주의 냄새가 진하다. 국세를 거둬주는 대가를 받겠다는 것이지만 내국세 총액의 13.27%가 지방교부금으로 자치단체에 분배되는 점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실제로 과거에도 국세인 방위세에서 일부를 떼내 징세비로 자치단체에 교부하기도 했지만 곧 폐지됐다. 상속세와 증여세에도 소득세나 법인세처럼 7.5%씩 주민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안 역시 무리라는 지적이다.창조적 소득이 아닌 상속세 등에 부가세를 부과하면 조세저항이 크다는 것이다. 지프에 대한 자동차세감면 폐지방안 역시 현실적합성이 없다는 반론이다.지프는 93년까지 승용차에서 제외돼 연간 10만원정도의 자동차세만 부과됐다.지난해 지방세법을 개정해 승용차에 포함시키며 세금을 30배까지 올랐다.반발이 너무 크자 50%를 감면토록 한 것이기 때문이다. 주민세·도시계획세·자동차세 등 5개 지방세를 지방세법에 따라 50% 범위에서 탄력세율을 적용하겠다는 것은 조세의 형평주의에 어긋난다.예컨대 주차장업자 등에는 주차난해소 등을 이유로 지방세를 감면해주면서 다른 쪽에는 세금을 더 내도록 하는 결과를 빚기 때문이다.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수수료와 시설물사용료 등의 현실화는 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조례나 규칙을 고쳐 추진할 수 있다.그러나 물가문제와 맞물려 있어 중앙의 물가심의회의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다. 내무부 관계자는 『서울시의 세제개편안은 전국적인 지방재정형편을 도외시한 채 서울시만의 입장을 고려한 방안』이라며 『검토대상은 될 수 있지만 실제로 운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시 재원확충 계획 요약/주요내용­교육세 징수교부금 정부에 청구/상속·증여세 주민세 7.5% 부과/지프형차량 자동차세 감면 폐지 서울시가 4일 마련한 「재원확충 중기계획」은 지방자치제 실현을 위해 독자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중앙 부처의 협조와 국회에서의 법개정이 추진되지 않으면 이같은 계획은 대부분 실현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서울시의 재원확충 방안을 요약한다. ◇전화세의 지방세 이양=현재 1조8천7백억원에 이르는 지방양여금을 재정이 취약한 지역에 교부하도록 지방양여금법에 정하고 있어 서울시는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지방양여금중 4천5백억원에 이르는 전화세중 서울시민이 납부한 1천8백11억원을 지방세로 이양하도록 한다. ◇교육세 징수 교부금 청구=등록세·자동차세 등 6개 세목에 포함된 교육세 4천3억원을 지자체에서 징수해주면 정부는 6%를 징수교부금으로 지자체에 주도록 돼있으나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2백40억원에 이르는 교육세 징수교부금을 받아낸다. ◇지방세 감면대상 축소=현재 감면대상이던 64곳중 농협·수협 등 공공기관 6곳은 계속 전액면제한다.소비자보호원·대한적십자사등 공공성이 떨어지는 31개 기관은 50%만 감면해주고,공익성이 거의 없는 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등 50% 감면받던 27곳은 모두 내도록 한다.3백억원의 세수증대효과가 있다. ◇상속세할 증여세할에 주민세부과=소득세·법인세·농지세 등은 지금까지 7.5%의 주민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상속세와 증여세는 부과하지 않았다.형평성 유지를 위해 상속세와 증여세에도 7.5%의 주민세를 부과한다. ◇탄력세율 조정검토=지방세법에 자치단체 조례로 50%까지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주민세와 도시계획세의 5∼10% 인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프형 자동차세 감면폐지=현재 배기량에 따라 차등감면되며,일반자동차보다 55% 감면되고 있는 지프자동차세를 폐지하면 5만3천4백여대의 차량에서 3백4억원의 세수가 증가한다.과거 민방위용으로 차량이 만들어져 감면됐으나 최근에는 레저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어 감면의 필요성이 없어졌다. ◇수수료 및 사용료 현실화=전국시·도와 합동으로 원가를 분석해 공동으로 추진한다.지금까지는 상당부분 염가로 봉사했으나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가격의 20∼30% 정도 받는 부분부터 현실화를 위해 10%정도 인상한다. 연간 3천83억원의 세수가 증대된다. ◇시세징수 효율화=11개 시세중 담배세를 제외한 10개 세목을 자치구청장에게 위임,징수해 시세징수액의 3%를 교부하겠다.시세사무소를 설치한다. ◇자치구별 세목조정=시세인 담배소비세를 구세로,구세인 종합토지세를 시세로 전환해 자치구간 자립도 불균형을 조정한다.
  • “탈수현상에 피부염… 큰 문제 안돼”/유양 건강상태 어떤가

    ◎콘택트렌즈 계속 착용 눈에 충혈·염증/오늘부터 미음… 3∼4일뒤 정상식사 기적적 생환의 주인공 유지환(18)양은 등과 허리에 약간의 외상을 입은 것외에는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진단됐다. 유양이 입원치료중인 강남 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김세경과장은 『처음 병원에 실려 왔을때는 혈압이 70에 불과했으나 수액주사후 정상치인 1백20으로 돌아 오는 등 상태가 좋아졌다』고 말하고 『현재 몸속 산소농도도 정상이며 X레이검진결과 폐와 심장의 상태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양은 좁은 공간에 오랫동안 구부리고 있었던 때문인지 등과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탈수현상으로 피부가 건조해져 배부분에 피부염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유양은 구조직전에도 구조반원들이 『다친 곳이 없느냐』고 묻자 『등과 허리를 조금 다쳤을뿐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고 또렷하게 응답하는 등 의식상태도 정상이었다. 병원측은 『유양이 이날 하오 6시부터 시간당 60∼1백㏄ 정도의 소변을 보는 등 콩팥기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양 담당의사인 오승택(37)씨는 『유양은 병원에 도착했을 때 13일 동안 물을 전혀 먹지 못해 콩팥기능을 나타내는 혈중요소(BUN)가 정상인보다 3배 정도 높은 비정상 상태를 보였으나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씨는 이어 『유양이 매몰 기간동안 콘택트렌즈를 계속 착용하는 바람에 눈에 약간의 충혈과 염증이 있으며 산소 부족으로 심장허열 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염려할만한 수준은 못된다』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유양의 건강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12일부터는 미음을 먹을수 있으며 2,3일 뒤에 일반 병실로 옮겼다가 3,4일 뒤면 정상인과 같이 밥도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씨는 『유양의 당초 몸무게는 43㎏이었으나 사고 이후 하루 4백g씩 4,5㎏ 정도는 빠졌을 것』이라며 『현재 의료진의 최우선 과제는 소변 배설을 위한 수액공급과 간기능 및 콩팥기능 회복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개미군단」 증시에 몰린다/주가급등 영향

    ◎매매비중 69.5%로 급상승/예탁금 열흘새 3천억 늘어/지수 어제 14.8P 상승… 9백60선 탈환 6·27 선거 이후 증시가 활력을 되찾으면서 일반투자자들이 다시 몰려들고 있다. 선거 후 증시는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시행 및 시중금리의 안정 등으로 하루 평균 10포인트 이상 오르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장세가 호전되자 그동안 뒷전에 물러섰던 일반투자가들도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세,상승 증시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특히 유동 및 잉여자금이 많이 대기 중인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증권사 지점들이 연일 일반투자자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중이다. 대우증권 압구정동지점의 권영상 차장은 『선거 전 객장은 하루 20여명의 고객으로 썰렁했으나 최근에는 70∼80여명이 몰려온다』며 『새로 주식에 투자하기 위한 고객상담도 하루 20여건에 이르러 증시가 호황이던 88년도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우증권 로얄지점(명동 소재)의 황종국 지점장은 『강북지역은 워낙 보수성이 강해 아직은 추가 및 신규투자에 겁을 먹은 고객들이 많은 편』이라며새로운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는 강남지역과는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LG증권 양재지점의 유병기씨는 『고객들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특히 부동산실명제 실시와 삼풍백화점 붕괴 이후 부동산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낮아져 최근들어 부쩍 주식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객예탁금도 선거 직전 2조3백억원에서 열흘 남짓 사이에 3천3백억원이 늘어 일반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을 반증하고 있다.LG증권 투자분석부의 황창중 과장은 『지난달 26일부터 7월1일까지 일반인들의 매매비중은 54.3%였으나 지난주에는 69.5%로 급상승했다』며 『이달들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는 5천2백억원으로 매도가 매수를 앞서고 있으나 매수액이 선거 전 1조1천억원에서 현재 3조1천억원으로 2조원이 증가하는 등 매수 우위로 전환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일반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가담에 힘입어 전날보다 14.86 포인트 오른 9백61.84로 마감됐다.거래량은 6천3백38만주,거래대금은 1조5백65억원으로 모두 연중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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