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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마을 건강을 지켜라’ 충남 200t급 새 병원선 도입한다

    ‘섬마을 주민들 건강을 지켜라’ 충남도가 섬마을 주민의 건강을 위해 기존 충남 501호를 대체할 새로운 대형 병원선을 도입한다. 충남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501호 대체 병원선 건조를 위한 기본·실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120억원을 들여 내년 말 200t 규모의 새 병원선을 도입해 2023년부터 운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해안 낮은 수심을 고려해 워터제트 추진기를 탑재하는 등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병원선을 건조한다는 방침이다. 병원선 안에는 주민이 원하는 물리치료실을 설치하고, 최신식 골밀도 측정기 등 의료장비도 갖추게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충남 501호 병원선은 2001년 2월에 건조돼 20년간 섬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에도 6개 시·군 31개 섬을 돌며 주민 3천600여명의 건강을 책임졌다. 하지만 최근 선박이 노후해 안전성이 떨어지고 매년 수리비가 증가해 대체 선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석필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섬 주민들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병원선을 도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수도권 뛰고, 강남 신고가… 새해에도 ‘집값불패’

    서울 아파트값이 매수심리 유입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규제지역을 사실상 전국으로 확대하는 대책이 나오면서 지방 아파트 매매 상승률은 축소된 반면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리고 강남 일부 지역에선 신고가가 나오는 등 불안 조짐이 이어지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1월 첫째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06% 상승을 기록하며 30주 연속 상승을 이어 갔다. 송파구와 강동구가 각각 0.11% 뛰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구와 강남구도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값이 뛰며 각각 0.1%, 0.09% 올랐다. 신고가도 잇따랐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리체’ 85㎡와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 84㎡도 지난해 말 각각 27억 5000만원, 27억원에 최고가를 새로 썼고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145㎡(34층)도 지난달 말 5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강북에서는 마포가 0.1% 오르며 전주(0.08%) 대비 상승률이 커졌다. 최근 마포에서는 소형 아파트도 15억원을 넘겨 거래되는 등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연말 대흥동 신촌그랑자이 59㎡(11층) 분양권이 16억원에 거래됐고, 염리동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59.88㎡(10층) 분양권도 같은 달 15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수도권은 0.26% 올라 6월 22일(0.28) 이래 최근 28주 사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이 0.27%, 경기가 0.37%로 지난주 대비 0.01% 포인트, 0.05% 포인트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직전 0.33%에서 0.28%로 오름폭이 줄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부산(0.58%→0.45%)을 비롯해 울산(0.60%→0.48%), 대구(0.40%→0.34%), 대전(0.39%→0.37%), 광주(0.18%→0.16%) 등 광역시 대부분이 전주 대비 상승폭이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3% 오르며 8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새해에도 부동산 불패...서울 아파트 전셋값 80주째 고공행진

    새해에도 부동산 불패...서울 아파트 전셋값 80주째 고공행진

    서울 아파트 값이 매수심리 유입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규제지역을 사실상 전국으로 확대하는 대책이 나오면서 지방 아파트 매매 상승률은 축소된 반면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리고 강남 일부 지역에선 신고가가 나오는 등 불안 조짐이 이어지고 있다.7일 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1월 첫째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06% 상승을 기록하며 30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송파구와 강동구가 각각 0.11% 뛰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구와 강남구도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값이 뛰며 각각 0.1%, 0.09% 올랐다. 신고가도 잇따랐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리체’ 85㎡와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 84㎡ 지난해 말 각각 27억 5000만원, 27억원에 최고가를 새로 썼고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145㎡(34층)도 지난달 말 5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강북에서는 마포가 0.1% 오르며 전주(0.08%) 대비 상승률이 커졌다. 최근 마포에서는 소형 아파트도 15억원을 넘겨 거래되는 등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연말 대흥동 신촌그랑자이 59㎡(11층) 분양권이 16억원에 거래됐고, 염리동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59.88㎡(10층) 분양권도 같은 달 15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수도권은 0.26% 올라 6월 22일(0.28) 이래 최근 28주 사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인천이 0.27%, 경기도가 0.37%로 지난주 대비 각각 0.01포인트, 0.05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직전 0.33%에서 0.28%로 오름폭이 줄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부산(0.58%→0.45%)을 비롯해 울산(0.60%→0.48%), 대구(0.40%→0.34%), 대전(0.39%→0.37%), 광주(0.18%→0.16%) 등 광역시 대부분이 전주 대비 상승 폭이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3% 오르며 8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정 총리 “실내체육시설 운영금지 규정 보완해야”

    정 총리 “실내체육시설 운영금지 규정 보완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실내체육시설 방역기준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정부가 고심 끝에 정한 기준이지만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면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6일 정 총리는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유사한 시설인데도 헬스장은 운영을 금지하고 태권도장은 허용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기준 자체보다는 이행과 실천이 중요하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보완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중대본은 앞서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지침을 연장한다고 발표하며 일부 체육시설의 운영을 허용했다. 그 과정에서 태권도장, 발레학원은 허용하면서, 헬스장, 합기도장 등은 금지했다. 태권도·발레의 경우 아동과 초등학생의 돌봄 기능을 일부 수행한다는 이유다. 정 총리는 오는 2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맹렬하다. 영국은 3차 봉쇄에 돌입했고 일본은 긴급사태 선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라고 말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벗어나고자 서둘러 백신접종에 나섰던 여러 나라 중 상당수가 준비 부족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될 백신접종을 치밀하게 준비하겠다. 이틀 전 접수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수심사는 신속하면서도 꼼꼼히 진행하겠다“며 ”이번 주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백신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행착오를 겪는 국가를 반면교사로 삼아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최종 접종과 사후관리까지 하나하나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상세한 접종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법인의 활발발] 상식의 교집합

    [법인의 활발발] 상식의 교집합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한 할머니를 만나면 은근히 긴장한다. 자칫하면 면전에서 꾸지람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할머니는 매사에 꼬투리를 잡고 무섭게 사람들을 대하지는 않는다. 외려 작은 일에도 정성스럽고 세심하게 이웃을 배려한다. 작은 차이로 말다툼이 있으면 시시비비 따지지 말고 서로 양보하고 잘 지내라고 격려한다. 그런 할머니가 일순 단호한 태도를 취할 때가 있다. 어긋나는 언행을 보면 그야말로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매섭게 한마디 한다. “사람이 경우 없는 짓을 하면 안 되제.” 할머니에게 ‘경우 없는’ 경우는 무엇일까? 간단하다.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매우 모순된 언행을 말한다. 가령 이렇다. 어제 한 말과 오늘 한 말이 다르거나, 거짓말을 천연스레 하고, 거짓이 드러났는데도 뻔뻔하게 사과하지 않고 상대방을 비난하고 모함하는 경우 등이다. 화가 나면 마지막 결정타를 날린다. “사람이 한 입 가지고 두말하면 쓰는가.” 만약 이런 말을 들었다면 그 사람은 인근 동네까지 한동안 여론의 도마에 오른다. 가끔 그분을 뵙게 되면 나는 ‘경우 없는 짓’에 대해 곱씹어 보게 된다. 우리 사회에서 혹은 사소한 일상에서 상식에 어긋나는 모습들은 무엇일까? 거짓과 무례가 아닐까 한다. 표리부동, 인면수심, 근자에 만들어진 내로남불은 비상식과 몰상식의 실태를 보여 주는 말이겠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는 정치권에서 수시로 볼 수 있다. 위치가 달라지면 그간의 주장과 신념을 뒤집거나 외면하는 비상식을 정치인들은 태연하게 저지른다. 그런 대표적인 사례가 공수처법과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 법들은 대선이나 총선 때 혹은 평소의 소신으로 진영과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한 유력 정치인들이 있다. 그런 그들 중에 몇몇은 어떤 사정이 있는지 몰라도 지금은 극렬한 비난을 퍼붓고 있거나 입법을 머뭇거리고 있다. 반대와 머뭇거림에 어떤 명분도 사정도 말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한 입으로 두말하고 있다. 화장실에 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이 다른 경우다. 경우 없는 짓을 천연덕스럽게 저지르고 있다. 비상식과 몰상식이다. 이제 이런 비상식을 많이 겪다 보니 ‘정치인들은 그런 사람들이다’라는 인식이 보편화했다. 시민의 체념과 면역력이 슬프기도 하다.또 몰상식은 평범한 곳에서도 발견된다. 가짜뉴스가 대표적일 것이다. 가짜뉴스의 몰상식과 폭력은 이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상식인 양 떠돈다. 매우 교묘하게 포장된 거짓이라는 유령이 인터넷을 타고 사람들의 뇌와 감정선을 건드린다. 거짓말을 믿고 싶고, 거짓말에 위안을 삼고, 거짓말로 경제적 이득과 인기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교묘한 심리가 합작하면서 ‘상식’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 간다. 또한 나의 반대편에 선 사람들에 대한 무차별적 비난도 몰상식이다. 근거 없이 쉽사리 단언하고 극언하고 폭언한다. 표현의 자유와 알권리를 운운하면서 말이다. 거짓과 무례는 위에서 말한 할머니가 보신다면 아마도 “이런 경우 없는 자가 어디 있어” 하고 호통을 칠 것이다. 그러하다면 왜 상식은 비상식에 밀려나는가? ‘그 무엇’이 눈을 가리기 때문일 것이다. 문득 안데르센의 ‘벌거벗은 임금님’이 떠오른다. 그 동화에서 옷에 탐닉한 임금에게 사기꾼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들이 짜는 옷감은 색깔과 무늬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일할 능력이 없거나 바보 같은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신비한 옷감”이라고. 그래서 장관과 대신과 심지어 임금도 옷감이 눈에 보이지 않는데도 아름답다고 말한다. 뻔한 상식 앞에 거짓과 무례를 범하는 이유는 뻔한다. 자기 눈을 가리는 뻔한 그 무엇을 보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사회 곳곳이 갈등과 대립으로 혼란스럽다. 그리고 이를 넘어서자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상식의 발견과 회복이 우선해야 하지 않을까. 나아가 서로 상식을 확인하고 공통된 상식을 실천하자고 약속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 진영 논리의 폐단이 통탄스런 요즈음 경계를 넘나들며 상식의 교집합을 넓혀 가는 일이 우선이다. 상식의 교집합이 화합이고 통합일 것이다. 이렇게 맺는다. 상식이 진실이다.
  • [핵잼 사이언스] 물 속에서 초음파로 대화하는 바다표범도 있다

    [핵잼 사이언스] 물 속에서 초음파로 대화하는 바다표범도 있다

    돌고래는 초음파를 사용해서 물속에서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물체를 확인할 뿐 아니라 서로 의사소통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물속에서 초음파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동물은 돌고래만은 아니다. 최근 과학자들은 차가운 남극 바다에 사는 웨들바다표범(Weddell seals) 역시 초음파로 서로 의사 소통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오리건 대학 연구팀은 남극 로스섬에 있는 미국의 맥머도 해양 관측소(McMurdo Oceanographic Observatory)에서 2017년부터 웨들바다표범을 연구했다. 웨들바다표범은 몸길이 2.5~3.5m, 몸무게 400~600㎏으로 다른 바다표범과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깊이 잠수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웨들바다표범이 수심 600m 이상 깊은 바다로 잠수할 수 있으며 최장 80분간 물속에서 잠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데 웨들바다표범이 잠수하는 얼음 밑 바닷속은 얕은 수심이라도 어두운 환경이다. 깊은 바다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이런 환경에서 웨들바다표범은 소리를 통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다. 여기까지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연구팀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20kHz의 초음파 영역에서 생각보다 다양한 신호를 주고받는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 웨들바다표범은 20kHz 이상 주파수에서 적어도 9가지 형태의 음성 신호를 서로 주고받았다. 웨들바다표범이 소리로 신호를 주고받는다는 사실 자체는 1982년에 보고되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초음파 신호를 서로 다른 주파수에서 주고받는다는 사실은 처음 보고되는 것이다. 웨들바다표범의 초음파 신호는 대부분 20-50kHz 영역이었으나 때때로 200kHz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다. 웨들바다표범이 사용하는 초음파 신호의 정확한 뜻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한 가지 흥미로운 질문은 웨들바다표범도 돌고래나 박쥐처럼 반향정위(echolocation)를 사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온 음파를 감지해서 사물에 정보를 알아내는 반향정위는 음파가 잘 전달되는 물속에서도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 과학자들은 바다표범을 포함한 다른 해양 생물들이 반향정위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서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적어도 이번 연구에서는 그런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 하지만 가능성을 부인한 것은 아니므로 앞으로 이에 대한 후속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제주 저인망어선 침몰 수색 6일째, 시신 1구만 수습

    제주 저인망어선 침몰 수색 6일째, 시신 1구만 수습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39t)에 대한 실종자 수색이 6일째 이어지고 있으나 선원 시신 1구만 발견됐을 뿐 나머지 6명은 찾지 못하고 있다. 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군·경 함정 24척과 항공기 7대, 육상 수색팀 935명, 심해 무인잠수정(ROV) 1대 등을 동원해 6일째 수색활동을 펴고 있다. 해경은 육상 수색팀을 전날 800여명 보다 100여명 늘렸고, 해상 수색 범위도 선박 표류 예측을 감안해 40.7㎞x27.8㎞로 크게 넓혔다. 해경은 현재 피해 선박이 표류 중 좌초된 제주항 서방파제 끝에서 100m 이내 지점에 파손된 선미(기관실 포함) 부분이 가라앉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지점의 수심은 15~16m로 4일부터 민간업체가 예인선과 바지선 등을 동원 선미 부분에 대한 인양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원들이 최후까지 생존했던 것으로 추정된 선미의 선실은 충돌 과정에서 심하게 부서지는 바람에 실종자들이 지금껏 남아있을 지는 미지수다. 해경은 사고 당시 강항 풍랑으로 선체가 뒤집힌 채로 방파제에 부딪치면서 선수(조타실) 부분은 완전히 망가져 먼바다로 흘러갔거나 일부는 사고 인근 지역 바닥에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집중수색을 펴고 있다. 해군은 ROV를 제주 내항 2~4부두 주변 수중에 투입해 탐색하고, 군경 잠수요원 84명은 제주 내외항,화북~삼양 인근 수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 활동을 폈다. 제주 한림 선적인 32명민호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쯤 서귀포 성산항에서 어획물을 내리고 되돌아가던 중 3시간20여분 뒤인 같은 날 오후 7시27분쯤 첫 구조신호를 보낸 것을 파악됐다. 32명민호 선원들과 해경이 30일 오전 3시13분까지 생존 신호를 주고 받았지만, 강한 물살에 떠내려간 선박은 결국 제주항 서방파제 끝단과 충돌해 결국 침몰됐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안인 3명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고, 현재까지 한국인 선원 1명의 시신만 발견됐다. 제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日정부, 태평양전쟁 사망자 바닷속 유골 수습하기로…DNA 신원 확인

    日정부, 태평양전쟁 사망자 바닷속 유골 수습하기로…DNA 신원 확인

    일본 정부가 태평양전쟁 당시 침몰된 함선 승조원 등 전몰 군인과 민간인의 유골을 수습하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해저에 가라앉아 있는 유해를 ‘수장’으로 간주해 수습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으나 유족의 바람 등을 고려해 방침을 바꿨다. 마이니치 보도에 따르면 태평양전쟁 기간 중 일본 군함과 민간 징용선박 등 2290척이 침몰해 약 3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바다 자체가 전몰자의 영면 장소라는 인식이 있어 원칙적으로 유골의 수습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다이버들이 바다에서 전몰자 유골을 발견해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리는 일이 늘어나면서 이를 본 유족들이 유골의 수습을 요구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 일본 정부는 잠수부가 내려갈 수 있는 수심 40m 이내 유골을 주로 수습할 방침이다. 바닷속은 보존상태가 좋아 DNA 감정을 통한 유골의 신원 특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해군기지가 있었던 남태평양 트럭섬(추크제도) 주변은 유골 수습 후보해역 중 하나로 꼽힌다. 미크로네시아연방에 속해 있는 이곳에는 과거 많은 조선인이 동원됐기 때문제 유골 수습이 이뤄지면 조선인 희생자의 것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보존된 미군 전투일지에 따르면 당시 트럭섬에서 일본으로 귀환한 1만 4298명 가운데 조선인이 약 4분의 1인 3483명이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英 네스호 괴물 ‘네시’ 목격담 또 등장…올해만 13번째(영상)

    英 네스호 괴물 ‘네시’ 목격담 또 등장…올해만 13번째(영상)

    영국에 사는 한 여성이 전설 속 괴물의 대표격인 ‘네스호 괴물’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올해만 들어 벌써 13번째 ‘공식 목격’ 사례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루이즈 파워(38)와 그녀의 어머니인 제니퍼 마크래(60)는 지난달 15일, 네스호 마을로도 유명한 드럼나드로킷의 산책로를 걷던 중 호수를 헤엄치는 생명체를 발견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는 얕은 수심에서 유유히 헤엄쳤고, 두 사람은 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여상 속 생명체는 호수 중앙에서 천천히 움직였고, 약 20분 뒤 시야에서 큰 파도와 함께 시야에서 사라졌다.목격자인 루이즈 파워는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꽤 몸집이 크고 희끄무레한 회색빛을 띠고 있었다. 크다는 것 외에는 정확한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웠다”면서 “나와 어머니는 평생 이곳에서 살았지만, 네스호 괴물을 눈으로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우 천천히 헤엄치고 있었지만 정확한 몸의 형태를 알긴 힘들었다. 다만 몸의 형태가 매우 특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나는 이제 네스호에 괴물이 산다는 것을 믿게 됐다”고 덧붙였다. 네스호 괴물이 등장한다는 해당 지역에는 네시 공식 팬클럽(Loch Ness Monster Sightings Register)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해당 지역에서 제보되는 네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팬클럽 측은 이번에 목격된 생명체 역시 네시가 확실하다며 2020년 통상 13번째 공식 목격이라고 발표했다. 팬클럽 측은 “네시를 보기 위해 네스호를 방문한 수십만 명 중 실제로 이를 목격한 사람은 매우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미스터리하다”면서 “이번 목격담 역시 네스호에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네스호에 서식한다고 알려진 네시의 전설이 처음 등장한 것은 6세기경이며, 1933년 4월 14일 한 영국인 부부가 자동차를 타고 가다 호수에서 공룡처럼 크고 검은 물체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면서 본격적인 전설이 시작됐다. 이 부부의 목격담은 당시 언론을 통해 보도돼 화제가 됐고 이후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네시를 목격했다고 주장이 이어졌다. 급기야 네시를 연구하는 단체까지 등장했고 수많은 과학자와 언론이 네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했으나 모두 수포에 그쳤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기는 중국] 친딸 판 인면수심 男, 2년 전에도 내연녀 아들 팔아 돈 챙겨

    [여기는 중국] 친딸 판 인면수심 男, 2년 전에도 내연녀 아들 팔아 돈 챙겨

    친딸을 팔아넘겨 번 돈으로 노름을 한 40대 남성이 적발됐다. 공안 수사 결과 이 남성은 과거 내연녀의 아들도 인신매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장쑤성(江苏省) 이정시(仪征市) 법원은 친 딸과 내연녀의 아들을 불법 매매한 남성 장창 씨(46세)에 대해 징역 6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이 같이 밝혔다. 장 씨가 인신매매한 친딸 A과 여자친구 정 씨(35세)의 아들 샤오장 군은 인신매매 당시 생후 1개월 미만의 영아였다. 장 씨가 아이들을 불법 판매한 경로는 온라인 중고 매매 사이트를 통해서였다. 그는 앞서 여자친구 정 씨를 처음 만났던 지난 2016년 당시, 임신 상태였던 정 씨가 아이를 출산하자 곧장 중고 매매 사이트에 아이를 불법 인신매매했다. 두 사람이 동거를 시작하기 이전, 내연녀 정 씨는 지난 2011년 또 다른 남성과 이미 혼인한 상태였다. 하지만 혼인 후 불과 6개월 만에 별거 상태를 유지하면서 사실 상 조선소와 건설현장 등을 전전하며 다수의 남성들과 동거를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당시 정 씨는 낙태 시술 등을 원했으나,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산 후 곧장 아이를 매매하자는 장 씨의 설득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매매 대금으로 받은 돈은 고작 2만 5천 위안(약 425만 원) 상당이었다. 아이의 친부는 불명확한 상태였다. 장 씨와 정 씨는 이 돈으로 노름을 하는 등 유흥비용으로 탕진했다. 2018년 11월 정 씨와의 사이에서 친딸을 얻은 장 씨는 앞서 아들을 매매했던 방식과 동일하게 온라인 중고 매매 사이트를 이용해 인신매매를 시도했다. 당시 친 딸을 인신매매하며 장 씨가 수령한 금액은 1만 4천 위안(약 237만 원)에 불과했다. 특히 인면수심의 장 씨에게는 ‘중혼’이라는 또 다른 범죄 혐의가 확인됐다. 장 씨는 현재 동거인 중인 내연녀 정 씨 외에 지난 2006년 정식 혼인한 아내 김 모 씨가 있었던 것.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가해 남성 장 씨는 정신 질환 2급 장애를 앓고 있는 조강지처 김 씨와 정식 혼인을 한 상태였다. 혼인 무렵 만 30세였던 장 씨는 가족들의 소개로 김 모 씨와 혼인, 이듬해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샤오천 군이 태어났다.하지만 장 씨는 혼인 직후 곧장 고향인 장쑤성 이정시를 떠나 줄곧 외지에서 생활했다.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라는 명목이었지만, 고향을 떠난 이후 장 씨의 외도 행각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장 씨는 인근 도시의 건설 현장을 전전하면서 만난 정 씨와 곧장 동거를 시작했던 것. 더 놀라운 것은 이 시기 장 씨는 아내 김 씨와 함께 동거 중이던 시기였다. 장 씨와 아내 김 씨, 그리고 내연녀 정 씨 3인이 한 방에 동거하는 기묘한 생활이 시작됐던 무렵이었다. 이 기간 동안 친아들 샤오천 군은 아내의 친정에서 줄곧 맡아서 양육했다. 약 3년간의 기묘한 동거가 이어지는 동안 장 씨는 친아들 샤오천 군의 양육비와 관련해 단 한 차례도 송금한 적이 없었다. 모든 교육과 양육비는 장모 진 모 씨가 전적으로 담당했다. 더욱이 샤오천 군 역시 출생 당시부터 선천적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점에서 장모 진 모 씨는 교육비 외에도 병원 진료비 등으로 큰 부담을 안은 상태였다. 3년에 걸친 양육 뒤, 장모 진 씨는 도시에 거주하는 사위 장 씨와 친딸의 거주지를 찾아간 뒤에야 기묘한 3인의 동거 생활을 확인했다. 장모 진 씨는 건설 현장에 마련된 간이 처소에서 사위 장 씨와 딸 김 씨, 내연녀 정 씨 등 3인이 한 방에서 거주하는 것을 확인한 것. 이후 지난해 6월 진 씨는 인근 관할 파출소를 찾아가 사위 장 씨에게 친손자 양육비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관할 법원의 심사 후 정식 승인, 장 씨는 부양의 책임을 회피한 혐의가 적용됐다. 장모 진 씨의 소송 제기로 외부에 알려진 장 씨의 인면수심 행각은 중혼죄 1년, 아동 유괴죄 5년 6개월 등 총 6년 6개월의 징역형으로 이어졌다. 또, 관할 법원은 장 씨에게 추징금 2만 위안(약 340만 원)을 부과했다. 장 씨와 함께 인신매매에 관여했던 동거녀 정 씨에게도 법원은 아동 유괴죄 5년, 중혼죄 1년 등 총 6년에 상당하는 징역형을 추가 선고했다. 반면 아내 김 씨와 손자 샤오천 군의 실질적인 양육자인 장모 진 씨에 대해서는 약 3만 위안(약 510만 원)의 사법구조금을 신청,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피고인 장 씨와 정 씨로부터 불법으로 아동을 매매한 상대방을 추가 수사, 미성년자 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문화마당] 이 시대의 마에스토소/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문화마당] 이 시대의 마에스토소/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작곡자가 남긴 악곡에 적혀 있는 지시사항을 따르고 연주자가 해석을 함으로써 악보에 있는 음표들은 느낌과 감정을 가진 소리의 표현 예술이 된다. 달콤하게, 구슬프게, 열정적으로, 애절하게, 기쁘게, 사랑스럽게, 외롭게, 자유롭게 등 악보에 쓰여 있는 다양한 형용사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고스란히 느끼는 감정들이다. 왜 그를 사랑하는가? 이런 질문에 답하기는 언제나 힘들 듯이, 모든 감정은 이성보다는 본능에 충실하다. 자신을 사랑하는 자부심과 자긍심, 타인에 대한 질투와 혐오ㆍ복수심ㆍ경쟁심, 무언가를 가지고 싶은 욕망과 탐욕, 그 선택에 따른 후회와 비탄 등 거의 모든 감정들은 우리의 이성적 제어를 벗어나 있다. 대부분의 감정들이 이처럼 인간의 본능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음악에서 쓰이는 다양한 감정 표현 중에 마에스토소(Maestoso)라는 지시가 있다. 위엄 있게, 장엄하게, 위풍당당하게 정도로 번역한다. 이 마에스토소가 왜 눈에 띄는가 하면, 이 표현은 본능이 아닌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내야만 하는 캐릭터이자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감정의 일종이라 볼 수는 없지만, 표현예술을 하고자 하는 연주자, 연기자들에게 자주 필요한 캐릭터 중 하나이다. 장엄한 존재가 신과 자연 이외에 무엇이 더 있으랴. 감히 인간이 위엄 있고 장엄하고자 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위험하고 또한 오만한 것인지. 시민과 군중을 통솔하기 위해 허세의 어깨는 뒤로 젖혀지고, 허영의 콧대는 높아져 있다. 왕정시대와 군국주의시대가 팽배했던 인류 전반의 역사에서 나온 모든 문화 창작물은 그래서 마에스토소를 빼놓고는 말하기가 어렵다. 왕과 군대의 성격에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없는 마에스토소라는 형용사는 또한 그래서 이질감이 느껴진다. 순수한 감정에서 드리워지는 성격이나 행동양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위협받은 느낌을 감추고 상대를 겁주기 위해 몸을 부풀리는 고양이처럼 그 내면에는 불안함이 존재한다. 만약에 누군가가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됐다고 치자. 그 말과 행동에서는 다듬어진 사회적 예절이 아닌 진정한 속내가 본능적으로 나오게 된다. 있는 감정 없는 감정 모두 가슴속 바닥에서 긁어내어 다 토해 내게 된다. 술에 취했는데 위풍당당한 사람은 없다. 이성적 혹은 전략적으로 만들어지는 성격이자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만약 술에 취해 위풍당당해진다면 절묘한 코미디 소재거리가 될 것이다. 연기자를 비롯한 모든 표현예술가들은 그 감정을 투명하고 진실되게 표현하기 위해 묘사해야 하는 역할로 감정이입을 하고, 그 역할을 스스로 본인의 삶에 대입하기까지 한다. 지극히 인간적이고 본능적인 희로애락을 표현하기 위해 민얼굴을 드러내고 벌거벗는 마음으로, 무대 의상을 입는 동시에 겉치레를 벗는다. 희로애락을 삶에 대입하고 감정을 쏟아 보지만, 위엄 있음이라는 건 여간해선 이입하기가 힘들다. 그 대상이 어차피 연기였는데 그것을 재차 연기하는 이중연기이기 때문이다. 겉치레를 벗었는데 그 안에 여전히 겉치레를 입고 있는 꼴이라 할까. 어떤 면에서는 어렵고 어떤 면에서는 반대로 쉬울 수 있는 게 바로 연기를 연기하는 게 아닐까 싶다. 신과 자연이 아닌 인간이란 존재로서의 존엄을 찾고자 하면 왕과 권력자가 아닌, 고통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며 선을 이룬 용감한 시민 영웅들과 순직장병, 독립투사들을 돌아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우리는 그들을 보고 동경하고 감사하며 그들의 가족을 위로하고 희망을 품는 감정을 가져 마땅하다. 이는 진실된 본능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 저렴한 분양가에 신도시 인프라 누리는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

    저렴한 분양가에 신도시 인프라 누리는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시장에 대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과 전월세난이 심화되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단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중 동원개발이 인천 영종국제도시 A31블록에 조성하는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가 착한 분양가와 신도시 인프라로 수요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412가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3억원대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수준으로 책정돼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의 부담이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단지는 미계약 가구에 한해 동호를 지정할 수 있는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일부 타입은 마감에 임박해 있다.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매우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영종대로를 비롯해 영종IC, 신불IC, 금산IC, 인천대교, 영종대교, 공항철도가 있어 서울 및 수도권 등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 단지에서 이어진 공원길을 통해 영종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은 안심하고 자녀를 통학시킬 수 있으며 생활권 내에는 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영종물류고 등 명문 학교가 위치해 있다. 인근으로는 송산과 대규모 해양공원인 씨사이드파크가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인프라만큼 내부 설계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로 배치돼 4Bay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전 가구가 숲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영구 조망권을 확보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납공간, 팬트리도 조성되고 주방 벽면에는 감각을 살릴 수 있는 폴리싱타일이 적용된다. 여기에 가스경보, 조명 및 에어컨, 커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월패드와 에너지 절약형 공기정화, 인공지능 난방제어 시스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는 용적률 148%의 쾌적한 자연친화적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녹색중앙광장과 웰빙산책로, 수경시설 등을 통해 단지 내에서 여가 활동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별동 어린이집,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골프연습장, GX룸, 주민카페, 독서실 등이 계획돼 있다. 단지는 주변으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한상드림아일랜드, 제3연륙교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춰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오는 2022년 1단계 개장을 할 전망이며, 한상드림아일랜드는 현재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인천항 수심 유지를 위해 바다에서 퍼낸 준설토를 매립해 조성된 대규모 부지를 활용해 인근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호텔과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중구 중산동)와 청라국제도시(서구 청라동)를 잇는 인천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올해 착공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한편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는 계약시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무이자 중도금 대출 혜택까지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하며, 관람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진의 전조?…日 해안서 3m 대왕오징어 죽은 채 발견

    지진의 전조?…日 해안서 3m 대왕오징어 죽은 채 발견

    일본 해안에서 길이 3m에 달하는 대왕오징어가 죽은 채 나왔다. 19일 일본 교토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교토부 미야즈시 이와가하나 마을 해안에서 주민 부부가 죽은 채 떠밀려온 대왕오징어를 발견했다. 50세 남성과 47세 아내가 이날 오전 6시쯤 자택 앞 모래사장에서 발견한 이 오징어의 전체 길이는 3m, 몸통 부분도 1.5m에 달한다. 남성의 아내는 “작은 오징어가 가끔 떠밀려오지만, 이렇게 큰 오징어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교토 해양센터 측은 “교토부 북부 해안에 대왕오징어가 떠밀려온 사례는 지난 20년 동안 5, 6건 확인되고 있다”면서 “쇠약해지는 등 어떤 영향으로 해수면까지 떠오른 개체가 강한 북서 계절풍이나 파도의 영향으로 해안까지 흘러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왕오징어는 무척추동물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종으로, 수심 650m에서 900m 사이 심해에서 주로 서식한다. 겨울철에는 혼슈 연안의 정치망 등에 걸리는 사례가 드물게 있지만, 그 생태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예로부터 대왕오징어와 같은 심해 생물이 발견되면 지진이 곧 일어날 수 있다는 속설이 있어 ‘지진의 전조’라고도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파주·천안 등 36곳 조정대상지역 지정

    정부는 집값이 폭등한 경기 파주, 충남 천안 등 36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경남 창원 의창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최근 집값 과열 현상이 빚어진 이들 지역을 추가 ‘규제지역’으로 묶었다고 밝혔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곳은 대도시 가운데 부산 9곳(서·동·영도·부산진·금정·북·강서·사상·사하구), 대구 7곳(중·동·서·남·북·달서구, 달성군), 광주 5곳(동·서·남·북·광산구), 울산 2곳(중·남구) 등 4개 광역시 23개 지역이다. 또 경기 파주, 충남 천안 2곳(동남·서북구)과 논산·공주, 전북 전주 2곳(완산·덕진구), 경남 창원(성산구), 경북 포항(남구)과 경산, 전남 여수·광양·순천 등 11개 시 13개 지역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초저금리와 풍부한 시중 유동성, 전세가율 상승 등으로 최근 주택매수심리가 상승세로 전환돼 가격 상승세가 확산되고 외지인 매수와 다주택자 추가 매수 등 투기 가능성이 있어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세금 회피 목적의 저가 주택(공시가 1억원 미만)의 외지인 매수가 급증하고, 가격도 급등하는 등 실수요자의 보호 정책 훼손과 피해 사례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정대상지역은 3개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1.3배 초과하고 과열 또는 과열 우려가 있는 곳을 선정한다. 규제지역 추가 지정은 지난달 19일 부산 해운대와 수영, 대구시 수성구, 경기 김포시 등 7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지 한 달 만이다. 6·17 부동산 대책 등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인천 중구, 경기 양주시와 안성시 일부 읍면 지역은 규제지역에서 해제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野 “추미애 논개 작전 실패…대통령-검찰총장 1대1 싸움 돌입”

    野 “추미애 논개 작전 실패…대통령-검찰총장 1대1 싸움 돌입”

    국민의힘은 17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재가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징계는 아주 억지로 만들어낸 징계”라며 “이제 윤 총장이 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한다는데, 대통령과 현직 총장이 법정에서 맞서는 모습이 국가적으로 창피하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윤 총장이 지난 정권에서 정직 1개월 징계받았을 때 ‘인면수심 정권’이라고 했다. 이 정권은 뭐라고 불러야 할지 답해 달라”고 비꼬았다. 정원석 비대위원은 “윤 총장에 대한 추 장관의 징계안을 재가한 순간,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윤석열과 1대1 싸움에 돌입했다”며 “스스로 윤석열과 동급이 되길 자처하니 국민의힘은 ‘팝콘각’”이라고 조롱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번 윤석열 징계 재가는 문 대통령이 스스로 적폐의 몸통임을 자인한 것”이라며 “권력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총장을 끌어내리겠다고 추 장관을 내세워 법치를 파괴하고 직권남용 범죄를 저질렀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적폐”라고 꼬집었다. 장제원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이번 사태를 ‘추미애 논개 작전’으로 마무리하려고 기획한 것 같지만, 작전 실패”라고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 장관이 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추 장관만 사의를 표명한 상황을 ‘토사구팽’ 고사에 빗대 “‘팽’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토끼가 안 죽었다. 개만 죽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 장관을 염두에 둔 듯 “윤 총장도 대단한 검객이다. 결과적으로 땅에 떨어진 것은 최악과 차악 두 장관의 모가지(누가 최악이고 차악인지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라고 조롱했다. 한편 추 장관은 전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검사징계위원회가 새벽에 의결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그 자리에서 본인의 사의를 표했다. 윤 총장 측은 17일 법원에 정직 2개월 처분의 취소와 집행정지를 요구하는 소송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진의 전조?…日 해안서 산갈치 산채로 발견

    지진의 전조?…日 해안서 산갈치 산채로 발견

    일본에서 ‘지진의 전조’로 불리는 심해어인 대왕산갈치가 살아있는 모습으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일본 닛테레 뉴스24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산갈치는 지난 15일 시즈오카현 누마즈시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산갈치는 이날 오전 누마즈시 내포에 있는 아와시마 마린파크 선착장 근처의 얕은 여울을 헤엄치고 있었다.마린파크 측에 따르면, 산갈치의 몸길이는 약 50㎝로 아직 어린 개체로 보이지만 살아서 헤엄치는 모습을 보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이토 유타카 마린파크 관장은 “헤엄치는 모습이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꼬리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가 얽혀 있었다”면서 “건져 올려서 풀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평생 동안 살아있는 산갈치를 만나는 사례는 흔하지 않다”면서 “흥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토 관장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강풍이 불어 바닷물이 뒤섞이면서 산갈치가 얕은 여울로 흘러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마린파크 측은 또 산갈치는 안타깝게도 점심이 되기 전 죽었다고 밝히면서도 앞으로 표본으로 만드는 등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생태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누마즈시 앞바다에서는 1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도 산갈치가 산채로 발견됐었다. 당시 산갈치의 길이는 약 5㎝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치어였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한 바 있다.일본에서는 산갈치가 지진이나 쓰나미(지진해일)가 임박했다는 점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용왕이 보냈다는 미신이 있다. 따라서 산갈치는 일본에서 ‘용궁의 사자’라는 뜻의 ‘류구노쓰카이’로 흔히 불린다. 일부 네티즌은 지난 2010년 일본 북부 해안가에서 이런 산갈치 10여 마리가 발견된 뒤 이듬해인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었다. 당시 한 네티즌은 “이는 분명히 지진의 전조이며 이것이 난카이 해구와 관련이 있다면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바 있다. 난카이 해구는 일본 시코쿠 남쪽 해저부터 태평양에 접한 시즈오카현 앞바다까지 약 750㎞에 걸쳐 있는 해구로, 여기서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산갈치의 출현이 지진 발생과 관련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섣부른 억측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지난해 일본 도카이대와 시즈오카현립대 공동연구진이 미국 학회지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1992년부터 2011년까지 20년간 일본 근해에서 산갈치 등 심해어가 목격된 뒤 30일 이내에 지진이 발생하는지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장소가 일치하는 경우는 단 8%에 불과했다.한편 산갈치(학명 Regalecus glesne)는 수심 200~1000m 사이에 서식하는 몸길이 최고 17m에 이르는 심해어이지만, 먹이인 크릴을 쫓아 해수면 근처까지 오면서 연안에 모습을 드러내는 사례가 드물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윤석열 징계에 野 연일 비판…김종인 “법치 셧다운”·주호영 “광기의 절정”

    윤석열 징계에 野 연일 비판…김종인 “법치 셧다운”·주호영 “광기의 절정”

    국민의힘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에 대해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법치는 ‘셧다운’되고 민주주의는 사망선고를 받았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법치와 민주주의 파괴 등 국정 비정상의 중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세력이 있다는 게 국민들의 공통적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나면 법치와 민주적 절차를 철저히 무시하는 특유의 일탈된 집단사고를 통해 법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괴물로 변질됐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라고도 덧붙였다.같은 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지난 정권에서 윤 총장이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은 사실을 이야기하며 “당시 (현재 여권이) 인면수심의 정권이라 불렀는데 이 정권은 무어라고 불러야 하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축하한다. 망나니 역할을 아주 충실히 잘 수행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축하한다. 거룩하게 손에 피 묻히지 않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제압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육사의 시 ‘절정’과 정호승의 시 ‘산산조각’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 원내대표는 “두 시인의 고결한 시심을 훼손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갖다 붙인 것은 너무 심했다”며 “광기는 이 정권의 절정이고 산산조각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추미애의 인격”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의 방역 실패 책임을 묻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제가 지난 3월에는 자영업 대책, 8월에는 백신 준비, 9월에는 전 국민 자가진단키트, 10월에는 의료인 수급 문제를 얘기했지만 12월 해결된 건 단 하나도 없다”면서 “우리가 자랑하던 K-방역이 신기루 아니었다 싶다”고 했다. 이어 “지금도 백신이나 지원금 스케줄을 내년 재보선에 맞췄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정부의 잘못된 판단과 무능을 감추려는 정치 과잉이 계속되면 K-방역이 자칫 ‘킬방역’이 될 수 있음을 강력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軍 선택 받은 MH-60R 시호크는 어떤 헬기?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軍 선택 받은 MH-60R 시호크는 어떤 헬기?

    지난 12월 15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의 기종이 결정되었다. 대상 기종은 미 록히드마틴사가 만든 MH-60R 해상작전헬기였다. 미 해군을 포함해 호주와 덴마크가 사용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해상작전헬기 가운데 가장 많은 300여대의 양산대수를 자랑한다. 해상작전헬기 1차 사업 때도 후보기종에 올랐지만, 가격경쟁력에 밀려 AW159 와일드캣이 선정되었다. 하지만 이번 2차 사업 때는 반대로 성능 및 가격경쟁력에서 앞서면서 우리 군의 선택을 받게 된다. MH-60R 해상작전헬기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12대가 도입된다. 최초 미 해군을 위해 개발된 MH-60R은 10년이라는 개발기간과 1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이 투자되었다.특히 작전지속능력, 탐지장비, 무장, 전투함과의 호환성 및 상호 운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MH-60R은 최대 시속 330여km으로 비행할 수 있으며, 자체 연료 탱크와 외부 보조연료 탱크를 사용하면 약 4시간 운용이 가능한 장거리 작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가격만 보고 주요 무장과 항전장비를 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억측에 불과하고, 그렇게 될 경우 제안서 평가 통과를 못해 사업에 아예 참가할 수 없다고 전한다. 이 밖에 헬기가 커서 호위함들의 비행갑판에 못 내린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이도 사실과 다르다. 이미 해상작전헬기 사업과 관련된 네 차례의 선행연구에서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고, 우리 해군이 전력화 예정인 신형 호위함과 구축함은 비행갑판이 커지면서 MH-60R이 뜨고 내리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한·호주 해군 연합훈련 당시 호주 해군이 운용중인 MH-60R이 해군의 호위함 전북함에 이착함을 성공적으로 실시한바 있다.착함방식이 달라 부적합하다는 주장도 제기되는데, 덴마크 해군이 도입한 MH-60R은 우리 해군이 쓰는 하푼(HARPOON) 착함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이 또한 어불성설에 불과하다. MH-60R은 와일드캣에 비해 운용유지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현존하는 해상작전헬기 가운데 가장 많은 300여 대가 운용 중이다. 때문에 양산대수가 수십여 대에 불과한 와일드캣에 비해 일단 규모의 경제를 가지고 있다.MH-60R 해상작전헬기는 디핑소나 케이블 길이가 700m에 달하고 신속하게 운용할 수 있는 고속 디핑소나 릴링머신이 장착되어 있다. 케이블 길이와 인양 및 하강속도는 특히 수심이 깊은 바다에서의 대잠전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MH-60R의 데이터 링크 시스템은 미 해군 및 동맹국 해군과 함께 작전할 수 있는 완벽한 기능을 보장한다. 이 때문에 향후 MH-60R이 도입되면 우리 해군의 대잠전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미 해군과의 연합작전 능력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핵잼 사이언스] 생물체가 견딜 수 있는 최고 온도는 몇 도일까?

    [핵잼 사이언스] 생물체가 견딜 수 있는 최고 온도는 몇 도일까?

    생명체가 견딜 수 있는 가장 높은 온도는 몇 도일까? 최근 이 질문에 대해서 새로운 해답을 내놓은 과학자들이 있다. 바로 일본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의 심해 시추선인 치큐(지구의 일본식 발음) 연구팀 및 국제 협력 과학자팀이다. 이들은 해저 수천 미터 아래의 바다 밑에서 시추 작업을 진행해 여러 개의 샘플을 채취했다. 그 결과 도저히 생명체가 살 수 없을 것 같은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을 발견했다. 독일 브레멘 대학 바레나 하우어 박사가 이끄는 43명의 국제 과학자팀은 치큐의 시추 작업을 통해 얻은 심해저 지층 샘플을 분석해 얼마나 많은 미생물이 있는지 조사했다. 사실 수심 수천 미터 이하의 심해저 환경이라고 해도 상당한 양의 생물 사체와 영양분이 내려오기 때문에 수많은 심해 생명체가 자신만의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바다 밑 수백 미터 아래의 깊은 지층은 생명체에 필요한 영양분이 거의 없는 환경이다. 대신 지열에 의해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4000m 이상 파고 들어가면 온도가 섭씨 120도 이상으로 상승한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이런 환경에서는 생명체가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샘플을 확인한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연구팀이 샘플을 얻은 난카이 해곡은 지질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지열이 높아서 수심 4.8㎞ 바다에서 1180m만 뚫고 내려가도 섭씨 120도를 쉽게 넘는다. 그러나 이런 장소에서도 미생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샘플 분석에 따르면 온도가 섭씨 50도 이상 상승하는 깊이까지는 세포의 숫자가 1㎤에 100개 이하로 감소했다가 다시 상승해 섭씨 85도에서 최고치를 기록하고 이후 점차 감소해 섭씨 120도까지 살아있는 세포를 관찰할 수 있었다. (사진) 이는 바다 밑바닥 아래 깊은 지층에 섭씨 85도 정도의 고온 환경에 적응된 미생물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생존 한계가 섭씨 120도 정도라는 이야기였다. 사실 이전 연구를 통해 섭씨 122도 환경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남은 미생물이 보고된 적이 있으나 이 경우에는 짧은 시간 동안만 생존이 가능한 경우였다. 난카이 해곡에서 얻은 샘플 속의 미생물은 평생 고온 고압 환경에서 적응해 살아가는 미생물로 이 분야의 새로운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생명체가 얼마나 높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동시에 영양분이 거의 없고 고온 고압 상태가 지속되는 장소에서도 생존하는 미생물이 있다는 사실도 보여줬다. 앞으로 이 기록을 깰 수 있는 생명체가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검찰, 살인·시신훼손 유동수에 사형 구형…“억울한 누명” 부인

    검찰, 살인·시신훼손 유동수에 사형 구형…“억울한 누명” 부인

    옛 연인 살해한 뒤 시신 훼손·유기“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잔혹한 범죄”“경찰이 다 조작한 것” 혐의 부인 검찰이 옛 연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국교포 유동수(49)씨에게 15일 사형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조휴옥)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법정최고형을 선고해달라”며 이렇게 재판부에 요구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계획적이고 잔인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하는 등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피고인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DNA 감식을 통해 범행이 확인됐는데도 변명으로 일관하고 피해자 가족에 사과하지 않는 인면수심의 모습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수사기관에서부터 줄곧 혐의를 부인해 온 유씨는 “경찰이 다 조작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 나는 이 사건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수사기관에서는 혐의를 인정하라고만 했다”고 최후 진술을 했다. 유씨는 지난 7월 25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자택에서 과거 교제했던 중국교포 40대 여성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인근 경안천 주변 자전거도로의 나무다리 아래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건 발생 이틀 뒤 A씨 동료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이어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라 신상이 공개됐다. 선고 기일은 다음달 28일 열린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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